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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에 다섯가지 나물반찬으로 점심 차린 전업주부 아내 맘카페 논란 '퐁퐁남 vs 정성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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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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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전업주부 아내가 주말에 남편에게 아침상을 차려줬다가 도리어 '서운하다'는 말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한 맘카페에는 '남편 밥 차려줬는데 서운해 하네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의 글쓴이 A씨는 남편이 외벌이 중인 전업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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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당연히 밥은 거의 제가 차리는 편이다'라며 '오늘 점심에 이렇게 밥 줬는데 표정이 안 좋더라'고 말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A씨가 주말 아침 남편에게 차려준 아침상이 담겼다.


사진을 보면 A씨는 남편에게 즉석밥과 아이 식판으로 보이는 곳에 담긴 5가지 나물 반찬을 내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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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반찬가게에서 산 거 아니고 제가 어제 직접 한 반찬 5가지랑 즉석밥이다'라며 '설거지하기 편하게 아이 식판에다 줬는데 남편은 서운하다고 한다'며 억울해 했다.



남편이 서운하다고 말한 이유는 세 가지였다.


먼저 국이 없고 즉석밥이라는 것, 두 번째는 아이 식판에다 주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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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말인데 고기나 생선, 하다못해 소시지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A씨는 남편의 불만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솔직히 저는 반찬 5가지면 완전 좋다고 생각한다. 누가 저한테 이렇게 해주면 절하겠다'며 '제가 잘못한 거냐. 객관적으로 봐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서운한지 모르겠다 VS 남편이 이해된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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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편에 선 누리꾼들은 '나물 반찬이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모르니까 저런 아쉬운 소리 하는 거다', '마음에 드는 거 없으면 자기가 해 먹지', '전업주부는 주말이 없나', '그냥 차려주지 마라 그럼 고마운 줄 알게 된다', '서운씩이나 할 일인가', '맛만 있어 보인다', '정성 가득한데 뭐가 문제지'라고 반응했다.


반면 서운하다는 남편이 이해된다는 누리꾼들은 '퐁퐁남 취급인가', '나도 저기서 좋아하는 거 하나도 없는데 계란이라도 구워주지', '식판부터 즉석밥까지 성의가 하나도 없어 보인다', '그냥 소시지 하나 구워주면 되는 거 아닌가', '저거 5개 할 시간에 계란이랑 햄 구워주는 게 더 나을 듯', '너무 마른반찬에 나물 뿐이다', '딱 구성만 봐도 진짜 별로다. 서운 할것 같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사진을 본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A씨가 차린 아침상이 부실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충분하다고 보는가. 

제목 작성정보
'벌로 내 딸 청소시켰다'며 담임 고소하고 '민원 폭탄' 넣은 유명 사학재단 이사장 아내

'벌로 내 딸 청소시켰다'며 담임 고소하고 '민원 폭탄' 넣은 유명 사학재단 이사장 아내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서울 유명 사학재단 이사장의 아내가 자신의 자녀에게 벌 청소를 시켰다는 이유로 담임 교사를 상대로 경찰에 아동학대 신고와 민원 접수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29일 서울 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서울 광진구의 한 사립초등학교 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무혐의더라도 검찰에 송치하게 돼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A씨가 맡은 학급의 한 학생의 어머니인 B씨는 A씨를 경찰에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앞서 A씨는 지난 6월 숙제를 지속적으로 해오지 않는 B씨의 자녀에게 '반 친구들과의 약속'이라며 학급을 청소하는 '벌 청소'를 내렸다.A씨 주장에 따르면 해당 학급의 '벌 청소'는 사전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된 학급 규칙이었다.하지만 자신의 자녀에게 '벌 청소'를 시켰다는 이유로 B씨는 교장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고 국민신문고와 인권교육센터 등에 민원을 넣었다. 이후 학교 차원에서 A씨와 B씨의 대면 중재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자리에서 B씨는 담임 교체를 요구했고 A씨는 '아이가 상처 받았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벌 청소에 대해서는 '정당한 훈육'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B씨는 '진정한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서울시교육청에 더욱 강하게 민원을 넣었다. 서울 성동·광진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결국 이후 담임이 교체됐고 학교는 '수사에 집중하라'는 명분으로 A씨를 병가 처리했다.B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동학대혐의로 A씨를 신고했다.이에 따라 학교에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고 구청 아동보호팀까지 나와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에도 B씨는 같은 학급 학부모와 함께 경찰에 고소장까지 접수했다.경찰은 조사 결과 아동학대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이 과정에서 다른 학부모들은 A씨를 옹호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B씨는 서울 유명 사학재단 이사장의 아내인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해당 학교와는 별개의 법인이다. 무혐의 결론이 났음에도 현재까지도 A씨는 사실상 업무배제 상태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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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9:00

