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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6폐장한 강릉 해수욕장서 10대 4명 물에 빠지자 뛰어들어 모두 구해낸 어부 아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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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5:00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 없이 물놀이하다가 파도에 휩쓸린 10대들이 사고 지점 인근에 있던 어민에 의해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동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시 안현동 순긋해변에서 물놀이하던 A군 등 10대 6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어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바다는 파도가 거세게 일어 어민들 또한 조업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바닷물은 순식간에 A군을 비롯한 학생 6명을 덮쳤고, 이들은 허우적대며 연신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강릉항에서 각각 통발배와 낚시 어선을 몰며 생활하던 임범식 씨와 이동욱 씨는 처음에 이들의 외침이 그저 장난치며 내는 소리인 줄 알았으나 곧 사고임을 직감했다.
이어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씨는 곧장 서핑보드를 챙겨 바다로 뛰어들었고, 임씨는 일반 물놀이 튜브 2개를 들고 뒤를 따랐다.
이씨가 거센 물살을 헤엄쳐 학생 2명을 먼저 구조했다. A군이 숨이 멎은 상태임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A군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면서 희미하게 의식을 되찾자, A씨는 남은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다시 뛰어들었다.
학생 2명이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 나왔지만 아직 2명이 물에 빠진 상태였다.
두번째 헤엄을 치면서 힘에 부친 이씨를 튜브를 들고 뒤따랐던 임씨가 도왔다. 임시는 인근에서 밧줄을 구해 바다로 던져 구조를 도왔고, 남은 학생들도 무사히 밖으로 빠져나왔다.
A군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물놀이하던 친구 3명도 구토,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A군 등 학생들은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 없이 맨몸으로 물놀이를 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휴식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목격하고 거리낌 없이 물속으로 뛰어든 이씨는 민간 선박 운항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 해양구조대 소속 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 역시 같은 구조대 출신으로 해상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 어민에 따르면 이날 같은 장소에서 구조 활동이 끝난 지 10분도 채 되기 전에 또 다른 청년 4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물놀이하다가 이들의 제지로 인해 백사장 밖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이씨는 '더 늦기 전에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폐장한 해수욕장에서는 수상 안전요원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이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만약 폐장 해수욕장에서 사고로 바다에 빠졌을 경우에는 해경이나 구조요원이 올 까지 생존수영을 통해 물에서 오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해경 관계자는 '온몸에 힘을 빼고 턱을 하늘로 향한 채 눕고, 최소한의 호흡으로 물 위에 떠 있어야 안전하게 구조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 수영이나 야간에 바다로 들어가는 행위는 익수,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해안가에서 활동하는 경우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간해양구조대는 활동 해역에 대한 이해가 깊고 지역 사정에 정통한 민간 선방 운항자, 드론 운영자 등으로 구성해 수난사고 등에 대응하고 있다.
동해해경 담당 구역에는 강릉, 묵호, 울릉, 삼척, 임원 등 5개 지역에 총 466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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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K-55 자주포, 10대 중 7대는 조종수 없어... 병력감소·간부이탈 문제 현실화됐다자주포 10대 중 3대 조종수 없어... 유사시 운용 우려 제기됐다K-9 자주포 / 뉴스1K9 등 육군 자주포 전력을 운용하는데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중 8대는 조종수가 없어 유사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육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 자주포 조종수 보직률이 2024년(6월 30일 기준) 72.9%로 떨어졌다. 자주포 조종수 보직률은 2022년 80%대였으나 2023년 72.2%로 급감했다. 육군은 K-9 자주포와 K-55 자주포, 105mm 자주포 등 3종의 자주포 전력을 운영 중이다. 이중 K-9은 절반에 가까운 49%를 차지한다. K-9 자주포 / 뉴스1K-9의 경우 병사와 부사관이 조종사를 맡는다. 조종수 보직률이 70%대 초반까지 떨어진 배경에는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와 초급 간부의 이탈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육군 '군사대비태세엔 전혀 문제 없어'다만 K-9과 K-55의 목표 가동률은 110% 이상으로, 군은 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국방혁신 4.0에 따라 부대구조 개편과 인력 획득 등 병력 운용 효율성을 최대한 높여서 군사대비태세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K-9의 2차 성능 개량을 통해 운용 인원을 5명에서 3명으로 줄일 수 있다면, 부족한 조종수를 채울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K-9 자주포 / 한화디펜스힌편 K-9은 155mm 구경에 약 8m 길이(52구경장) 포신을 갖추고 있으며 사거리는 40km에 이른다. 또 K-9 자주포엔 1000마력 상당의 디젤 엔진이 실려 있어 최대 시속 67km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1분에 9발을 쏠 수 있어 북한의 장사정포 도발 시 즉각 맞대응이 가능한 무기로 평가받는다. 한국에서는 2020년 11월 기준 약 1100여문이 야전에 배치됐다. 해외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아 터키, 폴란드,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등에 수출돼 방산 산업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조회수: 1,73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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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8:00 |
