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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서 미친 연기력 선보인 황정민이 데뷔 후 '10년 간' 스크린서 사라졌던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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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1-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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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황정민이 19살에 데뷔한 뒤 10년 동안 스크린에서 사라졌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옥상으로 따라와 고기 먹게. 나영석의 지글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영화 '서울의 봄'의 정우성, 황정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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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은 1989년도 열아홉살에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고 밝히면서 '당시 우미관 지배인 역을 맡았다. 그땐 다 신인이어서 강수연 누나가 오셔서 (연기) 강의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미관 때 내 대사가 한 마디였는데 몇 날 며칠을 연습하고 갔는데도 입에서 안 나왔다'며 '재촬영을 했지만 똑같이 실수했다. 결국 뒤에서 다음 씬을 찍으라고 해서 넘어갔다. 멀뚱멀뚱 서 있다가 그게 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황정민은 개봉한 영화에서 자신의 모습 위로 성우가 대사를 대신 읊은 것을 확인한 뒤 '그게 내 인생의 큰 트라우마였다. 내가 수련이 더 필요하겠다는 걸 알고 이후로 오디션을 못 봤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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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학로에서 연극하며 칭찬으로 자신감을 다시 되찾았다는 황정민은 서른쯤에 다시 오디션을 본 뒤 어린 시절의 실수를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정민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극을 시작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고등학생 때 학력고사를 포기해 청소년 극단을 내가 만들었다. 어릴 때 정신이 빠졌다. 내가 미친 것'이라면서 '작은 방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개런티 받아도 80% 빚으로 다 갚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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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역대 11월 개봉 한국영화 중 개봉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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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분당구 한 민박집서 30~40대 남성 4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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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민박집에서 30~40대 남성 4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남성 4명이 방안에 죽어 있다'라는 내용의 112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이는 공유민박 업주였다. 그에 따르면 숨진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이 민박집에 투숙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들이 어떤 관계인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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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5:00

폐장한 강릉 해수욕장서 10대 4명 물에 빠지자 뛰어들어 모두 구해낸 어부 아저씨들

폐장한 강릉 해수욕장서 10대 4명 물에 빠지자 뛰어들어 모두 구해낸 어부 아저씨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 없이 물놀이하다가 파도에 휩쓸린 10대들이 사고 지점 인근에 있던 어민에 의해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동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시 안현동 순긋해변에서 물놀이하던 A군 등 10대 6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어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바다는 파도가 거세게 일어 어민들 또한 조업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바닷물은 순식간에 A군을 비롯한 학생 6명을 덮쳤고, 이들은 허우적대며 연신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강릉항에서 각각 통발배와 낚시 어선을 몰며 생활하던 임범식 씨와 이동욱 씨는 처음에 이들의 외침이 그저 장난치며 내는 소리인 줄 알았으나 곧 사고임을 직감했다. 이어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씨는 곧장 서핑보드를 챙겨 바다로 뛰어들었고, 임씨는 일반 물놀이 튜브 2개를 들고 뒤를 따랐다. 이씨가 거센 물살을 헤엄쳐 학생 2명을 먼저 구조했다. A군이 숨이 멎은 상태임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A군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면서 희미하게 의식을 되찾자, A씨는 남은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다시 뛰어들었다.  학생 2명이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 나왔지만 아직 2명이 물에 빠진 상태였다. 두번째 헤엄을 치면서 힘에 부친 이씨를 튜브를 들고 뒤따랐던 임씨가 도왔다. 임시는 인근에서 밧줄을 구해 바다로 던져 구조를 도왔고, 남은 학생들도 무사히 밖으로 빠져나왔다.  A군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물놀이하던 친구 3명도 구토,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A군 등 학생들은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 없이 맨몸으로 물놀이를 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휴식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목격하고 거리낌 없이 물속으로 뛰어든 이씨는 민간 선박 운항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 해양구조대 소속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 역시 같은 구조대 출신으로 해상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 어민에 따르면 이날 같은 장소에서 구조 활동이 끝난 지 10분도 채 되기 전에 또 다른 청년 4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물놀이하다가 이들의 제지로 인해 백사장 밖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이씨는 '더 늦기 전에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폐장한 해수욕장에서는 수상 안전요원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이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만약 폐장 해수욕장에서 사고로 바다에 빠졌을 경우에는 해경이나 구조요원이 올 까지 생존수영을 통해 물에서 오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해경 관계자는 '온몸에 힘을 빼고 턱을 하늘로 향한 채 눕고, 최소한의 호흡으로 물 위에 떠 있어야 안전하게 구조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 수영이나 야간에 바다로 들어가는 행위는 익수,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해안가에서 활동하는 경우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간해양구조대는 활동 해역에 대한 이해가 깊고 지역 사정에 정통한 민간 선방 운항자, 드론 운영자 등으로 구성해 수난사고 등에 대응하고 있다. 동해해경 담당 구역에는 강릉, 묵호, 울릉, 삼척, 임원 등 5개 지역에 총 466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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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5:00

