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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키이우 '깜짝 방문' 극비 계획...콜사인까지 바꾸며 기밀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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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1 18:00

인사이트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예고 없이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 GettyimagesKorea


[뉴시스] 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깜짝 방문'은 수개월에 걸친 극비 계획의 결과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날 행정부 최고위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대통령의 (키이우) 순방은 수개월에 걸쳐 치밀하게 계획됐다'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두고 키이우에 미국의 지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려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순방 일정은 철저히 비밀리에 추진됐으며, 바이든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키이우 일부 지역을 현지 당국이 통제하기 시작하고서야 관련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는 게 WSJ의 전언이다. 백악관과 국가안보회의(NSC), 비밀경호국에서 극소수만 이를 알았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워싱턴DC 한 식당에서 배우자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으며, 그후 19일 새벽 3시30분께 백악관에서 차를 타고 이동,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의 여정을 시작했다.


통상 미국 대통령 순방에는 10여 명의 기자가 동행하지만, 이번 순방에는 두 명만 동행했다. 동행 기자들은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에게 사전에 키이우 방문 사실을 들었지만, 소집 메일은 '골프 토너먼트 도착 안내'라는 제목이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오전 2시께 모인 동행 기자들은 휴대전화를 넘기라는 지시를 받았고, 보안상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 위치를 실시간 보고하지도 못했으며, 기밀서약도 했다고 한다.


이번 순방은 백악관 사전 일정에도 없었다. 백악관이 배포한 20일 일정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오후 6시40분에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이동, 오후 7시에 폴란드 바르샤바로 떠난다고 적혀 있다.


순방에 동행한 참모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젠 오맬리 딜런 부비서실장, 개인 보좌관인 애니 토머시니다. 미국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출발하기 몇 시간 전 러시아 측에는 순방 사실을 알렸으나, 러시아 측이 당시 어떻게 대응했는지는 불확실하다.


이번 순방은 비행기와 열차로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먼저 앤드루스에서 독일 램스테인 공군기지로 전용기를 타고 여정을 시작했다. 사용한 전용기는 에어포스 C-32로, 통상 사용하는 에어포스원보다 작은 국내 여행용 보잉 757 모델이었다고 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통상 '에어포스원'으로 칭하는 대통령기 콜사인은 '특별공중임무(Special Air Mission)'의 약자를 딴 'SAM060'으로 바뀌었다. 바이든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4시15분께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했다.


램스테인 공군기지에서는 급유가 이뤄졌는데, 탑승자들은 내리지 않았고, 창문은 모두 가려져 있었다. 이후 어둠이 깔릴 때까지 기다린 이들은 다음 목적지인 폴란드 AF1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구간 비행은 중계기(트랜스폰더)를 끄고 이뤄졌다.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국 주도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주로 이뤄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이동수단은 기차로 바뀌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날이 밝아오던 20일 오전 8시7분께 키이우에 발을 들였다.


역에서 내린 바이든 대통령은 '키이우에 돌아와 좋다'라고 말했다. 그가 키이우에 머무는 동안 미 공군의 공중조기경보기 E-3 센트리와 정찰기인 RC- RC-135W가 삼엄한 감시를 이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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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36

우주군 위성 발사한 스페이스X…올해 첫 기밀 임무

우주군 위성 발사한 스페이스X…올해 첫 기밀 임무

lt;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라 발사됐다.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우주군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군 당국과 계약한 올해 첫 기밀 임무다.1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전날 오후 5시 56분께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군의 CBAS-2 통신위성과 다른 탑재체를 실은 팰컨 헤비 로켓을 쏘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USSF-67로 명명된 우주군 기밀 임무에 따른 것이다.우주군은 발사한 CBAS-2 위성은 고위급 인사와 전투 지휘관의 통신 연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게 우주 기상 위험을 감지하도록 설계된 ‘캐쳐’(Catcher) 위성 프로토타입, 다른 위성을 모니터링하고 궤도 변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군사 위성 ‘와삿’(WASSAT)도 함께 발사됐다.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1월 팰컨 헤비 로켓 발사를 3년 만에 재개하면서 우주군 비밀 임무에 따라 군사 위성을 쏘아 올렸다. 팰컨 헤비는 스페이스X가 상업적으로 운용하는 대형 로켓으로,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인 팰컨 9에서 파생된 부스터 3개로 구동된다. 약 500만 파운드로 추진력으로 우주 궤도로 최대 64톤(t)의 탑재물을 쏘아 올릴 수 있다.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투입된 미 항공우주국(NASA) 닫기우주발사시스템 (SLS : Space Launch System):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로켓상세보기우주발사시스템(SLS)에 이어 현재 운용되는 로켓 중 두 번째로 강력하다.팰컨 헤비는 팰컨 9과 마찬가지로 부스터를 다시 회수해 사용하는 재활용 로켓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에 팰컨 헤비를 발사한 뒤 센터 부스터를 제외한 2개의 사이드 부스터가 지상에 무사히 착륙해 재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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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33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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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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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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