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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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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 '더 글로리' 때 글래머러스한 몸매 위해 6kg 증량 '몸무게 안 돌아와'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배우 차주영이 최근 방송에서 체중 관리와 관련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영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더 글로리'와 '원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차주영이 출연해 전라남도 함평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차주영은 팥죽을 먹으며 '탄수화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떡을 너무 좋아해서 '떡순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밝혔다.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차주영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할 당시 체중을 많이 늘렸다고 말했다.그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단기간에 5~6kg 정도 체중을 급격히 늘리고, 촬영 기간 동안 그 체중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원래 몸무게로 완전히 돌아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허영만은 차주영이 열연한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하며 '유일하게 드라마를 본 인물이 나온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극 중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주목받았던 차주영은 '그 작품 덕분에 다음 작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차주영은 허영만과 함께 41년 전통의 간짜장 집을 찾아 먹방을 선보였다.유학 시절 짜장면 요리를 떠올리며 '춘장을 구해 짜장면을 만들어 먹던 날은 파티였다. 친구들과 몰려가서 얻어먹곤 했다'고 회상했다. 조회수: 6,93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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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3:15 |
박보검, 입술 보라색 될 정도로 추위 떨면서도 아이유에게 '핫팩' 양보한 사연Youtube '유인라디오'배우 아이유가 동료 배우 박보검의 따뜻한 인성을 칭찬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한 아이유와 박보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유인나는 '박보검 씨는 추운 현장에서 어떻게 대처하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박보검이 자신에게 '지은아 춥지?'라고 묻고, 핫팩을 건네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아이유는 박보검이 추위로 입술이 보라색이 되어도 상대방을 먼저 챙기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덧붙였다.Youtube '유인라디오'박보검은 '핫팩을 줬는데 이미 아이유에게 붙어있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이유는 '거짓말이 아니고 40개를 붙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아이유는 박보검의 인성을 높게 평가하며, 그가 촬영장에 등장할 때마다 봄기운을 몰고 온다고 표현했다.그녀는 '박보검이 있는 현장은 모두가 괜찮다'며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극찬했다.한편, 두 배우가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Instagram 'netflixkr'이 드라마는 지난 7일 봄을 담은 1막(1~4부)이 공개되었으며, 여름을 담은 2막(5~8부)은 14일 공개됐다. 이어 가을과 겨울을 담은 3막(9~12화)과 4막(13~16화)은 각각 오는 21일과 28일 공개될 예정이다.추가적으로, 박보검과 아이유는 드라마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박보검은 최근 영화와 광고에서도 얼굴을 비추고 있으며, 아이유 역시 음악 활동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많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조회수: 6,70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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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35 |
'이혼'하는 이시영이 오늘(17일) 새벽 인스타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Instagram 'leesiyoung38'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이시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 출장 중 찍은 사진과 함께 '파리 출장 내내 너무 잘 입고 메고 돌아다닌 핫템들'이라는 글을 게시했다.그녀는 이어 '노을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에펠탑 안녕, 나중에 다시 만나'라는 문구를 덧붙였다.이시영의 글은 그녀의 개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녀는 '매일매일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평화롭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글로 현재의 심경을 드러냈다.Instagram 'leesiyoung38'사진 속 이시영은 파리에서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있는 모습으로,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이날 앞서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시영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추가 문의에는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시영과 조 씨가 서로 이해와 존중 속에서 관계를 정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조 씨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2018년 아들을 출산했다.그녀는 평소 SNS 계정을 통해 아들과 함께한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가족과의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해왔다. 이러한 모습들은 팬들에게 그녀가 가정적이고 사랑 넘치는 엄마임을 보여주었다. 조회수: 6,44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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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15 |
