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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앞바다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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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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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반도의 끝자락, 전라남도 여수 앞바다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현직에 근무하고 있던 경찰의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26일 전남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소형 부두 인근 해상에 한 남성이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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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져 올려진 뒤 남성 A씨의 신원은 현직 경찰관으로 확인됐다.



최초 구조 당시 그는 심정지 상태였다. 즉각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부두에 신발과 휴대전화 등 A씨의 소지품이 놓인 정황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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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목격자 신고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평소 A씨는 성실한 근무 태도를 보이고 모범적인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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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아들 학폭 피해 고백 '연예인 자식이라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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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신애라가 아들이 연예인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놨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는 차인표와의 결혼 이야기부터 아이 이야기까지 오은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신애라는 오은영 앞에서 '아들이 여린데 연예인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의 괴롭힘 대상이 됐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신애라는 '어떤 아이가 계단에서 발로 아들의 가슴을 뻥 차고, 돈 가져오라고. 변기에 양말과 속옷을 다 넣은 적도 있다더라. 그 이야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더라'며 아들이 어떻게 학폭을 당했는지를 고백했다. 또 신애라는 입양한 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두 딸에 대해 '자기들이 입양됐으니까 보육원 캠프하는 봉사도 가더라. 그러면서 '엄마, 쟤네들도 나처럼 입양이 되면 진짜 좋을 텐데'라고 한다. 얘네들을 보면서 얘들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신애라와 아이들의 이야기는 2부를 통해 이어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신애라는 1994년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를 통해 처음 만나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신애라는 차인표를 배우들과 처음 만나 식사 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때 차인표는 완전 신인었는데 인상도 진한데 사무라이처럼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더라. 몸에 그렇게 근육이 많은 배우를 처음 봤다. 좀 별로였다'고 회상했다.하지만 드라마 촬영을 하며 차인표의 매력을 알게 됐고 바닷가 뽀뽀 장면을 촬영하며 차인표와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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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7:15

삼촌처럼 따랐던 아빠 친구에 '성폭행' 당한 20대 여성...수사 중 극단적 선택

삼촌처럼 따랐던 아빠 친구에 '성폭행' 당한 20대 여성...수사 중 극단적 선택

'운전연습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한 아버지 동네 후배...여러 차례 성폭행, 20대 여성은 결국 극단적 선택[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삼촌처럼 생각해 잘 따랐던 아버지 후배에게 성폭행을 당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더팩트는 숨진 20대 여성 A씨에 관한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아버지 동네 후배인 B씨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당했다.A씨는 아버지와 아버지 후배와의 관계를 생각해 고소하지 않다가 결국 지난해 1월 충남 논산경찰서에 B씨를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에게 '운전연습을 시켜주겠다'라며 접근했다. 이후 A씨가 혼자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저질렀다.A씨는 집에 돌아가서도 B씨가 자신에게 한 행동을 부모에게 말하지 못 했다. B씨가 A씨에게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겠다'라고 협박했기 때문이다.그는 A씨에게 부모가 의심하지 않도록 자신에게 문자를 남기라고 했다고 한다. 피해 사실 수개월간 숨겼다가 뒤늦게 고백한 여성, 가해 남성 만난 뒤 극단적 선택B씨는 여러 차례 A씨를 성폭행했다. 주차장과 자신의 사무실, 모텔 등에서 A씨를 성폭행·성추행했다.당시 A씨 심정은 그의 일기장에서 엿 볼 수 있다. A씨는 '처음 성폭행을 당한 후 부모에게 사실을 이야기하려고 했지만 B씨와 부모의 관계가 틀어질까봐 걱정되고, 일이 커질까 말을 못했다'는 내용을 일기장에 적어놨다. 심적으로 불안했던 A씨. 매번 악몽을 꾸다가 결국 부모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A씨가 B씨를 고소한데 이어 B씨는 그해 6월 20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A씨는 경찰에게 진술할 수도 없을 만큼 불안 증세가 심했다고 전해진다. 시간이 흘러 A씨는 우연히 B씨를 만나게 됐고, A씨는 지난 19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A씨 유족은 '피해자가 부재한다 해도 범죄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면서 음성 녹음 및 메모 등 증거를 수사기관에 넘겼다.그러면서 '피해자가 죽음을 선택하면서까지 무고할 이유가 없다'며 B씨의 엄벌을 촉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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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7:00

이사 첫날 화장실에 갇힌 여대생, 6시간 만에 '눈썹 칼'로 문 부수고 탈출 (+영상)

