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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6김제동 '늘 총선 출마한 듯한 삶 살아...이젠 제일 잘하는 일, 웃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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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3-14 13:15
여러 차례 정치적 발언을 해 야권 성향 인사로 분류됐던 방송인 김제동이 '이제는 웃기는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김제동의 신간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제동은 '8년 전에는 시선이 바깥으로 향했다. 사람들과 어떻게 같이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이번에는 그 시선이 조금 안쪽으로 들어왔다. 시간도 흘렀고,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다. 다른 사람 힐링할 여유가 없었다. 알아서들 잘 살겠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만나면 어떤 분들은 자꾸 응원한다는 것이다. '왜 요즘 TV에 안 나와요', '나도 알아 힘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제동은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다가 최근 MBC 에브리원 '성지순례'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12일 첫 방송 된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의 MC를 맡았다.
이어 그는 '그냥 노려보는 분들도 있었고, 밥 먹는데 욕하는 분들도 있고 어느 순간 늘 총선에 출마한 듯한 삶을 살고 있더라'고 토로하며 '사회 문제가 이제 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을 만나는 데 그런 게 장벽이 된다면, 제가 했던 방식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안 시끄럽게 살고 싶고, 피하고 싶다. 무섭고, 두렵다'며 '지금 저에게 제일 중요한 문제는 아이들과 만나고, 경복궁에서 만난 사람들과 역사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일 잘하는 건 웃기는 일이다. 웃기는 게 너무 좋은데, 그 일을 하는 데 방해가 되는 일이 그간 너무 많았다. 제 행동의 결과물이지만 그게 그렇다면 그런 부분들을 줄이자. 내가 진짜 좋아하는 웃기는 일을 하자. 사람 웃기는 일을 하고 싶은 것'이라면서 '지금 덧씌워진 걸 다 벗을 수는 없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 말이 그 말이에요'에는 김제동이 집에서 살림을 하는 이야기를 비롯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만나면서 나눈 소소한 이야기, 반려견과 밥을 나눠 먹는 이야기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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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듬뿍'이라더니...사진과 다른 케이크 '별점 1개' 준 제가 진상인가요?'[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달 앱으로 디저트를 주문한 손님이 샘플 사진과 다른 음식을 배달받고 별점 1개를 남겼다가 사장의 반응에 더 당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별 1개 리뷰 작성한 제가 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조언 듣고 싶다. 오늘 배달 앱으로 카페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했다. 문제는 주문한 디저트와 너무 다른 제품이 도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거두절미하고 아래 두 사진의 디저트가 같은 제품으로 보이시냐. 제가 보고 주문한 카페 등록 메뉴 사진은 이 제품이고 실제로 제가 받은 제품은 이것'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문제의 제품은 8천 원대 '복숭아 듬뿍 티라미수(황도 생과일)'다. 가게 측에서 공개한 케이크 사진에는 핑크빛 복숭아와 크림이 먹음직스럽게 올려져 있다.반면 실제로 배달된 케이크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담겨 있었고, 복숭아는 누런빛이었다.A씨는 배달 앱 리뷰를 통해 '이게 같은 음식이냐. 사기 아닌가. 사진은 케이크 같은 느낌인데 이게 뭐냐. 너무 당황스럽다. 이미지컷이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사장은 '말씀드린 대로 케이크가 아닌 떠먹는 티라미수고 사진과 실물이 다를 수는 있으나 여러 개의 리뷰 사진도 있었고 굳이 1점 리뷰 쓰시는 건. 사기라는 말씀까지'라며 불편해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어떠한 전화, 컴플레인(항의)이 없었기에 수정하지 않았다. 전화 문의하기 전에 리뷰 먼저 쓰고 전화를 주시면. 충분히 서로 이 부분에 관해서 얘기하고 부분 환불이나 재조리를 다시 생각했을 텐데 이런 건 처음이라 곤란하다. 아무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업체 잘못이라고 지적하면서 ' 상품 이미지와 받아본 제품이 아예 다른데 이건 허위광고에 속한다', '샘플 사진이랑 실물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지적했다.반면 일부는 '별 1개는 무조건 진상이다. 가게 입장은 생각 안 하냐', '마음에 안 들면 환불이나 재주문을 요구했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9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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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8:00 |