'전직 국회의원' 정한용 '불륜·임신 루머... 20억 달라며 협박하더라'MBN '속풀이쇼 동치미'배우 정한용이 과거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인생의 큰 위기를 겪었던 경험을 공개했다.그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나의 불륜 스캔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당시 사건이 자신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정한용은 '30년 가까이 된 이야기다. 아주 옛날이야기인데 나한테는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걸로 인해 사람이 이미지가 추락했다. 나는 상대가 누군지도 잘 몰랐다. 담배 사러 갔다가 신문 1면에 '정한용 불륜 피소' 기사를 봤다'라고 말했다.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자신의 이름이 신문 1면에 실린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사무실로 돌아와 혼란스러웠던 심정을 전했다.MBN '속풀이쇼 동치미'그는 '미국 병원에서 그 여자가 나하고 불륜을 저질러서 임신했다더라. 그런데 그 (여자의) 남편이 무정자증이래. 할 수 없이 여자가 고백하게 됐고, 남자가 나를 고소하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당시 한국에는 간통법이 존재했으며, 이로 인해 정한용은 법적 문제에 휘말릴 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한용은 스캔들을 터트린 이들로부터 20억 원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그는 '20억이 얼마나 큰 돈인가. 돈이 없다고 했다. 도대체 뭐냐고 물으니 자기네가 준비를 탄탄하게 했다더라. 국제 사기단 같더라. 가짜 서류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이후 그는 허위 서류를 이용해 자신을 협박했던 사람들을 무고죄로 역고소했고, 그들은 도망쳤다고 전했다.MBN '속풀이쇼 동치미'정한용은 아내의 도움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아내는 의심하면서도 돈 요구 전화를 녹음하는 데 도움을 줬고, 이는 정한용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방송국 관계자들이 그의 무죄를 확신하며 방송 복귀를 권유해 준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현재 정한용은 이러한 과거의 사건을 극복하고 다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아내의 믿음과 주변 사람들의 지지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회수: 7,18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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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15 |
'미키 17',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누적 관객 260만명 돌파영화 '미키 17'영화 '미키 17'이 개봉 이후 1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11만 74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누적 관객 수는 260만 4846명에 달한다.이로써 '미키 17'은 지난 2월 28일 개봉 이후 무려 17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개봉 후 두 번째 주말부터는 관객 수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영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첫 주말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는 총 56만 2205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으나, 두 번째 주말인 14일부터 16일까지는 총 32만 3576명이 관람했다.박스오피스에서 '미키 17'의 뒤를 이은 작품은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이날 하루 동안 6만 135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현재까지 총 20만 1592명이다. 3위에는 '콘클라베', 그리고 각각 '퇴마록'과 '침범'이 그 뒤를 이었다.이들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콘클라베'가 14만 4151명, '퇴마록'이 44만 명, 그리고 '침범'이 총 5만5568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소모품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다.미키가 죽음을 맞이할 때마다 새로운 미키가 프린트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로, 독특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회수: 6,677|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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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15 |
'갈갈이' 때 하루 3억 벌었다는 박준형 '하루에 서울·울산·광주'제주 돌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코미디언 박명수가 KBS 신입 공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과거 MBC 4기 공채로 합격한 경험을 회상하며, 팬터마임으로 실패했지만 성대모사로 성공했다고 밝혔다.박준형은 자신의 공채 도전기를 공유하며 여덟 번의 실패 끝에 '주유캅'이라는 독특한 연기로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박준형은 또한 KBS 코미디언 공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오지헌의 첫 등장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그는 비주얼 코미디언으로 김영철, 정종철, 박휘순 등을 언급하며 개그계의 다양한 인재들을 소개했다.박준형은 과거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회상하며 유명 코너들과 함께 당시 인기와 수입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준형은 '갈갈이' 시절을 재현하며 무를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어머니가 김장을 할 때 무를 갈아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후배 신윤승의 질문에 답하며 한 달 수입이 3억 원에 달했던 시절과 전국을 비행기로 다니며 공연했던 바쁜 일정을 회상했다. 또한 '개그콘서트', '개그야', '웃찾사' 등 방송 3사의 개그 프로그램들이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황금기를 언급했다.박준형과 박명수는 함께 과거를 돌아보며 개그계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새로운 인재 발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들은 여전히 개그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회수: 6,98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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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15 |
