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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헤어졌다 다시 만나지...' 출장 간 뒤 3일간 연락 안 한 남친이 만든 '사랑 테스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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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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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간혹 어떤 이들은 연인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무모한 시험을 감행했다가 낭패를 보곤 한다.


여기 한 여성도 남자친구로부터 황당한 시험을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출장을 떠난 남자친구로 인해 원치 않는 사랑 테스트를 하게 됐다는 중국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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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로부터 3일간 출장을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일을 하러 가는 것이니 아무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어진 남자친구의 말에 그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출장을 가서 많이 바쁠 테니까 3일 정도는 서로 연락하지 말자'라는 제안을 해 온 것이다.


이어 남자친구는 '네가 얼마나 나를 그리워하는지 테스트해 보고 싶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날 밤 8시부터 잠시 연락을 하지 않는 연습을 해보자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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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제안에 A씨가 대답하지 않자, 남자친구는 그제야 A씨가 화가 난 것을 깨닫고 '자기, 이게 안 될 것 같아? 아직도 나 없이는 못 살 것 같구나? 출장도 가고 중요한 일도 있어서 그냥 상황을 살려서 테스트해 보고 싶었어'라며 달랬다.


그럼에도 A씨의 화가 풀리지 않자, 남자친구는 '그럼 안 할 게 그럼 되지?'라고 말해 화를 돋웠다.



하지만 결국 A씨는 얼마 후 출장을 간 남자친구와 이 황당한 '사랑 테스트'를 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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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수상한 테스트를 하는 남자친구를 믿어줘야 할지, 헤어져야 할지 모르겠다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A씨처럼 남자친구의 행동을 의심했다.



누리꾼들은 '다른 여친을 찾은 듯', '남자친구가 출장을 다녀온 뒤 '사촌 동생 연기'라는 또 다른 게임을 시작할 수도', '저걸 믿는 게 바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테스트라는 남자친구의 말이 사실일지라도 저런 테스트를 하는 자체가 무례한데 어떻게 안 헤어질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제목 작성정보
[속보] 강원 'DMZ' 부대 뚫렸다...민간인, 침입 후 도주

[속보] 강원 'DMZ' 부대 뚫렸다...민간인, 침입 후 도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강원도에 자리한 비무장지대(DMZ) 내 모 부대가 또 뚫렸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한 민간인이 무단 침입한 후 도주해 현재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인제군 상로봉의 DMZ 내부 군부대 주변에서 무단 침입한 민간인이 발견됐다. 군 당국은 즉각 제지했으나 민간인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에 군 당국은 현재 DMZ를 전방위적으로 수색하고 있다.수색 작업으로 인해 이달 재개한 인제 DMZ 평화의길 관광 노선도 현재 출입이 불가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군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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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5:00

라이더 잡던 딸배헌터,'장애인주차헌터'로 변신...1시간 만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라이더 잡던 딸배헌터,'장애인주차헌터'로 변신...1시간 만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도로 위의 무법자 배달 라이더들을 잡던 유튜버 '딸배헌터'가 업종을 변경한 듯하다. 최근 그는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운전자들을 잡으러 다니고 있다. 지난 15일에도 딸배헌터는 '인천 백화점에서 1시간 만에 일어난 일....충격 그 자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딸배헌터가 지난 1월 인천의 한 백화점에 출동해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들을 샅샅이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딸배헌터는 백화점에 주차된 한 차량에서 본넷에 장애인 주차표지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보고 의심스러워 신고를 했고, 차주는 과태료 160만 원을 부과 받았다. 곧이어 백화점 위층으로 이동한 딸배헌터는 렌트 차량에 장애인 주차표지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렌트 차량은 장애인 주차표지 발급 조건이 까다롭다. 리스용 표지가 맞다. 이 표지는 아무 이상 없다. 근데 유효기간이 적혀있지 않아 신고했다'라고 밝혔고, 해당 차주 역시 장애인 주차 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어 과태료 160만 원을 부과 받았다. 딸배헌터는 형사고발결과도 바로 확인했고 '19년도에 차량 변경을 하면서 만료된 표지였다. 4년간 부당하게 사용했다. 그래도 기소유예했다. 피의자는 실제로 중증의 장애가 있어서 참작됐다'라고 설명했다. 15분 뒤에도 딸배헌터는 장애인 주차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신고를 마친 그는 '장애인 주차표지는 어머니의 유품이었다. 그래도 기소유예 됐다. 어머니가 사망했는데 표지 반납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더라'라고 말했다. 딸배헌터는 2시간 뒤 다른 동네로 넘어와서도 어머니의 유품인 장애인 주차 표지를 1년간 무단 사용한 차주를 발견했다. 이후 4일 뒤 딸배헌터는 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발견해 신고를 했던 차량이 또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져 있는 것을 목격했고, 다시 신고를 한 뒤 차주와 연락을 했다. 연락해 본 결과 차주의 딸이 3급 장애인이었고, 정상 발급받아서 사용했으나 이사 가면서 장애인 주차표지 효력이 만료된 상태였다. 즉 엄마가 딸의 표지를 물려받아서 무려 4년간 장애인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해당 자주는 '200만 원을 저희가 다 내야하냐. 200만 원이면 한 달 생활비인데 고민이 크지 않냐. 솔직히 저희가 잘못 한건 맞는데'라고 하소연해 분노를 유발했다.인천의 한 백화점에서만 1시간 만에 3대의 불법 차량을 잡은 딸배헌터에 누리꾼은 '우리 동네에도 와달라', '속이 다 시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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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4:00

