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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추고 바지 안에 손까지...70대 치매 할머니 '강제추행'한 복지센터 운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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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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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60대 노인복지센터 운전기사가 70대 치매 노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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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경기 양주시 소재의 한 노인복지센터 운전기사로 근무하며 센터 이용자의 이동을 보조해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양주시 한 아파트 앞에서 치매를 앓는 70대 여성 B씨의 보호자가 없는 틈을 이용해 B씨의 바지 안으로 손을 넣고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했다.


또 A씨는 B씨의 마스크를 내리고 4차례 입맞춤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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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의 옷을 정리해 줬을 뿐이라며 신체를 만진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CCTV 영상을 통해 피고인의 모습을 보면 피고인이 추행의 고의로 피해자의 몸을 만진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범행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 측과 원만히 합의한 점과 피해자 측에서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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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BJ가 돈 제일 많이 주는 사람과 '일대일 데이트'한다고 하자 219억 횡령한 남성

여 BJ가 돈 제일 많이 주는 사람과 '일대일 데이트'한다고 하자 219억 횡령한 남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모의 여성 BJ를 후원하려고 100억 원이 넘는 돈을 횡령한 남성이 결국 덜미를 잡혔다.지난 22일 태국 매체 사눅닷컴(Sanook)는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성 BJ에게 첫눈에 반해 회사의 돈까지 횡령해 후원하다 구속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씨는 대학 졸업 후 회계사로 일하고 있으며 연봉은 6000위안(한화 약 110만 원) 정도이며 결혼한 유부남이다.그는 호기심에 라이브 방송 앱을 다운로드한 후 한 여성 BJ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다. 이때부터 그는 BJ의 아름다운 몸매와 미모에 푹 빠졌다.류씨는 해당 BJ에게 200~300위안(한화 약 3만 7,000~5만 5,000원) 정도를 후원했다.'후원 고마워요'라며 활짝 웃는 BJ의 모습에 류씨는 마치 첫눈에 반한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그러나 이는 재앙의 시작이었다. 그 후에도 류씨는 계속해서 해당 BJ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다.출근을 해서도 쉬는 시간마다 방송을 보려고 노력했다. 이 여성 BJ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제안을 했다. 후원을 가장 많이 해주는 남성 팬, 일명 '1번 형제'에게 자신과 데이트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었다.당시 1번 형제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본 류씨는 그녀에 대한 감정이 깊어졌는지 질투심을 느꼈다. 결국 그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할 곳에 손을 대고 말았다.회사의 회계사로서 상사로부터 신뢰를 받던 그는 1번 형제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 위해 회삿돈을 횡령하기 시작했다.처음에는 20,000위안(한화 약 366만 원)을 훔친 그는 나중에 다시 돈을 채워 넣을 생각이었다.그런데 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후원금을 내는 것을 보면서 그는 더 많은 돈을 횡령했다.그 돈의 액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커져갔다.얼마 후 그의 소원이 마침내 이루어졌다. 그는 1등 형제가 됐다. 류씨는 데이트에서 돈이 많은 남자처럼 보이기 위해 고급 외제차를 빌리고 BJ를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간 후 명품 선물까지 했다.결국 두 사람은 비밀 커플로 발전했다. 하지만 그가 어마어마한 돈을 쓰자 BJ까지 그가 불법적인 일을 하는지 의심하기 시작했다.그의 범죄행각은 얼마 못가 탄로 났다. 회사는 조사에 들어갔고 지난해 초 그가 관리하는 계좌에서 거액의 자금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결국 류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공안 조사 결과 류씨는 회사에서 1억 2,000만 위안(한화 약 219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후 BJ에게 9,000만 위안(한화 약 164억 8,000만 원)을 주고 나머지는 다른 여성들에게 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검찰은 류씨를 횡령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은 그에게 돈을 갚으라고 명령했다.이후 지난 5월 류씨는 징역 14년과 벌금 50만 위안(한화 약 9,154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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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9:00

'생리대 살 돈이 없어'...남친에게 5천만원 빌린 뒤 '먹튀'한 여성, 실형 선고받았다

'생리대 살 돈이 없어'...남친에게 5천만원 빌린 뒤 '먹튀'한 여성, 실형 선고받았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남자친구에게 3년간 5000만 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지난 22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김여경)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8월 모바일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해 피해 남성 B씨를 알게 됐다.A씨는 B씨를 알게된 직후 '원룸 방값을 빌려주면 월급날 갚겠다'며 40만 원을 빌렸다.이후 두 사람은 2019년 여름부터 2021년 5월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갔고, 빌려 간 돈은 갈수록 커졌다.A씨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금으로 340만 원을 빌려가는가 하면 가스비, 식비 등 생활비 50만 원과 학자금 대출금 90만 원도 빌렸다.또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는데도 병원비를 요구하거나 강아지 수술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총 480만 원을 빌린 사실도 확인됐다. 별다른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차비를 빌리고 회사 유니폼 구입비도 빌려 가기도 했다.특히 A씨는 여성용품 비용도 B씨의 돈으로 구입했다. A씨는 '생리대 살 돈이 없으니 빌려달라'며 7만 원을 받아 갔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적게는 5000원, 많게는 한 번에 480만 원까지 3년간 73회에 걸쳐 5,050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편취액이 5000만 원 상당에 이르는데도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기소 후 소재 불명 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A씨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전후 정황 등 여러 양형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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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9:00

