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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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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0cm에 몸무게 63kg'... '에너지바' 한 개 먹으며 다이어트했던 차준환의 최근 식단tvN '유 퀴즈 온 더 블록'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의 대표 선수 차준환이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자신의 식단과 훈련 비결을 공개했다.차준환은 지난 2022년에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으며, 당시 체중 관리를 위해 하루 종일 에너지 바 한 개로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방송에서 유재석이 '지금도 에너지 바 하나만 먹냐'고 묻자 차준환은 '이제 그럴 나이가 아니다. 밥도 잘 챙겨 먹어야 하고, 탄수화물도 꼭 섭취해야 한다'며 웃음을 지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록'그는 체중 감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피겨 스케이팅의 특성상 작은 체형이 유리하기 때문에 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의 하루 식단은 아침에는 고기 등 단백질, 점심에는 가벼운 채소, 저녁에는 다시 단백질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차준환은 자신을 '천재'라고 부르는 시선에 대해 겸손하게 답하며, '그저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차준환 / tvN차준환은 피겨 스케이팅에서 중요한 것은 경험치이며, 매일매일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도 받아들이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그의 성공 비결이라고 밝혀 울림을 줬다.차준환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 휴식을 생각할 때가 아니며, 세계선수권과 내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차준환은 '밀라노까지 가게 되면 벌써 세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게 된다'며 '지난 두 번의 올림픽 경험과 그 과정에서 얻은 성장들이 제게는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세 번째로 도전하는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또 어떤 과정들이 펼쳐질 지, 저 자신도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각오를 전했다. 조회수: 8,7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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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7:15 |
첫인상 '남성 4표' 싹쓸이한 순자, 옥순은 0표... 이변 속출한 나솔 25기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솔로' 25기 순자가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받아 주목받았다.지난 5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5기가 새롭게 시작되며 남녀 출연자 12명이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남들이 호감 가는 솔로녀에게 곰인형에 명찰을 달고 메시지를 녹음하는 방식으로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ENA, SBS Plus '나는 솔로'영수는 순자를 선택하며 '순자님한테서 빛이 난다'며 감탄을 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순자가 지금까지 본 사람 중 가장 예쁘다고 밝혔다.영철 또한 순자를 선택해 '내 안에 너 있다'라는 로맨틱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현숙은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영철에게 아쉬움을 드러냈다.MC들의 관심을 받은 광수 역시 순자를 선택했으며, 상철도 순자의 곰인형에 '세상이 아름다워졌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선택해 순자는 총 4표 몰표를 받아 인기녀로 급부상했다.ENA, SBS Plus '나는 솔로'현숙과 영숙은 각각 영호와 영식의 선택으로 1표씩을 얻었으며 옥순, 영자, 미경은 0표를 받았다.역대 기수에서 항상 인기녀의 자리에 있던 옥순이 0표라는 것에 '이변'이라고 MC들은 입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모로 평소 인기 있었음을 언급한 영자와 새로운 '미경'이라는 이름으로 관심을 받은 둘 역시 0표를 받아 놀랍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어진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도 흥미진진했다. 영수와 영호, 영식, 광수 4명이 각각 0표를 받아 홀로 이동했다.반면, 영철은 미경, 현숙, 영자 3명의 선택을 받고 상철 역시 순자, 옥순, 영숙 3명의 선택을 받아 인기남 반열에 올랐다. 조회수: 9,9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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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7:15 |
손연재, 대한체조협회 이사 됐다...'존재감만으로도 선수들에겐 동기부여 될 것'Instagram 'yeonjae_son'리듬체조의 전설로 불리는 손연재(31)가 대한체조협회 이사로 선임되며 후배 선수들의 성장과 홍보에 기여할 예정이다.대한체조협회는 최근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에 손연재를 포함시켰다. 그녀는 남승구 수석부회장, 김지영 부회장, 여홍철 전무이사와 함께 협회의 새로운 임원진으로서 활동하게 된다.대한체조협회 이사로 손연재 대표를 적극 추천한 사람은 여서정(제천시청)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원조 '도마 황제' 여홍철 협회 전무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여홍철 전무는 '리듬체조선수 시절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손연재 이사 같은 인재가 협회에 들어와 한국 체조를 이끌어가야 한다. 그 존재감만으로도 선수들에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서 올림픽 결선 무대를 밟은 유일한 선수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를 기록했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4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녀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Instagram 'yeonjae_son'한편, 은퇴 후 손연재는 서울 용산구에 리듬체조 교육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녀는 직접 엘리트 선수 육성에 참여하지 않지만, 협회 이사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리듬체조 부문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회수: 8,8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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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7:15 |
