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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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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한국, 비트코인 중심 돼야... 현물 ETF 등 규제 최대한 풀자'한동훈, 가상자산 규제 최대한 풀자고 제안뉴스1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에 대해 '전략적 비축'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흐름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나타내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발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최대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최근 여야는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를 두고 서로 다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더불어민주당은 '스테이블 코인 활성화 검토'를 주장하며 정책 경쟁을 벌이고 있다.지난 8일 한 전 대표는 19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에 출연해 오태민 한양대 비트코인 화폐 철학과 교수와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정책 방향과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YouTube '신사임당''한국이 중심적 역할 해야'...과세 형평성 문제도 지적오 교수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견해를 묻자, 한 전 대표는 '암호화폐 문제는 원치 않는다고 외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한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 '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자하고 최대한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제 정책 논의가 위축된 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가상자산 과세 유예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2023년 시행된 '트래블룰'(송금정보기록제)을 언급하며, 국내 거래소에는 적용되지만 해외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추적이 어렵다고 지적했다.과세를 한다고 해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의 암호화폐 정책과 관련해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언급하며 '직관이 뛰어나고 과감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의 정책 기조에 대해선 '암호화폐를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이 되려는 의도를 분석했다. 조회수: 9,02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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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5:35 |
대한체조협회 이사 꿰찬 손연재, 아들 공개... ''72억 신혼집'서 행복하겠네'Instagram 'yeonjae_son'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사랑스러운 아들을 품에 안았다.8일 손연재는 별 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어느덧 훌쩍 큰 손연재의 아들은 손연재의 가느다란 체구에 넘치도록 커다랗게 안겨 있었다.손연재는 아들과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이날 아들의 얼굴을 가린 스티커에서 살짝 드러난 아들의 얼굴은 손연재의 귀여운 느낌의 입매와 뺨을 보이고 있었다.Instagram 'yeonjae_son'손연재는 유튜브 채널에서 '아들이 남편을 닮았다'라고 했지만, 손연재의 느낌도 얼핏 보인다.네티즌들은 '아들 뭔가 엄마 닮은 듯', '엄마 닮았으면 예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 금융인과 결혼했으며, 작년 득남했다. 또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후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후배를 양성했고, 전날 대한리듬체조 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조회수: 10,35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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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5:15 |
4살 연하 남친과 수영장서 '찐' 애정 나눈 서동주... 6월 결혼 앞두고 로맨틱Instagram 'danielles38'미국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가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서동주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뮹뮹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두 사람의 달콤한 연애 추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Instagram 'danielles38'영상 속에서 서동주는 수영장에서 남자친구와 진한 입맞춤을 나누고, 그림 같은 해변을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두 사람은 선남선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엘리베이터, 눈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애정을 과시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남자친구가 서동주의 헤어 스타일링을 해주는 다정한 모습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서동주와 남자친구는 바닷가에서 손을 잡고 뛰어노는 모습에서도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는 남자친구의 건장한 체격이 돋보였다.Instagram 'danielles38'여기에 프러포즈를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서동주의 모습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08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현재는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며, 오는 6월 결혼할 예정이다. 조회수: 10,1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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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5:15 |
