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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부하 직원이 조금 혼냈더니 갑자기 '런' 해버렸습니다'...한 상사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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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19: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몇 년 전, 국내 기업 부장급 이상 직원 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돌았다.


'90년대생들이 온다'


과거와는 '다른' 세대가 입사하니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래서 80년대생 직원들을 혼낼 때와는 다른 언어·방법을 써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징으로는 절대 폭언·욕설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게 보통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하지만 이마저도 고깝게 여기는 경우가 있어 일선의 상사급 직원들이 당황하고 있다. 오늘도 이런 당황스러운 경험을 한 이의 사연이 온라인에 전해져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24일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사원 좀 혼냈더니 '런' 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고객사와 미팅이 있었는데, 신입 직원이 보고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함께 동행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A씨는 '고객사와 일정을 조율하던 중 너무 타이트해서 며칠 추가 일정을 받으려고 밀당을 하고 있었다'라면서 '그런데 그 직원이 불쑥 껴들어서 빠듯한 일정으로 맞추겠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직원을 데리고 나가 '네가 나서는 자리가 아니야, 우리 회사가 무리하고 모든 일이 순조로우면 지킬 수 있는 일정이기는 해도 무리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하고, 순조롭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야 해'라고 차분하게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단호한 어조로 말하기는 했지만 욕설 없이 담백하게 이야기했는데, 고객사와 미팅이 끝나기도 전 신입 직원은 자리를 떠버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전화에도 받지 않았다. 조금 혼을 냈기로서니, 자리를 떠나버렸다는 점을 A씨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는 '진짜 애도 아니고, 이건 정말 너무하지 않냐'라며 한탄했다.


누리꾼들은 A씨 사연을 접하고 난 뒤 대체로 신입직원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고객사와 미팅하는 자리에서 불쑥 껴들어 '결정'을 지으려고 하는 모습이나, 말없이 미팅 자리를 떠버리는 모습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같이 미팅을 나온 상사의 전화까지 무시하는 것은 있기 힘든 일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A씨가 욕을 안 했다고는 하지만, 얼마나 기분이 나쁘게 이야기했는지는 알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제목 작성정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골프 스윙 연습하며 바닥 다 깨먹은 '골프 초보 빌런'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골프 스윙 연습하며 바닥 다 깨먹은 '골프 초보 빌런'

아파트 지하 주차장서 '골프 연습'하는 남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아파트 공용 공간인 지하 주차장에서 골프 스윙을 연습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에는 주차장 벽에 나란히 세워진 골프채 3개와 그 앞에서 골프 스윙을 연습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는 '지하 주차장에서 바닥 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어떤 남성이 골프채로 바닥을 계속 치고 있었다'며 '폼을 보니 초보라서 바닥을 강하게 쳤다'고 설명했다.A씨는 자신의 만류에도 해당 남성은 대꾸도 안 하고 연습에 몰두했다며 답답해했다.그는 '바닥 치지 말라고 말했는데 대꾸도 안 하고 계속 쳐서 사진 찍었다'며 '왜 공용 공간인 아파트 지하 주차장 바닥을 까는 거냐. 자세도 X판인데 강습이나 받아라'라고 분노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들 때문에 골프 이미지가 망한거다', '저런 걸 보고 흔히 '꼴깞 떤다'고 한다', '골프 연습은 하고 싶고 연습장 갈 돈은 없냐'라고 비난했다.한편 지난 2021년에도 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을 향해 골프공을 스윙하는 등 골프 연습하던 남성들이 온라인에 올라와 눈살을 찌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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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8:00

아이바오 '임신설'에 재조명 되고 있는 '꼬마 판다' 푸바오의 사주

아이바오 '임신설'에 재조명 되고 있는 '꼬마 판다' 푸바오의 사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자이언트판다 아이바오가 지난 달부터 방문객과 만나지 않고 내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최근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3년 만에 다시 만나 합사한 이후 아이바오의 호르몬 변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아이바오는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변하는 등 임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판다의 특성상 상상 임신과 진짜 임신이 초음파, 호르몬까지 똑같아 출산 한 달 전까지도 판단이 어려운 편이라 확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도 바오 가족의 팬들은 다함께 푸바오의 동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한 누리꾼이 푸바오의 사주를 분석한 결과가 재조명되고 있다.사주를 풀이한 누리꾼은 2020년 7월 20일 생인 푸바오의 사주를 보고 '사주 부럽다. 진짜 사랑 받으려고 태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내년에 대운이 바뀌는 것으로 보아 중국으로 가는 시기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뿐만 아니라 푸바오의 사주에 '남동생'이 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바오의 둘째 출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그중에서도 최근 목격담에 따르면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 대신 오승희 사육사가 푸바오의 밥을 챙겨줬다고 한다.이에 누리꾼들은 강 사육사와 송 사육사가 아이바오의 케어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곧 출산이 다가온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아이바오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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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8:00