파리올림픽 2관왕 오상욱 전국체전 예선전 탈락... 세계랭킹 1위 이겨버린 펜싱선수의 정체오상욱의 충격적인 전국체전 예선 탈락오상욱 / 뉴스1'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예선 첫 경기에서 탈락시킨 선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상욱은 이날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했다. 오상욱의 상대는 부산광역시 대표인 김준형이었다. 오상욱은 14-15로 김준형에게 패해 예선에서 탈락했다. 오상욱은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펜싱 스타 선수다. 최근 2년 연속으로 전국체전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이기도 하다. 김준형 / 동의대학교 홈페이지 오상욱 이긴 상대 선수 김준형... 사브르 청소년월드컵 우승자오상욱의 탈락을 두고 이변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상대 선수인 김준형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준형은 2022년 국제펜싱연맹(FIE)의 사브르 청소년월드컵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2관왕을 차지한 실력자다.지난해 9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28회 김창완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 출전해 사브르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32강전 도경동, 8강전 김정환, 4강전 박상원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오상욱 / 뉴스1다만 결승전에서 오상욱을 만나 선전했으나 11-15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오상욱과 다시 만난 김준형은 14-15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가져가며 당시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사브르 8강에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과 도경동이 진출했다. 오상욱은 오는 13일 시작되는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조회수: 1,70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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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8:00 |
엘리베이터서 '여성 연쇄 폭행·성범죄' 저지른 고교생이 항소심서 받은 형량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에서 처음 마주친 10대 여성 3명을 잇달아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1일 수원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재)는 A군의 강간미수, 강간상해, 강도,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 선고 공판에서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앞서 A군은 원심에서 징역 장기 8년·단기 6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A군에게 소년범에 대한 법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5년·단기 7년을 구형했었는데, 판결 직후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사유로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은 당시 피고인의 범행 직전 및 직후 상황, 피고인의 당시 ADHD 충동조절 어려움의 정도, 기타 여러 사정 모두 고려해 볼 때 피해자 2명에 대한 부분에서 강제추행의 고의를 넘어 강간의 고의까지 있었다고 단정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부분 기록을 다시 면밀히 봐도 원심 판단이 잘못됐다고 볼만한 다른 사정이 없다'고 판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원심은 이 사건 범행 내용, 기타 여러 사정을 모두 종합해 피고인에 대한 형을 정했다'며 '검사가 주장하는 사정들은 이미 원심이 충분히 고려한 사정으로 보여 원심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는 주장은 이유 없다'고 덧붙였다.판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0월 5~6일 경기 수원시 아파트 엘리베이터 2곳과 화성시 상가 화장실 1곳 등 3곳에서 10대 여성 3명을 각각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과정에서 그는 피해 여성 1명을 비상계단으로 끌고가 간음했고, 다른 여성 1명은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으며,나머지 1명은 기절시킨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주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군은 1심에서 3건의 성폭력 범죄 중 2건에 대해 '강간의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고, 1심 재판부도 이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다.1심 재판부는 '여러 정황을 고려했을 때 2건의 사건에 대해선 강간의 고의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A군 변호인은 1심 재판 과정에서 '사건 당시 정신병을 앓고 있었다'며 정상 참작을 호소했고, A군은 '저 때문에 피해 본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회수: 2,2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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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8:00 |
