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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하며 팔로 목 압박한 경찰에 '경동맥 파열'된 60대 의식불명...'과잉 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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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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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60대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연행하는 과정에서 과잉 제압한 혐의로 입건됐다.


피의자는 9일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세계일보는 경찰이 연행한 60대 남성이 경동맥 파열로 의식불명에 처해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팔달구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A 경장을 직무수행 중 피의자를 폭행(독직폭행)한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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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장은 지난 12일 밤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이 모(61) 씨의 주거지에서 이씨를 과잉 진압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8일 A 경장을 입건하고 대기발령 및 직무정지 조치를 했다.


경찰은 '독직폭행 혐의가 상당해 입건했다. 22일쯤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세계일보에 사건 당일 집에서 가족 모임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집에서 모시기로 해 온 가족이 모인 상황에 술을 마신 이씨는 가족과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언성이 높아지자 옆집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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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관은 이씨에게 지구대로 동행을 요구했다.


경찰관 1명의 양해하에 이씨는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려 했으나, 방문 앞에 서있던 나머지 경찰관 3명이 이씨의 출입을 제지했다.



이씨 측은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지구대 경찰관들은 지난 13일 오전 12시 5분께 이씨의 행동이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한다며 현행범으로 체포해 지구대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A 경장은 이씨를 바닥에 눕히고 허리 뒤로 뒷수갑을 채웠다.


이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헤드록'을 하듯 이씨의 목을 팔로 강하게 감싸 잡아 순찰차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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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에 태운 후에도 A 경장은 지구대로 이동하는 동안 이씨의 목 부분을 계속 눌렀다.


당시 이씨는 신발도 신지 못 한 채 끌려가 맨발인 상태였다.



이씨는 이로 인해 오른쪽 발톱이 빠지는 등 발에 상처를 입었다.


이씨의 아들은 세계일보에 '아버지의 발이 핏덩이가 돼 지구대에서 구급차를 불렀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아버지는 키 162m, 몸무게 48kg의 왜소한 체구다. 경찰관에게 '아버지에게 이렇게까지 하지 말아 달라'라고 말하니 비키지 않으면 저도 현행범으로 체포할 거라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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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경찰관은 지구대에서 조서를 작성한 뒤 이씨를 경찰서로 이송하면서 이씨가 의식불명 상태인 탓에 그의 팔다리를 들고 순찰차에 태웠다.


이씨는 오전 2시 42분께 경찰서에 도착했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경찰은 13일 오전 7시 23분에야 119 구급대를 불러 이씨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의료진은 이씨의 목이 강하게 눌려 경동맥이 파열됐다며 뇌 손상이 너무 심해 깨어나지 못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씨는 현재 우측 신체가 마비됐으며 좌뇌에도 손상이 있어 의식을 찾게 되더라도 언어장애를 갖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이씨가 과음으로 인해 이상증세를 보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제목 작성정보
[속보] 방사청 '시운전하다 침수된 신형 장갑차 탑승한 업체 직원 2명 사망'

[속보] 방사청 '시운전하다 침수된 신형 장갑차 탑승한 업체 직원 2명 사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개발 중인 장갑차 시운전에 나섰던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침수 사고로 결국 사망했다.26일 방위사업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포항 남구 도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신형 상륙돌격장갑차(KAAV-Ⅱ) 시운전을 위해 장갑차에 탑승했던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숨졌다. 이들은 각각 20대와 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사망한 직원 2명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신형 장갑차 개발에 참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해안에서 1km 안팎 떨어진 바다에서 성능 시험을 하던 중 장갑차가 침수되며 실종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한편 이 장갑차는 2028년 해병대에 인도될 계획인 수륙양용장갑차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해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신형 장갑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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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22:00

405억짜리 헬리콥터 배달하다가 역대급 배송 사고 낸 화물 기사

405억짜리 헬리콥터 배달하다가 역대급 배송 사고 낸 화물 기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트럭에 실려 배송되던 헬리콥터가 고가도로에 끼여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헬리콥터는 공장에서 출고된 제품 기준 무려 405억이나 되는 고가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WBRZ2는 트럭에 실린 헬리콥터가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가다가 끼여버리는 사고로 인해 주변 도로가 한동안 마비된 소식을 보도했다.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아침 루이지애나주 데넘 스프링스 S. 레인지 에비뉴에 위치한 고가도로 아래서 발생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럭에 실린 대형 헬리콥터가 고가도로에 끼여 오도 가도 못 하고 있다.헬리콥터의 상단부분 부품은 고가도로에 부딪힐 때 충격으로 인해 부서지고 말았다. 이 사고로 인해 주변 도로의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문제의 헬리콥터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미국 제조사 시코르스키에서 나온 중대형 모델 S-92로 추측하고 있다.사고가 난 고가도로의 높이는 4.5미터, 헬리콥터의 높이는 4.7m 였다. 해당 헬리콥터는 주로 VIP 용으로 많이 판매되는데 대한민국도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로 사용 중이다.S-92의 가격은 3천만 달러(한화 약 40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운전자가 파손된 헬리콥터를 보상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현지 경찰은 운전자 미구엘 로드리게스(56세) 상대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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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9:00

