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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성관계 때 분명 남성...너무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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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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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와 관련된 각종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하며 속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남현희가 직접 출연해 '(지난 며칠간이) 꿈 같은 느낌이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현정 앵커는 '전씨가 성별에 있어서 여성이 남성이라면서 접근을 했는데, 어떻게 정말 모를 수가 있었는지 이 부분을 많이 의아해하고 있다'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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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현희는 '(전청조가) 처음에 펜싱을 배우러 올때 자신이 직접 28살 여자라고 말했다. 가족 같은 친구가 되어달라고 해서 (친구처럼) 지내는 과정에서 본인이 죽을 병에 걸렸다고 했다. 시한부 6개월밖에 못산다고 했고 호흡곤란도 자주 보여줬고 피 토하는 것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남현희는 자신이 전청조의 성전환 수술을 믿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어느 날 제 옆에 누워서 본인이 남자라는 것을 노출시켰다. 그 노출이 보여주는 노출이 아니라 제가 당황스러운 스킨십이 먼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앵커가 '상황의 진실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불편해도 말씀드리겠다.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것이냐'고 묻자 남현희는 '네'라고 답했으며 '성관계를 시도했는데 그 때 분명히 남성이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 이후에 (전씨가) 성전환 수술을 한 남자라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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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가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기도 했으나 존중해주고 싶었다는 남현희. 그는 '실제로 (신체를) 보지는 않았다'면서 '제가 그걸 보게 되면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고 성전환 수술 사실을 힘겹게 고백했기 때문에 그걸 보자고 하면 상처가 될 것 같았다. 남녀 사이의 관계가 자주 있었던 것도 아니고 중요부위를 뺀 나머지만 봤다'고 털어놨다.



이날 남현희는 임신테스트기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무리 성전환을 했다고 한들 외형이 바뀌는 거지 내부 생식 기관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 않느냐'는 앵커의 지적에 남현희는 '전청조가 고환 이식을 받았다고 했다'면서 '불가능한 거라고 느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전청조가 혼외자라고 주장한 P호텔)이니까 의학적으로 그런 부분에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현희는 최근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리며 주목 받았다. 보도 이후 전청조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했던 전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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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에 혹 생기는 희소병 앓는 2살 호빈이, 신약 치료 후 15명 살렸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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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신약 치료 못 받던 호빈이... 직접 사례 찾아나선 부모SBS '8 뉴스'핏줄 안에 혹이 생기는 희소병을 앓는 아기 호빈이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1일 SBS '8 뉴스'는 지난해 3월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호빈이의 근황을 전했다.당시 보도에 따르면 13개월이던 호빈이는 온몸 혈관에 혹이 생기는 희소병을 앓고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주치의 이범희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낙담하다 신약 투여로 호전된 유럽 아기에 대한 연구 결과가 실린 프랑스 논문을 보게 됐다.해당 신약을 만든 다국적 제약사가 호빈이를 위해 선뜻 무료 지원을 하겠고 했지만, 우리 정부의 벽에 가로막혔다.호빈이가 2세 미만이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호빈이가 앓고 있는 희소병에 대한 경험이 적은 전문가들이 내린 것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부모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2세 미만 투약 사례'를 직접 찾아 헤맸다.호빈이 아버지는 미국에 있는 병원과 약에 대해 임상했던 병원 리스트를 다 뽑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그리고 미국 아기 5명의 신약 치료 선례를 찾아냈다.결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재심의를 했고, 호빈이에게 투약이 허가됐다.호빈이 투약 계기로 다른 15명도 신약 치료 들어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리고 1년 반이 지났다. 호빈이는 눈에 띄게 호전된 상태였다.호빈이 어머니는 '지금은 걸음걸이도 너무 자연스러워지고 일단을 아파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아직 다리에는 혹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가슴과 등, 엉덩이의 혹은 사라졌고, 무엇보다 뱃속 혈관이 회복돼 뇌졸중, 심근경색의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한다.이 교수는 '혈전 이런 것이 생길 수 있는 위험성, 그런 위험에서 해방됐다는 게 가장 큰 이득이다'라고 설명했다.또한 호빈이의 투약을 계기로 다른 '2세 미만 혈관 혹 환자' 15명도 신약 치료에 들어가게 됐다.이 같은 소식에 '호빈이 부모님이 큰일 하신 듯', '꼭 완치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천만다행이다', '아이들은 정말 안 아팠으면 좋겠다' 등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네이버 TV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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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08:35

장수원♥지상은 부부 출산... '엄마, 암으로 결국 손녀 못보고 돌아가셔'

