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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중국 사람들한테도 욕먹고 있는 아이들 넘어오지 말라고 담벼락에 '칼날' 꽂은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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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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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들이 자꾸 담을 넘어온다며 담벼락에 '칼날'을 꽂은 중국인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한 아파트 단지 1층 담벼락에 뾰족한 칼날이 꽂혀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중 산두성 린이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포착됐다.


1층에 사는 주민이 아이들이 낮은 담벼락을 자꾸 넘어온다는 이유로 담벼락 위에 칼날을 촘촘히 박아 넣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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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을 보면 뾰족한 칼날이 아이들 눈높이 정도의 1미터가량의 낮은 담벼락에 날카로운 칼날이 있어 매우 위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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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에 사는 다른 주민들과 동네 주민들은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데 위험하게 칼날을 꽂아 놓았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1층 주민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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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담벼락이 낮은 편이라 아이들이 담을 넘지 않아도 걸어가다가도 칼날에 다칠 수가 있어 너무 걱정된다'라고 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현지 누리꾼들도 담벼락에 칼날을 설치한 주민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칼날은 너무 심했다', '아이들을 잘 타이르거나 담벼락을 좀 더 높이 세웠어도 되지 않냐', '아이들 심하게 다치면 그때 어떻게 하려고'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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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에 고소당한 가세연, '무혐의' 처분 받아... 경찰, '불송치' 결정 이유 봤더니

쯔양에 고소당한 가세연, '무혐의' 처분 받아... 경찰, '불송치' 결정 이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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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에 고소당한 가세연, '무혐의' 처분유튜버 쯔양 / 뉴스1유튜버 쯔양(박정원)으로부터 피소된 MBC 기자 출신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지난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쯔양이 김 대표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강요, 업무상 비밀누설,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쯔양이 유튜브 구독자 114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서 공인 내지 유명인으로 볼 수 있어, 김 대표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방송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스토킹처벌법 적용도 어렵다고 결론지었다.가세연 방송에서 김 대표가 '지금이라도 해명 또는 사과를 한다면 쯔양을 주제로 한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도 경찰은 강요나 협박이 아닌, 쯔양과 관련한 낙태·탈세·유흥업소 근무 이력 등 범죄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하는 취지였으며, 이는 당시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던 사안이라고 봤다.김세의 /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경찰은 쯔양을 둘러싸고 있던 '차명 낙태 수술 여부, 탈세 의혹' 등은 법적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 사과 및 해명 촉구는 정당한 언론의 자유 영역에 해당한다고 봤다.경찰 '의혹 제기 및 해명 촉구는 정당한 언론의 자유 영역'앞서 쯔양은 지난해 7월 '가세연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김 대표가 나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도를 넘는 사적 제재를 일삼았다'며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김 대표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황앤씨의 김소연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쯔양이 김 대표뿐만 아니라, 심지어 가세연 소속 유튜버인 '구제역'(이준희)의 변호를 맡은 나까지도 고소와 소송을 남발했으나, 결국 불송치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제역 / 뉴스1이어 '쯔양의 행태를 보면, 오히려 구제역이 쯔양 측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를 상대로 최소 10건은 고소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이미 김태연 변호사를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해둔 상태지만, 구제역 접견 이후 김 변호사와 쯔양이 구제역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을 검토한 뒤 추가 고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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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1:00

대전 백화점 빈 주차칸에 서 있던 아줌마... 운전자가 항의하자 '내가 먼저 맡았잖아'

대전 백화점 빈 주차칸에 서 있던 아줌마... 운전자가 항의하자 '내가 먼저 맡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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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백화점에 방문한 여성이 주차칸에 서서 주차 자리를 맡아두는 뻔뻔함을 보였다.지난 4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일요일 대전 신세계백화점 주차 자리 맡아놓은 아줌마'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게시글 작성자 A씨는 '대전 신세계 백화점 오랜만에 갔다. 주차된 차를 빼서 나가려고 하니 앞 차가 안 가더라'면서 당시 상황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A씨는 '왼쪽을 보니 주차칸이 비었길래 주차하려나보다 했는데 주차를 안 하더라'면서 '다시 봤더니 주차장 빈자리에 웬 아줌마가 서 있더라'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A씨는 빈자리에 서 있던 아줌마와 해당 자리에 주차하려던 운전자가 다투는 걸 목격하게 됐다.운전자는 '아줌마, 내 차가 먼저 왔으니까 비켜라'고 했고 아줌마는 '내가 먼저 맡았지 않았냐'고 따졌다고 한다. 아줌마의 발언에 분노한 운전자는 '무슨 소리냐. 비켜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A씨는 '이게 글로만 보던 주차 자리 맡아 놓고 우리 남편 차 기다리는 현모양처 아줌마구나 싶었다'면서 '바로 창문 열고 '아줌마, 자리 맡는 게 어딨냐. 비켜라'고 한소리 해줬다'고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휴대폰 꺼내서 찍으려고 하니 갑자기 어디선가 저 아줌마 딸이 달려와서 데리고 가더라'며 운전자는 무사히 주차했고, 아줌마는 주차된 차량 뒤에서 운전자를 매서운 눈빛으로 봤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나가면서 한 마디 더 해줬다. '아줌마, 창피한 줄 알아라. 어디 주차 자리를 맡아놓고 차를 기다리냐'고 했다'고 덧붙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이걸 실제로 보게 되네', '아직도 저러는 사람이 있냐', '주차 자리 없으면 항상 몇 바퀴씩 도는데 그러다 보면 한 자리씩 나더라. 아무래도 저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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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1:00

