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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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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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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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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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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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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살 22kg 빠져'...'괴사성 췌장염' 투병 중인 송필근 수척해진 근황

'살 22kg 빠져'...'괴사성 췌장염' 투병 중인 송필근 수척해진 근황

Instagram 'gagman.feel'[뉴시스] 전재경 기자 = 괴사성 급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개그맨 송필근이 근황을 전했다. 송필근은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술 때문에 13시간째 물 못 마시는 중. 오지 않는 내 순서를 기다리는 중. 왜 내 차례는 오지 않는가. 살이 22㎏가 빠졌는데 왜 아직 난 과체중인가'라며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병원복을 입고 물병을 들고 있는 송필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활동 시절과 달리 얼굴이 눈에 띄게 마른 모습이다. 이를 본 개그맨 김원효는 '형이 재미있는 것 짜 놓을게, 얼른 나아서 연습하자'고 응원했고, 권재관도 '조금만 버티자 필근아'라고 댓글을 남겼다.201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송필근은 개그콘서트 코너 '놈놈놈' '렛잇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괴사성 급성췌장염에 걸려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Instagram 'gagman.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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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7:15

유명 스시 가게서 초밥에 손 소독제 뿌리고 낄낄대는 일본 남학생들 (+영상)

유명 스시 가게서 초밥에 손 소독제 뿌리고 낄낄대는 일본 남학생들 (+영상)

Twitter[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의 한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에서 또 '위생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modelkidori' 등에는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 '스시로'로 추정되는 매장에서 일어난 테러를 공유했다.공개된 영상에는 학생으로 보이는 A군은 초밥을 먹던 중 손 소독제 테러를 벌였다.TwitterA군은 회전대 위에 손 소독제를 뿌리기 시작했다.그러더니 손님들이 먹는 초밥에도 손 소독제를 뿌리는 장난을 쳤다.A군은 해당 장면을 촬영해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Twitter현재(25일 오후 3시 기준)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돼 원본 영상은 찾을 수 없지만, 각종 SNS에 퍼지고 있다.A군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悲報】回転寿司炎上界隈史上、最悪の迷惑テロ動画見つかる pic.twitter.com/yWVZHVyqN0— インフルエンサー紹介BOT (@modelkidori) February 23, 2023앞서 지난달에도 '스시로'의 한 매장에서 위생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 또 다른 남학생 B군은 회전대 위의 초밥과 공용 물컵 등에 침을 바르는 민폐 행위를 벌였다.당시 '스시로' 운영사인 '아킨도스시로'는 '당사자와 보호자로부터 사과받았지만, 민·형사 관점에서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위생 테러를 해 논란을 빚은 고등학생 B군은 결국 자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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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7:00

45만원에 출시됐는데 리셀가 폭등해 170만원 찍은 초대형 '아톰 부츠' (+사진)

45만원에 출시됐는데 리셀가 폭등해 170만원 찍은 초대형 '아톰 부츠' (+사진)

게럿 브루스 인스타그램[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에서 주인공 아톰의 신발과 똑닮은 초대형 부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미국 CNN 등 다수의 외신은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핫하다고 난리 나 리셀 가격이 폭발한 '빅 레드 부츠'를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했다.일명 '아톰 부츠'라 불리는 이 부츠는 뉴욕 예술집단(MSCHF)이 지난 16일 론칭한 신상품이다.정식 이름은 '빅 레드 부츠'로, 일반 신발에 비해 과하게 큰 크기와 새빨간 컬러로 패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Twitter 캡처하지만 무엇보다 패피들의 눈을 사로잡은 건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우주소년 아톰'에서 아톰이 신은 신발과 똑닮은 디자인이다.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과 달리 MSCHF 측은 해당 신발이 미국 만화 TV 시리즈 '도라의 모험'에 등장하는 말하는 원숭이가 신고 다니는 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빅 레드 부츠'는 뉴욕 패션위크에 등장하면서 그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 덕분에 많은 이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인기에 힘입어 당초 350달러(한화 약 45만 원)에 판매되던 이 부츠는 현재 리셀 가격이 폭등하면서 정가의 약 4배에 해당하는 1331달러(한화 약 17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MSCHF NYC 홈페이지현재 해당 상품은 이미 품절됐으며 시에라, 릴 웨인, 위즈덤 카예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퉈 자신의 SNS에 착용 사진을 게재하면서 소장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다.한편 MSCHF 측은 '아톰 부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빅 레드 부츠'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입장이다.이는 '아톰'과 저작권 문제를 겪을까 우려한 행동으로 파악된다.MSCHF는 '빅 레드 부츠'에 대해 멋진 3차원 세계를 위한 카툰 부츠라고 설명했다.애니 '우주소년 아톰'게럿 브루스 인스타그램Twitter 캡처CNN 유튜브W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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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7:00