장수원♥지상은 부부 출산... '엄마, 암으로 결국 손녀 못보고 돌아가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손녀를 안아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했다.지난 30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출산을 앞둔 장수원, 지상은 부부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장수원은 아내 지상은이 출산하기 전날까지 거의 매일 술을 마셨는데, '아이 아빠' 문희준은 격렬하게 비판했다. 문희준은 '너무하다. 아내가 임신을 한 순간부터 육아의 시작이다. 저는 아예 술을 끊었다'라며 '첫째 아이가 100일이 될 때까지 아내가 아이를 안아본 적이 없다. 손목이 아프다고 해서 제가 목욕 시키고 분유도 다 탔다'라며 장수원의 행동을 꼬집었다.다음 날, 병원으로 향할 때 지상은이 긴장하는 듯하자 장수원은 '견뎌야지 뭐. 남들도 다 하는데'라며 로봇 리액션을 보였다.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46살이라 '노산'으로 분류되는 지상은은 전신마취와 척추마취를 언급하며 '노산이 문제다. 만약의 경우가 자꾸 상상이 된다'라며 걱정했다.지상은은 '어머님도 계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라고 이야기했고 장수원도 '엄청 좋아하셨겠지'라고 울컥했다. 알고 보니 장수원의 어머니는 지난 4월 돌아가셨다. 2015년 유방암 판정을 받은 뒤 5년간 항암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갑자기 간으로 전이돼 다시 투병에 들어갔다. 이후 뇌까지 전이됐고, 암세포가 뇌 신경을 눌러 눈도 잘 안보이고 귀도 잘 안들리는 지경이 됐다. 이후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지난 4월 끝내 돌아가셨다고 장수원은 전했다. 지상은은 '어머니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엄청 힘들어했다. 우는 걸 보고 눈물이 있는 사람이었구나라며 저도 놀랐다. 어머니를 보고 오면 남편이 울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장수원은 '어머니가 오래 아프셨으면 마음의 준비를 했을 텐데 한두 달만에 돌아가셨다. 뇌로 전이된 후 너무 아파하셨다. 정신이 좀 괜찮으셨을 때 '미안하다, 손녀딸을 못 보고 갈 것 같다. 너무 아파서 엄마는 빨리 가고 싶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녀딸을 못 보여드린 게 많이 죄송하다. 보셨다면 되게 예뻐해 주셨을 거다. 어머니는 알뜰하셨고 제가 하고 싶어 하는 걸 많이 응원해 주셨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도 해드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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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8:15

홍명보 감독 그대로 간다... 문체부, 교체·사퇴 요구 않기로

홍명보 감독 그대로 간다... 문체부, 교체·사퇴 요구 않기로

문체부, 홍명보 교체·사퇴 요구 않기로홍명보 감독 / 뉴스1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 전반을 살펴본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 문제의 책임을 홍 감독에게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 교체 및 사퇴는 요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때 위르겐 클린스만을 감독 자리에 앉힐 때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감독을 사실상 결정해놓고 이사회를 열어 통보하는 식으로 선임했고,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정 회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했다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스1윤 대통령은 이 보고를 받은 뒤 '국민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대표팀 사령탑인 감독 선발은 과정부터 공정하고 책임 있게 진행돼야 한다'라며 '축구협회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차상 하자는 있어...홍명보 끌어내릴 정도는 아냐'문체부는 내일(2일)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절차 상 하자가 있었고 그 책임은 대부분 정 축구협회장에게 있다'라며 '홍 감독도 자유로울 순 없지만 그렇다고 물러나게 할 정도로 잘못을 한 건 아니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교체 및 사퇴 요구는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정 회장 4연임에 대해서는 부정적 기류가 강한 만큼, 이를 막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 뉴스1축구팬들은 홍 감독에 대한 사퇴 및 교체 요구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을 두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월드컵 예선 기간이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결과를 낼 능력이 되지 않는 감독을 '황금세대' 선수단을 지휘하도록 하는 게 말이 되냐는 지적이 나온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을 지휘할 정도의 능력 있는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아보겠다고 나서는 상황인데도 '실패'했던 감독을 다시 믿는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홍 감독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는 팬들은 문체부가 다시 한번 책임있는 결단을 하기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4일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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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7:35

가수 장윤정, 립싱크 논란 해명... '음원 틀고 입만 벙긋한 적 없어'

가수 장윤정, 립싱크 논란 해명... '음원 틀고 입만 벙긋한 적 없어'