결혼 약속한 남친에게 '성범죄' 전과 조회 요구하자...남친은 '친자검사'로 맞섰다

결혼 약속한 남친에게 '성범죄' 전과 조회 요구하자...남친은 '친자검사'로 맞섰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인과 결혼을 약속한 남성이 '파혼'을 고민하게 됐다.자신을 굳게 믿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연인이 전과 여부를 확인하는 증명서를 가져오라고 요청한 게 화근이 됐다. 지난 1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 전에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받아오라는 게 일반적인가요?'라는 제목의 사연글이 올라왔다.사연글 작성자 남성 A씨는 '결혼준비 초창기인데 여자친구가 범죄경력증명서를 요구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연히 전 매우 착실하게 살았고, 경찰서는 고3 때 경찰대 체력시험 보러 갈 때인가 지문 찍으러 간 것 말고는 구경도 해본적 없는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기분이 상할 대로 상한 A씨는 여자친구에게 '그런 걸 왜 보냐. 너네 부모님도 결혼 전에 확인하셨냐'라고 물었으나, 여자친구는 '요즘은 다르다. 의심하는 게 아니라 확실히 하고 싶은 거다. 신청 인터넷으로도 된다. 찔리는 거 없으면 뭐가 문제냐'라고 답했다고 한다.결국 A씨는 여자친구에게 똑같이 하기로 결심했다. A씨는 '그럼 나도 확실히 하고 싶어서 그런데 혹시 안 좋은 일 했을 수도 있으니 홈택스가서 원천 다 떼와라. 그리고 나중에 출산하면 확실히 하게 친자 검사도 하겠다. 의심하는 건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요구했지만 싸움만 커져버렸다고 한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A씨는 '결혼 전에 저런 서류를 요구하는 게 맞는 거냐. 그냥 다 엎어버리고 싶다'라고 하소연하며 한숨을 내쉬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결혼하면 더 이상한 거 요구할 듯', '친자검사로 잘 받아쳤네', '나라면 떼주고 파혼한다. 결혼이 장난인가. 탈출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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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3:00

'다락방에 있던 빨간색 '구멍 난 스웨터', 알고보니 15억짜리 희귀템이었습니다'

'다락방에 있던 빨간색 '구멍 난 스웨터', 알고보니 15억짜리 희귀템이었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다락방에서 40년 만에 발견된 스웨터 한 장이 약 15억원에 팔렸다. 경매 역사상 가장 비싼 값에 낙찰된 스웨터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경매 업체 소더비는 고(故)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생전 여러 차례 착용했던 검은 양 스웨터가 약 114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한화로는 약 15억원으로 지난해 6월 언급됐던 예상 낙찰가 8만 달러(약 1억원)보다 무려 10배 이상 비싸게 팔렸다. 이날 경매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19만 달러(약 2억 5,000만원)에 머물던 입찰가가 마지막 15분간 110만 달러(약 14억 6,000만원)으로 치솟았다.입찰이 쇄도해 결국 경매를 몇 분 연장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최종 낙찰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스웨터는 다이애나가 당시 왕세자였던 찰스 3세 국왕과 약혼한 직후인 1981년 6월 폴로 경기장에 입고 나와 유명해졌다. 흰 양들 사이에 검은 양 한 마리가 그려진 디자인으로, 샐리 뮤어와 조안나 오즈번의 니트웨어 브랜드 '웜앤원더풀'에서 1979년 선보인 제품이다.  다이애나가 생전 입었던 상징적인 옷 중 하나로 꼽히며 영국 왕실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도 등장한다. 경매에 나온 스웨터는 웜앤원더풀 창업자인 오즈번이 지난 3월 다락방에서 발견했다.  과거 다이애나가 손상된 스웨터를 수선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지 묻는 편지를 보냈고, 웜앤원더풀 측은 새 스웨터를 보냈다. 당시 다이애나 측이 편지와 함께 보낸 손상된 스웨터가 이번 경매에서 15억원에 낙찰된 스웨터다. 실제 소더비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소맷자락 부분이 찢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다이애나가 새로 받아 보관했던 스웨터는 런던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검은 양 스웨터는 1994년 생산이 중단됐지만 2020년부터 복제품이 제작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250파운드(약 41만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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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3:00

