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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0'타인을 배경 취급해'...요즘 10대들 사이에서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NPC 정신병(?)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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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7 15:00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타인을 게임 속 캐릭터 취급하며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10대들한테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병'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눈 앞에서 대놓고 자신의 욕을 하는 10대 학생들을 마주했다.
그는 처음에 모른 척 넘어가려 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수위에 학생들을 불러 세운 뒤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학생들은 두 눈을 크게 뜬 채 '그냥 우리끼리 얘기한 건데 진짜 대답할 줄 몰랐다'고 당황해 하며 자신들의 대화에 반응한 A씨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이에 A씨는 '날 눈 앞에 뻔히 두고 욕하는 학생들을 여태까지 3번 정도 겪었는데 전부 이런 반응이었다'면서 '왜 요즘 10대는 타인을 NPC 취급하고 사는 거냐'고 토로했다.
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댓글로 많은 이들이 공감과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덧붙였다.
이들은 '피씨방에서 학생들이 음식 늦게 나온다고 큰 소리로 욕하길래 알바생이 달려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니까 꿀 먹은 벙어리가 되더라. 그래놓고 둘만 남으니까 자기들 대화를 왜 엿듣고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고 짜증냈다', '실제로 요새 타인을 NPC로 인지하는 사람들이 꽤 늘었다', '요즘 학생들 아무말 뱉어 놓고 상대방이 반응하면 엄청 당황하더라'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이런 행동은 어린 아이들 보면 주변 아랑곳 하지 않고 큰 소리로 떠드는 것과 숨바꼭질 할 때 자기 눈만 가리는 행위랑 같은 결'이라며 '타인의 시점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NPC란 게임 속 사용자가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를 일컫는 말로, 다른 의미로는 특정 장소에 항상 머물러 있거나 배경과 같은 존재를 다룰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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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상 위 종이컵에 든 유독물질 마신 여성 4달째 의식불명...경찰, 동료직원 '과실' 결론[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다니던 회사 사무실 책상에 놓인 종이컵에 담긴 불산을 '물'로 착각해 마신 30대 여직원이 뇌사 상태에 바졌다.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식불명인 가운데 경찰이 회사 관계자들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15일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피해자 A씨의 직장 동료, 공장장, 안전관리자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내일(1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또 양벌 규정에 따라 회사 법인도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28일 오후 4시께,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한 기업에서 A씨는 불산이 들어간 용액을 마시고 말았다. A씨는 이 회사의 검사실에서 광학렌즈 관련 물질을 검사하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는 현미경 검사를 마친 뒤 책상에 놓인 종이컵을 발견하고 평소처럼 의심하지 않고 물인 줄 착각해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그것은 물이 아니었다. 동료 직원이 검사를 위해 따라 놓은 불산이었다. 불산은 유독성 용액이다. 무색이며, 주로 세척제로 사용된다. 급작스러운 불산이 체내에 주입되자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말았고, 즉각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즉각 A씨의 몸에 인공심폐장치(에크모, ECMO)를 달고 몸속의 유독성 용액을 빼냈다. 투석 치료를 병행한 뒤 맥박과 호흡은 정상을 되찾았으나, 아직 뇌사 상태에서 빠져나오지는 못했다. 경찰은 해당 사고를 두고 고의성 찾기에 나섰으나 별다른 정황은 찾지 못했다. 과실 여부 등도 집중 조사했으며, 누군가 A씨를 해치려 했다는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불산 등 유독성 용액 등을 관리할 때는 '유독물질'임을 표기하거나 일정한(유독성임을 알 수 있는) 용기에 담지 않았던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점을 확인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조회수: 4,4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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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15 |
미숙아 출산한 '시한부' 엄마가 갓 태어난 아기에게 남긴 마지막 작별 인사[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장면이 포착됐다.엄마 배 속에서 한 달 일찍 태어난 갓난아기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를 두고 홀로 눈을 감아야 하는 엄마가 서로 손을 꼭 잡고 처음이자 마지막 교감을 나눴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임신 35주 차에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튀르키예 이즈미르 출신 여성 외즐렘 세르베스(Özlem Serbez, 28)는 출산을 한 달 여 앞둔 만삭 상태로 뇌종양을 진단받았다.당시 임신 35주 차였던 세르베스는 출산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갑작스럽게 뇌종양을 진단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의사들은 곧장 응급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며 제왕절개를 권했고, 갓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게 됐다.설상가상으로 수술은 잘 됐지만 세르베스는 이미 병을 너무 오래 방치한 탓에 시한부 선고를 받고 말았다.의사로부터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들은 세르베스는 가장 먼저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갓난아기를 찾아갔다. 세르베스는 갓난아기에게 아툰(Artun)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눴다.엄마가 마지막 인사를 하는 걸 알아채기라도 한 듯 아기는 자신을 향해 손을 뻗은 엄마의 손가락을 꼭 쥐어주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어떻게 알고 엄마 손을 잡아준 걸까', '눈물 난다 진짜' 등 가혹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사진을 촬영한 후 세르베스는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가족들은 생전 세르베스의 유언대로 장기기증을 했으며 6명의 새 생명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조회수: 4,0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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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15 |
