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0,379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0] 2025-11-29 17:35 -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0] 2025-11-29 17:35 -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0] 2025-11-29 17:15 -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0] 2025-11-29 17:15 -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0] 2025-11-29 17:15 -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0] 2025-11-29 17:15 -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0] 2025-11-29 17:15 -
日 아울렛서 쇼핑하다 '입뺀' 당한 김영철... '빈정 상해서 안 사'
[0] 2025-11-29 17:15 -
'화사♥박정민' 청룡 케미 어디까지?... '굿 굿바이' MV 5천만뷰 돌파
[0] 2025-11-29 17:15 -
내년 9월부터 모든 주류 제품에 '이 그림' 붙습니다
[0] 2025-11-29 16:35
| 제목 | 작성정보 |
|---|---|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인형 속에 대마초 1kg 밀수하다 딱 걸려인형 속에 은닉한 대마. / 사진 제공 = 광주본부세관10일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태국에서 대마초 약 1㎏을 밀수입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대마초 1㎏이 인형 속에 은닉돼 국제우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밀수입되려는 것을 확인하고, 올해 1월 이를 통제배달해 우편물을 수취하는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통제배달은 밀수 물품을 중간에서 적발하지 않고 감시통제 속에서 유통되도록 한 후 최종 유통단계에서 적발하는 것으로 마약 수사 등에 활용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체포 과정에서 A씨는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으나 세관 수사관이 A씨의 주거지를 수색한 끝에 대마초 흡입도구(분쇄기, 롤링페이퍼)를 적발했고, 대마초, 케타민 등을 구매해 지인과 함께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지서 투약한 사실도 확인했다.세관은 A씨를 신문해 공범 B씨의 존재를 확인하고 전북 군산에 소재한 B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그를 체포했다.B씨는 식당 주방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익힌 기술로 밀수입한 대마초를 활용해 대마 쿠키를 만들어 판매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국내에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 중 일부가 귀국자금, 생활비, 유흥자금을 손쉽게 마련하기 위해 마약을 밀수해 국내에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외국인 출입 유흥업소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번 사건은 국제적인 마약 밀수 네트워크의 일부로 밝혀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네트워크가 여러 국가에 걸쳐 있으며,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한다.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마초와 같은 마약류가 비교적 쉽게 생산되고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또한, 최근 들어 한국 내에서도 마약 사용과 관련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경각심이 요구된다.정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과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회수: 7,146|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9:00 |
술집 테이블에 '소변테러'한 손님... 치우고 가라니 '경찰 신고했으니 안 치워도 돼'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한 술집에서 만취한 손님이 테이블에 소변을 봤다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자영업자 A 씨는 '주방에 있는데 빨개진 얼굴로 다급하게 달려온 아르바이트생이 '사장님! 어떤 남자 손님이 테이블에 오줌싸요'라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A 씨가 나가보니, 한 남성 손님이 다른 테이블로 걸어와 서서 소변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그 옆에는 다른 손님들이 앉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일이라 더욱 황당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 씨는 소변 테러를 저지른 손님과 그의 일행에게 '사과만 하면 끝나는 일이냐, 영업장에서 이런 짓을 하다니'라며 언성을 높였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로 이어졌다.A 씨는 '아무리 취했다고 해도 매장 안에서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볼 수 있나. 화장실도 아닌데 사람들이 앉아서 술 마시고 있는 곳에서?'라며 분노를 표출했다.이어 그는 '노상 방뇨한 손님의 일행은 모두 여자였는데, 테이블 치우고 가라는 말에 경찰에 신고하면 안 치워도 된다고 했다. 경찰이 와서 상황이 정리되자 그냥 가려고 했고, 억지로 대충대충 닦았다'고 덧붙였다.A 씨는 '노상 방뇨를 직접 본 손님들은 다시 오겠냐'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진술서를 작성했지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술집 사장은 정말 극한 직업이다'라고 토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심각하다', '손해배상 하라고 압박 좀 줘라', '공연음란죄로 고소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한편 노상 방뇨는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 위배되는 불법 행위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구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러한 사건은 주류 문화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다시금 조명하게 만들었다.최근 들어 음주 후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주류 판매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음주 예절과 책임 의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 행위가 타인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술집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의 비매너 행동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회수: 7,156|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9:00 |