이사 첫날 화장실에 갇힌 여대생, 6시간 만에 '눈썹 칼'로 문 부수고 탈출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혼자 사는 집에서 샤워하러 들어갔다가 화장실에 갇혀버린 여대생의 탈출 스토리가 화제다.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网易)는 화장실에 6시간 갇혀있다 탈출한 웬씨의 이야기를 전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유학 생활 주인 웬씨는 지난 20일 실수로 화장실에 갇혔다.이날은 새로운 기숙사로 이사한 첫날이었다. 웬씨는 샤워를 마치고 화장실에서 막 나오려고 할 때 웬씨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다른 친구들은 수업에 가 기숙사에 홀로 남았기에 그녀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휴대전화조차 방 안에 두고 화장실에 들어온 상태였다.아무리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해도 구해주는 사람이 없었다.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기에 시간이 흐르며 점점 추워졌고 그녀는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가며 체온을 유지했다. 발로 차보기도 하고 문고리를 계속 돌려봐도 문은 열리지 않아 그녀는 종일 밥도 먹지 못하고 화장실에 갇혀있어야 했다.그러던 중 화장실 선반 위 눈썹 정리 칼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웬씨는 눈썹 정리 칼로 문을 긁기 시작했다.오랜 시간 긁은 끝에 작은 구멍을 뚫었고 그 구멍에 따뜻한 물을 부어 부드럽게 만들었다.이 작업은 2시간 이상 지속됐다. 쉬지 않고 작업을 반복해 체력이 바닥나기 시작했다.운 좋게도 문은 그녀의 계획대로 부드러워졌고 온 힘을 다해 수차례 발로 찬 끝에 그녀는 6시간 만에 화장실에서 나올 수 있었다.다리와 발에 부상을 입었지만 웬씨는 다행히 살아남았다는 생각에 아픔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웬씨는 '이날의 경험은 내 삶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화장실에 갈 때는 꼭 휴대전화를 들고 가겠다'라면서 자신의 사연과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부서진 문과 여기저기 흩어진 파편은 그녀가 얼마나 필사적으로 탈출하려 했는지 보여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만다행이다', '화장실 갈 때는 무조건 휴대전화를 가지고 가야 한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위기 상황임에도 침착하고 지혜롭게 해결하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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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7:00

일본을 '스시랜드'라고 표기했다가 논란된 뉴진스 하니

일본을 '스시랜드'라고 표기했다가 논란된 뉴진스 하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Super Shy(슈퍼 샤이)'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7주 연속 차트인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뉴진스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른 가수 브랜드평판 8월 빅데이터 분석 기준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일본 누리꾼 사이에서 뉴진스 하니가 일본을 '스시랜드'라고 표기한 점에 논란을 제기했다.최근 뉴진스 멤버 트위터 계정에는 'our short trip to sushi land'(스시랜드에서의 짧은 여행)이라는 문구와 하니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하니, Hanni, NewJeans'라는 해시태그도 달렸다. 하니의 사진이 다수 게재된 점, 그리고 해시태그에 하니의 이름이 달린 점을 빌어 하니가 올린 게시물로 추정된다.이를 두고 일부 일본 누리꾼은 '어째서 일부러 모욕적인 표현을 하는거지', 'JAPAN이라고 하면 되지 왜 스시랜드라고 말하는 거지', '너무 악의적이다', '스시랜드? 평생 일본에 오지마'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일본을 '스시랜드'라고 표기한 점에 발끈했다. 한 누리꾼은 '어서오세요. 스시랜드의 스시 남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치랜드에 돈 벌러온'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하니를 질타하는 반응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계속 논란될 정도는 아니다', '그냥 귀엽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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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6:15

풍자 유튜브 출연 '고인물' 아이돌이 밝힌 요즘 후배들의 '비밀연애' 방법

풍자 유튜브 출연 '고인물' 아이돌이 밝힌 요즘 후배들의 '비밀연애' 방법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씨엔블루 보컬 겸 배우 정용화가 요즘 아이돌들이 비밀 연애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에는 웹 예능 '풍자애(愛)술' 정용화 편이 공개됐다. 올해 가수 데뷔 14년 차를 맞은 정용화는 이날 풍자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 연차가 쌓인 만큼 후배들 사이에서 '대선배'가 된 정용화는 '후배들 앞에서 우리가 돌아다니는 게 민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기실에서 잘 나가지 않는다고 전했다.또 '제작진도 저보다 어리다'라며 '옛날에는 '작가 누나', 'PD님'이었는데 전부 다 '선배님'이라고 부른다. 조금 부담스럽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후배들에게 비밀 연애 '꿀팁'을 알려달라는 풍자의 말엔 '요즘에는 진짜 장난 아니다더라'라고 운을 뗐다.이내 정용화는 '물어보기 그러니까 같은 숍인 연예인들끼린 에어드롭으로 (연락을) 한다고 한다. 우리 때는 그런 게 없었다'고 전했다.이 같은 정용화의 비밀 연애 꿀팁(?)에 풍자는 '에어드롭을 켜놔야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수신을) 모든 사람으로 바꾸세요'라고 거들었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배우로 정식 데뷔한 뒤, 이듬해 1월 씨엔블루 첫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한 지 10년이 훌쩍 넘은 만큼 일각에서는 오래된 사람을 뜻하는 '고인물'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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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6:15