손예진이 244억에 매입한 강남 한복판 건물... 신축했는데도 '공실 상태'손예진이 244억에 매입한 빌딩, 신축 공사에도 불구 '공실 상태'손예진 / 뉴스12022년,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2층짜리 노후 상가 건물을 매입한 배우 손예진은 지난해 6월 이를 5층 규모의 신축 빌딩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러나 강남 한복판에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임대료 부담으로 인해 반년 넘게 공실 상태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9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손예진은 2022년 8월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신논현역, 그리고 2호선 강남역 인근의 대지면적 277.7㎡(84평) 규모의 상가 건물을 244억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강남역 상권 중심부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풍부하고, 대로변 이면 코너에 자리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손예진의 신축 건물 / 뉴스1건물 매입 직후 손예진은 신축을 결정해 지난해 6월 준공을 마쳤다. 새롭게 지어진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24㎡(219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출금의 약 20%가 추가돼 설정되는 채권 최고액이 180억인 점을 감안하면, 약 150억 원의 대출이 활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대출금 약 150억원 추정...'임대료 비싸서 공실인 듯'국내 경기 악화 때문일까. 건물이 완공 반년이 지났지만 아직 입점한 세입자는 없다. 해당 건물의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강남역 상권에 적합한 업종을 유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업계에서는 공실이 장기화된 주요 원인으로 높은 임대료를 지목하고 있다. 특히 2층의 경우 3.3㎡(평)당 임대료가 30만 원 수준으로, 40평 기준 월 임대료가 1215만 원, 여기에 관리비 122만 원까지 더해진다. 이는 인근 신축 건물의 2층 상가 임대료(평당 26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뉴스1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손예진 소유 건물은 접근성이 우수하고, 2층 전용 출입구까지 갖춘 매물로서 평당 30만 원의 임대료는 적정한 수준으로 보인다'면서도 '높은 임대료로 인해 임차인을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전예성 팀장은 유튜브 채널 '꼬마빌딩 용식예성'을 통해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회수: 11,28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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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4:35 |
법조계,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는 OO일 유력해'법조계, 탄핵 선고 이달 중순 넘기지 않을 것이라 예측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뉴스1법원에 의해 구속이 취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곧 내려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여권의 압박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어, 선고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그럼에도 지방법원 판사의 판결로 인해 '헌법 최고기관'인 헌재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극히 적다는 게 중론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한 뒤,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해 왔다.재판관들은 헌법연구관 태스크포스(TF)가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주요 쟁점별 토론을 진행하며 논의를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법조계에서는 14일 금요일 선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과거 두 차례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변론 종결 후 약 2주 뒤 금요일에 선고가 이뤄졌기 때문이다.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 기일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 뉴스114일 금요일에 무게...'선고가 내려지면 그 즉시 효력 발생'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지면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인용될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며, 기각되면 대통령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다만 윤 대통령 측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근거로 추가 변론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또한 마 재판관 후보자의 합류 여부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헌재는 지난달 27일 권한쟁의심판을 인용했지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 후보자를 열흘째 임명하지 않고 있다.헌재는 마 후보자가 중도 합류하더라도 이미 평의가 여러 차례 진행된 만큼, 기존 8인 체제로 결론을 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조회수: 9,59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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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4:35 |
