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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6'타인을 배경 취급해'...요즘 10대들 사이에서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NPC 정신병(?)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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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5:00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타인을 게임 속 캐릭터 취급하며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10대들한테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병'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눈 앞에서 대놓고 자신의 욕을 하는 10대 학생들을 마주했다.
그는 처음에 모른 척 넘어가려 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수위에 학생들을 불러 세운 뒤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학생들은 두 눈을 크게 뜬 채 '그냥 우리끼리 얘기한 건데 진짜 대답할 줄 몰랐다'고 당황해 하며 자신들의 대화에 반응한 A씨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이에 A씨는 '날 눈 앞에 뻔히 두고 욕하는 학생들을 여태까지 3번 정도 겪었는데 전부 이런 반응이었다'면서 '왜 요즘 10대는 타인을 NPC 취급하고 사는 거냐'고 토로했다.
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댓글로 많은 이들이 공감과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덧붙였다.
이들은 '피씨방에서 학생들이 음식 늦게 나온다고 큰 소리로 욕하길래 알바생이 달려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니까 꿀 먹은 벙어리가 되더라. 그래놓고 둘만 남으니까 자기들 대화를 왜 엿듣고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고 짜증냈다', '실제로 요새 타인을 NPC로 인지하는 사람들이 꽤 늘었다', '요즘 학생들 아무말 뱉어 놓고 상대방이 반응하면 엄청 당황하더라'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이런 행동은 어린 아이들 보면 주변 아랑곳 하지 않고 큰 소리로 떠드는 것과 숨바꼭질 할 때 자기 눈만 가리는 행위랑 같은 결'이라며 '타인의 시점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NPC란 게임 속 사용자가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를 일컫는 말로, 다른 의미로는 특정 장소에 항상 머물러 있거나 배경과 같은 존재를 다룰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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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이바오 품에 안겨있던 '첫째 바오'가 '누룽지 판다'로 변한 사랑스러운 이유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푸바오의 뒤를 이어 '누룽지 색깔'로 점점 변해가고 있는 쌍둥이 판다 중 첫째. 녀석의 털 색에 담긴 비밀이 공개됐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 EVERLAND'에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근황이 올라왔다. 이날은 엄마 아이바오 젖을 먹다 포육실에 온 '1바오'와 포육실에서 엄마 젖을 먹기 위해 이동하는 '2바오'의 근황이 공개됐다. 현재 사육사들이 쌍둥이 당 열흘 동안 번갈아가며 인공 포육을 실시하고 있다.그런데 엄마 젖을 먹다 온 1바오에게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바로 털색이 누렇게 변해버린 것이다.인공포육실에 있던 2바오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누룽지 빛깔이 된 1바오. 언니 푸바오처럼 흙에서 구르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된 일일까.이는 엄마 아이바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증거일 수 있다.자이언트 판다의 타액에는 소화효소와 유익균 등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성분이 있어 침을 새끼에게 먹이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또한 배변유도를 위해서도 혀로 새끼를 핥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때 새끼의 털에 묻은 엄마 판다의 타액이 산소와 만나며 산화돼 분홍색을 띄다 점차 노란색으로 변해간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자이언트 판다 새끼의 색깔이 짙을 수록 엄마의 사랑이 더 깊다고 보고 있다. 이에 1바오 역시 10일 동안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아 '누룽지 판다'로 변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송영관 사육사는 이와 관련해 에버랜드 블로그를 통해 '우리가 쌍둥이를 좀 더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엄마인 아이바오가 사랑과 배려를 듬뿍 묻혀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기분 좋은 상상도 해보게 된다'고 전했다. 조회수: 3,9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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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9:00 |
'급똥' 마렵다며 차 세운 뒤 도망치는 신종 '택시비 먹튀' 수법...'기사님들 조심하세요'[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화장실이 급하다'며 내리고는 그대로 사라진 20대 여성 승객들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신종 택시비 먹튀 수법 당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사진과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자 A씨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택시 기사다.그는 지난 6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출근 시간대에 20대로 추정되는 여성 승객 2명을 태웠다.A씨 설명에 따르면 남녀 일행이 4명 함께 있었고 그중 여성 2명이 타며 진해 용원동으로 목적지를 알렸다.창원 상남동에서 진해 용원동까지는 30분이 넘게 걸리는 거리다.그렇게 여성 승객들을 태운 A씨는 여느 때처럼 운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호에 걸리자 한 여성이 '화장실이 너무 급하다'며 잠시 차를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A씨는 다급한 승객의 요청에 차를 세워주며 그러라고 답했고 이때 같이 있던 다른 여성도 '나도 같이 가자'며 따라 내렸다.A씨는 약 20분가량 화장실에 간 승객들을 기다렸지만 여성들은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른바 '택시비 먹튀(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 행위)'를 한 것이다. 결국 A씨는 미터기에 찍힌 요금 6000원과 20분을 날리고 말았다.