프리선언 후 억대 계약금 받은 김대호, 임장 가서 '프리 성공' 기원하는 소원을 빌어MBC '구해줘! 홈즈' 최근 프리선언을 한 김대호가 평창동의 실버타운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6일 MBC '구해줘! 홈즈' 측은 '도심 속 실버타운 임장 특집으로 꾸려진다'고 예고했다.MBC '구해줘! 홈즈' 임장은 김대호, 임우일, 장동민이 함께 진행했으며, 이들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실버타운을 방문했다.어르신들을 위한 안전 인테리어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고, 넓은 안방에서는 웅장한 암석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이를 본 김대호는 '천연 비바리움이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감탄했다.MBC '구해줘! 홈즈' 북악산과 북한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옥상정원에 올라간 세 사람은 지압 산책로를 발견했고, 김대호는 양말을 벗고 지압판 위를 걸으며 오감임장을 실행했다.이어 세 사람은 성북구 종암동으로 임장을 떠난다. 성북구 실버타운은 총 239세대가 거주 중으로 실버타운의 다양한 커뮤니티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바로 종교실로 '불교실, 천주교실, 개신교실'이 각각 있다고 한다. 무교라고 밝힌 김대호는 각 종교실 마다 모두 입장해 '프리 성공'을 기원하는 소원을 빌어 눈길을 끈다. 앞서 김대호는 '프리니까 이제 더 아껴야 한다'면서 '저는 퇴직금을 이미 당겨썼다'고 말한 바 있다.방송은 오늘(6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MBC '구해줘! 홈즈' 조회수: 7,45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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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7:15 |
레스토랑 통창에 깔렸는데 합의금 안 준 유명 셰프... 이찬오 소환된 이유JTBC 유명 셰프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통창에 깔린 시민이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으나 합의금을 받지 못했다.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찬오 셰프가 소환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5일 TV조선에 따르면 40대 여성이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쓰러진 통유리창에 깔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으나 합의금을 받지 못해 레스토랑 측을 고소했다.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우산을 쓰고 길을 걷던 여성이 갑자기 쓰러진 유리 통창에 깔려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YouTube '뉴스TVCHOSUN'여성은 치료비 등 합의금으로 레스토랑 측에 380만원을 요구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셰프 측 변호사는 '피해자 쪽에서 요청하는 손해 금액의 최소한의 근거 이유를 좀 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피해자 측 변호사는 '개별 치료비를 별개로 청구하라고 하다 보니까 이게 마치 무슨 직장 상사에게 결재를 받듯이'라고 했다.일각에서는 유명 셰프가 방송인 김새롬의 전 남편인 이찬오가 아니냐는 의혹을 내놨다. 그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후기에 해당 사건과 관련된 글들이 올라왔기 때문이다.누리꾼은 '이분은 이슈가 많네', '유리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달려와봤다', '봉변당하기 싫으면 옆에 지나가지도 마라', '유리로 된 통창이 크고 아름다운 곳으로 알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고, 몇몇 이들은 별점을 1개만 주는 '별점 테러'까지 했다.카카오맵한편 1984년생인 이찬오는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이찬오는 같은해 김새롬과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인 2016년 12월 협의 이혼했다.이후 2017년 이찬오는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 해시시 등을 두 차례 밀수입한 혐의 및 대마초를 세 차례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조회수: 9,09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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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7:00 |
국힘 지도부, 5일 만에 박수영에 단식 중단 요청... '국민들이 충심 알게 돼'박수영 의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반대 외치며 단식 중뉴스1국민의힘 지도부가 닷새째 단식 중인 박수영 의원(재선·부산 남구)을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현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단식 중이다. 6일 오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박 의원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과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등 당 핵심 관계자들도 동행했다.권 위원장은'최 권한대행도 박 의원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정부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위원회 부의장,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 당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 단식을 멈추고 국회에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당을 위해 더 좋은 길'이라고 설득했다.권 원내대표도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모두 박 의원의 건강을 걱정한다'며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게 단식보다 더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부로 단식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렇지 않다면 비대위원장과 상의해 강제 종료 조치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뉴스1이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는 '사무처에서 병원과 연락해 앰뷸런스를 준비하자'고 제안했으며, 박 의원은 '숙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지금 단식을 멈추더라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최소 2주가 걸린다'며 거듭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국힘 지도부 '더 좋은 정책 내는 게 더 중요'...'단식 그만하자'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2일과 4일에도 박 의원을 찾아 단식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단식 농성장에는 나경원 전 의원, 조배숙 전 의원, 성일종·송언석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 당내 주요 인사들도 방문해 박 의원을 격려했다.박 의원은 '최 권한대행이 공식적으로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지난 2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여야 합의 없이 마 후보자를 졸속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후 변론까지 마무리된 상황에서 마 후보자가 탄핵 심리에 개입하는 것은 판결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어떤 결론이 나오든 마 후보자의 임명은 국가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뉴스1한편 헌법재판소는 최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 필요성을 이유로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단심제인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그 자체로 헌법적 효력을 갖는다. 