'4명이 왔는데 한명씩 사라졌다'... 감자탕집서 발생한 '계산 실종' 사건음식 값 결제 없이 가게 나선 4명의 중년남성... '너무 당당하게 나가서 몰랐다'YouTube 'JTBC News'원주의 한 감자탕집을 찾아 7만 원 상당의 음식과 술을 먹은 4명의 중년남성이 음식값을 결제하지 않고 사라졌다.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는 감자탕집을 찾은 4명의 남성이 약 7만 원 상당의 금액을 이른바 '먹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강원도 원주에서 감자탕집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는 지난 7일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4명을 손님으로 받게 됐다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성들은 감자탕과 함께 소주 3병을 주문해 약 7만 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해 먹었고, 그렇게 한참 식사를 이어 나갔다. 문제는 남성들의 식사가 마무리 되어갈 즈음, 이들이 한 명씩 가게 문을 빠져나가면서 생겨났다. A씨는 '너무 당당하게 한 명씩 밖으로 나가길래 '담배 피우러 나가시나 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가게 문을 나선 남성들은 이후 A씨의 가게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이는 남성들이 섭취한 7만 원 상당의 음식값을 결제하기 전에 발생한 일이었다.고의성이 인정되는 '무전취식',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결제하지 않고 떠나는 손님들이 종종 있는데, 제발 안 이러셨으면 좋겠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 계산 없이 가게 문을 나서는 뻔뻔한 남성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거냐', '먹튀 처벌 제발 높여달라', '우리나라 CCTV가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모를 수가 없는데 양심이 얼마나 없으면 저런 짓을 단체로 할 수가 있는거냐', '공짜 밥이 그렇게 좋으면 감옥 가시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현행법상 무전취식은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 등에 처할 수 있으며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되면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조회수: 1,98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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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8:00 |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와중에 노벨화학상 수상자와 함께 언급된 90년생 한국인 과학자노벨화학상 수상자와 함께 이름 거론되는 한국인 연구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올해 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해 전 국민이 들썩이는 가운데,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에 한국인 연구자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스웨덴 왕립학회 노벨위원회는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생화학과 교수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최고경영자), 존 점퍼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중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는 2021년 수 분 내로 단백질 구도를 해독하는 '로제타폴드(RoseTTAFold)'를 내놓은 뒤 2022년 원하는 대로 단백질을 생성할 수 있는 AI '로제타폴드 디퓨전'을 공개했다. 지난 4월에는 비단백질 화합물까지 설계할 수 있는 '로제타폴드 올 아톰'을 공개하기도 했다. 백민경 서울대 생명공학과 조교수 / 서울대학교 홈페이지특히 베이커 교수의 노벨상 수상에는 로제타폴드의 핵심인 베이커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공학과 조교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백민경 교수가 본 노벨화학상 수상자 베이컨 교수 1990년생인 백 교수는 지난 2021년 제1 저자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로제타폴드 논문을 발표했다. 사이언스는 이 논을 당해 '최고의 연구 성과'로 선정했다. 백 교수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베이커 교수에 대해 '그 정도 대가라면 외부 활동을 많이 할 법 한데 지금도 대부분의 시간을 연구실에서 보낼 정도로 연구를 사랑하는 과학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친근한 삼촌처럼 대해준 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생화학과 교수 / GettyimagesKorea매체에 따르면 백 교수는 AI를 활용한 단백질 연구 중에 단백질 설계 분야의 대가인 베이커 교수에게 배우고 싶다는 마음에 박사학위를 받은 뒤인 2018년 그와 인터뷰했고, 2019년부터 연구실에 합류했다고 한다. 백 교수는 함께 연구했던 때를 회상하며 '로제타폴드는 2020년 말부터 시작해서 2021년 6월에 사전 공개 논문이 나왔고, 정식 논문이 그해 8월에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베이커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에 대한 업적보다는 단백질 설계에 대한 업적으로 상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커 교수는 현재 자신이 만든 AI 기술을 모두 공개해서 무료로 쓸 수 있게 했다. 백 교수는 '당장 이익을 쫓기보다는 파급력을 통해서 그 분야가 발전해야 시장도 더 커질 수 있고,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조회수: 1,8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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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7:35 |
