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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사 가해자로 지목된 미용실입니다...틀린 내용은 바로잡고, 잘못은 비난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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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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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가운데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전 교사 사망 사관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됐던 미용실을 운영 중인 학부모 A씨의 글이 게재됐다. 



앞서 해당 학부모의 미용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상이 공개된 뒤 별점 테러는 물론 가게 앞에 A씨를 비난하는 메모로 도배됐다.


A씨는 '지금부터 저희가 처했던 당시 상황들과 지금 언론과 커뮤니티 등에서 잘못 퍼져나가고 있는 내용들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한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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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못된 내용은 바로잡고, 잘못한 내용에 대해선 비난받겠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자녀가 1학년에 입학한 후 행동이 이상해졌고, 틱장애 증상을 보였으며 작은 소리에도 귀를 막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가) 같은 반 친구와 놀다가 손이 친구 뺨에 맞았고 뺨을 맞은 아이 입장에서는 당연히 아팠을 것이니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선생님께서는 제 아이와 뺨을 맞은 친구를 반 아이들 앞에 서게 하여 사과하라고 했지만 아이는 이미 겁을 먹어 입을 열지 못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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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선생님이 반 전체 학생들 앞에 아이를 세워 놓고 어떤 벌을 받아야 할지 의견을 물었고 아이가 이런 상황이 무서워 손으로 귀를 막고 급기야 교장실로 보내졌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저희는 교장선생님과 면담을 요청했고, 학교 측에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고인이 되신 선생님까지 모두 같은 자리에서 면담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선생님께 저희 아이의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훈육을 하는 과정에서 학급회의 시간을 마련해 안건을 제시하는 것도 아닌, 마치 인민재판식의 처벌방식은 8살 아이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으니 지양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저희도 집에서 아이에게 내일 선생님 만나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라고 지도하여 일찍 등교시킬 테니 선생님께서도 아이들 없을 때 한 번만 안아주면서 '미안했어'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좋다고 부탁을 드렸고, 승낙을 해주시면서 면담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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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다만 선생님이 면담한 다음 날부터 학기가 끝날 동안 학교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했다. 



고작 8살인 초1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상황이 벌어진 것에 화가 났고, 선생님과 약속한 부분도 이행이 되지 않아 결국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를 결정하게 됐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그러나 지난해 바로 4학년이 된 아이의 옆 교실에 고인이 된 선생님이 배정이 되면서 교육청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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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마지막으로 '저희가 잘못한 부분에 대한 비난과 손가락질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향후 고인이 되신 선생님과 관련한 민형사상 문제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A씨의 글은 삭제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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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경찰에게 모두 지급하겠다는 '저위험 권총'의 위력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경찰에게 모두 지급하겠다는 '저위험 권총'의 위력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흉기 난동'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저위험 권총'을 모든 현장 경찰에게 지급하겠다'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저위험 권총'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위험 권총은 인명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무게는 500g 정도로 경찰이 기존에 사용하던 권총보다 약 30%가량 더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저위험 권총에는 실탄과는 달리 플라스틱 재질의 탄환인 '저위험탄'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저위험탄의 위력은 실탄 위력의 10분의 1정도로 파악됐다.손잡이 쪽에는 이른바 '스마트 모듈'이 장착돼 사격한 시간, 장소, 각도와 탄알 종류 등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경찰에 따르면 38구경 리볼버를 성인 남성의 허벅지에 쐈을 때 관통 깊이가 48㎝에 달하는 반면 저위험 권총의 총알은 최대 6㎝ 정도 뚫고 들어간다. 허벅지에 쏘면 뼈에 큰 손상을 입히지 않을 수준이다.하지만 다리 위 상체를 겨냥해 주요 장기를 적중시킬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저위험 권총 도입을 반색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사용해 온 권총은 살상력이 높아 사실상 제대로 사용해 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저위험 권총이 도입되면 치안 현장에서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 가능하다는 게 경찰 내부 분위기다.또 경찰청은 강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저위험 권총과 함께 기존 실탄 권총인 38구경 리볼버도 더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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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15:00

[속보] 서울 미아동 40대 여성 112 신고 후 숨진채 발견...'양손 청테이프로 묶여 있었다'

[속보] 서울 미아동 40대 여성 112 신고 후 숨진채 발견...'양손 청테이프로 묶여 있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즉각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 여성의 휴대전화로 발신된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신고자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였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55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가 40대 남성 B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시신의 발견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했다. A씨 가족은 빌라 2층에 있는 A씨 집을 찾아갔다가 문이 잠겨 있자 창문 바깥에 사다리를 대고 집 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A씨는 양손이 청테이프로 묶여 있었고 얼굴에는 폭행당한 흔적이 있었다.경찰은 이들의 집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40분께 A씨 휴대전화로 걸려온 112 신고를 받고 소재를 추적하고 있었다. 여성은 작은 목소리로 '왜'라고만 말하고 신고한 이유와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A씨 휴대전화 전원은 곧바로 꺼졌고, 경찰은 마지막 송수신 위치를 확인해 일대를 수색했지만 신고지를 찾는 데에는 실패했다.  휴대전화 가입과 요금청구 주소 역시 다른 가족 주거지로 돼있어 정확한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다. 평소 왕래가 드물었던 가족은 경찰에 A씨 주소를 말하지 못하다가 기억을 더듬어 A씨 집을 찾아간 것으로 관측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정황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이날 오후 이들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각을 파악하기로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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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15:00

