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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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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서 아이유 엄마로 나온 염혜란... 대한민국 딸들 '오열 버튼' 눌렀다넷플릭스'폭싹 속았수다'에서 염혜란이 연기한 전광례는 세상 모든 엄마의 삶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 드라마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1~4부 1막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염혜란은 애순이의 엄마 전광례 역을 맡았다.그녀는 부모의 빚잔치, 첫 서방의 병 수발, 새서방의 한량 같은 인생을 살아가며 애순이라는 딸과 함께 짐을 나누어 지고자 하는 강인한 엄마였다.'명치에 든 가시 같은 년'이라는 말처럼 눈에 밟히는 애틋한 자식이 섬에서 방대한 꿈을 꾸고 야무지게 자라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린 마음이 염혜란을 통해 애잔하게 끓어올랐다.염혜란의 전광례는 자식을 지켜내는 강인함으로 물에서도 뭍에서도 빛났다.넷플릭스숨을 참아내며 자식들을 벌어 먹이는 기둥 같은 엄마 광례가 애순을 바라볼 때면 봄날에 눈 녹듯 마음도 녹아내린 듯 미소를 머금고 포근한 따뜻함을 안겼다. 염혜란의 눈빛과 얼굴에는 엄마의 온기가 완연했다.그녀는 세대를 관통하는 시청자 모두의 엄마로, 매 순간 '우리 엄마'를 떠올리게 만들며 마음속까지 먹먹해지는 눈물을 터뜨리게 했다.염혜란이 극의 서막을 연 1화를 통해 시청자는 광례의 마음으로 애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기 시작했다.귀한 내 새끼를 바라보는 광례의 마음에 공감을 일으킴과 동시에 엄마로부터 받아 온 무한한 애정까지 떠올리게 만들며 세대 공감을 일으켰다.이를 통해 '부모 다 죽어도 자식은 살어'라는 말로 평생을 사무치게 그리워할 엄마의 잔상이 염혜란의 얼굴과 목소리로 남았다.삶의 서러운 순간에 불현듯 떠오를 광례의 얼굴이 애순 앞에 선명하게 남아있듯, 시청자에게 새로운 염혜란의 얼굴이 아로새겨지며 또 한 번 그의 연기에 감탄이 일었다.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5~8부, 2막을 공개한다. 조회수: 6,85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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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2:15 |
웃고 있는 신사임당... 10만원에 산 '가짜 돈'으로 담배 구매하다 걸린 40대TV조선 뉴스95만원권 위조지폐로 물건을 구매하려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지난 10일 TV조선 뉴스9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마트 계산대에서 5만원권을 냈고, 점주는 잠시 살펴보더니 돈통에 넣지 않고 다시 돌려줬다.남성은 계산을 하지 못하고 계속 허둥댔고 다른 손님이 계산하는 사이에 그냥 나가버렸다. 가짜 5만원권을 1만원권으로 바꾸려다가 점주에게 걸린 것이다.점주는 '5만원짜리가 누가 봐도 가짜 돈이더라. 친구랑 장난으로 만들었다고 그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더라'고 전했다.TV조선 뉴스9남성이 쓰려던 가짜 돈은 실제 지폐와 달리 홀로그램이 없었고 신사임당도 옅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경찰 조사 결과 마트는 남성이 일하던 곳이었고, 200만원 상당의 식수와 먹거리 등을 훔친 사실이 드러났다.이후에도 남성은 가짜 돈으로 담배를 사려다가 점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성은 교도소 수형 동기 소개로 알게 된 다른 남성으로부터 5만원짜리 위조지폐 25매를 10만원에 산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편의점 등 3곳에서도 위조지폐를 쓰려고 시도했으며, 한 곳에서는 담배를 사고 4만5500원을 거슬러 받기도 했다.현재 경찰은 남성을 구속했으며 위조지폐 판매자를 추적 중이다. 조회수: 6,85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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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2:00 |
장례 절차 보류된 휘성... 유족들, 슬픔 속에 어려운 결정 내렸다故 휘성 유족들, 마음 추스르는대로 장례 절차 진행뉴스1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의 소속사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를 조용히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1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들이 마음을 추스르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별도의 빈소는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취재진이 몰려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휘성 / YMC 엔터테인먼트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현재 모든 가능성 놓고 조사 중 소속사는 '유가족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앞서 휘성은 10일 오후 6시 29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한, 휴대전화 분석 등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 존재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회수: 6,84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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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2:00 |
'젊은 시절 함께 해줘 감사'... 휘성 비보에 동료들이 전한 애도 메시지휘성, 갑작스러운 비보...동료들 추모 이어져故 휘성 / 휘성 SNS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연예계 동료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지난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휘성의 어머니에게 '아들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서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오는 15일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던 휘성이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도 충격에 휩싸였다. 가수 산이는 SNS를 통해 'Rest in peace hyung…(영면하소서, 형)'이라며 명복을 빌었고, 방송인 하리수는 휘성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후배 래퍼 창모는 '멋진 음악들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창모, 팔로알토 인스타그램팔로알토, 산이, 창모, 하리수 추모래퍼 팔로알토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휘성의 데뷔 앨범 Like a Movie를 올리며 '(휘성은) 데뷔 전부터 R&B를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서 기대주였다'며 '첫 앨범이 나오고 콘서트도 직접 찾아갈 정도로 20대 시절 많은 추억을 함께한 가수였다. 충격적이고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제 젊은 시절 좋은 기억에 음악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휘성은 2002년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곡 해석으로 주목받았다. 데뷔 첫해부터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신인상을 휩쓸었고, 안 되나요,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불치병, Insomnia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2000년대 R&B 열풍을 이끌었던 그는 보컬 트레이너와 작사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 등 히트곡의 노랫말을 탄생시키며 작사가로서도 입지를 다졌다.음악적 열정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아티스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팬들과 동료들은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회수: 6,76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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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35 |
