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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5'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 팬이 준비한 머리띠 쓰길 거부한 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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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7 09:3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무대인사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오는 9일 개봉하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동명의 웹툰을 각색한 영화로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7일 오전 8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1.9%의 점유율로 한국영화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2위에 오르는 등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배우들은 무대인사도 돌고 있는데, 주말 사이에 있었던 무대인사에서 박서준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팬이 건넨 머리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영화에서 부부로 나오는 박서준과 박보영. 한 팬은 이들과 그림체가 비슷한 닉과 주디의 커플 머리띠를 준비했고 이를 박보영이 받았다. 먼저 머리띠를 착용한 박보영은 박서준에게도 머리띠를 건넸다. 하지만 박서준은 헤어 스프레이를 뿌렸다는 손짓을 하며 머리띠 쓰길 거부했다.
박보영은 이 같은 박서준의 반응에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한동안 박서준이 쓸 머리띠를 손에 쥐고 있었다.
해당 영상이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누리꾼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무대인사에서 머리띠는 국룰 아니냐', '안 쓰더라도 받기는 하지', '배우들 다 하는데 왜..'라는 반응도 보였다.
실제 무대인사는 팬서비스의 일종이라 대다수의 배우들은 머리띠, 목걸이 등 팬들의 요청에 흔쾌히 응하는 편이다. 때문에 이날 박서준의 행동이 더욱 잘못됐다며 태도 논란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박보영 손 머쓱타드'라며 옆에 있던 박보영이 안타깝다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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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연봉 12억' AI 관리자 채용 공고 올리자 배우·작가들이 강력 반발한 이유[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넷플릭스가 인공지능(AI) 관련 관리자 채용에 고액 연봉을 제시해 할리우드 배우·작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지난 27일(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머신 러닝 부문 제품 관리자' 구인 공고를 자사 채용 사이트에 공개했다.넷플릭스는 '머신 러닝 플랫폼(MLP)은 AI 실무자들이 관련 모델을 쉽게 개발, 배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넷플릭스는 MLP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관리 역할을 신설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엔지니어 및 머신 러닝 실무자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 이해도와 알고리즘 및 제품 개발에 더 큰 비즈니스 맥락을 통합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자격 요건을 설명했다.이번에 채용하는 '머신 러닝 부문 제품 관리자' 직책의 연봉 범위는 30만~90만달러(한화 약3억8000만∼11억5000만원)이다. 넷플릭스는 '이런 범위는 총보수 기준으로 하며, 이는 넷플릭스의 보상철학과 일치한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가 최대 12억 고액 연봉을 제시하자 파업 중인 할리우드 배우·작가들은 줄줄이 비판 입장을 내놨다.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에 출연한 배우 롭 델라니는 '1년에 90만달러 수입이면 35명의 배우와 그 가족이 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의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AI 부서의 1명에게 그 정도 금액을 준다는 게 끔찍하다'고 일갈했다.드라마 작가인 엘리자베스 벤저민도 SNS에 '배우들의 AI 우려에 맞서 넷플릭스는 고액 연봉의 AI 채용을 올렸다. 이걸 보니 속이 뒤집어진다'고 반응했다. 작가조합에 이어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지난 14일 자정을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의 재상영분배금의 공정 분배와 기본급 인상 등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사 간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업계의 AI 활용에 따른 배우·작가들의 권리 침해 문제다.배우들은 스튜디오 측이 배우의 얼굴, 이미지, 목소리를 가져다 AI로 학습시켜 지속적으로 활용하면 한 번의 출연료만 지급하고도 스튜디오 측이 배우들의 자산인 얼굴, 목소리 등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 배우와 작가들이 동반 파업을 벌인 건 63년 만이다. CNN에 따르면 배우조합과 작가조합의 동반 파업으로 40억 달러(약 5조 원) 이상의 손해가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조회수: 4,33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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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2:00 |
전 세계 24개국 사람들에게 '중국 비호감도' 물었더니 80% 넘는 사람들이 '싫다'고 답했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세계 여러 나라에서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2월 20일에서 5월 22일까지 전 세계 24개국에서 성인 3만800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미국에서는 83%, 일본과 호주에서는 모두 87%였으며 한국에서는 4년 전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77%였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조사와 비교해 많은 국가에서 부정적 견해가 크게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여러 서방 국가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역대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의 경우 2022년 조사 때(80%) 가장 높았다. 일부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부정적 인식이 낮았으나 지난 조사보다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인도에서는 67%로 46%에서 급등했고, 브라질에서도 27%에서 48%로 비호감 비율이 올라갔다.