결혼할 때 100만원 받아놓고 애 낳고 가정 생기니 돈 없어서 절친 축의금 다 못 주겠다는 유부녀

결혼할 때 100만원 받아놓고 애 낳고 가정 생기니 돈 없어서 절친 축의금 다 못 주겠다는 유부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식 청첩장을 받을 때마다 기쁜 마음보다는 '축의금' 때문에 고민이 될 때도 있지만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라면 '거금'을 흔쾌히 내놓을 때도 있다.금액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소중한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내 경조사에 그만큼 돌려받지 못할 경우 실망을 하게 될 때도 있다. 축의금 때문에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와 절교를 선언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이런 가운데 자신이 결혼할 때는 축의금을 100만원 받아놓고 막상 그 친구가 결혼을 하자 그만큼 축의금을 내지 못 하겠다는 유부녀들의 생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의금 준만큼 못 돌려받는 이유가 가장 먼저 결혼한 친구들한테 가정이 생겨서이기 때문'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은다.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낼 때 보통 본인이 결혼하게 되면 그대로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며 좋은 마음으로 축의를 하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막상 결혼할 때쯤 되면 '밥 사주면서 미안하다고 형편이 안 돼서 어쩔 수 없다'라고 변명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해당 사연에 몇몇 주부들의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서 논란이 되고 있다.한 유부녀는 '미혼 때나 100만 원 내라 하면 내겠지만, 분명 결혼한 친구들은 나중에 본인 결혼식에 100만 원 못 준다. 아이 핑계 대며 결혼식 오지도 못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축의금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는 입장인 것이다. 한 유부녀는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축의금 내는 게 얼마나 힘들지 않냐. 그걸 알게 되면 철이 좀 들려나? 축의금 그대로 돌려 받기 원하는 친구들은 아직 철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빠듯하고 100만 원이면 한 달 생활비 수준인데 결혼하게 되면 그 돈을 선뜻 내놓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또 결혼을 하게 되면 가정이 더 중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관계에 소홀하게 되고 축의금에 돈을 크게 안 쓰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이런 유부녀들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린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자기가 받은 것은 생각 안 한다', '다 받아놓고 철이 없다는 말이 가장 어이없다', '저런 애들이 꼭 돌잔치 있다고 연락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반면에 몇몇 누리꾼들은 '가정 있으면 큰돈 막 쓰기 좀 애매하긴 하다', '받은 만큼 주는 게 당연하지만 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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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9:00

'작은 한국'이라 불리는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 진열대...'우리나라 '이것'까지 진출했다고?'

'작은 한국'이라 불리는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 진열대...'우리나라 '이것'까지 진출했다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미국 뉴저지주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가 한국 휴게소 뺨치는 수준을 자랑해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전혀 예상치 못했던 국내 음식까지 진열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26일 각종 SNS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에 올라온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 글이 재조명됐다.미국 뉴저지주에 살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한국 휴게소가 맛있는 거 많이 팔기로 유명한 만큼 요즘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도 한 인기 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당연히 한국이랑 비교는 안 되지만 요즘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마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한국의 유명 음식점까지 입점시킬 정도'라고 설명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사진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휴게소의 모습이 담겼다.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 휴게소와 별다를 거 없는 듯하지만, 입점해 있는 매장들은 '세계 최강대국'답게 다양한 나라의 인기 브랜드들이 자리했다.우선 매장은 미국의 대표 도넛 브랜드인 '던킨도너츠'를 시작으로 '쉑쉑', '파파이스' 등이 맞이했다. 또한 휴게소가 아닌 대형마트를 연상케 할 정도로 스포츠용품부터 의류, 액세서리, 주방용기, 안마의자 등이 빼곡하게 진열돼 있었다.그중 A씨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육개장 사발면'이었다. 육개장 사발면은 가느다란 면발과 구수한 소고기국 육수로, 달큰하면서 매콤한 맛이 특징인 국내 인기 컵라면이다.A씨는 유명한 세계 각국 음식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육개장 사발면을 보고는 가슴 깊이 차오르는 '국뽕'을 느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 규모의 휴게소에 입점하려면 어느 정도 호불호 없이 인지도가 높아야 할 텐데', '역시 라면은 한국 라면이지', '한국 라면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한편 최근 미국에선 한국 문화를 넘어 음식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미국 NBC 방송 등 외신은 미국 내 한국의 '냉동 김밥'이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특히 뉴욕시는 인스타그램에 한인 2세 여학생이 점심 도시락으로 만드는 김밥 소개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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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9:00

60평대 신혼집 마련한 레이디 제인, '열살 연하' 남편 임현태 '몸만 들어와'

