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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6폐지 주워 생계 이어가던 60대 여성, 버려진 소주병 훔쳤다가 '전과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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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31 17:00
폐지 줍던 60대 여성에게 벌금형 선고한 재판부...전과자 된 할머니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60대 여성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빈 병을 훔쳤다가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여성 A씨는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던 여성이다.
31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최리지 판사)은 A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혐의는 절도다.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0시 30분께, 대전 서구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A씨는 경비원을 피해 빈 소주병 12개를 자신의 수레에 실었다.
그는 벌금형 약식 처분을 받아 억울함을 호소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생활고로 폐지를 수집하던 중 범행했고 피해품이 모두 반환된 점과 유사 수법으로 범행을 반복해 수차례 기소유예 및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범죄경력자료에 기록이 남는다. 범죄경력자료에 기록이 남을 경우, 이른바 '전과자'가 된다.
범죄경력자료에 남는 경우는 다음 5가지다.
벌금 이상의 형 선고·면제 및 선고유예, 보호감호·치료감호·보호관찰, 선고유예 실효, 집행유예 취소, 벌금 이상의 형과 부과된 몰수·추징·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 기록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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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유언이 될 줄이야'...교통사고 후 2주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난 동생이 웃으며 남긴 말[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인구 10만 명 당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00년 21.8명에서 2022년 5.3명으로 감소했다.사망자 수는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4분의 1가량 줄었지만 국제적으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도로 위 사망자의 가족들은 아직도 운전이나 자동차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는 등 가족을 잃은 슬픔과 싸우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통사고로 동생을 잃은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와 많은 이들을 눈물 짓게 했다.A씨는 '재작년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해 계속 의식이 없다가 2주 만에 겨우 의식을 찾아 부모님과 같이 바로 면회에 들어갔다'며 사연을 전했다.그는 '면회 들어가자마자 우리 다 우는데 동생이 한말이 참 웃프더라'라며 '동생이 '엄마 사실 말 안 했는데 나 보험 들어놨거든. 한 3억 나올 거야. 잘했지? 한 달에 몇 만원씩 넣어놨다'라고 말하며 웃었다'라고 전했다.A씨는 '지금 생각해도 웃긴 게, 겨우 의식 돌아와서 가족들 얼굴 보고 처음 한다는 말이 보험금 얘기고, 자기 잘했다고 칭찬해 달라는 거였다'라며 '지금 생각해도 참 철없는 게 내 동생답다 싶다'고 회상했다.당시 엄마는 '죽긴 누가 죽냐. 그 돈 필요 없다'며 화를 냈다. 가족들의 바람과 달리 A씨 동생은 의식을 찾은 뒤 4일 만에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다. A씨는 '군대 다녀오고부터 자기 생활비 알바해서 버는 놈이, 한 달에 몇 만원씩 보험 가입했을 줄은 몰랐다'라며 '바보 같은 놈...그 돈이나 펑펑 쓰면서 놀다가 가지...그립다 내 동생'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웃다가 갑자기 슬퍼졌다', '웃으며 읽다가 마지막에 펑펑 울었다', '해피엔딩일 줄 알았는데', '그 돈이 뭐라고..', '가족한테 마지막 인사 한다고 깨어났네요' 등 슬프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조회수: 5,8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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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15:00 |
'이런 취미 가진 여자 만나면 돈 줄줄 샌다'...의외로 돈 많이 드는 여성의 취미 4가지[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 첫 만남에 빠질 수 없는 단골 멘트다. 취미는 누군가를 알아가고 인연을 맺기 위해 공통점을 찾는 좋은 창구가 된다. 건강한 취미 생활은 삶에 활력을 돋아주며, 취미를 공유하다 보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즐거움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한번 빠지면 예상치 못하게 돈이 줄줄 새는 취미들도 있어 통장에 구멍이 나기 십상이다.은근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미리 '텅장'이 되는 것을 예방해 보면 어떨까.1. 기계식 키보드최근 많은 이들이 취미로 가지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다. 집에서 직접 조립해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DIY가 인기를 끌며 등장했다.손수 키보드의 나사를 풀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힐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또 조립 부품에 따라 색상, 소리, 키보드의 터치감 등을 모두 조절할 수 있어 흥미롭다. 다만 하나부터 열까지 커스텀 하기 때문에 기판, 키캡, 스위치, 하우징 등 모든 부품을 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나사 하나만 잃어버려도 다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든다.2. 아이돌 덕질 취미 중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한 '아이돌 덕질'이다.