소속사 티엔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뉴스1가수 장윤정이 최근 제기된 립싱크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티엔 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월 인천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의혹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소속사는 “장윤정 씨는 행사 중 춤을 추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부 댄스곡에서는 반주에 목소리가 깔린 음원을 사용하지만, 이는 라이브로 노래하면서 반주에 도움을 받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도 이러한 방식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음원만 틀어놓고 입만 움직이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장윤정의 소속사는 논란에 불편함을 느낀 일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니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윤정은 매 무대에 진심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뉴스1이번 논란은 지난 8월 31일 인천 서구 왕길역에서 열린 행사에서 불거졌다. 장윤정이 히트곡 ‘옆집누나’, ‘사랑아’ 등을 선보였던 당시 일부 누리꾼들이 립싱크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여러 무대에서 같은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로 인해 부산에서 예정된 ‘굿밤 콘서트’에서는 장윤정의 출연에 대한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한편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장윤정은 전국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공연에서는 티켓 판매율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장윤정은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수의 팬이라도 더욱 소중하게 대하며 무대를 꾸미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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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17:35

요즘 '찐' 부자들은 자식 말고 손주한테 물려준다... 5년간 4조 물려줬다

요즘 '찐' 부자들은 자식 말고 손주한테 물려준다... 5년간 4조 물려줬다

재산, 자녀보다 손자·손녀에 물려주는 경우 많아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내가 가진 재산을 후대에게 물려줘야 하는 이들은 늘 증여세·상속세 걱정을 한다. 요즘의 진짜 부자들은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손자·손녀들에게 곧장 증여하는, 이른바 '세대 생략 증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세대 생략 증여'는 약 3조 8135억원에 달했다. 조부모가 물려준 증여 액수는 1건당 약 1억 4천만원이었다. 부모 등의 일반 증여 평균(9천만 원)보다 높았다.'진짜 부자는 부모가 아니라 할아버지·할머니가 부자여야 한다'라는, 부모 찬스보다 조부모 찬스가 더 막강하다는 세간의 말이 수치로 드러난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일 한국일보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증여 건수는 7만 3964건으로, 증여 총액은 8조 2157억 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세대 생략 증여' 5년간 총 약 4조원...1건당 평균 1억 넘어 보도에 따르면 이중 세대 생략 증여는 2만 7024건이었다. 부모 등으로부터 물려받는 일반 증여는 4만 6940건으로 발생 수는 더 많았다.하지만 돈의 규모가 달랐다. 조부모의 세대 생략 증여 총액은 약 3조 8135억원이었다. 일반 증여 총액 4조 4021억원보다는 적었지만, 평균 액수는 훨씬 컸다. 세대 생략 증여가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대 생략 증여는 주로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이 받았다. 전체의 67.1%였다.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물려받은 돈은 1조 2270억원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증여된 재산은 금융자산(1조2,819억 원), 건물(9,058억 원), 토지(7,993억 원), 유가증권(6,497억 원) 순이었다. 세대 생략 증여는 증여세를 한 번만 부담해도 된다. 세대 생략 증여의 경우 30% 할증 과세가 부과되지만, 여러 손주들에게 분산 증여하면 공제 대상이 늘어나 실제 부과하는 실효세율 따지면 과세 효과는 크지 않다.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할증제도를 보다 촘촘하게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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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6:35

한국 퐁당퐁당 연휴에 '일본만 신났네'... 여행지 1~3위 모두 일본

한국 퐁당퐁당 연휴에 '일본만 신났네'... 여행지 1~3위 모두 일본

한국 여행객 1위 여행지... 일본 오사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정부의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10월 초 징검다리 휴일이 생겼다. 이 기간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일본 오사카로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9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 한국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예약률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특히 항공편 예약은 69%, 숙소 예약은 51% 상승했고, 관광지 티켓은 103%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가장 많이 예약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으며, 이어 도쿄, 후쿠오카가 상위를 차지해 일본 주요 도시들이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 대만 타이베이 등이 뒤를 이었다. 인기 관광지에서도 일본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도쿄 디즈니랜드, 시부야 스카이 등 일본의 관광지가 상위 10위권 중 6개를 차지했다.국군의날·개천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2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9.29/뉴스1트립닷컴 관계자는 '올해 연휴가 지난해보다 길어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지만, 장기 휴가를 계획하려면 개별 연차 사용이 필요해 가까운 해외 도시로의 예약이 많았다'고 설명했다.반면 국내여행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제주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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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16:35