동아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한 A씨는 '이런 경우 보통은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물건을 맡겨두고 가는데, 장거리 간다고 하니 순수한 마음으로 내려줬다'며 '빨리 안 오기에 큰 볼일일 수 있겠다 싶어서 한참을 기다려 줬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어 그는 '택시 기사들은 출근 시간대에 하루 수입이 좌우된다'며 '기다리는 동안 콜 들어오는 것도 하나도 받지 못해 손해가 크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A씨는 커뮤니티 글을 보고 당사자들이 연락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돈은 안 받아도 되지만 사회의 무너진 질서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A씨의 억울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장 바꿔서 생각해라', '먹튀가 무슨 유행도 아니고 사회 질서가 왜 이렇게 무너졌나', '제발 이 글 보고 부끄러운지 알아라', '어린애도 아니고 6000원이 없어서 이렇게 부끄러운 짓을 하냐'며 승객들을 비난했다. 조회수: 4,0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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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9:00 |
쌍수 한 번 실패해 재수술했다가 또 부작용으로 눈꺼풀에 구멍 생긴 여성[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쌍꺼풀 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으로 눈꺼풀에 구멍이 생긴 여성의 안타까움을 산다.이 구멍 때문에 눈에 자꾸 바람과 이물질이 들어가 항상 눈이 시리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 이 여성은 눈꺼풀에 난 구멍으로 인해 눈을 감고 있어도 앞이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눈꺼풀에 구멍이 난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중국 허난 성에 사는 지누 씨는 예전에 받았던 쌍꺼풀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얼마 전 재수술을 받았다.얼마 전 실밥을 푼 그녀는 자신의 오른쪽 눈꺼풀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눈꺼풀에 조그만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그녀는 '이 구멍을 통해 눈물이 새어 나오고 바람과 이물질이 들어간다'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심지어 '눈꺼풀 구멍 때문에 눈을 감고 있어도 앞이 보인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누씨는 성형수술을 받은 병원을 상대로 치료비와 보상금을 요구했다.하지만 병원 측은 오히려 지누씨가 수술 후 드레싱 등 사후관리를 하지 못해 생긴 부작용이라며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결국 현지 보건 감독 부사가 해당 병원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지누씨는 부작용 떄문에 괴롭다며 빨리 병원 측에서 적절한 보상과 치료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회수: 4,32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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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9:00 |
'프로게이머 결혼 성공 원탑'...유혜디·미스틱 '폭로 사태'로 재조명된 도인비[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BJ 유혜디가 전남친 진성준과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진성준은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이기도 하다. 이런 진성준의 충격적 소식에 팬들은 프로게이머 도인비를 재조명했다. 지난 2018년 도인비는 중국인 탕 사오유(糖小幽)와 결혼했다. 프로게이머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마다 아내 탕 사오유의 응원과 내조로 도인비는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롤드컵 우승 직후 도인비는 '은퇴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나 자신을 믿으라고 말해준 아내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팬들이 탕 사오유에게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녀가 미모의 재벌 2세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가 살고 있는 집은 460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인비 집에 방문한 LPL 해설자 말에 따르면 도심에서 도인비의 집 정문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 정문에서 집까지 걸리는 시간이 5분이 걸린다고 한다. 그가 타고 다니는 차 또한 아내에게 선물 받은 롤스로이스 컬리넌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도인비 역시 롤드컵 우승 후 아내에게 2억 원이 넘는 로저 드뷔 시계를 선물하는 등 남다른 클라스를 보여줬다. 도인비의 삶을 본 누리꾼들은 '큰물 가서 잘 된 케이스', '아내 진짜 잘 만났다', '장모가 영양제도 챙겨준다고 하더라'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BJ 유혜디는 전 남자친구인 미스틱 진성준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낙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폭로했다. 유혜디는 임신으로 인해 사이가 나빠졌고 폭력적인 행동과 폭언, 강제적인 성관계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조회수: 3,68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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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9:00 |
장녀라는 이유로 부모님 간병에 집중하라고 '대리효도' 강요하는 가족들 (+영상)[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부모님의 간병을 도맡아 하는 여성이 장녀로 사는 서러움을 토로했다.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부모님의 간병을 전담하는 K-장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40살 기혼 장녀인 A씨는 '가족에게 점점 서운함이 든다'며 고민을 상담했다.그는 '어머니가 1년 전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으셨다. 제가 주 간병인이었는데 이번 달에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가족에게 서운한 것도 생기고 후회되는 것도 있어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A씨는 아버지, 어머니의 간병을 도맡고 있다.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셨고, 어머니는 화요일마다 병원에 가셔서 월요일에 집에 모시고 갔다가 수, 목요일에 복가로 복귀한다고 한다.그는 '저도 제 가정이 있지 않냐'면서 '딸 친구 엄마들이 방학 때 제주도에 가자고 했다. 