드디어 끝난 진흙탕 싸움...'나솔' 16기 옥순, 영숙과 화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옥순과 영숙이 진흙탕 싸움을 끝내고 화해했다.15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숙에게 보낸 장문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옥순은 '너에게 몇달 전 좋은 얘기로 카톡 보낸 후 처음이야. 그리고 마지막이 될것 같아'라고 운을 떼며 '며칠동안 고소 건으로 대형 로펌에서 이 사건이 큰거 알고 있고 다들 도와주신다고 연락을 많이 받아서 다 미팅하고 왔어. 이제 주말 동안 결정해서 월요일은 바로 결정할거야'라고 말했다.앞서 옥순은 대형 로펌을 통해 영숙을 고소하겠다며 큰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예고한 바 있다.다만 옥순은 '마지막으로 물어볼게'라며 '네가 개인 라방 할때마다 언니 안 좋은 소리를 해도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점점 심해졌다. 사과는 바라지도 않고 네가 앞으로 뭐를 하던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는 약속만 지켜주면 고소는 안 할게'라고 말했다.하지만 고소가 시작되면 끝까지 갈 생각이라는 뜻도 덧붙였다. 옥순은 '사실 우리가 서로 원수를 진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야 하나 싶다'며 '내가 앞서 말한 것처럼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 앞으로 내 언급만 안 한다고 하면 쿨하게 각자 인생 살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이후 옥순은 영숙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도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된 사진에는 '빠른 시일 내에 보자', '언니야 시간 내줘라' 등 우호적인 영숙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옥순은 '영숙이도 저에게 서운함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물어봤다. 오해가 있다면 저 또한 사과를 하고 싶었다'라며 '상대가 불편해할까 봐 묻지 않는 배려가 오히려 오해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동안 영숙이도 저에게 서운한 점, 미운 점이 있었을 거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법적 대응 전 몇 달 만에 영숙이에게 물어봤고, 제 행동과 태도에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 서로의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라고 드디어 진흙탕 싸움이 끝이 났음을 알렸다.해당 글에 같은 기수 광수, 영철 등이 '좋아요'를 눌렀다.한편 옥순과 영숙은 프로그램 내에서부터 갈등을 빚었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영숙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옥순 관련 뒷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가 논란이 됐다. 조회수: 4,74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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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15 |
탈퇴하고 시집가는 멤버 결혼식 참석해 축하해 준 에이핑크 윤보미·박초롱[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에이핑크의 전 멤버 홍유경이 결혼식을 올렸다.에이핑크 멤버들은 홍유경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4일 홍유경은 서울 모처에서 한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이날 결혼식에는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가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박초롱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홍유경 결혼식에서 윤보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초롱은 '결혼식보다 보미랑 울었다. 유경아 잘 살아. 우리 유경이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앞서 홍유경은 지난 12일 개인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예뻐라',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라고 댓글을 남기는 것은 물론, 홍유경과 찍은 사진을 본인 SNS에 올리면서 '내 동생 잘 살아'라고 축하했다. 이에 홍유경은 '언니 못 와서 제일 아쉬워'라고 답글을 남겼다.정은지는 솔로 콘서트 일정으로 홍유경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생인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했다가 2년 뒤 탈퇴했다. 탈퇴 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아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했다.에이핑크 멤버들은 홍유경이 탈퇴한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지속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조회수: 3,9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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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7:15 |