뒷담화한 후임병이 커피 안 먹는다고 폭행한 해병대 선임의 최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천지법 형사10단독은 선임병의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후임병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 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해병대 복무 중 중대 흡연장에서 후임병 B 씨를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빗자루와 고무 배트로 폭행했다.B 씨가 선임병에 대한 뒷말을 했다는 것이 폭행의 이유였다.A 씨는 B 씨의 외모를 트집 잡으며 욕설을 퍼부었고, 플라스틱 빗자루로 허벅지를 7차례 때렸다.분이 풀리지 않은 A 씨는 소프트볼 경기용 고무 배트로도 3차례 더 폭행했다.이후 약 2시간 뒤 B 씨를 다시 흡연장으로 데려가 주먹으로 팔뚝을 20여 차례 때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B 씨는 이틀 뒤에도 커피를 받자마자 마시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다시 폭행당했다.A 씨는 재차 고무 배트로 B 씨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때렸고, 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데려가 멱살을 잡고 목을 졸랐다. 이러한 폭행으로 인해 B 씨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해 1월 A 씨가 주먹으로 B 씨 가슴을 때리거나 시곗줄로 뺨을 때린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이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군대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군대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은 종종 은폐되거나 축소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 당국은 병영 내 인권 보호와 관련된 정책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군대 내에서의 폭력 문제는 단순히 개인 간의 갈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병영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건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최근 국방부는 병영 내 인권 침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병사들의 정신 건강과 인권 보호를 위한 상담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려 하고 있다. 조회수: 7,755|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35 |
'임신 몰랐던 여친이 화장실서 아이 출산' 119신고... 심정지→사망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기 부천시에서 출산 직후 신생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6분쯤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의 한 빌라에서 A 씨가 '여자친구 B 씨가 임신한 줄 모르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이를 출산했다'고 119에 신고했다.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임신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신생아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전 1시 5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부천시에 따르면 신생아를 출산한 B씨는 미혼모로, 생계 지원 등의 수급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산모 B씨는 '임신 사실을 몰랐다. 전날부터 복통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했다'며 '마지막 생리가 작년 7월 경이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B 씨를 상대로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출산 후 즉시 신고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예상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비극적인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문가들은 임신 초기 증상이 미약하거나 생리 불순 등의 이유로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또한, 사회적 지원 시스템의 부족함이 미혼모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내에서는 미혼모와 그들의 자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정보 부족이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이러한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와 지역사회는 보다 적극적으로 미혼모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조회수: 6,834|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35 |