가겠다는 말도 안 하고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더니 어머니가 '거기를 왜 가냐, 지금 가면 어떡하냐'고 했다'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이어 '작년에는 딸과 2주 정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그런데 외할머니가 '엄마가 아픈데 어디를 가냐. 엄마 다 죽어 간다'고 말한 걸 여행 다녀와서 알았다'면서 '여동생은 그 전에 세부에 놀러 갔다 왔는데 아무 말도 없으셨다'고 토로했다. 38살 기혼이자 약사인 여동생은 자기보다 월수입이 더 많아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한 달에 두 번 정도 찾아뵙는 정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해당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동생이 돈을 더 많이 냈기 때문에 차별하는 것'이라고 했고, 이수근은 '나도 그랬다. 우리 아버지는 형밖에 없었다. 내 전화는 받지도 않았었다'면서 '어느 날 내가 잘돼서 용돈도 많이 드리고 집도 지어주니까 모든 고민이 나에게 온다'고 고백하기도 했다.현재 부모님 간병을 위해 공무원 일을 휴직 중이라는 A씨는 복직과 관련해서도 고민을 털어놨다.'부모님을 책임질 사람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A씨의 말에 서장훈은 '무조건 복직해라. 동생이랑 번갈아 가며 모시든지 해야지, 왜 혼자 하냐. 항상 손해 본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조회수: 3,8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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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8:15 |
'31살' 엑소 백현, 테이블에 담뱃갑 놓았다가 '해명하라' 강요 당했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엑소 백현이 사석에서 사진을 찍었다가 때아닌 구설에 휩싸였다. 최근 한 남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백현의 사진이 올라왔다. 여러 연예인과 친분이 있는 이 남성은 스태프 혹은 방송 관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백현은 이 남성과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셀카를 남기며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일부 팬들은 '가을 남자' 재질이 따로 없는 백현의 비주얼 보다 테이블에 올려진 담배와 라이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팬들은 '백현 담배 피우는 거였냐. 그런 애 아니었지 않냐. 해명해라'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 순둥한 두부 같은 미소로 팬심을 홀렸던 백현이었던 만큼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일자 남성은 사진 속 담배가 보이지 않도록 각도 조절을 해서 다시 올렸으나, 이미 각종 SNS에 원본 사진이 퍼져나갔다. 다행히도 모든 팬이 해명을 요구한 건 아니었다. 이들은 '백현 서른 넘었다. 담배 좀 피우게 놔둬라', '31살 성인이 담배 피우는 게 무슨 문제냐'라며 지나친 참견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최근 엑소 멤버 디오도 실내 흡연 문제로 이슈가 된 바 있다. 과거 디오는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가 누리꾼에게 걸렸고,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조회수: 3,6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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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8:15 |
윤석열 대통령이 '한·중·일' 대신 '한·일·중' 쓰니까 발끈한 중국 반응[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윤석열 정부가 국제 외교 무대에서 '한중일'이라는 표현 대신 '한일중'이라고 쓴 것에 대해 중국이 불편함을 내비쳤다. 8일 중국 관영신문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중 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의 발언을 소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중국과 한국은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해소·관리하며 오해를 없애고 협력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다행히 중한 양국은 관계를 개선하고 서로를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가 있으며 양국의 협력은 광범위하고 견고하다'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나 윤 대통령이 리 총리와 회담에서 동북아 3국을 '한중일'이 아닌 '한일중'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선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사설 제목 또한 '윤석열 한일중 발언, 한국인만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다'였다. 신문은 '한국 언론은 윤 대통령이 과거 관용적으로 사용하던 '한중일' 표현 순서를 '한일중'으로 바꾼 점에 주목했다'며 '이것은 많은 한국인에게 이상하게 들렸고, 일부 누리꾼은 '일한중'이 정확한 순서라고 비꼬기도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일본에 친화적인 태도를 표현하는데 신경 쓰고 있지만 한국과 주변에서 의구심과 반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가 일본과 화해를 추진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대외 전략 조정의 결과이자 미국이 작성한 시나리오라는 주장도 펼쳤다. 매체는 '한국이 과거 상대적으로 독립되고 균형적인 역할에서 미국의 중국 포위 전초기지로 바뀌고 있다는 의심을 할 여지가 많다'고 했다. 돌아가기아울러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일본과의 친밀함을 강조하면 중일한 3국 구도에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견제했다. 한편 외교부는 윤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들이 동북아 3국을 한일중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어순 자체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중일', '한일중' 다 쓸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 용어를 어떤 순서로 쓰란 명확한 지침은 없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볼 때도 우리 정부에선 현재 '가치·자유의 연대'를 기초로 미국·일본과 보다 긴밀한 기술·정보·안보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관점에서 '북미회담'보다 '미북회담'으로, '한중일'보다 '한일중'으로 부르고 있다'고 부연했다. 조회수: 3,6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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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8:00 |