카페 '무단촬영'한 유튜버 용찬우...구제역이 취재 들어가자 부랴부랴 올린 게시글

카페 '무단촬영'한 유튜버 용찬우...구제역이 취재 들어가자 부랴부랴 올린 게시글

카페에서 음료 주문 없이 사진만 찍은 용찬우, 구제역 ''갑질'과 관련 있어 보여 제보 받아보려 한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비디오아티스트이자 영상 유튜버인 용찬우가 카페에 들어와 음료도 주문하지 않고 촬영만 했다는 이야기가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튜버 구제역이 '갑질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라며 해당 사건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용찬우가 발 빠르게 글 하나를 게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구제역' 커뮤니티에는 용찬우를 향한 글이 올라왔다. 구제역은 '최근 용찬우를 다뤄달라는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라며 '제 영역이 아니기에 딱히 관심 없었는데 제 전문 영역인 '갑질'과도 관련이 있어 보여 제보를 받아보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용찬우가 사진 촬영만 한 카페) 해당 카페의 사장님 혹은 용찬우에게 갑질 피해를 받은 분이 있다면 제보 바란다'고 부연했다.저격글에 불편한 기색 드러낸 용찬우, '할말 있음 말로 해라, 나 연예인 아니다' 앞서 한 누리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의 카페 들어와서 커피도 안 시키고 허락도 없이 촬영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자기 촬영할 것만 하고 가는 무개념. 촬영 전에 개념부터 챙기길'이라고 저격글을 올렸다.A씨는 저격글과 함께 용찬우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고, 용찬우는 이에 반응했다. 용찬우는 '즉시 나가라고 하시지 그랬냐. 당장 나갔을 텐데. 명예훼손 하셨다'라며 분노했다.그러면서 '촬영이 불가하면 말씀해 주시지. 이런 식으로 공공연하게 명예훼손하시냐. 다시는 방문 안 하겠다. 충성'이라며 좋지 않은 기분을 드러냈다.그는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A씨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도 공개했다.용찬우는 '앞으로는 할말 있음 말로 해라. 다짜고짜 명예훼손 하지 말고. 나 연예인 아니다. 촬영 불가하다고 말해달라. 고소 못 하게 가계정으로 보냈네'고 말했다.'법적대응' 예고로 간접적으로 카페 위협한 용찬우, 구제역이 글 올리자 '허락 안 해주시면 안 써' 사과 이어 '법무법인 맡기면 협조해 주는 경우가 있어서 운 좋으면 한번 보자'라며 A씨를 법적대응 예고로 간접적으로 위협했다.구제역이은 이 같은 정황을 알게 됐고, 자신이 다루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러자 용찬우는 새로운 게시글을 올렸다. 용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촬영 푸티지는 그냥 쓸 거고, 문제 있으면 신상 정보 확인가능한 계정으로 연락 주시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허락 안 해주시면 당연히 안 쓰겠다'라며 한 걸음 물러서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한편 유튜버 용찬우는 영상 창작 기술과 관련 장비를 소개하는 채널 '용호수'를 운영 중이다. 오늘(26일) 기준 구독자 수는 약 2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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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5:00

윤승아 '암 투병' 반려견 밤비, 무지개다리 건넜다

윤승아 '암 투병' 반려견 밤비, 무지개다리 건넜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윤승아가 반려견 밤비와 이별하게 됐다.지난 25일 윤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8월 23일 사랑하는 밤비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승아는 '16년 동안 함께 하며 더 큰 사랑을 가르쳐 주었고, 다람이 틴틴이 그리고 젬마까지 만나게 해주었다.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 늘 채워주었고 새로운 무언가를 만나게 해줬다'라며 밤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밤비가 떠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일상이 텅 빈 것 같다는 윤승아. 그는 '늘 제 시선의 끝에 있던 밤비를 이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2년 동안의 긴 투병을 끝내고 이제는 아프지 않고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을 위안 삼아 하루 하루 지내보려 한다'고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또 '언제부턴가 밤비를 생각하면 아픈 기억만 있었는데 마지막 일주일 동안 잘 먹고 걷고 품에서 잠들고 행복한 기억만을 남겨주고 간 밤비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덧붙였다.끝으로 윤승아는 '우리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 잊지말고, 편히 쉬다가 다시 엄마 딸로 태어나줘. 엄마 밤비 냄새 기억하고 기다리고 있을게. 너무 보고싶다'라고 밤비를 향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윤승아는 하늘에 드리운 무지개 사진과 밤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해 지난 6월 딸을 출산했다.앞서 윤승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림프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반려견 밤비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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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4:15

미모 포텐 터졌던 고윤정 '로스쿨' 시절 모습 (사진 10장)

미모 포텐 터졌던 고윤정 '로스쿨' 시절 모습 (사진 10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고윤정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극중 고윤정은 체대 입시생으로서 누구보다 아빠를 생각하고 같은 반 봉석이를 응원하는 씩씩하면서도 따뜻한 장희수 역을 맡았다. 고윤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풋푹한 입시생을 연기했지만 JTBC '로스쿨'에서는 일류대 의상학과 출신 로스쿨 1학년 전예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고윤정은 남자친구의 폭력으로부터 느끼는 공포, 두려움 등의 감정부터 자기 자신을 변호하고 법과 맞서싸우는 용기와 당당함까지 주체적으로 변하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특히 고윤정은 세련된 미모를 뽐낸 바. 일각에서는 '로스쿨' 방영 당시가 고윤정의 리즈시절이었다는 반응도 보였다.큰 눈망울에 오뚝한 코, 우아함 넘치는 분위기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로스쿨' 촬영 당시가 평소보다 살이 올랐을 때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고윤정은 지난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소현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극 중 인형 같은 외모에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신비주의와 통통 튀는 개성으로 등장과 동시에 주목 받았다. 이듬해에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까지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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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3:15

