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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검색하지 왜 물어보냐'...길에서 어르신이 길 물어보면 불쾌하다는 일부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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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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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저기 청년, 여기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해?'


길을 걷다 보면 종종 휴대폰을 들고 말을 거는 어르신들이 있다. 길을 묻기 위해서다.



예나 지금이나 스마트폰과 친하지 않은 어른들이 길을 물어오는 건 흔한 일이지만, 몇몇 청년층은 이런 행동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 방금 어떤 50대 아줌마가 길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글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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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니, 스마트폰 시대에 왜 길을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이어 '80대 할머니도 아니고, 그리 시대에 적응 못해서 어쩌나 싶다'라고 핀잔을 줬다.


이 같은 글에 누리꾼들 반응은 양분됐다. A씨 말에 공감하는 이들은 '같은 맥락으로 버스 타면서 어디 어디 가냐고 묻는 사람들, 카카오 맵에 다 나와 있는데', '데이터 쓰기 싫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 '귀에 이어폰 꼽고 갈 길 가는데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붙잡고 그런 거면 인정', '저도 같은 생각'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반면 '길도 못 물어보네', '님이 60-70대 되었을 때 그 미래의 20-30대가 님 보고 똑같이 생각할 수 있는 것들도 무조건 존재할 수가 있으니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현명하다', '스마트폰으로 전화, 문자, 카톡 정도만 사용하는 기성세대 많다', '어디 가서 길 물어보기도 힘든 시대에 살고 있네' 등 A씨가 각박하다는 의견도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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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도를 아십니까'가 너무 많다 보니 더 삭막해지는 거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스마트폰 보급률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으나 젊은 층만큼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중장년, 노인층은 생각보다 드문 것이 현실이다. 



최근엔 점점 일상화되는 키오스크 이용을 어려워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디지털 일상화 시대 한가운데 놓인 노년층. '디지털 소외계층'이 된 이들에게 IT교육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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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과 5년 동거하다 아이까지 '유산'했던 과거 숨기고 결혼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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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내의 과거를 알게 된 저,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올라왔던 남성 A씨의 아내를 향한 고민 글이 재조명됐다. A씨는 결혼한 지 두 달 된 30살 남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아내는 동갑으로, 연애 기간은 2년 정도였다. 처음에 A씨는 아는 형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형님과 일행이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해 연락처를 얻어 연애에 골인했다. 달콤한 연애 끝에 결혼까지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지옥이 시작된 건 약 2주 전쯤부터다. A씨는 아내가 자신과 만나기 전 '동거'를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물론 처음 만났을 때 아내가 5년 정도 만났던 사람이 있었단 얘기를 했었지만 동거란 말은 전혀 없었다'라며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아내가 그 사람과 사이에서 아이까지 유산을 했었더라'라며 '물론 아내는 제가 알고 있단 사실은 모른다'라고 착잡해했다.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그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심정으로 넘기고 싶지만, 사람인지라 아내를 볼 때마다 너무도 괴로운 마음이라고 토로했다.괴로운 마음 때문에 죽을 것만 같다는 A씨는 '이런 괴로운 마음을 없애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글을 마쳤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대로 생각해 남편이 저런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괴로울 듯', '사람에 따라 동거나 임신 과거는 지우기 힘든 상처가 된다', '남의 일이면 쉽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본인이 겪으면 많은 고민이 될 듯', '사실 과거는 서로 몰라야 잘 사는데', '적어도 결혼상대자에겐 숨기지 말았어야지',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네.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형법상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당시 '임신한 여성이 임신 유지, 종결을 결정하는 것은 스스로 선택한 인생관, 사회관을 바탕으로 깊은 고민을 한 결과를 반영하는 전인적 결정'이라며 '개별적 상황에 따라 임신중단이라는 선택지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여성의 삶은 황폐해지고 인격이 손상되는 결과에 이를 수도 있다'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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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2:00

우즈벡 백인 소녀, 대구서 혼자 킥보드 타고 가다가 6시간 뒤 강에서 변사체로 발견

우즈벡 백인 소녀, 대구서 혼자 킥보드 타고 가다가 6시간 뒤 강에서 변사체로 발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홀로 킥보드를 타고 놀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3일 오후 12시21분경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인근 낙동강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6세 A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6시간 만에 낙동강 인근에서 숨진 A양을 발견했다.A양은 실종되기 전 킥보드를 타고 달성보 인근 둔치로 향하던 모습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경찰은 '철과상 등 타살 흔적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영남일보에 따르면 A양은 평소 수영하는 것을 좋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경찰은 A양이 킥보드를 세워두고 걸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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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2:00