먼저 아이돌을 만나기 위해서는 콘서트, 팬미팅, 팬 사인회 등에 참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앨범을 수십, 많게는 수백 장 구매해야 한다. 또 가격이 최소 5만 원대부터 최대 30만 원대까지 하는 콘서트 티켓도 산다. 응원봉, 슬로건, 조공 등 '덕질=돈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3. 뮤지컬 관람일명 '뮤덕'이라고 불린다. 뮤덕이란 뮤지컬이나 뮤지컬과 관련된 것들을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최근 뮤지컬 티켓은 값이 올라 대극장 뮤지컬 티켓 가격이 20만 원에 육박했다.지난해 15만 원 수준에 형성됐던 VIP석은 19만 원까지 치솟았다. 그럼에도 뮤덕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4. 캠핑 마지막은 '캠핑은 장비빨' 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다양한 장비를 필요로 하는 캠핑이다.물론 가벼운 장비만으로 캠핑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캠핑은 고급스러운 장비를 사고 그것을 이용해 풍족하게 즐기는 재미'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캠핑 장비는 최소 10만 원 대부터 텐트나 조리도구 등 비싼 장비는 100만 원을 넘어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부대 비용도 생각보다 많아, 캠핑은 한 달에 한 번만 즐기더라도 은근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다. 조회수: 7,4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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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15:00 |
'핑크 지바겐' 타며 호화 생활하는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돈 어디서 났나 털어봤다[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SNS 등을 통해 고급 빌라와 억대 슈퍼카 여러대를 과시하던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알고보니 이른바 '짝퉁'으로 벌어들인 돈이었다. 최근 특허청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신상품 디자인을 베낀 모방품 2만 여 점(정품가액 344억 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SNS 인플루언서인 기업 대표 박모(34)씨를 구속하고 법인과 임직원 7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박씨는 방문자 수가 1천400만 명에 이르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었다.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기술경찰)과 대전지검에 따르면 박씨는 샤넬과 타임, 잉크 등 국내외 58개 기업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귀금속 모방품 약 2만 여 점을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신제품을 사서 디자인을 베낀 뒤 반품하거나 해외 패션쇼장에서 미리 옷을 사 모방한 뒤 국내 출시 전 파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정품보다 더 예쁘다' 등의 말로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자들 끌어들여 회원제로 모방품을 판매했다.기술경찰은 지난해 12월 피해 기업의 고소로 수사를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대전지검과 협력해 박씨의 금융계좌를 동결하고 부동산과 채권 등을 압류하는 등 범죄수익 24억 3천만원 전액을 추징보전하고 일당이 가지고 있던 모방품 600여 점도 증거물로 확보했다.기술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미 동종 전과가 있었다. 2범인 박씨는 2021년 12월부터 모방품 판매·유통을 위한 법인을 설립해 역할을 분담할 직원들을 채용해 기업화했다. 모방품 제조는 국내 제조·도매 업체 및 해외 현지 업체에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조회수: 8,2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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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13:00 |
요즘 자동차 '룸미러' 안 보고 운전하는 사람들 늘고 있다 ...'상관없어 VS 도로 위 빌런'[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본격적인 귀경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 위 '빌런'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런 가운데 '룸미러' 사용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초보운전자인데 한 번도 룸미러를 안 써봤다'며 '이제 자동차에 룸미러는 있을 필요가 없다'라는 의견의 글이 급속 확산되며 전국 운전자들의 분노(?)를 샀다. '무섭다', '뒤차 안 보냐', '뒤차 보고 차선 변경도 하고 흐름도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비판에 작성자는 '뒤차를 뭐 하러 보냐'며 '차선 변경은 사이드미러 보면 된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그는 '뒤차가 앞차 속도에 맞춰야지, 왜 앞차가 뒤차 속도에 맞추냐'라며 뻔뻔함까지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룸미러는 그냥 도움 되는 정도지 필수적인 건 아니다', '후측방 센서나 주차 감지 센서처럼 도움은 되지만 필수적인 건 아니다'라며 그의 의견에 일부 동조하기도 했다. 이들은 '룸미러가 필수였으면 화물차나 버스 같은 건 도로에 어떻게 다니겠냐'고 피력하며 룸미러가 없어도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룸미러는 차량의 후방을 확인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운전자는 사이드 미러, 신호등, 차량의 흐름, 속도 계기판, 룸미러 등 쉴 틈 없이 여러 가지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 조회수: 8,32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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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12:00 |
