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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도로 달리던 차에 '총알' 날아와 꽂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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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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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mm 소총탄으로 추정되는 총알...와이퍼 뚫고 차 앞 유리문에 박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도로 위에서 SUV 차량을 몰던 4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깜짝 놀랐다.



차량 앞 유리에 예고 없이 총알이 꽂혔기 때문이다.


다행히 A씨는 다치지 않았고, 총알은 와이퍼만 뚫고 유리에 박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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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YTN은 전날(24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있는 4차선 도로에서 발생한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차선 도로에서 A씨가 몰던 SUV 차량에는 5.56mm 소총탄으로 추정되는 총알이 와이퍼를 뚫고 앞 유리문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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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날아온 4차선 도로 근처에는 미군 사격장 존재...사격 훈련 여부 확인 중



만약 총알이 와이퍼가 아닌 앞 유리문에 정통으로 향했다면, A씨 안전은 보장될 수 없었을 것이다. 


도로 바로 옆은 야산이었다. 매체는 도로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미군 사격장이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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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군은 A씨 차에 박힌 총알이 5.56mm 소총탄일 것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총알이 날아오게 된 경위와 근처 군부대에서 야간 사격 훈련을 진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 작성정보
우리가 수입할 이태리 푸른꽃게 새치기해 싹쓸이하려는 '맛잘알' 나라가 등장했다

우리가 수입할 이태리 푸른꽃게 새치기해 싹쓸이하려는 '맛잘알' 나라가 등장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탈리아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던 블루크랩(푸른꽃게)이 한국에서 귀한 대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한 꽃게 수입업체가 이탈리아의 블루크랩 수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이 꽃게 쟁탈전에 '맛잘알' 미국 역시 참전(?)할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끈다.블루크랩은 우리나라 꽃게랑 맛이 거의 비슷하다. 딱딱한 껍질 안에 달달한 맛의 속살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놀랍게도 미국인들은 원래 블루크랩을 먹는다. 직접 블루크랩을 잡아먹는다는 의미의 '크래빙'이란 용어가 있을 정도다.이들은 블루크랩의 게살만 뽑아내 뭉쳐서 크랩케이크로 만들거나 쪄서 먹는다. 이탈리아에서 블루크랩을 폐기한단 얘기를 들은 미국인들은 우리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2022년 역대 최저 개체 수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 블루크랩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어 '미국으로 수출해라', '우리가 사들이자'는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간장게장 약 100만인분을 만들 수 있는 블루크랩이 우리와 미국 중 어떤 나라의 손에 들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푸른 꽃게 퇴치를 위해 지난달 290만유로(한화 약 41억원)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블루크랩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블루크랩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수년간 대서양 연안에서 지중해로 유입돼 이탈리아인들이 즐겨 먹는 조개, 홍합, 굴을 먹어치워 현지 양식업자들을 폐업 위기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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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1:00

러시아서 흑인 혼혈 낳아 인종차별 당했던 엄마, 아들 데리고 한국 왔다가 기적 일어났다

러시아서 흑인 혼혈 낳아 인종차별 당했던 엄마, 아들 데리고 한국 왔다가 기적 일어났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종차별을 피해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온 러시아 출신 모자의 근황이 전해졌다.소년은 러시아에서 흑인 혼혈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고의적인 방화로 집이 불타는 일까지 겪었다. 어린 나이에 친구 한 명도 없이 외롭게 지냈던 소년은 한국에 와서 '기적'을 만났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민 흑인 소년 션(Shawn)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러시아가 고향인 션은 백인인 어머니와 흑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이들은 인종 혐오 범죄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세계여행을 다니다 한국에 오게 됐는데, 션은 러시아와는 달리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봐 준 한국에 살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했다.그렇게 이들은 어려운 과정들을 거쳐 정식으로 난민 신청 절차를 밟았고, 난민 자격을 획득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초등학교에 다니며 키즈 모델을 하던 션. 션은 지금 서울패션위크, 대구패션페어 등의 패션쇼에서 활약하며 '나인플러스', '뚝딱이의 역습' 등의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션은 초등학교 졸업장과 상장을 같이 받기도 하고, 중학교에 입학해선 친구들과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 릴스를 찍어 공유하는 등 행복한 일상을 지내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션이 행복해 보여 다행이다, '정말 멋지게 잘 컸다'라며 이들 가족의 앞날이 행복하길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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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1:00