원더걸스 유빈, '악수거부·라켓 박살' 논란 권순우와 결별...'친구로 남기로' (공식 입장)

원더걸스 유빈, '악수거부·라켓 박살' 논란 권순우와 결별...'친구로 남기로' (공식 입장)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시안게임에서 경기에서 패배한 후 라켓을 부수고 악수를 거부해 비매너 논란이 일었던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와 유빈이 결별했다.5일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유빈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 서로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빈은 지난 5월 권순우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권순우가 지난달 2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배한 후 라켓을 박살 내고 악수를 거부하는 등 비매너 논란이 불거졌다. 권순우는 뒤늦게 사과하고 자필 사과문도 공개했지만 여론은 좋지 않았다.비매너 논란에 유빈은 '좋아요'로 조용한 내조에 나섰다. 몇몇 누리꾼들은 유빈의 인스타그램에도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이후 유빈이 SNS에 권순우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 해 결별설이 제기됐다. 유빈은 1988년생,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이어서 화제가 됐다. 결별설은 사실이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마침표를 찍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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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1:15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이번엔 '900억원 코인 사기'로 구속기소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이번엔 '900억원 코인 사기'로 구속기소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불법 투자유치와 주식거래로 실형을 살았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7)씨 형제가 900억 원에 달하는 코인 사기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4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은 이 씨 형제를 사기와 특정범죄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씨 형제는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카(PICA) 등 코인 3종목을 발행·상장한 뒤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총 897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아울러 지난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암호화폐 판매 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 4억 1,212만 개(당시 270억 원 상당)를 발행 재단으로 반환하지 않고 해외 거래소의 차명 계정으로 이체해 임의 유용한 혐의도 받는다.이들은 빼돌린 판매대금을 청담동 소재 고급 부동산의 매수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이희진 씨는 2013년부터 여러 방송에 출연해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냈다며 고가의 부동산과 차를 자랑해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졌다.그는 130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뒤 2020년 3월 만기 출소했으며, 당시 이씨의 동생도 같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70억원의 선고유예가 확정된 바 있다. 이희진 씨의 범행은 석방 이후 더욱 대범해졌다. 이희진 씨는 석방 직후부터 2021년까지 수많은 스캠 코인(사업 실체를 속이고 투자금을 편취하는 암호화폐)을 직접 발행 및 유통하면서 공장처럼 대량으로 찍어냈으며, 몇몇 스캠 코인은 블록딜로 저가매수 후 유통하며 시세를 조종했다. 또한 이희진 씨의 지시 아래 직원 약 20명이 암호화폐 발행 및 매도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백서 제작, 암호화폐 홍보글 게시, 시세조종 등 분업화된 형태로 일하기도 했다.검찰은 이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전기차 등 소재로 차명 유령 사업체를 세운 뒤 깡통 코인을 만들고 유튜브 방송과 리딩방을 통해 조직적으로 코인 가격을 띄워 비싸게 판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범행을 주도한 이희진 씨는 주식 사기로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에도 코인 발행업체를 차명으로 세우고 동생과 직원들을 통해 회사를 경영하고 깡통코인 유통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관계자는 '주임검사가 공소유지를 직접 담당하고 피고인들이 취득한 범죄수익을 전액 추징해 박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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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1:00

29년 만에 우승한 LG트윈스...선수들은 '롯데 사직구장' 바닥에 케이크 쏟으며 '낄낄' (영상)

29년 만에 우승한 LG트윈스...선수들은 '롯데 사직구장' 바닥에 케이크 쏟으며 '낄낄' (영상)

