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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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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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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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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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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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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병원 실려간 20대 여성, 끝내 사망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병원 실려간 20대 여성, 끝내 사망

창원NC파크 철제 구조물 사고당한 여성, 끝내 숨져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중태에 빠졌던 관중이 끝내 숨졌다.31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5시 17분께 발생했다. 당시 3루 측 매장 위쪽, 지상 10여m 높이 외벽에 부착돼 있던 파란색 철제 구조물이 갑자기 추락했다. 크기는 가로 40cm, 세로 258cm, 두께 10cm. 떨어지는 과정에서 매장 천장을 한 차례 강하게 가격한 뒤 튕겨나와 지상으로 낙하했다.뉴스1이 구조물은 매장 앞에 줄을 서고 있던 관중 3명을 덮쳤다. 이 중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20대 여성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지만, 사고 이틀 뒤인 31일 오전 숨졌다. 사망자 동생 2명도 현재 병원 치료 중 나머지 2명은 A씨의 동생으로 알려진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여성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진주에서 야구를 보기 위해 창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창원NC파크 / 사진=NC다이노스마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중상을 입은 피해자가 금일 오전 사망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구조물 설치와 유지 관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NC다이노스 구단은 사고 직후인 30일 성명을 내고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구단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관계 기관과 함께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국야구위원회(KBO), 창원NC파크 '무관중 경기' 결정사고 여파로 프로야구 일정도 일부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NC와 SSG의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사진=NC다이노스KBO는 '추가 안전 점검에 시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두 구단과 협의했고, 전 경기장에 걸쳐 관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리그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이번 사고로 한 생명이 희생되면서, 구단과 관계 기관의 안전 관리 책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창원NC파크는 2019년 개장한 최신식 구장이지만, 예상치 못한 부실 요소가 드러난 만큼 보다 근본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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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5:00

거래 플랫폼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 '인수합병 추진'

거래 플랫폼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 '인수합병 추진'

명품 플랫폼 발란,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제2 티메프 사태' 우려명품 플랫폼 발란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되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최형록 대표는 '파트너 여러분의 상거래 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발란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뉴스1에서 '정산금 지급 지연' 관련 보도가 나온 지 5일 만이다.사진 제공 = 발란발란의 기업회생 신청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발란 기업 회생절차 준비 증거 파일'이라는 게시글로 인해 처음 제기되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셀러들이 발란 사무실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회생 관련 제출 자료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다.이 사진들은 최근 정산금 지급 지연 사태와 관련된 파일들을 보여주며, 발란 측의 사전 준비 의혹을 불러일으켰다.발란은 파트너사에 대한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제2 티메프 사태'라는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티메프 역시 미정산 리스크 후 투자 확보 난항과 금융거래 중단으로 유동성 악화에 직면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온라인 커뮤니티발란도 마찬가지로 미정산 논란 이후 카드사와 PG사가 신규 결제를 중단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최형록 대표는 '발란은 올 1분기 내 계획했던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며 '발란의 회생절차는 타 사례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그는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부터 쿠폰 및 각종 비용을 절감해 흑자 기반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판매 피해자 단톡방에서는 800명이 넘는 셀러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최형록 발란 대표 / 뉴스1일반 소비자의 금전적 피해 외에도 판매자들의 수백억 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상거래채권으로 분류되어 정산 불확실성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최 대표가 이미 기업회생절차를 준비하면서 지난주 정산계획안을 미룬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최 대표는 '이번 주 중 매각 주관사를 지정해 본격적으로 M&A 실행에 나서며 회생계획안 인가 전에 외부 인수자를 유치해 자금 유입을 앞당김으로써 상거래 채권도 신속하게 변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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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5:00