'여동생이 유혹해 어쩔 수 없었다'... 초등학생 사촌 동생과 3년간 성관계 한 20대 남성

'여동생이 유혹해 어쩔 수 없었다'... 초등학생 사촌 동생과 3년간 성관계 한 20대 남성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초등학생인 사촌 동생과 수년간 성관계를 가진 2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14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진재경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렸다.A씨는 고등학생이었던 2020년도부터 2022년 중순까지 초등학생 사촌 동생 B양을 총 6차례에 걸쳐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경찰 조사 에서 B양이 자신을 유혹해 어쩔 수 없이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 또 조사 이후 B양의 부모를 찾아가서 따지기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이날 '피고인과 피해자의 진술이 다르다'며 '설사 피고인의 진술이 맞다 하더라도 피해자의 행동을 제지했어야 했다.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은 변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가족들이 수사를 받으면서 상당히 힘들어했고,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 당시 고등학생이어서 그때 기소됐다면 소년범으로 처벌받았을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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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1:00

'엄마, 미안해'...20대 남성, 유서 남긴 뒤 아파트서 극단 선택

'엄마, 미안해'...20대 남성, 유서 남긴 뒤 아파트서 극단 선택

아파트 15층에서 극단적 선택한 20대 남성, 휴대폰과 유서 발견...'가족에게 미안하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기 안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 14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상록구 성포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청년의 극단 선택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께 성포동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가 발견된 곳은 아파트 15층이다. 그곳에는 휴대폰과 유서가 발견됐다.그는 최근 도박 관련 문제로 아버지에게 질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산상록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을 확인해 유족에게 인계했다'면서 '타살 혐의점은 없다'라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하는 이들, 매월 증가하는 추세...1분기 사망자 수 중 72%가 남성한편 극단적 선택한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6월 5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월별 자살사망 통계(잠정치)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1월 극단적 선택한 이는 971명이다. 2월·3월은 각각 1034명, 1224명이다.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2월과 3월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봤을 때 18.6%, 11.2% 증가한 수준이다.1분기 사망자 수는 지난해 2957명에서 올해 3229명으로 9.2% 증가했다.이중 눈에 띈 수치는 성별 비율이다. 1분기 사망자 가운데 남성 사망자가 2331명(72.2%)이고, 여성은 898명(2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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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1:00

'코 성형하지 마세요' 한국서 수술받은 어느 한중 혼혈 유튜버가 얼굴 공개한 사연

'코 성형하지 마세요' 한국서 수술받은 어느 한중 혼혈 유튜버가 얼굴 공개한 사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인기 한중 혼혈 유튜버가 코 성형수술을 2번이나 실패했다며 솔직한 후일담을 전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suechangg'에는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실패담을 털어놓은 유튜버의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의 주인공은 한중 혼혈 유튜버인 KOL Sue Chang(張厚耀, 32)이다. 그는 코 성형을 2번이나 실패한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그간의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그녀에 따르면 첫 수술은 2015년이었다.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귀 연골을 코에 넣는 수술을 받았는데, 3개월 만에 콧등에 물집이 잡혔다. 치료를 지속했지만 물집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보형물을 꺼내야 했다. 이후 코에는 붉은 흉터가 남았고, 보형물을 꺼낸 지 2개월쯤 지나자 코가 비뚤어지는 부작용이 생겼다. 이로 인해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우울감이 지속됐다. 그러다 지난 2016년, 그녀는 결혼 전 코를 다시 건드렸다. 코에 필러를 맞는 시술을 한 것이다.  시술이 성공적이자 그녀는 2020년과 2022년에 필러 시술을 지속하다가 2차 성형수술을 하게 됐다. 의사가 더 까다로울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수술을 강행한 그녀. 결국 보형물이 코를 뚫고 나왔고 재수술을 하게 되는 비극을 맞는다.  Sue Chang은 지난 5월 보형물 제거 수술을 받았다. 제거 수술 후 그녀는 '성형 전 잘 생각하면 좋겠다'라며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진솔한 경험담을 담은 해당 영상은 15일 오전 10시 기준 해당 영상은 약 15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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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1:00