20대 문신남 미녀와 벤츠 타고 노는 모습에 '2천원짜리 커피' 사먹으려다 현타온 30살 공시생

20대 문신남 미녀와 벤츠 타고 노는 모습에 '2천원짜리 커피' 사먹으려다 현타온 30살 공시생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요즘 드는 생각인데 뭔가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 같다'학창 시절 사고 한 번 안 치고 미래를 위해 참고 또 참으며 기계처럼 공부만 했던 남성, 그는 나름 한국에서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아는 대학교를 나왔다.  올해 서른 살이 된 그는 현재 '공시생'이다. 이런 그는 최근 자신의 삶을 후회하고 있다. 특히 며칠 전 카페에서 본 '문신남'이 그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그날은 더운 날이었다. 독서실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싶었지만, 2000원이 아까워 살까 말까 주저하고 있던 때였다. 공시생이 고민하던 때 카페 테라스에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을 발견했다. 그 남성은 온몸에 문신을 두르고 있었고, 옆에는 연예인처럼 예쁜 여성이 앉아 있었다. 차도 바로 옆에 주차했는데, '벤츠'였다. 그 모습에 공시생의 머릿속에는 2천원짜리 커피와 벤츠가 서로 오버랩이 된 듯하다.  공시생은 '눈에 보이는 거로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다. 양아치처럼 보이는 저 남성이 그냥 타고난 금수저일 수도, 떼돈을 벌었을 수도, 카푸어 막장일 수도 있지만, 부럽다'고 했다. 그는 '그냥 젊은 시절 저렇게 한순간이라도 화려하게 살아보는 저들이 부럽다. 나중에 인생이 망할 수도 있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게 산다고 망하지 말란 법도 없다는 생각이니 도긴개긴인데 이왕이면 화려한 게 더 나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느끼는 게 욕망을 무조건 참는 게 좋은 건 아닌 것 같다'며 '가슴 속에 어떤 욕망이 있는데 너무 절제만 하며 살아온 건 아닌지 후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 공시생은 과거 들었던 우화 '개미와 베짱이'를 예로 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어릴 때 우와 속 개미처럼 열심히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는데 현대 사회는 베짱이가 훨씬 더 행복하고 떵떵거리게 잘 사는 것 같다는 주장이다. 그는 '내가 만약 공무원이 운 좋게 된다고 해도 안정성은 얻겠지만 월 300만원 벌면서 인생의 아무 반전도 없고 재미도 없고 지루한 인생이 펼쳐질 거라는 생각이 드니 우울해진다'고 했다. 이어 '인생이 스펙타클하고 반전이 있고 지루할 틈 없는 그런 인생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다 가질 수는 없겠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인 법이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 공시생의 글이 전해진 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다. 그는 장문의 글을 쓴 뒤 '이제는 성실히 노력하는 개미가 잘 사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고 푸념했다. 해당 글에는 1000개가 넘는 댓글을 달렸다. 반응은 다양했다.한 누리꾼은 '딱 20대 후반~30대 초반이 제일 애매한 세대긴 하다. 어렸을 땐 이전 세대 적응, 고등학교 때부턴 이번 세대 적응. 어질어질하다'며 A씨의 입장에 공감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명문대 나와서 서른 살에 공시생이면 문제가 있다', '서른 살에 공시생이면 열심히 안 살았다는 증거',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네 인생을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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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9:00

'톰 홀랜드♥' 젠데이아, 굵은 알반지 낀 사진 공개하자 팬들 심쿵 반응 쏟아졌다

'톰 홀랜드♥' 젠데이아, 굵은 알반지 낀 사진 공개하자 팬들 심쿵 반응 쏟아졌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톰 홀랜드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젠데이아가 약혼설에 휘말렸다.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CBS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젠데이아(Zendaya)의 약혼설이 돌기 시작했다. 젠데이아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 속 반지 때문이었다.해당 사진 속 젠데이아는 한눈에 봐도 엄청난 크기의 알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젠데이아는 커다란 알이 다이아몬드처럼 보이는 반지를 왼쪽 약지에 끼고 있었다.보통 왼쪽 약지에 커플링 혹은 약혼반지를 착용하기에 팬들 사이에서 톰 홀랜드에게서 받은 약혼반지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이후 '영화처럼 사랑하더니 약혼까지 하다니',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라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일부 팬들은 '결혼식 때 입을 드레스가 궁금하다', '마블 배우들 중 누가 결혼식에 참석할까'라며 기대하기도 했다. 그러자 젠데이아는 21일 급하게 해명 영상을 공개했다.그녀는 '아무것도 올릴 수가 없네요, 여러분'이라며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웃었다 이어 '모자 보여주려고 올렸는데... 손가락에 낀 반지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이라고 설명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팬들이 믿지 않자 젠데이아는 조금 더 선명한 사진을 공개했고 그제야 팬들은 젠데이아의 해명을 믿어줬다.사진 속 반지는 다이아몬드가 아닌 진주였기 때문이다.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약혼 소식이 해프닝으로 밝혀지자,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만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21년부터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지난 4일 톰 홀랜드가 젠데이아의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르며 연애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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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8:15

