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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새나˙시오˙아란 3인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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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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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어트랙트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새나, 시오, 아란과 결별을 선언했다.


23일 어트랙트(전홍준 대표)측은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여자 아이돌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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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발표곡 '큐피드'(Cupid)로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해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인 지난 6월 19일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월 기각됐다.

이 가운데 멤버 키나가 지난 16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하는 결정을 내렸다. 


제목 작성정보
불난 식당에 홀로 쓰러진 할머니...불길 들어가 목숨 걸고 구해준 외국인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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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창문이 깨질 정도로 거셌던 불길...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이 불길 속에 뛰어들어 구조[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남 양산시 한 식당에서 불이나 식당 주인인 60대 할머니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할 당시, 할머니를 구한 건 우즈베키스탄 남성이었다.지난 18일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6시 44분께 양산시 북부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난 사실을 전했다. 식당에 난 불은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이날 식당은 유리 창문이 깨질 정도로 크게 불이 났다. 식당 주인인 60대 여성 A씨는 화제로 쓰러졌다. 당시 70대 남편은 영업 준비로 밖에 있었고, 불길이 워낙 거센지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그러던 중, 옆 빌라에 살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 B씨가 불 난 식당에 몸을 던졌다. 그는 불길 속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불 난 식당에 쓰러져 있던 할머니는 전신 2도 화상, 구조한 남성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 식당 안에 있던 A씨는 B씨가 구조한 덕에 전신 2도 화상에 그쳤다. A씨는 병원에서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불길 속에 몸을 던져 A씨를 구조해 낸 B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가 전소되는 등 약 8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일 전북 군산 한 공원에서는 중학생이 소화기로 직접 불을 끄기도 했다.당시 공원에 난 불은 사람을 집어삼킬 만큼 거대했다. 불길이 거세다 보니 아무도 다가서지 못했다. 그때 공원에 난 불을 본 한 중학생이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기 시작했다. 이 초기 진화 덕분에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원활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두려울 수도 있는 상황에 선뜻 용기를 낸 용감한 시민 덕분에 다른 시민이 안전을 챙길 수 있었던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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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7:00

넷플릭스 시리즈만큼 웅장하게 잘 빠졌다는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넷플릭스 시리즈만큼 웅장하게 잘 빠졌다는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포스터부터 좌중을 압도해 공중파 드라마가 아닌 OTT 플랫폼에서 나온 드라마로 점쳐지는 작품이 있다. 바로 KBS에서 준비중인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이다.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는 그야말로 좌중을 압도했다. 포스터에는 어스름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녘 어도(御道)에 주저앉아 잿더미가 된 개경궁을 바라보는 고려 제8대 황제 현종(김동준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짙은 안개에 뒤덮인 개경궁과 황룡포를 입은 현종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앞으로 그가 걸어갈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에 일각에서는 '포스터만 봤을 땐 OTT 작품인 줄 알았다', '넷플릭스 꺼 아니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국내에서 인기 있는 OTT 플랫폼으로는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이 꼽힌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는 '킹덤' 시리즈와 같이 제작비를 아끼지 않는 대작을 여러 작품 탄생시켜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상파 드라마 보다 자극적이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OTT 플랫폼만의 강점으로 떠올랐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상파 작품과 OTT 작품의 퀄리티 차이에 대한 말도 나왔다. 하지만 '고려 거란 전쟁'은 포스터만으로도 웅장한 스케일을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10년 만에 최수종의 사극 귀환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다방면에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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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6:15

'여성팬 성추행' 논란 일었던 유명 아이돌, 알고 보니 팬과 열애...현재 아내로 밝혀져

'여성팬 성추행' 논란 일었던 유명 아이돌, 알고 보니 팬과 열애...현재 아내로 밝혀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과거 여성 팬 성추행 논란에 입을 열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는 '팬이랑 연애하다가 잘린 전직 아이돌 권광진,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일 올라왔다. 이날 해병대 유튜버 '무적권'으로 활동 중인 권광진은 해당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못 다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앞서 권광진은 일본에서 '씨엔블루' 정식 데뷔 전 인디즈 앨범인 '나우 오버 네버'까지 함께 활동하다 개인 사정으로 탈퇴했다.이후 지난 2015년 권광진은 엔플라잉 멤버로 데뷔해 베이스를 담당했다.그러나 권광진은 데뷔 3년 만인 2018년, 팬 열애설 및 성추행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다.권광진은 당시 벌어졌던 일의 속사정을 언급하며 팬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귀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현재 와이프가 당시 사귀던 팬'이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처음 열애설이 났을 때 권광진은 '연애를 하면 안된다는 사상 교육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거짓말이 나갔다'며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는데 나중에 발각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열애설과 함께 퍼진 '팬 성추행 논란'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호소했다.실제로 당시 소속사는 '팬과의 교제 및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지만 교류는 있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권광진은 '성추행은 루머'라며 '이런 글을 작성했던 것이 제 아내의 친한 언니였다. 그 언니도 팬 활동을 했는데, 저랑 만나다 보니까 질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덧붙여 '말 같지도 않게 인터넷 글을 써서 저도 충격 받았다'며 '그 친구들을 고소했다'고 강조했다.연애 때문에 퇴출 당한 것이 억울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권광진은 '말도 안되는 성추행까지 붙어버려 회사(소속사)에서는 감당이 안됐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한편 권광진이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고소한 이들은 형법상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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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6:15

