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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가 통장 잔고 '51조' 보여주며 투자 유도했다'...시그니엘 사는 유명 유튜버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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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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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남현희가 재혼 소식을 알리며 '재벌 3세'라고 주장하는 전청조씨를 소개했다.


남현희와 딸은 전청조씨가 거주하고 있는 '시그니엘 타워'에 동거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전청조씨에 대해 '여자다', '사기 전과가 있다' 등의 증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전청조씨의 고등학교 시절 졸업사진, 인터뷰 영상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한 매체는 전청조씨의 사기 전과 판결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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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유명 유튜버의 주장이 더해지며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로알남'에는 '저는 전청조의 실제 지인입니다. 양심 고백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로알남은 전청조씨와 같은 시그니엘 타워에 거주 중인 19만 유튜버다.


그는 '방금도 엘리베이터에서 전청조와 남현희, 경호원까지 셋이 있는 것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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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남은 '전청조씨를 알게 된 시기는 6월 초였다. 시그니엘 42층 입주민 라운지에 술을 사러 갔는데 키 작은 분이 '로알'이라고 부르더라'며 '자기는 잘 모르는데 경호원 분이 저를 안다고 해서 인사를 했다더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전청조가 본인이 파라다이스 호텔 혼외자고 재벌 3세라고 했다'며 '번호 교환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전청조씨는 종종 로알남에게 카톡을 해 만남을 유도 했다.


어느 날은 흡연을 같이 하자며 라운지로 불러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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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두 사람은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과정에서 전청조씨는 자신이 엔비디아 대주주이며 IT 쪽으로도 일하고 있고 주식을 상장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또한 파라다이스 그룹 카지노 사업 경영권도 물려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로알남은 '수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심리섭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한다.


함께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로알남은 심리섭에게 '(전청조가) 자꾸 친한 척 하는데 뭔가 수상하다.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랑 만나던데, 같이 있는거 봤다'고 이야기 한 모습이다. 또한 로알남이 전청조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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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알남은 '월 수입 이야기가 나와 대답했더니 같이 사업을 하고 싶어했다. 일단 선을 그었다'며 '카톡으로 이것저것 선물을 많이 주고, 내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참석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일이 화근이 됐다. 로알남은 '(전청조가) 제 수강생 한 분 한테 접근해서 투자 사업을 하게 됐다. 수강생의 지인 5~6명까지 해서 8억 정도를 투자했더라'며 '전청조 그분이 핸드폰으로 우리은행 어플을 키고 공인인증서 로그인까지 해 51조가 있는걸 보여줬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리섭은 '어플을 만든거 같다. 이재용 회장님도 개인 재산이 51조가 안될텐데' 황당해 했다.


로알남은 '전청조씨가 제 수강생들에게 '자신이 로알남을 4년 동안 키운 제자다', '사업과 경영을 전수했다', '로알남이 살고 있는 집의 실제 집주인이다', '자기 제자 중 가장 실패한 제자가 로알남인데 시그니엘에 산다' 등의 말로 저를 팔아 꼬드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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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으로 남현희에게 벤틀리와 각종 명품 선물 등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다. 


로알남은 '제가 알고 있는 것만 8억이고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 같다'며 '다 대출을 받아 투자한 거라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이 중에는 보이스피싱 당해 3천 만원 빚이 있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알남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추가로 5천 만원의 대출을 받게 해 자신에게 투자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제목 작성정보
3년 전 어느 무속인이 '이선균, 수갑찬 게 보여'라고 사주풀이한 영상, 난리 났다

3년 전 어느 무속인이 '이선균, 수갑찬 게 보여'라고 사주풀이한 영상, 난리 났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내 눈에 왜 수갑 찬 게 보여?'경기 수원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한 무속인의 3년 전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무속인은 2020년 아카데미 3관왕을 기록한 영화 '기생충'의 감독·출연진의 사주풀이를 했는데, 주연을 맡은 배우 이선균을 두고 '수갑·주사'를 언급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포털사이트 카페 등에는 2020년 3월 3일 올라온 유튜브 영상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영상의 제목은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의 봉준호감독과 송강호,이선균 사주풀이! (XXX은 수갑이 자꾸 보여요..) [금화당 이선균 사주풀이 신점]'이었다. '수원점집 금화당' 무속인은 영상 4분 15초부터 배우 이선균의 사주풀이를 한다. 무속인은 이선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은 뒤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그는 '제가 볼 때는 이분, 왜 수갑 찬 게 보이니?'라고 말한다. 구설수가 한번 있을 거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라며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라며 의아해했다. PD가 '언제쯤?'이라고 묻자 무속인은 '이 분 그런 건 혹시 안 하겠죠?'라고 물었다. PD는 '마약 같은 거?'라고 물었고 무속인은 '응'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게 그 갑자기 수갑 차고 가는 거랑 이 주사 맞는 게 왜 보여요?'라고 되물었다. '주사요?'라고 되묻는 PD에게 무속인은 분명하게 '응'이라고 말했다. 무속인은 PD한테 ''(이선균에게) 이 미련한 놈아 네가 그만큼 닦아놓은 걸 하루아침에 까먹지 말아라'라고 일러 줘라'라며 '조심하거라. 네가 머리 굴린다고 해서 될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10월' 조심해라 그러시네'라며 '갑자기 이런 기분 드는 거 처음이에요'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이런 무속인의 사주풀이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지금이 10월이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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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10:00