국대 출신 '피지컬100' 출연자 폭행...여친은 강남 한복판 '잠옷 차림'으로 도망 (영상)

국대 출신 '피지컬100' 출연자 폭행...여친은 강남 한복판 '잠옷 차림'으로 도망 (영상)

지난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가에서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폭행을 피해 잠옷 차림으로 도망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 채널A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수사 중인 '피지컬: 100' 출연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한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A씨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24일 채널A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한 여성이 서울 강남구 주택가를 잠옷 차림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여성은 편의점 앞에 도착한 뒤 초조한 듯 서성이며 경찰을 기다리다 순찰차가 다가오자 다급히 손짓했다.채널A당시 CCTV 영상 속... '잠옷 차림으로 뛰어가는 여성 포착'경찰은 여성과 함께 60m쯤 떨어진 다세대 주택으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여성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50분경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Netflix '피지컬 100'여성은 자신의 집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경찰에 빠른 출동을 요청했으며,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는 'A씨가 흉기로 위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A 씨는 2021년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으로,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피지컬:100’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YouTube '채널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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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7:00

'러닝머신 뛰는데 어린 아이가 뒤에서 '짐볼' 집어넣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영상)

'러닝머신 뛰는데 어린 아이가 뒤에서 '짐볼' 집어넣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영상)

抖音[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헬스장에 들어온 한 어린아이 때문에 운동 중이던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는 23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의 마을 공공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어난 해프닝을 전했다.이날 동네 주민 린씨는 공공 피트니스 센터에 방문했다.열심히 러닝머신을 하던 그는 뒤에서 갑자기 날아온 짐볼에 러닝머신이 튀어 오르면서 그대로 넘어졌다.Weibo그는 러닝머신 아래 바닥까지 밀려 나오며 얼굴을 부딪쳤다.린씨는 고통스러운지 얼굴을 감싼 채 앉아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이다.Weibo해당 피트니스 센터는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 소녀가 들어와 짐볼로 장난을 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남성은 얼굴과 팔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다른 사람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抖音린씨는 '아이가 짐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지 못해 넘어졌다. 나중에 아이의 부모가 나를 보고 피하더라. 공공장소에서는 아이를 주시하고 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꽤 다쳤을 것 같은데 부모에게 치료비를 달라고 해라', '저런 부모에게 아이가 뭘 배우겠나', '사과도 하지 않는 부모의 태도에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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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7:00

다리에 멍든 이웃집 여성 가정폭력 신고했는데...경찰이 웃으면서 남편 풀어준 이유

다리에 멍든 이웃집 여성 가정폭력 신고했는데...경찰이 웃으면서 남편 풀어준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웃집에서 밤마다 들려오는 비명에 주민들은 걱정이 됐다. 부부싸움을 크게 하는 걸까, 가정폭력 당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많아졌다.어느 날 이웃들은 여성의 다리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가정폭력을 확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그런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히려 웃음을 터트렸다.A씨가 공개한 사진 / Dcard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익명 커뮤니티 디카드(Dcard)에는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작성자 A씨는 최근 집에 경찰이 찾아왔다며 직접 겪은 사연을 전했다.A씨에 따르면 반바지를 입고 쓰레기를 버리러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잠시 후 집으로 경찰이 찾아왔다.알고 보니 다리에 멍이 든 것을 본 이웃 주민들이 가정폭력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밤마다 종종 들리는 비명에 멍 자국이 가정폭력을 확신하게 했다.알고 보니 A씨 다리에 든 멍은 지방 흡입을 위해 주사를 맞아 생긴 것이었다.비명은 남편과 게임을 하면서 소리를 질렀던 것이라고 한다.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경찰은 웃으면서 떠났다고 한다. A씨는 다리 사진을 공개하면서 '너무 황당하지만 이웃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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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7:00