강남 유명 산부인과 사망 사건... 죽은 女환자 몸에서 의사 정액 검출 '경악'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강남 소재 유명 산부인과 의사의 충격적인 범행이 재조명된다.오늘(11일)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강남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한 의사의 범행에 대해 다룬다. 앞서 2012년 7월 31일 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이후 몇 시간 뒤 산부인과 원장이었던 김모씨는 경찰서에 가서 환자가 죽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바로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사망한 여성 A씨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초 김씨는 진료 중에 환자가 숨을 거뒀고, 병원에 피해가 갈까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으나, 수상한 점은 한둘이 아니었다.김씨는 잠을 푹 자게 해 달라는 A씨의 요청에 수면 유도제를 투여하고 병실을 비웠고, 다시 가보니 A씨가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하지만 부검 결과, A씨의 몸에서 김씨의 정액과 함께 12가지 약물이 검출됐다. 그러자 김씨는 합의된 성관계고, 정말 사망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KBS2 '스모킹 건'충격적이게도 김씨가 투여한 약물 중에는 산소호흡기 없이는 투여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마취약까지 섞여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해당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곽동규 서울청 광역수사단 경감은 해당 방송에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도 산부인과 의사가 놓은 12가지 약물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다.한편 김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사체 유기죄,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고 2013년 6월에 형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7월 김씨의 의사 면허를 취소했다. 조회수: 7,17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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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35 |
엑스, 전 세계 일시 접속 장애... 머스크 '사이버공격, IP 주소는 우크라이나'머스크, 각국서 엑스 일시 중단 되자 '우크라 IP 사이비 공격 때문' 주장일론 머스크 / GettyimagesKorea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의 일시 접속장애 원인이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시작된 사이버 공격 때문이라고 밝혔다.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확실하지 않지만, 우크라이나 지역의 IP 주소를 사용해 엑스의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라고 인터뷰했다.이날 오전 머스크는 엑스 계정에 '엑스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공격이 있었다(아직도 있다)'며 '우리는 매일 공격받지만, 이번에는 많은 자원이 동원됐다. 대규모의 조직화된 그룹 또는 국가가 관련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머스크는 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X 로고 / GettyimagesKorea엑스는 이날 미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아르헨티나,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엑스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는 이용자들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엑스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미국에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6시 사이에 최대 2만여 명이, 오전 8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최대 4만여 명이 엑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이에 대해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의 사이버 공격을 주장한 것이다.'스타링크 끄면 우크라이나 전선 전체가 붕괴할 것' 머스크 게시글에 비난 쏟아져일론 머스크 / GettyimagesKorea앞서 머스크는 최근 엑스에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내가 스타링크를 끄면 우크라이나의 전선 전체가 붕괴할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가 누리꾼들에게 '스타링크를 빌미로 협박하느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중단한 데 이어 머스크도 '스타링크 차단' 등으로 조치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었다.지난 9일 머스크는 관련 비판 및 의혹에 대해 '내가 아무리 우크라이나의 정책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스타링크를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그는 '절대 그런 일을 하거나 그것을 협상 카드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조회수: 7,04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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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35 |
전국 이모·삼촌들 마음 훔쳤던 '응팔' 진주... 어느덧 훌쩍 커서 '걸그룹' 도전한다Instagram 'crea_under15_official'아역배우 김설이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에 도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0일 '언더피프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참가자 59인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그 중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설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2011년생으로 현재 만 13세인 김설은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공개된 그녀의 프로필에는 사진과 함께 '국민 아역배우의 걸그룹 도전기'라는 문구가 게시물에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tvN '응답하라 1988'김설은 지난 2014년 영화 '국제시장'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김설이 출연하는 '언더피프틴'은 서혜진 대표가 이끄는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최초로 만 15세 이하 K-POP 신동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나이를 뛰어넘는 실력과 끼를 갖춘 5세대 걸그룹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우승자는 음악 유학 지원, 음반 발매, 각종 스핀 오프 쇼, 투어 콘서트 출연 등의 특전을 누리게 된다.영화 '국제시장'지난해 5월 크레아 스튜디오는 ''언더피프틴'은 K-오디션의 새로운 방향을 주도 중인 크레아 스튜디오의 색다른 도전이자 숙제와 같은 프로젝트'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매 시대 신선한 붐을 이끌었던 10대 글로벌 스타들이 '언더피프틴'을 통해 탄생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오디션계 파격적인 스토리텔러로 통하는 크레아 스튜디오가 이끄는 최연소 글로벌 5세대 보컬 신동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회수: 6,74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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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15 |