BTS 지민이 4년 전부터 멤버들 몰래 한 '기부'...팬들도 따라했다

BTS 지민이 4년 전부터 멤버들 몰래 한 '기부'...팬들도 따라했다

BTS 지민, 모교에 기부한 돈만 1억 6천만원...조용히 기부 활동 이어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모교 후배를 위해 조용히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부산일보는 지민이 지난 8월 부산예고에 장학금 3천만원을 초록우산 부산본부를 통해 전달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장학금은 무용 미술·음악 등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교 후배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레슨 비용 혹은 의상 구입 등에 쓰인다고 전해졌다.지민은 부산예고 출신이다. 그는 2019년부터 매년 후배들이 자신처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남몰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태껏 모교에 기부한 돈만 무려 1억 6천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설 자리가 없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후원금을 건네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이후에는 아이들 주거환경개선을 돕기 위해 약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난 8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부산 남구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민이 살던 곳이 남구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기부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지민은 아버지와 함께 초록우산에 1억원 이상 기부...지민 팬들도 지민 따라 기부 활동초록우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도 지민과 지민 아버지는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는 지민의 뜻이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라며 초록우산도 후원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민은 초록우산에 1억원 이상 기부해야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그린노블클럽 회원이다. 그는 2021년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초록우산에 따르면, 지민과 그의 아버지는 둘 다 그린노블클럽 회원이다. 부자가 함께 사회공헌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셈이다.지민 팬들도 선한 영향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민 팬들은 지민 이름으로 초록우산 부산본부를 통해 부산예고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지민 이름으로 릴레이 기부를 하는 등 지민 못지않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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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09:35

사랑 위해 평민 된 언니 대신 왕실 들어갔다가 예쁘다고 인기 폭발한 日 가코 공주

사랑 위해 평민 된 언니 대신 왕실 들어갔다가 예쁘다고 인기 폭발한 日 가코 공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민의 길을 선택한 마코 공주 대신 새로운 왕실 스타(?)로 떠오른 공주가 있다.바로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 친왕의 차녀인 가코 공주다. 일본 매체 ANN뉴스에 따르면 최근 가코 공주는 가고시마현에서 개최된 국민체육대회에 참석해 경기를 직관했다.폐회식까지 자리를 지킨 가코 공주에 대해 일본 매체들은 일제히 칭찬했다.ANN 뉴스는 '가코 공주가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가코 공주가 2일 동안 가고시마 지역을 방문했는데 인구의 5분의 1이 나서 응원에 나설 만큼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NHK는 '가코 공주가 국민체육대회 참석을 위해 가고시마 지역에 머무르던 중 해당 지역 특별 지원 학교를 시찰했다'며 '학교에서 카페 실습수업을 보고 체험도 했다'고 알렸다.이어 '공식 일정을 마친 가코 공주가 가고시마 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저택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하는 등 일거수일투족을 전달했다.각 매체가 공개한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가코 공주의 모습에 일본 국민들은 '아름다운 공주'라고 칭찬하고 있다. 가코 공주는 예쁜 미모로 유명했지만 지난 2020년 11월 언니인 마코가 결혼 후 평민 신분을 택하면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또한 일본 왕실을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추대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일본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마코는 국제기독교대학(ICU)에서 만난 평민 남성 코무로와 사랑에 빠져 2017년 약혼 소식을 전했다.이후 왕실 지위와 지참금 16억 원을 포기하고 코무로와 결혼해 미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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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08:00

'공론화돼서 12년 받아...그냥 죽여버릴걸' 부산 돌려차기남, 보복 벼르고 있었다

'공론화돼서 12년 받아...그냥 죽여버릴걸' 부산 돌려차기남, 보복 벼르고 있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홀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 하고자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보복을 다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JTBC는가해자 이씨가 감방 동기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모씨는 '여섯대 밖에 안 찼는데 발 한 대에 12년이나 받았다'며 '공론화 안 됐으면 3년 정도 받을 사건인데 XXX 때문에 12년이나 받았다'고 토로했다.또 그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그냥 죽여버릴 걸 그랬다', '미어캣 X이 재판 때마다 참석해서 질질 짜면서 XX을 떨고 있다', '얼굴 볼 때마다 때려죽이고 싶다' 등의 발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들은 이씨가 항소심 재판부에 반성문과 탄원서를 내던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에서 형을 덜 받기 위해 반성문을 제출해놓고 실제로는 보복성 발언을 반복했던 것이다. 최근 교정 당국은 이씨를 보복 협박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해당 내용을 넘겨받아 이씨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5월 2일 오전 5시쯤 부산 부산진구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항소심 과정에서 사건 당시 피해자 청바지에서 이씨의 DNA를 검출하는 등 추가 증거를 찾아내 강간살인 미수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고 징역 20년으로 형량이 늘었다. 이씨는 상고했으나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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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0 08:00

