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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검색하지 왜 물어보냐'...길에서 어르신이 길 물어보면 불쾌하다는 일부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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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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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저기 청년, 여기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해?'


길을 걷다 보면 종종 휴대폰을 들고 말을 거는 어르신들이 있다. 길을 묻기 위해서다.



예나 지금이나 스마트폰과 친하지 않은 어른들이 길을 물어오는 건 흔한 일이지만, 몇몇 청년층은 이런 행동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 방금 어떤 50대 아줌마가 길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글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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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니, 스마트폰 시대에 왜 길을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이어 '80대 할머니도 아니고, 그리 시대에 적응 못해서 어쩌나 싶다'라고 핀잔을 줬다.


이 같은 글에 누리꾼들 반응은 양분됐다. A씨 말에 공감하는 이들은 '같은 맥락으로 버스 타면서 어디 어디 가냐고 묻는 사람들, 카카오 맵에 다 나와 있는데', '데이터 쓰기 싫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 '귀에 이어폰 꼽고 갈 길 가는데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붙잡고 그런 거면 인정', '저도 같은 생각'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반면 '길도 못 물어보네', '님이 60-70대 되었을 때 그 미래의 20-30대가 님 보고 똑같이 생각할 수 있는 것들도 무조건 존재할 수가 있으니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현명하다', '스마트폰으로 전화, 문자, 카톡 정도만 사용하는 기성세대 많다', '어디 가서 길 물어보기도 힘든 시대에 살고 있네' 등 A씨가 각박하다는 의견도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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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도를 아십니까'가 너무 많다 보니 더 삭막해지는 거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스마트폰 보급률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으나 젊은 층만큼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중장년, 노인층은 생각보다 드문 것이 현실이다. 



최근엔 점점 일상화되는 키오스크 이용을 어려워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디지털 일상화 시대 한가운데 놓인 노년층. '디지털 소외계층'이 된 이들에게 IT교육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선도 나온다. 

제목 작성정보
인천서 10대 여성이 30대 남성에 1년간 감금돼 '성폭행· 성매매' 당하는 참혹한 사건 벌어졌다

인천서 10대 여성이 30대 남성에 1년간 감금돼 '성폭행· 성매매' 당하는 참혹한 사건 벌어졌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채팅 앱에서 알게 된 10대 여성을 장기간 감금하고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성매매까지 시킨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지난 2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간과 감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 영업행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3년 9월 11일 사이 인천 서구 아파트에서 10대 여성 B양을 감금한 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B양은 지난 11일 새벽 5시 19분께 '성폭행 당하고 감금돼 있어 너무 무섭다'는 내용의 문자를 112에 보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곧장 출동해 집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B양을 구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양과 합의하고 동거를 했을 뿐'이라고 범행을 부인했다.그러나 경찰은 A씨의 계좌 내역 등을 확인해 그가 B양에게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보고 계좌에 찍힌 남성들을 추적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채팅 앱에서 알게 된 후 3년 전부터 A씨의 집에서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B양은 '1년 전부터 감금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성매매와 관련해서는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알선은 동거 초기부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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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2:00

'무단횡단하는 여성 다칠까 경적 울려줬는데, '보고 있는데 왜 그러냐'며 짜증 냈습니다' (영상)

'무단횡단하는 여성 다칠까 경적 울려줬는데, '보고 있는데 왜 그러냐'며 짜증 냈습니다'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운전자가 차 사이로 무단횡단하는 여성이 사고가 날까 봐 경적으로 주의를 줬다가 되레 타박을 받았다.지난 26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에게 조심하라고 빵빵했더니 도리어 화를 내는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받고 정차 중이었다.그런데 갑자기 한 중년 여성이 도로로 뛰어들더니 A씨 차 앞으로 달려왔다.이때 반대편에서 마주 오는 차를 보고 놀란 A씨는 여성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렸다.하지만 여성은 고마워하긴커녕 고개를 돌려 A씨 부부를 째려봤다.이에 당황한 A씨는 '아니, 반대편에서 차 온다고요'라고 설명했지만, 여성은 운전석 창문으로 다가오더니 '내가 잘못한 건 맞다. 그런데 내가 보지 않냐'고 따졌다. 이어 '내가 놀랐다. 아저씨 경적 때문에'라고 되레 큰소리쳤다.A씨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에게 반대편 차량이 있다고 위험 신호를 보낸 것뿐이라며 '경적을 울린 제가 오지랖인거냐'고 억울해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오지랖 절대 아니다. 안전을 위해 가볍게 울린 경적을 잘못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현행 도로교통법상 무단횡단할 시 장소와 상황에 따라 20만 원 이하 벌금이나 범칙금 처분에 처해진다.무단횡단은 현장에서 순찰하던 경찰관이 인적 사항을 확인 후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하는 순으로 이뤄지며, 현장 적발이 아닌 신고를 받고 범칙금을 사후 부과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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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2:00