결혼식 날 들러리들이 더 예뻐 보일까 봐 '이 방법'으로 몰래 살 찌웠다 고백한 신부

결혼식 날 들러리들이 더 예뻐 보일까 봐 '이 방법'으로 몰래 살 찌웠다 고백한 신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결혼식의 주인공은 단연 신랑, 신부다.그런데 간혹 너무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의도치 않게 주인공을 가려지게 만드는 민폐 하객들이 있다. 최근 한 신부는 자신이 예쁜 들러리들에게 가려질까 두려워 몰래 살을 찌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 사는 한 여성은 온라인 미디어 '윔느(Whimn)'를 통해 자신이 한 일 중 가장 나쁜 일을 고백했다.페니(Penny)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사연의 주인공은 2018년 결혼식을 앞두고 몇 달 동안 몰래 친동생들의 살을 찌게 만들었다고 털어놨다.세 자매 중 둘째인 그녀는 늘 언니와 동생의 미모에 가려진 채 살아왔다고 밝혔다.언니 매기(Maggie)는 섹시한 비주얼로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는 고등학교 음악 교사였고, 동화 작가인 동생 찰리(Charlie) 역시 매력적인 비주얼로 평소 인기가 많았다.그녀는 언니만큼 섹시하지도, 동생만큼 귀엽고 재미있지도 않았다. 그저 '둘째 페니'였을 뿐이었다. 그런데 하필 언니와 동생이 결혼식 들러리가 되기로 하면서 페니는 압박감에 사로잡혔다.그녀는 자신이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지만 특출난 외모의 자매들이 모두의 시선을 빼앗아 갈까 봐 전전긍긍했다.그리고 언니와 동생을 능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그는 고민하다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페니는 이에 대해 '언니와 동생이 결혼식 당일 최대한 평범하게 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라면서 '피부가 하얗고 머리가 금발인 언니와 동생에게 일부러 안 어울리는 형광 노란색 들러리 드레스를 입도록 강요해 아파 보이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페니는 '매일 아침 나는 모두를 위해 아침 스무디를 만들어 준다고 고집했다. 우리 모두가 중요한 날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핑계로 특별한 다이어트 스무디를 만들었다'라면서 '체중 감량용 셰이크를 사서 내용물을 비운 뒤 대신 보디빌딩 샵에서 구매한 체중 증량 단백질 파우더로 채워두고 이를 이용해 스무디를 만들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녀는 '처음에는 체중 증량 단백질 파우더를 조금씩 넣었지만, 결혼식 한 달 전에는 매기(언니)와 찰리(동생)의 스무디에 정해진 양의 3배를 넣었고, 내 스무디에는 과일과 코코넛 워터만 넣었다'라고 덧붙였다.이런 그녀의 노력은 결국 성공했다.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언니와 동생은 모두 살이 너무 쪄버려 허리 라인에 맞도록 들러리 드레스를 수선해야 했다.페니는 '결혼식은 차질 없이 진행됐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면서 '결혼식 날 단 한 순간도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 생각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돋보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저건 너무 과하다', '내가 언니였으면 가만 안 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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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9:00

드라마 '무빙'서 밥+돈가스 쌓아놓고 먹는 봉석이의 놀라운 '입금 전' 비주얼

드라마 '무빙'서 밥+돈가스 쌓아놓고 먹는 봉석이의 놀라운 '입금 전' 비주얼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연예인은 '입금 전·후'가 확실하게 달라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다.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이른바 '비수기'에는 철저하게 이뤄졌던 관리를 조금 내려놓는다. 반면 촬영이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완벽한 자기관리로 극명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그런데 입금 전과 후가 뒤바뀐 배우가 있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바로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봉석 역할의 배우 이정하다.이정하가 맡은 김봉석은 '무빙'에서 김두식(조인성 분)과 이미현(한효주 분)의 아들이자 비행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역할이다.이정하는 김봉석을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를 30kg 가까이 증량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 가기 전부터 '원작 웹툰 속 봉석이처럼 통통하게 보이고 싶다'며 살을 찌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션 합격 후에는 각종 라면들을 섭렵하며 60kg 중후반대였던 몸무게를 두 달 동안 90kg 후반까지 늘렸다. 이러한 노력 끝에 이정하는 통통하고 귀여운 몸매와 무해한 눈웃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봉석이' 이정하뿐만 아니라 작품 들어가기 전 60kg 중후반대였던 날렵한 모습은 반전 매력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작품 속 역할과는 달리 날렵한 콧대와 턱선이 눈길을 끈다.특히 미소년 얼굴에 그렇지 못한 팔뚝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눈웃음은 증량 전후 동일하게 남아 있는 모습이다.이정하는 작품 촬영이 끝난 후 꾸준히 자전거 등 유산소와 식단을 병행하며 열심히 다이어트를 감행했는데, 그 결과 완벽하게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다.한편 이정하는 1998년생으로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심쿵 주의'로 데뷔했다. 이후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프레쉬맨 : 아싸들의 인싸 도전기' 등 웹드라마에 출연했다.그는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JTBC '런 온', '알고있지만'등 드라마에 조연으로 등장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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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8:15