일부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부정적 인식이 낮았으나 지난 조사보다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인도에서는 67%로 46%에서 급등했고, 브라질에서도 27%에서 48%로 비호감 비율이 올라갔다. 반면, 나이지리아(15%), 케냐(23%), 인도네시아(25%) 등에서는 부정적 시각 비율이 비교적 낮았으며 2019년보다도 낮아졌다.또한 조사 대상 24개국 응답자 71%가 중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보며, 76%가 중국이 다른 국가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중국이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한다고 보는 응답자도 57%에 달했다. 조사를 진행한 퓨리서치는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 고조,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대처, 홍콩과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 등은 최근 수년간 중국에 대한 시각을 어둡게 바꿔놓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퓨리서치가 5월 30일∼6월 4일 미국 성인 1만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사에서 미국에 최대 위협이 되는 국가를 물은 결과, 50%가 중국이라고 답했다.러시아가 17%로 다음으로 많았고, 북한은 2%로 '없다'는 응답률(4%)보다 낮았다.이는 2019년 조사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최대 위협으로 꼽은 응답률이 비슷했던 것과는 차이가 난다. 2014년에는 러시아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2007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최대 위협으로 꼽은 국가는 이란이었다. 조회수: 3,8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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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2:00 |
세계 최초 '상온 초전도체' 개발했다는 한국 연구진...전세계 '기대와 의심' 동시에 쏟아졌다[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국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알려지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초전도 현상은 금속이나 화합물의 전기저항이 어느 온도 이하에서 급격히 0이 되는 현상으로 양자컴퓨터, 핵융합발전 등을 위한 핵심적인 물질로 손꼽힌다.만약 상온 초전도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전기 손실 없는 초고효율 전력망 구축과 손바닥만 한 양자 컴퓨터 등을 실현에 옮길 수 있다. 지난 22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는 상온과 대기압 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초전도체에 관해 쓴 2개의 논문이 올라왔다.연구진은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회사 연구자,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 지난해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근무했던 김현탁 박사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이들은 납을 이용해 상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 물질 'LK-99'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연구진은 LK-99가 섭씨 126.85도(400K)에서 초전도 현상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이는 온도가 127도 이하일 때는 초전도 현상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한 뒤 해외에서도 외신들이 잇따라 소개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과학계는 해외에서도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발표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최근에도 재현성이 없다는 이유로 논문이 철회되는 등 논란이 있었기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미국 로체스터대 랭거 디아스 교수 연구팀이 2020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대기압 100만 배 압력에서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지만, 재현이 불가능하다며 논문이 철회된 바 있다.또한 올해 네이처에 상온 초전도체 논문을 재차 발표했지만, 2021년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낸 논문이 또다시 데이터 조작을 이유로 철회되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따라서 한국 연구진의 이번 논문 또한 데이터가 세부 사항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물질 특성상 초전도성이 발현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2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입증되기 위해선 같은 실험 결과가 재현돼야 한다고 말했다.마이클 노먼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연구원은 '한국 연구진은 초전도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아마추어로 보인다'며 '이들이 데이터를 제시한 일부 방식은 수상하다. 전 세계 물리학자들이 한국 연구진이 논문에서 주장한 것들을 검증하고 있다. 이 논문의 진위는 일주일 안에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 연구진들이 공개한 '아카이브'는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논문을 빠르게 공개하기 위한 사이트로, 누구나 쉽게 게재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나온 논문은 아직 학계의 검증을 받지 않은 것이다.이에 대해 논문 저자들은 이번 논문이 완성된 논문이 아니며 공개도 의도한 바가 아니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회수: 3,24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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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2:00 |