오정세가 18살 연하 걸그룹 출신 여배우와 '베드신' 찍자 시사회에서 충격 반응 나왔다

오정세가 18살 연하 걸그룹 출신 여배우와 '베드신' 찍자 시사회에서 충격 반응 나왔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오정세가 영화 '거미집'과 관려해 '정수정과 베드신, 관객에게 미리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정세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지운 감독의 블랙코미디 영화 '거미집'과 관련해 인터뷰를 나눴다.  극 중 오정세는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남자 주인공이자 바람둥이 톱스타인 강호세를 연기했다. 그의 상대역은 한유림 역을 맡은 걸그룹 f(x) 출신 배우 정수정이다. 오정세는 정수정에 대해 '나도 대선배들과 함께한다는 부담감이 있고 위축도 됐는데 정수정도 분명 막내로서 그런 부담감이 있었을 텐데 그런 고민이 잘 안 보이더라. 액션에 있어서 거침없이 하는 게 신기하고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베드신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정세는 '관객들에게 미리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어제(21일) VIP 시사회에서 관객들과 같이 영화를 봤는데 어느 관객 한 분이 육성으로 '이게 뭐야!'라며 놀라시더라'라고 했다. 이어 '김열 대사처럼 '작품을 위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베드신도 감정이 들어간 베드신이 아닌 기능적인 베드신이었다. 그 안에서 감정 교류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러브라인도 유림과 쌍방 러브라인이 강호세만 남은 러브라인 같았다. 혼자만의 목적지 없는 사랑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드신과 관련해 22일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수정은 '특별할 건 없었다. 영화 속 영화 장면이었고 필요했던 장면이었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부담감 없이 지나쳤던 것 같다'고 했다.이어 '그 외에도 정세 오빠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이 신에서 어떻게 해요'하며 도와주고, 맞춰주고, 오빠가 아이디어 뱅크다'라고 했다.  정수정은 '애드립도 아니까 예상치 못한 즐거운 연기를 하게 된 것 같다. 워낙 스윗해서 연기할 때도 내가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너무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영화 '거미집'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영화감독 김열(송강호 분)이 서슬 퍼런 검열과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사이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거미집은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당시 12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티에리 프레모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어메이징하고 위대한 프리미어였다. 칸 영화제의 품격을 높였다'고 극찬했다. 거미집은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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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8:15

'현장 나가서 장애 얻었는데'...자비로 치료받다가 '빚쟁이' 된 경찰관 근황 (영상)

'현장 나가서 장애 얻었는데'...자비로 치료받다가 '빚쟁이' 된 경찰관 근황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7년 전, 취객을 검거하다가 중상을 입은 경찰관이 현재까지 막대한 치료비를 본인이 직접 부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2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인천중부경찰서 소속 최지현(35) 경사는 7년 전 지명수배자 23명을 잡아내 1년 만에 '1계급 특진'했을 정도로 유능한 경찰관이었다. 그러나 2017년 2월, 최 경사는 야간근무 중 호프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김모씨를 연행하다가 크게 다쳤다.당시 최경사는 '(취객의) 저항이 심하니 수갑을 채우지 말라'는 지시를 듣고 경찰서로 향하는 내내 김씨의 폭행을 견뎠다.이로 인해 최 경사는 취객에게 발과 주먹으로 어깨 등 신체를 마구 폭행당해 어깨 관절이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다.함께 출동한 다른 경찰은 입술이 3cm가량 찢어지기도 했다. 이후 최 경사는 수술을 2번이나 받았지만 계속되는 통증에 결국 휴직을 선택했다.하지만 3년 안에 복직하지 않으면 '직권면직'이 되기에 그는 2021년 2월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고, 매주 2~3번 정도 재활치료를 받으러 가면서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견뎌야 했다.일부 동료들은 매주 병원을 가는 최 경사에게 꾀병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가 하면 따돌림을 가하기도 했다. 최 경사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만큼 치료비 문제도 심각하다고 알렸다. 지금까지 최 경사가 비급여 치료비는 약 1억 2,000만원이지만 정부가 준 지원금은 5,000만원뿐이다.그는 이날도 수술비로 200만원이 나왔다며 '공무원 대출과 연이자 18%인 캐피털 대출까지 끌어다 썼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갱신해야 하는 공상(공무상 재해 보상) 인정도 복직을 이유로 연장이 불허됐고 그 뒤로 지원금은 끊겼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최 경사는 '동료들은 '네 몸은 네가 간수해야지'라고 하네요. 경찰관들은 계속 다치는데 제도는 그대로입니다'라고 현실과 동떨어진 공상 지급 기준을 비판했다.최 경사는 2년 전 MBC에서도 묵묵히 현장에서 일한 대가가 이게 전부인가 싶어 안타깝다고 전한 바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현행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21조 제2항은 '공무 중 부상'(공상·公傷)을 입은 공무원이 가해자나 보험회사로부터 이미 손해배상을 받은 경우 그 배상액 범위 안에서 공단이 재해보상급여를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국가가 공무 중 다친 공무원의 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제3의 가해자가 있다면 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다.만약 피해 공무원이 공단 측으로부터 치료비 200만원, 가해자로부터 합의금 500만원을 받았다면 공단이 준 200만원은 고스란히 돌려줘야 한다. 보상을 중복해서 받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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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8:00

할부지들이 너무 잘 먹여 한 달 만에 오동통하게 살찐 '쌍둥바오' 근황 (+사진)