배정남, '조국 자서전' 인증샷 올렸다가 악플 테러 당하자 이렇게 발끈했다

배정남, '조국 자서전' 인증샷 올렸다가 악플 테러 당하자 이렇게 발끈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에 배정남은 다음 날 다시 한번 책 사진을 올리며 자기 뜻을 밝혔다. 지난 15일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조 전 장관이 지난달 출간한 에세이 '디케의 눈물'을 올리며 '아따 책 잼나네예. 아니 책도 맘대로 못 봅니꺼.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 좀 볼게예'라는 글을 올렸다.배정남은 해당 게시물에 조 전 장관의 계정을 직접 태그하기도 했다.이와 같은 발언은 앞서 지난 14일 배정남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 전 장관의 자서전 '디케의 눈물' 사진을 올린 뒤 누리꾼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치병에 빠져서 자기 생각이 100% 옳다고 믿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가스라이팅 하려고 한다', '보라고 나온 책인데 왜 눈치를 봐야 하냐'라는 등의 생각을 남겼다.반면 '범죄자 책을 인증하니 조롱당하는 것', '대법원판결을 무시하기 시작하면 민주주의가 흔들리기 시작한다'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최근 조국 전 장관은 다산북스에서 '디케의 눈물'을 출간했다. 해당 책은 서울대 법대 교수나 법무부 장관이 아닌 자연인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겪은 일을 담았다.출판사는 책에 대해 '2023년 6월 12일 법학자 조국은 서울대로부터 교수직을 파면당했다. 이 책은 법대 교수 조국이 법을 공부한 이유와 자신이 생각하는 공부의 참된 의미에 대해 자연인으로서 지난 10년의 폭풍 같았던 시간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부닥친 투쟁을 집약한 책'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법과 법치주의에는 오직 혹형만 강조되고 있을 뿐 연민과 정의가 빠져 있다. 책 제목의 눈물은 폭압적인 법 권력에 의해 신음하며 흘리는 분노의 눈물과 그러한 압력에 맞서면서도 주변의 아픔을 살피며 연민의 눈물을 동시에 흘리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뜻한다'고 했다.끝으로 '정의의 여신으로 알려진 디케(Dike)는 두 눈을 가린 채 한 손에는 저울을, 나머지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 2023년 대한민국에서 작동하는 법치의 논리는 피가 묻은 칼을 무지막지하게 휘두르는 망나니를 닮았다고 진단하면서, 이제라도 법의 진짜 모습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담담하게 서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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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2:15

'너 내 손에 죽는다' 교도소 출소 후 신고자 보복 살해한 전과 26범 남성

'너 내 손에 죽는다' 교도소 출소 후 신고자 보복 살해한 전과 26범 남성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과거 자신의 범행을 신고한 지인에 원한을 품고 부산역 광장에서 보복 살인을 저지른 70대 남성의 사건이 충격을 안긴다.남성은 이를 말리던 다른 지인도 살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8일 오후 8시 40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50대 지인 B씨와 다투던 중 흉기로 B씨의 얼굴, 목 부위를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이를 말리던 40대 C씨에게도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B씨의 신고로 자신이 처벌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2019년 9월 부산지법에서 B씨에게 특수 상해를 저지른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A씨는 B씨의 거짓 신고 때문이라고 생각해 출소 후 보복을 계획했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17차례에 걸쳐 B씨에게 '자수하지 않으면 너 내 손에 죽는다'는 문자를 보내 협박했고, 범행 당일 B씨에게 거짓 진술을 한 것과 관련해 자수하라고 했으나 B씨가 거절하자 살해했다.A씨는 법정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면서 계속 '억울하다'고 말해 재판부의 경고를 받기도 했다.검찰은 A씨가 두 달 전부터 B씨에게 '죽이겠다'고 했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B씨 목 등에 집중적으로 휘두른 점 등을 토대로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구속기소 했다.재판부는 'CCTV를 확인한 결과 먼저 피고인이 흉기로 찌르는 모습이 확인돼 정당방위가 아니었다'면서 'A씨는 이 사건 이전 26건의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있고, 수시로 위험한 물건으로 얼굴을 찌르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반성문에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내용만 있을 뿐 사죄에 대한 내용은 없다'면서 '영구 격리해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무기징역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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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2:00