♥조충현과 별거 후 오열한 'KBS 아나운서' 김민정... '이혼 결심, 욱하는 성격 탓'Instagram 'minjellina'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부부 조충현과 김민정이 고민 상담에 나선다.오는 11일 방송되는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주제로, 연애부터 결혼, 취업까지 과거의 선택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이날 방송에서는 말만 하면 '욱'하는 남편의 말투를 고쳐 달라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tvN STORY '김창옥쇼3'그 주인공은 아나운서 김민정으로, 그녀는 남편인 아나운서 조충현에 대해 '방송에서는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이미지이지만, 집에서는 항상 방어적이고 욱한다'고 폭로했다.뿐만 아니라 '조충현의 말투 때문에 별거도 해 보고, 헤어질 결심도 해 봤다'는 깜짝 고백도 하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에 조충현은 본인의 욱하는 말투를 인정하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공개했다. 또한 김민정이 조충현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방문한 곳의 정체와 급기야 눈물을 터뜨리게 된 조충현의 속마음, 이들을 향한 김창옥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가 이어질 예정이다.tvN STORY '김창옥쇼3'김민정과 조충현은 2011년 KBS 아나운서 38기 입사 동기로,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2016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2019년에 KBS를 동반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활약 중이며, SBS TV 가족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김창옥쇼3’는 오는 11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13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창옥은 특유의 유머와 통찰력으로 각 사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조회수: 10,8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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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4:15 |
특별수사팀 '즉시항고' 강력 주장에도... 심우정 검찰총장이 '尹 석방 지휘'한 이유특별수사본부 '즉시항고' 의견 표명에도 심우정 검찰총장은 '석방 지휘'심우정 검찰총장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한 검찰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받아들였다.'즉시항고' 등 불복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의 강력한 의견 표명에도 심우정 검찰총장은 석방을 지휘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도 '상급심 판단을 받아야 한다'라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심 총장은 석방을 지휘했다. 이를 두고 심 총장이 '위헌적 조치 결론'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8일 대검찰청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존중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했다'면서 '헌법재판소 결정례와 영장주의 원칙(수사기관이 구속 등 강제력을 행사할 때는 적법 절차에 따라 법관이 발부한 영장에 의거해야 한다는 원칙) 등을 고려해 즉시항고는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즉시항고는 법원 결정이나 명령에 대해 신속하게 이의를 제기해야 할 때 취하는 불복 절차다. 검찰이 즉시항고를 하면 구속 취소 결정의 효력은 정지되고, 윤 대통령은 상급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석방되지 않는다. 검찰이 즉시항고 없이 교정당국에 석방 지휘를 하면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풀려났다.뉴스1대검은 윤 대통령 석방을 결정한 주된 이유로 즉시항고가 또 다른 논란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헌재는 1993년 법원의 보석 허가 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2012년에는 법원의 구속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 조항도 위헌 결정했다. '구속에 대한 재판의 효력이 검사 등의 불복으로 제한 받는다면 헌법상 영장주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과거 헌법재판소 판결 의식했나...'위헌' 가능성 고려한 듯대검 지휘부에선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항고 조항 역시 위헌 결정이 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구속 취소가 보석이나 구속 집행정지보다 적극적인 법원 결정인 만큼, 기존 결정례가 똑같이 적용될 수밖에 없다고 봤다.구속 집행정지와 구속 취소는 법리적으로 다른 것이지만, 대검은 헌재의 판결 취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법원은 취소 이유로 '윤 대통령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공소가 제기된 것으로 봄이 상당'하고 '(윤 대통령을 구속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문제 등 수사 적법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나 판례가 없는 상황에선 (구속 취소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들었다.향후 재판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논란의 여지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수사팀은 구속기간 산정 방식에 대한 법원 판단이 현행 법률 규정 및 오랜기간 법원과 검찰이 따라온 실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뉴스1그간 검찰과 법원 모두 구속기간을 날(日)을 기준으로 계산했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시간 단위로 계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즉시항고를 한 뒤 상급심을 통해 잘못된 판결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게 수사팀 의견이었다.반면 심 총장이 전날 소집한 대검 간부 회의 등에선 법원 판단에 일리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 대통령 측에서 공수처의 수사권 문제 등에 대해 재판 내내 물고 늘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위험 요소를 남겨둘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자칫 내란 혐의에 대한 법원 판단을 받기도 전에 절차 흠결을 이유로 재판을 그르칠 수도 있는 만큼, 가장 안전한 방식을 택해야 한다는 논리다. 검찰 안팎에선 구속기간 계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관행과 실무와는 별개로 원칙적으로는 시간 단위로 계산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없지 않았다.검찰은 결국 즉시항고의 명분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불복 절차를 포기하기로 결론 내렸다. 윤 대통령 석방 시 적지 않은 비난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지만 감수하기로 한 것이다. 대검은 다만 수사팀이 법원 판단에 반발한 것과 관련해선 '재판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10,44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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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3:00 |