할부지들이 너무 잘 먹여 한 달 만에 오동통하게 살찐 '쌍둥바오' 근황 (+사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육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쌍둥 바오들이 치명적인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22일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생후 77일'째를 맞은 아기 판다 쌍둥이들의 근황이 올라왔다. 이날 에버랜드 측은 '7월 7일 탄생한 아기천사들 77일차'라며 '매일매일 사랑스러움을 더해가는 아기판다 쌍둥이'라는 글과 함께 두 녀석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육사 할아버지들의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쌍둥 바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특히 쌍둥 바오들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할아버지 손에 쏙 들어와 잡힐 정도로 작은 몸집에서 어느새 한 손으로 다 들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또 다른 사진에는 새까만 눈동자를 동그랗게 뜨고 핑크빛 혀와 코, 발바닥을 보여주며 마치 팬들을 향해 손 인사를 하는 듯한 녀석의 모습이 담겼다.제법 판다 티가 나는 쌍둥 바오들의 건강한 근황을 접한 팬들은 '벌써 판다 다 됐네', '쌍둥 바오가 벌써 77일이나 됐다니', '미치게 보고 싶다', '존재 자체가 사랑'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에버랜드 측은 쌍둥 바오의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 가득한 일상을 지금 스토리 링크 타고 #아기판다다이어리시즌2 8화에서 확인해바오! 오늘 저녁 6시, #판다와쏭 도 놓치지 마쏭'이라고 영상 공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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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8:00

'오늘은 선생님한테 안 맞아서 행복해'...5살 아들 말에 팔 확인하고 경찰서 달려간 엄마

'오늘은 선생님한테 안 맞아서 행복해'...5살 아들 말에 팔 확인하고 경찰서 달려간 엄마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엄마, 나 지금 너무 행복해요. 오늘은 선생님한테 한 대도 안 맞았어요'어린이집에서 돌아온 5살 아들이 기쁜 표정으로 한 말을 듣고 엄마는 두 귀를 의심했다. 곧장 아이의 몸 곳곳을 확인한 엄마는 팔에 시퍼렇게 멍이 든 걸 확인하고 '아동학대'를 알아챘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va'는 5살 아들의 한마디에 어린이집 교사의 학대를 알아챈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중국 칭다오에 거주하는 38살 여성 선 씨는 슬하에 5살 아들을 두고 있다.지난 7월 선 씨는 아들이 '선생님이 내일 어린이집 오지 말라고 했는데 안 가도 돼요?'라고 말하는 걸 듣고 다음 날 직접 아이와 함께 등원했다.선 씨는 선생님을 만나 아이가 한 말에 대해 물었는데, 선생님은 '어린이집에 오지 말라고 한 건 아니었어요'라고 해명했다.그날 오후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들은 잔뜩 신이 나 기쁜 표정으로 엄마에게 달려와 '오늘 너무 행복해요. 선생님이 하루종일 날 때리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아이의 말에서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한 선 씨는 아들 몸에서 의문의 상처와 멍들을 발견하고 다음 날 어린이집을 찾아갔다.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인한 선 씨는 아들이 매일 선생님에게 매를 맞고 괴롭힘을 당하며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실제로 CCTV 확인이 가능했던 지난 6월 7일부터 7월 4일 한 달 동안 아들은 매일 선생님에게 펜으로 머리를 맞거나 뺨을 맞고 귀를 잡아당기거나 손을 꼬집고 발로 차이는 등 학대 정황이 드러났다.심지어 선 씨의 아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은 자신이 맡은 반 아이들을 대부분 학대하고 있었다.결국 선 씨는 경찰서를 찾아가 아동학대를 신고했다.선 씨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비인간적인 학대를 너무 늦게 알아채 아들에게 미안할 뿐'이라며 '조금 더 신경 썼어야 하는데 몸에 상처들은 넘어져서 생긴 건 줄 알았다. 전혀 학대인 줄 몰랐다'고 눈물을 머금었다.이어 '아동학대를 한 선생님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며 '선생님의 행동을 방치한 어린이집도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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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8:00

'제 월급은 230만원'...아들 고백 들은 67세 아버지가 꾸짖은 이유

'제 월급은 230만원'...아들 고백 들은 67세 아버지가 꾸짖은 이유

'거짓말하지 마라'...아들이 받는 실수령 월급 230만원 보고 놀란 67세 아버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177만 800원' 2023년 기준 9급 공무원 1호봉이 받는 월급이다. 작년보다도 더 오른 수준인데도 여전히 적은 임금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힘들게 공부해서 된 공무원인데도 알바보다 임금이 적은 수준이다. 오히려 아르바이트가 더 돈을 많이 벌 수도 있다. 2023년 최저시급인 9620원을 받고 월 209시간을 일하면 아르바이트로 201만 580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외에도 저임금 일자리는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은퇴한 부모님 세대는 이런 사실을 잘 모른다. 결혼을 앞둔 청년이 67세 아버지에게 월급을 공개했다가 꾸짖음(?)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월급 230만원이라 67세 아버지한테 꾸짖음 당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실수령 230만원 받는다고 말하니깐 부모님 턱 벌어지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거짓말하지 마라', '노인 일자리도 돈 많이 받는다'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언급했다. 노인 일자리에 국민연금 받으면 9급 공무원 부럽지 않은 월급 수령 가능...임금 적어 독립하지 않는 청년들A씨는 아버지에게 한껏 꾸짖음(?) 당한 이후에도 기죽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가장이니 80까지 쉴 생각하지 말고 일하시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간간히 노인 일자리 나가시는 우리 아빠가 나랑 비슷하게 받더라', '월급이 좀 짜긴 하지. 알바보다 못 하다', '은퇴하고 쉬엄쉬엄 일하는 부모님이 아들보다 잘 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만 19~34세 청년들이 받는 세금 공제 전 월 임금은 평균 252만원 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3월 국무조정실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재)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7.5% 청년이 부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참여한 1만 5천명 중 중 67.7%는 부모에게서 독립할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독립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생활비 절약'이 56.6로 가장 많이 꼽혔다. 임금이 적으니 독립하고 싶어도 독립할 수가 없는 것이다.청년들의 적은 임금은 노인 일자리 수당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노인 일자리 수당 자료에 따르면, 월 60시간 일한 노인은 월 59.4만원을 받는다. 만약 결근 없이 20일을 모두 출근해 60시간을 채우면 월 75만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국민연금(노령연금)이 더해지면 청년 공무원 못지않은 월급을 수령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은 61만 760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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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8:00