'승리 친구' 왕대륙, 여친 돈 1억 받으려고 조폭 고용해 폭행왕대륙, 이번엔 '조폭 고용' 의혹왕대륙 / 뉴스1'장난스런 키스', '나의 소녀시대'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만 첫사랑'으로 불리던 왕대륙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병역 기피 혐의, 살인 미수 혐의에 이어 이번에는 조폭 고용 의혹이다.지난 9일(현지 시간) 이핑뉴스 등 대만 현지 언론은 '왕대륙이 방송인 출신 여자친구 목헌(무쉬안)의 돈을 대신 받아 주기 위해 조직폭력배에게 의뢰를 부탁했다'라고 보도했다.TVBS보도에 따르면 목헌은 판이라는 남성에게 4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억 7,700만 원)의 투자 사기를 당했다.이에 목헌은 소송에 나서 승소했으나, 판씨는 돈을 돌려주지 않고 교도소에 수감됐다.이에 왕대륙은 여자친구의 돈을 되찾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조직 폭력단 사해파 수장 소아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소아준은 교도소 직원을 매수해 판씨의 가족 정보를 알아낸 뒤 그들에게 '돈을 갚아라'며 협박했다.그는 남성의 집에 찾아가 부모를 압박하고, 교도소에 협박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교도소 직원들이 조폭과 공모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사건은 왕대륙의 병역 기피 혐의를 조사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검찰이 왕대륙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하던 중 폭행 사주 증거가 드러난 것이다.앞서 지난달 18일 왕대륙은 병역 기피 목적으로 브로커에게 1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400만 원)를 주고 심장병 등 지병을 앓는 것처럼 위조한 의료 증명서를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그는 이달 13일 입소해 1년간 대체복무를 할 예정이었으나,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살인 미수 혐의가 추가로 발견되며 입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영화 '장난스런 키스'왕대륙은 지난해 4월 공항 승강장에서 우버를 이용했는데, '운전이 마음에 안 든다'라는 이유로 운전기사와 언쟁을 벌였고, 친구에게 연락해 해당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하라고 지시했다.이에 왕대륙의 친구는 3~4명의 조폭과 공모하여 운전자를 찾아내 심하게 구타했고, 이로 인해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 대만 매체들은 운전자 상태에 대해 '반죽음 상태였다'라고 전했다.이 사건은 당시 증거 부족으로 수사가 지지부진했으나, 경찰이 왕대륙의 휴대폰에서 핵심 증거를 발견하면서 왕대륙의 폭행 사주 사실이 드러났다.살인 미수 혐의로 다시 체포됐던 왕대륙은 보석금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 2,000만 원)를 내고 풀려난 상태다.한편 왕대륙은 '버닝썬 사태'로 연예계를 은퇴한 승리, 정준영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사실이 화제가 됐을 당시 그는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이며,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조회수: 7,299|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15 |
손호준, 신생 매니지먼트사 333 설립... 1호 배우로 합류Instagram 'sonhojun_official'배우 손호준이 신생 매니지먼트사 333 설립에 참여하며 첫 번째 배우로 합류했다.333은 소수가 모여 다수가 되는 최초의 완전한 숫자 3에서 비롯된 매니지먼트로 '우리'의 시간과 '당신'의 시선이 마주하는 순간 '모두'의 꿈이 오롯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배우와 매니지먼트 그리고 함께하는 팬들의 사랑이 맞닿을 333은 다양한 영역에서 배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손호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고백부부', '눈이 부시게', '소방서 옆 경찰서', '나의 해피엔드', 영화 '바람', '크게 될 놈', '스텔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한 예능 '삼시세끼 시리즈', '커피 프렌즈', '러브캐처 인 서울',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등에서도 인간적인 매력과 재치로 무해한 웃음을 유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뉴스1지난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파격적인 외형과 개성 있는 연기로 당당하면서 능청스러운 프라이어 월터를 성공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손호준은 333과 함께 배우 활동뿐 아니라 내일이 기대되는 배우 영입에도 힘쓰며 또 다른 도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손호준의 행보는 단순히 새로운 소속사를 찾는 것이 아닌, 직접 매니지먼트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그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정은 그가 단순히 연기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범위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손호준은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그는 최근 팬들과의 온라인 만남을 통해 새로운 소속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Instagram 'sonhojun_official'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손호준의 333 합류는 그의 경력뿐만 아니라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그의 독특한 매력과 연기력이 새로운 매니지먼트 체제 아래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조회수: 7,089|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15 |