새벽, 길 걷던 여성 4명 무차별 성추행한 전주시 공무원... 경찰서에서 한 '황당' 변명전주시 공무원, 무차별 성추행...경찰서에서 한 말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북 전주시 소속 30대 공무원이 새벽 시간대 술에 취한 상태로 거리에서 여성 4명을 잇따라 성추행하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8일 강제추행 혐의로 전주시 공무원 A씨(3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전주시 효자동 일대에서 길을 걷던 여성 4명을 무작위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개별 행인으로, A씨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하고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술에서 깬 뒤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A씨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최근 공직사회 내 성비위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에도 서울의 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 회식 후 동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 해제된 바 있다. 이번 사건 역시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회수: 8,27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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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2:35 |
'윤 탄핵 심판' 결론, 이번주에 나오나... 14일 금요일 관측 속 '구속 취소'가 변수8건의 탄핵 심판 중 7건이 목요일 혹은 금요일에 판결 나와윤석열 대통령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변론 종결 13일째를 맞아 선고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헌재가 과거 진행한 8건의 탄핵 심판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은 13~14일 사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헌재는 11일 전후로 선고일을 공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변수는 윤 대통령의 방어권 주장이다. 그는 구속 상태에서 변론에 참석했으나 석방된 만큼, 변론 과정에서 방어권이 침해됐다는 주장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심리 일정이 다소 조정될 여지가 있다.1988년 출범한 헌재는 지금까지 8건의 탄핵 심판 중 7건을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선고했다.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례처럼 금요일(14일) 선고가 유력하지만, 변론이 화·목요일에 열린 점을 감안하면 13일(목요일) 선고 가능성도 있다.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뉴스1선고일 발표는 화요일로 예상돼...'구속 취소'가 변수한편 법조계 관계자들은 헌재가 오는 11일 '탄핵안 선고일'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내부 평의 과정이 길어질 경우 발표가 늦어질 수 있다. 다수결로 결정되는 탄핵 심판 특성상 5대3 또는 4대4로 찬반이 갈릴 경우 정치적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윤 대통령 석방이 헌재 심리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변론이 재개되지 않더라도, 윤 대통령 측 입장을 추가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결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법원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은 만큼, 헌재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법조계 일각에서는 구속취소 결정이 탄핵 심판의 본질적 판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반론도 나오고 있다.무엇보다 지방법원 재판부의 결정으로 인해 '헌법 최고기관'이 지금까지의 절차를 '원점 재검토'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조회수: 7,1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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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2:35 |
송지은과 화보 찍은 박위가 '벽'을 느낀 이유... '연예인은 다르다'Youtube '위라클 WERACLE'박위와 송지은이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위라클' 채널에 올라온 '맛있는 신혼부부의 밤 엿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영상 속에서 박위는 식사 준비 중인 송지은에게 '오늘도 본업하고 오셨나 보다'라고 말했다.주방 옆 셀카존에서 송지은과 나란히 포즈를 취한 박위는 아내의 미모에 감탄하며 '아 예뻐라. 이거 진짜 신의 한수다'라고 말했다.Youtube '위라클 WERACLE'송지은이 준비한 알리오 올리오로 식사를 마친 후, 박위는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나란히 누운 부부는 서로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송지은은 '밥 먹고 이렇게 뒹굴뒹굴하는 시간이 좋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위는 '요즘이 'ㅜ' 발음이 매력적이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Youtube '위라클 WERACLE'이어 부부의 프로필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촬영 중인 박위를 보며 웃음을 터뜨린 송지은은 '디렉팅을 받으면 받을수록 로봇이 되어간다'라며 그의 모습을 귀엽게 평가했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지은이 '프로필 사진은 보통 혼자 찍는데, 남편과 함께 찍으니 든든했다'라고 하자, 박위는 '솔직히 벽을 느꼈다. 