미국인들이 샤워하고 몸 닦는 수건 '열흘에 한 번' 세탁하는 이유 (영상)

미국인들이 샤워하고 몸 닦는 수건 '열흘에 한 번' 세탁하는 이유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용 후 축축해진 수건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국룰'로 여겨지는 한국이지만 미국인이 보기에 이는 매우 신기한 모습이라고 한다.반면 미국인들은 일주일 혹은 열흘에 한 번씩 수건 빨래를 한다고 해 한국인들에게 충격을 줬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썸머썸머Summer in New York'에는 '미국인들이 한국 수건 보면 놀라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미국인 남편과 뉴욕에서 살고 있는 유튜버 썸머는 이날 한 시청자로부터 수건과 관련된 문화 차이를 겪어본 적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썸머는 '수건 자체가 다르다. 한국에서는 작은 수건을 쓰지만 미국 수건은 이불 크기만 하다'며 '쓰고 나서 말리고 두 개를 돌아가면서 써서 일주일에 두 번 빤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더러운 데 쓴 것도 아니고 샤워하고 다 씻고 깨끗한 물기 닦는 건데 왜?'라고 반문했다.이어 수건 자체가 잘 마르는 재질이고 건조기로 말려서 쓰고 있다며 남다른 크기의 수건을 공개하기도 했다.화장실 또한 건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습한 환경이 아니라 수건이 잘 마른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한국의 수건 크기는 손을 씻고 닦는 용으로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달라도 너무 다른 문화 차이에 많은 이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수건은 너무 비효율적이긴 하다'고 공감하는 한편 '물이 닿는 순간부터 세균은 번식하다'며 걱정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이밖에도 미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의 다양한 문화 차이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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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8:00

[속보] 서울·김포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속보] 서울·김포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가족 5명이 서울 송파구와 경기 김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9분께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경찰은 A씨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송파구 송파동의 빌라에서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확인했다.이어 경기도 김포시의 한 호텔에서 A씨 부부의 10대 딸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경찰은 일가족 사망의 원인과 연관성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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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8:00

군대서 장애 얻어 죽고 싶다는 남성...20대 알바생은 꼭 안아주고 여경은 '컵라면' 줬다 (영상)

군대서 장애 얻어 죽고 싶다는 남성...20대 알바생은 꼭 안아주고 여경은 '컵라면' 줬다 (영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흉기 난동 등으로 흉흉한 요즘, 수상한 사람을 보고도 손을 내민 청년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KBS News'에는 20대 청춘남녀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은 훈훈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은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가게에서 시작됐다. 이날 한 남성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서성이더니 매장으로 들어왔다.최근 흉기 난동 등 각종 사건사고가 벌어지면서 주머니에 손만 넣고 있어도 저절로 몸을 피하게 되는 요즘이었다.가게 직원 이윤채(28) 씨 역시 이 남성을 보고 순간적으로 긴장했지만 남성이 꺼낸 뜻밖의 말에 다른 선택을 했다고 한다.남성은 '죽고 싶다. 어떻게 해줄 수 없겠냐'며 울기 시작했고, 이씨는 밖으로 나와 남성의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줬다.이어 경찰에 구조 요청을 했고, 경찰이 도착하자 이씨는 남성을 꼭 끌어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지구대에 도착한 남성은 휘청거리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그는 3일 동안 밥을 먹지 못했던 상태였다.이 말을 들은 김수진(29) 순경은 곧바로 컵라면부터 사와 남성을 챙겼다.남성은 지구대에서 군대에서 다쳐 장애를 얻은 사연, 힘들었던 결혼 생활, 넉넉지 않은 형편을 한참 토로하더니 병원 치료를 약속하고 지구대를 나섰다.삶을 포기할 정도로 힘들었던 남성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은 얘기를 들어줄 누군가였을 터.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과 컵라면을 건낸 이은채 씨와 김수진 순경에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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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8:00