12살 홍콩 선수가 '휴대폰' 잃어버리자 밤새 쓰레기 뒤져 찾아준 중국 아겜 자원봉사자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휴대폰을 잃어버렸어요. 도와주세요'12살 국가대표 선수의 말에 수십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SNS 계정에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있었던 놀라운 일화가 전해졌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게시물을 통해 '홍콩 체스 국가대표로 출전한 12살 선수 류톈이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벌어진 일'이라면서 '놀라운 것은 자원봉사자들이 1만 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휴대전화를 찾아낸 것이다. 미션에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지난 23일 체스 홍콩 대표팀 류텐이 선수는 항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류텐이는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저녁 식사 때 마지막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한 후 가방에 넣었다고 생각했지만, 휴대전화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그는 휴대전화가 쓰레기로 버려졌을 것이라고 추측했다.홍콩 선수단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급히 연락했다. 하필 휴대전화의 전원이 꺼져 있어 벨소리나 GPS 추적을 통해 휴대전화를 찾을 수는 없었다.연락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스포츠센터에서 배출된 쓰레기봉투 수만 개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음식물 쓰레기와 오물이 뒤엉켜 악취가 나는 쓰레기봉투를 하나하나 열어가며 확인했다.개막식이 열린 경기장의 크기는 52만 3,000㎡, 1만 명의 좌석을 수용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였기 때문에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와 같았다.수색 작업은 밤새 이어졌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은 빛을 발했다.기적적으로 휴대전화를 찾아낸 것이다.자원봉사자들은 신고를 접수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24일 오후 3시께 휴대전화를 찾았다고 연락해왔다.류텐이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 덕분에 따뜻함을 느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조직위는 “불가능한 일인 것처럼 들리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다”라고 전했다. 조회수: 5,79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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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12:00 |
'시간당 10만원 받고 성매매한 여대생, 은퇴 후 쓴 자전소설 10만부 팔아치웠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대학생 시절, 5년간 성매매를 해온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소설로 썼다가 유명 작가로 떠오르게 됐다.2001년 프랑스 서점가에는 'Putain'이라는 제목의 자전소설 한 권이 출간됐다. 이는 창녀, 매춘부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당 책은 28세 여성 작가인 넬리 아르캉이 성매매를 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소설로 쓴 것으로, 출간 직후 10만 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급기야 2016년에는 영화 '넬리'로 제작되고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상 후보에 올라 인정받기도 했다.1973년생인 넬리 아르캉은 낮에는 매춘 일을 하고 밤에는 그날 겪은 성매매 경험을 글로 적었다.그는 대학교 숙소 앞에 차 한 대가 도착하면 외진 아파트로 가서 성매매 고객을 받았으며 30분에 50달러(한화 약 6만 7000원), 1시간에 75달러(약 10만 원)를 받았다.넬리가 20살이 되자마자 성매매 생활을 한 첫 번째 이유는 '부모에 대한 증오심' 때문이었다.넬리의 어머니는 '네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며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었고 아버지는 그런 아내를 두고 젊은 매춘부를 찾아다녔다. 그러면서도 넬리의 부친은 딸 숙소에 십자가를 걸어두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이후 넬리는 부모에게 반감을 갖게 됐고 매춘 일을 시작하면서 성매매 남성들의 어긋난 성욕을 관찰했다. 또한 자신의 매춘부 경험이 언젠가 자신의 글쓰기 원료가 될 것이라며 성매매를 인류사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넬리는 성매매 현장의 남성들 모두 자신의 부친처럼 평범한 사람인 것을 보며 책에 '만약 자기 아내와 딸이 창녀 노릇을 한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그들(다른 아버지들) 역시 나처럼 침대 밑으로 콘돔을 내버리거나 전날 흔적인 뭇 남자들의 터럭이 마룻바닥 위를 굴러다니도록 내버려둔 채 손님들을 기다린다면 과연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어떤 생각이 들지.(47쪽)'라고 남겼다.넬리는 언젠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의 방문을 노크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며 하루에 남성 5~6명을 상대했다.이후 5년간 매춘 일을 그만둔 넬리는 '너무 빨리 늙어버린 것 같다'고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했다.소설 'Putain'은 단기간에 10만 부가 팔려 나갔고 전 세계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한편 넬리는 2009년 9월 24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알려졌다. 넬리는 'Putain' 이후 세 권의 책을 쓰던 중 죽음에 관한 마지막 소설 집필 과정이 실제 삶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7,11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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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12:00 |