미국 한인타운 '제주 사우나' 앞에서 발견된 한국인 여성 시신...용의자 6명 모두 한국계

미국 한인타운 '제주 사우나' 앞에서 발견된 한국인 여성 시신...용의자 6명 모두 한국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미국 애틀랜타의 한인타운 유명 사우나 인근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됐다.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20대 한국인 5명과 10대 한국인 1명이 검거돼 충격을 안긴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틀 전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 귀넷카운티에 위치한 '제주 사우나' 주차장의 한 자동차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은색의 제규어 차량에서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성별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지만 추후 조사를 통해 여성임이 드러났다.경찰은 피해자 여성이 8월 초부터 로렌스빌의 한 주택 지하실에 감금된 채 음식도 먹지 못하고 구타 당하다 8월 말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 당시 피해자 여성은 약 70파운드(약 31.7kg)에 불과했다고 전해진다.경찰은 기자회견에서 피해 여성이 20대에서 3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며 작년 여름 한국에서 '그리스도의 군인(Soldiers of Christ)'이라는 종교 단체에 가입한 뒤 애틀랜타에 왔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가족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직 사망 소식을 알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제주 사우나 측이 제공한 폐쇄회로(CC)TV에서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남성 현씨(26)가 12일 오전 시신이 있던 제규어 차량을 주차한 뒤 트렁크를 들여다보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현씨 그리고 그와 함께 살던 이씨 성을 가진 5명이 집단적으로 살인에 가담하고 증거를 조작, 사망을 은폐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체포해 기소했다. 이들의 나이는 대부분 20대로, 한 명은 15살 미성년자였다. 용의자들 중 한 명만 방문 체류 중이며 나머지는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밝혀졌다.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구속되지 않은 또 다른 용의자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씨는 경찰의 감시 하에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밖에 다른 용의자들은 모두 귀넷 카운티 교도소에 보석금 없이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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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1:00

'떡친놈이냐'...남편 제이쓴에게 등짝 스매싱 맞을 홍현희의 '19금' 드립 (+영상)

'떡친놈이냐'...남편 제이쓴에게 등짝 스매싱 맞을 홍현희의 '19금' 드립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가 카페 남직원을 향해 위트 넘치는 19금 드립을 날렸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웹예능 '네고왕' 29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홍현희는 대표적인 'K디저트' 인절미를 두고 적극적인 네고에 나섰다. 먼저 홍현희는 디저트 카페 달곳간에 방문해 디저트를 간단히 맛본 뒤 직원과 스몰토크를 나눴다. 홍현희는 '근데 선생님, 달곳간이라는 곳은 어떻게 뭐 취업을 하신 이유가 찾아보신 거냐'라고 물었다. 직원은 '저는 원래 예전부터 떡을 좋아하다 보니까'라고 답했고, 홍현희는 '그 떡친놈이냐'라고 받아쳤다. 예고 없이 훅 들어온 홍현희의 19금 언어유희에 직원은 말을 잇지 못하고 웃기만 했고, 매장 분위기도 순식간에 어색한 공기로 가득 찼다. 건치 미소를 보이던 홍현희는 '떡에 미친, 떡친놈'이라고 수습하더니 '뭘 생각하신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홍현희의 19금 드립을 접한 누리꾼은 '웃긴데 제이쓴한테 등짝 스매싱 맞을 듯', '떡에 미친놈도 이상하다', '갑자기 뇌정지왔다', '홍현희도 내뱉고 당황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지난해 8월 아들 준범이를 품에 안았다.홍현희는 출산 후에도 각종 예능에 출연해 활약상을 펼치고 있고, 제이쓴과 준범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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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0:15

