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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2친정엄마 유품 보고 '전 남친 거냐?'라는 의처증 남편과 이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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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1 19:00
[뉴스1] 김송이 기자 = 남편의 극심한 의처증에 이혼을 원하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수년간 남편의 가스라이팅에 시달려 벗어나고 싶다는 A씨가 고민을 의뢰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결혼 초기부터 A씨와 전 남자친구의 관계를 끊임없이 의심했다. 남편은 A씨의 노트북과 지갑, USB 등을 뒤져보고 아무 사진이나 흔적이 없었음에도 '사진을 안 지웠냐'며 화를 냈으며 하다못해 A씨가 듣는 노래에도 트집을 일삼았다.
의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A씨의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남편은 A씨 어머니의 유품을 보고 '전 남자친구와 끼던 반지를 아직 보관하냐'며 불같이 날뛰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A씨의 말을 듣지 않는 남편은 A씨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몸조리를 할 때도 의심과 괴롭힘을 이어갔다.
A씨는 밤낮으로 이어지는 남편의 욕설과 폭언, 또 아이 앞에서까지 물건을 부수는 남편의 모습에 지쳐버렸다. 정신과 상담을 권해도 오히려 A씨가 흔적을 없애고 거짓말을 한다며 화만 내는 남편에게서 A씨는 이제 벗어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들은 류현주 변호사는 '최근 가스라이팅을 사유로 들어서 이혼 판결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A씨도 배우자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혼인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점을 증명한다면 충분히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의처증·의부증은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이혼 사유로 인정된다. 다만 부부라면 정신병을 앓는 배우자가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의무도 있는데, A씨의 경우 배우자가 치료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류 변호사는 판단했다.
A씨가 이혼을 하기 위해서는 남편의 정서적인 학대에 대한 증거를 모아야 한다. 이에 류 변호사는 '문제 상황이 발생할 때 녹음을 하거나, 아이를 키우고 계시니 요즘 많이 설치하는 홈 CCTV를 통해 증거를 수집하라'고 권했다.
하지만 증거 수집을 위해 남편의 문제 행동을 유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류 변호사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처 녹음을 못 했다면 바로 다음 날에 문자메시지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사후적인 증거를 남기는 게 좋겠다'고 충고했다.
소송을 시작하면 남편에 대한 정신 감정도 요청할 수 있다. A씨의 정신 감정 신청이 채택이 되면 법원은 전문 병원의 감정을 촉탁하고 배우자에게 해당 병원에 출석해 검사를 받도록 명한다. 만약 남편이 검사를 거부한다면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한다는 증거가 될 수 있어 A씨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릴 수 있다고 류 변호사는 설명했다.
끝으로 류 변호사는 A씨가 법원에 접근금지 신청을 한다면 남편이 신생아인 아이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이혼 소장까지 받게 되면 남편이 더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꼭 접근금지 신청을 함께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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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1시간 동안 다녀와 물어보니 대답이...' MZ신입사원의 레전드 답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직장인들, 일부 MZ 세대 신입사원에 '불만' 호소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사회생활을 갓 시작하는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세대 신입사원들의 행동을 보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레전드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대입 입시 학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오늘 첫 출근한 신입사원이 화장실에 갔다가 1시간 있다가 복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생활인데... 노동청에 신고합니다'그는 '신입에게 어디 갔다 왔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사생활이니 묻지 말라'며 '노동청에 신고하겠다'고 답했다'고 어이없어 했다.이어 A씨는 '부장님이 신입사원이 첨삭한 것을 피드백 주려고 회의실에 들어갔는데, 신입사원이 울고 있는 걸 발견하셨다'면서 '걱정된 마음에 부장님이 '상담 전화라도 받아보겠냐'고 물었더니 신입사원은 '제가 콜센터 직원이냐'고 되물었다'고 설명했다.황당한 상황이 연속으로 일어나자 기존 직원들 사이에선 '몰래카메라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쿠팡플레이 'SNL코리아'A씨는 '면접 땐 몰랐는데 해당 신입사원이 '맑은 눈의 광인'이더라'라고 덧붙이며 혀를 내둘렀다.'맑은 눈의 광인'이란 해맑은 표정과 똘망 똘망한 눈으로 알 수 없는 광기가 느껴지는 사람에게 쓰이는 온라인 '밈'이다.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코너 'MZ 오피스'에서 '맑눈광'으로 불리는 이 캐릭터는 근무 중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일하느라 상사의 말을 못 듣거나, 식당에서 수저 통과 가까이 앉아도 꿋꿋하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 등을 보인다.이외에도 같은 날 블라인드에는 '상사 카톡 메시지에 답 없이 공감 하트만 남기는 신입'에 대한 글이 화제를 모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회사원 B씨는 '막내 직원이 휴대폰에 사내 메신저를 안 깔아서 업무를 전부 카카오톡으로 이야기 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얼마 전 카카오톡 내용을 보게 됐다'면서 '보통 메시지를 받으면 답장으로 '네, 고생하셨어요'라고 보낼 텐데 신입은 답장 없이 공감 하트만 눌러놨다'고 경악했다.그러면서 '평소에 'MZ 세대'라고 하는 건 꼰대들이 비꼬려는 건 줄 알았는데 진짜 머리 빈 애들 많은 거였다'라고 비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씨가 언급한 '하트'는 2021년 8월 카카오톡이 새로 도입한 일종의 '리액션' 기능으로, 이용자 간 주고받는 메시지에 대해 간편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A씨와 B씨의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은 'MZ 세대 답다'는 반응과 '시대 적응 못 하는 꼰대'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한편 MZ 세대란 2020년 초반 기준으로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해당하는 밀레니얼세대(M세대)와 10대 초반~20대 중반에 해당하는 Z세대를 묶어 부르는 한국의 신조어이다.다만 현재는 의미가 달라져 '20대 젊은 사회인'을 가리키는 용어로 많이 쓰인다. 조회수: 6,1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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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10:00 |