'X구멍 아파요. 싼다. 쌌어'...대장 내시경 중 '돌발 발언' 쏟아낸 추성훈 (영상)[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방송에서 돌발 발언을 한 뒤 '통편집'을 요청했다.1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생애 첫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추성훈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추성훈은 사전 녹화를 통해 리얼한 대장 내시경 현장을 기록했다.추성훈은 게슴츠레하게 풀린 눈과 무의식 그 자체의 모습으로 등장했다.이어 수면 마취에 취해 충격적인 말들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추성훈은 'X구멍 아파요'라며 고통을 호소하더니 '싼다 싼다.. 쌌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급기야 추성훈은 '진짜 쌌어', '노란 거 엄청나게 쌌어'라며 셀프 칭찬까지 해 충격(?)을 안긴다. 이 모습을 VCR로 직접 보던 추성훈은 '(검사 현장) 나도 처음 봐. 이거 보여주면 안 돼'라고 손사래를 치며 방송 통편집을 요청했다고 한다.전현무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추성훈에게 '다소곳야마, 조신야마, 싼다야마' 등의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조회수: 4,4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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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15 |
'아이가 아파요'...채팅어플서 만난 사람들에게 거짓말로 10억 챙긴 30대 여성[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채팅 어플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에게 아픈 아들의 병원비가 필요하다고 속여 무려 10억 상당의 돈을 뜯어낸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0대·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A씨는 2021년 10월 18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아들 병원비로 300만원을 빌려줄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고 이를 보고 연락한 B씨로부터 104차례에 걸쳐 7억34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이 입원해 급히 병원비가 필요하다. 300만원을 빌려주면 3달 내 갚겠다'고 거짓말했다.그러나 당시 A씨의 아들은 입원하지 않았다. A씨는 이후에도 다른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비슷한 이유를 대며 여러 피해자를 속였다. 그녀는 아들이 뇌전증을 앓고 있으며 보험비를 주거나 일을 해서 갚겠다고 설명했다.A씨는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180여회에 걸쳐 1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 재판부는 'A씨가 법정에서 한 진술 내용과 피해자에 대한 경찰진술 조서 내용, 수사보고서를 종합해 살펴보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합계 10억원이 넘는 거액을 편취했다. 그 범행 경위와 방법, 피해액의 규모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이어 '피해 회복이 대부분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볼 만한 사정도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벌금형을 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한편 A씨는 또 동종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4,5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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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
맹장수술하러 갔다가 '대변주머니' 차게 만든 병원 의사가 보호자에게 한 말[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여성이 '남편이 맹장수술을 하러 병원에 갔다가 대변 주머니를 차게 됐다'고 호소했다. 지난 14일 보배드림에는 '맹장수술하러 갔다 똥주머니 차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인기글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수술 지연과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남편은 며칠째 아픈 배가 낫지 않아 맹장염임을 알고 부산의 모 병원과 통화 후 당일 수술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고 입을 열었다.A씨에 따르면 병원 측은 CT 결과 급성 충수염이라고 진단했으며, 상태가 심각하다고 봤다.A씨는 '의사 선생님은 수술보다 항생제 치료 후 퇴원해서 한 달 뒤 수술 여부 추이를 보자고 했다'며 '(그런데) 입원해서 항생제 치료를 하던 중 다음날 새벽 12시께 맹장 고름이 터졌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급히 초등생 아들과 달려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항생제가 안 먹을 줄 몰랐다'며 새벽1시 20분 응급 수술을 했고, 고름이 터져 유착이 심한 상태라고 진단했다'며 '강경 수술을 했고 수술은 잘 되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문제는 수술 후에 일어났다. 회복 후 퇴원할 거라 생각했던 남편은 3일 뒤 배꼽에서 농양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고, '충수 뗀 대장 시작 부위 박리 과정에서 손상이 생겼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결국 대장을 10cm 가량 자르는 개복수술을 또다시 하게 된다.두 번이나 수술을 했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수술은 잘 되었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던 의사의 말과 달리 회복 중 남편의 피주머니에 '초록색 즙'이 차기 시작하며 다시금 악몽이 시작됐다. 결국 담당 의사는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권하기에 이른다.그렇게 상급병원으로 옮겨 다시 수술대에 오른 A씨 남편은 생각보다 위험했고, 결국 인공장루(대변주머니)를 차는 수술을 하게 된다. A씨는 '최소 3개월 장루를 차야 하고 배변 주머니를 차는 생활로 환자의 정신 상태는 피폐해졌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 날이 많아졌다'라며 '맹장수술하러 갔다 이 상황까지 온 게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병원 측에 문의하니, 병원은 '그 상황에선 그럴 수밖에 없었고 환자가 장루까지 차게 된 부분은 유감이나 병원 측에서 도의적 책임은 질 사안이 아니다'라고 한다'며 '병원에선 법대로 하라고 한다. 이게 병원의 갑질인 건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맹장수술했는데 정말 간단한 수술이라고 했었는데 사연 읽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래서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병원은 버젓이 문 열고 영업하고 다른 환자 수술도 하고 소름이네요' 등 충격적이란 반응과 함께 위로의 글을 남기고 있다.한 누리꾼은 '난 의료 과실로 가족을 잃었다'라며 '해당 병원에 가서 의무기록지를 발급받고 영상기록 CD로 달라고 해라. 아마 상급병원이 아닌 것 같으니 달갑게 주지 않을 수 있는데, 보건소에 신고하면 된다. 의료소송은 돈이 많이 들고 승소가 어려우니, 한국의료분쟁조정 중재원에 상담을 받아보라'는 구체적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해당 글은 15일 오전 11시 기준 1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한편 충수염 초기증상으로는 95% 이상에서 복통이 발생한다는 것이 있다.또한 욕부진, 오심, 구토(80%)가 있으면서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다. 조회수: 4,49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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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