반지하서 희귀병 동생 돌보던 누나...동반 극단 선택 7개월 만에 뒤늦게 발견된 사연

반지하서 희귀병 동생 돌보던 누나...동반 극단 선택 7개월 만에 뒤늦게 발견된 사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반지하 방에서 희귀병 남동생을 돌보다 함께 죽음을 택한 여성. 7개월 만에 발견된 이들의 방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굿즈가 가득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잼뱅TV'에는 유품정리사 김새별씨가 출연해 기억에 남는 안타까운 사례를 떠올렸다.김씨는 반지하에서 함께 살고 있던 50대 남매의 사연을 소개했다. 희귀병을 앓고 있던 남동생을 위해 직장에 다니며 병원비를 감당하고 있던 누나. 하지만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반복되자 두 사람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김씨에 따르면 남매는 사망한 지 7개월 만에 뒤늦게 발견됐다.김씨는 '방치된 시신에서 습기가 올라와 방에 물이 찬 상태였다'며 '이미 보증금에서 월세가 다 차감됐음에도 집주인은 요즘 힘든 시기라 그런 얘길 하면 더 힘들어할까 봐 돈을 못 받을지 언정 참고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배려 때문에 오히려 남매의 죽음이 세상에 뒤늦게 알려지고 말았던 것이다. 김씨는 '누님분이 BTS 팬이었다. 나이는 50세가 넘었는데 어린 친구들 사진을 많이 모으셨더라. BTS 굿즈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몇 박스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처음 발견했을 땐 너무 속없다고 생각했다. 이 돈으로 맛있는 걸 사드셨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리가 끝나갈 때쯤 '아, 이분이 세상을 살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됐던 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굿즈를 보면서 힘을 내고 삶의 의지를 그곳에 기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김씨는 '의료 보험이 제대로 안 돼 있어서 치료도 못 받고 사망하시는 분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져서 이런 상황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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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6:00

숙대에 몰래 500만원 기부한 청소노동자 아빠 비밀 커뮤니티에 퍼나른 불효자(?) 아들

숙대에 몰래 500만원 기부한 청소노동자 아빠 비밀 커뮤니티에 퍼나른 불효자(?) 아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숙명여대에서 6년간 일했던 청소노동자가 퇴직금의 절반을 익명으로 기부한 가운데 자녀의 '아버지 자랑' 때문에 비밀이 탄로 났다.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딱 걸린 청소 할아버지 (feat. 말 안 듣는 자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숙대에서 퇴직한 청소부 임모씨(67)의 자녀로, 가족 대화 내용을 갈무리해 올렸다.이날 가족 대화방에는 A씨의 동생이 '혹시 이거 아버지?'라는 질문과 함께 '숙대 청소 할아버지, 퇴직금 500만 원 쾌척'이라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를 본 A씨 아버지는 깜짝 놀라며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A씨 동생은 '저도 몰랐는데 회사 동기가 혹시 너희 아버님 아니냐고 (말해줬다). 이게 네이버 메인에 올라왔나 보더라'라고 답했다.그제야 아버지는 자신의 선행임을 인정하며 '학교에서 홍보에 도움 된다며 인터뷰를 주선해서 일이 커져버렸다'고 쑥스러워했다. A씨 동생은 '동기들도 다 너무 멋있다고 한다. 대단하시다, 아버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아버지 숙대에서 청소한다고 했는데 동기 중에 한 명이 어떻게 그걸 기억하고 딱 봤다'면서 자랑스러워했다.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선행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입단속을 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하지만 이를 들은 A씨 가족은 이미 들통난 아버지 선행을 생각하면서 웃음을 지었다. A씨는 '몰래 (기부)하시고는 기사 난 다음날 걸리신 게 너무 웃겼다'며 '기사 읽은 (아버지) 친구분들이 '야 너지? 너 맞지?'하면서 연락 온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팎으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오신 우리 아버지 존경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24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해당 학교에서 6년간 일했던 청소노동자 임모(67)씨는 퇴직금 약 1000만 원 중 절반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숙명여대에서 외부 용역 업체를 통해 일하는 노동자의 자녀 또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각 250만 원씩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학교 발전협력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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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6:00

고죠의 봉인을 풀기 위한 대규모 전투 벌어지는 '주술회전 2기: 시부야 사변' 예고편 공개 (+영상)

고죠의 봉인을 풀기 위한 대규모 전투 벌어지는 '주술회전 2기: 시부야 사변' 예고편 공개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의 학창 시절을 다룬 '회옥·옥절' 편이 막을 내린 가운데 '시부야 사변' 편의 예고편이 공개됐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이날 도호 애니메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주술회전 2기: 시부야 사변'의 PV가 올라왔다. '시부야 사변'은 핼러윈으로 붐비는 도쿄 시부야역 주변을 배경으로 주술사와 비술사-주령들이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다.고죠 사토루를 봉인한 특급 주령들과 고죠의 봉인을 풀기 위해 주술사들이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강렬한 스토리로 주술회전 내 최장기간 연재된 에피소드이자 가장 인기 있는 에피소드로 꼽힌다. PV에서는 시부야 거리에 반경 약 400m의 장막이 발생해 많은 일반인들이 인질로 잡히게 되고 이후 박진감 있는 전투가 전개됐다.보다 스케일이 커진 스토리와 숨 막힐 만큼 장렬한 주술사들의 전투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마지막 장면에서는 스쿠나의 푸가를 시전하는 이타도리 유지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PV에서는 오프닝 테마곡인 King Gnu(킹 누)의 'SPEACIALZ(스페셜즈)'가 흘러나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주술회전 2기: 시부야 사변'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56분 MBS·T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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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5:15

[속보] 분당구 한 민박집서 30~40대 남성 4명 숨진 채 발견

[속보] 분당구 한 민박집서 30~40대 남성 4명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민박집에서 30~40대 남성 4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남성 4명이 방안에 죽어 있다'라는 내용의 112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이는 공유민박 업주였다. 그에 따르면 숨진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이 민박집에 투숙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들이 어떤 관계인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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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5:00

