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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칼부림 저지를까 봐 '히키코모리 아들' 살해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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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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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시민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300건이 넘는 살인 예고 글이 올라오면서 불안감을 더했다.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와 살인 예고글을 올린 이들의 범행 동기 등을 살펴본 전문가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은둔형 외톨이 심리가 작용한 테러형 범죄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에서는 4년 전 일본에서 벌어졌던 한 살인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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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일본 전직 차관 아들 살해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살인 사건은 2019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2019년 6월 1일 오후 3시 30분께 일본 도쿄 네리마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44세 구마자와 에이이치로라는 남성이 흉기에 가슴 등을 여러 차례 찔린 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건 현장에 있던 전 농림수산성 사무차관 구마자와 히데아키(76)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장남을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집 근처 초등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아들 에이이치로가 화를 내자 아버지인 히데아키가 이를 타이르는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고 폭력을 휘두르는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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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아키는 평소 이웃들 사이에서 정중하고 인품이 좋은 사람으로 통했기에 사건 소식이 알려지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추가 조사에서 히데아키의 아들 에이이치로는 평소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로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게임만 하면서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이치로는 한 달 용돈으로 40만 엔(한화 약 368만 원) 씩 받아왔으며 이 중 30만 엔(한화 약 276만 원) 이상을 게임 현질에 썼다.


그는 부모님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사건 당일에도 에이이치로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운동회 소리가 시끄럽다며 분노한 그는 '다 죽여버리겠다'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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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아키는 아들이 실제로 주변 사람들을 해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느꼈다.


불과 3일 전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은 2019년 5월 28일 가와사키시 타마구 노보리토역 인근 노상에서 벌어진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으로 양손에 흉기를 든 50대 남성이 뛰쳐나와 거리의 시민들을 향해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한 범인은 오래전부터 히키코모리 상태였으며 사회에 대한 불만이 쌓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히데아키는 히키코모리인 자신의 아들 또한 이처럼 다른 사람들을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과 불안감에 에이이치로를 흉기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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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평소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펴왔으며 사건 직후 직접 신고하는 등 처음부터 죄를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변호인단도 집행유예를 주장해 양형에 관심이 쏠렸다.


도쿄지방법원은 2019년 12월 16일 그에게 징역 6년(구형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4일 후인 20일 도쿄고등법원은 실형 판결로는 이례적인 보석을 인정해 히데아키는 보석금 500만 엔(한화 약 원)을 납부해 풀려났다.


같은 해 12월 25일 피고 측은 실형 판결을 불복하며 항소했으며 2020년 10월 20일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당방위로 무죄를 주장했다.


2021년 2월 2일 2심은 1심과 같은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사건 이후 일본에서는 중년 히키코모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중년 히키코모리의 경우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며 부모가 경제활동에서 은퇴했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려워 현재까지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제목 작성정보
2살 딸과 아들 4명 무자비하게 때려죽인 아빠...살해 동기가 참혹하다

2살 딸과 아들 4명 무자비하게 때려죽인 아빠...살해 동기가 참혹하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이의 우는소리가 시끄럽다며 2살 딸과 2명의 갓난 아들 등 최소 5명의 아이를 때려 사망케한 비정한 아버지가 지탄을 받고 있다.25일(현지시간) BBC는 태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자녀 살인 사건을 보도했다. 태국 경찰은 최근 자식을 때려죽인 혐의로 송삭 송생(46)이라는 남성을 체포했는데, 그의 끔찍한 범행은 지난주 집 부엌의 바닥에서 2살 소녀의 시신이 매장된 것이 발견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2살 딸 이외에도 2명의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4번 결혼을 했던 그는 진술에서 '아이들 우는소리를 참을 수 없어 죽였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삭 송생이 결혼해서 얻은 아이 4명 중 최소 2명도 같은 이유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그의 전부인 A씨는 전 남편이 아이 4명을 모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사건은 어느 이웃 주민이 현재 12세와 4세의 딸이 학대를 받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당시 경찰이 송삭의 집을 수색했는데, 이 과정에서 12살의 구조된 딸이 경찰에게 '아버지가 아이들을 때려 죽였다'고 알렸다.이후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며 그의 만행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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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14:00

'학폭 인정' 유튜버 하늘, 임신 소식 전해...초음파 사진 들고 '행복한 경험'