최근 부산 학원가에 뿌려졌다는 '사이버 도박 찌라시'... 숨겨진 '반전' 있었다부산 학원가에 뿌려진 사이버 도박 찌라시...?온라인 커뮤니티최근 부산의 학원가에 불법 사이버 도박 홍보 명함이 뿌려졌다. 아이들이 즐비한 학원가에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지만 알고 보니 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 담긴 부산경찰의 이색 광고였다.최근 부산경찰은 비영리 광고모임인 발광(Valgwang)과 함께 청소년의 사이버 도박을 경고하는 이색 광고를 제작했다.부산 경찰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면 해당 명함 앞면은 영락없는 불법 사이버 도박 사이트 홍보 명함이다. 사이트에 가입하면 다양한 이벤트를 받을 수 있다고 적혔다.알고보니 부산경찰의 '도박 근절 캠페인''사이트 주소는 뒷면에서 바로 확인'이라는 문구를 따라 뒷면으로 돌리면 '클린업(CLEAN UP) 사이버 도박, 머리에서 싹 지우세요. 지금은 손을 씻을 때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사이버 도박에 호기심을 갖고 명함을 돌려본 청소년을 향한 부산경찰의 경고다. 특히 이 명함은 물에 닿으면 종이비누로 변하도록 특수 제작돼 실제 손을 씻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도박에서 손을 씻다' 라는 의미를 담았다.부산경찰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Instagram 'polbusan'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디어 진짜 좋다', '전국적으로 퍼졌으면 좋겠다', '비누라서 더 좋다', '욕하러 들어왔다가 칭찬하고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형사입건된 청소년 도박범죄의 수는 3년 새 5배 이상 증가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63명, 2022년 74명, 2023년 169명, 2024년 8월까지 32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3배 이상 급증했고 올해는 불과 8개월 만에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조회수: 2,5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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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7:35 |
정대세 아내 '무릎 꿇고 2시간 얘기해'... 시어머니와 충격적인 첫만남 고백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축구선수 출신 정대세 아내가 시어머니의 첫 만남 당시 겪었던 일을 공개했다.명서현은 지난 10일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선공개 영상에서 '연애를 시작한 지 4개월쯤 됐을 때 시어머니가 인사를 오라고 하셔서 바로 일본으로 갔다'며 '인사하면서 들어갔는데 (시어머니의) 첫마디가 '대세는 올라가'였다'라고 했다.명서현은 '너무 무서워서 '대체 대세씨 없이 내게 뭘 하려는 거지' 싶었다'며 '처음에 하신 말씀이 '대세가 왜 좋니'였고 '너희 결혼하면 생활비는 내가 관리한다' '키는 몇 센티니? 체중은?' 등 사적인 부분을 물어보시더라'라고 회상했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명서현은 '너무 무서웠고 그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무릎을 꿇고 시어머니와 2시간을 얘기했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등 너무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정대세는 '이건 처음 듣는다. (어머니가) 당연히 좋은 얘기를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놀랐다.이어 명서현은 '그래도 저에 대한 (모욕적인) 말들은 참을 수 있었지만,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가슴을 송곳으로 후벼 파는 고통이었고, 구역질이 날 정도로 힘겨웠다'라고 밝혔다.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앞서 명서현은 방송에서는 고부갈등으로 우울증 약까지 복용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시집살이가 그렇게 심하니까 '죽고 싶다'가 아니라 '2층에서 떨어져 봤자 안 죽겠다' 그 생각을 하고 있더라'라고 고백한 바 있다.명서현은 2013년 축구선수 출신 정대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회수: 2,0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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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6:15 |
'형이 왜 여기서 나와'... 한강 노벨상 축하하는 '시민' 인터뷰 영상 '화제'소설가 한강 '노벨상 수상' 축하하는 시민 인터뷰 영상... '눈길'YouTube 'JTBC News'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반 시민들은 물론 각종 유명 인사들의 축하 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 가운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한 '시민'의 모습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눈길을 끈다.지난 10일 JTBC '지금, 이 뉴스'에서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축하 인사를 담은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런데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민의 모습이 어쩐지 낯이 익다.8초 남짓한 시간 동안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소식을 들었는데요. 국내 최초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책을 한번 구매해서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고 떠난 익숙한 모습의 시민(?)은 그렇게 짧은 인터뷰를 끝으로 화면에서 모습을 감췄다.'흑백요리사'에서 '철가방 요리사'로 활약한 임태훈 셰프Instagram 'chulgabangchef'그런데 매체를 통해 공개된 시민의 인터뷰를 보고 갸우뚱한 시청자들은 한둘이 아니었던 모양이다.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형이 왜 여기서 나와'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빠르게 공유되기 시작했다.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시민의 정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였다.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임태훈 셰프를 마주하게 된 시청자들은 '내 눈을 의심했다', '여기에서 이름이 밝혀지면 어떡하냐고요', '온 세상이 흑백요리사', '일반 시민의 벽이 높아졌다', '아무래도 저 지역 터가 좋은 거 같다', '우승 안 했는데 실명 공개해 주면 어떡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소설가 한강 / 뉴스1한편 지난 10일(한국 시간) 소설가 한강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마츠 말름 스웨덴 한림원 의장은 한강의 작품을 '역사적 고뇌에 맞서 인간 삶의 나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하고 시적인 산문'이라고 평가했다.한강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이 됐다. 조회수: 2,7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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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6:15 |