주차장 '두 칸' 차지하더니 금지봉까지... 차주 '아빠 유품이라 소중해' 변명

주차장 '두 칸' 차지하더니 금지봉까지... 차주 '아빠 유품이라 소중해' 변명

아파트에 등장한 '주차장 빌런'...해명 들어보니보배드림공동이 사용하는 아파트 주차장을 마치 사유지처럼 사용하는 입주민 A씨 때문에 다른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다른 차가 옆칸에 주차하지 않도록 일부러 두 칸을 점유한다거나 '꿀 자리'에 주차봉을 세워 다른 차는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식이다. 또 주차장 물청소가 예고되자 '취급주의, 물 청소 금지구역' 안내문을 게재해 물청소를 하지 못하게 했다. 심지어 자신이 소유한 또 다른 차량에 '해병대 특수수색대 연맹' 로고가 있는 덮개를 씌우고, 가짜 카메라까지 설치하기도 했다.A씨의 만행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 소개되는 것을 넘어 종편 방송사 컨텐츠에도 다뤄졌다. JTBC '사건반장'그러자 A씨는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해명하고 나섰다. 이 해명을 본 시민들은 아연실색하며 A씨의 행동을 더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JTBC 사건반장은 A씨로 인해 불편을 겪는 아파트 입주민들과 A씨의 입장을 전했다. 심지어 '다른 동' 거주민...'아버지 유품이라 소중하게 생각'사건반장에 따르면 갖가지 만행을 저지른 A씨는 해당 아파트 동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다른 동에 거주하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동 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고 다른 동 주차장에 차를 세우며 기행을 벌인 것이었다. 보배드림A씨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 차는 30년 전 아버지에게 받은 차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유품이 됐다'면서 '덮개가 씌워진 차는 연식이 오래된 차로 나름 사연이 있어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상의해 보고 조치할 수 있으면 하겠다'라고만 말하고 입장문을 마쳤다. 입주민들이 겪었을 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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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15:35

오늘부터 군 간부 사실상 아이폰 사용 금지... '쥐꼬리 월급으로 새 거 사라니'

오늘부터 군 간부 사실상 아이폰 사용 금지... '쥐꼬리 월급으로 새 거 사라니'

오늘부터 사실상 군 간부들의 '아이폰' 사용 금지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0월 1일 오늘부터 군 간부들의 '군사 보안구역' 내 아이폰 사용이 사실상 전면 금지된다.구체적으로 아이폰의 사용을 불허하는 것은 아니지만, 군사 보안구역 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보안앱'이 아이폰에서는 구동이 되지 않아 사실상 아이폰 사용은 불허된다. 간부들의 일상적 업무 공간인 사무실도 군사 보안구역으로 지정된 경우가 많아 간부들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지난 30일 MBC는 이날부터 아이폰 사용이 사실상 금지돼 젊은 간부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한 공군 부대에는 '휴대전화를 활용한 기밀 유출 보도' 등을 예로 들며, '휴대전화 보안통제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문이 하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기존에는 '국방모바일보안' 앱을 통해 휴대전화 카메라 기능만 차단하면 보안구역 출입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녹음을 포함해 테더링, 즉 데이터 연결 등까지 차단돼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공문의 핵심 내용이다. 간부들 사무실 대부분 '군사 보안구역'...군은 '특정 브랜드 사용 불허한 적 없어' 정보사령부 팀장급 군무원이 휴대전화 카메라와 메신저를 이용해 7년간 군사 기밀을 유출한 사실이 드러나자 군은 국군의 날부터 휴대전화 보안 정책을 공군과 해군, 국방부 본부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모바일보안 앱은 약 51억원을 들여 개발했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구동이 된다. 아이폰의 IOS에선 앱을 통해 카메라 차단만 될뿐, 녹음 차단은 되지 않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이에 간부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소위, 하사 등 초임 간부들의 월급은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데, 급작스럽게 100만원이 넘는 아이폰을 구입하기는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많다. 군은 이와 관련해 '특정 브랜드 휴대전화를 지칭해 사용 금지한 바 없다'며 '일부 브랜드 생산업체의 자체 정책 때문에 녹음 기능 차단이 안 되는 기종이 있어 '군사제한구역'에 반입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매체에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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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14:35

'독도 지도' 넣어 일본 수출 못했던 회사... 우직하게 '독도 사진' 넣었다

'독도 지도' 넣어 일본 수출 못했던 회사... 우직하게 '독도 사진' 넣었다

'독도 지도' 때문에 일본 수출 못했던 '지도표 성경김'...이번엔 독도 사진 삽입사진=지도표 성경김독도가 표시된 한반도 지도를 삽입해 화제가 됐던 '지도표 성경김'이 이번에는 더 강렬한 독도 에디션을 출시했다. 특별히 출시된 이번 에디션에는 단순 지도를 뛰어넘어 '우리땅'을 그대로 새겨 넣어 주목받는다.최근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공식후원기업인 성경김에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의 날 리미티드 독도김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하고 27일 반포했다'라며 '10월 25일은 칙령 제정기념일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의미를 담은 '1025 독도의 날'을 알리기 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대한민국 1등김 지도표 성경김이 손잡고 '1025 독도 김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수익금 일부는 독도에 다시 기부된다'고 덧붙였다.사진=지도표 성경김판매는 오늘부터...성경식품 대표 '독도 지키겠다'독도 에디션은 10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다.한편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반포했다.청일전쟁 이후 일본인들의 불법 벌목과 어업 행위가 극심해지자 울릉도·독도에 대한 행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울릉도 도감을 군수로 격상, 관제해 개정한 것이 그 골자다.이에 10월25일은 칙령 제정일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는 날로 제정됐다.독도 / gettyimagesBank성경식품의 주력 상품인 '성경김' 포장지에는 한반도와 울릉도, 독도, 제주도가 모두 포함된 지도가 그려져 있다. 성경김은 한창 김 열풍이 불던 2021년, 일본에는 수출을 하지 못했다. 일본 수입사가 포장지에서 독도를 지워줄 것을 요청했지만 성경식품이 이를 거절해서다. 당시 임영청 대표는 '대한민국 지도라면 당연히 독도가 표기돼야 한다'라며 '대한민국 지도를 브랜드로 내걸은 것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일본 수출에는 제약이 따르지만, 지도표에 대한 정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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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12:00

