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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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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활약에 UEL 8강 진출... 감독 '매 경기 다 쏟아붓는 쏘니, 늘 믿어'GettyimagesKorea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AZ알크마르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토트넘은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홈에서의 완승으로 합산 스코어 3-2로 역전했다.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득점 없이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손흥민은 전반 26분 상대의 실수를 유발해 도미닉 솔란케와 윌슨 오도베르의 골로 연결되는 중요한 장면을 만들었다.GettyimagesKorea후반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또한, 제드 스펜스와의 협력 플레이로 또 다른 득점 기회를 창출하며 경기를 주도했다.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명했다.그는 '손흥민은 매 경기마다 모든 것을 쏟아붓고, 팀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며 그의 헌신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오늘도 인상적인 몇몇 장면을 만들어냈고 그중 몇 가지는 경기를 끝낼 수도 있는 좋은 찬스였다'고 덧붙였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한 부상자 문제로 인해 손흥민과 같은 주요 선수들에게 의존해야 했던 상황에서도, 이번 경기에서는 주장단인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 등 여러 선수들이 함께 뛰며 팀에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 GettyimagesKorea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알크마르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점유율 60%, 슈팅 수(17개 대 10개), 패스 수(528개 대 356개), 크로스 수(22개 대 11개) 등 대부분의 기록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를 압박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장악했고, 정말 잘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전반 20분 안팎에 첫 골이 나오기를 바랐는데 시나리오대로 됐다'면서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우리 선수들은 오늘 한 걸음 더 발전했다'고 말했다.그는 결과보다 발전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수들의 성장을 칭찬했다. 이번 승리는 토트넘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토트넘에게 있어 이 같은 성과는 앞으로의 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손흥민과 동료들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토트넘은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조회수: 7,33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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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15 |
'야구대표자' 시즌2, 30일 첫 공개... 지상렬·이대호·윤석민 출격사진 제공=티방티빙의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야구팬들을 대신하는 10명의 대표자가 각 구단의 선수, 구장, 문화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는 본격 야구 토론 예능이다.지난 2024년 처음 공개된 '야구대표자'는 KBO 10개 구단의 대표자들이 각 주제에 맞춰 자신의 구단을 자랑하며 팬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엄지윤의 구장 탐방기는 팬들에게 직접 경기장을 찾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해 2024년 KBO 천만 관중 돌파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엄지윤이 다시 한번 10개 구단의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기 위해 출동한다.그녀는 지난 시즌에서 '승리 요정'으로 활약하며 각 구단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스튜디오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 삼성 라이온즈의 우디,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다시 모여 치열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Instagram 'tving.official'이들은 자신의 팀을 자랑하며 팬심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LG 트윈스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배우 윤박이 새로운 대표자로 합류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그의 참여로 인해 기존 멤버들과 어떤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구성과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은 '야구대표자2'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며,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KBO 리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개막하여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수많은 명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야구대표자2'는 이러한 리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프로그램은 야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야구팬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프로그램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도 팬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는 티빙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며,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관련 콘텐츠가 제공될 계획이다. 조회수: 6,40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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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15 |