다음날 경기 있는데...원정 경기 가서 경기장 바닥에 케이크 쏟은 LG트윈스 선수[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페넌트레이스) 우승에 성공했다. 그뒤 열린 '부산 원정'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은 특히 짜릿한 9회 역전승까지 거둔 덕분에 선수들은 무척 흥분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경기 후 같은 팀 선수인 케이시 켈리의 생일도 축하해줬다.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관리하는 구장에 타팀 선수인 LG트윈스의 선수가 민폐를 끼친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듯 '낄낄'대며 웃어 여러 구단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LG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 대결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전날 우승을 확정지은 데 이어, 우승 뒤 처음 팬들을 만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무려 29년 만에 우승한 것과 동료 외국인 선수인 켈리의 생일이 겹쳐서 기뻤던 걸까. 누리꾼 '아니 뭔 남의 구장에서 왜 저러는겨', '기분 좋은 건 알겠는데 매너는 지키자'LG 임찬규는 경기 후 켈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과정에서 케이크를 경기장 바닥에 쏟고 말았다. 홈 구장도 아니고, 다음날 경기가 있는데도 경기장 바닥에 케이크를 쏟은 것이다. 다른 선수들은 이 케이크를 빨리 치우려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함께 낄낄 소리를 내며 웃었다. 이 모습은 영상으로 촬영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했다.누리꾼들은 '우승팀은 품격을 보여달라', '다른 구단의 구장에서는 매너를 보여야지', '원정 구장이잖아, 홈 아니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다만 '경기 후 선수들이 치웠는지 알아는 보고 욕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등의 실드도 나왔다.  한편 LG트윈스는 정규시즌 종료를 열흘 남짓 남은 시점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짓고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하게 됐다.LG가 종전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것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199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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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1:00

축제에 아이브 초대해놓고 '운영 논란' 일으킨 세종대...가을에는 연예인 안부르고 '운동회' 연다

축제에 아이브 초대해놓고 '운영 논란' 일으킨 세종대...가을에는 연예인 안부르고 '운동회' 연다

아이브 초청하고 운영 제대로 못 한 세종대, 가을 축제에는 건전하게 줄다리기·피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올해 초 걸그룹 '아이브'를 학교에 초청하고도 제대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 한 세종대학교가 가을 축제에는 연예인을 부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종대 가을 축제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세종대 가을 축제 포스터가 담겼다. 포스터에는 세종대학교에서 내세운 문과 캐릭터 '페니'와 이과 캐릭터 '퍼스'가 어떤 캐릭터인지 설명돼 있다.학교 측은 가을 축제에 연예인을 초청하는 대신 이과·문과의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글쓴이 A씨는 '가을 축제엔 연예인 부르는 대신 문과대 이과로 나눠서 운동회 형식으로 축제하네'라고 말했다.그는 '참고로 문과하고 이과하고 싸우는 거 아니다. 건전하게 줄다리기·피구·계주·얼음땡 한다고 하더라'라고 부연했다. 인원 파악 잘 못해서 재학생들은 출입도 하지 못해...아이브 공연 무대에 가득했던 외부인앞서 세종대는 연예인을 초청하고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비판받은 적이 있다. 지난 5월 세종대 총학생회가 축제에 인기 아이돌 아이브를 초청했다. 이 같은 소식은 세종대 학생이 아닌 외부인들에게도 알려졌고, 아이브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세종대를 방문했다. 총학생회의 대응이 문제가 됐다. 총학 측은 인원 예측을 잘못했는지 공연 무대에 입장할 수 있는 팔찌를 점심께 판매 중단했다. 무대 입장 시작 시간은 오후 4시였는데, 조기 마감한 셈이다.이 때문에 아침 강의를 듣느라 팔찌를 구매하지 못한 학생들은 학교 축제 공연인데도 공연 무대에 입장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재학생들은 등록금으로만 수백만원 내는데, 단돈 5천원만 내는 외부인에게 자리를 내준 것이다.심지어 객석에는 공간이 충분히 남아있는데도 총학 측은 처음 정한 인원만 들여보내고 재학생이어도 들여보내지 않았다.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무대 주변에 주점을 만들어 놓은 탓에 외부에서 가수 공연 무대를 볼 수 없도록 해놨다. 잘못 짜인 구조 때문에 일부 학생은 무리하게 나무를 올라가 공연을 보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당시 학생들은 '진짜 억울하고 서럽다', '총학 후배들아 일 좀 똑바로 하자',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매 학기 등록금으로 400만원씩 내는 재학생이 우선 아니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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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1:00