'스토킹하는 남자랑 러브스토리' 원작 조롱한 영화 '백설공주' 여주인공 (영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디즈니 실사 '백설공주'에서 주인공을 맡은 미국 여배우 레이첼 제글러(Rachel Zegler·22)가 원작에 대해 조롱 섞인 발언했다.최근 각종 SNS에는 지난해 레이첼 제글러가 디즈니 실사 '백설공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남겼던 영상이 각종 SNS를 통해 재조명됐다. 약 1년 전 영상 속 레이첼은 디즈니 팬 엑스포에서 외신 'extratv'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레이첼은 백설공주 주인공을 맡은 것에 감격했다면서도 원작 백설공주와 현대 백설공주와는 다르다고 말했다.레이첼은 '원작 만화가 1973년에 나왔으니 당연히 백설공주의 러브 스토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자신을 스토킹하는 남자랑요'라고 강조했다.이어 크게 웃은 레이첼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카메라를 향해 '참 이상하죠. 그래서 이번엔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백설공주 주인공을 맡으면서 조롱하고 있네', '태도가 너무 거만하다', '원작을 이렇게 싫어하면서 어떻게 리메이크를 한거냐'라고 비판했다. 앞서 레이첼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백설공주는 왕자를 통해 구원 받지 않으며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또한 남자로 인해 인생 역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강조해 페미니즘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편 실사 '백설공주'는 1973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내년 3월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5,7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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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11:15 |
'으슥한 골목길에 차 세워두고 15분 동안'...10대 소녀와 성매매하다 현장 체포된 남성의 정체 (영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미성년자를 성매매 한 남성이 체포됐다.해당 남성은 이미 다른 성매매 혐의로 수배 중이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새벽에 한 여성이 골목길을 지나가자 여성이 지나간 사거리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섰다.해당 운전자 A씨는 차에서 내린 뒤 전화를 이어가더니 잠시 뒤 여성을 태운 채로 골목길을 배회했다.인적이 없는 으슥한 골목길로 자리를 옮긴 차량은 약 15분 정도 그대로 정차했다.이후 약 새벽 3시쯤 '성매매가 벌어진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을 수색하던 중 A씨의 차량에 다가갔다.경찰이 조수석 문을 두드리며 내리라고 요구하자 A씨는 여성을 태운 채로 그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쫓아오는 경찰을 피하려다 전봇대를 들이받기도 했다.빠른 속도로 약 3km를 달아나던 A씨는 금화터널 앞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함께 있던 여성은 미성년자로 확인됐으며, A씨는 이미 다른 성매매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경찰은 A씨가 차량 안에서 성매매를 벌이다 경찰에 적발되자 달아난 것으로 보고 남성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입건했다. 함께 있던 여성은 귀가 조치했다. 조회수: 7,1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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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11:00 |
말 없는 신고 전화 속 '신음 소리' 잡아낸 소방관, 손가락 4개 절단 남성 구했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전화를 걸어놓고 아무 말이 없는 신고자.이상한 신고 전화에 이상함을 느낀 소방관의 기지 덕에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40대 남성이 생명을 구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주형 및 금형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 A(47)씨가 롤링 기계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당시 공장에서 홀로 작업 중이던 A씨는 사고 직후 직접 119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하지만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그는 상황을 설명하지 못하고 신음만 흘렸다.이때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 종합상황실 소속 임헤진 소방위는 신고 전화를 걸어놓고 말이 없는 신고자에 이상함을 느끼고 전화에 귀를 기울였다.임 소방위는 미세하게 들리는 A씨의 신음 소리를 잡아냈다.듣지 못하고 잘못 걸린 전화로 생각했다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고 발생을 직감한 임 소방위는 즉시 신고자의 휴대전화 GPS 위치를 확인하고 출동지령을 내렸다.오후 4시 21분께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발견하고 구조한 후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자칫 오인신고로 처리될 수 있던 상황 속 끝까지 생존을 위한 신호를 놓치지 않고 신속히 대원을 출동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다'라면서 '경기소방은 도민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회수: 7,3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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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10:00 |
명절 연휴에 자신의 처지 비관한 60대 남성 극단적 선택[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족이 한데 모여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명절. 이런 명절에도 씁쓸한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추석 연휴 셋째 날인 어제(30일) 6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울 성북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9시께 발생했다.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구청과 경찰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A씨가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A씨는 기초 생활 수급 대상자는 아니었다고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6,60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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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09:00 |