손님 가장 많은 시간에 셀프 주문해서 테이블에 앉아 일 안 하고 밥 먹은 종업원 (+영상)

손님 가장 많은 시간에 셀프 주문해서 테이블에 앉아 일 안 하고 밥 먹은 종업원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근무 도중 갑자기 배가 고프다며 셀프 주문을 한 뒤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는 식당 종업원의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5일 JTBC는 일을 하던 종업원 갑자기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밥을 먹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한참 손님들이 식사 중인 식당에서 테이블 정리를 마친 한 종업원이 주방 앞 포스기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손님의 주문을 입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자신이 먹을 음식을 셀프로 주문하고 있는 것이었다.음식이 나오자 이 종업원은 테이블에 반찬까지 정갈하게 차려놓았다. 메인 메뉴까지 나오자 그는 아예 자리를 잡고 손님처럼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주방장이 나와 뭐라 하는데도 많이 배고팠는지 손님들보다 더 야무지게 먹었다. 이 종업원은 꿋꿋하게 식사를 다 마치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식당 측에 따르면 손님들이 가장 많은 시간대를 피한 11시, 2시 반에 종업원들의 식사 시간을 보장한다.하지만 해당 종업원은 직원들 식사시간에는 밥을 먹지 않다가 손님이 많은 점심시간대에 갑자기 '배가 고프다'며 음식을 셀프 주문해 근무 중 식사를 했다. 주방장이 가장 바쁜 시간에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는 모습을 지적하자 열흘 후 이 종업원을 식당을 그만뒀다.그는 식당을 관둔 후 근로계약서를 미작성 했다며 해당 식당을 노동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식당 사장은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은 무지했다'라며 인정했다.또 '해당 종업원이 '프리랜서' 계약을 원해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책임 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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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2:00

''나는솔로' 출연한 전부인이 '빌런'인 걸 사람들이 알게 돼 평생의 한 풀렸습니다'

''나는솔로' 출연한 전부인이 '빌런'인 걸 사람들이 알게 돼 평생의 한 풀렸습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내 누명이 조금 벗겨진 것 같아''나는 SOLO'(나는 솔로)에 이혼한 전 부인이 출연한 이후로 자신의 누명이 벗겨진 것 같다는 남성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한 여성 A씨의 전 남편이 한 말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작성자 B씨는 '얼마전 A씨 남편과 술 한잔을 했다'라며 '술이 좀 들어가고 그 형님이 울기에 '왜 우냐'고 물어봤다'고 입을 열었다.그에 따르면 A씨 전 남편은 '전 아내랑 누군가 짝이 될까 걱정되기도 했다'며 '그런데 저 방송에서 저렇게 진가를 드러내서, 내 누명이 조금은 벗겨진 것 같아 기뻐서 우는 거다'라고 말했다.'나솔'에 출연한 그의 전 부인은 방송에서 보여준 행동으로 인해 몇몇 시청자들에게 '빌런'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연에 지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은 없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주작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지만 그와는 별개로 사연은 SNS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ENA,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주기적으로 '돌싱특집'을 기획하고 있다. 돌싱특집에는 이혼이나 사별 경험이 있는 남녀가 출연해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고 새로운 사랑을 찾는 여정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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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5레벨3 3