'발목' 보여 음란하다고 지적당한 10대 여학생이 공개한 등교 패션

'발목' 보여 음란하다고 지적당한 10대 여학생이 공개한 등교 패션

DailyMail[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대체 어디가 음란하다는 건가요' 여학생의 옷차림을 지적한 교사에 영국 학부모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웨스트 요크셔주 웨이크필드에 있는 트리니티 아카데미 대성당 학교(Trinity Academy Cathedral)의 교사들이 학부모들과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학생들의 복장을 지나치게 제한했기 때문이다.올리비아 윌리엄스와 엄마 케이티 맥로플린 / DailyMail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15살 소녀 올리비아 윌리엄스(Olivia Williams)는 최근 등교를 했다가 선생님에게 크게 혼났다.의도치 않게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음란한 복장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교사는 올리비아에게 바지는 꽉 끼어서는 안 되며 성적인 매력이 드러나지 않게 발목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학교는 생리 중인 여학생들을 위한 분홍색 출입증이나 특별한 출입증이 없는 한 수업 중 화장실에 가는 것도 금지했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생리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해당 학교의 분홍색 출입증 4일 후면 반납해야 한다.올리비아는 친구들과 함께 이런 규칙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후 복장과 시위로 인해 이틀 동안 정학을 당했다.DailyMail아이의 어머니 케이티 맥로플린(Katie McLoughlin, 35)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말도 안 된다. 발목을 보고 성적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있나?'라며 황당해했다.그러면서 복장 지적을 받은 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올리비아는 셔츠에 넥타이, 재킷, 바지까지 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모습이다.바지가 딱 맞고 발목이 조금 보이긴 하지만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인다.하지만 학교 측은 올리비아의 복장이 음란하다고 지적했다.트리니티 아카데미 대성당 학교 / Wikipedia올리비아는 학교에 찾아가 항의했으나 시위를 계속하면 퇴학 처리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논란이 이어지자 롭 마쉬(Rob Marsh)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학생 화장실은 아침 수업 전, 수업 사이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에 문을 열고 이 시간 동안에는 누구나 언제든지 화장실에 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일부 학생들이 수업 중 화장실에 가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화장실 출입증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복장 규율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올리비아의 사연을 접한 영국 누리꾼들은 아이의 옷차림에 대한 학교의 반응이 지나치다며 황당해했다.한편 지난 2020년에는 캐나다의 한 고등학교가 복장 규정으로 인한 남학생들의 시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당시 해당 학교는 여학생의 치마 길이가 최대 무릎 위 10cm 이상 길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남학생이 입는 반바지에는 규정이 없어 남학생들이 무릎 위로 올라오는 교복 치마를 입고 학교 복장 규정의 이중잣대에 항의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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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7:00

'두 아이 아빠' 헬스 유튜버 지기, 음주운전 논란 터졌다...'면허 정지 수준'

'두 아이 아빠' 헬스 유튜버 지기, 음주운전 논란 터졌다...'면허 정지 수준'

Youtube '지기TV'[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헬스 유튜버 지기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고 고백했다. 25일 지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지기는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어젯밤에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언덕 쪽에 제 차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Youtube '지기TV'이어 그는 '당연히 대리 기사님을 호출했고 제 차가 위쪽을 향하고 있어서 헤드라이트를 켜 대리기사님이 조금 더 찾기 편하시라고 차를 반대쪽으로 돌렸다'라고 말했다. 지기는 '그리고 나서 운전석에서 내렸고 경찰관 분과 마주하게 됐다. 이후 대리기사님이 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운전할 의도는 없었어도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법에 걸리는 거기 때문에 조사를 받아야 된다고 경찰관 분이 그러셨고 저 또한 잘못을 인지하고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지기TV'당시 지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대리기사는 '대리를 위해 이분들이 가끔씩 이렇게 해준다. 봐달라'라고 사정했으나, 경찰은 '봐드릴 수가 없다'라며 '그 부분에 있어서 서류 작성할 테니까 (출석)조사 받으실 때 말씀해라'라고 말했다. 지기는 '앞에 상황들과 종합적으로 해서 서류를 작성하게 됐다'라며 '며칠 뒤에 있을 경찰 출석 조사 성실하게 잘 받고 결과는 유튜브에 꼭 공지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지기는 구독자 약 8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두 아이의 아빠인 그는 헬스, 육아 등 재밌고 친근한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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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6:15

서울 종로 유명인사였던 '기역자 할머니'의 숨겨진 속사정 (+근황)

서울 종로 유명인사였던 '기역자 할머니'의 숨겨진 속사정 (+근황)

