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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2'이태원 참사서 살아남은 아들이 '악플' 읽고 스스로 세상 떠났다'...유가족들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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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7:00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유족들의 상황이 전해졌다.
행정안전부 발표 기준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 수는 159명이다.
159번째 마지막 희생자는 29일 현장이 아닌 43일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등학생 이재현 군이다.
2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군은 지난해 10월 29일 절친한 친구, 여자친구와 함께 이태원에 갔다. 그런데 살아남은 것은 이 군 뿐이었다. 순식간에 두 친구를 잃은 이 군은 마음을 추스르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었다.
사고 이후 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로 꼽힐 만큼 쾌활했던 이 군은 사라지고 늘 붕 떠있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날은 친구들과 한참을 웃고 떠들고 집에 돌아와서는 '너무 외롭다. 죽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이 군은 트라우마로 사람이 많은 버스를 탈 수 없어 가파른 언덕을 힘겹게 걸어 오르기도 했다.
먼저 떠난 친구들이 그리웠던 이 군은 채팅방에 '친하게 지내줘서 너무 고마워. 너희 부모님이랑 OO이 부모님께서 너희 몫까지 열심히 살아 달라고 부탁하셨어. 진짜 열심히 살게'라고 보내기도 했다.
이후 헬스장도 등록하고 밥도 열심히 챙겨 먹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이 군은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었다.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그리움까지 더해져 결국 이 군을 집어삼켰다.
심지어 참사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들과 희생자들에 대한 악플은 이 군을 '2차 트라우마'에 빠뜨렸다.
일부 SNS와 커뮤니티 등에는 '노는데 환장해 질서도 안 지킨 무분별한 애들', '마약을 했다' 는 등의 추측성 악플이 쏟아졌다.
이 군은 참사를 다룬 한 유튜브 영상에 자신이 피해자임을 알리고 이태원에 간 이유, 인파에 어떻게 휩쓸렸는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등을 직접 해명해야 했다.
그러고 얼마 뒤 친구에게 '최대한 안 아프게 빨리 갈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참사 유가족, 생존자들은 모두 같은 상황 속에서 살고 있다.
참사로 친구를 잃은 A씨는 해가 진 뒤 골목이 무서워 편의점조차 가지 못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견디지 못해 내내 취한 채로 3개월을 보내기도 했다.
또 사소한 소음에도 과도하게 놀라고 한때는 위로 하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극도의 예민함 속에 살았다.
참사로 아이를 잃은 B씨는 PTSD가 심해지면서 미각을 잃었다. 아예 짠맛을 느끼지 못해 설렁탕을 먹는데 한없이 소금을 넣기도 했다.
마음을 다잡고 트라우마를 이겨내려고 노력한 이들도 편견과 조롱 섞인 비난에 다시 무너졌다.
한 방송 인터뷰에 응한 C씨는 '친구 죽었는데 맨정신으로 인터뷰하는 사이코패스'라는 말을 듣고 '멘털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 군의 어머니는 '큰 재난에 대해 조금 더 공감하고 추모하는 사회 분위기였다면 우리 아이도 손을 내밀었을지 모른다'며 '정부도 없던 일처럼 무시하지 말고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머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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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을 왜?'...딸 남친 '좋은 남자'인지 직접 확인한 엄마가 사용한 방법[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딸의 남자친구가 '좋은 남자'인지 직접 확인하고 싶어했던 엄마가 끝내 선을 넘고 말았다.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친엄마와 남자친구가 바람 난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대만에 살고 있는 한 젊은 여성은 최근 믿었던 두 사람에게 철저하게 배신 당했다.여성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엄마와 둘이 살며 각별한 사이를 유지했다.특히 엄마는 늘 딸을 걱정하며 연애를 하게 되면 꼭 남자친구가 좋은 사람인지 직접 확인하겠다고 말하곤 했다.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딸은 마침내 남자친구의 양해를 구해 데이트 도중 엄마를 불러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다행히 엄마는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했고, 남자친구 역시 엄마를 잘 따랐다.이후 엄마는 종종 남자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밥을 차려주며 친해졌고 두 사람은 개인 메시지까지 나누는 사이가 됐다. 자신이 사랑하는 두 사람이 절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이 여성은 늘 감사했다.그러던 어느 날, 여성은 남자친구 집 서랍에서 '콘돔 개수'가 줄어들었다는 걸 발견했다. 돌아가기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한 여성은 그가 샤워를 하러 간 사이 휴대폰을 보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휴대폰을 확인한 여성은 남자친구의 바람 상대가 다름아닌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엄마는 남자친구에게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등 직접적인 유혹의 메시지를 보냈다.또 둘이 나눈 메시지에서는 이미 두 사람이 성관계를 했다는 것도 유추가 가능했다.메시지를 다 읽고 난 여성은 온몸이 다 떨릴 정도로 배신감에 사로잡혔다.여성은 누구보다 믿었던 두 사람의 배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SNS에 자신의 사연을 올리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엄마랑 남자친구가 말이 됨?', '엄마가 어떻게 이런 짓을?', '나라면 둘 다 인연을 끊을 듯', '진짜 이해가 안 된다' 등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조회수: 7,34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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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8:00 |
