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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사촌이 결혼식 망칠까 봐 못 오게 하고 싶다는 예비 신부...'이해된다 vs 유난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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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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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결혼식은 보통 일생에 단 한 번뿐이기에 누구나 신중하고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예비 신부·신랑에게 결혼식에 해가 될 수 있는 그 어떤 사소한 것도 용납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의 사연으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내가 나쁜 X인가요' 포럼에 올라온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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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는 특별한 날을 망칠까 봐 사촌 동생을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지 않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내년 봄,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단 한 명의 사랑과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식에 그 어떤 아이도 참석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20살 사촌동생이 결혼식에 올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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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촌동생은 이모의 딸로 스스로 씻거나 옷을 입을 수조차 없지만,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지 몇 명의 친구들이 있고 현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식료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모, 이모부와 함께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밀히 따지면 사촌은 성인이지만 나는 그녀를 성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족 모임에서 그녀와 이야기할 때마다 마치 어린아이와 대화하는 것 같았다'라면서 '그녀는 장난감 조랑말과 바비 인형에 집착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얘기를 꺼낸다. 끊임없이 공책에 그림을 그리고 나와 이야기를 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라며 사촌동생의 행동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A씨는 '이전에 만났던 자폐증을 앓는 다른 사람들처럼 시끄럽게 난동을 부리는 경향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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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린아이같이 행동하는 사촌동생이 자신의 결혼식을 망칠까 걱정이 돼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그녀와 약혼한 남자친구의 생각은 달랐다.


A씨는 '내 약혼자는 내가 못되게 굴고 있다며 (사촌동생이) 다른 결혼식에도 아무 문제 없이 참석했으니 참석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촌동생이 어른처럼 행동하지 않는데 모두가 내가 그녀를 어른처럼 대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나를 비난하고 있다. 내가 그렇게 나쁜 X인가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자폐증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촌동생을 결혼식에서 제외하고 싶어 하는 상황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정확히 사촌동생의 어떤 점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망칠 것이라고 확신하나. 단지 그녀가 자폐증이라는 사실 때문에?', '사촌동생이 결혼식을 망칠까 두려운 게 아니라 자폐증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것 아니냐'라며 맹비난했다.


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자기 결혼식이니 참석하게 하는 것도, 참석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자기 마음이다', '간혹 어린아이들은 결혼식에서 난감한 상황을 만들곤 한다.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다 보니 예비 신부인 A씨가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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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굿즈 사는데 4000만원 쓴 남편, 더 이상 같이 못 살겠습니다'

'걸그룹 굿즈 사는데 4000만원 쓴 남편, 더 이상 같이 못 살겠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걸그룹에 수천만 원을 쓴 남편과 이혼을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이데일리 '양소영 변호사의 친절한 상담소'는 연예인을 좋아하는 남편과 결혼 생활 중인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은 결혼 전부터 드라마와 연예인을 좋아했다. 당시에는 단순히 취미라고 생각했고, 연애 과정에서 트러블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은 아이돌에 빠지기 시작했다. 아이돌 사진과 포스터를 온 집안에 도배질하는 것은 물론 아이돌 굿즈를 사는데 A씨 몰래 4,000만 원의 거금을 썼다. A씨가 임신했을 때도 태교를 해야 한다며 아이돌 음악을 틀었다. 아이를 출산하는 날에 남편은 좋아하는 아이돌의 지방 공연이 있다며 병원 대신 공연장을 갔다.  남편이 집안 경조사도 챙기지 않고, 회사에 휴가를 내고 아이돌 일정을 쫓아다니기 바쁠 때, 육아는 오로지 A씨의 몫이었다. 맞벌이 가정이었던 A씨는 혼자 양육하고 일까지 하느라 힘들었다. 남편에게 일이나 가정에 피해를 주지 말라고 경고도 했으나 남편은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A씨가 참다못해 이혼하자고 요구했으나, 남편은 단순한 취미 생활인데 유난스럽게 군다며 오히려 A씨를 나무랐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과도한 취미생활로 이혼이 됐던 판결들이 있다며 취미생활을 이유로 소득에 비해 과도한 지출을 하는 등 혼인 관계를 이어가기 힘든 수준이라면 이혼 사유가 된다고 했다.  과거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도 비슷한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사연을 제보한 사람은 남편으로 아내가 고액을 들여 아이돌 굿즈를 사서 집에 전시하고,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집안일을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딸이 고열로 아픈 사실도 팬클럽 활동에 열중하느라 몰랐다며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패널로 출연한 안미연 변호사는 '지나친 취미 생활로 인해서 경제활동이나 집안일 그리고 자녀 양육에 소홀하거나 아니면 생활비나 소득 수준보다 너무 많은 소비를 하게 되면 과도한 취미활동도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팬클럽 활동을 하느라 딸이 아픈 줄도 몰랐다는 것과 관련해선 '아동학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내가 출산 이후 산후 우울증으로 힘들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재판부에서 아내가 산후 우울증 증상이 있었는가. 그리고 산후 우울증의 문제만 해소가 되면 이 사건 혼인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을 유심히 볼 것 같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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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11:00