'박규현은 중국 축구 공공의 적'...축구 끝나고 중국 해설자가 SNS에 올린 글 논란[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국 남자축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 경기에서 2 대 0으로 이긴 가운데 중국 해설자가 올린 글이 논란이다.2일 웨이보에는 중국 슈퍼리그 축구해설가 라오추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중국팀은 한국팀에 0-2로 패했다. 경기에서 가장 피비린내나는 가장 큰 위로는 팡하오(Fang Hao)였다'라고 적혔다.이어 '팡하오는 판다컵을 밟은 '중국 축구의 공공의 적' 박규현을 상대로 두 차례나 힘겨운 반격을 펼쳤다'며 '그때 결국 후자는 부상을 입고 경기를 종료했다. 아마도 이것이 팡호우가 중국 팬들을 위한 마지막 공헌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앞서 지난 2019년 5월 29일, 한국 U18 대표팀이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9 판다컵 대회에서 우승 후 우승컵에 발을 올리고 소변을 보는 등의 태도를 보여 중국 팬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논란 후 U-18 주장 박규현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과를 드린다. 우리는 축구 선수로서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고, 다시 한번 이번 잘못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한다. 모든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이에 해당 중국 해설가의 글을 접한 축구 팬들 사이에선 '2019년 우승컵 세리머니 논란을 두고 복수한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한편 지난 1일 경기에서 거친 반칙을 쓰는 중국 선수들 때문에 일부 한국 선수들이 비명까지 지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중국 선수들의 반칙은 경기 시작 직후 중국 왕저나오가 박진섭을 향해 온몸으로 충돌하면서 시작됐다.전반 3분 박진섭이 공을 뺏어 드리블하자 다이웨이쥔은 그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하지만 별다른 경고는 주어지지 않았다.돌아가기후반 4분 허위펑이 골라인 부근에서 박규현의 발목을 노린 깊은 태클하고, 후반 6분에는 허위펑이 뒤에서 고영준을 가격해 비명이 나왔지만 역시 경고는 없었다.이후에도 후반 13분 팡하오는 이한범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후반 17분 왕저나오가 시도한 깊은 태클에 황재원의 발목이 꺾였다.팡하오는 후반 20분 박규현에게 반칙을 하더니 1분 뒤 경합 상황에서는 혼자 흥분해서 우슈에 가까운 공중 발차기 동작을 했다.결국 박규현은 후반 40분 사타구니 부상을 호소하며 설영우와 교체됐다. 후반 41분 류뤄판도 다리로 그라운드를 쓸 듯 한 우슈성 태클을 해 반칙이 선언됐다.반칙을 일삼던 허위펑은 설영우의 정강이를 고의적으로 걷어차면서 결국 후반 45분 경고를 받았다. 쉬하오양은 후반 추가 시간 3분 크루이프턴을 한 뒤 돌파하는 황재원을 향해 보복성 반칙을 하기도 했다. 경고를 이미 받은 허위펑은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설영우를 또 가격했지만 주심은 주의를 줬지만 2번째 경고는 주지 않았다.반칙이 난무한 경기를 두둔한 중국 축구 해설가의 글은 공개 직후 많은 한국 팬들의 분노를 샀다.한국 팬들은 '실력 부족하니까 반칙 써놓고 자랑스러워하네', '역시 중국이 중국했다', '더러운 경기에서도 완승해준 한국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5,0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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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8:00 |
이미 금이 쩍...울릉도 거북바위 붕괴 이틀 전 누리꾼이 올린 사진[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조 증상이 있었던 걸까. 울릉도 거북바위의 붕괴 이틀 전 모습이라는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와 울릉군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져 내려 2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2명이 다치고 바위 아래에 주차되있던 차량 1대가 파손됐다. 여성 중 1명은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릉도 거북바위 이틀 전 모습'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는 무너져 내리기 전 거북바위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붕괴 부분에 금이 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글을 작성한 이는 '오늘 거북바위 무너진 거 보고 (사진을 올렸다)'며 '이틀 전에 사진 찍은 거 확인했다'고 했다. 해당 사진이 이틀 전 사진이라는 정확한 근거는 없으나 사진 속 바위에 금이 간 모습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를 본 누리꾼은 '몇 년 동안 금이 가 있었다는 말도 많다', '울릉도 바위들에 저런 금들은 기본적으로 탑재 돼 있다', '작년에 올라온 사진들 보면 그때부터 이미 금이 가 있었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거북바위 낙석 사고는 지난해에도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울릉군에 따르면 거북바위 약 10여t이 무너져 내렸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년에 걸쳐 또 발생한 낙석사고에 많은 이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조회수: 5,9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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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8:00 |
'아파트서 몇 달간 썩은내' 강동구 한 아파트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고독사 추정[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강동 경찰서는 경찰은 지난달 28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아파트 내부를 확인했으나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최근 몇달 간 알 수 없는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아파트 측에 조치를 요구해왔다. 이 아파트에는 지난달 30일 '최근 악취 민원은 6층 세대 입주민 사망 사건과 관련한 냄새로 추정된다. 유가족에게 연락해 세대 출입이 가능하면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이 관리사무소장 명의로 붙었다. 최근 몇 달간 아파트에서 악취가 났다는 주민들 민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남성이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된다.숨진 남성의 우편함에는 미납된 석 달 치 관리비 고지서와 카드회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보낸 우편물 13통이 발견됐다. 조회수: 4,9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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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8:00 |