법정 난동에 경찰 부상까지... 서부지법 난동범, 1200만원 손괴까지

법정 난동에 경찰 부상까지... 서부지법 난동범, 1200만원 손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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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 / 뉴스1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의 피의자 A씨가 경찰 방패를 사용해 경찰관을 공격하고, 약 1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지난달 20일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올해 1월 19일 새벽 3시경 법원 경내에 무단으로 침입했다.이 행위는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적용됐다.뉴스1이후 A씨는 법원 통로에 떨어져 있던 경찰 방패를 주워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B순경의 오른팔을 내리쳤다. 이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어졌다. 또한, A씨는 총 1193만900원의 물품을 손상하여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소화기를 들고 법원 1층 건물 외벽 타일을 여러 차례 휘둘러 손괴했고, 당직실 정면 유리창에 소화기를 던져 유리창을 깨트렸다. 이어 당직실 내부로 들어가 경찰 방패로 컴퓨터 모니터를 내리쳐 손괴하고, 발로 다른 모니터를 걷어찼다.A씨는 다시 당직실 밖으로 나와 다수 참가자와 함께 6층으로 진입했다가 2층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돋보기를 부러뜨리고, 순번 발행기와 민원 양식함을 파손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은 법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의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뉴스1이번 사건은 공공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관련 기관들이 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법원과 같은 공공시설에서는 보안 강화와 더불어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다.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범죄 행위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교육과 함께 시설 내 보안 인력을 증강하는 것이 중요하다.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과 예방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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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1:00

국민 46% '대통령 돼도 대선 전에 받은 혐의는 계속 재판 해야'

국민 46% '대통령 돼도 대선 전에 받은 혐의는 계속 재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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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6%, '대통령 당선돼도 대선 전 일로 기소된 사건은 계속 재판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2.4/뉴스1(공동취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는 26일로 예정됐다.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대표의 '피선거권 박탈형' 선고 여부가 관심가 주목받고 있다. 국민 46%는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취임 전 이미 기소됐다면 재판을 계속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 전에 기소돼 재판을 받는 경우 해당 재판을 중지해야 하는가, 계속 진행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46.8%가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취임 이후 임기 종료 시까지 재판이 중지돼야 한다'는 응답은 41.5%로 조사됐다. 두 의견의 차이는 5.3%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연령별로는 60대(54.4%)와 30대(50.2%)에서 재판 진행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어 50대(46.4%), 18~29세(44.6%), 40대(43.8%), 70세 이상(4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46.6%)와 18~29세(44.8%)에서는 재판 중지를 원하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50대(44.1%), 70세 이상(43.4%), 30대(35.4%), 60대(34.6%)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뉴스1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서 재판 지속을 원하는 응답이 51.8%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49.4%), 대구·경북(49%), 서울(47.7%), 광주·전남·전북(47.5%), 경기·인천(45.1%), 대전·세종·충청(42.7%) 순이었다. 반면, 재판을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대전·세종·충청(44.7%)이 가장 높았으며, 경기·인천(43.2%), 서울(43.1%), 강원·제주(40.7%), 대구·경북(39.1%), 부산·울산·경남(36.4%)이 뒤를 이었다.헌법에는 명확하게 '내란·외환죄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 규정성별로는 남성(49.4%)이 여성(44.3%)보다 재판 진행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재판 중지를 원하는 응답은 여성(42.4%)이 남성(40.6%)보다 다소 많았다.다만 헌법적으로는 이견이 갈릴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 헌법 제84조에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현재 이재명 대표는 8개 사건에서 12개 범죄 혐의로 총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데, 내란 또는 외환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럼에도 이 대표가 조기 대선이 열리게 돼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형사상 불소추 특권 적용 여부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1이 대표는 과거 '재판이 정지된다는 것이 다수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 당선으로 재판이 중단된다는 발상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을 통해 마련된 대통령 직선제 헌법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다만 국힘 쪽은 '헌법의 취지'를 언급할 뿐, 명확한 헌법 조항을 근거로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방식의 ARS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2%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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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1:00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이런 결정 내렸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이런 결정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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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잠시 당 떠나겠다...누명 벗고 돌아올 것'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 뉴스1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4일) 보도된 '성폭력 혐의 피소'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장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이번 사건 관련한 입장을 직접 글로 전했다.그는 먼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고소인의 고소 내용은 거짓이다'라며 의혹을 일축했다.이어 '고소인이 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9년 4개월 전인 2015년 11월이라고 한다'며 '무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면서 이와 같은 고소를 갑작스럽게 제기된 데는 어떠한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저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 혼신의 힘을 다해 진실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10년 전의 자료들과 기록들을 찾아내 법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뉴스1다만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줄 수가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며 탈당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반드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언론에도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에 근거해 왜곡된 보도를 할 경우 부득이하게 민·형사상으로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또, JTBC의 보도나 고소사실에만 근거해 악의적인 욕설이나 왜곡된 사실을 전파하는 경우에도 민·형사상으로 반드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렸다.끝으로 '이제부터 외롭고 험난한 시간이 시작된 것 같다. 많은 기대를 해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잘 이겨나가겠다'고 전했다.앞서 한 매체는 장 전 의원이 2015년 11월 비서를 성폭행(준강간치상)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는 관계로, 상세한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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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1:00