'휴대폰 대리점에 생일 쿠폰 받으러 간 아빠가 매장 직원에 폭행당해 코피를 쏟았습니다'

'휴대폰 대리점에 생일 쿠폰 받으러 간 아빠가 매장 직원에 폭행당해 코피를 쏟았습니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강원도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에서 20대 직원이 '아빠뻘'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7일 한 SNS에는 환갑이 넘은 아버지가 휴대폰 대리점에 생일쿠폰을 받으러 갔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부모님은 매년 받아오던 생일 쿠폰을 받기 위해 몇 년 전 휴대폰을 구매했던 대리점에 방문했다. 당시 A씨의 부모님은 생일 쿠폰을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3차례 방문한 상태였다. A씨의 부모님은 매년 받던 생일 쿠폰이 왜 안 받아지는지 여러 번 문의했고, 이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그러자 상담하던 20대 직원 B씨는 돌연 '밖으로 따라 나와라'라며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그러나 A씨 부모님은 따라 나가지 않았고, 이를 본 B씨는 곧장 A씨 아버지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A씨에 따르면 매장 바닥이 피바다가 될 때까지 A씨 아버지를 폭행한 B씨는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폭행을 멈췄다고 한다.  해당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된 A씨는 '피가 거꾸로 솟고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며 '아빠는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코에 붓기와 멍이 빠지지 않고 있는데, 한낮에 노인을 폭행한 직원 B씨는 현재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버젓이 일하고 있다'고 속상해했다. 또한 그는 '(휴대폰 대리점) 점장과 통화했는데 SNS 제보 시 자신들이 할 수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 강릉 시내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어난 일이니 다들 조심해라. 언제 또 약자를 폭행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 자리를 지키고 있을 지 모른다'라고 당부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일 쿠폰 받으러 간 것 뿐인데 폭행 당했다니 내가 더 속상하다', '언론에 제보해서 공론화하고 꼭 사과 받길', '사과는커녕 협박하는 점장 태도 보니까 더 화난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A씨의 글이 SNS에 급속 확산되며, 일부에서는 문제의 대리점을 특정해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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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1:00

일본서 성추행 당한 DJ 소다에게 '꽃뱀질'이라 2차 가해한 '고양이의 보은' 감독

일본서 성추행 당한 DJ 소다에게 '꽃뱀질'이라 2차 가해한 '고양이의 보은' 감독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이 성추행 피해를 고백한 DJ 소다를 '꽃뱀'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9일(현지 시간)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을 제작한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은 SNS에 'DJ 소다가 주장하는 성추행 피해는 공개적인 '꽃뱀질' 같은 것'이라면서 '남자를 유혹해 붙게 한 뒤 무서운 건달이 나타나 돈을 뜯어내는 것이다. 음악 페스티벌 주체자는 그녀의 수작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이후 현지 누리꾼들이 해당 글에 대해 '명백한 2차 가해', '성 관념이 의심스럽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자 히로유키 감독은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DJ 소다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전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그는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DJ 소다는 공연 중 관객들이 가슴 부위에 손을 뻗는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했다.이후 성추행을 한 관객들을 추적해 처벌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지만,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는 것이 문제 아니냐' 등의 2차 가해성 악성 댓글도 쏟아졌다.이에 DJ 소다는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만져달라고, 내 몸을 봐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게 아니다. 노출 있는 옷을 입는다고 그들이 나를 만지거나 성희롱할 권리는 없다'라고 반박하며 '내가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이런 일을 겪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건가.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고 그 누구도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DJ 소다와 일본 뮤직 서커스 공연 주최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DJ 소다 퍼포먼스 중 몇몇 관객이 출연자의 가슴 등 신체 부위를 만진 사건은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서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형사 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트라이하드 재팬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DJ 소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DJ 소다 국적에 대한 차별적 발언이 SNS상에 올라오고 있다'라면서 'DJ 소다 권리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하는 이들의 계정을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경고했다.한편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은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 '원피스: 에피소드 오브 루피~핸드 아일랜드의 모험~'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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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0:15

그냥 물통 땄을 뿐인데 '29금 섹시미'로 팬심 초토화시킨 권은비 (+영상)

그냥 물통 땄을 뿐인데 '29금 섹시미'로 팬심 초토화시킨 권은비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또 레전드를 탄생시켰다. 지난 19일 서울랜드에서는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 '2023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이 펼쳐졌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여한 권은비는 청색 슬리브니스 크롭탑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입고 S라인 몸매를 뽐냈다.  권은비는 히트곡 '언더워터'(Underwater)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그러던 중 권은비는 관객석을 향해 물총을 쏘려고 했으나, 물총이 너무 무겁고 물줄기도 강력하게 뿜어져나가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권은비는 '같이 즐기고 싶은데 생각보다 무겁다. 안 되겠다'라며 포기 선언을 했다. 이후 그는 무대 위에 놓인 물통을 활용해 관객들과 물놀이를 해보려고 시도했다. 권은비는 쭈그려앉은 상태로 물통을 여는 과정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섹시미를 발산해 팬심을 뒤흔들었다. 그 과정에서 물줄기가 권은비 쪽으로 향해 청량한 분위기까지 형성됐다. 물통을 연 권은비는 '던져봐도 되냐'라고 양해를 구한 뒤 객석을 향해 물을 뿌렸다. 이어 권은비는 '와 진짜 단 한 분도 안 맞으신 거 같다. 그냥 제 할 일을 하겠다'라며 무대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해 짧게 활동한 뒤,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거쳐 같은해 10월 아이즈원으로 재데뷔한 바 있다. 2021년까지 그룹 활동을 한 권은비는 그해 8월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다.권은비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에서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오열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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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0:15