'아저씨 위험해요' 조언한 초등생들에게 욕설 퍼부은 60대 남성... 법원이 '징역 1년' 선고한 이유

'아저씨 위험해요' 조언한 초등생들에게 욕설 퍼부은 60대 남성... 법원이 '징역 1년' 선고한 이유

60대 남성, 아동과 상인에게 욕설 및 방해 행위로 징역형 선고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하고 카페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30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기소된 65세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사건은 작년 11월 화천군에서 발생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횡단보도에서 '아저씨 위험해요'라고 조언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후 편의점에서는 술 판매를 거부한 점주에게 '천벌이 무섭지 않느냐'며 영업을 방해했다.A씨의 문제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커피전문점에 맥주를 들고 가 큰소리로 욕을 하고 손님에게 시비를 걸며 소란을 피웠다. 이러한 행위는 약 1시간 동안 지속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과거 범죄 전력 등을 고려할 때 죄책이 무겁다'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A씨의 행위는 단순한 일탈을 넘어 사회적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문제로 간주됐다. 법원은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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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4:35

민주당,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임기연장' 법안 본격 추진

민주당,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임기연장' 법안 본격 추진

민주당, '헌법재판관 임기연장' 법안 추진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 임명이 지연될 경우, 기존 재판관의 임기를 자동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본격 추진한다. 개정안은 이르면 4월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뉴스1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4월 18일 임기가 끝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이 공백 상태로 남을 가능성을 우려해 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해당 시점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31일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 4월 1일 의결 목표민주당은 31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을 상정한 뒤, 곧바로 소위 심사를 거쳐 4월 1일 최종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정이 앞당겨질 경우 31일 중 법사위 차원에서 의결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있다.이번 개정안은 앞서 민주당 복기왕·권향엽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핵심은 후임 재판관 임명이 지연될 경우, 기존 재판관이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임기를 자동 연장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재판관 임기 만료 시 후임이 임명되지 않아도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민주, 한덕수 국무총리 직접 겨냥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뉴스1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4월 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법 개정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를 직접 겨냥해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압박했다.민주당은 대통령실이 헌재 인선을 지연시키며 정국 운영에 혼선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헌재 구성 지연이 결국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정치적 셈법이 얽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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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4:35

'폭싹' 아이유, 직접 전한 종영소감 '크나큰 영광...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되길'

'폭싹' 아이유, 직접 전한 종영소감 '크나큰 영광...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되길'

아이유, '폭싹 속았수다'로 인생 연기 경신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연기를 경신했다. 지난 28일, 이 작품의 마지막 4막이 공개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아이유는 극을 이끌어오며 흡입력 있는 내레이션과 매 순간 캐릭터의 감정을 촘촘하게 그려낸 명품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특히 마지막 4막에서는 '금명'의 성장과 변화를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4막에서는 금명의 인생을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이 펼쳐지며, 아이유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더욱 빛났다. 출산 장면에서는 출산 전 진통부터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까지 산모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기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에 두려움과 절박함이 담긴 눈빛으로 감정을 극대화했고, 온몸이 지쳐가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힘을 내려 애쓰는 모습, 완전히 기력이 소진돼 힘없이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모습까지도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몰입을 이끌었다.또한 가족을 지키려는 금명의 단단한 면모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병원에서 부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덤덤한 어조로 '아빠 걱정하지 마~ 겁먹지 마. 나 여기 있어. 나 여기 있을 거야, 알지?'라는 대사를 내뱉으며 든든한 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아버지 관식의 병에 대해 알게 되자 흔들리는 눈빛과 흐르는 눈물, 떨리는 입술을 통해 깊은 불안과 애써 침착하려는 감정이 교차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장면마다 다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진정성을 불어넣었다. 1막부터 4막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그녀가 이 작품에 얼마나 큰 애정을 갖고 임했는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눈빛, 호흡, 표정, 말투, 몸짓 하나까지 세심하게 조절하며 '애순'과 '금명'이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냈고, 이를 통해 단순한 성장 서사가 아닌 두 인간의 깊이 있는 삶을 담아냈다.같은 캐릭터 안에서도 장면마다 다른 결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를 극대화한 아이유의 연기 스펙트럼은 과연 어디까지 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커리어우먼으로서의 당당한 모습,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따뜻함, 여전히 부모에게 투정을 부리는 딸의 모습, 그리고 듬직한 면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반복되는 내레이션에서도 그녀의 연기가 빛났다. '한 문이 닫히면 반드시 다른 문이 소리를 낸다'는 동일한 문장도 상황마다 달라지는 감정선과 어조로 깊이를 더해 각각 다른 울림을 주며 더욱 극에 몰입하게 했다.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배우로서 또 한 번 도약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던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몰입도 높은 나레이션과 디테일한 연기 변주로 연기적 깊이를 한층 더 확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작품 공개 후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청년 애순이와 금명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었다'라며 작품에 참여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힘든 때일수록 묵묵히 위로와 응원을 나누는 도동리 사람들처럼 오래도록 많은 시청자분들의 곁을 지키는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겠다'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깊은 감사를 표했다.아이유는 차기작 '21세기 대군 부인'으로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극중 아이유는 재계 1위 재벌가의 둘째 딸로 태어나 뛰어난 미모와 지성, 강렬한 승부욕까지 모두 갖춘 '성희주' 역을 맡는다. '폭싹 속았수다' 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아이유가 그려낼 '성희주'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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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4:15