공깃밥 2000원 인상 운동하자는 어느 식당 사장님...'이해된다 vs 담합이다'

공깃밥 2000원 인상 운동하자는 어느 식당 사장님...'이해된다 vs 담합이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통용되는 '국룰'이 있다.바로 주메뉴 아래에 쓰여있는 공깃밥 1,000원이라는 가격표다. 하지만 최근에는 외식 물가 상승에 맞물려 공깃밥 가격도 1,000원에서 1,500~2,000원으로 치솟고 있다.이 가운데 국내 최대 자영업자 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에는 '공깃밥 1,500원 받기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일부 자영업자들은 '지난 20년 동안 쌀값, 인건비가 꾸준히 올랐는데 공깃밥 가격은 1,000원을 유지했다. 이제라도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일부 식당은 이미 공깃밥 가격을 1,500원에서 2,000원까지 올렸다고 했다.다만 공깃밥 가격 인상 이슈가 불거지자 소비자들은 반대하고 있다. 쌀값이 떨어졌을 때는 공깃밥 가격을 내리지 않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물가협회 통계를 보면 2002년 2월 쌀 20kg의 소매 가격은 49,900원이었고, 19년 후인 지난해 2월 쌀 20kg의 소매 가격은 68,900원으로 38.08% 올랐다. 다만 2017년 5월에는 다시 49,900원으로 급락한 전례가 있다.소비자들은 작황에 따라 쌀값이 언제든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데, 공깃밥 가격을 한꺼번에 50~100% 올리는 게 바람직하냐고 강조했다.또 일부 누리꾼들은 '공깃밥 1,500원 받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하는 건 담합이다', '공깃밥 양도 엄청나게 줄었으면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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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2:00

예쁜 여자 보면 드론으로 쫓아가서 점수 매기는 라방한 중국인 BJ

예쁜 여자 보면 드론으로 쫓아가서 점수 매기는 라방한 중국인 BJ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론이 대중화되면서 불법 촬영 등의 문제점도 야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드론을 띄어 거리에 지나가는 여성들을 도촬하며 외모 점수를 매기는 콘텐츠를 진행하는 남성 BJ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거리에 지나가는 여성들을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촬영해 외모 품평을 하는 BJ의 소식을 전했다.이 BJ는 집에서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원격으로 조종하며 여성들을 몰래 촬영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여성들은 자신을 뒤쫓아오는 듯한 드론을 이상한다는 듯 쳐다보기도 했지만 이 BJ는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그는 공원, 거리, 주차장 등에 드론을 띄워 여성들을 몰래 촬영했다. 이 BJ는 시청자들과 함께 여성들의 외모에 점수를 매기기까지 했다.몇몇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이건 불법이다'라며 그의 행동을 지적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심지어 자전거를 타고 있는 한 여성을 끝까지 쫓아가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여성의 집까지 노출돼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한편 불법 드론으로 인한 문제는 전 세계 곳곳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된 불법 드론이 400건을 웃돌았다.하지만 이 같은 불법 드론에 대한 처벌이나 제재는 형식적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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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2:00

'더 글로리' 출연했던 여배우, 추석 명절 3일 앞두고 모친상 당해

'더 글로리' 출연했던 여배우, 추석 명절 3일 앞두고 모친상 당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윤진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친상을 당했다.지난 26일 스포티비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려 윤진성의 모친이 이날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윤진성은 슬픔을 삼키며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가위 연휴가 코앞인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모친의 빈소는 전남 강진군삼림조합추모관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8일이다.1971년생인 윤진성은 199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해 연극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실력파 배우다. 윤진성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더 글로리'에서 굿을 하던 중 벌전을 받아 급사하는 무당 연화당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이 외에도 윤진성은 드라마 '보이스4', 디즈니+오리지널 '3인칭 복수'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현재 윤진성은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등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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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1:15