배우 오정세 탑승한 승합차가 경운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배우 오정세 탑승한 승합차가 경운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충남 금산군의 한 도로에서 경운기와 승합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런 가운데 승합차에 배우 오정세가 탑승해 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8분께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선 도로에서 위와 같은 사고가 났다.오정세와 승합차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또한 A씨가 음주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히며 과속 여부는 속도 분석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정세의 소속사 프레인 TPC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매니저는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제 블랙박스 확인 후에 풀려났다'라며 '오정세는 경미한 타박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퇴원했다'라고 전했다.한편 오정세는 최근 영화 '거미집'에서 열연했으며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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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20:35

허팝의 로또 당첨금 훔쳐간 복권집...'진짜 범인'이 한 황당한 변명

허팝의 로또 당첨금 훔쳐간 복권집...'진짜 범인'이 한 황당한 변명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00만 원어치의 로또를 구매해 176만 원에 당첨됐던 유튜버 '허팝'이 당첨금을 도둑 맞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판매점에서 '검증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 지급한 것 같다'며 사과 후 5,000원을 송금해 주면서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당첨금을 수령한 범인이 밝혀졌고, 황당한 변명이 이어졌다. 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허팝의 로또 당첨금을 가로 챈 사람은 바로 복권 판매점으로, 정확히는 점주의 아들 A씨였다.매체에 따르면 A씨는 허팝이 올린 영상의 검증번호를 본 후 단말기에 입력, 당첨금을 수령했다.A씨는 '호기심에 한번 입력해 봤다'고 변명했다.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해당 판매점에 대한 가맹 해지와 A씨에 대한 경찰 고발을 검토 중이다. 한편 동행복권은 '실물복권 없이 당첨금 수령 유튜버 영상 관련 안내 공지'를 게재해 '경기 화성 소재 복권판매점에서 당첨금 지급 원칙에 위배해 유튜버 영상에 노출된 당첨 티켓으로 검증번호 수기 입력방식을 통해 고의로 당첨금을 지급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매한 당첨 복권을 SNS 등에 게시하여 당첨복권 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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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20:00

40대 '정상급' 영화 배우, 유흥업소서 마약한 혐의로 조사 중

40대 '정상급' 영화 배우, 유흥업소서 마약한 혐의로 조사 중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내 정상급에 있는 유명 영화 배우가 마약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40대 영화 배우 A씨 등 8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1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의 한 시트콤으로 데뷔해 현재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A씨 외에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과 종업원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 1년 동안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연예인 등이 마약을 한다'는 첩보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실제로 A씨 등과 관련된 장소 여러 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한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19일) 배우 유아인은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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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9:35

학벌·재산 다 속이고 '사기 결혼'한 28살 남편...이혼하자는 아내 흉기로 살해 시도

학벌·재산 다 속이고 '사기 결혼'한 28살 남편...이혼하자는 아내 흉기로 살해 시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학벌·재산 등을 속여 결혼한 20대 남성이 '힘들다'고 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사실이 전해졌다.19일 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A(28)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살인미수·상해·특수상해·특수감금 등이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집행종료일 기준으로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함께 명령했다.지난 6월 17일 A씨는 광주 한 아파트에서 아내 B(2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그는 '결혼 생활이 너무 힘들어 이혼하고 싶다. 죽고 싶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10시 35분께, B씨는 A씨 난동에 112 신고를 하고 달아났으나 뒤쫓아 온 A씨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겼다.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후 B씨를 향해 흉기를 약 10차례 휘둘렀다.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아내를 수시로 폭행해 올해 3월에도 주거지 퇴거·B씨에게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 등을 받은 바 있다. 또 학벌·경제력을 속인 사실도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는 자산가'라며 자신의 경제력을 속였다.아울러 학벌도 아내에게 거짓말하고, 아내가 불만을 토로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배우자인 피해자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나자 관계가 틀어지게 됐고, 피해자를 폭행해 접근금지명령을 받고도 상해, 감금 범행을 반복하다 못해 살해하려고 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범행으로 피해자는 수술을 받는 등 상당히 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이 생기지 않은 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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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15

강남서 17번 고의사고 내 7천만원 뜯은 오토바이 운전자... '이런 차'만 노렸다

강남서 17번 고의사고 내 7천만원 뜯은 오토바이 운전자... '이런 차'만 노렸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강남 일대에서 17차례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구속됐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역주행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사기, 사문서위조·행사)로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17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위조한 진단서를 이용해 보험금 약 7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A씨는 주택가 이면도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A씨는 고의 사고를 낸 뒤 상대 운전자들에게 별도의 형사 합의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보험사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가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하고 지난 17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이른 시일 내 교통사고가 저장된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갖고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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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15