아이린, 5월 결혼 앞두고 웨딩드레스 자태 과시 '눈길'Instagram 'ireneisgood'모델 아이린이 웨딩드레스 선택에 대한 고민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지난 10일 아이린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웨딩드레스 피팅 중인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영상 속에서 그녀는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모델다운 완벽한 소화력을 자랑했다. 특히 그녀는 '결혼까지 두 달이 남았고 신부의 환상 속 드레스 하나씩 입으며 살고 있다'며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라고 팬들에게 의견을 구해 눈길을 끌었다.Instagram 'ireneisgood'이로 인해 그녀의 웨딩드레스 선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팬들은 댓글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전하며 그녀의 결혼 준비를 진심을 다해 응원하고 있다. 아이린이 결혼식 당일 어떤 드레스를 입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아이린은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Instagram 'ireneisgood' 조회수: 6,66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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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15 |
김혜성, 교체 출전해 안타에 도루까지... 첫 연속 경기 안타Instagram 'dodgers'김혜성(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 진입을 위해 시범경기 막판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김혜성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대주자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속 안타를 쳤다.시범경기 타율도 0.222로 끌어올렸으며, 빅리그 무대 첫 도루에도 성공했다.수비에서도 유격수와 중견수를 오가며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선보였다.LA 다저스 김혜성 / 다저스 SNS 캡처다저스는 오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도쿄 시리즈'를 앞두고 있어 다른 팀들보다 일찍 시범경기를 마친다. 이에 따라 김혜성에게는 마지막 기회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가 중요하다.김혜성은 경기 중반에 대주자로 나서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그는 과감한 도루로 빅리그 첫 도루를 기록했으며,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까지 밟았다. 또한, 윌 스미스의 좌익수 뜬공 때 3루까지 내달리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6회초 수비에서는 유격수로 투입되었고,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의 로만 앙헬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냈다.이 타구는 시속 103.4마일(약 166.4㎞)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주목받았다.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로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잡았고, 헌터 페두치아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025년 2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등번호 6번)이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 4회 동안 베이스를 달리고 있다. / GettyimagesKorea김혜성은 이날 다저스가 경기 후반 기록한 3득점 중 두 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통해 오타니 쇼헤이, 토미 에드먼, 프레디 프리먼 등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테스트했으며,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동안 호투하며 실전 준비를 마쳤다. 한편, 김혜성은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그는 KBO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특히 주루와 수비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러한 장점들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김혜성이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진입한다면 이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다.그의 활약은 한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조회수: 6,84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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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15 |
'월드컵 영웅' 이운재·이정수,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합류베트남축구협회 제공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신 이운재와 이정수 코치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공식 합류했다.베트남축구협회는 10일 이정수를 수석코치, 이운재를 골키퍼 코치로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베트남 대표팀은 김상식 감독을 중심으로 한국인 지도자 체제로 운영된다.센터백 출신 이정수 수석코치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핵심 멤버다.은퇴 후 동국대와 수원FC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으며, 2020년에는 베트남 호치민시티FC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해 베트남 축구의 환경과 선수들의 스타일을 직접 경험했다.이운재 / 뉴스1이운재 GK 코치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은퇴 후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수원 삼성, 전북 현대의 골키퍼 코치를 맡아 골키퍼 훈련 시스템 개선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최근 베트남 대표팀에 단기간 합류해 2024 아세안 미쓰비시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이정수 코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로 부임해 매우 영광스럽다. 베트남 축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가진 잠재력도 크다'며 '김상식 감독을 도와 대표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운재 코치는 '지난해 미쓰비시컵에서 베트남 선수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다. 김상식 감독과 함께 베트남 축구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상식호는 오는 19일 베트남 빈즈엉에서 캄보디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25일 라오스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2027 아시안컵 3차 예선 F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조회수: 6,91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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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15 |
