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0,333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8-02 18:15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0] 2025-11-29 17:35 -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0] 2025-11-29 17:35 -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0] 2025-11-29 17:15 -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0] 2025-11-29 17:15 -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0] 2025-11-29 17:15 -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0] 2025-11-29 17:15 -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0] 2025-11-29 17:15 -
日 아울렛서 쇼핑하다 '입뺀' 당한 김영철... '빈정 상해서 안 사'
[0] 2025-11-29 17:15 -
'화사♥박정민' 청룡 케미 어디까지?... '굿 굿바이' MV 5천만뷰 돌파
[0] 2025-11-29 17:15 -
내년 9월부터 모든 주류 제품에 '이 그림' 붙습니다
[0] 2025-11-29 16:35
| 제목 | 작성정보 |
|---|---|
'故 김새론 열애' 김수현, 근황 전해졌다... '가족 곁에서 안정 취하는 중'tvN '눈물의 여왕'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 열애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구설에 올랐다.방송가와 유통계에서 김수현을 '손절'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수현의 근황이 전해졌다.19일 TV 리포트는 김수현 측근의 말을 빌려 현재 김수현이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Instagram 'soohyun_k216'보도에 따르면 김수현 측근은 '사촌 형인지 부친인지는 모르겠는데 김수현은 가족 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공식 입장은 김수현과 크로스체크 후에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고, 김새론이 소속사를 나온 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원 채무변제 내용증명을 보내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과거 김새론이 김수현과 뺨을 맞댄 사진을 SNS에 올린 것도 '내용증명을 받은 후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논란이 일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김수현과 교제했으며, 내용증명도 회계상의 절차라고 해명했다.하지만 지난 18일 김새론의 유족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들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김수현 측의 입장문에 대해서는 '사과 한마디 바랐던 건데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조회수: 8,482|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35 |
이영자 향한 마음 진심이었던 황동주... '앞에 섰는데 눈물 나, 꿈인지 현실인지'YouTube '비보티비'개그우먼 송은이가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토크쇼 '한 차로 가'에서 배우 황동주를 만났다.황동주는 KBS Joy와 KBS2의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이영자와 최종 커플로 맺어진 인물이다.송은이는 8년 전 KBS2 '안녕하세요'에서 황동주가 이영자에게 팬심을 고백했던 일을 언급하며, 그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YouTube '비보티비'황동주는 이영자를 향한 진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그는 '연기를 해도 그렇게는 안 될 거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특히 '오만추' 촬영 당시 이영자 앞에 섰을 때 눈물이 났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누나 앞에 서 있는 게 꿈인지 현실인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순수한 감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황동주는 송은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감사한 건 (이영자) 누나를 만나게 해주신 것'이라며 송은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YouTube '비보티비'송은이는 황동주의 진심 어린 모습에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한 차로 가'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차 내 토크쇼로, 다양한 게스트들과의 유쾌한 대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황동주의 진솔한 이야기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꺼진 인연을 다시 보는 프로젝트로, 이영자와 황동주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최종 커플이 되었고, 이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YouTube '비보티비' 조회수: 6,879|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35 |
'김수현 논란'에 굿데이 불똥... 팬들 걱정에 GD가 올린 의미심장한 영상MBC '굿데이'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 미성년자 교제 의혹 등 논란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도 불똥이 튀었다.88년생인 지드래곤과 함께 정해인, 황광희, 임시완, 이수혁, 김수현이 함께 출연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김수현 하차 요구가 커지면서 편집 결정까지 내려진 상황이다. 관련해 김태호 PD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88즈'에 애정을 보였던 지드래곤에게도 팬들의 걱정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지드래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Instagram 'xxxibgdrgn'영상의 배경음악으로는 진주의 '난 괜찮아'와 베트남 힙합 가수 세븐디나이트의 '콩 싸오 까(KHÔNG SAO CẢ)'가 흘러나왔다. 콩싸오까는 '괜찮아 딩딩딩~'이란 후렴구로 SNS에서 유명한 곡이다.김수현 논란이 불거진 후 '굿데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의 SNS에 팬들의 걱정과 우려 댓글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MBC '굿데이'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과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출연자 중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됐다.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유족 측의 과거 사진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누리꾼들은 신뢰성을 의심하고 있다.논란 속에서 타이완의 한 계정에서 MBC '굿데이' 출연 중인 김수현의 하차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가 진행됐고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회수: 8,119|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35 |