'얼굴, 예전하고 달라졌네'...성형수술 했냐 의혹 터진 쯔양, 해명 내놨다 (ft. 예쁨)

'얼굴, 예전하고 달라졌네'...성형수술 했냐 의혹 터진 쯔양, 해명 내놨다 (ft. 예쁨)

'얼굴도 빵빵하고 귀여웠는데'...성형 논란(?)에 직접 해명한 쯔양[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너무 예뻐져도 문제(?)가 된다. 구독자 876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너무 예뻐진 탓에 불거진 성형설을 해명했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에 '성형논란(?) 해명합니다 + 괴물짜장면 2kg 도전먹방'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짜장면집에 방문한 쯔양은 '완전 방송 초창기에 (먹방) 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왔었다. 한 4년 6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때는 얼굴도 빵빵하고 귀여웠는데'라고 회상했다.그러자 제작진은 '나이 들어서 얼굴 바뀌었다는 얘기 많이 듣지 않냐'고 질문했다.이에 쯔양은 '아 저 진짜 근데 요즘 성형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저 진짜 정말 안 했다. 안 한 게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성형설을 부인했다. 눈은 쌍꺼풀 테이프 때문에...턱·볼살은 운동으로 젖살이 빠졌다고 해명한 쯔양그는 '쌍꺼풀 얘기가 되게 많이 나오는데 왼쪽 쌍꺼풀은 진한데 오른쪽은 쌍꺼풀이 얕아서 쌍꺼풀 테이프를 붙인 거다. 테이프를 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쯔양은 '조금 있으면 (살이) 내려온다'라며 쌍꺼풀 테이프를 뜯어내기도 했다. 턱·볼살에 관해서도 해명(?) 했다. 쯔양은 '운동하면서 젖살이 다 빠졌다. 옛날 영상 보면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볼이 통통했는데, 저도 이제 27살이다. 얼굴이 바뀔 때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는 똑같지 않냐. 성형하고 싶지만 스케줄이 일주일 이상 비울 수가 없다'고 부연했다. 성형 하고 싶어도 워낙 일정이 빡빡한 쯔양이기에, 성형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다.한편 쯔양은 최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디자이너 이시안 '시이안' 패션쇼 포토월에서 배우 못지 않은 비주얼을 뽐내 이목을 사로잡았다.포토월에서 쯔양은 성숙한 여배우처럼 등장해 성형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수려한 미모를 뽐내는 쯔양을 보고선 일부 누리꾼은 '예전 얼굴 어디 갔냐', '내가 알던 쯔양 맞냐', '돈 많이 벌더니 성형했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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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6:00

'무조건 손수건 챙겨야'....이순신 3부작 마지막 시리즈 '노량' 예고편 공개

'무조건 손수건 챙겨야'....이순신 3부작 마지막 시리즈 '노량' 예고편 공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그 마지막 시리즈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12월 개봉한다.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며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이는 1,761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고 흥행의 역사를 기록한 영화 '명량'(2014)과 2022년 여름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을 뚫고 726만 관객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2022)의 뒤를 잇는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이기도 하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명량'의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의 박해일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을 맡은 배우 김윤석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하나의 시리즈, 세 명의 캐스팅이라는 획기적인 기획에 마지막으로 참여한 김윤석은 좁고 깊은 노량 해협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으로 분해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현장감과 함께 그간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라는 문구에서 전투 영화 명장 김한민 감독이 그려낼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이와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온 힘을 다해 북을 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으로 시작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은 김윤석의 변신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명량'의 용장(勇將), '한산: 용의 출현'의 지장(智將)과는 또 다른 현장(賢將) 이순신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나니 부디 적들을 남김없이 무찌르게 해주소서. 이 원수를 갚을 수만 있다면 한 몸 죽는다 한들 여한이 없을 것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북소리는 화면 너머까지 비장한 기운을 전하며 올겨울 스크린으로 만날 장엄한 승리의 전투의 서막을 느끼게 한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왜 벌써부터 눈물이 나냐', '김윤석표 이순신 장군도 빨리 보고 싶다', '무조건 손수건 챙겨야 할 듯', '드디어 큰 거 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영화의 배경이 되는 '노량해전'(음력 1598년 11월 19일)은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전투이자 종전을 알린 최후의 전투다.지금까지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봉오동 전투' 등 웰메이드 전쟁 영화를 제작해온 빅스톤픽쳐스의 베테랑 스탭들과 김한민 감독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재미와 더불어, 왜와의 전쟁을 끝내려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스크린에 재현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초로 역사적 실존 영웅을 시리즈로 다루는 만큼, 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이 선보일 이순신 장군을 기대하게 만든다.또한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는 물론 안보현,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까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젊은 피 배우들이 함께 해 조화로운 캐스팅을 완성하며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전투를 더욱 성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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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5:15