폐장한 강릉 해수욕장서 10대 4명 물에 빠지자 뛰어들어 모두 구해낸 어부 아저씨들

폐장한 강릉 해수욕장서 10대 4명 물에 빠지자 뛰어들어 모두 구해낸 어부 아저씨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 없이 물놀이하다가 파도에 휩쓸린 10대들이 사고 지점 인근에 있던 어민에 의해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동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시 안현동 순긋해변에서 물놀이하던 A군 등 10대 6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어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바다는 파도가 거세게 일어 어민들 또한 조업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바닷물은 순식간에 A군을 비롯한 학생 6명을 덮쳤고, 이들은 허우적대며 연신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강릉항에서 각각 통발배와 낚시 어선을 몰며 생활하던 임범식 씨와 이동욱 씨는 처음에 이들의 외침이 그저 장난치며 내는 소리인 줄 알았으나 곧 사고임을 직감했다. 이어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씨는 곧장 서핑보드를 챙겨 바다로 뛰어들었고, 임씨는 일반 물놀이 튜브 2개를 들고 뒤를 따랐다. 이씨가 거센 물살을 헤엄쳐 학생 2명을 먼저 구조했다. A군이 숨이 멎은 상태임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A군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면서 희미하게 의식을 되찾자, A씨는 남은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다시 뛰어들었다.  학생 2명이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 나왔지만 아직 2명이 물에 빠진 상태였다. 두번째 헤엄을 치면서 힘에 부친 이씨를 튜브를 들고 뒤따랐던 임씨가 도왔다. 임시는 인근에서 밧줄을 구해 바다로 던져 구조를 도왔고, 남은 학생들도 무사히 밖으로 빠져나왔다.  A군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물놀이하던 친구 3명도 구토,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A군 등 학생들은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 없이 맨몸으로 물놀이를 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휴식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목격하고 거리낌 없이 물속으로 뛰어든 이씨는 민간 선박 운항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 해양구조대 소속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 역시 같은 구조대 출신으로 해상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 어민에 따르면 이날 같은 장소에서 구조 활동이 끝난 지 10분도 채 되기 전에 또 다른 청년 4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물놀이하다가 이들의 제지로 인해 백사장 밖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이씨는 '더 늦기 전에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폐장한 해수욕장에서는 수상 안전요원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이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만약 폐장 해수욕장에서 사고로 바다에 빠졌을 경우에는 해경이나 구조요원이 올 까지 생존수영을 통해 물에서 오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해경 관계자는 '온몸에 힘을 빼고 턱을 하늘로 향한 채 눕고, 최소한의 호흡으로 물 위에 떠 있어야 안전하게 구조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 수영이나 야간에 바다로 들어가는 행위는 익수,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해안가에서 활동하는 경우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간해양구조대는 활동 해역에 대한 이해가 깊고 지역 사정에 정통한 민간 선방 운항자, 드론 운영자 등으로 구성해 수난사고 등에 대응하고 있다. 동해해경 담당 구역에는 강릉, 묵호, 울릉, 삼척, 임원 등 5개 지역에 총 466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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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5:00

카페 '무단촬영'한 유튜버 용찬우...구제역이 취재 들어가자 부랴부랴 올린 게시글

카페 '무단촬영'한 유튜버 용찬우...구제역이 취재 들어가자 부랴부랴 올린 게시글

카페에서 음료 주문 없이 사진만 찍은 용찬우, 구제역 ''갑질'과 관련 있어 보여 제보 받아보려 한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비디오아티스트이자 영상 유튜버인 용찬우가 카페에 들어와 음료도 주문하지 않고 촬영만 했다는 이야기가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튜버 구제역이 '갑질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라며 해당 사건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용찬우가 발 빠르게 글 하나를 게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구제역' 커뮤니티에는 용찬우를 향한 글이 올라왔다. 구제역은 '최근 용찬우를 다뤄달라는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라며 '제 영역이 아니기에 딱히 관심 없었는데 제 전문 영역인 '갑질'과도 관련이 있어 보여 제보를 받아보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용찬우가 사진 촬영만 한 카페) 해당 카페의 사장님 혹은 용찬우에게 갑질 피해를 받은 분이 있다면 제보 바란다'고 부연했다.저격글에 불편한 기색 드러낸 용찬우, '할말 있음 말로 해라, 나 연예인 아니다' 앞서 한 누리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의 카페 들어와서 커피도 안 시키고 허락도 없이 촬영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자기 촬영할 것만 하고 가는 무개념. 촬영 전에 개념부터 챙기길'이라고 저격글을 올렸다.A씨는 저격글과 함께 용찬우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고, 용찬우는 이에 반응했다. 용찬우는 '즉시 나가라고 하시지 그랬냐. 당장 나갔을 텐데. 명예훼손 하셨다'라며 분노했다.그러면서 '촬영이 불가하면 말씀해 주시지. 이런 식으로 공공연하게 명예훼손하시냐. 다시는 방문 안 하겠다. 충성'이라며 좋지 않은 기분을 드러냈다.그는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A씨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도 공개했다.용찬우는 '앞으로는 할말 있음 말로 해라. 다짜고짜 명예훼손 하지 말고. 나 연예인 아니다. 촬영 불가하다고 말해달라. 고소 못 하게 가계정으로 보냈네'고 말했다.'법적대응' 예고로 간접적으로 카페 위협한 용찬우, 구제역이 글 올리자 '허락 안 해주시면 안 써' 사과 이어 '법무법인 맡기면 협조해 주는 경우가 있어서 운 좋으면 한번 보자'라며 A씨를 법적대응 예고로 간접적으로 위협했다.구제역이은 이 같은 정황을 알게 됐고, 자신이 다루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러자 용찬우는 새로운 게시글을 올렸다. 용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촬영 푸티지는 그냥 쓸 거고, 문제 있으면 신상 정보 확인가능한 계정으로 연락 주시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허락 안 해주시면 당연히 안 쓰겠다'라며 한 걸음 물러서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한편 유튜버 용찬우는 영상 창작 기술과 관련 장비를 소개하는 채널 '용호수'를 운영 중이다. 오늘(26일) 기준 구독자 수는 약 2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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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5:00