'학폭 인정' 유튜버 하늘, 임신 소식 전해...초음파 사진 들고 '행복한 경험'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교폭력 논란이 일었다가 이를 인정했던 유튜버 하늘이 팬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 'haneulina' 스토리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하늘은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사진을 스토리에 올리며 '정말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1년 동안 기다려 오고 간절하게 원했던 꿀떡(아이 태명)이가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신기하고 행복한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시간이 엄청 안 가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아직 극 초기라 말하기 정말 조심스러워서 많은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 성격이 숨길 수 있는 성격도 못되고 라방에서도 표정관리를 못 해서 들켜버렸지만'이라며 '이 신기하고 행복한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일찍 공개한다. 부디 소중한 꿀떡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게 응원 많이 해달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늘은 임신 선물 인증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는 '진짜 축하 많이 받은 요즘. 다들 제가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 알아서인지 주변에서 같이 눈물 흘리며 기뻐하고 축하해 줬다'라며 '꿀떡이도 저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늘은 2020년 1월 직장 내 갑질 폭로 이후 학교 폭력 논란이 일었다. 하늘은 이 밖에도 다른 의혹 등에 휘말리며 논란이 됐다. 하지만 여러 다른 논란은 '강력 대응'을 언급하며 부인했다. 하지만 학폭 논란만큼은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라며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한 사업가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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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13:15

SNS에 올린 사진과 전혀 다른 외모로 드라마 시사회 참석했다가 '성형설' 휩싸인 중국 여배우

SNS에 올린 사진과 전혀 다른 외모로 드라마 시사회 참석했다가 '성형설' 휩싸인 중국 여배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름다운 외모와 섹시한 몸매로 인기를 끈 중국 여배우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등장해 '성형설'에 휘말렸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곧 방영을 앞둔 중국 웹드라마 '밤하늘 아래 연인들'(Lovers Under the Night Sky) 시사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웹드라마 '밤하늘 아래 연인들'의 주연 배우는 SNS 팔로워가 28만 명에 달하는 인기 스타 진 메이나(Jin Mei Na)가 맡았다.평소 진 메이나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강조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그와 대비되는 뽀얀 피부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이번 웹드라마 시사회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사진과 전혀 다른 외모를 한 그녀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실제 시사회 현장이 담긴 사진에는 잡티 하나 없이 뽀얀 피부는 온데간데 없이 화장이 다 뜨고 주름진 얼굴의 진 메이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또 코와 입을 비롯해 눈꼬리까지 부자연스러운 얼굴에는 성형수술의 흔적이 역력하게 남아 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형을 심하게 한 거 같은데', '사진이 사기가 아니면 예전과 다르게 성형했다 실패한 건가', '상상한 외모가 전혀 아니다' 등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 스태프가 진 메이나의 외모를 극찬하는 댓글을 남기자 누리꾼들은 '스태프들 미의 기준이 외부 세계와 너무 다른 게 문제였나?'는 조롱이 이어지기도 했다.다만 여전히 일부 누리꾼들은 '몸매는 진짜였다',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드라마 보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 메이나가 주연으로 출연한 '밤하늘 아래 연인들'은 돈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해 연인과 이별을 맞이한 광고 회사 직원이 새로운 사랑을 찾는 일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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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12:15

'아니 벌써?!'...블락비 피오, 오늘(27일) 해병대 만기 전역

'아니 벌써?!'...블락비 피오, 오늘(27일) 해병대 만기 전역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뒤 당당히 해병대원으로 군복무를 수행한 그룹 블락비 피오(표지훈)가 돌아온다. 27일 피오는 약 1년 6개월의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병장 만기 전역했다. 피오는 지난해 3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해병대사령부로 자대를 배치 받았다. 이후 해병대 1280기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피오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국방 NEWS'의 '나는 대한민국 해병대다'에 출연하면서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입대를 해서 멋지게 복무하길 원하셨다. 이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어서 입대를 결심했다'라며 '고등학교 출석일수가 부족해서 계속 떨어졌다. 그래서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시험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 시간이었다. 훈련생 때는 특히 더 힘들었고 군복무 기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그의 인터뷰에 많은 현역 군인·예비역들이 '군인의 향기가 난다'라고 반응했었다. 피오는 전역한 뒤 어떤 활동을 할지에 대해서도 귀띔했었다.그는 '(전역한 뒤)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촬영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 가수, 예능인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벌써부터 그의 팬들은 차기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피오는 2011년 그룹 블락비 멤버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비롯해 예능과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2017년 '사랑의 온도' 출연 이후 '설렘주의보', '남자친구', '호텔 델루나',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능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대탈출', '신서유기', '놀라운 토요일', '강식당' 등에서도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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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12:15