연예인은 다르더라'라며 그녀를 칭찬했다.Youtube '위라클 WERACLE'송지은이 '오빠는 포즈에 힘을 빼는 걸 잘한다'라고 하자, 박위는 '그건 내가 마비여서 힘이 빠져 있는 거야'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그러면서 박위는 '사실 씻기 전에 괜히 예뻐서, 아까워서 찍는 거다. 예쁘잖아, 송지은. 내일 우리는 다시 현실로 돌아간다'라고 말했다.이에 송지은이 '자고 일어난 내 모습을 보고 실망하지 말아 줄래?'라고 묻자, 박위는 '아니야. 예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회수: 6,8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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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2:15 |
얼굴천재 '피겨 金' 차준환 'SM엔터 명함받아... 은퇴 후 OO 도전'JTBC '아는 형님'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아직 배우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차준환은 피겨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역 배우를 하다가 전향한 케이스인데, 스케이트도 사실은 도움이 될까 싶어서 했다'고 말했다.그는 연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 발레와 여러 가지를 배웠으며, 초코과자와 보험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정일우의 아역으로 출연했다고 자신의 이력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JTBC '아는 형님'신동은 차준환에게 배우 외에도 아이돌을 꿈꾼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차준환은 '(SM에서) 명함받은 적은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은퇴 후 연예인의 꿈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역배우를 하다가 전향한 케이스라 다 못해본 것 같아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은퇴 후 배우는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차준환은 피겨스케이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제 대회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19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첫 입상을 기록했고, 2022년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 쾌거를 이뤘으며, 최근에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JTBC '아는 형님'차준환의 이러한 성과는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덕분이다.차준환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다.그는 피겨스케이팅뿐만 아니라 연기와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앞으로 차준환이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할지 기대가 모인다. 조회수: 8,1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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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2:15 |
'최고가 경신' 74억 반포 자이 매입 외국인, 중국 아닌 '이 나라' 사람반포자이 74억 '최고가' 거래 주인공은 외국인...전액 현금 매입반포 자이 아파트 / 네이버 로드뷰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대표적인 고급 아파트 단지인 '반포자이'에서 전용면적 244㎡(약 74평)짜리 대형 평형이 74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매입자는 외국 국적으로 확인됐으며, 놀랍게도 중국인이 아니었다. 8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26층 세대가 같은 평형대에서 최고가인 74억 원에 거래됐다.A씨가 지불한 금액은 직전 동일 면적 거래가(71억 원)보다 3억 원 높은 수준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으며, 해당 주택에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소유주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이며, 현재 주소지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로 등록돼 있다.반포자이는 2009년 입주한 서초구 반포동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단지로, 총 341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 배우 염정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S건설외국인 소유 국내 주택 10만 호 육박... 중국 국적이 절반 이상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의 주택 보유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9만5058호로, 전체 주택(1955만 호)의 약 0.49%를 차지했다.외국인 소유 주택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특히 경기도(3만6755호), 서울(2만3085호), 인천(9407호)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5741호), 부산(3007호) 등에서도 외국인 소유 주택이 증가하는 추세다.소유자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5만2798호를 보유하며 전체 외국인 소유 주택의 55%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2만1360호), 캐나다(6225호), 대만(3307호), 호주(1894호) 순이었다.외국인 보유 주택 대부분은 공동주택(아파트, 연립·다세대 포함)으로, 아파트가 5만7467호, 연립·다세대 주택이 2만9228호로 조사됐다. 반면, 단독·다가구주택은 8363호에 그쳤다.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고급 주택 매입이 늘어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도 해외 자본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조회수: 8,0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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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1:35 |