'자폐증' 사촌이 결혼식 망칠까 봐 못 오게 하고 싶다는 예비 신부...'이해된다 vs 유난 떤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결혼식은 보통 일생에 단 한 번뿐이기에 누구나 신중하고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예비 신부·신랑에게 결혼식에 해가 될 수 있는 그 어떤 사소한 것도 용납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의 사연으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내가 나쁜 X인가요' 포럼에 올라온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는 특별한 날을 망칠까 봐 사촌 동생을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지 않다는 사연을 공개했다.A씨는 '내년 봄,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단 한 명의 사랑과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식에 그 어떤 아이도 참석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특히 그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20살 사촌동생이 결혼식에 올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사촌동생은 이모의 딸로 스스로 씻거나 옷을 입을 수조차 없지만,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지 몇 명의 친구들이 있고 현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식료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모, 이모부와 함께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엄밀히 따지면 사촌은 성인이지만 나는 그녀를 성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족 모임에서 그녀와 이야기할 때마다 마치 어린아이와 대화하는 것 같았다'라면서 '그녀는 장난감 조랑말과 바비 인형에 집착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얘기를 꺼낸다. 끊임없이 공책에 그림을 그리고 나와 이야기를 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라며 사촌동생의 행동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그러면서도 A씨는 '이전에 만났던 자폐증을 앓는 다른 사람들처럼 시끄럽게 난동을 부리는 경향은 없다'라고 덧붙였다.돌아가기그는 어린아이같이 행동하는 사촌동생이 자신의 결혼식을 망칠까 걱정이 돼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그녀와 약혼한 남자친구의 생각은 달랐다.A씨는 '내 약혼자는 내가 못되게 굴고 있다며 (사촌동생이) 다른 결혼식에도 아무 문제 없이 참석했으니 참석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촌동생이 어른처럼 행동하지 않는데 모두가 내가 그녀를 어른처럼 대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나를 비난하고 있다. 내가 그렇게 나쁜 X인가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자폐증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촌동생을 결혼식에서 제외하고 싶어 하는 상황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누리꾼들은 '정확히 사촌동생의 어떤 점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망칠 것이라고 확신하나. 단지 그녀가 자폐증이라는 사실 때문에?', '사촌동생이 결혼식을 망칠까 두려운 게 아니라 자폐증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것 아니냐'라며 맹비난했다.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자기 결혼식이니 참석하게 하는 것도, 참석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자기 마음이다', '간혹 어린아이들은 결혼식에서 난감한 상황을 만들곤 한다.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다 보니 예비 신부인 A씨가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옹호했다. 조회수: 4,0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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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8:00 |
결혼 반대하던 여친 엄마 죽자 장례식장서 '프러포즈'한 남성[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충격적인 프러포즈라 표현해도 과하지 않을 충격적인 프러포즈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하트 라디오는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25살 남성 A씨로 그는 얼마 전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오랫동안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는 그는 언제가 적절한 타이밍일지 알지 못해 고민했다.그는 '우리가 어딜 가든 나는 반지를 가지고 다녔다. 적절한 순간이 오기를 바라며 주머니에 넣고 다녔지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 여자친구의 엄마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여자친구의 엄마는 그와의 결혼을 반대해왔다.허락을 받고 싶었지만 여자친구의 엄마는 대놓고 그를 싫어했기 때문에 허락을 받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런 여자친구의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장례식에 참석했다.여자친구가 자신에게 기댄 채 엄마 관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A씨는 '바로 이거다. 오늘 청혼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A씨는 '그동안 나를 허락하지 않았던 여자친구의 엄마 앞에서 보란 듯이 청혼을 하고 승낙을 받아 사랑을 확인시켜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땐 그렇게 생각했고 영결식이 끝나고 두어 시간 후 마침내 여자친구를 불러냈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여자친구의 앞에서 준비돼 있던 말을 전한 뒤 한쪽 무릎을 꿇고 그동안 매일 몸에 지니고 다니던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다.A씨의 청혼해 여자친구는 크게 분노하며 거절했다. 하지만 A씨는 여자친구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했다고.그는 '그 순간 무엇이 잘못됐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여자친구는 계속해서 혼란스러워했다'라면서 '나는 상황을 은유적으로 이용하고 싶었다.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인생은 너무 짧다. 인생은 한 번 밖에 살지 않으니 청혼을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 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솔직히 여자친구 엄마의 판단에서 벗어나 그녀의 의견 없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두 여자친구의 편을 들어줬다.한 누리꾼은 '어떻게 모친상을 당한 여자친구에게 바로 청혼을 하나. 그 시기를 프러포즈 시기로 선택한 것은 당신처럼 어색한 정도가 아니다. 매우 부적절하고 사회병리적인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여자친구가 받았을 상처가 안타깝다. 그녀의 엄마가 맞았다. 당신은 결혼해서는 안 될 사람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조회수: 3,7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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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8:00 |