'구내식당 밥 맛없다'...직원들 불평하자 사장님이 빨간 글씨로 붙여 놓은 경고장

'구내식당 밥 맛없다'...직원들 불평하자 사장님이 빨간 글씨로 붙여 놓은 경고장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회사 직원들이 구내식당 메뉴에 대해 투덜대자, 다음 날 회사 게시판에 빨간 글씨로 적힌 '경고장'이 올라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중소기업 구내식당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회사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 맛없다는 소리 했다가 경고장이 내려왔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식사 주의사항'이라는 제목과 함께 '회사에 배식되는 식사가 불편하신 분들은 개별 식대를 지급하겠다'라고 적혀있었다. 특히 바로 밑 줄에는 '경영지원으로 문의 주시면 식수를 빼겠다'며 '조용히 식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빨간 글씨로 강조됐다.이에 대해 A씨는 '식대 지급하겠다고는 쓰여 있지만 사실상 조용히 주는 밥이나 먹으라는 경고장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사진은 공개 직후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일부 누리꾼들은 '따로 식대까지 주겠다고 한 입장에서 왜 회사가 까여야 하냐'며 '대기업도 식대 잘 안 빼준다', '이 정도 배려도 불만이라면 따로 나가서 사 먹어야지'라고 반응했다.반면 일각에선 '조용히 식사하라는 말투부터 너무 거슬린다. 무슨 직원이 노예냐', '식대 신청하라고 써놨지만 진짜 신청하면 앞으로 찍히는 거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6월 잡코리아가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점심값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값은 7,761원으로 나타났다.이는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부터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들까지 포함한 평균치로, 2018년 직장인 평균 점심값 6,230원 대비 5년 만에 2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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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3:00

전역 후 인생 첫차로 중고 '아우디 A7' 샀다가 개인회생+막노동까지 한 청년 (영상)

전역 후 인생 첫차로 중고 '아우디 A7' 샀다가 개인회생+막노동까지 한 청년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첫 차로 아우디 A7을 구매했다가 개인회생 절차에 들어갈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겪은 남성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는 '외제차 함부로 샀다가 개인회생에 막노동까지 한 청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대 때 첫 차로 중고 아우디를 구매했다는 남성 A씨는 '로망이었던 아우디를 사면 내 등급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살아보니) 재앙에 가까웠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아우디를 구매하게 된 이유에 대해 '군대 시절, 아우디 A7 전시장에서 시승한 사진을 찍어가지고 계속 간직하고 있다가 전역 6개월 만에 풀 할부로 확 질러버렸다'며 '당시 사업으로 매달 순수익 700만~800만 원 정도였기에 월 할부금 120만 원 내고 탔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 사고가 잇따르면서 거액의 수리 비용이 계속 발생했고, 외제차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가짜 롤렉스 시계를 사는 등 과소비를 하면서 지출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이에 대해 A씨는 '좋은 차를 사면 그 차에 맞는 등급의 인간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내가 차를 모시게 살게 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또한 꾸준히 들어오던 수입까지 사라져 몽블랑 만년필을 팔아 할부금을 갚고 공업사 사장한테 받은 검정 잉크로 스크래치를 메꿨다는 A씨는 '그럼에도 차를 팔지는 않았다. 그런데 5개월 만에 월 할부금이 밀리니까 캐피털 회사에서 전화가 계속 와서 결국 그때 처분했다'고 토로했다.A씨는 '차를 사고 '카드깡'하며 허세부렸던 사치 비용까지 하면 8~9천만 원 정도 들었다. 그런데 5개월 타고 경매로 3100만 원 정도에 넘기면서 6~7천만 원의 빚이 생겼다'며 이후 채무조정신청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그는 29살에 개인회생 신청을 한 이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신용거래에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신용점수가 정상보다 낮아서 타격이 크다. 하지만 한번은 겪어야 될 일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사업이 바닥을 찍었을 당시엔 공사장을 나가서 인부들 오줌통을 치우는 막노동을 하기도 했다'며 '나는 진짜 아우디 오너가 아니었던 것 같다. 사고 싶은 차를 1년 이상 유지할 수 있어야 그 차를 탈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카푸어의 현실 조언을 들으니 경험을 안 해보고도 객관화가 된다', '2030남자들한테 경각심과 교훈을 주는 내용', '신용회복하려면 거의 10년 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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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2:15

사생아로 태어나 9살 때부터 '신문배달'하며 혼자 생활했다는 유명 개그맨이 선생님들에게 들은 폭언

사생아로 태어나 9살 때부터 '신문배달'하며 혼자 생활했다는 유명 개그맨이 선생님들에게 들은 폭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린 시절부터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는 개그맨의 안타까운 고백에 많은 이들이 위로를 전하고 있다.지난 25일 KBS1 '아침마당'에 개그맨 김시덕이 출연했다. 이날 김시덕은 '눈물 젖은 빵'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시덕은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 개그 콘서트의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다.인기 코너 중 하나였던 '박준형의 생활사투리'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내 아를 낳아도'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역대 최고 시청률 코너인 '마빡이'를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알려져 남다른 개그 감각으로 인기를 얻었다.이랬던 그는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김시덕은 '사생아로 태어났다'며 '저는 부모님이 책임감 없으셨다. 내가 태어나자 아버지는 아버지 본인 가정으로 가셨고, 어머니도 새 출발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김시덕은 '9살 때부터 혼자 살면서 신문배달 60부가 내 인생의 첫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그는 선생님들로부터 '너는 가난하고 부모도 없기 때문에 사회 나가서 사고칠 거야'라는 말을 종종 들어왔다고 한다.김시덕은 데뷔 23년 동안 '무전과자'라고 밝히며 '그렇게 말한 분들한테 방송에서 당당히 말하고 싶다. 저 열심히 살았고,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전과 하나 없이 한 가정의 가장이 돼 잘살고 있다. '내 아를 낳아도' (유행어처럼) 아빠도 됐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 실망 안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MC 김재원이 '9살부터 혼자가 됐는데, 어린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냈냐'고 묻자 그는 '사실 운동을 그렇게 잘 못하는데 중학교 때 체육 특기생 할 사람 손들라고 해서 손을 들었다. 이유는 학자금을 면제해줬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이어 '학교에서 급식으로 밥을 먹고 살았다. 2평짜리 자취방에서 신문 배달, 페인트 공장 일, 건설 현장 일을 했다. 그렇게 살면서 개그맨 시험은 한 번도 안 떨어지고 다 붙었다'고 답했다.한편 김시덕은 지난 2011년, 개그콘서트에서 돌연 하차했다.당시 척추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희소 난치병 강직성 척추염을 앓았다고 뒤늦게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보건소 앞 대로변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호 조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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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15