연애시절 소변통까지 받아주던 아내 보고 '결혼' 결심한 유명 야구선수[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 리부트'에는 이대호가 강연자로 무대에 섰다. 이날 이대호는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준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내 신혜정을 언급했다.이대호는 스무 살 겨울, 한 행사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당시 아내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 보자마자 바로 가서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처음에 아내 신혜정은 이대호의 고백을 거절해 1년 동안 친구로 지냈으나, 결국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사귄 지 2년 쯤 됐을 때 이대호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이대호는 '사귄 지 2년 만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 제가 서울에서 수술을 받아서 와줄 수 있냐고 했더니 저를 위해 달려와 줬다. 9시간 정도 걸려서 수술을 받았고 깨어나 보니 아내가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이대호는 '수술을 너무 길게 받게 되니까 오줌을 누지않나. 소변통이 꽉 차게 됐는데 (지금의 아내가) 소변 통까지 비워주면서 저를 돌봐주는 게 너무 감사했다. 그때 '이 여자 만큼은 내가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결혼을 결심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그렇게 이대호는 8년 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에 성공했다.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대호는 '아내의 따뜻함에 힘이 된다'며 '내 뒤에 아내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고, 아내가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없었을 거라고 얘기한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재차 드러냈다.또한 그는 '(아내와) 한 번도 싸운 적 없다. 사랑하는 아내를 이겨서 좋을 게 뭐가 있겠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 아내'라는 말도 덧붙였다. 조회수: 4,2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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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7:15 |
연휴 끝나면 이제 '지하철 요금' 오른다...7일 첫차부터 기본 1400원[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연휴도 이제 끝이 다가오고 있다. 내일(10월 3일, 개천절)이면 연휴도 끝이다. 4일이 되면 직장인은 직장으로, 학생은 학교 혹은 학원으로 가야 한다. 이들 대다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는데, 아쉽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수도권로 이동해야 하는 이들에게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2일 서울시는 오는 7일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된 기본요금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에 모두 적용된다.지하철 1회권 가격은 이제 기존 135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1회권 요금은 현금 구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발매기 운영 인력과 비용 발생을 고려해 교통카드 요금보다 100원 높게 책정돼 있다.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오른다. 다만 할인 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청소년 요금과 어린이 요금은 성인과 비교했을 때 각각 43% 64%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청소년 요금은 800원이 된다. 어린이 요금은 500원이 된다. 30일 동안 60회를 탈 수 있는 정기권 요금도 오른다. 서울 전용 1단계 정기권은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요금 인상 전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기간(충전 후 30일 이내)까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통합환승할인 및 오전 6시 30분 이전 탑승에 적용되는 20% 할인도 계속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수단 별로 기본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 개인의 이용 패턴에 따라 정책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정책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홈페이지와 또타앱, 역사 안내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회수: 4,5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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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7:00 |
