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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항의하다 우리 집 문틈으로 독극물을 넣었습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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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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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중국인 유학생이 층간 소음 갈등을 빚은 이웃집에 독극물을 주입해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최근 플로리다의 한 '화학 천재'가 변기 소리로 인한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집 현관문 밑 틈에 오피오이드를 주입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건물 소유주 협회가 제출한 계약 위반 고소장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쑤밍 리(Xuming Li, 36)는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SF) 캠퍼스에 있는 실험실에서 이웃집 가족들에게 해를 끼칠 의도로 여러 차례 독극물을 혼합하고 주사기에 주입했다.



리씨는 중국 출신의 키 6피트(약 183cm), 몸무게 160파운드(약 72.6kg)의 남성으로 2023년 여름까지 해당 대학에서 화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학생이었다.



그는 지난 6월 27일 이웃인 우마르 압둘라(Umar Abdullah)가 설치해 둔 카메라에 범행 장면이 포착된 후 경찰에 체포됐다.


촬영된 영상에는 그가 압둘라의 집 앞에 쭈그려 앉아 문 틈새로 주사기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주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위험 물질 테스트 결과, 리씨가 주입한 액체 화학 물질은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인 메타돈과 하이드로코돈이 혼합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피오이드는 얕은 호흡, 맥박 약화, 거동의 어려움, 방향 감각 상실, 언어 소통의 어려움 및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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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한 달여 동안 숨 가쁨과 눈 통증, 현기증, 메스꺼움, 피부 자극 등을 겪었다.


충격적이게도 현장에서 해당 물질에 잠시 노출된 경찰관 또한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피부 자극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극물 소동에 주민들은 리씨와 그의 룸메이트를 단지에서 퇴거시키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피고의 행동의 거주자와 소유주가 자신의 재산과 아파트 내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지점까지 도달했다'라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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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는 성명을 내고 'USF 커뮤니티의 안전과 복지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USF 화학과는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 대학이 소유한 모든 화학 물질 및 기타 물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USF의 화학 실험실에는 하이드로코돈과 메타돈을 포함해 스케줄 II(Schedule II) 규제 물질로 분류되는 화학 물질을 보관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피해자인 압둘라는 WFL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임신한 아내, 어린 딸이 지난해 6월 리씨의 바로 위층 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사를 온 후 압둘라의 가족은 리씨의 황당한 불만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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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씨는 압둘라의 가족에게 변기 뚜껑이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다며 불평하는 문자를 보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은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압둘라는 '딸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울고 있지는 않았지만 눈물이 항상 가득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압둘라 가족의 친구가 휴가를 떠난 가족들을 위해 택배를 대신 받던 중 집 앞에서 화학 물질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


그다음부터는 압둘라 또한 냄새를 맡았고 온수기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온수기 기기를 교체하고 에어컨과 통풍구를 청소한 후에도 악취는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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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방법이 절실했던 그는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검사를 하기도 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현관문 쪽에서 작은 균열을 발견하고 불만을 품은 이웃 리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또다시 이상한 냄새를 맡고 몸이 아프기 시작하자 압둘라는 문밖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리고 리씨가 현관문 아래에 쭈그리고 앉아 주사기로 무언가를 주입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리씨는 '(발견 당시) 온몸이 떨렸다'라면서 '그(리씨)가 와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을 확인한 즉시 아파트를 비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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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리씨를 체포해 규제 위험 물질 소지, 가중 스토킹 등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그를 구금했다.


탬파 경찰은 진술서에 리씨가 '액체를 채운 주사기를 사용해 여러 차례 피해자의 집에 내용물을 주사하는 등 악의적이고 불법적이며 의도적으로 피해자를 괴롭혔다'라고 명시했다.


리씨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오는 12월 5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그와 그의 룸메이트를 퇴거시키기 위한 소유주 협회의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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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제제에는 대표적으로 모르핀, 펜타닐, 하이드로코돈, 트라마돌, 옥시코돈 등이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있는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강력한 진통 효과를 일으키지만 각종 부작용과 의존성 등의 우려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제제 중 하나인 펜타닐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내 오피오이드 약물로 인한 사망자가 3배 넘게 늘었으며 2021년 사망한 22명 중 1명은 비의도적 오피오이드 독성으로 인한 사망으로 드러났다.


미국 의학 전문 매체 '스태트(STAT)'는 10년 후 약 65만 명이 오피오이드 과용으로 인해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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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유재석이 이미주 '한뼘 비키니 사진' 보고 보인 찐 반응