'서울과학고 자퇴 백강현 군, 괴롭힘에 몸무게가 22kg...눈에 초점도 잃어'

'서울과학고 자퇴 백강현 군, 괴롭힘에 몸무게가 22kg...눈에 초점도 잃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SBS '영재발굴단' 출신으로 만 10세의 나이에 입학한 서울과학고를 자퇴한 백강현 군의 아버지가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백 군의 아버지는 당시 학교에서 학교 폭력을 은폐하려 했다고도 폭로해 더욱 파장이 커지고 있다.지난 20일 백강현 군의 아버지 백 씨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현 군의 학교 폭력 피해 사실에 대해 밝혔다. 백 씨는 '강현이 나이가 어리니까 지식도 부족했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강현이를 신기하게 보다가 중간고사를 치른 뒤인 5월 이후부터 괴롭히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아이들이) '너 같은 놈이 여기 서울과학고에 온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거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했다고 한다”며 서울과학고 내 동급생들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과학고는 조별 과제·발표 등이 많은데 강현이가 있는 곳에서 '저놈이 우리 조에 속하면 망한 조다', '(강현이가) 들어오면 한 사람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폭망한다' 이런 말을 했다. 조별 과제를 할 때도 강현이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고 아무것도 못 하게 앉혀놓기만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조별 과제를 하는 몇 시간 동안 옆에 앉혀놓기만 하니까 강현이가 스마트폰을 보면 '스마트폰 본다, 게임한다'면서 나쁜 아이로 만들어버렸다. 한 명도 말을 안 걸어주고 투명 인간 취급했으면서. 디씨인사이드라는 사이트에 강현이에 대해 '저 X신, 바보, 찐따 X끼,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X신 X끼' 등의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백 씨에 따르면 학교 폭력은 두 명의 학생이 주도했으며 다른 학생들은 웃으며 동조하거나 방관했다고 주장했다.백 군의 공부에 대한 열의에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백 군은 '피눈물 흘리며 죽을 정도로 힘들다'고 아버지에게 털어놨다. 백 씨는 바로 학교로 찾아가 학폭에 관해 이야기했음에도 학교 측은 신고를 만류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학교에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테니 묻고 가자고 했다'며 '강현이는 학교를 정말 다니고 싶어 했고, 어떻게든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싶어 했다. 문제를 일으키면 학교를 도저히 못 다닐 것 같았다. 그래서 학교 뜻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학교에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알린 뒤 직접적인 괴롭힘은 없어졌으나 온종일 백 군에게 말을 거는 아이들은 없었다. 아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것이었다.백 씨는 '입학할 때 27kg이었던 아이의 체중이 반년 만에 22kg까지 빠졌다'면서 백군은 현재 눈동자에 초점도 없고 의욕도 없는 상태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퇴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학업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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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10:00

'피식쇼' 손흥민 '월클라인에 박재범? 빠져야 한다'....제이팍 반응은 (+영상)

'피식쇼' 손흥민 '월클라인에 박재범? 빠져야 한다'....제이팍 반응은 (+영상)

박재범 가사 중에 있는 '월클라인'...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밝힌 월클 라인[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가수 박재범이 노래 가사에서 언급한 월드 클래스 라인(월클 라인)에 관해 생각을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손흥민에게 월클 라인에게 누구를 뺄지 묻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평소 '피식쇼'를 잘 보고 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이 말을 들은 민수는 '손흥민 폼 미쳤다'라는 유행어를 선보였고, 피식쇼 멤버들은 더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용주는 '박재범이 누군지 알지?'라고 운을 띄웠다. 그리고선 '박재범의 가사 중에 이런 게 있다. '월클라인''이라며 ''손흥민, 봉준호, BTS, 박재범 Let'go''라고 말했다.손흥민은 박재범이 언급한 월클 라인을 안다며 '나 그거 봤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근데 사실이 아니지'라며 월클 라인을 인정하지 않았다.그는 '그럼 재범이 형 빠져야 되죠 역시?'라는 말을 듣고선 '그것도 맞긴 한 거 같다'고 답했다. 이 발언 이후 장내는 술렁였고, 뭔가 일이 커진 것 같다고 생각한 손흥민은 손사래 치면서 '농담인 거 다 아시죠?'라며 황급히 대화를 마무리했다.꽤 파장(?)이 컸던 걸까. 월클 라인에서 언급된 박재범도 손흥민이 한 발언을 봤다. 박재범은 피식쇼 영상이 공개된 이날 자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 한 편을 올렸다.영상에는 피식쇼에서 손흥민이 한 발언을 보고 눈물을 훔치는(?) 박재범의 모습이 담겼다.콩트 같은 상황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예능 잘하네 ㅋㅋ 재밌다', '박재범 SNL 짬 어디 안 가네 ㅋㅋㅋ 진짜 웃기다', '박재범 한국인 월클 라인에서 빠져야지. 미국인인데 ㅋㅋㅋ'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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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10:00

