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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 박성훈 계략에 살인죄로 체포...♥김지원은 뇌수술 후 기억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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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4-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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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이 애절한 눈물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은 역대급 고구마 전개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회에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남편 백현우(김수현 분)의 설득 끝에 뇌수술을 받는 장면이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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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인은 2회차에 걸친 백현우의 설득 끝에 뇌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는 백현우에게 수술이 끝난 후 자기 눈앞에 있어 달라며, 꼭 기억을 되찾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백현우는 윤은성(박성훈 분)의 계략으로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수술 후 눈을 뜬 홍해인은 '백현우' 이름 세 글자만 기억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눈을 뜬 홍해인의 곁에는 윤은성이 있었다. 윤은성은 자신이 대학 시절부터 오랜 사귄 연인이라고, 백현우에게 철저히 배신당해서 이혼도 했다고 거짓말을 해 분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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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로 체포된 백현우, 끝없는 거짓말하는 윤은성, 기억을 잃은 홍해인까지 계속되는 위기는 '고구마 전개'라는 반응을 나오게 했다.



가족도 아닌 윤은성이 보호자로 홍해인의 곁에 있는 점 등의 허술한 설정도 아쉬운 대목이다.


그런데도 김수현과 김지원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극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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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눈물의 여왕' 14회는 21.625%(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tvN 드라마 역대 2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둔 '눈물의 여왕'이 지난 2020년 2월 16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16회가 보인 21.683%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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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길 바라는 응원 아쉬웠다'라는 김민재 발언... '붉은악마', 장문의 입장문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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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7:35

콘서트 출연 앞둔 래퍼 리치 호미 콴 사망... 34세에 갑작스러운 비보

콘서트 출연 앞둔 래퍼 리치 호미 콴 사망... 34세에 갑작스러운 비보

애틀랜타 출신 래퍼 리치 호미 콴 사망...향년 34세GettyimagesKorea유명 래퍼 리치 호미 콴(Rich Homie Quan)이 34살이라는 젋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해 힙합씬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5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애틀랜타 출신 래퍼 리치 호미 콴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911에 리치 호미 콴의 여자친구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그녀는 '소파에 누워 있던 리치 호미 콴이 숨을 쉬지 않고, 심장이 멈췄다'며 '옮기려고 하자 입에서 거품을 흘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GettyimagesKorea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검시관 담당자는 리치 호미 관이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리치 호미 콴은 2010년대 힙합씬을 주름잡던 래퍼로, 각종 피처링 작업을 통해 주가를 올렸다. 그는 힙합 비트 중에서도 '트랩'을 애틀랜타에 유행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그의 히트곡으로는 'Type of Way'(2013), 'Lifestyle'(2014), 'Flex (Ooh, Ooh, Ooh)'(2015) 등이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콘서트 참석 앞두고 갑작스러운 사망에 힙합 팬들 '충격'최근까지도 리치 호미 콴은 '요즘 힙합에는 폭력적인 가사와 틀에 박힌 형식만 남았다'는 취지의 비판을 하며 힙합에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이달 말 미국 배우 겸 가수 닉 캐논의 투어 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이었기에 그의 부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빌보드 공식 SNS에도 그의 사망 소식이 올라오며 동료 래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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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7:15

윤석열 사진 찍어주던 대통령 전속 사진가, '놀부 보쌈·부대찌개' CEO 자리 올라

윤석열 사진 찍어주던 대통령 전속 사진가, '놀부 보쌈·부대찌개' CEO 자리 올라

김용위 놀부 신임 CEO, 대통령 전속 사진가 출신김용위 대표 / 엘컴퍼니대통령 전속 사진가 출신 김용위 씨가 '놀부'의 최고전문경영인(CEO)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6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1976년생 대통령 전속 사진가 출신 김용위 씨는 최근 보쌈·부대찌개 등 한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놀부'의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캠프 전속 사진가로 참여했고, 미디어 총괄팀장을 맡은 인물이다.이 외에도 20대 대선 기간에는 국민의힘 전속 사진가와 영상미디어 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윤석열의 길' 출간하기도엘컴퍼니김 대표는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도 대통령 전속 사진가를 맡았고, 청와대 홍보수석실 4급 서기관을 지낸 바 있다.오랜 시간 동안 다큐멘터리 사진가로서 여러 정치인을 카메라에 담은 그는 2022년 5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과정 253일을 사진으로 담은 '윤석열의 길'을 출간했다.'윤석열의 길'은 수십만 장의 사진 중 167장을 뽑아 윤 대통령의 주요 발언과 함께 묶은 책이다.놀부앞서 놀부는 지난 7월 신임 대표이사로 한은수 사내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1975년생인 한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놀부 사내이사를 맡아왔다. 지난해 10월 취임했던 유성호 전 대표는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김 대표와 한 대표는 함께 놀부 경영을 이끌어갈 예정이다.한편 '놀부'는 1990년 설립된 프랜차이즈로 프랜차이즈업 및 음식료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최대주주는 엔비홀딩스 주식회사이며, 사모펀드(PEF)운용사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모건스탠리PE)가 2022년 경영권을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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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7:15