'반달 눈웃음 똑 닮았네'... 오종혁 딸, '슈돌' 출격한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4회에서는 오종혁과 그의 딸 오로지가 첫 등장한다.로지는 SNS에서 1.2만 팔로워를 보유하며 사랑받고 있는 인물로, 랜선 이모와 삼촌들이 그토록 원하던 '슈돌' 등장이 성사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종혁은 '로지는 친화력이 만렙이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직진 매력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하는 모습을 예고했다.로지는 아빠 오종혁과 판박이 외모로 시선을 끌며, 사랑스러운 반달 눈웃음으로 그의 DNA를 입증했다.하늘색 드레스와 왕관을 착용한 로지는 엘사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깜찍함을 더할 예정이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오종혁은 '본인을 로지 공주라고 부른다'고 했고, 실제로 로지는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낸다.또한 로지는 손 키스와 드레스 밑자락을 붙잡고 사뿐사뿐 걷는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짓게 하는가 하면, 뛰어난 친화력으로 모두를 사로잡는다.처음 보는 카메라 감독에게 달려가 사탕을 건네며 말을 붙이는 것은 물론, 키즈룸에서 처음 만난 언니들과 금세 친구가 된다.언니들의 손을 잡고 키즈룸을 자신의 세상으로 만드는 최강 친화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급기야 '아빠보다 언니들이 좋아'라며 오종혁보다 언니들의 사랑을 택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오종혁 / 뉴스1해병대 출신의 '강철 슈퍼맨' 오종혁은 '박수홍 형이 육아 50점이면 나는 97점'이라며 로지와 함께하는 하루에 당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오종혁의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또한 깨발랄한 매력을 지닌 로지 공주님의 매력이 가득 담길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돌'은 다양한 가족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조명하며 감동적인 순간들을 선사하고 있다.오종혁과 로지가 출연하는 '슈돌' 564화는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조회수: 6,4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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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15 |
'인피니트' 이성종, 前소속사 상대 미지급 정산금 소송... 1년만에 결과 나와Instagram 'ssongjjong.ifnt'그룹 인피니트(INFINITE)의 멤버 이성종이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했다.이성종은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 당시 약속된 계약금과 방송 출연, 팬미팅,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한 시정 요구는 무시되었고, 결국 이성종은 지난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강제 조정이 성립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이성종은 인피니트 활동 정산금을 비롯해 유튜브 출연료, 일본 팬미팅 정산금 등 2년여 간의 활동 전반에 대한 정산금 지급 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그리고 소송을 제기한 지 1년여 만인 지난달 28일 마침내 해당 소송에서 승소했다.Instagram 'ssongjjong.ifnt'재판부는 피고 측에게 미지급된 정산금을 연 6%의 이자와 함께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인해 이성종은 그동안 받지 못했던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연예계에서 아티스트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연예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의 계약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성종이 속한 인피니트는 최근 미니 8집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또한 내달 12일과 13일에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15주년 투어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회수: 7,0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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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15 |
'34세' 임영웅 '청년 치매 걸려... 음식점 이름도 기억 안 나'Youtube '임영웅'가수 임영웅이 청년 치매가 왔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임영웅 리사이틀 비하인드'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스태프들과의 대화 중 닭갈비 가게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며 '내가 요즘 청년 치매다. 음식점 이름도 기억이 안 난다. 고스톱을 좀 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임영웅'임영웅은 또한 콘서트를 준비하며 안무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오랜만에 안무 연습을 하게 됐다. 연습하면 자꾸 까먹고 또 까먹는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결국 능숙하게 안무를 소화해 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9일, 그리고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의 리사이틀 콘서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임영웅은 최근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함께 여러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Youtube '임영웅'또한,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며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이며, 이러한 활동들은 그의 인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앞으로도 임영웅의 다채로운 활동과 진솔한 모습들이 기대된다. 조회수: 6,7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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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15 |