'합성 아니야?'...맨시티 인스타에 박제된 톱 걸그룹 멤버 정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과 블랙핑크 지수가 만났다. 지난 28일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홀란드와 지수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수와 홀란은 맨시티 유니폼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맨시티 측은 홀란과 블랙핑크의 계정을 태그하며 '홀란x지수, 커밍 순'이라고 적어 축구팬들과 K팝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맨시티의 내한 경기를 주최하는 쿠팡플레이 계정은 지수의 히트곡 '꽃'에 나오는 가사를 차용해 '꽃향기를 남기러 왔단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동시에 석권하는 등 2022-23시즌에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현재는 쿠팡플레이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상태. 29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의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오는 30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블랙핑크 지수는 베트남 하노이 콘서트를 위해 지난 28일 서울 김포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출국했다. 조회수: 3,90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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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1:35 |
'왜 주호민 편 드냐'는 말에도 주호민 아들도 '제 제자'라며 선처 부탁한 특수교사 (영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웹툰 작가 주호민의 자폐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 됐던 당시 피해 아동 부모가 용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전해졌다. 지난 28일 JTBC News에 따르면 주호민 아들과 같은 학급 학부모들이 주 작가 입장문에 반박하면서 고소당한 특수교사 A씨를 비호하고 나섰다.주호민 아들의 학폭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기존 담임 선생님이 코로나19 문제로 격리 중이어서 특수교사 A씨가 맡은 상태였다. 학부모 측은 피해 아동 어머니가 특수교사 A씨에게 '왜 주호민 작가 아들 편만 드냐'고 할 정도로 주 작가의 자녀를 상당히 감싸줬다고 주장했다.이에 특수교사 A씨는 '제 학생이잖아요. 어머니 한번만 선처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간곡히 요청했고, 이에 피해 아동 부모는 주 작가를 용서했다. 하지만 A씨는 학폭 문제를 해결한 다음 주에 주 작가로부터 고소를 당하게 됐다. 이에 학부모들은 '사건 초기부터 말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특수교사 A씨에게 불이익이 있을까봐 참았다'며 '주호민 아들이 2021년 입학했을 때부터 애들을 계속 때렸는데, 주로 자기보다 작은 여자애들을 때렸다'고 전했다.또한 '당시 엄마들은 장애에 잘 모르기도 하고 주 작가 아들이니까 그냥 넘어가 줬다'며 '아동학대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학부모들 사이의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주호민은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가 자신의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지난해 9월 고소했다.당시 주호민 아들은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 됐다. 이후 주호민 부부는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킨 뒤 A씨가 아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주호민은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며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조회수: 3,6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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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1:00 |
'스케일 커지니 아쉬워vs이번 편도 수작'...'디피2'에 확 갈린 반응[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시즌1 보다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왔다. 'D.P. 시즌2'가 팬들의 기대 속에 베일을 벗었다. 'D.P.'(디피) 시리즈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2년 여 만에 돌아온 시즌2에는 어느덧 일병이 된 준호와 전역을 앞둔 D.P. 조장 호열, 스스로 총을 겨누었던 탈영병 조석봉(조현철 분) 일병 사건 이후 징계를 받은 중사 박범구(김성균 분)와 전출 명령이 떨어진 대위 임지섭(손석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야기는 조석봉의 친구인 김루리(문상훈 분) 일병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시작된다. 부대 내에서 가혹 행위를 당해왔던 김루리는 결국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을 했는데, 아직 조석봉 사건이 봉합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터진 충격적인 상황은 군부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여기에 국군본부까지 사건에 개입하며 이야기의 스케일은 커졌다. 국군본부 법무실장 구자운(지진희 분) 준장, 국군본부 법무장교 서은(김지현 분) 중령, 국군본부의 고등검찰부 군수사관 오민우(정석용 분)라는 캐릭터도 새롭게 등장했다. 스토리가 방대해지며 에피소드들도 더욱 굵직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스케일이 커지니 아쉽다는 반응도 보였다.담아내야 할 스토리가 시즌2에 축약해 담기엔 방대했기 때문일까. 여러 누리꾼은 '그냥 탈영병과 디피가 붙는 에피들이 좋았다'는 반응을 내놨다.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시즌2 역시 수작'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시즌1에 비해 판이 커져서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디피'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확실히 담겼다는 평이다. 한준희 감독은 이번 시즌이 '6편의 중편영화 같았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 말마따나 'D.P. 시즌2'는 각각의 에피소드 마다 다양한 주제를 내세우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과연 작품은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호평을 받을 수 있을까. 'D.P. 시즌2'는 지난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으며, 총 6부작으로 구성됐다. 조회수: 2,98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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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10:35 |