따라서 최 권한대행은 헌재의 판결에 따라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됐다. 하지만 최 권한대행은 아직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는 않고 있다. 임명 여부를 두고 신중한 검토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회수: 7,4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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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7:00 |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안 돌려주는 윤미향… '횡령 확정'에도 반환 불복윤미향 전 의원, 법원 화해 권고 거부뉴스1윤미향 전 의원 측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후원금을 반환해달라며 일부 후원자들이 청구한 소송에서 법원의 화해 권고를 거부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의원 측은 지난 1월 31일 서울서부지법 민사36단독(부장판사 주한길)이 제시한 화해 권고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첫 변론기일은 오는 4월 24일이다.뉴스1화해 권고는 판결 이전, 법원이 직권으로 사건의 공평한 해결을 위해 제시하는 것으로 화해가 성립되면 확정판결의 효력이 생긴다.법원이 화해 권고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아들이면 정식 재판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앞서 지난 2020년 9월 일부 후원자들은 윤 전 의원과 정대협, 정의기억연대를 상대로 후원금 485만 원을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윤 전 의원은 정대협 활동 시기인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4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당시 윤 전 의원의 횡령에 대해 '어디에 쓰는지도 몰랐다”며 “할머니들 팔아먹어 30년간 운영한 것도 벌을 받아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조회수: 8,5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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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7:00 |
이효리가 선택한 16.9도 증류식 소주의 정체... '일품진로 마일드' 출시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가 알코올 도수 16.9도의 저도수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마일드'를 지난 2월 27일 새롭게 선보였다. 하이트진로100년의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한 '일품진로 마일드'는 일품진로 라인업이 자랑하는 깊은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16.9도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평소 증류식 소주를 가볍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듯하다.하이트진로이번 '일품진로 마일드'의 출시로 다양한 주류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100% 국내산 쌀로 빚은 '일품진로 마일드'는 부드러우면서도 일품진로 라인업다운 깊은 향과 풍미가 특징이다. 이를 위해 양조 과정에서 첫술과 끝술은 과감히 버리고 향과 풍미가 뛰어난 중간 원액만을 사용했다.하이트진로좋은 술과 맛있는 안주를 함께 즐기는 애주가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일품진로 마일드의 부드러운 음용감 덕분에 다양한 음식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연인, 친구 등 여러 사람과 가볍게 즐기기에도 적합하다.하이트진로는 이번 '일품진로 마일드' 출시로 '일품진로',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일품진로 오크25', '일품진로 오크43', '일품진로 고연산'을 포함한 증류식 소주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하이트진로다양한 증류식 소주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에 선보인 결과, 지난해 일품진로 브랜드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6% 증가하며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미쉐린 가이드의 공식 증류식 소주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되며 미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하이트진로지난 1일에는 일품진로 마일드 출시에 따라 브랜드 모델인 이효리와 함께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평소 애주가로 잘 알려진 이효리가 선택한 좋은 술 '일품진로'를 즐기는 모습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담았다는 후문이다.'일품진로 마일드'의 제품 패키지와 용량(375ml 병)은 기존 일품진로와 동일하다. 지난달 27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YouTube 'HITEJINRO' 조회수: 7,0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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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35 |
최고 성적 받은 방나현 소위 '국가에 환원할 수 있는 간호장교가 되고 싶다'... 간호사관생도 84명 임관대통령상 수상 방나현 육군 소위. 국방부 제공전국 각지의 군병원에서 국군 장병의 건강을 책임질 84명의 정예 간호장교가 탄생했다.5일 국방부는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연병장에서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제65기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총 85명(여 76명, 남 8명, 태국 수탁생 1명)의 신입 소위들은 지난 2021년 입학 후 4년간 군사훈련, 간호학교육 및 임상실습 등을 통해 정예 간호장교로서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고 전했다.이들은 지난 2월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기도 했다.임관식은 국민의례, 우등상 수여, 학위증·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및 학교장 축사,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국방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용기 있는 참군인이자, 전문성을 갖춘 간호인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며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예 간호장교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대통령상은 방나현 육군소위(22)가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홍성완(22) 해군소위, 국방부장관상은 조여은 육군소위(24), 합동참모의장상은 허유정(22) 육군소위가 받았다.