'지드래곤, 후덕 매력도 좋네'...유튜버 활동하는 '재벌 4세' 인스타에 올라온 투샷[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유튜버로 활동하는 재벌 4세 인스타에 등장했다. 지난 6일 대림그룹 4세 이주영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이주영, 지드래곤 투샷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이주영은 'hottest frieze event last night'라는 문구와 함께 '분더샵 청담' 장소를 태그했다.두 사람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 청담에서 개최된 '신세계×프리즈 VIP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란히 선 지드래곤과 이주영은 특별한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뿜어냈다. 특히 지드래곤은 볼살이 꽤 붙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은 같은날 '샤넬 X 프리즈 칵테일 리셉션'에 참석해서도 벌크업한 근황을 공개했다. 억대의 롤스로이스 차량에서 하차한 지드래곤은 볼에 바람을 가득 넣는 표정을 지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누리꾼은 '지드래곤 살찌니까 더 보기 좋다', '미모에 물이 올랐네', '스타일도 점점 좋아지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만료했다.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지드래곤은 올해 솔로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에 몰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4,14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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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7:15 |
'김히어라는 내 기억 속에 은인'...학폭 의혹에 직접 얼굴까지 공개한 고교 동창생의 옹호글[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김히어라의 학교 폭력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김히어라의 중·고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옹호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학폭 논란이 터지면 피해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여느 논란들과는 조금 다른 행보다.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김히어라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졸업앨범까지 인증한 동창생이 등장했다.'김히어라는 일진이거나 학폭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이 김히어라와 같은 89년생이며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히어라와 같이 찍힌 졸업 앨범 사진까지 게재해 신뢰성을 높였다.A씨는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지만 같은 반이었던 친구다. 동창들은 제가 누군지 알 것 같지만 그래도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글을 쓴다'면서 '김히어라는 그런 애가 아니라고 확신하고 사실만을 말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원주 시내에서 잘 놀아서 유명한 게 아니라 천연 갈색 눈 갈색 머리에 노래를 잘한다고 워낙 유명한 아이였다'며 '일반 친구들하고도 잘 놀고 노는 애들하고도 노는 마당발 같은 그런 존재인데 그게 일진이라고 할 수 있나'고 주장했다. A씨 말에 따르면 김히어라와 첫 인연은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두 사람은 같은 학원에 다녔다.A씨는 '하원 차량에서 자기도 시골 출신이라고 'OO에 살아' 하면서 먼저 상냥하게 말 걸어 줬던 걸로 기억한다'며 '예쁜 애가 왜 나한테 말을 거나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됐고 A씨는 김히어라가 밥을 혼자 먹는 그에게 다가와 같이 먹자고 손을 내밀어 줬다고 기억했다.A씨는 '그래서 평생 제 기억 속의 은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뒤로 김히어라가 친구들이랑도 얘기하게 말도 터주고 같이 매점도 가고 그랬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오히려 반에서 내 폰을 뺐고 문자를 다 쓰고 그랬던 친구가 있었는데 김히어라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이어 '김히어라가 혹시라도 이 글을 본다면 힘내라고,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너는 무엇보다 소중한 친구였고 고마운 친구라고 말하고 싶다'며 '남을 챙겨주고 연기 열정 많았던 친구였는데 이건 아닌 거 같아서 시골 동생한테 사진 보내 달라고 해서 글 쓴다'고 진심을 전했다.끝으로 A씨는 '원주가 지역 특성상 소도시여어서 한 다리 건너서 다 아는 사이기에 디스패치에서 취재한 일진이면 벌써 데뷔했을 때 갈렸을 거다. 부디 오해를 벗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김히어라는 지난 6일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19년 전 일진 모임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에 가담하여 학생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김히어라와 그의 소속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곧바로 반박했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4,4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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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7:15 |
'너네 보스 어딨냐'...참교육한다며 조폭 행사 찾아가 소란 피웠다가 집단폭행 당한 유튜버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폭력조직의 행사장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던 유튜버들이 조직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유튜버 A씨와 B씨는 폭력조직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던 수원월드컵경기장 웨딩홀을 찾아가 라이브 방송을 했다. 방송에서 A씨는 해당 폭력조직 두목으로 추정되는 이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너네 보스 안 나왔나 보네. 무슨 왕좌냐. 대물림을 하게'라고 외쳤다.그러면서 '구독과 좋아요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소리를 들은 조직원이 욕을 하며 다가오자 '누가 욕했니. 온다, 온다'라며 카메라를 돌려 조직원들을 촬영했다.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들은 두 사람에게 다가와 욕설을 내뱉었고 곧 몸싸움이 벌어졌다.몸싸움이 격해지면서 A씨의 휴대전화는 바닥에 떨어졌다.