Youtube '궁금한 Y'종로 상인들이라면 모르는 사람 하나 없다는 '허리 굽은 할머니'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종로 일대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오다닌다. 그중 인근 상인들 입에 오르내리는 한 '허리 굽은 할머니'가 있다.이들은 '완전히 허리를 꺾어서 다니는데 왜 그런지 이해를 못 하겠다', '척추가 기형적으로 꺾여 있다'며 할머니 모습을 기억했다.그러면서 '저렇게 다니면 돈 한 푼이라 더 줄까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했다.다만 이들도 할머니의 속사정을 알지 못했다. 상인들은 '할머니한테 말을 걸면 화를 낸다. 막 뭐라고 한다'며 대화를 시도하려다 거부당한 경험담을 늘어놨다.Youtube '궁금한 Y'이에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측은 할머니와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제작진에게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할머니는 제작진에게 욕설을 하고 심지어 때리려는 행동까지 보이며 완강한 거부 의사를 표했다.날이 어둑해지자, 오갈 곳 없는 할머니는 대로변 인근 공중 화장실로 몸을 옮겼다. 그 부분에서 제작진은 할머니에게 뭔가 이상한 낌새가 포착됐다.대로변을 다닐 때 할머니는 허리가 완전히 꺾인 모습이었지만 화장실에서의 모습은 허리를 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Youtube '궁금한 Y'이를 심상치 않게 여긴 제작진은 할머니를 따라다녔다.할머니는 서울을 떠나 며칠 동안 대구와 경주, 양산, 울산 등을 돌아다녔지만 특별한 이유를 알 수 없었다.이후 할머니는 며칠 만에 다시 서울에 모습을 드러냈다.Youtube '궁금한 Y'겨우 인터뷰 성공한 제작진에게 이상한 대답만 늘어놓은 할머니그렇게 며칠이 지났을까. 할머니는 제작진의 인터뷰에 응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답변만 늘어놓았다.남의 도움을 일체 받지 않는다는 질문에 할머니는 '화폐 권력하고 휴대전화 독침하고 생명을 바꾸기 때문이다'는 답만을 할 뿐이었다.제작진은 구청 직원에게, 경찰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이들도 할머니를 도울 수 없었다.일단 할머니 본인이 완강한 태도를 일관하는 것도 있었지만, 본인의 동의 없이는 손을 쓸 수 없다는 입장만 내비쳤다.Youtube '궁금한 Y'할머니가 그간 구부정한 자세로 길바닥을 헤맸던 이유그런 할머니를 3주간 따라다닌 제작진은 어려운 설득 끝에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갔다.병원 검사 결과 척추 자체의 선천적 기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현병 증상이 있다는 진단이 내려졌다.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측 소견에 할머니의 정보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말했다. 이를 전해 받은 제작진은 경찰에 연락한 끝에 할머니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찾을 수 있었다.여성은 '내가 할머니 언니다'라면서 '우리가 동생을 찾으려 몇십 년을 고생했다'며 제작진에게 그간 사정을 털어놨다.Youtube '궁금한 Y'언니에 따르면 '동생은 부모님에게 말을 하지 않은 채 자기들끼리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둘째 딸아이가 교통사고로 다리가 잘못됐는데 시어머니가 그걸 동생 탓으로 돌렸다'며 속사정을 밝혔다.결국 이혼을 한 할머니는 가족과도 연락을 끊고 지냈다. 이후 할머니는 과거 살았던 부산에서 자신의 가족에 대한 소식을 알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을 품으며 부산에 들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언니는 동생을 찾은 것을 기뻐하며 '이제부터라도 평생 같이 옆에서 살자'고 말했고,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Youtube '궁금한 Y''허리 굽은 할머니' 사연은 지난 2016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소개되며 한차례 화제가 됐다.이후 6년이 흐른 지난해, 할머니의 언니에게 연락한 제작진은 '너무너무 행복하다. 현재 저와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면서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할머니의 이야기는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조명되며 다시금 화제가 됐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이다', '할머니가 잘 지낸다고 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영상 보는 내내 울컥했네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응원했다.YouTube '궁금한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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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6:00

어린아이 맡아줄 사람 없어 품에 안고 한 손 운전하는 라이더 아빠 '안타깝다' vs '아동학대'

어린아이 맡아줄 사람 없어 품에 안고 한 손 운전하는 라이더 아빠 '안타깝다' vs '아동학대'

Yan[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한 손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라이더. 위험천만해 보이는 모습에 시민들의 시선이 쏠렸다.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Yan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한 손으로 오토바이를 모는 라이더의 사연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비를 맞으며 음식을 배달하는 라이더 A씨의 모습이 담겼다.그는 한 손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했는데, 다른 한 손으로는 아이를 안고 있었다.Yan이 모습을 촬영한 시민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직접 사연을 물었다고 한다.알고 보니 A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배달 일을 하고 있었는데, 7개월 아들을 맡아줄 사람이 없어 아이를 안고 일하는 것이었다.YanA씨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벨트를 여러 개 채우고, 한 손으로 운전하며 아이를 안고 있기까지 했다.다만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과 '아동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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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6:00

