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741해변에 '드론' 날렸다가 '식인 상어' 발견한 사진작가...관광객 1000명 목숨 구했다 (+영상)
조회 16,1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02 18:10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해변 항공샷을 촬영하기 위해 드론을 날린 한 사진작가가 시민 영웅이 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인 야생 동물 사진작가 데이비드 알폰소(David Alphonso)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8년 전 호주로 이주한 알폰소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에 퍼스(Perth)에서 남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밀럽 비치(Meelup Beach)에서 아내 커스티, 두 살배기 아들 소니 그리고 런던에 거주 중인 아버지와 시드니에 사는 형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평소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그는 이날도 해양 동물을 찍기 위해 드론을 날렸다.
이때 아이패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드론 촬영 영상을 보고 있던 그와 형은 해변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거대한 상어를 목격했다.
이날 연휴를 맞아 해변에는 약 1,000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몰렸다. 자칫하면 이들이 백상아리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알폰소는 데일리메일에 '나는 얕은 바다에서 헤엄치는 상어를 발견했다. 상어는 해안에서 약 2~3m 정도 떨어져 있었고 수영하는 사람들을 향해 헤엄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어는 약 2m 길이의 무태상어로 보였기 때문에 재빨리 아내에게 페이스타임(영상통화)을 걸어 경고했다'라고 덧붙였다.
무태상어는 백상아리, 뱀상어, 청상아리 등과 함께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로 대표적인 식인 상어 중 하나로 꼽힌다.
다행히 그의 아내는 곧바로 페이스타임을 받았다.
알폰소는 아내에게 '인명구조 요원을 불러야 한다. 수영하는 사람들 주위를 큰 상어 한 마리가 돌고 있어'라고 급히 알렸다.
그리고 상어가 보이는 실시간 드론 촬영 영상을 보여줬다.
알폰소의 아내는 인명구조 요원에게 이 사실을 알려 수영하는 사람들을 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후 구조 요원은 알폰소의 안내를 따라 제트스키를 타고 나갔다.
알폰소는 드론을 조종해 그를 안내했다. 그리고 상어가 있는 곳에 다다르자 드론을 위아래로 움직여 상어가 있음을 알렸다.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한 구조원은 헬리콥터를 불러 상어 경보를 울린 뒤 상어가 넓은 바다로 돌아가길 기다리며 약 4시간 동안 해변을 폐쇄했다.
하지만 알폰소는 해변 주위에 떠다니는 다른 두 마리의 상어를 더 발견했다.
하나는 좀 전에 발견했던 무태상어였고 다른 하나는 약 3m 길이의 백상아리로 보였다.
이번에는 해변에서 약 0.5km 떨어진 곳에 있어 더욱 위험했다.
이에 알폰소는 구조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경고했다. 다행히 구조원은 그의 경고를 알아듣고 해변을 완전히 폐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알폰소는 시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와 더불어 대왕고래와 혹등고래 등 그가 지금까지 촬영해온 야생 동물 사진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알폰소는 '나는 상어를 사랑한다. 녀석들이 그렇게 비난받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녀석들은 무서울 수 있지만 실제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적다. 녀석들은 생태계의 필수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녀석들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미술 그만두고 25살에 데뷔한 '168cm 45kg' 미모의 여배우
[0] 2025-01-22 18:35 -
한혜진♥기성용 딸, 연예계 진출?...'평범하게 못 살 미모'
[0] 2025-01-22 18:35 -
'얼굴 7개 구멍에서 선혈 흘러나와...온몸이 검은빛' 안현모, 의문사 듣고 충격
[0] 2025-01-22 18:35 -
'원경' 이현욱, 전쟁 나가기 전 차주영과 합궁... '건강한 왕자 출산'
[0] 2025-01-22 18:15 -
'거짓말 논란' 박서진, 장구도 내려놓고 노래 불렀다... 관객 눈물바다 만들어
[0] 2025-01-22 18:15 -
'엄마 얼굴에 아빠 비율' 홍은희♥유준상 훈남 아들 공개
[0] 2025-01-22 18:15 -
산불진화대 지원한 70대 할아버지... '15kg 배낭' 메고 체력시험 마친 뒤 사망
[0] 2025-01-22 18:00 -
한밤중 튜닝 오토바이로 광란의 질주... 강릉서 10대 폭주족 9명 무더기 검거
[0] 2025-01-22 18:00 -
고의로 손가락 잘랐다... '산재보험금' 5억원 타낸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법
[0] 2025-01-22 18:00 -
이이경 아버지, 아들이 퀴어물 촬영하자...'집어치워라, 제작비 다 물어 줄게'
[0] 2025-01-22 17:35
지금 이시각
뉴스정보통 게시판입니다.
제목 | 작성정보 |
---|---|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1,668|댓글: 0 |
1
머니맨 2023-02-01 12:16 |
- [유머] 일베가 언제 파란색이?
- [유머] 비흡연자가 보는 일반적인 흡연자의 모습
- [유머] 빨리 종료시키는 방법
- [유머] 이세계식 식량난 해결법
- [유머] 요즘 유행하는 바지 통
- [유머]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 [유머] 2009년 빌보드 26주 연속 1위한 레전드 가수가 생각하는 K팝.jpg
- [뉴스] 미술 그만두고 25살에 데뷔한 '168cm 45kg' 미모의 여배우
- [뉴스] 한혜진♥기성용 딸, 연예계 진출?...'평범하게 못 살 미모'
- [뉴스] '얼굴 7개 구멍에서 선혈 흘러나와...온몸이 검은빛' 안현모, 의문사 듣고 충격
- [뉴스] '원경' 이현욱, 전쟁 나가기 전 차주영과 합궁... '건강한 왕자 출산'
- [뉴스] '거짓말 논란' 박서진, 장구도 내려놓고 노래 불렀다... 관객 눈물바다 만들어
- [뉴스] '엄마 얼굴에 아빠 비율' 홍은희♥유준상 훈남 아들 공개
- [뉴스] 산불진화대 지원한 70대 할아버지... '15kg 배낭' 메고 체력시험 마친 뒤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