(여자)아이들 소연·솔로지옥 문세훈, 열애설 터졌다...데이트 사진 유출

(여자)아이들 소연·솔로지옥 문세훈, 열애설 터졌다...데이트 사진 유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자)아이들 소연이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 문세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들 소연 솔로지옥 문세훈 백화점 데이트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소연과 문세훈으로 보이는 남녀가 백화점에서 결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포함돼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인 중인 소연은 사진 찍히는 것을 모르는 듯했고, 문세훈은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2023년 6월 27일 (여자)아이들 소연, 솔로지옥1 문세훈'이라는 멘트만 간략히 남겼다.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으나, 그가 두 사람을 목격한 날짜를 밝힌 것으로 추정된다. 소연과 문세훈의 열애설이 터졌지만 (여자)아이들 팬덤 네버랜드는 크게 놀라지 않았다.팬들은 '뭐냐 이 뒷북은. 다 아는 거 아니냐. 소연이는 프로듀싱 멤버니까 네버랜드도 별말 안 하는 거다', '네버랜드도 대부분 아는 사실 아니냐. 애초에 소연이는 인기 멤버도 아니어서 솔직히 상관없다. 그냥 노래만 잘 뽑아오면 된다고 생각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과거 문세훈이 '솔로지옥'에서 청순한 신지연을 좋아했던 것을 언급하며 걸크러쉬 넘치는 소연과 섬싱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한 팬은 '전소연 최근에 스타일도 그렇고 성격? 추구미?도 엄청 바뀌었다'라며 '원래 멋진 것만 하려 했는데 갑자기 특유의 귀여운 표정 짓고 다닌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연의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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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1 09:15

김종국 '수건 잘 안 빨아...세탁기 돌리면 물 낭비·전기 낭비'

김종국 '수건 잘 안 빨아...세탁기 돌리면 물 낭비·전기 낭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김종국의 남다른 절약 정신이 '런닝맨'을 통해 공개됐다.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런닝맨이 떴다-어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은 함께 통발을 확인하러 이동했는데, 이때 송지효는 '종국 오빠도 결혼하면 유부(남) 팀으로 들어가겠다'며 유재석, 지석진, 하하 팀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난 근데 운동 말고 잔소리 들을 게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그러더니 이내 '내가 수건을 오래 사용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놀라자 '근데 얼굴은 안 닦는다'는 말을 덧붙였다. 수건을 계속 빨아야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한 김종국은 '세탁기도 계속 쓰면 물 낭비, 전기 낭비다'라며 '햇빛에 널어놓으면 냄새도 안 난다'고 말해 재차 놀라움을 안겼다.전소민은 이 같은 김종국 말에 경악하며 '그건 네 생각. 옆에서 냄새난다'라고 가상 아내 역할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물티슈도 빨아서 쓸 정도로 절약 정신이 투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티슈에 이어 수건까지 새로운 절약 에피소드가 생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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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02:15

손연재, 결혼 1년 만에 임신 고백...'리듬체조는 안 시킬 생각'

손연재, 결혼 1년 만에 임신 고백...'리듬체조는 안 시킬 생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손연재가 출연해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이날 손연재는 '많은 분들이 결혼한 걸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시지 않을까 한다'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시절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왔던 손연재는 최근에도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이에 대해 손연재는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조금 더 관심이 갖게 됐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또한 아이를 가지게 되며 어린이병원 등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기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예쁜 딸일 경우 리듬체조를 권유하겠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 과정이 잘하려면 가는게 힘들 텐데 한 번 더 겪는 거라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손연재는 대회나 리듬체조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는 일이 어려운 일이라고 털어놓으며 '조금 오래 걸리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나의 평생 숙제라고 생각을 한다. 오랫동안 열심히 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은퇴한 뒤에는 선수들을 양성하는 리프스튜디오의 CEO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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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21:15