'77세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다방 여자와 외도·가출한 남편, 죽기 전 아프다고 연락하더라'

'77세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다방 여자와 외도·가출한 남편, 죽기 전 아프다고 연락하더라'

77세 유튜버 박막례, 결혼 생활의 진실을 털어놓다유명 유튜버 박막례가 자신의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그녀는 '밉지 않은 관종언니' 채널에 출연해 결혼 당시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Youtube '밉지 않은 관종언니'이지혜는 '엄마도 좀 쉬자' 코너에서 박막례를 초대하며 '책을 보니 힐링이 되더라. 스토리가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박막례는 이지혜를 위해 직접 만든 음식을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박막례는 결혼 생활 동안 남편의 잦은 외도와 가출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그녀는 친정 어머니가 남편에게 50만 원을 주며 자신을 잘 돌보라고 했지만, 남편은 그 돈을 들고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목포 양조장에서 남편을 찾아가 돈의 행방을 물었으나, 옷을 사 입었다는 대답에 분통을 터뜨렸다.Youtube '밉지 않은 관종언니'또한, 여러 여성들과 외도를 벌인 남편의 행태를 폭로하며 화를 참지 못했다. 남편은 양조장 지인의 조카딸과 바람이 나 총각행세까지 했으며, 셋째 아이를 낳고는 다방 여자와 바람이 나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결국 1년 후 이혼 요구 전화를 받았고, 마지막으로 연락받은 것은 죽기 전에 아프다는 전화였다고 덧붙였다.이지혜가 이상형을 만난다면 다시 결혼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박막례는 단호히 '난 안가'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 안 할 것 같다. 한 놈하고 살아봤으면 됐다. 그놈이 그놈이다'라며 결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Youtube '밉지 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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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4:15

'시력 떨어져도 다시 회복'... 카이스트 연구팀, '망막 재생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시력 떨어져도 다시 회복'... 카이스트 연구팀, '망막 재생 기술' 세계 최초 개발

KAIST 연구진, 손상된 시력 회복 가능한 망막 재생 기술 개발.국내 연구팀이 손상된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망막 재생 기술을 개발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이미 손상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성과의 의미는 매우 크다. 지난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진우 교수 연구팀이 망막 신경 재생을 통해 퇴행성 망막 질환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난 2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사진제공=한국과학기술원(KAIST)전 세계 3억명 이상이 앓고 있는 망막 질환전 세계적으로 망막 질환을 앓고 있는 인구는 3억명 이상에 이른다.연구진은 이번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어류가 망막이 손상돼도 재생이 활발한 특징이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시작됐다.어류의 망막에는 뮬러글리아라는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는 역분화해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해낸다.반면 인간과 같은 포유류는 이 기능이 사라져 망막이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렵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망막 재생을 억제하는 단백질 발견이 핵심연구팀은 포유류에서 뮬러글리아 세포의 역분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프록스원'(PROX1)이라는 단백질을 발견했다.망막에서 만들어지는 프록스원 단백질이 세포에 축적되면 망막이 재생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연구진은 이 프록스원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생쥐에 투여했더니 망막의 신경세포가 재생되고 시력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망막이 손상된 생쥐에 이 항체 물질을 안구에 주사하고 2주가 지났을 때도 시력이 회복됐으며, 시력 회복 효과는 6개월 이상 지속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김 교수는 '올해 안으로 인간에 더 가까운 개를 대상으로도 실험할 예정이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인간의 경우, 시력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생쥐보다 더 길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망막 재생을 통한 시력 회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노화나 질병으로 인한 시력 손상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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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4:00