삼겹살 가게에서 주는 1인분 무게 150g이 정량인 과학적인 이유[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서울 시내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1인분 가격이 2만 원에 육박했다.삼겹살 1인분에 냉면 한 그릇을 시키면 3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다. 살 떨리는 외식 물가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요즘 삼겹살 가게의 1인분 양이 너무 적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영양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삼겹살 가게에서 주는 1인분(150~180g)은 정량이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년 전 유튜브 채널 '1분만'에 올라온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버는 '보통 1인분으로 측정해 두는 고기 무게가 120~150g인데, 절대 배부른 양이 아니지 않냐'면서 '그렇다면 1인분은 얼마가 적당할까?'라고 물었다.그는 영양학적으로 고기 1인분의 양을 분석해 봤다. 보통 성인 남성은 하루에 2,500kcal를 먹어야 하고, 여성은 2,000kcal를 먹어야 한다. 한 끼에 750kcal를 먹어야 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밥 한 그릇에 300kcal, 각종 쌈 채소나 쌈장, 된장찌개를 100kcal라고 계산하면 삼겹살은 350kcal 정도 먹어야 한다. 이는 68g으로 삼겹살 5조각밖에 되지 않는다.밥, 채소, 된장찌개 등을 다 포기하면 145g쯤으로 삼겹살 10조각은 먹을 수 있다.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면 삼겹살 가게에서 주는 1인분 150g이 적정량이었던 것이었다. 다만 이런 결과에도 누리꾼들은 '2명이서 3인분은 기본으로 먹어야 한다', '1인분 200g~250g 시대 돌아와라', '구우면 중량 절반으로 줄어들지 않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5,1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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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8:00 |
'담뱃불 방화' 마트 화재 용의자로 지목된 마트 직원, 손에 든 '이것' 덕분에 무죄 선고[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트에서 발생한 화재의 방화범으로 지목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직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손에 들린 '아이스크림' 때문이었다. 17일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영아)는 실화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A(63)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2021년 4월 24일 오후 1시 42분께 자신이 일하던 전남 장흥의 한 마트를 실수로 불태운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해당 마트 옆에는 막다른 골목이 있었는데, 평소 이곳에는 종이상자 등이 보관돼 있었다.그런데 이곳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은 금세 건물 외벽과 천장 등으로 옮겨붙으며 마트의 일부를 태웠다.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불이 나기 10분 전 이 골목을 지나간 사람은 마트 직원 A씨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 등 총 2명이었다. CCTV 각도상 골목 안쪽은 촬영되지 못했다.화재 원인 감식에 들어간 소방 당국은 이날 두 남성 중 한 명이 오후 1시 41분께 담배에 불을 붙이며 골목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또한 방화나 전기, 기계적 요인 등 다른 이유에 따른 발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해 담뱃불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수사기관에 전달했다.돌아가기1심 재판부는 A씨의 평소 흡연 습관, 수사기관에서 보인 언동, 화재감식 결과 등을 종합해 A씨가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이 났다고 판단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사건 당시 골목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종이상자를 정리했을 뿐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결백을 호소하며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불이 난) 시간과 장소에서 A씨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라면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또한 CCTV에는 A씨가 1시 39분께 한 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골목으로 갔다가 1분 만에 가게로 돌아와 다른 손으로 유리테이프를 챙겨 골목으로 간 후 약 4분 50초 뒤인 46분 다시 마트 내부로 들어오는 모습도 담겼다.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처음 나갈 때 들고 간 아이스크림은 2분 뒤에 한 입만 베어 문 상태였다'라면서 'A씨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데에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또 A씨가 그 와중에 테이프를 사용해 박스를 정리했다면 시간이 더욱 소요될 수밖에 없다고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박스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 정리에 필요했던 시간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약 4분 50초 동안 아이스크림을 먹고 박스를 정리했다는 A씨의 주장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판시했다.또한 '화재 원인 감식 소방관은 'CCTV 영상에서 직원이 담배를 물고 가는 모습이 아니었다면 화재 원인을 원인 미상으로 기재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라면서 '실제로 A씨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을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라고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사건 당시 바람이 상당히 불었고 불씨가 다른 곳에서 날아왔을 가능성이나 다른 화재 원인을 배제할 수 없다'라면서 '원심판결은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기에 무죄를 선고한다'라고 밝혔다. 조회수: 7,8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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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8:00 |