초등생 조카 돌보며 '참치캔' 먹인 시누이...올케는 독극물 먹인 걸로 몰아갔다

초등생 조카 돌보며 '참치캔' 먹인 시누이...올케는 독극물 먹인 걸로 몰아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초등학생 조카에게 참치캔을 먹였다는 이유로 올케에게 욕먹은 시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5아이 캔참치 먹인 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라는 제목의 사연글이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글 작성자 A씨는 올케의 부탁으로 초등학교 5학년 남자 조카를 한나절 가량 집에서 돌봤다. 요리를 잘 하지 못했던 A씨는 밥에 참치, 상추, 초장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조카와 나눠먹었다. 평범한 비빔밥이었지만 올케는 만족하지 못했고, 이번 추석에 만난 A씨에게 '어떻게 애한테 몸에 안 좋은 캔 참치를 먹이냐. 너무하다'면서 '통조림 참치는 어른들 몸에도 안 좋은 건데 한창 클 애한테 먹인 것은 잘못이다'라고 따졌다. 이어 올케는 '아이 키가 안 커서 약 먹이는 중이어서 음식 조심을 얼마나 시키는데 캔 참치를 먹이냐'며 '초장도 설탕 덩어리고 캔 참치도 다 독이다. 비싼 한약 먹이면 뭐 하냐. 옆에서 도움을 안 준다'라고 징징거렸다. 예상치 못한 잔소리에 짜증난 A씨는 '그럼 애한테 혼마구로(참다랑어)라도 시켜줬어야 했나. 아무리 애 봐준 공은 없다지만 너무 하신다. 애 공짜로 맡기고 어떻게 나한테 그러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올케는 '애 봐준 돈 안 줬다고 캔 참치 같은 거 먹인 거냐'고 받아치더니 '참치 통조림값 얼마냐고 주겠다면서 카톡으로 돈 보내겠다'라고 말해 A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A씨는 '(올케가) 계속 돈 안줘서 저런다고 저를 돈에 환장한 인간으로 몰았다'며 '열받아서 나가려고 가방 들었더니 이번에는 명절 음식 하기 싫어서 도망간다고 뒤에서 또 시비 걸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그렇게나 잘못했냐. 애 참치캔 먹인 게 그렇게 나쁘냐. 정말 너무 속상하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뭐 저런 경우가 다 있냐. 참치 가격이랑 애 봐준 시간 시급으로 계산해서 입금하라 하고 안 보고 살면 좋겠다', '그냥 A씨 존재 자체가 싫어서 뭐라도 꼬리 잡고 짜증 부리는 것 같다', '그렇게 밥이 걱정되면 반찬이라도 준비해두고 맡기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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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1:00

강서구 중학교서 종례시간 후 여학생 투신... 경찰 교우관계 등 수사 중

강서구 중학교서 종례시간 후 여학생 투신... 경찰 교우관계 등 수사 중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서울 강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종례시간 직후 여학생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4시께 이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 A양이 추락했다는 학교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양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양은 결국 숨졌다. 당시 이 학교 건물에서 교사가 A양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추락에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하고 A양의 교우관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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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1:00

'블랙핑크' 리사가 직접 공개한 '스트립쇼 수준' 19금 공연 사진

'블랙핑크' 리사가 직접 공개한 '스트립쇼 수준' 19금 공연 사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스트립쇼'라 불릴 정도의 파격 퍼포먼스로 유명한 무대에 오른 가운데, 당당하게 공연 사진까지 공개했다.5일 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랑스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크레이지 호스'의 헤드 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크레이지 호스'는 무용수들이 하이힐, 조명, 영상을 곁들여 춤추는 공연이며 '물랭루주'와 '리도쇼'와 함께 파리 3대 쇼 중 하나이다.'크레이지 호스'는 이 중에서도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여성의 나체에 빛과 조명을 비춰 진행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성 상품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실제 직접 공연을 봤다는 한 관람객은 '리사가 테이블 위에 손을 뻗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숨 쉬며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리사가 CEO 치마를 벗었으나 란제리를 입고 있었다. 다른 공연자들은 가끔 완전히 벌거벗은 상태였지만 리사는 아니었다. 절대 알몸이 아니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리사는 영어로 ''크레이지 호스'에서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이런 일이 가능하게 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자리를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소감을 전했다.리사가 공개한 공연 당시 모습은 걸그룹이라는 틀을 깬 파격적인 노출이 있었다.속옷만 입은 채 무대에 오른 리사는 연신 환한 미소를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신체 일부가 노출됐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보인다. 리사의 파격 행보에 팬들의 반응을 갈리고 있다.한편 리사는 공연이 끝난 후 열애설이 제기됐던 프레데릭 아르노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프레데릭 아르노는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 넷째 아들이자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 CEO다.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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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0:15