머니맨

2023-09-16 12:00

'왜 화장실 청소하는 아줌마가 직원들 쓰는 정수기 물 마시나요?'라며 난리 친 사무실 직원들

'왜 화장실 청소하는 아줌마가 직원들 쓰는 정수기 물 마시나요?'라며 난리 친 사무실 직원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저.. 여기서 물 한 잔 마셔도 될까요?'회사 사무실 탕비실에서 커피를 타고 있던 여직원은 건물 미화원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여직원 A씨는 '당연히 되죠'라고 말하며 일회용 컵을 꺼내 미화원 B씨에게 건넸다. 그러자 정수기 물을 따라 마신 B씨는 '일하는 중에는 일부러 물 안 마시는데, 오늘은 목이 너무 타네요...'라고 한마디를 덧붙였다.그는 '근데,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물어봤어요'라고 말해 A씨를 놀라게 했다.  A씨가 놀라며 '사람들이 왜 싫어해요?'라고 묻자 B씨는 '이렇게 화장실 청소하는 사람이 같이 정수기 쓰면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아가씨. 컵 못 쓰게 하기도 하고...'라고 답하며 씁쓸해 했다.이어 '청소하다 화장실 써도 싫어하기도 하고 그런다'라고 답한 뒤 다시 일을 하러 떠났다. A씨는 서글픔과 동시에 분노가 밀려들었다. 그는 '누구는 금줄 잡고 태어났냐'며 '똑같이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청소 노동자는 일하는 중엔 목도 안 마르고 화장실도 안 가고 싶어지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결국 우리가 쓰는 공간들을 깨끗하게 해주는 그들 덕에 쾌적하게 자기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거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과거 한 트위터리안이 올렸던 이 경험담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함께 분노했다. '똑같이 남에 돈 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티쓸만 한 차이로 차별을 하네. 같이 좀 살자. 뭐가 그리 악에 받쳐 누구 머리 위로 올라타려는 걸까. 자기도 그렇게 고통받았으면서', '민주주의는 계급사회가 아닌데', '믿기 힘들겠지만 저런 경우가 있다', '하 진짜 존중하며 살자 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경비원 갑질 방지법'(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이후 갑질 신고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 3월 서울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아파트 경비노동자 권리구제 상담은 2021년 428건에서 지난해 1004건으로 576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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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4레벨3 3

머니맨

2023-09-16 11:00

이코노미 끊었는데 미군 아내 덕에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받고 신난 한국인 남편 (영상)

이코노미 끊었는데 미군 아내 덕에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받고 신난 한국인 남편 (영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이코노미 좌석을 구매했는데 뜻밖에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를 받는 행운을 누린 국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유튜브 채널 'WooingEm 우잉엠'에는 '4개월 아기 로운이와 미국으로.. 미군 대우 좌석 업그레이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한국인 남편과 미국인 아내의 일상을 담은 영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영상에서 한국인 남편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무슨 일이지? 여긴 어디지?'라고 들뜬 목소리로 아내에게 물었다.그러자 미국인 아내는 '나는 분명 이코노미 클래스로 예약을 했다'며 '우리가 왜 비즈니스석에 있는 거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비행기에 탑승해 좌석을 찾아갔지만 원래 예약했던 이코노미석이 아닌 좋은 자리가 보이자 승무원에게 상황을 설명했다.놀랍게도 승무원은 '좌석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답했다.영문도 모르게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은 남편은 '방금 주스도 받았다'며 '이런 대접 처음입니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3시간 비행 동안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로운이를 안고 갈 생각에 걱정이 컸던 두 사람은 뜻밖의 행운으로 편하게 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이후로도 남편은 비즈니스석의 모든 것을 영상에 담으며 잔뜩 신난 모습으로 행운을 만끽했다. 영상 말미에서 남편은 '추후에 검색해보니 미국 항공사에선 좌석이 빌 경우 종종 미군과 그 가족들에게 일등석 또는 비즈니스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시켜준다고 합니다'라고 행운을 누릴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실제로 남성과 결혼한 미국인 아내는 '미 육군'으로 근무 중이며 지난해 입대 2년 차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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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1:00

펜트하우스 그 작가가 또...첫방부터 미성년자 폭행에 출산까지 막장 전개 다 나온 '7인의 탈출'