한국전쟁서 우리 도왔던 '배트맨 집사' 마이클 케인, 90세로 배우 은퇴한다

한국전쟁서 우리 도왔던 '배트맨 집사' 마이클 케인, 90세로 배우 은퇴한다

'최고의 삶을 살았어요'...한국전쟁 참전 용사 마이클 케인, 90세 나이로 배우 은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영화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 집사'로 유명한 배우 마이클 케인이 90세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마이클 케인은 한국 전쟁에 참전해 숱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배우이기도 하다.지난 21일(현지 시간) 마이클 케인은 영국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이제 90살이 넘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면서 '이제 은퇴한 셈이다'고 말했다.그는 '90살이 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이냐'고 묻는 질문에 '가장 나쁜 점은 삶에서 많은 것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뛰어다닐 수도 없고, 축구도 할 수 없으며, 서서히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90살이 되면 죽음이 코앞에 닥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주 행복합니다. 여기 앉아 글을 쓰며 제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게 좋아요. 두 자녀와 세 손자, 아내가 있고. 언젠가는 모두 나와 함께할 겁니다'고 부연했다.이어 '90살까지 살면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삶을 살았어요. 최고의 아내와 최고의 가족과 함께요. 다른 사람들이 최고의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족은 아니지만 제게 최고의 가족입니다'고 덧붙였다. 중공군에 포위당한 경험 있는 마이클 케인...'한국전 참전 기억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1952년 군에 입대한 마이클 케인은 영국 육군 파병부대 소속으로 한국을 찾게 됐다.그는 한국 전쟁 당시 경기 남양주 근처의 골짜기로 정찰을 나섰다가 얼어붙은 논 위에서 중공군에 포위당한 경험도 있다.죽음에 위기에 처했던 그는 부대원들과 함께 필사의 힘으로 현장에서 벗어났고 간신히 목숨을 보전할 수 있었다.마이클 케인은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전쟁 당시 경험한 생사의 고비와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그는 '중공군에 쫓기며 죽을 고비를 겪었고 제대 후에도 한국전 참전 기억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면서 '당시의 생존 경험이 이후 자신의 삶을 바꿔놓았다'라고 말했다.이후 마이클 케인은 영국으로 돌아가 배우 생활을 시작했고, 그는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킹스맨' 등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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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7:15

한화이글스 응원하다가 9회초 황당 플레이에 영혼 탈탈 털린 '러블리즈' 미주 (영상)

한화이글스 응원하다가 9회초 황당 플레이에 영혼 탈탈 털린 '러블리즈' 미주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레전드 '짤'을 탄생시켰다.지난 22일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1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실수를 연발하던 한화는 3회말 1사 만루, 4회말 무사 1, 2루 기회를 연달아 잡았지만 점수를 뽑지 못했다.그러다 5회말 득점에 성공했지만 9회초 다시 무너졌다. 1, 2루에서 대타 전병우의 희생 번트를 투수 박상원이 잡아 3루로 뿌렸지만 공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면서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때 박수홍이 희생플라이로 데뷔 첫 타점을 올리고 김혜성 적시타, 도슨 안타, 송성문 적시타 등이 빅이닝을 완성하면서 키움이 우승을 차지했다. 패배한 한화는 52승 6무 68가 됐다.한화가 1점 차이를 두고 박빙의 대결을 펼치던 중 황당하게 점수를 내주자,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던 미주는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고 있다는 것도 잊은 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바라봤다. 그러고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한참을 뚫어져라 보더니 이내 체념하고는 뒤를 돌았다. 해당 모습은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누리꾼들은 '저 눈빛은 찐이다', '머리띠까지 야무지게 쓰고 응원하러 갔는데 실망이 크겠네', '실망감이 모니터를 뚫고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주는 지난 2018년도부터 한화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특히 2021년 7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한화 팬이었다. 부모님이 한화 팬이셔서'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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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7:15

디시 갤러리에 '소총'으로 국회의원 14명 살인예고한 지지자...잡고보니 40대 아저씨

디시 갤러리에 '소총'으로 국회의원 14명 살인예고한 지지자...잡고보니 40대 아저씨

'집에 있는 소총을 찾아봐야겠다'...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보고 국회의원 살인 예고 글 올린 40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더불어민주당 비명(비 이재명)계 의원들을 소총으로 살해하겠다고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은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협박 등이다.앞서 그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글을 두 차례 올렸다.A씨는 '무조건 가결표 던진 의원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4명 실명을 언급했다.그는 '집에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소총)을 찾아봐야겠다'고 테러를 암시했다. 글에 이름이 적힌 14명은 당내 비명계로 분류되는 국회의원이다.A씨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찬성표를 던진 의원에게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석궁 사진 올리기도 해...협박범 주거지 압수수색 결과, 소총·석궁은 안 나와또 석궁 사진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위화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그는 '석궁을 파출소에 맡겨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작성했다.경찰은 IP 주소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고, 23일 오전 8시 25분께 군포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체포했다.이후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으나, 실제 글에서 언급한 소총·석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한편 국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수기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그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다. 민주당에서 체포동의안에 40표에 가까운 찬성·기권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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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7:00