한미연합사령관상은 김채은(23) 육군소위, 육군참모총장상은 임다연(23) 육군소위, 해군참모총장상은 정하은(22) 해군소위, 공군참모총장상은 오나현(23) 공군소위가 각각 수상했다.최고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방나현 육군소위는 '60기 선배들의 코로나19 대구 파견을 보고 간호장교의 꿈을 꾸게 됐다'며 '위기와 재난 상황에서 내가 받은 모든 것을 국가에 환원할 수 있는 간호장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임관식에서는 현역 군인가족 3명, 6·25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후손 3명이 눈길을 끌었다.박소은 육군 소위는 육군 중령이신 부친에 이어 임관하게 됐다.정윤지 육군소위는 육군 대위로 복무 중인 언니와 함께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베트남전 참전용사 김정웅님의 손자, 김범진 육군소위는 조부의 뒤를 이어 명예로운 임관을 했다.이날 임관한 65기의 기수 애칭은 청나울로, '청춘을 바쳐 나라를 지키는 우리'라는 뜻이다.신임 간호장교들은 전국 각지의 군 병원에서 청춘을 바쳐 나라를 지키는 정예간호장교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회수: 7,0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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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35 |
디즈니가 공식 발표한 한국의 백설공주... 수지 언급되는 사진 한 장Instagram 'disneykorea'디즈니의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의 스페셜 콜라보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6일 디즈니는 'GUESS WHO?' 이벤트를 통해 레드 케이프 후드에 가려진 아티스트의 실루엣을 공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이로 인해 예비 관객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으며 설렘 가득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수지를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어 그녀의 참여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디즈니는 이전에도 '겨울왕국 2'에서 태연, '뮬란'에서 AKMU 수현, '인어공주'에서 뉴진스 다니엘, '위시'에서 아이브 안유진, 그리고 '모아나 2'에서 트와이스 나연과 같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다.이들 아티스트들은 각각의 작품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이러한 전례는 이번 '백설공주'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팬들은 어떤 새로운 감동이 펼쳐질지 기대하고 있다.영화 '백설공주'2025년에 개봉 예정인 '백설공주'는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 캐릭터인 백설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이야기는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백설공주가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이 마법 같은 이야기는 기존의 동화적 요소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새롭게 재탄생할 예정이다.추가적으로, 이번 영화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기법도 조화롭게 사용될 계획이다. 이는 관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동화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즈니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여 글로벌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영화 '백설공주'디즈니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넘어선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디즈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회수: 8,3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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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15 |
서희원 전남편 왕샤오페이 '친엄마 세상 떠났지만 아이들 새엄마와 함께 잘 지내고 있다'왕소비 SNS대만 배우 서희원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가 최근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그는 지난달 일본 여행 중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서희원의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아이들은 현재 새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왕샤오페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두 아이의 상태는 훨씬 좋아졌다'며 '아이들은 현재 아내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비교적 잘 지내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걱정돼 아이들과 함께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이어 '어려운 시기를 이 악물고 견뎌낼 것'이라며 '어른들 간의 분쟁이 아이들의 세계를 망치지 않길 바란다'고도 했다.故서희원과 왕소비 / Weibo왕샤오페이는 서희원의 사망 후 유산 상속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어른들의 다툼이 아이들의 순진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서희원의 유산 상속 문제가 부각되면서 발생한 갈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대만 매체는 서희원의 유산이 자국 법률에 따라 구준엽과 미성년자 자녀 2명에게 균등하게 분배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두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친부인 왕샤오페이가 유산을 관리할 예정이다.Weibo구준엽은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해 모든 권한을 장모님께 드릴 생각이며, 아이들의 권한은 변호사를 통해 보호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클론으로 대만에서 활동하던 1998년 서희원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헤어졌다가, 2022년 다시 재회해 부부가 됐다.서희원은 대만의 인기 여배우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그녀의 가족과 팬들은 큰 슬픔에 잠겼다. 또한 그녀의 사망 이후 발생한 유산 문제는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조회수: 8,8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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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15 |