펜트하우스 그 작가가 또...첫방부터 미성년자 폭행에 출산까지 막장 전개 다 나온 '7인의 탈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7인의 탈출'이 공개됐다.막장의 대가 김순옥 작가답게 첫방부터 마라맛 전개를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회에서는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여러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금라희(황정음 분)가 자신의 친딸 방다미(정라엘 분)을 찾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 다른 주인공인 한모네(이유비 분)는 불량 학생이다. 방다미와 닮은 모네는 다미의 이름표를 이용해 그녀가 남자와 호텔에 드나든 것처럼 꾸몄다.임신한 모네는 학교 미술실에서 출산을 했는데 다미가 출산했다는 누명을 씌우기까지 했다.금라희와의 약속에 늦은 다미는 비오는 날 금라희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다. 첫 방송 반응은 엇갈렸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휘몰아치듯이 스토리가 전개됐지만 미성년자 임신, 아동 학대 등 너무 막장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특히 악인들은 밑도 끝도 없이 악하게 나왔고 연출 역시 과장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모네가 진통을 느끼는 신의 카메라 무빙은 그야말로 웃프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몇몇 누리꾼들은 진통을 느끼는 장면이 아니라 갑자기 대변이 마려워 급하게 화장실에 달려가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몇몇 누리꾼들은 미성년자인 다미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장면에서 꼭 이렇게까지 했어야 했냐',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한편 파격 전개 속 '7인의 탈출' 1회 시청률은 전국 6.0% 수도권 5.7%, 최고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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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0:15

'성별에 이어 나이까지 직접 정한다'...스스로 '28살'이라고 결정한 39세 일본인

'성별에 이어 나이까지 직접 정한다'...스스로 '28살'이라고 결정한 39세 일본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을 거부하고 스스로가 다른 성별이라 특정짓는 이들이 있는 가운데 '나이'까지 스스로 정한 사람이 등장했다. 실제 연령에 위화감을 느끼는 일본인 남성 A씨는 스스로를 '트랜스에이지'라 칭한다. 트랜스젠더가 성별을 바꾼 것처럼 그는 자신의 나이를 스스로 바꾼 것이다.트랜스젠더는 물리적인 신체 수술을 통해 생식기의 모양을 바꾸거나 호르몬 주사를 맞지만, 트랜스에이지인 A씨에게 그런 변화는 필요 없다.실제 나이 39세인 그는 스스로를 28세라고 칭하고 생각한다.그는 '어른이면서 아이이기도 한 좋은 느낌의 나이가 28인 거 같다'며 자신의 나이를 직접 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실제 A씨는 공식적인 서류를 작성할 때는 사회의 규칙에 따라 39세라 표기한다고 한다.그렇게 서류에 실제 연령을 적고 난 후에는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다시 28세의 심상으로 살아간다. 사실 그가 트랜스에이지가 된 것에는 나름대로 슬픈 사연이 있다.A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서 어떻게 이런 것도 못 하냐'라는 모욕을 당한 이후로 자신의 나이를 바꾸기로 결심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70살로 정했다. 오늘부터 연금 줘', '난 5살로 돌아갈래', '재밌긴 하다', '나도 마음은 아직 17살이야'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트랜스젠더는 사회적 성과 생물학적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킨다.트랜스젠더의 사회적 활동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있다.일례로 지난 7월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동쪽에 위치한 뢰스던에서 개최된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성전환 여성인 리키 콜러(22)가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네덜란드에서 트랜스젠더가 미인대회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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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10:00

걸그룹 출신 BJ, 기획사 대표 성폭행 주장했다가 '무고죄'로 기소

걸그룹 출신 BJ, 기획사 대표 성폭행 주장했다가 '무고죄'로 기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걸그룹 출신 인터넷 방송 BJ가 기획사 대표를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5일 머니투데이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은미)가 지난 7일 20대 여성 A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A씨는 기획사 대표 B씨가 회사 사무실에서 수십분간 본인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강간미수죄로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B씨의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조사한 후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으나, A씨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검찰이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검찰은 CCTV, 메신저 대화, 녹취록 등 증거를 종합한 결과 B씨의 강간 미수 무혐의 판단을 내렸고, A씨의 무고 혐의를 가리는 수사로 전환했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일 두 사람은 합의 하에 함께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성관계는 하지 않고 방에서 나왔다.또한 이들은 사무실에서 나온 후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스킨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A씨는 자신이 B씨를 밀치고 사무실에서 뛰쳐나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단순히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만 포착됐다.B씨는 며칠 뒤 A 씨의 업무 스트레스 등을 걱정해 잠시 방송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지만, A씨는 이를 해고 통지로 받아들여 불만을 품고 지난 2월 경찰에 허위 고소했다. 이후 기획사 BJ들이 다수 탈퇴하는 등 B씨는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A씨는 2010년대 중반 걸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이후 BJ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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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6 07:15