이후 A씨와 B씨는 다시 방송을 켰고 현장에는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경찰에게 '나 또 맞을 거다. 나 맞았으니까 앰뷸런스를 부르던가. 나 때린 놈 데려오던가. 휴대전화도 부서졌다'라더니 조직원들에게 'XXX 여기로 오라고 해. 이 배신자 X끼야'라고 외쳤다.B씨 또한 '재물손괴에 폭행까지 징역 잘 살아라. 구속 업'이라고 덧붙였다.돌아가기A씨와 B씨는 영상 촬영을 중지하라는 경찰의 말도 무시하고 '지금 4,000명이나 보고 있다'라며 즐거워했다.경찰 조사 후 A씨는 다시 라이브 방송을 켜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에게 '(조직원이) 제 다리를 발로 차서 삔 상태고 얼굴은 주먹으로 맞았다'라고 설명한 뒤 응급실로 향했다.행사장으로 향했을 당시 A씨는 안경을 쓰고 있었으나 사건이 일단락된 후 라이브 방송을 켰을 때는 안경은 보이지 않았고 입술 내부에는 출혈이 보였다.A씨는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휠체어를 탄 사진과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MRI 값이 너무 비싸네요'라는 글을 올렸다.뉴시스에 따르면 현재 해당 유튜버들에게 직접적인 폭행을 가한 조직원 2명이 폭행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폭들도 꼴 보기 싫지만, 유튜버도 마찬가지다', '일부러 합의금 받으러 갔네', '객기부리다 객사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방송을 봤다는 한 누리꾼은 '저 유튜버들이 조폭들 가족 신상을 방송에서 공개하고 욕을 하면서 일부러 후원금을 받으려고 별짓을 다 하더라'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조회수: 3,53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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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7:00 |
배에 탑승하려는 승객 늦게 왔다고 바다로 떠밀어 익사하게 만든 승무원[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그리스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에 탑승하려는 30ㄷ대 남성을 승무원이 늦었다는 이유로 바다로 떠밀어 익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7일(현지 시간) 그리스 국영 방송 ERT에 따르면 그리스 검찰은 '블루 허라이즌' 여객선 선장과 승무원 3명을 형사 기소했다. 승무원 1명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 나머지 승무원 2명은 공모 혐의가 적용됐다. 선장은 선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지난 5일 밤 그리스 수도 아테네 서남쪽에 있는 항구 도시 피레에프스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그리스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여객선이 출항하려던 순간 한 남성이 여객선 선미에 자동차가 드나드는 램프(경사로)를 향해 다급하게 뛰어간다.이 남성이 경사로로 올라가 여객선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승무원들은 그를 제지하며 경사로 밖으로 밀어냈다.남성이 다시 한번 경사로에 올라서자 한 승무원이 그를 밀어냈다. 균형을 잃은 남성은 여객선과 부두 사이의 점점 커지는 틈새에 빠졌다. 승무원들은 바다에 빠진 이 남성을 구하기 위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고, 여객선은 목적지인 크레타섬을 향해 계속 항해했다. 당시 출항을 앞두고 여객선 갑판에 있던 많은 승객이 이 장면을 지켜봤다.한 승객은 '그는 배 안으로 들어가려고 2∼3차례 시도했고, 승무원이 배가 부두를 떠나기 시작했을 때 그를 밀었다'며 '저러다가 바다에 빠질 것이 분명했고, 안타깝게도 그는 결국 여객선 밖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해안경비대가 출동했으나 이 남성이 숨진 뒤였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익사로 확인됐다. 그리스 검찰은 승객과 승무원의 진술을 받은 뒤 선장과 승무원 3명을 체포해 구금했다.숨진 남성의 이름은 안토니스 카리오티스로 나이는 36세다. 크레타섬의 과일 가게에서 일하는 그는 최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아테네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밀티아디스 바르비시오티스 그리스 해양부 장관은 이 남성이 여객선 티켓을 소지하고 있었고, 여객선에 탑승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에서 내린 뒤 다시 승선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범죄가 살인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해당 여객선을 소유한 아티카 그룹은 두 차례에 걸쳐 성명을 내고 '우리 경영진은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며 '진상을 밝히기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모두 목격한 장면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그룹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승무원들이 절차를 따르지 않은 이유를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4,5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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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7:00 |
'난 내 몸을 사랑해'...이효리, '니플패치' 없이 당당하게 비키니 착용 (+영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아끼는 후배 화사를 위해 댄스 챌린지에 나섰다. 지난 7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이효리는 화장실로 보이는 곳에서 화사의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에 맞춰 춤추고 있는 모습이다. 이효리는 와이어가 없는 브라운 계열의 끈비키니를 입고 슬림 탄탄한 S라인 몸매를 과시했고, 가슴을 터치하는 파격적인 안무를 선였다.특히 이효리는 별도의 니플패치를 부착하지 않고 바로 비키니를 입는 당당함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효리와 화사는 최근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평소에도 친했던 두 사람은 해당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더욱 돈독해졌다. 16살 나이차는 전혀 문제 될 게 없었다. 화사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이효리) 선배님께 평소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인데 함께 공연을 할 때 저를 '정말 너무나도 아끼는 후배'라고 하시더라. 그때 너무 울컥해서 촬영 중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라며 '늘 영감과 원동력을 주는 고마운 선배'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효리의 챌린지 영상을 본 누리꾼은 '여전히 핫하다', '역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네', '화사 정말 감동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3,8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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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6:15 |