'여교사가 좋은 차 타고 치마 입어'...학부모 악성 민원에 중국도 '교권 침해' 골머리

'여교사가 좋은 차 타고 치마 입어'...학부모 악성 민원에 중국도 '교권 침해' 골머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초등학교 교사가 좋은 차를 타고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신입 교사의 사연이 전해졌다.중국에서도 사소한 불만을 마구잡이로 신고하는 악성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일 중국 매체 베이징청년보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봄 후베이성의 공립 초등학교에 부임한 리멍은 학년 주임으로부터 '차 타고 출근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다.알고 보니 리멍은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교사였다.그런데 일부 학부모들이 리멍이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게 거슬린다면서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것이었다.그는 '봄 학기에만 어림잡아 10번 이상 민원을 받았다'면서 '가장 많이 화가 나고 실망스러웠던 때는 치마를 입었더니 한 학부모가 '인민 교사의 이미지에 맞지 않고 요사스러워 보인다'고 신고했던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일부 학부모들은 교사의 SNS를 뒤져 학력, 경력을 문제 삼고, '숙제를 적게 내준다, 위챗 답장이 늦다'며 교육청 등에 민원을 제기해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 고등학교 교감은 '일주일에 한두 건의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 중 절반은 무리한 요구이거나 악의적인 감정이 담긴 내용'이라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앞서 2018년 11월 중국 교육부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교사의 직업윤리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교사의 직업윤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를 틈타 근거 없는 제보를 일삼는 악성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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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10:00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6', '4' 스티커 붙은 선수들 포옹 사진을 중국이 삭제한 이유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6', '4' 스티커 붙은 선수들 포옹 사진을 중국이 삭제한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경기에서 각각 6번과 4번 트랙에서 달려 '6','4'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선수들의 포옹 사진이 삭제됐다.지난 4일(현지 시간) 홍콩 일간 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전 직후 트랙 위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 린위웨이가 은메달리스트인 자국 동료 우옌니를 포옹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획득한 후 두 선수가 포옹하는 훈훈한 장면은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중앙TV(CCTV)의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도 게재됐다. 그러나 이 사진은 갑자기 삭제됐다.6번 레인에서 뛴 린위웨이가 유니폼에 숫자 '6'을 달고, 4번 레인에서 뛴 우옌니가 유니폼에 숫자 '4'를 단 채 포옹하면서 우연히 '6·4'가 연출됐기 때문이다.'6·4'는 1989년 6월 4일 중국 당국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유혈 진압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중국에서는 검열 대상 중 하나로 꼽힌다. 홍콩이나 대만 등에서는 매년 6월 4일이 되면 천안문에서 시위하다 숨진 이들을 기리기 위해 6월 4일 오후 6시 4분에 촛불을 드는 식으로 '6·4'에 의미를 부여하지만 중국에서는 언급이 자체가 금지다.이 사진은 중국 관영 CCTV 웨이보 계정에 올라왔고, 즉각 현지 누리꾼들의 반발을 샀다. 일부 누리꾼은 이 종목 예선전에서 8번을 달았던 우옌니가 한국의 조은주 선수(9번)와 만나 악수하고 있는 사진을 언급하며 '1989'라는 연도까지 완성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CCTV 웨이보에서는 해당 사진이 삭제된 상태다. 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이 천안문 사건 사진을 검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SCMP는 '6,4라는 표현은 34년 전 6월 4일 발생한 천안문 사태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표현이다. 때문에 관련 표현은 중국 당국에 의해 빈번히 검열되고 삭제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우옌니는 이후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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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5 10:00

