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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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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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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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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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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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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NCT 해찬,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위해 5000만원 기부

NCT 해찬,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위해 5000만원 기부

NCT 해찬, 영남 산불 피해에 5000만원 기부NCT 해찬 / 뉴스126일 그룹 NCT의 멤버 해찬이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찬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해찬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남 지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망자 18명과 27,000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랑의열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부는 해찬이 재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Instagram 'haechanaceah'해찬은 앞서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그는 이번에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사랑의열매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등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는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안내된 특별모금 전용계좌,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추가적으로, 사랑의열매는 모금된 금액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이번 특별모금 캠페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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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15

5년 전 두번째 결혼 한 가수 박기영, 또 이혼... 2년 전 합의 끝내

5년 전 두번째 결혼 한 가수 박기영, 또 이혼... 2년 전 합의 끝내

가수 박기영, 두 번째 이혼 사실 뒤늦게 알려져Instagram 'noel_bella_kiana'26일 더팩트에 따르면 박기영은 2022년 남편과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특별한 다툼 없이 원만한 합의로 이루어졌다고 한다.소속사 관계자는 '이혼한 게 맞다'며 '본인 확인 결과 2022년 가을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박기영은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 그는 2010년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5년 만인 2015년에 이혼했다. 이후 딸을 양육하며 활동을 이어갔다.두 번째 결혼은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인연을 맺은 탱고 무용수 겸 안무가와 2017년에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도 5년여 만에 끝났다.뉴스1박기영은 1997년 첫 정규 앨범 'ONE(원)'으로 데뷔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9년 발표한 정규 2집 'Promise(프로미스)'의 타이틀곡 '시작'과 수록곡 '마지막 사랑'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이후에도 '산책', 'Blue Sky(블루 스카이)', '나비', '그대 때문에'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또한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며 크로스오버 가수로 영역을 넓히는 등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Instagram 'noel_bella_kiana'지난해에는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 'The Classic(더 클래식)'을 발매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오는 27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박기영은 개인적인 아픔 속에서도 음악 활동에 전념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진솔한 음악과 무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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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15

아이유, 산불 피해자에 1억+소방관에 1억 기부... 총 2억 쾌척

아이유, 산불 피해자에 1억+소방관에 1억 기부... 총 2억 쾌척

아이유, 산불 피해 지원에 2억 원 기부아이유 / 뉴스126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아이유가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아이유는 이전에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기부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2020년 수해 이웃 돕기와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여러 재난 시에도 기부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Instagram 'dlwlrma'그녀의 이러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깊은 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을 향한 감사가 담긴 나눔'이라며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이유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녀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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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15

박은지, SNS 통해 직원과의 갈등 공개적으로 드러내... '나한테 피해준 거 토해 내'

박은지, SNS 통해 직원과의 갈등 공개적으로 드러내... '나한테 피해준 거 토해 내'

박은지, SNS에 직원과의 갈등 암시 글 게시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원과의 갈등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박은지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일 안 하면 그만이란 생각이지? 그동안 내 일.. 엉망으로 일 못한 것들... 같이할 미래를 보고 참아줬는데 그만둘 거면 나한테 피해준 거 토해 내'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만을 표출했다.이어 그는 '체면 있게 살자, 인간 도리를 다 하자, 사람답게 살자. 브랜드 런칭 한 달 앞두고 카톡으로 그만두겠다는 MZ도 아니고... 나 가만 안 있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는 박은지가 최근 직원과의 갈등 상황을 겪고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해석된다.Instagram 'egeeparkcom'또한 박은지는 '저랑 제 브랜드를 사랑으로(전 당연히 실력만큼 드려요) 함께 키워주실 BM, MD 20대 여성분 DM주세요'라는 구인 광고글을 올려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박은지는 2008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뒤 방송인으로 전향했으며 2018년 재미교포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결혼 후 미국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최근 개인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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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15

추성훈, 부산서 아내 야노시호에게 노래로 도발...'야노시호 맨날 화난다'