후배 개그맨 방세 3개월 치나 내주고도 기억 못 하는 박명수

후배 개그맨 방세 3개월 치나 내주고도 기억 못 하는 박명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고명환이 박명수 미담을 전했다.20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박명수는 개그맨 후배이자 요식업계 CEO로 변신한 고명환과 전화 통화를 했다. 고명환은 '지금 메밀국숫집과 돼지갈비집을 운영 중이다. 여러가지를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육수 소스를 만드는 공장을 차렸다'고 근황을 전했다.근황 토크를 이어가던 중 박명수는 '(고명환이) 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닌다고 하더라. 내가 방세를 내줬다고 하는데 나는 기억에 없다'고 운을 뗐다. 고명환은 이 일화가 사실이라며 '그때 제가 살고 있던 반지하 집의 월세가 13만 원이었는데 3개월 치 월세를 저한테 주면서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사람이 사냐?'면서 눈물 흘리는 연기를 하셨다. 그러다 나중에는 진짜 감정이 북받치셨는지 우시더라'고 회상했다.또 고명환은 자신이 신인이었을 때 박명수가 자신을 매일 데리고 다녔다고 말하며 '같이 낮에 여의도 부동산도 간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명수는 '제가 고명환 씨를 좋아하는 게 MBC 있을 때 갖은 고생을 다 했다. 그래서 잘된다는 얘기를 들으면 너무 좋다'고 반응했다.뜻밖의 미담에 누리꾼은 '마음은 착한 명수옹', '후배들은 엄청 챙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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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20:15

러시아 달 탐사선 '루나 25호', 궤도이탈 후 달에 추락·파괴

러시아 달 탐사선 '루나 25호', 궤도이탈 후 달에 추락·파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러시아가 발사한 무인 달 탐사선 '루나 25호'가 달 표면에 추락했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는 루나-25가 궤도를 이탈해 추락, 파괴됐다고 설명했다.앞서 로스코스모스는 달 착륙을 이틀 남긴 상황에서 루나-25에 이상이 발생했다면서 '궤도 진입 명령을 내렸으나 작업 중 탐사선에 비상 상황이 발생해 정해진 조건대로 기동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루나-25호는 러시아가 구소련 시절인 1976년 이후 처음으로 발사한 달 탐사선이다.예정대로라면 21일 달 남극에 도착하기로 돼 있었다. 러시아가 달 탐사를 시도한 것은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76년 이후 47년 만이지만 아쉽게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로이터통신은 루나 25호의 추락을 두고 '냉전 경쟁의 전성기 이후 러시아 우주력이 쇠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사흘 뒤인 23일에는 지난달 14일 인도가 발사한 무인 탐사선 '찬드라얀 3호'도 달 남극 지역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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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20:00

벤틀리 주차장에 세워놨더니 젊은 학생이 찾아와서 초인종 누르고 한 부탁

벤틀리 주차장에 세워놨더니 젊은 학생이 찾아와서 초인종 누르고 한 부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뛰는 브랜드 '벤틀리'.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운동 성능만큼이나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해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는 드림카 중의 드림카다.얼마 전 집 앞에 벤틀리를 세워놨다가 낯선 남자가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남성은 왜 벤틀리가 세워진 집의 초인종을 눌렀던 걸까.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melody_hossaini'에는 벤틀리 차주 집에 낯선 남자가 찾아와 수상한(?) 부탁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낯선 남자가 초인종을 눌러 무서웠던 계정주는 자신 대신 남편을 현관 밖으로 내보냈다.이 남성은  '혹시 저 벤틀리의 차주시냐?'라고 물었다. 남편이 '그렇다'라고 답하니 '차가 참 멋지네요, 혹시 괜찮으시면 부탁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다.알고 보니 남자는 이웃에 사는 고등학생이었다. 소년은 '괜찮으시면 금요일에 하는 졸업 파티에 저 좀 데려다줄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 소년은 졸업파티에 벤틀리를 타고 가 친구들의 주목을 받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소년은 '제가 사례도 할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벤틀리 차주 부부는 졸업식날 폼을 잡고 싶어 하는 소년의 허세가 다소 귀여워 보였던 모양이다.차주 부부는 '당연히 허락하죠, 사례는 안 해도 돼요'라고 답했다.드디어 졸업 파티날, 소년은 멋있게 차려입고 벤틀리 차주 집 앞으로 왔다.차주 부부가 사례를 할 필요 없다고 했지만 소년은 보답을 하고 싶었는지 술을 한 병 들고 나타났다.이 모습이 기특했던 벤틀리 차주는 '마치 소년이 내 아들 같았다. 아들 졸업 파티 보내는 기분이었다'라며 소년의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기도 했다.인증샷까지 찍은 소년은 벤틀리를 타고 졸업 파티장으로 향했다. 벤틀리 차주는 소년의 졸업식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뻤다며 '언젠가 소년이 멋있게 자라 우리에게 또 좋은 일로 보답할 것이라는 걸 믿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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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19:00