'꿀 빨던 의사 형들 증원 맛 좀 봐'...12년 전 먼저 증원 당한 현직 변호사의 글

'꿀 빨던 의사 형들 증원 맛 좀 봐'...12년 전 먼저 증원 당한 현직 변호사의 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대폭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직 변호사가 남긴 글이 화제다.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기 직장을 인증한 변호사 A씨가 '의사 형들 증원 맛 좀 봐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우리도 배출 정원 1,000명에서 1,700명으로 증원된 지 12년 됐다'면서 '금전적으로는 상위권 대기업 사무직이랑 별 차이 안 날 만큼 먹고 살기 팍팍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런데 법률서비스 접근성은 어마어마하게 좋아져서 이제 간단한 법률상담이나 소송 위임은 염가에 가능하고, 중견이나 중소기업도 사내 변호사를 뽑는 시대가 됐다'며 '사법고시 시절과 현재 법률 서비스 퀄리티 차이가 크냐 하면 그건 전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A씨는 '사법시험 변호사 중에서도 기본적 법리도 이해 못 하고 서면 엉망으로 쓰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변호사 시험 출신 중에서도 똑똑한 애들은 진짜 똑똑하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전문직 증원이라는 건 아예 그 직업의 하방을 삭제해 버리는 파멸적인 수준이 아닌 이상 무조건 서비스 수요자에게 이득이라고 본다'며 '(의사들) 그동안 꿀 많이 빨았잖아? 한잔해'라고 적기도 했다.'꿀 빨다'라는 표현은 달콤한 꿀을 먹는 것처럼 일이나 생활 따위를 매우 쉽게 한다는 의미가 담긴 신조어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범죄자 (의사) 면허 박탈은 도대체 왜 안 되는 거냐. 변호사는 음주 단속에만 걸려도 변호사협회에서 자격 정지한다'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해당 글은 1,000개에 달하는 공감과 댓글이 쏟아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현재는 삭제 처리됐다.한편 정부는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정원을 현재 고2가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5년도부터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확대 폭은 1,000명을 훌쩍 넘는 수준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의사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가 의대 증원 방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할 경우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며 '2020년 파업 때보다 더 큰 불행한 사태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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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인플루언서가 입던 옷 '무료 나눔'하자 명품 브랜드만 골라서 달라고 하는 신종 거지들

인플루언서가 입던 옷 '무료 나눔'하자 명품 브랜드만 골라서 달라고 하는 신종 거지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팬들을 위해 옷 나눔 이벤트를 연 인플루언서가 돌연 어려움을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 가티타(Gatita)의 근황을 전했다. 완벽한 몸매와 남다른 패션 센스로 6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가티타는 최근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매체에 따르면 평소 쇼핑을 좋아하는 그는 다른 여성들처럼 옷장에 입을 옷이 없다는 이유로 많은 옷을 사들였다.점점 더 많은 옷을 사게 되면서 심지어 전에 산 옷이라는 사실을 잊고 같은 옷을 사기에 이르렀다.옷장이 터질 지경에 이르자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그는 옷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옷을 정리해 자주 입지 않는 옷들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가티타는 '지금 방의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스토리 포스트를 계속 지켜봐 주길 바란다. 며칠 안에 여러분을 위해 큰 가방에 옷을 가득 담아 나눔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나눔 하는 옷 중에는 중고 옷도 있고 새 옷도 있을 예정이며 무료로 증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타일을 선택하거나 사이즈를 선택할 수는 없다. 만약 맞지 않는 옷을 받으면 맞는 지인에게 전달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옷이 가득 담긴 쇼핑백 여러 개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가티타는 새로운 스토리 글을 올렸다. 신신당부했음에도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내는 일부 누리꾼들 때문이었다.그는 '여전히 옷을 골라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라면서 '내가 그렇게 옷을 잘 골라 분류할 수 있었다면 똑같은 옷을 4벌이나 사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DM이 오면 앞으로 완전히 무시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여러분 모두 제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어떤 이들은 그에게 직접적으로 명품 브랜드를 언급하며 옷을 골라 보내달라 부탁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신종 거지다', '공짜로 받는 입장에 무슨 말이 그렇게 많나', '이래서 나눔보다 그냥 파는 게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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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40년전 한국서 '호떡' 먹고 감격했던 미국인...아재돼 다시 와서 한번더 눈물 쏟았다 (영상)