너무 귀여워 '소장 욕구' 대폭발하는 이화여대 23학번 신입생이 받는 동물 인형

너무 귀여워 '소장 욕구' 대폭발하는 이화여대 23학번 신입생이 받는 동물 인형

Instagram 'ewha.w.univ'극강 귀여움 발산하는 '이대 토끼 인형'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23학번 신입생이 받게 될 이화여대 인형 사진이 공개됐다.24일 이화여대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23학번 새내기 여러분!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 3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올해 신입생들이 받게 될 깜찍한 토끼 인형의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ewha.w.univ'토끼 인형은 이화여대를 상징하는 색깔인 짙은 초록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해당 티셔츠에는 '2023 Welcome Ewha'라고 적혀 있었다.이화여대는 매년 신입생에게 합격 증서와 함께 다이어리, 필통, 스티커, 달력 등 각종 굿즈가 들어 있는 입학 키트를 선물한다.또한 이화여대는 지난 2015년부터 '웰컴 투 이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입생에게 해마다 해당 연도 띠의 동물 인형을 키트와 함께 선물하고 있다.Instagram 'ewha.w.univ'이대 졸업생마저 부러워하고 있는 토끼 인형이화여대는 해당 게시글에 양부터 토끼까지 매년 신입생들에게 선물한 인형을 한 자리에 모은 사진을 게재하며 시선을 이끌었다.역대 인형들 중 극강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토끼 인형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화여대 졸업생들 또한 '저 암모나이트 학번인데 토끼 인형 받고 싶어요', '나때는 인형 없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화여자대학교(@ewha.w.univ)님의 공유 게시물한편, 이화여대는 최근 새 학생증 사진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해당 학생증은 초록색 배경에 이화여대의 로고가 그려져 있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해 많은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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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6:00

'이번엔 또 누구 집어삼키나' 영화 '베놈3' 제작 돌입...빌런은 바로 '이 사람'

'이번엔 또 누구 집어삼키나' 영화 '베놈3' 제작 돌입...빌런은 바로 '이 사람'

소니픽쳐스[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타이틀을 거머쥔 영화 '베놈'이 3편으로 돌아온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screenrant'는 할리우드 스타 배우 톰 하디 주연 영화 '베놈3'가 제작 착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톰 하디 역시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놈3 사전 작업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공개된 영상은 앞선 '베놈' 시리즈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영화에서 삭제됐던 장면 일부로 알려졌다.소니픽쳐스톰 하디는 해당 장면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베놈3'의 제작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앞서 톰 하디는 지난해 6월에도 '베놈3'와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감독이 켈리 마셀로 정해졌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켈리 마셀은 '베놈1'과 '베놈2'의 각본가로 이번 '베놈3'에서는 감독과 더불어 각본에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가지 주목할 점은 '베놈3'에 톰 하디와 맞설 '빌런'이 누구일까라는 것이다.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놈3'에 등장하는 빌런은 멀리건 형사로 추측된다.멀리건 형사는 '베놈2'에 출연 당시 안광이 푸르게 변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바로 이점이 멀리건 형사가 심비오트 '톡신'에 감염돼 다음 시리즈에서 빌런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의 증거가 됐다.한편 지난 '베놈2' 쿠키 영상에는 배우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이 깜짝 등장해 둘의 콜라보가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Instagram 'tomhardy'Instagram 'tomha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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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5:15

'폭행 전과'  논란 황영웅, 입 열어...'노래로 사회에 기여하겠다' (+전문)

'폭행 전과' 논란 황영웅, 입 열어...'노래로 사회에 기여하겠다' (+전문)