'양육권 달라' 율희ㆍ최민환, 양육권·재산분할 조정 실패최민환, 율희 / 뉴스1 걸그룹 '라붐' 출신 김율희가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제기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이 서울가정법원에서 실패로 끝났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정식 재판을 통해 법적 분쟁을 이어갈 전망이다.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강윤혜 판사는 지난 12일 김씨가 최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청구 조정기일을 열고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다.조정신청은 정식 재판 없이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로, 이번 조정 실패로 인해 두 사람은 정식 재판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Instagram 'minhwan12'김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나, 2023년 12월 협의 이혼했다.당시 위자료 및 재산분할에 대해 서로 금원을 주고받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최씨에게 귀속됐다. 그러나 최씨는 지난해 10월 김씨가 성매매 업소 출입을 주장하며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했다.경찰 수사 결과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는 무혐의로 종결됐다.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가정법원에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조정신청을 했다.YouTube '율희의 집'당시 김씨는 위자료 1억원 및 재산분할 10억원 지급, 양육권과 친권을 요구했다. 또한, 양육비는 2037년까지 월 500만원씩, 이후에는 월 300만원씩 지급하며, 조정비용은 최씨가 부담한다고 제출했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 스타 커플의 이혼 후 복잡한 법적 분쟁으로 주목받고 있다.두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향후 진행될 정식 재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서는 이혼 후 자녀 양육권과 관련된 법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며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쟁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모 간 원만한 합의와 법원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조회수: 6,59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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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15 |
30년 전 하루 팁만 120만원 받았다는 '통아저씨' 이양승... '귀 얇아 빌딩 여러 채 날렸다'MBN '특종세상'90년대 인기 스타였던 '통아저씨' 이양승이 사기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이양승은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예술단을 창단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때 '통사마'로 불리며 원조 한류스타로 활약했던 그는 이후 평범한 운전기사로 일했지만, 자식 셋을 키우기에 부족한 수입 때문에 곡예사의 길로 접어들었다.이양승은 'MBC '기인열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방송 출연 후 이름이 알려지면서 출연료도 많이 올랐다'고 회상했다.당시 그는 하루에 12곳의 밤무대를 뛰며 팁으로만 120만 원을 벌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는 당시 엄청난 금액으로, 그 시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MBN '특종세상'그의 딸도 아버지를 따라 곡예를 배우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묘기 파트너로 전국을 누비며 공연을 이어갔다. 그러나 딸이 결혼하면서 활동에 공백기가 생겼다.이양승의 아내는 그의 예술단 활동을 반대하며 '밥은 내가 먹여줄 테니 조용히 살라'고 충고했다.그녀는 남편이 착해서 사기를 당할 스타일이라며 걱정했다.실제로 이양승은 '내 돈 떼어먹은 사람이 많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공연 후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로 인해 큰 손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긍정적인 자세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회수: 6,91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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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15 |
매니저와 동거 7년째인 윤은혜... '24시간 내내 함께'MBC '전지적 참견 시점'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1세대 레전드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가 4년 만에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전참시' 338회에서는 윤은혜가 15년째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와의 노부부 같은 케미를 선보인다.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한 지 벌써 7년 차로, 여전히 함께 생활하며 찐가족 면모를 보여준다. 윤은혜는 이날 방송에서 새롭게 단장한 집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그녀의 뛰어난 미감으로 꾸며진 새로운 집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윤은혜와 매니저는 티격태격하는 애정 싸움을 통해 찐친을 넘어선 노부부 같은 케미를 자랑한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아침 메뉴부터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의 리얼 일상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침 식사 후 윤은혜는 미팅을 앞둔 매니저의 외출 준비를 돕는다.그는 매니저의 옷을 골라주고 '꾸안꾸' 메이크업까지 손수 해준다. 요리, 그림,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윤은혜의 금손 면모가 참견인들을 놀라게 한다.윤은혜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매니저의 메이크 오버 후 모습도 주목받고 있다. 윤은혜와 매니저는 이후 운동까지 함께하며 하루 종일 붙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거 소녀 장사로 유명했던 윤은혜는 레그프레스 최고 기록에 도전하며 그 명성을 입증한다. 그녀의 반전 매력과 함께 이들의 일상이 더욱 기다려진다.윤은혜는 최근 인터뷰에서 '매니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관계는 연예계에서도 드문 사례로,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전참시'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조회수: 6,3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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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15 |