추성훈, 부산서 아내 야노시호에게 노래로 도발...'야노시호 맨날 화난다'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에게 유쾌한 도발 영상 공개최근 추성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내 야노시호를 향한 특별한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광역도발'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추성훈은 부산 영도대교에서 인기 노래를 부르며 아내를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제가 부산 영도대교다. 여기서 제가 노래 함께 하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노래를 시작했다.YouTube '추성훈'추성훈은 '야노시호 화났다', '추성훈은 재미쏘', '그래도 야노시호 맨날 화난다' 등의 가사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아내와의 일상을 표현했다. 특히 '추성훈 죽겠다 너무너무 힘들어'라는 부분에서는 그의 솔직한 감정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러한 가사는 두 사람의 유쾌한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한다.영상 말미에 추성훈은 시청자들에게 '여러분 앞으로 아저씨 여생 잘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는 그의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고 있다.YouTube '추성훈'추성훈과 야노시호는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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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15

1월 출생아 수 2만4천명, 11.6% 증가... 3년 만에 최대치

1월 출생아 수 2만4천명, 11.6% 증가... 3년 만에 최대치

출생아 수 3년 만에 최대, 1월 2만4천명으로 11.6% 증가올해 1월 태어난 아기가 2만4천명으로 늘면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3천94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1천461명)보다 2천486명(11.6%) 증가했다.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가 폭은 2011년 4천641명 이후 최대이며,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뉴스1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2차 에코붐 세대'가 30대에 접어들고, 코로나19 당시 급감했던 결혼이 늘면서 출산율도 반등하는 흐름으로 분석된다.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천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합계출산율도 상승, 월별 공표 시작출생아 수 증가와 함께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상승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1년 전(0.80명)보다 0.08명 늘었다.통계청은 이번 조사부터 기존의 분기별 합계출산율 공표 방식에서 월별 집계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악화일로'이던 출산율이 반등하는 시점에 맞춰 월별 합계출산율 지표를 공개한 것이 정부 정책 성과 홍보를 위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뉴스1이와 관련해 통계청 관계자는 '저출생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시의성 있는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월별 합계출산율을 공표하는 것'이라며 '다른 고려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사망자 수 급증으로 인구 자연감소 지속한편 1월 사망자 수는 3만9천473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천81명(21.9%) 증가했다. 이 증가율 역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통계청은 인구 고령화 추세에 1월 한파·폭설 등 기상 악화 상황이 겹치면서 고령층 사망자가 급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뉴스1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1월 인구는 1만5천526명 자연 감소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추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1월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1년 전보다 149건(0.7%) 증가했다. 반면 이혼은 1천17건(-12.8%) 감소한 6천922건을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출생아 수 증가가 반가운 신호이지만, 인구 자연감소 추세를 역전시키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지적한다.뉴스1정부의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육아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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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00

'직장 내 괴롭힘, 매일 당하면 극단 선택 시도 4배 상승'

'직장 내 괴롭힘, 매일 당하면 극단 선택 시도 4배 상승'

직장 내 괴롭힘, 자살 위험 최대 4.4배 높인다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근로자들의 자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라 할지라도 직장 내 괴롭힘과 자살 사이에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김은수 교수 연구팀은 2020~2022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를 통해 검진을 받은 19~65세 한국 직장인 1만254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자살 생각 및 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연구팀은 자가 보고 설문지를 통해 괴롭힘 경험을 '괴롭힘 없음', '가끔 괴롭힘 경험(월 1회 이하)', '빈번한 괴롭힘 경험(주 1회 이상 혹은 매일)'으로 분류했다.자살률은 한국국민건강영양조사 자가 보고 설문지를 활용해 조사했다.괴롭힘 빈도 높을수록 자살 위험 급증분석 결과, '괴롭힘 없음 군'과 비교해 '가끔 괴롭힘 경험 군'에서는 자살 사고가 1.47배, 자살 시도가 2.27배 높아졌다.더 심각한 것은 '빈번한 괴롭힘 경험 군'으로, 이들은 자살 사고가 1.81배, 자살 시도는 무려 4.4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목할 점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 충동이 우울증 유무와 상관없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직장 내 괴롭힘 자체만으로도 자살 위험에 큰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전상원 교수는 '직장 내 괴롭힘은 직종을 불문하고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에게도 자살 경향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은 자살 경향성이 개인 정신건강 차원의 문제가 아닐 수 있음을 뜻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할 수 있는 기업과 국가적 차원의 시스템 마련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대책 필요직장 내 괴롭힘은 2019년 7월부터 근로기준법에 의해 금지되고 있다.법적으로는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2019년 하반기 1,378건에서 2022년 5,702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 피해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전문가들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명확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정책 수립', '정기적인 교육 실시', '신고 및 상담 창구 활성화',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처벌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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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00