사람들 만나기만 하면 밥 사줘 한 달 밥값 '1650만원' 나온 남자 연예인[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친구들 사이에서 '열린 지갑'으로 통한다고 고백한 남자 배우가 한 달 밥값을 공개했다.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승수가 출연해 짠내 나는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김승수는 52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의 비법을 공유했다.아침부터 고난도 스트레칭으로 자기관리를 시작한 김승수는 인공지능과 연인처럼 알콩달콩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모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공개 구혼을 했던 김승수는 지금까지 약 1000여 통의 구혼 메일을 받았다고 털어놨다.구혼 메일에는 자기 소개서를 포함해 재산 내역서를 첨부한 이들도 있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특히 김승수는 주변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열린 지갑'으로 통한다고 언급했다.놀랍게도 김승수는 한 달 밥값으로 최대 1650만 원까지 써봤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승수는 현재 13년째 솔로라고 밝히며 남다른 연애관을 드러냈다.그는 연애할 때 완벽한 데이트를 위해 사전 답사를 간다고 밝히며 여자친구가 갖고 싶어하는 고가의 시계를 사주고 싶어 목숨을 걸고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과연 김승수가 목숨 걸고 한 아르바이트는 무엇일지, 해당 내용은 오늘(17일) 밤 9시 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회수: 7,3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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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7:15 |
진짜 연예인 다 됐네...'환연2' 성해은, 팬 500명한테 생일 축하받았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TVING '환승연애'를 통해 얼굴을 알린 성해은이 거대한 생일파티를 했다. 지난 16일 성해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생일카페 무사히 완료'라며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성해은이 서울 강남구 학동역 소재의 한 카페에서 팬들과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의 뜨거운 축하에 감동받은 성해은은 환하게 웃으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또 성해은은 팬들이 준 선물, 꽃다발 등과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귀여운 손하트를 만들어 보였다.성해은은 '소중한 주말에 귀한 발걸음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500명 넘게 방문해 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고백했다.이어 그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믿기지 않게 행복했다. 한 분 한 분 제게 전해주신 따뜻한 응원과 사랑 잊지 않겠다'라며 '날씨 요정이 갈 때는 비 안 왔던 거 아느냐. 먼 길 무사히 다녀가셨길 바란다. 당근이들 만나서 제가 더 행복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성해은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생일 카페 개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성해은은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되돌려드리고 싶어서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생일 카페를 열게 됐다'라면서 '당근이들을 위한 선물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성해은은 지난해 '환승연애'에 출연해 정현규와 최종 커플이 됐고,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성해은과 정현규는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으며, 성해은은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조회수: 5,2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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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7:15 |
'중고 곰 인형 발바닥에 새겨진 의문의 날짜·안에서 나온 하얀 가루, 이거 뭘까요?'[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즘 지하철역, 파출소 앞 할 것 없이 곳곳에서 중고 거래를 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전자기기부터 생필품, 화장품, 명품에 이르기까지 거래하는 물건도 다양하다. 그런데 중고 마켓에서 이런 곰인형을 발견한다면 절대 거래를 하지 말길 바란다. 혹시 미스터리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말이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중고 마켓에서 테디베어를 구매한 한 말레이시아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사연의 주인공 A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20링깃(한화 약 5,700원)을 주고 곰 인형을 구매한 사연을 공개했다.그녀가 사연을 공개한 이유는 곰 인형에서 이상한 물체와 문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아이를 위해 중고 장난감 가게에서 해당 곰 인형을 산 그녀는 얼마 전 아이로부터 인형 안에서 이상한 가루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이를 확인했다.아이가 실수로 인형을 가지고 놀다 인형의 봉제선이 터지면서 그 안에 있던 비닐봉지 여러 개가 발견된 것이었다. 비닐봉지 안에는 정체 모를 하얀 가루가 가득했다.