갓난아기 아파 병원 간다 호소하는데 주차장 '길막'하고 기다리라고 한 이삿짐 업체

갓난아기 아파 병원 간다 호소하는데 주차장 '길막'하고 기다리라고 한 이삿짐 업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갓난아기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니 사다리차를 비켜 달라고 호소하는데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이삿짐 업체 직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6일 JTBC 뉴스는 갓난아기가 아프다는데도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은 채 물건이 얼마 안 남았다며 기다리라고 한 이삿짐 업체 때문에 애를 태운 아이 아빠의 사연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3일 촬영된 것으로, 당시 아이 아빠는 생후 80일 된 갓난아기가 갑자기 아파서 자지러지게 울자 병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그러나 당시 주차장 입구에는 사다리차가 자리를 잡고 이삿짐을 옮기고 있었다.아이 아빠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삿짐을 나르는 직원에게 차를 좀 빼 줄 것을 요청했지만 귀찮아하며 듣는 척 마는 척했다고 호소했다.다급한 아이 아빠가 몇 번 더 얘기하자 직원은 '그럼 시동 먼저 걸고 계시면 사다리차 빼겠다'라고 얘기했다.하지만 시동을 건 이후로도 사다리차는 빠질 생각을 안 했고, 다시 가서 항의하자 짐은 짐대로 옮기면서 '아 병원 가세요'라고 웃으며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심각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에 아이 아빠는 결국 건물주에게 연락을 하고 나서야 직원은 사다리차를 움직였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은 토요일로 병원이 낮 12시까지만 하는 날이었다.결국 아이 아빠는 이 일 때문에 접수마감 시간을 놓쳤지만 병원에서 다행히 사정을 알고 받아줘 아이는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아이가 숨이 넘어갈 기세로 경기를 일으키며 우는 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응급상황일 수도 있는데 너무 한 듯', '저거 잠깐 빼주는 게 어렵나?', '갓난아기 진짜 큰일 날 뻔', '너무 이기적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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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1:00

한국 김치 주며 '한궈 파오차이'라 소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식당

한국 김치 주며 '한궈 파오차이'라 소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식당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식당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된 가운데 우리나라 '김치'가 파오차이로 소개된 것으로 전해졌다.27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에는 취재진들이 이용하는 메인 미디어 센터(MMC), 미디어 빌리지 식당에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준비됐다. 그중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선수촌, 미디어 빌리지에서 이미 한차례 인기를 끌었던 김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하지만 김치는 아시안게임 현장 내 모든 식당에 '한궈 파오차이(韩国泡菜)'혹은 '한시 파오차이(韩式泡菜)'라고 소개됐다.파오차이는 중국 쓰촨(四川)성 지역의 채소 절임 음식으로 피클과 비슷하며 김치와 전혀 다르다.영문식 표기 또한 김치(KIMCHI)가 아닌 '한국식 야채절임(Korean Pickled Vegetables)', '한국식 발효 야채(Korean-Style Fermented Vegetables)'라고 설명됐다.김치의 중국어 번역 '신치(辛奇)'가 버젓이 있음에도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것에 한국 기자가 문의하자, 조직위 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케이터링 서비스에 연락해 해당 요리 이름을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김치에 대한 영문 설명은 '김치(Kimchi)'로 명기됐다.하지만 한자 표기어는 여전히 신치를 쓰지 않았으며 오히려 다른 한 곳에선 '라바이차이(辣白菜)'로 명칭을 바꾸기도 했다. 라바이차이는 중국 동북지방의 배추 절임 음식으로 '매운 배추김치'를 뜻한다.한편 김치는 지난 2001년 국제식품규격(CODEX)으로 인정받은 뒤 주중대사관과 논의를 거쳐 중국어 표기 '신치(辛奇)'를 마련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신치'로 명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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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1:00