교수 출석평가에 불만품고 '덤프트럭에 깔려 X진 네 애새X' 패드립 날린 한양대생

교수 출석평가에 불만품고 '덤프트럭에 깔려 X진 네 애새X' 패드립 날린 한양대생

'출석 체크를 했던 기억이 없습니다'...교수가 자기 말 안 믿어주자 욕설 퍼부은 한양대학교 학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자신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날 수도 있다.  그러나 화가 나더라도 침착하게 상황을 돌아보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생과 교수가 나눈 대화가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학생은 교수가 한 출석 체크에 불만을 품다가 그만 법 위반 소지가 있는 욕설을 퍼붓고 말았다.한양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A씨는 교수에게 출석 체크에 관해 질문했다. 그는 '제가 착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강의 초반에 출석 체크를 했던 기억이 없습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이에 교수는 '그럼 본인의 기억이 잘못된 겁니다. 수업 시작할 때 바로 노트패드에 4자리 출석 코드 보여주고, 칠판에도 적어놨습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8명 외에는 다 출석 체크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출석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어떻게 출석한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X발 X같은 X소리, 덤프트럭에 깔려 X진 니 XX끼'...교수에게 반말·욕설 퍼부은 학생교수는 A씨가 한 말을 믿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A씨는 이전 수업 때 정상적으로 출석 체크를 했기 때문이다.교수가 한 답변을 본 A씨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그는 교수에게 반말과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돌아가기A씨는 '야 이 X미 XX랄 XX끼야, 그럼 니 X미는 니 X끼를 왜 싸질렀니? XX끼 X발련아'라고 말했다. 이어 'X발 X같은 X소리, 덤프트럭에 깔려 X진 니 XX끼 같은 질문을 왜 하는 건데? 내가 X발 니 부하 직원인. XX같은 X끼야'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패드립+상욕'을 날린 것이다. 두 사람이 한 대화는 캡처된 상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했다.대화를 본 누리꾼들은 '학교 그만둘 생각인가?', '아무리 화가 나도 선은 넘지 말아야지', '인성과 공부 실력은 별개라는 걸 느끼고 갑니다'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게시판이 공적인 공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공연성'과 '특정성'이 성립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려운 수위라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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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7:00

아내한테 '볶음밥'해서 남겨놨다가 성의 없다고 혼난 남편이 여론 듣겠다고 올린 사진

아내한테 '볶음밥'해서 남겨놨다가 성의 없다고 혼난 남편이 여론 듣겠다고 올린 사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잘해주고도 욕을 먹는 경우가 있다.이왕 해주는 거 최선을 다하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보통 그렇다.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이를 극명히 보여주는 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공무원인 A씨와 남편 B씨의 이야기다.두 사람은 누리꾼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지난 주말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A 씨에 따르면 주말에 장례식장에 다녀온 그는 볶음밥을 해놨다는 남편의 연락을 받고 기뻐했다.웬일인가 싶어 잘했다고 칭찬까지 했는데, 집에 돌아와 남편이 했다는 볶음밥을 본 그는 할 말을 잃었다. 볶음밥의 상태가 먹다 남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A씨는 남편이 만든 볶음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프라이팬에 담겨있는 볶음밥은 정갈하게 정리되지 않고 밥이 흩어져 군데군데가 비어있는 모습이다.A씨는 '먹다가 남겨놓은 거라도 덜어서 먹든가 아니면 작은 통에다 덜어서라도 놔두던가 (했으면 좋았을 텐데). 저 상태로 프라이팬 채로 냉장고에 넣어뒀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예의가 아니지 않냐'라고 뭐라 했더니 본인은 덜어 먹은 거라면서 '너 먹으라고 한 건데 뭐가 문제냐'라고 하더라'라며 황당함을 토로했다.남편 B씨는 '당당하면 게시판에 올려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자'라는 A씨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사진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남편의 잘못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개밥이나 음식물 쓰레기 같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평소 생활도 대충 할 것 같다', '보자마자 눈살이 찌푸려진다', '직장 상사나 부모님에게도 저렇게 해줄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한 누리꾼은 '솔직히 볶음밥 먹고 치우기 귀찮으니까 마지막에 먹은 사람이 설거지하라고 하는 것 같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이후 후기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더욱 거세졌다. A씨는 누리꾼들의 의견을 남편 B씨에게 보여줬다며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그는 '(남편에게) 봤냐고 물어봤더니 안 봤다 시전하고 글 올린다니까 올리라고 한 거지 본다고는 안 했다. 그런데 글 남기는 애들 말을 내가 왜 신경 써야 하냐.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이냐. 가족끼린데 어떠냐. 끝까지 사과 안 해서 명절에 시댁, 친정 식구들 다 보여주려고 한다'라는 후기를 적었다.이어 '뭐가 문젠지 모른다는 게 정말 놀랍다. '나는 괜찮은데 네 기준에선 싫을 수도 있겠다. 남겨놓을 땐 이 정돈지 몰랐다. 다음부턴 안 그럴게' 이 말을 하는 게 그렇게 힘든가요?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안 됐을 것을'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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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7:00

여교사 팬티 훔친 초등학생...학부모가 선처 요청해 용서했더니 태도 싹 바꿨다 (영상)