'영수증에 사지도 않은 튀김우동 있길래 항의하러 갔더니, 알바생이 먹고 있었습니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남성이 영수증에서 구매하지 않은 튀김우동을 발견한 뒤 알바생한테 따지러 갔다가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 결제 내역에 본인 컵라면 넣은 편의점 알바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담배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다.A씨는 자신이 편의점에 들어왔지만 핸드폰 게임만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보고는 무안했지만 '계산만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빠르게 담배를 결제했다.4,800원짜리 담배 3갑을 구매하고 나온 A씨는 길을 걷다 무심결에 카드 결제내역을 보고 의아함을 갖게 됐다.담배 3갑의 가격인 1만 4,400원이 아닌 1만 5,800원이 결제됐기 때문이다.A씨는 '새벽에 잠결이라 머리가 안 돌아가는 상황이었지만 '한 갑에 5000원이 안 넘는데 어떻게 1만 5,000원이 넘지?'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며 '계산기까지 써서 값이 다르다는 걸 알아채고 나서 편의점에 다시 따지러 갔다'고 설명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녹음기를 켠 A씨는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아르바이트생은 단번에 '아, 이거 제 거가 같이 들어가 있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이후 영수증을 받아낸 A씨는 구매 목록에 찍혀있던 '튀김우동'이 카운터 옆에 아르바이트생이 먹고 있던 것과 일치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는 '분명 처음 계산할 땐 튀김우동이 없었는데 내 카드로 계산해 놓고 바로 뜯어 먹은 것 같다'며 '그 자리에서 따지면 해코지당할까 봐 '이거 본사에 얘기해도 되죠?'라고 말하고 바로 나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앞으로 편의점에서 결제하고 나오면 무조건 영수증 확인해 보라'고 당부하며 긴 글을 마쳤다.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실수였다면 바로 먹고 있지 않았겠지', '다시 돌아올 줄 몰랐다가 따지니까 바로 사과하는 거 봐라'라고 분노했다.반면 일각에선 '음식 먹으려고 보류 눌러놨다가 실수로 같이 계산한 것 같다', '컵라면 하나 갖고 민원 넣는 건 너무 야박한 거 아니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조회수: 4,5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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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7:00 |
가슴골 파인 웨딩드레스 입으려고 '가슴 성형' 하다 숨진 21살 여성이 죽기 전 찍은 '비키니 사진'[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던가.최근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해 성형수술을 받은 후 어린 나이에 숨진 여성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York Post)는 결혼식을 앞두고 비극적으로 숨을 거둔 21살 예비 신부 알레시아 네보소(Alessia Neboso, 21)의 이야기를 전했다.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마을에서 미용사로 일하던 알레시아는 평소 가슴골을 강조하는 아름다운 로우컷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는 것이 소원이었다.이에 알레시아는 결혼 전 유방 확대 수술을 받기로 했다.알레시아의 익명의 친구는 잼프레스(Jampress)와의 인터뷰에서 “알레시아는 실제로 그렇게 작은 가슴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작은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내 생각에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지만 그녀는 조언을 듣지 않았고 수술을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수술을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지인들의 말에도 알레시아는 수술을 감행했다.남자친구 역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수술을 반대했지만 그녀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실제로 공개된 알레시아의 비키니 사진을 보면 날씬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마네킹 못지않은 몸매를 자랑한다.하지만 그녀는 만족하지 못했다.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알레시아는 지난달 11일 지역 병원에서 유방 확대 수술을 받았다.수술을 받고 같은 날 퇴원한 알레시아는 일주일 동안은 괜찮았다.하지만 18일 이후 알레시아는 고열, 피로, 기침, 쇠약감, 위장 문제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알레시아의 가족들은 20일 그녀를 응급실로 급히 옮겼다.매우 위독했던 알레시아는 ‘코드 레드(일반적으로 환자가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음을 의미)’ 상태였다고 한다. 패혈증이었다.신장은 이미 기능을 상실했고 백혈구 수치는 17,000에 달했으며 호흡곤란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백혈구 수의 정상 범위는 일반적으로 마이크로리터당 4,000~11,000이다.백혈구 수치가 높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신체에 감염이나 염증이 있음을 나타낸다.의료진은 알레시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복부 초음파 검사, CT 스캔, 흉부 CT 스캔을 통해 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알레시아는 안정을 되찾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하지만 중환자실에서 심정지가 발생했고 결국 알레시아는 숨을 거뒀다.가족들은 건강한 딸의 죽음에 대한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알레시아의 부모는 “책임이 있다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알레시아가 의사 때문에 죽었다면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라고 호소했다.이어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안타까운 사연에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회수: 4,44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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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7:00 |