목줄 풀려 초등생 남매에 돌진한 도베르만...견주 '우리 개는 안 물어요'

목줄 풀려 초등생 남매에 돌진한 도베르만...견주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우리 개는 물지 않는다'...목줄 풀린 도베르만, 초등학생 남매에게 돌진[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형견 관리를 소홀히 해 초등학생 남매에게 달려들게 한 견주.  그는 초등학생 남매가 목숨의 위협을 느꼈음에도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며 오히려 자신의 반려견을 옹호했다.지난 14일 춘천지법(유성희 부장판사)은 견주 A씨가 피해자인 B씨에게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판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31일, B씨는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 2명과 함께 강원 춘천 근화동 소양강변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그러던 중, 대형견인 도베르만이 아이들을 향해 달려들었고 깜짝 놀란 아이들은 약 10m쯤 도망가다가 넘어졌다. 다행히 B씨가 막아서서 도베르만은 아이들을 물지 않았다. 해당 사건으로 B씨 자녀는 불안장애를 진단받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당시 견주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우리 개는 물지 않는다'면서 '목줄이 엉켜 풀던 중 도베르만의 목줄이 풀려 아이들에게 달려든 것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아이들이 도베르만에 위협당한 걸 눈앞에서 본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700만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견주에게 위자료 300만 원 지급 명령...견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재판부는 '목줄 풀린 도베르만이 B씨의 자녀들에게 차례로 달려들었고, 이 사건으로 크게 놀라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받은 사실은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개를 기르는 사람으로서 목줄을 착용시켜 다른 사람을 공격하지 못하게 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피해자들에게 위해를 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도베르만은 공격성이 있는 견종으로 특히 고도의 주의의무가 요구되는데도 방치한 점, 나이 어린 A씨 자녀들이 큰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위자료 액수를 정했다'며 A씨가 B씨에게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A씨는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한 상태다.한편 개 물림 사고로 사람이 다칠 경우 견주는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만약 피해자가 사망한다면 견주는 3년 이하 징역 혹은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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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0:00

이재명 단식 천막 앞서 '흉기난동' 벌인 50대 여성...여경 병원 후송

이재명 단식 천막 앞서 '흉기난동' 벌인 50대 여성...여경 병원 후송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 천막 앞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여성이 검거됐다.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재명 대표가 단식하던 국회 본청 앞 농성장 앞에서 소란을 피우고, 말리던 경찰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여성 김모(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52분께 유튜버로 알려진 김씨는 농성장 앞에서 소리를 지르다 퇴거 요청을 받자 저항하며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국회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손과 팔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국회경비대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 지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가지고 있었다. 농성장 앞에는 김씨 외에도 이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여러 명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왜 빨리 병원에 데려가지 않느냐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소란 당시 이 대표는 농성장에 없었다. 이 대표는 전날 단식 농성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본청 내 당 대표실로 옮겼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단식을 중단할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 건강이 악화한다고 한다. 어제 이 대표를 진단한 의료진도 단식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며 '거대 야당의 대표가 정부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내년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하는 정기국회에서 단식을 계속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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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09:00