'음주운전은 살인'이라던 여직원, 엄마가 적발돼 벌금 700만원 받자 '너무 비싸다'며 분노했다

'음주운전은 살인'이라던 여직원, 엄마가 적발돼 벌금 700만원 받자 '너무 비싸다'며 분노했다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마' 외치던 여직원...정작 자신의 엄마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보인 반응[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평소 음주운전 근절에 대해 앞장 서던 여직원이 정작 자신의 어머니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4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주운전 여직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평소 회사에서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살인마다'라고 외치는 여직원 B씨가 있다'며 '매번 술 마신 다른 사람들을 대리 부르게 하거나 택시 타고 가게 나설 정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날 A씨는 출근하자마자 하소연하는 B씨의 사연을 듣고는 충격에 휩싸였다.평소와 다르게 B씨가 음주운전자들이 하는 변명을 똑같이 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B씨는 '누군가의 신고로 우리 엄마가 음주운전 벌금 700만 원을 받았다. 사고도 안 나고 차에 자고만 있었는데 무슨 벌금이 700만 원이 나오냐'고 분노했다. 이에 A씨는 평소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 서던 B씨의 모습을 떠올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는 'B씨 덕분에 인간의 위선과 이중적인 면모에 치를 떨게 됐다'며 '마치 정치인의 비리를 욕하다가 정작 자신이 정치인이 되면 똑같이 부정을 저지르게 되는 것과 똑같다고 느꼈다'고 말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태까지 가면을 숨기고 다닌 거네', '내로남불이 제일 싫다', '쪽팔릴 일을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다니', '겨우 700만 원으로 살인자가 될 걸 미리 막아준 건데 고마움을 모르네'라고 공분했다. 한편 0.08% 이상의 혈중 알코올 농도로 음주운전하다 적발 시, 면허취소 처분 및 1년 이상의 징역 혹은 5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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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7:35

대구 시내 한복판에 '상의 탈의' 후 브래지어까지 벗고 다니는 여성 나타났다

대구 시내 한복판에 '상의 탈의' 후 브래지어까지 벗고 다니는 여성 나타났다

대구 수성구에 나타난 상의 탈의녀, 아무것도 안 걸쳐...'대프리카 효과인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구 한 길거리에서 젊은 여성이 상의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SNS에 뜬 상체 탈의녀'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대구 수성구 시지동에서 핫팬츠만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여성은 옷으로 보이는 물건을 왼쪽 손에 핸드백과 함께 움켜쥔 채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는 누군가에게 위협을 당하거나 하지 않았다. 고개를 반듯이 들고 매우 당당하게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이상 행동을 보인 여성을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대프리카'를 언급한 누리꾼들은 '날씨가 오죽 더웠으면 벗고 다니냐', '이것도 대프리카 효과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프리카는 대구가 아프리카만큼 덥다는 걸 비유하는 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대구광역시 평균 낮 기온은 약 34도(최고 기온 기준)다.여성을 향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다. 여성이 한 행동이 과다노출죄 혹은 공연음란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다노출죄인 경우 10만 원 이내의 벌금을 물게 된다. 반면 공연음란죄에 해당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타인에게 '성적 흥분·수치심' 등을 유발한 경우에는 공연음란죄가 적용된다.과다노출죄 적용 사례로는 지난해 서울 강남 길거리에서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를 탄 여성의 사례가 있다.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를 탄 이 여성은 과다노출 혐의를 적용받았다.누리꾼들은 대구 길거리에서 상의 탈출을 한 여성이 어떤 죄를 적용받게 될 지에 관해서 궁금해했다. 상의 탈의 한 여성을 본 누리꾼들은 '부끄러움은 본인 몫이겠지만, 처벌받을 수 있는 걸 모르는 걸까', '지난해에는 비키니라도 입었지 올해는 아무것도 안 입었네', '이건 공연음란죄일까, 과다노출죄일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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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7:35

소두 임윤아·왕손 이준호가 '킹더랜드' 촬영 중 만들어낸 역대급 투샷

소두 임윤아·왕손 이준호가 '킹더랜드' 촬영 중 만들어낸 역대급 투샷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킹더랜드' 임윤아, 이준호가 촬영 중 역대급 설레는 투샷을 만들어냈다. 5일 JTBC '킹더랜드'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극중 임윤아(천사랑 역)와 이준호(구원 분)가 시장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윤아, 이준호는 촬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깨가 쏟아지는 케미를 뽐냈다.특히 두 사람은 카메라에 잡히는 손 위치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프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 과정에서 놀라운 장면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준호가 그냥 손만 펼쳤을 뿐인데 임윤아의 얼굴과 머리가 쏙 가려졌기 때문이다. 임윤아의 소두와 이준호의 왕손이 완벽한 컬레버레이션을 이루는 순간이라 감탄이 절로 쏟아졌다. 팬들은 '이준호 손 크기에 치였다', '알고는 있었지만 윤아 진짜 얼굴 작다', '스킨십 없이도 설레는 장면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윤아, 이준호 주연의 '킹더랜드'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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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7:15