한 팬이 올린 'MR 제거 버전' 뉴진스 ETA 무대 영상, 빠르게 확산 중

한 팬이 올린 'MR 제거 버전' 뉴진스 ETA 무대 영상, 빠르게 확산 중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MR이 제거된 걸그룹 뉴진스의 무대 영상이 SNS 상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ETA 빡센 춤 소화하는 뉴진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케이팝 슈퍼라이브' 행사에 참석한 뉴진스의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는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크롭티에 통이 큰 바지를 입고 '힙청순' 그 자체의 비주얼을 뽐냈다. 히트곡 'ETA' 반주가 흘러나오자 뉴진스는 과즙 미소를 장착한 채 힙한 춤선을 보여줬다. 뉴진스는 데뷔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 완벽한 무대 매너를 보여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안무 동작이 크고 파워풀하기로 유명한 ETA인데도 라이브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7월 22일 데뷔해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노래 스타일로 케이팝의 지형을 제대로 흔들어놨다.뉴진스는 지난달 미니 2집 앨범으로 컴백해 타이틀곡 '슈퍼 샤이'로 활동하며 대세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뉴진스는 미니 2집 앨범 활동을 마친 상태이지만,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9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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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8:15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내년에 에버랜드 다 죽었어'라고 말한 이유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내년에 에버랜드 다 죽었어'라고 말한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내년에 에버랜드 다 죽었어!'푸바오 할아버지라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최근 강연에서 '내년에 에버랜드 다 죽었어'라고 발언해 이목이 쏠렸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에는 '밤에 봐도 귀여운 러푸 부녀의 내실 생활과 강철원 사육사의 아기판다 푸바오 북라이브 강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강 사육사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공개 시점을 언급했다.그는 '쌍둥이들이 엄마를 같이 만날 수 있는 시기가 곧 올 것'이라며 '지금은 10일씩 교대로 돌보고 있는데 4개월 정도가 되면 쌍둥이들이 둘 다 엄마에게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왜냐하면 그때는 아기들이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120일 정도 되면 걸음마를 시작한다. 5개월 정도 걸으면서 엄마를 따라다닐 정도가 된다'고 부연했다.강 사육사는 '(그때부터)아이바오가 아기들을 쫄랑쫄랑 데리고 여러분을 만나러 나갈 것'이라면서 '얼마나 귀엽겠느냐'고 웃어 보이며 '내년에 에버랜드 다 그냥 죽었어'라고 말했다.  현재 쌍둥이 새끼 판다들은 엄마 아이바오가 두 마리 새끼 판다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탓에 사육사들이 번갈아서 품고 있다.사육사들은 생후 4개월부터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들을 돌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한편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은 지난 7월7일 세상에 나왔다. 쌍둥이 판다들은 모두 암컷으로 출생 당시 첫째와 둘째 몸무게는 180g, 140g이었으며 아기 판다들은 두 달 간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몸무게 3㎏을 넘겼다.생후 62일차 기준 첫째는 3,126g, 둘째는 3,395g이 됐다.쌍둥이 판다들은 생후 6개월 뒤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을 거쳐 방문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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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8:00

한국 탕후루 생각했다가 징그러워서 비명(?)지른다는 '중국 탕후루' 메뉴들

한국 탕후루 생각했다가 징그러워서 비명(?)지른다는 '중국 탕후루' 메뉴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식을 줄 모르는 국내 '탕후루 열풍'에 새로운 신메뉴들이 줄지어 나타나고 있다.중국에서 온 길거리 간식 탕후루는 달콤한 과일 위에 얇은 설탕 코팅을 얹어 바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달달한 설탕과 상큼한 과일이라는 완벽한 조화로 줄을 서서 사 먹을 만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폭발적인 인기에 가게들도 저마다 신메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국내에서는 '탕후루 오마카세'라는 이름으로 여러 과일들을 한 꼬치에 꽂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신메뉴가 등장했다.또 '오이 탕후루', '가래떡 탕후루', '탕후루 마카롱' 등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메뉴들이 등장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렇다면 원조인 중국에서 탕후루는 어떤 형태로 판매되고 있을까.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현지 탕후루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하나가 게재됐다.사진에는 중국 헤이룽장 하얼빈의 거리에 있는 탕후루 매대 판매되는 다양한 탕후루들이 담겼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반적인 산사와 딸기로 만든 탕후루뿐만 아니라 고추, 대파, 생강 탕후루가 진열돼 있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생선, 족발, 게, 닭발, 돼지 귀도 볼 수 있었다.국내에서 등장한 신메뉴 탕후루의 참신함은 중국 탕후루에 비해서는 새 발의 피였다.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고등어를 어떻게 이겨요', '원조의 품격', '거짓말이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진짜야 장난이야 감이 안 오네', '탕후루국의 위엄인가', '우리나라 탕후루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비주얼 살벌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탕후루가 만인의 '최애 간식'으로 떠오르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탕후루 열풍을 비판하고 나섰다.지난 9일 황교익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탕후루 유행에 여러 언론이 청소년 건강 걱정 기사로 도배하고 있다. 음식 방송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높이겠다고 당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릴 때는 아무 말도 않거나 심지어 편을 들었던 그대들이 그러니 우습기 짝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탕후루 유행은 당에 대한 경계심이 무너져 나타나는 여러 현상 중 하나일 뿐이다'라며 '탕후루가 문제가 아니라 당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린 그때 방송 프로그램들이 문제였다. 걱정은 그때 했었어야지 이제 와 왜들 이러냐. 그대들의 비열함이 우리 미래 세대의 건강을 크게 망쳤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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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8:00

편의점서 술 마시는 '문신한' 청년들 쇠파이프로 때렸다가 '참교육' 당한 남성 (+현장 사진)