'선관위 여성 채용 많아' 지적한 박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본인은 딸 '특혜 채용'

'선관위 여성 채용 많아' 지적한 박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본인은 딸 '특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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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경력 채용 과정서 '여성 많다' 지적박찬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 뉴스1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일부 고위직 자녀 채용 비리와 근무 태만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가운데 이번에는 선관위의 고위 인사가 경력 채용 과정에서 여성 차별로 오해받을 만한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4일 TV조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 인사는 중앙선관위의 실질적 2인자로 불리는 사무차장으로, 경력 채용 과정에서 인사 담당자에게 '여성이 많다'고 지적했다.그런데 정작 본인은 딸 특혜 채용 의혹으로 사퇴한 것으로 파악됐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감사원은 2021년 시도선관위 경력 채용 과정을 조사하던 중 선관위 사무차장이 인사 담당자에게 성비와 관련한 발언을 한 정황을 발견했다.인사 담당자의 메신저에는 '사무차장이 여성 비율이 높은 것을 걱정한다'며 '여성이 많다고 사무차장한테 또 한소리 들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당시 사무차장으로 이 발언을 한 박찬진 전 사무총장은 본인의 딸을 특혜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박 전 사무총장, '아빠찬스' 논란에 자진 사퇴2023년 5월 25일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 뉴스12022년 1월 박 전 총장은 광주 남구청에 근무하던 딸이 전남도선관위 경력직에 채용될 때 최종결재자였으며, 2023년 '아빠찬스' 논란이 불거지자 '도의적 책임을 진다'며 사퇴했다.박 전 총장의 딸을 포함한 고위직 간부 자녀 5명은 2023년 7월 업무배제 조치됐으나,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복귀해 현재도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 임용 시 성별이나 종교를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고 있으며, 인사혁신처는 2017년 관련 지침을 개정해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했다.그러나 감사 결과 선관위는 제도 취지와 반대로 사생활과 금전거래, 질병 유무까지 사전조사해 면접위원에게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박 전 총장이 중징계 대상이나, 이미 사퇴했기 때문에 인사자료를 통보하는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뉴스1한편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이 10년간(2013~2023년) 중앙선관위와 각 시·도 선관위가 실시한 291회의 경력경쟁채용(경채)을 전수조사한 결과, 878건의 규정·절차 위반이 확인됐다.감사원은 '채용 절차가 허술한 가운데 선관위 직원들은 인사 담당자에게 거리낌 없이 연락해 채용을 청탁하고 선관위 인사 담당자들은 다양한 위법·편법적인 방법으로 합격시키거나 특정인을 특혜·배제하는 등 공직 채용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선관위는 국회의 소속 직원 친인척 현황자료 요구에 정보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여러 차례 허위 답변자료를 제출하거나 축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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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0:35

이준석 변호했던 이병철 변호사 또 고발... '이준석,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 제기

이준석 변호했던 이병철 변호사 또 고발... '이준석,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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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 뉴스1 이병철 변호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지난 4일 이 변호사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공천 청탁을 받고 이에 응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 김한정씨가 이 의원의 여론조사 비용을 명씨 관련 업체에 대납했다고도 적시했다.이 변호사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명태균 게이트에 이 의원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이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 시절 직접 명씨에게 '김영선 의원이 이기는 여론조사 보고서를 가져오라'고 지시하면서 김 의원의 창원 의창 지역구 공천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형법상 업무 방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병철 변호사 / 뉴스1 또한, 명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업체에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한정씨가 언론에서 '이 의원의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도 냈다'고 말한 점 등을 바탕으로 이 의원이 정치자금법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검은 명태균씨가 여권 유력 정치인들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해주면서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주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수사 대상이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명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변호사는 과거 이 의원 변호인으로 활동했으나 최근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를 도우면서 이 의원과 대립하고 있다.그는 지난달 24일에도 이 의원과 김현정 CBS 앵커를 방송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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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0:35

'윤남기♥' 이다은, 둘째 출산 6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 병원도 해결 못해