60평대 신혼집 마련한 레이디 제인, '열살 연하' 남편 임현태 '몸만 들어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열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한 가수 레이디제인이 60평대 신혼집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남편 임현태에 대해 '세대 차이를 못 느낀다'며 '아저씨 같은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임현태는 2014년 아이돌 그룹 '빅플로'로 데뷔해 활동하다 예능에서 활약하며 레이디제인을 처음 만났다.평소 레이디제인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임현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시해 마침내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이후 두 사람은 7년의 열애 끝에 지난 7월 결혼했다.레이디제인은 60평대 신혼집을 공개하며 '작년에 첫 자가를 마련하게 됐다. 신혼집을 구하는 것보다 남편이 들어오는 게 낫겠더라. 남편이 몸만 들어왔다'설명했다.박군이 '뭐 들고 들어왔냐'고 묻자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의 말대로(?) 몸만 들어온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이 자는 동안 먼저 일어나 집안 살림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임현태는 '내가 다 해놓으면 아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되고, '현태랑 결혼하길 잘했어'라는 생각을 매일 가질 수 있으니까'라며 '자기만족도 있고 자기(레이디 제인)를 위해서 하는 것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자신이 마련한 집을 신혼집으로 쓸 줄 모르고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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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15

직원에게 '설사 유발' 가루 섞은 음료 먹였다가 딱 걸린 중소기업 대표

직원에게 '설사 유발' 가루 섞은 음료 먹였다가 딱 걸린 중소기업 대표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중소기업 대표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가루를 음료에 타서 직원에게 먹였다 경찰에 붙잡혔다.2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모 중소기업 대표 30대 A씨와 30대 직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모 회사에서 B씨와 공모해 다른 직원 40대 C씨에게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음료를 마시게 한 혐의를 받는다. 회사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알약을 커피 그라인더로 갈아 가루로 만든 뒤 주스에 넣는 장면이 담겼다.A씨와 B씨는 경찰에서 '우리가 먹으려고 가루를 음료에 탄 것이고 C씨에게 직접 건넨 적은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흰색 가루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C씨에게 나타난 복통·설사 증상과 관련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물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상해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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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00

증거 열람·접견 안한 최윤종 국선변호인...'이해돼 vs 그래도 변호산데'

증거 열람·접견 안한 최윤종 국선변호인...'이해돼 vs 그래도 변호산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자리한 한 공원에서 여성을 너클 낀 주먹으로 폭행·성폭행하고 끝내 숨지게 한 '살인마' 최윤종.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최윤종은 잘못을 자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키우고 있다. 여성을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하는 한편 피고인석에서 몸을 배배 꼬거나 삐딱하게 앉아 방청석을 보았다고 한다. 일련의 피고인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서슴없이 했다고 전해졌다. 이런 모습에 재판부는 최윤종을 질책했는데, 이례적으로 최윤종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인 측도 꾸짖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 심리로 열린 첫 공판 이후 최윤종의 국선 변호인의 태도가 회자하고 있다. 이날 재판장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최윤종의 국선변호인은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 뒤 즉각 구속된 피고인과 이후 별도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재판을 위해서는 필히 대면 접촉이 필요함에도 변호인 측이 접촉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 '증거 열람'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재판부가 '이 사건 법률적·사실적 쟁점이 무엇이고 피고인이 부인하고 있는 점에 대해 변호인은 파악을 안 하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할 정도였다. 시민들은 변호인의 태도에서 최윤종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반응은 갈린다. 먼저 비판하는 측은 '아무리 국선변호인이어도 직업윤리라는 게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어느 영화의 대사인 '30만원 받아요 30만원'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의무를 다하는 게 맞다는 지적이다. 반면 '변호인도 사람'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애초에 질 수밖에 없는 사건이고, 증거·결과가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변호인도 별달리 할 일이 없다'라는 반응도 있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최윤종의 변호인은 '구속영장 심사 때 피고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관련) 뉴스가 다 보도되고 하는데 상황 변화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구속영장 심사 단계에서 최윤종이 살해 고의성을 부인하지 않았고, 이후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어서 추가 접견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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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00

명절 선물 스팸 줬다고 쓰레기통에 버린 알바생... 사장님 '자를만하다 VS 너무 예민하다'

명절 선물 스팸 줬다고 쓰레기통에 버린 알바생... 사장님 '자를만하다 VS 너무 예민하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추석 명절 선물을 공원 쓰레기통에 버린 알바생을 잘라버렸다는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바생이 제가 준 명절 선물 세트를 쓰레기통에 버려서 잘랐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 A씨는 명절을 앞두고 알바생에게 스팸 세트를 선물했다.그런데 A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알바생이 퇴근하면서 자신이 선물한 스팸 세트를 근처 공원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걸 본 것이다. 그 장면을 본 사장 A씨는 알바생의 행동에 너무 충격을 받았고 다음날 해당 알바생이 출근하자마자 왜 그랬는지 이유를 따져 물었다.그러자 알바생은 '돈으로 받기를 바랐는데 좋아하지도 않는 스팸을 줘서 짜증 나서 버렸다'고 답했다. A씨는 '어이가 없어서 이제부터 우리 가게 오지 말라 얘기하고 잘랐다'며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라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대부분의 누리꾼은 A씨가 알바생을 자른 것에 공감했다.댓글에는 '다 떠나서 저렇게 감정이 상했는데 어떻게 일을 같이하나', '스팸이면 고급 선물인데', '직원도 아니고 알바생한테 선물 챙겨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중고 거래라도 하면 되는데 인성이 덜 됐다', '심지어 대답도 저렇게 한 거면 말 다했다','예의가 없다'며 A씨가 알바생을 자를 만 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댓글에서는 '줬으면 그만이지', '자기가 먹기 싫으면 버릴 수도 있지 참'이라는 반응도 있었다.한편 추석을 앞두고 신세계푸드가 전국 20~4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식품 선물'을 조사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식품 선물로 '육류'가 뽑혔다. 선호하는 식품은 나이 대 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20대는 육류(41.4%), 육가공품(18.5%), 건강식품(10.9%), 과일류(10.6%), 베이커리류(8.3%) 순으로 답했다. 이어 30대는 육류(34.7%), 과일류(18.3%), 육가공품(16.7%), 건강식품(15.9%), 기름 및 양념류(6.3%) 순으로, 40대는 육류(38.7%), 건강식품(18.4%), 과일류(14.3%), 육가공품(13.7%), 기름 및 양념류(6.0%) 순으로 가장 받고 싶은 식품 선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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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00