8.7㎏ 빼고 빛주얼 터진 정승제... 전후 비교샷 보자 '유부녀' 홍현희가 한 말MBC '전지적 참견 시점'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의 달라진 비주얼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의 일상이 소개되었고, 그녀는 남산에서 정승제를 만났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거 방송에서 다이어트 한약을 자주 복용하는 모습을 보였던 정승제는 이번에 갸름해진 얼굴로 MC들을 놀라게 했다.정승제는 심으뜸과 함께한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통해 92㎏에서 8주 동안 8.7㎏ 감량에 성공했다.정승제의 다이어트 전후 비교 사진에 놀란 홍현희는 '여자친구 생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무는 정승제가 목디스크로 인해 항상 착용하던 목보호대를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그의 자세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정승제는 현재 몸무게가 83.9㎏이며 요요 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자신의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회수: 7,11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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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1:15 |
42kg라던 '박성광 ♥' 이솔이... 남편도 깜짝 놀랄 사진 인스타에 올렸다Instagram 's5llala'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자신의 패셔너블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8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풍 가자 OOTD'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이솔이는 완연한 봄 날씨를 맞아 자신만의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패션을 소개하며,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너웨어부터 맨투맨, 치마, 양말, 신발, 재킷 등을 순서대로 선보였다. 특히 42kg의 몸무게로 알려진 이솔이는 군살 하나 없이 슬림한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Instagram 's5llala'또한, 그녀가 거주하는 20억 원으로 알려진 펜트하우스의 모던한 인테리어도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모습은 그녀의 패션 센스와 더불어 생활 공간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게 했다.이솔이와 박성광은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 생활을 공개했다.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 다른 성격과 생활 방식을 조화롭게 맞춰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이솔이는 최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패션 인플루언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회수: 8,2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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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1:15 |
운동 유튜버 심으뜸 '미국서 대형 교통사고로 죽을 뻔, 7년 걸려 회복해'MBC '전지적 참견 시점'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된 계기로 과거 당한 교통사고를 언급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심으뜸은 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14년 전 죽을 뻔해서'라고 밝혔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심으뜸은 '미국에서 친언니와 여행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헬리콥터에 실려 병원에 갔다. 목 깁스를 한 상태로 입원해 눈동자를 굴리기가 힘들 정도였다. 의식이 없었다. 회복하는데 6, 7년이 걸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운동을 2, 3년 해놓아서 회복 속도가 빨랐다. 그 이후 운동이 제 인생 제일 중요한 키워드다. 즐거워서 눈 뜨자마자 달리기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심으뜸은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과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 또한, 심으뜸은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 조언을 제공하며 많은 이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 조회수: 7,68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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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1:15 |
'尹 탄핵 반대' 전한길... '한동훈은 배신자, 이재명과 손잡고 대통령 등에 '칼' 꽂아'전한길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과 보수 우파를 배신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지난 7일 TV조선 유튜브 프로그램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한 전씨는 '선관위와 헌법재판소가 국민을 배신했다면, 한동훈은 윤 대통령과 보수 우파를 배신한 인물'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한 전 대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내가 절대 상종해서는 안 되는 인간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 또 하나는 미안해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며 '한동훈은 고마움을 모르는 인간이기 때문에 배신자다. 한동훈과 그 일당들이 이재명과 손잡고 탄핵안을 가결시키는 데 찬성하지 않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보수 우파가 왜 거리로 나왔나. 우리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한동훈 때문 아닌가'라며 '그가 없었다면 탄핵안이 가결되지 않았다. 이건 명백한 배신'이라고 비난했다.