편의점서 술 마시는 '문신한' 청년들 쇠파이프로 때렸다가 '참교육' 당한 남성 (+현장 사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입사 3일차를 맞은 한 편의점 알바생이 평생 잊을 수 없는 '난동꾼'의 난동을 직관했다. 그가 직관한 난동은 유혈이 낭자했고, 경찰까지 다수 출동했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지난 11일 디시인사이드 '편의점 갤러리'에는 '념글좀) 실시간 신입 편붕이 알바 3일차 만에 가게에 경찰떴다..'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글 게시자 A씨는 이날로 편의점 알바 3일 차라고 알리면서 사진 여러 장을 함께 게재했다. A씨에 따르면 이날 저녁, 한 남성 노인이 술에 취한 채 편의점으로 왔다. 막걸리 한 병을 사서 나갔는데, 20분 뒤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 돈을 세는, 문신을 한 젊은 남성들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이었다. 노인은 문신을 한 젊은 남성들에게 'X발, 돈 X나 많네', 'X발, 문신 봐라 저거. 양아치 새X' 등의 발언을 하며 인신공격을 이어갔다. 젊은 남성 무리 중 한 명이 '참참못'을 시전하며 'X신 같은 새X가 뭐 양아치? 쳐 뒤지려고. 거지같은 새X가 부러워서 그러냐'라고 반격했다. 두 사람은 말로 투닥거렸고, 노인은 편의점 알바생에게 소리를 쳤다. 시비가 붙은 고객들을 편의점에서 쫓아내라는 압박이었다. 그럴 수 없다는 알바생에게 화를 낸 노인은 이내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라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노인은 어디에선가 쇠파이프를 들고오더니 시비가 붙었던 무리에게 다시 한번 시비를 붙였다. 그는 '저 새X들 내가 오늘 죽인다', '대가리 깨부순다. X발 새X들' 등의 소리를 쳤다. 소리를 지르던 그는 결국 사고를 쳤다. 문신을 한 남성의 얼굴을 쇠파이프로 친 뒤 손으로 또 다시 공격을 한 것이다. 당하던 피해자는 결국 정당방위를 시전했다. 노인의 얼굴을 향해 '딱' 한방의 주먹을 날렸다. 노인은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피를 흘렸고, 더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그 사이 출동한 경찰이 달려와 노인을 만류했다. 피를 지혈했는데, 노인은 경찰의 말은 하나도 듣지 않았다. 법이 무섭지 않은지 시비가 붙은 남성을 향해 날아차기를 시도했다. 결국 경찰은 삼단봉을 꺼내 노인을 제압했다. 수갑도 채웠다. 더이상 난동을 부릴 수 없게 상황을 정리했다. A씨는 '노인은 결국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앰뷸런스에 실려갔다. 나, 손님, 경찰 등에게 '이 X발 새X야' 이러더라'라고 말했다. 스펙타클한 알바 3일차를 보낸 그가 안쓰러웠을까. 함께 난동을 직관한(?) 한 손님이 맥주를 비롯한 주전부리를 사준 뒤 '힘내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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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8:00

차량 안 끼워줬다가 70대 할아버지한테 '보복운전' 당한 20대 여성 (+영상)

차량 안 끼워줬다가 70대 할아버지한테 '보복운전' 당한 20대 여성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20대 여성이 '차량 끼워주기'를 하지 않았다가 보복운전을 당했다. 12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70대 할아버지한테 보복운전 당하는 20대 여성'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보복운전 피해를 입은 여성 A씨가 SNS에 올린 블랙박스 영상들이 담겼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70대 할아버지 B씨는 자신의 차량을 끼워주지 않은 A씨에게 복수를 하기 시작했다. B씨는 먼저 A씨 차량 옆에 차를 세운 뒤 욕을 했고, 갑자기 A씨 차량 앞으로 끼어들더니 속도를 줄였다. 복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B씨는 갑자기 급정거를 하더니 차에서 내려 A씨 차량으로 걸어갔고, 차문을 두드리며 욕을 했다. 그 과정에서 B씨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다. 갑자기 B씨의 차량이 후진하기 시작한 건데, A씨에게 분노한 B씨가 다급하게 하차하면서 기어를 중립에 놓았다는 사실을 깜빡한 것으로 추정된다.깜짝 놀란 B씨는 다시 자신의 차량에 탑승해 운전대를 잡았으나, 곧바로 멈추지 못했고 그대로 뒤로 쭉 이동하면서 A씨의 차량 오른쪽 측면 전체를 긁어버렸다. 다행히 A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 상태는 심각했다. 조수석 차문은 열리지도 않았다. A씨는 '사람 안 다친 걸로 위안 삼는다'라고 하면서도 '심란하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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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8:00

데이트 중 연상 여친이 목에 남긴 '키스마크' 때문에 숨진 17살 남학생

데이트 중 연상 여친이 목에 남긴 '키스마크' 때문에 숨진 17살 남학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0대 소년이 데이트 중 여자친구가 목에 남긴 키스마크 때문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최근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연상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온 17살 소년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던 17살 소년 훌리오 마시아스 곤잘레스(Julio Macías González)는 24살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다 목에 키스마크가 생겼다.당시 훌리오는 몸에 어떤 이상도 없었지만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안타깝게도 훌리오는 응급처치에도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다.부검 결과 의사는 '목에 새겨진 키스마크가 사망 원인'이라며 '키스마크 때문에 피가 응고돼 혈전이 생기고, 뇌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의사는 '피부를 세게 빨면 피부 아래 작은 혈관이 터지면서 멍이 생기는데, 소위 말하는 이 키스마크가 혈전을 유발해 혈관을 막고 파열시키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스킨십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 2016년 발생한 것으로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재조명됐다.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훌리오의 가족은 평소 연상의 여자친구와 교제하는 것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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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8:00

'롤러코스터 타다가 누군가의 입에서 날아온 '토사물'에 맞았습니다' (+영상)