하하·유재석이 이미주 '한뼘 비키니 사진' 보고 보인 찐 반응

이미주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비키니 사진 보고 찐반응 보인 예능 오빠 유재석·하하[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러블리즈 출신 멤버 이미주의 비키니 사진을 본 유재석·하하가 예능 오빠 다운 찐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5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여름 휴가를 얻기 위한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미션 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션을 하기에 앞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대토론장(?)을 열었다. 이미주가 대만 여행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이 원인이었다.앞서 이미주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바 있다. 미주가 삭제한 사진은 과감한 비키니 옷을 입은 자신의 모습이었다. 미주는 비키니 사진을 업로드 한 지 얼마 안돼 곧바로 삭제 했지만, 눈보다 손이 빠른 누리꾼들은 빠르게 캡처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미주의 비키니 사진을 올렸다. 당시 삭제한 사진 속 미주는 화이트 톤의 심플한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유재석 '미주야 옷 좀 입어라', 하하 '뒤에 빌딩이 휘어졌던데?'...찐반응 보인 예능 오빠들지난 24일에도 미주는 비키니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사진은 삭제하지 않고, 한동안 피드를 장식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누가 재석이 형 좀 불러와', '하하 형 얼마나 웃고 있을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그리고 실제 '예능 오빠들'의 찐반응이 공개 됐다. 미주의 '예능 오빠들'은 유재석·하하·이이경·주우재 등이다. 이들은 미주가 노출이 있는 사진을 게시하거나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일 때면 여지없이 잔소리를 하며 '찐 남매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선공개 된 장면에서 유재석은 사진과 누리꾼들 반응을 보고선 '미주야 옷 좀 입어라. 기사도 나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하하는 누리꾼들 예상대로 미주를 놀리기 바빴다. 하하는 미주에게 '뒤에 빌딩이 휘어졌던데?'라며 짖궃은 장난을 쳤다. 사진 보정 의혹을 제기한 셈이다.이에 이미주는 '내가 애기할게!'라며 비키니 사진의 진실(?)을 밝히기로 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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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7:35

'염전 근로자 방문한 유튜버 인터뷰 무대응하라'...신안군청이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 내용

'염전 근로자 방문한 유튜버 인터뷰 무대응하라'...신안군청이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 내용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안군을 폄하하는 극우 세력 유튜버 인터뷰 요청이 있을 시 무대응으로 대응해 달라''신안 염전 노예' 의혹을 파헤치고 있는 유튜버가 제보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판슥'에는 '그곳이 알고 싶다 신안 카르텔의 실체 3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구독자 2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판슥은 전남 신안군 신의도 등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치고 있다.이날 판슥은 '극우세력인 유튜버가 염전 근로자 관련 신안군을 방문해 인터뷰할 예정이라고 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신안군을 폄하하는 극우 세력 유튜버 인터뷰 요청이 있을 시 무대응으로 대응해 주고, 향후 신안군을 혐하시 법적 조치로 대응할 예정이다'라는 내용이 담겼다.판슥은 제보받은 문자 내용이라면서 해당 내용을 공개한 뒤, 발신 번호를 검색해 보니 신안군청의 한 주무관 전화번호였다고 알렸다.또 판슥은 '이동 중 미행하고 있는 경찰도 발견했다'면서 역으로 추격전을 펼치는 모습도 보여줬다. 앞서 판슥은 '신안 카르텔의 실체 2편'에서 주민들과 염전 이야기만 하면 대화가 자동적으로 종료됐다던가 파출소 출입을 금지당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이와 관련 신안경찰서 측은 '유튜버의 영상은 유튜버에게 유리하도록 편집된 영상'이라며 '당시 파출소는 2인 근무 체재였고 이들은 모두 2층을 청소 중이었다. 안에 무기가 있으므로 문을 닫아놨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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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17:35

아수라장 된 잼버리...대통령실 '문재인 정부서 5년 준비, 실무는 전북이 중심'

아수라장 된 잼버리...대통령실 '문재인 정부서 5년 준비, 실무는 전북이 중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준비와 운영 미숙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통령실의 입장이 전해졌다. 지난 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잼버리 논란과 관련해 '준비기간은 문재인 정부 때였다. 전 정부에서 5년 동안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 문제를 거론하기보다 지금은 행사를 잘 끝내야 한다'면서도 '실무 준비는 지자체(전라북도)가 중심이 돼서 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했다.  잼버리 준비 기간 6년 중 5년이 문재인 정부 때 이뤄진 것으로 전임 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실무 책임을 지자체로 돌린 것과 관련해서는 잼버리 종료 직후 준비 부족과 부실 운영의 책임을 김관영 전북지사에게 묻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또 남 탓'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잼버리) 준비기간은 문재인 정부 때'라는 발언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남 탓은 이제 지겨울 지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체 언제쯤이면 윤석열 정부는 정부의 책임을 인정할 셈이냐'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전라북도의 대회 연기 건의를 무시하고 개최를 강행해 현재의 사달을 만든 장본인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라고 지적했다.  또 '침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예산 투입 계획은 잡지 않은 것은 한덕수 국무총리, 행사 일주일 전 현장을 보고도 어떤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주인공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라고 말했다. 책임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야는 더 이상의 환자가 나와서 안 된다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준비 미흡에 대한 책임을 따지거나 준비 과정에서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이어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유치하고 윤석열 정부가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여야와 국민 모두가 성공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무엇보다 잼버리 진행 여부에 대해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면서 '청소년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삼아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여름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와 이 장관은 서울, 평창, 경주, 부산 등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이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타우트 학생에게 실시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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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7:00