올해 3월에만 전국 산불 48건... 위성으로 내려다보니

올해 3월에만 전국 산불 48건... 위성으로 내려다보니

텔레픽스, 위성 데이터로 전국 산불 피해 정밀 분석 결과 공개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텔레픽스 산하 데이터 분석 기관인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이하 지지연)'에서 진행했다.지지연은 22일 오후 5시 15분경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을 통해 촬영된 한반도 영상을 분석한 결과, 총 3개 지역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포착했다.지난 2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센티넬2(Sentinel-2) 위성으로 촬영한 산청 지역 산불 피해 상황. / 사진=텔레픽스같은 기간 산림청이 발표한 산불 발생 정보에 따르면 21~23일 사이에 국내에서 총 4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된 지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경상북도 의성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다.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Sentinel-2) 위성을 통해 확인된 산불 피해 규모는 상당했다.2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산청군의 산불 피해 면적이 약 5.48㎢로 추산됐으며, 24일 오후 6시 기준 의성군은 약 108.47㎢, 울주군은 약 4.56㎢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위성 데이터로 밝혀진 산불 원인과 확산 요인천리안 환경위성(GEMS)을 통해 자외선 에어로졸 지수(UVAI)를 분석한 결과, 산불 발생 지역의 지수가 급격히 상승하며 붉은색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기나 재 등 흡수성 에어로졸(대기 중 부유 입자)이 대량으로 방출되었음을 의미한다.지지연은 기상 관측 위성 데이터를 통해 산불 발생 지역의 기후 조건도 비교 분석했다.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영남 지역은 전반적으로 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AWS(자동기상관측장비) 데이터 기준 의성군은 23% 수준으로 매우 건조한 상태였다.지난 22일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으로 촬영한 우리나라 산불 연기 모습. /사진=텔레픽스같은 시간 촬영된 서해안 일대의 습도가 50~60%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차이다.의성군 안계면 지역 토양의 수분지수도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더 건조한 양상을 보였다.반면, 산청군과 울주군은 의성군에 비해 유의미한 습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위성 영상 및 기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세 지역의 풍속은 22일 오전을 기점으로 강해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 시간의 풍향 또한 대응 단계 3단계인 3개 지역(산청, 의성, 울주)의 산불 확산 방향과 일치했다.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센티넬2(Sentinel-2) 위성이 촬영한 의성 지역 산불 피해 현황. / 사진=텔레픽스이번 분석을 담당한 텔레픽스 김지희 영상과학연구팀장은 '위성 데이터는 대기질, 기상 조건,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각 지역의 산불 원인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는 보상 및 보험 등의 판단 근거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텔레픽스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RISE)'는 이상기후를 비롯한 지구촌 전역의 다양한 환경 현상을 위성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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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26 17:00

[속보] 공직선거법 2심 '무죄' 이재명 '당연한 일에 국력 소진돼... 사필귀정 아니겠냐'

[속보] 공직선거법 2심 '무죄' 이재명 '당연한 일에 국력 소진돼... 사필귀정 아니겠냐'

YTN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법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사필귀정'이라고 언급했다. 26일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발언과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이 국토교통부의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는 발언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이들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3.26/뉴스1이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대표는 법정에서 나오면서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서 제대로 된 판결을 해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편으로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 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 에너지가 소진된 데에 대해서 참으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썼던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다. 이제 검찰도 자신들의 행위를 되돌아보고 더 이상 이런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필귀정 아니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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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00