탈퇴한다니 아킬레스건 끊었다...무자비한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조직원이 탈퇴하겠다고 하자 무자비하게 폭행해 아킬레스건을 끊어놓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적발됐다.7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시에 근거지를 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16명이 검거됐다. 중국인 3명과 한국인 13명으로 구성된 이 조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검사와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총 27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지난달 경찰은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사건을 수사하다 피의자 중 한국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국내 거주 중인 조직원 3명(구속 2명)을 먼저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이후 중국 내 사무실 위치도 파악해 조직원 정보를 중국 공안에 제공하고 국제 공조를 요청했다. 중국 공안은 지난달 24일 칭다오 사무실에서 조직원 13명을 추가 검거했다. SBS '12뉴스'를 통해 공개된 사무실 내부는 미로를 연상케 할 정도로 복잡했다.이 중 총책은 중국인 P(38)씨로, 사무실을 마련하고 조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P씨 등 중국인 조직원은 지난 6월 김모(29·구속)씨가 중국 현지에서 조직을 탈퇴하겠다고 하자 아킬레스건이 끊어질 정도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국내에 입국해 치료를 받던 중 체포됐다. 한편 이번 사례를 포함해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필리핀, 태국 등지에 근거지를 둔 11개 조직의 조직원 42명을 검거했다. 이 중 19명은 구속됐다. 이들로부터 419명이 피해를 봤고 그 규모는 157억3천만원 상당이다.경찰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를 거점으로 삼은 보이스피싱 조직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조회수: 3,97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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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6:00 |
'순살 자이' 아파트 전면 재시공하겠다던 GS건설 말바꾸기?...입주예정자들 분통[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순살 자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GS 건설. 철근 누락이 명백한 사고 원인으로 드러난 뒤 GS 건설은 '전면 재시공'을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 입주 예정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일이 벌어져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TV조선은 GS건설이 전날(6일) LH에 보낸 공문에 예외 조항을 담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외 조항으로는 '구조물 침하 방지 등 안전성을 위해 존치가 필요한 부분은 전면 시공에서 제외한다'라는 내용이었다.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는 '약속을 어기려 만든 독소조항'이라는 반발이 나온다. 한 입주예정자는 매체에 '전면 재시공에 대한 번복이나 철회가 저희는 너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GS건설의 주거지원 대책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회사는 전세자금 무이자 대출을 최대 6천만원까지 제시했지만, 1억원을 훌쩍 넘기는 전세 시세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논란이다. 결국 나머지 금액은 피해 입주예정자들이 떠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재시공을 하는 5년 동안 갈 곳이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GS건설 측은 '전면 재시공 원칙은 변함이 없다'라며 '재시공과 주거지원을 위한 여러 방안을 설명하는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입주예정자들은 해당 독소조항에 대해 다음 주쯤 항의하는 집회를 GS건설 본사 앞에서 열기로 했다. 조회수: 4,2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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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6:00 |
유재석이 OTT 생기고 좋은 줄 알았는데 '연예인들 더 힘들어졌다'고 말한 이유 (영상)[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성행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국내에서 OTT 플랫폼이 성행하며 다양한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현재, 방송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는 많은 것이 달라진 것과 관련해 유재석이 고민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보답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방송인 김종민,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토크를 진행했다.이날 김종민은 근황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방송 콘텐츠가 너무 많아졌다. 이거 (이대로) 괜찮은가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러자 유재석은 'OTT도 생기고 우리 일자리가 더 늘어나고 좋은 거 아닌가 했는데, 콘텐츠가 너무 많아지니까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는 '콘텐츠가 많으니까 화제가 되기도 힘들다'며 '(과거에는) 작품 하나 터지면 화제성이 1년까지도 갔다. 최소 6개월은 갔는데 요즘은 '이거 진짜 대박이다'해도 몇 개월 안 간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데프콘 역시 '콘텐츠 6부짜리를 보면 또 뭐가 나오고 또 뭐가 나오고'라면서 '그러다 보니 하나가 커지지는 않는다'고 공감했다.너무 다양한 콘텐츠가 시시각각 쏟아지다 보니 전 국민에게 호응을 얻기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유재석은 '요즘은 본인 관심사의 콘텐츠들을 많이 보시다 보니까 '그거 봤어?' 하면 '그거 봤지!' 하던 과거와 달라졌다'면서 '요즘은 '그거 뭐야? 인기 있어? 한번 볼게' 이런 느낌이다. 내가 재밌게 본다고 해서 내 주변 사람들이 같이 보는 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다양한 플랫폼의 등장과 콘텐츠 문화의 발전이 연예인들에게도 호사라고 생각했던 대중들의 생각과는 달리 연예인들은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A급 스타가 나오기 힘들 어진 것 같다',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던 과거가 좋았다', '맞다. 요즘은 주변에서 추천해 줘도 잘 안 본다. TV 시장은 더 죽는 것 같다'는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조회수: 3,9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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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5:15 |