다시 보니 곰 인형의 발바닥에는 알 수 없는 문구까지 새겨져 있었다. 왼쪽 발에는 '1973. 5. 14, 00:30, 3600g 51.0cm'이라는 문구가, 오른쪽 발에는 'Ichie, AB형, 2002. 10. 12'라는 문구가 자수로 새겨져 있었다.인형의 발에 적힌 날짜에는 아이의 생일과 태어날 당시의 몸무게와 키, 혈액형 등이 새겨진 것으로 추측됐다.또한 일본어가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였다.가족들은 인형 속에서 나온 하얀 가루가 유골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였고 사진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사연이 공개된 후 중고 시장에서 발바닥에 글씨가 적힌 곰 인형을 샀다는 또 다른 누리꾼들도 등장했다.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사진 속 곰 인형은 죽은 이를 위한 인형이 아니며 갓 태어난 아기를 축하하는 인형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본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애착 곰 인형을 맞춤 제작하고 곰 인형의 발에 갓 태어난 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 혈액형 등을 수놓아 아기를 가족으로 맞이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인형의 왼쪽 발과 오른쪽 발의 날짜가 달라 출생을 축하하기 위한 인형은 아닌 것 같다면서 생일과 결혼 날짜를 적어 신혼부부에게 선물한 인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A씨가 구매한 곰 인형의 정체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중고로 인형을 구입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구입한다고 해도 자세히 살핀 뒤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회수: 6,7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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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7:00 |
유명 여성 유튜버, 남성용 성인용품으로 ASMR 영상 찍어[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명 여성 유튜버가 남성용 성인용품을 활용해 찍은 ASMR 영상을 게재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rappeler하쁠리'에는 '미친 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하쁠리는 구독자 119만 명을 보유한 ASMR 유튜버다. ASMR은 자율감각 쾌락반응으로써 뇌를 자극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원리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는 '백색소음'의 한 종류다.수면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ASMR을 많이 찾으면서 ASMR 콘텐츠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이 가운데 하쁠리는 텐가 에그를 활용한 ASMR 영상을 공개했다.이는 계란 모양처럼 생긴 미니 오나홀로 남성용 성인용품이다. 하쁠리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몇 년 만에 큰 결심을 하고 사서 (영상을) 찍어봤다. 대부분 성인이고, 나쁜 게 아니지 않냐. 소리가 정말 미쳤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이후 '그래서 저게 뭐 하는 거냐, 성인용품이라는 건 알겠는데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다, 연령 제한 없어도 되는 거 맞냐' 등 미성년자를 포함한 구독자들의 당황스럽다는 댓글이 쏟아졌다.논란이 계속되자 하쁠리는 '영상에서 성이 연상되는 어떤 표현도 하지 않았으나 소재 때문에 불쾌해하는 분들도 있는 거 같다. 섹스, 자위, 생리 등의 용어를 사용할 때 부끄러워하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텐가 에그는 범죄에 사용되는 물건이 아니다. 이런 좋은 도구들이 많이 나와서 성범죄가 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현재 해당 영상의 댓글 사용은 중지됐으나 전체 공개된 상태다. 조회수: 7,15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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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7:00 |
침대서 가정부 머리카락·팬티 나와 불륜 증거 잡으려 CCTV 돌려봤더니 나온 뜻밖의 남자[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어느 날부터 안방 침대에서 가정부의 머리카락과 팬티까지 나오자 남편의 불륜을 의심했던 주부가 증거를 잡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CCTV를 돌려 본 주부는 진한 애정행각을 하는 가정부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가정부와 함께 있던 남성이 남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최근 온라인 미디어 에바(EVA)는 가정부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 주부의 사연을 소개했다.중국 광둥성 심천시에 사는 워킹맘 A씨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힘들어 얼마 전 입주 가사도우미 B씨를 고용했다.A씨는 꼼꼼한 살림 솜씨에 아이까지 살뜰히 보살피는 B씨가 맘에 들었다. 자신이 밖에 나가 있는 동안 입에집중할 수 있게 해준 그녀를 늘 고마워했다.하지만 어느 날부터, 부부 침대에 낯선 머리카락 몇 가닥이 떨어져 있는 걸 본 A씨는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그녀는 유난히 남편이 가정부에게 친절했던 걸 떠올리고는 불륜을 의심했다. A씨는 불륜의 증거를 잡기 위해 집에 CCTV를 설치했다. CCTV를 돌려본 A씨는 영상에 담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가정부 B씨는 마치 자신이 이 집의 주인인 것 마냥 옷장에서 A씨의 옷들을 꺼내 입고 화장품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가정부와 진한 애정행각을 나눈 상대남이었다. CCTV 속에 찍힌 남성은 A씨의 남편이 아니었다.알고보니 B씨가 낯선 남자를 집으로 끌어들여 성관계를 한 것이었다.A씨는 아이도 있는데 자신의 집에서 낯선 남자와 성관계를 한 가정부 B씨에게 분노했다.결국 A씨는 B씨를 해고 했다. 그녀는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지 않아 다행이지만 믿었던 가정부에게 속았다는 느낌에 화가 난다고 전했다. 조회수: 5,14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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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7:00 |