'교통사고보다 힘든 건 민원'...20대 청년 버스기사가 1년 근무 후 알게 된 몇 가지 진실

'교통사고보다 힘든 건 민원'...20대 청년 버스기사가 1년 근무 후 알게 된 몇 가지 진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청년이 자신이 버스기사로 약 1년 간 근무하며 느낀 점들을 털어놨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내버스 기사로 1년 간 일한 청년 A씨의 경험담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A씨는 먼저 '선글라스는 멋으로 쓰는 게 아니라 살려고 쓴다'라며 '도로 반사광이 심하고, 밤에는 헤드라이트 때문에 안 쓰면 눈이 너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사고는 내가 안 내려고 미친 듯 노력해도 나더라'라며 '버스기사가 되고 난 뒤부턴 자차 몰 때 버스 근처로는 절대 가지 않게 됐다'라는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경험상 사고보다는 민원이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사고는 내가 가해인지 피해인지 명확하게라도 보이는데 민원은 어디서 날아올지 종잡을 수 없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분명 난 '선생님 앉아주세요'라고 했는데 '저 기사가 나한테 X발이라고 했다'며 민원을 실시간으로 넣는 승객을 보며 할 말을 잃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그는 이런 일화 이외에도 별별 이유로 민원이 들어온다며 '몇 번 민원을 받고 나면 사람이 냉혹할 정도로 무표정하게 승객을 바라보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는 건 잠을 쫓기 위해서다', '승하차 문 열고 닫을 때 '손맛'이 있다', '근무는 격일제와 1일 2교대가 있다', '화장실을 참기 힘들다' 등 소소한 TMI를 전하기도 했다.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해당 글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3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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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15:00

'선글라스 확대했더니...' 아내 손예진 인생샷 위해 '쩍벌다리' 한 현빈 포착

'선글라스 확대했더니...' 아내 손예진 인생샷 위해 '쩍벌다리' 한 현빈 포착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의 골프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손예진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D-1. 나 좋아지고 있나? 그의 사진 실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골프 라운딩을 하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특히 손예진이 언급한 '그의 사진 실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라는 부분에서 사진을 찍어준 사람이 현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빈이 애정을 담아 찍어준 사진 속 손예진은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 힘든 완벽한 몸매와 남다른 비율을 뽐내고 있어 팬들의 감탄을 자아낸다.무엇보다 한 팬은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손예진의 선글라스에 비친 현빈의 모습을 찾아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선글라스에 비친 현빈은 아내의 인생 사진을 위해 쩍벌 다리도 불사하는 노력을 보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쩍벌다리로 아내의 인생샷을 찍기 위해 노력하는 현빈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빈도 피해갈 수 없는 인생샷', '너무 귀엽다', '사랑하면 사진 실력도 는다고 하니!' 등 부러움을 내비쳤다. 앞서 손예진은 최근 '길게 찍어달라고 신랑한테 부탁했더니 길게만 찍어준 것 같다'며 현빈의 사진 실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이후 공개된 인생 사진에서 나날이 늘어나는 사진 실력을 뽐낸 현빈의 모습에 팬들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동료 배우 현빈과 결혼했다.또 같은해 11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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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4:15

'야근한다고 매일 늦게 들어오던 의사 남편...남자 후배와 다정하게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야근한다고 매일 늦게 들어오던 의사 남편...남자 후배와 다정하게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자의 성 정체성으로 대혼란에 빠진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MC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멘붕에 빠뜨린 '피꺼솟 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 정유미는 외과의사 남편 김동주와 소개로 만나 3개월 만에 결혼했다.그런데 남편이 너무 바쁜 탓에 결혼 준비부터 혼자했다. 웨딩드레스 조차도 혼자 보러 다녔다고 한다. 결혼 후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정유미는 신혼여행도 미루고, 야근하는 남편을 위해 속옷과 저녁 도시락까지 챙겨 병원을 찾아갔지만 쌀쌀맞게 대하기 일쑤였다.그러던 어느 날, 김동주는 후배 의사의 집에 문제가 생겼다며 그를 신혼집에 머물게 했다. 그때부터 부부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정유미는 차태웅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이 모습을 본 남편은 '둘이 보기 좋네. 신혼부부인줄 알겠다'며 질투를 하는 듯했다. 이후 차태웅은 이들 부부의 옆집으로 이사를 왔고, 정유미는 '솔직히 설렜다'고 고백했다.그러나 충격적인 진실이 있었다. 우연히 들른 옆집에서 정유미는 남편과 차태웅이 욕실에서 함께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은밀한 관계를 이어오면서 정유미를 기망하고 있던 것이었다. 남편이 질투를 하는 대상도 아내가 아닌 차태웅이었다.이 사실을 들킨 김동주는 그제서야 '나 남자 사랑해. 당신한테 정직하고 싶어. 그게 당신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라고 고백했다.그러면서도 '이혼은 안 했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일 수는 없어?'라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정유미는 '남편의 엄청난 비밀 앞에서 자존감이 무너졌다'며 '여자인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평생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이제라도 이혼해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형사 전문 변호사 이언은 사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아내에 대한 불법행위다. 부부 사이에는 성적인 순결을 지켜야 하는 정조 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정조의무를 위반했고 공범이 남자친구다. 상대가 여자가 아니더라도 정조의무를 위반한 것은 동일하므로 공동불법 행위자로서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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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4:15