여교사 팬티 훔친 초등학생...학부모가 선처 요청해 용서했더니 태도 싹 바꿨다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것도 모자라 여교사의 속옷을 훔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학부모가 선처를 요구한 뒤 돌연 태도를 돌변했다.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과 학부모 때문에 학교를 그만뒀다둔 여교사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방의 작은 초등학교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고 밝힌 A씨는 학교 규모가 작아 전교생을 얼추 다 알고 있는 구조라고 운을 뗐다.A씨는 '수상한 일을 겪은 건 지난 3월부터였다'며 여자 화장실 안에서 타인의 인기척을 여러 차례 들었다고 말했다.스스로 예민한건가 싶어 매번 넘어가던 A씨는 어느 날 화장실 안에서 같은 학교의 5학년 남학생을 발견했다.해당 남학생은 지난해 A씨가 맡았던 학급의 학생이었다.A씨가 남학생에게 여자화장실에 들어온 이유를 추궁하자 남학생은 '솔직히 많이 들어왔다'며 '사실 여자 화장실에서 하고 싶은 게 있다. 그런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고 싶은 그 마음을 멈출 수가 없다'라고 실토했다.남학생은 지난 3월 말부터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오기 시작한 뒤 최소 10번 이상 들락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뒤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학부모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호기심에 여자화장실 열어볼 수도 있지 않냐. 실수일 수도 있는데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는 역정이었다.해당 사건 이후에도 남학생의 범행은 계속됐다.돌아가기지난 6월, A씨는 교사 캐비닛에 넣어 놓은 짐 가방 안에서 축축하게 젖어 있는 팬티를 발견했다.그는 '출장 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제 교사 캐비닛 안에서 제 팬티가 뚝 떨어졌다'며 '놀라서 혹시라도 '내가 팬티를 꺼내 놨나? 꺼내 놓을 리가 없는데'라고 생각했다. 일단 너무 놀라서 팬티를 주웠는데 팬티가 축축한 거다. 물로 다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가방도 그냥 열려 있는 상태였고 누가 뒤진 것처럼 옷가지도 빠져나와 있었고 유일하게 그 팬티 하나만 밖에 나와있었다'면서 '그걸 물에 적셔서 가방 옆에 올려뒀나 보더라. 가방 옆에 있던 종이들이 다 젖었더라'고 털어놨다.공교롭게도 이번 사건의 범인 또한 화장실에 들어왔던 남학생이었고, 학교 측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교권보호위원회 소집을 준비했다. 그러자 학부모는 '상담과 정신과 치료, 약을 먹이겠다'며 선처를 바랐다. 이에 A씨가 학생이 등교정지 이상의 중징계는 원치 않는다고 밝히면서 학생은 처벌받지 않았다.하지만 학부모는 선처 직후 '교육 및 치료' 약속을 어기며 돌변했다. 해당 사건 이후 정신적 충격을 받은 A씨는 건강이 악화됐고 다른 학교로 전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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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6:00

손님한테 '훔친 돈' 들킬까봐 입에 넣고 물 벌컥벌컥 마셔 삼켜버린 공항 보안요원 (영상)

손님한테 '훔친 돈' 들킬까봐 입에 넣고 물 벌컥벌컥 마셔 삼켜버린 공항 보안요원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필리핀 마닐라의 공항에서 근무하는 보안 요원이 승객의 가방에서 훔친 돈을 삼키려고 물을 들이키는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필리핀 언론 '마닐라 불러틴'에 따르면 지난 8일 마닐라에 있는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근무하는 보안요원 아이렌시 모라도스가 중국인 승객의 돈 300달러를 입에 넣고 물과 함께 삼켰다.  이 모습은 CCTV에 그대로 포착됐다. CCTV에는 모라도스가 허리춤에서 뭔가를 꺼내 입에 넣은 뒤 삼키려고 하다가 물을 마시고 계속 입을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항 관계자는 X-레이 검사 담당 직원인 레지노 앨런 폴란테가 물을 건네줬다고 설명했다. CCTV에는 모라도스의 상관인 에이브러햄 델 루나가 물을 마시고 있는 그에게 다가와 뭔가 말을 하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델 루나는 모라도스가 증거를 '잘 감췄는지' 확인하려 했다고 공항 관계자는 전했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은 이들 3명을 정직 처분했고 수사 당국은 공모 여부를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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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6:00

교사에게 추석 전날 명절음식 만들러 출근하라는 유치원 원장...고향 간다고 하자 '엄마 번호 내놔'

교사에게 추석 전날 명절음식 만들러 출근하라는 유치원 원장...고향 간다고 하자 '엄마 번호 내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추석 명절을 5일가량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 원장이 교사를 상대로 한 황당한 갑질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2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유치원 원장의 신종 갑질이 제보됐다. 한 유치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30대 A씨는 얼마 전 원장으로부터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바로 추석 전날에 출근해 명절 음식을 하라는 것이었다.추석에 가족, 친지와 함께 나눠 먹을 음식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고 최근에는 이조차 간소화하는 집도 많다. 이런 세태에도 유치원 원장은 음식을 함께 만들자며 출근을 시키려 했다.이에 A씨는 '고향에 내려가 벌초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곧이어 원장은 더욱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A씨에게 '어머니 전화 번호를 적으라'고 한 것이다. 직접 전화해 벌초를 가는지 확인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고 해 충격을 더한다. A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원장의 갑질로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다.한 누리꾼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유치원 원감은 임신한 제 와이프한테 자기 집에서 멀고 저희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당근마켓으로 큰 회의실 테이블 대신 가져오라고 시켰다. 아직도 화가 난다'고 말했다.돌아가기또 다른 누리꾼은 '김장철에 원생들 김장 체험 한다는 핑계로 원장 집 김치까지 선생들 총동원시켜서 담그는 원장도 있었다'고 덧붙였다.이같은 경험담에 학부모의 갑질 뿐만 아니라 원장·원감 등의 갑질과 직장내괴롭힘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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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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