'남자에 환장한 노처녀 만들어'...'일타스캔들' 시청자 분노하게 만든 갑분 러브라인tvN '일타 스캔들''일타 스캔들' 시청자들 황당하게 만든 러브라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일타 스캔들' 김영주(이봉련 분)가 남재우(오의식 분)에게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방송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쉬운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지난 19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는 김영주와 남재우가 가게를 정리하고 단둘이 포차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tvN '일타 스캔들'이날 김영주는 술을 마시며 '누나 진짜 마음이 허하다', '솔직히 누나 정도면 괜찮은 여자 아니냐'고 물었고 남재우는 '누나 괜찮은 여자야. 진짜 괜찮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영주는 젓가락으로 산낙지를 집은 남재우에게 '그럼 너 그 낙지 먹으면 나랑 사귀는거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tvN '일타 스캔들'김영주 취중 고백에 남재우 반응...'징그러워'김영주의 고백에 당황한 남재우는 집고 있던 낙지를 내려 놓으며 '징그러워'라고 말했다. 이어 '누나는 남행선 누나 친구고, 우리 누나랑 다름 없고 우리 가족이랑 다름 없는데 누나가 여자친구라고 생각하면 징그러워. 이상할 것 같아'라는 뜻을 덧붙였다.졸지에 남재우에게 차인(?) 김영주는 머쓱해 하며 포차를 나섰고 남재우는 '내가 징그럽다고 해서 화났나'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tvN '일타 스캔들'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일각에서는 '김영주를 갑자기 남자에 환장한 노처녀로 만들면 어떻게 하냐', '자폐있는 절친의 친동생을..', '진짜 황당하고 징그러운 상황', '이 러브라인은 결사 반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네이버 TV '일타 스캔들' 조회수: 6,07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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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09:15 |
초등학생이 망사스타킹에 빨간 립스틱...일본서 떠오르는 '초딩 갸루 모델'리루루와 루난 / Instagram 'rirunan_ch'[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의 초등학생 소녀들이 '갸루 스타일'을 즐긴다고 해 화제다.갸루 스타일은 밝은 색상의 모발 염색과 독특한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는 일본의 독특한 패션 문화 중 하나다.루난 / Instagram 'rirunan_ch'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rirunan_ch'에는 갸루 자매 리루루와 루난의 일상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초등학교 4학년인 리루루와 1학년인 루난은 실제 모델 등으로 활동 중인 '초딩 갸루'들이다.특히 동생인 루난은 갸루였던 엄마가 예뻐 보여서 유치원생 때부터 갸루 모델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라라 / Instagram 'lalastagram.3'초딩 갸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라라는 하교 후 춤, 영어, 농구 등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유명한 갸루 모델이 되어 써클렌즈를 만드는 게 꿈이다.Instagram 'chiimelo74'갸루 스타일을 즐기는 엄마, 아빠를 따라 호스트 스타일로 꾸민 '초딩 호스트 모델'도 있다.중학생이 되면서 단정한 흑발 헤어스타일로 변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다만 이 사진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이건 아동학대 아니냐', '너무 당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7,1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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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0 08:00 |
'음주운전' 2번 적발된 여배우, 영화 복귀 소식 전해져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년 3개월 동안 음주운전 자숙의 시간을 가진 여배우가 복귀한다. 19일 스타뉴스는 박시연이 영화 '무저갱'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박시연은 극 중 의문의 택시 기사 한인숙 역할을 맡았다.뉴스1아내를 살리기 위해 혈혈단신 중국 연길로 뛰어든 이태식을 손님으로 태우면서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무저갱'은 무저갱에 빠진 인간 군상의 처절한 생존 투쟁을 그린 영화다.국정원 비밀 요원으로 활동하던 대테러 부대 출신 이태식이 결혼 1주년에 실종된 탈북자 아내 리선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뉴스1박시연의 연기 활동 소식이 전해진 것은 약 2년 3개월 만으로 2020년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특별 출연했다.박시연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인데 택시기사 역할이라니', '우리나라에 여배우가 그렇게 없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박시연은 지난 2021년 1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사고 당시 박시연은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으며 벌금 1,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또 2006년에도 음주운전 적발 이력이 있다. 조회수: 6,1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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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21:15 |
'♥케이티'와 헝가리 동반 출국한 송중기, 현지 모습 공개...예비 아빠의 행복 미소Instagram 'hi_songjoongki'[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최근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헝가리로 동반 출국한 가운데, 현지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헝가리에 있는 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채광이 좋은 화장실에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닐라에게 뽀뽀를 하며 단란한 오후 한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다른 사진에서는 지붕 위에서 찍은 헝가리의 자연 경광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송중기는 지난 16일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아내 케이티, 반려견 닐라와 함께 헝가리로 출국했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와 결혼 및 임신 소신을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혼인신고를 한 상태이며, 이태원 단독 주택에 신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Instagram 'hi_songjoongki' 조회수: 6,0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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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20:15 |