새벽에 금은방 유리문 부수고 '40초' 만에 싹 털어간 광주 10대 청소년들 (+영상)

새벽에 금은방 유리문 부수고 '40초' 만에 싹 털어간 광주 10대 청소년들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에서 10대 청소년들이 60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이 귀금속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0초였다. 지난 25일 KBS뉴스는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간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30분 만에 붙잡힌 소식을 보도했다.당시 CCTV 영상에는 이른 새벽 텅 빈 골목, 앳돼 보이는 남성 2명이 금은방 앞을 서성거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잠시 후 이들 중 한 명이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다른 남성이 뒤따르면서도 불안한지 연신 두리번거렸다.이들은 진열장 안에 있던 귀금속 6천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1명이 망을 보고, 2명이 귀금속을 훔쳤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이었다.경찰은 이들을 추적해 도주 30여 분 만에 1km쯤 떨어진 길에서 검거했다.  10대 청소년들이 금은방을 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금은방 60여 곳이 모여있는 거리다.작년 말에도 이곳에서 100미터 떨어진 금은방에서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당시에도 10대 3명이 귀금속 4천만 원 어치를 훔쳤다가 9시간 만에 붙잡혔는데, 망치로 유리를 깨고 들어와 순식간에 달아나는 수법도 똑같았다.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상인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3명 모두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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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00

죽기 전 편의점서 혼자 허기 달래던 12살 시우군...'학대 살해' 계모는 징역 17년 받았다

죽기 전 편의점서 혼자 허기 달래던 12살 시우군...'학대 살해' 계모는 징역 17년 받았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2월 인천에서 12살 아들 이시우 군을 살해한 계모에게 징역 17년이 선고됐다. 부인의 학대를 방관한 남편이자 피해 아동의 친부인 남성에겐 징역 3년이 선고됐다.  다만 법원은 계모가 시우 군을 살해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지난 25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선고공판에서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및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및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된 친부 B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가 친자녀에 대해선 높은 애정을 보였다'면서 '오랜 기간 친자녀들을 돌보지 못하는 결과를 감수하고도 피해자를 살해할 만큼 미워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의 해외 유학 등 양육에서 벗어날 다른 방안을 검토한 점도 인정된다'며 'A씨가 최후의 수단이라 볼 수 있는 살해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만을 벗어나려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 A씨와 B씨의 통화 내용을 보면 A씨는 피해자에 대한 과도한 폭력을 자각하고 있었다'면서 '만약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때린 사실을 B씨에게 말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법의관과 소아과 전문의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건강이 양호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넘어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 A씨에게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미필적으로라도 있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치사죄가 공소사실에 포함돼 있어 공소장 변경 없이 피고인 A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죄를 유죄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피해자를 분노 표출 대상으로 삼아 가혹행위를 일삼고 사망에 이르게 한 행위 그 자체로 반인륜성과 반사회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을 가늠하기 어려운 사정 등에 비춰 A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피고인 B씨에 대해서는 'A씨가 피해자를 심하게 폭행한 사실을 여러 차례 인지하고도 친부로서 피해자를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등 방임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에게 가한 학대 횟수가 그리 많다고 볼 수는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사형을, B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권고 형량은 20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무기징역이지만, 검찰은 이 사건과 사실관계가 유사한 '정인이 사건'을 참고해 구형량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모 A씨는 지난해 3월 9일부터 지난 2월 7일까지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시우 군을 상습적으로 때리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연필로 시우 군의 허벅지를 찌르거나, 눈을 가리고 의자에 결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우 군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부 B씨도 지난해 친아들 C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유기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학교에 가지 않고 홈스쿨링을 받았던 시우 군은 사망 당시 키 148cm, 몸무게 29.5kg으로 건강 및 영양 상태가 매우 불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였던 시우 군은 장기간 학대로 인해 1년 만에 체중이 8kg 감소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동 학대로 인한 멍 자국이 여럿 발견됐다. 사망하기 전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 먹는 모습이 찍힌 CCTV가 공개되면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계모에 대한 공분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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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2:00