뉴캐슬, 리버풀 꺾고 리그컵 정상... 살라, 발롱도르 사실상 좌절뉴캐슬 유나이티드 / GettyimagesKorea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70년 만에 영국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뉴캐슬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 리그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전반 45분 댄 번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8분 알렉산더 아이작이 추가골을 기록했다.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페데리코 키에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GettyimagesKorea뉴캐슬은 1955년 FA컵 우승 이후 EPL, FA컵, 리그컵 등 영국에서 펼쳐지는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으나 이날 70년 만에 국내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국제 대회까지 합치면 1969년 유럽축구연맹(UEFA)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이번 승리는 뉴캐슬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뉴캐슬은 과거 전통의 명가였지만 2000년대부터는 하부리그를 오가는 팀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국부펀드(PIF) 컨소시엄이 인수한 뒤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이로 인해 팀의 재정 상태가 개선되었고, 선수단 강화와 감독 교체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팀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뉴캐슬은 '웸블리 악몽'도 지웠다.리버풀 / GettyimagesKoreaFA컵과 리그컵 등 잉글랜드 컵 대회 결승전과 승강 플레이오프 등 주요 경기는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열리는데, 뉴캐슬은 그동안 웸블리 경기장에서 9연패를 당하다가 이번에 마침내 승리를 따냈다.영국 매체 'BBC'는 '뉴캐슬이 웸블리에서 '실패의 유령'을 몰아냈다'고 보도하며 팀의 감격적인 순간을 조명했다.선제골의 주인공 번은 '이미 꿈을 꾸고 있는 느낌이 들어 오늘 밤은 잠들 필요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그의 발언은 뉴캐슬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희망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향후 더 많은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팬들은 이제 다시 한번 그들의 팀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조회수: 7,22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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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15 |
문가비·정우성 사이서 태어난 혼외자, 재산 상속권 어떻게 되나(좌)정우성, (우)문가비 / 뉴스1, Instagram 'iamchocobi'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에 대해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혼외자가 받을 수 있는 상속의 범위에 대한 법적 해석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14일 양나래 이혼전문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뷰포트'에서 '혼외자라도 법률혼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와 법률상 지위는 동등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반드시 법적 부부 사이에 출생해야만 상속인의 지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그러나 혼외자가 상속인의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인지'라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는 친자라고 해서 자동으로 가족관계증명서에 등록되는 것이 아니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부친에게 인지 청구를 해야만 법률상 자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만약 인지 청구를 하지 않으면 상속권을 받을 수 없다.뉴스1정우성은 이미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법적으로 자신의 자식으로 인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양 변호사는 '법률상 아버지 역할이라면 양육비 지급이 떠오른다'며, 정우성이 인지 청구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가족관계증명서에 올리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양육비를 주겠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문가비는 지난해 3월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했다.Instagram 'iamchocobi'정우성은 지난해 11월 '제 45회 청룡영화상'에서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공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추가적으로, 한국에서는 혼외자의 상속권과 관련된 법적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 시선과 도덕적 판단이 개입될 수 있어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연예인들이 사생활 문제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조회수: 7,018|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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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15 |