황영웅 / MBN '불타는 트롯맨'[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폭행 전과' 논란이 터지고, 피해 당사자의 인터뷰까지 나온 가운데서도 묵묵부답이었던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후보 황영웅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25일 황영웅은 입장문을 내고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돼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라고 말했다. 황영웅은 '친한 친구에게 상처를 입혀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MBN '불타는 트롯맨'이어 자신의 과거 잘못은 무겁지만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그는 '지금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라면서도 '하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하여 용기 내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과 부족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돼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한편 지난 14일 황영웅은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최초 폭로자는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 인터뷰까지 하며 문제를 공론화했다. 여러 증거자료까지 제시했다. 논란은 커졌고, '불타는 트롯맨'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출연자 황영웅에 대해 제기된 내용들에 대해서 사실 확인했다'라며 '제기된 사안(폭행)에 대해 황영웅은 2016년(당시 22세)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확인해줬다'라고 설명했다.MBN '불타는 트롯맨'※ 다음은 황영웅 입장문 전문이다. 황영웅입니다.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습니다.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부족함과 잘못을 용서 해주십시오.그리고 이미 용서하고 기회를 주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와 주신 기회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제가 비록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20대 중반 이후 수년 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꿈이었던 노래를 다시 시작하고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도 하게 되었습니다.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습니다. 방송 녹화를 하면서 매 순간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있었습니다.지금 이 순간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입니다.하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하여 용기 내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여러분, 고생하는 제작진 여러분, 못난 놈 형이라 동생이라 불러주는 출연자 여러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저의 잘못과 부족함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저를 기억하시는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제 과거의 부족함을 용서해주십시오.그리고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심려 끼친 모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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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5:15

코인사기 혐의 전남친 회사 최고 홍보책임자였던 박규리, 참고인 조사에 '억울하고 답답'

코인사기 혐의 전남친 회사 최고 홍보책임자였던 박규리, 참고인 조사에 '억울하고 답답'

박규리 / Instagram 'gyuri_88'[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 A씨가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과거 연인이었던 박규리 또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박규리는 A씨가 운영하던 P사에서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 겸 최고 홍보책임자(CCO)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12월 9일, 한 전시회 기자간담회에서 박규리는 '미술 전시 기획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A씨 등 P사 공동대표 두 분이 저에게 제의를 해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P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 / 온라인 커뮤니티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의 마케팅과 시선으로 전시 기획을 맡아서 해보면 무언가 도움 될 것 같았다'라고도 덧붙였다. 지난 2021년까지 6월 이전 P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 상단에는 정장 차림의 박규리가 배치되기도 했다. 또한 P사 SNS에는 여전히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당시 박규리와 관련한 사진이 여러 장 남아 있다. A씨는 최근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유명 미술품을 공동 소유한다는 명목으로 코인을 발행해 소비자들이 가상화폐를 구매하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A씨가 허위 내용이 섞인 코인 거래 정보를 일부러 유포한 혐의와 상장될 당시 브로커를 통해 거래소 측에 뒷돈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0년 P사 큐레이터로 전시 기획했던 박규리 / 뉴스1A씨의 전 연인이었던 박규리도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23일 KBS 2TV '연중 플러스'에 따르면 권오훈 변호사는 '박규리 씨는 당시 P사 큐레이터 겸 최고 홍보책임자로 일했던 전력이 있다. 이러한 점들을 확인하고자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피의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불법 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을 한다거나 방조한다거나 해야 되는 점이 있다. 박규리 씨가 어떤 점이 관여돼 있는지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참고인으로 조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Instagram 'gyuri_88'지난 22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말하않'이라며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빅X이 날아오고 그때마다 기삿거리로 내가 '그' 대신 타이틀에 오르내리고 방패막이가 되어준다'며 심정을 밝혔다. 또 '솔직히 아무 의욕도 없는 요즘이다. 이 상황에서 잘못을 한 누군가는 아주 잘 살아가고 있을 텐데 이 모든 것들도 너무 억울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며 '숨을 쉬고 싶다. 팬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 남은 정신줄 놓아버리지 않게 저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박규리가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을 인정하며 코인 사업과 관련해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 이득도 취하지 않았음을 소명했다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규리는 일본 오사카에서 카라 15주년 팬미팅을 가진 뒤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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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5:00