아주대병원 건물 로비서 경비원 흉기 피습... 30대 여성 긴급 체포뉴스1 경기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 로비에서 30대 여성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14일 수원 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사건은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아주대병원 내 한 건물의 1층 로비에서 발생했다.A씨는 경비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B씨는 머리와 팔에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지인의 입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B씨가 '그런 사람 없다'고 답하자,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은 A씨가 'B씨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경찰이 병원에 확인한 결과, A씨가 찾던 지인은 현재 입원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조회수: 7,7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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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00 |
100일 아들 울음 달래려 공중에 던졌다가 못 받은 아빠... 아기는 이틀 뒤 사망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100일 아기 던지다 떨어뜨려 죽게 한 친부, 금고 1년9개월친부가 생후 100일 된 아들의 울음을 달랜다며 공중으로 던졌다가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4형사부(부장 구창모)는 과실치사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친부 A씨에게 금고 1년 9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형이 강화됐다.2018년 11월 16일 오후 6시쯤 A씨는 대전 대덕구 자택에서 우는 아들 B군을 달래기 위해 천장으로 던졌다가 잡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생후 100일이라 목도 제대로 가누지 B군은 두개골 골절, 경막하 출혈, 뇌진탕 등의 두부 손상으로 이틀 뒤 숨졌다.B군의 상태를 살핀 의료진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한 달가량 전에도 아기를 씻기다가 떨어뜨려 병원을 다녀오기도 했다.B군의 친모이자 A씨의 친구에 따르면 평소 A씨는 '아이가 울고 보채서 귀찮다', '싫고 짜증 난다' 등의 말을 하는가 하면, '꼬집고 밟았다'고 언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재판부는 A씨가 음주운전 혐의로도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걸 고려해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였다.2심 재판부는 생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피해 아동에게 매우 위험하고 비상적인 행동을 하던 중 과실로 피해자를 숨지게 한 피고인에게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이어 '사정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은 아이가 울고 보채서 귀찮다는 이유로, 고의로 피해 아동의 몸을 발로 짓밟거나 등 부위를 세게 때리고 꼬집는 등 아동을 학대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친아버지로부터 학대만 당하다가 숨진 생후 3개월 된 아이는 억울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아이가 느꼈을 고통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다만, 반성하고 있는 점과 (동시에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형이 동시 판결된 걸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7,04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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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00 |
불난 아파트 뛰어 들어가 거동 불편한 할머니 업고 내려온 경찰... 주민 100여명 대피시켰다YouTube '강원경찰'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전 층을 뛰어다니며 주민들의 대피를 도운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지난 6일 강원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주민 업고 뛰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지난달 '집 안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와 함께 춘천의 한 아파트로 출동했다.붉은 화염이 검은 연기와 함께 발생하고 있는 상황. 경찰관들은 즉시 아파트 내부로 진입해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기 시작했다.YouTube '강원경찰'비상계단을 통해 전 층을 뛰어다니며 집집마다 문을 두들기던 경찰관들은 5층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곧장 어르신의 집을 찾았다.거동이 불편해 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80대 어르신을 발견한 경찰관은 즉시 어르신을 등에 업고 대피했다.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100여 명의 주민들 모두 큰 인명사고 없이 대피할 수 있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다', '이분들 포상해 주시라', '목숨 걸고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진정한 경찰관분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6,84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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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00 |
전국 농장, 2년 만에 큰 악재 닥쳐... '구제역'이 발생했다뉴스1전남 영암군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 사례로, 방역당국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군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구제역 발생에 따라 위기 경보가 기존 관심 단계에서 격상됐다.발생 지역 및 인접 시군은 심각 단계로,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되었다.14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영암군 도포면의 한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02년 11월 구제역 청정지위를 획득한 전남에서 23년 만에 첫 구제역 발생이다 2025.3.14/뉴스1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180여 마리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와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해 영암군과 인접한 강진, 나주, 목포, 무안, 장흥, 해남, 화순 등 7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또한 농장 간 수평 전파를 막기 위해 14일 오전 8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를 발령했다.