카페 화장실 변기에 엉덩이 들고 소변보는 여성 손님들 때문에 장사 접고 싶다는 사장님

카페 화장실 변기에 엉덩이 들고 소변보는 여성 손님들 때문에 장사 접고 싶다는 사장님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카페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일부 여성 손님을 향해 '변기 좀 깨끗하게 써달라'고 호소했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엉덩이 들고 소변보지 마세요'라는 제목이 사연이 올라왔다.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엉덩이 들고 볼일 보는 분들, 뒤처리 좀 제대로 합시다. 제발요'라고 운을 뗐다.그는 '여자화장실 청소할 때마다 변기 커버에 소변 방울이 누렇게 튄 걸 너무 자주 본다'며 '그걸 본 다른 손님들은 어떻겠냐. 아무리 닦아도 더럽고 찝찝하니까 똑같이 그렇게 사용할 것이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도 더럽거나 망가진 변기 시트를 볼 때 이 방법으로 사용해봤다. 하지만 교체한 지 얼마 안 된 깨끗한 변기에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지 않냐'고 지적하기도 했다.A씨는 소독액이랑 좌변기 클리너까지 넣어놨지만 무용지물이었다면서 '최소한 자신의 흔적은 휴지로 닦아 놓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애통해했다.끝으로 A씨는 '예쁘게 차려입고 꾸미면 뭐하나요. 들어갔다 나온 자리까지 깨끗해야죠'라고 일침을 가하며 짧은 글을 마쳤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식으로 이용했으면 뒷정리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공중화장실에서도 저러면 욕 먹는데, 카페에서도 저런다니', '진짜 이기적이다', '저렇게 깔끔 떨거면 집에 가서 볼일 봐야지'라고 분노했다.반면 일각에선 '뒷정리 안 한건 잘못된 게 맞다'면서도 '변기에 엉덩이 들고 소변 보는 건 자유다', '몇 천 명이 같이 앉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찝찝해서 저절로 휴지 깔거나 엉덩이 들게 되던데'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두 의견 모두 팽팽하게 대립하며 해당 글에선 계속해서 댓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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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4:00

'매일 연락하는 친구가 9명 밖에 없어서 결혼할 때 '아싸' 같아 보일까 봐 걱정됩니다'

'매일 연락하는 친구가 9명 밖에 없어서 결혼할 때 '아싸' 같아 보일까 봐 걱정됩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매일 연락하는 친구가 9명 밖에 없어 나중에 결혼할 때 '아싸'처럼 보일까봐 걱정된다고 토로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일 연락하는 친구 10명이 다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 A씨는 '매일 연락하는 친구가 10명밖에 안 된다. 그마저도 1명은 남자친구'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실질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는 9명 뿐이라며 '이런 식이면 나중에 결혼식에 부를 친구가 있을까 싶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결혼식에서 친구가 별로 없는 이른바 '아싸'처럼 보일까봐 걱정된다는 A씨는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싶어도 이제 곧 20대 후반이라 제약이 많다. 내 나이에 어디가서 친구를 만들어야 하냐'고 고민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친한 9명 마저도 한 명씩 따로 친한 것이다. 무리로 친한 친구는 한 명도 없는 상태'라고 덧붙이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A씨의 사연을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9명이나 있으면 완전 '핵인싸' 수준'이라면서 '진짜 친구가 없는 사람을 못 봤구나', '2명만 있어도 많은 건데', '매일 연락하는 친구가 9명이나 있다니. 그사세다'라고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8년 결혼정보회사 가연 등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결혼식에 초대할 수 있는 친구의 범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소 1년에 한번 이상 만나거나 연락하는 사이(39%)'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이어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수시로 연락하는 사이'는 33%, '연락처를 알고 있는 지인 모두' 초대한다는 응답도 18%에 달했다. '자주 만나는 절친 사이'만 초대한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또한 '결혼식에 친구가 얼마나 많이 올지 걱정한 적 있다'라는 질문에는 10명 중 8명에 달하는 81%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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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4:00

박보검과 함께 사진 찍은 척하면서 컴백 소식 알린 민서공이 (영상)