암투병 아내 머리카락 삭발해주고 자기 정수리도 밀어버린 남편 (+영상)[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내는 날, 남편은 직접 바리캉을 손에 들었다.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소중하게 삭발을 감행하던 남편은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진 아내를 보고 함께 울컥했다. 마침내 아내의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낸 순간, 남편은 바리캉을 자신의 머리로 가져가 그대로 정수리에 고속도로를 내버렸다.남편의 돌발행동에 놀란 아내는 다급히 말리려 했지만 남편은 굴하지 않고 아내와 아픔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셀프 삭발을 이어갔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nst'는 항암 치료로 탈모가 온 암 투병 아내의 머리를 직접 삭발해주며 자신의 정수리를 함께 밀어버린 남편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사연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은 암 투병 중인 여성 리자(Liza)와 그의 남편 에롤(Erol)이다.남편은 아내의 머리카락을 조심히 깎기 시작했고,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아내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남편은 안심하라는 듯 아내를 꼭 껴안아주며 달래주었다. 겨우 눈물을 닦아내며 서러운 마음을 참아내던 아내는 남편이 갑자기 자신의 정수리를 밀어버리는 순간 무너져 내렸다.남편 역시 스스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밀며 아픈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과 가슴 아픈 현실에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부부는 한참 동안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 속 리자가 병세가 얼마나 위독한지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아내가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회수: 4,07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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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
박수홍 母 '아들에게 손 벌린 적 없어'...정작 박수홍이 준 '카드'는 썼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남편이랑도 자식 돈 쓰면 안 된다고 막 싸울 정도였어' 방송인 박수홍의 모친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직접 한 말이다. 박수홍의 모친은 돈은 직접 받지 않는 대신 카드는 받아서 썼다고 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박수홍 진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려) 위반 혐의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박수홍의 부친인 박모(84)씨와 어머니인 지인숙(81)씨가 친형 부부의 요청을 받아 증인으로 나섰다. 지씨는 이날 친형 부부 변호인이 '박수홍의 돈을 어떻게 써왔느냐'라고 신문하자, 자식들 돈은 쓰지 않아왔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맥주가 하나 마시고 싶어도 자식들 돈이라고 안 마셨다'라며 '남편이랑도 자식 돈 쓰면 안 된다고 막 싸울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돈이라고 안 썼다'라며 '자식들에게 10원 한 장 돈 달라고 손 벌린 적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수홍이 쓰라고 준 카드는 썼다고 직접 밝혔다. 돈을 받지는 않았지만 카드는 받아썼다는 이야기다. 지씨는 '돈을 좀 주라고 말하지 않았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남편 박씨가 신장암 수술을 받을 때도 모두 비용은 자신이 직접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지씨는 재판 전 취재진에게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를 언급하며 '다예에게 수홍이가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다. 얼마나 알았다고 자기 아파트 명의를 넘겨주나'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이) 이 세상 사람들한테 큰아들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라며 '수홍이랑 만나야 얘기를 하는데 전화번호도 바꾸고 집도 이사 갔다. 내가 원래 설거지도 다 했는데 혼인신고하고 엄마를 공격하더라'라고 덧붙였다.부친 박씨는 친형 부부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으로부터 박수홍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돈이 입금된 것에 대해 '비자금 용도'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개그맨 하면 세금 떼고 품위 유지비 떼고 하면 얼마 안 나온다. 수홍이를 위해 별도로 비자금을 뺀 거다'라며 '수홍이가 막냇동생하고 친구들하고 자기 사귀는 친구한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비자금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회수: 4,10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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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
발기 더 오래 하려고 비아그라 먹었다가 시력 잃은 30대 남성[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복용한 32세 남성이 몇 시간 후 한쪽 눈이 실명돼 충격을 준다.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란 테헤란 파라비 안과병원(Farabi Eye Hospital) 의료진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로 인해 30대 남성이 실명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는 보고서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소식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의 이 남성은 100mg의 실데나필을 복용한 후 3시간 후에 갑자기 시력을 잃었다.100mg은 이 약의 최대 복용량이며 발기부전을 위해 복용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권장되는 양의 두 배에 이른다. 이란 남성은 복용 후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아 병원에 찾아갔고 의사에게 실데나필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시력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상이 너무 심해서 결국 시력을 잃었다.