'아빠는 외계인, 엄마는 뱀으로 보인다'...부모 무참히 살해한 30대 딸 징역 15년[인사이트 ] 이유리 기자 = 아빠는 외계인으로 엄마는 뱀으로 보인다며 부모를 살해한 30대 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배윤경 고법판사)는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32)와 검찰 측이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5년과 치료감호 및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검사가 항소이유에서 양형 요소로 주장하는 여러 사정은 이미 원심 변론 과정에 드러났거나 원심이 형을 정하면서 충분히 고려했다고 보인다'며 항소기각 사유를 밝혔다.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무방비 상태에서 별다른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피해자들을 흉기로 찌르는 등 그 범행 수법이 너무나 잔혹했고 피해자들은 사망 직전까지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느꼈을 것이 분명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망상에 사로잡혀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7월 21일 오후 5시 22분부터 오후 7시 42분 사이 경기 군포시 소재 아버지 B씨(사망 당시 65세) 주거지에서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B씨의 복부, 가슴 부위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를 말리던 어머니 C씨(사망 당시 57세)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는 조사에서 '아빠가 외계인으로 보였고, 누가 죽이라고 시켰다', '엄마가 뱀으로 보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B씨가 어린 시절 친모를 자주 폭행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5년 양극성 정동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3,89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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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6:00 |
시험 끝날 때까지 OMR 카드 작성 못해 0점 받은 중학생...엄마는 소송 걸었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자녀의 시험 성적에 항의하며 학교와 소송전을 벌인 학부모가 패소 판결을 받았다. 1일 인천지법 제2행정부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 A군 측은 최근 학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험성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했다. 사건은 지난 4월 28일 중간고사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A군은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수학 시험에서 문제를 모두 풀었으나 종료 알람이 울릴 때까지 OMR 카드에 답을 기재하지 못했다. 시험 감독이었던 교사 B씨는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A군의 OMR 카드를 회수했다. 직후 A군의 어머니는 이의를 제기했다. A군 측은 '시험지에 작성한 답안에 따라 성적을 인정해달라'는 취지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학교 측은 '시험 감독 관리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 종료 10분 전에도 안내 방송을 했다'며 '사전에 학생 응시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종료령이 울린 뒤에도 답안지를 작성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맞섰다. OMR 카드를 작성하지 않은 것은 A군의 책임이므로 학교는 답안지 판독 결과에 따라 성적을 0점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A군 측은 소송에 나섰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시험 감독관과 학교 측이 OMR 카드 작성 기회를 주지 않았다. 시험 진행 관련 지도도 미흡했다'며 '0점 처리는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학교의 손을 들어줬다. A군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 일체를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학교 측에서 시험 종료 10분 전 안내방송을 하고 종료 사실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A군도 10분 안에 OMR 카드 작성을 마쳐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험 종료 뒤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 성적을 0점으로 처리한 것이 잘못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회수: 3,9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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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6:00 |