'교수가 '모친상'을 결석 처리했다'는 부산대 학생...교수, '반전 입장' 내놨다

'교수가 '모친상'을 결석 처리했다'는 부산대 학생...교수, '반전 입장' 내놨다

모친상으로 수업 빠진 학생, 결석으로 처리한 교수...교수 '모함하려는 글...당당하면 앞에서 얘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부산대학교 한 교수가 모친상으로 수업에 안 나온 학생을 결석 처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모친상 출석 인정을 안 해주는 모 학과 OOO 교수를 공론화시키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부산대 교수의 실명을 그대로 언급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믿기 어려운 주장에 한 대학생 누리꾼은 '모친상으로 결석한 걸 출석으로 인정해 주지 않았다는 게 확실한 사실인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A씨는 '지금도 결석 그대로 끄여있다'며 단언했다. 다른 대학생도 '실명까지 깔 정도로 확실한 거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A씨는 '실명을 까는 게 중요한 건가? 어차피 알 텐데. 내가 거짓말 치는 것도 아니고'라며 에둘러 말했다.  해당 글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리고 다음 날인 5일 오전 11시께 '모친상 들은 적도 없는데?'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B씨는 '○○학과 ○○○강사님 입장글 대신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강사(A씨가 언급한 교수)는 '학기 초에 결석 3번까지 봐준다고 했는데 4번 이상 결석한 학생 같다'라며 '모친상 얘기하거나, 사망진단서 가져오거나 이메일 또는 플라토로 연락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를 모함·비방하려는 악의적인 글로써, 주변 사람들은 실명까지 거론하였으니 검찰 수사 의뢰 혹은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라고 한다'라며 '당당하다면 직접 얘기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반박했다.이 같은 논란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학생 입장이 사실이라면 교수는 진짜 벌 받아야 할 문제', '교수 말이 맞다면 완전 상황 역전인데', '일단 중립 기어 박아 놓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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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7:00

성매매한 뒤 남편한텐 '성폭행 당했다' 거짓말한 여성이 판사에게 혼쭐난 사연

성매매한 뒤 남편한텐 '성폭행 당했다' 거짓말한 여성이 판사에게 혼쭐난 사연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성매매를 해 놓고 본인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을 향해 재판부가 '무고는 단순한 사기죄 정도가 아닌 심각한 죄'라며 강하게 질책했다.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강민호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40대 여성 A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A씨는 성매매를 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본인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성매매를 한 사실이 남편에게 들통나자 숨기려고 무고했다. 상대방에게 잘못이 없으니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재판부는 A씨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허위 고소를 한 것이냐'면서 '피고인이 혼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무고함으로써 무고당한 사람은 징역을 몇 년간 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강간죄는 중형이 선고되는 혐의인데 무고했고, 그만큼 피고인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며 '상황이 심각한 걸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A씨는 '그때는 두렵기만 해서 일을 저질렀다'며 고개를 숙였다. 재판부는 황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만큼 증거조사 절차를 간소화한 간이 공판 절차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또 A씨의 현재 상황과 피해자가 입은 손해의 정도를 따져보기 위해 양형 조사관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 2차 공판기일은 다음 달 30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월 무고 혐의로 A씨를 포함한 남녀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직장 동료를 무고해 재판에 넘겨진 20대 B씨와 30대 C씨 사건도 이달 중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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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7:00

구강검진하는 여고생 19명 허벅지 만진 70대 의사의 최후

구강검진하는 여고생 19명 허벅지 만진 70대 의사의 최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구강검진 중 여고생 19명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은 70대 의사의 최후가 공개됐다. 5일 대전고검은 대전고법 제1형사부(송석봉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치과의사 A(71) 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지난 2021년 9월 A씨는 대전의 한 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구강검진을 하며 여고생 19명의 허벅지나 다리, 무릎 등을 쓰다듬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1심 재판부는 '학생들이 느꼈을 성적 수치심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합의한 점과 추행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라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검찰은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으며, A씨는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5일 검찰은 '피해자가 다수이며 진료와 전혀 상관없는 신체 부위를 추행해 피해자들의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이 컸을 것이다. 합의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여전히 처벌을 원하고 있는 만큼 원심 구형량대로 선고해 달라'라고 요청했다.A씨 측은 최후 변론에서 A씨 측은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장병을 앓고 있고 지난 1월 뇌 병변 장애를 판정받아 투병 생활을 하는 점과 오랜 기간 치과의사로 성실히 근무해온 공로로 대통령 훈장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달라'라고 했다.한편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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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6:35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몰래 '탈옥 시도' 하다가 딱 걸린 전 기업 회장님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몰래 '탈옥 시도' 하다가 딱 걸린 전 기업 회장님