영화 '바비'로 남친에게 '페미테스트'한 뒤 뻥 차버린 여성

영화 '바비'로 남친에게 '페미테스트'한 뒤 뻥 차버린 여성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북미에서 영화 '바비'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SNS에서는 영화 '바비'를 활용한 테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바비테스트'라 불리는 이 테스트는 영화 '바비'를 이용해 만나는 남성이 괜찮은 사람인지 확인하는 방법이라며 입소문을 탔다. 방법은 간단하다 남자친구 혹은 데이트 중인 남자에게 영화 '바비'를 보러 가자고 물어본 다음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이는 한 여성 틱톡커가 실험을 제안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영화 '바비'를 같이 보자고 했을 때 상대방이 보이는 반응, 영화를 함께 봤다면 켄의 묘사 방식에 대한 생각을 잘 살펴보라고 조언했다.이는 성차별이 횡행하는 사회를 풍자하는 영화 '바비'의 페미니즘 성향이 짙기 때문이다.일부 여성들은 페미니즘과 가부장제에 대한 영화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성과 만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은 바비 테스트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영화 '바비'를 보러 갈 때 분홍색 옷을 맞춰 입자는 요구를 거절해 그를 차버렸다고 밝혔다. 여성의 고백은 다른 여성 누리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누리꾼들은 '그의 남성성이 너무 약해서 하룻밤 동안 분홍색 옷을 입을 수 없다면 다른 남자가 낫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여성은 '좋아요' 수 80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틱톡 영상에서 '바비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때문에 여자들이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바비 테스트가 SNS에서 확산하면서 많은 남성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되는 테스트다', '페미니즘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보지만, 이 영화는 극단적 페미니즘이다', '영화 하나로 관계를 끊고 맺는 모습이 우습다'라고 비난했다.반면에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에 동의하는 남성 누리꾼들도 있었다.그들은 '영화 '바비'는 내 눈을 뜨게 했다. 나는 남성이 구조적이고 고유한 권력의 불균형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동안 여성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는지 전혀 몰랐다. 이 영화는 자유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진정한 평등을 누리는 자유 말이다', '여성을 진정으로 지원하고 가장 야심 찬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위해 남성이 한 발짝 물러나야 할 때'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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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7:00

반려견 물어죽인 이웃집 '진돗개'에게 보복하러 간 남성이 새끼강이지 발견하고 내린 결정

반려견 물어죽인 이웃집 '진돗개'에게 보복하러 간 남성이 새끼강이지 발견하고 내린 결정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목줄을 하지 않은 이웃집 진돗개로부터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5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진돗개 물림 사고 사람 3명이 다쳤습니다. 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사연에 따르면 이날 남성 A씨는 술을 마신 뒤 대리를 불러 귀가하고 있었다. 그는 집에 도착할 쯤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강아지들과 산책하게 주차장 쪽으로 마중 나와 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이들은 주차장 입구에서 만났다.A씨가 대리기사에게 돈을 지불하려던 찰나 갑자기 뒷편에서 여자친구의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A씨가 뒤돌아보자 여자친구는 이미 넘어져 있었고, 커다란 진돗개가 첫째 반려견을 물고 있었다.해당 진돗개는 평소 오고가며 인사를 나누던 이웃집 반려견으로, 과거에도 수 차례 사람을 물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A씨가 빠르게 달려가 발로 떼어내려 했지만 진돗개는 그의 반려견을 쉽게 놓지 않았고 급기야 A씨를 물기까지 했다.그는 '당시 경찰에 신고한 뒤 우리집 강아지를 봤는데 미동도 없이 눈만 깜빡깜빡 거렸다'며 '출동한 경찰한테 내가 술을 마셔서 운전할 수 없으니 근처 4km만 태워달라고 무릎꿇고 빌어서 겨우 동물병원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A씨의 반려견은 경찰의 도움으로 빠르게 진료를 받았지만 의사는 '이미 물렸을 때 폐가 관통해서 거의 즉사한 것 같다'고 진단했고, 결국 그는 허무하게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의 장례를 치르게 됐다.이후 슬픔도 잠시 큰 분노를 느낀 A씨는 해당 진돗개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웃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는 '진돗개를 때려죽일 생각으로 이웃집에 찾아갔는데 막 태어난 새끼강아지 4마리가 있더라. 차마 어미 진돗개를 때릴 수는 없었다'고 토로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진돗개 주인이 사과를 하긴 했지만 여전히 개를 풀어놓고 키우고 있다며 '나이가 많은 분이시라 말이 안 통할 것 같아서 그냥 우리끼리 눈물만 흘리고 있다. 16년을 가족같이 지내온 강아지였는데, 그날 내가 주차장에서 산책하자고 안 했더라면 우리집 강아지가 아직까지 살아있을까 후회된다'라고 덧붙였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는 도덕을 모른다. 이건 명백히 개 주인 잘못', '가족을 잃었는데 미안하다고 하면 끝이냐', '개 목줄을 안 하고 키우는 건 범죄 수준 아니냐'라고 분노했다.한편 현행법상 개물림 사고로 사람이 다쳤을 경우, 견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면 견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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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7:00