박보검과 함께 사진 찍은 척하면서 컴백 소식 알린 민서공이 (영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박보검 닮은꼴'로 유명세를 탄 민서공이가 컴백 소식을 알렸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민서공이'에는 '최근 박보검이랑 사진 찍은 민서공이 컴백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민서공이는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이날 민서공이는 '굉장히 중요한 약속이 있다. 그분(박보검)을 만나 사진 찍으러 가보겠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민서공이는 입생로랑 쿠션으로 얼굴에 생기를 더하는 등 설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또 약속 장소로 이동하면서 '민서야'라는 말에는 뒤돌아보지 않다가 '박보검'이라는 말에는 뒤돌아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민서공이가 도착한 곳은 바로 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이었다. 네컷 사진관을 찾은 민서공이는 박보검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티스트 프레임을 선택했다.이는 선택한 아티스트가 화면 속에 등장해 함께 사진을 찍은 것만 같은 효과를 준다.민서공이는 박보검과 함께 찍은 셀카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그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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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4:00

아이 머리에 날계란 깨기 챌린지 유행...'아동학대 vs 아이 반응 귀엽다' (+영상)

아이 머리에 날계란 깨기 챌린지 유행...'아동학대 vs 아이 반응 귀엽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매일 같이 다양한 챌린지 영상이 생겨나는 틱톡.최근 틱톡에 등장한 챌린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틱톡에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한 '계란 깨기 챌린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란 깨기 챌린지'는 상대방의 머리에 날계란을 깨는 것으로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영상에서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주방에서 요리하는 동안 그릇에 날계란을 깨다가 자녀가 방심한 사이 아이의 이마에 날계란을 깨뜨린다. 현재 틱톡에서는 부모와 아이의 날계란 챌린지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영상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트렌드가 됐다.해시태그 '#eggcrackchallenge'는 틱톡에서 6,6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챌린지 영상 속 아이의 반응은 다양했다. 일부는 부모와 함께 웃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깜짝 놀라거나 화가 난 것처럼 보인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유행이 아이의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날계란을 부주의하게 취급할 경우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며,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가 감염될 경우 중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또한 소아과 의사, 아동 발달 전문가들은 날계란 챌린지 영상 중 다수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거나 트라우마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영국의 아동 트라우마 심리치료사 캐스 크닙스(Cath Knibbs)는 '영상을 보기 너무 힘들었다. 이것은 약간의 웃음을 가장한 아동 학대다'라며 맹비난했다.그는 '아이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관계는 보호자와의 관계다. 그리고 여기에는 신뢰 관계, 즉 이 사람이 나를 돌봐줄 것이라는 신뢰 관계가 포함된다'라면서 '단순히 계란이 깨지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웃는 부모의 반응을 지적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그것에 굴욕감을 경험한다. 그것은 신뢰의 부족이 된다. 많은 아이들은 본능적 수준에서 그것에 대해 혼란스러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동 발달 심리학 박사 크리스틴 소머(Kristyn Sommer)는 '소셜미디어가 흔히 그러하듯 이 챌린지는 그 자체로 생명을 얻었고 사람들은 유행에 휩쓸려 가고 있다'라면서 '부모는 챌린지에 참여하면서도 부모와 자녀 사이에 불균등한 힘의 역학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부모는 이 활동이 실제로 고통스럽지 않은지 다시 확인하거나 아이를 무작정 때리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을 잊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미국 휴스턴 지역의 소아과 의사 아난디타 팔(Anandita Pal)과 사미라 아민(Samira Armin)은 '부모가 아이의 첫 번째 괴롭힘이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안전하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먼저 받아야 한다. 신체적이든 정서적이든 이러한 안정감은 아이들의 발달을 돕고 향후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감을 얻기 위해 부모에게 의존하는 아이에게는 무해해 보이는 농담도 배신감으로 느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리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전문가들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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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4:00

47살 낸시랭, 사기 결혼으로 빚만 10억...'그래도 난 어리고 예쁘고 날씬해'

47살 낸시랭, 사기 결혼으로 빚만 10억...'그래도 난 어리고 예쁘고 날씬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낸시랭이 10억 빚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낸시랭, 김종민, 박광재, 김예원의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낸시랭은 '잘못된 선택으로 떠안은 빚이 10억원'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낸시랭은 기죽지 않고 '그래도 요즘엔 '난 아직도 어리고 예쁘고 날씬하고 건강하고 탱탱하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됐고, 낸시랭은 왕진진에 속아 결혼해 거액의 빚까지 졌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왕진진과 법정 다툼 끝에 2021년 10월, 이혼 소송에서 승소해 왕진진과 남이 됐다. 낸시랭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이혼 이야기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박광재는 연애 바보라고 고백하며 '(여자친구가) 남사친 집에서 술 먹다가 뻗어 잤다. 여자친구고 믿으니까 만나다 헤어졌다'고 과거 연애 경험담을 말했고, 김예원의 출연에 탁재훈은 '혹시 저 맘에 안 들죠?'라며 과거 배우 이태임과의 과거 논란을 언급해 김예원을 당황케 했다. 또한 김종민은 여자친구 존재에 대해 몰아가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반응에 '이건 못 빠져나가겠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는 후문이다.한편 낸시랭, 김종민, 박광재, 김예원이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내달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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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3:15