뉴스1(공동취재)전 씨는 또 '한동훈은 윤 대통령뿐 아니라 보수 우파 전체의 등에 칼을 꽂은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2030 세대가 정치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 배신의 아이콘이 정계를 더럽히면 안 된다'고 말했다.한 전 대표의 행보도 문제 삼았다. 전 씨는 '윤 대통령이 아직 탄핵 심판을 받고 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도 한동훈은 조기 대선을 언급했다'며 '이건 부모님이 멀쩡히 살아계신데 제사상을 차리는 것과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책 내고 정치한다고?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이건 배신 중의 배신'이라며 '총선도 한동훈 때문에 졌다. 민주당이 대거 의석을 가져갔고, 국민의힘이 패배했다. 당시 선거를 누가 이끌었나. 한동훈 아닌가. 그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오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월 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 1월 15일 체포된 후 5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2025.3.8/뉴스1전 씨는 '한동훈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다. 윤 대통령과 보수 여당을 배신해 지금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고 있다'며 '사람이라면 염치가 있어야 한다. 염치 없는 사람을 파렴치라고 한다. 그런 사람은 절대 정계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한 전 대표는 최근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며 북 콘서트와 강연 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그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정치적 입지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조회수: 7,2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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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1:00 |
화재 일어난 광주 빌라 불 다 꺼줬더니 '1115만원 줘'... 결국 소방당국이 다 물어준다화재 진압 뒤 날아든 청구서...'1115만원 보상해줘'광주 북구 신안동 4층짜리 빌라 2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사진은 불이 시작된 세대 내부 / 사진=광주북부소방서광주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강제 개방한 현관문과 잠금장치 등에 대한 수리비를 소방당국이 지급하기로 했다.지난 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피해를 입은 7세대에 총 1115만4000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보상 대상에는 소방관들이 인명 수색을 위해 강제 개방한 6세대의 현관문과 잠금장치 외에도, 화재 진화 과정에서 사용된 소방용수로 인해 누수 피해를 본 1세대도 포함됐다.이들 세대의 피해는 지난 1월 11일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부터 비롯됐다. 당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세대별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유도했으나, 응답이 없었던 6세대에 대해 추가 사상자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강제 개방을 결정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소방당국, 결국 '추경' 통해 예산 확보해 보상하기로 하지만 이후 일부 주민들이 파손된 문과 잠금장치를 수리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며 보상을 요청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일반적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는 불이 난 세대의 집주인이 화재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지만, 해당 세대의 거주자가 숨지면서 보험 청구가 어려워졌고, 다른 세대들 역시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현행법상 소방 활동으로 발생한 재산 피해는 행정배상 책임보험을 통해 배상받을 수 있지만, 이는 소방관의 실수나 위법 행위가 인정될 경우에 한정된다. 이번 사례처럼 구조·진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손실은 별도 예산으로 보상해야 하지만, 광주소방본부가 확보한 예산은 1000만 원에 불과해 지급 여부를 두고 내부에서도 신중한 검토가 이어졌다.광주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리비 부담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된 뒤 여러 방안을 검토한 끝에 보상을 결정했다'며 '초과된 보상액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방당국의 이번 결정은 긴급 상황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에 대한 공적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8,5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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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0:35 |
노현정 부부 사는 집, '경매'로 나와... '현대家 3세' 정대선, 심각한 상황 빠져노현정·정대선 부부 거주지, '경매'로 나와노현정, 정대선 부부 / 뉴스1행복하게 지내는 줄 알았던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에게 크나큰 악재가 닥쳤다. 생각지도 못했던 '거주지 경매'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현대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HN Inc) 사장이 소유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와 주택이 법원 경매로 나왔다.지난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내달 8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정 전 사장 소유의 서울 성북동 대지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성북동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이 대지는 604.0㎡(183평) 규모로, 감정 평가액은 66억 9000만원이다.이번 경매는 평택저축은행의 강제경매 신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채무 금액이 있다는 판결을 받아낸 뒤 채무자의 재산을 채권자가 경매를 신청하는 것이다.