'상견례 앞두고 양팔 절단, 아내는 내 곁을 지켰다'... '패럴림픽' 철인 3종 김황태의 감동 사연

'상견례 앞두고 양팔 절단, 아내는 내 곁을 지켰다'... '패럴림픽' 철인 3종 김황태의 감동 사연

한국 선수 최초 결승선 통과한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김황태Instagram 'para_tkd_tri'2024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가 한국 선수 최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역사를 쓴 가운데 그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전해졌다.앞서 지난 2일 김황태는 트라이애슬론 PTS3 등급 경기에서 1시간 24분 01초를 기록하며 11명 중 10위를 차지했다. 그에게 순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만큼은 1위보다 행복한 김황태였다. 두 팔이 없는 김황태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발차기로만 센강을 헤엄쳐야 했다. 그야말로 사투였다. 영법을 번갈아 구사하고 숨을 쉴 때마다 발을 힘차게 차며 머리를 들어 올렸다.뉴스1물에서 나온 그는 곧바로 의수를 끼고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돌려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20km 사이클에 이어 5km 마라톤까지 쉼 없이 달린 김황태는 11위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0위로 올라섰다.한국 패럴림픽의 역사를 새롭게 만든 김황태는 지난 5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는 항상 희생했다. 2007년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항상 주말에 집을 비웠다. 딸에게도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다.경기 내내 함께한 아내 김진희 씨도 '완주해 줘서 고맙다'며 울먹였다.뉴스1상견례 앞두고 양팔 절단됐지만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김황태는 지난 2000년 8월 전선 가설 작업 중 고압선에 감전돼 양팔을 잃었다. 당시 7년째 교제하고 있던 김진희 씨와 양가 상견례를 불과 한 달 앞둔 시점이었다.그러나 김 씨는 김황태를 포기하지 않았다.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키며 양팔이 되어줬다.아내 김 씨는 김황태의 핸들러(경기 보조인)로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했다. 핸들러는 종목과 종목 사이에서 준비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주로 선수의 경기복 환복과 장비 착용을 돕는다.트랜지션(환복을 포함한 다음 종목 준비 과정) 시간이 모두 경기 기록에 포함되기 때문에 핸들러와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경기 당시 김황태와 김진희 씨의 트랜지션 소요 시간은 1분 6초로 11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짧았다.뉴스1피나는 노력 끝에 완성한 찰떡 호흡으로 기적을 만들어낸 셈이다. 경기 후 김 씨는 '이제는 남편이 편안하게 운동했으면 좋겠다'며 '가족과도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패럴림픽 도전을 마무리한 김황태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끝으로 그는 '태권도 주정훈 선수가 도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뒤 선수가 많이 유입됐다'며 '올해 5월 대한장애인트라이애슬론연맹이 창립됐는데 아직 정가맹단체가 아니다. 나를 보면서 많은 선수들이 도전했으면 한다. 지원도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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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6:35

'쯔양 공갈' 혐의 부인한 구제역... 첫 재판서 '국민참여재판 원해'

'쯔양 공갈' 혐의 부인한 구제역... 첫 재판서 '국민참여재판 원해'

구제역 측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YouTube '구제역'천만 유튜버 '쯔양'(박정원)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박해 수천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측이 국민참여재판 신청 의사를 밝혔다. 6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전국진), 카라큘라(이세욱), 크로커다일(최일환), 최모 변호사 등 5명의 공갈 혐의 등 첫 공판이 열렸다. 구제역 법률대리인측 변호사는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국민참여재판 신청 사유로는 '이 사건은 피고인의 유무죄가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구속심사부터 취재가 시작되며 범죄 행위가 마치 인정된 것처럼 다수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며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규칙은 단독판사 관할 사건 경우에도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고 설명했다.YouTube카라큘라 측 역시 '쯔양 외에 다른 피해자에 대한 공갈 혐의와 관련해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며   '쯔양에 대한 (공갈방조 혐의) 공소사실은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로커다일 측도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주작감별사 측은 '증거기록을 보지 못해 다음 기일에 의견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안았다. 최 변호사는 변호인이 출석하지 않아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 의견을 진술하기로 했다.유튜버 쯔양 / YouTube 'tzuyang쯔양'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쯔양)너의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주고 5천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다.최 변호사는 2021년 10월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A씨가 한 식당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으로 처음 알게 된 후 A씨와 쯔양을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재판부는 구제역 등 피고인 4명의 구속 기간 등을 고려해 사건을 집중 심리할 방침이다. 다음 기일은 10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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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5:15