'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회장, 교도소서 또 '탈옥 계획' 세우다 덜미[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라임 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탈옥을 시도하다 덜미를 잡혔다. 김 전 회장은 앞서 지난 2019년, 2022년에도 각각 5개월, 48일간 도주한 전력이 있다.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김 전 회장의 친누나 김모씨를 피구금자 도주 원조 혐의로 전날 체포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봉현 전 회장은 구속된 상태로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법정에 출석할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노려 달아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회장은 같은 구치소 수감자에게 '탈옥에 성공하면 20억 원을 주겠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누나 김씨가 수감자의 지인을 만나 착수금 명목으로 1,0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지인이 해당 사실을 검찰에 알리면서 김 전 회장의 도주 계획은 결국 들통났다. 한편 김 전 회장은 2018년부터 2020년 재향군인회(향군) 상조회 부회장과 공모해 상조회 보유자산 377억 원을 빼돌리고, 수원여객 자금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을 포함해 총 1,25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020년 5월 기소된 바 있다.현재 김 전 회장은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30년 및 추징금 769억 원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미국에 체류하던 누나 김씨는 지난해 11월, 김 전 회장이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을 당시 지인들을 통해 도피를 지원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김씨는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등으로 연예기획사 관계자 홍모씨, 자신의 애인 김모씨와 김 전 회장을 연결해주며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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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6:35

'벌써 불화설?'...8년 만에 재결합한 이승기X강호동이 결별 위기 처한 사연

'벌써 불화설?'...8년 만에 재결합한 이승기X강호동이 결별 위기 처한 사연

'매운맛 디스전' 펼친 강호동과 이승기...승자는?[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8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강호동 이승기가 재결합 무산 위기를 맞았다.우정에 금(?)이 가게 한 건 다름 아닌 요리 실력 '디스전'이었다.지난 3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 6화에서는 라면 3종의 판매가 전부 중단돼 강호동·이승기·배인혁 라면 삼형제가 '멘붕'에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식당 운영 규칙에 따르면 이들은 하루에 3종의 라면을 판매, 손님 대상 투표를 실시하며 만약 '불호'가 단 한 표라도 나올 경우 해당 라면은 판매가 즉시 중단된다.이 날 냉정한 룰에 따라 라면 삼형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김치품은삼겹라면', '맛이대창라면', '비벼서맛이꼬막'이 전부 쓰리 아웃되고 말았다. 즉흥 맛 평가에서도 전부 맛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초로 전 메뉴를 다 지키겠다' 호언장담하던 것과 달리 첫 표부터 손님에게 '불호'를 받아 든 이들은 충격에 빠졌다.'김치품은삼겹라면'의 경우 '너무 매웠다'는 첫 평가가 나왔다.메뉴 담당자 강호동은 아쉬워하더니 '오늘 많은 분들이 매워했다'고 인정하며 결과에 깔끔하게 승복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맵다는 평가가 계속되자 이승기는 강호동을 저격하며 '오늘 양념이 매웠나?'라고 말했다.이에 배인혁도 '그러고 보니 (영업 첫날) 진국황태라면 물 조절도...'라고 말하며 강호동의 뼈아픈 과거를 소환했다. 이승기는 이때다 싶었는지 '형이 기본적으로 물 조절을 못하네'라며 마지막 훅을 날렸다. 강호동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두 동생 저격수에게 맥을 못 추던 강호동은 이내 인내심의 한계에 달했는지 '나는 힘 조절도 못해'라고 묵직한 말을 던져 동생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이날 '맛이대창라면'에 남다른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던 이승기도 '대창이 라면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는 손님의 평가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맛이대창라면은 확실히 된다'며 확신을 가지고 판매를 시작했던 그이기에 안타까움이 더했다. 설상가상 '비벼서맛이꼬막' 마저 불호 한 표를 받고 아웃됐다. 하지만 망연자실하기도 잠시, 이들은 히든카드를 총출동하며 일본인들을 사로잡을 또 다른 라면 3가지를 야심차게 준비했다.K-열풍 재료들로 승부수를 띄운 것인데, 전 세계 SNS를 달군 화제의 라면 '채끝이짜장', 주꾸미볶음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을 저격해 주꾸미와 삼겹살과 라면을 조화롭게 만든 '볶아주삼', 한국에서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냉이를 공수해 한국의 맛을 담은 '냉이탕면'이 그 주인공이다.신메뉴를 앞세워 일본인 입맛 저격에 나선 '형제라면'. 오는 10일에 방송될 7화에서는 이승기의 대망의 두 번째 야심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업 2주 전부터 전문가까지 직접 찾아가 특별 제조법을 전수 받고 영업 당일에도 홀로 남아 야간작업까지 해가며 야심차게 준비한 라면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형제라면'은 라멘 본고장 일본에 한국식 라면 가게를 오픈해 실제 판매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K-라면을 널리 알리고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프로젝트에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밤 10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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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6:15