'불륜은 어린 자녀 죽이는 범죄'... 상간남 회사 쫓아가 1인 시위한 남성보배드림한 남성이 상간남 회사 앞에서 펼침막을 내걸고 1인 시위에 나서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11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상간남 XXX 회사 가서 1인 시위하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연 속 A씨는 지난 10일 서울 관악구의 한 건물 앞 인도에 차를 주차한 뒤 펼침막 2개를 붙여놨다. 펼침막은 해당 건물에서 나오는 이들이 바로 볼 수 있게끔 배치했다.펼침막에는 빨간 글씨로 '불륜은 어린 자녀들을 죽이는 가정파괴 반인륜 범죄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파란 글씨로 '동거 중인 애들 엄마 당장 돌려보내라!'라고 덧붙였다.보배드림A 씨는 '추천 1만개 넘으면 얼굴까지 다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A 씨의 글은 오후 2시 55분 기준 5천개가 넘는 추천을 받았다.그는 ''이제라도 멈추면 다 없던 일로 하겠다. 넌 미혼여성 만나 실컷 사귀고 애들 엄마는 가정으로 돌려보내라'고 요구했으나 상간남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라며 '불륜에 빠진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애들이 겪을 결핍과 상처를 어떻게 보살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누리꾼들은 함께 분노했다. '동거중이라는 건 아이 놔두고 갔다는 거 아니냐', '이거 완전 막장이네', '돌아오면 뭐하나, 나중을 위해서라도 헤어져야지', '얼굴 박제 갑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저 건물에 불륜커플이 저 '펼침막' 상대방 뿐은 아닐텐데, 얼마나 가슴을 졸이고 있을까'라고 반응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조회수: 2,07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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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6:00 |
박대성, '살인' 저지른 뒤 신고하는 시민 옆에서 웃으며 '거짓말이야~' 외쳤다박대성, 신고 전화하는 시민 옆에서 히죽거리고 폭소했다전남경찰청'순천 여고생 살인' 박대성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는 시민의 옆에서 히죽거리며 장난을 쳤다는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다.지난 19일 JTBC는 '순천 여고생 살인' 박대성이 그를 제압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할 당시 옆에서 해맑은 목소리로 장난을 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대성을 경찰에 신고한 시민 A씨와 경찰의 통화 녹취 속에는 장난을 치듯 히죽거리며 웃는 박대성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있었다.여고생 살해 후 1시간이 지난 시점JTBC News녹취록을 통해 공개된 박대성의 목소리는 불과 1시간 전에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해맑았다.당시 경찰에게 신고 전화를 하는 A씨의 곁에서 박대성은 '네네. 거짓말이야~'라며 '거짓말이에요' 등의 말을 장난스럽게 내뱉었다.A씨에 따르면 박대성은 A씨가 경찰과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박대성 / 뉴스1박대성을 경찰에 신고할 당시만 해도 그의 정체를 몰랐다는 A씨는 '왜소해서 몸은 무섭지 않았는데 눈빛이 무서웠다'며 '악마를 보는 것 같았다'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이어 '그 길에는 밤늦게 힘없는 학생들이나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데 차라리 내 앞에 (박대성이) 나타난 게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오전 12시 44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18세 여고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후 거리 CCTV에는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후 미소를 짓고 걸어가는 박대성의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조회수: 1,9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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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6:00 |
3년 독학한 한국어로 '채식주의자' 완벽하게 번역한 영국인, 한강에 푹 빠져 홍보까지 직접 나서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의 '일등공신' 데버라 스미스 thebookerprizes한국 여성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대표 소설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영국인 데버라 스미스에도 이목이 쏠렸다.지난 2007년 한글로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2016년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부커상 수상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한강의 부커상 수상 역시 한국인 최초였다. 당시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인물이 바로 스미스다. 번역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글이지만 저자의 색깔을 그대로 담아내 세계 독자들에게 한강의 작품을 알린 인물로 평가된다.스미스는 영국 중부의 소도시 동커스터 출신으로, 2009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번역가로 진로를 정했다.소설가 한강 / 뉴스1한국어 독학하며 낱말 하나하나 찾아 번역이후 영국에 한국어를 전문으로 하는 번역가가 드물다고 판단, 한국 문학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특히 스미스는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스미스는 2010년 한국어를 독학하기 시작했고 런던대 동양 아프리카대(SOAS)에서 한국학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한국어를 공부한 지 3년 만에 맡은 번역이 한강의 '채식주의자'였다. 한강의 문체에 빠져든 스미스는 번역은 물론 출판사 접촉부터 홍보까지 도맡아 '채식주의자'를 알렸다.번역 초기 스미스는 낱말 하나하나 사전을 뒤져가며 번역할 정도로 공을 들였고 그의 노력 끝에 '채식주의자'의 번역은 원작의 섬세한 문체가 그대로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한국문학번역원그는 한국 고유의 단어를 풀어 쓰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미스는 한 인터뷰에서 '소주를 '코리안 보드카', 만화를 '코리안 망가' 식으로 다른 문화에서 파생된 것으로 쓰는 데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한강의 '소년이 온다' 번역에서도 '형'이나 '언니' 같은 단어를 그대로 썼다고. 스미스의 손끝에서 탄생한 '채식주의자' 영문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2016년 한강과 함께 부커상을 공동 수상할 수 있었다. 같은 해 스미스는 제14회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학번역상도 수상했다.이후에도 한강의 '소년이 온다' · '흰’, 배수아의 '에세이스트의 책상' · '서울의 낮은 언덕들',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 등을 번역하며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조회수: 2,0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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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5:35 |