인천서 10대 여성이 30대 남성에 1년간 감금돼 '성폭행· 성매매' 당하는 참혹한 사건 벌어졌다

인천서 10대 여성이 30대 남성에 1년간 감금돼 '성폭행· 성매매' 당하는 참혹한 사건 벌어졌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채팅 앱에서 알게 된 10대 여성을 장기간 감금하고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성매매까지 시킨 30대 남성이 구속됐다.지난 2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강간과 감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 영업행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3년 9월 11일 사이 인천 서구 아파트에서 10대 여성 B양을 감금한 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B양은 지난 11일 새벽 5시 19분께 '성폭행 당하고 감금돼 있어 너무 무섭다'는 내용의 문자를 112에 보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곧장 출동해 집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B양을 구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양과 합의하고 동거를 했을 뿐'이라고 범행을 부인했다.그러나 경찰은 A씨의 계좌 내역 등을 확인해 그가 B양에게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보고 계좌에 찍힌 남성들을 추적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채팅 앱에서 알게 된 후 3년 전부터 A씨의 집에서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B양은 '1년 전부터 감금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성매매와 관련해서는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알선은 동거 초기부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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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12:00

'무단횡단하는 여성 다칠까 경적 울려줬는데, '보고 있는데 왜 그러냐'며 짜증 냈습니다' (영상)

'무단횡단하는 여성 다칠까 경적 울려줬는데, '보고 있는데 왜 그러냐'며 짜증 냈습니다' (영상)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운전자가 차 사이로 무단횡단하는 여성이 사고가 날까 봐 경적으로 주의를 줬다가 되레 타박을 받았다.지난 26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에게 조심하라고 빵빵했더니 도리어 화를 내는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받고 정차 중이었다.그런데 갑자기 한 중년 여성이 도로로 뛰어들더니 A씨 차 앞으로 달려왔다.이때 반대편에서 마주 오는 차를 보고 놀란 A씨는 여성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렸다.하지만 여성은 고마워하긴커녕 고개를 돌려 A씨 부부를 째려봤다.이에 당황한 A씨는 '아니, 반대편에서 차 온다고요'라고 설명했지만, 여성은 운전석 창문으로 다가오더니 '내가 잘못한 건 맞다. 그런데 내가 보지 않냐'고 따졌다. 이어 '내가 놀랐다. 아저씨 경적 때문에'라고 되레 큰소리쳤다.A씨는 무단횡단하는 사람에게 반대편 차량이 있다고 위험 신호를 보낸 것뿐이라며 '경적을 울린 제가 오지랖인거냐'고 억울해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오지랖 절대 아니다. 안전을 위해 가볍게 울린 경적을 잘못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현행 도로교통법상 무단횡단할 시 장소와 상황에 따라 20만 원 이하 벌금이나 범칙금 처분에 처해진다.무단횡단은 현장에서 순찰하던 경찰관이 인적 사항을 확인 후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하는 순으로 이뤄지며, 현장 적발이 아닌 신고를 받고 범칙금을 사후 부과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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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2:00

공깃밥 2000원 인상 운동하자는 어느 식당 사장님...'이해된다 vs 담합이다'

공깃밥 2000원 인상 운동하자는 어느 식당 사장님...'이해된다 vs 담합이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통용되는 '국룰'이 있다.바로 주메뉴 아래에 쓰여있는 공깃밥 1,000원이라는 가격표다. 하지만 최근에는 외식 물가 상승에 맞물려 공깃밥 가격도 1,000원에서 1,500~2,000원으로 치솟고 있다.이 가운데 국내 최대 자영업자 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에는 '공깃밥 1,500원 받기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일부 자영업자들은 '지난 20년 동안 쌀값, 인건비가 꾸준히 올랐는데 공깃밥 가격은 1,000원을 유지했다. 이제라도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일부 식당은 이미 공깃밥 가격을 1,500원에서 2,000원까지 올렸다고 했다.다만 공깃밥 가격 인상 이슈가 불거지자 소비자들은 반대하고 있다. 쌀값이 떨어졌을 때는 공깃밥 가격을 내리지 않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물가협회 통계를 보면 2002년 2월 쌀 20kg의 소매 가격은 49,900원이었고, 19년 후인 지난해 2월 쌀 20kg의 소매 가격은 68,900원으로 38.08% 올랐다. 다만 2017년 5월에는 다시 49,900원으로 급락한 전례가 있다.소비자들은 작황에 따라 쌀값이 언제든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데, 공깃밥 가격을 한꺼번에 50~100% 올리는 게 바람직하냐고 강조했다.또 일부 누리꾼들은 '공깃밥 1,500원 받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하는 건 담합이다', '공깃밥 양도 엄청나게 줄었으면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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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2:00