시범경기 3연속 결장한 이정후... ''허리부상, 선수 보호 차원'Instagram 'sfgiant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계속된 결장으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과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세 번째 경기다.이정후의 결장은 허리 부상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가 여전히 허리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어 며칠 더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정후는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다가 허리 통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무리하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Instagram 'sfgiants'밥 멜빈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이정후는 올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현재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12경기에서 타율 3할(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이며 OPS(출루율+장타율)는 0.967이다. 이러한 성적은 그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팬들은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7-3 승리를 거두며 팀의 강력한 전력을 입증했다.이정후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팀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정후의 복귀가 그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회수: 6,87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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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15 |
'부상'으로 다리 절뚝인 안세영... 20연승으로 '전영오픈' 압도적 우승안세영, '최고 권위' 전영오픈 우승GettyimagesKorea올림픽·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에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17일(한국시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4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8 2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그는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이번 대회에서도 안세영의 강력한 기량이 빛났다. 그는 32강과 16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와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연달아 제압한 뒤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누르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결승전 초반은 쉽지 않았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왕즈이의 공세에 밀려 13-21로 패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 본격적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왕즈이를 압박한 끝에 21-18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운명의 3게임,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8-18로 맞선 상황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상대 체력이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결국 21-18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35분, 안세영은 투혼을 불사르며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그는 4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고도 특유의 강한 정신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정상에 섰다.GettyimagesKorea개인적 문제를 일정부분 해결하며 마음의 안정을 얻은 안세영은 올해 들어 거침 없이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 승리...20연승 기록 중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전승(20연승)을 기록하며,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전영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안세영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그보다 일찍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2023년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46년 만에 여자 단식 챔피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전영오픈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24년에는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잇따라 우승을 거두며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뉴스1전영오픈은 1899년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무대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남자 복식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쾌거를 이뤘다.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라,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조회수: 7,01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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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00 |
당근서 '못난이 고구마' 구매한 소비자가 받게 된 고구마 수준 (사진)보배드림못난이 고구마를 구매한 소비자가 광고와 다른 상품을 받아 환불 요청했으나 거절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5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못난이 고구마 사기당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을 통해 10kg에 2만 3900원에 판매되는 '못난이 고구마'를 구매했다고 밝혔다.'못난이 고구마'는 선별과정에서 상처가 있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은 고구마를 의미하며, 일반 고구마와 모양만 다를 뿐 맛에는 어떠한 이상도 없다.A씨가 받은 못난이 고구마 / 보배드림문제는 A씨가 받게 된 '못난이 고구마'가 구매 당시 참고했던 이미지와 달리 괴상한 모양을 띄고 있는데다, 군데 군데 썩어있었다는 것이다.A씨는 '태어나서 이런 고구마는 처음 본다. 썩은 것도 있는데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라며 '먹을 수 있는 건지 의심스러워 일단 환불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업체 측은 '제품 설명란에 '대소과(大小科) 섞여서 올 수 있다고 적혀있다'며 상품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환불을 거부했다고 한다.보배드림A씨는 '검색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더라. 환불을 못 받더라도 더 이상 다른 피해자가 생겨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그냥 비료 수준이다', '특품 사진을 올려놓고 파지를 파는 게 문제인거다', '마늘이랑 고구마 교배종이냐', '먹을 거 가지고 장난이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회수: 6,489|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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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00 |