추석 연휴 휴게소에 간식 먹으러 나온 부부...70대 노인이 몰던 차량에 치여 아내 사망[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귀경객들이 몰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70대 운전자의 SUV가 길을 건너던 부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지난 1일 오후 7시 3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오창휴게소에서 71살 A씨가 몰던 SUV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깔린 여성(58)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자력으로 탈출한 B씨의 남편은 전신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이들은 길을 건너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SUV는 부부를 덮친 뒤에도 차량 석 대를 더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A씨는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보행자를 충돌하고 차량도 들이받은 뒤에 멈춰 섰다'며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회수: 4,31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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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5:00 |
성기 주변 털들이 다른 부위 털보다 꼬불꼬불 곱슬인 과학적인 이유[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성기 주변에 난 탈들은 머리카락이나 다른 부위에 털들에 비해 유난히도 곱슬거리고 거칠다.성기 주변 털들이 곱슬거리는 과학적인 이유를 우리나라 연구진이 밝혀 화제를 모은다. 서강대학교 바이오계면연구소가 머리카락과 음모의 전자현미경과 첨단 분광 장치를 이용, 음모가 머리카락에 비해서 더 두껍고 곱슬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는 피부·모발 분야 최고의 저널인 Experimental Dermatology지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음모의 내부를 찍은 전자현미경 사진은 저널의 표지로 소개됐다.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 20·30·40대 남성의 머리카락과 동일한 사람의 음모를 비교한 결과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있는 큐티클층이 음모의 경우 더 두껍고 단단하게 겹쳐있음을 확인했다. 더 많은 큐티클이 만들어낸 형태는 머리카락과는 전혀 다른 배치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큐티클이 오줌과 같은 외부 환경에 더 강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는 가정도 검증했다. 음모의 큐티클은 모발 내부의 화학적, 물리적 변성을 머리카락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음이 확인됐다.연구를 수행한 신관우 교수는 '음모에 대한 연구 결과는 일반적 과학저널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이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설득하는 과정이 매우 오래 걸렸다'면서 '일반 대중과 동일한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이 결과가 인간의 진화에 의한, 또한 외부 환경에 대한 인간의 생물학적 적응이라는 큰 주제로 이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회수: 4,1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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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4:00 |
남의 자리에 주차하면서 '담배+현금' 와이퍼에 꽂아둔 운전자…'용서 가능 vs 불가능'[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매달 돈을 내는 전용 주차 공간에 다른 사람이 주차를 해놓았다면 어떨까. 당연히 누구나 화가 날 것이다.여기 한 남성은 이런 일을 직접 겪었다. 항의하기 위해 앞 유리창에 붙은 연락처를 살피려던 그는 와이퍼에 끼어있는 물건과 쪽지에 오히려 함박미소를 지었다.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최근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사연의 주인공 A씨는 한 주차장 건물에 매달 주차비를 내는 조건으로 전용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다.이날도 차를 몰고 여유롭게 주차장에 들어선 그는 자신의 전용 공간에 다른 차가 주차한 것을 보고 크게 분노했다.차에서 내려 해당 차량으로 향한 그는 앞 유리에 있던 쪽지를 확인했다.쪽지에는 '하루만 주차공간을 이용하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A씨는 쪽지를 집어 들었고 그 뒤에 뭔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담배 2갑과 빨간 봉투였다.봉투 안에는 200위안(한화 약 3만 원)의 현금이 들어있었다.돌아가기뜻밖의 선물을 발견한 그는 주차 공간을 하루만 양보하기로 했다고.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내려다가도 풀릴 듯', '매일 주차해 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어느 정도 개념 있는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4,9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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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4:00 |