귀가하던 여고생 성폭행한 뒤 흉기로 얼굴 찌르고 도망간 남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얼굴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지난달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37)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30년간의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박 씨는 지난 2021년 3월 일정한 직업 없이 가게에서 과자 등을 훔쳐 먹으며 생활을 하던 중 강도 범행을 할 생각으로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왔다.그러던 중 귀가하던 10대 여고생인 A양을 발견하고 상가건물 1층 화장실로 끌고 갔다. 박 씨는 겁에 질린 A양의 모습을 보고는 애초 계획했던 강도범행에서 성폭행으로 마음을 바꾸었고, 준비된 흉기로 A양을 위협하며 성폭행했다.이 과정에서 A양이 몰래 가족에게 구조요청 전화를 하자 박 씨는 A양의 얼굴과 다리 등을 흉기로 찌르고 자리를 떠났다. 범행 직후 박 씨는 입고 있었던 옷과 범행도구를 버리는 등 증거를 인멸했지만 일주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검찰은 박 씨를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를 유사강간하고 그 과정에서 14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조사결과 박 씨는 2010년 특수강도죄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2014년 특수강제추행죄 등으로 징역 3년을, 2021년 특수절도죄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계획적이고, 흉포하다. 범행 결과가 중대한 점 등에 비춰 그 죄질이 매우 중하다'며 '박씨는 특수강제추행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된 후 불과 5개월 만에 이 범행을 다시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고, 제대로 피해를 배상하지도 않았다.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5,8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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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1 09:00 |
제사상 보더니 '국 색깔 왜 이러냐' 난리 친 큰아버지...뒤에서는 용돈 200만원 줬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추석 명절이 되면 '차례' 문제로 갈등을 빚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차례상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할뿐더러 손도 많이 가는 만큼 대부분이 기피하기 때문이다. 조상님 기일에 지내는 제사도 마찬가지다. 가능만 하다면 어떻게든 피하고 싶을 텐데, 오히려 제사 준비하는 게 반가워진 누리꾼이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니 제사상 차리는데 진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글 내용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엄마랑 둘이서 새벽 5시부터 제사 음식을 한 뒤 졸린 몸을 이끌고 아침 일찍 큰집에 도착했다.A씨는 큰아버지한테 인사드린 후 바로 부엌으로 가서 과일 손질하고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때 큰아버지는 상을 쭉 훑어보더니 '뭔 놈의 상이 이리 비리비리하냐. 이거 가지고 되겠냐. 국 색깔이 왜 이러냐. 나물은 언제 한 건데 생기가 없냐'라며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퍼부었다. 심지어 29살인 A씨에게 '장가는 언제 가냐. 나이가 찼는데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A씨는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다 끝내고 방에 들어가서 잠깐 카톡하고 있었는데 (큰아버지가) 나 부르더니 200만 원 현금으로 주셨다'라고 전했다. 비록 잔소리를 하긴 했지만 A씨가 고생한 걸 잘 알았기 때문에 통 크게 용돈을 쏜 것이다. A씨는 '엄마한테 드리려고 했더니 이미 큰아버지한테 100만 원 받으셨다고 하더라. 큰아버지 감사하다. 쭉 모시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사연은 1년이 지난 지금도 명절 시즌이 될때마다 누리꾼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누리꾼은 '200만 원이면 잔소리 들어도 된다', '최고의 큰아버지네', '잔소리 비용 내신 거면 합법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6,72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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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22:00 |
추석 연휴날 아버지 추락사...자택엔 30대 지적장애 아들 숨진 채 발견[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추석 연휴날에 아버지와 지적장애 아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울산의 한 아파트 주민이 '사람이 떨어졌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해당 아파트 화단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또 경찰은 아파트 고층에 위치한 A씨 집으로 찾아가 잠겨 있는 문을 강제 개방한 후 방에서 A씨 아들 30대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집안에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살해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부검을 통해 B씨의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 아파트에서도 평소 지병을 앓던 6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6,0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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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20:00 |