'엄마 미안해'...오늘(14일) 저녁 8시에 시작된 임영웅 콘서트 '피켓팅' 현황

'엄마 미안해'...오늘(14일) 저녁 8시에 시작된 임영웅 콘서트 '피켓팅' 현황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가수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가 14일 오후 8시에 시작됐다.티켓 판매가 오픈되자마자 동시에 많은 누리꾼들이 몰려 서버 장애를 빚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켓팅'에 실패한 누리꾼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순서가 무려 60만을 넘긴 이들도 나타났다.예매 시작과 동시에 30만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동시접속하며 대기순서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진다.임영웅은 이미 지난해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때문에 올해 역시 이같은 상황을 예견한 팬들은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며 14일 오후 8시만 기다렸다.하지만 사이트가 터졌다. 동시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예매 사이트 접속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기 인원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는 있으나 이내 '네트워크 또는 서버 장애로 인해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서비스에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뜨면서 오류가 계속 되기도 했다.14일 22시 기준 현재 서울콘서트 티켓은 모두 매진 됐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서울 콘서트는 10월 27일, 28일, 29일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다. 이어 11월 3일, 4일, 5일 개최되며, 대구 콘서트는 11월 24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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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07:15

토론토 영화제 레드카펫서 드레스 대신 '초록색 한복' 입고 한국의 美 뽐낸 염정아

토론토 영화제 레드카펫서 드레스 대신 '초록색 한복' 입고 한국의 美 뽐낸 염정아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영화 '밀수'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염정아가 초록빛 한복으로 레드카펫을 아름답게 물들였다.염정아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48회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했다. 염정아는 영화 '밀수' 팀인 류승완 감독, 배우 박성민, 고민시와 함께 레드카펫과 시사회 등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염정아의 레드카펫 패션이었다.염정아는 드레스 대신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초록빛 한복을 아래위로 맞춰 입고 사람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 꽃자수가 새겨진 초록빛 저고리와 붉은 노리개 그리고 옥반지 등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염정아는 한복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도 찰떡으로 소화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미스코리아 출신이기도 한 염정아의 한복 레드카펫 패션은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제 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영화 '밀수'는 512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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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07:15

후원금 6억 먹튀한 '경태 아부지' 항소심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

후원금 6억 먹튀한 '경태 아부지' 항소심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기견을 앞세워 '경태 아부지'라는 이름으로 후원금을 받고 잠적했던 전직 택배기사와 그의 여자친구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1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3부(소병석 장찬 김창현 부장판사)는 사기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택배기사 김모(34)씨에게 징역 1년6개월, 여자친구 김모(39)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고 피해금액을 공탁한 점, 동물보호협회에 기부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약 460만원의 배상 명령은 취소했다.빼돌린 후원금 약 6억1천만원 가운데 4억8천320만원에 대해서는 여자친구 김씨만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여자친구가 후원금 모금 SNS 계정을 주로 관리하며 팔로워와 직접 소통한 점, 후원금 대부분이 김씨 계좌로 입금됐다가 곧바로 여자친구 계좌로 이체된 점 등을 근거로 이렇게 판단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인스타그램 계정 택배견 경태를 통해 반려견 '경태'와 '태희'의 심장병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1만2808명에게서 약 6억1000만원을 기부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빚을 갚거나 도박하는 데 후원금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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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22:00

장애인 아들 때문에 쇠질 시작한 엄마가 아들 하늘나라 간 뒤에도 계속 운동한 이유

장애인 아들 때문에 쇠질 시작한 엄마가 아들 하늘나라 간 뒤에도 계속 운동한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63세 나이에도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63세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평범했던 이 주부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바로 장애인 아들의 휠체어를 밀어줄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였다. 안타깝게도 아들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운동을 멈출 수 없었던 이유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63세 나이에도 보디빌더 선수로 활동 중인 여성 태미 컨의 사연을 소개했다.평범한 주부였던 태미 컨은 지난 1977년 처음 헬스를 시작했다.그녀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바로 선천성 근육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갖고 태어난 아들 때문이었다.근육이 퇴화하는 병을 가진 태미의 아들 다니엘은 거동을 할 수 없어 휠체어 생활을 해야 했다.휠체어를 밀 체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태미에게 큰 활력을 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니엘을 지난 1990년 11살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태미는 아들을 떠내 보낸 후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그전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했다. 그녀는 운동이 아들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죽은 아들을 기억하는 방법이기도 했다.태미는 '운동은 단지 탈출구가 아니라 마음의 안식처가 됐다. 내가 들어 올린 무게 하나하나,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내 아들의 불굴의 정신과 내가 그를 향한 사랑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였다'라고 말했다.얼마 전 63번째 생일을 맞은 그녀는 지난 7월 LA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서 여성 부분 1위를 차지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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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21:00