'할머니가 아이들 학대할까 봐'... 여고생 딸과 중학생 아들 살해한 아버지가 한 말

'할머니가 아이들 학대할까 봐'... 여고생 딸과 중학생 아들 살해한 아버지가 한 말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10대 자녀 2명을 야산에 데려가 잠들게 한 뒤 살해한 50대 아버지가 모친과의 불화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30일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친부 A씨는 이날 오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살해동기에 대해 '아이들 할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평소 자신의 모친 70대 B씨가 자녀들을 학대에 갈등이 있었다는 것이다.  A씨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자신 혼자 세상을 등지려 했으나 자녀들이 남을 경우 모친에게 계속 피해 받을 것이 걱정돼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앞서 A씨 여동생은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손자, 손녀를 괴롭힌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당시 A씨의 채무 등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약 한 달 전부터 병원을 여러 차례 다니며 수면제를 구한 것으로 보아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전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현장학습을 신청한 것도 자녀들과 마지막 추억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경남 남해와 부산 등지를 다니며 자기가 졸업한 부산 소재 고등학교를 보여줬고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 줄곧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으나 경찰이 아이들 장례 문제 등을 언급하며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이날 진술을 했다.  A씨는 혼자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을 표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B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A씨 진술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프로파일러도 동원해 A씨의 심리적 상태를 바탕으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A씨는 지난 28일 오전 김해시 한 야산 속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 B(17)양과 중학생 아들 C(16)군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긴급 체포됐다. 범행 당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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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3:00

나라 지키는 군인들 대민지원 행사 불러놓고 어우동 분장 시킨 강원 인제군

나라 지키는 군인들 대민지원 행사 불러놓고 어우동 분장 시킨 강원 인제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인제군 한 지역 축제에서 육군의 지원을 요청하며 장병들에게 왕·하녀·어우동 등으로 분장해달라고 요구 한 사실이 드러났다.29일 군 제보 채널인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자신을 인제군 내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육군 간부라고 소개한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내달 2일 상남리 마의태자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마의태자 문화축제'와 관련해 인제군이 부대에 50명의 군 장병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인제군이 제시한 군 장병 50명의 업무 분장은 크게 세 가지다. 행사 행렬 시 선두와 후미에서 안전 관리, 개회식 무대 주변 정렬, 움직이는 포토존 등이다.  A씨는 이 가운데 '움직이는 포토존' 행사에 동원되는 부대 인원들에게 인제군이 요청한 역할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그는 A씨는 '안전 통제, 교통 통제 등은 이해할 수 있으나 분장 후 움직이는 포토존으로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야 하는 피에로 역할'이라고 토로했다.이어 '관할 지자체 예산으로 알바를 고용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개인의 초상권과 인권이 무시되는 처사인 것 같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내시, 하녀, 신하, 어우동 역할을 맡는 게 국민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함에 있어 필요한 대민지원인가'라고 물었다. A씨는 '현재 부대에서는 간부 50명을 지원해 주라고 해서 인원을 편성 중'이라고 했다.누리꾼들 역시 인제군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뭘 위해 간부들이 업무 시간에 어우동을 해야 하고 내시 짓거리를 하고 있어야 하는가', '군인이 무슨 동네 노비인가', '진짜 지원 같은 대민 지원을 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인다.인제군 관계자는 이런 비판에 대해 '군부대와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요청한 일이었다. 불편함을 느낀 분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 프로그램 수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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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3:00

오은영 박사와 함께 '술 끊는' 서바이벌 방송 나온다...'알콜지옥 참가자 모집해요'

오은영 박사와 함께 '술 끊는' 서바이벌 방송 나온다...'알콜지옥 참가자 모집해요'

'최후의 승자에 도전하세요!'...오은영 박사, 알콜 중독 국민 돕는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오은영 박사가 이번에는 알콜에 빠진 이들 구원에 나선다. 최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공식 홈페이지에는 '금주 서바이벌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 참가자 모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술독에 빠진 알콜러들을 구하러 대한민국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나섰다! 대국민 알콜 지옥 탈출 프로젝트, 최후의 승자에 도전하세요!'라고 적혀있다. 지원 자격은 술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남녀 성인이다. 고민 예시는 다음과 같다.매달 술에만 수백만 원 쓰는 사람·365일 중 360일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술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사람·술을 끊기로 결심한 사람 등이다.지원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지원 신청서 링크를 들어가 양식에 맞게 작성하면 된다. 금주 성공한 최후의 승자에게는 상금 지급...'우리 병원 알콜 중독 입원 환자 10명 중 1.5명이 청년층'지원서에는 주량·평균 음주 횟수·절주 혹은 금주를 했던 경험·술 마시고 실수한 경험·금주하고 싶은 이유 등이 담겨 있다.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지원 방법은 아이디 'MBC_alcoholfree'에 사연을 적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면 된다. 참가자 중 금주에 성공한 최후의 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입원환자 100%가 알콜 중독 환자인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남성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2021년(1~9월)에는 103명이 환자 수로 집계됐는데, 2022년(1~9월)에는 153명으로 집계됐다.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강 원장은 '좁아진 취업 문턱과 코로나19, 침체한 경기 등으로 인한 불안한 심리와 스트레스에 가장 쉽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주를 하다가 결국 병원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병원 알콜 중독 입원 환자 10명 중 1.5명이 청년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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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2:15