'전등→수도꼭지 교체까지'...여직원 3명 대신 잡일하다 분노해 '화끈한 퇴사' 질러버린 남직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녀 차별을 겪던 남성이 참다못해 퇴사한 사연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일 한 커뮤니티에는 '어제 차장이랑 싸우고 출근 안 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20명이 재직 중인 평범한 회사에 다니는 20대 직장인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고백부부'A씨는 '회사에서 20대라고는 나 포함 4명. 여직원 3명 정도 있는데 전부 20대 중반에서 후반 정도다. 내가 제일 막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서열상 내 바로 위에 저 여직원 3명 있는데 온갖 잡일은 다 나만 시킨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전등 갈기를 비롯해 컴퓨터 장비 교체, 동파된 수도꼭지 교체 등 손에 먼지 묻는 일은 본인만 하고, 여직원들은 믹스커피 채우기, 탕비실 물품 주문 등 편한 일만 한다는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심지어 뭐 잘못하면 차장, 부장, 이사는 여직원들한테는 한 마디 하고 끝내는데 나한테는 꼭 더 뭐라고 한다. 심지어 여직원이랑 똑같은 실수를 해도 그렇다'라고 토로했다. 또 A씨는 회사 사무실 도어록 배터리가 나간 걸 깜빡하고 뒤늦게 수습하다가 또 한 번 잔소리를 들었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A씨는 '죄송하다. 근데 이런 건 회사 사람 전부가 관심 가져주면 안 되냐. 다 같이 쓰고 한 번씩 볼 텐데 누구 한 명 나한테 알려주는 사람 없었다'라고 화냈다고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자 차장은 '회사에서 각자 담당 맡아서 하는 데 왜 너만 그런 소리 하냐'라고 했고, A씨는 '솔직히 말해서 내가 온갖 잡일 다 하는데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 없지 않냐. 내 위에 여직원한테 이런 거 시킨 적 있냐. 그냥 참고 일했는데 못 참겠다. 못 다니겠다'라고 선언했다는 전언이다. A씨는 회사 상사들이 집까지 찾아와서 퇴사를 만류했고, 사장은 연봉 올려주겠다고 제안했으나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회수: 6,50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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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9:00 |
'1890억 수익'...여전히 의문 투성이 해외입양 수수료1986년 외신 '더 프로그레시브'에 실린 한국 해외입양 관련 기사 메인 표지 / 김성주 의원실 제공[뉴스1] 원태성 기자 = '판매될 아이들 : 한국인 만들고 미국인이 산다.(Baby for sale : South Koreans make them, Americans buy them)' 1986년 미국 언론 '더 프로그레시브(the Progressive)' 메인 표지에 명시된 기사 제목이다. 외신 또한 당시 한국에서 입양이 '비즈니스'라고 지적한 것이다.그해 미국 내 한국 출신 입양인은 6188명으로 미국 전체 해외입양의 69%에 달했다.해당기사에서 미국 이민귀화국(INS) 이민비자 담당 영사 로버트 애크만은 '한달에 500명의 아기가 해외로 입양가고 있다면 이것은 단지 인도적인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지나치게 많은 숫자'라며 '인도주의가 멈추고 사업이 시작되는 지점이 어디인지 물어야 한다'고 했다.외신도 '비즈니스'라고 지적한 1970~1980년대 한국 아이들의 해외입양 과정에서의 의혹은 당시 1인당 국민소득보다 높은 국내 입양기관이 받는 해외 입양수수료를 향한다.1989년 5월10일 동아일보에는 '국민소득 4000 달러를 달성한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5000 달러의 입양보조금에 해외가정으로 팔려가는 어린이들이 한 해 6000명씩 된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당시 이 수입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헤이그국제입양아동입양협약'에 따르면 입양관련 사업은 국가가 주도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모든 입양절차를 민간 입양기관이 주도한다. 이들이 해외입양 수수료로 받은 막대한 수익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알 수 없다. 정보공개를 요구해도 묵묵부답이다.1980년대 초 약 1년 정도 국내 한 입양기관에서 일했던 노혜련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내 입양보다 해외 입양 수수료가 10배 이상 높았다'며 '해외 입양의 경우 추후 관리면에서 국내 입양보다 할일이 적기때문에 해외 입양을 많이 보내려고 한 이유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문제는 해외입양 수수료에 대한 의혹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한국정부는 2013년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이하 헤이그협약)에 서명했지만 아직 비준하지 않으면서 여전히 민간 입양기관이 해외입양 절차를 전담한다. 그러면서 아이에 대한 입양수수료에 대한 지출 내역을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2012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국내 입양기관의 수수료 수입/ 김성주 의원실 제공◇ 입양기관 수입의 약 90%가 수수료·후원금…한건당 수수료 약 2000만원해외입양을 담당하는 국내 입양기관들은 여전히 수수료로 막대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김성주 의원실이 2021년 국정감사 당시 공개한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4대 입양기관(홀트아동복지회·대한사회복지회·동방사회복지회·성가정입양원)이 2012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입양을 통해 얻은 수입은 약 1890억원에 달한다.국내 입양기관의 수입은 크게 정부 지원, 입양 수수료, 입양으로 인한 후원금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아동 보호 혹은 입양부모 상담 등 입양절차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입양 수당을 받지만 총 수입에서 정부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내외다.정부는 입양 비용 등의 명목으로 입양 성사 건수에 따라 복지부 허가 입양 기관에 270만원, 시·도 허가 기관에 100만원을 지원한다.이밖에 입양기관이 벌어들이는 모든 수입의 약 90%(홀트 89.6%·동방 87.2%·성가정 93.2%)를 수수료와 후원금이 차지한다. 2020년 기준 해외 입양 한건당 수수료는 약 2000만원 수준이었다.즉 입양기관의 수입이 체결된 입양 건수와 직결되기 때문에 입양기관의 입장에서는 입양'을 많이 성사시키도록 제도의 유인구조가 설계돼 있는 것이다.입양기관들은 수수료와 후원금을 입양 전 아이 양육비, 상담원 비용, 양부모 검증 등 입양 과정에서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받는다고 주장한다.