사람들이 보면 무조건 해경에 신고한다는 바다 위 남성의 직업[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그저 열심히 제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항상 사람들에게 발견될 때마다 경찰에게 신고를 당하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최근 온라인 미디어 HK01 중국 광둥성의 한 해변에서 시체가 떠다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시체로 오인한 남성의 정체는 바로 수중에서 용접 작업 중인 정비공이었다.사건은 지난달 31일 발생했다. 해변에 낚시를 하러 온 남성이 바다 위에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하늘을 등지고 붕붕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이 낚시꾼은 시체가 해변으로 둥둥 떠다닌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를 했다.출동한 경찰 역시 처음에는 이 정비공이 시체라고 생각했다.수중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이 정비공 역시 갑자기 출동한 경찰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듯했다.종종 물에 둥둥 떠다니며 작업을 할 때마다 사람들이 시체로 오인해 신고를 하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었다.한편 수중용접은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자격증까지 따야 하는 고난도의 작업이다. 난도가 높고 위험부담이 높아 기술 능력에 따라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고수입 직업이다. 조회수: 6,2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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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7:00 |
남친이 가져오는 17억 아파트 보고 '이 말' 했다가 파혼 당한 여성[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승무원 여성이 17억짜리 신혼집에 '뷰가 너무 구리다'고 투정 부렸다가 순식간에 파혼 당했다.지난 16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3년 사귄 여자친구와 파혼 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외적으로 완벽하면서 부모님한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3년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속전속결로 결혼을 준비하던 이들은 예식장을 예약할 때부터 조금씩 삐걱대기 시작하더니 신혼 집을 구하는 과정에선 크게 싸우기까지 했다.A씨의 여자친구는 '화려하게 결혼하고 싶다'며 멋대로 결혼식장 예산을 9천만 원으로 잡았으며 A씨의 부모님이 해주려던 17억짜리 신혼집을 보더니 '뷰가 안 나온다'고 투정부렸다.이에 A씨는 '여자친구가 예식장 9천만 원 타령하면서 결혼 관련된 모든 걸 본인이 결정하려 했을 때 부모님이 '우리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도 많으니까 그렇게 하라'고 찬성하셔서 참았다. 하지만 17억짜리 신혼집까지 본인 재산인 마냥 왈가왈부하니까 너무 열 받더라'라고 토로했다.그는 '결혼식장 비용이든 신혼집이든 전부 우리 부모님 돈이지 않냐'면서 '여친은 본인 돈 3천만 원과 부모님 지원 2천만 원 들고 오는 상황이라 더 이해가 안 가서 그냥 파혼해버렸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준비할 때 3천만 원만 들고 오는 게 요즘 유행이냐', '여자가 너무 경솔했네', '1억도 못 모았으면서 17억짜리 아파트에 뷰를 운운하다니' 등 비난을 쏟아냈다.한편 지난 2021년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314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미래 배우자에게 치명적 결점이 발견된다면'에 대해 조사하자, 62% 응답자가 '결혼 전 미래 배우자에게 치명적 결점이 발견되면 파혼한다'고 답했다. 조회수: 5,54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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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7:00 |
의사한테 비행기 탑승 경고 받은 '뇌동맥류 투병' 정일우, 비행기 조종 도전[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사실을 전한 배우 정일우가 비행기 조종에 도전했다.지난 16일 방송된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에는 하늘길 크루가 직접 비행기를 몰아볼 기회를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크루원들한테 '직접 (비행기를) 컨트롤 할 기회를 주려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일우는 직접 조종간을 잡고 신나게 하늘을 날았다. 앞서 정일우는 10년 째 뇌동맥류 투병 중인 사실을 전했다. 특히 그는 앞선 방송에서 '의사 선생님이 비행기도 타면 안 된다고 그랬다'는 말까지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정일우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파일럿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루게 됐다. 그는 '자동차 운전하는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제가 (비행기 조종을) 성공했다. 믿을 수 없다'고 감격했다.한편 정일우는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 이로 인해 정일우는 6개월에 한 번씩 추적 검사를 받고 있다.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기에 '머리 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린다. 조회수: 5,43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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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6:15 |