'후쿠시마 오염수' 비판했던 김윤아 '환경오염은 중요한 주제'[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환경에 대한 진심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되는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에는 김윤아가 출연한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기후변화로 파괴돼 가는 국내외의 6개 지역을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최초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다. 제작진 측은 김윤아가 스페인의 저수지를 배경으로 1분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순백의 드레스를 착용한 김윤아는 2022년 한 달 내 계속된 폭염으로 바닥을 드러내며 말라버린 스페인의 저수지를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윤아는 처연한 아픔을 가득 안고 메마른 저수지 한가운데 홀로 서서 '고잉 홈('Going Home)'을 열창해 눈물샘을 자극했다.그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바로 참여하기로 했다. 환경은 언제나 저에게 중요한 주제다'라며 '지구 위 블랙박스'에 선뜻 동참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윤아는 스페인 촬영에 대해 '지구 온난화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장소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많은 울림이 있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고잉 홈을 연주할 때 제작진과 멀리 떨어져서 나 홀로 메말라가는 저수지 한가운데의 높은 곳에 서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이 사실은 고요히 비명을 지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이라는 것이 전율을 불러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윤아는 '이 적막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언제까지 생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면서 '캄캄하고 거대한 슬픔이 밀려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윤아는 최근 개인 SNS에 'RIP 지구'가 새겨진 사진을 올리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꼬집은 바 있다.이후 그는 중학교 과학책에 실린 '물의 순환' 그림을 올리며 오염수 방류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조회수: 5,48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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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19:15 |
뇌성마비 엄마·아빠와 살며 너무 일찍 철 들어버린 4살 꼬마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뇌성마비 남성이 퇴근 후 현관 앞에서 딸 아이 이름을 부른다.문을 여니 아장아장 걷는 어린 아이가 '아빠!' 하고 맞이한다. 4살 '민주'네 평소 저녁 풍경이다. 뇌성마비 부모의 품에서 똑부러지게 자라고 있는 민주의 이야기가 최근 유튜브에서 재조명되며 감동을 주고 있다.영상 속 민주는 거동이 불편한 엄마 대신 걸어나와 현관 잠금쇠를 해제하고 섬세한 손 동작이 어려운 아빠 대신 외투 단추를 풀어줬다.네살이라 믿기 힘든 성숙함을 자랑하는 민주는 언어 표현이 풍부하고 학습 능력도 좋다고 어린이집 알림장에도 칭찬 일색이다. 부부는 그런 딸 아이를 자랑스러워 하면서도 어린이집 방문에는 망설였다.가보고 싶은 심정은 굴뚝 같지만 딸이 자신으로 인해 혹시나 불편한 상황에 처할까 걱정한 것이다.민주 아빠 송철민 씨는 '민주가 얼마 전에 '아빠 왜 그렇게 걸어?' 그랬잖아. 다른 아이들 부모님이 저희 모습을 볼 때 만에 하나 민주가 안 좋은 소리를 듣게 될까 봐. 아직 어리긴 하지만 그래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송씨가 용기를 내 어린이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무려 1년 반 만에 직접 교실을 찾아 민주의 생활을 눈에 담았다.어린이집 선생님은 '민주가 또래에서 리더 역할을 많이 한다'며 '집중을 오래하면서 마무리도 확실히 하고 정리까지 할 수 있는 아이'라고 칭찬했다. 그말에 송씨는 함박 웃음을 지었다. 돌아가기직접 본 민주는 확실히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돋보였다. 친구보다 섬세하게 색칠 놀이를 하는가 하면 식사 시간에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야무지게 밥을 먹었다.민주의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몸이 불편한 엄마, 아빠를 대신하던 습관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듯해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그런데 민주는 어린이집을 찾아온 아빠를 멀뚱이 쳐다볼 뿐 먼저 안겨오지 않았다. 평소 집에서 아빠에게 한 걸음에 달려오던 것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다.송씨는 '어린이집에 온 아빠의 모습이 어색하고 낯선 것 같아요.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차후에 생각해봐야 되겠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민주의 사연은 지난 2010년 5월 EBS '희망풍경 -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에서 소개됐다.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장애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민주를 키우는 부부와 그런 부모님을 돕는 기특한 민주의 모습이 여전히 누리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영상 댓글에서는 '자식 낳아서 유기하고 살해하는 기사보다가 화가 치미는 요즘인데 정말 예쁘고 귀한 가족이다', '아기가 이제 학생일텐데 부모님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당하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 '이런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걸 알렸으면 좋겠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회수: 9,3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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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19:00 |