40년전 한국서 '호떡' 먹고 감격했던 미국인...아재돼 다시 와서 한번더 눈물 쏟았다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미국인 남성이 40년 만에 한국을 찾아 호떡을 먹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어썸코리아 Awesome Korea'에는 '40년 전 한국 살면서 먹었던 길거리 음식에 미국 아빠가 눈물 흘린 사연'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미국인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시장에서 파는 다양한 물건에 관심을 보이며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인 여성은 마음에 드는 모자를 발견하곤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다양한 상품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한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건 다름 아닌 길거리 음식이었다. 찹쌀 도넛과 꽈배기를 각각 2개씩 사서 네 가족이 사이좋게 나눠 먹었으며 한국 길거리 음식의 정취를 한껏 느꼈다. 아쉬운 이들이 찾은 또 다른 길거리 음식은 호떡이었다. 딸이 유창한 한국어로 호떡 하나를 주문하자 아빠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옛날에 매일 호떡 먹었는데'라며 '옛날에 한국에서 진짜 추운 날 호떡을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이어 '80년대에는 호떡 장사를 수레바퀴 같은 데서 했는데 그래서 추운 날이면 꼭 호떡을 사서 먹었다'고 했다. 어린 딸은 이 말에 갓 나온 따끈따끈한 호떡을 아빠에게 먼저 건넸다.  아빠는 호떡을 한 입 맛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내가 이 호떡을 마지막에 먹은 게 40년 전이다'라고 했다. 아들과 딸은 이런 아빠의 모습에 '아빠가 울컥만 하네요', '아빠가 우니까 저까지 울컥해요. 울지 마세요'라고 했다. 아빠는 '호떡을 먹자마자 옛날 생각이 떠올랐다'며 '1983년에 여기서 살았다. 그때 호떡을 너무너무 좋아했다. 40년 만에 그때의 맛이 떠올랐다'며 자신의 옛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를 본 상인은 눈물을 훔치라며 휴지를 건넸다. 아빠는 '제가 선교사로 왔었을 때 그때 배가 너무 고팠는데 정말 돈이 없었다. 그때 호떡을 처음 사서 먹었는데 천국이 따로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인을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눈물을 훔치는 남편의 모습을 본 아내는 '추억의 향을 느끼면 그럴 수 있다'며 그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들 가족은 이어 핫도그까지 맛보며 한국의 길거리 음식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호우떡... 또 당신입니까?', '한입 베어 물자 그때 그 분위기랑 향수가 떠오르면서 잠시 시간 여행한 기분이 들었을 듯', '호떡이랑 붕어빵은 못 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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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빈대 물린 거 같다'며 계명대 학생들이 공개한 피해 사진들

'빈대 물린 거 같다'며 계명대 학생들이 공개한 피해 사진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천의 한 사우나에 이어 대구의 한 사립대 기숙사에서도 빈대 피해를 본 학생들이 나왔다.19일 대구 계명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 성서캠퍼스 신축 기숙사 남자동에서 지내던 한 학생이 빈대(베드버그·bedbug)로 추정되는 벌레에게 물렸다. 학생은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익명 게시판에 '간지러움, 두드러기, 고열 때문에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받았는데 염증 수치가 400을 넘었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이런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16일 팔에 기어다니는 벌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이 학생이 공유한 사진에는 침대 매트리스 커버 위에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 여러 마리가 담겨 있었다.대학 측은 뒤늦게 사과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벌레가 발견된 방 외에도 기숙사 전체에 대한 소독을 마치고, 피해 학생을 다른 방으로 이동시켰다. 벌레가 나온 해당 기숙사 방 침대 매트리스와 커버를 폐기 처분했고, 해당 사동의 침대 커버를 예비 커버로 교체했다.학교 측은 '기숙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학생의 방 외에 추가로 벌레가 발견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이날 '에브리타임'에는 '빈대에게 물린 것 같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의 피해 사진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 학생은 빨갛게 부어오른 팔 사진과 함께 '일자나 군집 형태로 부어오르면 빈대 의심해 봐라. 기숙사도 안 사는데 물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또한 다리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9월에 물렸는데 모기인 줄 알았다. 너무 심하게 부어서 피부과 갔었는데 의사도 뭔지 모르더라'라고 호소했다.한편 계명대학교 측은 현재 전문 방역업체 관계자와 기숙사 관리직원이 기숙사 주변과 내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퍼스 내 모든 강의실로 방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가 방학 기간 단기로 머문 외국인 유학생들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대학 관계자는 '피해 학생의 병원비 등을 지원하고, 연중 8회 실시하는 방역소독 작업을 더 늘려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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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결혼 때까지 안 뜯겠다' 다짐하고 모은 저금통 10년 만에 갈라보니...안에 든 충격적 액수

'결혼 때까지 안 뜯겠다' 다짐하고 모은 저금통 10년 만에 갈라보니...안에 든 충격적 액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약 10년간 저금통에 차곡차곡 푼돈을 모은다면, 그 푼돈은 얼마나 커질까?생각하기는 쉽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이 일을 직접 한 남성이 있다. 지난 8월 인스타그램 유저 김명수 씨는 9년 6개월 동안 모은 초대형 저금통의 배를 가르는 영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약 27kg에 육박하는 거대한 금색 저금통이 등장한다. 배 대신 등을 가른 저금통을 쏟아내니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양의 동전과 지폐가 나온다. 김씨는 10년 전 결혼하게 되면 열 요량으로 저금통에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9년 6개월이 흘렀다. 그는 온 가족과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도 있는 자리에서 이 저금통을 열게 됐다. 김씨는 '신혼여행비 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결혼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라며 총 금액을 공개했다. 놀랍게도 약 10년 동안 모은 금액은 1천 84만 8400원에 달했다. 어머니의 권유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는 김씨는 '어머니 덕분에 결혼비용 부담 없을 것 같다'며 '감사하단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기분이 좋다. 정산 끝난 후 소고기 배 터질 정도로 사드렸다. 어머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며 기뻐했다. 꾸준히 모아 목돈을 만든 그의 영상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18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넘기자 김씨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후일담 몇 가지를 추가로 풀었다.김씨는 정산할 때 은행 직원뿐 아니라 주차장에서부터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며 '돼지 저금통이 너무 무거워서 낑낑대고 있을 때 어떤 아주머니가 문을 열어주시더라'라고 이색 경험담을 전했다.돈을 그렇게 꾸준히 모으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사실 어렵지 않았다. 매일 꾸준히 넣은 건 아니다'라며 자신이 돼지 저금통에 돈을 넣었던 기준을 공개했다. 그는 '주식으로 돈 벌었을 때, 보너스 받을 때, 돈 굳었을 때, 배당금 받을 때, 재난지원금 받을 때, 셀프세차장 이용 후 잔돈 남을 때, 고속도로 요금소 이용 후 잔돈 남을 때, 저금통이 귀여울 때 (넣었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을 몸소 실천한 김씨의 돼지 저금통 개봉 인증 영상과 후기를 본 누리꾼들은 '뭘 해도 성공할 분', '이런 참을성, 계획성, 실천성 있는 남자랑 결혼해야 한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추억', '1천만 원의 가치를 넘어 뭘 해도 성공할 거란 걸 증명한 셈', '나도 저금통 산다' 등 폭발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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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다이어트 중 '식욕' 폭발해 짜장면+탕수육 시킨 여성...당근에 '공짜 나눔' 했더니 난리났다