수산시장 물고기 자유 찾아준다며 2천만원에 사서 호수에 풀어준 여성의 안타까운 최후

수산시장 물고기 자유 찾아준다며 2천만원에 사서 호수에 풀어준 여성의 안타까운 최후

Bastille Post[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동물에게 자유를 주면 행운을 얻게 된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처벌을 받게 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는 호수에 물고기 12.5톤을 방생해 벌금을 물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최근 중국 난징에서는 행운을 빌기 위해 호수에 물고기를 방류한 여성 쉬씨가 재판을 받았다.Bastille Post쉬씨는 지난해 12월 가족의 행운을 빌기 위해 수산시장에서 9만 위안(한화 약 1,700만 원)을 들여 12.5톤의 메기를 구입했다.이후 그녀는 3일간 어업 금지 경고판이 설치된 창탕호로 가져가 방류했다.12월 15일 쉬씨는 또 메기를 방류하려다 주민과 호수 관리 직원의 제지를 받았다.이에 그는 창탕호의 다른 쪽으로 장소를 옮겨 다시 메기를 풀어줬다.Bastille Post하지만 해당 메기들은 외래종이었기에 현지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고 만 마리가 넘는 메기들은 호수에 방류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다.이에 지방 정부는 열흘 동안 죽은 물고기를 치워야 했다.이들이 건져낸 죽은 물고기는 무려 10톤에 달했다.Bastille Post중국수산과학연구원 담수어업연구센터의 감정에 따르면 쉬씨가 방류한 메기는 '클라리아스 가리에피누스'라는 외래종으로 육식성 잡식어류에 속하며 성장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적응력과 번식력이 강하다.또한 매일 자기 몸무게의 10%에 해당하는 먹이를 먹을 만큼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자랑한다.이에 창탕호에 출현하면 정상적인 생태 균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었다.하지만 클라리아스 가리에피누스는 열대어이기 때문에 7도 이하에서는 폐사할 수밖에 없다.창탕호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이에 대부분의 메기들은 적응하지 못하고 폐사한 것이다.창당호의 면적이 넓어 인양하지 못한 2.5톤의 살아있는 메기들은 앞으로도 이곳에서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Bastille Post난징 환경자원법원은 쉬씨의 방생 행위가 생태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하면서 배상금 9만 위안(한화 약 1,700만 원)과 벌금 1만 위안(한화 약 189만 원)을 선고했다.쉬씨는 '불쌍한 메기들을 방류한 것은 분명한 선행인데 내가 왜 대가를 치러야 하느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의 어리석은 행동은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혔으며 자신에게도 득보다 실을 안겼다.한편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포획된 생명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생 활동이 공덕을 쌓을 수 있어 행운을 얻게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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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5:00

예고편 공개 후 악플 쏟아지자 '인어공주' 주연 배우 할리 베일리가 보인 반응

예고편 공개 후 악플 쏟아지자 '인어공주' 주연 배우 할리 베일리가 보인 반응

YouTube 'Walt Disney Studios'[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디즈니 '인어공주'에서 인어공주 역을 맡은 배우 할리 베일리가 최근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더 페이스와 인터뷰에서 할리 베일리는 '그런 반응이 놀랍지 않았고, 충격적이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그는 '나는 소셜미디어가 말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라며 '비욘세가 '나는 나에 대한 댓글을 절대 읽지 않는다. 댓글을 절대 읽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나는 그 조언을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첫 티저가 나왔을 때 D23 엑스포에 참석했는데 너무 기뻤다. 나는 어떤 부정적인 반응도 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YouTube 'Walt Disney Studios'할리 베일리는 '실사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이 부담되기도 한다. 무엇이든 리메이크할 때 원작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라면서 '사람들이 내가 연기한 인어공주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그것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원작과 달리 흑인 배우를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고, 그 과정에서 상당히 큰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실제로 인어공주의 예고편의 '좋아요'는 4.3만인 것과 달리 '싫어요'는 36만을 돌파했다.개봉 전부터 여러 측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YouTube 'Walt Disney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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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4:15

571만 유튜버 백종원이 100만 유튜버한테 '칼' 선물하고 만원 받아낸 이유

571만 유튜버 백종원이 100만 유튜버한테 '칼' 선물하고 만원 받아낸 이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거 줄 테니까, 만원 내놔유'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무려 500만을 넘는 571만인 백종원이 이제 막 100만을 넘긴 유튜버에게 선물을 하나 주고 1만원을 받아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 jiminTV'에는 구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YouTube '입질의추억TV jiminTV'입질의추억은 100만 돌파 기념으로 받은 골드버튼을 언박싱하면서 백종원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도 언박싱했다. 백종원이 보낸 선물은 바로 '칼'이었다. 해산물 유튜버인 입질의추억에게 안성맞춤인 선물이었다. 회를 뜨는 데 제격인 두 개의 칼을 선물한 것이다. 여기에는 사연이 하나 있었다. 앞서 백종원은 입질의추억에게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 회를 뜨는 데 사용하는 칼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YouTube '입질의추억TV jiminTV'그 대신 조건으로 '1만원'을 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유는 칼은 누군가에게 공짜로 선물을 해주면 안 되는 일종의 미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짜로 선물을 하면 원수를 진다는 말이 있는 것. 이 때문에 백종원은 칼 선물은 잘 안 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면서 1만원을 받아간 것으로 전해진다. YouTube '입질의추억TV jiminTV'백종원의 선물에 감사함을 느낀 입질의추억은 '아무쪼록 이 칼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아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칼 선물은 1만원 받아도 총알은 안 받는다', '새삼스럽게 백종원 구독자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입질의추억TV jimi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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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4:15