맨살에 '갈고리 피어싱' 뚫어 공중에 매달린 채 노래해 팬들 충격받게 한 유명 가수 (+영상)

맨살에 '갈고리 피어싱' 뚫어 공중에 매달린 채 노래해 팬들 충격받게 한 유명 가수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유명 팝스타가 맨살을 뚫어 금속 고리에 매달린 채 무대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음악 매체 NME의 보도에 따르면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니 픽쳐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R&B 스타 미겔(Miguel)의 쇼케이스 무대가 연일 화제다. 이날 미겔은 자신의 새 앨범 '비세라(VISCERA)'의 트랙 쇼케이스 'The Viscera Experience'를 선보였다.쇼케이스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제공됐다. 신곡을 기대한 팬들에게 미겔은 뜻밖의 퍼포먼스로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무대 시작 전 상의를 탈의한 채 등장한 미겔에게 다가간 스태프들은 피어싱 바늘로 그의 피부를 뚫어 금속 고리를 연결한 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선에 그를 연결했다.미구엘은 곧 공중으로 끌어올려졌다. 그리고 그 상태로 신곡을 불렀다. 금속 고리는 그의 살을 팽팽하게 잡아당긴 모습이다.그가 부른 신곡에는 I'm hanging onto nothing. I'm hanging from the ceiling(나는 어떤 것에도 매달려 있지 않아. 나는 천장에 매달려 있어)'라는 가사가 담겼다.노래가 끝난 후 미겔은 다시 무대 위로 내려갔고 즉시 고리를 제거했다.피부를 뚫는 과정부터 제거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팬들의 눈앞에서 이루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공연 이후 팬들의 반응은 갈렸다.일부 팬들은 '멋진 퍼포먼스였다', '예술적이며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고통스러워 보여 노래에 집중이 안 됐다', '좋은 공연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라며 그를 걱정했다.한 팬은 '지옥에 온 것 같았다. 소름 끼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미겔은 이후 SNS에 맨살의 구멍 자국과 피가 묻은 민소매 옷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0년 'All I Want Is You'로 데뷔한 미겔은 평론가들에게 극찬받았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하지만 이후 트레이 송즈(Trey Songz)와 함께 어셔(Usher)의 'OMG Tour' 투어 공연에 참여하면서 그의 노래가 역주행하기 시작했다.이후 그는 더 위켄드(The Weeknd),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등과 함께 PBR&B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그는 2015년과 2019년, 두 번의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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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2:15

아프리카TV에 문월이 있다면...트위치 '글래머 매력' 책임진다는 쵸단 (feat. 비키니 영상)

아프리카TV에 문월이 있다면...트위치 '글래머 매력' 책임진다는 쵸단 (feat. 비키니 영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 최고 인기 글래머 BJ는 누가 있을까. 많은 여캠 BJ들이 있겠지만, 가장 사랑받는 이는 BJ 문월이라는 게 가장 중론이다. '큰손' 회장·열혈팬에게 집중적인 별풍선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시청자들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프리카TV의 라이벌 플랫폼인 트위치에서는 누가 가장 사랑받을까. 이 질문에 '명함'을 내민 이가 있어 누리꾼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스트리머는 바로 쵸단(홍지혜)이다. 최근 김계란의 아이돌 프로젝트에 나서며 더 사랑받고 있는 그의 비키니 방송이 조명 받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쵸단의 비키니 방송 속 움짤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 속 쵸단은 수영장이 설치된 모텔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쵸단 외에 다른 동료 스트리머는 나오지 않는다. 옅은 갈색의 비키니를 입은 쵸단은 문월을 뛰어넘을 글래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팬들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바디라인도 매력적'이라고 일제히 반응하고 있다.트위치를 라이벌로 생각해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아프리카TV 골수팬들도 '쵸단, 아프리카TV로 넘어오면 별풍 쏜다'라며 몸매에 찬양 섞인 반응을 보내는 중이다. 한편 쵸단은 성신여대 실용음악학을 전공한 뒤 트위치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인기를 바탕으로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유튜버도 겸하고 있다. 구독자는 약 56만명이다. 대중적인 인기도 좋아 한국프로야구 KT위즈 홈경기 전 시구자로도 나섰다.김계란이 만드는 걸그룹 밴드 'QWER'의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마젠타, 냥뇽녕냥, 이시연과 함께 맹연습 중이다. 쵸단(Q)은 드럼과 서브보컬을 맡았다. 마젠타(W)는 베이스를 맡고 있다. 냥뇽녕냥(E)은 기타와 건반을 다룬다. 메인보컬은 이시연(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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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2:15