'윤남기♥' 이다은, 둘째 출산 6개월 만에 안타까운 소식... 병원도 해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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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SNS출산 후 다이어트하던 이다은, 건강 악화됐나...'아침부터 병원 후다닥''돌싱글즈2'에 출연했던 이다은이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지난 4일 이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출산한 지 6개월이 됐는데 요새 어지럽고 잦은 두통, 소화불량 오늘은 오한까지... 2주 정도 이런 증세가 지속되는데 왜 이러는 걸까'라고 근황을 전했다.이다은 SNS이어 '컨디션이 떨어져서 몸무게도 다시 정체기'라고 덧붙였다.얼마 전에도 이다은은 병원에 다녀왔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태어나 이런 두통은 처음'이라면서 병원에서 진료 대기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이다은은 '내과 가서 두통 완화 엉덩이 주사 맞고 진통제도 처방받아 먹은 후 바로 신경외과로 가서 목 근육 이완주사도 맞았다. 저의 두통은 뭔가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걸로'라면서 '진짜 중병인 줄 알고 좀 쫄았다. 두통이라 뭔가 무섭더라. 골든타임 놓칠까 봐 아침부터 병원 후다닥 갔다. 아무튼 건강이 최고다 다들 건강 우선으로 챙겨라'고 했다.이다은 SNS2021년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에서 만난 윤남기와 이혼의 아픔을 딛고 2022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슬하에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둔 이다은은 지난해 둘째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다.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이다은은 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아들 낳으러 갈 때 80kg 넘었던 거 알지 않냐. 빨리 빼지 않으면 큰일 날 듯하여 12월 말부터 식단, 운동 병행하고 있다.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잘해보겠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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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0:15

'선수들 급여 155억원 미지급'... 대한민국 골키퍼 김승규의 소속팀, 초유의 사태 터졌다

'선수들 급여 155억원 미지급'... 대한민국 골키퍼 김승규의 소속팀, 초유의 사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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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 GettyimagesKorea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소속된 알샤바브의 1군 선수들이 급여를 받지 못해 훈련을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지난 4일(한국시간) 아랍 매체 '알마슈하드뉴스'는  '사우디 클럽 알샤바브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했고, 1군 선수들이 3개월 동안 급여 지급이 지연되자 항의하며 훈련 참여를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사우디 언론 '알리야디야'를 인용한 매체는 '1군 선수들은 클럽 경영진이 미지급 급여 지급을 지연함에 따라 월요일(3일) 훈련에 참여하기를 거부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사우디와 외국 선수들은 클럽 회장인 모하메드 알만잠이 이전에 급여를 지불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 동안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불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Instagram 'alshababsaudifc'그러면서 '선수들은 구단 건물에 찾아 갔으나 수뇌부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훈련 참여를 거부했다'라고 덧붙였다.또 '모하메드 알만잠 회장은 최근 선수들에게 월요일에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위기가 더욱 심각해졌다'라고 전했다.아울러 '알샤바브는 선수와 기술, 행정 직원의 급여를 충당하기 위해 약 4000만 리얄(약 155억원)이 필요하다'라고 했다.Instagram 'alshababsaudifc'리야드를 연고지로 하는 알샤바브는 1947년에 창단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알샤바브는 1990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0-91시즌 처음으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1-92시즌, 1992-93시즌에도 정상에 올라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3연패 이후 리그에서 3번(2003-04, 2005-06, 2011-12) 더 우승한 알샤바브는 2024-25시즌 현재 승점 39(12승3무8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Instagram 'alshababsaudifc'알샤바브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사우디 클럽 중 하나다.과거 송종국(2010-11), 곽태휘(2013), 박주영(2014-15)이 알샤바브 유니폼을 입었으며, 현재 A매치 통산 81경기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알샤바브에서 활약하고 있다.2022년 여름 일본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하던 김승규는 알샤바브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사우디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알샤바브에서 64경기에 출전해 74골만 허용하고 22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김승규는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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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0:15

서행하는 차량에 놀라 넘어진 70대 사망...'비접촉 사고' 운전자 처벌받나

서행하는 차량에 놀라 넘어진 70대 사망...'비접촉 사고' 운전자 처벌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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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가오는 차량에 깜짝 놀라 넘어진 노인 사망... 운전자 책임은?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가 다가오는 차량을 보고 놀라 넘어지다가 머리를 다쳐 숨졌다.경찰은 운전자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준수했는지 확인에 나섰다.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7시 30분쯤 충북 청주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70대 여성 B씨 일행 3명과 마주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A씨는 아파트 입구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동으로 진입고자 좌회전한 뒤 횡단보도를 통과하던 중이었다.인도 쪽에 있던 B씨 일행은 승용차와 직접적으로 부딪히지는 않았으나, 갑자기 나타난 해당 차량에 놀라 모두가 뒤로 넘어졌다.이번 사고로 B씨가 일행 2명에게 깔리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해당 사고에서 A씨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가려내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비접촉 교통사고였다 해도 A씨가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운전자의 의무를 준수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A씨가 당시 서행하고 있었지만, 횡단보도 진입 전 일시정지를 하지 않은 모습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의무를 준수했는지, 만약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고와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운전자의 사법처리 여부 등 어떠한 것도 명확히 결론 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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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0:00