'쏘니 PK 센스 넘쳤어'... 토트넘 구한 손흥민이 받은 평점GettyimagesKoea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위기의 순간 동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패배를 막아내며 각종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본머스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유로파리그 일정을 고려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었다.그라운드에 들어선 직후부터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그는 후반 9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손흥민 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가는 아쉬움을 겪었다.GettyimagesKoea결정적인 순간은 후반 37분에 찾아왔다.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 라인을 뚫고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던 중 본머스 골키퍼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직접 키커로 나선 그는 골키퍼를 교묘하게 속이고 가운데로 차 넣는 파넨카킥으로 득점에 성공, 팀은 2-2 동점을 이루며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손흥민은 골키퍼의 불필요한 파울을 유도했다'면서 '골키퍼를 속이는 센스 있는 페널티킥을 차 넣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칭찬했다.GettyimagesKoea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비카리오도 손흥민과 함께 팀 내 최고 평점 8점을 받았다.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들도 손흥민의 활약에 좋은 점수를 줬다.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1을, 풋몹은 7.7점을 손흥민에게 부여했으며, 두 매체 모두 그를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로 꼽았다.소파스코어 역시 비카리오와 파페 사르(이상 7.9점) 다음으로 손흥민에게 7.4점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호 골(9어시스트)을, 공식 대회 통산으로는 11호 골(10어시스트)을 기록하게 됐다. 조회수: 7,035|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15 |
김광규 '주식으로 다 잃고 한강 갔다... 12년 모은 돈, 전세사기 당해'Youtube '이지영 [Leejiyoung Official]'배우 김광규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그는 지난 8일 사회탐구 영역 대표 강사 이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Youtube '이지영 [Leejiyoung Official]'이지영은 '많은 직업에 도전하셨더라'며 김광규의 다양한 경험을 언급했다. 이에 김광규는 '저는 공부와는 담을 쌓았다. 중고등학교 때는 꿈도 없이 돈 벌어서 집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김광규는 국방부 장학생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택시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후 31살에 대학에 들어가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Youtube '이지영 [Leejiyoung Official]'그는 '1999년 서울에 왔다. 주식으로 전 재산을 다 날려 돈이 없어서 압구정 고시원에 살았다'고 회상하며,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또한, 주식 투자 실패로 인한 고통과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졌던 경험도 공유했다.그는 전세 사기 피해를 입은 일화도 전했다.'12년 동안 출연료 3만원, 5만원 받아 모은 돈으로 전세를 들어갔는데 사기를 당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시련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얼마나 잘 되려고 이런 시련을 주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Youtube '이지영 [Leejiyoung Official]'김광규의 이러한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개인의 고난 극복기가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특히,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끈기는 현재 많은 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추가로, 김광규는 최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에서도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그의 노력과 열정은 그를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회수: 7,903|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15 |
헌재, 오늘부터 '尹 탄핵심판' 회의한다... '석방' 영향 없을 듯헌법재판소, 윤 대통령 탄핵 관련 '평의' 절차 돌입뉴스1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했다. 지방법원의 결정에 '헌법 최고기관'인 헌법재판소가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이유로 심리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은 점쳐지고 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 재판관들은 주말 동안 개별적으로 자료를 검토한 뒤 오늘(10일)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평의를 매일 진행하기로 했다. 평의에서는 사실관계를 확정하고 주요 논점을 정리한 뒤, 최종적으로 개별 의견을 내는 평결 절차로 이어진다. 그러나 비상계엄에 관여한 군 관계자 등 일부 증인의 헌재 증언과 수사기관 진술이 엇갈리면서 사실관계 확정이 예상보다 지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헌재가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점도 심리 기간이 늘어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를 끊임없이 물고 늘어진 만큼, 헌재가 이러한 공세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평의 과정에서 철저한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헌재는 선고 기일을 미리 정하지 않고, 심리 충실도를 우선시하고 있다. 뉴스1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마지막 변론 약 2주 후인 금요일에 선고했던 선례를 고려하면, 당초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로 오는 14일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평의가 길어지면서 최종 선고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선고 기일은 통상적으로 2~3일 전에 공식 발표되며,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선고 사흘 전, 박 전 대통령 탄핵 때는 선고 이틀 전에 공지된 바 있다.