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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8친딸 성폭행 시도해 죽음으로 내몬 아빠, 재판장서 '딸 정신 문제 있었다'며 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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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06 18:00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친딸을 강제추행해 죽음으로 내몬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진술을 신뢰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5일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첫 재판이 진행됐다.
이날 피고인 A(57) 씨 측은 '피해자(딸)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으며 피해망상 등 정신 병력도 있다'라며 '피고인과 다투다 허위로 진술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당시 술에 만취해 벌인 일이었다며 심신미약·심신상실 상태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A씨 측은 피해자가 제출한 녹음 파일에 대해선 '일부러 당시 상황을 녹음으로 남겨놓으려는 듯 타이핑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다른 이와 모의한 정황이 있을 수 있다'며 피해자를 모함했다.
또한 A씨 변호인은 2018∼2019년 피해자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대안학교 생활 담당자로부터 피해자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들었다며 증인으로 채택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방청석에서는 야유가 흘러나왔고, 모친은 '억장이 무너진다'며 오열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당시 21세였던 딸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딸 B씨가 어렸을 때 가정폭력 등으로 이혼한 상태로 10년 동안 못본 B씨에게 갑자기 '대학생도 됐으니 밥 먹자'며 연락을 취했다.
이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A씨에게 신체접촉을 했고, 반항하는 B씨를 때리며 속옷을 벗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전한 당시 녹음 파일에는 '아빠, 아빠 딸이잖아, 아빠 딸이니까'라고 애원하는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하지만 이런 구체적인 정황에도 A씨가 범행을 부인한다는 이유로 해당 사건은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가 아닌 '강제추행 혐의'만 적용됐다.
B씨는 결국 지난해 11월 '직계존속인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나 범행 내용이 대부분 사실로 인정되고 피해자인 딸이 받은 정신적 충격이 클 뿐 아니라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과 A씨는 각각 양형 부당,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B씨 모친은 A씨 변호인이 진술하는 내내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딸 B씨 모친은 재판이 끝난 뒤 '딸이 아버지 전화를 계속 수신 거부하다 어쩔 수 없이 만났는데, 피고인은 먼저 전화를 걸었다며 꼬셨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사건 당시와 관계가 없는 4∼5년 전의 정신적인 문제를 거론하며 2차 가해를 하고 있다. 재판이 길어지면서 계속 저런 얘기를 듣고 있으려니 억장이 무너진다'며 가슴을 쳤다.
한편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0일 진행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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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사생활 영상 유출 이겨내고 응원단 도전했던 한성주, 고려대에 3억 기부[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 전직 아나운서 한성주씨가 오빠 한현철씨와 함께 고려대학교에 3억 원을 기부했다.지난 20일 고려대학교는 '한현철-한성주 교우 개교 120주년 기념 사업 후원 발전 기금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객 120주년 기념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3억 원을 쾌척했다.기부식에서 한성주씨는 '부모님과 오빠 모두 고려대를 나온 '고려대 집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모교인 고려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한성주씨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93학번, 오빠 한현철씨는 같은 학교 경영학과 92학번이다.한현철씨는 '우리 남매가 무언가를 같이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가 앞으로 더 힘찬 발걸음을 했으면 좋겠다'고 남매가 함께 기부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김동원 총장은 한씨 남매에게 '고려대에서 남매의 기부는 처음인 만큼 고려대 기부의 역사를 새로 쓰며 귀한 응원을 전해주신 두 교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로 연을 맺고 활동을 활발히 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한성주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후 지난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에는 SBS에서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는데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지난 2011년 사생활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며 활동을 중단했다.한성주는 활동 중단 후 원예치료 공부를 시작했고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9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원예치료전문가로 근무 중인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조회수: 5,8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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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0:35 |