유해진, 생애 첫 멜로 영화 '달짝지근해' 찍는다...여주는 김희선

유해진, 생애 첫 멜로 영화 '달짝지근해' 찍는다...여주는 김희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유해진이 로맨스 코미디 영화 주인공으로 발탁됐다.5일 배급사 (주)마인드마크는 배우 유해진의 첫 멜로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가 오는 8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한 감독의 신작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 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유해진 첫 코믹로맨스 도전?'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한다.유해진의 상대 여배우는 김희선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달짝지근한 눈빛을 발사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해진의 색다른 비주얼과 로맨틱한 분위기는 영화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이미 알아주는 충무로 대세 배우이자 흥행 보증 수표로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은 유해진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서 유해진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인생 캐릭터 치호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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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6:15

아이브 안유진 얼굴 못생기게 포토샵하고 '얼평'하는 안티팬

아이브 안유진 얼굴 못생기게 포토샵하고 '얼평'하는 안티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이돌을 상대로 과한 오지랖을 부리는 누리꾼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유진 콧볼 축소해 봤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지난 6월 트위터 계정에 올린 셀카 한 장과 수정본 한 장이 나란히 담겼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평소에 안유진 콧볼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포토샵으로 콧볼 넓이를 줄여봤다. A씨는 '근데 별 차이 안 나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이목구비가 진짜 큼직큼직해서 클로즈업 사진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 실물 진짜 예쁠 듯'이라고 전했다. 크게 악의가 있어 보이진 않았으나 A씨가 올린 게시물로 인해 댓글창에서는 안유진의 '얼평'(얼굴 평가)이 일어나고 말았다.  누리꾼들은 '얼굴을 조금만 다듬었으면 좋겠다. 피지컬은 좋은데 확 예쁘다는 느낌이 안 든다', '오히려 코 줄이니까 조화가 확 깨진다', '하관이 안 예쁘다', '일부러 못생기게 포토샵 한 것 같다. 지능형 안티냐'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반면 몇몇 누리꾼은 '뭔 성형해라는 것도 아니고 이러는 거 진심 이해 안 된다', '남의 코 찾아볼 시간에 거울 봐라'라며 A씨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안유진은 지난 4월에도 '포토샵 공격'을 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안티팬은 안유진의 사진을 일부러 이상하게 포토샵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안티팬은 안유진의 속눈썹을 없앴으며 코, 입, 얼굴형을 전반적으로 교묘하게 늘린 뒤 수정된 사진이 여러 커뮤니티에 퍼지게끔 만들었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13일 컬래버레이션 음원 '아이 원트'(I WAN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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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6:15

넷플릭스 'D.P.' 시즌2에 새 인물 등장...6인 캐릭터 포스터 깜짝 공개

넷플릭스 'D.P.' 시즌2에 새 인물 등장...6인 캐릭터 포스터 깜짝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2 주요 캐릭터 얼굴이 공개됐다.5일 넷플릭스 측은 새 드라마 'D.P. 2'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시즌1을 이끌었던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의 모습이 담겼다.더불어 새롭게 등장해 드라마에 재미를 더할 캐릭터의 모습도 담겨 팬들의 기대를 샀다. 또 해당 포스터에는 배우 손석구와 지진희, 김성균, 김지현의 모습도 담겨 긴장된 분위기를 풍긴다.특히 새롭게 합류한 지진희와 김지현은 표정에서부터 날카로운 눈빛 연기와 의연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과연 새로운 캐릭터들이 시즌2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D.P. 2'는 어느덧 일병이 된 D.P. 조원 안준호와 전역을 앞둔 D.P. 조장 한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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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5:15

김가연, 8살 연하 남편 임요환과 별거 고백...'요즘이 아니라 좀 됐다'