'직장상사 짝사랑해서 일기장에 적었는데, 남편이 봤습니다...짝사랑도 불륜인가요?'[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일기장에 직장 상사를 짝사랑하는 내용을 적었다가 남편에게 들켜 이혼 위기에 처했다.사연에 따르면 여성 A씨는 결혼 2년차 신혼부부지만 남편과 자주 못 본다. A씨는 '각자 평소 직장 업무가 많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다. 평일에는 길어야 1시간 얼굴을 보는데 그친다'며 '둘 다 주말 중 하루는 출근해서 쉬는 날엔 잠만 자기 바쁘다'고 상황을 전했다.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A씨는 같은 직장 상사 B씨에게 마음을 품게 됐다. 하지만 B씨도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A씨는 겉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짝사랑으로만 남겨뒀다.그러고는 자신의 마음을 일기장에 몰래 풀어냈다.문제는 남편이 우연히 A씨의 일기장을 읽으면서 벌어졌다.아내가 직장 상사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불륜이다', '직장에 연락을 하겠다'며 화를 냈고 끝내 이혼을 요구했다. 또한 A씨가 합의해주지 않으면 이혼 소송에 나서겠다고 나오기도 했다.이에 A씨는 정신적으로 다른 사람을 짝사랑했지만 표현은 하지 않았다며 이런 경우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는지 억울함을 표했다. A씨의 행위는 통상적인 의미의 '불륜'은 아니지만 민법상 이혼 사유 중 하나인 '부정행위'로 이혼 사유가 결정된다.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장윤정 법무법인 차원 변호사는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에 대한 호감을 마음 속으로만 품었을 뿐 표현한 적 없어 어떤 일도 벌어진 적 없다면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정신적 불륜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신적 불륜은 그 행위로 인해 부부간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혼인 관계를 지속하기 힘든 정도에 이른 정도여야 인정된다. A씨 말처럼 아무 표현도 안하고 혼자만 좋아했다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이혼 소송이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매우 작다.다만 배우자 외의 사람과 성관계만 하지 않았을 뿐 애정 표현을 한 경우라면 부정행위로 판단될 수도 있다.앞서 법원은 성관계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서로 깊은 애정 표현을 나눈 경우에 대해 '부부간 신뢰를 깨뜨린 정신적 외도를 했다'며 부정행위로 판단한 사례가 있다. 조회수: 4,2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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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3:00 |
추석 연휴 창원서 서울 강남 올라와 지나가는 여중생에게 '묻지마' 흉기 휘두른 10대 소년[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추석 연휴 서울 강남의 한 산책로에서 처음 보는 여중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이 붙잡혔다.2일 JTBC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양재동의 한 산책로에서 여중생을 협박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 남성 A군이 살인예비 등 혐의로 체포됐다. A군은 고등학교 자퇴생으로 '누구든 해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에서 고속버스로 상경한 것으로 조사됐다.A군은 서울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범행 현장 인근에 와 피해자를 따라가 흉기로 협박했다.이후 피해자가 반항하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사건 발생 20여 분 만에 인근 놀이터에서 A군을 붙잡았다.체포 당시 A군은 30cm 넘는 식칼 등 흉기 세 자루와 망치 한 점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는 범행 일주일 전쯤 부산의 한 마트에서 직접 구매한 거로 조사됐다.피해자는 손가락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는 거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회수: 5,2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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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3:00 |
양주 야산에서 밤 줍던 여성 3명...말벌에 쏘여 1명 사망 2명 부상[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야산에서 밤을 줍던 여성 3명이 말벌에 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22분 양주시 어둔동의 야산에서 80대 여성 A씨 등 3명에 말벌에 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벌집 근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나머지 2명도 함께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회수: 5,0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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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2:00 |
'꾸미기 좋아하는데 무난하게 결혼식 온 친구, 장례식 다녀왔다는데 저 멕이는 건가요'[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절친한 친구가 하나밖에 없는 경사 결혼식에 장례식장에 다녀왔다고 하면 어떨까.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결혼식장 매너'와 관련된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은 4년 전부터 떠돌았던 글로, 익명의 누리꾼 A씨는 '장례식에 갔다가 친구 결혼식에 갔는데 친구가 그걸 알고 엄청 화를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오전 5시에 한 단톡방에 초대 당했는데, 대학동기가 본인상 당했다는 소식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가 장례식장에 갔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날은 친구의 결혼식이 예정됐던 날이었다. A씨는 '조문을 갔다가 가방에 챙겨간 파우치로 쿠션 바르고 눈썹에 마스카라, 립까지 바르고 결혼식에 갔다'고 전했다. 