'연좌제냐'...최윤종 부모 사는 집 예고 없이 찾아간 '궁금한이야기Y' 본 시민들 반응

'연좌제냐'...최윤종 부모 사는 집 예고 없이 찾아간 '궁금한이야기Y' 본 시민들 반응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신림동 '너클'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같은 방송사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관련으로 인해 신뢰도가 제로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었기에 시청자들이 궁금한 이야기 Y에 거는 기대는 상대적으로 더 큰 상황이었다. 그런데, 최윤종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그의 가족 거주지로 향해 동의 없이 촬영을 하고 또 방송까지 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제작진이 최윤종 부모의 거주지를 예고 없이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하다 문전박대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관문을 열고 나온 최윤종의 아버지는 제작진을 보자마자 '뭐냐 당신. X져라. X져라 XXXX 뭐냐. 여길 왜 들어오냐. X져. X져라'라며 화를 냈다.분노한 최윤종의 아버지는 제작진을 강하게 밀면서 대화를 완강히 거부했다.시민들 사이에서는 '연을 끊은 사이라던데, 제작진이 선을 넘은 거 아니냐'라는 반응도 나왔다. 대체적으로 최윤종이 이미 구속돼 부모의 자택에 기거하지 않고 있는데도 찾아가는 것은 명백히 제작진 실수라는 반응이 많다. 다른 인터뷰에서 최윤종의 부모가 아들을 실드친 것도 아니었기에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고, 동의 없이 영상을 찍고 또 음성까지 담아 방송에 내보내는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조선, 최원종, 김성수, 고유정, 정유정, 이기영, 김근식, 전주환, 권재찬, 조주빈, 문형욱, 조현진, 부산돌려차기남 등 그의 가족들을 동의 없이 촬영하고 방송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은 더욱 큰 상황이다. 한 시민은 '흉악범의 인권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죄를 짓지 않은 가족까지 연좌제처럼 묶어버리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라고 해 공감을 얻었다. 한편 최윤종은 어제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되는 과정에서 일종의 '허세'를 부려 비판받고 있다. 몰려온 취재진들의 카메라가 자신을 찍고 있자 '아이고~'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린 것이다. 이를 두고 각곳에서 '처벌을 강하게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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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00

'화학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항의하다 우리 집 문틈으로 독극물을 넣었습니다' (+영상)

'화학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항의하다 우리 집 문틈으로 독극물을 넣었습니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갈등을 빚은 이웃집에 독극물을 주입해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어졌다.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최근 플로리다의 한 '화학 천재'가 변기 소리로 인한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집 현관문 밑 틈에 오피오이드를 주입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건물 소유주 협회가 제출한 계약 위반 고소장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쑤밍 리(Xuming Li, 36)는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SF) 캠퍼스에 있는 실험실에서 이웃집 가족들에게 해를 끼칠 의도로 여러 차례 독극물을 혼합하고 주사기에 주입했다.리씨는 중국 출신의 키 6피트(약 183cm), 몸무게 160파운드(약 72.6kg)의 남성으로 2023년 여름까지 해당 대학에서 화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학생이었다. 그는 지난 6월 27일 이웃인 우마르 압둘라(Umar Abdullah)가 설치해 둔 카메라에 범행 장면이 포착된 후 경찰에 체포됐다.촬영된 영상에는 그가 압둘라의 집 앞에 쭈그려 앉아 문 틈새로 주사기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주입하는 모습이 담겼다.위험 물질 테스트 결과, 리씨가 주입한 액체 화학 물질은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인 메타돈과 하이드로코돈이 혼합된 것으로 밝혀졌다.오피오이드는 얕은 호흡, 맥박 약화, 거동의 어려움, 방향 감각 상실, 언어 소통의 어려움 및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가족들은 한 달여 동안 숨 가쁨과 눈 통증, 현기증, 메스꺼움, 피부 자극 등을 겪었다.충격적이게도 현장에서 해당 물질에 잠시 노출된 경찰관 또한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피부 자극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극물 소동에 주민들은 리씨와 그의 룸메이트를 단지에서 퇴거시키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소장에는 '피고의 행동의 거주자와 소유주가 자신의 재산과 아파트 내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지점까지 도달했다'라고 명시돼 있다.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는 성명을 내고 'USF 커뮤니티의 안전과 복지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USF 화학과는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대학이 소유한 모든 화학 물질 및 기타 물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USF의 화학 실험실에는 하이드로코돈과 메타돈을 포함해 스케줄 II(Schedule II) 규제 물질로 분류되는 화학 물질을 보관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피해자인 압둘라는 WFL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임신한 아내, 어린 딸이 지난해 6월 리씨의 바로 위층 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그런데 이사를 온 후 압둘라의 가족은 리씨의 황당한 불만에 시달렸다. 리씨는 압둘라의 가족에게 변기 뚜껑이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다며 불평하는 문자를 보내왔다.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은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경험하기 시작했다.압둘라는 '딸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울고 있지는 않았지만 눈물이 항상 가득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압둘라 가족의 친구가 휴가를 떠난 가족들을 위해 택배를 대신 받던 중 집 앞에서 화학 물질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그다음부터는 압둘라 또한 냄새를 맡았고 온수기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온수기 기기를 교체하고 에어컨과 통풍구를 청소한 후에도 악취는 지속됐다.해결 방법이 절실했던 그는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검사를 하기도 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결국 그는 현관문 쪽에서 작은 균열을 발견하고 불만을 품은 이웃 리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또다시 이상한 냄새를 맡고 몸이 아프기 시작하자 압둘라는 문밖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그리고 리씨가 현관문 아래에 쭈그리고 앉아 주사기로 무언가를 주입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리씨는 '(발견 당시) 온몸이 떨렸다'라면서 '그(리씨)가 와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영상을 확인한 즉시 아파트를 비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리씨를 체포해 규제 위험 물질 소지, 가중 스토킹 등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그를 구금했다.탬파 경찰은 진술서에 리씨가 '액체를 채운 주사기를 사용해 여러 차례 피해자의 집에 내용물을 주사하는 등 악의적이고 불법적이며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괴롭혔다'라고 명시했다.리씨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오는 12월 5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그와 그의 룸메이트를 퇴거시키기 위한 소유주 협회의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제제에는 대표적으로 모르핀, 펜타닐, 하이드로코돈, 트라마돌, 옥시코돈 등이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있는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강력한 진통 효과를 일으키지만 각종 부작용과 의존성 등의 우려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현재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제제 중 하나인 펜타닐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내 오피오이드 약물로 인한 사망자가 3배 넘게 늘었으며 2021년 사망한 22명 중 1명은 비의도적 오피오이드 독성으로 인한 사망으로 드러났다.미국 의학 전문 매체 '스태트(STAT)'는 10년 후 약 65만 명이 오피오이드 과용으로 인해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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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00