이재명 '연평도 꽃게밥' 발언에 연평해전 유족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막장 발언'

이재명 '연평도 꽃게밥' 발언에 연평해전 유족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막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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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란의 밤이 계속됐다면 연평도 바닷속 꽃게밥 됐을 것'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열린 야5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 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평도 바닷속 꽃게밥'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2연평해전·포격전 유족들은 이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지난 1일 이 대표는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개최한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아마도 12월 3일 내란의 밤이 계속됐더라면 연평도 가는 그 깊은 바닷속 어딘가쯤에서 꽃게밥이 됐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함께 목숨 걸고 싸워주셔서 지금 이 자리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이후 해당 발언이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2일 해당 발언을 '연평도 폄훼 발언'이라고 규탄하며 사과를 요구했다.연평도가 있는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많은 연평도 주민과 장병들로부터, 옹진군 주민과 해경, 그리고 해병대가 모욕당했다는 항의를 받았다'며 '연평도 국회의원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대표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했다.배 의원은 연평도에 거주하는 주민, 장병들로부터 받은 항의 문자의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김은혜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어떤 사고를 가진 사람이기에 숭고한 넋을 기리는 날 입에 담기도 어려운 참담한 모략을 위해 나라의 슬픈 바다를 감히 끌어 쓸 수 있을까'라며 비판했다.유족들 '굳이 이 지역을 거론한 의도가 무엇이냐' 분노뉴스1지난 4일 TV조선에 따르면 연평해전·포격전 유족들은 '연평도는 장병들이 목숨 걸고 지킨 민감한 군사지역인데 이 대표가 굳이 이 지역을 거론한 의도가 무엇이냐'며 사과를 요구했다.제2연평해전 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는 매체에 '(남편의) 얼굴 쪽이 부패해서 시신을 건져 왔다. 근데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어떤 생각이 들겠냐. 제 남편이 떠오를 것 아니냐. 41일 동안 바닷속에 있었는데'라면서 '그냥 생각 없이 얘기하신 것 같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막장 발언을 하신 게 화가 난다'라고 토로했다.제2연평해전 故 서후원 중사의 아버지 서영석 씨는 '왜 하필이면 연평도 바닷속 꽃게냐. 가까운 한강도, 낙동강도 있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한 병사의 유족은 TV조선에 '대권 주자라는 사람이 유족들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은 지역을 비유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제2연평해전·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도발 유족들이 영상을 시청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3.23 / 뉴스1한편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두 척이 해군 경비정을 기습 공격하며 발발했다.윤영하 소령·한상국 상사·조천형 상사·황도현 중사·서후원 중사·박동혁 병장이 전사했고 19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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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0:00

'치매 엄마 모시겠다는 누나, 요즘 같이 은행 다니던데... '재산 보호'할 방법 있을까요?'

'치매 엄마 모시겠다는 누나, 요즘 같이 은행 다니던데... '재산 보호'할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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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재산을 누나가 노리는 것 같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2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남성 A씨는 치매 증세가 보이는 어머니의 재산을 보호할 방법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다.A씨의 어머니는 식당을 운영하며 홀로 4남매를 양육했다고 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할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토지가 재개발되고 어머니의 투자가 성공하면서 가정이 부유해졌다.그러던 중 어머니에게 변화가 생겼다. 과거에는 금융 상품을 정확히 기억하고 투자 판단도 스스로 내렸던 어머니가 날짜를 혼동하거나 시간을 기억하지 못하고 물건도 자주 잃어버리기 시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장남인 A씨는 어머니의 식당 경영을 이어받았다. 이에 큰누나는 '내가 어머니를 모시겠다'며 가족과 함께 어머니 거주지 인근으로 이주했다.감사한 마음도 잠시, A씨는 최근 큰누나가 어머니를 동반해 은행과 증권사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접했다.A씨는 '큰누나는 직설적 성격 때문에 어머니와 자주 다퉜다. 투자를 잘못해서 어머니에게 손해를 끼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어머니 상태를 잘 아는 누나가 혹시 어머니 예금이나 주식을 빼돌리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치매 어머니의 재산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에 관해 문의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유혜진 변호사는 '큰누나가 어머니 재산을 마음대로 사용하거나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려면 성년 후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노령이나 장애, 질병,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의사 결정이 어려운 성인의 후견인을 선임해 재산관리 등을 돕는 제도'라고 설명했다.유 변호사는 'A씨는 가정법원에 어머니의 성년 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며 '법원은 어머니 상태를 객관적으로 조사해 후견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이어 '후견인을 정할 때 보통 상속인이 될 가족에게 '누가 후견인이 되는 게 적절한지' 의견을 구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A씨 큰누나와 형제들 의견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은데, 이럴 경우 법원은 객관적이고 중립적 지위에 있는 전문가 후견인을 선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후견인도 법원 감독을 받는다. 따라서 후견 개시 이후에는 후견인을 포함해 그 누구도 어머니 재산을 함부로 쓰거나 처분할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A씨와 형제들은 성년후견인 지정을 통해 어머니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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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0:00