''별풍선' 터지면 괴성 지르는 여캠 BJ들 때문에 못살겠어요'... 한 주민의 층간소음 호소

''별풍선' 터지면 괴성 지르는 여캠 BJ들 때문에 못살겠어요'... 한 주민의 층간소음 호소

''층간소음' 일으키는 여캠 BJ들 때문에 살기 힘들다' 호소 전해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유명 인터넷방송 BJ가 일으키는 층간소음 때문에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너무 고통스럽다는 주민의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30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월 한 아파트로 이사 온 뒤부터 현재까지 위층에서 들려오는 층간소음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A씨의 사연을 다뤘다. 사건반장이 A씨에게 받아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평일 자정을 넘긴 심야 시간대, 아파트 복도에는 여성들의 시끌시끌한 비명 소리가 가득하다. A씨는 ''조용히 좀 삽시다'라고 쪽지를 윗집 문에 붙였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JTBC '사건반장'윗집의 소음 원인은 여캠 BJ 2명이었다. 방송을 할 때 별풍선이 터지면 소리를 계속 지르기 때문에 소음이 나는 것이다. A씨에 따르면 그는 BJ들에게 '밤늦게는 자중해달라'라고 쪽지를 보냈는데, BJ들은 '조용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바닥에 방음 공사도 했다'라는 답을 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를 주고받았지만, 층간소음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한다. 여캠 BJ '쿵쿵거린 적 없어,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 반박 계속적으로 층간소음을 호소하는 A씨에게 BJ들은 '쿵쿵거린 적 없다. 선을 넘는 것 같다. 공격적으로 메시지 보내는 거 불편하다. 너무 예민하신 거 아니냐. 단독주택으로 이사 가는 게 어떠냐'라고 이야기했다. 적게는 하루 4~5시간, 많게는 하루 8시간까지 방송하는 탓에 A씨의 괴로움은 나날이 커져가는 상황이다. JTBC '사건반장'A씨의 제보 영상에는 여러 BJ가 모여 방송하거나 폭죽을 터뜨리고, 춤을 추는 모습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양지열 변호사는 '영상이 제보자 윗집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다면 문제가 된다. 사람 사는 공간이 아니라 영업공간이다. 영업행위는 일반 주택에서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BJ들은 사건반장의 취재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다만 실시간 방송을 통해 '현재 방송을 (해당 주민 요청으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만 한다. 방송하는 구역이 아닌 곳도 거금을 들여 방음 공사를 했는데, 방송 외 시간까지 층간 소음 항의를 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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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11:35

'한의사들 2년 더 교육시켜 '의사 면허' 주자'... 한의협이 내놓은 제안

'한의사들 2년 더 교육시켜 '의사 면허' 주자'... 한의협이 내놓은 제안

한의사에 '의사 면허' 주자는 제안 나와...'2년 더 교육해서'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 뉴스1'한의사를 2년 더 가르쳐 '의사 면허'를 부여하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 부족' 상황을 조기에 해결하자며 이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지난 30일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한의사 추가 교육을 통한 의사 부족 조기 해결 방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회장은 '의대, 한의대 모두 개설된 5개교에서 한의사에게 2년 더 가르쳐 의사 면허를 부여해달라'라고 제안했다. 윤 회장은 '2년간 추가 교육받은 한의사를 계약형 필수의사제와 유사한 공공의료기관 근무 및 필수 의료에 종사하도록 한정하는 의사 면허 부여를 제안한다'라며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필수 의료과목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뒤 공공의료기관에 반드시 진료하게 하고, 필요하면 공공의료기관에 즉시 투입하라'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의대와 한의대 모두 개설된 학교는 모두 다섯 곳이다. 경희대, 가천대, 동국대, 원광대, 부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다. 이곳에서 최대 500명의 한의사를 필수 의료과목 수료 및 공공의료 의무 투입을 전제로 뽑아 2년간 교육해 국가시험(국시)을 통과할 경우 의사면허를 부여하라는 제안이다. 의사 충원 시간 앞당길 수 있다는 취지...의사협회 '황당하다'의대 증원에 따른 의사 충원은 최소 6년 최대 14년이 필요하지만, 한의사를 활용하면 2년이면 많은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취지다. 윤 회장은 '2026년 이후 의사 부족을 일부 해소함으로써 증가 폭을 500명 대비, 그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협회 자체적으로 연구한 결과 한의대와 의대의 교육 커리큘럼이 75%가량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해부학, 진단학, 영상의학, 방사선학 등의 교과도 이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의사협회 측은 이날 즉각 '황당하다'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냈다.의협은 '한의협은 의과 교육과정이 11년에 걸쳐 연속·체계적으로 구성된 이유와 그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국민과 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인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한의사들이 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면 정식으로 의대에 입학해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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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11:35