'니가 감히 성관계를 거부해?' 찜질기로 여성 폭행한 60대 승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무차별 폭행을 가한 60대 승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지난 23일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사기, 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A씨(64)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2월 9일 충북 음성군의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B씨에게 '나하고 사랑을 하자'며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뺨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이후 2월 18일에는 '사찰 보증금 1000만 원을 빌려주면 골동품 사업에 투자해 갚겠다'고 속여 현금 9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또 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B씨를 찜질기와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혔다.범행 직후 A씨는 B씨에게 '화해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협박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골동품 사업이 부진해 변제하지 못한 것일 뿐 피해자를 기만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특수상해 건에 대해서는 '찜질기를 집어서 바닥에 던지기만 했지,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돈을 편취해 협박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동종 전과를 비롯해 매우 많은 범죄전력을 가지고 있는 점, 범행 일부를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조회수: 5,7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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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10:00 |
'이선균 더 큰 게 터질 수도' 유흥업소 관계자 폭탄 발언[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에 대한 새로운 증언이 등장했다.그가 유흥업소에 자주 출입했으며 더 큰 게 터질 수 있다는 내용인데, 진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JTBC 뉴스룸은 한 유흥업소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관계자 A씨는 '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 모르는데, 자주 왔던 건 맞다'라며 이선균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 방에서 이뤄지는 건 모르지만, 더 큰 게 터질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한 상태다.또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 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 종업원 C(20대)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B씨의 집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선균은 당초 황하나, 한서희 등과 함께 수사선상에 오르며, 이들과 함께 마약을 투여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은 배우 전혜진과 결혼 14년 차로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조회수: 5,8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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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09:35 |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할아버지 댕댕이 보비, 31살 나이에 무지개다리 건넜다[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강아지 보비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최고령 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가진 포르투갈 출생견 '보비'가 견생 31년 165일 만에 세상을 떴다. 23일(현지시간) BBC, 로이터 등은 포르투갈의 대형 목축견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종 수컷인 보비가 지난 21일 집에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보도했다.보비를 줄곧 지켜봤던 수의사 캐런 베커 박사는 SNS에 이를 공개하며 '보비를 사랑한 이들에게 1만 1478일은 절대 충분치 않다'라는 말로 애도를 전했다.사랑스러운 강아지 보비는 지난 1992년 5월 11일 태어났다.올해 2월 기네스에서 세계 최고령 개로 인정받으며, 1939년에 29세 5개월로 죽은 호주 블루이의 기록을 갈아치웠다.이 종의 평균 수명이 12∼14년인 것을 감안하면 보비는 엄청난 세월을 산 셈이다. 보비는 원래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죽을 뻔했으나 천운으로 살아남았다. 사형제로 태어난 보비가 살던 집에선 동물이 너무 많아, 강아지가 태어나면 구덩이에 묻었다. 하지만 보비는 별채 나뭇더미에 숨으며 목숨을 구했고, 그렇게 며칠 뒤 8살이던 레오넬씨와 형제들의 손에 크게 됐다. 주인 레오넬씨에 따르면 보비는 비교적 편안한 삶을 즐겼으며, 사람이 먹는 음식을 양념만 없애서 함께 즐겼다. 또한 죽기 전에만 잘 걷지 못하고 시력이 나빠지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보비의 장수 비결에 대해서는 '좋은 영향, 자연과 접촉, 환경 탐구 의 자유, 수의사의 꾸준한 관리, 사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보비의 모견도 18세까지 살았고, 가족의 또 다른 개도 22세까지 사는 등 장수했다. 조회수: 5,6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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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09:00 |