평소 꾸미기 좋아했던 A씨는 친구들 결혼식에 누구보다 화려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이날은 검정 옷에 메이크업도 평소와 다르다 보니 결혼한 친구가 신부 대기실에 들어갔을 때 물어왔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오늘 새벽에 갑자기 OOO이가 죽었다고 연락이 와서 갔다 왔다. 너 얼굴만 보고 가려고 왔어'라고 했는데 진짜 기분 나빠하더라. 친구는 '너도 생각이 있으면 장례식장 간 사람이 바로 결혼식장 가는 건 아니란 거 알지 않아?'라고 했는데 내가 더 이상 말은 안 했다'고 털어놨다. 친구가 기분 상할만한 상황이라는 건 알지만, 친구가 결혼 한다는데 축하는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식장에 간 건데 예상과 달랐던 친구 반응에 우울하다고 전해온 A씨. 당시 해당 글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일부 누리꾼은 '친구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 나쁠 듯', '너무 본인 위주의 생각이었다', '시간이 됐으면 차라리 결혼식을 먼저 갔다가 장례식장을 가는 게 좋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친구의 입장에서 공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미신 같은 거 안 믿어서 그런가. 그냥 그런 상황에서도 축하해주러 와준 친구가 고마울 듯', '친구가 이상하다' 등의 반응으로 A씨를 공감하는 이들도 많았다.이 난제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다양한 반응을 양상하고 있다. 조회수: 5,7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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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2:00 |
광주 아파트서 경찰관 아내 숨진 채 발견[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추석 연휴에 현직 경찰관의 아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쯤 서구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인 경찰관 B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숨지기 전 남편 B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평소 남편과 자주 말다툼을 해 왔으나 이날은 폭력 행위가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아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4,78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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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1:00 |
울릉도 관광명소 '거북바위 붕괴'...20대 여성 머리 다쳐 중상 (영상)[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경북 울릉도의 유명 관광지인 거북바위 일부가 붕괴해 관광객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경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산 18-1번지 일원의 관광명소 거북바위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거북바위는 지난해 6월에도 거북바위 얼굴 형체 부분에서 낙석이 발생한 바 있다. 거북바위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23개 명소 중 하나로 관광 필수 코스로 꼽힌다. 이번 낙석 역시 자연 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바위 아래 있던 관광객 4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0대 여성 1명이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추석 연휴를 맞아 거북바위 광장에 텐트를 치고 캠핑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근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도 한 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거북바위의 머리 부분이 위쪽에서부터 분리되더니 이윽고 떨어지더니 아래를 덮쳤다. 갑작스러운 붕괴에 일부 관광객들이 급하게 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부상자들의 CT 촬영 예후를 보고 다른 병원으로의 후송을 고려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도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점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곳으로 자연 발생적 붕괴로 추정된다'며 '낙석 경고 표시가 있는 곳은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회수: 5,2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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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11:00 |
추석 연휴, 청주서 엄마 흉기로 살해한 10대 아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엄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4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A(15)군이 자신의 모친 B(40대)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자리를 떠났다.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끝내 숨졌다.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 있던 A군을 붙잡았다.A군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5,0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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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2 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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