예쁜 여자 보면 드론으로 쫓아가서 점수 매기는 라방한 중국인 BJ

예쁜 여자 보면 드론으로 쫓아가서 점수 매기는 라방한 중국인 BJ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론이 대중화되면서 불법 촬영 등의 문제점도 야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드론을 띄어 거리에 지나가는 여성들을 도촬하며 외모 점수를 매기는 콘텐츠를 진행하는 남성 BJ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점시빈은 거리에 지나가는 여성들을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촬영해 외모 품평을 하는 BJ의 소식을 전했다.이 BJ는 집에서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원격으로 조종하며 여성들을 몰래 촬영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여성들은 자신을 뒤쫓아오는 듯한 드론을 이상한다는 듯 쳐다보기도 했지만 이 BJ는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그는 공원, 거리, 주차장 등에 드론을 띄워 여성들을 몰래 촬영했다. 이 BJ는 시청자들과 함께 여성들의 외모에 점수를 매기기까지 했다.몇몇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이건 불법이다'라며 그의 행동을 지적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심지어 자전거를 타고 있는 한 여성을 끝까지 쫓아가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여성의 집까지 노출돼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한편 불법 드론으로 인한 문제는 전 세계 곳곳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된 불법 드론이 400건을 웃돌았다.하지만 이 같은 불법 드론에 대한 처벌이나 제재는 형식적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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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2:00

'더 글로리' 출연했던 여배우, 추석 명절 3일 앞두고 모친상 당해

'더 글로리' 출연했던 여배우, 추석 명절 3일 앞두고 모친상 당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윤진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친상을 당했다.지난 26일 스포티비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려 윤진성의 모친이 이날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윤진성은 슬픔을 삼키며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가위 연휴가 코앞인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모친의 빈소는 전남 강진군삼림조합추모관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8일이다.1971년생인 윤진성은 199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해 연극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실력파 배우다. 윤진성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더 글로리'에서 굿을 하던 중 벌전을 받아 급사하는 무당 연화당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이 외에도 윤진성은 드라마 '보이스4', 디즈니+오리지널 '3인칭 복수'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현재 윤진성은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등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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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1:15

갓난아기 아파 병원 간다 호소하는데 주차장 '길막'하고 기다리라고 한 이삿짐 업체

갓난아기 아파 병원 간다 호소하는데 주차장 '길막'하고 기다리라고 한 이삿짐 업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갓난아기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니 사다리차를 비켜 달라고 호소하는데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이삿짐 업체 직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6일 JTBC 뉴스는 갓난아기가 아프다는데도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은 채 물건이 얼마 안 남았다며 기다리라고 한 이삿짐 업체 때문에 애를 태운 아이 아빠의 사연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3일 촬영된 것으로, 당시 아이 아빠는 생후 80일 된 갓난아기가 갑자기 아파서 자지러지게 울자 병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그러나 당시 주차장 입구에는 사다리차가 자리를 잡고 이삿짐을 옮기고 있었다.아이 아빠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삿짐을 나르는 직원에게 차를 좀 빼 줄 것을 요청했지만 귀찮아하며 듣는 척 마는 척했다고 호소했다.다급한 아이 아빠가 몇 번 더 얘기하자 직원은 '그럼 시동 먼저 걸고 계시면 사다리차 빼겠다'라고 얘기했다.하지만 시동을 건 이후로도 사다리차는 빠질 생각을 안 했고, 다시 가서 항의하자 짐은 짐대로 옮기면서 '아 병원 가세요'라고 웃으며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심각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에 아이 아빠는 결국 건물주에게 연락을 하고 나서야 직원은 사다리차를 움직였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은 토요일로 병원이 낮 12시까지만 하는 날이었다.결국 아이 아빠는 이 일 때문에 접수마감 시간을 놓쳤지만 병원에서 다행히 사정을 알고 받아줘 아이는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아이가 숨이 넘어갈 기세로 경기를 일으키며 우는 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응급상황일 수도 있는데 너무 한 듯', '저거 잠깐 빼주는 게 어렵나?', '갓난아기 진짜 큰일 날 뻔', '너무 이기적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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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1:00