이재명 선거법 2심서 '무죄'로 뒤집혀... 대선 가도 '청신호'

이재명 선거법 2심서 '무죄'로 뒤집혀... 대선 가도 '청신호'

이재명, 기사회생... 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에서 1심 의원직 상실형을 뒤집고 무죄 선고를 받았다.이 대표가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대선 출마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조기 대선이 실현될 경우 사법 리스크에 따른 짐을 덜 수 있게 됐다.26일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뉴스1재판부는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 백현동 관련 발언을 모두 허위 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김 전 처장을 모른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았다.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사업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백현동 부지 용도를 변경했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3.26/뉴스1(사진공동취재단)지난해 11월 1심은 '김 전 처장과 골프 친 사진은 조작됐다'고 한 발언을 비롯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국토부의 용도변경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 등을 유죄로 판단,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거짓말로 유권자 선택을 왜곡한 사람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 대표에게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한편 재판부는 당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죄 처벌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 따른 이 대표 측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2건을 각각 기각·각하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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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00

이재명 '나 잡으려 쓴 역량, 산불예방‧국민 삶 개선에 썼다면 얼마나 좋았겠나'

이재명 '나 잡으려 쓴 역량, 산불예방‧국민 삶 개선에 썼다면 얼마나 좋았겠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2심 '무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을 마친 이 대표는 '나를 잡으려 애썼던 역량, 산불예방‧국민 삶 개선에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겠나'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26일 오후 3시 44분, 이 대표는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선고를 받은 뒤 서관 1층 회전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YTN이 대표는 자신을 애닳게 기다리고 있던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 40여 명 앞에 두 차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곧바로 취재진 앞에 섰다.무죄 판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한 차례 목소리를 가다듬은 뒤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먼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당연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데 이토록 많은 에너지와 국가 역량이 소진됐다는 사실이 참으로 황당하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검찰이 자신을 잡겠다고 사건과 증거를 조작한 게 본질이라고 강조말했다. '나를 잡는 데 쓴 에너지, 산불 예방이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뉴스1그러면서 '한편으로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 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 에너지가 소진된 데에 대해서 참으로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서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썼던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며 '이 순간에도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이제 검찰도 자신들의 행태를 돌아봐야 한다'며 '더 이상 국력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사필귀정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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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00

與 '이재명 2심 무죄 대단히 유감...대법원서 파기환송 확신'

與 '이재명 2심 무죄 대단히 유감...대법원서 파기환송 확신'

국민의힘,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에 '대단히 유감'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26일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선고 이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잇따라 비판적 입장을 밝히며 대법원의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죄 선고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3.26/뉴스1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대법원에서 신속하게 6·3·3 원칙(1심은 6개월, 2·3심은 3개월 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재판해서 정의가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항소심 법원의 논리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없다'며 '이 부분은 바로 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권성동 원내대표 '합리적 상식 가진 법관이라면 이런 판단 내릴 수 없어'권성동 원내대표는 더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그는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1심에서 유죄가 나온 사안을 가지고 항소심이 무죄를 선고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기초과학발전과 이공계 재도약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26/뉴스1특히 권 원내대표는 '허위 사실 공표로 수많은 정치인이 정치생명을 잃었는데 어떻게 이 대표는 같은 사안인데도 무죄를 선고할 수 있는지 제가 법조인 입장에서 봐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대법원에서 하루빨리 이 부분이 허위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해 법적 논란을 종식해주길 바란다'며 '대법원에 가면 파기 환송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권 원내대표는 백현동 아파트 부지 관련 이 대표의 주장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규정하며 '이런 명백한 허위 사실이 어떻게 무죄가 됐는지 정말 합리적인 상식을 가진 법관이라면 이런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3.26/뉴스1(사진공동취재단)한편,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한 것과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이 국토교통부의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김문기 발언'과 관련해 '성남시장 시절 김문기를 몰랐다',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 '경기지사가 되고 공직선거법으로 기소가 된 이후 김문기를 알게 됐다' 등 세 가지로 나눠 이 중 이른바 골프 발언만 유죄로 판단했으며 백현동 발언에 대해선 '이 대표가 자발적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한 것'이라며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이들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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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7:00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