국회 출석하는 정몽규·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폭로한 박주호와 대면한다

국회 출석하는 정몽규·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폭로한 박주호와 대면한다

축구계 인사들, 참고인으로 국회 출석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그리고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이 국회에 출석한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대표팀 사령탑 선임 등을 포함한 체육계 현안 질의에 증인과 참고인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증인 명단에는 정 회장과 홍 감독을 비롯해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 축구계 인사들이 담겼다.김대업 축구협회 기술본부장, 박무성 해설가, 이미연 전 전력강화위원은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 뉴스1팬들은 박주호 출석에 주목문체위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에서 홍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해 여러 논란을 불러온 대학축구협회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축구협회가 책임 있는 조치나 설명을 안 해 국민 분노가 끓고 있다'며 '명백한 하자가 발생했다면 책임 있는 조치와 엄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이 극에 달했다'며 '문체부 감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말아야 하고 문제를 덮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당시 회의에 출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구협회 감사 상황과 관련해 '9월 안에 감사가 종료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독 선임 문제만 아니라 협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 짚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 YouTube '캡틴 파추호 Captain PaChuHO'유 장관은 '중대한 절차적 하자나 법률 위반이 발견되면 감독 선임 자체가 무효화 되는 거냐'는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 '감독 선임은 조금 더 정무적인 문제'라며 '9월에 시합을 앞두고 이기도 해서 축구협회나 관계자들의 의견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축구 팬들은 정 회장, 홍 감독과 함께 국회에 출석하는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의 출석에 주목하고 있다. 박 위원은 앞서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공개 비판하며 기름을 부었다. 이 와중에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 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여론이 악화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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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5:15

'병장이 소대장한테 PX 간식 쏴야할 듯'... 초급간부 여건 개선한다더니, 관련 예산 '동결'

'병장이 소대장한테 PX 간식 쏴야할 듯'... 초급간부 여건 개선한다더니, 관련 예산 '동결'

복무여건 개선한다면서... 관련 예산 '동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국방부가 병사 월급 인상 등으로 사기가 떨어진 초급 간부들의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했으나, 관련 예산 증액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단기복무장려금 항목이 올해와 같은 487억 9200만원이다. 사실상 '동결'인 셈이다. 단기복무장려금은 학군 및 학사 사관후보생에게 주는 지원금이다. 지난해 12월 국방부는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7년까지 단기복무장려금을 2600만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도 지난달 후보자 지명 직후 장병들의 사기가 중요하다며 '초급간부, 중견간부들의 복무 여건, 처우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년 600만원이었던 단기복무장려금은 2023년 900만원 수준으로, 올해는 1200만원으로 올랐으나, 내년에는 이 금액이 그대로 책정됐다. 올해 인상 이후 내년 제자리걸음에 머물면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방부는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간부 지원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정 과제로 병사 봉급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간부 확보 여건이 더욱 어려워져 단기복무장려금 인상이 꼭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병력 줄어드는데 병사 월급만 늘어나는 기이한 상황학군생활지원금으로 불리는 학군역량강화활동비 역시 올해와 같은 '10개월간 월 18만원'이 유지됐다. 학군생활지원금은 학생군사교육단 생도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이 또한 초급간부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유인책으로 보고 국방부가 지속 확대를 추진해왔는데 결국 늘어나지 않았다. 내년도 국방부 예산 정부안은 총 61조5878억원으로 올해 대비 3.6% 증가했고, 이 가운데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운영비가 4.2% 증가해 43조 5166억원에 이르렀다. 병사 월급이 병장 기준 125만원에서 내년 150만원으로, 병 내일준비적금이 월 최대 55만원으로 늘면서 전력운영비가 증가했지만, 장비·물자·연료 항목은 감액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무기체계를 제외한 각종 장비의 획득 비용은 올해 5751억원이었다. 국방부는 내년 6938억원을 요청했으나 2025년에는 오히려 올해보다 적은 4957억원만 편성돼 올해 대비 13.8% 감소했다. 공병·병참·통신·화학 물자 등의 획득 비용은 올해 3984억원에서 내년 3755억원으로 5.7%, 장비운영·취사 난방 등을 위한 연료 확보 비용은 올해 9955억원에서 9607억원으로 3.5% 줄었다. 물자 획득과 연료 확보 비용 모두 국방부가 올해 대비 증액을 요구했으나 더 감소했다. 군 인적자원 개발교육 예산은 올해 1142억원에서 내년 1969억원으로 15.2% 줄었다. 급식 및 피복비는 올해 2조 6301억원에서 내년 2조 5294억원으로 3.5% 감소했다. 이에 병역자원 감소 상황에서 첨단 군으로 나아가야 함에도 인건비만 늘고 있는 기형적 상황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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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5:15