한국 김치 주며 '한궈 파오차이'라 소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식당

한국 김치 주며 '한궈 파오차이'라 소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식당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식당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된 가운데 우리나라 '김치'가 파오차이로 소개된 것으로 전해졌다.27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에는 취재진들이 이용하는 메인 미디어 센터(MMC), 미디어 빌리지 식당에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준비됐다. 그중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선수촌, 미디어 빌리지에서 이미 한차례 인기를 끌었던 김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하지만 김치는 아시안게임 현장 내 모든 식당에 '한궈 파오차이(韩国泡菜)'혹은 '한시 파오차이(韩式泡菜)'라고 소개됐다.파오차이는 중국 쓰촨(四川)성 지역의 채소 절임 음식으로 피클과 비슷하며 김치와 전혀 다르다.영문식 표기 또한 김치(KIMCHI)가 아닌 '한국식 야채절임(Korean Pickled Vegetables)', '한국식 발효 야채(Korean-Style Fermented Vegetables)'라고 설명됐다.김치의 중국어 번역 '신치(辛奇)'가 버젓이 있음에도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것에 한국 기자가 문의하자, 조직위 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케이터링 서비스에 연락해 해당 요리 이름을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김치에 대한 영문 설명은 '김치(Kimchi)'로 명기됐다.하지만 한자 표기어는 여전히 신치를 쓰지 않았으며 오히려 다른 한 곳에선 '라바이차이(辣白菜)'로 명칭을 바꾸기도 했다. 라바이차이는 중국 동북지방의 배추 절임 음식으로 '매운 배추김치'를 뜻한다.한편 김치는 지난 2001년 국제식품규격(CODEX)으로 인정받은 뒤 주중대사관과 논의를 거쳐 중국어 표기 '신치(辛奇)'를 마련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신치'로 명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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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1:00

'나솔 빌런특집' 16기 광수, 동업자에게 4억 미지급 고소당했다

'나솔 빌런특집' 16기 광수, 동업자에게 4억 미지급 고소당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6기 돌싱 광수가 동업자에게 고소를 당했다. 지난 26일 스포츠서울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인 광수가 자신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 기업의 동업자에게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수가 대표로 있는 B사 동업자 A씨는 약속한 주식매수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광수를 상대로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식매수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JY법률사무소 정총명 변호사에 따르면 광수와 A씨는 헤어드라이기를 개발·판매하는 주식회사 B사를 세웠고, A씨는 해당 회사에서 3년 동안 근무했다. 광수가 경영전반을 운영했고, A씨는 디자인 및 내부인사업무를 맡았다. 2~3인 체재로 돌아갔던 해당 회사는 필요한 경우 보조인력 1명을 임시로 채용하곤 했다. 정 변호사는 '처음엔 16기 광수가 회사 지분 100%를 가지고 A씨는 직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주식양도, 유상증자 등으로 A씨에게 지분이 50% 이전됐다. A씨가 퇴사시 주식은 16기 광수 혹은 회사에 반납하지만 최소근속의무기간 3년을 채운 후 퇴사 시 액면가의 200배에 매수해 주기로 약정했다'라고 주장했다.약정대로 A씨는 최소근속의무기간인 3년간 일한 뒤 퇴사를 결정했기 때문에 약 4억 원 상당을 받아야 했으나, 광수의 태도가 돌변했다는 주장이다. 정 변호사는 '평소 16기 광수의 독단적이면서 우유부단한 업무방식에 불만이 있던 A씨가 계약직 직원 관련 문제를 계기로 지난 9월 12일 사직의사를 밝혔다. 이후 16기 광수는 14일 A씨 회사출입카드를 영구정지하고 개인 비품회수를 방해했다. 회사 메일링 리스트에서도 삭제하고 별도사무실을 지정해 출근을 명했다. 하지만 디자이너인 A씨에게 필요한 OS가 마련되지 않는 등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가 이의를 제기하자 광수는 9월 19일자로 A씨를 징계해고하겠다는 해고예고통지서를 발송했다고 한다.정 변호사는 광수가 A씨의 주식매수대금을 주지 않기 위해 트집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소송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나는 솔로'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광수가 A씨의 일방적인 주장과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라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나는 솔로' 제작진이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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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0:15