이재명 대표, 무죄... '피선거권 박탈형' 부담 벗어'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 받았지만, 이번 재판을 통해 극적으로 뒤집었다. 정치적 타격을 줬던 '선거 출마 불가'를 뒤집으면서 향후 정국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26일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뉴스1이 대표는 두 가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고(故) 김문기 처장을 '모른다'고 말한 혐의와,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성남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이 '국토교통부 협박 때문이었다'고 발언한 혐의다.1심 재판부는 김문기 처장과 관련해 '골프를 친 적 없다'는 발언을 허위사실로 판단했고, 백현동 용도변경 역시 '이 대표가 자발적으로 한 결정'이라며 유죄를 선고했었다.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달라진 검찰의 공소장을 바탕으로 재심리한 끝에 원심과 다른 판결을 내렸다. 공소장 변경이 재판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셈이다.고법은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몰랐다' 발언은 교유 부인이라 볼 수 없다'라며 '인식에 관한 짧은 발언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누군가 알았는지는 인식에 관한 것이지 행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또 '공소장 변경으로 원심 판결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하다'며 '기소된 뒤에야 김문기 알았다는 이재명 발언, 허위사실 공표 아냐'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문기와 골프치지 않았다 발언, 거짓말로 해석 안돼'라고 판단했으며, 백현동 관련 기소 내용에 대해서도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의 '공소장 변경' 변수로 작용...정국 주도권, 이재명에게로뉴스1재판부는 또 문제가 된 '골프사진'도 조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단체 사진에서 4명만 잘라 '소규모 모임'처럼 보이도록 조작됐다는 이 대표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재판부는 '골프 사진 원본에는 10명이 앉거나 서서 찍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또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 제기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전부'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원심(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재명 대표 변호인 측 정치권에서는 이번 판결로 이 대표가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서 벗어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할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대표의 무죄 판결로 야권 내부에선 향후 정국 주도권을 놓고 유리한 흐름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라 향후 정치 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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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6:35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 부당대출 882억원 받아... 돈 '빼돌린 수법' 보니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 부당대출 882억원 받아... 돈 '빼돌린 수법' 보니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 882억원 달하는 부당 대출 받아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전 직원이 현직 직원인 부인과 입행 동기 등과 공모해 무려 882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을 받은 사실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이는 지난 1월 기업은행이 공시한 240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지난 25일 금감원은 '이해관계자 등과의 부당거래에 관한 최근 검사 사례'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기업은행에서 14년간 근무한 뒤 퇴직한 A씨는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약 7년간 785억원(51건)의 부당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자신이 세운 법인들의 자금력을 허위로 부풀리는 방식으로 대출을 받아 땅과 건물을 매입하고 이를 되팔아 수익을 챙겼다.뉴스1A씨는 2018년 자신이 설립한 B법인을 통해 기업은행에서 대출받은 60억원으로 토지를 매입했다. 또 별도의 C법인을 세워 운전자금 명목으로 4억원을 추가 대출받은 뒤 이 돈을 다시 B법인에 송금해 마치 재정이 풍부한 것처럼 꾸몄다.이어 A씨는 이 토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짓겠다며 2020년 9월 공사비 명목으로 기업은행에서 59억원을 더 대출받았다. 당시에도 거래처로부터 24억원을 일시적으로 빌려 마치 자기 자금인 양 속였다. 기업은행의 현직 심사역이었던 A씨의 부인과 당시 지점장은 이 사실을 알고도 대출 승인을 내준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건물을 완공했지만 미분양이 발생하자, 고위 임원에게 청탁해 해당 건물에 기업은행 점포를 입점시킨 뒤 이를 매각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임원에게 골프 접대와 6700만원의 현금을 건넸고, 임원은 내부의 반대를 무시한 채 점포 입점을 강행했다.부당대출 뒤 '수수료'까지 챙겨뿐만 아니라 A씨는 건설사의 청탁을 받고 216억원의 부당대출을 알선한 뒤 수수료로 12억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A씨와 입행 동기였던 심사센터장 D씨와 지점장 3명이 대출을 승인하는 데 가담했다. A씨는 대가로 D씨에게 현금 2억원과 자신이 보유한 차명법인 지분 20%를 넘겼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와 함께 A씨는 필리핀 골프 여행과 같은 사적 모임을 통해 기업은행 임직원 23명에게 접대를 제공했다. 이 중 부당대출과 관련된 임직원 8명에게는 총 15억7000만원의 현금까지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기업은행의 올해 2월 말 기준 부당대출 잔액은 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5억원(17.8%)은 회수가 어려운 부실채권으로 분류됐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부실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금감원은 특히 기업은행이 지난해 8월 부당대출 정황을 제보받고도 조직적으로 이를 은폐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실제 금감원 검사 중 기업은행 직원이 자료 271개와 사내 메신저 기록을 삭제하는 등 검사 방해 행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석부원장은 '심각한 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날 '금감원의 감사 결과를 철저히 반성하며, 빈틈없는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성태 IBK기업은행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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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6:35