서현역 흉기난동 피해자 도운 10대 소년 '잠도 잘 못자' 트라우마 고백[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서현역 흉기난동 피해자를 도운 10대 소년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0대 소년들이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때문에 왔다며 '그 현장에 있었는데, 피해 여성분 지혈을 해줬었다'고 운을 뗐다. 지난 8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피의자 최원종은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시민 5명을 덮치고, 백화점 1~2층에서 소지한 흉기 2자루로 시민 9명에게 무차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소년 2명이 당시 현장에서 피해자를 도왔던 이들이라고 하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훌륭한 일 했네'라고 칭찬에 물꼬를 텄다.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말에 소년은 '둘이 친구 만나러 버스를 타러 가는 길이었는데 사람들이 시계탑 쪽을 보고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갔다. 무슨 상황인지 몰라서 궁금하기도 했고, 싸움이 난거라면 말리려고 역 안으로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그런데 피를 흘리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고 아무도 섣불리 나서지 않자 바로 지혈을 도왔다.서장훈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사실 정말 위험한 상황이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수근 역시 '용기가 대단하다'라며 대견해 했다. 하지만 이들은 해당 사건으로 각자 트라우마도 겪었다.피해자 지혈에 나선 18세 소년은 '악몽을 꾸기도 하고 밥이 잘 안 넘어갔다. 일주일 동안 밖도 안 나가고 잠도 잘 못 잤다'고 토로했다.돌아가기옆에서 동생과 함께 피해자를 도왔던 19세 소년은 '저도 일주일 동안은 지나갈 때 긴장되고 불안했다. 그래도 많이 돌아다니니까 조금 무뎌졌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두 사람은 지난 8월 피해자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청과 경찰청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조회수: 7,17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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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4 07:35 |
사생활 논란 휩싸였던 남자배우,극도의 불안감·수면장애로 뮤지컬 하차[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한지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에서 하차한다. 2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한지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더데빌:파우스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극도의 불안감과 수면 장애를 겪고 상담 및 검진을 받게됐다는 한지상. 소속사 측은 '당분간 (배우가)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더데빌:파우스트'에서 부득이 하게 하차하게 되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는 오는 12월 5일 첫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이와 함께 3년 전 돌았던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소속사 측은 '3년 전 한지상의 사적인 만남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나 배우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수 차례 호소 하고 증거 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한지상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명확한 목적으로 왜곡된 사실을 공공연하게 적시하는 행위 등에 매우 유감스럽다'며 '한지상의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서 몇 차례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음에도 악의적인 모욕과 억측 등으로 배우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또 한지상의 권리침해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고 하차 요구 등의 행동을 가져가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므로 이에 강력히 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한지상은 2020년 여성 팬 A씨가 술자리 도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한지상은 A씨를 공갈 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한지상은 복귀 후에도 하차 요구를 받아왔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한지상이 제기한 협박에 대한 혐의는 각하한 것이 맞으나 한지상이 성추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도 한지상의 강제적 성추행 혐의는 없다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라고 주장해온 바 있다. 조회수: 6,1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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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22:35 |
사진 작가들에게 바디프로필 공짜로 찍어달라 요구하는 인스타 모델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열심히 운동으로 만든 몸매를 기록하기 위해 바디프로필을 찍는 경우가 많다.인스타그램을 보면 멋진 몸매를 뽐내는 바디프로필로 많은 팔로워를 지닌 모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최근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 몇몇 인플루언서와 모델들이 자신의 팔로워 수를 앞세워 공짜로 촬영을 해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몇몇 인스타 모델들 바디 프로필 사진의 비밀'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몇몇 인스타그램 모델과 사진작가들이 주고 받은 DM 캡처 사진이 있었다.인스타그램 모델들은 사진 작가에게 무작정 바프를 무료로 찍어달라고 하고 있다.이들은 '팔로워 수가 많으니 촬영은 물론 헤어 메이크업, 의상, 보정까지 협찬 해달라'라고 한다. 한 사진작가는 '왜 남의 노동력을 공짜로 얻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일면식도 없는데 공짜로 사진 찍어 달라는 거 불쾌하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수백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게 되면서 각종 브랜드들이 홍보를 위해 이들을 행사에 초대하거나 엠버서더로 선정하기도 한다.하지만 종종 자신의 팔로워 수를 과시하며 협찬 등을 요구하는 '갑질'을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다. 조회수: 6,22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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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9:00 |