119 출동 요청한 남성, 일주일 뒤 숨진 채 발견... '카카오 지도' 오류로 위치 못 찾아

119 출동 요청한 남성, 일주일 뒤 숨진 채 발견... '카카오 지도' 오류로 위치 못 찾아

119 출동 요청한 남성...카카오 지도 오류로 구조대 남성 못 찾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지난달, 홀로 지내던 50대 남성이 건강에 이상을 느껴 119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지만,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이 남성을 끝내 찾지 못하는 사건이 있었다. 충격적이게도 이 남성은 일주일이 지난 뒤 숨진 채 발견됐는데, 알고 보니 신고자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카카오 지도'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0일 MBC 뉴스는 부산 서구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했던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119에 전화를 걸었다. A씨는 '말할 힘이 없다', '위급하다'라며 출동을 부탁했다. 오피스텔 주소와 건물명, 호수를 모두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신고를 접수한 119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뒤 신고자의 주소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구급출동 지령을 내렸다. 하지만 구급대원들은 장에서 10분 정도 머물렀지만 남성을 찾지 못했다. 남성은 일주일 뒤 숨진 채 발견...카카오는 '우리 지도 쓰는 줄 몰랐어'남성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추석 연휴 첫날,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체에 따르면 부산소방본부는 신고자 위치를 찾기 위해 카카오 지도를 연동해 쓰고 있는데, 신고자가 말한 건물의 위치를 지도가 전혀 엉뚱한 곳으로 안내한 것이었다. 응급상황이 발생한 현장과 카카오 지도가 안내한 건물과의 거리는 280m. 도보로 4분 거리였다. MBC카카오측은 매체의 취재가 시작되자 지도를 바로 수정했다. 카카오 측은 소방기관이 카카오 지도를 활용하는지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긴급구조 표준시스템에 대한 긴급점검에 들어갔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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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10:35

순천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은 30살 박대성... 소름돋는 범죄 전과

순천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은 30살 박대성... 소름돋는 범죄 전과

순천 10대 여고생 살해범 '신상' 공개박대성 머그샷 / 전남경찰청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고생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정보와 머그샷이 공개됐다.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는 30살 남성 박대성이었다. 그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 버젓이 거리를 활보했으며, 심지어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그에게 과거 폭력 등 전과가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 30일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고 박대성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 등을 공개했다. JTBC30살 남성 박대성...과거 폭력 등 전과 있어 위원회는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국민의 알 권리, 재범방지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박대성은 앞서 살인 혐의로 구속된 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면서도 범행 자체는 시인했다. 그는 '증거가 다 나왔기 때문에 부인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대성에게는 폭력 등의 전과가 있었다. 놀랍게도 폭력 전과 중 일부는 '만취' 상태에서 상대방을 때린 범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경찰청현재 경찰은 박대성의 범죄를 '묻지마 살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더 자세한 범죄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피해자 A양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의 약을 대신 사러 나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최근 검정고시를 통과했으며, 경찰관을 꿈꾸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에는 A양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꽃과 추모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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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09:35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최동석... '상간녀' 손배소 논란 터졌다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최동석... '상간녀' 손배소 논란 터졌다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최동석...'상간녀' 손배소 추가박지윤 인스타그램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충격적인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지난 30일 노컷뉴스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손배소)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부장판사 송주희)가 담당한다.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1차 변론기일은 이미 진행됐고 오는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1이 같은 소식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 포털에서는 최동석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상간녀가 있다는 것은 결국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비판이 쏟아지자 최동석은 즉각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고 말하면서도 불륜은 부인했다. 최동석 '위법한 일 절대 없었다' 해명 최동석은 '하지만 박지윤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TV 조선 '이제 혼자다'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변호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최동석과의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다. 2009년 11월 결혼했지만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는 딸과 아들이 있다.최동석은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일 박지윤을 저격해왔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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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01 09:15