엄마가 휴대폰 뺏자 'X같네 진짜' 욕설에 발길질까지 하는 초5 금쪽이[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1년째 등교를 거부하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알 수 없는 공포증으로 등교를 거부 중인 초등생 아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영상에 공개된 금쪽이는 친구들의 인사에도 눈 마주치는 것조차 힘들어하며 등교에 어려움을 겪었다. 금쪽이는 선택적 함구증과 사회 불안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금쪽이는 밖에서는 말수가 적고 작은 목소리로 대화했지만, 집에서는 엄마에게 큰 소리로 대들고 욕설까지 했다. 등교를 거부하는 금쪽이가 집에서 계속해서 휴대폰 게임만 하자 엄마는 휴대폰을 빼앗으려 했다. 그러자 금쪽이는 발길질과 욕설까지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금쪽이는 'XX 진짜', 'X같네 진짜', '엄마랑 있기도 싫어'라며 울분을 토했다.이후에도 금쪽이는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엄마에게 '지가 뭔데 화내고 XX이야'라고 욕설을 하며 엄마의 다리를 밟는 등의 행동까지 했다. 영상을 보던 오은영 박사의 얼굴은 굳어졌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휴대폰을 못하게 하면 서러운 아이'라고 분석하며, 잘못하면 소아 우울증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불안과 우울은 한 끗 차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서 끝나면 안 된다'며 '해야 할 일은 하도록 한계를 설정해 줘야 한다. 지나친 허용은 불안을 부추기고,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내성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조회수: 3,4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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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09:35 |
오늘(29일) 최종회 앞둔 '악귀'...악귀 씌인 김태리, 김해숙 죽이고 오정세 속였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악귀'에서 김태리에게서 보이던 머리를 풀어 헤친 악귀의 그림자가 사라졌다.이와 함께 '끝났다'라는 악귀의 목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오늘(29일) 방송되는 최종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악귀' 11회에서는 나병희(김해숙 분)를 속여 악귀의 이름을 스스로 말하게 한 계획의 전말이 드러났다. 염해상(오정세 분)일년에 단 하루 절대 귀신이 나올 수 없는 '무방수날'을 이용해 구산영(김태리 분)이 악귀를 연기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나병희의 최측근이었던 김치원(이규회 분)는 나병희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것을 알고 산영과 해상을 도와 나병희에게 날짜를 속였다. 그는 집안의 모든 일력을 무방수 하루 전날이 2월 27일로 바꿨다.김치원의 도움으로 산영은 나병희와 마주하게 되고 나병희는 '내가 살아야 너도 산다. 그 약속 지킬게. 향이야'라고 악귀의 이름을 불렀다.이에 산영은 '오늘은 악귀가 나오지 못하는 날이니 괜찮을 거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조심해라. 약속을 어겼으니 향기가 찾아올 것'이라면서 '고작 이 정도로 살려고 그 아이를 죽였나. 정말 끔찍하다'라고 했다.치원은 악에 받쳐 괴성을 지르는 나병희를 입원시켰다. 악귀의 이름을 알아낸 이들은 이향이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악귀도 폭주했다.구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는 이홍새(홍경 분)의 앞에 나타났다.하지만 홍새는 서문춘(김원해 분)이 죽은 날을 떠올리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악귀는 해상의 앞에도 나타났고 산영의 엄마 윤경문(박지영 분)도 찾았다.악귀는 윤경문을 죽이려 했고 손목에 붉은 멍을 남겼다. 스스로 목을 메 목숨을 끊으려는 때 산영이 도착했다.산영은 깨진 유리 조각을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대면서 '내가 죽으면 너도 사라진다. 어떻게 할래'라고 협박해 윤경문을 풀어주게 했다.이향이에 대해 조사를 하던 이들은 그의 이야기도 알게 됐다.무당 최만월(오연아 분)은 붉은 댕기를 이목단이 아닌 언니 이향이에게 건넸지만 이향이라는 자신이 굶어 죽게 된다는 사실을 듣고 동생 이목단에게 넘겼다.이후 이향이의 집안에는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났고, 이향이는 돈을 가지고 최만월을 찾아 동생 이목단을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향이가 동생을 데리고 가려던 그 순간 최만월은 이향이가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했고, 이향이를 향해 '화가 나고 무섭지? 그렇게 못된 귀신이 되는 거란다. 이제는 네가 악귀다'라고 소리쳤다.그리고 이향이 역시 최만월에게 죽임을 당했다.악귀는 나병희를 찾았다. 나병희는 '너는 악귀가 되어서도 살고 싶은 거지. 내가 널 살려줄게. 알잖아. 다들 널 미워하고 없애려고 해. 그놈들, 다 내가 죽여줄게. 다시 한번 약속하는 거야. 내가 살면, 제가 산다'라며 거래를 제안했다.그러자 구산영은 '틀렸다. 나는 살고 너는 죽는다'라면서 나병희를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지게 해 죽게 했다.이후 악귀는 산영에게 '날 원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탐욕스러웠어. 모두가 날 이용해서 뭔가를 가지려고 했지. 그런데 넌 달랐어. 넌 너답게 살기를 원했지. 그래서 네가 좋아. 난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라고 말했다.이에 구산영은 '네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라고 했다.그러자 악귀는 '내 진짜 이름을 알아냈으니 난 사라질 수밖에 없겠지.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어. 내 시신을 찾아서 좋은 곳에 묻어줘'라고 부탁했다.산영은 해상에게 전화를 걸어 '악귀가 자기 시신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찾지 마라. 악귀는 지금까지 우리를 이용해서 물건들을 찾게 했다. 그 마지막이 시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때 해상과 홍새는 나병희의 집에서 이향이의 시신을 찾았고, 시신 옆에는 이향이가 죽임을 당하던 날 최만월의 가슴팍을 찔렀던 옥비녀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이때 악귀는 '끝났다'라면서 미소를 띠었다.그러면서 악귀의 그림자가 산영의 모습을 한 그림자로 변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이날 방송된 '악귀'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10.3%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3%(닐슨코리아)를 찍으며 동시간대 및 금요 전체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한편 '악귀' 최종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조회수: 2,6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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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09:35 |