잠실한강공원서 아버지·아들 동반 자살 시도... '아내이자 어머니를 죽였다'

잠실한강공원서 아버지·아들 동반 자살 시도... '아내이자 어머니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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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강공원서 자살 시도하던 부자(父子)...소방에 구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잠실한강공원에서 80대 아버지와 50대 아들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구조됐다.부자(父子)의 동반 자살 시도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할 뉴스지만, 이들이 숨기고 있던 진실은 시민들을 소름 돋게 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와 50대 아들 B씨를 긴급 체포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0시께 아내이자 어머니인 C씨를 죽게 한 혐의를 받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잡고 보니...'아내이자 어머니를 살해했다' 자백범행을 저지른 뒤 두 사람은 서울 잠실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자살을 시도하려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구조됐다.이후 두 사람은 소방과 함께 출동한 경찰에 '아침에 아내이자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경찰과 소방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두 사람의 주거지로 출동했고, 숨진 채 누워 있는 C씨를 발견했다. 곧바로 피의자인 두 사람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80대 아버지는 저체온증 해소가 안 돼 당장 조사가 어렵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곧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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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10:00

37년 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해 수많은 환자 살린 서울대 김수태 명예교수, 95세로 별세

37년 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해 수많은 환자 살린 서울대 김수태 명예교수, 95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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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태 교수 / 서울대병원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김수태 서울대 외과 명예교수가 4일 0시5분경 서울대병원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밝혔다. 향년 만 95세였다.전남 무안 출신인 김 교수는 1952년 서울대 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66~196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암 연구 중 '병든 간을 고칠 수 없으면 건강한 간으로 교체하면 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장기이식의 길을 선택했다.김 교수는 1970년 7월부터 1년간 미국 콜로라도대 외과의 토머스 스타즐 교수팀에 합류해 신장·간 이식의 임상과 동물실험을 배웠다. YouTube '간들간들'1969년부터 개 간이식 실험을 시작해 3년 동안 150여회를 반복한 끝에 1972년 개 간이식에 성공(67일간 생존)했다.1977년 9월 국내에 장기이식연구회가 발족했고, 김 교수는 1978년 9월 국제이식학회 회원이 되면서 간이식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병원 외과팀은 뇌사자 관리에 관한 법적 지원이 없던 1988년 3월1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30분까지 10시간30분의 대수술 끝에 성공했다. 뇌종양으로 뇌사 판정을 받은 14세 소년의 간을 윌슨병에 의한 간경변증 환자 14세 소녀에게 이식했다. 이 소녀는 30년이 지난 2018년에도 건강한 중년 여성으로 생존해 있었다.YouTube '간들간들''국내 최초' 수술보다 어려웠던 것은 뇌사자의 장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법률 위반이었다는 점이다. 수술 당일 오전 긴급회의에서 당시 서울대병원장은 반대했다. 박귀원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논란 끝에 김수태 교수님이 '내가 감옥에 가더라도 (수술) 하겠다'고 그러셨다'고 회상했다.김 교수의 수술이 성공하면서 대한의학협회는 1989년 8월 뇌사의 입법화를 보건사회부에 건의했다. 한국에서 뇌사자의 장기이식이 합법화된 것은 2000년 2월9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부터다. 2002년 2월15일 인천길병원에서 한국 최초로 합법적인 뇌사자 장기 적출이 이루어졌다.1988년 3월 17일 국내 최초의 간이식수술 / 서울대병원 홈페이지당시 또 다른 어려움은 대량 출혈이 동반되는 간이식 수술 경험이 있는 마취의가 없다는 점이었다. 김 교수는 198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 있던 마취과 의사 고홍에게 미리 피츠버그대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참관하게 했다.수술 장비도 충분하지 않았다. 간을 가리는 갈비뼈를 당겨 시야를 확보해줄 자동견인기조차 없어 김 교수가 사비로 미국 장비와 유사하게 제작해 사용했다. 환자의 경제적 상황도 여의치 않아 김 교수는 수술비를 위해 개인 돈까지 지원했다.YouTube '간들간들'한국의 첫 간이식 성공 소식은 일본 언론까지 크게 보도했다. 일본은 이듬해인 1989년에 나가스에 나오후미 시마네대 의학부장이 처음으로 성공했다.김 교수는 2018년 간이식 성공 30주년 기념식에서 '당시 병원장도 반대해 성공하면 병원 몫, 실패하면 김수태 몫이라고까지 설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도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김수태, 이건욱 교수팀은 1992년 7월 뇌출혈로 뇌사 상태인 46세 여성 공여자의 간 일부를 선천성담도폐쇄증 1세 남아에게 이식해 아시아 최초 부분간 이식에도 성공했다. 이는 넓은 의미에서 국내 최초 생체 간이식으로 볼 수 있다.1992년 7월 11일 부분간 이식 / 서울대병원 홈페이지국내 간이식 성공률은 1980~1990년대에는 76.8%였으나, 2000년 이후 급증해 평균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독일, 미국 등의 평균 성공률 85%를 뛰어넘는 수치다.김 교수는 1988년 간이식 성공으로 대한외과학회 창설 후 첫 학술공로패를 수상했고, 2000년 성곡학술 문화상, 2006년 성산장기려상을 받았다.허정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은 '대학병원에서 수술 잘하는 교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생활은 그다지 풍족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2남1녀와 며느리, 손자 등이 있다. 발인은 6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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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10:00