'가족 4명이 전동 킥보드 한 대에 올라타고 거리 질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가족 4명이 전동 킥보드 한 대에 올라타고 거리 질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늘면서 그만큼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 역시 늘고 있다.특히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도로 위의 무법자', 킥보드와 바퀴벌레를 합성해 만든 신조어 '킥라니' 말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전동킥보드 한 대에 무려 4명이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준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9gag에는 킥보드 한 대에 일가족으로 보이는 4명이 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은 아일랜드의 한 도로에서 포차고딘 것으로 전해진다. 킥보드에는 엄마아빠로 보이는 남녀와 어린 아이 두 명이 타고 있다.심지어 아이 중 한명은 목마까지 타고 있어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해 보인다.만일 사고가 나면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 가족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듯 신나게 킥보드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공개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어떻게 아이까지 태우고 저럴 수 있냐', '목마까지 태우다니' 등의 반응을 보인다.한편 국내에서도 전동 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늘면서 난 2021년 5월 13일부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도로교통법이 개정됐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는 '자전거 도로'로 통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또 원동기 면허 이상의 자격이 있어야 하며 무면허 시에는 범칙금 10만 원이 발생할 수 있다.또 안전을 위해 하나의 기기에는 한 명만 탑승해야 한다. 2인 이상 탑승 시 적발되면 범칙금 4만 원을 내야 한다.전동 킥보드를 보도로 주행하며 보행자에게 인명피해를 끼쳤을 시에는 12대 중과실에 해당해 피해자와 합의했다 해도 형사처벌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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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19:00

거리서 팔에 '주사기' 꽂은 채 서있는 마약 중독자들...충격적인 뉴욕 상황 (+영상)

거리서 팔에 '주사기' 꽂은 채 서있는 마약 중독자들...충격적인 뉴욕 상황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뉴욕의 마약 위기가 극에 달하면서 도시 전역에서 마약 중독자를 쉽게 볼 수 있기에 이르렀다.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평일 아침 도심 한복판에서 주삿바늘을 꽂은 채 서 있는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이 끔찍한 사례는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뉴욕 미드타운 웨스트 37번가에서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팔에 주삿바늘을 꽂은 채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지나가던 행인들은 5분이 넘도록 주삿바늘을 빼지 않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서 있는 남성을 보고서도 무덤덤하게 그의 주변을 지나치는 모습이다. 뉴욕 맨해튼의 남동쪽에 위치한 로어이스트사이드에서 마약과 범죄에 둘러싸여 자랐다는 엔젤 피게로아(Engel figueroa, 55)라는 남성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길 한가운데서 약물을 과다 복용하고 죽은 사람들을 자주 보곤 했다. 이 세상은 전진이 아니라 후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런 뉴욕의 현 상황은 마약중독자들조차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자신이 마약중독자임을 밝힌 아브라함 황(Abraham Hwang, 32)이라는 남성은 '현재 (뉴욕은) 마약이라는 전염병의 '절정'에 있다'라고 표현했다.롱아일랜드에 살다가 마약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최근 뉴욕 중심가로 이사했다는 그는 웨스트 36번가 한복판의 빈 상점 앞에서 목에 마약이 담긴 주삿바늘을 찔러 넣으며 '이곳에서 중독이 확실히 더 심해졌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팔에 바늘을 꽂은 남성이 서 있던 곳의 길 건너편에는 중독자들에게 깨끗한 주사기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인 '하우징 웍스(Hosing Works)'가 운영하는 보건소가 있었다.이곳 앞에는 많은 마약 중독자들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하우징 웍스 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캐셔로 일하는 파멜라 플라미니(Pamela Flamini, 45)는 자신의 직장에서 일주일에 수 차례 도난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비영리 단체와 시 당국의 '피해 감소(harm reduction)' 정책을 꼽았다.바이든 대통령의 피해 감소 정책은 마약의 안전한 사용과 신속한 응급조치로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을 중점으로 한 정책이다.플라미니는 '모든 마약 중독자들이 아침마다 이곳에 와서 긴 줄을 서고 있다'라면서 '마약상들도 이 지역에 숨어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라면서 '사람들은 마치 좀비 같다. 와서 물건을 훔쳐 간다'라고 토로했다.이곳에서 맞춤형 자수 디자이너로 일하는 라이언 에이브럼스(Ryan Abrams, 39) 역시 사용한 주사기를 발과 팔에 꽂은 채 피를 흘리는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을 뉴욕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사람들이 매일 이곳에서 마약을 주사하는 모습을 본다.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던지고 피투성이 팔로 달려들기도 하기 때문에 나는 출근길에 매일 테이저건을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뉴욕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광경이지만, 관광객들에게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영국에서 온 한 관광객은 '매디슨 애비뉴에서 그들(마약중독자)은 스스로 주사를 맞고 있었다. 공공연하게 드러나 있었다. 사람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오래전이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이 도시에 왔을 때와 정말 많이 변했다'라고 덧붙였다.뉴욕의 직장인들은 건물 밖에 약에 취한 중독자들이 자신을 공격할까 봐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이 두렵다고 호소했다.한 사무실 건물 관리 직원은 '이 사람들은 미쳐서 아무 이유 없이 더러운 바늘로 당신을 찌를 수 있다'라면서 '목숨을 걸고 이런 식으로 일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21년 11월, 빌 드블라지오(Bill de Blasio) 전 뉴욕 시장은 미국 최초로 감독하에 주사를 놓을 수 있는 시설을 개장하겠다고 발표했다.그는 뉴욕시 전역에서 급증하는 치명적인 약물 과다복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에릭 애덤스(Eric Adams) 현 뉴욕 시장은 2015년까지 안전한 주사 장소 3곳을 추가로 개설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마약해독성분이 들어있는 비강 분무제 '날록손', 약물 테스트 스트립, 무료 마약 파이프를 조제하는 자판기를 공개하는 등 중독 퇴치를 위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접근 방식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맨해튼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원 찰스 파인 리먼(Charles Fain Lehman)은 '시는 마약 중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피해 감소에 대한 문제는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은 2019년 3월 이후 최소 85% 증가했으며, 2023년 3월 말까지 2,865명으로 집계됐다.시가 안전한 주사 장소를 마련한 2021년 11월 이후 과다복용 사망자는 2,731명에서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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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19:00