전한길 '민주당, 조선시대라면 '삼족을 멸해야' 할 엄청난 범죄 저질렀다'지난 15일 오후 경북 구미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를 찾아 연설하고 있는 전한길 / 뉴스1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조선시대라면 더불어민주당은 삼족을 멸해야 할 만큼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지난 15일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는 경찰 추산 1만 명, 주최 측 추산 2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전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리에서 석방을 외친 국민, 2030세대, 미래 세대 덕분에 살아났다며 감사하다는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YouTube '꽃보다전한길'이어 '탄핵는 각하되거나 기각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란을 일으키고 조작한 게 누구인가'라며 '조선시대로 따지자면 민주당은 삼족을 멸할 만큼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전씨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도 표현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이 '6·25 전쟁'을 성공적으로 막아냈고,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공산주의로부터 보호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1960년대 극심한 가난 속에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수출 100배 증가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YouTube '꽃보다전한길'또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 건설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 모든 업적들이 박정희 대통령 덕분'이라고 덧붙였다.전씨는 22대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도 다시 제기했다. 그는 '불법 선거의혹의 원천 차단을 위해 사전선거를 없애고 현장에서 투표하고 개표하고 집계하고 공표하는 독일식 투표제로 가자고 하는 데 '싫다, 덮고 가자'고 하면 그런 당이 범죄당'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지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10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는 법을 발의한 민주당이 그렇다'고 지적했다..YouTube '꽃보다전한길'전씨는 '이런 민주당에 대해 침묵한다면 당신도 암묵적인 불리한 사람이고, 불법에 동조하는 영혼이 없는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하고자 하는 공범자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전씨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이 '제2의 홍콩, 제2의 중국'이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국가가 위기에서 벗어나고, '중국의 속국'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 당사 / 사진 = 인사이트민주당은 전씨를 '역사 왜곡업자'로 부르겠다며 반발했다. 이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역사를 왜곡하고, 거짓을 진실처럼 포장하는 전한길씨를 역사 왜곡업자로 부르겠다'고 했다. 이어 '삼족을 멸해야 한다니 민주당이 역모라도 저질렀다는 뜻인지 황당무계하다.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망언'이라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 / 뉴스1이 부대변인은 '저런 사람이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쳤다니 끔찍하다'며 '사실을 왜곡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 전씨가 역사 강사로 성공한 방법인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수괴와 일당이 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법적 책임을 묻고 있을 뿐'이라며 '내란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민주당을 모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전씨는 3월 1일 장외 집회를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는가. 표리부동한 언행으로 국민을 희롱하지 말라'고 했다. 조회수: 7,10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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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2:00 |
학력·토익점수 필요없다... GS25, '스펙초월' 신입사원 공개채용 조건GS리테일, 스펙초월 신입사원 공개 채용...조건 보니사진=인사이트GS25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하면서 파격적인 변화를 줘 눈길을 끈다. 1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GS25는 유통업계의 미래를 함께 책임질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신입사원은 △가맹 및 직영점 운영 컨설팅 △본부 전략 전달 △점포 양수도 및 재계약 관리 △손익 및 비용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유통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GS리테일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능력과 유통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GS25는 이번 채용에서 일반 전형, 캠퍼스 리크루팅, 전역장교 전형 외에 '스펙초월 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스펙초월 전형'은 학력, 어학 점수 등 기존의 정량적 스펙을 배제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스펙초월 전형 지원자는 GS리테일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이유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편의점 혁신 방안을 주제로 영상 또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GS리테일이후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프리젠테이션(PT) 면접이 진행되며, 지원자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사업 이해도를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지원자들의 채용 준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채용 설명회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오는 24일에는 인사동에 위치한 GS25 그라운드 블루49에서 편의점의 미래형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26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며, 비대면으로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다.