군부대 화장실서 용변 보는 병사 카메라로 몰래 찍은 남자 간부... 군은 조사 미루며 쉬쉬

군부대 화장실서 용변 보는 병사 카메라로 몰래 찍은 남자 간부... 군은 조사 미루며 쉬쉬

군부대 화장실서 병사 몰래 촬영한 중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군부대 화장실에서 남성 간부가 용변을 보는 병사를 몰래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은 경기 포천시의 육군부대에서 지난달 23일 발생했다. 21살인 A 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화장실 옆 칸에서 인기척을 느꼈다.수상한 소리에 위를 봤더니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목격했다.놀라서 뛰쳐나온 A 상병은 휴대전화를 억지로 확인해 봤고, 아니나 다를까 사진첩 안에는 화장실 안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달그락 소리에 자살하는 줄 알고 찍었다' 촬영자는 인근 중대 소속 남성 B 중사였다.JTBC 보도에 따르면 촬영 이유를 묻자 B 중사는 '화장실 안에서 달그락 소리가 나서 자살하는 줄 알고 찍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A 병사 측은 군이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가해자 조사도, 휴대전화를 확보하지도 않았다는 설명이다.A 병사의 아버지는 '행위를 한 B 중사가 자살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휴대전화 조사를)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며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군 고위 관계자는 사건 초기 둘을 분리 조치했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다. A 병사는 군이 조사를 미루자 민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지난 4일 형사기동대로 사건을 넘겨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자 조사는 마쳤으며 향후 해당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피의자를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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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4:15

'심정지 여대생' 응급실 수용 거부한 조선대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1명도 없었다'

'심정지 여대생' 응급실 수용 거부한 조선대병원... '응급의학 전문의 1명도 없었다'

심정지 환자 못 받아준 병원...'응급의학과 전문의' 없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심정지 상태'에 빠진 여대생이 불과 100m 가량 떨어진 조선대병원 응급실 수용을 거부당한 뒤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조선대병원이 해당 여대생의 응급실 수용을 거부했을 당시, 근무하고 있던 의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다른 과 전문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응급실은 조만간 야간 등 일부 시간에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재 의료 붕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조선일보는 5일 오전 7시 32분께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20세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이송을 요청했을 당시,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근무를 서지 않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보도에 따르면 조선대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7명이 돌아가며 당직을 서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젊은 의사들이 '더는 위험한 단독 근무를 서지 않겠다'라며 2인 1조 근무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젊은 교수들을 2인 1조로 묶고 그 위의 응급의학과장과 바로 밑 선임 교수가 혼자 근무하는 것으로 근무표를 짰는데, 30시간 정도 근무 공백이 생겼다고 한다. 이를 메우려 매주 수요일 타과 전문의가 야간 당직을 섰는데, 이 때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이었다.의료 붕괴 현실,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대부분 1명만 근무 이를 종합하면 현재 병원 응급실은 정상 가동이 어려운 상태로 볼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응급실은 근무 시간별로 전문의 1명이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이탈하기 전에는 5명가량이 기본으로 근무하고는 했지만, 현재는 전혀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응급의학교 교수들은 '응급실 수용 능력은 전보다 훨씬 떨어졌지만, 1명으로 어찌어찌 가동은 되고 있어 통계에 거의 잡히지 않는다'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의료 붕괴 현실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날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에 군의관 3명을 보냈으나, 이들이 진료 책임 부담 등으로 난색을 보여 곧 군으로 다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에 파견된 군의관 2명 역시 같은 이유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2000명으로 발표한 오는 2026년도 의대 정원을 조정할 수 있다는 '후퇴' 입장을 밝혔다. 의료계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도 구성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2000명 증원을 고집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합리적, 과학적 추계를 갖고 온다면 열린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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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4:15