다이어트 중 '식욕' 폭발해 짜장면+탕수육 시킨 여성...당근에 '공짜 나눔' 했더니 난리났다

'제가 다이어트 하다가 X쳐서'...자기도 모르게 짜장면·탕수육 주문했다가 당근에 나눔 글 올린 다이어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치팅데이' 치팅데이란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날을 잡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마구 먹는 날을 뜻한다. 이런 날을 정한 이유는 동기부여를 얻기 위함이다.치팅데이가 끝나면 식단 관리에 다시 돌입 한다. 만약 치팅데이의 달콤함을 못 잊어 다른 날에도 음식을 계속 먹으면 다이어트는 실패할 확률이 크다.한 다이어터가 치팅데이의 달콤함을 느끼려다 그 유혹에서 겨우(?) 빠져나온 듯한 글이 전해졌다.최근 당근마켓에 '짜장면 방금 시킨 거 드실 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주문 후 비닐도 뜯지 않은 짜장면·탕수육 사진을 올렸다.A씨는 '제가 다이어트 하다가 미 쳐서 방금 시켜서 왔는데 정신 번쩍 차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리기 아까워서 올립니다. 빨리 가져가세요'라며 나눔 글을 올렸다.A씨 말처럼 짜장면·탕수육은 이제 막 주문한 듯했다. 짜장면은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지, 비닐이 습기로 가득 찼다. 짜장면은 비닐 안 뜯겼는데, 탕수육은 조금 뜯겨...'진짜 확 돌았나보다 ㅋㅋㅋ'재밌는 관전 포인트도 있다. 바로 탕수육이다. 탕수육은 비닐이 살짝 뜯겨 있었다. 하나 집어 먹은 건지는 모르겠다. 허나 비닐 한쪽이 뜯겨 있는 걸 보아, 다소 다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내 정신줄을 잡았는지 A씨는 간신히 나눔 글을 올렸다.엄청난 정신력(?)을 소유한 A씨의 나눔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됐다.나눔 글을 본 누리꾼들은 A씨 의지가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누리꾼들은 'ㅋㅋㅋ 습기도 아직 안 빠진 거 봐', '솔직히 나였으면 그냥 먹었다. 의지 대박인듯', '웬만한 동기부여가 없으면 저걸 내치기 어려웠을텐데... 대단하다', '진짜 확 돌았나 보다 ㅋㅋㅋ 주문한 걸 바로 나눔이라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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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20년 넘게 남자 귀신과 성관계하는 '귀접' 겪은 여성이 최근 귀신을 차버린 이유

20년 넘게 남자 귀신과 성관계하는 '귀접' 겪은 여성이 최근 귀신을 차버린 이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무려 20년간 귀신과 성관계를 해왔다는 한 여성의 충격적인 고백이 전해졌다.특히 여성은 최근 해당 귀신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년 넘게 귀신과 밤마다 뜨거운 밤을 보냈다는 콜롬비아 여성 파올라 플로레스(Paola Florez)의 사연을 전했다.파올라는 콜롬비아 국영 채널 카날1에서 방송되는 TV 쇼 '신 카레타(Sin Carreta)에 출연해 어릴 적부터 귀신과 성관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매일 밤 같은 귀신이 자신을 찾아왔다. 그 귀신이 항상 먼저 성관계를 시작했고 나는 곧 카리스마 넘치는 귀신과 사랑에 빠졌다. 심지어 그와 20년간 열정적인 연애를 즐겼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귀신과 성관계를 하는 '귀접'을 경험했다는 것이다.파올라는 '어느 날 누워 있었는데 누군가의 손이 발 쪽에서 가슴 쪽으로 서서히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이상했고 무서웠다. 그 순간부터 귀신은 나와 성관계를 하기 위해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20년 동안 귀신을 연인으로 생각해왔다는 그는 최근 귀신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파올라는 '그와의 성관계는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얼마 전 그의 얼굴을 살짝 확인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 그는 날카롭고 긴 송곳니를 가진 괴물 가고일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가고일은 인간과 박쥐가 섞인 외모를 가진 서양의 괴물이다. 파올라는 귀신의 무서운 외모를 본 후 더 이상 그와 접촉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그의 말을 들은 심리학자 마르티사 몬테알레그레(Martiza Montealegre)는 '파올라의 사례는 흔치 않은 이야기다. 귀접을 겪은 사람은 꽤 있지만 상대가 악마인 사례는 극히 드물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초심리학자 자이로 우르벡스(Jairo Urbex)는 그녀의 이야기가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며, 그녀가 '인큐버스'와의 관계에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우르벡스는 '인큐버스는 악마적 존재다. 그들은 사람들을 붙잡고 에너지를 빼앗는 데 특화돼 있다'라고 설명했다.파올라의 주장에 현지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사탄과 귀접을 겪은 것이 확실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특히 실제 귀접 현장을 겪었다는 누리꾼들이 파올라의 말에 신빙성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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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8:00