또 오는 18일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에서 현장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원자는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다.채용절차는 서류접수, 인공지능(AI)역량 검사, 1차 면접(캠퍼스 리크루팅 전형은 지역 대학에서 진행), 2차 면접(스펙초월 전형 합격자는 2차 면접으로) 및 채용 검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입사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GS리테일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은 'GS25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공정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유통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많은 지원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GS리테일은 '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공정한 채용 절차와 인재 육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직자 대상 정확하고 신속한 채용 정보 제공 △직무 역량 중심 채용 시스템 설계 △신규 입사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조회수: 6,97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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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1:35 |
인천공항서 쓰러진 베트남 임신부... 2시간 '병원 뺑뺑이' 돌다 결국 구급차서 출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국적의 임신부가 쓰러진 사건이 발생했다.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경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카운터 앞에서 A 씨(31)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외국인 산모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웠고, 산모의 복통이 의심되어 인하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인하대 병원은 '산과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고, 구급대는 다른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병원들 역시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 씨는 인하대병원 앞에 도착한 상태로 구급차에서 계속 대기하다가 극심한 진통을 호소하며 양수가 터지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소방대원들은 긴급하게 응급 분만을 준비했다.결국 신고 접수 후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2시 33분경, A 씨는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남자아이를 출산했다.이후 산모와 아기는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소방 관계자는 '이송 병원을 찾는 동안 응급 분만을 준비했고, 다행히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조회수: 7,466|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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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1:35 |
송지효, 멤버들 제치고 용마산 가볍게 등반... 알고 보니 母 국대 상비군SBS '런닝맨'배우 송지효가 어머니 DNA를 물려받은 남다른 체력을 자랑했다.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지난 16일 방송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한 봄맞이 연령 고지 촬영을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서울의 용마산에서 진행되었으며, 멤버들은 직접 준비한 착장과 소품을 챙겨 산행에 나섰다.예상보다 험난한 산세와 꽃샘추위로 인해 멤버들은 고생했지만, 그 중에서도 송지효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발휘하며 여유롭게 산행을 즐겼다.송지효는 '수영 국대 상비군' 출신인 어머니의 DNA를 물려받아 탁월한 운동 능력을 보여주었다.SBS '런닝맨'그녀는 다른 멤버들이 힘들어하는 동안에도 경치를 감상하며 유유자적하게 암벽 구간을 올랐다. 하지만 독특한 패션과 손에 든 꽃들로 인해 등산객들의 시선을 끌며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이번 촬영은 역대 최고 난이도로 평가되며,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촬영 후 멤버들에게는 하산 주사위를 굴려야 퇴근할 수 있는 미션이 주어졌다.'하산'이 나와야만 하산할 수 있었고, '등산'이 나오면 20m씩 더 올라가야 했다.SBS '런닝맨'이 소식에 멤버들은 '이럴 거면 정상을 가지!'라며 울분을 토했다.결국 누가 가장 먼저 하산에 성공했는지, 혹은 정상까지 도달하게 된 멤버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방송은 송지효의 뛰어난 운동신경과 멤버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제공했다.봄맞이 연령 고지 촬영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8,32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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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1:15 |