'사인 노트 훔쳐 갔어요'... 인성 논란(?) 터진 지창욱, 다급하게 입장 밝혔다

'사인 노트 훔쳐 갔어요'... 인성 논란(?) 터진 지창욱, 다급하게 입장 밝혔다

'피해자 찾아요' 지창욱 인성 논란(?) 터졌다뉴스1배우 지창욱이 영화 '리볼버' 무대인사 도중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팬들까지 합세해 피해자 찾기에 나서면서 빅재미를 안기고 있다.지난 5일 지창욱의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소속사는 '8월 7일 '리볼버' 무대인사 중 지창욱 배우의 사인 노트 강탈 사건의 주인공 되시는 팬 분을 찾는다. 노트를 빼앗겼던 본인이시거나 당사자를 알고 계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강탈 노트는 사건 당일 주인을 찾아 돌려드렸으나 당시 뻗었던 손을 발견하지 못해 사죄드린다'며 해당 팬에게 사과했다.X 'WOOKII_WOONII'지창욱 소속사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공지의 이유앞서 지난달 7일 지창욱은 영화 '리볼버' 무대인사에서 사인을 요청한 팬의 노트에 사인을 해줬으나 정신이 없는 상황 속 펜만 돌려주고 노트는 본인이 가지고 가버렸다.사인 요청을 했던 팬이 당황스러워하며 손을 흔들었지만,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지창욱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나가버렸다.이는 또 다른 팬의 영상에 포착됐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웃음을 안긴 바 있다.소속사 측의 귀여운 공지에 누리꾼들은 '사과까지 완벽하다. 너무 웃겨서 시트콤인 줄 알았다', '영상 찍어준 저도 찾아주세요', '제 심장은 언제 돌려주실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다. 지창욱은 '향수 뿌린 미친개'라고 불리며 평생 책임과 약속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앤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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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3:35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피해... 통신 3사 보상 검토 중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피해... 통신 3사 보상 검토 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국적으로 일어난 통신 3사의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복구됐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통신 3사가 요금 감면 등 배상안을 검토 중이다. 6일 통신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부터 시작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같은 날 오후 10시 복구 완료됐다.이번 장애의 원인은 무선 AP의 방화벽 교체 작업 중에 오류가 일어나 트래픽이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트래픽 처리 용량이 적은 단말기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통신업계와 당국은 추정하고 정확한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문제가 일어난 무선 AP를 사용한 KT와 SK브로드밴드는 장애 복구를 공지하고 문제가 이어지는 경우 무선 AP 전원을 껐다 켠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통신당국 관계자는 '방화벽 교체의 주체가 누구인지, 통신사와의 계약 관계 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따라 통신 3사는 요금감면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의 귀책이 없는 장애로 약관에 따라 요금감면 해당한다고 보고 하루치 요금 감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사업자의 고의나 중과실로 2시간 연속 장애시 사용하지 못한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하도록 한 약관에 따른 것이다.KT는 구체적인 배상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 가입자 가운데서도 접속 장애를 겪은 경우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기기를 설치한 사례로 배상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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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3:15

만취 상태로 포르쉐 몰며 역주행 사고 낸 20대... 배달 일 마치고 귀가하던 5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졌다

만취 상태로 포르쉐 몰며 역주행 사고 낸 20대... 배달 일 마치고 귀가하던 5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졌다

만취 상태로 포르쉐 몰다 역주행한 20대YTN '8 뉴스 스퀘어'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20대 차주의 포르쉐 차량에 마주 오던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6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2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시 38분께 거제 고현동 중곡육교 인근 편도 1차로에서 커브 길을 돌다가 중앙선을 침범하며 역주행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배달 마치고 귀가하던 50대 라이더 사망이때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정면으로 충돌했고 오토바이 운전자 B씨(50대)가 크게 다쳤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배달원인 그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귀갓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운전한 건 기억나지만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후 이날 오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후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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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3:15

'남은 라면 다 먹어'... 후임병에 토할 때까지 '비빔면' 먹이고 가혹행위한 선임병

'남은 라면 다 먹어'... 후임병에 토할 때까지 '비빔면' 먹이고 가혹행위한 선임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구토할 때까지 음식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선임병이 징역형 집행유계가 선고됐다. 6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 폭행, 절도, 특수폭행, 공갈,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강원 고성군 한 부대에서 복무했던 A씨는 2023년 5월 생활관에서 후임병 B(19)씨가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휴지심에 신문을 넣고 박스테이프로 감아 만든 몽둥이로 때렸다.A씨는 쓰레기 정리작업 중 장난이라며 야전삽으로 B씨의 발등을 찍고 가슴과 배를 주먹으로 때리기도 했다.  신었던 양말을 후임병의 코와 입 부위에 대고 비비고, 임무 수행 중 제대로 못 한다며 멱살을 잡아 흔들고, TV를 보던 후임병의 머리 위로 방탄 헬멧을 떨어뜨리는 등 폭행도 여러 차례였다.후임병을 살찌우겠다며 컵라면 국물에 치즈 10장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밥을 말아 먹게 하고, 모든 부대원이 삼겹살 회식 후 비빔면 20봉지를 먹다가 남게 되자 후임병에게 몰아주며 구토할 때까지 먹이는 음식 고문도 했다.재판부는 '전체 범행내용 등에 비추어 죄책이 무겁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과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가족과 지인들이 선도를 다짐하며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사회봉사를 조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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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3:15