'회사 여자화장실 변기에 있는 물 나오는 구멍 알고 보니 '몰카'였습니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초소형 카메라를 악용한 몰래카메라(몰카) 범죄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생각지도 못한 곳에 숨겨진 카메라들이 불법으로 타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촬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어 많은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이런 가운데 여자화장실 변기 속에 숨겨져 있던 몰카가 발견돼 충격을 준다.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성시빈은 톈진의 한 사무실 건물 여자화장실 변기에서 몰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회사원 여성 A씨는 얼마 전 사무실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나오는 구멍에서 뭔가 불빛이 번쩍이는 것을 발견했다.수상함에 물이 나오는 구멍을 자세히 쳐다본 그녀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구멍 속에는 몰카가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곧이어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숨긴 남성 B씨가 검거됐다.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이전에도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었다.경찰 측은 몰카 속에 찍힌 영상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하지만 A씨는 '그날 이후 무서워서 회사 화장실을 가지 못 하겠다'라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조회수: 5,8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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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9:00 |
전진 '아내 류이서가 속옷까지 입혀줘'...거절하면 입삐죽[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신화 출신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 리부트'에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이지혜가 '류이서 씨가 샤워하고 전진 씨에게 속옷까지 다 챙겨 입혀준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객석에서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류이서는 '제가 먼저 남편 피부에 뭘 발라주면서 시작됐다. 속옷을 입혀줄 때 너무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원래 피부 관리도 잘 안하는 편이었다는 전진은 '아내가 몇 년 전부터 보습제를 발라주다 보니까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며 '처음엔 저도 약간 어색했는데 아내가 해주니까 재밌더라'라고 달달한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특히 '(속옷을) 안 입혀주면 삐진 것처럼 '왜 나 안 입혀줘'라고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이 전파되자 일각에서는 '너무 TMI 아니냐', '전진 정말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2020년 9월 결혼했다. 이들의 결혼 생활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서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 5,84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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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8:35 |
'왜 홍대 상가는 화장실 비번 걸어 못쓰게 하냐'... 오줌 지릴뻔한 청년 불만에 찬반 갈렸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홍대거리를 걷던 한 청년은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꼈다. 그는 가까운 화장실로 달려가 소변을 보려 했지만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인근 빌딩·상가 어느 곳을 들어가도 마찬가지였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던 개방형 화장실에 모두 도어락이 설치돼 있었다. 그는 결국 종종걸음으로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들어간 뒤에야 일을 볼 수 있었다. 청년은 길거리에서 바지에 오줌을 지릴 뻔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대체 왜 홍대 빌딩·상가에는 화장실 비번을 걸어 못 쓰게 하냐'라는 글을 올렸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23일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 찬반 논란을 일으킨 글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글 게시자는 어제저녁 합정역에서 식사를 하며 맥주를 걸쳤다. 이후 집으로 향했는데, 맥주 탓인지 소변 배출 신호가 왔다. 인근 상가 여러 곳을 가봤지만 하나같이 모두 화장실이 잠겨 있었다. 도어락이 설치돼 있는 곳도 많았다. 그는 '홍대 메인 상권에 있는 탐앤탐스에 갔는데 전부다 도어락이 설치돼 있더라'라며 '너무 급해 1층으로 갔다가 '소변을 보고 난 뒤 음료를 구매할 테니 화장실 비번 좀 알려달라'라고 했더니 '음료를 먼저 구매하라'고 해서 그냥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대입구역 가는 길 14군데를 물어봤는데 모두 '그냥 나가시라'더라'라며 '건물에 화장실이 없다는 헛소리도 하더라. 기가 찼다'라고 덧붙였다. 화장실 이용을 못해 온 힘을 다해 요의를 이겨낸 그는 홍대입구역 안에 마련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저도 자영업 하고 다른 사업도 하는데 강남에서는 화장실 사용하게 해주는데 홍대 화장실은 무슨 사건사고가 있었길래 이러나'라며 '홍대 자영업자들 영업 안 되면 세금은 다 내고 폐업해서 뒤지라고 빌겠다'라고 분노했다. 이런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그의 의견에 공감하는 이들은 '홍대가 언제부터인가 강남·건대·이태원보다 더 야박해졌다'라며 '화장실에서 소변보는 것도 아주 완강하게 막더라', '대변을 위한 휴지는 안 놔도 소변 정도는 볼 수 있게 해주면 안되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홍대는 강남·건대·이태원 등보다 이용자들 나이가 어려 개념이 없어서 안 된다', '한번 개방하면 변기 막히고 파손되고 더러워지는 건 순식간', '개방해 얻는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커서 그러는 것'이라는 등의 반박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진상은 진상인지 모른다더니 딱 그꼴'이라며 '탐앤탐스에서 음료 주문 뒤 카드 맡기고 화장실 다녀오면 됐다. 홍대입구역까지는 왜 가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건물주들에 종합적 민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공실률'이 크게 오르면서 공용 화장실 개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진다. 월세 수입 및 관리비 수입 하락 상황에서 청소를 위한 인력 비용이 오르고, 시민 의식은 갈수록 퇴화하는 삼중고 때문에 섣불리 화장실을 개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무료로 개방을 하더라도 남녀공용 화장실일 경우 애꿎게 '왜 공용이냐, 남녀 분리 안 하냐', '성중립 화장실로 바꿔달라'라는 등의 민원을 받는 탓에 개방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 조회수: 6,0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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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8:00 |