윤승아 '암 투병' 반려견 밤비, 무지개다리 건넜다

윤승아 '암 투병' 반려견 밤비, 무지개다리 건넜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윤승아가 반려견 밤비와 이별하게 됐다.지난 25일 윤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8월 23일 사랑하는 밤비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승아는 '16년 동안 함께 하며 더 큰 사랑을 가르쳐 주었고, 다람이 틴틴이 그리고 젬마까지 만나게 해주었다.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 늘 채워주었고 새로운 무언가를 만나게 해줬다'라며 밤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밤비가 떠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일상이 텅 빈 것 같다는 윤승아. 그는 '늘 제 시선의 끝에 있던 밤비를 이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2년 동안의 긴 투병을 끝내고 이제는 아프지 않고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을 위안 삼아 하루 하루 지내보려 한다'고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또 '언제부턴가 밤비를 생각하면 아픈 기억만 있었는데 마지막 일주일 동안 잘 먹고 걷고 품에서 잠들고 행복한 기억만을 남겨주고 간 밤비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덧붙였다.끝으로 윤승아는 '우리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 잊지말고, 편히 쉬다가 다시 엄마 딸로 태어나줘. 엄마 밤비 냄새 기억하고 기다리고 있을게. 너무 보고싶다'라고 밤비를 향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윤승아는 하늘에 드리운 무지개 사진과 밤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해 지난 6월 딸을 출산했다.앞서 윤승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림프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반려견 밤비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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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4:15

미모 포텐 터졌던 고윤정 '로스쿨' 시절 모습 (사진 10장)

미모 포텐 터졌던 고윤정 '로스쿨' 시절 모습 (사진 10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고윤정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극중 고윤정은 체대 입시생으로서 누구보다 아빠를 생각하고 같은 반 봉석이를 응원하는 씩씩하면서도 따뜻한 장희수 역을 맡았다. 고윤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풋푹한 입시생을 연기했지만 JTBC '로스쿨'에서는 일류대 의상학과 출신 로스쿨 1학년 전예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고윤정은 남자친구의 폭력으로부터 느끼는 공포, 두려움 등의 감정부터 자기 자신을 변호하고 법과 맞서싸우는 용기와 당당함까지 주체적으로 변하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특히 고윤정은 세련된 미모를 뽐낸 바. 일각에서는 '로스쿨' 방영 당시가 고윤정의 리즈시절이었다는 반응도 보였다.큰 눈망울에 오뚝한 코, 우아함 넘치는 분위기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로스쿨' 촬영 당시가 평소보다 살이 올랐을 때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고윤정은 지난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소현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극 중 인형 같은 외모에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신비주의와 통통 튀는 개성으로 등장과 동시에 주목 받았다. 이듬해에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까지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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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3:15

'구내식당 밥 맛없다'...직원들 불평하자 사장님이 빨간 글씨로 붙여 놓은 경고장

'구내식당 밥 맛없다'...직원들 불평하자 사장님이 빨간 글씨로 붙여 놓은 경고장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회사 직원들이 구내식당 메뉴에 대해 투덜대자, 다음 날 회사 게시판에 빨간 글씨로 적힌 '경고장'이 올라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중소기업 구내식당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회사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 맛없다는 소리 했다가 경고장이 내려왔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식사 주의사항'이라는 제목과 함께 '회사에 배식되는 식사가 불편하신 분들은 개별 식대를 지급하겠다'라고 적혀있었다. 특히 바로 밑 줄에는 '경영지원으로 문의 주시면 식수를 빼겠다'며 '조용히 식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빨간 글씨로 강조됐다.이에 대해 A씨는 '식대 지급하겠다고는 쓰여 있지만 사실상 조용히 주는 밥이나 먹으라는 경고장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사진은 공개 직후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일부 누리꾼들은 '따로 식대까지 주겠다고 한 입장에서 왜 회사가 까여야 하냐'며 '대기업도 식대 잘 안 빼준다', '이 정도 배려도 불만이라면 따로 나가서 사 먹어야지'라고 반응했다.반면 일각에선 '조용히 식사하라는 말투부터 너무 거슬린다. 무슨 직원이 노예냐', '식대 신청하라고 써놨지만 진짜 신청하면 앞으로 찍히는 거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6월 잡코리아가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점심값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값은 7,761원으로 나타났다.이는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부터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들까지 포함한 평균치로, 2018년 직장인 평균 점심값 6,230원 대비 5년 만에 2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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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3:00