'이선균, 협박으로 공포와 스트레스 어마어마했다'... 공갈범에 3억 대신 전달한 후배 '울먹'이며 증언

'이선균, 협박으로 공포와 스트레스 어마어마했다'... 공갈범에 3억 대신 전달한 후배 '울먹'이며 증언

배우 故이선균에게 협박해 수천만 원을 받은 20대 여성 / 뉴스1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한 공갈범들에게 현금 3억 5천만 원을 대신 전달해준 40대 사업가가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씨가 협박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5일 이씨의 초등학교 후배인 40대 남성 A씨는 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 심리로 열린 6차 공판에 증인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B(30)씨와 전직 영화배우 C(29)씨가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씨를 협박해 각각 3억 원과 5천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이씨는) 제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형님이라 (돈 전달 등을) 도와드리려고 했다'며 '(협박으로 인한) 공포감이나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했고 저도 지금도 병원에서 약을 먹고 다닐 정도'라고 설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자금 출처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금 3억 원과 5천만 원은 (이씨) 소속사 대표가 차량으로 가져오셔서 받았고 식당에서 (피고인들에게) 전달했다'며 'B씨는 돈만 주면 무조건 끝나고 너무나도 장담한다고 해서 앞으로 발생한 모든 일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진다는 각서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B씨의 변호인이 '피고인은 해당 자금이 A씨의 것으로 알았다'면서 이씨가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취지로 묻자 A씨는 '이씨의 돈이라고 하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정확하게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씨와 친분이 두터웠던 A씨는 이날 이씨와 관련한 설명을 하던 중 울먹이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7일 오후 4시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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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2:15

김민재가 경기 직후 보인 '돌발행동'... 주장 손흥민은 '이런 입장' 밝혔다

김민재가 경기 직후 보인 '돌발행동'... 주장 손흥민은 '이런 입장' 밝혔다

김민재의 돌발 행동... '아쉬운 마음에, 심각한 분위기 아냐'쿠팡플레이팔레스타인전이 무승부로 끝난 후 수비수 김민재가 관중석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야유를 보내는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주장 손흥민은 '그런 케이스가 다시는 나오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한국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잔뜩 굳은 표정의 김민재는 관중석으로 다가가 '자제해 달라'는 듯한 동작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 / 뉴스1이후 어두운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선 김민재는 '다들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냥 선수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사실 저희가 시작부터 못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내 뜻을) 왜곡해서 내 SNS에 찾아오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못하기를 바라고 응원해 주시는 부분들이 조금 아쉬워서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었다. 전혀 공격적으로 말씀드린 것이 아니다'라며 '전혀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그건 그냥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그렇게 받아들인 분들은 그러면 될 것 같다'고 했다.  ㅂ김민재와 손흥민 / 뉴스1선수단이 아닌 홍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한 규탄이었는데도 마음이 불편했냐는 물음에 김민재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딱 시작하기 전에 그런 게 들리니까, 그게 아쉬워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팬분들께 찾아간 걸 안 좋게 생각하실 분들은 그렇게 하셔도 된다. 하지만 전혀 그런 의도, 공격적으로 한다거나 그런 뜻은 없었다'며 '선수들이 당연히 잘했어야 했다.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 '그런 케이스가 다시는 나오면 안 된다'이에 대해 손흥민은 '그런 케이스가 다시는 나오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손흥민은 '홈에서만큼은 우리가 스스로 적을 만들면 안 된다'면서도 '저희가 상대를 무너뜨리는데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팬들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손흥민 / 뉴스1경기 내내 홍 감독을 향한 야유가 쏟아진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팬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며, 팬들이 생각하는 감독님이 있었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미 결정된 상황인 만큼 저희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다. 염치없지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B조에서는 이라크가 오만에 1-0으로 이겨 승점 3점을 챙겼다. 요르단과 쿠웨이트는 서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팔레스타인과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에 그친 한국은 오는 10일 오만을 상대로 3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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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35