'나는솔로 16기 현실 커플 없다'...최종 커플된 현숙·영식,영철·정숙 커플 근황

'나는솔로 16기 현실 커플 없다'...최종 커플된 현숙·영식,영철·정숙 커플 근황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나는솔로' 16기에서 정숙과 영철, 현숙과 영식 두 커플 탄생했지만 현커(현실 커플)은 없었다. 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16기 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이날 영식은 '현숙과 최종 커플이 돼서 3개월 정도 잘 만났다. 근데 아무래도 재혼이다 보니 서로의 생각에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서로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며 현숙과 헤어졌다고 전했다. 영식은 '다시 아이들과 알콩달콩 살고 있다'며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고 있지만 현재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는 분은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커플인 영철 또한 '5월에 촬영 마치고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정숙이 있는 대구로 날아갔다. 새벽 늦게까지 서로 해야 할 얘기를 나누고 진심이 통해서 현커가 됐다'고 했다. 다만 '닥쳐 있는 서로의 상황에 부딪혀서 3주 전쯤 아름답게 이별을 했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한테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현재는 현커가 아닌 싱글로 남아 있다'며 이별 사실을 전했다. 정숙은 '특별한 일상은 없었지만 영철과 연애를 했다. 지금은 각자 처한 상황과 가치관의 차이로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 보면서 5박 6일 촬영하는 동안 영철이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부분이 많았는데 편집됐다. 저만 알고 있기엔 아쉬웠다. 지금은 솔로로 잘 지내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날 방송에서 영식은 현숙의 이름을 부르며 '여기 올 때 고민 많이 했다. 근데 첫날 너를 보고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밖에서 더 알아보자. 고마워'라고 고백했다.현숙도 '편안함을 줘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미래를 그려나가자'고 말했다.영철은 '저는 저를 처음부터 끝까지 믿어 의심치 않고 저를 향해 관심을 가져본 그분에게 마지막 선택을 하려고 한다'며 정숙을 선택했다. 정숙 역시 '바깥세상의 저의 이름으로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며 영철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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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08:15

'비정상회담' 다니엘, 12월 결혼 발표...'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비정상회담' 다니엘, 12월 결혼 발표...'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독일 출신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4일 다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다가왔다. 기쁜 소식을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니엘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고백했다.한국에서 보낸 1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이 있었지만, 지금의 이 결정이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는 다니엘.그는 '여러분과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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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20:15

승용차가 신호 기다리던 시내버스 '쾅'...부산 해운대서 역주행 교통사고

승용차가 신호 기다리던 시내버스 '쾅'...부산 해운대서 역주행 교통사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부산 해운대구의 한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한 제네시스 승용차가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을 해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충돌했다. 시내버스와 1t 트럭이 밀리면서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고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A씨 차량이 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버스는 크게 파손됐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행히 부상자 8명은 모두 경상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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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9:00

로또 1천만원어치 구매해 당첨 확인해본 유튜버...회수한 금액은

로또 1천만원어치 구매해 당첨 확인해본 유튜버...회수한 금액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구독자 416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허팝이 로또를 1천만원어치를 구입해 얼마나 당첨 되는지 확인해봤다.지난 3일 허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로또 1000만원어치 샀는데 1등 당첨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팝은 복권 판매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로또를 구매했다. 무려 1천만원 어치의 로또를 구매해야 했기에 지인까지 동원됐다.그 결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가 나왔다.일단 1, 2, 3등에 당첨된 로또 용지는 단 한 장도 없었다. 허팝은 '5등 5000원은 222장 나왔고, 4등 5만원은 13장 나왔다. 1000만원어치 로또를 사서 176만원 당첨된 셈'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로또를 이렇게 많이 사나, 한 장을 사나 결과는 결국 운에 맡겨야 하는 것 같다'며 '로또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말고 한 번씩 재미로 소소한 기대를 가지면서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그냥 천만원짜리 컨텐츠 찍은 셈', '로또 1등 당첨자들은 얼마나 운이 좋은거냐' 등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한편 로또복권은 1인당 1회 1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며, 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로또를 비롯한 복권을 구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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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4 18:15

결혼식장 가던 웨딩카 트럭과 정면충돌...신랑·신부 포함 6명 사망한 중국 교통사고

결혼식장 가던 웨딩카 트럭과 정면충돌...신랑·신부 포함 6명 사망한 중국 교통사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중국에서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웨딩카가 쓰레기 수거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랑과 신부를 포함해 6명이 숨졌다.  4일 중국 계면신문 등 매체와 현지 공안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쯤 후난성 웨양시 한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신랑, 신부 등 총 6명이 탄 검은색 SUV가 결혼식장을 향하던 중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다가 마주 오던 쓰레기 수거 트럭과 정면충돌했다. 차량에는 신랑과 신부, 그리고 신부 들러리, 운전기사 등 총 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2명이 즉사했고, 4명은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모두 숨졌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랑의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사망한 신부가 임신 중이었다고 주장해 안타까움을 키우고 있다. 신부가 임신 3개월이라는 주장이지만 아직 사실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현지 공안은 트럭 운전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현재로서는 웨딩카 운전기사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한 것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공안 당국은 사망자들의 가족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루머를 퍼뜨리거나 믿지 말고, 현장을 담은 사진, 사진 등을 유포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 날 사고로 목숨을 잃은 신랑, 신부와 그 가족의 비극에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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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4 18:00