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을 투입해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영암군과 인접한 7개 시·군 전체 우제류 농장에는 긴급 예방 접종 및 임상 검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 소·염소 농장을 대상으로 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져 14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된다.14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영암군 도포면의 한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02년 11월 구제역 청정지위를 획득한 전남에서 23년 만에 첫 구제역 발생이다 2025.3.14/뉴스1지자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전국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중수본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 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추가적으로 최근 유럽에서도 구제역 발생 사례가 보고되면서 국제 사회에서도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글로벌 이동 증가로 인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고하며 각국 정부의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회수: 6,47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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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00 |
최상목,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위헌 요소 상당, 헌법 훼손 우려 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행사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 뉴스1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14일 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해당 특검법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치러진 모든 경선과 선거,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사건과 그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사건까지 전부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그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해 헌법상 명확성의 원칙과 비례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특검법은 기존의 특검법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검 수사 기간 동안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조항'과 '특검이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의 공소 유지 권한까지 가지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헌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적법절차의 원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미 기소된 사건에 대해서 검찰의 공소 유지 권한을 배제하는 것은 특검의 본래 목적에 반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특별검사 임명 간주 조항'은 대통령의 임명권을 실질적으로 박탈하는 조항으로, 이는 권력분립 원칙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재의요구권 불가피하다'는 최 대행...명태균 측은 '경고' 했었다 최 권한대행은 검찰 수사의 진행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까지 검찰은 61개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전·현직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을 조사했다. 또한, 이른바 '황금폰'의 포렌식 분석을 통해 상당량의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라며 '검찰 수사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특검 도입은 불필요하며 오히려 사법 체계의 혼란만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명태균씨 / 뉴스1그러면서 '명태균 특검법은 위헌 소지가 상당하며, 형사법 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며 '헌법 수호의 책무를 맡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재의요구권 행사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검찰을 향해 '명태균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어떠한 성역도 없이 수사를 철저히 진행하라'며 '검찰의 명운을 걸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한편 명태균 측은 강하게 반발하며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명태균씨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폭로할 것이 100개는 더 남아 있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명태균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사안을 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정국의 격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회수: 6,96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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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00 |
KTX에 '무임승차'한 여성, 하차 요구받자 '드르렁' 자는 척 이어갔다YouTube 'JTBC News'KTX에 무임승차해 다른 승객의 자리를 차지하고 태연하게 '자는 척'을 이어간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에는 이날 광명역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는 KTX에 탑승했다가 예매한 자리에 앉아있는 여성을 발견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는 '옆자리에 가방까지 놔두고 제 자리에 앉아 있는 여성에게 '제 자리다'라고 말했더니, 돌연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승무원이 와서 깨우니까 더 자는 척을 하더니,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눈뜨고 앉아서 과자를 먹고 노래를 흥얼거렸다'고 덧붙여 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현장에 출동한 철도경찰이 여성을 깨우며 '하차' 통보를 하자, 여성은 다시 눈을 감고 자는 척을 이어갔다. A씨는 '끝까지 버티더니 '동대구역'에서 철도경찰과 함께 내렸다'며 '느낌상으로는 본인의 목적지가 동대구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문제의 여성으로 인해 A씨는 예매한 좌석이 아닌 다른 빈자리를 찾아 이동해야 했으며, 10분가량 지연된 열차로 인해 중요한 미팅에 늦었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gesBank그는 '애꿎은 승무원과 철도경찰이 대신 미안해하며 애쓰는 걸 보고 너무 속상했다'며 '문제가 생길까 강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모습이 문제처럼 느껴졌다'고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한편 부정승차는 '편의시설부정이용죄'에 해당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철도사업법에 따라 기준운임의 최대 30배가 부과된다.YouTube 'JTBC News' 조회수: 6,21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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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00 |