'나솔 빌런특집' 16기 광수, 동업자에게 4억 미지급 고소당했다

'나솔 빌런특집' 16기 광수, 동업자에게 4억 미지급 고소당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6기 돌싱 광수가 동업자에게 고소를 당했다. 지난 26일 스포츠서울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인 광수가 자신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 기업의 동업자에게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수가 대표로 있는 B사 동업자 A씨는 약속한 주식매수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광수를 상대로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식매수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JY법률사무소 정총명 변호사에 따르면 광수와 A씨는 헤어드라이기를 개발·판매하는 주식회사 B사를 세웠고, A씨는 해당 회사에서 3년 동안 근무했다. 광수가 경영전반을 운영했고, A씨는 디자인 및 내부인사업무를 맡았다. 2~3인 체재로 돌아갔던 해당 회사는 필요한 경우 보조인력 1명을 임시로 채용하곤 했다. 정 변호사는 '처음엔 16기 광수가 회사 지분 100%를 가지고 A씨는 직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주식양도, 유상증자 등으로 A씨에게 지분이 50% 이전됐다. A씨가 퇴사시 주식은 16기 광수 혹은 회사에 반납하지만 최소근속의무기간 3년을 채운 후 퇴사 시 액면가의 200배에 매수해 주기로 약정했다'라고 주장했다.약정대로 A씨는 최소근속의무기간인 3년간 일한 뒤 퇴사를 결정했기 때문에 약 4억 원 상당을 받아야 했으나, 광수의 태도가 돌변했다는 주장이다. 정 변호사는 '평소 16기 광수의 독단적이면서 우유부단한 업무방식에 불만이 있던 A씨가 계약직 직원 관련 문제를 계기로 지난 9월 12일 사직의사를 밝혔다. 이후 16기 광수는 14일 A씨 회사출입카드를 영구정지하고 개인 비품회수를 방해했다. 회사 메일링 리스트에서도 삭제하고 별도사무실을 지정해 출근을 명했다. 하지만 디자이너인 A씨에게 필요한 OS가 마련되지 않는 등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가 이의를 제기하자 광수는 9월 19일자로 A씨를 징계해고하겠다는 해고예고통지서를 발송했다고 한다.정 변호사는 광수가 A씨의 주식매수대금을 주지 않기 위해 트집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소송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나는 솔로'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광수가 A씨의 일방적인 주장과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라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나는 솔로' 제작진이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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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0:15

4년간 1130명에게 중고거래 사기 친 일당 끈질기게 추적해 필리핀서 검거 성공한 사이버수사대

4년간 1130명에게 중고거래 사기 친 일당 끈질기게 추적해 필리핀서 검거 성공한 사이버수사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허위로 물건을 판다고 속이고 돈만 가로채는 중고 사기 일당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이들은 자신들이 필리핀에 있어 절대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추적한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지난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상습사기 혐의로 30대 A 씨와 20대 B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선입금을 받는 수법으로 사기를 쳐왔다.피해자는 무려 1,130명이며 피해 금액은 3억 6천만 원이다.이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사기 신고가 접수돼 자신들의 아이디와 계좌 번호가 다른 이용자들에게 공개될 경우 아이디와 계좌를 새로 만들어가며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전국 1,000여 건에 달하는 비슷한 피해 신고가 미제로 남아있는 점에서 착안해 수사를 진행했고다.필리핀 경찰 등과 공조 수사를 통해 이들의 소재지를 확인한 뒤 현지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현지인과 결혼해 자녀까지 두는 등 가정을 꾸리고 있었고 수사 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현지 아내와 가족을 동원해 범죄 수익금을 환전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지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수용소에서 기내 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비행기 탑승 전에는 20여 분간 고성을 지르며 몸싸움을 하는 등 국내 송환을 적극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돌아가기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물품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세 대비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품귀 품목을 다수 확보했다는 판매자를 주의하고 해당 사용자의 거래 내역이나 사기 이력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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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0:00

[속보] 방사청 '시운전하다 침수된 신형 장갑차 탑승한 업체 직원 2명 사망'

[속보] 방사청 '시운전하다 침수된 신형 장갑차 탑승한 업체 직원 2명 사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개발 중인 장갑차 시운전에 나섰던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침수 사고로 결국 사망했다.26일 방위사업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포항 남구 도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신형 상륙돌격장갑차(KAAV-Ⅱ) 시운전을 위해 장갑차에 탑승했던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숨졌다. 이들은 각각 20대와 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사망한 직원 2명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신형 장갑차 개발에 참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해안에서 1km 안팎 떨어진 바다에서 성능 시험을 하던 중 장갑차가 침수되며 실종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한편 이 장갑차는 2028년 해병대에 인도될 계획인 수륙양용장갑차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해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신형 장갑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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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22:00