법원 구속 취소 이유는 시간 및 공수처...헌재, 변론기일 때 '공수처 자료' 하나도 안 다뤄한편, 탄핵심판 막바지에 발생한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이 심판 결과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법원이 구속 취소를 결정한 핵심 이유는 검찰의 구속 기간 계산 오류였으며, 이는 탄핵심판의 핵심 쟁점인 12·3 비상계엄의 위헌성과 직접적 연관이 없기 때문이다. 법원은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에 대한 법적 의문을 구속 취소 사유 중 하나로 언급했지만, 헌재의 탄핵심판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1윤 대통령 측이 공수처 수사의 위법성을 문제 삼더라도, 헌재의 증거 기록에는 공수처 수사 자료가 포함돼 있지 않아 별도의 증거 배제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는 분석이다.한 전직 헌법재판관은 '법원이 공수처와 검찰의 수사·기소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도, 헌재는 이미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핵심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을 마친 상태'라며 '이들의 진술만으로도 탄핵 여부를 판단하는 데 충분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10,579|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00 |
SNS에 등장한 '기계 흔들어 인형 뽑기' 영상... '따라한 학생들 때문에 기계 12대가 망가졌습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인형뽑기 기계를 흔들어 인형을 뽑아가는 10대 학생들로 인해 총 12대의 기계가 망가지고 20개의 인형이 도난당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오락실에서 절도, 기물파손 발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무인 오락실 3개를 운영 중이라는 A씨는 '며칠 전, 운영하는 한 무인 오락실에서 요새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 중이라는 '기계 흔들어서 인형 빼기'를 당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이어 '한두 번은 호기심에 그럴 수 있지 했는데, 이번에 고등학생 4명이 3시간 동안 5번 기계를 움직이니 조이스틱이 파손되고 모터가 고장 나는 등 기계가 엉망이 됐다'고 토로했다.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형뽑기 기계를 앞으로 당겨 인형을 뽑는 영상 / 틱톡 캡처 실제로 최근 SNS에서는 뽑기 기계를 작동시키고 순간적인 힘으로 기계를 앞으로 당겨 인형을 뽑아내는 영상이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A씨에 따르면 문제의 고등학생들은 기계를 파손시키고 그 안에 있는 인형을 20개 정도 가져갔으며, 이들에 의해 파손된 12대의 기계 수리비는 500만 원 상당이다.그는 '주말까지 총 3일 정도 제대로 운영을 못 했다. 수사분께서는 2명 이상이라 특수절도죄가 적용된다고 하시고, 기물파손죄까지 성립된다고 한다'며 '합의할 생각은 없지만, 만약 합의 의사를 보이면 얼마를 불러야 하는 거냐'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맘고생 많으시겠다', '괘씸하니 합의금 세게 부르시라', '요즘 친구들 법 무서운 줄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조회수: 6,515|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00 |
넷플릭스 돌풍에... '적자전환'CGV, 결국 4년 만에 '희망퇴직' 단행CGV,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사진 = 인사이트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 CGV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지난달 근속 7년 이상 대리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이번 희망퇴직으로 약 80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자에게는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100% 이상의 위로금을 지급했다.CGV가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해 하반기 국내 영화 시장이 위축되면서 CGV 국내 사업 부문도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CGV가 지난 한 해 국내 극장 사업에서 벌어들인 매출액은 7천 5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억 원(1.9%) 줄었다. 영업손실은 76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이는 대중의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의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리멤버 리서치와 케이스탯 리서치가 '영화 소비의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605명 중 64%인 약 400명이 OTT 플랫폼을 통한 영화 시청을 영화관 방문보다 선호한다고 답했다.정해진 시간에 예매를 하고 주변 사람의 눈치를 보며 오랫동안 앉아있어야 하는 영화관보다, 언제든 편하게 볼 수 있는 OTT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Korea또 영화티켓 가격은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반면, OTT의 경우 여럿이 모여 결제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기도 하다.영화관 티켓 한 장을 살 돈이면 OTT 1달 이용권을 두어 개 결제할 수 있는 것이다.이에 OTT에 대항할 극장만의 특별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회수: 6,778|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00 |