최고온도 35.7도 땡볕에도 관객들로 꽉 찬 뉴진스 일본 '서머소닉 2023' 무대 (영상)

최고온도 35.7도 땡볕에도 관객들로 꽉 찬 뉴진스 일본 '서머소닉 2023' 무대 (영상)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뉴진스가 일본 열도를 휩쓸었다. 지난 19일 뉴진스는 일본 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3'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서머소닉은 일본을 대표하는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로 락, 일렉트로닉, 팝, 댄스, J-POP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제다.  아직 일본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뉴진스가 서머소닉에 초대됐다는 건 일본 현지에서 뉴진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다. 뉴진스의 공연은 다소 이른 시간대인 낮 12시에 열렸다.  이날 도쿄의 최고 기온은 35.7도로 매우 무더웠음에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는 뉴진스를 보기 위해 약 3만 명의 관객이 모였고, 주최 측은 안전을 위해 관객의 입장을 제한하기도 했다. 뉴진스의 히트곡인 'Ditto'와 'OMG' 밴드 편곡 버전으로 무대를 연 뉴진스는 '서머소닉 무대는 처음이라 정말 설렌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자'고 인사했다. 데뷔곡인 'Cookie', 'Attention', 'Hyper boy'를 연달아 라이브로 소화하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미니 2집 'Get Up'의 무대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앨범의 1번 트랙 'New Jeans'를 시작으로 19명의 댄서와 함께한 'Super Shy'의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ETA', 'Cool With You', 'Get Up', 'ASAP'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응원봉과 플래카드를 흔들며 곡을 따라 부르고 큰 함성으로 환호했다.  약 40분 동안 총 11곡의 라이브 가창과 퍼포먼스를 쏟아낸 뉴진스는 일본어로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모든 무대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끝까지 함께 즐겨 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다음에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이 끝난 직후 X(옛 트위터) 일본에는 '#NewJeans'가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뉴진스의 공연 열기가 한동안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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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18:15

초밀착 19금 '커플 요가'하고 설렜다는 아내 심하은...이천수는 눈 '질끈'

초밀착 19금 '커플 요가'하고 설렜다는 아내 심하은...이천수는 눈 '질끈'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천수 전 축구선수가 아내와 '19금' 밀착 커플 요가를 선보였다.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이천수와 심하은이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야'라고 부르자 호칭법, 대화법을 지적했다. 이에 이천수는 '기분 나빠서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다. 운동선수들은 빨리 불러야 한다. 옛날에 히딩크 감독도 존댓말 하지 말고 빨리 부르라고 했다'고 핑계를 댔지만, 배우자 자가 진단에서 '소통이 부족한 남편'으로 나왔다.이천수는 '부족한 부분을 정말 잘 안다. 분명히 고칠 수 있고, 나아질 수 있다'고 다짐한 뒤 심하은과 함께 웃음 치료사 오행자를 만났다. 서로 마주 앉아 눈을 마주치던 중 이천수는 '나 때문에 많이 늙은 것 같아 미안하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심하은은 눈물을 흘렸다.이후 커플 플라잉 요가를 하러 나선 두 사람은 스킨십을 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강사가 두 사람에게 한 해먹에 함께 앉는 자세를 권유했고, 초밀착 자세를 선보인 이들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오랜만에 느껴보는 스킨십에 설레하는 아내 심하은과 달리 이천수는 민망한 듯 두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낸다. 첫 커플 요가를 끝낸 심하은은 '결혼하고 나서 오랜만에 손을 잡아봤던 것 같다. 서로의 몸에 의지한 채로 시간을 보낸 적이 연애할 때 빼곤 없었다'며 만족해했고,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많이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맙다'고 전했다.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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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18:15