회사 사장님이 추석 전날 전직원 '반차' 주자...여직원 '오전반차 쓰고 하루 쉴게요'

회사 사장님이 추석 전날 전직원 '반차' 주자...여직원 '오전반차 쓰고 하루 쉴게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저, 반차 써도 되죠? 추석 전날 반차 쓸게요' 과도하게 자유를 억압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요즘 이 정도 반차 사용은 직원의 자유로 존중된다. 회사 측도 규정된 범위 안에서 반차 사용을 신청하는 직원을 막을 방법도 딱히 없다. 하지만 이미 회사가 추석 전날 일괄적으로 '오전 근무'만 하도록 배려했다고 하면 어떨까. 명절 전, 누구는 쉬러 가고 누구는 더 일하는 그런 일이 없도록 오후 근무는 특별히 없애줬다고 가정해 보자. 이렇게 반차를 쓰겠다고 나선 직원에게 뭐라고 한마디 한다면 과연 꼰대일까.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한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두고 설왕설래가 일어났다. 위 사연을 전한 A씨는 '회사 여직원들 때문에 답답하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자신의 회사에는 '주 1회 반차'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번 주 수요일(추석 명절 전날), 회사 대표님이 '전부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해'라고 하셨다'라며 '당연히 일찍 끝나니 이번 주 반차는 없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한 여직원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그는 A씨가 생각지 못했던 말을 했다. '저는 제가 가진 반차를 수요일 오전에 쓸게요. 그래서 그날 출근 안 하겠습니다' A씨는 납득하기 어려웠다. 회사 측에서 한 배려를 악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은 8대2 정도로 나뉘었다. 여직원의 행동을 나무라는 반응이 훨씬 많았다. 먼저 나무라는 이들은 '회사에서 배려를 해줬는데 모든 직원이 오전 근무를 다 빼서 출근 안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냐. 그럼 연차 신청한 여직원도 결국 '풀 근무'하게 될 수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몇몇의 이기심 때문에 다수가 피해를 보고, 결국 자기 자신도 불편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반면 A씨를 꼰대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왜 반차를 주는 사용자도 아닌 일개 직원이 멋대로 판단하냐는 지적이 나왔다. 대체로 '복지는 복지다'라는 의견이었다. 글쓴이는 이후 댓글로 '전부 반차를 쓰면 대표님만 출근하기 때문에 좀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 직원은 항상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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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8:00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른 '상견니' 남주 허광한, 한국 드라마 출연한다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른 '상견니' 남주 허광한, 한국 드라마 출연한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대만 배후 허광한이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26일 제작사 트윈필름과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새 시리즈 '노 웨이 아웃'에 배우 허광한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노 웨이 아웃'은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이 연출한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광한은 작품 속에서 사건을 의뢰받고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역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허광한은 출연한 드라마 '상견니'는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기록한 메가 흥행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허광한은 '상견니'를 통해 청량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또한 국내에서도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라는 거대한 팬덤이 형성되기도 했다.이에 올해에만 네 번의 내한 행사가 개최되는 등 허광한 배우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더불어 허광한은 올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일한 외국 배우 시상자로 초청되며 한국 작품과 배두들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을 입증한 허광한이 '노 웨이 아웃'에서 지금껏 본적 없는 신선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색다른 매력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노 웨이 아웃'은 10월 촬영에 돌입할 예쩡이며, 방송 날짜와 플랫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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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7:15

블랙핑크 '리사' 스태프 없이 홀로 파리 출국하자... 또 YG와 재계약 불발설

블랙핑크 '리사' 스태프 없이 홀로 파리 출국하자... 또 YG와 재계약 불발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그룹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 재계약 여부가 가요계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리사가 스태프 없이 홀로 출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K팝 아이돌 최초로 파리 3대 카바레인 크레이지 호스 파리 공연 게스트로 초청된 리사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리사는 다른 때와는 다르게 스태프나 경호원, 매니저 없이 홀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의아함을 남겼다.   대신 파리에 도착한 뒤 현지에서 경호원 몇 명만 대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해졌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만 YG와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제니와 지수 각각 1인 기획사를 설립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또한 리사가 해외 에이전시로부터 500억 원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확정된 바가 없다. 협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스태프 없이 홀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이 안 되는 게 아니냐는 결별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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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7:15