결혼은 하고 싶은데 사생활은 지키고 싶은 커플 사이서 늘고 있는 '별거 결혼'

결혼은 하고 싶은데 사생활은 지키고 싶은 커플 사이서 늘고 있는 '별거 결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지만 살림은 합치지 않는 일명 '별거 결혼' 형태가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일본에서 최근 많은 커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결혼 형태에 대해 보도했다. 보통 결혼을 하면 '앞으로 평생 같이 산다'라는 개념이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된다.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년 365일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것을 뜻한다.하지만 결혼을 하는 순간 개인의 사생활이 없어진다는 걸 너무도 잘 알기에 결혼을 꺼리는 사람도 꽤 많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는 결혼도 하고 사생활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별거 결혼'이 나이를 막론하고 많은 커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별거 결혼', '주말 결혼' 등으로 불리는 이 결혼 형태는 말 그대로 서로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며 혼인 관계를 유지하는 게 주요 포인트다.혼인신고를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동거와는 다르며 서로만 평생 사랑하기로 법적으로 약속하는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결혼 후 살림을 합치지 않고 각자 다른 곳에서 생활하며 서로의 집을 오고 간다는 점에서 기존의 결혼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집에 혼자 있고 싶을 때 상대방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개인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도 있다. 실제로 '별거 결혼'을 택한 한 일본인 커플은 아이까지 낳아 공동육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집을 합치지는 않고 있다.일본인 부부 히로미와 다케다 히데카즈는 '결혼 후에도 연애를 할 때처럼 일주일에 두세 번만 만나고 주로 육아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남편 히데카즈는 '내게 경력은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라며 '지금 아내와 재혼하기 전 결혼 생활에서는 전처가 내 일을 이해하지 못했고 바빠서 집을 비우는 나날을 불행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전 결혼에서 배운 건 여성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아내 히로미는 '남편이 집에 있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따로 살면 그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돼 너무 좋다'라고 장점을 설명했다.다만 '이 결혼에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랑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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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4 18:00

대낮 강남역서 약물 취해 쓰러진 여성 체포...손에는 주사기 10개

대낮 강남역서 약물 취해 쓰러진 여성 체포...손에는 주사기 10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마약 범죄자들이 급증해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에는 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이는 20대 여성이 '헤롱헤롱' 거린 것이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강남역 11번 출구 쪽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번 출구 주변 벤치에 앉아 눈이 풀린 채 정신이 없는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즉각 A씨에게 다가가 심문했다. A씨는 여러 질문을 받고도 제대로 답하지 않은 채 신논현역 방향으로 도주했다. 당시 A씨의 손에는 사용하지 않은 주사기가 10개 정도 들려 있었다. 경찰은 이를 수상히 여겨 '출처'를 물었지만 답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경찰은 횡설수설하는 모양새가 수상하다고 판단,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간이시약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관련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년간 마약류 사범이 매년 1만명 넘게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000명대였던 연간 마약사범은 2019년부터 계속 1만명대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만 2,387명이었다. 올해 기준으로 보면 상반기에만 총 77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988명) 대비 약 29%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마약사범 규모는 1만 5천명대도 넘을 수 있을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청소년인 10대 마약사범은 2018년 104명에서 2022년 294명으로 4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는 273명으로 집계돼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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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4 18:00