그러나 노 교수는 '이미 양육비 명목으로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상황에서 같은 명목의 수수료나 후원금은 중복'이라며 '국내 입양보다 약 10배 많은 수수료를 받는 해외입양을 입양기관이 포기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헤이그 국제아동입양협약에서는 해외 협력 입양기관을 통해 수수료나 후원금을 지급받으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입양기관 중 일부는 입양 부모로부터 직접 후원금을 받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성주 의원실 제공◇ 입양기관, 회계감사 자료 여전히 거부…아동 상품화 의혹도이전부터 입양기관들은 해외입양이 줄지 않는 이유에 대해 돈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국내입양보다 해외입양이 적자가 더 많다고 항변한다.그러나 그동안 드러난 사실들을 종합해볼 때 입양기관들이 수수료 때문에 해외 입양을 보낸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김성주 의원실이 제공한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입양기관들은 나이가 많은 아동은 국내 입양이 어려워 해외로 보낸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통계상 3세 이상 아동은 국내 입양건수가 더 많아 앞뒤가 맞지 않는다.또 전체 해외 입양건수에서 건강양호 아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건강이상 아동보다 높다. 아이를 상품화한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이유다.또한 입양특례법 제38조에 따라 국정감사에서 김성주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입양기관의 회계 및 감사 보고서를 요구했지만 입양기관들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이에 보고서는 해외입양이 줄지 않는 것은 국내에서 입양이 잘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해외입양 수수료와 후원금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김성주 의원실 관계자는 '입양기관들이 각자의 방식은 다르지만 회계 및 감사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수수료 수입에 대해 떳떳하다면 당당히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편집자주] 1970~1980년대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장 이면에는 명암이 뚜렷하게 공존하고 있다. 당시 한국 정부와 입양기관들이 친부모가 살아있는 아이를 호적상 '고아'로 조작해 해외로 입양을 보낸 것은 불법 인권침해의 어두운 그림자로 남아 있다. 지난 64년간 해외로 입양된 아동만 약 16만명에 달한다.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인원이 고아로 조작됐는지 제대로 된 실태조사조차 없었다. 뉴스1은 최근 한 달 간 법무부·경찰청·보건사회부의 기·미아 통계와 각종 논문·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이제는 성인된 '고아호적' 입양아를 직접 만나 해외로 거래된 아동들의 실태를 추적해봤다. 조회수: 6,4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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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9:00 |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 8.7% 상승...조사 이래 사상 최고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시스] 박준호 기자 =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사상 최고로 나타났다.19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일본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는 세계 6개국에서 지난해 11~12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일본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한국에서 전회 조사(2021년 11~12월 실시)보다 8.7%포인트 증가한 39.9%로 2015년 조사 개시 이후 최고였다.한국에서의 대일 호감도 상승에 대해, 조사 담당자는 '방일객의 증가와 (한국에서) 정권이 대신 한일 관계에 복원의 조짐이 나타난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이번 조사는 한국 외에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태국 각국에서 각각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대일 호감도는 태국이 94.7%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미국 84.3%, 영국 79.3%, 프랑스 76.8% 순이었다. 중국은 25.5%로 지난해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조회수: 6,1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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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9:00 |
'해외여행 가서 스마트폰 잃어버렸다가 3천만원 요금 폭탄 맞았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로 제한됐던 해외 출입국이 어느 제도 풀리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남성이 오랜만에 떠난 해외여행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했다가 3천만원 요금 폭탄을 맞은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해외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에서 3천만원이 넘는 요금이 청구됐다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얼마 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A씨는 여행지에서 그만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고 말았다.A씨가 핸드폰 요금 고지서 / Reddit끝내 스마트폰을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A씨는 한 달 후 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무려 핸드폰 요금이 2만 파운드(한화 약 3천 131만 원)이 나왔기 때문이다.너무 놀란 그는 요금 고지서 내역을 샅샅이 뒤졌다. A씨의 핸드폰을 주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통화에만 무려 1만7천 파운드(한화 약 2661만 원)을 쓴 것으로 나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도대체 어디에 얼마나 통화했길래 이런 요금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그는 '나는 분명히 일정 요금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차단이 되는 요금제를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나 많은 요금이 나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A씨는 현재 통신사를 상대로 어떻게 이렇게 많은 요금이 나왔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회수: 6,6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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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9:00 |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헌혈센터 곳곳에 세우는 러시아...