북한이 1년 2개월 만에 만든 1만세대 신도시 아파트, 블루투스 가스레인지(?)까지 선보였다

북한이 1년 2개월 만에 만든 1만세대 신도시 아파트, 블루투스 가스레인지(?)까지 선보였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북한이 1년 2개월 만에 지어올린 1만세대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KBS는 북한이 건설 중인 화성지구 완공 현장을 조명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평양시 외곽에 신도시 '화성지구' 현장 공사의 첫 삽을 떴다.  화성지구는 북한의 신도시다. 평양시 화성 구역에 걸쳐 있다. 본래 개발이 되지 않은 채 논밭이 있던 자리었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치적 사업의 일환으로 신시가지 개발을 발표했다. 2021년부터 매년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공사는 '초스피드'로 진행됐다. 착공된 뒤 한 달 만에 기초 공사가 끝났고, 5개월 만에 건물 뼈대가 올라갔다. 착공 8개월이 되자 화성지구의 랜드마크인 쌍둥이 빌딩을 비롯한 대부분의 건물이 형태를 갖추었다. 현재는 조경까지 모두 마친 상태. 1만 세대 대단지를 건설하는데 불과 1년 2개월 밖에 걸리지 않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속도전의 배경에 '인해전술'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화성지구 건설에는 연간 1600만 명, 하루 평균 4만 5000여 명이 투입됐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에서 '수도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하주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숙원 사업'이라고 밝혔다. 고층 아파트 꼭대기에는 '3대혁명', '주체사상' 등 선전문구가 붙어 있다.조선중앙TV는 '살림집리용(주택이용) 허가증'을 받아들고 환히 웃거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주민들이 김정은에게 큰 감사를 표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그늘도 있다. 치적을 과시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무리하게 속도를 높여 진행하다보니 지하 상하수도 및 전기, 가스 등 기초 공사를 하지 않은 경우도 나타난 것이다. 조선중앙TV에서 화성지구 아파트 내부를 공개했는데 냄비가 올려진 가스레인지가 눈길을 끌었다. 가스레인지인데 가스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불루투스 가스레인지', '초전도 가스레인지', '저기도 순살이려나', '아궁이는 있겠지' 등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북한은 지난 2월 화성지구 2단계 착공식을 열고 또다시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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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7:00

해외 촬영 나간 김준호 잔다고 하자 '핵달달' 멘트 대신 김지민이 한 말

해외 촬영 나간 김준호 잔다고 하자 '핵달달' 멘트 대신 김지민이 한 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의 대화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STORY '짠내골프'에서는 일본 고베로 골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 홍인규 팀은 강호동, 이수근 팀에 승리해 일본 효고현의 K호텔에서 묵게 됐다. 김준호는 샤워를 마친 뒤 침대에 누워 여자친구인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기 전 김지민에게 연락을 하기 위함이었다. 김지민은 '자기 전에 씻었어?'라며 근황을 물었고, 김준호는 '이제 자려고 한다. 양치하고 인규랑 누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혀까지 닦았어? 안쪽까지 닦았어?'라고 질문했다. 훅 들어온 김지민의 질문에 김준호는 당황하며 '안쪽 까지 닦았다니까. 뭘 그런 걸 물어봐'라고 멋쩍은 듯 웃었다. 자기 전엔 달달한 대화를 나눌 줄 알았던 두 사람이지만, 개그 커플답게 굿나잇 인사도 유쾌했다.곧이어 김지민은 '잘자요'라고 인사했고, 김준호 역시 '잘자요. 젊은이'라고 화답했다.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만남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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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6:35

미국 법원, 14살 제자 성폭행한 67세 여교사에게 징역 600년

미국 법원, 14살 제자 성폭행한 67세 여교사에게 징역 600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74세 전직 교사가 10대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백 년의 징역형을 앞뒀다.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위스콘신주 먼로카운티의 전직 사립학교 교사였던 앤 N. 넬슨-코흐(Ann N. Nelson-Koch, 74)가 14세 남학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넬슨은 지난달 31일 25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위스콘신주 토마에 있는 사립학교 교사였던 그는 2016 ~2017학년도에 학교 지하에서 10대 소년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넬슨은 67살이었고 피해 소년은 14살이었다. 배심원단은 3일간의 재판 후 불과 5시간 만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검찰은 10월 27일 최종 선고를 앞두고 넬슨을 즉시 구금할 것을 요청했지만 판사는 보석금을 승인하고 GPS 모니터와 함께 그를 석방했다.넬슨은 최대 징역 600년형이 확정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방검사 사라 M. 스카일스(Sara M. Skiles)는 '이러한 범죄의 피해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용감한 청년이다. 그는 진실을 말했고 배심원단은 그의 말을 분명히 들었다. 진상규명을 위해 애쓰신 배심원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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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6:00