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강도 전과' 40대, 평택서 붙잡혀

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강도 전과' 40대, 평택서 붙잡혀

전자발찌 끊고 도망간 40대 강도 전과 남성, 평택에서 잡혀지난 30일 전남 여수시 여천동의 한 마트에서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8세 남성 이태훈씨가 경기 평택에서 붙잡혔다.31일 오전 10시 50분 순천보호관찰소는 경기 평택시 통북동의 한 건물에서 경찰과 공조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망간 이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이씨는 과거 강도 혐의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으며,2014년 재판에서 유죄 선고를 받고 10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11월 출소했다.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전날 전남 여수경찰서는 이씨가 순천과 광주를 거쳐 같은 날 오후 7시 전주 버스터미널로 향한 행적을 확인했다.이에 여수경찰서는 광주경찰청과 협조해 광주로 도주한 이씨를 쫓았다.하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이씨가 잡히지 않자 경찰은 이씨를 공개 수배하며 인상착의 등이 담긴 전단을 배포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씨는 공개수배 전환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경기 평택에서 검거됐다.그는 여수에서 택시를 타고 순천을 거친 뒤 버스 등을 이용해 광주와 전북 전주, 충남 천안 등지로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씨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한편 부착 명령을 받은 전자발찌를 훼손할 경우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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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4:00

청주 도심 역주행 소나타로 인해 3명 사망·6명 부상... 70대 가해 운전자 '급발진' 주장

청주 도심 역주행 소나타로 인해 3명 사망·6명 부상... 70대 가해 운전자 '급발진' 주장

충북 청주 도심 역주행 사고, 80대 3명 사망충북 청주 도심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인해 세 명의 80대 노인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30일 청주동부소방서는 이날 오후 12시 42분께 청주 수곡동 청주교육대학교 앞 삼거리에서 72세 여성이 몰던 소나타 차량의 역주행으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인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소나타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제공 = 청주동부소방서사고는 A씨가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충격을 받은 모닝 차량은 뒤에 있던 택시와 벤츠 차량과 연쇄적으로 추돌했다.이로 인해 모닝에 타고 있던 80대 승객 세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 포함 다른 차량의 탑승자 여섯 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A씨는 사고 지점 수백m 앞에서부터 비상등을 켠 채 중앙선을 넘어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차량의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감정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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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3:35

90세 노인이 수리 차 맡긴 휴대폰서 2억 빼돌린 대리점 직원

90세 노인이 수리 차 맡긴 휴대폰서 2억 빼돌린 대리점 직원

90대 노인 휴대폰 수리 맡겼다가 2억 피해 입은 사건 발생90대 노인이 맡긴 휴대전화를 통해 통장에서 돈을 빼내고, 대출을 받는 등 2억 원의 피해를 입힌 대리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0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30대 대리점 여직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고장 난 휴대전화의 수리를 맡긴 90대 여성 B씨의 휴대폰에서 개인정보를 이용해 통장에서 돈을 빼내고 대출 등을 받아 2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이렇게 획득한 돈을 해외여행과 사치품 구매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자신의 거주지로 대출 관련 우편물을 받았으며, B씨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나 자택을 방문해 범행 사실이 드러났는지 확인하는 치밀함도 보였다.B씨의 자녀가 어머니의 통장을 확인하던 중 잔액이 없는 것을 발견하면서 이 사건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은 A씨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며, 추가적인 피해 사례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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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3:35