'할머니 언제오세요?'...집중호우로 할머니 돌아가신 줄도 모르고 무너진 집 지킨 강아지[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 주인을 잃은 개가 12일 만에 동물구조단체에 구조됐다.이 개는 구조되기 전까지 주인을 기다린듯 집 인근에만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28일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동리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A씨(60대·여)가 숨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키우던 반려견 2마리 중 1마리는 죽고 1마리는 다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이번에 구조된 개가 2마리 중 다리를 다친 개인 것으로 알려졌다.산사태로 인해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이 개는 집 옆에 있는 개울가에서 12일간 머물다가 한 주민에게 발견됐다. 주민은 '낑낑'거리는 소리를 듣고 개울가를 살펴보다가 산사태로 숨진 A씨의 개를 발견했다. 주민으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은 동물구조단체 '케어'는 27일 현장에 도착해 개를 서울로 데려갔다.케어 측은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 야산의 터 근처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있던 것을 지나가던 이웃이 발견했다'며 '하반신이 매몰돼 다리가 부러졌음에도 제집을 다시 찾아가 빈터에서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동물구조단체에 신고한 주민은 '숨진 A씨가 생전에 개들을 많이 이뻐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A씨가 아끼던 강아지를 살려 다소 위안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회수: 3,0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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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09:00 |
삼성의 역작 'Z폴드5' 처음으로 받은 사람은 '갤럭시 찐팬' BTS 슈가[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Z폴드5'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28일 삼성전자는 공식 SNS 게정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과 슈가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슈가는 가요계에서도 알아주는 갤럭시 이용자다. 그는 공연장에서 셀카를 요청해도 아이폰 대신 갤럭시 휴대전화를 달라고 할 정도다. 삼성전자에서도 그런 슈가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던 걸까.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개최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에 슈가를 초청하고, '갤럭시 Z폴드5'를 처음으로 제공했다. 행사 전날 삼성전자는 슈가에게 갤럭시 마케팅팀 '명예 사원증'도 전달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삼성전자는 '윤기 님, 갤럭시 언팩 2023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에게는 정말 소중한 모먼트인 언팩에 더더욱 소중하고 감사한 윤기 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고 적힌 편지와 꽃다발을 함께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 팬들은 슈가의 갤럭시 사랑을 잘 아는지, 휴대전화도 일부러 갤럭시로 준비한다.지난 5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공연한 방탄소년단. 이날 슈가는 팬서비스를 제공하다가 깜짝 놀라게 된다. 팬이 셀카를 요청하면서 건넨 휴대전화가 한국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애니콜 휴대전화였기 때문이다. 외국인 팬은 '앤티크 갤럭시'라고 크게 써 붙여 슈가에게 자신이 갤럭시를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그 모습을 본 슈가는 웃음보를 터트렸고, 팬이 준 휴대전화로 셀카를 마구 찍어줬다. 조회수: 3,83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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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9 07:35 |
자기 생일 케이크 얼굴로 쪼개버리는 상남자 러바오[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에버랜드 마스코트 러바오가 준비한 케이크를 얼굴로 쪼개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쌍둥이 판다와 푸바오의 아버지 러바오는 올해로 11번째 생일을 맞았다.28일 유튜브 채널 'hey choi'에 '11살 러바오는 케익을 얼굴로 쪼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러바오가 생일 케이크를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러바오는 당근 촛불과 꽃·대나무 등으로 장식된 자신의 케이크를 보고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녔다.올라가 보기도 하고, 앞발로 파헤쳐 보기도 한다.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였을까. 급기야 러바오는 대나무 케이크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육사 송바오(송영관 사육사)는 당황해서 급히 다가왔고, 망가진 생일 케이크를 수정했다. 그러나 장난기 넘치는 러바오는 다시 생일 케이크를 망가뜨려 송바오의 힘을 빠지게 했다.러바오의 생일 파티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러바오 넘 웃겨 ㅋㅋㅋ 푸에게 으마으마한 장꾸 유전자 물려준 귀욤댕', '송바오 표정 ㅋㅋㅋ 갑자기 한 10년은 늙어지셨다', '케이크를 다 쪼개버리는 러바오 ㅋㅋㅋ 넘 귀엽다'고 말했다.한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는 에버랜드 최초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의 아버지다. 러바오는 여태껏 한국에 왔던 판다들 중 유일한 수컷 판다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조회수: 3,3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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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23:00 |