영양학 석사가 알려주는 여자들이 다이어트할 때 가슴 작아지는 이유[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다이어트할 때 가슴살이 제일 먼저 빠져 가슴이 작아진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만약 다이어트할 때 가슴이 급격하게 작아진다면 식단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쇼Show'에는 '고기랑 소금만 먹고 살 뺀 실제 성공사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는 영양학 석사 주아가 등장해 다이어트할 때 가슴이 작아지는 이유와 키토제닉 다이어트의 효과에 관해 설명했다.주아는 '특히 여자들 같은 경우는 지방을 안 먹으면 안 먹을수록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콜레스테롤이 없다 보니까 가슴이 점점 작아진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면) 오히려 가슴이 한 달 동안 3컵 커진 사람이 있다. 가슴은 커지고 허리는 줄어든다'고 덧붙였다.이어 주아는 L컵 가슴을 가진 여성이 다이어트를 할 때 꼭 지키는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L컵 가슴을 가진 여성에게 물어봤더니 모든 식단에 고기를 빼지 않고 먹었다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가슴이 있는 편인데 채식 다이어트할 때는 가슴이 진짜 작아졌었다. 카니보어랑 키토제닉 다이어트로 지방을 마음껏 먹으면서 (가슴이) 엄청나게 커졌다'고 말했다.카니보어 다이어트는 육류, 생선, 달걀 등의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만 주로 섭취하는 식단이다. 고기, 소금, 버터만 먹는 다이어트로 유명하다.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지방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 단백질을 제한하는 식단이다. 1920년대 소아 뇌전증 및 뇌종양 환자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식이요법이라고 알려졌다. ※ 아래 영상은 8분 16초부터 시작됩니다. 조회수: 5,1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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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8:00 |
'제 가슴 만져보고 가세요'...메이플 스토리까지 진출한 압구정 박스녀 패러디 근황[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서울 압구정 거리에서 한 여성이 나체 상태로 박스만 입은 채 자신의 가슴을 만져보게 해 논란이 됐다.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압구정 박스녀' 사진과 영상 등이 확산됐다. 여성은 박스에 QR코드와 자신의 SNS 주소를 적어두고 행인들에게 박스 안으로 손을 넣어보라고 한 뒤 알몸 상태인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했다.해당 사진과 영상 등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큰 이슈가 됐다.화제가 되면서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하기도 했다.특히 인기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 스토리에는 '박스녀'와 똑같이 생긴 캐릭터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파마머리에 머리를 묶은 것까지 일치한다. 심지어 알몸에 박스를 입은 모습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해당 캐릭터를 만든 유저는 '만져보고 가세요'라는 말풍선까지 달아 완벽하게 패러디하는 데 성공했다.박스녀의 메이플 스토리 입성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구현 잘 했다', '와 진짜 똑같다', '나도 박스 옷 보고 압구정 생각났는데 진짜 웃기다', '싱크로율 100%', '게임 진짜 재밌게 하네', '얼굴까지 닮았다'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스녀'로 불린 여성은 AV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여성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평소 남자가 웃통을 벗으면 아무렇지 않고 여자가 벗으면 처벌받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걸 깨보는 일종의 행위예술'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엄연한 공연음란죄라는 반응이 쏟아졌으며 실제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란이 일기도 했다. 조회수: 6,25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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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8:00 |
'모텔 알바 첫날인데 '男男커플' 많다'는 알바생에게 형님들이 보인 반응[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편견'은 무섭다는 말이 있다. 내 안에 특정한 편견이 생기면 무언가를 봐도 모두 '내식'대로 해석을 하게 돼서다. 살면서 처음으로 모텔 카운터에서 일을 하게 됐던 한 남성도 이런 '편견' 때문에 그릇된 생각을 하고 말았다. 지난 2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모텔에서 처음 알바를 했던 날, '男男 손님'을 수 없이 목격해 황당하다는 소감을 전한 남성 A씨의 글이 확산했다. A씨는 약간 시설이 좋은 모텔에서 알바를 하게 됐는데, 체크아웃(11시) 시간이 됐을 때 어제 묵은 손님들 중 태반이 남자X남자였다고 전했다. 절반이 넘도록 '男男 손님'이었다는 것이다. 女女커플이 하나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굉장히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텔에 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남녀커플인 줄 알았다'라며 '내가 너무 보수적인 거냐'라고 물었다. 즉 남자X남자 커플을 동성애자·게이 커플로 낙인을 찍어버린 것이다. 모텔에 동성애자·게이 커플이 왔다는 게 좋은 시선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뉘앙스도 풍겼다. 