이천수가 '2002년 사커킥' 사과하니까 21년 만에 용서하고 따뜻한 미소 지은 말디니 (영상)

이천수가 '2002년 사커킥' 사과하니까 21년 만에 용서하고 따뜻한 미소 지은 말디니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이천수가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를 만나 사과를 건넨다. 지난 18일 EA스포츠 FC온라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천수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해 아이들과 함께 2022한일월드컵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천수와 알베르토 몬디는 2002 한일월드컵 16강전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되돌아봤다. 당시 경기는 한국이 극적인 골든골로 2-1 승리를 거머쥐며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천수는 2002 한일월드컵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당시 나는 막내였다. 안정환이 골을 넣었을 때 가장 어린 선수였고 정말 얼마나 기뻤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막내였고 이탈리아를 이긴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내가 경기를 뛰어야겠다는 생각만을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우리도 사실 경기 끝나고 '뭐 질 수도 있다. 괜찮아' 그런 마음이었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을 화가 많이 나게 한 일이 있었다'며 '누가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을 아프게 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천수가 한일월드컵 16강 경기 당시 파올로 말디니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아이에게 보여줬다.  알베르토 몬디는 '파올로 말디니는 이탈리아의 전설이고 정말 축구를 잘했고 이탈리아 사람들도 좋아하는 사람이다'며 '파올로 말디니를 차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천수로부터 사진을 받아 본 아이는 '아저씨(이천수)가 잘못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 지금 이 3번 사람(파올로 말디니)이 화가 좀 많이 났을 것 같다'고 했다. 이천수는 '그때 아저씨는 22살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사과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며 '20년이 지났는데 괜찮겠지?'라고 반문했다. 이어 파올로 말디니가 있는 곳으로 이천수가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천수를 본 파올로 말디니는 어색한 미소를 짓다가 이내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천수는 멋쩍은 듯 앉아 있다가 파올로 말디니가 웃자 역시 미소를 지었다. 이천수와 파올로 말디니의 만남과 사과 과정은 해당 영상 2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파올로 말디니는 지난달 22일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경기에선 여러 일이 일어난다'며 '굳이 이천수가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또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경기를 회상하며 '정말 아픈 기억이지만 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가 2006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안정환의 골든골 실점에 대해서는 '실점하는 순간 '내 커리어는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스포츠 세계에서는 아픈 결과도 감내해야 한다. 그래야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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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7:35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준단 동네 여동생한테 '호구짓' 한다 비난하는 페미 언니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준단 동네 여동생한테 '호구짓' 한다 비난하는 페미 언니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가 이웃 언니에게 호구 취급을 당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 생신 챙겨드리는 게 욕먹을 짓인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이웃 친한 언니랑 어이없는 걸로 싸웠다'며 '별일도 아닌데 욕까지 하면서 (싸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다음 주 주말에 언니가 같이 놀러 가자고 해서 그날은 어머니 생신이라서 안 된다 했다'면서 '그랬더니 언니가 '저녁에 가서 다들 저녁만 먹고 오지 않나'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A씨가 '생신상 차려드리려고 한다' 답 하자 이웃 언니는 '뭐 예쁜 시어머니라고 생신상 차려주냐. 친정엄마는 차려주냐'면서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심지어 이웃 언니는 시어머니의 생신상을 차린다는 A씨를 '호구' 취급하며 거세게 반응했다.  결국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싸웠고 인연을 끊게 됐다. A씨는 '이웃 언니는 본인 시어머니를 극도로 싫어한다. 제가 들어도 많이 나쁘신 분이다'라며 '근데 제가 이제 결혼한 지 7년이고 아기도 있다. 신혼 초라서 예쁨 받으려고 차리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희 시어머니는 소녀소녀 하시고 정말 좋은 분이다. 몸 힘드시기 전에 항상 제 생일상 차려주시고 용돈 주시고 길 가다 예쁜 옷, 액세서리 보시면 저 생각나서 사다 주신다'면서 '어머니,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면서 5명 고모님들한테 시집살이 당하셨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저희 엄마도 시집살이해서 저는 어머니가 어떤 기분이었고 얼마나 속이 문드러지셨을지 보였다'며 '그래서 저는 우리 어머니 너무 지켜주고 싶고 어머니가 행복하고 이제 웃는 일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어머니가 잘해주는 만큼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A씨는 그런 본인을 호구 같다고 하는 이웃 언니에 충격을 받았다.끝으로 A씨는 본인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A씨를 두둔했다.댓글에는 '왜 자기가 사이가 안 좋다고 남도 그러기를 바라지. 언니 이상하다 손절해라', '그분 페미 사상 가진 듯', '저런 인간이랑 어울리지 마라', '화목한 가정을 질투하는 것 같다', '시어머니랑 왜 사이 안 좋은지 딱 알겠다', '그런가 보다 하면 되지 호구 취급은 뭐냐', '다른 사람한테 이래라저래라 선 넘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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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7:01