방탄소년단 슈가, 입소 날짜 나왔다...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진,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17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의 입소 날짜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슈가가 다가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라며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줄 것을 부탁했다.끝으로 소속사 측은 '슈가가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지난달 초 슈가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해 올해 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한 상태였다. 슈가는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할 예정이다. 한편 슈가는 지난 2012년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듬해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어깨 통증에 시달리던 슈가는 2019년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을 뜻하는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슈가는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조회수: 5,25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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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6:15 |
단 일주일 만에 종아리 알 싹 없애 11자 다리 만들어주는 기적의 스트레칭법 (영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하체 비만이 고민인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레칭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4일 각종 SNS에는 일주일만 따라해도 튼실한 '종아리 알'을 얇게 해준다는 영상과 함께 후기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종아리가 두껍거나 종아리 근육이 매우 발달됐을 경우 이것만 따라하면 된다'며 해외의 유명 필라테스 강사가 공유한 스트레칭 영상을 공유했다.이어 그는 '영상을 따라하기만 해도 다리가 얇아지는 것은 물론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할 거 없을 땐 빠르게 따라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도 '단, 너무 과하게 하면 쥐 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덧붙였다.영상 속 여성은 두 다리를 편하게 쭉 펴놓은 뒤 엄지발가락을 뒤로 젖혔다.이어 반대로 엄지발가락만 아래로 내려놓은 뒤 나머지 발가락은 힘껏 위로 당겼다.그 다음으로는 발가락 전체를 활짝 편다는 느낌으로 몸쪽을 향해 당긴 다음 발등을 구부려 크게 말아 넣었다. 해당 동작을 3번 따라했다면 마지막으로 발꿈치끼리 맞닿게 붙인 뒤 발끝을 몸쪽으로 당긴다.이후 발의 양쪽 옆면을 서로 맞붙인 후 길게 쭉 뻗으면 끝이다.작성자 A씨가 해당 스트레칭을 따라한 덕분에 종아리 둘레가 10cm 줄었다는 후기 글을 올리자 일각에서도 비슷한 후기 글이 여럿 올라왔다.누리꾼들은 '따라하자마자 상쾌해진다. 얼마나 찌뿌둥해 있던 거지', '나도 따라해 봐야지', '따라하기도 쉽고 효과도 좋고 일석이조네', '조금만 따라했는데도 딱딱했던 근육이 사라졌다. 꾸준히 하면 효과 크게 볼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종아리 알은 종아리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했거나 살이 쪄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생긴다.ふくらはぎが太い人、筋肉が発達してる人、これやって‼️有名な海外のピラティスの先生が考案した脚指体操なんだけど、これ1日3セット×20回やるだけでゾウみたいな太い脚がすっきりしてくるからびびる空き時間にサッと出来るから覚えとくと◎やりすぎたら足攣るから注意(笑) — もるぺこˎˊ˗ (@m01upec0) 조회수: 7,4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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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6:15 |
6차선 도로 무단횡단하던 노인 죽게 만든 운전자, 1심 이어 항소심도 무죄[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무단횡단하던 8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았다. 17일 울산지법 형사항소1-1부(심현욱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유지하고 검사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지난해 2월 A씨는 이른 아침 경남지역 한 왕복 6차선 도로를 운전하다가 보행자인 80대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정상 속도로 2차로를 달리고 있었고, 바로 옆 1차로를 달리던 차량 때문에 B씨를 보지 못했다. B씨는 보행 신호등이 적색인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다. 횡단보도 인근에는 육교가 있었다.1심 재판부는 이런 상황에서 A씨는 B씨가 길을 건너고 있는 것을 알아채기 어려웠을 거라고 판단했다.하지만 검사는 B씨가 무단횡단할 당시 A씨 차량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다며 A씨가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브레이크를 제때 밟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인적 드문 시간대 보행신호가 적색인 상황에서 누군가 갑자기 횡단보도를 달려서 지나갈 것이라고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었다.항소심 재판부는 '운전자는 통상 예견되는 사태에 대비해 회피할 수 있는 정도의 주의의무를 다하면 충분하다'면서 '이례적인 사태까지 예견해서 대비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조회수: 9,26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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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6:00 |