최원종 첫 재판, 변호사 '자료 못 봤다'는 이유로 17분 만에 끝나...유족들은 분노

최원종 첫 재판, 변호사 '자료 못 봤다'는 이유로 17분 만에 끝나...유족들은 분노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을 낸 최원종의 첫 재판이 열렸다.그러나 최원종 측 변호인이 사건 기록을 다 못 봤다는 이유로 10여 분 만에 재판이 끝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재판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검찰 측은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에 대해 '폐쇄적 심리를 가진 피고인이 고립된 생활을 하다가 타인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 폭력이 해결책이라는 결정 후 저지른 범행'이라며 '중상 이상 학업 능력이 있는 데다 범행 전 심신미약을 검색하는 등 심신미약 상태로 보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명이 사망하고 다수 시민이 큰 피해를 본 사건이고 이 사건을 계기로 살인 예고 글이 여러 건 게시 되는 등 모방 범죄가 일어나 사회에 혼란을 가져왔다'며 '무차별 이상 동기 범죄에 엄중한 경고를 주는 판단이 필요한 만큼, 충실한 사건 실체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최원종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10권에 3000장이 넘는 수사 기록을 아직 열람하지 못해 답변을 할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최원종 변호인 측은 '검찰의 열람 기사 등 기록을 검토한 후 혐의 인정 여부를 가리겠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방청석에서 욕설이 터져 나오며 소란이 일기도 했다. 유족들은 '이럴 거면 뭐 하러 법정에 나왔냐'며 울분을 토했다.결국 최원종의 첫 재판은 17분 만에 끝났다. 재판부가 2차 공판을 2주 뒤에 갖겠다고 공표하자 변호인 측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판부의 배려로 최원종의 2차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린다.재판 후 최원종이 호송차를 타고 떠난 뒤 유족들은 눈물을 쏟아냈다.사건 피해자 60대 여성 이희남 씨 남편은 '지금은 침대에 가면 혼자다. 너무나 허무해서 제 아내 베개를 껴안고 잔다'며 '그게 없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아내를 잃은 슬픔에 흐느꼈다.또 다른 피해자 20대 여성 김혜빈 씨 유족들은 '저희 딸아이 겨우 스무 살인데 인생을 완전히 빼앗아 갔다'며 엄벌을 촉구했다.이날 최원종은 호송차에 탑승하며 유족이 던진 휴대폰에 머리를 맞기도 했다. 한편 최원종은 지난달 3일 오후 5시 59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다수를 치는 사고를 냈다.이후 AK플라자로 향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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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5:00

포항 앞바다서 낚시꾼과 사투 벌인 3m짜리 초대형 '식인상어'...배 위로 점프해 투항했다

포항 앞바다서 낚시꾼과 사투 벌인 3m짜리 초대형 '식인상어'...배 위로 점프해 투항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경북 포항시 앞바다에서 '식인 상어'로 알려진 청상아리가 낚싯대에 잡혔다.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철을 맞이한 삼치를 잡기 위해 한 낚시 어선이 호미곶 항으로부터 배로 10분가량 떨어진 해상에 나섰다. 낚시꾼들이 한창 대삼치 낚시를 하던 중 평소와 다르게 유독 낚싯대가 휘청이기 시작했다.다른 어종이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낚싯대가 부러질 만큼 휘더니 수면 위로 커다란 생명체가 뛰어올랐다.바로 길이 3m, 무게 200kg에 달하는 대형 청상아리였던 것.낚싯대에 걸린 상어는 낚싯바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수 차례 하늘로 떠오르며 저항하던 상어는 이내 배 쪽으로 튀어 오르더니 스스로 조타실 위로 떨어졌다. 이후 배 바닥에서도 거칠게 몸을 흔들었다.해당 어선 선장 김씨는 '점프를 하는데도 (낚싯줄을) 계속 배 쪽으로 당기고 있으니까 (상어가) 바늘털이를 4번 정도 시도하면서 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김씨는 '지난 8월부터 호미곶 등 포항 앞바다에서 상어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며 '요즘 10번 나가면 8번 본다. 저는 상어를 매일 보는 상태였다'고 말했다.실제로 올해 포항과 영덕, 속초 등 동해안에서 상어를 발견했다는 신고는 28건으로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수온 상승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등 지자체는 여름철 해수욕장에 상어가 출몰할 것을 대비해 그물망 및 해파리 차단망 등을 설치하고 수시 예찰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청상아리는 열대와 온대 바다에서 서식하며 성질이 매우 난폭해 '식인 상어'로도 불리는 종이다.특히 낚싯바늘에 걸리면 이를 털어 내기 위해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지난달 강릉항 근처에서 '청새리상어'가 발견되기도 했다.청새리상어는 공격성이 커  백상아리 다음으로 위험한 상어로 불리며 보트나 사람을 보면 공격한다. 피서가 한창이던 때 해수욕장 근처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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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5:00