무빙에 새롭게 등장해 존재감 발산한 북한군 초능력자 악역 배우들의 정체

무빙에 새롭게 등장해 존재감 발산한 북한군 초능력자 악역 배우들의 정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디즈니 플러스 '무빙'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공개 이후 OTT 종합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세계 각국에서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TV 시리즈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무빙'에 클라이맥스를 책임질 새로운 빌런 캐릭터들이 등장했다.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은 남은 에피소드의 긴장감을 더해줄 북한군 캐릭터들이다. 그중에서도 압도적 피지컬과 재생 능력을 지닌 권용득 역과 초등력자 배자학 역을 맡은 배우들의 특별한 이력이 공개돼 화제다.재생 능력을 지닌 북한 요원 권용득 역을 맡은 배우는 박광재다. 박광재는 16, 17화에서 거구의 피지컬과 압도적인 눈빛을 뽐내며 등장했다.실제 배우 박광재의 키는 195cm로 알려져 있다. 박광재는 배우 데뷔 전 이력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다. 그는 경복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프로 농구 선수였다.  대학 시절에는 연세대학교 농구단의 한 축으로 농구대잔치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다.2013년 tvN 드라마 빠스껫 볼 데뷔로 배우 경력을 시작힌 그는 스위트홈에서 근육 괴물 역으로 출연했고 '무빙'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또 새롭게 등장한 북한 호위총국 소속 배재학은 얼굴 절반이 흉터로 가득 차 사연을 궁금하게 하는 캐릭터다.극중 뛰어난 사격 능력을 보여주며 카리스마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배재학 역할을 마튼 배우 김다현은 다름아닌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중 하나인 '이미 슬픈 사랑'을 부른 야다였다.곱상한 평상시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그가 야다의 김다현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시청자들도 많다.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배우 한효주, 조인성, 류승룡, 차태현, 류승범, 고윤정 등 톱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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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9:15

흉기 들고 난동부리는 '80대 할아버지'에 테이저건 발사해 쏜 여경 (+영상)

흉기 들고 난동부리는 '80대 할아버지'에 테이저건 발사해 쏜 여경 (+영상)

경고 무시하고 흉기 들고 경찰 위협한 80대 남성, 여경이 테이저건 쏴서 제압[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80대 남성을 여성 경칠(여경)이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경찰을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드는 남성'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지난달(8월) 14일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한 사건이 담겼다. 영상 속 남성은 여경을 향해 흉기를 들고 있었다.남성은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여경에게 흉기를 들고 다가갔다.이 남성은 흉기를 들고 여경을 찌르려는 듯이 달려 들기도 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여경은 남성을 향해 테이저건을 쐈다.누리꾼 '여경 분이 차분하시고, 강하시다', '흉기 난동이 이제 너무 쉽게 보여' 남성은 테이저건을 맞고 길바닥에 주저앉았고, 여경은 남성을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흉기 든 남성은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여성이 바람피운다고 생각해 흉기를 든 것으로 확인됐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경 분이 차분하시고, 강하시다', '갈수록 험악해지는 세상. 경찰분들이 고생 많다', '흉기 난동이 이제는 너무 쉽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지난달 4일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 시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을 적극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7일 폭력 사범 검거 과정에서 정당방위를 적극 적용할 것을 대검찰청에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모든 현장 경찰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고, 101개 기동대에 흉기 대응 장비를 신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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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9:00