배성재 '14살 연하' 예비아내와 커플 사진 최초 공개

배성재 '14살 연하' 예비아내와 커플 사진 최초 공개

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과 커플 사진 최초 공개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14살 연하의 후배 아나운서 김다영과의 커플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30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성재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패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SBS '미운우리새끼'그는 김다영과의 나이 차이가 14살임을 밝히며 '도둑놈이라고 해주신 분들은 부드러운 편'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애칭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애기'라고 부른다'며 얼굴을 붉혔다.배성재는 장모님과의 나이 차이가 여자 친구보다 적게 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거의 큰 누님뻘'이라며 놀랐다.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배성재는 서장훈에게 이벤트 추천을 물어보기도 했다.SBS '미운우리새끼'앞서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지난 2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오는 5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배성재는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시작해 SBS에서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SBS '미운우리새끼'김다영 아나운서는 2021년 SBS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함께 근무한 적은 없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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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3:15

정동원, 17살에 대출 없이 20억대 아파트 매입... '중1 때부터 부동산 공부'

정동원, 17살에 대출 없이 20억대 아파트 매입... '중1 때부터 부동산 공부'

정동원, 대출 없이 20억 자가 매입한 비결 공개가수 정동원이 대출 없이 20억 원에 달하는 집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MBN '가보자GO 시즌4'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정동원은 자신의 부동산 투자 비결과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MBN '가보자GO 시즌4'방송에서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정동원의 성장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동원은 '주민등록증도 이미 나왔다'며 '병무청에서 신체검사 통지서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수능을 볼 계획이며,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으로 캠퍼스 커플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정동원은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거주 중이라고 말했다. MBN '가보자GO 시즌4'임영웅과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질문에 '맞다'며 당시 가격이 괜찮아서 대출 없이 20억 원대에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술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와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어 이곳을 선택했다고 전했다.또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서울의 구 이름을 외우고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에서 촌놈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또한, 합정동의 장점으로 방송국과의 근접성을 꼽았으며, 단점으로는 강남으로 이동 시 교통 체증을 언급했다.MBN '가보자GO 시즌4'인테리어 취향에 대해 묻자, 정동원은 이전 월세 집에서도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현재 거주 중인 집은 블랙 계열로 꾸몄으며, 침실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올블랙으로 설계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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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2:15

카리나, '나는 솔로' 찐팬 인증, MC 욕심까지... '너무 좋아 미쳐버려'

카리나, '나는 솔로' 찐팬 인증, MC 욕심까지... '너무 좋아 미쳐버려'

에스파 카리나, '나는 솔로' MC 욕심 드러내다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인기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팬임을 밝히며 MC 자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과 에스파의 만남이 이루어졌다.이날 이 자리에서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윈터는 데프콘이 진행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의 팬이라고 고백했다.MBC ‘굿데이’카리나는 최근 방송된 에피소드에 대해 '너무 좋아한다. 미쳐버릴 것 같다. 숨이 안 쉬어진다'고 감탄했다.이어 '제일 먼저 보셨을 것 아니냐'며 데프콘 선배의 자리가 부럽다고 말했다.데프콘은 '나는 솔로' MC 자리까지 욕심내는 카리나의 열정적인 반응에 웃음을 터뜨리며 '지금 송해나가 잘하고 있어서'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MBC ‘굿데이’한편 에스파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그룹으로, 각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카리나는 특유의 매력과 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발언으로 인해 앞으로 그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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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2:15