4년간 1130명에게 중고거래 사기 친 일당 끈질기게 추적해 필리핀서 검거 성공한 사이버수사대

4년간 1130명에게 중고거래 사기 친 일당 끈질기게 추적해 필리핀서 검거 성공한 사이버수사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허위로 물건을 판다고 속이고 돈만 가로채는 중고 사기 일당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이들은 자신들이 필리핀에 있어 절대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추적한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지난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상습사기 혐의로 30대 A 씨와 20대 B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선입금을 받는 수법으로 사기를 쳐왔다.피해자는 무려 1,130명이며 피해 금액은 3억 6천만 원이다.이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사기 신고가 접수돼 자신들의 아이디와 계좌 번호가 다른 이용자들에게 공개될 경우 아이디와 계좌를 새로 만들어가며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전국 1,000여 건에 달하는 비슷한 피해 신고가 미제로 남아있는 점에서 착안해 수사를 진행했고다.필리핀 경찰 등과 공조 수사를 통해 이들의 소재지를 확인한 뒤 현지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현지인과 결혼해 자녀까지 두는 등 가정을 꾸리고 있었고 수사 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현지 아내와 가족을 동원해 범죄 수익금을 환전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지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수용소에서 기내 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비행기 탑승 전에는 20여 분간 고성을 지르며 몸싸움을 하는 등 국내 송환을 적극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돌아가기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물품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세 대비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품귀 품목을 다수 확보했다는 판매자를 주의하고 해당 사용자의 거래 내역이나 사기 이력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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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0:00

[속보] 방사청 '시운전하다 침수된 신형 장갑차 탑승한 업체 직원 2명 사망'

[속보] 방사청 '시운전하다 침수된 신형 장갑차 탑승한 업체 직원 2명 사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개발 중인 장갑차 시운전에 나섰던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침수 사고로 결국 사망했다.26일 방위사업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포항 남구 도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신형 상륙돌격장갑차(KAAV-Ⅱ) 시운전을 위해 장갑차에 탑승했던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숨졌다. 이들은 각각 20대와 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사망한 직원 2명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신형 장갑차 개발에 참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해안에서 1km 안팎 떨어진 바다에서 성능 시험을 하던 중 장갑차가 침수되며 실종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한편 이 장갑차는 2028년 해병대에 인도될 계획인 수륙양용장갑차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해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신형 장갑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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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22:00

405억짜리 헬리콥터 배달하다가 역대급 배송 사고 낸 화물 기사

405억짜리 헬리콥터 배달하다가 역대급 배송 사고 낸 화물 기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트럭에 실려 배송되던 헬리콥터가 고가도로에 끼여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헬리콥터는 공장에서 출고된 제품 기준 무려 405억이나 되는 고가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WBRZ2는 트럭에 실린 헬리콥터가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가다가 끼여버리는 사고로 인해 주변 도로가 한동안 마비된 소식을 보도했다.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아침 루이지애나주 데넘 스프링스 S. 레인지 에비뉴에 위치한 고가도로 아래서 발생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럭에 실린 대형 헬리콥터가 고가도로에 끼여 오도 가도 못 하고 있다.헬리콥터의 상단부분 부품은 고가도로에 부딪힐 때 충격으로 인해 부서지고 말았다. 이 사고로 인해 주변 도로의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문제의 헬리콥터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미국 제조사 시코르스키에서 나온 중대형 모델 S-92로 추측하고 있다.사고가 난 고가도로의 높이는 4.5미터, 헬리콥터의 높이는 4.7m 였다. 해당 헬리콥터는 주로 VIP 용으로 많이 판매되는데 대한민국도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로 사용 중이다.S-92의 가격은 3천만 달러(한화 약 40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운전자가 파손된 헬리콥터를 보상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현지 경찰은 운전자 미구엘 로드리게스(56세) 상대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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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9:00