싸움 말리던 선생님 머리에 '의자' 던져 기절시킨 고등학생…친구들은 웃으며 영상만 찍었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교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교권 보호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도 충격적이 교사 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 사우스 웨스턴 아카데미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 소식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는 28일 해당 고등학교 학생이 교사에게 의자를 던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해당 영상은 교실 문 근처를 서성이는 한 학생이 보이지 않는 다른 학생에게 고성을 지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말다툼을 벌이던 학생들은 서로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교사가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등장했다.하지만 학생은 말리는 교사의 말을 듣기는커녕 그녀를 향해 의자를 집어던지는 만행을 저질렀다.학생이 던진 의자는 교사의 머리를 가격했고, 교사는 바닥에 쓰러져 몇 초간 움직이지 못했다. 하지만 선생님이 바닥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데도 학생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던 일을 이어갔다.싸우던 학생들도 다시 싸움을 이어갔으며, 또 다른 학생은 웃으며 영상을 촬영했다. 케블린 존스(Kevelin Jones) 플린트 교육구 교육감에 따르면 영상 속 교사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후 당일 퇴원했다.현재 교사는 안정을 취한 뒤 회복한 상태다. 그녀는 바로 교실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존스 교육감은 '의자를 던진 학생은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역 지도자들은 해당 영상이 SNS에서 8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미시간주의 열악한 학교 시스템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다가오는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제임스 크레이그(James Craig) 전 디트로이트 경찰서장은 '이 영상은 질서도 없고, 방향 감각도 없고, 교사에 대한 존중도 없고, 무엇보다도 배움이 없는 미시간주의 슬픈 교육 현실을 완벽하게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미시간주 주민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 것은 범죄의 증가, 실업률 증가, 사회적 무질서의 원인이 된다. 미시간주 주민들은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덧붙였다.영상 속 학생이 어떠한 징계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충격적인 영상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제대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는 교육이 부족한 것이 아닌 양육과 가치관의 부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6,52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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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19:00 |
86년생 '아가공주' 걸스데이 소진, 오랜만에 생얼 셀카...팬들 반응 뜨거웠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걸스데이 출신 멤버 소진이 화장기 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소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소진은 활동했을 때처럼 화장기 있는 얼굴이 아니라, 제품을 바르지 않은 맨얼굴에 가까운 모습이었다.소진은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매력을 발산했다.그는 장소 상관없이 편안한 복장으로 셀카를 찍어 수수한 매력을 선보였다.소진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86년생이었나', '생얼인데 이쁘네', '피부 너무 좋다', '화장기 없는 얼굴도 좋아'라고 말했다. 한편 소진은 1986년생으로 올해 37세다.걸스데이 활동 당시 소진의 별명은 아가공주, 공대여신, 공대누나 등 다양했다.최근에는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출연작품은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등이다. 조회수: 6,26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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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18:15 |
수면 내시경한 후 '마취' 때문에 남친 못 알아본 여자친구가 뽀뽀세례에 보인 반응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수면마취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 남자친구를 알아보지 못하는 여성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화제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3월 공개된 한 커플의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여성과 그녀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담겼다.수면 내시경을 마치고 병실로 나온 여자친구는 아직 마취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 정신이 없는 모습이다.정신이 몽롱한지 풀린 눈을 한 그녀는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친구를 알아보지 못했다.놀랍게도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또다시 그에게 푹 빠졌다.자신의 남자친구인 줄도 모르고 “너 잘생겼다”라며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에 남성은 웃음을 터뜨렸다.