출근길 부산 지하철서 '임산부석' 앉아 옆자리 맡아둔 아줌마...서있는 임신부 보고도 '무시' (영상)

출근길 부산 지하철서 '임산부석' 앉아 옆자리 맡아둔 아줌마...서있는 임신부 보고도 '무시'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출근길 붐비는 부산 지하철 안에서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옆자리까지 맡아두고 임산부를 모른 체 한 중년 여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지하철에서는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 중년 여성이 임산부가 아님에도 임산부석에 앉더니 옆자리 일반석에 본인의 가방을 올려둔 것이다.해당 여성은 다섯 정거장을 이동할 때까지 사람들이 가방이 올려진 자리에 앉으려 할 때마다 '여기 자리 있어요'라며 앉지 못하게 했다.얼마 후 그는 옆자리로 이동했다. 지인이 지하철에 탑승했기 때문.여성은 지인이 탑승하자 재빨리 가방을 옮겨 자신이 그 자리로 이동하더니 임산부 배려석에 지인을 앉혔다.문제는 이들 바로 옆에 임신부 승객이 서 있었다는 것이다. 임신부 승객은 조심스럽게 '저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물었다.하지만 이들은 '임신했어요? 임신부예요?'라고 묻더니 웃으며 그대로 앉아서 휴대전화만 보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결국 임신부는 한참을 서있다가 다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돌아가기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신부가 없으면 몰라도 임신부가 있는데 대놓고 저렇게 앉다니 나이는 거꾸로 먹었나', '참 이기적인 사람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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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7:01

딸 화상면접 본다고 '염소' 못 울게 한 아빠...면접 망친 딸은 오열했다

딸 화상면접 본다고 '염소' 못 울게 한 아빠...면접 망친 딸은 오열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늘 면접 봤는데 아빠한테 미안해서 눈물이 납니다'면접을 본 후 아빠에게 미안해 펑펑 울었다는 한 취준생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 2021년 7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취준생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당시 사연의 주인공 A씨는 흔한 카페조차 찾기 힘든 시골에 사는 취준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이런 환경 탓에 스터디 카페도, 학원도 없이 집에서 홀로 취업 준비를 하던 A씨는 평소 쌓인 스트레스가 많아 부모님에게 짜증을 내기 일쑤였다.어느 날 그토록 바라던 화상면접이 잡혔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바로 집에서 키우는 염소였다.염소는 시도 때도 울며 A씨를 방해했다. 우는소리가 너무 커 방 안까지 들어올 정도였다. 면접날이 다가오자 A씨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염소가 면접 중간 울기 시작하면 망칠 게 분명했다.신경이 곤두선 채 면접을 보고 있는데, 시끄럽게 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염소는 울지 않았다.염소가 울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이날 A씨는 면접을 망쳐버렸다. 안 봐도 불합격이 뻔했다. 이날 엄마로부터 염소가 울지 않은 이유를 들은 A씨는 눈물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염소가 화상면접을 보는 딸에게 방해될까 걱정됐던 아빠가 일하다 말고 집에 와 뜨거운 땡볕 아래서 계속 염소를 돌보고 있었던 것이다.아빠는 오로지 딸만을 생각하며 무더운 날씨에 염소가 우나 안 우나 초조하게 지켜봤다.A씨는 힘들다는 이유로 부모님에게 짜증을 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그는 '오늘 면접 너무 망쳤고 계속 불합 시그널 받은 병풍 면접이었다. 그런데 아빠가 내가 신경 쓰일까 봐 이 더위에 계속 염소를 보고 있었다는 게 너무 죄송하고 너무 감사한데 또 너무 면접을 망쳐버려서 그냥 너무 슬프다'라면서 '면접 망쳤을 때는 눈물 꾹 참았는데 엄마한테 아빠가 계속 집 밖에서 면접이 끝날 때까지 염소를 보고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진짜 펑펑 울었다'라고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부모님의 맹목적인 사랑이 느껴지는 A씨의 사연은 2년이 흐른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내리사랑이란 무엇일까', '아빠 보고 싶다', '오랜만에 펑펑 울었다', '진짜 부모에게 자식이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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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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