이에 형님들은 따끔한 일침을 놓으며 편견을 나무랐다. 형님들은 '모텔에 커플만 가냐. 지방 출장 가는 사람도 있고, 아침 일찍 특정 장소에서 업무를 봐야 하는 직장인들도 많이 묵는다'라고 입을 모았다. 모텔은 커플의 성관계를 위한 장소만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돌아가기한 누리꾼은 '회사가 부산인데, 점심 업무면 KTX 타고 가지만 아침 업무면 전날 밤 가서 모텔 혹은 비즈니스 호텔에서 묵는다'라며 '아직 알바만 하니 직장인들 생리를 잘 모를 수는 있는데, 남자X남자라고 게이라 단정 말고 일만 열심히 하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인생 선배들은 대체로 편견이 일·업무 등을 그르칠 수 있고 또 자칫 불편한 상황을 만들 수 있으니 보이는 대로만 믿지 말고 다양한 상황을 생각하라고 타일렀다. 조회수: 6,1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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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8:00 |
'브레이크 대신 액셀'...페달 조작 실수로 사고 일으키는 '고령 운전자' 늘고 있다[뉴스1] 양희문 기자 = 경남 창원 도심에서 발생한 택시 역주행 사망사고는 70대 택시기사의 페달조작 실수 때문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과가 나온 가운데, 최근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혼동해 일어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고령운전자의 면허를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평소 운전습관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할 결과 70대 택시기사 A씨가 버스와 충돌할 때까지 가속페달을 밟고 있었다는 취지의 감정 결과를 받았다. 급발진 주장이 제기됐으나 제동페달을 움직인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창원 택시 역주행 사망사고는 지난 8월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A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달리다 승용차와 시내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택시 탑승객 50대 B씨 등 2명이 숨지고, 버스기사와 승객 등 7명이 다쳤다.비슷한 사고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15분께 경기 양주시 한 주차장에서 60대 남성 C씨의 SUV 차량이 나무펜스를 충격한 뒤 3m 아래로 추락, C씨를 포함해 5명이 부상을 당했다. C씨는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경찰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난 12일 낮 12시15분께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에선 1톤 트럭이 상가로 돌진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운전자 D씨(60대)와 보행자 2명 등 3명이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다.고령층의 운전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젊은 층에 비해 인지·대처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는 지난 2018년 3만12건에서 2022년 3만4652건으로 증가했다. 61~64세 이하 운전자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1만8905건에서 1만9160건으로 늘었다. 반면 60세 이하 전 연령층에선 교통사고가 감소했다.다만 페달 혼동 사고의 운전자가 꼭 고령인 것만은 아니다. 22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시 중구 운복동에서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한 사고의 경우 운전자가 50대 여성이었다. 이 운전자는 주차하던 중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령층의 경우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을 좀 더 단축해 운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면허갱신을 못하게 하는 게 맞다'며 '노인뿐 아니라 젊은 층도 평소 안전한 운전습관을 길들여 사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회수: 5,9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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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8:00 |
전소민도 '런닝맨' 하차...배우가 예능 오래 출연하면 안 된다는 이유[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일명 신이 내린 '예능캐'(예능 캐릭터)를 얻어 오락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이들의 본업은 배우지만 예능에서 활약한 덕에 종종 작품에서도 예능 속 얼굴이 생각나고 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배우가 예능을 오래 출연하면 안 된다'는 말까지 돌았다. 최근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앞선 주장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전소민 소속사 측은 '전소민이 오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게 배우와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무려 6년 여간 '런닝맨'에 몸담았기에 애청자들은 입을 모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쉬어가는 게 본업인 배우로서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냈다.예능에서 독보적으로 활약하는 이들의 경우 '예능캐'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캐릭터가 한 번 자리하면 쉬이 지어지지 않곤 한다. '런닝맨'에서 먼저 하차했던 이광수의 경우에도 '기린', '예능신이 도운 광수', '배신 광수' 등의 타이틀을 얻으며 예능 이미지를 만들었다. 때문에 정극 연기에서 예능 캐릭터가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었다.이외에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로 나왔던 배우 박영규 또한 고착화된 이미지가 커서 다른 작품에서도 앞선 모습이 생각나곤 한다. 누리꾼은 이 같은 예를 들며 '차라리 좋은 시점'이었다고 반응, 배우 전소민이 나아갈 앞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회수: 5,3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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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7:35 |