전역 후 인생 첫차로 중고 '아우디 A7' 샀다가 개인회생+막노동까지 한 청년 (영상)

전역 후 인생 첫차로 중고 '아우디 A7' 샀다가 개인회생+막노동까지 한 청년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첫 차로 아우디 A7을 구매했다가 개인회생 절차에 들어갈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겪은 남성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는 '외제차 함부로 샀다가 개인회생에 막노동까지 한 청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대 때 첫 차로 중고 아우디를 구매했다는 남성 A씨는 '로망이었던 아우디를 사면 내 등급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살아보니) 재앙에 가까웠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아우디를 구매하게 된 이유에 대해 '군대 시절, 아우디 A7 전시장에서 시승한 사진을 찍어가지고 계속 간직하고 있다가 전역 6개월 만에 풀 할부로 확 질러버렸다'며 '당시 사업으로 매달 순수익 700만~800만 원 정도였기에 월 할부금 120만 원 내고 탔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 사고가 잇따르면서 거액의 수리 비용이 계속 발생했고, 외제차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가짜 롤렉스 시계를 사는 등 과소비를 하면서 지출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이에 대해 A씨는 '좋은 차를 사면 그 차에 맞는 등급의 인간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내가 차를 모시게 살게 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또한 꾸준히 들어오던 수입까지 사라져 몽블랑 만년필을 팔아 할부금을 갚고 공업사 사장한테 받은 검정 잉크로 스크래치를 메꿨다는 A씨는 '그럼에도 차를 팔지는 않았다. 그런데 5개월 만에 월 할부금이 밀리니까 캐피털 회사에서 전화가 계속 와서 결국 그때 처분했다'고 토로했다.A씨는 '차를 사고 '카드깡'하며 허세부렸던 사치 비용까지 하면 8~9천만 원 정도 들었다. 그런데 5개월 타고 경매로 3100만 원 정도에 넘기면서 6~7천만 원의 빚이 생겼다'며 이후 채무조정신청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그는 29살에 개인회생 신청을 한 이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신용거래에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신용점수가 정상보다 낮아서 타격이 크다. 하지만 한번은 겪어야 될 일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사업이 바닥을 찍었을 당시엔 공사장을 나가서 인부들 오줌통을 치우는 막노동을 하기도 했다'며 '나는 진짜 아우디 오너가 아니었던 것 같다. 사고 싶은 차를 1년 이상 유지할 수 있어야 그 차를 탈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카푸어의 현실 조언을 들으니 경험을 안 해보고도 객관화가 된다', '2030남자들한테 경각심과 교훈을 주는 내용', '신용회복하려면 거의 10년 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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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15

사생아로 태어나 9살 때부터 '신문배달'하며 혼자 생활했다는 유명 개그맨이 선생님들에게 들은 폭언

사생아로 태어나 9살 때부터 '신문배달'하며 혼자 생활했다는 유명 개그맨이 선생님들에게 들은 폭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린 시절부터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는 개그맨의 안타까운 고백에 많은 이들이 위로를 전하고 있다.지난 25일 KBS1 '아침마당'에 개그맨 김시덕이 출연했다. 이날 김시덕은 '눈물 젖은 빵'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시덕은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 개그 콘서트의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다.인기 코너 중 하나였던 '박준형의 생활사투리'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내 아를 낳아도'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역대 최고 시청률 코너인 '마빡이'를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알려져 남다른 개그 감각으로 인기를 얻었다.이랬던 그는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김시덕은 '사생아로 태어났다'며 '저는 부모님이 책임감 없으셨다. 내가 태어나자 아버지는 아버지 본인 가정으로 가셨고, 어머니도 새 출발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김시덕은 '9살 때부터 혼자 살면서 신문배달 60부가 내 인생의 첫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그는 선생님들로부터 '너는 가난하고 부모도 없기 때문에 사회 나가서 사고칠 거야'라는 말을 종종 들어왔다고 한다.김시덕은 데뷔 23년 동안 '무전과자'라고 밝히며 '그렇게 말한 분들한테 방송에서 당당히 말하고 싶다. 저 열심히 살았고,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전과 하나 없이 한 가정의 가장이 돼 잘살고 있다. '내 아를 낳아도' (유행어처럼) 아빠도 됐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 실망 안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MC 김재원이 '9살부터 혼자가 됐는데, 어린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냈냐'고 묻자 그는 '사실 운동을 그렇게 잘 못하는데 중학교 때 체육 특기생 할 사람 손들라고 해서 손을 들었다. 이유는 학자금을 면제해줬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이어 '학교에서 급식으로 밥을 먹고 살았다. 2평짜리 자취방에서 신문 배달, 페인트 공장 일, 건설 현장 일을 했다. 그렇게 살면서 개그맨 시험은 한 번도 안 떨어지고 다 붙었다'고 답했다.한편 김시덕은 지난 2011년, 개그콘서트에서 돌연 하차했다.당시 척추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희소 난치병 강직성 척추염을 앓았다고 뒤늦게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보건소 앞 대로변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호 조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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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15

새벽에 금은방 유리문 부수고 '40초' 만에 싹 털어간 광주 10대 청소년들 (+영상)