신인 개그맨 발굴하던 '윤형빈 소극장'... 개관 1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신인 개그맨 발굴하던 '윤형빈 소극장'... 개관 1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Instagram 'seoul_gag'신인 개그맨의 산실로 불리던 '윤형빈소극장'이 15년 만에 폐관을 결정했다.지난 26일 윤소그룹은 '코미디 전용 극장인 '윤형빈소극장'이 문을 닫는다'며 '오는 30일 일요일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로써 국내 코미디 공연의 중심지였던 이 공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윤형빈소극장은 2010년 부산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2015년 서울 마포구 홍대로 확장 이전했다. 개그맨 윤형빈이 직접 설립하고 운영한 이 극장은 그동안 수많은 신인 개그맨들을 배출하며 한국 코미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뉴스1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신윤승, 조수연, 박민성을 비롯해 정찬민, 신규진, 김해준 등 많은 개그맨들이 이곳 출신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의 김두현, 최지명, 이유미와 tvN '코미디빅리그' 출신 나보람, 박경호, 최우선 등도 윤형빈소극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KBS 33기와 34기 신인 개그맨들도 이곳에서 실력을 다졌다.이처럼 윤형빈소극장은 신인 개그맨들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윤소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윤형빈소극장을 사랑해 주신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개그맨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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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6:15

'보라 누나는 제2의 부모였다'... 결혼 앞두고 동생들 편지에 오열한 '13남매 장녀' 남보라

'보라 누나는 제2의 부모였다'... 결혼 앞두고 동생들 편지에 오열한 '13남매 장녀' 남보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26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86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는 뉴욕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박정현 셰프와 박정은 대표 부부, 그리고 배우 남보라와 그녀의 대가족이 함께 등장한다. 또한 사찰 음식의 대가인 정관 스님도 출연해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박정현 셰프와 박정은 대표는 500만 원을 들고 무작정 뉴욕으로 떠나 한식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다.그들의 레스토랑은 세계 6위에 오르며 미슐랭 2스타를 받은 바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들은 '저희 음식은 하나의 쇼'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메뉴 카드, 젓가락 등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며 한식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서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그녀는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던 과거 모습과 달리 이제는 어엿한 5월의 신부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동생들의 진심 어린 편지가 공개돼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동생들은 남보라를 '제2의 부모'라고 부르며 그녀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정관 스님은 요리를 정식으로 배운 적 없지만, 5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하며 수행해온 여정을 소개했다.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이끄는 강민구 셰프는 정관 스님을 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소개하며 주말마다 찾아갔던 사연을 공개했다.정관 스님의 출가 이야기와 표고버섯 장조림에 얽힌 사연도 시청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오늘(2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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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6:15