유인촌 문화부 장관 '광화문 현판, 한글로 바꾸자' 재차 제안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글날인 9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헌화 행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뉴스1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경복궁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지난 9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유 장관은 '광화문 현판 한글화에 대해 재논의를 제안했지만 크게 진척이 없는 것 같아 아쉽다'라고 말했다.이어 '한글학회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토론하고 의사 표현을 해야 한다'며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고 한글로 바꾸자는 여론도 많다'고 덧붙였다.윗쪽 사진은 철거된 기존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쓰여진 현판, 아래쪽 사진은 새로 설치된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씨로 쓰여진 현판 / 뉴스1앞서 지난 5월 유 장관은 '세종 이도 탄신 하례연'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광화문 현판은 당연히 한글로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10월 바꿔 단 지금의 한자 현판을 다시 한글 현판으로 교체하는 논의를 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당시 한글학회와 한글문화단체도 광화문 한글 현판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은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다는 것이 나라에 이익이 되고 시대정신에도 맞다'며 '경복궁은 단순한 옛 궁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상징'이라고 했다. 그는 '경복궁에서 자주·애민·실용 정신으로 한글이 만들어졌고 대한민국의 밝은 앞날을 위해 새로 세운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의 현판은 당연히 한글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회수: 2,50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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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5:35 |
남진˙주현미 스타로 만든 '님과 함께·신사동 그 사람' 작곡가 ... 남국인 10일 별세KBS 2TV ‘불후의 명곡’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작사가 겸 작곡가 남국인이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11일 가요계에 따르면 남국인은 전날 오후 7시47분께 세상을 떠났다. 가수가 되려고 했던 고인은 작곡가 백영호에게 발탁돼 '녹슬은 기타'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군 제대 후 서울로 옮겨 작곡에 전념했다.고인은 남진의 '님과 함께',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설온도의 '잃어버린 30년', 김숭진의 '스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이중 '비내리는 영동교'와 '신사동 그사람'은 지난 2020년 먼저 세상을 뜬 부인 정은이씨가 작사가로 호흡을 맞춘 곡이다. 고인은 대중예술사에 미친 영향을 인정 받아 2000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빈소는 이날 오전 카톨릭학원 은평성모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이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조회수: 2,1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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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5:15 |
우결 '아담부부' 14년 만에 재회... 조권, 브아걸 가인과 백허그 데이트 공개Instagram 'kwon_jo''아담부부'로 큰 사랑을 받은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14년 만에 만났다.조권은 10일 자신의 SNS에 '내가 꽃 샀으니까 네가 밥사. 2024 추억의 아담(ADAM)'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권과 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네 컷 사진을 찍으며 백허그를 하고 얼굴을 맞대는 등 '초밀착'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Instagram 'kwon_jo'이를 본 누리꾼들은 '2024년 버전으로 노래 리메이크 내주세요', '반가운 투샷', '레전드 커플이다', '진짜 추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권과 가인은 지난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아담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편 가인은 2019년 경기도 모처에서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적발돼 2021년 벌금 100만원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자숙을 이어 오던 가인은 지난 6월 KFN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회수: 1,9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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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5:15 |