새벽에 금은방 유리문 부수고 '40초' 만에 싹 털어간 광주 10대 청소년들 (+영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에서 10대 청소년들이 60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이 귀금속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0초였다. 지난 25일 KBS뉴스는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간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30분 만에 붙잡힌 소식을 보도했다.당시 CCTV 영상에는 이른 새벽 텅 빈 골목, 앳돼 보이는 남성 2명이 금은방 앞을 서성거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잠시 후 이들 중 한 명이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다른 남성이 뒤따르면서도 불안한지 연신 두리번거렸다.이들은 진열장 안에 있던 귀금속 6천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1명이 망을 보고, 2명이 귀금속을 훔쳤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이었다.경찰은 이들을 추적해 도주 30여 분 만에 1km쯤 떨어진 길에서 검거했다.  10대 청소년들이 금은방을 턴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은 금은방 60여 곳이 모여있는 거리다.작년 말에도 이곳에서 100미터 떨어진 금은방에서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당시에도 10대 3명이 귀금속 4천만 원 어치를 훔쳤다가 9시간 만에 붙잡혔는데, 망치로 유리를 깨고 들어와 순식간에 달아나는 수법도 똑같았다.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상인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3명 모두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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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00

죽기 전 편의점서 혼자 허기 달래던 12살 시우군...'학대 살해' 계모는 징역 17년 받았다

죽기 전 편의점서 혼자 허기 달래던 12살 시우군...'학대 살해' 계모는 징역 17년 받았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2월 인천에서 12살 아들 이시우 군을 살해한 계모에게 징역 17년이 선고됐다. 부인의 학대를 방관한 남편이자 피해 아동의 친부인 남성에겐 징역 3년이 선고됐다.  다만 법원은 계모가 시우 군을 살해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지난 25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선고공판에서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및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및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된 친부 B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가 친자녀에 대해선 높은 애정을 보였다'면서 '오랜 기간 친자녀들을 돌보지 못하는 결과를 감수하고도 피해자를 살해할 만큼 미워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의 해외 유학 등 양육에서 벗어날 다른 방안을 검토한 점도 인정된다'며 'A씨가 최후의 수단이라 볼 수 있는 살해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만을 벗어나려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 A씨와 B씨의 통화 내용을 보면 A씨는 피해자에 대한 과도한 폭력을 자각하고 있었다'면서 '만약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때린 사실을 B씨에게 말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법의관과 소아과 전문의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건강이 양호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넘어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 A씨에게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미필적으로라도 있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치사죄가 공소사실에 포함돼 있어 공소장 변경 없이 피고인 A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죄를 유죄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피해자를 분노 표출 대상으로 삼아 가혹행위를 일삼고 사망에 이르게 한 행위 그 자체로 반인륜성과 반사회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을 가늠하기 어려운 사정 등에 비춰 A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피고인 B씨에 대해서는 'A씨가 피해자를 심하게 폭행한 사실을 여러 차례 인지하고도 친부로서 피해자를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등 방임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에게 가한 학대 횟수가 그리 많다고 볼 수는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사형을, B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권고 형량은 20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무기징역이지만, 검찰은 이 사건과 사실관계가 유사한 '정인이 사건'을 참고해 구형량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모 A씨는 지난해 3월 9일부터 지난 2월 7일까지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시우 군을 상습적으로 때리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연필로 시우 군의 허벅지를 찌르거나, 눈을 가리고 의자에 결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우 군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부 B씨도 지난해 친아들 C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유기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학교에 가지 않고 홈스쿨링을 받았던 시우 군은 사망 당시 키 148cm, 몸무게 29.5kg으로 건강 및 영양 상태가 매우 불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였던 시우 군은 장기간 학대로 인해 1년 만에 체중이 8kg 감소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동 학대로 인한 멍 자국이 여럿 발견됐다. 사망하기 전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 먹는 모습이 찍힌 CCTV가 공개되면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계모에 대한 공분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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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2:00

'연좌제냐'...최윤종 부모 사는 집 예고 없이 찾아간 '궁금한이야기Y' 본 시민들 반응

'연좌제냐'...최윤종 부모 사는 집 예고 없이 찾아간 '궁금한이야기Y' 본 시민들 반응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신림동 '너클'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같은 방송사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관련으로 인해 신뢰도가 제로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었기에 시청자들이 궁금한 이야기 Y에 거는 기대는 상대적으로 더 큰 상황이었다. 그런데, 최윤종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그의 가족 거주지로 향해 동의 없이 촬영을 하고 또 방송까지 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제작진이 최윤종 부모의 거주지를 예고 없이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하다 문전박대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관문을 열고 나온 최윤종의 아버지는 제작진을 보자마자 '뭐냐 당신. X져라. X져라 XXXX 뭐냐. 여길 왜 들어오냐. X져. X져라'라며 화를 냈다.분노한 최윤종의 아버지는 제작진을 강하게 밀면서 대화를 완강히 거부했다.시민들 사이에서는 '연을 끊은 사이라던데, 제작진이 선을 넘은 거 아니냐'라는 반응도 나왔다. 대체적으로 최윤종이 이미 구속돼 부모의 자택에 기거하지 않고 있는데도 찾아가는 것은 명백히 제작진 실수라는 반응이 많다. 다른 인터뷰에서 최윤종의 부모가 아들을 실드친 것도 아니었기에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고, 동의 없이 영상을 찍고 또 음성까지 담아 방송에 내보내는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조선, 최원종, 김성수, 고유정, 정유정, 이기영, 김근식, 전주환, 권재찬, 조주빈, 문형욱, 조현진, 부산돌려차기남 등 그의 가족들을 동의 없이 촬영하고 방송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은 더욱 큰 상황이다. 한 시민은 '흉악범의 인권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죄를 짓지 않은 가족까지 연좌제처럼 묶어버리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라고 해 공감을 얻었다. 한편 최윤종은 어제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되는 과정에서 일종의 '허세'를 부려 비판받고 있다. 몰려온 취재진들의 카메라가 자신을 찍고 있자 '아이고~'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린 것이다. 이를 두고 각곳에서 '처벌을 강하게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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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00