'롤러코스터 타다가 누군가의 입에서 날아온 '토사물'에 맞았습니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롤러코스터를 탔다가 난데없는 날벼락을 맞았다는 한 남성의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틱톡에서 무려 1,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다윈 피네다(Darwin Pineda)라는 남성이 친구와 함께 베네수엘라의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장면이 담겼다.직접 영상을 촬영한 피네다는 롤러코스터가 출발하자 친구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짜릿한 스릴을 위해 탑승했지만, 얼마 안 가 롤러코스터 위는 악몽으로 변했다.롤러코스터가 급강하하면서 그의 얼굴에 어마어마한 악취를 풍기는 수상한 액체가 튄 것이다.이때 롤러코스터가 요동치면서 액체는 그의 입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다.이는 함께 롤러코스터에 탄 누군가의 입에서 뿜어져 나온 토사물이었다. 피네다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졌고 그는 정신없이 토사물을 닦아내려고 애썼다.그는 결국 누가 구토를 했는지 밝혀내지 못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냄새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 '와 상상만 하던 일이 일어나다니', '내가 이래서 롤러코스터를 안 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지난 7월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 화제가 된 바 있다.당시 중국 쓰촨성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던 관람객이 공중에서 구토를 했고 밑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 사람들이 이에 그대로 맞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면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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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8:00

돈 많고 못생긴 남자랑 4개월 사귄 여성이 남긴 현실적인 연애 후기

돈 많고 못생긴 남자랑 4개월 사귄 여성이 남긴 현실적인 연애 후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주변의 조언대로 '못생겼지만 돈 많은' 남성과 사귀었다가 후회만 남은 현실적인 연애 후기를 전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돈 많은 남성과 교제했다고 밝힌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몇 년 전, 아는 오빠로부터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그는 '소개 받은 상대 남성 외모가 정말 볼품없었다'며 '피부는 곰보 같고 인중은 원숭이같이 길었다. 눈도 삼백안처럼 무서워서 전혀 호감을 가질 수 없더라'라고 설명했다.하지만 A씨는 남성의 화려한 직업과 누구나 선망할 만한 능력을 가진 점에서 멈칫했고, 이내 '직접 만나서 판단하자'고 결심했다.소개팅 당일 상대 남성을 만난 그는 두 가지 감정이 들었다며 '정말 못생겼지만 매너가 좋고 성격이 서글서글하더라. 이때 머릿속에 '남자 외모 뜯어 먹고 살 거 아니지 않냐'는 주변인들의 말이 떠올랐고, 속는 셈 치고 사귀게 됐다'고 전했다.A씨는 남성과 사귀는 동안에는 여느 커플처럼 데이트를 즐겼지만 '스킨십'만은 절대 할 수 없었다.그는 '이 사람은 분위기만 좋아지면 매번 두더지 같은 얼굴을 쭉 내밀며 키스를 시도했다'며 '도저히 사랑할 마음이 안 들어서 항상 얼굴을 밀어냈는데 자존심이 상했는지 며칠간 연락을 안 한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남자가 삐져서 연락 안 할 때가 제일 숨통이 트였다고 고백했다.점점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인 A씨는 '내가 사귀는 것에 동의했으니 그의 좋은 점을 찾아보자'고 노력했지만 그 역시도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남자는 취미도 다양하고 머리도 좋고 악기도 수준급으로 다뤘다. 또 자상하고 건전해서 남편감으로도 최고'라면서도 '이상하게 그의 장점을 볼 때면 설레는 게 아닌 교수님을 바라보는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일의 연장선'같이 느껴지던 남성과의 연애를 4개월 만에 확실하게 끊어낸 계기로 '돈'을 꼽았다.그는 '내가 스킨십을 피하고 점점 시큰둥해지니 그 남자는 '나랑 결혼하는 여자는 땡잡은 거야. 나 외아들이라 물려받을 재산 있고, 돈 걱정은 평생 안 하게 해줄 자신 있다'라고 마지막 발악을 하더라'라며 '이 말을 듣는 순간 이 사람과 살아가며 스킨십 할 땐 돈을 받아야 할 정도의 고통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이후 주저 없이 이별을 통보했다는 A씨는 '지금 다른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결론은 아무리 돈 많은 남자가 천 억을 주겠다고 해도 절대로 키스하고 싶지 않은 외모라면 불가능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외모가 너무 별로면 아무리 다른 부분이 좋아도 '존경'은 가능하지만 '사랑'은 이뤄지기 힘들다'고 강조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쩐지 연애할 때 키스하는 상상이 안 가는 사람이랑은 오래 못 가더라', '자신의 가치를 물질적으로만 어필해서 더 별로였던 듯', '이 얘기는 여자, 남자 전부 해당 되는 듯'이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 미혼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연애 중 콩깍지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외모(40.1%)', 여성은 '그 사람 생각만 해도 이유 없이 웃음이 날 때(35.3%)'를 각각 1위로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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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8:00

전홍준 대표, 피프티피프티 미국 활동 위해 고가 숙소 구해...'좋은 곳에서 편히 쉬라고'

전홍준 대표, 피프티피프티 미국 활동 위해 고가 숙소 구해...'좋은 곳에서 편히 쉬라고'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미국 활동을 앞두고 '헉' 소리 나게 비싼 숙소를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티스트들이 집 떠나서 타국에서 활동하는데, 스케줄 마치고 집에 오면 좋은 곳에서 편히 쉬게 해주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12일 '문화일보'는 그룹 넥스트, 노바소닉 등의 레전드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김세황이 그룹 피프티피프티 미국 활동을 타진한 숨은 일꾼이었다고 단독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세황은 지난 4월부터 어트랙트 USA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 사업 총괄 책임자)를 맡아왔다.그는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와 함께 미국 워너뮤직 본사 등을 비롯해 여러 현지 업체와 미팅하고, 피프티피프티 미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했었다.현재 김세황은 미국 LA에 체류하면서 미국 현지 기업들과의 활동, 협력, 추진 및 협의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를 위해 새로운 곡을 수집하며 콘셉트 등을 고민하고 있다.김세황은 어트랙트와 피프티피프티가 겪는 분쟁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과거 전 대표의 미담을 매체에 전했다. 그는 '전 대표님이 지난 5~6월 LA 출장 오셨을 때 피프티피프티가 앞으로 미국 활동을 하면서 지낼 집을 알아본다고 하시는데, 가격이 너무 '헉' 소리 나게 비싸더라. '왜 이렇게 비싸고 좋은 집을 알아보시나' 여쭤봤더니 '우리 아티스트들이 집 떠나서 타국에서 활동하는데 스케줄 마치고 집에 오면 좋은 곳에서 편히 쉬게 해주고 싶다'면서 수영장을 보유한 집을 알아보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전 대표님이 아티스트 생각을 참 많이 해주신다고 느꼈다'고 했다.한편 지난달 31일 어트랙트는 싱가포르 글로벌 투자회사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로부터 어트랙트는 10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김세황은 가수 겸 기타리스트로 지난 2014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중 '록의 거리'에 등재된 레전드 아티스트다. 2018년에는 한국 음악 아티스트 수출 사업 성과로 대한민국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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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7:15