술에 물 타더니 3시간 동안 '소주 한 병' 마신 손님 4명...사장은 분노 폭발했다

술에 물 타더니 3시간 동안 '소주 한 병' 마신 손님 4명...사장은 분노 폭발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술집에 와서 소주 한 병으로 버티는 4인 손님에 분노한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물에 술? 술에 물? 타먹을 거면 술집 왜 옵니까'라는 제목의 하소연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이자 이자카야 사장인 A씨는 손님 4명을 받았다가 다소 황당한(?) 일을 겪고 말았다. A씨는 '처음에 소주잔 한 잔씩 쓰고, 맥주잔 달라 하고, 얼음 달라 하고, 물통 4번 리필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맥주잔에 소주 1/3 붓고 나머지 얼음 물'이라면서 '4명 다 그러니 3시간 째 소주 한 병 클리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돈 없어서 아껴먹는 법 유행인 거냐. 얼음값도 아깝다'라며 소주보다 물을 훨씬 더 많이 마신 손님들을 저격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이 '술을 못 드시나보다. 가게 주인으로서 화날 상황이겠지만 그런 마인드로 장사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하자 A씨는 또 한 번 하소연했다. 물론 술을 못 마실 수 있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조그마한 개인 술집에서 죽치면 회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손해라는 것이다. A씨의 설명에도 누리꾼은 '노알쓰존해라 그럼. 본인 입맛에만 맞는 손님만 어떻게 받냐', '이러니 장사가 안 되지'라며 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A씨의 답답한 심경을 충분히 이해했다. 누리꾼은 '날은 덥고 에어컨 빵빵한데 넷이 소주 하나 시켜놓고 노가리까러 갔네. 술 못 먹는데 술집 왜 갔냐. x진상이네', '사람 남기는 장사하면 결국 저런 손님들만 남겠네. 장사도 돈 벌자고 하는 짓이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정답이 없는 문제여서일까. 현재 A씨의 하소연 글에는 A씨를 두둔하는 댓글과 비난하는 댓글들로 판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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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2:00

학교 복도에서 '흉기' 들고 있던 중학생... 제자들 위해 목숨 걸고 제압한 사람은 선생님이었다

학교 복도에서 '흉기' 들고 있던 중학생... 제자들 위해 목숨 걸고 제압한 사람은 선생님이었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복도를 돌아다니던 학생을 제압한 것은 교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대전 유성 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위험물 소지 혐의로 중학교 1학년 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A군은 대전 유성구의 한 중학교 복도에서 등교할 때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들고 교실과 복도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이를 제지한 것은 다름 아닌 선생님이었다. A군을 발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교사는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흉기를 들고 있는 A군을 제지했다.다행히 교사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점심시간에 사건이 발생하며 이를 목격한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아이들의 심리 상태에 대한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A군은 진술 과정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학교 선배의 지인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신변 보호용으로 흉기를 소지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학교는 이와 같은 소동을 벌인 A군에 대해 출석 정지 조치를 취해 등교하지 못하도록 했다.아울러 학교 폭력 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예방 교육과 순찰 등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힘쓸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촉법소년이기 때문에 조사 후 소년부 송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8일에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학교 재학생이 흉기를 들고 교무실에 들어가 교사들이 있는 가운데 자해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당시 현장에 있었던 교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학생을 진정시키고 흉기를 내려놓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으로 다치거나 직접적으로 위협 받은 사람은 없어 학생에 대해 별도의 입건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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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2:00

요즘 남자들 돈 벌기 힘드니까 '성매매 비용' 8년째 동결하고 있다 자랑한 매춘부

요즘 남자들 돈 벌기 힘드니까 '성매매 비용' 8년째 동결하고 있다 자랑한 매춘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불법 성매매로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에도 오히려 자신을 칭찬한 매춘부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8년째 성매매를 해온 이 여성은 벌이가 시원찮은 남성들을 위해 단 한 번도 비용을 올리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돈을 많이 벌 목적이 아니라 남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며 8년 동안 성매매 비용을 동결했다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중국 장쑤성에 살고 있는 익명의 여성은 최근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여성은 '나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다.여성은 '나는 8년 넘게 비용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고 있다'며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나는 단지 남자들에게 친절하고 싶을 뿐'이라며 '남자가 가족을 부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비용을 동결한 이유를 설명했다.실제로 경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여성은 8년 넘게 35위안(한화 약 6,300원)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뉴스 영상으로 퍼지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TV에 비친 얼굴만 봐도 천사 같다', '외모도 마음도 아름답다' 등 일부 누리꾼들의 칭찬이 쏟아졌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불법 저질러 놓고 뭐가 당당하지?', '그냥 성관계에 미친 여자 아님?', '이 사건 자체가 거짓 같은데'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현재 해당 사건이 이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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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2:00

'치킨 데울 때 탈까봐 물 넣은 저에게 '지능 낮다'는 남편...제 잘못인가요?' (+사례)