한예슬 남편 유흥업소 의혹에 댓글 단 악플러... 법원은 무죄 선고했다

한예슬 남편 유흥업소 의혹에 댓글 단 악플러... 법원은 무죄 선고했다

배우 한예슬 남편 관련 댓글 무죄 판결배우 한예슬의 남편이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을 당시 이를 비난한 누리꾼 A씨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5-2형사부는 모욕 혐의를 받은 A씨에 대해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으며,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이 판결은 최근 확정됐다.A씨는 2021년 7월 4일 한예슬 남편의 의혹과 관련된 기사에 '나잇값 좀 하자. 불혹에 뭐하는 짓임'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Instagram 'han_ye_seul_'이에 한예슬은 A씨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약식기소로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1심 재판에서는 A씨 측이 '댓글에 쓴 표현은 사회적 평가를 훼손할 만한 모욕적 표현이 아니다'며 '피해자(한예슬)를 지칭해 적은 댓글도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경멸적 감정 표출이라고 판단되는 이상 표현의 자유로 보호될 수 없다'고 밝혔다.Instagram 'han_ye_seul_'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러한 판단을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A씨가 사용한 표현이 지나치게 악의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유명 연예인에 대한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또한, 'A씨는 피해자 개인에 대한 경멸이 아니라 연예계의 행태에 대한 경멸에 중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어서 'A씨의 댓글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은 명백하나 처벌 대상이 될 정도로 위법성을 갖추진 못했다'고 판단하며 무죄를 선고했다.이번 판결은 유명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논란에서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그 한계를 다시 한번 조명하게 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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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2:15

지디 콘서트 현장서 '흡연'한 중국인 커플... 경호원 제지도 무시했다

지디 콘서트 현장서 '흡연'한 중국인 커플... 경호원 제지도 무시했다

지드래곤 콘서트 보러 간 중국인 커플, 전자담배 꺼내 들더니 당당히 흡연가수 지드래곤 콘서트 현장에서 '비매너 끝판왕' 중국인 커플이 포착됐다.이들은 관객들이 옆에 있든지 말든지 당당하게 흡연을 하는 미개함을 보였다.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지드래곤의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가 열렸다.Threads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지드래곤을 보러 온 중국인 팬들도 많았는데, 이들의 매너가 좋지 않아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콘서트를 다녀온 한 팬은 개인 SNS에 '정말 오늘 중국 여행다 녀온 것처럼 중국팬들 너무 많았고 심지어 콘서트 매너까지 똥이어서 정말 지용이(지드래곤)에게 미안하다'고 하소연했다.팬은 '호응 없고, 앵콜 외치지도 않고, 피켓도 안 쓰고. 더욱 화나는 건 공연 중간에 전자담배 피운 중국 커플이다'고 폭로했다.그가 함께 공개한 영상을 보면 중국인 커플은 공연 중 아무렇지 않게 전자담배를 꺼내 들더니 연기를 내뿜었다.Threads이어 '처음에 경호원이 말렸는데 못 알아듣는 척하고 경호원 가니까 다시 피우더라. 진짜 아직도 화난다'고 털어놨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중국에서는 공연장에서 담배 피워도 되냐. 타국까지 와서 저게 무슨 행동이냐', '저 사람들만 그런 거 아니다. 중간중간 연초 냄새도 나더라', '나도 공연 중간중간 담배 냄새 3번 맡았다'며 분노했다.한편 서울 공연을 마친 지드래곤은 오는 5월 10~11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대만,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에서 무대를 펼친다.Instagram 'xxxibgdr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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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2:00

'성폭행 뒤 돈봉투'... 장제원 고소한 여비서가 3년 전 쓴 메모 확보

'성폭행 뒤 돈봉투'... 장제원 고소한 여비서가 3년 전 쓴 메모 확보

장제원 전 의원의 '성폭력' 주장한 여성, 경찰 세 번째 출석해 조사 받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직 비서 A씨가 경찰에 세 번째로 출석해 추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3년 전 작성한 피해 당시 정황이 담긴 글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전날 A씨를 불러 성폭행 피해와 관련된 정황, 증거 등을 중심으로 추가 진술을 들었다.A씨는 지난 2015년 11월 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당시 부산 모 대학 부총장이던 장 전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뉴스1경찰은 최근 A씨가 2022년경 작성한 글을 확보했다. A씨는 이 글에서 성폭력 피해 직후의 심경과 구체적인 상황을 4800자 분량으로 적었으며, 장 전 의원의 행동도 상세히 기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매체에 따르면 해당 글에는 A씨가 사건 당일 3차 술자리 후 호텔방에서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메모에는 '성폭력' 내용과 해바라기센터·경찰 신고 내용 적혀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리고 호텔 화장실을 핑계 삼아 도망쳤으며, 이후 지인에게 도움을 청해 성폭력 상담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찾았고, 경찰 신고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당시 출근을 하지 않자 장 전 의원이 '내가 너무 들떠서 그랬다. 평생 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또한 A씨는 사건 이후 장 전 의원이 자택으로 불러 돈 봉투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 얘기를 듣지 않고 돈만 받으면 괜찮은 건지 현관 앞에서 30분을 고민했다'고 썼다고 MBC는 전했다.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 뉴스1A씨는 글을 통해 피해를 오랜 시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털어놨다. 믿고 따르던 상사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지만 '참아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말만 돌아왔고, 어린 나이에 직장을 잃을까 두려웠다고 밝혔다. 가족에게 알리는 것도 두려워 침묵을 선택했다는 것이다.2018년 미투 운동 때 용기내고 싶었지만...'11월 공소시효 만료돼 고소 결심'그는 2018년 '미투' 운동 당시에도 용기를 내 말하고 싶었지만, 결국 '참고 견딜 수 있을 거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정신적으로 힘겨운 상태가 지속됐고, 결국 올해 11월이면 공소시효가 만료된다는 사실에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앞서 A씨는 장 전 의원이 사건 직후 보낸 문자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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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2:00