이어 남자친구의 모자를 빼앗아 쓴 여성은 '좋아. 잘 어울린다'라는 그의 말에 '난 너 좋아'라더니 '내 생각에 너는 귀여운 것 같아'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남자친구의 얼굴에 손가락을 갖다 댄 여성의 적극적인 구애(?)는 계속됐다.그런 여자친구가 사랑스러운지 남자친구는 그녀의 볼에 입을 맞췄다. 그러자 여성은 입을 벌리고 놀라더니 '저 귀여운 남자가 나한테 키스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입술에도 뽀뽀를 하자 여자는 마치 눈앞에 별이 보이는 듯 넋이 나간 표정으로 감탄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찐사랑이다', '너무 사랑스럽다', '이 영상은 꼭 결혼식에서 틀어야 한다', '결혼해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2021년에는 사랑니 발치 후 마취가 풀리지 않은 남자친구의 고백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당시 여자친구 토리오나 히스콧(Toriona Heathcott)이 공개한 영상에서 남자친구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헤벌쭉하게 웃으며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회수: 7,19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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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18:15 |
함께 사는 집 대출금 '매달 50만원' 내는 딸한테 '추석인데 돈 안 주냐' 압박한 엄마아파트 대출금으로 매달 50만원 보내고 있는데...추석 때 차례상 비용 안 주냐고 압박하는 어머니[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0대 여성 직장인이 추석 때 부모님에게 차례상 비용 주는 게 부담스럽다는 사연을 알렸다. 사회초년생인 2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아파트 대출금으로 부모님에게 매달 50만원씩 주고 있었다.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서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최근 부모님이 결혼한 언니와 자신을 비교한다고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결혼한 A씨 언니는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한 부모님께 20만원을 건넸다고 한다. 언니한테 돈을 받은 어머니는 A씨에게 '언니는 돈 보냈는데 넌 아무것도 안 주냐'고 했다. A씨는 어머니 말을 듣고 조금 부담됐다. 왜냐하면 A씨는 한창 돈을 모아야 할 때인 사회초년생이고, 부모님께 이미 매달 아파트 대출금으로 50만원씩 입금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는 서운한 감정을 어머니께 털어놨지만, 변화는 없었다. 어머니는 A씨에게 '우리 죽으면 이 집이 네 것”이라며 '네가 가질 집 대출금 내면서 뭐가 그렇게 유세냐'라고 반박했다. 사회초년생 직장인 '또래들은 월급 저축...대출금 갚는 것도 모자라 상차림 비용까지 드려야 하냐'A씨는 '또래들은 월급을 저축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저는 대출금 갚는 것도 모자라 상차림 비용까지 부모님께 드려야 하냐'고 호소했다.사연을 접한 양지열 변호사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지만 따님이 20대 여성 직장인이면 사실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는 게 보통일 것'이라며 '굉장히 큰 부담'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아파트 지분을 내 앞으로 돌려놓고 얘기하셔라'라면서 '부모님이 너무한 거 같다'고 부연했다.순천향대 오윤성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A씨 편에 섰다. 그는 '부모가 자녀에게 조심해야 할 게 자녀들끼리 비교'라고 지적했다.이어 '본인이 돌아가시고 남은 형제간 불화의 원인이 된다'면서 '원만하게 해결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권했다.백성문 변호사는 '부모님과 함께 살면 비용이 덜 든다'며 '매달 용돈 달라는 거면 문제가 다르지만 연휴 한 번이니까 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한편 취업 플랫폼 '잡플래닛'이 2022년 3분기까지 취합한 연봉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사회초년생인 1년 차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약 3396만원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83만원이다. 조사에 응한 사회초년생 직장인 중 하위 25% 평균 연봉은 2800만원이고, 상위 10% 평균 연봉은 4500만원이었다. 조회수: 5,50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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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18:00 |
추석 연휴에 가족과 '계곡 여행' 떠나 물고기 잡아주려다가 숨진 70대 남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추석 연휴를 이용해 가족여행으로 양양 남대천을 찾은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30일) 오전 7시 36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남대천 인근에서 A(71)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남동생이 물에 빠졌다. 오전 7시 10분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가 빠진 강 수심은 평균 1m 안팎이었다. 깊은 곳은 약 2m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은 A씨를 구조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A씨는 병원에서 끝내 숨지고 말았다.가족들 말에 따르면, A씨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에 설치한 어항을 가지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A씨는 전날(29일) 가족과 함께 여행 온 상태였다. 가족에게 잡은 물고기를 보여주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조회수: 7,9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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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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