YG 떠나면서 '마지막 인사'로 커피차 보낸 차승원... '10년,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배우 차승원 / 뉴스1배우 차승원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특별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승원이 YG 사옥 앞에 커피차를 보냈다는 소식이 퍼졌다.그는 'YG 10년,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배우 차승원'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오랜 시간 함께한 회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온라인 커뮤니티차승원은 지난 10년간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최근 YG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하면서 차승원은 키이스트로 이적을 결정했다. 이번 커피차 선물은 그가 YG와의 이별을 앞두고 준비한 것으로, 오랜 인연에 대한 애틋함과 감사를 담고 있다.현재 차승원은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새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의 촬영도 예정되어 있다. 조회수: 6,524|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35 |
문형배 헌법재판관 상대로 협박글 올린 유튜버... 경찰 병합수사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협박글' 유튜버, 입건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뉴스1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해 예고 글을 올린 유튜버가 추가로 입건됐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유튜버 유모(42)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협박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유씨는 문형배 헌법재판관 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협박성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행배'(문 권한대행)가 이상한 짓을 하면 변장 후 잔인하게 죽이고 나도 죽겠다', '윤석열 대통령님이 못 나오시면 헌재 개판관들 전부 잔인하게 죽이겠다' 등의 글을 지속적으로 올려왔다.뉴스1이미 내사 받던 중...영등포경찰서 이관해 통합 수사 이미 유씨는 같은 혐의로 서부경찰서에서 내사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또다시 헌법재판관 살해 예고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경찰은 각 경찰서가 담당하던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 이관해 통합 수사하기로 했다.경찰 관계자는 '서부경찰서에서 진행 중이던 사건의 내용을 영등포경찰서가 미리 검토하고 있으며, 수사 기록이 넘어오면 정식으로 병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유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지난 16일에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폭력적인 언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조회수: 7,352|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35 |
'미성년 교제 의혹' 김수현, 오는 30일 대만 팬미팅 예정김수현, 해외 팬미팅 일정 삭제 안 돼2025 SAKURA FESTIVAL 공식 누리집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다. 의혹이 불거지자 뚜레쥬르, 홈플러스, 아이더, 샤브올데이, 딘토 등 일부 브랜드가 광고물을 삭제하고 있는 상황. 해외에서도 김수현의 입간판을 '쓰레기'로 칭하며 폐기하는 등 성난 여론이 심상치 않다.이런 가운데 대만에서 예정되어 있는 김수현의 팬미팅은 일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9일 '2025 가오슝 벚꽃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30일(현지 시간)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김수현은 30일 저녁 9시 20분부터 10시까지 팬들과 만난다.2025 SAKURA FESTIVAL 예매 페이지행사 추최 측은 김수현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진 뒤에도 참석 여부와 관련된 공지를 내지 않고 티켓 구매를 열어둔 상태다.현재 VIP 구역에 해당하는 슈퍼락 좌석과 일반석 및 연인석은 이미 매진이다. VIP 좌석과 일반석 사이에 위치한 구역과 노인을 위한 티켓만 소량 남아있다.이에 김수현이 예정대로 대만 페스티벌에 참석해 해외 팬들을 만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김수현이 예정대로 대만 페스티벌 팬미팅에 참석할지 그의 참석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Instagram 'sakurafest.tw' 조회수: 7,474|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35 |
한가인 이어 이청아 저격 아니냐는 논란에... 이수지, 유튜브 영상 비공개 처리YouTube '네칼코마니' '대치동 제이미맘' 등을 패러디해 화제가 된 코미디언 이수지가 배우 이청아를 조롱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9개월 전 올린 영상을 돌연 비공개 처리했다. 최근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네칼코마니'에 올린 '여배우 안나의 로마 브이로그 일상. 독서. 공구 진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6월 게시된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비롯된 조치로 보인다.해당 영상 속에서 이수지는 여배우 '안나'로 분해 커피를 마시고 독서를 하는 등 우아한 분위기를 연기했다.YouTube '네칼코마니'당시에는 누리들의 호응을 얻었으나, 최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이청아 목소리가 생각난다'는 댓글에 이수지가 좋아요를 누른 것을 주목하며, 이번에는 이청아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특정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자 이수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YouTube '네칼코마니'한편, 이수지는 지난 5일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대치맘은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해도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한 바 있다. 조회수: 7,908|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15 |