'금명아 미안해'... 숭늉 안 준 '폭싹 속았수다' 영범이 대신 아이유에 사과한 이준영

'금명아 미안해'... 숭늉 안 준 '폭싹 속았수다' 영범이 대신 아이유에 사과한 이준영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배우 이준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금명 역의 아이유에게 사과를 전했다.최근 이준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촬영 중인 인증샷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사진 속 그는 극 중 박영범 역으로 분해 양금명과 커플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이준영 소셜미디어이준영은 게시물에 '금명아 미안해. '폭싹 속았수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넷플릭스 공식 계정은 '영범이도 폭싹 속았수다... 그래도 숭늉은 먼저 알아서 떠줬어야지'라는 댓글로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이준영 소셜미디어이준영은 이에 대해 '숭늉보다는 된장을 먼저.. 넷플도 이리와 저와 같이 사과합시다'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박영범이 상견례 자리에서 예비 시어머니에게 타박받는 양금명을 대신해 숭늉을 떠주지 않아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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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16:15

이나영,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아너'로 변호사 변신

이나영,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아너'로 변호사 변신

배우 이나영,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아너'로 복귀배우 이나영이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방송계에 따르면 이나영은 새 드라마 '아너'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6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이나영 씨가 '아너'를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로 돌아온 과거를 정면 돌파하는 세 변호사의 뜨거운 워맨스 추적극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이 작품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제작진은 추가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이나영은 극중 L&J 로펌의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았다. 윤라영은 뛰어난 언변과 눈부신 외모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그녀는 20년 전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이나영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나영 / 뉴스1이나영은 지난 2023년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 이후 약 2년 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변호사 역할을 맡게 된 그녀가 새로운 도전에 어떻게 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나영은 1998년 CF 모델로 데뷔해 '카이스트',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뷰티풀 데이즈',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으며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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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26 16:15

대형산불에서 나타난다는 '도깨비불·불회오리'... 의성 곳곳에서 포착됐다

대형산불에서 나타난다는 '도깨비불·불회오리'... 의성 곳곳에서 포착됐다

경북 산불, 비화·수관화·열기둥 현상으로 빠르게 확산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영덕까지 확산한 산불 현장에서 대형 산불의 전형적인 특징인 '비화(飛火)'와 '수관화(樹冠火)' 등의 현상이 모두 나타나고 있다. 대형 산불은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고 산불 지속시간이 24시간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연구원 등에 따르면, 비화는 불기둥으로 인해 상승한 불똥이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현상이다.이 불똥은 마치 '도깨비불'처럼 날아가 대형산불의 원인이 된다.지난 23일 산불이 번지고 있는 경북 의성군의 한 야산 / 뉴스1불똥은 상승기류와 강풍을 만나면 최대 2km까지 날아갈 수 있다. 지난 2009년 호주 산불에서는 불똥이 최대 35km까지 날아가 불을 확산시켰다는 보고도 있다.특히 침엽수는 활엽수보다 1.4배 많은 열에너지를 갖고 있고, 불이 지속하는 시간도 2.4배 길어 더 많은 불똥을 생성한다.의성 지역 산에서는 불이 하늘로 솟구치는 열기둥(불 회오리) 현상도 목격됐다. 열기둥은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상승기류를 타고 회오리를 형성하는 현상으로 불똥을 유발한다. 지난 25일 하늘을 뒤덮은 경북 의성 산불 연기 / 뉴스1강풍에 더 빨리 번졌다지난 25일 의성에서는 순간 초속 5.2m의 남남서풍이 불었다. 이 바람은 한때 초속 20m의 강풍으로 변하기도 했다.수관화 현상도 대형 산불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수관화는 나뭇가지나 잎이 무성한 나무 상단부만 태우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된다.수관화 역시 주로 침엽수에서 발생하는데, 전국 산림의 37%가 침엽수림이며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청송·영양·안동 지역도 마찬가지다.강풍이 비탈진 경사면을 만나면 산불은 더욱 빠르게 확산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실험 결과, 바람이 없을 때 산불은 30도 경사면에서 분당 0.57m의 속도로 퍼졌지만, 바람이 초속 6m로 불면 확산 속도가 26배나 빨라졌다.지난 24일 산불 진화 중인 소방관들 / 뉴스12019년 고성·속초 산불 당시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5.6m에 달했고, 발화지에서 약 7.7km 떨어진 해안가까지 불이 번지는 데 90여 분도 채 걸리지 않아 퍼졌다. 시속 5.1km의 속도로 이동한 셈이다.역대급 피해 규모 예상1991년부터 2023년까지 30여 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74건에 달하며, 이 중 절반가량인 36건은 강원 동해안 인근에서 발생했다.이로 인한 피해면적은 총 4만1663ha로, 전체 피해면적의 56%를 차지한다.역대 가장 피해가 컸던 산불은 2000년 강릉·동해·삼척·고성 등 동해안 4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9일 동안 지속되며 2만3675ha(608억원)의 피해면적과 17명(2명 사망)의 인명 피해를 냈다.지난 25일 하늘을 뒤덮은 경북 의성 산불 연기 / 뉴스1그 다음으로는 2022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10일 동안 지속되며 1만6302ha의 피해를 입혔다.이번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경북 5개 지역을 휩쓴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26일 오전 5시까지 집계된 피해 면적만 1만5158ha에 달하며, 여기에는 안동·청송 등 나머지 지역 피해 면적이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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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26 16:00