'술 거절해 방송 못 나왔다'...유재석이 신인 시절 당한 갑질[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술자리에서 음주를 즐기지 못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지난 2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남궁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궁민은 무명 시절 단역을 하며 현장에서 '욕받이' 취급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촬영이 끝나고 술자리에 가면 감독님들이 소주를 큰 유리잔에 따른 뒤 마시라고 줬다'며 '저는 평소 그렇게 마셔본 적이 없는데 '알겠습니다' 말하고 원샷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주는 대로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다는 남궁민은 '안 마시면 안 되는 분위기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내가 마시든, 안 마시든 결국 계속 욕을 먹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자신의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저는 술을 못 하니까 그렇게 주면 못 마신다고 말했다'라며 '그러면 감독신들이 '넌 먹지마'라고 말하고 프로그램에 못 나왔다'라고 밝혔다.이어 '과거에는 그런 것들, 그런 관계가 있어서 저도 정말 힘들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실제로 술을 마셔볼까 생각하기도 했을 정도로 고민이었다는 유재석은 '안 되는 건 안 되더라'라며 술을 마시려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갔었다고 전했다.지금은 명품 배우와 MC인 두 사람의 무명 시절 애환을 담은 이날 방송은 4.0%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회수: 3,74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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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22:35 |
도로 한복판에서 돼지 70마리 태운 트럭에 불...황급히 도망치는 돼지 떼 (영상)[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돼지 70마리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났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깜짝 놀란 돼지는 떼지어 피난길에 올랐다. 28일 오전 11시51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 한 도로에서 돼지 70마리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은 26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트럭 운반 칸에 있던 일부 돼지들이 차량 밖으로 나오면서 익산~군산 서수간 국도가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돼지를 포획했다. 다행히 가축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3,6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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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21:00 |
[속보] 잠실 롯데월드서 화재 신고..이용객 대피 중[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롯데월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이같은 신고가 접수돼 이용객 등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난 장소는 롯데월드 1층 의류 매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이용객들의 진술에 따르면 지하 1층에서부터 연기가 차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롯데월드를 이용하고 있던 이용객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하던 중 대피명령이 내려져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왔다. 현장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한 이용객은 오후 8시 2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하 식당가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가득했다'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조회수: 3,54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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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21:00 |
동양인 최초 오스카상 탄 배우 양자경, 전 페라리 CEO와 결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동양인 최초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액션 배우 양자경(楊紫瓊·60)이 페라리 전 회장 장 도트(77)와 결혼한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7일 양자경과 장 도트의 지인이 SNS에 축하 글을 올리면서 결혼 사실이 알려졌다.양자경은 장 도트와 만나기 전 홍콩 재벌 반적생(潘?生)과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않고 약 4년 만에 이혼한다. 이후 양자경은 17살 연상인 전 페라리 CEO 장 도트와 연애하기 시작한다.결혼설은 2005년 양자경이 약 100만 달러(약 12억 8천만 원)에 이르는 블루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거지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 관련해서 2015년 한 차례 언급했다. 그러나 언급한 때에는 바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시간은 흘렀고, 마침내 두 사람이 만난 지 19년이 된 202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양재경과 장 도트는 2004년부터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경과 장 도트의 결혼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한 브라질 출신 카레이서 펠리페 마사는 '양자경과 장 도트의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청첩장 사진을 올렸다.1980년대부터 활약한 홍콩의 대표 액션 배우 양자경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주연으로 출연해 동양인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조회수: 3,36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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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20:35 |
'100억 걸고 조병규 학폭 공개 검증하자, 거짓이면 군입대' 뉴질랜드 동창생의 글 확산 중[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닐 때 배우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동창이 100억 원을 걸고 현지 공개 검증을 요구했다.지난 27일 동창 A씨는 자신의 SNS에 '끝장 공개검증 '학폭의 진실' 100억 걸고 응하겠습니다'라며 사진 10장을 첨부했다.A씨는 '할 말은 많지만 잠시 미루고 소속사가 '공개 검증 해 달라면 고마운데 왜 연락을 안받는다' 하여 공개적으로 답변 합니다'고 말문을 텄다. 그는 '꿈에 평소 좋아하는 한동훈 장관이 나와 웃으며 100억 짜리수표를 주었다 하시길래 아이디어를 얻어 용기를 내 공개검증이 합의되면 100억 공개 투자 유치를 하려고 합니다'라며 조건을 공개했다.A씨가 공개한 조건은 총 5가지다. 그는 공개 검증에서 자기가 한 주장이 거짓일 경우 한국 군대에 자원 입대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그는 '(주장이 거짓일 경우) 얼굴 가리지 않고 서울역이든 어디든 공공장소 풀타임으로 10년간 화장실 청소하겠습니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대표, 소속사 법률 대리인, 배우는 거짓일 경우 어떤 사회적 책임을 약속하겠습니까? 