오세훈 서울시장 관용차량서 회의자료 등 절도... 경찰, 여성 용의자 추적 중

오세훈 서울시장 관용차량서 회의자료 등 절도... 경찰, 여성 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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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관용차서 절도, 여성 용의자 추적 중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오세훈 서울시장이 관용차에서 보관하던 서울시 회의자료 등을 도둑맞았다.지난 4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에서 회의자료, 생수, 마스크 등을 훔친 여성 용의자 A씨를 추적 중이다.A씨는 차 안에 있던 회의 자료를 훔쳐 시청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도주했다.여성은 시청 부근에 주차돼 있던 서울시장의 관용차 문을 열고 안에 있던 물건들을 훔쳤다. 차량에는 관용차임을 나타내는 별도의 표식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시청 후문 입구로 진입을 시도하다 서울시 직원에게 제지 당한 뒤 자료마저 뺏겼다.경찰은 이 A씨가 오 시장의 관용차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잠그지 않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시는 범행 발생 약 2시간이 지난 시점인 지난 3일 오후 4시 20분쯤 경찰에 이를 신고하고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자 했다.지난 4일 경찰은 '지난 3일 서울시에서 신고가 접수됐고,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물건을 훔친 여성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경찰이 인근 보안 카메라와 주변인 진술 등으로 추적한 결과, 용의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이며 20대라는 정도만 알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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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09:35

'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

'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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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출신 태일... 여성 성폭행 혐의로 재판행뉴스1지인 2명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이 불구속 기소 됐다.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태일과 공범 2명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특수준강간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SM엔터테인먼트이후 지난해 8월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을 한차례 불러 조사한 뒤 검찰로 사건을 송치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태일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들이 범행을 인정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한편 지난 2016년 NCT 멤버로 데뷔한 태일은 NCT와 NCT 127 멤버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성범죄 논란이 일자 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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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09:15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살인 미수 혐의로 검찰 송치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살인 미수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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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첫사랑 배우' 왕대륙, 살인 미수 혐의로 검찰 송치영화 '나의 소녀시대'영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 등으로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대만의 인기 스타 왕대륙이 살인 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4일(현지 시각) ET 투데이, TVBS 등 대만 현지 매체들은 왕대륙이 최근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만공항 픽업차량 상태에 불만을 느껴 운전기사 등과 마찰을 빚은 왕대륙은 지인을 동원해 운전기사와 차량 업체 관계자들을 폭행했다.왕대륙 / 뉴스1왕대륙과 지인들은 이들을 폭행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 인해 운전기사 등이 크게 다쳐 왕대륙에게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됐고, 경찰은 자택에서 왕대륙을 붙잡았다.앞서 지난달 18일 왕대륙은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심장병 등 지병을 앓았다고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은 바 있다.영화 '나의 소녀시대'대만 병역법에 의하면 남성은 만 18~26세에 병역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군 복무 기간은 1년이며, 병역 회피 목적으로 허위 서류를 제출하거나 사실을 은폐할 시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관할 지검 조사를 받은 왕대륙은 15만 대만달러(한화 약 65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오는 13일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국군 훈련소에 입소해 1년간 대체복무를 할 예정이었다. 한편 1991년생인 왕대륙은 2008년 대만 GTV 드라마 '벽력MIT'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왕대륙은 '대만 첫사랑 배우'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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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09:15