밥 어떻게 먹나... 내일(1일)부터 '먹거리' 가격 다 오른다

밥 어떻게 먹나... 내일(1일)부터 '먹거리' 가격 다 오른다

식품업계, 주요 제품 가격 인상…소비자 부담 가중식품업계가 4월 1일부터 라면, 버거, 우유, 커피, 맥주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전방위로 인상한다.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조치라고 업계는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소비자들은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오뚜기는 4월 1일부터 27개 라면 제품 중 16개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기존 716원에서 790원으로 10.3% 오른다.농심도 신라면과 새우깡 등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했다.롯데리아는 다음 달부터 버거류 23종을 포함해 총 65개 품목의 가격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우유와 음료 가격도 인상된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과 과수원사과 등의 가격을 올리며, 매일유업도 컵 커피와 치즈 등의 제품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은 음료 가격을 원두 종류에 따라 최대 900원까지 인상하며, 논커피 음료는 최대 500원 오른다.맥주 시장에서도 오비맥주는 카스를 제외한 국산 맥주의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하며, 롯데아사히주류는 아사히 맥주의 출고가를 최대 20%까지 올렸다.하겐다즈는 아이스크림 파인트 제품의 가격을 기존보다 높여 판매한다.업계는 이러한 가격 인상이 환율 상승과 해상 물류 수수료 및 임금 인상 등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오뚜기 관계자는 '환율 상승으로 팜유 등 수입 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부 업체들은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린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운영사 BKR은 지난해 각각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 대선 정국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 경우 새 정부의 눈치를 봐야 할 상황에서 미리 가격을 올려놓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한 업계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시점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비판을 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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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2:00

국힘 박정훈 '대한민국 주적은 김정은보다 이재명이다'

국힘 박정훈 '대한민국 주적은 김정은보다 이재명이다'

박정훈 의원, 보수 단합 촉구하며 이재명 저지 강조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최근 정치적 갈등을 넘어 보수 진영의 단합을 촉구했다. 그는 SNS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주적은 김정은보다 이재명'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이 집권할 경우 나라가 망할 것이라며, 그가 거짓말을 좌우명처럼 여기고 양심까지 팔며 살아온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이 입법·행정·사법까지 장악해 포퓰리즘으로 나라 살림을 거덜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박 의원은 보수 진영이 분열된 상황을 우려하며, '윤석열이 밉다고 하고 한동훈이 더 밉다고 하는 것은 심각한 위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갈등이 오히려 '이재명 집권'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박 의원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을 예로 들며,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동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말씀은 '단합'에 방점이 있었지만, 뒤 내용까지 공개해 미움만 키운 꼴'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친윤과 친한계 모두 서로 탓할 일이 있다며, 계엄에 명분이 있다고 해도 민주적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마음속으론 윤석열이나 한동훈을 더 미워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의 주적인 이재명과 싸울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보수 진영의 단합을 강조했다.그는 '지금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며 동지에 대한 미움을 거두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의 발언은 현재 정치적 갈등 속에서 보수 진영 내 화합과 단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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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2:00