서울 중랑구 파출소서 갑자기 '탕' 총소리...권총 조작하던 경찰 실수

서울 중랑구 파출소서 갑자기 '탕' 총소리...권총 조작하던 경찰 실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경찰관이 파출소에서 총기를 조작하다가 실수로 실탄을 쐈다. 15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먹골파출소 소속 A 경위가 파출소 안에서 38구경 권총을 조작하던 중 실탄이 발사됐다. A 경위는 실탄을 제거하고 격발 연습을 한 뒤, 다시 실탄을 장전한 상태에서 총기를 만지다 실수로 총을 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조만간 A 경위를 상대로 감찰해 총기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아울러 추후 청문회를 열어 A 경위에 대한 징계 수준 등을 정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4월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경찰경호대에서 실탄이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업무를 마치고 돌아온 경찰관들이 총기 안전 검사를 하다 실탄이 총기와 분리되지 않아 오발 사고가 일어났다.당시 인명피해는 없었다.해당 경찰관들은 같은 달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처분받은 뒤 서울 지역 일선 경찰서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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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23:00

집에서 숨진 전남 영암 일가족...20대 세 아들 장애인, 가장은 성범죄 피의자

집에서 숨진 전남 영암 일가족...20대 세 아들 장애인, 가장은 성범죄 피의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께 영암군 영암읍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A씨, A씨의 아내 50대 여성, A씨 부부의 20대 아들 3명 등 총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A씨 가족의 시신이 발견됐고, 발견 당시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아들 3명의 시신은 주택 안방에, 부부의 시신은 부엌이 딸린 작은 방에 놓여있었다. 시신은 다량의 혈흔을 흘린 상태였으며 집 안 곳곳에서 핏자국도 있었다.주택 출입문은 모두 내부에서 잠긴 상태였다. 아직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A씨의 직업은 농업인으로 알려졌고, A씨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대상은 아니었다. A씨 부부의 아들 3명은 지체장애 또는 자폐 등 모두 장애를 앓고 있으며, 장애 정도도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감식에 들어갔고, 가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한편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였다. A씨는 이틀 전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조만간 출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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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21:00

99학번 아니고 99년생...신규 임용된 카이스트 교수의 '넘사벽' 스펙

99학번 아니고 99년생...신규 임용된 카이스트 교수의 '넘사벽' 스펙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역대 최연소 교수가 탄생했다. 15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1999년생으로 만 24세인 한수진 씨가 지난 8월 말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이로써 지난 2009년 만26세로 KAIST 최연소 교수(수리과학과)로 임용된 최서현 씨 기록이 깨졌다. 현재 최 교수는 카이스트에 재직하지 않고 있다.한 교수는 만 16세에 검정고시를 통해 2014년 미국 UC버클리 대학에 입학했으며 2016년 졸업했다. 그는 UC버클리 대학에서 전기 공학, 컴퓨터 과학, 응용 수학 등 3가지 전공을 5학기 만에 이수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한 교수는 2017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캘리포니아공대 석박사 과정을 밟았고, 19세에 과학기술 분야 저명한 SCI급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한 교수는 KAIST 새늘동에 둥지를 틀었으며, 현재 전기및전자공학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카이스트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한 교수의 임용 안내문이 올라왔다.카이스트는 '전기및전자공학부에 2023년 8월 28일부로 한수진 교수님께서 부임하셨다. 임용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 교수의 화려한 이력이 담긴 프로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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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9:00

체육시간에 체육복 입으라고 지도한 선생님 주먹으로 폭행한 중학생 제자

체육시간에 체육복 입으라고 지도한 선생님 주먹으로 폭행한 중학생 제자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부산 지역 한 중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해 검찰에 넘겨졌다.15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생 A 군(14)을 폭행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6월 부산 북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B 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A 군은 체육 수업 시간에 체육복이 아닌 교복을 입고 참여했다. B 교사가 체육복으로 갈아 입을 것을 지도하자 A 군은 욕설하며 수업을 방해했다.결국 B 교사는 교무실로 A 군을 데려갔고 A 군은 주먹으로 B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했다. 만 14세인 A 군은 형사 미성년자가 아닌 소년범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모욕 등 혐의가 인정됐기 때문에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설명했다.A 군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강제전학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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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9:00