'학교 폭력' 저지른 아들 혼내다 코뼈 부러뜨린 아빠, 징역형 선고받았다

'학교 폭력' 저지른 아들 혼내다 코뼈 부러뜨린 아빠, 징역형 선고받았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학교폭력을 저지른 친아들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린 남성 A(38)씨의 재판 결과가 공개됐다.14일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은 A씨에게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아동복지법위반 등이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지난 4월, A씨는 아들 B군(13)이 학교폭력으로 신고된 사실을 알고 화가 났다.그는 B군의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려 코뼈를 부러뜨렸다. A씨는 지난 2월 B군이 늦은 시간까지 친구와 통화한다는 이유로 B군의 엉덩이 약 60차례를 때리기도 했다.학교 측은 B군이 장애 학생을 반복적으로 괴롭힌다는 신고에 따라 학교폭력위원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중학생 피해자가 피고인의 신체적 학대 행위로 인해 큰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아동학대가 상습적이지 않았고 아내와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한편 아동복지법 위반은 성인이 아동에게 신체적·정서적 학대 등을 가한 것을 뜻한다.아동복지법을 위반하면 아동복지법 제71조(벌칙)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만약 아동에게 성적 수치심을 안겨줄 경우에는 처벌이 더욱 강화된다. 이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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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9:00

요즘 인기인 '네 컷 사진' 부스에서 속옷까지 벗고 노출 사진 찍는 사람들

요즘 인기인 '네 컷 사진' 부스에서 속옷까지 벗고 노출 사진 찍는 사람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친구와 만나거나 데이트를 한 뒤 마무리로 '인생네컷'을 찍는 것이 어느덧 하나의 코스가 된 요즘이다.나아가 인생네컷을 이용해 셀프 바디 프로필을 찍은 유명인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일부 네 컷 사진 이용자들의 도 넘은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생네컷, 하루필름 등 '네 컷 사진' 부스에서 노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네 컷 사진은 대부분 작은 사진 부스에 들어가 원하는 포즈로 셀프 촬영을 한 뒤 인화 또는 큐알(QR)코드를 이용해 동영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부스에 들어가 찍다 보니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과감한 포즈가 나오기도 한다.그런데 일부 이용자들은 이를 악용해 과한 노출 사진을 찍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커플끼리 와서 서로의 옷을 벗기는 등 진한 스킨십을 하며 찍는 경우도 있다는 후문이다. 네 컷 사진 매장 대부분이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을테지만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이용객들이 있어 난감한 상황으로 전해진다.실제로 한 누리꾼은 '친구가 인생네컷 창업했는데 진짜 못 볼 꼴 많이 본다 하더라. CCTV 있는걸 아는데도 저런대'라고 지인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인생네컷'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촬영한 사진은 기계에 저장하지 않고 서버로 바로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QR코드를 이용해 촬영일 포함하여 3일간 다운로드 가능하며 해당 기간이 지나면 서버에 저장된 사진은 자동 폐기된다.서버 접속은 연구소에서만 가능하며 본사 직원, 전국 점주 누구도 접속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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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9:00

주 5일에서 주 4일로 바뀌면 연봉 10% 깎여도 괜찮냐는 질문에 직장인들 이렇게 답했다

주 5일에서 주 4일로 바뀌면 연봉 10% 깎여도 괜찮냐는 질문에 직장인들 이렇게 답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이미 칠레, 호주 등 몇몇 국가에서는 주4일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 몇몇 기업들에서도 주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연봉이 깎여도 주4일제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직장인들이 한 대답이 화제를 모은다.HR(인적자원) 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근로시간을 주제로 한 HR 트렌드 리포트 '리포트 일: 워킹타임편'을 공개했다.해당 리포트는 원티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총 응답자는 1700여명이다.리포트에 따르면 직장인 절반은 연봉이 감소해도 주 4일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감소를 감안하고도 주 4일제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는 직장인들의 응답이 51.4%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연봉 삭감률 최대 폭은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5% 미만(73.4%), 5% 이상~10% 미만(21.5%), 10% 이상~15% 미만(3.2%), 15% 이상(1.9%) 순이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근로 시간과 근로제도에 대한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요즘, 직장인들의 일하는 시간이 어떻게 변화할지 힌트를 얻기 위해 이번 리포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과거 직장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근무 시행에 관련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는 전체의 88.3% 주 4일제 시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한편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국내에서도 세브란스병원, 삼성전자 등이 주4일을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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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9:00