실데나필은 혈관을 이완시켜 페니스로의 혈류를 증가시키며 발기 부전을 치료한다. 이 효과가 눈과 같은 몸의 다른 민감한 혈관에 오히려 해를 입힐 수 있다.의료진이 이 남성의 눈을 검사한 결과, 오른쪽 눈으로부터 혈류를 전송하는 동맥과 정맥에서 혈전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 때문 망막의 민감한 조직이 부풀어올랐다. 망막에 피가 유출되는 상황인 황반부종이 나타나기도 했다. 의사들은 이 유체의 압력으로 인해 눈의 나머지 부분에서 망막이 물리적으로 분리된 것 같다고 보고했다. 이 남성의 다른 건강학적 이상은 없었다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바이러스 자체로부터의 혈전 위험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에 의료진은 그에게 최근 감염이나 백신을 맞은 적이 있는지도 물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최근 코로나에 감염되지도 않았으며 다른 백신을 맞지 않았다.특이한 점은 오른쪽 눈만 실명됐고, 왼쪽 눈은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료진은 그의 눈에 갑작스러운 손상을 설명할 수 있는 혈전 문제의 가족력도 없었고, 다른 기저질환이 진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 결과는 부정적이었다고 보고했다.이 남성에게서 실데나필 복용 후 눈과 시력 문제가 나타났지만 이 두 연관성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보고서에 '실데나필 사용 후 여러 심각한 망막 혈관 사고가 보고되기도 했지만, 이 약의 정확한 역할은 명확하지 않다'며 '이 환자의 사례가 추후 의료 질병자료에서 관련성을 논의할 때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썼다.갑작스럽게 실명할 만 한 다른 건강의학적 상태, 즉 기저 질환이나 가족력 등이 없었고, 비아그라 복용 말고는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는 이유다.의료진은 '이 환자는 건강했고 혈관 질환과 관련한 알려진 위험 요소가 없었다'며 '실데나필 복용 후에 바로 실명이 발병됐다는 가까운 시간적 관계에서도, 이 약이 임상 시나리오에서 원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고 썼다. 의료진은 실데나필이 눈의 혈관에 어떻게 손상을 줄 수 있는지의 정확한 메커니즘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이와 관련된 이론 중 하나는 실데나필의 주요 효과가 성기로 혈류를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한꺼번에 함량 과다 복용 시)무심코 눈의 민감한 혈관을 손상시키는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것이 거론됐다. 의료진은 약이 눈의 혈관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는 보다 복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젊은 남성들에게 잠재적인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청했다.한편 올해 초 인도 의료진은 발기부전 치료제와 술을 조합하여 복용하다 뇌졸중으로 사망한 41세 남성의 사례를 보고하기도 했다. 조회수: 4,0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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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6:00 |
다이소서 14만원어치 폭풍쇼핑한 '주방용품계 큰손' 이국주의 추천템[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이국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폭풍 쇼핑을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매니저와 함께 쇼핑에 나선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국주는 500평 규모의 다이소 매장에서 각종 화장품에 이어 파티용품, 그리고 주방용품계의 큰 손 답게 각종 주방용품을 구매했다.이때 이국주는 다양한 희귀템들에게 대한 설명과 함께 구매욕구를 당겼다. 먼저 이국주가 '픽'한 물건은 쌀을 씻는 세척봉이다. 이 세척봉을 사용하면 손에 물을 안 묻히고 쌀을 씻을 수 있으며 거름망으로 물만 버릴 수 있는 '꿀템'이다.전이나 튀김류를 뒤집는데 애를 먹었던 이들이라면 뒤집개+집게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국주는 신기하게 생긴 뒤집개를 콕 찝으며 '오빠 추석때 전 부치지 않나. 무조건 이거다'라고 강력 추천했다.손잡이가 달린 찜기를 보곤 '이게 꺼낼 때 뜨거우니까 실리콘 손잡이가 있었네'라고 감탄했고, 귀여운 오토바이 모양으로 된 피자 커터를 보고도 미소지었다. 이국주의 생활용품 추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새우껍질만 쏙 뺄 수 있는 새우껍질 제거기와 아보카도 씨를 뺄 수 있는 아보카도 슬라이서 등도 소개했다. 폭풍 쇼핑한 결과 계산대 앞에서는 웃지 못할 상황도 발생했다. 컴퓨터가 갑자기 다운돼 버렸기 때문이다.80개를 훌쩍 넘는 제품을 구매한 이국주는 이날 총 148,000원을 결제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회수: 4,6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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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5:15 |
'고아가 된 것 같다' 엄마 지키고 싶었던 박수홍이 재판장서 부모님 진술 들은 후 토로한 심경[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친형 내외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이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친형의 편에 선 부모님의 진술을 들은 박수홍은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지난 14일 문화일보는 재판 중인 박수홍이 인터뷰를 통해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지난 13일 열린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박수홍의 부모가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장남을 여전히 두둔하는 동시에 박수홍을 탓하는 발언으로 일관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장남만을 보호하려는 가족의 행태 속에서도 박수홍은 '어머니를 보호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밝혔다.하지만 이날 증인으로 나선 어머니가 횡령 사건과 본질 없는 거짓된 주장을 거듭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어머니와 아버지의 주장은 박수홍 내외를 향한 허위 주장을 일삼다 기소돼 재판을 받던 도중 검찰 구형을 앞두고 지난 12일 극단적 선택을 한 유튜버의 거짓 주장과 일치한다.박수홍의 부모는 명예훼손 재판 과정에서 그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허위 유튜버의 주장을 다시금 반복하며 아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증인으로 나선 어머니는 '나는 수홍이가 (소송 이후) 전화번호도 바뀌고 해서 얘기도 못 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박수홍은 이번 논란이 불거진 시기인 2021년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지금도 해지하지 않고 보유 중이다.