'길게 좀 찍어주세요'...손예진 한 마디에 현빈이 찍어준 사진

'길게 좀 찍어주세요'...손예진 한 마디에 현빈이 찍어준 사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 보내는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5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너무 더워서 어쩌죠. 저는 '임진한클라스' 골프 유튜브 채널에 또 출연하게 되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손예진은 '땀 흘리며 급연습 중인데 마음대로 안되는 느낌이'라고 토로하며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골프 카트 앞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손예진은 '그나저나 길게 찍어달라고 신랑한테 부탁했더니 길~~~게만 찍어준 것 같은'이라며 사진을 찍어 준 현빈에게 불평, 남편이 찍어준 사진임을 알렸다. 실제 사진을 보면 손예진의 요구대로 정말 아내의 전신사진을 길게 찍어준 듯한 모습. 일각에서는 '어딘가 어색해 보이긴 하다'고 손예진 입장에 공감하면서도 두 사람의 단란한 일상에 부러움을 표했다.한편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골프가 취미인 이들 부부는 결혼 후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에도 골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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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5:35

'심장이식' 기다리는 19개월 아이 '아기상어 좋아한다'는 말에 간호사가 준비한 선물 (영상)

'심장이식' 기다리는 19개월 아이 '아기상어 좋아한다'는 말에 간호사가 준비한 선물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신촌세브란스 병원의 한 간호사가 생후 19개월 환아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지난 4일 인스타그램 'bobaedream(보배드림)'에는 신촌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심장이식을 위해 1년 이상 입원해 있는 19개월 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아이를 둔 아버지 A씨는 '심장이식이 꼭 필요한 질병이어서 1년째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데, 너무 감사한 일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자 글을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다.얼마 전, A씨 부부는 아이의 담당 간호사인 B씨로부터 뜻밖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간호사 B씨는 '아기상어'로 유명한 공연 링크를 보내며 '저 공연을 보여주고 싶어서 제가 저 회사에 메일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핑크퐁 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공연팀이 아이를 위해 심혈관으로 방문하겠다고 했다'면서 '나중에 커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병원에 있는 기다림이 그냥 힘든 시간만은 아님을 알려주고 싶었다. 좋은 생각만 하시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영상에는 병동에 방문한 핑크퐁 공연팀 모습이 담겼다.아기상어 노래와 함께 캐릭터 인형탈을 쓴 배우가 등장하자 아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한참을 멈춰있었고, A씨 부부와 간호사는 이를 뿌듯하게 지켜봤다. A씨 부부는 '방금 아기상어 올리와 튼튼쌤이 와서 율동과 노래 해주고 선물도 주고 갔다'며 '인공심장을 달고 있어 밖에 나갈 수 없는 저희 아기를 위해 직접 와주셨다.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한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선사했다', '아이가 얼마나 행복했을지 짐작간다', '아이 키우는 아빠로서 울컥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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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5:00

'위험할 때 쓰세요'...홍대입구역에 놓인 호신용 스프레이 나눔 바구니

'위험할 때 쓰세요'...홍대입구역에 놓인 호신용 스프레이 나눔 바구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홍대 지하철역에 놓인 '호신용 스프레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신림·서현역 칼부림 사건에 이어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에 연달아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놓인 바구니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4일 오후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출구에는 호신용품이 담긴 바구니가 놓여있었다.바구니를 두고 간 시민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호신용 스프레이 가져가실 수 있도록 두고 갑니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꼭 위험한 순간에만 사용하길 바란다', '한 사람당 한 개씩만 가져가 달라'고 당부하면서 스프레이가 모두 소진되면 바구니를 회수하겠다고 알렸다.'뿌려봤는데 호신용 스프레이 맞다', '또 다른 테러일 수도 있다'...엇갈린 누리꾼 반응이 바구니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했고, 실제 스프레이를 가져간 누리꾼들은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스프레이를 가져간 누리꾼은 '개인이 두고 간 것 같은데 2개 가져오려다가 1개만 가져왔다', '뿌려봤는데 호신용 스프레이 맞다', '아무 로고도 없는 거 보니깐 다른 마음은 없는 거 같다. 진짜 도와주려고 놓고 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반면 호신용 스프레이를 두고 불안해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누리꾼들은'이것도 또 다른 테러일 수도 있다', '길거리에 있는 거 함부로 줍지 좀 마라', '출처가 불분명하니 더 불안하다'라고 했다.한편 5일 기준 서울경찰청이 온라인에서 확인한 살인 예고 글은 총 27건이다. 이 중 5명은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은 살인 예고 게시물 작성자를 엄중히 처벌하겠다며 지난 3일 전담대응팀을 구성했다. 이들에게는 협박 또는 특수 협박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무분별한 예고 글 게시 행위는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경찰력 낭비를 유발하므로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검거하고, 강력하게 형사처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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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5:00

공짜로 플스5 준다는 '유튜버' 말에 뉴욕 광장 몰려든 시청자들..결국 폭동 발생 (사진·영상)