전화 원치 않으니 공개 답변 바랍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닌 소송비용 20억으로 언론, 팬들 모두 함께 전세기 타고 한 번 화끈하게 끝장을 보고 선례도 남기고'라고 부연했다.끝으로 '우리 부모님 잠 좀 푹 주무시게 빨리 오세요. 여전히 격려와 관심 특히 자료 챙겨주셨던 분들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면서 글을 마쳤다.앞서 A씨는 조병규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병규가 여성을 두고 추잡한 농담을 했고, 친구들이랑 대마초 얘기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폭로에 경찰은 입국 요청을 했으나, A씨는 응하지 않았다. A씨는 유학 시절 조병규에게 음식을 사주거나, 노래방 비용을 내는 등 괴롭힘 당했다고 주장했다.조병규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다음은 A씨가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To : 소속사 대표끝장 공개검증 '학폭의 진실' 100억 걸고 응하겠습니다(참고 : 첨부사진 10장) 할 말은 많지만 잠시 미루고 소속사가 '공개 검증 해 달라면 고마운데 왜 연락을 안받는다' 하여공개적으로 답변 합니다 이 일로 항상 근심 걱정인 부모님,최근 처음 듣는 '입국요청과 소환불응', '6억, 12억, 20억'잇달은 기사들, '쥐새끼처럼 숨어있다' 댓글등 고통속에 겨우 잠이 드셨는데 꿈에 평소 좋아하는한동훈 장관이 나와 웃으며 100억 짜리수표를 주었다하시길래 아이디어를 얻어 용기를 내 공개검증이 합의되면 100억 공개 투자 유치를 하려고 합니다- 투자유치가 미흡하거나 실패하면 저의 신뢰 문제니 소속사에 좋은 일이고 - 투자가 성공해 100억 검증이 성사되면 소속사가 말하는고마운 일이니 더 좋을테고- 검증 결과 무고이면 억울함, 명예회복, 100억, 비용과 시간, 글로벌 홍보 등 대박이네요아래는 타협없는 100억 공개 검증 저의 기본 조건이고 쌍방합의후 추가합니다1. 진실 규명이 최우선이며 쌍방 동의 후 어떤 이유든 거부하는 쪽은 거짓으로 간주한다2. 장소는 학폭이 제기된 학교로 하고 검증은 학교와 현지경찰에 위임한다3.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수사 사용한다4. 소속사측 100억은 소속사 대표가 보증한다5. 민.형사 법적책임은 별도이다공개 검증 2탄으로 소속사와 저의 상반된 아래 핵심 주장들미리 제안하니 검토 바랍니다 1. 사악한 동창 사칭 김**(알바W)의 소속사측과 소통2. 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한 번도 말한적 없는선처 & 쓴적 없는 사과문3. 두 나라 고소와 손해배상으로 압박하고 합의조건으로허위사실 명시 사과문 요구4. 사진 도용의 위임장 재요청 거짓말과 도용 불법 사용5. 쓴적 없는 사과문을 증거로 제출하여 참고인에서 당사자도 모르는 피의자 전환 의혹어느 한쪽은 분명 거짓에 악의적인 조작을 하고 있습니다만약 공개 검증에서 제가 거짓이면 법적 책임외 추가로 아래사항을 약속 드립니다 1.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학업 마치면 한국군 자원 입대 하겠습니다2. 얼굴 가리지 않고 서울역이든 어디든 공공장소 풀타임으로 10년간 화장실 청소 하겠습니다소속사 대표, 소속사 법률 대리인, 배우는 거짓일 경우 어떤사회적 책임을 약속 하겠습니까?전화 원치 않으니 공개 답변 바랍니다학폭인가? 무고인가?돈이 중요한게 아닌 소송비용 20억으로 언론, 팬들 모두 함께 전세기 타고 한 번 화끈하게 끝장을 보고 선례도 남기고 우리 부모님 잠 좀 푹 주무시게 빨리 오세요여전히 격려와 관심 특히 자료 챙겨주셨던 분들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조회수: 3,66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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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20:35 |
어벤져스 영화에 등장했던 아이언맨 절친 워 머신, 사실 외계인이었다[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토니 스타크의 절친한 친구이자 아이언맨 슈트를 갖고 있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워 머신의 충격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지난 26일 종영된 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첫 번째 드라마 '시크릿 인베이젼'에서는 마블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반전이 나왔다.바로 지금까지 마블 유니버스의 나온 '워 머신'이 지구로 숨어들어 변장한 외계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시크릿 인베이젼' 마지막회에는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지구로 숨어든 스크럴들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스크럴은 원하는 인간의 외형과 목소리 등을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 '시크릿 인베이전'에서는 등장인물 중 누가 '스크럴'일지 모르는 긴장감이 몰입 요소로 작용되기도 했다. 마지막 회에서 드러난 스크럴의 정체는 바로 토니 스타크의 절친 '워 머신'이었다.진짜 '워 머신'은 바로 스크럴들의 비밀 도시 뉴 스크럴로스에 감금돼있었다.워 머신의 모습으로 변신한 스크럴이 닉퓨리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사망하면서 진짜 워 머신도 구출됐다. 충격적인 반전에 팬들은 충격을 금지 못 하고 있는 반응이다. 또 언제부터 워 머신이 스크럴이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폭발하고 있다.몇몇 팬들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후반부에서 워 머신이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 검사를 받선 시점에 납치 당해 스크럴들과 교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이에 관한 '시크릿 인베이전'의 감독 알리 셀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관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그는 '많은 이들이 내게 로디가 정확히 언제 바뀐 거냐고 물었다. 나는 6화에서 그가 걸을 수 없고, 병원복을 입고 있는 것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의 엔딩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해 '시빌 워' 후반부에 교체됐음을 암시했다.알리 셀림 감독의 이 같은 반응은 인피니티 워,엔드게임, 팔콘 앤 윈터솔저에서의 '워 머신' 본인이 아닌 스크럴이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심지어 진짜 '워 머신'은 절친 토니 스타크의 죽음을 모르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까지도 나오고 있다. 조회수: 2,98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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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35 |