김가연, 8살 연하 남편 임요환과 별거 고백...'요즘이 아니라 좀 됐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김가연이 8살 연하 남편 임요환과 별거 중이라고 고백했다.5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1회에서는 '신랑학교 연애부장'장영란과 절친 김가연,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의 '뜨거운 주부들' 2차 회동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뜨거운 주부들' 5인방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이승철의 깜짝 선물로 배우 박보검과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최애 배우'와의 꿈만 같은 전화 통화를 마친 이들은 본격 요리 준비에 나선다.요리를 준비하던 중 조향기는 김가연에게 '요즘 (남편 임요환과) 별거한다며?'라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김가연은 '요즘이 아니라 좀 됐어'라고 답했다. 정경미는 '졸혼이야?'라고 재차 캐묻기도 했다.순식간에 김가연과 임요환 부부 근황에 관심이 쏠리자 장영란은 '남편과의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져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깜짝 손님으로 가수 신성이 방문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뜨거운 주부들' 5인은 신성이 등장하자마자 혼돈의 춤사위를 펼치며 극강의 텐션을 끌어올렸다.출연자 '신랑즈' 김재중은 주부들의 혼란스러운 춤사위에 영혼이 탈탈 털린 표정을 지어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다.신성의 등장에 신난 누나들은 '소개팅을 추진해 보겠다'며 다양한 후보들을 제시한다. 심진화는 86년생 배우라며 신성의 소개팅 상대로 한 여배우의 사진을 보여준다. 이를 본 신성은 입을 틀어 막으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정경미 역시 또 다른 소개팅 후보를 추천하고 즉석에서 영상통화까지 연결한다.이러한 모습들이 선공개되면서 신성의 소개팅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김가연 부부의 근황은 어떻게 된 것인지 기대가 쏠렸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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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5:15

아픈 손녀딸 '사망보험금'으로 노처녀 딸 결혼자금 마련하려 했던 할아버지·할머니

아픈 손녀딸 '사망보험금'으로 노처녀 딸 결혼자금 마련하려 했던 할아버지·할머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딸을 그저 '돈'으로만 생각한 조부모가 있어 충격을 안겼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아빠 친가랑 연 끊은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아버지가 25년간 친가와 단교 중이라며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장례비만 보낼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가족 사이에 앙금이 생긴 건 다름 아닌 A씨 때문이었다. 25년 전, A씨의 심장 쪽에 문제가 생긴 게 화근이었다. 어릴 적 A씨는 밖에서 놀다가 심정지가 오기도 했는데, 다행히 소방서가 근처에 있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A씨는 '여하튼 간에 그렇게 진료받고 수술 준비하고 그랬는데 내 앞으로 사망보험 들어져 있는 게 그때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망보험이 있다는 것부터 뒤집어질 일이었는데 수령인이 보험사에서 일하던 고모 명의로 돼있는 거 보고 엄마랑 아빠가 머리가 진짜 새하얗게 질리는 걸 그때 느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알고 보니 A씨가 몸이 약한 걸 본 조부모가 몰래 보험을 들어두라고 시킨 것이었다.분노한 A씨의 아버지가 따져 물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처참했다. 조부모는 '허약해서 곧 죽을 거 같아서 그랬다'라고 했고, A씨가 수술 앞두고 중환자실에 들어가자 '거봐라. 이제 죽지 않겠느냐'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충격적이게도 조부모가 악착같이 손녀딸 A씨의 사망보험금에 집착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딸 결혼자금이 필요했던 것이다. A씨는 '그날로 아버지는 단교 선언하며 '당신들은 내 가족도 아니다'라면서 뺨 한대씩 때리고 나왔다고 한다'라며 '그래서 나는 진짜로 초등학생때까지 우리 아빠 고아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했다.그러면서 그는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연락와서 그날 처음 알았다'라며 '(나는) 지금은 뭐 잘 먹고 잘 커서 직장까지 다니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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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5:00

60년 동안 짝사랑했던 여사친이 청혼 받아주자 환하게 웃는 '쏘스윗' 할아버지 (+영상)

60년 동안 짝사랑했던 여사친이 청혼 받아주자 환하게 웃는 '쏘스윗' 할아버지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장 사랑하는 낸시, 우리가 처음 만난 지 60년, 처음 사귄 지 56년, 당신을 마지막으로 본 지 10년, 우리가 다시 사랑에 빠진 지 20일이 됐어'60년 만에 첫사랑에게 청혼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할아버지는 첫사랑 그녀가 청혼을 받아들이자 두 팔 벌려 환호했다.지난 2일(현지 시간) 틱톡 계정 'adayamilavila' 등에는 예비 노부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탬파국제공항에서 찍혔다.의사 출신의 토마스로 알려진 노년의 한 멋쟁이는 고교 시절 첫사랑에게 60년 만에 공개 청혼했다. 토마스는 탬퍼공항에 내린 여성 낸시의 손을 잡아 공항 한편으로 이동했다. 그리곤 꽃다발과 함께 작은 보석상자를 건네면서 무릎을 꿇고 수많은 사람 앞에서 고백했다.토마스는 '치어리더 시절부터 첫눈에 반한 건 바로 너였다'면서 '심장이 뛰고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며 60년 전 처음 만난 낸시를 떠올렸다.이어 '낸시! 당신은 내가 파트너, 연인, 친구에서 원했던 모든 것이야. 오늘 겸손한 마음으로 청혼을 준비했어'라며 그녀와 다시 만나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표현했다. 토마스는 '모든 것보다도 더 많이 당신을 사랑해. 나랑 결혼해 줘'라고 용기를 내 고백했고, 낸시는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공항의 수많은 이들은 프러포즈에 성공하자 축하를 보내며 노년의 로맨스를 응원했다.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조회수 250만 회 이상, 좋아요 39만 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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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5:00