공짜로 플스5 준다는 '유튜버' 말에 뉴욕 광장 몰려든 시청자들..결국 폭동 발생 (사진·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유튜브와 트위치 등의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유튜버가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경찰에 구금됐다.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미국 뉴욕 중심부에 위치한 맨해튼 유니언 광장에는 수천 명의 군중이 몰려들었다. 이는 유튜버 카이 세낫(Kai Cenat, 21) 때문이었다.그는 유튜브에서 400만 명이 넘는 팔로워, 인스타그램에서 500만 명이 넘는 팔로워, 트위치에서는 6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세낫은 지난 2일 트위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4일 오후 4시에 유니언 광장에서 거대한 경품 행사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방송에서 유니언 광장에 트럭을 몰고 가 컴퓨터, 플레이스테이션 5s, 마이크, 키보드, 웹캠, 게임용 의자, 헤드폰 및 기프트 카드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경품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수천 명의 사람들이 광장에 몰려들었다. 공원과 주변 거리가 사람으로 넘쳐나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했다.세낫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너무 많은 군중이 몰린 상태였다. 뉴욕 경찰(NYPD)은 '최소 2,000명이 모였으며 누가, 어떤 이유로 소란을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사람들이 폭력적인 행위를 저지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이들은 세낫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지붕에 올라가거나 매달린 채로 질주하기도 했으며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리고 경찰에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의 난동을 이어갔다.여기저기서 터진 폭죽에 맞은 이들도 있었다.이런 혼잡한 상황에 지하철은 유니언 스퀘어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결국 세낫은 경품 증정을 포기했다. 그는 당시 경품 행사를 개최하면서도 집회 허가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그는 연결이 끊어질 때까지 트위터에서 폭동이 일어난 상황을 약 1시간 동안 생중계하기도 했다. 뉴욕 경찰청은 최고 수준의 재난 대응 '레벨4'를 발령해 약 1,000명에 이르는 인원을 배치했다.경찰은 최소 12명이 부상 당했으며, 카이 세낫을 포함한 65명을 체포했고 그중 30명이 미성년자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카이 세낫은 폭동 선동과 불법 집회 선동 등 최소 2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카이 세낫은 3개월 전 식용 마리화나를 섭취한 뒤 생방송 도중 기절해 트위치에서 방송 금지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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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5:00

한국 잼버리 참가하려고 1년 내내 가족이 돈 모아줬다는 남미 소녀

한국 잼버리 참가하려고 1년 내내 가족이 돈 모아줬다는 남미 소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3 새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부실 운영에 이어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다.영국,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표단도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했다.이 가운데 한국 잼버리에 참가하려고 가족이 1년 내내 돈을 모아줬다는 칠레 소녀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KBS '뉴스광장'에는 칠레 스카우트 대원의 인터뷰가 전해졌다.칠레 스카우트 대원 나마 '가족들이 1년 내내 일해 참가비에 돈을 보태줬다'며 '아시아에 오는 게 제 꿈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액의 참가비를 충당하기 위해 가족 지원까지 받았다는 것이었다.하지만 현장에서는 주최 측의 운영 부실이 논란이 되고 있고 참가자들 사이에서 온열 질환자, 코로나19 감염자 등이 속출하고 있다.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가 대신 사과하고 싶다', '참가비 전액 환불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한국 이미지 다 망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여는 청소년 야영 축제로, 전 세계 청소년이 모여 야영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국제 행사다.주최 측이 받은 참가비는 1인당 약 900달러(4일 기준 한화 약 117만 원)였다. 항공비는 포함되지 않는다.참가자 수만 해도 43,232명이라고 알려져 참가비만 500억 원이 이상 모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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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5:00

폭력에 욕설까지...엄마 위협하면서 제작진 철수 요구한 '초6' 금쪽이

폭력에 욕설까지...엄마 위협하면서 제작진 철수 요구한 '초6' 금쪽이

'집에 가서 바닥을 부숴버린다'...엄마에게 주먹 휘두르는 초6 금쪽이[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엄마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4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휴대전화 게임에 중독돼 3년째 등교 거부 중인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알려졌다. 방송에서 금쪽이는 친구들의 시선을 유독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는 친구들이 카메라를 발견하자 부끄러워했다. 이후 엄마에게 다가가 촬영을 그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 금쪽이에게도 촬영 동의를 마친 상태인데 돌연 촬영 거부를 선언한 셈이다. 그런 금쪽이에게 엄마는 '엄마랑 둘이 얘기하자'라면서 '정말 필요해서 협조를 구하고 있다'라고 금쪽이를 달랬다. 제작진은 금쪽이와 엄마가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줬다.금쪽이는 엄마에게 '싫어. 난 협조 따위 하지 않아. 나한텐 친구들만 있으면 돼. 난 엄마, 아빠도 필요 없어'라고 막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가서 바닥을 부숴버린다'라고 위협 했다.엄마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는 금쪽이...'가서 카메라 치우라고 해. X질래?'라고 협박하기도 해급기야 금쪽이는 엄마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금쪽이의 주먹은 처음 엄마의 어깨를 향했다가 나중에는 얼굴로 향했다. 금쪽이가 휘두른 주먹에 얼굴을 맞은 엄마는 안경이 벗겨지기도 했다. 이대로 있다가는 아들의 폭력성이 더 커지리라 생각했던 금쪽이 엄마는 자리를 피했고, 그런 엄마를 보고 금쪽이는 화단에서 지지대를 뽑아와 엄마를 다시 위협했다. 금쪽이는 손에 든 지지대를 들고선 엄마에게 '가서 카메라 치우라고 해. X질래?'라고 협박했다.금쪽이의 폭력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에게 다가가 끝까지 달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금쪽이는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엄마의 머리채를 쥐어 잡고 흔들었다.금쪽이는 '엄마 때문에 친구들한테 이런 모습까지 보이고'라면서 분노를 표출했다.멀리서 둘의 모습을 지켜보던 제작진은 더 이상 뒀다가는 큰일이 벌어질 것 같아 둘을 급하게 분리했다. 이후 화면은 스튜디오로 전환됐고, 충격적인 장면에 출연자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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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4:35