'화학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항의하다 우리 집 문틈으로 독극물을 넣었습니다' (+영상)

'화학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항의하다 우리 집 문틈으로 독극물을 넣었습니다'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갈등을 빚은 이웃집에 독극물을 주입해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어졌다.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최근 플로리다의 한 '화학 천재'가 변기 소리로 인한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집 현관문 밑 틈에 오피오이드를 주입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건물 소유주 협회가 제출한 계약 위반 고소장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쑤밍 리(Xuming Li, 36)는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SF) 캠퍼스에 있는 실험실에서 이웃집 가족들에게 해를 끼칠 의도로 여러 차례 독극물을 혼합하고 주사기에 주입했다.리씨는 중국 출신의 키 6피트(약 183cm), 몸무게 160파운드(약 72.6kg)의 남성으로 2023년 여름까지 해당 대학에서 화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학생이었다. 그는 지난 6월 27일 이웃인 우마르 압둘라(Umar Abdullah)가 설치해 둔 카메라에 범행 장면이 포착된 후 경찰에 체포됐다.촬영된 영상에는 그가 압둘라의 집 앞에 쭈그려 앉아 문 틈새로 주사기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주입하는 모습이 담겼다.위험 물질 테스트 결과, 리씨가 주입한 액체 화학 물질은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인 메타돈과 하이드로코돈이 혼합된 것으로 밝혀졌다.오피오이드는 얕은 호흡, 맥박 약화, 거동의 어려움, 방향 감각 상실, 언어 소통의 어려움 및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가족들은 한 달여 동안 숨 가쁨과 눈 통증, 현기증, 메스꺼움, 피부 자극 등을 겪었다.충격적이게도 현장에서 해당 물질에 잠시 노출된 경찰관 또한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피부 자극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극물 소동에 주민들은 리씨와 그의 룸메이트를 단지에서 퇴거시키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소장에는 '피고의 행동의 거주자와 소유주가 자신의 재산과 아파트 내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지점까지 도달했다'라고 명시돼 있다.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는 성명을 내고 'USF 커뮤니티의 안전과 복지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USF 화학과는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대학이 소유한 모든 화학 물질 및 기타 물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USF의 화학 실험실에는 하이드로코돈과 메타돈을 포함해 스케줄 II(Schedule II) 규제 물질로 분류되는 화학 물질을 보관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피해자인 압둘라는 WFL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임신한 아내, 어린 딸이 지난해 6월 리씨의 바로 위층 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그런데 이사를 온 후 압둘라의 가족은 리씨의 황당한 불만에 시달렸다. 리씨는 압둘라의 가족에게 변기 뚜껑이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다며 불평하는 문자를 보내왔다.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은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경험하기 시작했다.압둘라는 '딸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울고 있지는 않았지만 눈물이 항상 가득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압둘라 가족의 친구가 휴가를 떠난 가족들을 위해 택배를 대신 받던 중 집 앞에서 화학 물질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그다음부터는 압둘라 또한 냄새를 맡았고 온수기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온수기 기기를 교체하고 에어컨과 통풍구를 청소한 후에도 악취는 지속됐다.해결 방법이 절실했던 그는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검사를 하기도 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결국 그는 현관문 쪽에서 작은 균열을 발견하고 불만을 품은 이웃 리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또다시 이상한 냄새를 맡고 몸이 아프기 시작하자 압둘라는 문밖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그리고 리씨가 현관문 아래에 쭈그리고 앉아 주사기로 무언가를 주입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리씨는 '(발견 당시) 온몸이 떨렸다'라면서 '그(리씨)가 와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영상을 확인한 즉시 아파트를 비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리씨를 체포해 규제 위험 물질 소지, 가중 스토킹 등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그를 구금했다.탬파 경찰은 진술서에 리씨가 '액체를 채운 주사기를 사용해 여러 차례 피해자의 집에 내용물을 주사하는 등 악의적이고 불법적이며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괴롭혔다'라고 명시했다.리씨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오는 12월 5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그와 그의 룸메이트를 퇴거시키기 위한 소유주 협회의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제제에는 대표적으로 모르핀, 펜타닐, 하이드로코돈, 트라마돌, 옥시코돈 등이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있는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강력한 진통 효과를 일으키지만 각종 부작용과 의존성 등의 우려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현재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제제 중 하나인 펜타닐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내 오피오이드 약물로 인한 사망자가 3배 넘게 늘었으며 2021년 사망한 22명 중 1명은 비의도적 오피오이드 독성으로 인한 사망으로 드러났다.미국 의학 전문 매체 '스태트(STAT)'는 10년 후 약 65만 명이 오피오이드 과용으로 인해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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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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