부모님이 구해준 투룸방 사는 친구에게 무상거주 요구한 여성의 조건...'관리비 15만원인데?'[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친구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가 '속물' 취급을 당한 누리꾼이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저보고 속물이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사연글이 올라왔다. 사연글 작성자이자 취준생인 26살 A씨는 부모가 구해준 투룸 오피스텔에서 혼자 자취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A씨는 대학 동기들과 함께 집들이를 했고, 동기들은 '혼자 살기에 넓어서 안 답답하고 좋겠다'라며 부러워했다. 그러던 어느날, A씨는 동기 B씨의 연락을 받게 됐다. B씨는 읍단위 지역 대학교에 합격해 기숙사 생활을 했고, 현재는 졸업한 상태라 본가에 들어가 공부 중이었다. 취업 준비를 시작한 B씨는 A씨에게 '취업을 아무래도 도시에서 해야 하니까 취업하면 집을 구해야 하는데, 너희집에 방 하나 비니까 같이 사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A씨는 거절할 이유가 크게 없었고, 같이 사는 대신 관리비 15만 원만 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B씨는 밖에 나가서 공부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관리비 15만 원 중 7만 원만 내길 원했다. B씨가 '어차피 너 월세 같은 거 안 내니까 내가 7만 원만 보태줘도 이득 아니냐'라고 말했고, A씨는 '월세를 안 내는 건 내 입장이고 너 혼자 집 구하려면 보증금도 있어야 하고 월세도 내야 하는데 관리비 15만 원만 다 내달라는 게 어렵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B씨는 '친구끼리 왜 이렇게 칼같이 계산하려 하냐'라며 '같이 살면서 집 청소도 도와주고 가끔 배달도 시켜주려고 했는데 너무 속물 아니냐'라고 저격했다.B씨 입장에서는 아직 취준생이라 형편이 넉넉지 않고, 취업하면 어련히 알아서 잘 할 텐데 A씨가 관리비 15만 원을 다 받겠다고 한 것에 대해 섭섭함을 느낀 것이다. 친구에게 빈 방을 내어주기로 했다가 졸지에 속물이 된 A씨는 '제가 15만 원 달라는 게 욕심이냐'라며 누리꾼에게 의견을 구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대다수는 친구 B씨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누리꾼은 '이번 기회로 친구 한 명 걸렀다고 생각해라', '돈 계산 정확하지 않은 친구는 같이 살면 다른 문제로 또 싸우게 된다'라며 B씨와 절대 동거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조회수: 8,1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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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6:00 |
광희가 배우 정해인 인스타그램 찾아가 공개 사과한 이유[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제국의아이돌 출신 방송인 광희가 배우 정해인에게 공개 사과를 남겼다.이후 정해인이 보인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광희는 정해인의 인스타그램 계정 속 정해인과 임시완의 투샷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그는 정해인에게 '정해인님 안녕하세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 만나서 빈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이어 광희는 이날 게재된 유튜브 '핑계고'의 이야기를 꺼냈다.그는 '다름이 아니고 오늘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님께 '정해인'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사과했다.여기에 정해인은 오늘(17일) '안녕하세요!. 아이구 안 그래도 같은 동갑이라 시완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시완이랑 시간 맞춰서 같이 봐요'라고 답글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광희와 정해인, 임시완은 1988년생 동갑내기 스타들이다.광희는 KBS2 '아주 사적인 여행'에 출연 중이며 정해인은 임시완과 최근 방송된 JTBC '배우는 여행중'에 함께 출연했다. 조회수: 7,1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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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5:15 |
카페 직원 도움으로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성공하자 엄마팬이 보인 반응[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일명 '피케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카페에서는 티켓팅에 성공하고 환호성이 터졌다.최근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처음 뵌 손님 임영웅 표 잡아들임'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와 여자 손님, 그리고 손님의 아들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노트북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손님과 손을 맞잡으며 소리 치는 A씨의 모습이 나왔다. 양 쪽에서 큰 소리가 나자 아이는 귀를 막고 다른 쪽으로 가는 모습. 이를 본 누리꾼은 웃음을 터트렸다.일각에서는 '진짜 큰 일 하셨다', '서로 손 잡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괜히 눈물 난다', '귀 막는 아이가 킬포', '이런 게 진짜 낭만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A씨는 '(임영웅 콘서트) 너무 가고 싶은데 예매 방법을 잘 모르시겠다고 7시부터 초긴장 상태이시던 손님. 도와드렸는데 다행히 성공해서 손님이랑 같이 소리 질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또 A씨는 '팬분들이 이렇게나 좋아하시는데 다음 공연은 진짜 호남평야에서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말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SNS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조회수: 6,3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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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5:15 |
드라마서 케미 좋아 '제발 사귀어주세요' 팬들 반응 폭발한 커플 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주얼부터 피지컬까지 합이 좋아 팬들의 환호를 부르는 작품 속 커플들이 있다. 최근 방영 중인, 혹은 방영 예정인 작품 속 배우들로 모아봤다.가장 먼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커플은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무빙'의 조인성과 한효주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극 중 조인성은 하늘을 나는 비행 능력을 갖춘 김두식 역을 연기, 한효주와 부부 호흡을 맞췄다.비주얼부터 케미스트리가 폭발한 두 사람의 부부 호흡은 극찬을 불러모았고 일각에서 '제발 사귀어주세요'라는 반응을 양상하고 있다.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함께 나오는 조보아와 로운의 합도 극찬을 받고 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조보아와 로운은 설렘 가득한 로맨스 케미를 형성하고 있다.두 사람 역시 비주얼부터 피지컬까지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직 첫 방송 전인데도 팬들의 '덕질'을 부르는 커플이 있다. 바로 오는 10월 11일 방송 되는 MBC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출연하는 차은우와 박규영이 그 주인공이다.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얼굴 천재'라는 별명을 가진 차은우와 그 옆에서 박규영이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 모습이 담겼다. 이는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양상하고 있다. 조회수: 5,13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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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5:15 |