왜색 논란 일자 '2023 명량대첩축제' 측, 다나카 섭외글 삭제

왜색 논란 일자 '2023 명량대첩축제' 측, 다나카 섭외글 삭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2023명량대첩축제 주최 측이 다나카 섭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최근 '2023 명량대첩축제' 측은 스페셜 게스트로 방송인 김경욱의 부캐인 다나카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을 통해 다나카 섭외 확정 글을 올렸다.게시글에는 '명량! 축하쇼에서 함께 즐길 준비 되어있으므니까'라는 일본어 발음을 차용한 한글 표기와 함께 '모에모에꿍'이라고 해시태그(#)도 달렸다. 하지만 일본 호스트를 흉내내는 캐릭터인 다나카가 호국 역사문화축제에 출연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이에 주최 측은 SNS에 공개했던 섭외글과 사진 등을 삭제했다. 게시물을 삭제됐지만 일각의 비판은 거세게 이어졌다. 이 때문일까. 20일 주최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출연진 다나카 섭외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행사 측은 입장문을 통해 '즐겁고 유쾌해야 할 축제에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한 말씀을 올린다'며 '명량대첩축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울돌목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최근 다나카의 캐릭터 활동 속에 뮤지컬 '영웅'과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공포 영화'라고 말하고 이순신 장군을 두려워한다고 표현하며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를 무서워하고, 부캐릭터인 일본인으로서 독도는 한국의 땅이라고 인정하는 모습들을 통해 '두려움 + 사과 + 존경의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찬반 의견이 있었으나 젊은층 사이에 좋은 반응이 있어 반전 기획을 통해 애국을 표현하자는 취지였다고 말한 주최 측. 하지만 '논란의 소지가 있어 재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호국 역사문화축제인 명량대첩축제 본연의 취지와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023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조선 수군과 전라도민이 일본 수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세계 해전사에서 빛나는 전승을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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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18:00

포항 간이해변서 물놀이하던 40대 남성 물에 빠져 사망

포항 간이해변서 물놀이하던 40대 남성 물에 빠져 사망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56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한 간이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물놀이를 하던 A씨가 움직임이 없자 일행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경찰은 A씨가 파도에 휩쓸려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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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18:00

배달하기 싫어서 '오토바이 절도' 자작극 벌인 20살 여성 라이더

배달하기 싫어서 '오토바이 절도' 자작극 벌인 20살 여성 라이더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밤 늦게 길가에서 머리와 가슴을 치며 오열하는 한 여성이 포착됐다.당시 여성은 노란 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는 비닐봉지 하나가 떨어져 있어 행인들의 호기심을 샀다.현장을 지나다 여성이 서럽게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한 누리꾼은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개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그는 '여성은 스무 살 대학생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름 방학을 맞아 용돈을 벌기 위해 배달 일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생활비를 마련하려 한밤중까지 열심히 일했는데 음식을 받으러 간 사이 오토바이를 도난 당했다'며 '서러움에 그만 눈물이 터졌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봇대를 붙잡고 머리를 치며 어쩔 줄 몰라하는 여성의 뒷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또 다른 사진에는 여성이 끝내 좌절해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이 담겨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해당 사진이 SNS에 공개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어린 여학생이 배달 일을 하다 오토바이를 도난 당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누리꾼들은 '열심히 사는 학생에게 너무 가혹한 현실'이라며 '범인을 찾아 꼭 엄벌에 처하고 오토바이도 돌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경찰 역시 즉각 수사에 나섰는데, 수사 도중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바로 여성이 오토바이를 도난 당한 상황 자체가 모두 '자작극'이었다는 사실이다.알고 보니 여성은 SNS 상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 고의적으로 상황을 연출해 영상을 촬영해 사람들의 동정심을 이끌어냈다.배달 일을 하기 싫어 벌인 자작극인지도 모르고 도와주고 싶다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던 누리꾼들은 허망함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지난 12일(현지 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자작극을 벌인 여성은 계속해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19일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에 올라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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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18:00

조규성 보러 간 한국인 유튜버 향해 '인종차별'한 덴마크인들 (+영상)

조규성 보러 간 한국인 유튜버 향해 '인종차별'한 덴마크인들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구선수 조규성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덴마크를 찾은 한국인 유튜버가 인종차별을 당했다. 지난 19일 유튜버 부오나세바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조규성의 유로파 컨퍼런스 경기를 직관한 후기를 전했다.영상에서 부오나세바는 지인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히 간식을 먹으며 배를 채웠다.  이때 옆테이블에 있던 덴마크인이 영상 촬영 중인 부오나세바를 바라보더니 돌연 손가락 욕을 날렸다.그는 양손으로 또 손가락 욕을 날리더니 어깨까지 들썩이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그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던 지인은 두 눈을 찢는 인종차별 행위를 해 분노를 일으켰다. 부오나세바는 당하고만 있지 않았고, 덴마크인들에게 다가가 따끔하게 충고의 말을 건넸다. 그는 '아까 약간 좀 인종차별 같은 이슈가 있었다'라며 '제가 가서 '너 왜 그랬냐. 이거 인종차별적인 거 아니냐. 알고 있냐'라고 얘기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욱 황당한 건 덴마크인들은 본인들이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이들은 그저 장난으로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부오나세바는 덴마크인들에게 '되게 심각한 거다. 너 절대 그러면 안 된다. 우리한테 상처를 줄 수 있는 거다'라고 했고, 덴마크인들은 '그 정도 일지 몰랐다.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건넸다고 한다.덴마크인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은 부오나세바와 지인은 '괜찮다. 덴마크 사람들 착하다'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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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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