'코 사라지고 눈 몰려'... 얼굴사진 편집 잘못돼 '대참사' 난 걸그룹의 신규앨범 포토북

'코 사라지고 눈 몰려'... 얼굴사진 편집 잘못돼 '대참사' 난 걸그룹의 신규앨범 포토북

대참사 발생한 어느 걸그룹의 앨범 포토북온라인 커뮤니티어느 걸그룹의 앨범 포토북이 화재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루셈블(Loossemble)은 세 번째 미니앨범 'TTYL'로 컴백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참사가 일어난 아이돌 앨범 화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인물들이 모두 포토북의 접지 부분에 얼굴이 배치돼 있다. 멤버들의 얼굴이 반으로 접혀 코와 입이 사라지고,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대참사가 벌어진 것.누리꾼들은 '진짜 대참사네', '만들고 한 번이라도 펴봤으면 문제 있는 거 알았을 텐데', '기획한 사람 진짜 생각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이 포토북은 루셈블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안에 포함된 포토북이었다. 루셈블의 소속사 시티디이엔엠은 인쇄 오류를 인정하고 조치를 예고했다. 소속사 '면밀하게 신경 못 써 죄송... 엽서 형태로 발송할 것'지난 5일 시티디이엔엠은 팬카페에 '앨범 구성품 중 하나인 포토북 내 일부 페이지에 대해 다수의 팬들이 민원을 주셨다'고 했다. 이어 '확인 결과 포토북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을 경우 일부 와일드 컷에서 아티스트의 초상이 가로질러 접히는 미관상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디자인 과정에 있어 보다 면밀하게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향후 앨범 디자인 시 위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Instagram 'loossemble.official'그러면서 '앨범을 구매해 주신 팬분들을 대상으로 와일드 컷 접지 문제가 있었던 이미지를 엽서 형태로 발송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셈블은 이날의소녀 출신 멤버들이 모여 결성한 5인조 여성 그룹으로 지난해 9월 미니 1집 앨범을 내고 데뷔했다. 루셈블의 신보 'TTYL'은 'We have endless love for you'(우리는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껴)를 메인 메시지로 품은 작품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각기 다른 감정들과 생각들에 대한 이야기를 루셈블만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Instagram 'loossemble.official'타이틀곡 'TTYL'은 플러그 사운드 신디사이저와 리드미컬한 업템포의 드럼 그리고 루셈블 멤버들의 풍성한 하모니가 인상적인 팝 댄스 넘버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경쾌한 멜로디는 루셈블만의 밝고 명량한 색깔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낸다. 특히 루셈블의 'TTYL'은 멕시코, 브라질, 뉴질랜드를 포함한 5개 국가 아이튠즈 월드 와이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미국과 홍콩 7위를 비롯해 13개국에서 톱10 차트에 진입, 루셈블을 향한 글로벌 크루(C.Loo, 팬덤명)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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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35

이혼했다더니...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동거하며 스케줄까지 함께 해

이혼했다더니...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동거하며 스케줄까지 함께 해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스케줄 함께 해Instagram 'ham_so1'이혼 소식을 알렸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5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망고 먹방 대장. 엄마·아빠 일하는 데 와서 망고 먹방 하시는 공주님'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함소원과 진화의 딸이 망고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ham_so1'특히 이혼했음에도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함께 스케줄에 참석한 것으로 추측돼 궁금증을 자아냈다.앞서 두 사람은 진화가 함소원의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불화설이 불거졌다.그러자 함소원은 지난달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가정폭력은 부인하면서도 이혼을 고백했다.'재결합 생각있어... 이혼 후에도 동거 중'JTBC '아는 형님'그는 2022년 12월 진화와 이미 이혼을 했다며 '99% 딸을 위한 결정'이라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첫 번째 목적이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딸이 진화 씨와 나, 둘 다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의 감정은 두 번째로 생각하자'고 했다'라며 딸이 원하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또 그는 이혼 후에도 한집에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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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35

6살 아이들 두달간 '폭행'한 대구 한 유치원 교사... '아이들 성인 남자 보면 벌벌 떨어'

6살 아이들 두달간 '폭행'한 대구 한 유치원 교사... '아이들 성인 남자 보면 벌벌 떨어'

대구 한 유치원 교사, 장기간 아이들 폭행 교사가 다가오자 '차렷 자세'가  되는 아이들 / JTBC대구 소재 한 유치원의 남교사가 6살 원생들을 장기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해당 교사의 폭행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는데, 카메라가 찍고 있어도 지속적으로 폭행했다는 사실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JTBC는 두 달 넘게 이어진 유치원 교사의 폭행 행위가 담긴 영상을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가 전한 영상 속 교사는 아이들을 밀치는 것은 기본이고 명치를 직접 때리거나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 '아동학대'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조차 '실드·포장'일 정도로 폭력의 수위는 굉장히 높았다. 아이를 구석으로 끌고 가 폭행을 가하는 장면도 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피해를 당한 아동은 '마음이, 마음 중간이 진짜 뚫려버릴 것 같았어. 주먹으로 계속 팍 이래서, 진짜 주먹이 진짜 내 (등) 뒤로 나올 줄 알았어'라며 당시 느꼈던 심경을 털어놨다.CCTV에 폭행 장면 담겨...아이들 성인 남성만 봐도 벌벌 떨어아이들에 대한 무차별적 폭행은 올해 3월 개학 뒤 두 달 넘게 이어졌다. 시간이 갈수록 이상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나타났고, 부모들이 CCTV 영상을 보면서 폭행 사실이 드러났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너 집에 가도 카메라로 다 볼 거야'라고 협박했다. 이를 믿었던 아이들은 혹여나 교사가 볼까 봐 부모에게 폭행 피해를 이야기하지 못했다. 아이들은 현재 성인 남성만 봐도 몸을 떨며 겁을 먹는 상황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피해 아동의 부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옆에 가서 무슨 말 하려고 하면 막 팔로 가리면서 '때리지 마! 때리지 마!' 이렇게 얘기를 한다. 이러지 않았던 아이인데'라며 울먹였다. 유치원 측은 '학대에 가담하거나 방임하지 않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해명했지만, 보호자들은 '이들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생겼다. 유치원에도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CCTV에 확인된 4명 이외에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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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15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 우크라이나 대사... 한국인들 분노할 '막말' 쏟아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 우크라이나 대사... 한국인들 분노할 '막말' 쏟아냈다