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모친의 주장은 거짓인 셈이다. 박수홍은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번호를 바꾸겠는가. 사건 발생 직후 문자로 '제발 한 번만 제 말을 믿어달라' 호소했는데 받아주지 않으셔서 '언젠가는 진실을 알아주시겠다'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부모의 연락은 없었다.박수홍은 경찰과 검찰의 수사, 그리고 재판 결과를 보면 부모의 마음도 달라질 것이라 믿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검찰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장남을 구속 기소하고 재판 과정에서 친형 내외가 회사명의 계좌에서 변호사 선임료를 송금하고 법인 카드를 일부 개인적 사용한 것을 인정했지만 박수홍의 부모는 '사람들은 큰아들이 가식으로 산다고, 걔가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이건 (박수홍이) 큰아들 잡는 짓이다 .수홍이가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이런 상황에 대해 박수홍은 '참담하다'는 토로 외에 부모를 향한 그 어떤 원망의 말도 하지 않아 더욱 안타까움을 산다. 조회수: 3,8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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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5:15 |
'나 왜 강제전학 시켜...4천만원 내놔'...담임교사 상대로 소송 건 학폭 가해자[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교폭력을 저지른 가해자가 담임교사 등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다.이 학교폭력 가해자는 징계 과정에서 벌어진 잘못된 절차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담임교사와 경기도 등을 상대로 4천만원을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울산지법 민사13단독(이준영 부장판사)은 A군과 부모가 담임교사와 경기도 등을 상대로 제기한 4천만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A군은 경기도 소재 모 중학교에 다니던 2019년 3월부터 5월 사이 여학생들이 체육수업 준비를 위해 옷을 갈아입던 교실을 들여다보거나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또 수업 중 동의 없이 다른 학생 신체를 촬영했으며, 같은 반 친구를 '도련님', '사모님' 등으로 부르며 반복해서 괴롭혔다. 학교 측은 지속적인 학생들의 피해 신고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A군에 대해 전학을 결정했다. 아울러 특별교육 이수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A군과 부모는 이에 불복했다. 경기도 학생징계조정위원회 재심과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을 잇달아 청구했다. 하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자 학교의 전학 처분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데 이르렀다. 당시 재판부는 A군과 부모의 손을 들어줬다. 개선 기회를 부여하는 대신 가장 무거운 징계로 분류되는 '전학 조치'를 내린 것은 가혹하다는 이유에서였다. A군과 부모는 해당 판결 이후 '돈'을 요구했다. 담임교사와 경기도 등을 상대로 '4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돌아가기A군 측은 '학교의 잘못된 결정으로 문제학생으로 낙인찍혀 버렸고, 인생에서 중요한 중학교 3년이 사라져 버렸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학폭 사건에서 A군이 피해자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사건에 대한 보복성으로 A군의 사소한 잘못을 신고한 것인데 담임교사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손해배상으로 이어질 만한 담임교사·학교의 불법행위가 없었다'라며 손해배상 소송 자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 군 행위가 학교폭력이라는 것은 (승소한) 행정소송에서도 확인된 사실'이라며 '특히 피해 학생들이 성 감수성이 예민한 중학생인 점을 고려하면 교육 당국이 신속하게 징계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조회수: 4,29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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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5:00 |
시한부 판정받은 엄마가 평생 좋아했던 '디즈니 밤비' 실제로 공수해온 자매 (+영상)[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완화 치료를 받고 있는 엄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자매의 가슴 먹먹한 사연이 전해졌다.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호주를 울렸던 한 여성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리사 맥도날드(Lisa McDonald)가 사연의 주인공이다.리사는 지난해 2월 페이스북을 통해 엄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그녀의 노모는 평생 사슴을 좋아했다. 강아지, 고양이보다 사슴이었고 특히 디즈니의 캐릭터 밤비를 좋아했다.엄마의 방에는 수많은 밤비 피규어가 놓여 있었고 밤비 티셔츠를 즐겨 입으며 밤비 이불을 덮고 잘 정도였다.암 말기 환자인 엄마는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 갔다. 어느 날 엄마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리사는 동생과 함께 엄마에게 특별한 마지막 선물을 하기로 했다. 실제로 밤비를 데려오는 것이었다.리사는 이동식 반려동물 농장을 운영하는 시몬(Simone)과 크리스(Chris) 부부를 찾아갔다. 무려 2시간 30분의 여정이었다.자초지종을 들은 부부는 흔쾌히 아기 사슴을 빌려주기로 했다.돌아가기놀랍게도 이 아기 사슴의 이름도 '밤비'였다.리사는 밤비를 데리고 또다시 2시간 30분을 이동해 엄마의 집으로 향했다.엄마는 밤비를 보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방으로 아기 사슴이 들어오자 믿기지 않는 듯 놀라기만 하던 엄마는 사슴이 진짜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그러면서 아기 사슴에게 떨리는 손을 가져다 댔다.엄마는 이날 연신 사슴을 쓰다듬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리사는 기꺼이 밤비를 빌려준 시몬과 크리스 부부에게 '순수한 사랑과 친절로 엄마와 우리 가족을 위해 해준 일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사연을 공개했다. 아픈 상황에서도 어린 아이처럼 눈을 빛내며 사슴을 만지는 할머니의 모습은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조회수: 4,1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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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5:00 |