결혼할 때 100만원 받아놓고 애 낳고 가정 생기니 돈 없어서 절친 축의금 다 못 주겠다는 유부녀

결혼할 때 100만원 받아놓고 애 낳고 가정 생기니 돈 없어서 절친 축의금 다 못 주겠다는 유부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식 청첩장을 받을 때마다 기쁜 마음보다는 '축의금' 때문에 고민이 될 때도 있지만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라면 '거금'을 흔쾌히 내놓을 때도 있다.금액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소중한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내 경조사에 그만큼 돌려받지 못할 경우 실망을 하게 될 때도 있다. 축의금 때문에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와 절교를 선언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이런 가운데 자신이 결혼할 때는 축의금을 100만원 받아놓고 막상 그 친구가 결혼을 하자 그만큼 축의금을 내지 못 하겠다는 유부녀들의 생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의금 준만큼 못 돌려받는 이유가 가장 먼저 결혼한 친구들한테 가정이 생겨서이기 때문'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은다.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낼 때 보통 본인이 결혼하게 되면 그대로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며 좋은 마음으로 축의를 하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막상 결혼할 때쯤 되면 '밥 사주면서 미안하다고 형편이 안 돼서 어쩔 수 없다'라고 변명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해당 사연에 몇몇 주부들의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서 논란이 되고 있다.한 유부녀는 '미혼 때나 100만 원 내라 하면 내겠지만, 분명 결혼한 친구들은 나중에 본인 결혼식에 100만 원 못 준다. 아이 핑계 대며 결혼식 오지도 못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축의금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는 입장인 것이다. 한 유부녀는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축의금 내는 게 얼마나 힘들지 않냐. 그걸 알게 되면 철이 좀 들려나? 축의금 그대로 돌려 받기 원하는 친구들은 아직 철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빠듯하고 100만 원이면 한 달 생활비 수준인데 결혼하게 되면 그 돈을 선뜻 내놓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또 결혼을 하게 되면 가정이 더 중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관계에 소홀하게 되고 축의금에 돈을 크게 안 쓰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이런 유부녀들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린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자기가 받은 것은 생각 안 한다', '다 받아놓고 철이 없다는 말이 가장 어이없다', '저런 애들이 꼭 돌잔치 있다고 연락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반면에 몇몇 누리꾼들은 '가정 있으면 큰돈 막 쓰기 좀 애매하긴 하다', '받은 만큼 주는 게 당연하지만 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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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9:00

'작은 한국'이라 불리는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 진열대...'우리나라 '이것'까지 진출했다고?'

'작은 한국'이라 불리는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 진열대...'우리나라 '이것'까지 진출했다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미국 뉴저지주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가 한국 휴게소 뺨치는 수준을 자랑해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전혀 예상치 못했던 국내 음식까지 진열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26일 각종 SNS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에 올라온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 글이 재조명됐다.미국 뉴저지주에 살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한국 휴게소가 맛있는 거 많이 팔기로 유명한 만큼 요즘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도 한 인기 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당연히 한국이랑 비교는 안 되지만 요즘 미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마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한국의 유명 음식점까지 입점시킬 정도'라고 설명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사진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휴게소의 모습이 담겼다.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 휴게소와 별다를 거 없는 듯하지만, 입점해 있는 매장들은 '세계 최강대국'답게 다양한 나라의 인기 브랜드들이 자리했다.우선 매장은 미국의 대표 도넛 브랜드인 '던킨도너츠'를 시작으로 '쉑쉑', '파파이스' 등이 맞이했다. 또한 휴게소가 아닌 대형마트를 연상케 할 정도로 스포츠용품부터 의류, 액세서리, 주방용기, 안마의자 등이 빼곡하게 진열돼 있었다.그중 A씨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육개장 사발면'이었다. 육개장 사발면은 가느다란 면발과 구수한 소고기국 육수로, 달큰하면서 매콤한 맛이 특징인 국내 인기 컵라면이다.A씨는 유명한 세계 각국 음식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육개장 사발면을 보고는 가슴 깊이 차오르는 '국뽕'을 느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 규모의 휴게소에 입점하려면 어느 정도 호불호 없이 인지도가 높아야 할 텐데', '역시 라면은 한국 라면이지', '한국 라면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한편 최근 미국에선 한국 문화를 넘어 음식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미국 NBC 방송 등 외신은 미국 내 한국의 '냉동 김밥'이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특히 뉴욕시는 인스타그램에 한인 2세 여학생이 점심 도시락으로 만드는 김밥 소개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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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9:00