405억짜리 헬리콥터 배달하다가 역대급 배송 사고 낸 화물 기사

405억짜리 헬리콥터 배달하다가 역대급 배송 사고 낸 화물 기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트럭에 실려 배송되던 헬리콥터가 고가도로에 끼여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헬리콥터는 공장에서 출고된 제품 기준 무려 405억이나 되는 고가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WBRZ2는 트럭에 실린 헬리콥터가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가다가 끼여버리는 사고로 인해 주변 도로가 한동안 마비된 소식을 보도했다.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아침 루이지애나주 데넘 스프링스 S. 레인지 에비뉴에 위치한 고가도로 아래서 발생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럭에 실린 대형 헬리콥터가 고가도로에 끼여 오도 가도 못 하고 있다.헬리콥터의 상단부분 부품은 고가도로에 부딪힐 때 충격으로 인해 부서지고 말았다. 이 사고로 인해 주변 도로의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문제의 헬리콥터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미국 제조사 시코르스키에서 나온 중대형 모델 S-92로 추측하고 있다.사고가 난 고가도로의 높이는 4.5미터, 헬리콥터의 높이는 4.7m 였다. 해당 헬리콥터는 주로 VIP 용으로 많이 판매되는데 대한민국도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로 사용 중이다.S-92의 가격은 3천만 달러(한화 약 40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운전자가 파손된 헬리콥터를 보상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현지 경찰은 운전자 미구엘 로드리게스(56세) 상대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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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9:00

결혼할 때 100만원 받아놓고 애 낳고 가정 생기니 돈 없어서 절친 축의금 다 못 주겠다는 유부녀

결혼할 때 100만원 받아놓고 애 낳고 가정 생기니 돈 없어서 절친 축의금 다 못 주겠다는 유부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식 청첩장을 받을 때마다 기쁜 마음보다는 '축의금' 때문에 고민이 될 때도 있지만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라면 '거금'을 흔쾌히 내놓을 때도 있다.금액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소중한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내 경조사에 그만큼 돌려받지 못할 경우 실망을 하게 될 때도 있다. 축의금 때문에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와 절교를 선언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이런 가운데 자신이 결혼할 때는 축의금을 100만원 받아놓고 막상 그 친구가 결혼을 하자 그만큼 축의금을 내지 못 하겠다는 유부녀들의 생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의금 준만큼 못 돌려받는 이유가 가장 먼저 결혼한 친구들한테 가정이 생겨서이기 때문'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은다.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낼 때 보통 본인이 결혼하게 되면 그대로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며 좋은 마음으로 축의를 하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막상 결혼할 때쯤 되면 '밥 사주면서 미안하다고 형편이 안 돼서 어쩔 수 없다'라고 변명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해당 사연에 몇몇 주부들의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서 논란이 되고 있다.한 유부녀는 '미혼 때나 100만 원 내라 하면 내겠지만, 분명 결혼한 친구들은 나중에 본인 결혼식에 100만 원 못 준다. 아이 핑계 대며 결혼식 오지도 못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축의금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는 입장인 것이다. 한 유부녀는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축의금 내는 게 얼마나 힘들지 않냐. 그걸 알게 되면 철이 좀 들려나? 축의금 그대로 돌려 받기 원하는 친구들은 아직 철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빠듯하고 100만 원이면 한 달 생활비 수준인데 결혼하게 되면 그 돈을 선뜻 내놓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또 결혼을 하게 되면 가정이 더 중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관계에 소홀하게 되고 축의금에 돈을 크게 안 쓰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이런 유부녀들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린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자기가 받은 것은 생각 안 한다', '다 받아놓고 철이 없다는 말이 가장 어이없다', '저런 애들이 꼭 돌잔치 있다고 연락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반면에 몇몇 누리꾼들은 '가정 있으면 큰돈 막 쓰기 좀 애매하긴 하다', '받은 만큼 주는 게 당연하지만 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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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9:00

'작은 한국'이라 불리는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 진열대...'우리나라 '이것'까지 진출했다고?'