'너 진짜 일 안할 거야?'... 일자리 거절한 '무직' 친동생에게 흉기 휘두른 형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형제가 취업 문제로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10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사건은 전날 오전 4시쯤 여수시 돌산읍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준비한 흉기로 남동생 B 씨(50대)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의 발단은 취업 문제였다. 무직인 B씨에게 일자리를 소개해줬으나 거부당한 A씨는 화가 나서 술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경찰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회수: 8,144|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00 |
'부부싸움 후 사라져'... 지난 밤, 실종자 구조한 소방실종자 A씨 구조 / 계룡소방서충남 계룡소방서는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 산책로에서 실종자 A씨를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경 가족 간 다툼 후 집을 떠난 배우자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긴급 출동하여 실종자의 인적 사항과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A 씨가 평소 자주 가던 산책로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구조대원들은 집중적인 수색 끝에 A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했다.당시 출동한 계룡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 / 계룡소방서다행히도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동우 소방서장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으나, 적극적인 수색과 신속한 구조로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해서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회수: 6,652|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00 |
담배 훔치는 자녀 영상 '지워달라' 요청한 학부모... 사건반장 제작진 '이렇게' 반응했다부산 수영구의 한 편의점서 조직적으로 '담배 절도'한 청소년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편의점에서 조직적으로 담배를 절도한 청소년들의 모습이 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가해 학생의 학부모가 해당 영상의 '삭제'를 요청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달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부산 수영구의 한 편의점에서 조직적으로 담배를 훔치는 남자 중학생들의 모습이 보도된 가운데, 최근 사건반장 측에 해당 영상을 지워달라는 요청 메일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4일 사건반장 측은 '며칠 전 '지난주 방송 지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제보 메일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메일을 보낸 작성자는 ''부산 수영구 담배절도 남학생들. 20명이다더라' 영상 지워달라. 현재 경찰조사 받고 있고 학교로 전화도 많이 온다고 한다. 아이들 잘못은 현재 조사중이고 학교로 저희 주위 사람들 확인 전화가 계속 온다'며 영상 삭제를 거듭 요청했다.이에 사건반장 제작진이 신원을 물은 결과 메일 작성자의 정체는 영상 속 담배를 훔치는 학생의 학부모인 것으로 밝혀졌다.사건반장 제작진 측은 해당 영상을 게재한 것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되레 법을 어긴 것은 아이들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YouTube 'JTBC News'그러자 문제의 학부모는 '아이들의 순간 잘못된 행동으로 현재 많이 반성하고 있고 조사도 받는 중이다'라면서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2차 피해가 일어나서 연락드린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알고 영상을 돌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나아가 그는 '아이들이 잘못했지만, 이 애들은 아직 어린 학생이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사건반장 제작진에 따르면 학부모는 제작진 측이 2차 피해는 사건의 피해자가 사용하는 표현임을 공고히하자 연락을 보내오지 않았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메일 보냈다는 것까지 박제당했다. 지인들한테 평생 먹을 욕 다 먹겠네', '영상을 지워달라 X 모자이크를 지워달라 O', '부모를 보니 애가 왜 저랬는지 이해가 바로 된다',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뻔뻔하기 짝이 없다. 역시 콩콩팥팥은 진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YouTube 'JTBC News' 조회수: 6,697|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00 |
'이름적은 뒤 못질하고 불에 태워라'... 스트레스 해소 상품이라는 '저주인형' 논란온라인 쇼핑몰 갈무리'<스트레스 해소>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부적에 적고 인형의 혈자리에 못질을 해 주세요'최근 국내 다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저주인형'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 인형은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부적에 적고 짚으로 만든 인형에 붙여 괴롭히는 상품으로, 개당 1만 원 내외에 판매되고 있다. 인형 구매 시 저주 부적과 대못 5개가 함께 제공된다.