풋살장에서 축구하던 11살 초등학생... 넘어지는 골대에 맞아 사망세종 한 풋살장서 11살 초등학생 사망gettyimagesBank세종시의 한 공원 풋살장에서 11세 초등학생이 축구 골대에 머리를 부딪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께 세종시 고운동의 한 근린공원 내 풋살장에서 '어린이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어린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사고는 숨진 어린이와 친구들이 풋살장 내 축구 골대에서 놀던 중, 골대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대가 쓰러지며 머리를 강하게 가격한 것이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감식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gettyimagesBank풋살장 내 안전시설 관리 실태 점검 돌입아울러 풋살장 내 안전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해당 골대가 적절히 고정돼 있었는지,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한편 국내외에서 유사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매년 200건 이상의 골대 관련 부상이 보고되며, 그중 일부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 골대 안정성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다. 한국에서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공 체육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6,6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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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2:00 |
한라산서 12시간동안 '4톤'짜리 자연석 캐낸 70대... 훔쳐 달아나다 등산로에 떨어뜨려사진=제주도 자치경찰단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서 4톤 무게의 자연석을 캐내 달아나다 실패한 70대 등 일당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 등에 따르면, 13일 제주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불구속기소 된 50대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앞서 A씨 등은 지난해 7월 중장비를 동원해 한라산국립공원 내 계곡에서 높이 1.5m, 무게 4t가량의 자연석을 캐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전기톱으로 나무를 잘라 차량 진입로를 확보한 후 B씨와 함께 도르래와 로프 등을 이용해 약 12시간 동안 자연석을 캐냈다. 그러나 이들은 자연석을 트럭에 실어 운반하던 중 등산로에 떨어뜨렸고, 날이 밝아오자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도주했다.사진=제주도 자치경찰단제주자치경찰단은 범행 발생 20여일만에 피의자들을 검거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자연석을 되팔 목적으로 범행했으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야간 시간대 CCTV가 없는 숲길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A 씨는 동종전력이 다수 있는데도 같은 범행 연속해 재범하고 있고 영리목적으로 자연석 굴취하는 기술자로 불리는 등 제주자연환경 저해 사범이다'며 'B 씨는 가담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A씨 측 변호인은 '고령인 피고인은 손녀딸을 돌보며 생활하고 있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에 위험을 받아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서 '자연석은 원상 복구했고, 훼손한 나무도 회복할 예정인 점을 감안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B씨 측 변호인은 'A씨 부탁으로 가담했으며 수사단계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협조한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재판부는 오는 4월 3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조회수: 7,16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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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1:35 |
경찰대, 신임 경찰 성별모집 없애자... 여성 졸업생 3배로 증가경찰대학 제공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13일 신임 경찰 150명의 임용식이 열렸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 경찰은 경찰대 출신 91명(남성 56명, 여성 35명), 경위 공채자 51명(남성 37명, 여성 14명), 변호사·회계사 등 경력경쟁 채용자 8명으로 구성됐다.이번 임용식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내빈과 임용자,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대는 올해 졸업한 41기부터는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100명을 선발했다. 그 결과 임용자 91명 중 여성이 35명으로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올해 경위 공채자와 경력경쟁 채용자를 포함한 150명 전체 중에서는 51명(34%)으로 여성 임용자의 비율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경찰대는 이이 대해 '경찰대학이 다양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실질적 양성평등 인사정책 실현에 발맞춰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이번 임용식에서는 성적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이 모두 여성에게 돌아갔다.경찰대학 제공수상자는 경찰대학 허가영 경위와 경위 공채자 김가영 경위로 선정됐다.허가영 경위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으며, 김가영 경위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냉철한 판단력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임용식에서는 다양한 이색 사연들이 주목받았다.경찰대학 제공순경으로 입직해 방배경찰서에서 근무하다 편입한 김나래 경위는 '일선 근무에서 느꼈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고 전세사기 등 범죄를 예방하는 수사관이 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과 함께 태어난 경찰이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오늘의 마음을 잊지 말고 진정한 국민의 봉사자로서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과 역사를 훌륭히 계승해달라'고 당부했다. . 조회수: 8,05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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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1:35 |