MBC 연기대상 예약했다 말 나온 '연인' 남궁민 고백 장면 (+영상)

MBC 연기대상 예약했다 말 나온 '연인' 남궁민 고백 장면 (+영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궁민이 또 한 번 연기대상 사냥에 나선다. '연인'에서 멜로 연기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병자호란이 끝난 후 장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양으로 돌아온 장현은 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을 궁금해했고 이에 길채가 머무는 연준(이학주 분)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걸음도 잠시, 장현은 들어갈 듯 말 듯 대문 앞을 서성였고 사랑에 빠진 이의 모습을 감질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였다.특히 장현의 심쿵을 부르는 직진본능이 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자신에게 몰래 댕기를 챙겨준 길채에게 장현은 특유의 능글거림으로 짓궂은 장난을 쳤고, 함께 풀숲에 넘어지게 된다. 이에 장현은 순식간에 사뭇 진지해진 눈빛과 말투로 '낭자만 보면 심장이 왜 이리도 요란해지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단숨에 길채를 끌어안으며 박력 입맞춤을 선사, 극의 온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엔딩에서는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진 마시오'라는 절절한 대사로 몰입을 배가시켰고, 상대를 향한 연모의 감정이 가득 담긴 그윽하면서도 깊고 강렬한 눈빛이 절묘한 시너지를 발산해내며 심장박동을 최고조로 상승시켰다.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 남궁민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길채 얼굴을 눈에 담으며 '정말 밉군'이라고 말한 것. 이 부분에서 길채를 향한 미운 감정과 사랑하는 감정 등 복합적인 감정이 단 4글자에 표현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궁민은 예고편 만으로도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다른 남자에게 미련 가지는 상대를 보는 감정선을 잘 그려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남궁민 올해 MBC 연기대상 예약', '4글자로 사랑, 미움, 그리고 사랑 감정 다 표현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남궁민은 다채로운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는 눈빛과 흡인력 있는 연기로 단숨에 보는 이를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연인'은 화제성은 물론 시청률까지 '올킬' 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 7회 방송분 또한 시청률 1위(전국 기준 10.6%,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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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1:15

'얘는 프로에서 안돼'...부진할 때 쏟아진 악플 본 이강인 한 역대급 대처 (+영상)

'얘는 프로에서 안돼'...부진할 때 쏟아진 악플 본 이강인 한 역대급 대처 (+영상)

'부담이 되진 않냐, 축구선수로 사는 게'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 이강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축구선수 이강인이 악성 댓글(악플)에 대처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BANGTAN TV'에 '[슈취타] EP.17 SUGA with 이강인'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이강인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마구 질문했다. 이강인은 슈가에게 가수로서의 삶을 물어봤고, 슈가는 이강인에게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물어봤다.그러던 중 슈가는 '부담이 되진 않냐, 축구선수로 사는 게'라면서 '주변의 기대, 성적, 사람들의 비난 등'이라며 운을 띄웠다.이에 이강인은 '(비난을) 많이 볼 때도 있었다. 힘들 때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프로에서는 안 먹힌다'는 댓글 본 이강인, 캡처 후 '두고 보자'...'자신한테 만족하는 것이 중요'이강인은 '쟤는 안 된다', '프로에서는 안 먹힌다'라는 말을 볼 때마다 풀 죽지 않았다. 오히려 동기부여를 얻었다. '캡처'까지 한 뒤 마음에 계속 새긴다고 한다.그는 '(댓글을 캡처한 후에) '두고 보자', '내가 어떻게든 잘 돼서 그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다''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담아둔다고 말했다.  실제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 구단주와 감독 간 힘다툼의 희생샹이 되는 가운데 다소 억울하게 실력을 비하당하고는 했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번뜩이는 재주를 보여줬음에도 이해할 수 없는 벤치행, 명단제외 등을 겪었고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됐다. 그 와중에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에도 들지 못하는 날이 길어졌고, 국내 축구팬들에게 사냥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란듯이 그는 마요르카에서 성공을 거뒀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고 결국 전세계적 인기 구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항상 잘하고 싶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건 (이기는 것)그것보다 제 자신한테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어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소용없는 거라고 느꼈다'라며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이강인은 '저는 제 자신이 최고로 만족하고, 행복한 게 중요한 거 같다'는 말로 질문에 대한 답을 마무리했다.한편 이강인은 최근 이적한 곳인 파리 생재르맹(PSG)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PSG 내부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PSG의 키플레이어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포지션 변경은 팀과 개인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2일 PSG는 '주간 훈련 스케줄'을 안내하면서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은 음바페·뎀벨레와 함께 필드 주전 10명 조에 속해 훈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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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1:00