한밤중 강물에 빠질뻔한 지적장애 아동... 용감한 아빠와 11살 아들이 구했다

한밤중 강물에 빠질뻔한 지적장애 아동... 용감한 아빠와 11살 아들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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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경북 구미시에서 구조된 아동 A군 / 뉴스1경북 구미에서 한밤중에 강물에 빠질 뻔한 지적장애 아동을 운동 중이던 시민 부자(父子)가 발견해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했다.지난 4일 구미경찰서는 윤건융(45)씨와 그의 아들 시현(11)군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26일 오후 8시 25분경 구미경찰서에 한 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지적 장애가 있는 10대 아들이 갑자기 사라져 찾을 수가 없다'는 내용의 신고였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 그리고 실종팀을 총동원하여 A군 수색에 나섰으나, A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행방불명된 A군을 처음 발견한 사람들은 구미시 신평동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윤씨와 그의 아들이었다.이들 부자는 공원 근처 갈대밭을 불안하게 서성이는 A군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다가, A군이 갑자기 강물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을 목격했다.위험을 감지한 윤씨 부자는 즉시 달려가 A군을 붙잡았다. 윤씨는 곧바로 경찰에 '어린이 한 명이 갈대밭 쪽으로 들어가더니 강물에 들어가려 한다'고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강가로 향하던 아동은 바로 앞서 실종 신고가 들어왔던 A군으로 확인됐다.구미경찰서전경 / 뉴스1덕분에 A군은 별다른 피해 없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이 사건에 대해 윤씨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남 일 같지가 않았고, 도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그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러한 윤씨 부자의 선행에 대해 '예리한 관찰력과 용감한 행동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한 윤씨 부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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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5 08:35

장제원 전 의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중... 장 '사실무근' 반박

장제원 전 의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중... 장 '사실무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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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 / 뉴스1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행 관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경찰청은 장 전 의원을 준강간치상 혐의로 수사 중이다.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서울에서 자신의 비서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준강간치상은 피해자의 항거 불능 상태를 이용해 추행하는 범죄로, 공소시효는 10년이며 추가 증거가 발견될 경우 공소시효가 연장될 수 있다.피해자는 최근 장 전 의원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장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 촬영 후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 전 의원은 JTBC의 첫 보도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제보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피해자의 신빙성을 문제 삼았다. 또한 '정국이 엄중한 이 시점에 '성폭력 의혹'이라는 자극적인 보도를 강행하려는 JTBC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장 전 의원은 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맡아 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22대 총선에는 불출마했다.과거 회의 중 고성을 지르는 등 갑질 논란과 자녀 무면허·음주 운전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정치인의 성범죄 의혹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철저한 수사와 공정한 판단이 요구된다. 이번 사건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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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4 22:35

황의조 불법 촬영 피해자, '2차 피해' 고통 호소... '돈 뜯어먹으려는 꽃뱀 프레임'

황의조 불법 촬영 피해자, '2차 피해' 고통 호소... '돈 뜯어먹으려는 꽃뱀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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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축구선수 황의조의 불법촬영 피해자가 괴로움을 토로했다. 지난 3일 피해 여성 A씨는 KBS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으며, 특히 '2차 피해'가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고 밝혔다.A씨는 '불법 촬영이 없었다면 유포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해자가 한순간에 피해자가 되어버린 상황에 당혹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 황의조 측 법률대리인이 무죄를 주장하며 A씨의 신상 정보 일부를 공개한 부분에 대해 '2차 피해'라고 언급했다.A씨는 '수년간 했던 카톡을 모두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언론을 통해 했다'며 '피해자를 돈 뜯어먹으려는 꽃뱀처럼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 법원이 자신을 배려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뉴스1 A씨는 '판사로부터 '직접 나와' 발언하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성범죄 피해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신상 노출인데 본인 모습을 노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A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재판 과장에서) 재판장이 1분 안에 발언하라고 했다'며 '제 발언을 제지했던 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황의조 씨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는 거였다'고 말했다.황의조는 2022년 6~9월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2명으로 밝혀졌다.황의조는 자신의 영상과 사진이 SNS에 공유된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드러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지난달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뉴스1 재판부는 '불법 촬영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의 심각성을 볼 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4차례에 걸쳐 휴대전화를 이용해 성관계 장면을 피해자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구체적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황의조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상당한 금액을 공탁한 점 등을 양형에 유리하게 고려했다.제3자의 범행으로 촬영물이 유포됐으나 그가 해당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는 점도 참작됐다.더불어 '불법 촬영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과 비난을 넘어 별건 다른 범행으로 초래된 피해까지 피고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며 '제3자가 유포한 영상과 사진만으로는 피해자의 신상을 특정하기도 어려워 보인다'면서 '2차 가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단했다.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은 사람의 신체를 직접 촬영한 행위만 해당한다는 점에서 '피고인이 영상통화 중 휴대전화 녹화 기능으로 촬영한 행위는 전송된 이미지를 촬영한 것이지 사람의 신체 자체를 촬영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은의 변호사는 1심 선고 뒤 '황의조는 첫 기일에서 돌연 자백과 반성을 했고, 두 번째 기일에서는 기습공탁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이어 (법원이 가해자에게) 얼마나 너그럽고 피해자의 상처에 얼마나 이해도가 낮은지 보여주는 전형적 판결'이라며 '해괴하고 흉측한 판결'이라고 덧붙였다.이에 황의조 측은 '공탁 외 다른 방법이 없어 불가피하게 한 것'이라며 '기습공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자가 2억 원의 공탁금 수령 및 합의 의사가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며 '공탁을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참작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한편 황의조의 형수는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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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5-03-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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