정준선 교수 결혼식 참석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 / 뉴스1이 물건은 지난달 27일 경매가 진행됐지만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달 2차 경매는 감정가에서 20% 떨어진 53억5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에이치앤아이엔씨 법정 관리 영향...'거래 쉽지 않을 듯'등기부 현황을 보면 이 대지는 원래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유였으나 2001년 손자인 정 전 사장에게 상속됐다.해당 부지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은 정 전 사장의 형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 명의다. 이 때문에 경매는 대지에 대해서만 진행된다. 이런 조건 때문에 낙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뉴스1한편 정 전 사장 부부가 거주 중인 성북동 고급 빌라도 평택저축은행의 경매 신청으로 강제경매가 진행 중이다. 타운하우스 형태의 고급 빌라 단지에 속한 이 집의 건물 면적은 228㎡(69평)이며 감정가는 26억 9000만원이다. 이 역시 지난달 첫 경매에서 유찰돼 내달 8일 21억 5000만원에 다시 경매가 진행된다.강제경매는 정 전 사장이 최대 주주였던 HN Inc의 법정관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HN Inc는 '썬앤빌', '헤리엇' 등의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건설사로, 2020년대 초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자금난을 겪다 2023년 법인회생을 신청했다. 조회수: 7,23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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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0:35 |
이혼 후 근황 전한 티아라 지연... 황재균은 프로야구 개막 전 '이것' 전해Instagram 'jiyeon2__'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8일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리며 팬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사진 속에서 그녀는 의자 위에 발을 얹고 다리를 쭉 뻗은 모습으로, 선글라스를 머리 위로 올리고 핸드폰 사이로 얼굴을 내밀어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Instagram 'ktwiz.pr'전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은 최근 핼쑥해진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그는 '다들 시작해보자. 할 수 있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그의 일상은 6시 반 기상, 따뜻한 커피와 물 섭취, 사우나에서의 반신욕과 샤워, 그리고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KT위즈 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통해 황재균은 정규 시즌을 앞두고 6주 동안 13㎏을 감량했다고 밝혔다.Instagram 'jiyeon2__'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지난해 6월부터 이혼설이 불거졌고, 결국 별거 끝에 공식적으로 이혼하게 되었다.이광길 해설위원이 KNN 라디오 중계 도중 황재균의 이혼 사실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되었으나, 지연 측에서는 처음에는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했고, 한 달 뒤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이 성립되었다. 조회수: 7,4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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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0:15 |
독한 다이어트로 21kg 뺀 정형돈... 아내 만나려 탄 비행기서 벌어진 '충격(?)' 사건Youtube '한작가'방송인 정형돈이 하와이에서 가족들과의 시간을 즐겼다.7일 유튜브 '한작가' 채널에는 '주객전도! 채널주 바뀔 위기에 놓인 한작가와 제목없음 채널주 다시돌아온 캐리어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아내 한유라는 '드디어 그가 오는 디데이입니다! 날씨처럼 화창하고 설레는 길'이라며 차를 끌고 정형돈을 픽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한유라와 만난 정형돈은 '자 드디어 한작가 티비에. 보고 싶었습니다 한작가 티비 구독자 여러분들'이라고 자연스럽게 구독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이에 한유라는 '너무 안 나왔나요?'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제가 나오고 안 나오고에 대해서 콘텐츠 조회수가 많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Youtube '한작가'그는 '역시나 기내식 한 끼 못 먹고'라고 말했고, 한유라는 '잤냐'며 '피부도 좋다'고 말했다.그러자 정형돈은 '스튜어디스분이 '일어나세요 이제 비행기 도착입니다' 해서 눈 떠보니까 22분 남았더라. 이렇게 누울 수 있다. 다리를 벌리고 잘 수 없다. 약간 찍긴 찍었다'고 말했다.이후 정형돈이 찍은 비행기 내부 브이로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정형돈은 '작가가 티비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한 달 반 만에 다시 유삼스를 보러 간다. 비행기가 새 비행기다. 그리고 여기 비즈니스에 여기 문도 닫을 수 있게끔. 수납장도 있다'며 '이거 한번 보여드리려고 켰다. 잠시 후에 하와이에서 뵙겠다'고 인사해 프로 방송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형돈은 2009년 배우 출신의 방송 작가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를 두고 있다.한유라는 두 딸과 함께 하와이에서 생활 중이며, 기러기 생활 중인 정형돈은 종종 하와이를 오가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최근 정형돈은 다이어트로 21kg을 감량, 100kg에서 79kg까지 빠졌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회수: 7,71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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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09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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