세르기 코르슨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X 'UKRinJPN'세르기 코르슨스키 일본 주재 우크라이나대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일(현지 시간)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9월 3일, 세르기 코르슨스키 대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분들을 애도했다'라는 글과 함께 코르슨스키 대사의 참배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3장의 사진에는 코르슨스키 대사가 안내를 받으며 신사 내부로 들어가는 장면, 방명록에 서명하는 장면, 정화수에 손을 씻는 장면 등이 담겼다.X 'UKRinJPN'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당시 총리인 도조 히데키를 포함한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1868년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전몰자 246만 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곳이다.일본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감사하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일본은 우크라이나의 동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하지만 한국과 중국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30개월째 전쟁 중인 상황, 우크라이나 대사가 과거 침략 전쟁을 일으켰던 일본의 전범들을 참배한 것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누리꾼들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하라', '저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간 거면 진짜 충격이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우크라이나 대사가 신사 참배라니', '이런 나라에 지원을 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논란이 커지자 문제의 게시물은 하루 뒤인 4일 삭제됐다.2년 전 '한국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일본' 발언 논란 되기도세르기 코르슨스키 대사 / Anadolu Ajansı앞서 코르슨스키 대사는 2년 전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식 트위터에 파시즘을 상징하는 인물로 독일의 히틀러와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일본의 히로히토 일왕의 사진을 올리자 공개적으로 수정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일본인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당시 그는 '일왕은 전쟁 발발과 파시스트와는 무관하다. 이는 역사적 사실과도 맞지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며 '쇼와(히로히토의 연호) 일왕이 항상 일본과 세계 평화를 원했던 것을 우리 우크라이나인들은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그동안 한국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는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발 빠르게 반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적힌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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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15

회삿돈 '3억' 빼돌린 경리직원... 용서해준 대표 뒷통수 치고 1억 '추가 횡령'

회삿돈 '3억' 빼돌린 경리직원... 용서해준 대표 뒷통수 치고 1억 '추가 횡령'

회삿돈 3억 횡령하다 걸린 경리직원, 용서해줬더니 1억 추가 횡령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3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했다가 적발된 40대 경리 직원이 '근로를 통한 채무 변제'로 범죄를 용서해준 회사 대표를 배신하고, 또다시 1억 원의 자금을 횡령했다.지난 5일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광주의 모 창호 회사에서 경리직을 맡았던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회사 명의의 위임장을 위조하는 방식을 통해 회사 명의 계좌를 개설, 3억 16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일로 갚으라'며 용서한 대표... '뒷통수' 맞았다A씨의 횡령 사실을 알게 된 회사는 그에게 '해고'를 통보하는 대신 '근로를 통한 채무 변제'를 약속했다.그간 자신의 회사에서 일해왔던 A씨가 자신의 실수를 뉘우치고 성실히 일 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기회'를 제공한 것이었다. 그러나 회사의 따뜻한 배려를 받은 A씨는 또다시 회사 자금에 손을 대며 1억 원 이상의 돈을 추가로 횡령했다. 당시 A씨는 동종 전과(업무상 횡령)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가석방된 상태였으나 피해 회사에 경리로 취업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피고인이 횡령한 금액의 합계가 거액이고 피해가 상당 부분 회복되지 않았다'며 '피해 회사대표가 횡령 범행을 초기에 발각했음에도 피고인의 변제 약속을 믿고 계속해 경리 업무를 맡겼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업무상 횡령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횡령죄는 '돈을 빼돌린 시점'에 곧바로 성립돼, 도로 돈을 돌려놓는다 해도 죄는 성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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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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