민간인들 피 쥐어짜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거란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러시아가 곳곳에 혈액센터를 잇따라 설립하고 민간인에게 헌혈을 강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이나나우는 러시아 당국이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지역에 혈액센터를 잇따라 설립하고 민간인에게 헌혈을 강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크림자치공화국 수도 심페로폴에 우크라이나 참전 군인을 위한 혈액센터를 마련하고 민간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혈을 시작했다. 가능한 많은 주민이 부상병을 위한 헌혈에 동참하도록 활발한 선전전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러시아 당국은 작년에도 의료진에 헌혈을 강요한 바 있다.러시아가 민간인에 헌혈을 강요하고 채혈 센터를 잇따라 개설하는 등 '피 모으기'에 나선 것은 현재의 병력 손실에 따른 혈액 수요를 보충하고, 다가오는 봄 대공세에 대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민간인 고혈만 짜내는 참상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Army University Press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8일 기준 러시아군 전사자가 14만명을 넘어선 걸로 추산했다. 최근 돈바스 전선에서 격전이 잇따르면서 러시아는 하루 1000명 가까운 병력 손실을 보고 있다.한편 우크라이나는 이에 맞서 '무기 모으기'에 분주한 모습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 개막한 세계 최대 안보분야 연례 국제회의인 뮌헨안보회의(MSC) 개막 영상연설에서 러시아와 벌이는 전쟁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교하며 서방의 무기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조회수: 6,2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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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9:00 |
쌍수하고 비주얼 확 바뀌어 월드 스타 된 남자배우의 성형 전 사진Vocal medi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사람의 인상이 확 달라진다. 연예인 중 쌍꺼풀 수술 후 달라진 이미지로 승승장구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은 월드 스타가 된 남자 배우의 쌍꺼풀 수술 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해당 배우의 쌍꺼풀 수술 전 모습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그의 얼굴과는 많이 다르다.영화 '신정무문'쌍꺼풀이 없는 눈의 그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안검하수로 인해 졸린듯한 눈을 갖고 있다.순하게 쳐진 눈매 때문인지 배우로서의 카리스마가 조금은 부족해보인다.쌍꺼풀 수술을 결정한 그는 수술 이후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게 됐고 주연을 맡기 시작하더니 월드스타로 승승장구했다.영화 '러시아워'쌍수로 인생이 달라진 남자배우의 정체는 바로 '성룡'이었다.쌍꺼풀 수술 전 성룡은 액션 연기는 탁월했지만 날카로운 액션배우만의 눈빛이 나오지 않아 스턴트맨의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성룡은 쌍꺼풀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쌍꺼풀 수술 후 그는 순하고 맹한 모습에서 강렬하고 남성적인 분위기로 완전히 탈바꿈했고 주연자리를 꿰찰 수 있게 됐다.이후 성룡은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1978년 영화 '취권'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톱스타가 된 그는 이후 '쾌찬차', '폴리스 스토리', '용형호제', '비룡맹장', '러시아워', '프로젝트A'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액션 스타가 됐다. 조회수: 6,7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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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9:00 |
탈모남이 밝힌 탈모약의 부작용 여유증...'가슴 몽우리 제거 했다'MBN '모내기클럽'[뉴스1] 신초롱 기자 = 16년차, 24년차 탈모를 앓고 있는 남성들이 탈모약 부작용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N '모내기클럽'에서는 '재벌집 탈모 아들' 팀의 조영구, 여신욱, 오두환과 '미스털 코리아' 팀 아놀드 홍, 짱재, 존 그랜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여신욱은 '제일 슬펐던 기억이 있다. 탈모가 오기 시작하니 어머니가 걱정돼서 1년 치 약을 구매했다. 당시 몇백만원이었다'고 운을 뗐다.MBN '모내기클럽'그는 '직원이 '혹시 결혼하셨냐'고 묻더라. 결혼을 하고 싶어서 먹는 거다. '안 했다'고 하니 간혹 부작용으로 여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여유증이란 남자인데도 성호르몬 이상 등의 이유로 유선이 발달해 가슴이 여자처럼 부푸는 증세다.여신욱은 '당장 걱정은 머리고, 간혹 나오는 부작용이라고 하니까 냉장고에 쟁겨놓고 한 달반 정도 먹었다. 머리가 자라는 건 모르겠는데 가슴은 확실히 자라더라'며 '너무 무서웠다. 걱정거리가 하나였는데 두 군데가 됐다. 약을 다 버렸다'고 밝혔다.이에 아놀드 홍은 '여신욱씨가 말한 대로 몽우리가 심하게 생겨서 유방외과에 가서 마취를 하고 레이저로 꺼냈다'며 '몽우리가 너무 커서 신경을 눌러서 아팠다. 머리고 나발이고 내가 죽겠어서 약을 끊었다'고 말해 모두가 놀랐다.MBN '모내기클럽'네이버 TV MBN '모내기클럽' 조회수: 6,9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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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8:35 |
배우 변신 예고한 이나은, 2년 만에 SNS 활동 재개 (+새 프로필 사진)Instagram 'betterlee_082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배우 변신을 예고한 뒤 2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나은은 새로운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새 둥지를 틀고 복귀를 예고한 상태다.지난 18일 배우 이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Instagram 'betterlee_0824'공개된 사진은 이나은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이었다.하얀 셔츠를 입은 이나은은 특유의 청순하면서 청초한 분위기를 뽐냈다.살짝 미소를 지은 밝은 표정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Instagram 'betterlee_0824'이나은이 자신의 SNS에 직접 사진을 올린 건 지난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해당 게시물에 팬들은 '다시 와줘서 너무 고맙다', '기다렸어요 언니', '너무 보고 싶다,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나은은 2015년 에이프릴 비주얼 멤버로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그러다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 논란이 제기되면서 공백기를 가지게 됐고, 결국 지난해 1월 해체했다.'왕따 논란'은 법정 다툼으로까지 이어졌고 검찰은 '그룹 내 인간 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왕따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워 허위 사실 여부를 알기 어렵다'라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조회수: 7,77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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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8:35 |