설계사 친구 아내 성추행 뒤엔 '요염하네... 비싼 보험 들어줄게' 뻔뻔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최근 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피해자는 보험 관련 직종에 근무하는 A 씨로, 그녀는 남편의 중학교 친구인 B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사건은 등산 후 식사 자리에서 발생했으며, B 씨는 A 씨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신체 접촉까지 시도했다. 이에 A 씨는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B 씨는 사과와 함께 비싼 보험을 들어주겠다는 회유를 시도했다.A 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싶지만, 소도시라는 지역적 특성과 가족의 안전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 특히 남편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폭력적인 행동을 할까 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지열 변호사는 A 씨에게 고소를 권유하며, 다른 피해자들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자녀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것을 조언했다. 이번 사건은 소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상 피해자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회적 인식 변화와 법적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성범죄 피해자들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과 법적 장치가 강화되어야 한다.성범죄 사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가족의 지지가 중요하며, 피해자가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범죄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 캠페인은 가해자의 행동을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자가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조회수: 7,16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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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00 |
강호동 매니저 출신 유명 걸그룹 멤버 아빠, SM C&C 대표 됐다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방송인 강호동의 매니저 출신이자 그룹 우주소녀 수빈의 부친인 박태현 SM C&C 매니지먼트 부문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지난 10일 SM C&C는 오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박태현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M C&C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매니지먼트, 광고, 콘텐츠, 여행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소속 연예인으로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김수로 등이 있다.박태현 내정자는 1997년부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2년부터 SM C&C에서 매니지먼트를 총괄해왔다.박태현 신임 대표 내정자 / SM C&C그는 현재 매니지먼트 부문장과 SM 엔터테인먼트 방송미디어 담당 이사를 맡고 있다.씨름선수 출신으로 강호동과 함께 연예계에 입문해 그의 매니저로 활동하며 '1박2일', '신서유기' 등에서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지난해에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딸인 그룹 우주소녀 수빈과 함께 출연해 주목받았다. 당시 박태현은 딸의 방송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SM C&C 측은 박태현 내정자에 대해 '매니지먼트부문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켰으며, 회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폭넓은 리더십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고 설명했다.박태현 내정자는 '그동안 쌓아온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고사업부문, 콘텐츠사업부문, 여행사업부문 등 각 부문의 성장은 물론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회수: 6,4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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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00 |
SNS로 만난 남성들 유혹해 3억 뜯어낸 30대 女... '이 말'로 돈 받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SNS를 통해 만난 남성들을 상대로 수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30대 여성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 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3억1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피해자들은 모두 SNS를 통해 알게 된 뒤 교제까지 했던 사이였다. 조사 결과, A 씨는 '범칙금을 납부해야 한다'거나 '미용실에서 일하는데 월급 받으면 갚겠다'며 남성들을 속였다.피해자들은 한 번에 적게는 10만원부터 많게는 500만원까지 돈을 보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 씨는 이 돈을 대부분 개인 채무 변제와 생활비로 사용했으며, 일부는 다른 남성에게 진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 A 씨의 사기 범행 전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앞서 2018년에도 사기 범죄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1심 재판부는 '누범기간 중임에도 피고인은 SNS를 통해 만난 남성들의 호감과 동정심, 연민 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고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에서도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반복하고 있으며, 편취 액수와 수법에 비춰 볼 때 죄질도 매우 불량하다'면서 '피해자들의 피해가 대부분 회복되지 않았고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6,8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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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00 |
'반말하냐?' 술집서 흉기 휘두른 60대... 검찰, 징역 9년 구형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살인미수 혐의 사건에서 검찰이 피고인 A 씨에게 중형을 구형했다.A 씨는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손님 B 씨를 흉기로 찔러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 씨가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다고 판단해 징역 9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해자 B 씨가 도망가다 피고인에게 붙잡혔으면 생명을 잃었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사소한 문제로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공격했기 때문에 장기간 사회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사건은 작년 11월 11일 오후 9시 40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술집 앞에서 발생했다. A 씨는 술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중 B 씨 테이블 측에 '같이 술 마시자'는 취지로 시비를 걸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실랑이를 벌이다 화를 내며 다시 술집으로 들어간 뒤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A 씨는 범행 당시 B 씨가 반말을 해 무시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범행 후에도 A 씨는 흉기에 찔린 B 씨를 쫓았으나 주변 시민들에 의해 제압되었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법정에서 A 씨는 B 씨를 흉기로 찌른 행위는 인정하면서도 살인 고의성은 없었다며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했다.변호인은 '사소한 시비 끝에 우발적으로 벌어진 사건'이라며, '처음 본 피해자에게 원한이 없고 살인의 동기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제주 지역 사회에서도 큰 충격을 주었다. 조회수: 7,03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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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00 |