'작은 한국'이라 불리는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 진열대...'우리나라 '이것'까지 진출했다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미국 뉴저지주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가 한국 휴게소 뺨치는 수준을 자랑해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전혀 예상치 못했던 국내 음식까지 진열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26일 각종 SNS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에 올라온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 글이 재조명됐다.미국 뉴저지주에 살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한국 휴게소가 맛있는 거 많이 팔기로 유명한 만큼 요즘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도 한 인기 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당연히 한국이랑 비교는 안 되지만 요즘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마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한국의 유명 음식점까지 입점시킬 정도'라고 설명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사진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휴게소의 모습이 담겼다.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 휴게소와 별다를 거 없는 듯하지만, 입점해 있는 매장들은 '세계 최강대국'답게 다양한 나라의 인기 브랜드들이 자리했다.우선 매장은 미국의 대표 도넛 브랜드인 '던킨도너츠'를 시작으로 '쉑쉑', '파파이스' 등이 맞이했다. 또한 휴게소가 아닌 대형마트를 연상케 할 정도로 스포츠용품부터 의류, 액세서리, 주방용기, 안마의자 등이 빼곡하게 진열돼 있었다.그중 A씨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육개장 사발면'이었다. 육개장 사발면은 가느다란 면발과 구수한 소고기국 육수로, 달큰하면서 매콤한 맛이 특징인 국내 인기 컵라면이다.A씨는 유명한 세계 각국 음식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육개장 사발면을 보고는 가슴 깊이 차오르는 '국뽕'을 느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 규모의 휴게소에 입점하려면 어느 정도 호불호 없이 인지도가 높아야 할 텐데', '역시 라면은 한국 라면이지', '한국 라면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한편 최근 미국에선 한국 문화를 넘어 음식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미국 NBC 방송 등 외신은 미국 내 한국의 '냉동 김밥'이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특히 뉴욕시는 인스타그램에 한인 2세 여학생이 점심 도시락으로 만드는 김밥 소개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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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9:00

60평대 신혼집 마련한 레이디 제인, '열살 연하' 남편 임현태 '몸만 들어와'

60평대 신혼집 마련한 레이디 제인, '열살 연하' 남편 임현태 '몸만 들어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열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한 가수 레이디제인이 60평대 신혼집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남편 임현태에 대해 '세대 차이를 못 느낀다'며 '아저씨 같은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임현태는 2014년 아이돌 그룹 '빅플로'로 데뷔해 활동하다 예능에서 활약하며 레이디제인을 처음 만났다.평소 레이디제인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임현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시해 마침내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이후 두 사람은 7년의 열애 끝에 지난 7월 결혼했다.레이디제인은 60평대 신혼집을 공개하며 '작년에 첫 자가를 마련하게 됐다. 신혼집을 구하는 것보다 남편이 들어오는 게 낫겠더라. 남편이 몸만 들어왔다'설명했다.박군이 '뭐 들고 들어왔냐'고 묻자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의 말대로(?) 몸만 들어온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이 자는 동안 먼저 일어나 집안 살림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임현태는 '내가 다 해놓으면 아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되고, '현태랑 결혼하길 잘했어'라는 생각을 매일 가질 수 있으니까'라며 '자기만족도 있고 자기(레이디 제인)를 위해서 하는 것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자신이 마련한 집을 신혼집으로 쓸 줄 모르고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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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15

직원에게 '설사 유발' 가루 섞은 음료 먹였다가 딱 걸린 중소기업 대표

직원에게 '설사 유발' 가루 섞은 음료 먹였다가 딱 걸린 중소기업 대표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중소기업 대표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가루를 음료에 타서 직원에게 먹였다 경찰에 붙잡혔다.2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모 중소기업 대표 30대 A씨와 30대 직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모 회사에서 B씨와 공모해 다른 직원 40대 C씨에게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음료를 마시게 한 혐의를 받는다. 회사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알약을 커피 그라인더로 갈아 가루로 만든 뒤 주스에 넣는 장면이 담겼다.A씨와 B씨는 경찰에서 '우리가 먹으려고 가루를 음료에 탄 것이고 C씨에게 직접 건넨 적은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흰색 가루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C씨에게 나타난 복통·설사 증상과 관련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물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상해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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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00

증거 열람·접견 안한 최윤종 국선변호인...'이해돼 vs 그래도 변호산데'