'맨발 올려 발냄새 공격한 민폐 아저씨 때문에 비행 내내 토할 뻔했습니다'[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비행기 뒷좌석에 앉은 탑승객이 앞좌석 승객의 팔걸이에 맨발을 올리는 일이 발생했다.여성 승객은 뒷자리 남성 때문에 엄청난 불쾌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폭스 뉴스 등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던 27세 여성 승객 폰프레야 컹이 겪은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컹은 사건 당일 항공기에 탑승한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로 여러 차례 구토 증세를 호소했다.그는 좌석 곳곳을 살펴보던 중 팔걸이에 뒷좌석 남성의 맨발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남성은 맨발로 컹이 앉은 좌석과 비행기 벽면 사이의 좁은 팔걸이에 발을 올려놓은 채 깊은 잠이 든 상태였다.심지어 남성의 맨발이 자기 오른쪽 팔에 맞닿기까지 해 심한 역겨움을 느꼈다고 했다. 컹은 남성을 깨워 불쾌감을 호소하려고 했으나, 혼자 여행 중이라는 점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 당시 상황을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영상에서 컹은 '이 남자는 항공기 안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보려고 하다가 내 좌석 팔걸이에 발을 올리게 된 것 같다. 하지만 그의 발 악취는 정말로 고약하다. 구토하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호소했다.결국 그는 승무원을 호출해 팔걸이에서 남성이 발을 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회수: 3,6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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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5:00 |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치료 약 없어...국내 1명 해당하는 희귀병'[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 아들에 대해 언급하며 극진한 부성애를 보였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권오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들 바라기' 면모를 드러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권오중은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 장애를 알게 됐을 때를 회상했다. 권오중은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음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오중이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공부까지 전념하게 된 사연을 들은 '모벤져스'는 깊이 감동했다. 또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이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라 현재 치료 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권오중이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출연진은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긍정 에너지 덕분이었을까. 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던 권오중에게 입학 전날 극적인 기적이 일어났고, 아들도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게 됐는데, 과연 권오중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한편 권오중은 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자연주의 식탁으로 바꾼 도전기를 담은 에세이 요리책을 발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그는 아내와 함께 부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며 단란한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조회수: 3,1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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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4:15 |
고급호텔 아닌 '신혼집'서 프러포즈한 예비신랑에게 삐친 여성의 하소연 글[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 중에 '럭셔리 프러포즈'에 대한 환상에 빠져있는 이들이 더러 있다. 예비 신랑에게 고급 호텔에서 명품 선물과 함께 청혼을 받아야 사랑을 듬뿍 받는 여성이 된 것 같기 때문이다. 대게 이들은 SNS에 프러포즈 인증샷을 올리면서 주변의 부러움을 받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기도 하다. 내년에 새신부가 되는 여성 A씨도 근사한 곳에서 프러포즈 받을 것을 상상하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자 단단히 삐쳐버렸다.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혼집에서 프러포즈'라는 제목의 하소연 글을 올렸다. 그는 '내년 3월에 결혼 예정이고 신혼집 입주 먼저했다. 근데 프러포즈를 신혼집에서 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영상 만들고 나 진짜 모르게 서프라이즈로 한거긴 한데 왜이렇게 싫은지 모르겠다. 내가 속물이냐'라고 덧붙였다. 예비 신랑이 인스타 감성으로 신혼집을 예쁘게 꾸며서 프러포즈를 했지만 장소가 '신혼집'이라는 것 자체에 짜증이 솟구친 것이다. A씨는 디올백에 구두까지 선물 받은 상황이지만 눈물이 난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A씨의 마음을 이해하며 '앞으로도 이런 걸로 속 썩일 일 많겠지만 잘 고쳐 써봐라'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은 '가방이랑 구두 받았으면 됐지 난 못 받았다', '꾸미기라도 잘했으면 된 거 아니냐', '정성 느껴지면 나는 감동 받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 미국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문 1면에 '결혼식 전 비싼 장애물: 4500달러짜리 청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는 요즘 한국의 청혼 문화를 조명한 것이라 화제가 됐다.WSJ는 하루 숙박비가 10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에서 명품 가방과 장신구 등을 선물하는 게 최근 한국의 청혼 문화가 됐다면서 값비싼 청혼 문화가 부담돼 프러포즈를 늦추는 사례도 있다고 꼬집었다. 조회수: 3,9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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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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