'57평 한강뷰' 자가 사는 정동원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가수 정동원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공개했다.이날 방송에는 윤정수와 지예은도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정동원은 '병아리 백만장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자신의 재산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이상민은 '여기 있는 사람들 재산을 다 합쳐도 정동원 하나를 못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윤정수가 '코인 했나?'라고 묻자, 이상민은 '순수하게 노래로 번 돈'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정동원은 스무 살 때 1억 원만 있어도 평생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세금을 밀리지 않고 낼 수 있는 정도가 부자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돌싱맨들은 '벌써부터 세금 걱정을 하는 건가?'라며 놀라워했다.정동원은 한강뷰 57평 자가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으며, 이웃으로는 임영웅이 펜트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상민이 임영웅의 거주지를 언급하자, 정동원은 '어떻게 잘 아시냐'며 놀라움을 표했다.탁재훈은 정동원의 집에 연예인 삼촌으로 방문하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윤정수는 이에 지지 않고 정동원의 돈을 지켜줄 수 있다고 말하며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러나 이상민은 '네 돈을 지켜줄 수 있는 건 은행뿐'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또한, 명품 마니아였던 시절의 이야기도 나왔다. 정동원은 중학교 2학년 때 명품 옷을 과시하고 싶어 했으나 장민호에게 혼난 후 정신을 차렸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그때 입었던 옷이 어디에 있냐며 능청스럽게 물었다.정동원은 포경수술 직후 '미스터트롯' 결승 무대에 올랐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수술 후 붕대를 감고 무대에 올라 슬픈 노래를 불렀다며 당시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회상했다.이상민이 '고통과 슬픔이 잘 나왔겠다'고 하자, 정동원은 정말로 아팠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정동원은 이날 솔직한 고백과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회수: 8,009|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15 |
원조 '얼짱' 이치훈 급성 패혈증 사망, 오늘(19일) 5주기...어머니도 아들 따라 영면Instagram 'hoonchichi'방송인 고(故) 이치훈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그는 2020년 3월 19일, 향년 32세의 나이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사망 며칠 전 그는 자신의 SNS에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기를'이라고 남기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고인의 어머니는 아들의 유산 2000만 원을 기부하며 그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그녀는 '아들은 생전에도 선하고 검소한 성격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눠 주는 사람이었으며 아들이 남겨놓은 재산을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더욱 기뻐할 것 같아 결심했다'고 밝혔다.안타깝게도 모친 역시 같은 해 10월 세상을 떠났다.Instagram 'hoonchichi'한편, 이치훈은 지난 2009년 Ystar '생방송 연예 인사이드'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TV '얼짱시대' 시리즈,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조회수: 6,397|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15 |
'팬 여러분, 재정적 지원 필요합니다'... 김수현 '사칭 계정'까지 등장tvN '눈물의 여왕'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김수현을 사칭한 것으로 추정되는 틱톡 계정까지 등장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수현 이름으로 된 틱톡 계정이 화제가 됐다. 해당 계정에는 팬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해당 게시물에는 현재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기업들의 로고가 포함돼 있었고, 최근 계약 해지설이 나온 업체에는 'X' 표시가 돼 있었다. 김수현 사칭 추정 계정 / 온라인 커뮤니티하지만 이는 김수현을 사칭한 계정으로 추정된다. 중국어로 된 기업명이 함께 표기돼 있을뿐더러 팬에게 후원을 요청하는 글도 어색한 번역투 문장이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현을 사칭해 이득을 취하려고 허위 계정까지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논란이 일자 김수현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반박에 나섰지만 부정 여론은 식지 않고 있다.Instagram 'soohyun_k216'방송가와 유통가에서도 김수현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최근 김수현이 출연했던 MBC '굿데이'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고, 김수현을 앰버서더로 발탁했던 프라다는 상호 협의 하에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또한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에서 김수현의 입간판과 포스터가 철거되는 모습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조회수: 7,377|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15 |