증거 열람·접견 안한 최윤종 국선변호인...'이해돼 vs 그래도 변호산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자리한 한 공원에서 여성을 너클 낀 주먹으로 폭행·성폭행하고 끝내 숨지게 한 '살인마' 최윤종.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최윤종은 잘못을 자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키우고 있다. 여성을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하는 한편 피고인석에서 몸을 배배 꼬거나 삐딱하게 앉아 방청석을 보았다고 한다. 일련의 피고인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서슴없이 했다고 전해졌다. 이런 모습에 재판부는 최윤종을 질책했는데, 이례적으로 최윤종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인 측도 꾸짖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 심리로 열린 첫 공판 이후 최윤종의 국선 변호인의 태도가 회자하고 있다. 이날 재판장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최윤종의 국선변호인은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 뒤 즉각 구속된 피고인과 이후 별도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재판을 위해서는 필히 대면 접촉이 필요함에도 변호인 측이 접촉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 '증거 열람'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재판부가 '이 사건 법률적·사실적 쟁점이 무엇이고 피고인이 부인하고 있는 점에 대해 변호인은 파악을 안 하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할 정도였다. 시민들은 변호인의 태도에서 최윤종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반응은 갈린다. 먼저 비판하는 측은 '아무리 국선변호인이어도 직업윤리라는 게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어느 영화의 대사인 '30만원 받아요 30만원'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의무를 다하는 게 맞다는 지적이다. 반면 '변호인도 사람'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애초에 질 수밖에 없는 사건이고, 증거·결과가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변호인도 별달리 할 일이 없다'라는 반응도 있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최윤종의 변호인은 '구속영장 심사 때 피고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관련) 뉴스가 다 보도되고 하는데 상황 변화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구속영장 심사 단계에서 최윤종이 살해 고의성을 부인하지 않았고, 이후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어서 추가 접견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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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00

명절 선물 스팸 줬다고 쓰레기통에 버린 알바생... 사장님 '자를만하다 VS 너무 예민하다'

명절 선물 스팸 줬다고 쓰레기통에 버린 알바생... 사장님 '자를만하다 VS 너무 예민하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추석 명절 선물을 공원 쓰레기통에 버린 알바생을 잘라버렸다는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바생이 제가 준 명절 선물 세트를 쓰레기통에 버려서 잘랐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 A씨는 명절을 앞두고 알바생에게 스팸 세트를 선물했다.그런데 A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알바생이 퇴근하면서 자신이 선물한 스팸 세트를 근처 공원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걸 본 것이다. 그 장면을 본 사장 A씨는 알바생의 행동에 너무 충격을 받았고 다음날 해당 알바생이 출근하자마자 왜 그랬는지 이유를 따져 물었다.그러자 알바생은 '돈으로 받기를 바랐는데 좋아하지도 않는 스팸을 줘서 짜증 나서 버렸다'고 답했다. A씨는 '어이가 없어서 이제부터 우리 가게 오지 말라 얘기하고 잘랐다'며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라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대부분의 누리꾼은 A씨가 알바생을 자른 것에 공감했다.댓글에는 '다 떠나서 저렇게 감정이 상했는데 어떻게 일을 같이하나', '스팸이면 고급 선물인데', '직원도 아니고 알바생한테 선물 챙겨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중고 거래라도 하면 되는데 인성이 덜 됐다', '심지어 대답도 저렇게 한 거면 말 다했다','예의가 없다'며 A씨가 알바생을 자를 만 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댓글에서는 '줬으면 그만이지', '자기가 먹기 싫으면 버릴 수도 있지 참'이라는 반응도 있었다.한편 추석을 앞두고 신세계푸드가 전국 20~4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식품 선물'을 조사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식품 선물로 '육류'가 뽑혔다. 선호하는 식품은 나이 대 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20대는 육류(41.4%), 육가공품(18.5%), 건강식품(10.9%), 과일류(10.6%), 베이커리류(8.3%) 순으로 답했다. 이어 30대는 육류(34.7%), 과일류(18.3%), 육가공품(16.7%), 건강식품(15.9%), 기름 및 양념류(6.3%) 순으로, 40대는 육류(38.7%), 건강식품(18.4%), 과일류(14.3%), 육가공품(13.7%), 기름 및 양념류(6.0%) 순으로 가장 받고 싶은 식품 선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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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00