천주교 사제들, 시국선언 '군경으로 국회 장악, 단죄 식별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천주교 사제들, 시국선언 '군경으로 국회 장악, 단죄 식별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천주교 사제들, 헌재 신속한 판결 촉구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천주교 사제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올바른 판결을 촉구했다.MBC3천 명이 넘는 사제와 수도자들은 사회 혼란이 임계점을 넘었다며 헌재에 빠르고 올바른 선고를 요구하고, 한덕수 총리의 이중성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다.천주교 교구장 6명을 포함해 사제와 수도자 3283명이 발표한 시국 선언문에서, 사제들은 억장이 무너지고 천불이 난다며 헌법재판소 8명 재판관들에게 질문을 던졌다.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선관위를 봉쇄장악하고 정치인과 법관들을 체포하려던 위법·위헌 행위를 단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고 물었다.사제들은 한덕수 총리를 겨냥해 그의 행태를 공직의 타락이라고 표현했다. 87일 만에 업무에 복귀하면서 헌법과 법률을 강조한 한덕수 총리는 정작 본인은 헌재의 위헌 결정에도 불구하고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다. 한덕수 총리 / 뉴스1이에 대해 사제들은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존중하라는 훈계를 국민들에게 하고 있다면서 이중적 행태라고 비판했다.3238명의 사제와 수도자들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이제라도 당장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달라면서 이는 바로 헌법재판소의 주인인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앞서 유흥식 추기경 또한, 헌재에 지체할 이유가 없다며 신속한 선고를 촉구하기도 했다.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왔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내일 헌재 인근에서 '시국미사'를 열고 헌재의 신속하고 정의로운 결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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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2:00

'30명 데려가면 얼마줘요?'... 식당에 '담뱃값' 요구한 여행사 버스기사

'30명 데려가면 얼마줘요?'... 식당에 '담뱃값' 요구한 여행사 버스기사

단체 손님 데려오는 조건으로 '담뱃값' 요구한 버스 기사, 식당 사장 분노한 식당 사장이 단체 손님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담뱃값'을 당당하게 요구한 버스 기사로 인해 분노했다. 지난 2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여행사 버스 기사 너무 당당하게 담뱃값 얘기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버스 기사님으로부터) 갑자기 전화와서는 '30명 정도 갈건데 인센티브나 담뱃값이 얼마냐'고 묻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희는 그런거 없고, 기사님 식사정도 제공 가능할 것 같다고 했더니 '일부로 가는건데 담뱃값도 안 주냐'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너무나 당연하게 담뱃값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의 태도에 당황한 A씨는 ''(담뱃값 요구가) 일반적이고 통용되는 상식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맞냐'고 되물었더니 너무 당당하게 맞다고 하신다'며 '여기가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렇지 원래 10% 정도 주는 게 맞다길래 다른 가게로 가시라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너무 당당하게 요구하길래 맞나 싶어서 글을 올려본다. 어려운 시기에 장사하는데 여기저기서 참..'이라며 하소연했다.버스 기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요구 받았다는 A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확연히 나뉘었다.일부는 '식당 매출을 올려주는 일이라 일부 수수료를 주긴 한다', '담뱃값 명목으로 10% 정도 주긴 한다', '암묵적인 룰 같은 것', '배달 대행사가 수수료 받아 가는 것과 비슷하다'며 이러한 관행이 존재함을 인정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리베이트는 한번 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사장님 마음이다', '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이지 대놓고 달라고 하니 기분 나쁘다', '식사하고 난 다음에 물어보면 고민이라도 해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러한 요구가 부당하다는 의견을 표했다.단체 손님을 관광지 식당으로 인도한 후 리베이트를 받는 것이 일종의 '관행'이라는 주장과, 이 같은 리베이트는 식당 주인들이 서비스 개념에서 베푸는 호의일 뿐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는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힌 것.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리베이트 관행이 소비자 권익을 해치는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국세청 역시 이 같은 리베이트가 신고되지 않는 경우 '탈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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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존

2025-03-31 12:00

머니맨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