온라인 쇼핑몰 갈무리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설명서에는 저주인형의 사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으며, 한 상품 설명란에는 저주 대상의 이름을 부적에 적고 인형의 '혈자리'에 맞춰 못으로 고정해 불태우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또 다른 상품의 설명란에는 '부적지에 나를 힘들게 한 대상에게 그간 못 한 말을 마음껏 적는다', '인형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밟아준다', '인형의 손과 발을 마음껏 잡아당겨 준다', '관절을 꺾거나 비튼다', '불로 태우거나 냉동실에 보관한다' 등 다양한 저주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판매자들은 이러한 저주인형의 핵심 '셀링 포인트'를 '스트레스 해소'로 내세우고 있으며, 실제로 구매자 리뷰에서도 '화가 풀렸다'는 반응이 많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구매자는 '어떤 미친 사람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 인형을 만나고 나서 속이 다 시원해졌다'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구매자는 '나를 아프게 한 만큼 상대방도 더 많이 아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같은 저주인형의 가학적인 사용법에 대한 지적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이러한 판매 페이지를 접함으로써 정신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받고, 폭력적인 방법을 학습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한편 해외에서는 이미 유사한 제품들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사례도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과 사회적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폭력적이거나 불건전한 콘텐츠를 포함한 장난감이나 상품의 판매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조회수: 7,491|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8:00 |
'초코야 별 보러 갈래?'... 반려견과 누워 '별멍'할 수 있는 국토정중앙천문대반려견과 '별멍'할 수 있는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국토정중앙천문대 / 양구올구양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가 반려견과의 '별멍'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야간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10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정중앙천문대의 방문객 수는 9,013명으로 전년(2023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2022년 방문객 수인 4,813명과 비교하면 약 90%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토정중앙천문대는 상시 관측 프로그램 외에도 정월대보름 관측회, 어린이날 특별 체험 프로그램, 별멍 프로그램,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관측회, 국토정중앙 보름달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특히 반려견과 함께 별을 볼 수 있는 '별멍'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양구올구양'별멍'은 천문대 옥상에 누워 반려견과 함께 밤하늘 별자리를 여행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국토중앙천문대는 지난해 처음 선보여 반려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별멍'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매월 1회씩 운영한다.또 5월부터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국토정중앙 하늘별 체험장과 연계하여 어린이 과학 캠프를 시작한다.어린이 과학 캠프는 캠핑과 함께 야간 천체관측을 하며 우리나라 중심인 국토정중앙에서 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추석 연휴에는 국토정중앙 양구 보름달 축제를 개최해 체험 부스, 버스킹 공연, 보름달 관측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양구올구양한편 오는 5월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서 별을 보며 캠핑할 수 있는 국토정중앙 하늘별 체험장 공사가 끝난다.총 30억 원이 투입되는 하늘별 체험장은 기존 천문대 야영장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글램핑 5동과 오토캠핑장 8동, 야외무대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국토의 정중앙인 양구의 상징성을 담은 국토정중앙천문대가 야간관광과 체류형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도심의 빛에서 벗어나 밤하늘의 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회수: 6,832|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7:35 |
부산서 직장 찾는 청년들 주목... 1천명에게 180만원 '활동비' 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사회진입 활동비 지원(디딤돌 카드+)'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부산의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초기 진입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이다.3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707만2000원 이하인 청년 1000명이 지원받을 수 있다.매월 30만원씩 총 6개월간 최대 180만원의 구직활동비가 제공된다.부산경제진흥원지급되는 활동비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 인터넷 강의 수강료, 시험 응시료, 면접 복장 구입비 등 구직활동과 관련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관련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사업 참여 후 5개월 이내에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추가로 취·창업 성공금 30만원을 신청할 수 있다.이 사업은 2020년부터 매년 1000명 이상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010명이 지원받았다.지금까지 총 6362명의 미취업 청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활동에 도움을 받았다.올해는 보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득 및 미취업 기간에 따른 점수제를 폐지하고, 소득구간별 무작위 추첨 방식을 도입해 참여자를 선정한다.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이며, 접수 마감 후 자격요건 확인 등을 통해 오는 4월 중 대상 선정을 완료하고, 5월부터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조회수: 9,387|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7:35 |