무고한 소년들 '살인범' 만든 삼례나라슈퍼 사건, 영화로 돌아온다...11월 1일 개봉

무고한 소년들 '살인범' 만든 삼례나라슈퍼 사건, 영화로 돌아온다...11월 1일 개봉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대한민국을 뒤흔든 레전드 조작 사건이 영화로 돌아온다.실제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소년들>이 오는 11월 1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소년들>은 1999년 전북 삼례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진실을 담았다.일명 '삼례나라슈퍼'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경찰의 강압에 의한 허위 자백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며 청춘을 빼앗긴 10대 소년 3인의 이야기를 다룬다.사건 당시 삼례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한 3명의 강도가 잠들어있던 일가족을 위협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질식사하게 된다.경찰은 사건 발생 9일 만에 인근에 살고 있던 소년들 3명을 긴급 체포하고 최종적으로 이들은 징역형을 선고받는다.그러나 사실 이 사건의 진범은 따로 있었다. 긴급 체포된 3명의 소년들은 경찰의 강압에 의해 허위 자백을 했고, 이후 진범이 나타나 범행을 자백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결국 무고한 3명의 소년들은 계속해서 옥살이를 하게 된다. 진실을 철저히 은폐한 조작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삼례나라슈퍼' 사건은 이미 '그것이 알고싶다', '유퀴즈 온더 블럭' 등에서 소개되며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재조명된 바 있다.삼례나라슈퍼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소년들>은 오는 11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1차 예고편은 우리슈퍼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긴급 체포된 3명의 소년들을 보도하는 뉴스로 시작한다.하지만 '제가 범인을 제보하려는데요, 작년에 우리슈퍼 살인사건 진범이요'라는 목소리로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음을 알리는 제보 전화와 함께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미숙(진경)의 입을 틀어막는 범인의 실루엣이 어렴풋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또 완주서 수사반장 '황준철'(설경구)이 본격적으로 재수사에 돌입했으나,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소년들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전북청 수사계장 '최우성'(유준상)은 '이 사건에 연관된 경찰 전부하고 전쟁이라도 하실 겁니까?'라며 '황반장'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다.영화 <소년들>은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2012),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2019)를 잇는 정지영 감독의 실화극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영화계 명장'으로 불리는 정지영 감독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최근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정지영 감독 40주년 회고전'이 개최됐으며, 오는 10월 18일에는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도 정지영 감독의 영화 인생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진행될 예정이다.수많은 작품들로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하는 소신 있는 작업을 멈추지 않는 정지영 감독의 진정성은 영화에 대한 신뢰도를 더 강하게 만든다.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진심어린 연기도 영화에 진정성을 더한다.영화 <소년들>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설경구'를 비롯해 영화·드라마·뮤지컬을 넘나드는 베테랑 배우 '유준상',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의 실력파 배우 '진경',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대세 배우 '허성태'와 강렬한 존재감의 대체불가 배우 '염혜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진심 어린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1999년 사건 발생 이후 17년간 외면 당했던 소년들과 진실을 바로잡을 용기를 낸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년들>영화는 이 사건이 잊혀진 사건이 아니라, 2023년 지금도 절대 외면해선 안될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년들>은 11월 1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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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7:15

유치원 교사가 '보람 없다'고 적은 프로필메시지, 학부모가 캡처해 '맘카페'에 올렸다

유치원 교사가 '보람 없다'고 적은 프로필메시지, 학부모가 캡처해 '맘카페'에 올렸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유치원 교사가 프로필 메시지에 '보람 없다'라고 적었다가 학부모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최근 각종 SNS에는 지난 4월 한 맘카페에 올라온 '유치원 선생 프로필명 보람 없다'라는 글이 재조명됐다. 사연 속 학부모 A씨는 '유치원 선생이 프로필을 바꿨는데 지친 듯한 이미지로 해놨더라'라고 운을 뗐다.이어 '프로필명도 '보람 없다'라고 적어놨다. 어떻게 보이냐'라고 물었다.A씨의 글은 공개 직후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일부 학부모들은 '딱 봐도 '그만두고 싶다'로 읽힌다'며 '뻔히 학부모가 볼 수 있다는 거 알면서 저렇게 올리는 건 좋게 보이지 않는다', '번아웃 상태인 걸 티 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한 학부모는 해당 메시지는 민원을 제기해야 할 수준이라며 학교 측에 전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선 '이런 글을 쓰는 당신 같은 진상 학부모 때문에 올린 거 아니겠냐'며 '이제는 개인 프로필도 마음대로 설정 못 하네', '무서워서 교사 하겠냐', '이러니까 다들 그만두지'라고 반박했다.해당 사연은 최근 교사들을 향한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각종 SNS에서 크게 조명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한국교원단체총연합(교총)이 발표한 교권침해접수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사례(8,344건)로 나타났다.학부모의 교권침해 유형으로는 아동학대 신고·협박이나 악성민원 사례가 6,720건(57.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폭언·욕설 1,346건(16.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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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7:00