박소현 ''세상에 이런일이' 종영에 데미지 세게 왔다... 마음 안 좋아'YouTube '비보티비-한차로 가'박소현이 SBS 예능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26년 만에 하차한 심경을 털어놨다.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비보티비-한차로 가'에서는 박소현이 출연해 MC로 활약했던 '세상에 이런 일이' 종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날 송은이는 박소현에게 꽃을 건네며 '꼭 이런 걸 해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꽃다발을 받고 감동했다. YouTube '비보티비-한차로 가특히 박소현은 ''세상에 이런 일이' 끝나서 마음이 안 좋았어, 2024년에'라며 '임성훈 선생님이랑 나랑 1회 때부터 26년을 했는데, 종영하니까 '데미지'가 너무 세게 왔어'라고 고백했다.송은이는 '언니, 정말 고생했다. 20년을 넘게 했으니까'라고 박소현을 위로했다. 1998년 5월 첫 방영한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5월 방송을 끝으로 26년 만에 휴지기에 돌입한 바 있다. 휴지기를 가진 후 돌아온 새 시즌에는 임성훈과 박소현이 합류하지 못했고, 전현무를 필두로 백지영, 김호영, 김용명, 우주소녀 수빈이 새 MC로 합류했다. 조회수: 2,3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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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4:15 |
'당시엔 폭군' 안세하 학폭 논란에 유명 배우 A씨도 가담했나... 또 다른 폭로 나왔다'학폭 논란' 배우 안세하, 의혹 부인배우 안세하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드라마에 나오더라, 얼굴 익숙해 찾아보니 학폭했던 그 사람이 맞더라'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를 주장하는 피해 동창들의 육성 인터뷰가 줄줄이 공개됐다.지난 8일 JTBC 유튜브 채널 '뉴스페이스'에는 '학폭 의혹 안세하 동창생 인터뷰 '피해자 한두 명 아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피해 동창생 A씨는 '안세하는 저희 선배들과 연합을 맺고 학교 앞 공동묘지에 가서 이유 없이 맞고 금품 회수 지시도 내렸던 적이 있다. 지금 이미지 세탁하고 사는 걸 보니 참 세상 불공평하다'고 증언했다.뉴스1 '폭군 안세하가 이미지 세탁하고 사는 걸 보니 세상 참 불공평'또 다른 피해 동창생 B씨는 '안세하는 조금 수틀리면 손부터 나가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학폭 논란을 덮을 수 없을 것'이라며 '눈만 마주쳐도 맞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엔 폭군이었다. 동창 중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C씨는 '그 사람은 저를 때린 사실도 본인은 모를 수도 있다. 한두 놈 때린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자기 입장에선 지나가던 개미 한 마리 밟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제작진은 서로 누군지 알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증언이 일관됐다며 모두 입을 모아 말한 문제의 장소인 창원의 한 오락실 근처를 직접 찾았다.창원에서 어렵게 제작진과 만난 실제 피해 동창생은 '직접 주먹으로 맞았다. 그 무리한테 맞았던 기억은 엄청 많다'며 '잊고 싶었던 기억들'이라고 증언했다.JTBC 유튜브 채널 '뉴스페이스'대부분의 피해자가 대면 인터뷰를 거절한 이유는 아직도 안세하의 친구들이 창원에서 사회인으로 활동 중이라 보복이 두려워서라고. 이들은 '창원은 한 다리 건너면 다 안다'면서 자신들의 신분이 드러나길 두려워했다고 한다.마지막에는 안세하와 함께 또 다른 학폭 가해 의혹 배우 제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한 피해자는 '내가 아는 사람하고 너무 닮았는데 OOOOO 드라마에 나오더라'라며 '확인해 보니 (당시에 학폭했던) 그 사람이 맞았다'며 파문을 예고했다.한편 안세하는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전면 부인하며 폭로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경찰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안세하는 자필 입장문을 올려 '인터넷 글들과 그들의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왜곡된 기억으로 인한 허위 내용에 대해 사과하면서까지 다시 연기자로 활동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조회수: 2,0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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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3:15 |
'페달 안 밟았는데 가속'...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1심 첫 공판서도 '혐의 부인'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모씨 / 뉴스1 지난 7월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사망자 9명을 낸 운전자 차모(68)씨가 1심 첫 공판에서도 '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차가 가속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차모 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차씨 측 변호인은 '사건 당시 피고인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음에도 다른 원인으로 차가 가속했고, 제동 페달을 밟았음에도 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소사실과 같이 역주행하고 경적을 울리는 등 사전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해도 피고인에게 과실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뉴스1차씨는 지난 7월 1일 오후 9시 26분께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빠져나오다가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해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그는 사건 직후 세 차례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 수사 결과 사고 차량에 저장된 위치정보·속도가 사고기록장치, 블랙박스 영상 속도 분석과 일치하는 등 차 씨가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국과수 직원 등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 위해 내달 13일 공판을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 조회수: 1,98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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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2:35 |