'먹방 유튜버' 히밥이 음식 먹을 때 잘 안 씹고 먹는 뜻밖의 이유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뉴시스] 이윤진 기자 = 히밥이 대식가로 살아온 결정적 배경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60회에서는 예산 먹방 여행의 둘째 날 맛집 탐방을 시작했다.광시 한우 식당에 도착한 현주엽은 가장 먼저 생고기를 먹으며 '씹을수록 우유 맛의 고소함이 좋다'고 맛을 평가했다. 김종민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낯선 광경에 '고기를 그냥 생으로 먹는 건 태어나서 처음 봤다'며 경악했다.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후 토밥즈는 안창살, 갈빗살, 살치살, 꽃등심 등 고기 15인분을 들고 네버엔딩 먹방에 돌입했다. 박명수는 현주엽이 정성스럽게 구운 갈빗살을 먹으면서 '돼지비계를 먹는 것 같다. 씹으면 부드러운 버터 먹는 느낌이다'며 감탄했다. 노사연은 '아주 옳은 고기'라며 강렬한 한 마디로 맛을 표현했다.히밥은 광시 한우를 먹으며 '갈빗살 미쳤당'이라며 콧소리를 냈다. 이를 보던 노사연은 '히밥은 다른 곳에서는 애교가 없는데 고기 앞에서는 목소리에 애교가 있다'며 히밥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종민 또한 '너무 많이 먹어서 턱이 아프다'며 고기 맛에 흠뻑 취했다. 그러자 히밥은 '예전에 먹는 것이 많아 저작운동을 자주 했다. 엄마가 제가 사각턱이 될까 걱정해서 오징어 같은 음식을 안 주셨다. 그러다 보니까 음식을 잘 안 씹게 된 것 같다'며 남다른 소화력을 갖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조회수: 6,6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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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8:15 |
아역배우 딸이 고생해서 번 돈 모아 20살때 '건물주' 만들어준 엄마MBN '속풀이쇼 동치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인혜가 모친 덕에 건물주가 된 사연을 밝혔다. 이인혜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모친 임영순이 돈을 모아 자신을 건물주로 만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이날 방송에서 이인혜는 모친과 이신전심 스피드 퀴즈를 풀다 '건물주'라는 키워드가 제시되자 '나 어렸을 때 돈 걱정하지 말고 연기하라고 만들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MBN '속풀이쇼 동치미'이어 MC 박수홍은 건물주 설명을 언급하며 '이게 무슨 소리냐, 딸 고생한다고 건물주를 만들어줬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인혜는 '사실 연기자는 규칙적이지 않다, 혹시라도 우리 엄마가 내가 돈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작품을 하거나 아니면 혹은 성공해 보려고 극단적인 노출신을 찍을까봐 (그랬나 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엄마가 내가 어렸을 때 3만5000원, 1만5000원 단역할 때 번 돈을 다 모아서 대학생 됐을 때 '너는 원하고 하고 싶은 작품만 해라, 다달이 월세 받으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라고 하셨다, 재테크를 해주셔서 내 건물을 갖게 만들어주셨다'고 덧붙였다.MBN '속풀이쇼 동치미'이인혜의 모친은 '(딸이) 처음 어린이 합창단으로 방송 일을 시작했다, 그 때 처음에 바우처라고 15000원짜리를 주고 그랬었다, (딸이)너무 고생하는 걸 촬영 때 보니까 쓸 수 없었다'고 밝혔다.이에 이인혜는 '그래서 나쁜 길로 못 나갔다'며 모친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회수: 6,40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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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8:15 |
빌려주고 못 받은 돈만 '40억'이라 고백한 스타...'잠이 안 온다' 호소MBN, 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조영구가 빌려주고 받지 못한 돈이 40억 원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는 '재벌집 탈모 아들' 팀의 조영구, 여신욱, 오두환과 '미스털 코리아' 팀의 아놀드 홍, 짱재, 존 그랜지가 출연했다.이날 출연자 조영구는 '나처럼 하면 탈모 고민이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고 MC 박명수는 ''돈짱'이라는 얘기가 있다. 말 그대로 돈이 많냐”고 물었다.MBN, 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이에 조영구는 '김구라가 방송에서 '조영구의 회사인 이사청소업체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영구 형이 정말 재벌이다' 라는 말을 해서 내가 정말 부자인 것처럼 기사화 됐다'고 하소연했다.이어 조영구는 '그러다 보니까 문제가 생겼다'며 '부자라고 소문이 나고 돈이 많다고 소문이 나니까 주변에서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다. 울면서 전화가 오고 그런다'고 토로했다.이에 MC 장도연과 박명수, 김광규는 '그래서 못 받은 돈이 얼마 정도 되냐. 한 2000~3000만원 정도 되냐'고 물었다.MBN, 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그러자 조영구는 '그 정도 금액이면 말도 안 한다. 못 받은 돈만 40억원이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그러면서 그는 '사실 좀 코로나로 힘들면서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데, 분명히 돌려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자기 전에 항상 돈 빌려 간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래서 잠이 안 온다. 하지만 언젠가는 다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2008년 3월 자본금 3억원으로 시작한 조영구크린은 2016년 매출액 115억원, 당기순이익 11억6000만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또한 조영구는 영구크린의 3대 주주이자 등기이사다. 조회수: 6,5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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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8:15 |