'싱크로율 0%'인 백설공주 주연 배우, 노래 실력 공개하자 팬들 싸움 일어났다 (영상)디즈니 실사화 영화 '백설공주' 개봉 앞둬...사운드트랙 공개디즈니1938년 디즈니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고전 명작 '백설공주'.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긴 '백설공주'가 실사화 뮤지컬 영화로 제작됐다.그러나 눈처럼 하얀 피부와 피처럼 붉은 입술을 가져 '백설공주'라 이름을 지었다는 원작의 설명과 다른 배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며 논란을 빚었다. 일부 원작 팬들은 '흑설공주'라는 조롱을 하기도 했다.이같은 논란 속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OST를 부르는 주연 배우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6일 유튜브 채널 'Disney'에는 백설공주 사운드트랙의 첫 번째 싱글 'Waiting on a Wish'를 부르는 레이첼 지글러 라이브 영상이 올라왔다.디즈니레이첼 지글러 음색에 팬들 반응 갈려...'캐스팅한 이유' vs '비주얼도 중요'영상 속 레이첼 지글러는 청아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고음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다', '캐스팅에 반전이 있다', '캐스팅한 이유가 있었네' 등의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특히 뮤지컬 영화인 만큼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레이첼 지글러가 잘 소화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여전히 '외모 싱크로율'을 문제 삼고 있다. YouTube 'Disney'앞서 디즈니는 지난 2023년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를 제작하며 주인공 에리얼 역에 흑인 가수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맹폭을 받았다. 결국 인어공주는 겨우 투자비를 회수하며 사실상 실패작으로 남았다.이번 백설공주 영화 역시 인어공주와 비슷한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 3월 19일 개봉(북미 기준)을 앞둔 백설공주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수: 7,7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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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15 |
크리스 헴스워스, 신촌서 포착돼... 김동현과 한판 붙었다Instagram 'chrishemsworth'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마침내 한국을 방문했다.그는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 '리미트리스2' 촬영 비하인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헴스워스는 '한국은 기대를 뛰어넘었다. 이번 시즌도 건강, 장수, 웰빙에 대한 지혜를 찾아 떠난 놀라운 여정이었다'며 '내 시리즈를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크리스 헴스워스는 전투복을 입고 한국인들과 대련을 펼치는 모습부터 체육관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스파링을 나누는 장면까지 다채로운 순간을 담고 있다.특히 191cm, 105kg의 거구를 자랑하는 헴스워스는 김동현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울 시내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Instagram 'chrishemsworth'이를 본 김동현은 '당신은 맹수이자 스트라이커다! 정말 인성적이었다. 나중에 호주에 가면 연락할게'라고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팬들 역시 '드디어 한국에 오셨다! 격하게 환영합니다!' '직접 보고 싶다, 기다리기 힘들다' '동현 형님 부럽다. 헴스워스랑 스파링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크리스 헴스워스의 이번 내한은 디즈니+ 웹 다큐멘터리 '크리스 헴스워스: 리미트리스' 촬영 차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음에도 공식 내한한 적이 없어 일부에서는 '혐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촌에서 걸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Instagram 'chrishemsworth''리미트리스'는 대런 애러노프스키가 제작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2022년 시즌 1이 방송됐다.이 프로그램에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극한의 상황에 도전하며 건강하고 오래 사는 법을 몸소 탐구한다.추가적으로, 크리스 헴스워스는 한국 문화와 음식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그는 한식당에서 불고기와 김치를 맛보며 '한국 음식은 정말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전통 한복 체험도 하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고 전해졌다.이러한 그의 활동은 단순히 촬영 목적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Instagram 'chrishemsworth'크리스 헴스워스의 내한은 그의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그가 출연했던 '토르', '어벤져스'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첫 공식적인 한국 방문은 팬들에게 더욱 가까운 존재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활동과 작품들이 기대된다. 조회수: 8,74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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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15 |
'프로포폴 상습 투약' 휘성, '건강이상설' 이후 확 달라진 근황 공개Instagram 'whee_sungz'가수 휘성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6일 그는 '다욧(다이어트) 끝 3월15일에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휘성은 검정 모자를 쓰고 셀카를 찍었으며, 다이어트 후 한층 날렵해진 턱선이 눈길을 끌었다.앞서 휘성은 얼굴이 부어있는 모습을 공개해 건강 이상설에 휘말린 바 있다.휘성 SNS팬들은 '그동안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하셨어요! 건강해 보여서 좋아요', '턱선에 베이겠어요' 등의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두 가수가 오랜만에 무대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Instagram 'whee_sungz'휘성은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한 이후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일년이면', '가슴 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그러나 휘성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어 법적 문제를 겪었다.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 사건 이후 휘성은 활동을 자제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휘성 / 뉴스1최근에는 건강 회복과 더불어 음악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또한, 휘성의 음악적 재능과 무대 매너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그의 복귀 무대는 큰 기대를 받고 있다.휘성의 이번 콘서트는 그가 다시금 음악계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팬들은 그의 복귀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다. 조회수: 8,6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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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15 |