'단 한 번도 정산 받은 적 없다'... '수익 0원' 고백한 6년 차 걸그룹 멤버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 / 뉴스1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이 데뷔 후, 한 번도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최근 왕이런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무대를 정말 좋아하지만, 수입이 전혀 없다'고 고백했다. 6년 차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산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것. 왕이런은 '그런데도 이 직업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아직까지 정산을 받아본 적이 없지만, 팬분들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룹 에버글로우 / 뉴스1자신을 '0원 월급 노동자'라고 표현한 왕이런은 '그래도 괜찮다. 적어도 아직 포에버(에버글로우 팬덤명)들을 만날 수 있고, 무대에 설 기회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말했다.앞서 왕이런은 지난해 1월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큰절을 하는 멤버들과 달리 홀로 선 채 손을 모아 양 옆으로 흔드는 중국식 인사를 고수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왕이런 / 사진 제공 = 위에화엔터테인먼트논란이 불거지자 왕이런은 별다른 입장 표명이나 사과 없이 돌연 중국행을 택했다.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중국에서 보낸 왕이런은 지난해 말 한국에 돌아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왕이런의 고백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한참 뜰 때 본인이 중국가놓고, 저렇게 말하면 어떡하냐', '그룹이 성공하지 못한 거에 본인 책임은 없다고 생각하시나', '그룹 이미지 아작 낸 당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런저런 논란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6년동안 못 받은 건 심했다', '응원한다. 화이팅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왕이런의 활동을 응원했다. 조회수: 7,480|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15 |
'포경수술 후 '미스터 트롯' 결승, 종이컵 차고 노래'... 정동원, 충격 고백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최근 방송에서는 정동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정동원의 재력을 언급하며 '우리들의 재산을 모두 합해도 정동원의 재산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듣고 윤정수는 '너 코인했니?'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탁재훈은 정동원에게 부자의 기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세금 밀리지 않고 낼 수 있는 정도'라고 답해 주목을 받았다.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상민은 이어서 '정동원 씨가 임영웅 씨와 이웃 사촌이다. 한강뷰 아파트에 중요한 건 자가'라며 그의 재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김준호는 '이제 19살인데 한강뷰 자가라니'라며 감탄했다. 정동원은 현재 57평의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탁재훈은 이에 대해 '잘됐다. 연예인 삼촌들이 좀 갈게. 게임하고 같이 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민은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결승 무대에 서기 전 포경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의 성공 이유를 설명했다.정동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수술 후 2주도 안 됐을 때였다. 붕대를 감고 있었다'고 회상했다.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그는 신나는 노래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며, 무대에서 종이컵을 차고 올라갔다고 덧붙였다.정동원은 과거 '중2병'에 걸렸던 경험도 공유했다. 그는 명품 옷을 입으며 과시했지만, 장민호를 만나면서 중2병을 고쳤다고 말했다.장민호는 그에게 '너 진짜 없어보이고, 멋없다'고 충고했고, 이후로 명품이 멋있어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정동원의 솔직한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그의 성장 과정과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방송이었다. 조회수: 6,849|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15 |
앞으로 10년간 대한축구협회 주최 경기는 tvN에서... CJ ENM 계약손흥민 / 뉴스1CJ ENM이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중계권 계약을 통해 2034년까지 10년간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생중계한다.CJ ENM은 TV조선과 함께 이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2034년 12월 31일까지 KFA가 주최하는 모든 경기의 국내 TV 생중계 권한을 확보했다.이로써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 올림픽 대표팀(U-23), 코리아컵(전 FA컵) 등의 경기가 포함된다.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중국축구협회 초청 남자 U22 4개국 대회 중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가 tvN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tvN 로고이번 대회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축구 해설위원 김환과 윤영주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tvN만의 즐거움을 더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CJ ENM이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에서 스포츠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회수: 9,453|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15 |