금수저 여친이 '볼보' 뽑아줬는데 과하다며 거부한 남친...'이해가능vs불가능'볼보 XC60 /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선배 차 온다'...깜짝 선물로 6천만 원짜리 자동차를 선물한 여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개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 그러나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받은 선물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과하다 싶을 때다.만약 연인에게 수백만 원짜리 옷을 선물 받고, 수천만 원짜리 자동차를 선물 받았다고 생각해보자. 상상이기 때문에 즐거울 수 있겠지만, 밀려오는 부담감도 신경 쓰일 것이다.앞서 언급한 선물 이야기는 지난달 18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9화 내용 중 일부다.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박미경(금새록 분)은 하상수(유연석 분)에게 깜짝 서프라이즈로 자동차를 선물해줬다. 선물한 자동차는 외제차 중 하나인 '볼보'에서 출시한 차량 'XC60'이었다. 'XC60'의 가격은 최소 6천만 원대부터 시작한다.그는 멀리서 다가오는 차량을 가리키며 '선배 차 온다'며 '서프라이즈 선물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선물 받은 하상수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자신이 입고 있는 옷도 박미경에게 선물 받은 옷이기 때문이다.하상수는 박미경에게 '선물이 너무 과해'라며 '이 옷도 너무 과하다. 차는 내 차 타고 가겠다'며 미경이 선물로 준 차를 거부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차량 선물이 부담됐던 남성, 결국 거부...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해 된다 vs 안 된다'로 의견 나뉘어해당 장면은 캡처된 상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됐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견이 엇갈렸다.자동차 선물을 거절한 상수가 '이해 된다'는 누리꾼은 '진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너무 부담될 듯', '계속 받다가는 자신이 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반면 '이해 안 된다'는 누리꾼은 '금수저 입장에서 6천만 원은 푼돈일 수도 있다', '하나 해주면 그냥 받지, 뭘 또 거절하냐'라고 말했다.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네이버 TV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조회수: 7,0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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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8:15 |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은 '채식', 한 명은 '육식'만 먹게 하자 3개월 뒤 나타난 충격적인 변화Instagram 'theturnertwiins'[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란성 쌍둥이에게 '채식'과 '육식' 중 딱 한 가지 식단으로만 식사를 하게 하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채식과 육식 중 어떤 식단이 몸에 더 좋은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실험에 나선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근황을 전했다.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일란성 쌍둥이 휴고와 로스 터너가 12주 동안 채식과 육식으로 서로 나눠 식단을 철저히 지킨 결과를 재조명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eturnertwiins)님의 공유 게시물해당 실험은 킹스 런던 대학에서 12주간 진행됐다.먼저 휴고는 철저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지키기 위해 유제품도 먹지 않았다.로스는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유제품과 곡물 등 영양학적으로 다양한 식단을 섭취했다.두 사람은 서로 다른 식단을 섭취했지만 하루 동안 동일한 열량을 먹고 운동도 똑같이 진행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eturnertwiins)님의 공유 게시물과일 대신 견과류를 먹고 좋아하던 치즈까지 끊으며 완전 채식에 나선 휴고는 놀랍게도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점점 혈당 수치가 내려가고 몸의 에너지 레벨이 올라가기 시작했다.다만 안타깝게도 '성욕'은 거의 잃은 상태였다고 밝혔다.반면 육식을 기반으로 식단을 섭취한 로스는 '에너지가 하루 종일 넘치는 게 아니라 시간에 따라 달랐다'며 '밤 10시쯤 배가 너무 고프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육식은 근력을 키우는데 확실히 더 큰 효과가 있었다'며 '휴고와 똑같은 시간 똑같은 운동을 했는데 난 체중도 늘고 근육도 더 생겼다. 하지만 휴고는 살만 빠졌다'고 덧붙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eturnertwiins)님의 공유 게시물매체에 따르면 12주간의 실험 이후 휴고는 몸무게 83.9kg에서 82.1kg으로 줄었으며 체지방도 13%에서 12%로 줄었다.로스의 경우 오히려 2.8kg 체중이 늘어났고 체지방도 13%에서 15%로 늘어났다. 다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큰 변화가 없었다.이번 실험 결과를 두고 쌍둥이 형제는 '채식과 육식을 혼합해 골고루 먹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며 '확실히 채식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었지만 근육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육식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조회수: 6,8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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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8:00 |
'튀르키예 지진' 건물 잔해에 묻힌 채 유언 남기던 17세 소년에게 기적이 일어났다튀르키예 17세 소년 타하 에르뎀이 2월6일 지진 발생으로 무너진 아디야만 시내 아파트 건물잔해 밑에 깔린채 촬영한 휴대전화기 유언 동영상의 일부 / AP/뉴시스[뉴시스] 차미례 기자 = 튀르키예에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났을 때 아파트에서 자다가 가족과 함께 무너진 건물 폐허속에 묻힌 17세 고교생이 지하 잔해 속에서 마지막으로 전화기에 남긴 유언이 공개돼 튀르키예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타하 에르뎀(17)은 아버지 어머니, 남녀 동생과 함께 깊은 잠에 빠져 있던 2월 6일 새벽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건물 전체의 잔해 속에 파묻혔다.노동자들 거주 구역에 있는 4층 아파트에서 자던 타하는 갑자기 집이 거세게 흔들려서 잠이 깼지만 10초도 못돼서 온가족이 건물과 함께 밑으로 떨어져 내렸고 그 위에 한 층 한층 무너진 건물잔해가 뒤덮였다.타하는 수 십톤의 잔해 속에 갇힌 채 계속되는 여진으로 주변의 콘크리트 덩어리와 얽힌 철근들 때문에 누워있던 공간이 조금씩 좁아들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죽음이 임박했다고 생각하고 갖고 있던 휴대전화기에 마지막 인사를 남기기로 했다. 나중에 자기가 죽은 뒤에 발견될 것을 바라면서 동영상으로 찍어 남겼다.'이것이 내가 모든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동영상이라고 생각해. 