검찰, 군무원 살해·시신 유기한 양광준에 무기징역 구형양광준 강원경찰청함께 근무하던 여자 군무원을 살해한 뒤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육군 장교 양광준(38)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6일 춘천지법 제2형사부(김성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광준의 살인‧사체손괴‧사체은닉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양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양광준은 함께 근무하던 여자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우발범행을 주장하고 있다'며, 범행 전 정황이 과연 우발 범행인지 재판부가 증거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뉴스1 양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건 당일까지 살해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깊이 반성하는 피고인에게 관대한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앞선 두 번째 공판에서 양 씨 측은 '공소사실은 인정하되 계획적 범행은 아니고 우발적 범행'이라며 '이를 양형에 참작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검찰의 공소사실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날 법정에서 양광준은 최후진술을 통해 '정말 죄송하다. 제 목소리로 직접 사과드리고 싶었다'면서 '모든 죄를 인정하고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울먹였다. 이어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하겠다'고 덧붙였다.훼손 시신 유기 현장 검증 중인 양씨 / 뉴스1양 씨는 첫 공판 이후 총 5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해당 반성문에는 자기 의사를 피해자 유족 측에 전달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검찰에 따르면 양 씨는 작년 11월 25일 경기 과천시 소재 군부대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군무원 A 씨(33·여)를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이튿날 강원 화천 북한강 일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기혼으로서 자녀가 있는 양 씨는 미혼인 A 씨와의 교제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살해했고, 사망 사실도 숨기려고 시신을 절단했다.범행 이후 A 씨 휴대전화를 이용해 주변 사람에게 연락하며 A 씨가 생존해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다.양 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3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조회수: 7,56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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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00 |
[속보] 울산서 택시가 담벼락 들이받아 4명 심정지·1명 중상사진=인사이트달리던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4명이 심정지에 빠졌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오후 1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숙박업소 담벼락을 들이받아 택시 기사와 승객 3명 등 총 4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또 다른 승객 1명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조회수: 8,92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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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00 |
[속보] 울산서 택시가 담벼락 들이받아 70대 운전자 등 3명 사망울산소방본부울산에서 달리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운전자 등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인근을 달리던 택시가 숙박업소 담벼락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 기사와 승객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2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이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9,36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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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6:00 |
1년간 받은 별풍선만 300억... 국세청, '사이버룸살롱'이라 불리는 엑셀방송 '탈세' 조사국세청, 엑셀방송 '세무조사' 착수엑셀방송 캡처 / 숲(SOOP)국세청이 선정적 방송을 통해 거액을 벌어들이는 이른바 '엑셀방송' BJ들의 탈세 정황을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숲(SOOP, 구 아프리카)'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엑셀방송의 후원금 거래 내역과 세금 신고 실태를 정밀 검토한 결과, 대규모 소득 탈루 혐의를 포착했다. 엑셀방송은 출연 BJ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선정적 행위를 하며, 후원 순위를 엑셀(Excel) 문서처럼 공개해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의 콘텐츠다. 지나치게 자극적이어서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이 방송에서 인기를 얻은 BJ들은 연간 수백억 원대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엑셀방송 1위로 알려진 BJ 커맨더지코(박광우)는 자신의 방송에서 주식 계좌를 인증하며 연 수익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엑셀방송의 성공 이후 커맨더지코는 비싸기로 소문난 '강남 원베일리'에 입주했다. 국세청 조사 대상에 오른 BJ 9명은 출연자들에게 지급한 출연료를 과다 신고하거나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해 가공 인건비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출연료를 지급한 뒤 일정 비율을 리베이트 방식으로 되돌려 받는 수법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가의 명품 시계나 외제차 구매 비용을 사업용 경비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축소 신고한 정황도 포착됐다.사진=국세청해외 성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방송을 송출하는 일부 BJ들은 차명 계좌를 이용해 수익을 은닉한 혐의도 받는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외 성인 플랫폼과 연계한 일부 BJ들은 가족 명의의 차명 계좌로 수익금을 수취하는 등 조직적인 탈세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세청은 유튜브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논란을 일으키는 소위 '사이버 레커' 3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이버 레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탈세'도 포착사이버 레커들이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과 광고 수익을 신고하지 않거나, 이를 부동산 매입 등 재산 증식에 활용한 혐의를 포착했다. 