전지현 실물 영접에 빙구웃음 지었다가 놀림당한 손흥민...두 번째 만남에서 표정 싹 변했다

전지현 실물 영접에 빙구웃음 지었다가 놀림당한 손흥민...두 번째 만남에서 표정 싹 변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전지현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투샷이 또 한 번 포착됐다.19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공식 SNS 계정에 '영국 런던에서, 버버리 앰버서더 전지현, 손흥민의 두 번째 기념적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전지현과 손흥민은 버버리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영국에서 열린 다니엘 리의 버버리 컬렉션에 함께 참석했다.두 사람은 행사 시작 전,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인사말을 남겼다. 전지현과 손흥민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또한 팬들의 시선을 집중 시킨 것은 바로 손흥민의 표정이었다.앞서 지난 2월 손흥민은 전지현과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날도 역시 버버리의 패션쇼에서 만난 것이었다. 국제적인 스타인 손흥민도 전지현의 실물에 압도된 걸까. 당시 손흥민은 시종일관 시크한 표정을 짓다가, 그만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이 모습을 본 팬들은 '손흥민도 남자였다', '빙구웃음 터졌다' 등 우스개 댓글을 달며 놀린 바 있다. 다시 한 번 보게 된 전지현과 손흥민의 조합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있다.한편 이날 전지현은 하얀색 터틀넥 의상을, 손흥민은 검은색 스웨터 재질의 의상을 입고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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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4:15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행방 묘연하던 이수나, 알고 보니 7년째 뇌사상태였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행방 묘연하던 이수나, 알고 보니 7년째 뇌사상태였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개성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수나가 뇌사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김혜자, 김수미, 이계인, 김용건이 출연해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을 회상했다.이날 김수미는 전원일기에서 '종기 엄마' 역할을 맡았던 이수나를 언급하며 '몇 년 째 뇌사 상태로 누워 있다. 집에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 됐다고 하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이를 들은 김혜자는 '씩씩한 여자였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동네 주민으로 알려진 이계인 또한 '(이수나가) 쓰러지기 직전에 나랑 맥주 한잔하고 헤어졌다. 이틀 후에 병원에 갔다고 하길래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다'며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라고 답답해했다.한편 올해 나이 77세인 이수나는 MBC 탤런트 특채로 데뷔한 뒤 드라마 '전원일기', '안녕 프란체스카',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쌍둥이 동생 살인 사건의 피의자 개성댁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이후 2016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이수나는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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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4:15

수영장 있는 LA 집으로 이사간다고 자랑한 오뚜끼 3세 함연지

수영장 있는 LA 집으로 이사간다고 자랑한 오뚜끼 3세 함연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오뚜기 그룹 재벌 3세이자 배우인 함연지가 미국 LA로 떠난다고 밝혔다.지난 14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LA 이사 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남편과 함께 LA에서 살 집을 알아봤다.함연지 남편은 '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은데 아파트가 안전할 것 같다. LA가 얼마나 위험하냐면 범죄의 대상이 될 확률이 35명 중 1명이다. 아파트 리뷰에 '여자친구가 집에 오다가 집 앞의 노숙자에게 맞았다'라는 내용도 있다'라고 말했다.함연지는 'LA 아파트를 보다 보니까 항상 수영장부터 보여준다. 우리한테는 엄청나다. 한국에서는 수영장이 없다'라며 놀라워했다.이후 함연지는 LA로 이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그는 '남편과 내가 동남아를 다녀오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라며 '지금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식을 해외에 알리는 것에 대한 큰 소명 의식 같은 게 생겼다'라고 말했다.함연지는 '가장 큰 미국 시장인 LA에서 현장을 배워보려고 한다'라며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기나긴 나날이 있었다. 이 순간에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했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미라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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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3:15

사적인 내용으로 송강호 성대모사한 '더글로리' 박성훈...송강호는 뒤로 충고했다

사적인 내용으로 송강호 성대모사한 '더글로리' 박성훈...송강호는 뒤로 충고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송강호가 최근 '아는 형님'에서 자신의 성대모사를 했던 박성훈을 언급했다.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유포자들'의 주역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임나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훈은 송강호와 술자리에서 나눴던 대화를 완벽 재현하며 그의 성대모사했고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당시 박성훈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 이병헌 선배님이랑 술을 마셨다. 양조위 배우가 왔는데 송강호 선배님이랑 친해 보였다'고 상황을 회상하며 그와 나눈 대화 내용을 토대로 성대모사를 했다.보통 작품 속 대사를 통해 캐릭터, 혹은 배우를 모사하지만 이날 박성훈은 사적인 대화 내용을 토대로 송강호의 목소리를 모사했다. 송강호는 최근 영화 '거미집' 관련해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성훈이가 성대모사를 정말 잘하긴 하더라'라고 운을 떼며 '근데 기억의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짜깁기가 됐다. 이 말을 할 때와 이 말을 할 때의 단어가 짜깁기 됐는데, 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송강호에 따르면 그날 두 사람은 제작자 소개로 처음 봤던 상황. 송강호는 '성대모사라는 게 원래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 되지 않나. 근데 사적인 대화를 짜깁기해서 방송을 해 약간 당황했다'며 '야단친 건 아니지만 이걸 성훈이가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작자를 통해 말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후 송강호는 박성훈에게 '죄송하다'는 사과를 받았고 '괜찮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영화 대사를 하지, 당사자였다면 식겁했을 만하다' 등의 반응이 나오는 한편, 일부 누리꾼은 '따로 말했어도 됐을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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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3:15