지금 떨리고 있는 것은 내 손이 아니라 이 곳 전체가 지진으로 흔들려서 그래... '라는 타하의 말 뒤편으로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뭔가 무너지는 굉음도 이어졌다.10대로서는 상당한 침착함과 용기를 가진 타하는 마지막 말을 전하면서 자신이 당한 부상을 일일히 열거하고 만약 살아난다면 하고 싶은 일들, 그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차근 차근 녹화했다.'여긴 여전히 흔들리고 있어. 죽음이란 사람이 가장 생각지도 않았을 때 닥쳐오는 건가봐'라고 말한 타하는 이어서 아랍어로 된 기도문을 읊었다. 그런 다음 ' 내가 후회되는 일들이 많아. 신께서 내 죄를 다 용서해주시길.. 오늘 살아서 나갈 수만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아직도 떨리는 건 내 손이 아니라 지진 때문이야 '라고 말했다.타하는 이어서 시내의 수 많은 사람들과 함께 부모님과 동생들도 다 죽은 것 같다며 자기도 곧 그들을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타하의 운명은 이 곳 무너진 아파트에서 가장 먼저 구조된 사람들 가운데 들게 되어 있었다. 이웃 사람들이 몇 시간뒤에 건물 잔해속에서 타하를 끌어내서 근처 이모의 집으로 옮겼다.지진 발생 10시간 뒤에는 타하의 부모와 동생들도 지역 주민들이 닥치는 대로 도구와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치는 가운데 구조되었다.AP통신 기자가 9일 이 가족을 만났을 때 이들은 정부가 제공한 천막 막사에서 수 십만명의 다른 튀르키예 이재민처럼 힘들게 살고 있었다. 이미 4만3000여명이 죽은 튀르키예남부와 시리아 북부에서는 이들 처럼 목숨을 건지고도 여전히 삶을 유지하기 힘든 이재민이 수 백만 명에 이른다.타하의 어머니 제일라(37)는 아파트가 무너졌을 때 아들의 이름을 목이 터지게 불렀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했다. 다섯 명의 가족이 다 땅밑에 묻혔지만 엄마는 어떻게든 아이들을 찾아서 온가족이 함께 죽음을 맞기를 원했다.에르뎀 가족의 어린 딸 세마누르(13)와 이기트 시나르(9)는 부모와 같은 방에서 잤지만 타하는 딴 방에 있어서 서로 떨어졌다.무너진 건물 밑에서 구조된 에르뎀 가족. 타하 에르뎀(17. 가운데)이 엄마 제일라(왼쪽) 아버지 알리와 함께 임시 숙소인 천막앞에서 17일(현지시간) AP기자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 AP/뉴시스하지만 타하는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쌓인 속에서 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고 가족들은 서로 불러도 응답이 없었기에 모두 잔해 속에서 죽은 것으로 생각했다.타하가 구조되었다는 것은 병원청소부인 아버지 알리(47)가 제일라의 여동생집으로 아이들과 함께 옮겨진 이후에 알게되었다.제일라는 ' 그 순간 온 세상이 내것인 것 같았다. 난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에르뎀가족의 사연과 타하의 유언이 공개되면서 튀르키예 사람들은 이런 엄청난 재난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는 인간의 힘에 대해 깊이 감동했다는 사연들을 전하고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지진 현장에서 자기 집이 무너진 자리에 파묻혔던 사람들의 생사의 투쟁과 심경을 생생히 알게 되었다.AP통신이 만난 시리아의 해변 마을 자블레에서 구조된 이브라힘 자카리아(23)는 지난 10일 기자에게 자기는 잔해에 묻힌 채 바로 옆 시멘트 벽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핥아 먹으며 버텼다고 말했다. 자다 깨다 하며 의식이 끊겼지만 깨어 있는 동안에는 생존할 희망이 전혀 없다고 느꼈다고 했다.구조된 후 그는 병원에서 ' 전혀 출구가 없었다.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거의 포기하고 굴복하려는 심정이되었다'고 회고했다.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시에서 구조된 17세의 아드난 무하메드 코르쿠는 나흘이나 묻혀 있다가 구조된 뒤 민영통신사 IHA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엔 너무 목이 말라서 자기 오줌을 받아 마셨다고 말했다.카라만마라스 부근에서 198시간 만에 구조된 무하메트 에네스 예니나르(17)와 21살의 형은 처음엔 어머니를 부르며 울고 했지만 나중엔 단백 분말을 먹으면서 형제가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같은 지역에서 구조된 소녀 알레이나 올메즈(17)는 248시간 만에 구조되었지만 ' 내 나름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이번 지진처럼 대규모 자연재해에서는 언론조차 마지막 희망을 포기한 엄청난 시간이 경과한 뒤 구조되는 기적같은 일이 자주 발생한다.2010년 아이티 대지진 때에는 16세 소녀가 포르토프랭스에서 지진 15일이 지난 뒤 구조되기도 했다. 3년 뒤인 2013년에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빌딩 잔해 밑에서 17일 만에 한 여성이 구조된 사례도 있다. 조회수: 6,5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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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8:00 |
'예수 40일 금식' 따라 하다가 25일 만에 목숨 잃은 30대 목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예수 그리스도가 성경에서 행했다고 털어놓은 '40일 금식'을 똑같이 따라하던 목사가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 목사는 무려 25일 동안 물을 포함해 어떤 음식도 먹지 않고 금식을 행하던 중 사망했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모잠비크의 복음주의 교회 설립자 프란시스코 바라하(Francisco Barajah, 39)가 예수의 '40일 금식'을 따라 하다가 숨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망 직전 바라하 목사는 25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해 이미 체중이 많이 준 상태였으며 혼자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약해져 있었다.BBC상황이 심각해지자 바라하 목사는 결국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결국 지난 15일 세상을 떠났다.진료 당시 바라하 목사는 급성 빈혈과 소화기관 손상의 진단을 받았다.유족 측은 '바라하 목사는 저혈압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그는) '죽음'이라는 의학적 진단에 도전하고 싶어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회 측은 '목사와 신도들이 금식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유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Twitter 캡처한편 마태복음 4장에는 예수가 40일을 금식한 후 광야에서 유혹을 받는 내용이 나온다.이 예수의 단식을 모방하다 숨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15년 짐바브웨에서는 한 남성이 금식에 도전했다가 30일 만에 숨졌으며 2006년에는 영국에서 한 여성이 단식을 하다가 20일쯤 지나 목숨을 잃은 바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회수: 6,01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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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19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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