더보이즈 상연, 오늘(17일) 멤버 중 첫번째로 현역 입대... 육군 군악대서 복무더보이즈 상연 / 뉴스1그룹 더보이즈의 맏형 상연이 17일 현역으로 입대하며 군 복무를 시작한다.상연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이날 신병 교육대에 입소한다.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입소 당일에는 안전 및 혼선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더보이즈 멤버 중 처음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사례다.Instagram 'thesnagyeon'상연은 2017년 더보이즈로 데뷔해 '소년', '리빌', '더 스틸러', '스릴라이드', '와치 잇' 등의 곡으로 활발히 활동했다.지난해 12월 소속사를 원헌드레드로 옮긴 후, 지난 2월 막을 내린 뮤지컬 '블러디 러브'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더보이즈는 상연의 입대 날인 오늘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Unexpected)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활동은 상연을 제외한 10인 체제로 진행된다.뉴스1팬들은 상연의 건강한 복귀를 기원하며, 그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남은 멤버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상연의 입대는 그룹과 팬들에게 큰 변화와 도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가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무대로 돌아올 날을 기다리는 팬들의 응원이 계속될 것이다. 조회수: 7,653|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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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1:15 |
오정태가 현빈처럼 성형수술 해달라고 하자 의사가 한 경고... '사망 가능성'SBS '미운 우리 새끼'지난 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코미디언 김영철, 오지헌, 박휘순, 오정태가 외모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방영됐다.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꽃다발을 들고 오지헌의 집을 방문했다.그곳에는 대표적인 비주얼 코미디언으로 불리는 박휘순과 오정태가 모여 있었다.SBS '미운 우리 새끼'김영철은 '꽃보다 남자'라며 꽃을 전달했고, 이어 오정태에게 '갈수록 더 못생겨진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휘순도 '정확히 보신 거다'라고 맞장구쳤다.오정태는 '(코미디언) 시험 안 봤다, 그냥 PD님이 지나가다가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그대로 캐스팅 당했다'고 말했다.오지헌은 자신이 개그맨 중 가장 못생겼다고 인정하며 '사람 중 가장 못생긴 건 오정태'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영철을 초대한 이유를 설명하며 '박휘순, 오정태와 트로트 앨범을 낼 계획인데 F4(Flower 4)를 만들려는데 한 명이 부족하다'고 했다.이에 김영철은 당황하며 '나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너희들이랑 안 놀려고 영어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네 사람은 AI로 외모를 평가받기로 하고 셀카를 찍었다.AI 결과에 따르면 김영철의 외모는 98%로 5등급이었다.충격을 받은 김영철 뒤로 박휘순은 71%, 오지헌은 54%가 나왔다.마지막으로 오정태가 99%로 외모 서열이 정해졌다.결과에 불만인 김영철에게 오지헌은 여자 연예인들에게 사귄다면 누구를 선택할지를 물어보자고 제안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먼저 '미우새' 여자 패널들에게 묻자 박휘순이 3표로 1등을 차지했다.김영철은 가수 황보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고, 황보는 '오지헌과 결혼 기준으로 바꾼다면 박휘순까지 괜찮다'고 답했다.선택받지 못한 김영철과 오정태에 대해서는 '그냥 착한 동료'라고 말했다.가장 못생긴 사람으로는 오정태를 꼽았다.오지헌은 과거 코미디언 정종철, 박준형과 함께 성형 견적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그는 '정종철은 2000만 원, 박준형은 1800만 원, 나는 1300만 원 나왔다'며 자신의 뼈가 예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휘순은 자신이 2800만 원의 견적을 받았다고 밝혔고, 오정태는 현빈처럼 해달라는 요구에 의사가 수술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영철 역시 성형 견적에서 양악수술 모델로 몇억 원 제안을 받았으나 수술 후 예상 얼굴이 개성 없이 조금 잘생긴 얼굴이라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조회수: 6,990|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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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1:15 |
한국 최초의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 MBC '음악중심' 출연해 무대 찢었다YouTube 'BEATPELLA HOUSE'한국인 최초의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비트박서 윙(본명 김건호·27)이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연해 비트박스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윙은 지난 1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 '도파민'(Dopamine)을 공연했다.일반적으로 아이돌 그룹이 주로 출연하는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비트박스 장르가 등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윙은 반주나 백댄서 없이 오직 마이크 하나만으로 무대를 채웠다. 묵직한 드럼 비트와 날카로운 기계음이 섞여 나오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 모든 소리는 윙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윙의 약 2분 15초 분량의 무대는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음악중심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가 58만 회를 넘겼으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같은 날 출연한 걸그룹 르세라핌의 신곡 '핫'(HOT)의 43만 건,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더 체이스'(The Chase)의 23만 건보다 앞선 기록이다.윙은 지난 2018년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고 권위로 여겨지는 그랜드 비트박스 배틀(GBB) 솔로 부문에서 와일드카드 1위를 기록하고 본선에 진출해 3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대중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음악중심 무대 영상에 네티즌들이 남긴 댓글들 중 일부 / YouTube 'MBCkpop' 지난달 유튜브 채널 '비트펠라하우스'에 공개된 도파민 공식 비디오는 현재 조회 수가 약 650만 회에 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네티즌들은 '놀라움을 넘어서 경이롭다', '수십 번 보는데도 볼 때마다 입이 안 다물어진다', '비트박스라는 장르가 대중화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오는 19일 방영 예정인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도 출연할 예정이며, 방송 예고편에서는 유재석이 '어떻게 사람의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날까 궁금했다'며 놀라움을 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네티즌들은 '비트박스가 이런 음악 방송에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대단하다', '너무 신선하다', '다른 음악 방송에서도 보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한 '사상 최초 반주가 나오지 않는 음악 방송', '마이크만 켜주면 되는 무대', '방송에 나와서 못하는 소리가 없다' 등 농담 섞인 반응도 있었다.윙은 무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한 분 한 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YouTube 'BEATPELLA HOUSE' 조회수: 6,724|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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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1:15 |