'징맨' 황철순 아내 '이혼 절차 밟는중...불륜 의혹·폭행 해명도 거짓이었다' 폭로

'징맨' 황철순 아내 '이혼 절차 밟는중...불륜 의혹·폭행 해명도 거짓이었다' 폭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의 아내 A씨가 남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말도 안 되는 소리 들리니 기가 막히네'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그냥 한 번에 끝내줘라 진짜. 인스타, 유튜브에 사진 다 내려주길 바라'라며 '당신이 애 키울거 아니잖아. 난 다니면서 애들 알아보는 것도 싫고 어린이집에서도 가족사진 내야 하고, 그로 인해 알아보면 들려오는 소리들 듣고 싶지 않아'라고 호소했다.뿐만 아니라 '너처럼 알아보는 거 좋아하지 않으니 제발 모든 사진 내려주길 바라. 그동안 행복한 척 연기했으면 됐잖아'라며 '더 이상 사실 아닌 이야기들이 들리거나, 하고 다니면 법이 아니라 네가 좋아하는 언론플레이해'라고 말하기도 했다.A씨는 과거 자신의 불륜 의혹에 대해서도 '예전 문자로 주장한 것'이라고 전하며, 황철순의 폭행 영상이 확산됐을 때 '(황철순이) 외도로 인해 때렸다고 하면 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육비 제대로 준적도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황철순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부인 폭행 논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긴 어려우실 거다'라며 자작극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황철순은 지난  2015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이어 2021년 11월엔 시비 붙은 남성 2명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로 약식기소 돼 벌금 500만 원 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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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3:00

'위기 수위 너무 높아'...오은영 박사가 '결혼지옥'서 조심스럽게 '이혼' 권유한 부부의 사연

'위기 수위 너무 높아'...오은영 박사가 '결혼지옥'서 조심스럽게 '이혼' 권유한 부부의 사연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각자 서로 할 말만 하며 언성을 높이는 이혼 직전의 부부에게 오은영 박사가 '이혼도 고려해야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는 결혼 16년 차 부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았다. 이 부부는 재혼으로 만나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과거 재혼 후 둘 사이에서도 한 번의 이혼을 겪은 후 재결합한 부부다.이들은 경제권과 생활비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두 번째 이혼의 기로에 놓여있다.남편은 과거 큰 교통사고로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당시 뇌진탕, 비장 출혈까지 겪었고 8년 전에는 뇌경색을 앓은 병력이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이 건강을 챙기기 위해 현재 일을 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반면 아내는 곱창 가게를 운영하며 홀 청소부터 주방 일까지 혼자 해냈다. 두 사람은 아내가 출근하면 남편이 집에 들어가고 남편이 외출하면 아내가 거실에 나오는 등 서로 피해 다녔다. 남편은 아내의 과소비에 불만을 제기했다.두 사람이 결혼한 지 2년이 됐을 때 아내가 약 2500만 원의 빚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남편은 아내의 과소비로 거액의 빚이 생겼다고 말했다.아내는 과거 난폭했던 남편에게 생활비를 요구하지 못해 현금 서비스와 카드로 생활비를 전전하다 생긴 빚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화를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이내 서로 언성을 높이고 자신의 주장만 하기에 바빠 일체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갈등은 깊어만 갔다.아내는 남편이 건강 문제가 회복된 후에도 백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아내는 '건강 회복하면 뭐든 할 줄 알았는데 핑계를 대더라. 조금이라도 벌어야 하는데 일하라는 소리를 못 하겠더라. 많이 실망했다. 헤어진다고 해도 미안한 감정이 없다'고 심정을 털어놨다.두 사람의 사연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참담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이 가정의 위기 수위가 너무 높아 걱정된다'며 '생활비와 사치는 다르다. 그 부분을 정확히 해야 할 것 같다. 공동으로 하셔라 책임도 반반 지라는 거다. 명의도 빚도 공동으로 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정서적으로 멀어진 것 같다'며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도저히 간격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이혼도 고려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오은영 박사는 '이혼을 부추기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부부, 가족의 기능을 상실한 채로 서로가 너무나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결혼 생활이라면 각자를 위해서 아이를 위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위기에 처한 부부에게 솔루션을 내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부부들의 갈등이 빚어지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고민을 나눈다.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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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2:15

덱스 '대출로 마련한 전셋집 사기로 '2억 7천만원' 날릴 위기'