'지금 연애하냐'는 질문에 '하시4' 김지영이 인스타에 남긴 답변'솔로입니다'...'하시4' 김지영, 결별설 돌고 있는 가운데 댓글로 한겨레와 근황 전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서 화제몰이를 한 김지영이 '행복한 연애'를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4일 김지영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결별 소식을 알렸다.그는 '현재 연애 여부를 알려달라'는 댓글에 '솔로입니다'는 댓글을 남겼다.앞서 일부 누리꾼은 김지영이 하시4에서 현실 커플로 이어졌던 한겨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 한 사실을 포착했다.이에 '결별설'이 불거졌고, 당시에는 김지영·한겨례 둘 다 아무 입장도 내지 않았다.이런 상황인 가운데, 김지영이 먼저 댓글로 결별 소식을 알린 셈이다. 신민규·유이수도 결별설 돌았던 적 있어...언팔했다가 다시 '맞팔', 연인 증명김지영과 한겨례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4'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방송이 끝난 후에는 '하트시그널4' 출연자들의 실제 연애를 담는 프로그램 '애프터 시그널'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현실 커플이 된 신민규·유이수는 한때 결별설 얘기가 돌았지만, 여전히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신민규와 유이수가 서로를 언팔했다며 '헤어진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서로 '맞팔'했다. 특히 신민규는 유이수 사진을 당당히 올리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조회수: 4,3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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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4:15 |
인형으로 만든 시신 들통나자 납치한 이스라엘 아기 돌보는 영상 공개한 하마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숨 막히는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가 직접 게시한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하마스 대원들이 어린아이의 발에 붕대를 감아주며 살뜰하게 보살펴주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이어진 영상에는 하마스 대원들이 우는 아기를 안고 달래거나 유모차를 흔들어 주며안에 누워 있는 아기를 달래는 모습도 등장한다.하마스 측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작전 첫날 키부츠 홀렛 전투 중에 어린이들에게 연민을 보여주는 하마스 전사들'이라는 자막을 달았다.이는 하마스가 납치한 이스라엘 어린이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듯한 모습으로 선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또한 하마스가 해당 영상을 올린 건 최근 아기 참수 등 이스라엘 당국이 주장하는 부정적인 비난에 반박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아이들의 부모 혹은 보호자들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또 영상 촬영 후 아이들의 행방은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한편 지난 14일에도 'X'에는 하마스가 공개한 영상이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당시 '시오니스트(이스라엘)에 살해당한 어린이 장례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는 어린아이의 시신을 보호자가 끌어안으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장면이 담겼다.돌아가기그러나 해당 영상에 잡힌 어린아이의 시신은 실제로는 마네킹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회수: 4,49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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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4:00 |
'가슴 진짜 만져도 돼요?'...알몸에 박스만 걸치고 가슴 만지게 해주는 압구정 '엔젤 박스녀'[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압구정 거리에서 박스만 입은 채 '가슴 만지실래요?'라고 묻는 여성이 출몰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압구정 박스녀'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목격담에 따르면 사진 속 여성은 '엔젤 박스'라고 쓰여진 박스 하나를 걸친 채 압구정을 활보하며 행인이나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 등에게 가슴을 만질 수 있게 하고 있다.외국 유튜버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했던 실험카메라를 패러디한 이벤트로 추측된다.누리꾼들은 '괜히 만졌다가 나중에 무슨 일을 당하려고', '무슨 홍보길래 이렇게까지 하냐', '보기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여성의 정체는 곧 드러났다. 그녀는 아인이라는 이름으로 성인 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었다.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인은 '남자가 웃통을 벗는 건 문제 없고, 여자가 웃통을 벗으면 범죄로 치부하는 현실을 비틀고 싶었다'며 자신을 '관종'이라고 표현했다.이어 '인스타그램 10만 팔로워를 달성하면 구멍 하나를 더 뚫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인터뷰에서 그녀는 자신의 가장 자신있는 신체 부위가 '가슴'이라고 밝히며 '자랑하고 싶다. 모든 남자가 만져줬으면 좋겠다. 가슴이라고 특별히 터부시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가슴을 만지고 즐거워하는 영상이 여러 건 업로드 되어 있다. 조회수: 4,0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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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3:00 |