[속보] '순천 10대 여성 살해' 30세 박대성... 경찰 피의자 신상 공개

[속보] '순천 10대 여성 살해' 30세 박대성... 경찰 피의자 신상 공개

전남 순천 도심에서 흉기를 휘둘러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 모 씨(30)가 28일 오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2024.9.28/뉴스1전남경찰청은 오늘(30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박대성(30)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박 씨는 지난 26일 오전 0시 43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주차장에서 A 양(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박 씨는 지난 26일 새벽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A양(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도주한 박 씨는 만취 상태에서 거리를 배회하다가 행인과 시비를 벌였으며, 사건 발생 약 2시간 20분 만인 새벽 3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프렌차이즈 찜닭집을 운영하던 박 씨는 사건 당일 가게에서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온 후, 800m가량 B 양을 뒤쫓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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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30 18:35

'여긴 빵지옥' 대전 빵축제에 몰린 역대급 인파... 노잼도시 
 14만 명 다녀갔다

'여긴 빵지옥' 대전 빵축제에 몰린 역대급 인파... 노잼도시 14만 명 다녀갔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이틀간 대전 동구에서 열린 '2024 대전 빵 축제'에 어마어마한 수의 관광객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에서 화제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 빵 축제 근황' 등의 제목으로 거리를 가득 메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하게 운집되어 있는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전 빵 축제는 지난 주말 28일과 29일 이틀간 개최됐다. 이번 빵 축제에는 지난해 보다 12곳이 늘은 대전 대표 빵집인 성심당을 포함해 청주의 흥덕제과, 공주의 북촌35제빵소, 예산의 응봉상회 등 전국 유명 빵집 81개가 참여했다. 장소도 서대전공원에서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으로 옮겨져 규모가 대폭 커졌다.대전 빵축제 / 뉴스1 전국 유명 빵집들의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지 이날 행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몰린 수많은 관광객들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전 빵 축제를 참가한 관광객들은 역대급 인파에 실시간으로 SNS에 글을 남겼다. 행사장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기다린다고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빵 지옥이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가려면 최소 3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빵 축제 지난 3년간 다 갔었는데 이번이 역대급 줄이었다'등의 실시간 방문 후기들을 올렸다. 2024 대전 빵축제 / 뉴스1 또 다른 누리꾼은 '대전 빵 축제가 아니고 빵 지옥이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줄에 서서 계속 기다리지만 영원히 빵을 살 수 없는 빵의 지옥도, 빵옥도에서 벌을 받는 것 같았음','이태원 참사 생각이 났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빵축제는 대전이 전국 빵의 순례 도시로 거듭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관광객 수에 비해 주차 문제나 행사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내년에는 올해 행사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개선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28~29일 이틀간 '2024 대전 빵 축제'에 14만 명 정도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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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30 17:35

어린 나이에 나라 지키는 동기들 여행 보내주려 제대로 한 턱 쏜 BTS 제이홉... '형이 전액 지원'

어린 나이에 나라 지키는 동기들 여행 보내주려 제대로 한 턱 쏜 BTS 제이홉... '형이 전액 지원'

BTS 제이홉, 군대 동기들 MT 비용 플렉스온라인 커뮤니티전역을 앞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미담이 전해졌다.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9명의 병사가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정호석 병장과 백호 신병교육대대 병장들의 동기 MT. 전체 협찬 및 지원 : BTS 제이홉'이라고 적혔다.특히 제이홉의 사진 위에 그려진 말풍선에는 '동기들아 고생했다 형이 한 턱 쏠 테니 재밌게 즐겨라! 충성!'이라는 글이 담겨 눈길을 끈다.Instagram 'uarmyhope''유기견 후원' 미담 전해진 지 10일 만알고 보니 제이홉이 군대 동기들을 위해 친목 행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 것. 이에 병사들이 고마움을 담아 현수막을 특별 제작하고 SNS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일 군 복무 중 부산 소재의 유기견센터를 후원한 소식이 전해진 지 10일 만에 또 미담이 터져 나오면서 '월드 클래스'다운 인성을 증명했다.뿐만 아니라 제이홉은 같은 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군 복무 중에도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Instagram 'uarmyhope'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월드 클래스다', '돈 쓸 줄 아는 사람이네', '보기 좋다', '군 동기들이랑 잘 지내는구나', '멋있다', '전역만 기다리고 있다', '얼른 전역 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의 육군 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오는 10월 17일 전역 예정이며 최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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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30 17:15