한국은 3천원인데...일본 '원조 소금빵집'의 충격적인 소금빵 가격 근황

한국은 3천원인데...일본 '원조 소금빵집'의 충격적인 소금빵 가격 근황

2003년 일본에서 처음 만든 소금빵...한국과 가격 비교해봤더니[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이 말은 소금빵을 두고 하는 말이다. 고소하면서도 짠맛이 일품인 소금빵은 '대세빵'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그런데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다. 소금빵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일본 베이커리 '팡 메종'에서 파는 소금빵 가격과 국내서 파는 소금빵 가격이 비교되면서 이 여론은 더 강해지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원조 소금빵집의 소금빵 가격'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팡 메종'에서 판매 중인 소금빵 사진이 담겼다.소금빵은 2003년 일본 에히메현 야와타하마시(八幡浜市)에 있는 '팡 메종'에서 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금빵은 버터와 소금 비중이 커 고소하고 짠맛이 난다.한국에서는 SNS 등을 통해 2021년 중순께쯤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런 영향으로 요즘에는 베이커리 전문 매장이 아니어도 소금빵을 쉽게 볼 수 있다.  팡 메종의 소금빵과 형태·맛·퀄리티 등 거의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크게 차이가 나 소비자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1개당 2천 원~5천 원...소금빵 원조 '팡메종'은 1개당 990원국내서 파는 소금빵 가격은 1개당 약 2천 원~5천 원이다. 대량 생산 업체인 프렌차이즈조차도 2천 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허나 소금빵 원조인 '팡메종'에서 파는 소금빵 1개당 가격은 110엔(한화 약 990원)이다.  팥과 버터를 소금빵 사이에 끼워 넣은 이른바 '앙버터 소금빵'도 170엔(약 1530원)밖에 안 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앙버터 소금빵'은 1개당 가격이 약 3천 원~6천 원이다. 일본에서 파는 소금빵 가격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990원 실화냐 방금 뚜레쥬르에서 소금빵 2800원에 샀는데', '앙버터 소금빵이 2천 원도 안 하네... 저긴 천국이냐', '우리나라 버터 가격이 비싸서 그렇다. 소금빵에는 버터가 엄청 들어간다', '우리나라가 물가가 비싸서 그렇다. 마진은 비슷할 듯'이라고 말했다.한편 '팡메종'에서 소금빵을 개발한 히라타 미토시는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소금빵 맛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버터라고 밝혔다. 소금빵에 들어가는 버터가 전체 반죽의 약 20%나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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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4:35

'반려견 테마파크 상주견인 보더콜리가 10년 같이 산 강아지를 물어죽였습니다'

'반려견 테마파크 상주견인 보더콜리가 10년 같이 산 강아지를 물어죽였습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운영하는 강아지 테마파크에서 상주견이 이용객의 반려견을 물어 죽이는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4일 KBS '7 뉴스'에 따르면 지난 달 5일, 전국 최대 규모의 의성군 반려견 전용 테마파크를 이용하던 말티즈가 상주견인 보더콜리에게 물려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체가 공개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보더콜리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뒤이어 말티즈 한 마리가 나타났고, 보더콜리 두 마리가 순식간에 달려 들어 말티즈를 물고 거세게 흔들었다. 보더콜리들은 테마파크에서 훈련 시범용으로 기르는 상주견으로, 사고 당시 견사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문이 열려 운동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테마파크 관리 지침에 '항상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직원이 황급히 떼어내려 했지만 말티즈는 갈비뼈가 모두 부러지고 폐에 구멍이 나는 등 크게 다쳤다. 결국 말티즈는 이틀 뒤 죽고 말았다. 견주가 10년 동안 함께 지낸 가족 같은 강아지였다. 말티즈 주인은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고 홍보도 많이 하고 해서 믿고 이용하러 갔다'며 '(아직도) 집에 가면 (반려견이)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의성군은 과실을 인정하고 반려견의 병원비와 장례비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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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4:35