폭염+밥 안 주는 잼버리 조직위...긴급 자원봉사자 지원자 0명

폭염+밥 안 주는 잼버리 조직위...긴급 자원봉사자 지원자 0명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극심한 폭염 속에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참가국 이탈로 대회 존속 위기에 놓였다.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도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대회 중단을 권고했다.이 가운데 지자체가 긴급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는 '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JTBC는 지자체가 잼버리 긴급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지만 지난 3, 4일 지원자는 0명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전에도 잼버리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없었다고 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금액 부분에 관한 이야기 없이 긴급하게 지금 사람을 모집해 달라더라'라면서 당황스러워했다.또 '당시에는 2만 6천 원을 준다고 했다. 그런데 누가 이 금액으로 (오겠냐?). 기름값 들고 한 시간씩 부안 가서 그걸 하진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3일 전북도는 새만금 인근 지역 시·군에 환경 정화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시군별로 10여 명이 할당됐다. 주최 측의 준비 미비로 파행하며 손이 부족해지자 긴급하게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것이다. 긴급 자원봉사자는 행사장 주변 쓰레기 수거, 청소 등을 담당할 예정이었다.봉사 시간을 다 채우면 '소정의 실비'가 주어지지만, 현장에서 지급되는 식사도 따로 없어 '또'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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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4:00

'써니, SM과 재계약 안 한 듯'...소녀시대 팬들이 추측하는 이유

'써니, SM과 재계약 안 한 듯'...소녀시대 팬들이 추측하는 이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소녀시대 팬들 사이에서 써니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런 추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최근 올라온 데뷔 16주년 기념 메시지 때문이었다. 5일 소녀시대 팬덤 소원 채널에는 데뷔 16주년을 기념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스페셜 메시지가 올라왔다. 그런데 'From'이라 적힌 칸에 현재 써니의 이름을 제외한 태연, 효연, 유리, 윤아의 이름만 있었다. 티파니, 수영, 서현은 앞서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회사로 이적했다.태연, 효연, 유리, 윤아는 각자 팬덤 소원에게 항상 함께하자는 내용의 글과 친필 사인을 남겼다. 하지만 이 곳에도 써니의 메시지는 없었다. 이에 팬들은 '써니 이번에 SM이랑 재계약 안 한 거 아니냐'는 추측을 보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써니 솔로 앨범 내줬으면', '차라리 나와서 활동하는 것도 좋을 듯' 등, 회사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일부 멤버들이 SM을 나가고도 소녀시대 멤머들은 서로 꾸준히 교류를 하며 관계를 쌓아가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써니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현재 소녀시대는 소속사는 각기 달라졌지만 지난해 모든 멤버가 모여 'FOREVER 1' 앨범으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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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3:35

칼 들고 나타났는데 사람들 도망 안 가자 오히려 당황한 어제(4일)자 용인 흉기 난동범

칼 들고 나타났는데 사람들 도망 안 가자 오히려 당황한 어제(4일)자 용인 흉기 난동범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밤중 용인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당시 범행 현장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9시 38분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도로에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10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사건 직후 트위터에는 범행 현장에서 당시 상황을 찍은 누리꾼들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흰색 반팔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은 A씨가 흉기를 들고 길에 나타나는 모습이 담겼다. A씨가 한 건물 출입구로 다가가 잠긴 문을 몇 차례 발로 차자 시민들은 '칼이다 칼, 칼부림 한다!'라고 외쳤다.하지만 시민들은 이후 A씨를 의아하게 바라보기 시작했고, 특히 해당 건물 계단에 앉있던 남성들은 오히려 태연히 담배를 피우면서 A씨를 노려봤다.이에 A씨는 당황한 채 빠르게 사라졌고 이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담배 피우는 아저씨들이 더 무서운데', '칼부림 부리면 희대의 악당이 될 줄 알았는데 현실에서 하급 인생 취급 받으니까 놀랐나 보네”, '얼마나 안 무서웠으면 사람들이 안 피하고 구경만 하냐', '저거 보는데 거북목만 기억에 남네' 등의 글을 남겼다.한편 경찰은 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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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3:00