신장 투석 마친 환자 넘어져서 사망...과실치사 혐의로 고소당한 간호사들이 받은 판결

신장 투석 마친 환자 넘어져서 사망...과실치사 혐의로 고소당한 간호사들이 받은 판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신장 투석을 받고 이동하던 환자가 넘어진 끝에 사망해 병원 의료진이 기소된 가운데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 25일 광주지법 형사2부(김영아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 병원 간호사 2명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전남의 한 병원 신장투석실의 간호부장과 수간호사다.지난 2019년 2월, 해당 병원에서 한 60대 환자가 신장 투석을 받고 체중 측정 후 이동하다가 넘어졌다. 해당 환자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다음 날 숨졌다.피고인들은 신장 투석을 마친 환자의 경우 어지럼증 등으로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함에도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됐다.하지만 1심은 무죄를 선고했고, 검사의 항소로 열린 2심에서도 재판부는 '투석 환자의 모든 이동 경로에서 반드시 의료진이 환자를 부축하거나 보행을 도와줘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피해자가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할 일반적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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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1:00

1년 만에 아름다운 이별한 헤이즈...25일 전해진 소식

1년 만에 아름다운 이별한 헤이즈...25일 전해진 소식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헤이즈가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지난 25일 KBS 쿨FM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제작진은 헤이즈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DJ를 맡아 1년간 활약해 왔다. 하지만 1년 만에 DJ 자리를 떠나게 됐다.이는 본업인 노래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자 헤이즈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로써 헤이즈는 다음 달 3일까지만 청취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제작진 측은 헤이즈의 하차 결정을 존중하며 '뮤지션으로서 헤이디(헤이즈+DJ)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헤이즈도 소속사를 통해 'DJ라는 멋진 옷을 입혀주신 '볼륨을 높여요' 제작진분들 덕분에 1년간 많은 세상을 들으며 행복하게 여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덕분에 많이 소리 내 웃었다. 여전히 저는 음악들로 여러분들 곁에서 공기처럼 함께 하겠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 감사하다. 앞으로도 '볼륨을 높여요' 많이 사랑해 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헤이즈는 DJ로서 '다녀왔습니다', '연애, 모르겠어요', '그거 아세요?', '없었던 일로' 등 다양한 코너에서 유쾌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995년에 시작한 KBS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는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이 DJ를 맡아왔다. 헤이즈에 이어 프로그램을 이끌 후임 DJ는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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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0:15

마지막 선택에서도 몰표 받은 '하시4' 김지영...최종 두 커플 탄생한 '반전 결말'

마지막 선택에서도 몰표 받은 '하시4' 김지영...최종 두 커플 탄생한 '반전 결말'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4'가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종지부를 찍었다.지난 25일 채널A '하트 시그널4' 최종화가 방송됐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신민규와 김지영의 마지막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면서도 다른 선택을 하며 매번 마음을 숨겼던 두 사람. 돌고 돌아 마지막으로 만나게 됐다. 이날 김지영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한겨레가) 되게 묵묵히 챙기고 있었더라. 난 그런 부분에 크게 마음이 열렸다'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신민규는 '지영이에게 마음이 당연히 생길 것 같았다. 그래서 시간을 보내면 진짜로 좋아질 거 같긴 했다. 그거를 그냥 내가 막았던 것 같다'며 지난날 알쏭달쏭한 행동을 보여줬던 이유를 털어놨다. 마지막 밤을 맞아 시그널 하우스에서 열린 홈파티에서는 그동안의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입주자들은 돌아가면서 서로의 매력부터 고마움, 미안한 마음 등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주고받기도 했다.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유이수는 신민규에게 설렜던 순간을 물었고, 신민규는 '후진할 때'라며 솔직한 대답을 했다.유이수는 신민규에게 '오빠가 귀여운 투정부렸을 때'라며 설렜던 순간을 언급하고, 노래로 마음을 표현했던 때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김지영과 신민규의 대화도 이어졌다. 김지영은 '내가 꽤나 깊은 마음으로 오빠의 여러 면들을 좋아했던 것 같고 부담으로 느낄까 걱정이 됐다'며 '혹시 티날까 감정이 덜한 척도 했다, 그래서 한 달간 서로 편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신민규는 '속상하긴 하다. 어떻게 그 예쁜 감정을 받아야할지 몰랐다, 상대가 나에게 보여준 진심만큼 나도 대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오해가 생겨버린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이날 최종 선택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이주미는 한계레를, 김지민은 이후신을, 유이수는 신민규를 선택했다. 유지원과 이후신, 한겨레는 모두 김지영을 선택했다.이어 신민규는 유이수를 선택했고, 김지영은 한계레를 선택해 총 두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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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0:15

혼자 집 밖에 나와 놀다가 승합차 바퀴에 깔린 3살 아이...부모는 뒤늦게 딸 숨진 사실 알았다

혼자 집 밖에 나와 놀다가 승합차 바퀴에 깔린 3살 아이...부모는 뒤늦게 딸 숨진 사실 알았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혼자 집 밖으로 나온 세 살배기 여자아이가 승합차 바퀴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차량 운전자는 차 주변에 아이가 있는 걸 보지 못 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25일 MBN 뉴스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의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골목에서 3살 여자아이가 차 바퀴에 깔린 소식을 보도했다.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을 작은 여자 아이가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정차된 승합 차를 보더니 차량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그 순간 운전자가 차에 올라탄다.차가 출발하는 순간 조수석을 지나 차량 앞까지 나온 아이는 그대로 차에 치이고 만다. 당시 사고가 난 주택가 골목에는 운전자와 피해 아동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차량 바퀴에 깔린 아이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지점 인근에 살던 세 살배기 피해 아동은 혼자서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집 밖으로 나온 사실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외국인 운전자를 입건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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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0:00

버스에서 홀로 넘어진 할머니에 연락처 주고 약국까지 데려간 시내버스 기사, '뺑소니 신고' 당해 (+영상)