제작비 없어 현재 제작 잠정 중단된 공중파 드라마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무빙, 오징어게임 등 K 드라마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하지만 공중파 방송국들은 현재 드라마 제작을 잠정 중단하고 이 시간대에 예능, 다큐멘터리 등을 편성하고 있다. 현재 KBS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고 있고 일일드라마, 월화드라마, 주말드라마만 방영 중이다.MBC 역시 수목 드라마를 수요드라마로 축소해서 편성 했으며 SBS는 목요드라마 금토 드라마만 편성됐다.월화드라마, 수목 드라마에 주말 드라마, 일일드라마, 아침드라마까지 편성했던 예전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들의 후속작이 결정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해외에서도 한국 드라마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중파 방송국들이 드라마 제작을 줄이고 있는 이유는 제작비에 비해 시청률이 나오지 않고 수익성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들 대부분이 한 자릿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여기에 OTT 시장이 커지면서 방송사끼리 경쟁이 아닌 방송사와 OTT와 경쟁구도로 바뀌면서 점차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OTT 시리즈물의 경우 엄청난 제작비를 들이고 있다. 또 TV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르에 도전하면서 신선함을 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OTT와 경쟁에서 자연스럽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TV에서 보는 드라마의 경우 심의가 엄격해 흡연, 음주, 폭력, 욕설 등이 표현이 쉽지 않지만 OTT는 수위 조절에 있어서 자유롭기 때문에 드라마 전개상 해방감을 느끼는 시청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방송국의 제작비 축소, 재정 악화 등으로 인해 편성이 점차 축소되고 있으면서 콘텐츠 소비 방식 역시 OTT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조회수: 5,59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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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7:35 |
'대상만큼 치열할 듯'...올해 MBC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 후보 2인[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2023 MBC 연예대상 '신인상'에 강력한 후보로 유튜버 덱스와 아나운서 김대호가 거론되고 있다.연말이 다가오면서 올 한해 뜨겁게 사랑받은 예능인들을 두고 연예 대상에서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이 신인상으로 꼽혔다.아나운서 김대호와 유튜버 덱스가 MBC 예능에서 종횡무진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 한 명만 주기가 어렵다는 반응이다.먼저 13년 차 아나운서 김대호는 지난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신선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날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전혀 꾸미지 않은 일상 그 자체를 보여줘 주목받았다.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아나운서계 기안84'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어 '구해줘! 홈즈'에도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MBC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들에게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국민 메기남'으로 유명한 덱스는 완벽한 비주얼·피지컬과 달리 어딘가 엉성한 모습으로 '덱쪽이'라고 불리고 있다.덱스 역시 꾸밈없는 내면과 의외의 허당미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덱스는 기안84와 함께 '태계일주2'에 출연해 강한 이미지와 다르게 입맛, 체력 등에서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귀여움까지 챙겼다.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태계일주2는 기존의 멤버 그대로 시즌3를 확정 지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MBC evry1의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와 '먹술단'에도 고정 출연하며 단단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누리꾼들은 '둘 다 주면 안 되나', '이걸 고를 수 있나', '태계일주는 3까지 하는데 덱스가 받을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처음 나온 김대호의 충격이 컸다', '둘 다 신박한 캐릭터라 재밌다', '이건 누가 받아도 인정', '이럴 때 공동 수상 하는 거다'라며 두 사람 모두 신인상에 어울린다고 반응했다. 2022 MBC 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의 코드 쿤스트가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가운데 2023 MBC 연예대상 신인상의 명예를 두 사람이 안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회수: 5,12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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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7:35 |
충남 아산 도로서 택시기사 숨진 채 발견...용의자 태국서 검거[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충남 아산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아산시내 한 국도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광주시내 70대 택시기사로, 이날 오전 1시께 광주광역시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승객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는 인천공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40대 중반의 승객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인터폴과 협조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태국 현지 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회수: 5,33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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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7:00 |