'매년 네 생일이 김새론 기일임을 기억하길'... 김수현에 등돌린 해외 팬들 반응김수현 해외팬들도 등 돌렸다...강도 높은 비판 쏟아져 Instagram 'soohyun_k216'배우 김수현을 '한류 스타'로 만들어준 해외 팬들이 故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최근 중국 등 해외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추모하는 한편,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故 김새론의 유족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2000년생이고, 김수현은 1988년생이다. 또한 김새론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설립 초기부터 함께 했으나 음주 운전 논란이 불거지자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손절'을 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즉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고인의 상황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는 것이다.온라인 커뮤니티이와 함께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다수 공개했다.그러자 해외 팬들은 김수현에 대해 '소아성도착증'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급기야 김수현(金秀贤)의 이름과 그를 부르던 애칭인 '교수'가 중국 최대 커뮤니티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교수'라는 애칭은 김수현이 지난 2013년 출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역에서 따온 것이다.중화권 팬들은 김수현의 몸값을 올리는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해왔다. 그래서인지 더욱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팬카페에 '이제 너의 생일은 16살부터 너와 함께 했던 또 다른 소녀의 기일이다', '내년부터는 (너의 생일 대신) 새론양의 기일을 추모할 것', '너도 생일마다 새론이의 죽음을 기억하길 바라'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실제 故 김새론의 사망일은 김수현의 생일이기도 하다. 이날 김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외 팬들에게 받은 꽃다발과 선물 사진을 올리며 자축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해외 팬들, 김수현 생일과 김새론 기일 같은 점에 주목Instagram 'soohyun_k216'다만 김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와 MBC 예능 '굿데이' 촬영을 강행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줘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한 팬카페 '유카리스' 운영자는 '카페 폐쇄나 운영 중단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는 일시적으로 비공개 상태일 뿐 회원 보호 등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다시 공개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유카리스는 팬카페인만큼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2014년 중국 랴오닝성 션양시에 개장한 롯데백화점 중국 5호점에서 열린 김수현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들 / 뉴스1 조회수: 6,94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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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1:15 |
'900만원'짜리 운동화 사달라는 아들에게 '재산 2천억'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보인 반응미국 배우 벤 애플렉(오른쪽)이 자기 아들 사무엘에게 고가 운동화가 갖고 싶다면 집에 있는 잔디를 모두 깎아야 한다고 말했다 / gotsole 인스타그램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자녀 경제 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애플렉이 아들 사무엘과의 대화를 통해 고가의 운동화 구매를 재치 있게 거절한 사연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렉은 사무엘과 함께 스니커즈 컨벤션을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사무엘은 6000달러(한화 약 870만 원)에 달하는 디올 에어 조던1 운동화를 사달라고 요청했다.이 운동화는 2020년 출시 당시 2000달러(한화 약 290만 원)였으나,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애플렉은 아들의 요구에 단호하게 대응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나이키사무엘이 '돈이 있는데 왜 안 사주냐'고 묻자, 애플렉은 '나는 돈이 있지만, 너는 돈이 하나도 없잖니'라고 답하며 아들에게 현실적인 경제 관념을 심어주었다. 이어서 그는 '너는 그냥 비싸니까 마음에 드는 것 아니냐'며 '(운동화를 사려면) 잔디를 많이 깎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무엘은 이에 대해 '운동화가 튼튼하고 예쁘다고 항상 생각했다'고 반박했지만, 애플렉은 이를 통해 아들에게 소비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했다.이후 애플렉은 미국 최대 콘텐츠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레드카펫 행사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자녀에게 비싼 신발은 필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애플렉의 자산은 약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2180억 원)로 추정되지만, 그는 자녀에게 경제적 가치와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많은 부모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자녀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가르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회수: 7,62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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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1:15 |