안동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산불 났는데도 계속 일 하라고... 간신히 탈출했습니다'

안동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산불 났는데도 계속 일 하라고... 간신히 탈출했습니다'

산불 위험 속 직원 근무 강행한 안동 골프장지난 주말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의 한 골프장이 산불 위험 속에서도 직원 근무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5일 자신을 골프장 캐디라고 소개한 누리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불에 죽을 뻔했다'며 불길이 번진 골프장에서 탈출하며 찍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A 씨는 '내가 근무하는 곳이 원래 (예약) 캔슬을 잘 안 해주긴 하는데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내가 일하는 곳 안동까지 타는 냄새가 나고 재가 날리는 게 마스크를 껴야 할 정도로 심했다'며 '22일 산불 시작된 날부터 오늘(25일)까지 계속 그랬다'고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온라인 커뮤니티이어 '어제 자정께 골프장 바로 근처 고속도로 양방향 통제한다고 재난문자가 왔고 이 문자 때문에 예약한 60팀 중 5팀 정도가 캔슬을 했다'며 '문제는 나머지 캔슬 못한 55팀이 다 와서 골프를 쳐야 했는데 그래도 오후 3시 정도까지는 마스크를 끼면 참고 칠만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오후 3시 30분께부터 A씨가 근무하던 골프장의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A씨는 '갑자기 어두운 연기와 큰 재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멀리서부터 불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전반이 끝나고 후반에 들어가야 했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온라인 커뮤니티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도 골프장 측이 계속 영업을 강행했다는 점이다.A씨는 '고객들과 상의하고 있는데 직원이 나와서 후반 들어가야 한다고 얼른 들어가라고 하더라'며 '바람도 많이 불어서 불이 빠르게 다가오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고 황당함을 토로했다.결국 A씨가 담당한 팀의 고객들은 '캔슬 안 해주면 그냥 우리가 가버리겠다'며 환불도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A씨는 '나는 다행히 살아서 나왔는데 아직 코스 안에 다른 팀들이 많이 남아있었다'며 '휴장은 못 했어도 캔슬이 안 된다고 하는 건 진짜 오버다. 아무리 골프장들이 돈에 미쳤다지만 이건 아닌 거 같다'고 비판했다.뉴스1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전불감증 심각하다', '저렇게 불이 가까이 있는데 후반 나가라는 게 말이 되나', '골프장 주인 나중에 행정처분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골프장골프장 측의 안전 불감증을 강력하게 비판했다.한편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18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불에 탄 산불영향 구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1만 7534㏊로 집계됐다.충북 옥천, 경남 김해 산불은 완전히 진압됐으나,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 울산 울주 언양에서는 여전히 4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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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26 16:00

머니맨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