올해 방송으로 4억 8천만원 번 아프리카TV BJ, 술 먹고 성기 노출 6개월 정지

올해 방송으로 4억 8천만원 번 아프리카TV BJ, 술 먹고 성기 노출 6개월 정지

테이블에는 맥주 한 병과 소주 두 병이...방송 중 갑자기 바지 내려 성기 노출한 아프리카 BJ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물구나무 서서 절하기, 몸에 간장 붓기 등 일부 BJ 혹은 스트리머는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시선을 끌어 돈을 벌곤 한다.늘 자극적인 소재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이들.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여태껏 얻게 된 인기 등을 한꺼번에 잃게 된다. 한 아프리카TV BJ가 술 먹방을 하다 성기를 노출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BJ는 아프리카TV에서도 파트너 BJ로 인정받은 BJ다. 파트너 BJ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만 획득 할 수 있는 자격이다.26일 아프리카 TV에서 파트너 BJ로 활동하는 A씨가 방송 중 성기를 노출했다.방송 당시 A씨 테이블에는 맥주 한 병과 소주 2병이 놓였다. 그는 시청자들과 한창 소통을 하던 중, 갑자기 소변이 급하다며 카메라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 성기 노출한 아프리카 BJ, 별풍선으로 올해 번 돈만 4억 8천만원...'영구 정지가 아니라 6개월 정지?'이후 얼마 안 가 아프리카 TV는 A씨를 제재했다. 아프리카 TV는 'BJ께서 음주 상태에서 성기 노출을 하는 방송 내용이 확인되었고, 정책 위반 및 정상적인 방송이 불가한 상황으로 방송 종료 조치되는 점 알려드립니다'고 안내했다. 현재 A씨 개인 방송국에 들어가보면 정지 기간과 사유가 기재돼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정지 기간은 약 6개월로, 사유는 '음란(성기 노출, 성행위를 하는 행위)'이라고 적혀있다.선 넘은 행동을 보인 A씨를 향해 누리꾼들은 '대체 왜 영구정지가 아니라 정지 6개월이냐', '이건 성인 방송에서도 안 되는 거 아니냐', '잘 나가다가 한 번에 엎어지네'라고 말했다.한편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A씨는 정지 당한 날까지 총 601만 3290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파트너 BJ인 A씨는 별풍선 1개를 약 80원에 환전 할 수 있다. 그가 받은 별풍선을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4억 8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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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7:00

여친이 임신해서 서둘러 결혼했는데 매일 밤 아내에게 매맞고 사는 남편의 고민글

여친이 임신해서 서둘러 결혼했는데 매일 밤 아내에게 매맞고 사는 남편의 고민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을 앞 둔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4계절은 만나보고 결혼을 해야 한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테다.상대방을 적어도 1년 동안 겪어보고 결혼을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뜻이다. 연애 도중 혼전 임신으로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된 남성이 미처 몰랐던 아내의 폭력성 때문에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갑론을박이 이어진다.지난 25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생활 3개월 만에 별거를 시작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A씨는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처음 만났고,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아내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서둘러 결혼을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그러나 A씨는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성급하게 결혼을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그는 '아내가 기분이 나쁠 때마다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욕설, 폭언을 했다. 또 폭력을 쓸 때도 있었다'고 호소했다.A씨는 참다못해 자신의 아내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생겼다고 밝혔다. A씨와 아내의 다툼은 날이 갈수록 더 잦아졌고,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갈 것을 우려해 A씨는 아이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별거를 결심하고 본가에 들어갔다.A씨는 아내와 원만하게 이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아내는 자신의 부모님이 준 예단비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결혼식 비용과 혼수 구입비 등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재산분할 없이 원만하게 이혼을 마무리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재산을 정리할 수 있느냐. 하루빨리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저 아내와 직접 만나지 않고 이혼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며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했다.변호사들은 혼인생활이 3~4개월 정도에 불과하더라도 A씨 아내가 부부공동체로서 의미 있는 혼인생활을 하였다고 인정할 수 없을 만큼 단기간에 파탄되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지출한 결혼 비용 등에 대한 원상회복 또는 손해배상 청구는 힘들 것으로 본다.김규리 변호사는 '당초부터 사연자분이 혼인을 유지할 의사가 없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겠다. 결국 사연자분과 아내분의 혼인 관계 해소에 따른 금전적인 문제는 재산분할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조언했다.별도의 재산분할 없이 이혼할 수 없겠냐는 A씨의 질문에 김 변호사는 '상대방과 협의를 통해 별도의 재산분할 없이 현재 각자 자신의 명의대로 보유하고 있는 적극재산과 소극재산을 각자 명의대로 확정적으로 귀속하게 하는 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김 변호사는 '쉽게 말해, 은행에 있는 각자의 예금 채권이나 부동산 등 플러스 재산도, 또 은행에 대한 대출금과 같은 마이너스 채무도 상호 분할 없이 그 명의대로 소유권을 가지고 변제책임도 지기로 하고 더는 정산할 것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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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6:15