AI로 복원된 순직 조종사...16년 만에 재회한 아들 모습에 엄마는 오열했다

AI로 복원된 순직 조종사...16년 만에 재회한 아들 모습에 엄마는 오열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6년 전 순직한 조종사 고(故) 박인철(공사 52기) 소령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어머니와 재회했다. 어머니는 생전 그대로인 아들의 표정과 말투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5일 국방홍보원 국방TV는 AI로 복원한 고 박인철 소령의 모습을 담은 '그날 군대 이야기 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 영상을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 소령의 어머니 이준신 씨는 '인철이를 저렇게라도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박 소령의 모습을 복원한 가상 인간이 모니터에 등장하자 이 씨는 '인철아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며 아들과 마주했다. 앞서 박 소령은 16년 전인 2007년 7월 야간 비행 훈련 중 KF-16 전투기 추락으로 순직했다. 현충원 아버지 묘 앞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한 뒤 50여 일 만에 난 사고였다. 박 소령의 아버지인 고 박명철 소령도 지난 1984년 3월 팀스피릿 훈련 중 순직했다. 부자는 나란히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이씨는 남편을 잃고 다섯 살배기 외아들인 박 소령을 홀로 키웠다. 그러나 아들마저 아버지 곁으로 떠나 이씨는 평생 그리움 속에서 살았다.  AI로 복원된 박 소령은 '조종사 훈련을 받으면서 제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엄마도 잘 아시잖아요. 엄마가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원하던 일을 해서 여한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씨와 10여 분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씨의 얼굴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사무쳤다. 박 소령의 동기였던 김상훈, 이두원 중령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 소령은 동기들에게 '같이 야구도 보고 여행도 다니고, 우리가 참 추억이 많았다'며 '그때 네가 그만 좀 따라오라고 했었잖아'라고 말을 건넸다.  이 중령은 '정말 인철이와 만난 느낌이었다'며 '인철이는 누구보다 앞에 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프로젝트 기획 취지를 '조국을 위해 희생한 장병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정신전력문화정책과 이선미 중령은 '호국영웅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그 숭고한 희생에 예우를 표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생각해 낸 것이 AI 복원'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러한 AI 기술을 장병 정훈 교육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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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3:15

'여친이 저랑 사귀고 있으면서 죽은 전남친과 '영혼 결혼식' 올렸습니다'

'여친이 저랑 사귀고 있으면서 죽은 전남친과 '영혼 결혼식' 올렸습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죽은 전 남친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친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32살 동갑내기 커플의 속사정을 다뤘다. 사연을 신청한 남성은 여친이 아직도 죽은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슬픔에 과몰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친의 전 남친은 사연자의 친구이기도 해 쉽사리 화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남성은 처음에는 여친의 마음을 이해했으나, 날이 갈수록 여친의 행동이 도를 넘기 시작하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여친은 주말마다 전 남친 어머니와 납골당을 가는가 하면, 전 남친의 별명을 딴 강아지를 지극 정성으로 키웠다.  심지어 여친은 전 남친의 생일에 맞춰 유럽 여행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생전 전 남친이 유럽에 가길 원했기 때문이다. 더욱 충격적인 건 여친이 전 남친 어머니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었다. 문자 내용에 따르면 전 남친 어머니는 '준이(전 남친)가 너무 미련이 많은지 너도 나도 힘들게 한다. 세빈(여친)이 몸 안 좋은 것도 준이가 미련 때문에 못 떠나서 그렇단다'라며 '스님이 사혼식하면 괜찮다더라. 그러면 준이도 홀가분하게 떠날 거란다. 우리 준이 잘 보내주게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이후 어머니는 '세빈아 잘 지내냐. 생각나서 문자 보낸다. 세빈이 덕분에 우리 준이 외롭지 않게 떠났다고 스님이 그러시더라'라고 안부 연락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맙다. 정말. 너희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다'라며 '복된 길만 걷길 바란다. 아가. 종종 연락하겠다'라고 했다.전 남친이 죽은 뒤 몸이 계속 좋지 않았던 여친은 어머니의 부탁으로 전 남친과 영혼 결혼식을 올렸던 것이다.  남성은 '그때 문뜩 여친이 한 달간 전 남친 어머니 댁에서 지냈던 게 기억나면서 머릿속이 복잡해졌다'라며 '여친에게 직접 물어보자니 그 어떤 대답도 들을 자신이 없다. 저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선을 지켜야 한다. 사혼식까지 올렸다. 언제까지 이용당할 거냐'라고 지적했고, 서장훈은 '이건 고민남을 사랑하지 않는 거다. 그래도 되는 사람인 거다. 정신 차리고 당장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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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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