'치킨 데울 때 탈까봐 물 넣은 저에게 '지능 낮다'는 남편...제 잘못인가요?' (+사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매일 남편에게 '지능이 낮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는 여성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일 아내보고 지능 낮다는 남편... 누구 잘못?'이란 제목으로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까지 언급될 정도로 관계 파탄의 위기에 놓여 있다. A씨는 '(남편에게) 매일 이런 말(지능 낮다는 말)을 듣다 보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해서 써본다. 제가 진짜 지능이 낮은 건지 봐 달라'며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나열했다.  하루는 A씨가 먹다 남은 치킨을 데우기 위해 프라이팬에 물을 넣고 데웠다. 혹여 치킨이 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남편은 '물을 왜 넣냐? 차라리 기름을 넣어라. (물을 넣으면) 치킨이 눅눅해진다'고 했으나 A씨는 '어차피 열에 물은 날아가서 바삭해진다'고 반박했다. 이에 남편은 '경계선 지능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A씨가 페트병에 티백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도 비슷한 대화가 오갔다. 뜨거운 물을 붓자마자 페트병이 녹았고, 이를 본 남편은 '페트병에 열 가하면 녹는다는 거 몰라'라며 무시하는 투로 말했다. 비가 오는 날 A씨가 빨래를 돌렸을 때도 남편은 핀잔을 주며 '진짜 지능에 무슨 문제 있냐?'고 말했다. 뜨거운 삼겹살 기름을 그대로 하수구에 버렸을 때도 남편은 뜨거운 물과 세제를 섞어 하수구로 흘려보내며 화를 냈다.  A씨가 '왜 화를 내냐? 뜨거운 물은 왜 붓냐?'고 따지자, 그는 '지능 낮은 거 티 내지 말고 그냥 말을 하지 마라'고 했다.남편의 입장은 이렇다. 연애 때는 이 정도일 줄 몰랐다는 거다. 그는 아내인 A씨에게 IQ 검사와 지능 검사 등을 권했지만 A씨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 거부했다. 폭언을 한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누구든 같은 상황이라면 심한 말 했을 거다'라고 했다. 현재는 아내와 대화도 포기한 상황이다. 그는 '설명을 해줘도 아내는 이해를 못 하고 알아듣지도 못한다. 점점 들을 생각도 없기에 대화를 포기하게 됐다'고 했다.  A씨는 서운하다는 입장이다. 자신의 입장에서는 모를 수도 있는 문제들을 열거하며 '지능 검사받아봐라. 경계성 지능 같다. 치료받자'고 말하는 남편에게 상처받았다고 했다. A씨는 '(남편이) '솔직하게 말해라.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나온 거 확실하냐?' 등등 일부러 모욕 주는 말을 해서 기분이 나쁘다'고 했다. 이어 '모르면 알려주면 되지 왜 계속 인신공격을 하는지 모르겠다. 매일 다그쳐서 멘탈이 부서졌다. 안 해도 되는 불필요한 말로 계속 모욕을 준다'고 했다.최근 남편은 'A씨에게 병원 가서 검사받지 않으면 이혼이다'고 말했다. 심지어 '너의 지능을 물려받을 아이가 나올까 무섭다. 자폐아, 장애아 키울 자신 없다' 등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누구 잘못이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상식과 살림 지식이 좀 모자란 거 같은데, 남자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한다', '뭐 하러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있냐, 이혼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남편분 욕하러 들어왔다가 이해하고 간다', '저 정도면 검사 무조건 받아야 할 듯', '나였으면 화병 걸렸을 듯'이라며 남편에게 공감을 표했다. A씨의 글은 해당 커뮤니티에서 하루 만에 16만 조회 수, 1272개의 추천을 받으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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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2:00

빚 '4천만원' 갚아준 남친과 헤어지려는 여성이 돌려주기 싫어 고민한 이유

빚 '4천만원' 갚아준 남친과 헤어지려는 여성이 돌려주기 싫어 고민한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지만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여성의 발목을 잡은 건 바로 '돈 문제'였다. 남자친구에게 금전적으로 큰 도움을 받은 게 결국은 걸림돌이 돼버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4천만원 빚 갚아줬는데 이거 헤어지면 다시 줘야 하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3년간 교제 중인 남자친구 덕에 빚 4천만 원을 갚을 수 있었다. A씨는 '그외 남친이 쓴 돈 다 합치면 3천만 원은 더 될 거 같다'라며 '근데 헤어지면 이거 다시 돌려주는 게 맞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도 A씨는 '전체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돌려줘야 하냐. 갚으라는 말없이 해준 거다'라고 돌려주기 싫은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A씨는 '내가 신용카드 한도가 높아서 할부 긁고 자영업 하는데 물건 미송 나면서 대금 결제 밀린 게 있어서 빚이 4천 됐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비교적 돈 걱정이 크게 없는 전문직 종사자였다. A씨는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편인데 이거 받으려고 하겠냐. 그리고 솔직히 여시(여성시대)라면 돌려 줄 거냐'라며 '헤어지려는 이유는 성격차이짐나 사람으로서 남자친구 존경해서 좋게 헤어지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또 A씨는 남자친구에게 4천만 원을 돌려줄 경우 다시 대출받아야 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갚으라는 말 없었는데 왜', '공짜는 없다고 생각해서 돌려줄 듯', '안 갚으면 나중에 소장날라올 것 같다', '말 없으면 안 갚고 뭐라 언급하면 바로 갚는다', '거지 근성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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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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