'저 체육복은 어느 학교?'...지하철 5호선 좌석에 렌즈액 테러한 여중생들

'저 체육복은 어느 학교?'...지하철 5호선 좌석에 렌즈액 테러한 여중생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여중생들이 지하철 의자에 렌즈 세척액을 뿌리는 모습이 목격됐다.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체육복 학교 제보 받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40분쯤 미사에서 방화행 방면 5호선 지하철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한 학생이 좌석에 렌즈 세척액을 뿌린 것이다.말문이 막혔던 A 씨는 '어느 학교에 다니냐'고 물었고 학생들은 '○○중학교다'라고 답했다.A 씨가 '다 닦고 갈 거죠'라고 묻자 학생들은 키득거리며 마지못해 '네'라고 답했다.A 씨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노래를 크게 튼 채 큰소리로 웃고 욕설하기도 했으며 도리어 A씨 사진을 찍어 갔다고 한다.A 씨는 '저런 사람 실제로 처음 봐서 너무 황당했다. 애들이랑 당연히 그럴 수 있는데 제가 호들갑을 떤 거냐.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A 씨가 지인에게 알아보니 학생들이 답한 ○○중학교 체육복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면서 학생들의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A씨는 '김OO 학생은 앞머리가 있고 욕을 상당히 잘 한다. 체육복에 노란색으로 박음질 된 명찰을 봤다. 다른 여학생은 생머리에 같은 체육복을 입고 있었고 이름은 못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뉘우침이 전혀 없거나 이상한 항의하거나 찍은 내 사진을 유포할 경우 언론 제보는 당연하고 명예훼손을 포함한 법적인 모든 절차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집 오면서 역무원에게 사진 보여드리고 처벌 방법 있는지 물어보니 경찰에 사건 접수 가능하다더라. 신형 지하철이라 내부에 CCTV가 다 설치돼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진짜 학교 망신이다', '생각이 없는 걸 저렇게 티내고 싶을까. 진심으로 저게 멋있어 보일 거라 생각하는 건가. 나중에라도 잘못된 행동인 걸 깨닫길 바란다', '미래가 없는 아이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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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6:15

치과의사가 탕후루 유행 계속되면 '강남 집 살 수 있겠다'고 확신한 이유

치과의사가 탕후루 유행 계속되면 '강남 집 살 수 있겠다'고 확신한 이유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유행하는 탕후루를 직접 먹어본 현직 치과의사의 반응이 화제다.과일의 과당뿐만 아니라 설탕·물엿 등의 이당류가 더해진 탕후루가 유행하면서 '당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현직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평소 치아가 약하거나 충치가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반응이다.이런 가운데 현직 치과의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치과의사 찐'에 탕후루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강성진 치과의사가 등장해 탕후루를 직접 먹어보는 장면이 담겼다.그는 탕후루를 한입 먹고는 '확실히 맛은 있다'고 말하며 탕후루 유행을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치과의사로 봤을 때 탕후루는 충치에 정말 최악의 음식인 것 같다'며 '설탕을 씌워서 만드는 음식이다 보니 끈적하게 치아에 붙어있는 게 충치 유발 지수가 굉장히 높을 걸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성진 치과의사는 ''탕후루의 유행이 지속된다면 조만간 강남에 집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탕후루 유행으로 치과를 찾는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양치질한다고 해도 치아에는 미세한 홈이 있다'며 '홈에 박혀있는 당분은 칫솔모보다 작기 때문에 양치한다고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고 탕후루와 충치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그는 '당분을 먹는 양보다 당분을 먹는 횟수가 더 중요하다'며 '하루 한 번씩 먹는 것보다 몰아서 먹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영상 말미에는 실제로 강남의 집을 알아보고 있는 장면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탕후루가 다른 음식들과는 다르게 칫솔모보다 미세한 당분이 치아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충치에 더 취약하다는 설명이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문의가 말하니까 더 와 닿는다',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으니 먹고 양치 잘해야지', '요새 열풍으로 봐서는 조만간 진짜로 집 사실 것 같다', '특히 어린 아이들 양치 잘해야 한다', '아이들이 이걸 봐야 할 텐데'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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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6:15

미드 'NCIS' 괴짜 법의학자 '더키' 배우 데이비드 멕컬럼 사망

미드 'NCIS' 괴짜 법의학자 '더키' 배우 데이비드 멕컬럼 사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국 드라마 NCIS 시리즈에서 도널드 말라드 박사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 데이비드 맥컬럼이 숨졌다. 향년 90세.지난 25일 미국 CBS방송 등 외신은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 데이비드 맥컬럼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뉴욕 장로회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연사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데이비드 맥컬럼은 불과 2주 전에 90세 생일을 맞이했다고 한다.그는 장수 드라마 시리즈 'NCIS'에서 마지막 남은 오리지널 출연진이다.약 20년 동안 법의학자 도널드 말라드 박사(별명 더키) 역을 맡아 오랫동안 활약했다.CBS는 NCIS 유니버스 X(옛 트위터) 계정에 '맥컬럼이 세상을 떠나 깊은 슬픔을 느끼며 CBS가 오랜 세월 그의 고향이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의 아내 캐서린과 온 가족, 데이비드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분께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데이비드 맥컬럼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 영화배우로 연극, 영화, TV를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을 거쳤다.지난 1964년 미국 첩보 드라마 시리즈 'Man from U.N.C.L.E (맨 프롬 엉클)'에서 러시아계 요원 일리야 쿠르야킨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 역으로 두 차례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이후 맥컬럼은 TV 드라마 '인비저블 맨'과 브로드웨이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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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6:15