'누군지 못 알아볼 뻔'...화장법 바꾸고 분위기 확 달라진 손나은 근황

'누군지 못 알아볼 뻔'...화장법 바꾸고 분위기 확 달라진 손나은 근황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손나은(29)이 러블리한 콘셉트를 버리고 고혹미를 발산했다.지난 12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꽃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나은은 귀여운 무늬가 새겨진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채 다양한 각도에서 셀카를 찍었다.특히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위에서 내려찍기' 카메라 구도를 활용하면서 그의 화려한 이목구비를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었다.또한 과거 환하게 웃던 러블리 콘셉트와 다르게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색다른 고혹미를 뽐내기도 했다.손나은의 CG같은 미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형인줄, 못 알아볼 뻔했다', '옷도 핑크색이라 그런지 바비 인형같다', '청순함과 매혹적인 느낌이 둘 다 있다', '화장법 바꿔서 못 알아보겠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일각에선 '카리나 같다', '뉴진스 혜인인 줄 알았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손나은은 지난해 4월, 걸그룹 에이핑크를 탈퇴했다. 당시 손나은은 '제가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되었어요'라며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이후 연기 분야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손나은은 최신작 JTBC '대행사'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tvN '고스트닥터', 2021년에는 JTBC '인간실격'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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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15

범죄 저지르고 도망가다 '경찰견'에 붙잡히면 '이렇게' 됩니다

범죄 저지르고 도망가다 '경찰견'에 붙잡히면 '이렇게' 됩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미국에서는 탈옥 후 2주간 도주 행각을 벌여온 살인범을 잡은 영웅 경찰견이 화제다.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교도소 벽을 기어올라 탈옥한 살인범 다넬로 카발칸테(Danelo Cavalcante, 34)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1년 전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카발칸테는 선고 9일 만에 탈옥했다.그는 앞서 2017년 브라질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자 미국으로 도망쳐온 것으로 알려졌다.필라델피아 서쪽 근교 체스터 카운티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그는 지난달 31일 탈옥했다.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그가 벽을 타고 기어올라 담벼락을 넘는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됐다.그는 교도소 담벼락을 넘고 철조망까지 통과한 뒤 유유히 빠져나갔다.당국은 현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327만 원)를 내걸었고, 수백 명의 인력과 수색견, 드론, 헬기까지 동원했다. 하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두려움에 휩싸였다.그러던 중 지난 11일 체스터 카운티 북쪽에서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마침내 경찰은 13일 오전 8시께 카발칸테를 극적으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이날 오전 1시께 수색 구역 상공을 비행하던 항공기가 열화상 카메라로 숲속에서 도주 중이던 열 신호를 포착했다.이후 20~25명으로 구성된 전술팀이 해당 지역을 확보한 뒤 대기했다.아침이 밝자 경찰견(K-9)들은 냄새만으로 인근 주민에게서 훔친 소총을 베고 자고 있는 카발칸테를 발견했다.경찰을 보고 놀란 카발칸테는 소총을 들고 덤불 사이로 기어들어가며 도주하려 했지만 경찰견이 그를 꽉 물어 소총을 쏘지 못하게 막고 다리를 잡아채 무사히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요다(Yoda)'라는 이름의 경찰견이 카발칸테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그의 다리를 앞발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녀석의 도움으로 경찰은 총 한 발도 쏘지 않고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경찰견에게 머리를 물려 피를 잔뜩 흘린 카발칸테는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이후 경찰서로 인도되는 카발칸테의 모습에 안도한 시민들은 사진을 찍으며 환호했다.체포 후 SWAT 팀은 그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현지 누리꾼들은 '경찰견들이 참 대견하다', '경찰견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초기 대응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체포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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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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