명태균 측 '한동훈 한 방에 날려버릴 '내용'도 갖고 있다'명태균 측,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직격명태균씨 / 뉴스1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법률대리인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직격했다. 지난 10일 시사인은 명씨의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정리해 보도했다. 남 변호사는 매체에 '김건희가 구속되면 한동훈이 무사할 것 같나'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명씨 측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해 연일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 전 대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명씨 측이 한 전 대표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남 변호사는 해당 발언의 구체적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남 변호사는 오 시장과 홍 시장이 명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자료를 제공받고, 측근들이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나쁜 놈들'이라며 '도움을 받고도 제대로 된 대가를 주지 않았으면서 명태균을 사기꾼으로 몰아 거짓말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뉴스1검찰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남 변호사는 '정치인의 거짓말은 곧 부패다. 검찰에 부패 척결 역할을 맡겼지만,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내가 나서서 저 '쓰레기들'을 흔적도 없이 쓸어버리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홍 시장이 경남지사였던 2016년, 경남도 정무조정실장을 지낸 바 있지만 '인연은 인연이고, 쓰레기는 쓰레기'라고 선을 그었다.홍준표 대구시장, 조선일보도 직격조선일보를 겨냥한 발언도 나왔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해 10월 명 씨로부터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물증으로 꼽히는 윤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녹음 파일이 담긴 USB를 입수하고도 보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기자 측은 명씨의 동의 없이 보도할 경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어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남 변호사는 이를 두고 '공개하면 공익이 큰데 무슨 헛소리냐'고 비판했다.그는 김건희 여사가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조선일보와 대통령실 간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은 김 여사의 육성 통화 녹음을 공개하며, 조선일보가 명 씨의 USB를 확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 여사가 격분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다.남 변호사는 '조선일보가 USB를 확보한 것을 가지고 뭔가 하려 했을 수도 있고, 윤석열·김건희 쪽과 딜(거래)을 시도했을 수도 있다'며 '그러니까 내란이 터진 것 아니겠나.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권력이라 생각하고 움직이는 곳이 조선일보'라고 주장했다.윤 대통령 부부에 대해서도 신랄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여왔다'며 '국가와 국민을 대변하거나 대표하려는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공정과 상식'은 결국 말뿐이었다'고 비판했다. 조회수: 7,1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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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00 |
[속보]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공사현장 폭발 사고...3명 부상서울 강남구 청담동 공사현장 폭발 사고…3명 부상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오늘(11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공사 현장 지하 8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전신 화상을 입는 등 중상,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공사장 지하 8층에서 절단 작업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조회수: 7,28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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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1:00 |
'충주서 대리 불렀다가 납치당할 뻔했습니다'... SNS서 급속 확산 중인 글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이용자가 앱으로 대리기사를 불렀다가 납치를 당할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대리기사 납치사건' 관련 글이 화제가 됐다.누리꾼 A씨는 아는 동생이 지난 7일 금요일에 겪은 일이라면서 앱으로 대리 기사를 불렀다가 큰일 날뻔 했다고 전했다.SNS 캡처A씨 주장에 따르면 동남아 계열의 외국인 3명이 동생의 입을 손수건으로 막았다고 한다. 그는 '(동생이) 인신매매 당할 뻔했다고 한다. 다들 조심해라. 실화다'라고 경고했다.이어 A씨는 '참고로 앱 측에 문의하니까 등록된 기사랑 얼굴이 다른 외국인이 등록돼 있다고 하더라. 허술하다'고 설명했다.A씨는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다들 조심하자는 취지에서 알린다'며 해당 사연을 SNS에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SNS 캡처또 A씨는 달리는 차량에서 뛰어내리다가 다친 동생의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해당 사진을 통해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너무 무서운 세상이다', '대리운전 부를 때도 조심해야겠구나', '인신매매가 진짜 있긴 하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7,15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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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1 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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