'707 암살설'에 방탄복 입고 광화문에 등장한 이재명 대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 대표는 이날 방탄복을 입고 최고위를 진행했다. 2025.3.19/뉴스1(국회사진취재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방탄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안전이 최우선이란 경찰과 민주당 요청에 따라 이 대표가 방탄복을 입고 회의에 함께 했다'며 '소통에 차질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최근 '707암살설' 등이 제기되면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장외 집회에도 불참한 바 있으나 이날부터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으며 외부 활동을 시작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 대표는 이날 방탄복을 입고 최고위를 진행했다. 2025.3.19/뉴스1(국회사진취재단)앞서 지난 12일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707 특수임무대 요원들이 러시아에서 총기를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내용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한 신변 보호 요청 공문을 경찰에 전달했고, 경찰은 협의를 거쳐 18일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결정했다. 단, 보호 방식과 기간에 대해서는 경호 대상자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비공개 방침임을 알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 마련된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19/뉴스1(국회사진취재단)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향해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최상목을) 직무 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며 '몸조심하길 바란다'는 경고성 발언으로 여권의 비판을 받고 있다.또 이날 이 대표와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헌재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회수: 7,054|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00 |
''버닝썬 논란' 빅뱅 출신 승리, 중국 클럽서 포착'... 현지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웨이보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중국 항저우의 한 클럽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 소후닷컴 등 중국 매체는 승리의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로 여겨지는 남성이 중국 항저우 클럽에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등장했다.매체는 해당 남성이 승리와 유사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그를 촬영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승리 목격설은 사진과 함께 중국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에서도 얼굴을 못 들고 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중국에 올 수 있느냐'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승리 / 뉴스1승리가 목격된 것으로 알려진 클럽은 최소 소비 금액이 8000만 위안(한화 약 160만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번 방문이 개인적인 목적인지 아니면 사업 등을 위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매체들은 이번 일정과 관련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중국 시민서비스 핫라인인 12345에는 승리의 활동과 관련한 조사를 촉구하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저우 12345 측은 승리의 행사가 문화부에 등록되었는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상적인 문화 예술 활동은 반드시 문화부에 등록해야 하며, 결과는 문화부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승리 / 사진=인사이트한편, 승리는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등 히트곡을 내며 K팝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인물로 지목되어 그룹 빅뱅에서 탈퇴하는 등 국 연예계에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 그는 상습도박,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9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승리는 복역 후 지난 2023년 2월에 만기 출소했다. 출소 이후에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클럽에서 연이어 포착되며 공분을 샀다. 조회수: 7,225|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00 |
김호중, 항소심 징역 3년 6개월 구형... '진심 담아 반성, 새 삶 살겠다'김호중 / 뉴스1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씨가 사고 후 매니저에게 자수를 대신 시키고 도주한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요청했다.김씨 측 변호인은 최종변론에서 '피고인은 '술타기 수법'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다.김씨는 최후진술에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사고 당시 CCTV 영상 캡처 화면 / SBS '8 뉴스'김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사고 후 매니저와 옷을 바꿔 입고 다른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경기도 구리시의 모텔로 도피했으며, 인근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술타기'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김씨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김씨는 사고 열흘 후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을 시인했지만, 경찰이 적용한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 단계에서 빠졌다. 이는 역추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검찰의 판단 때문이었다.1심 재판부는 김씨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하고 초동수사에 혼선을 초래한 점 등을 들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호송차에 탄 김호중 / 뉴스1함께 기소된 김씨의 매니저와 본부장도 각각 범인도피교사 및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됐다.재판부는 다음 달 25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중들은 김호중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의 반성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유명인의 사회적 책임과 법적 처벌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김호중 사건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우며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그에 따른 법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판결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수: 6,691|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00 |