버스에서 홀로 넘어진 할머니에 연락처 주고 약국까지 데려간 시내버스 기사, '뺑소니 신고' 당해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버스에서 홀로 넘어진 70대 여성 승객에게 연락처를 주고 약국까지 동행했는데 돌연 뺑소니 신고를 당했다는 버스 기사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연락처 드리고 약국까지 모셔다드렸는데.. 저를 뺑소니로 신고하셨습니다. 합의해 주면 신고 취하해 주겠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시내버스 기사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전 10시께 경남 창원시에서 버스를 운행하다 정차 전 자리에서 이동하는 승객이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A씨가 공개한 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70대 여성 승객 B씨가 아직 멈추지 않은 버스에서 일어나다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B씨는 차가 한창 가고 있을 때 일어난 뒤 멈추면서 거의 손잡이의 흔들림이 없을 때 내리는 곳으로 향하다 뒤로 넘어졌다.넘어진 B씨는 허리를 짚고 좀처럼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이다.약 10초 후 A씨는 B씨를 일으키며 '괜찮냐'라고 물었고 약 6분 뒤 부축해 하차를 돕고 인근 약국까지 데려다줬다. A씨는 '사고 당시 피해자가 스스로 넘어지신 듯하였고 도의적인 측면에서 넘어지신 분을 부축하여 정류장 근처의 약국까지 모셔다드리고 연락처도 드렸다'라면서 '근무를 마치자마자 사고 영상을 가지고 경찰서에도 찾아가서 영상을 제출하고 사고 내용을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경찰 측에서도 사고 영상을 보고 '무혐의 같다'라고 했고, 버스 보험사에서 경찰의 의견을 듣고 사고 접수를 안 해줬는데 피해자(B씨) 측에서 사고후 미조치로 신고를 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러면서 '현재 피해자 측이 합의금을 요구하며 합의해 주면 사고후 미조치를 취하해 주겠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문철 변호사에 따르면 사고후 미조치가 된다면 기본적으로 면허 취소 4년이다.이에 A씨는 '경찰서에서 2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고 사고후 미조치로 입건이 되면 면허가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정말로 사고후 미조치인지 변호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 도와달라. 한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다'라고 토로했다.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B씨에게 연락처를 적어 전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시청자 투표 결과 '버스 기사의 잘못이 있다'라는 의견은 2%에 불과했다. 나머지 98%는 '버스 기사는 잘못이 없다'라는 의견이었다.또한 사고후 미조치 여부에 대해서는 100%가 '사고후 미조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넘어질 때 버스 손잡이가 흔들리지 않았으면 무죄가 나온다. 경찰에서는 승객이 다쳤으면 운전자가 잘못이라고 하지만 즉결심판 가면 무죄가 나온다. 이번 사건도 판사가 영상만 보면 무죄를 선고할 사건으로 보인다. 저는 버스에 잘못이 없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이어 '종이에 연락처를 적어주는 것은 불확실할 수 있어 상대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 후 전화까지 확인하셔야 한다. 일단 연락처를 주고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발 연세 드신 분들은 미리 일어나지 마셔라. 젊은 사람들은 버틸 수 있지만 연세가 드신 분들은 차가 멈춘 다음에 일어나셔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사님이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은데 고의성이 있어 보인다', '정차 전 일어난 할머니의 잘못이 100%다', '버스에서 넘어지면 무조건 기사 잘못이라던 잘못된 관행이 한문철 변호사님 덕분에 고쳐지고 있는 거 ㅅ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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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0:00

어제 자 식당에서 억울하게 시비 걸린 유튜버 가족...아이는 엉엉 울어

어제 자 식당에서 억울하게 시비 걸린 유튜버 가족...아이는 엉엉 울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구독자 4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따규햅번이 가족 외식 중 옆테이블에게 시비가 걸렸다.지난 25일 따규햅번 유튜브 채널에는 '외식하는데 시끄럽다며 시비 붙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5분 가량으로 편집된 영상 초반에는 태규햅번 부부의 결혼기념일 날 외식하러 가서 생긴 일이라는 정보가 나왔다. 이어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대한 편집하지 않았으니,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는 글도 덧붙었다.영상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대게 전문점에 들어갔고 평범하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옆테이블에서 스피커 폰으로 장시간 통화를 하더니, 전화를 끊고 몇 분 뒤 갑자기 시끄럽다면서 역으로 고함을 쳤다. 이 소리에 놀란 햅번은 조용히 눈물을 훔쳤고, 아들 유찬이도 무서운지 눈물을 쏟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따규는 옆테이블을 찾아가 따져물었다. 하지만 상대는 자신들이 계산하면 되냐며 상욕까지 섞어가며 말을 했다.햅번은 화난 남편과 무서워 하는 아이를 달래 가게를 나왔다. 하지만 가게를 나와서도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좋은 날에 외식을 하러 나왔다가 시비가 붙은 유튜버 가족. 영상을 본 이들은 '모처럼 결혼기념일에 식사하러 간건데 속상하셨겠다'고 위로했다. 또 '아무 잘못 없는 아내와 아들이 울고 있는데 남편이 화나는 게 정상이다. 잘 참은 것 같다' 등의 반응으로 따규의 입장을 이해했다. 따규는 집으로 돌아와 '안 좋은 모습 보여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들 가족은 가게에서 먹다 싸온 음식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따규는 '저 사람들이 '나 더 진상 피울 수 있어' 이러더라. 그때 알았다. 우리가 방송하고 있으니까 일부러 저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방송도 켜져 있고 애도 있어서 참았는데 유찬이도 울고 아내도 우니까 뒤집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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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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