이들은 외주 용역비와 임차료를 허위로 신고하거나 고급 외제차를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업무용 차량으로 신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탈세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국세청은 유명인의 딥페이크 이미지를 활용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자 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관련 비용을 마치 합법적인 기업 활동 비용처럼 신고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 자금을 여러 개의 차명 계좌로 분산하고, 고급 상가·고가 승용차·명품 시계 등을 구매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린 정황도 포착됐다.엑셀방송 캡처 / 숲(SOOP)국세청 관계자는 '엑셀방송 BJ들은 유흥업소를 방불케 하는 방송으로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여성 BJ를 상품화해 시청자로부터 무리한 후원을 유도하는 구조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의 건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이버 레커 역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유포하고 개인의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노출하면서도 법적·도덕적 책임을 회피해왔다'고 덧붙였다.국세청은 향후 유튜버들의 슈퍼챗 및 개인 계좌 후원금, SNS 기반의 중고거래를 가장한 사업자의 판매 수익,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수익 등 신고 적정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비윤리적 수익 창출을 통해 부를 축적한 유해 콘텐츠 업자들의 탈세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9,5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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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5:35 |
숙명여대 재학생, 교내에서 현행범 체포... 말다툼 중 상대 얼굴에 접착제 뿌려숙명여자대학교 공식 홈페이지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사건은 지난 5일 오후 1시 40분쯤 숙명여대 미술대학 건물에서 발생했다.A씨는 다른 여학생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강력접착제를 상대방 얼굴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학생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두 학생이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사건 당시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도 수집하고 있으며, 학교 측과 협력하여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학생들 간의 갈등이 이렇게 폭력적으로 번진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대학 내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으로, 학내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문가들은 학내 갈등 관리와 학생 상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측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졸업 작품과 같은 중요한 과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추가로, 강력접착제는 피부에 닿으면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물질을 사람에게 고의로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상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강력접착제와 같은 위험 물질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조회수: 8,3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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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5:35 |
구준엽, 한 달 품고 있던 故 서희원 떠나보낸다... '이곳'에 영면weibo대만 매체 TVBS 등은 지난 5일, '클론' 출신의 구준엽이 아내 고(故) 서희원의 마지막 안식처를 금보산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구준엽은 서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이곳을 선택했다.당초 유족들은 생전 서희원의 뜻에 따라 수목장을 계획했으나, 구준엽의 의견에 맞춰 일정을 연기하고 장지를 변경했다.언론은 '구준엽은 언제든 서희원을 찾아볼 수 있는 독립적인 곳을 원했다'며 유족과 상의 후 새 장례 장소를 택했다고 설명했다.금보산그룹금보산 추모공원은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묘역 중 하나로, 등려군, 코코 리, 이문 등 많은 유명 스타들이 영면한 곳이다.서희원은 지난달 2일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여행 출발 전 앓던 독감 및 합병증이 악화되면서 끝내 숨졌다.구준엽은 당시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두 사람은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었다.weibo1998년 1년 교제 후 헤어졌으나,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이후 약 20여 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두 사람은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3년 만에 가슴 아픈 이별을 맞게 됐다.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과 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그녀는 배우로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그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Instagram 'hsushiyuan'구준엽과 서희원의 사랑 이야기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그들의 재회와 결혼 소식은 과거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사례로 회자되었다. 그러나 이번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그들의 이야기는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되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구준엽은 자신의 음악 활동 외에도 서희원의 유산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인터뷰에서 '서희원이 남긴 작품과 기억들을 통해 그녀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회수: 8,3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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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6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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