'보조배터리 왜 들고 튀냐'며 사진 박제한 카페 사장...연락할 수밖에 없었던 빌런의 특별 취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카페에 들어가 음료를 구매한 것도 아니고 그저 '지나가면서' 보조배터리를 빌린 남성의 만행이 온라인 곳곳에 퍼지고 있다. 그는 그저 지나가는 행인이었음에도 보조배터리를 빌려준 카페 사장님의 호의를 무시했다. 이런 만행과 더불어 독특한 옷차림·취미 덕분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보조배터리를 '먹튀'한 코스프레 남성의 사연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초 게시물을 올린 카페 사장님에 따르면 '코스프레 男' A씨는 지난 9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45분께 급하게 달려와 휴대폰 충전이 급하다며 보조배터리를 빌렸다. 사장님은 근방의 길을 잘 모른다는 그를 위해 길안내까지 해줬다. 그런데 A씨는 사장님의 호의에 '먹튀'로 보답했다. 보조배터리를 반납하지 않은채 그냥 들고 그냥 카페를 떠나버린 것이다. 사장님은 A씨의 얼굴은 모자이크하고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은 보이게끔 '고발' 인스타스토리를 올렸다. 코스프레 덕후들 사이에서 여러 말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자 A씨가 사장님에게 직접 연락했다고 한다. 사장님은 '본인 연락이 왔다.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온다고 하길래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다'라며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다. 매장에 오셔서 배터리 이야기 해주시면 맛있는 음료 서비스로 드리겠다'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빌런은 쉽게 낭만적인 결말을 선물해주지 않았다. 사장님은 '최초 연락이 온 10월 1일. 그때 릴스까지 내려줬는데, 현재 10월 13일이다'라며 '2주 기다렸으면 오래 기다렸죠? 오늘자로 릴스 다시 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즉 2주 동안 더 시간이 있었음에도 직접 가져다주지도, 택배로 보내주지도 하물며 보조배터리 값을 계좌로 이체해주지도 않은 것이다. 이런 빌런을 두고 시민들은 '보조배터리 그거 얼마한다고 떼먹으려고 하냐', '코스프레 옷 살 돈은 있고 남의 재산 물어줄 돈은 없냐'라고 비판하고 있다. 코스프레를 취미로 하는 이들은 '이런 빌런들 때문에 코스프레를 취미라고 하기가 부끄럽다', '대충 어떤 사람인지 느낌이 오는데 그러다 코스프레어들 사이에서 외톨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터리를 들고 도망쳤던 A씨는 온라인에 사과문을 게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저는 이번 일로 모든 분들에게 크게 상처를 줬으며 배신감을 느끼게 했다'라며 '저로 인해 피해 받으신 모든 분께 사죄드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로 이후에는 다시는 물건을 빌리지 않겠으며 시간 약속을 제대로 지키겠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과문이 연예인들이 잘못을 저지른 뒤 올리는 '4과문'과 같다고 지적하며 '비꼬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하고 있다. 조회수: 3,91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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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2:00 |
보디빌딩 대회 준비 중이라는 운동 유튜버 말왕 몸 근황[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 중인 운동 유튜버 말왕의 근육질 몸매가 공개됐다.지난 14일 말왕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대회를 준비 중인 말왕의 사진이 공개됐다. 말왕은 사진과 함께 '무보정 피지크 업데이트. 4weeks out.'라는 글을 올렸다.헬스장에서 운동 중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해당 사진에는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가 눈길을 끈다.현재 운동에 식단관리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군살 지방기 하나 없이 탄탄한 근육으로만 이뤄진 말왕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말왕은 현재 유튜버 보디빌딩 대회인 '쇼미더바디'를 앞두고 있다. 말왕은 해당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쇼미더바디' 출전 과정은 현재 말왕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운동 유튜버들의 보디빌딩 대회 '쇼미더바디'는 오는 11월 11일 개최된다. 조회수: 4,0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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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2:00 |
'샤인머스캣 따서 팔아야 하는데 부모가 교통사고 당해'...여대생 사연에 일어난 기적[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샤인머스캣 수확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부모님을 대신해 포도 농장을 맡게 된 20대 여대생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이를 돕기 위한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샤인머스캣 하시는 부모님 딸입니다'는 글이 공개됐다. 해당 글은 2주 전 부모님께서 갑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하신 뒤 자신과 동생, 삼촌, 고모 등이 함께 열심히 농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됐다.글을 올린 20대 딸은 입원 중인 부모님이 정성들여 재배한 샤인머스캣의 수확시기를 놓치는 것을 우려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적었다. 글쓴이 역시도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휴학을 결정하고 광주행을 택하게 됐다고 했다.이 글은 샤인머스캣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니 도와달라는 내용으로 끝을 맺었다.여대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시민들은 '직장과 가까우니 꼭 들리겠다, 어린 친구가 너무 기특하다, 광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방문해야 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거리가 멀어서 직접 가기 어려운 시민들은 공동 구매를 하자, 택배 판매를 하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글이 게시된 지 만 하루가 지났을 무렵부터 여러 차례 글을 다시 올려 '이미 많은 손님들이 농장에 다녀갔다'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실제로 포도 농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이렇게 찾아온 사람들은 구매한 샤인머스캣을 직접 따갔다. 인근 마을에서 60㎏ 공동구매를 해 트럭에 실어가는가 하면 충남부터 대전까지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발걸음도 끊이질 않았다.포장 박스의 수량이 부족하다는 정보를 미리 듣고 박스를 들고 온 손님도 있었다. 이에 포도 한송이를 덤으로 주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글을 올린 여대생은 '글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아 기억에 남는다. 따뜻한 말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위로를 받고 용기를 더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회수: 4,9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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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15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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