양재웅, 검찰에 수사의뢰돼... 사망한 환자 진료기록 허위작성 의혹양재웅 원장 / 뉴스1국가인권위원회는 경기 부천시 W진병원에서 발생한 입원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병원장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이 병원의 병원장은 그룹 EXID의 하니와 교제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다.인권위는 W진병원에서 환자 사망과 관련된 진료기록부가 허위로 작성되었으며, 이를 지시하거나 방조한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병원장 외에도 주치의사, 당직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작년 5월 10일, 당시 33세였던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W진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입원 17일 만인 같은 달 27일 사망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사인은 '급성 가성 장 폐색'으로 밝혀졌다. 이는 장의 기능이 손상되어 장 폐쇄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뉴스1인권위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입원 기간 동안 총 네 차례 격리되었고, 두 차례 신체를 침대에 묶는 강박이 실시됐다. 특히 사망 전날 오후 7시부터 당일 오전 4시3분까지 격리됐으며, 사망 당일에는 가슴과 양 손목, 양발 목 등 총 다섯 곳이 강박됐다.간호조무사 B씨는 오전 3시40분쯤 A씨가 창백한 모습을 보이자 이름을 불렀으나 대답이 없었고, 혈압 측정과 맥박 확인도 불가능하자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당직의사 C씨는 119에 신고를 지시했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오전 4시3분 격리·강박실에 있던 A씨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당시 구급활동일지에 따르면 A씨는 의식불명 상태였고, 맥박·혈압·호흡이 없었다. 이송된 병원은 A씨의 사망 시각을 오전 4시5분 이전으로 추정했다.SBS '8 뉴스'인권위 조사 결과 A씨는 사망 전날부터 배변 문제를 겪었으나 주치의사는 이를 진료하지 않았다. 또한 격리 및 강박 조치는 정신건강복지법을 위반하여 의사의 지시 없이 이루어졌다.당직실은 병원에서 도보로 약 7~8분 거리에 있었지만, 당직의사는 A씨가 응급 이송되기 전까지 한 번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다.진료기록에는 A씨에게 실시된 격리 및 강박 조치를 당직의사가 지시한 것으로 적혀 있으나 실제 지시는 주치의사가 내렸다. 이는 병원의 방침 때문이며 결과적으로 허위 기재가 된 것이다. 또한 간호조무사가 A씨 신체를 결박하고 해제하는 과정에서도 어떤 의사의 지시도 없었으나 기록에는 의사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적혀 있다.인권위는 '관행적인 진료기록 허위 작성은 병원장의 지시 또는 방조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하며 병원장 양재웅 등을 검찰에 수사의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뉴스1인권위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에 대해 강박을 실시하기 전 전문의 대면 진료를 실시하도록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을 권고했다. 또한 입원환자를 강박할 때 보호 의무자에게 통보하도록 의무 규정을 신설하라고 권고했다.양재웅은 작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환자 사망과 관련한 병원의 과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그는 의료진의 주의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양재웅은 '유가족을 직접 만나 사과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며 다만 '유족에게 사과할 의사는 계속 있었다'고 밝혔다.유족은 작년 6월 양재웅 등 의료진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조회수: 7,762|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00 |
한밤중 치킨집 몰래 들어가 닭 튀겨 훔친 절도범의 최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대전지법 형사4단독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형 집행은 1년간 유예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사건은 지난해 8월 17일 새벽 세종시의 한 치킨집에서 발생했다.A씨는 문이 닫힌 가게에 몰래 들어가 통닭을 직접 튀겨 맥주와 소주와 함께 가져갔다.그는 이틀 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고, 그 내용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피해액이 비교적 적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 이러한 이유로 재판부는 A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며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 절도 사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야간에 건조물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행위는 법적으로 중대한 범죄로 간주된다. 특히 반복적인 절도 행위는 더 큰 죄책감을 부여받는다. 따라서 재판부는 이를 고려해 형량을 결정했으며,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집행유예를 선택했다. 조회수: 6,636|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7:00 |
리셀러에 지친 '롤렉스', 앞으로 면접 보고 '직업·거주지' 따져 판다국내 롤렉스 매장 11곳 중 2곳 '사전 상담' 제도 도입롤렉스 공식 홈페이지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의 국내 일부 매장이 '사전 상담'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16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는 온라인 예약에 성공하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온라인에서 '사전 상담'부터 예약하고 롤렉스의 승인을 받아야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지난 1월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이 발표한 '2024년 명품 시계 거래 결산'에 따르면 롤렉스는 전체 시계 거래량의 66.5%를 차지할 만큼 리셀(상품을 구매한 후 다시 판매해 이익을 얻는 행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따라서 이들은 재주는 '롤렉스가 부리고 돈은 리셀러가 버는' 상황을 멈추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롤렉스 공식 홈페이지예물 시계로도 인기가 높은 롤렉스는 리셀 근절을 위해 여러 차례 판매 방식을 바꿔왔다.