회사 사장님이 추석 전날 전직원 '반차' 주자...여직원 '오전반차 쓰고 하루 쉴게요'

회사 사장님이 추석 전날 전직원 '반차' 주자...여직원 '오전반차 쓰고 하루 쉴게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저, 반차 써도 되죠? 추석 전날 반차 쓸게요' 과도하게 자유를 억압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요즘 이 정도 반차 사용은 직원의 자유로 존중된다. 회사 측도 규정된 범위 안에서 반차 사용을 신청하는 직원을 막을 방법도 딱히 없다. 하지만 이미 회사가 추석 전날 일괄적으로 '오전 근무'만 하도록 배려했다고 하면 어떨까. 명절 전, 누구는 쉬러 가고 누구는 더 일하는 그런 일이 없도록 오후 근무는 특별히 없애줬다고 가정해 보자. 이렇게 반차를 쓰겠다고 나선 직원에게 뭐라고 한마디 한다면 과연 꼰대일까.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한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두고 설왕설래가 일어났다. 위 사연을 전한 A씨는 '회사 여직원들 때문에 답답하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자신의 회사에는 '주 1회 반차'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번 주 수요일(추석 명절 전날), 회사 대표님이 '전부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해'라고 하셨다'라며 '당연히 일찍 끝나니 이번 주 반차는 없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한 여직원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그는 A씨가 생각지 못했던 말을 했다. '저는 제가 가진 반차를 수요일 오전에 쓸게요. 그래서 그날 출근 안 하겠습니다' A씨는 납득하기 어려웠다. 회사 측에서 한 배려를 악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은 8대2 정도로 나뉘었다. 여직원의 행동을 나무라는 반응이 훨씬 많았다. 먼저 나무라는 이들은 '회사에서 배려를 해줬는데 모든 직원이 오전 근무를 다 빼서 출근 안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냐. 그럼 연차 신청한 여직원도 결국 '풀 근무'하게 될 수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몇몇의 이기심 때문에 다수가 피해를 보고, 결국 자기 자신도 불편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반면 A씨를 꼰대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왜 반차를 주는 사용자도 아닌 일개 직원이 멋대로 판단하냐는 지적이 나왔다. 대체로 '복지는 복지다'라는 의견이었다. 글쓴이는 이후 댓글로 '전부 반차를 쓰면 대표님만 출근하기 때문에 좀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 직원은 항상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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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00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른 '상견니' 남주 허광한, 한국 드라마 출연한다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른 '상견니' 남주 허광한, 한국 드라마 출연한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대만 배후 허광한이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26일 제작사 트윈필름과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새 시리즈 '노 웨이 아웃'에 배우 허광한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노 웨이 아웃'은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이 연출한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광한은 작품 속에서 사건을 의뢰받고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역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허광한은 출연한 드라마 '상견니'는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기록한 메가 흥행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허광한은 '상견니'를 통해 청량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또한 국내에서도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라는 거대한 팬덤이 형성되기도 했다.이에 올해에만 네 번의 내한 행사가 개최되는 등 허광한 배우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더불어 허광한은 올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일한 외국 배우 시상자로 초청되며 한국 작품과 배두들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을 입증한 허광한이 '노 웨이 아웃'에서 지금껏 본적 없는 신선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색다른 매력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노 웨이 아웃'은 10월 촬영에 돌입할 예쩡이며, 방송 날짜와 플랫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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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7:15

블랙핑크 '리사' 스태프 없이 홀로 파리 출국하자... 또 YG와 재계약 불발설

블랙핑크 '리사' 스태프 없이 홀로 파리 출국하자... 또 YG와 재계약 불발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그룹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 재계약 여부가 가요계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리사가 스태프 없이 홀로 출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K팝 아이돌 최초로 파리 3대 카바레인 크레이지 호스 파리 공연 게스트로 초청된 리사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리사는 다른 때와는 다르게 스태프나 경호원, 매니저 없이 홀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의아함을 남겼다.   대신 파리에 도착한 뒤 현지에서 경호원 몇 명만 대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해졌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만 YG와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제니와 지수 각각 1인 기획사를 설립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또한 리사가 해외 에이전시로부터 500억 원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확정된 바가 없다. 협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스태프 없이 홀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이 안 되는 게 아니냐는 결별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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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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