친구에게 소변 누고 성기 만진 초등생...부모는 '전학처분' 억울하다며 소송 걸었다

친구에게 소변 누고 성기 만진 초등생...부모는 '전학처분' 억울하다며 소송 걸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친구에게 소변을 누고 바지를 벗겨 성기를 만진 초등학생이 전학 처분을 받았다. 가해 학생의 부모는 전학 처분이 과하다며 고육지원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1행정부(이수영 부장판사)는 초등학생 A군의 부모가 울산의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학교폭력학생 전학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앞서 A군은 지난해 9월부터 같은 학교 또래인 B군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A군은 길을 걷던 B군에게 갑자기 물을 뿌려 옷을 젖게 했고, 같은해 12월에는 소변을 보라며 학교 화장실에 가두기도 했다.또한 A군은 B군을 자신으로 집으로 강제로 끌고 가 바지를 벗긴 뒤 성기를 만지거나, B군 옷에 소변을 눴다. 뿐만 아니라 A군은 쉬는 시간에 B군의 안경을 빼앗아 소변이 들어있는 변기에 반쯤 담갔다 뺀 뒤 바닥에 던졌으며, 다른 학생을 시켜 B군 목을 조르게 하고 바지를 벗겼다. A군의 만행은 B군이 담임교사에게 알리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고, B군의 부모는 A군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A군 부모는 'B군이 A군에게 욕을 하고 스스로 바지를 내렸다 올렸다'면서 B군을 학교폭력으로 맞신고했다. 이후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윈회가 열렸고,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A군의 학교폭력이 인정됐다. A군에게는 피해학생 등에 대한 접촉 협박·보복행위 금지, 전학, 특별교육 6시간(성인지감수성 교육 포함) 처분이 내려졌다.A군 측은 재판에서 안경을 뺏은 것은 맞지만, B군이 먼저 욕설을 해서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B군을 집으로 데려가 성기를 만진 적이 없고, B군에게 소변을 눈 것은 B군이 갑자기 화장실로 들어와 변기에 다리를 넣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재판부는 'A군은 짧은 기간에 여러 차례 반복해 가해행위를 했고 각 사안의 내용이 중하며 피해학생이 느꼈을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이 크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심의 과정에서 보인 A군의 반성 정도가 진지하지 않았고 화해 시도가 없었던 점을 보면 '전학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도 보기 어렵다'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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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8:00

항저우에서는 계속 김치가 '파오차이'로 표기...항의했더니 '이렇게' 바뀌어

항저우에서는 계속 김치가 '파오차이'로 표기...항의했더니 '이렇게' 바뀌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의 전통 음식 '김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중국음식으로 둔갑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안게임 미디어센터(MMC)와 미디어 빌리지 식당에 김치가 '파오차이(泡菜)'로 표기됐던 것이다. 조직위원회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강력한 항의를 받았음에도 한자 표기를 변경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중국의 배추절임 음식 명칭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SNS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MMC와 미디어 빌리지의 식당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을 확인해 조직위원회 측에 항의했다'라고 밝혔다. 파오차이는 김치와는 다른 음식이다. 중국 쓰촨성 지역에서 시작된 채소 절임 음식의 한 종류다. 서 교수가 항의한 뒤 MMC 측은 김치 표기를 파오차이에서 '한궈파오차이(韩国泡菜)'로 변경했으며 미디어 빌리지 측은 '한시오파오차이(韩式泡菜)'로 바꿨다. 영어로는 한궈파오차이를 'Korean Pickled Vegetables(한국식 채소 절임)'으로, 한시오파오차이를 'Korean-Style Fermented Vegetables(한국식 발효 채소)'로 설명했다. K-컬쳐가 퍼져나감에 따라 대다수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Kimchi'라는 표기를 의도적으로 피한 것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현장 취재 중이던 한 기자가 아시안게임 조직위에 지적했지만 정정된 한자 표기는 마찬가지였다.계속되는 항의에 결국 조직위는 영어 표기로는 'Kimchi'를 사용했다. 하지만 한자 표기는 절대 변경하지 않았다. 서 교수는 'MMC에서는 한시오파오차이가 결국 중국 동북 지방의 배추절임 음식인 '라바이차이(辣白菜)'로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조직위에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인 '辛奇(신치)'로 수정하라고 촉구했다'라며 '아시아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김치와 파오차이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치는 고춧가루, 마늘 등을 혼합한 양념 및 젓갈을 사용해 저온발효한 음식이다. 소금에만 절여 상온에 발효하는 파오차이와는 완전히 다르다.식품 안전 및 교역 관련 국제 기준 및 규격을 설정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파오차이를 피클류에 포함시켰지만 김치는 별도 규격으로 구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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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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