덱스 '대출로 마련한 전셋집 사기로 '2억 7천만원' 날릴 위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8일 덱스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다들 전세사기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덱스는 변호사를 찾아가 직접 전세사기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상담을 받았다.덱스는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전세사기에 대해 현재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한다'며 '전체적인 진단과 현재 상황,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알아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전세사기를 당했지만, 사기 친 사람이 인정을 안 한다'며 '저는 100% 당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못박았다.덱스는 '전세 2억 7천만 원으로 90% 대출을 받았다'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처음 계약한 집주인 A와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A씨가 B씨에게 매매를 한 사실을 내가 모르고 있었다'며 '은행에서 나중에 연락이 와서 집주인 명의가 변경된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문제가 발생한 건 겨울에 누수가 발생하면서다. 덱스는 'B씨에게 연락하니 자기가 아는 부동산에 연락해 수리비를 받으라고 하더라'며 '공사를 하고 수리비 100여만 원이 나왔는데 부동산이 잠수를 탔다'고 털어놨다.이어 'B씨에게 전화를 하니 자기가 집주인이 아니라더라'며 'B의 정체는 갭투자자였다. 명의만 빌려주고 돈을 받았다더라. 저 사람을 욕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린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변호사는 '욕해야 되는 게 맞다. 명의를 돈 받고 빌려주지 않았나.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이후 덱스는 '기사가 나니까 B씨한테 연락이 왔다. 본인도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하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하지만 '누수 수리를 하고 연락했는데 수리비를 준다고 10번 정도 말했다'며 '나중에는 열받아서 톡으로 쌍욕을 했다. 그리고 2주 뒤에 다시 돈 달라고 톡했는데 이미 연락두절이었다'고 호소했다.현재 해당 전셋집은 분양가도 2억 7천만 원이 안 되는 상황, 변호사는 '제대로 눈탱이를 맞은 것'이라며 '건물 가격보다 보증금이 더 높으면 깡통인데 현재 시세를 찾아보니 1억원 중반에서 2억원 초반'이라고 말했다.다만 덱스는 다행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보증보험을 든 상태로, 변호사는 '계약 만료일까지 살아야 한다'며 '임대인이 그때까지 보증금 반환을 안 하면 HUG에 신청, 보험금을 받고 이사를 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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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2:15

故 변희봉 부고 소식에 제일 먼저 빈소 달려온 두 톱스타...생전 인연이 눈물 납니다

故 변희봉 부고 소식에 제일 먼저 빈소 달려온 두 톱스타...생전 인연이 눈물 납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췌장암 투병 중 영면에 들었다.대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는 조문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고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달려온 이들이 있었다.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故 변희봉의 빈소가 마련됐다.이날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부고 소식을 전해 듣고는 한달음에 달려와 슬픔을 표했다.봉 감독과 고인은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시작으로 '살인의 추억'과 '괴물', 그리고 '옥자'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변희봉은 '봉준호의 페르소나'라 불리기도 했다.특히 영화 '팔불출'로 데뷔해 빛을 보지 못하던 변희봉을 재발견한 사람이 봉 감독이라 두 사람의 인연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봉 감독 못지 않게 송강호 역시 고인과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 두 사람은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등에 함께 출연했다. 특히 괴물에서는 부자 관계를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이날 송강호는 '거미집'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고인의 부고를 접하고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많이 했고, 평소 자주 뵙진 못했지만 종종 연락드리곤 했다'며 '이후에는 선배님이 투병 중이라 자주 뵙지 못하고 간간히 봉준호 감독을 통해서 소식을 들곤 했다.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치며 감탄을 준 선배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변희봉은 1966년 MBC 공채 성우 2기로 데뷔해 50년 이상 연기를 놓지 않았으며 2020년에는 대중문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변희봉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최근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12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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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2:15

화생방 끝나고 눈물콧물 흘리는 훈련병 보고  '아빠 미소' 지은 조교 제이홉

화생방 끝나고 눈물콧물 흘리는 훈련병 보고 '아빠 미소' 지은 조교 제이홉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군 생활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이홉의 군 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막 화생방이 끝난 듯 팔벌려 뛰기를 하는 군인들과 먼발치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제이홉의 모습이 담겼다.특히 제이홉은 훈련병들을 '아빠미소'를 지은 채 보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미소가 너무 따수운 거 아니냐', '흐뭇한 표정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빨간 모자를 쓰고 늠름하게 군복을 입은 제이홉의 모습은 단번에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조교로 성실하게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한편 제이홉은 군 복무 중에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측은 'BTS 제이홉 어머님과 팬클럽(케리홉)에서 봉사지원 및 식사 대접, 그리고 푸드트럭까지 보내주셨다'라며 수의사회 정기 봉사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의사들이 제이홉이 보낸 푸드트럭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제이홉은 푸드트럭 슬로건을 통해 'BTS 제이홉이 푸드트럭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맛있게 드세요'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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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2:15