요즘 고등학생들 문해력 떨어져 우습게 봤는데...어른들 당황하게 만든 수능 국어 문제[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접한 요즘 청소년들의 문해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와는 다르게 수능 국어 영역의 문제들은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시 수능을 도전하는 성인 수험생들이 가장 고전을 겪는 과목은 '수학'이 아니라 '국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국어영역 45문항은 공통과목인 독서(1~17번)와 문학(18~34번)에서 34문항,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서 각각 11문항(35~45번)으로 이루어진다. 독서는 흔히 문학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비문학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비문학 출제 방향을 '독서의 원리와 방법에 대한 지식, 어휘력, 사실적·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력 등의 측정'이라고 제시한다. 한마디로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 평가다17학년도 수능부터 비문학의 난도가 점점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이른바 '불국어'를 만드는 불쏘시개 역할을 해왔다. 경제나 과학, 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난이도 높은 지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글을 읽고 옆에 있는 그래프까지 함께 해석하고 추론까지 요구하기도 한다.그중 가장 역대급으로 어려웠다 손꼽히는 비문학 문제는 바로 2019학년도 31번 문항이다.이 문항은 서양 천문학과 중국 천문학에 대한 과학적·철학적 설명을 융합한 지문을 읽은 뒤, 만유인력에 대한 별도 제시문을 연계해서 풀어야 했다. 당시 국어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가 84점으로 사상 처음 90점 아래로 내려간 대표적 '불국어'였다. '국어시험인지, 과학시험인지 모르겠다'는 원성이 쏟아졌고 시민단체는 고교 교과과정을 벗어났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서고 급기야 복수정답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결국 평가원장이 사과하는 일까지 발생했었다.이후 킬러 문항을 지양한다는 출제 기조가 확립됐지만 난이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킬러 문항 빈도와 지문 길이가 다소 줄어드는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비문학 문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수능 문제를 다시 풀어 본 성인들 역시 '너무 어렵다', '우리 때와 다르다', '수능 1등급이었는데 다 틀렸다' 등의 반응 등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6,6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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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7:00 |
'이태원 참사서 살아남은 아들이 '악플' 읽고 스스로 세상 떠났다'...유가족들의 호소[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유족들의 상황이 전해졌다.행정안전부 발표 기준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 수는 159명이다. 159번째 마지막 희생자는 29일 현장이 아닌 43일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등학생 이재현 군이다.2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군은 지난해 10월 29일 절친한 친구, 여자친구와 함께 이태원에 갔다. 그런데 살아남은 것은 이 군 뿐이었다. 순식간에 두 친구를 잃은 이 군은 마음을 추스르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었다.사고 이후 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로 꼽힐 만큼 쾌활했던 이 군은 사라지고 늘 붕 떠있는 모습을 보였다.어느 날은 친구들과 한참을 웃고 떠들고 집에 돌아와서는 '너무 외롭다. 죽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이 군은 트라우마로 사람이 많은 버스를 탈 수 없어 가파른 언덕을 힘겹게 걸어 오르기도 했다. 먼저 떠난 친구들이 그리웠던 이 군은 채팅방에 '친하게 지내줘서 너무 고마워. 너희 부모님이랑 OO이 부모님께서 너희 몫까지 열심히 살아 달라고 부탁하셨어. 진짜 열심히 살게'라고 보내기도 했다.이후 헬스장도 등록하고 밥도 열심히 챙겨 먹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이 군은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었다.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그리움까지 더해져 결국 이 군을 집어삼켰다. 심지어 참사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들과 희생자들에 대한 악플은 이 군을 '2차 트라우마'에 빠뜨렸다. 일부 SNS와 커뮤니티 등에는 '노는데 환장해 질서도 안 지킨 무분별한 애들', '마약을 했다' 는 등의 추측성 악플이 쏟아졌다.이 군은 참사를 다룬 한 유튜브 영상에 자신이 피해자임을 알리고 이태원에 간 이유, 인파에 어떻게 휩쓸렸는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등을 직접 해명해야 했다.그러고 얼마 뒤 친구에게 '최대한 안 아프게 빨리 갈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참사 유가족, 생존자들은 모두 같은 상황 속에서 살고 있다.참사로 친구를 잃은 A씨는 해가 진 뒤 골목이 무서워 편의점조차 가지 못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견디지 못해 내내 취한 채로 3개월을 보내기도 했다.또 사소한 소음에도 과도하게 놀라고 한때는 위로 하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극도의 예민함 속에 살았다. 참사로 아이를 잃은 B씨는 PTSD가 심해지면서 미각을 잃었다. 아예 짠맛을 느끼지 못해 설렁탕을 먹는데 한없이 소금을 넣기도 했다.마음을 다잡고 트라우마를 이겨내려고 노력한 이들도 편견과 조롱 섞인 비난에 다시 무너졌다. 한 방송 인터뷰에 응한 C씨는 '친구 죽었는데 맨정신으로 인터뷰하는 사이코패스'라는 말을 듣고 '멘털이 흔들렸다'고 말했다.이 군의 어머니는 '큰 재난에 대해 조금 더 공감하고 추모하는 사회 분위기였다면 우리 아이도 손을 내밀었을지 모른다'며 '정부도 없던 일처럼 무시하지 말고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조회수: 6,2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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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0-23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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