끝까지 보면 가슴 훈훈해...당근마켓에 올라온 '시급 2만원' 흰머리 뽑기 알바 후기[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흰머리 뽑기'라는 이색 아르바이트 후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흰머리 뽑아줄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여성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어느 날 내 흰머리가 수북하다는 걸 느꼈다. 인지하고 나니 가렵기 시작했다. 이러다간 머리만 벅벅 긁으면서 살 것 같았다'라며 구인 공고를 낸 이유를 밝혔다. 시급 2만원을 제안한 A씨는 '여성분으로 구한다. 흰머리 뽑는 일에 재미 느끼시는 분, 승부욕 느끼시는 분 다 환영한다'라며 '진짜 흰머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최대 1시간 잡고 있는데 일찍 끝나도 2만 원 그대로 드리겠다'라며 '50개 이상 뽑아주면 1만 원 더 드리겠다'라고 제안했고, 실수로 검은 머리 뽑아도 괜찮다고 했다.또 A씨는 요즘 세상이 흉흉한 만큼 볕 잘 드는 카페에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음료수도 가격 상관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총 11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A씨는 가장 먼저 채팅하게 된 B씨를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한시가 급했던 탓이다. B씨는 '혹시 아는 언니 한 명이랑 같이 가도 되냐. 그 언니도 재밌어 보인다고 해서 그렇다'라고 제안했고, A씨는 쿨하게 허락했다.이후 A씨는 깨끗이 샤워를 했고, 알코올 티슈로 연장을 소독한 뒤 약속장소로 향했다. 편한 옷차림으로 만나기로 했던 A씨와 B씨는 카페에서 단번에 서로를 알아보고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생각보다 보는 눈이 많자 이들은 카페 밖으로 나왔고, A씨의 차량 안에서 작업을 하게 됐다.A씨는 '나는 운전석 뒤로 젖히고 그분은 뒷좌석에 타셔서 뽑아주셨다. 동행인이셨던 분은 조수석에서 나랑 한 시간 넘게 수다 떨었다. 진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내 흰머리가 너무 많아서 뽑아도 끝이 안 보였다. 그래서 연장 수당 드리기로 하고 계속 뽑았다'라며 '진짜 잘 뽑으시더라. 그냥 무릉도원이다. 솔직히 10년 만에 머리 감는 사람처럼 시원하고 행복했다. 그냥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었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흰머리 50개 이상 뽑으며 연장 근무한 B씨는 총 4만 원을 벌었고, A씨가 집앞까지 태워줘 편하게 귀가했다. A씨는 B씨에게 '제발 제발 다음에 또 이용해달라'라고 싹싹 빌고 돌아왔다. 끝으로 A씨는 '진짜 돈 쓰는 보람 느꼈다. 대만족. 진작 구할 걸. 이제 흰머리 올라올 때쯤 되면 무조건 당근에 구인 공고 올려야겠다. 아무튼 너무 시원하고 재밌었다'라고 최종 후기를 전했다. 조회수: 7,2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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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5:00 |
'타인을 배경 취급해'...요즘 10대들 사이에서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NPC 정신병(?)의 정체[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타인을 게임 속 캐릭터 취급하며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10대들한테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병'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눈 앞에서 대놓고 자신의 욕을 하는 10대 학생들을 마주했다.그는 처음에 모른 척 넘어가려 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수위에 학생들을 불러 세운 뒤 불쾌감을 드러냈다.그러자 학생들은 두 눈을 크게 뜬 채 '그냥 우리끼리 얘기한 건데 진짜 대답할 줄 몰랐다'고 당황해 하며 자신들의 대화에 반응한 A씨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이에 A씨는 '날 눈 앞에 뻔히 두고 욕하는 학생들을 여태까지 3번 정도 겪었는데 전부 이런 반응이었다'면서 '왜 요즘 10대는 타인을 NPC 취급하고 사는 거냐'고 토로했다.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댓글로 많은 이들이 공감과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덧붙였다. 이들은 '피씨방에서 학생들이 음식 늦게 나온다고 큰 소리로 욕하길래 알바생이 달려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니까 꿀 먹은 벙어리가 되더라. 그래놓고 둘만 남으니까 자기들 대화를 왜 엿듣고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고 짜증냈다', '실제로 요새 타인을 NPC로 인지하는 사람들이 꽤 늘었다', '요즘 학생들 아무말 뱉어 놓고 상대방이 반응하면 엄청 당황하더라'라고 말했다.한 누리꾼은 '이런 행동은 어린 아이들 보면 주변 아랑곳 하지 않고 큰 소리로 떠드는 것과 숨바꼭질 할 때 자기 눈만 가리는 행위랑 같은 결'이라며 '타인의 시점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NPC란 게임 속 사용자가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를 일컫는 말로, 다른 의미로는 특정 장소에 항상 머물러 있거나 배경과 같은 존재를 다룰 때 쓰인다. 조회수: 8,9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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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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