60평대 신혼집 마련한 레이디 제인, '열살 연하' 남편 임현태 '몸만 들어와'

60평대 신혼집 마련한 레이디 제인, '열살 연하' 남편 임현태 '몸만 들어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열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한 가수 레이디제인이 60평대 신혼집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남편 임현태에 대해 '세대 차이를 못 느낀다'며 '아저씨 같은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임현태는 2014년 아이돌 그룹 '빅플로'로 데뷔해 활동하다 예능에서 활약하며 레이디제인을 처음 만났다.평소 레이디제인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임현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시해 마침내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이후 두 사람은 7년의 열애 끝에 지난 7월 결혼했다.레이디제인은 60평대 신혼집을 공개하며 '작년에 첫 자가를 마련하게 됐다. 신혼집을 구하는 것보다 남편이 들어오는 게 낫겠더라. 남편이 몸만 들어왔다'설명했다.박군이 '뭐 들고 들어왔냐'고 묻자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의 말대로(?) 몸만 들어온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이 자는 동안 먼저 일어나 집안 살림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임현태는 '내가 다 해놓으면 아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되고, '현태랑 결혼하길 잘했어'라는 생각을 매일 가질 수 있으니까'라며 '자기만족도 있고 자기(레이디 제인)를 위해서 하는 것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자신이 마련한 집을 신혼집으로 쓸 줄 모르고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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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15

직원에게 '설사 유발' 가루 섞은 음료 먹였다가 딱 걸린 중소기업 대표

직원에게 '설사 유발' 가루 섞은 음료 먹였다가 딱 걸린 중소기업 대표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중소기업 대표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가루를 음료에 타서 직원에게 먹였다 경찰에 붙잡혔다.2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모 중소기업 대표 30대 A씨와 30대 직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모 회사에서 B씨와 공모해 다른 직원 40대 C씨에게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음료를 마시게 한 혐의를 받는다. 회사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알약을 커피 그라인더로 갈아 가루로 만든 뒤 주스에 넣는 장면이 담겼다.A씨와 B씨는 경찰에서 '우리가 먹으려고 가루를 음료에 탄 것이고 C씨에게 직접 건넨 적은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흰색 가루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C씨에게 나타난 복통·설사 증상과 관련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물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상해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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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6 18:00

증거 열람·접견 안한 최윤종 국선변호인...'이해돼 vs 그래도 변호산데'

증거 열람·접견 안한 최윤종 국선변호인...'이해돼 vs 그래도 변호산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자리한 한 공원에서 여성을 너클 낀 주먹으로 폭행·성폭행하고 끝내 숨지게 한 '살인마' 최윤종.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최윤종은 잘못을 자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키우고 있다. 여성을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하는 한편 피고인석에서 몸을 배배 꼬거나 삐딱하게 앉아 방청석을 보았다고 한다. 일련의 피고인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서슴없이 했다고 전해졌다. 이런 모습에 재판부는 최윤종을 질책했는데, 이례적으로 최윤종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인 측도 꾸짖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 심리로 열린 첫 공판 이후 최윤종의 국선 변호인의 태도가 회자하고 있다. 이날 재판장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최윤종의 국선변호인은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 뒤 즉각 구속된 피고인과 이후 별도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재판을 위해서는 필히 대면 접촉이 필요함에도 변호인 측이 접촉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 '증거 열람'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재판부가 '이 사건 법률적·사실적 쟁점이 무엇이고 피고인이 부인하고 있는 점에 대해 변호인은 파악을 안 하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할 정도였다. 시민들은 변호인의 태도에서 최윤종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반응은 갈린다. 먼저 비판하는 측은 '아무리 국선변호인이어도 직업윤리라는 게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어느 영화의 대사인 '30만원 받아요 30만원'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의무를 다하는 게 맞다는 지적이다. 반면 '변호인도 사람'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애초에 질 수밖에 없는 사건이고, 증거·결과가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변호인도 별달리 할 일이 없다'라는 반응도 있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최윤종의 변호인은 '구속영장 심사 때 피고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관련) 뉴스가 다 보도되고 하는데 상황 변화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구속영장 심사 단계에서 최윤종이 살해 고의성을 부인하지 않았고, 이후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어서 추가 접견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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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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