아픈 시어머니 집에 못 오게 했던 아내가 10년 만에 땅을 치고 후회한 이유

아픈 시어머니 집에 못 오게 했던 아내가 10년 만에 땅을 치고 후회한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신혼 초에 아픈 시어머니를 집에 못 오게 했던 여성이 10년 뒤 자신의 행동에 대해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됐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장모님 아프신데 집에 못 오게 했다'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사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며칠 전 큰 병으로 수술을 받은 뒤 '집에서 쉬고 가겠다'는 장모님에게 매몰차게 거절했다.A씨는 '내가 원래 이런 성격은 아니다'라며 '10년 전, 우리 엄마가 아플 때 아내가 '절대 집에서 못 모신다'고 했던 사건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당시 아내의 완강한 거절 때문에 결국 동생이 엄마를 모셨는데 그 해에 돌아가셔서 평생 한으로 남았다'면서 '언젠가 복수하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다가 이번에 나도 모르게 거절해 버렸다'고 전했다.하지만 A씨는 10년 전 복수에 성공했음에도 속이 시원하기는커녕 더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평소 장모님이 나를 친아들처럼 살갑게 대해줬던 게 계속 떠오른다'며 '장인어른도 돌아가셔서 돌봐줄 사람도 없을텐데 걱정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라고 한탄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고의 복수는 용서라고 하지 않냐. 이제라도 모셔와라', '아내랑 똑같이 행동해서 후회하지 마라', '장모님은 무슨 죄냐. 그냥 아내한테 과거 행동 잘못됐다는 거 짚고 넘어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니겠냐. 잘했다'며 '이번 일로 아내가 화 낸다면 이혼해라'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편 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간병을 주로 하는 사람은 2011년 배우자-며느리-아들-딸 순에서, 2020년에는 배우자-딸-아들-며느리 순으로 바뀌었다.이는 10년 사이 며느리는 뒤로 빠지고 딸, 아들이 전면에 나서 부모를 간병하는 시대가 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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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7:00

지하철에 서있는 여학생 사진 한 장이 난리 난 이유...시계·우산 봤더니

지하철에 서있는 여학생 사진 한 장이 난리 난 이유...시계·우산 봤더니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하철 객차 안에 서 있는 여학생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에 누리꾼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NetEase)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서는 한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하고 있는 한 여학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교복을 입고 백팩을 메고 있는 여학생의 모습이 보인다.여학생의 가방에 '칭화대학교'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칭화대 재학생인 것으로 추정된다.칭화대는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곳이다.평범해 보이는 이 여학생의 모습이 주목받은 이유는 여학생이 가지고 있는 범상치 않은 물건들 때문이다.교복과 가방을 보면 매우 검소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학생이 가지고 있는 소품들은 달랐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그녀의 오른쪽 손목에 있는 시계였다.여학생의 시계는 스위스의 고가 명품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 RM 52-01 모델로 보이며 해당 시계는 현재 20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학생의 오른쪽 중지에 낀 반지는 에르메스 제품으로 110만 원 상당이며, 왼쪽 팔목의 반클리프 아펠 팔찌는 700만 원 상당이다. 100만 원대 루이비통 신발, 아이폰 14 그리고 롤스로이스 차량에 내장된 우산까지, 깜짝 놀란 누리꾼들은 여학생이 엄청난 재력가 집안의 자제일 것으로 추측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저 정도 명품을 소유한 재력가의 자제가 지하철을 탄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주작'을 의심하면서 누리꾼들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그러면서도 대부분의 현지 누리꾼들은 재력가의 자제라고 하더라도 학생이라는 신분인 만큼 정체성과 지위에 맞게 생활해야 한다며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영상 속 학생의 행동이 가르침을 주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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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7:00

딸 같다던 여직원 가슴에 먼지 제거 '돌돌이' 들이밀며 성추행한 회사 대표

딸 같다던 여직원 가슴에 먼지 제거 '돌돌이' 들이밀며 성추행한 회사 대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여직원의 가슴 부위를 먼지 제거하는 '돌돌이'로 미는 등 여러 차례 강제 추행한 회사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회사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어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리로 일했던 20세 여성 B씨를 9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B씨가 입사한 지 2주가 지났을 무렵 '내의를 보여달라'며 바지를 잡아당기거나 '옷에 먼지가 많다'며 테이프클리너로 가슴 부분을 추행하는 등 수차례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딸과 여행을 온 것 같다'면서 조수석에 있던 B씨의 다리 위에 손을 올리고 손을 강제로 추행했다.아울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B씨에게 '아빠와 딸이 이렇게 걷니'라며 팔짱을 끼고 엉덩이를 때리듯 만졌다. A씨는 이밖에도 회사에서 B씨에게 '옷을 몇 겹 입고 왔냐'고 묻더니 갑자기 상의를 들어올리고 자신의 무릎에 강제로 앉히는 행위를 이어가기도 했다.김 부장판사는 'A씨는 직원인 피해자에게 장기간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의 정도 역시 가볍지 않다'면서 '피해자와 민·형사상 합의를 했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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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7:00