초기에는 현장에서 줄을 서서 구입하도록 했다. 그러자 리셀러들은 오픈런도 모자라 새벽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려 제품을 구매했다.이후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리셀러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 날짜를 선점해 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사전 상담을 통해 구입 목적을 파악하고 시계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판매 방식을 전환한 것이다.롤렉스 공식 홈페이지현재 롤렉스는 국내서 1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우노와치)과 신세계백화점 본점(그리니치) 매장이 예약 방식을 변경했다.그러나 롤렉스는 사전 상담 중 고객의 직업과 거주지를 묻는 등 고객의 경제력과 구매 목적을 판별하려는 질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심지어 상담 과정에서 원하는 모델과 타 명품 매장 및 롤렉스 구매 목록까지 요구하면서 롤렉스에 간택을 받아야 시계를 살 수 있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다소 황당한 제품 구입 방식에도 불구하고 현재 롤렉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우노와치)의 예약은 마감된 상태로 확인된다. 조회수: 6,214|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6:35 |
'서천 묻지마 살인' 피해자 유족, 가해자 엄벌 탄원... '1시간동안 내 딸 죽었는지 확인'서천 묻지마 살인…유족, '가해자 엄벌해달라' 탄원피의자 이지현 / 사진제공=충남경찰청충남 서천에서 산책을 하던 4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유족이 피의자 이지현(34)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피해자의 아버지는 지난 16일 대전지검에 ‘서천 묻지마 살인사건 가해자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는 이 탄원서를 온라인에서도 공유해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으며, 해당 링크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동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유족은 탄원서를 통해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족을 아끼던 제 아이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피의자의 칼날에 생을 마감했다'며 '이후 남겨진 가족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큰아이가 극심한 고통 속에서 세상을 떠났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 우리 가족은 이미 산산조각 났고, 삶을 이어갈 의욕조차 사라졌다'며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도 참혹하다'고 덧붙였다.유족 '반성 없는 피의자, 철저히 처벌해야'유족은 피의자가 반성은커녕 처벌을 피하려고만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피의자는 검거 직후 변호인을 선임해 지적장애와 우발 범행을 내세우며 불리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유족에 대한 진정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엄벌 탄원서 /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또 '범행 당일 피의자의 행적을 보면, 우발적 범행이라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며 '며칠간 매일 1시간 이상 현장을 돌며 대상을 찾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얼굴과 목, 복부 등 수십 차례 찔렀다'고 강조했다.범행 후에도 피의자의 행동은 치밀했다. 피해자의 시신을 산책로 밖에 유기한 뒤 길가의 낡은 이불로 덮었고, 휴대전화는 멀리 떨어진 하수구에 버려 흔적을 감췄다.유족은 '범행 직후에도 한동안 현장에 머물면서 지나가는 사람이 시신을 발견하는지 확인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며 '현장에 방범용 CCTV가 없다는 점까지 계산한 계획적 범죄'라고 주장했다.경찰 '계획적 범행 정황 뚜렷…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경찰은 지난 11일 이지현을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13일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9시 45분쯤 서천군 사곡리 한 인도에서 마주친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초기 조사에서 이지현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사전에 흉기를 소지하고 피해자를 물색한 점, 메모장에 살해 계획을 적어둔 점 등을 들어 계획적 범죄로 결론지었다.KBSCCTV 분석 결과, 이지현은 범행 직전 남성 행인을 뒤따르다 실패한 뒤 방향을 틀어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세상이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사람들을 죽이겠다'는 등의 글이 적힌 메모도 발견됐다.경찰은 범행 동기를 경제적 문제로 보고 있다. 이지현은 가상자산(비트코인) 투자 사기로 수천만 원의 피해를 본 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사기를 당해 돈을 다 잃었다.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가 컸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의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으나, 일부 진술을 거부하는 등 방어적인 태도를 보여 '진단 불가능' 판정을 받았다.유족 '무기징역 이상 처벌해야'피해자의 아버지는 '우리 가족의 시간은 사건이 발생한 순간에 멈춰버렸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며 '생명의 가치를 모르는 이 잔인한 가해자에게 법정 최고형 이상의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호소했다.그는 '가해자가 다시는 사회에 나오지 않도록 법이 엄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런 비극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6,455|댓글: 0 |
3
머니맨존 2025-03-19 16:35 |
- [유머] 신인감독에 이어 또 다른 배구예능 출연하는 김연경
- [유머] 선물 늦게줘도 뭐라고못할 산타
- [유머] 러닝으로 32kg 감량한 연예인 ㅎㄷㄷ
- [유머] 집사 간택 성공한 길고양이
- [유머] 은근 정확하다는 샤워순서로 보는 MBTI
- [유머] 초등학생 시험지 답안
- [유머] 피곤한 치와와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1]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