'작품위해 체중관리한다'던 고경표, 홀쭉해진 얼굴로 돌아왔다tvN '식스센스 시티투어'배우 고경표가 최근 다이어트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지난 3월 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5회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가 의정부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고경표는 길을 잃고 헤매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유재석은 '경표야 정신 차려라'며 그의 정신없음을 지적했다.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송은이는 '살을 빼지 말고 뭘 좀 먹는 게 어떠냐'고 걱정하며 그의 건강 상태를 염려했다. 미미가 '살이 빠지셨다'고 하자 고경표는 '조금 부기가 빠졌나요?'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베이커리 카페 안으로 들어선 유재석, 송은이, 미미는 다양한 빵을 골라 담았지만, 고경표는 멀찍이서 이를 바라보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미미가 '왜 이렇게 소심하냐 경표 오라버니'라고 묻자 유재석은 '얘가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며 그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고경표는 '큰일났다 큰일났어'라며 다이어트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앞서 '식스센스'에서 고경표는 작품 준비를 위해 체중 감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앞으로 점점 빠질 것'이라며 작품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작품 제안이 들어오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회수: 8,24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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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1:15 |
김용빈 '미스터트롯3'서 최종 우승... '믿기지 않는다' 눈물 흘리며 감격TV조선 '미스터트롯3'김용빈이 '미스터트롯3'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지난 13일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김용빈이 영광의 '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김용빈은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44만 3256표를 획득하고 총점 2990점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TV조선 '미스터트롯3'최종 결과 발표 순간, 김용빈과 손빈아는 공동 1위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김용빈이 '진'으로 선정되면서 손빈아는 '선'을 차지하게 됐다. 손빈아는 문자투표에서 34만6462표를 얻어 총점 2727.96점을 기록했다. 김용빈은 우승 직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김용빈은 시즌1 임영웅, 시즌2 안성훈에 이어 '미스터트롯'의 세 번째 진으로 등극하며 3억 원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받게됐다.TV조선 '미스터트롯3' 조회수: 6,1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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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1:15 |
'맑눈광' 김아영, SNL 하차 결정... 시즌7부터 불참AIMC배우 김아영이 인기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다.14일 소속사 AIMC는 김아영이 4월 공개 예정인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즌6까지 크루로 활약한 그는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차기 시즌 참여를 포기하고 프로그램을 떠나기로 했다. 이는 주현영, 윤가이에 이어 김아영까지 주요 출연진들이 차례로 하차하는 상황이다.쿠팡플레이김아영은 2022년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3부터 크루로 합류해 시즌6까지 활동했다. 특히 'MZ 오피스' 코너에서 젊은 회사 직원 역할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다.주현영의 뒤를 이어 정치인 인터뷰 코너 '맑눈광이 간다'를 이끌었고, 또 다른 인기 코너 '선데이 90'에서는 90년대 X세대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프로그램의 간판 크루로 자리 잡았다.김아영은 이러한 활약 덕분에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여자예능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AIMC2019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그는 이후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지옥에서 온 판사’,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김아영의 하차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특히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력과 개성 있는 캐릭터 해석 능력은 앞으로 그가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추가적으로, 김아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과 배움의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또한 그는 '팬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회수: 6,4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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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1:15 |
'통아저씨' 이양승, 5살 때 집 나간 친모와 재회...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싶어'MBN '특종세상''통아저씨'로 유명한 공연예술가 이양승이 70년 만에 친모와 재회했다.지난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이양승은 다섯 살 때 엄마가 도망갔다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털어놓았다.그는 엄마를 찾아 혼자 서울로 온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이후 죽기 살기로 일하며 언젠가 돈을 벌면 엄마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긴 세월의 아쉬움을 전했다.MBN '특종세상'이양승은 결국 어렵게 연락이 닿아 친모와 재회할 수 있었다.'나 안 보고 싶었냐'는 그의 질문에 친모는 '보고 싶었는데 어쩌냐, 못 보는데'라고 답했다.이양승은 귀가 들리지 않는 어머니를 위해 글로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싶다'고 썼고, 이에 친모가 '저녁 먹고 갈래?'라고 묻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MBN '특종세상'한편, 이양승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70년 만에 친모와 재회한 사실을 공개하며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이양승은 '70여년 만에 어머니를 만났는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어머니에게) '왜 우리를 낳고 도망갔냐'고 물어보니 '네 할아버지(시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못살게(성폭행) 굴었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할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셨는데 아빠는 청각장애가 있어 엄마가 소리를 꽥 질러도 몰랐다'며 '아빠한테 술을 사 오라고 하면 30~40분 정도 걸리는데 그때 할아버지가 엄마에게 몹쓸 짓(성폭행)을 했다더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조회수: 6,271|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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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4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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