아이유 '박보검이 너무 꽉 안아... 그때 부러진 코 끝 아직도 시큰'YouTube '넷플릭스 코리아'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두 주인공,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다채로운 사계절에 빗대어 풀어낸다. 특히, 아이유와 박보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3월 9일 공식 계정을 통해 하이라이트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YouTube '넷플릭스 코리아'영상에서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현실에서도 친구 같은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두 사람이 조우하는 장면에서 아이유는 '저때가 좀 추웠을 때'라며 박보검에게 장난쳤고, 박보검은 '그래서 그걸 보고 나서 '아 바보같이 이걸 왜 풀어서 못 해줬을까' 이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화는 두 배우 간의 친밀한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박보검이 대사를 버벅이는 모습을 보고 웃던 아이유는 '당시 스태프분들도 다 빵 터졌다'고 회상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박보검이 우는 아이유를 품에 꽉 안아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YouTube '넷플릭스 코리아'아이유는 '그때 부러진 코가.. 아직도 코끝이 시큰거린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박보검은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폭싹 속았수다'는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이 드라마는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조회수: 6,822|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7:15 |
'슈가 탈퇴부터 아유미와 불화설까지'... 황정음, 과거 속사정 밝힌다SBS플러스 '솔로라서'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과거 불화설과 탈퇴 전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11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물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은 멤버 아유미, 육혜승을 집으로 초대해 20년 만에 재결합 무대를 선보인다.황정음은 '데뷔 당시 '제2의 핑클'이 될 줄 알았지만, 현실은 달랐다'며 '아유미의 인기 덕분에 팀은 주목받았지만 나 스스로는 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SBS플러스 '솔로라서'아유미는 '황정음의 탈퇴가 나 때문이라는 기사가 났다'며 불화설을 언급했다. 이에 황정음은 '계약기간이 짧아 탈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며 진짜 속사정을 밝힌다. 새로 이사한 황정음의 집을 방문한 아유미는 장난감방 등 집 곳곳을 둘러보며 감탄했고, 넓은 드레스룸을 보고 '거의 매장 수준'이라며 놀라워한다. 황정음은 결혼 후 허한 마음을 옷으로 달랬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육혜승도 합류해 슈가 3인방은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잠긴다. SBS플러스 '솔로라서'아유미는 '(박)수진이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표했고, 황정음은 '(박수진은) 하와이에서 아이들 키우며 잘 살고 있다'고 응원한다. 이후 단골 노래방에서 아유미의 솔로곡 '큐티허니'를 시작으로 댄스를 선보이며 옛 추억을 되새겼다. 아유미는 '옛날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제작진은 '20년 만에 뭉친 슈가 3인방의 소회가 어떠했을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고 귀뜸했다. 조회수: 12,752|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7:15 |
정지선 셰프가 '흑백요리사2' 지원한 제자들에게 분노한 이유KBS 2TV정지선 셰프가 두 제자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제자 김희원, 박진모를 위해 서바이벌 일일 심사위원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이 프로그램은 전국 시청률 5.0%, 최고 시청률 8.1%, 2049시청률 1.6%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이는 145주 연속 기록이다(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에서 정지선 보스는 김희원 셰프의 집을 방문했다.청소 여부와 냉장고 상태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잔소리를 늘어놓고는 '요리를 해주러 왔다'며 냉장고 속 재료로 대만 스타일 곱창 국수를 만들었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순식간에 완성된 곱창 국수를 맛본 김희원이 '아팠던 게 싹 나은 느낌'이라며 깨끗하게 그릇을 비워 정지선을 뿌듯하게 했다.그제서야 정지선은 '나 몰래 요리 서바이벌 지원한다며?'라고 묻자 당황한 김희원은 박진모 셰프도 지원했다고 폭로했다.김희원과 함께 박진모의 매장을 찾아간 정지선은 '왜 나한테 말 안하냐'라며 서운함을 내비치면서도 제자들의 지원서 첨삭에 나섰다.지원서 한 줄 한 줄 지적을 이어간 정지선은 성의 없이 찍은 개인 영상을 본 뒤 더 큰 한숨을 내쉬었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시선을 사로잡는 메뉴 선정이 필요하다. 화려함과 섬세함을 포인트로 집중 받을 수 있는 요리를 생각해라'라고 조언했다.김희원과 박진모 둘 중 한 명에게만 자신의 이름을 지원서에 쓸 수 있게 해주겠다며 '제대로 해라'라고 주문한 정지선. 10년 전 정지선에게 배웠던 고양이 귀면 볶음과 참돔 튀김으로 '통생선 먹은 고양이'의 박진모와 연두부를 얇게 썬 '해물 문사두부'를 준비한 김희원의 모습에 기대가 고조됐고, 정지선은 '완성된 요리의 과정이나 비주얼은 꽝이지만 맛은 괜찮다'라며 디테일한 조언을 전했다. 이어 박진모의 요리를 정지선 스타일로 재해석해 완벽한 비주얼과 맛으로 제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번에는 어려워 보이니 시즌 3에 나가라'라는 애정 어린 농담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조회수: 6,900|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0 17:15 |
- [유머] 병아리가 젤 좋아하는 약은?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