'스쿨존 점유해 아이들 찻길로 걸어다녀'...또 터진 드라마 촬영 민폐 논란

'스쿨존 점유해 아이들 찻길로 걸어다녀'...또 터진 드라마 촬영 민폐 논란

등교 시간에 스쿨존 가로막고 촬영 진행한 드라마 제작진...'아이들은 찻길로 걸어다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학생들이 등교하는 스쿨존에서 별도의 통제 없이 길을 가로막은 드라마 촬영 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드라마 촬영 팀의 민폐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피해를 봤고 또 대형 참사가 일어날 뻔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또 논란에 휩싸인 촬영 민폐 길막'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지난주도 등굣길 인도를 막고 촬영했는데 오늘 또 이런 일이 생겼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드라마 촬영한다고 아이들 등굣길에 영상 장비를 올려놨다. 촬영하면서 누구 한 명 나와 안전 지도를 하는 사람도 없었고 인도, 자전거 도로까지 다 막고 아이들은 찻길로 걸어다녔다'며 불만을 제기했다.실제로 학생들은 드라마 촬영팀 때문에 인도로 걸어다니지 못하고, 차가 다니는 도로 위로 걸어다녔다.A씨는 '촬영을 굳이 아이들 등교 시간에 해야 하는 건지 화가 난다. 등교 시간은 피해서 아이들이 인도로 걸어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제작진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누리꾼 '촬영한답시고 길 막는 거 너무 싫다', '자기들이 뭔데'해당 사연은 삽시간에 논란이 됐고, 스쿨존에서 드라마 촬영을 한 티빙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 측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제작진은 '지난주 촬영 장소에서 보행에 불편을 드렸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등교 시간 스쿨존에서 촬영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촬영팀, 천룡인이세요?', '촬영한답시고 당연하다는 듯이 길 막는 거 너무 싫다', '진짜 웃긴 게 지나가려고 하면 '돌아서 가세요'라고 당당하게 얘기한다. 자기들이 뭔데', '드라마 이름 제대로 알리네 ㅋㅋ'라고 말했다.한편 드라마 촬영으로 인한 문제는 최근에도 발생한 적 있다. 지난 10일 글쓴이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팀에 갑질을 당했다고 호소했다.글에는 B씨의 아내가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하게 됐는데, 드라마 촬영팀이 길을 막고 못 들어가게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B씨는 '여기저기에 쓰레기 버리고 시끄럽게 하는 것도 문제인데 병원에서 뭐 한다고 통제까지 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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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2:00

'제 차에 치여 사고 당한 거지 소년이 12년 전 납치돼 실종됐던 친아들이었습니다'

'제 차에 치여 사고 당한 거지 소년이 12년 전 납치돼 실종됐던 친아들이었습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휴를 맞아 다같이 모여 쇼핑을 나온 가족들을 부러운 눈빛으로 하염없이 바라보던 부부는 끝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12년 전 실종돼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어린 아들이 떠올라 차오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부부는 여전히 언젠가 돌아올 아들을 기다리며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견뎌야 했다.'우리 아이도 이제 벌써 15살이 됐을 텐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아내가 남편에게 아이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던 그때. 순간 운전에 집중하지 못한 남편은 그만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내고 말았다.놀란 부부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차에 치인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피해자는 앳된 소년으로 다행히 과속 중 사고가 발생한 게 아니었기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하지만 부부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소년을 병원에 데려다 주겠다며 일으켜 세웠다.그리고 마침내 소년과 얼굴을 마주한 부부는 본능적으로 그들이 애타게 찾아다니던 아들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아이의 얼굴을 확인한 부부는 3살 때 헤어졌던 아들과 너무도 똑닮은 모습을 하고 있는 소년을 보고 놀란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부부는 재빨리 소년을 병원으로 데려가 상처를 치료받게 해줬고 머리카락을 몰래 뽑아 DNA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는 사이 부부는 거지 행색을 한 소년에게 먹을 것을 사주며 밥을 먹였다.천년만년 같던 시간이 흐르고 DNA 결과를 확인한 부부는 친자 확률 99.99%라는 문구를 보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하며 포효했다.우연히 교통 사고를 계기로 만난 소년이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친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부는 꿈만 같은 상황에 말을 잃었다.소년 역시 길거리를 전전하며 생활해온 지난 날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내고 마음씨 따뜻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알고 보니 소년은 길을 헤매다 인신매매범의 눈에 띄어 납치를 당했고 이후 양부모를 만나 입양됐지만 학대를 당해 집을 나왔다.그렇게 돈 한 푼 없이 집을 나온 소년은 거리를 돌아다니며 쓰레기통을 뒤져 음식을 찾아 먹는 노숙 생활을 해오던 중 차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이었다. 놀랍게도 사고를 낸 부부는 자신의 친엄마, 친아빠였고 세 가족은 12년 만에 온전하게 함께할 수 있게 됐다.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에 따르면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소년의 진술로 당국은 인신매매범을 추적해 체포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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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2:00