스타킹 출연해 이모·삼촌들 녹였던 '최연소 가수' 코니 탤벗의 놀라운 정변 근황

스타킹 출연해 이모·삼촌들 녹였던 '최연소 가수' 코니 탤벗의 놀라운 정변 근황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깜찍한 외모와 맑은 목소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녹였던 꼬마 가수의 근황이 화제다.그 주인공은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코니 탤벗(Connie Talbot)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2007년 영국 ITV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코니 탤벗의 근황을 전했다.처음 방송에 등장했을 당시, 코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OST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부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은 물론,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마저 녹였다.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수천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6살의 나이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코니는 같은 해 소니와 음반 계약을 맺고 1집 앨범 'Over The Rianbow'를 발매하면서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08년에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냈으며, 2014년에는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웃을 때마다 빠진 앞니를 드러냈던 귀여운 소녀는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23살 숙녀가 됐다.마의 16세를 이겨내고(?) 어릴 적 미모 그대로 성장한 코니는 이제 깜찍함 대신 청순한 미모와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또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그는 커버 곡 외에도 직접 작곡한 음악을 선보이며 외모만큼 성숙해진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다.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코니 탤벗의 폭풍 성장 근황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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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7:00

건물주 아들, 세입자인 식당 여사장이 '보증금 돌려 달라'고 하자 '껌칼'로 얼굴 20cm 그었다

건물주 아들, 세입자인 식당 여사장이 '보증금 돌려 달라'고 하자 '껌칼'로 얼굴 20cm 그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건물주 아들이 보증금 문제로 갈등을 빚던 세입자의 얼굴을 '껌 칼(스크래퍼)'로 20cm가량 그었다. 12일 서울 중부 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7일 A씨는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점주 B씨에게 스크래퍼를 휘둘러 얼굴에 20cm가량의 상처를 냈다.A씨는 B씨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건물의 건물주 아들로, 서로 임차·임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건물은 A씨 부모 소유였지만 A씨가 고령인 부모를 대신해 실질적으로 관리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B씨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건물 1,2 층을 임차해 식당을 운영해 왔다.  갈등은 B씨가 사업을 정리하고 건물에서 나가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고 B씨는 A씨에게 보증금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A씨는 벽지, 장판 수리비 등을 이유로 보증금 3000만 원 중 1천 500만 원을 돌려주지 않았다.A씨는 B씨에게 '민법상 임차인은 임차 이전 상태로 원상회복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고, B씨는 '통상적 사용으로 발생한 마모나 손상은 원상회복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사건 당일에도 B씨가 식당 철거 과정을 살펴보러 오자 A씨가 '주거 침입'이라며 112에 신고하는 등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커졌다.같은 날 A씨가 B씨에게 '장판 기름때를 빨리 닦아라'고 요구했다.이에 B씨가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자 화가 난 A씨가 '너 성형수술 좀 해보라'며 스크래퍼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B씨는 턱부위에 20cm 상처가 나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경찰 관계자는 '건물주와 세입자 간 계약이 종료되고 시설 보수 문제로 다투는 도중 일어난 사건'이라며 '피의자 조사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달 21일에도 주차 문제로 다투던 50대 남성이 껌 칼로 상대를 위협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해당 남성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평소 청소에 사용하던 스크래퍼를 차량에서 가지고 내렸다. 남성은 '상대를 위협하거나 협박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사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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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6:00

'305호 퇴실자 잊지 않을게요'... 집주인이 올린 숙박객이 두고 떠난 쓰레기 집 내부 상황

'305호 퇴실자 잊지 않을게요'... 집주인이 올린 숙박객이 두고 떠난 쓰레기 집 내부 상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숙박객이 떠난 원룸을 본 주인은 쓰레기장이 된 방의 상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숙박객이 자고 떠난 원룸으로 보이는 곳의 내부 상태가 올라왔다. 사진 속 공간은 방과 거실, 작은 부엌이 마련된 원룸이다.주인 A씨는 305호 숙박객이 퇴실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리를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부엌의 싱크대는 물론이고 방과 거실 바닥에는 갖가지 쓰레기가 가득했기 때문이다.집 내부에는 편의점 비닐봉지는 물론이고, 음식을 포장해 온 일회 용기, 페트병, 택배 상자, 쓰레기, 컵라면 용기, 맥주캔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뜯지도 않은 지로용지와 설거지하지 않은 컵은 덤이었다. 충격적인 방의 컨디션을 본 누리꾼들은 '입주민이었나. 쓰레기 양이 엄청나네', '저게 말이 되나?', '깨끗하지는 않아도 적어도 쓰레기 한 곳에 모아둬야 하지 않나', '저건 진짜 고소감', '저 정도면 집주인도 극한직업..' 등 충격적이란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대부분의 사설 숙박 업소나 전월세 건물은 숙박객 퇴실 시 이용 장소를 직접 청소하도록 안내한다.일반적으로 투숙객들 역시 청소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원래 컨디션과 흡사하게 치운 후 자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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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6:00