'뭘 봐'... 자기 쳐다봤다며 지나가던 행인 넘어뜨려 이마뼈 함몰시킨 20대들

'뭘 봐'... 자기 쳐다봤다며 지나가던 행인 넘어뜨려 이마뼈 함몰시킨 20대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길에서 자신을 쳐다봤다며 길가던 행인을 넘어뜨리고 집단 폭행한 20대들에게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와 B씨 2명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범행에 가담한 A씨의 쌍둥이 형제에게는 벌금 100만 원이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해 2월 13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모텔 앞 길거리에서 자신들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길을 걷던 행인 C씨의 목을 잡고 넘어뜨리고 배 위에 올라타 주먹과 발로 C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이 사건으로 C씨는 이마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4주에 해당하는 진단을 받았다.재판부는 '공동상해의 발생 경위, 가담 정도, 피해자가 입은 상해와 피고인들이 행한 폭행의 정도, 그 밖에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하면 피고인들에 대한 약식명령이 정한 형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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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5 19:00

멕시코서 '외계인'으로 추정된다는 비인간 사체...알고 보니 페루 고대 유적이었다

멕시코서 '외계인'으로 추정된다는 비인간 사체...알고 보니 페루 고대 유적이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멕시코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신이 등장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하지만 유골을 의회에 들고나온 멕시코 언론인에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오히려 미확인 비행현상(UAP) 논의를 후퇴시키는 근거 부족한 행위란 지적과 함께 페루에서는 유물을 빼돌렸다는 지적까지 나온다.지난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페루 안디나 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언 그레이브스 전 미국 해군 조종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관련 전시는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근거 없는 스턴트(이목을 끌기 위한 것)에 깊은 실망을 느낀다'고 썼다.그레이브스는 미확인 비행현상(UAP) 목격 경험을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앞서 30년간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마우산은 지난 12일 멕시코 하원에서 열린 외계 생명체 관련 청문회에 미라처럼 보이는 유골을 들고 참석했다.마우산은 '2017년 페루 나스카 인근 모래 해안 깊은 곳에서 발견된 이 유골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다른 존재와도 관련 없는 비(非) 인간 존재'라며 '1천년 전의 것'이라고 주장했다.마우산의 언급은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관에 담긴 '비 인간 존재' 유골 사진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하지만 유골 발견지로 지목된 페루 정부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레슬리 우르테아가 페루 문화부 장관은 '페루의 그 어떤 과학단체도 인간이 아닌 유해 발견을 확증한 적 없다'며 '고대 유적을 페루 외부로 반출하는 데 관여한 이들에 대한 형사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과거에도 유사한 주장이 있었는데, 해당 유골은 '인간'인 어린이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고 보도했다.마우산으로부터 의뢰받아 유골 탄소연대측정을 진행한 멕시코국립자치대(UNAM·우남) 측은 '샘플이 활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연대를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며 '(출처 등) 그 외의 판단은 내린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멕시코 일간지 엘피난시에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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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19:00

아내 출산하는 모습 본 남성이 이혼 결심하고 산부인과 상대로 소송한 이유

아내 출산하는 모습 본 남성이 이혼 결심하고 산부인과 상대로 소송한 이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출산은 새 생명이 태어나는 고귀한 순간이지만 산모들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최근에는 아내가 출산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분만실에 동행하는 남편들이 많다. 분만실에서 출산을 지켜본 남편들은 아내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거나, 고생한 아내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반면 생각보다 더 고통스러워하는 아내의 모습과 생명이 잉태되는 현실적인 광경에 충격을 받는 남편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분만실에서 아내를 출산하는 모습을 직접 본 남편이 산부인과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이유는 출산 과정을 지켜 본 후 자신의 결혼 생활이 파탄이 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남성 아닐 코풀라는 멜버른 왕립여성병원을 상대로 10억 호주달러(한화 약 8,587억 5,000만 원)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코풀라의 아내는 이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이때 그는 아내의 분만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서 지켜봤다. 코풀라의 아내는 제왕절개를 해야했고 코풀라는 이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그는 아내의 제왕절개 수술 과정을 지켜본 후 아내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이 때문에 제대로 된 결혼생활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코풀라는 '의사는 당시 나에게 아내의 분만 과정 내내 옆에 있는 게 좋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아내의 혈액 등을 보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지만 나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병원 측은 정신과 치료를 지원해 줄수는 있지만 손해배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화요일 있었던 재판에서 결국 코플라의 손해배상소송은 기각 됐다.판사는 코풀라의 정신적 충격이 손해배상을 받을 만큼의 중대한 부상이 아니라고 판결을 내렸다.한편 전 세계의 많은 남성들이 아내의 분만 장면을 보고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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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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