마지막 준비하면서도 팬들 슬퍼하지 말라고 '영정사진' 속에서 활짝 웃은 故 변희봉

마지막 준비하면서도 팬들 슬퍼하지 말라고 '영정사진' 속에서 활짝 웃은 故 변희봉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영면에 들었다. 향년 81세.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그는 영정사진 속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18일 오후 늦게 영정 사진을 공개했다.  마치 팬들을 향해 '너무 슬퍼하지 마시길'이라는 듯, 보타이를 만지는 그의 미소는 유쾌했다. 평소의 호쾌한 에너지가 영정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의 슬픈 표정보다 미소가 더 익숙한 팬들의 마음은 더욱 먹먹해졌다. 변희봉은 지난 1965년 MBC 공채 2기 성우로 데뷔한 이래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영화 '내시', '업', '플란다스의 개', '화산고', '국화꽃향기', '선생 김두봉', '살인의 추억', '공공의적2', '주먹이 운다', '괴물', '간첩', '옥자'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수사반장', '남자의 계절', '걸어서 하늘까지', '야망의 전설', '비밀', '온달 왕자들', '1%의 어떤 것', '하얀거탑', '솔약국집 아들들', ' 오로라공주', '피노키오' 등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변희봉은 1985년 방영된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를 통해 제21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기상을 받았다. 또 영화 '괴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영화 '옥자'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고인은 배우로서 큰 로망인 칸 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감격했다.이어 2020년에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고인은 특히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여러 작품에서 호흡하며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기도 했다. 빈소가 차려진 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인물도 봉준호 감독이었다. 이어 '살인의 추억'과 '괴물'에서 호흡한 배우 송강호가 조문,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거미집' 인터뷰 중 비보를 접한 배우 송강호는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연락드리고 했었다. 선생님은 5년 전쯤 제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조문도 오셨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님을 통해 투병 중인 소식을 간간이 전해 들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쳤다. 감탄을 준 선배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오랜 시간 빈소에 머물며 고인을 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에는 여러 영화계 인사들이 조의를 담아 보낸 화환들이 여럿 놓였다. '괴물'에서 가족으로 연기했던 송강호와 박해일, 배두나의 이름이 적힌 화환이 자리했다. 배우 전도연, 정보석, 강우석 감독, 박신우 감독의 화환도 눈에 띄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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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1:00

한국인 부부에 '표백제 탄 물' 제공한 일본 식당...또 '혐한' 논란 터졌다

한국인 부부에 '표백제 탄 물' 제공한 일본 식당...또 '혐한' 논란 터졌다

일본 고급 레스토랑에서 세제 담긴 물 마시고 입원한 한국인 여성[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일본 도쿄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한 한국인 손님이 세제가 담긴 물을 마셔 병원 신세를 졌다.  세제가 담긴 물이 제공된 것을 두고 레스토랑 측은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피해자 측은 '차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18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강모씨가 지난달 31일 방문한 곳은 일본 도쿄 긴자 한 백화점에 있는 레스토랑이었다. 이곳의 점심 코스 가격은 1만엔(한화 약 9만원)이었다.음식 주문 뒤 레스토랑에서 받은 물을 마시다가 그는 이상한 느낌을 느꼈다. 강씨는 '처음엔 몰랐는데 두 번째 벌컥 할 때 이상한 냄새가 났다'라며 '(목이) 너무 아파져서 말을 잘 못하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알고 보니 강씨가 마신 물은 세제가 담긴 물이었다. 강씨는 세제가 담긴 물을 마시고 입원까지 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해당 세재는 '표백제'였다. 표백제는 맨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주부습진, 손바닥 염증 등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 시 고무장갑 착용을 권고하는 화학 물질이다.과거 2015년, 스페인 한 식당에서 표백제를 와인으로 착각해 마신 손님이 즉사하는 사건도 있었다. 돌아가기레스토랑 측은 '실수'...얼음물 주전자와 세제 담긴 주전자는 생김새가 달라식당 측은 세제 담긴 물을 제공한 것은 '실수'라고 주장했다. 허나 레스토랑을 방문한 강씨와 그의 남편은 가게 측의 주장을 믿지 않고 있다. 식기 세척할 때 사용하는 주전자와 물을 마실 때 사용하는 주전자는 생김새가 아예 달랐기 때문이다.강씨는 '(남편이) '여기서 (세제 탄) 물 따라온 거 맞지?' 그랬더니 (여종업원이) '맞다'고 그렇게 얘기했다고 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레스토랑에서 강씨 부부가 한국인인 사실을 알고 일부러 세제 담긴 물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나 음식점 측은 한국인인 줄 알고 고의로 한 게 아니며, 직원이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강씨는 '여기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의자를 다 빼준다. 그런데 나는 안 빼주더라. 생김새도 그렇고, 말하는 억양을 보면 한국인인 걸 알았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시민들은 '전형적인 '혐한(한국인을 싫어하는)'이다'라고 반응하고 있다.  한편 혐한 관련 문제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지난 7월 한 유튜버가 대마도 한 식당에서 불쾌한 기분을 느꼈다. 식당 직원은 한국인 유튜버가 주문하는 도중 갑자기 사라지고, 유튜버가 다 들을 수 있는 거리에서 '썩을 X끼'라고 욕설을 내뱉었다.화가 난 유튜버는 식당을 나서면서 '일본인 이미지 감사합니다'고 비꼰 듯 말했다. 불쾌한 인상을 남겨준 식당에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직원은 지지 않고 '한국인 이미지 감사합니다'라며 식당을 나가는 유튜버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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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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