라켓 부숴 '비매너 논란' 일은 권순우 여친인 '원더걸스' 유빈의 인스타그램 상황

라켓 부숴 '비매너 논란' 일은 권순우 여친인 '원더걸스' 유빈의 인스타그램 상황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테니스 선수 권순우의 비매너 행동 논란의 불똥이 그의 연인인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에게도 튀었다. 앞서 25일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경기에서 세계랭킹 112위 권순우는 636위인 태국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후 권순우의 행동에 논란이 일었다. 권순우는 경기에서 패하자 화를 이기지 못하고 라켓을 수차례 바닥에 내리쳤다. 삼레즈 선수가 다가와 악수를 청했으나 눈길도 주지 않고 무시했다. 삼레즈 선수는 멋쩍은 듯 뒤돌아선 뒤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권순우가 이날 벌인 행동은 중국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했다. 웨이보에서는 이 주제가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권순우는 외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광견병에 걸린 것처럼 라켓을 계속 부수고 상대방과 악수를 거부했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매너의 스포츠로도 불리는 테니스에서 권순우의 행동은 국제적 망신살을 사기 충분한 행동이었다.  불똥은 연인인 유빈에게도 튀었다. 권순우의 스포츠맨십이 결여된 행동이 온라인에서 확산된 뒤 유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유빈과 권순우는 9살 차이로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한 뒤 커플 사진 등을 과감하게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 8일 유빈은 '네 공개 연애 첨해봐요. 그니까 너무 조타그여(좋다고요). 팬들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예쁘게 봐줘'라며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도 됐다. 그러나 권순우의 비매너 행동이 있은 직후 일부 팬들은 유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서 도망쳐라', '남친 라켓 다 부심', '맞고 다니진 않죠?'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 진출에 실패한 권순우는 이번 대회 남자 복식에도 출전한다. 26살 동갑내기 홍성찬과 한 조를 이룬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단식에서는 일단 기회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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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5:00

전문가가 분석한 송파 일가족 사망 사건 원인...'가난 아닌 급격한 추락'

전문가가 분석한 송파 일가족 사망 사건 원인...'가난 아닌 급격한 추락'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김포시 등 3곳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일가족 5명 가운데 초등학생 딸과 할머니는 타살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부부가 각각 자신들의 초등학생 딸과 70대 노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 외 제3자가 개입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내 오씨가 딸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프로파일러가 송파 일가족 사망 사건에 대해 ', 빈곤 아닌 급격한 추락이 원인'이라고 언급했다.지난 25일 YTN 라디오 생생플러스에는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출연해 송파 일가족 사망 사건에 대해 분석했다.부인 오씨는 생전 2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가족 간 채권·채무 관계와 함께 다른 이들에게 거액의 빚을 지고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다.이에 대해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채무라고 하면은 다양한 주변에 있는 가족 친지들한테 돈을 빌려서 몇억 대의 어떤 채무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가 유지됐었나 보다. 도시가스라든가 공과금도 많이 밀려 있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듯한 상황들이 한 1년 넘게 지속이 됐고 본인의 딸을 데리고 채권자들을 피해 다니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지금 본인의 딸과 본인은 모텔을 전전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아무래도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정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그는 오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여러 가지 각도로 보면 상대적인 급격한 추락이 큰 원인이라고 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애초에 빈곤 상태가 유지가 됐다고 하면 그렇게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는 드문데 일정 정도 수준에 살았던 분들이 갑자기 추락할 때는 심적인 타격이 크다는 것이다. 상대적인 부분이다'라고 했다.또 '남편의 사업이 일단 좀 무너지고 그게 코로나 때문에 어쨌든 무너지고 그것을 복구하기 위해서 이 당사자가 다른 방식으로 어떤 데에 뛰어들었다가 사기꾼을 만나서 사기를 당했을 경우 그러니까 그 사기를 당한 방식으로 자기가 사기를 치는 이런 형태가 가장 흔하다. 본인이 다단계라든가 아니면 이런 형태의 사기를 당한 이제 여성분들이나 이런 분들은 소위 말하는 원금이 생각나고 아니면 이런 방식으로 스스로 가해자가 된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은 더더욱 수렁에 빠지게 된다. 다른 가족의 돈을 끌어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니까 가족 전체가 무너져 버리는 상황이 바로 이런 상황이다'라고 했다. 한편 오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쯤 친가가 있는 잠실동의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씨의 동선과 유족 소재지를 확인하다가 오씨 친가 소유의 송파동 빌라에서 숨져 있는 남편과 시어머니·시누이를, 김포시 호텔에서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오씨는 사업자금 명목으로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여러 차례 돈을 빌렸고, 지난 6월에는 2억 7,000만 원 사기 혐의로도 고소를 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오씨가 가족들에게 자신의 경제적 사정이 드러나자, 극단 선택을 결심했고, 남편과 시누이 역시 같은 이유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살해와 극단적 선택이 벌어진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가 남편 등 시가 식구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투신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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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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