태극기 들고 독도 방문 인증샷 찍은 이시영... 일본 누리꾼에게 악플 테러 당해

태극기 들고 독도 방문 인증샷 찍은 이시영... 일본 누리꾼에게 악플 테러 당해

'Instagram'leesiyoung38'배우 이시영이 독도 방문 인증샷을 올렸다가 일부 일본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올렸다. 이시영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이날 파도가 잔잔해서 독도 접안에 성공했다'며 '울릉도에서 1박 했는데 간 김에 최고봉인 성인봉도 찍고 추천받은 횟집도 다녀왔다. 1박 2일 동안 날씨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Instagram'leesiyoung38'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몰려와 악플을 달았다. 그들은 '다케시마에 오신 걸 환영한다','좋아했는데 유감이다', '팔로우 취소하겠다'등 일본어로 댓글을 달았다. 반면, 국내 한 누리꾼은 '독도 가는 게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힘들다더라. 언니 진짜 짱이다'라며 부러워했고, 다른 누리꾼들도 '연예인들 독도 방문 인증 릴레이 보고 싶다', '멋지다', '연예인분들이 이런 영향력을 많이 선보였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한국 연예인들이 독도 관련 발언이나 독도 인증샷을 올렸다가 악플 세례를 받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걸그룹 엔믹스(NMIXX)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렀다가 일부 일본 누리꾼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은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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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30 17:00

'경력 단절 여성→경력 보유 여성'으로 바꿔 부르자는 경상남도... '육아도 경력이다'

'경력 단절 여성→경력 보유 여성'으로 바꿔 부르자는 경상남도... '육아도 경력이다'

경력 단절 여성→경력 보유 여성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상남도가 '경력 단절 여성'이라는 표현 대신 '경력 보유 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지난 29일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 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를 '경남도 여성의 경제 활동 촉진 및 경력 유지 조례'로 바꾸고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용어를 '경력 보유 여성' 등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조례는 경남도의회 최영호 의원(국민의힘, 양산3)가 대표 발의해 지난 11일 경남도의회 제417회 제4차 회의를 통과, 지난 26일부터 공포·시행됐다.여성의 경력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육아와 같은 돌봄도 하나의 경력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력 단절'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 개선, 육아 노동 가치 인정그간 경력 단절이라는 용어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여성을 위축시키고 육아와 같은 돌봄 노동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에 따른 조치다.도는 경력 보유 여성이라는 용어를 통해 여성이 경제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경력 보유 여성의 인식 개선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이 재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여성의 경제 활동과 사회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단순한 용어 변화를 넘어 여성의 돌봄 노동 가치에 대한 사회 인식이 변화하도록 다양한 홍보와 교육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긍정적인 의미라 좋다', '틀린 말은 아니다', '언어가 가진 힘이 있는데 어감이 더 좋다', '단절이 내포하는 의미가 있는데 그걸 없애냐', '의미가 너무 애매하다', '경력자랑 구분 안 갈듯' 등의 반응이 달렸다.한편 현행법(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 단절 예방법)은 임신·출산·육아와 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했거나 그런 경험이 있는 여성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경력 단절 여성'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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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30 17:00

아빠 약 사러 나갔다가 무참히 살해된 여고생... 순천 추모 현장에 놓인 친구의 절절한 '마지막 편지'

아빠 약 사러 나갔다가 무참히 살해된 여고생... 순천 추모 현장에 놓인 친구의 절절한 '마지막 편지'

순천 여고생 추모 공간에 놓인 가슴 먹먹한 편지X 'rainbowmach1'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해 사건 현장에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 들러 국화꽃과 추모 편지를 남기며 애도하는 가운데 피해 여고생의 친구가 추모 공간에 남긴 편지가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지난 28일 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는 조례동 사건 현장에 설치된 추모 분향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사진 속 추모 공간에는 추모 글과 함께 국화꽃다발과 고인이 생전 좋아하던 우유, 과자 등이 놓여있는 모습이다.그중 추모 글 하나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피해자 A양(18)의 6년 지기 친구가 쓴 편지였다.'6년 동안 친구로 지내며 우리 참 다사다난했어. 기억하려나... 하나뿐이었던 내 친구...'라며 말문을 연 그는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오늘 너를 보니 조금은 편안해진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이어 '정말 아팠을 텐데 너무 미안해. 잊지 않고 지내며 항상 그리워할게. 내 친구야 사랑해. 너무 보고 싶다. 그곳에서는 편히 쉬며 지내길'이라며 글을 마쳤다.짧은 글이었지만, 꾹꾹 눌러쓴 편지는 세상을 떠난 친구를 향한 절절한 마음이 느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전남경찰청, 오늘(30일) 가해자 신상공개 여부 결정CCTV 영상 캡처 / JTBC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26일 오전 0시 43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병원 인근 거리에서 발생했다.피해자 A양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해 약을 사러 집을 나선 후 친구를 만났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중 뒤따라오던 가해자 B (30)씨에게 흉기 피습을 당했다.당시 B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다.뉴스1 복부와 가슴 등에 중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B씨는 사건 약 2시간 30분 후 범행 현장으로부터 약 1.5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B씨는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은 상황이었다.경찰 조사에서 B씨는 '(사건 당시)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라고 주장했다.전남경찰청은 30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B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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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9-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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