'저승법 제 1조 1항, 진심어린 용서를 받은 자는..' 주호민 팬들이 소환하는 '신과함께' 속 명대사[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의 교내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학부모 갑질'이 사회적 화두가 된 상황에서 웹툰 주호민 작가가 새로운 화두가 됐다. 주호민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는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특수교사를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그 교사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시민들은 주호민의 행동이 '학부모 갑질'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여론은 이미 주호민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주호민은 '재판을 지켜봐달라'고 요구했지만 시민들은 그러고 싶지 않다는 듯 계속해서 비판의 칼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주호민의 팬이었던 이들은 웹툰 '신과 함께' 속 대사 하나를 소환하고 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웹툰 '신과 함께'에 나왔던 대사 하나가 확산하고 있다. '저승법 제 1조 1항. 이승에서 진심 어린 용서를 받은 자는, 저승에서 다시 심판할 자격이 없다' 주호민의 팬들은 주호민의 적이 주호민이 됐다는 반응이다. 과거 웹툰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표현했던 그가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아이가 저지른 일로 인해 피해를 본 여아와 그 학부모에게는 용서를 받았음에도, 자신의 아이와 문제가 얽힌 특수교사는 용서하지 않은 게 이율배반적이라는 게 팬들의 견해다. 또한 특수교사가 직위 해제가 됨으로써 다른 아이들, 학부모들이 피해를 입는 부분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가 없었다는 게 이기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주호민은 학부모로서 피해 여아와 그 학부모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특수교사는 주호민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반론도 있다. 용서를 구해야 용서를 하는데, 용서를 구하지 않은 이를 용서할 길은 없다는 의견이다. 시민들은 주호민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보내면서도 재판은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는 신중론도 나타내고 있다. 기소율이 극히 낮은 분야임에도 기소가 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아동학대 관련 사건에서 이 정도로 학교 측, 동료 교사, 학부모의 입장이 혼연일체 된 적이 없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조회수: 3,19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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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
차량 몰리는 '퇴근시간'에 차보다 더 큰 화물 싣고 2개 차선 점령한 '민폐 트럭' (영상)[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퇴근길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독주하는 트럭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5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도로 전세 낸 사람 태어나 처음 봄'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도로 전세 내고 운전하는 인간은 정말 태어나 처음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뜩이나 차량 정체가 많이 되는 퇴근 시간인데 저러고 두 차선을 막고 운행했다'며 '여기가 10km도 넘는 긴 구간인데 그 긴 구간을 혼자 달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어 '당시 해당 트럭 뒤로 수십 대가 넘는 차들이 이유도 모른 채 줄을 섰다'면서 '(해당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거나 양해해 달라는 설명을 붙이지도 않았다'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자기 이익만 챙긴답시고 타인의 피해는 조금도 생각 안 하는 운전자라는 생각이 든다. 이따위로 화물 적재하고 운행해도 괜찮은 거냐'고 혀를 찼다.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화물차가 차량보다 더 큰 크기의 거대한 사각형 적재물을 싣고 편도 2차선 도로의 한가운데로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도 아니고 퇴근시간대에 저러다니 진짜 민폐족이다', '차선 2개를 한 번에 쓰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거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라며 질타를 쏟아냈다.한편 현행법상 총중량 40t, 축중량 10t을 초과하거나 적재물을 포함한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를 초과하는 차량은 단속 대상이다. 위반 차량은 위반행위 및 위반 횟수 등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회수: 3,3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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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
신발 가게 사장님 눈물짓게 한 양쪽 다 구멍 난 양말 신은 '경비 아저씨'의 사연[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급하게 신발 가게를 찾아 온 경비 아저씨. 그는 이곳에서 신발을 고르는 대신 한 가지 부탁을 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하노이의 한 신발 가게에서 있었던 사연을 소개했다.가게 주인 A씨에 따르면 지난 20일 늦은 오후, 한 경비 아저씨가 급하게 가게로 들어왔다고 한다. 경비 아저씨는 신발도 고르지 않고 점원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한다.알고 보니 경비 아저씨는 이날 딸에게 용돈을 보내주기로 했는데 야근을 하느라 은행에 미처 가지 못했다. 그는 '딸에게 돈을 이체해야 하는데 은행이 문을 닫았다. 한 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경비 아저씨가 대신 딸에게 보내달라며 건넨 돈은 400만동(한화 약 21만 원). 그의 한 달 월급인 570만동(한화 약 30만 원)에 비하면 큰 금액이었다. 즉 자신이 쓸 최소한의 생활비만 남기고 모두 딸에게 송금한 셈이다.가게 점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돈을 보낸 경비 아저씨는 잘 받았는지 궁금하다는 핑계로 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딸은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경비 아저씨의 양말 상태였다. 양쪽 모두 구멍이 난 양말. 자신의 양말을 새로 사는 것 대신 딸에게 용돈을 보냈다는 사실을 짐작케 한다.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동시에 짠한 마음이 든다.가게 주인은 이 같은 사연을 공개하며 '아무리 바빠도 부모님에게 오는 전화는 꼭 받으세요'라고 조언했다. 조회수: 2,9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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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28 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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