한국 첫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상금 13억원은 전액 '비과세'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 / 뉴스1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3)의 상금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윈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노벨상 상금은 비과세하느냐'라는 질의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답변했다.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 18조는 비과세되는 기타소득으로 '노벨상 또는 외국 정부ㆍ국제기관ㆍ국제단체 기타 외국의 단체나 기금으로부터 받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을 명시하고 있다.뉴스1 이에 따라 한강 작가는 상금은 세금 없이 받게 된다.노벨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앞서 지난 2000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 받은 상금 약 10억 원도 비과세 처리됐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조회수: 1,9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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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2:35 |
'10살 연하'와 혼인신고한 한예슬... '내 통장 바닥나고 있다'Instagram 'han_ye_seul_'10살 연하 남편과 혼인신고를 한 한예슬이 통장이 바닥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 배우 한예슬이 라이브 커머스 MC 역할에 대한 뜻밖의 부작용을 호소했다.한예슬은 방송을 통해 자신이 소개하는 아이템들 중 구매 하고 싶은 제품이 너무 많다며, 실제로 라이브 진행 도중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제품을 구매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통장이 바닥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Instagram 'han_ye_seul_'이어 한예슬은 이호연이 '요즘 너무 재미있게 진행하신다. 요즘 텐션이 남다르다'라며 놀라워자 '요즘 녹용을 먹고 있어서 그렇다'라고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는 CJ온스타일이 선보이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쇼 시리즈 중 하나다. 한예슬이 패션 디자이너 출신 모델 이호연과 최신 패션 트렌드 함께 다양한 스타일링 꿀팁을 공유하고 있다.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류성재와 공개 연애를 해왔다. 지난 5월에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 소식을 전하며 결혼을 알렸다. 조회수: 2,3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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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2:15 |
지하철 임산부배려석에 앉으려고...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1만원짜리 '임산부 배지'임산부 배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돼중고거래 사이트 캡처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기 위해 '임산부 배지'를 중고 거래해 악용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임산부 배지 사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구매 의사를 밝힌 이 누리꾼은 가격으로 1만원을 제시했다. 임산부 배지를 무료로 나눔하는 글들도 찾아볼 수 있다. 배지 구매 희망자들은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3만원까지 희망가를 제시했다. 관련 게시물들을 보면 3~4년 전부터 이러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또 다른 임산부에게 전달된다면 다행이지만 일각에서는 임산부 배려석 이용, 제품 구매 혜택 등을 위해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한다. 무엇보다 임산부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임산부 배려석 / 뉴스1'임신 사실 없는데 배지로 혜택 받으면 사기죄로 처벌 가능'임산부 배지는 지난 몇 년 동안 국내에서 여성의 임신 여부를 증명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돼 왔다. 배지를 다는 것만으로도 사회적 배려를 받을 수 있어 폭넓게 활용되는 중이다. 문제는 배지 사용과 관련해 재발급, 회수 조치 등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에서는 애초 임산부 배지 정도만 확인해 임산부들이 5% 할인, 프리패스 등의 혜택을 받기로 했지만 이제는 임신 확정일, 분만 예정일이 적힌 서류나 산모 수첩으로 인증을 강화했다. 성심당 인기가 높아지자 배지를 구매해 제시하는 등 꼼수 때문이었다. Instagram 'sungsimdang_official'배지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만들어진 비영리법인 인구보건복지협의회가 생산·지급 등 주 관리를 담당한다. 출산 장려 정책 등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가 정책 홍보 등과 연계해 지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회수 및 반납은 임산부 개임의 선택에 맡길 뿐 따로 규제하지는 않는다. 재발급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강제적으로 회수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회수에 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산모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법조계에서는 임신 사실이 없는데도 배지를 구해 할인 혜택 등을 받을 경우 업체에 금전적인 피해를 준 것으로 간주해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조회수: 2,0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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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0-11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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