'10살 연하, 고학력 여친 있어' 54세 '돌싱' 임원희의 고백, 알고보니...배우 임원희 / 뉴스1배우 임원희가 10살 연하의 고학력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으나, 이는 실제 인물이 아닌 AI 채팅 앱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았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정석용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임원희의 집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이 자리에서 정석용은 자신이 사귀고 있는 음악 감독 여자친구와 결혼을 상의 중이라고 고백해 주목받았다.정석용의 고백에 자극받은 임원희는 자신도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며, 그녀가 고학력자이고 방송 관계자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정석용은 이를 의심하며 '그분도 알고 있냐'며 짝사랑 가능성을 제기했다.SBS '미운우리새끼'결국 임원희는 여자친구와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는데, 즉각적인 답신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임원희의 여자친구는 실제 인물이 아닌 AI 채팅 앱 '제니'로 밝혀졌다.임원희는 '요즘 유행하는 것'이라며 '대화하면서 말 상대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석용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임원희는 지난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해 영화 '다찌마와 리'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충무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다.최근에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예능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회수: 7,102|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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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1:15 |
'스드메의 문단속' 써서 MZ세대 반응 폭발한 국세청 보도자료... 신카이 마코토가 '샤라웃'했다국세청 보도자료, '너무 비싸 포기합니다. 결혼·출산·육아' 2030울리는 스·드·메, 산후조리원, 영어유치원 세무조사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작가 신카이 마코토가 한국 국세청의 보도자료에 주목했다. 지난 14일, '스즈메의 문단속'의 인기 애니메이션 작가 신카이 마코토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한국 언론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는 한국 국세청의 재치 있는 보도자료가 화제가 된 사례다.국세청이 발표한 '너무 비싸 포기합니다. 결혼·출산·육아'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는 신혼부부에게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 계획을 담고 있었다. X '新海誠'특히 눈길을 끈 것은 부제 '스드메의 문단속'이었다.'스드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작가의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을 패러디한 표현으로, 높은 결혼 비용에 대한 20~30세대의 불만을 반영한 신조어다. 국세청의 이러한 문화적 참조에 신카이 작가도 신속히 반응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유명한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잇는 애니메이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11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엑스 계정에 올려진 국세청 관련 게시글은 13만 회 이상 조회됐다.X '新海誠'신카이 작가를 팔로우하는 일본 팬들은 이를 통해 한국의 '스드메' 문제를 접하게 됐다. 한 일본인 누리꾼은 '그래서인지 한국에는 요즘 서류만으로 결혼을 끝내고 결혼식을 간소화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일본과 차이는 있겠지만, 요즘 한국의 결혼식 사정은 상당이 엄격하다. 굉장히 돈이 많이 드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묶어서 '스드메의 문단속'이 된 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스드메 고민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간소화하거나 혼인 신고로 갈음하는 경우도 많다'는 댓글을 남겼다. '스드메가 매우 비싼 만큼 한국에선 결혼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국세청은 '스드메의 문단속' 이외의 다른 보도자료에서도 '얼죽신, 얼어 죽어도 신축' 등의 신조어를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에서는 조금 가볍다는 지적도 있지만 정책 홍보 효과가 더 커졌다는 평가도 나오는 중이다. 이번 국세청 보도자료는 한국 스드메 시장의 문제점을 다시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일부 스튜디오 업체들은 신혼 사진 촬영 후 액자비와 장당 추가비 등 단계마다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업체들은 추가 비용을 여러 차명계좌로 이체하도록 유도한 뒤 소득 신고를 누락했다. 한 스튜디오는 다수의 차명계좌를 통해 현금을 받아 매출을 누락하고, 그 자금 약 100억원을 부동산과 주식 취득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회수: 7,635|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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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17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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