딸한테 김치 반찬만 주면서 교육용 책 사는 데는 '1500만원' 쓴 아내

딸한테 김치 반찬만 주면서 교육용 책 사는 데는 '1500만원' 쓴 아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딸 밥은 제대로 챙겨주지 않으면서 교육용 책 구매에는 진심인 엄마가 등장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종교 활동을 하며 만났지만 종교로 인해 서로의 신뢰가 깨져버린 '산과 함께 부부'의 사연을 다뤘다. 두 사람은 신앙심 하나로 16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갔다. 작은 의견 충돌이 있어도 교회만 다녀오면 사이가 좋아졌다. 하지만 이들이 다니던 교회는 사이비였고, 탈퇴를 하게 되면서 갈등의 골이 심해졌다. 남편은 '사이비 종교의 교리를 어겼다는 죄책감으로 공황장애, 폐소공포증이 생겼다'라며 '솔직히 다니던 그 교회 생각을 자주 한다. 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고, 아내는 사이비 종교 탈퇴 후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반면 남편은 '부부 싸움의 원인은 종교 문제가 아니라 아내의 게으른 태도 문제 때문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남편의 주장대로 아내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면서 청소는커녕 배달 음식을 먹으며 방바닥과 한몸이 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자느라 6살 딸의 등원도 제시간에 시키지 못했다. 아내는 한 달에 20번 넘게 배달 음식을 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시켜 먹을 땐 200만 원까지 썼다. 평균 배달 음식으로 100만 원을 쓴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편은 생활비 절반을 배달 음식 비용으로 쓰는 아내에게 '카드값 구멍 났다. 정확히 514만 원 나왔다. 월세까지 하면 600만 원이 나간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아내는 육아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 것뿐이라며, 딸의 책을 사면서부터 남편이 변했다고 주장했다.  전집에 눈을 뜬 아내는 처음에는 남편과 상의를 하고 책을 샀는데, 더는 못 사게 하자 몰래 구매를 하면서 총 1,500만 원을 썼다고 한다. 덕분에(?) 아이의 책장은 책들로 꽉 채워져 있었으며 뜯지 못한 책박스도 한가득인 상태였다. 아내는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를 위해 산 것인데 오빠는 '속였다'면서 몇 달을 뭐라 했다'라고 털어놨고, 남편은 '(딸한테) 반찬 한 번 더 못 사주고 밖에서 짜장면이라도 못 먹이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은 안 하냐'라고 받아쳤다.실제로 6살 딸의 저녁 식탁에는 어른들이 먹는 김치 반찬이 대부분이었다. 딸은 반찬 투정 없이 밥을 먹다가도 '인생은 김치'라고 발언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저는 제가 좀 잘 못하는 거를 그렇게라도 채워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냥 노후 준비만 바라보고 지금 당장의 아이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여유 없게 사는 게 너무 빡빡하고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책장에 책이 꽉) 꽂혀있는 걸로 내가 굉장히 아이한테 잘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거다'라며 '어떤 부모는 장난감을 사주는 행위만 놀아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 행위만 경험을 하게 되면 아이는 장난감만 소중하지 장난감을 가지고 부모와 놀았던 소중한 기억은 없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사주는 행위만 몰두할 게 아니라 이걸 가지고 놀고 읽고 하는 그다음 단계가 더 중요하다는 걸 기억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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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5:15

공사장서 난생처음 8층 고공 작업하다 추락해 '사지마비'... '안전 교육도 못 받았다'

공사장서 난생처음 8층 고공 작업하다 추락해 '사지마비'... '안전 교육도 못 받았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20대 청년이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고공 작업에 나섰다가 8층 높이에서 추락해 팔다리가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1일 SBS 모닝와이드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14일 경기 평택시의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피해자 20대 이 모 씨는 입사 3주 차인 2차 하청업체 직원이었다.이씨의 말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일 첫 고공 작업임에도 제대로 된 안전교육도 받지 못한 채 20m 높이의 공사 현장으로 나섰다크레인을 탄 이씨는 약 8층 높이를 올라가 초록색 안전망을 제거하는 작업을 담당했다.철 기둥에 안전로프를 걸어놓고 작업을 진행했으나 이씨가 타고 있던 크레인이 로프 길이보다 더 많이 움직이면서 이씨는 그대로 크레인 밖으로 떨어졌다.로프에 매달린 채 추락한 이씨는 철 구조물과 충돌하면서 사지가 마비되는 부상을 입었다. SBS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씨는 '제가 소속됐던 팀의 누구도 그 완강기에 대해 설명해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급하면 이거를 해야 된다 이런 게 있다.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교육은) 사진만 찍기 위해 잠깐 멈추고 그러는 형식적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크레인 내부에는 비상 상황 시 작업자가 작동을 멈출 수 있는 버튼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버튼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씨가 소속된 하청업체와 원청 건설사는 법정 안전교육을 모두 실시했다고 반박했다.이번 사고는 안전교육 및 숙지 미숙 등이 아닌 안전 로프 길이가 짧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 방식에 대한 교육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해명했다.건설업체 관계자는 '완전 위험 작업이 필요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이나 이런 게 되는데, 이런 작업은 그렇게 큰 위험이 들어가지 않는 작업이기 때문에...'라고 입장을 전했다.20대의 어린 나이에 사지마비라는 중상을 입은 이씨는 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한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289명이다.  최근 들어 중대 산업재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동부는 9월 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48개 지방관서 관계자들이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 책임자·담당자, 건설업 현장 소장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한다고 밝혔다.현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인식하도록 해 중대재해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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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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