최준희, 외할머니 신고 논란 후 3주 만에 '인스타' 재개

최준희, 외할머니 신고 논란 후 3주 만에 '인스타' 재개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죄로 신고해 패륜 논란 일었는데 한 달도 안 지나서 SNS 재개[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외할머니를 주거침입 등 이유로 신고해 패륜 논란을 일으킨 故최진실 딸 최준희가 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자숙하는 듯 보였던 최준희는 논란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 때문에 일부 누리꾼은 '자숙은 충분히 했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다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려는 건지 해당 게시물을 시작으로 피드·스토리 할 것 없이 다양한 사진을 올렸다. 이후 4일에도 일상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7월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했다. 자신과 오빠 최환희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된 아파트에 외할머니가 자기 허락 없이 들어왔다는 게 신고 이유였다.당시 외할머니는 '오빠 환희의 부탁을 받아 청소 등 집안일을 해주기 위해 왔다'고 주장했다. '할머니 화가 좀 풀리시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직접 사과했다고 언급 안 한 최준희그러나 최준희는 '할머니는 앞뒤가 다르다.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외할머니가 한 주장을 믿지 않았다. 그러면서 경찰과 대치 중인 할머니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 외할머니가 횡령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무분별한 주장이 알려지자 최준희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최준희는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다'면서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를 통해 대중 앞에서 사과했다. 그는 '할머니 화가 좀 풀리시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허나 아직까지 직접 사과했다고는 밝히지 않았다. SNS에는 일상 사진만 올라왔을 뿐, 외할머니에 관한 언급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특히 논란 이후 다소 빠른 듯한 복귀에 누리꾼들은 염려의 말을 보탰다.누리꾼들은 '인스타는 독이다', 'SNS를 당분간 끊어야 할 듯싶다', '할머니한테 사과는 했나', '인플루언서 활동은 당분간 하지 말고 자숙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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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2:00

'수유역 칼부림'이라면서 SNS에 퍼진 피투성이 남성 사진의 진실

'수유역 칼부림'이라면서 SNS에 퍼진 피투성이 남성 사진의 진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잇따른 흉기 난동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수유역 칼부림' 소문의 진실이 밝혀졌다.지난 4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각종 SNS에도 '강북구청 옆 편의점 골목길에서 칼부림이 난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실제로 한 남성이 상의를 벗은 채 피를 흘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칼부림을 벌이거나 당한 것이 아닌 자해 소동을 벌인 것이었다. A씨는 빈 병을 깨뜨려 자해해 피를 흘린 것으로 밝혀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한 결과 A씨의 난동으로 다친 시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자해를 시도한 남성은 소방당국에 의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SNS에서 유포되는 칼부림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자해를 시도했고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조사 등 없이 귀가 조처로 마무리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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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2:00

'월요일엔 신림역, 수요일엔 강남역'...3분 차이로 올라온 2개의 '경찰관 10명 살인' 예고글

'월요일엔 신림역, 수요일엔 강남역'...3분 차이로 올라온 2개의 '경찰관 10명 살인' 예고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경찰관을 살해하겠다는 '칼부림 예고글'이 연달아 올라왔다. 5일 0시 25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다음주 수요일 5시에 강남역에서 경찰관 10명 흉기로 살해할거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3분 뒤인 0시 28분에도 '다음주 월요일 신림역에서 경찰관 10명 흉기로 살해거다'라는 제목의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왔다.  두 게시물에는 동일한 회칼 사진이 올라왔다. 또 '잡을 수 있을면 잡아봐라'라는 내용의 비슷한 문구가 삽입됐다. 두 게시물의 작성자 닉네임은 서로 다르지만 같은 IP를 사용 중이다.  누리꾼들은 두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이 동일하고 비슷한 내용이 실렸다는 점으로 미뤄 동일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아이폰 아이클라우드(iCloud) 비공개 릴레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아이클라우드 비공개 릴레이는 사용자가 아이폰 인터넷 전용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의 신원과 방문 중인 사이트를 확인할 수 없게 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즉, 해당 IP를 가지고 경찰이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두 게시물이 3분의 차이를 두고 올라온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저렇게 어그로 끌면 재미있나', '좀 적당히 해라', '우회 IP 썼더라도 곧 잡힐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의 반응들을 살펴보더라도 계속된 살인 예고글에 피로감을 느끼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서울경찰청이 5일 오전까지 온라인 상에서 포착한 살인 예고글은 최소 27건에 달한다. 이중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살인 예고 게시물 작성자를 엄중히 처벌하겠다며 지난 3일 전담대응팀을 구성했다. 이들에게는 협박 또는 특수 협박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무분별한 예고글 게시 행위는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경찰력 낭비를 유발하므로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검거하고, 강력하게 형사처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경찰은 살인 예고글이 있따르자 광장과 지하철역, 백화점 등 인파가 몰리는 전국 247개 장소에 경찰 1만 2000명을 투입하고, 각 시도경찰청엔 경찰특공대원 120명도 비상상황에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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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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