'피지컬100 우승자는 우진용 아닌 정해민이었다...결승전 경기 3번 진행'

'피지컬100 우승자는 우진용 아닌 정해민이었다...결승전 경기 3번 진행'

Instagram 'jdsbx''피지컬: 100' 결승전을 두고 휩싸인 논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피지컬: 100'의 최종 우승자가 우진용이 아닌 정해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4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피지컬: 100' 결승전 밧줄 미션에서 우진용과 정해민은 방송과 달리 경기를 3번이나 진행했다. 100명과 치열한 접전 끝에 TOP 2가 된 우진용과 정해민은 마지막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무한 로프 당기기' 게임을 진행했다.넷플릭스 '피지컬: 100'무한 로프 당기기 게임이란 도르래에 걸린 로프를 당겨 더 많이 당긴 참가자가 우승하는 방식이다.그런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무한 로프 당기기를 두고 석연치 않다는 얘기가 나오자, 우진용은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넷플릭스 측은 '제작을 맡은 MBC 제작진 측에 확인한 결과 정해민 씨 장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정해민 씨의 재경기 요구도 없었다'고 전했다.넷플릭스 '피지컬: 100''경기 도중 기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익명을 요구한 관계자 A 씨는 '이번 일로 정해민은 상심이 매우 크다고 알고 있다'며 ''피지컬: 100' 관련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는 배경일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 결승 미션인 로프 당기기 미션이 시작 당시 정해민이 훨씬 많이 당겨 차이가 꽤 많이 나고 있던 중 우진용이 '기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고 알려진다.우진용은 '끽끽' 소리가 많이 난다고 말했고, 정해민도 '처음 도르래가 굴러갈 때 끽끽 소리가 나기도 한다'고 말하면서 제작진은 양쪽 기계에 윤활유를 바르고 로프가 걸린 도르래 장력을 좀 더 낮춰 난이도를 조절해 쉽게 당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해진다.파이널 경기를 펼치고 있는 우진용 / 넷플릭스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도 정해민이 앞서가던 중 제작진이 오디오에 문제가 생겨 영상을 쓸 수 없게 됐다며 재 경기를 요구했다고 알려졌다.당시 상황을 안다는 관계자 B씨는 '정해민을 둘러싸고 제작진 5명이 재경기를 해달라고 부탁도 하고, 압박했다고 한다. 제작비도 많이 든 프로젝트기 때문에 이렇게 방송으로 나갈 수는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당시 제작진 측은 사실상 이긴 부분도 있으니, 로프 줄을 조금 잘라주겠다는 제의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파이널 경기를 펼치고 있는 정해민 / 넷플릭스 결국 정해민은 재경기를 수락했고, 로프가 안 돌아가는 장면은 세 번째 진행된 경기에 담겼다. 이후 결승전에선 우진용이 1위로 우승한 뒤 소감을 전하고는 방송이 종료됐다.한편 '피지컬: 100'의 1등 우승 상금은 3억 원이지만 2등은 아무것도 없다.'피지컬: 100'을 연출한 장호기 MBC PD는 기자간담회에서 '왜곡 없이 담는 것, 그것으로 저희 프로그램이 완성됐다'며 '제작진도 어느 출연자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나름대로 큰 가이드를 가져갔지만 예상이 깨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진짜 매번 예상을 벗어났다'고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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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4:15

싫다는데도 5년 동안 따라다닌 남성이 프러포즈하자 결국 무릎 꿇은 여성

싫다는데도 5년 동안 따라다닌 남성이 프러포즈하자 결국 무릎 꿇은 여성

anoo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5년을 따라다닌 남성이 길 한복판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하자 여성은 끝내 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남성 앞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은 여성은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절을 하며 딱 한 마디를 외쳤다.'제발 그만해. 나 좀 놓아줘.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나주세요'최근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매번 싫다고 거절하는데도 끝까지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남성 앞에 무릎 꿇은 여성이 간절히 외친 말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sanook해당 사진은 중국 저장성의 한 거리에서 촬영됐다.당시 현장을 목격한 이들에 따르면 한 남성이 핑크색 가방에 선물을 넣어 꽃다발을 들고 와 한 여성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프러포즈 장면을 목격한 행인들은 여성이 남성의 고백을 받아주길 바라며 훈훈한 장면을 예상했지만 상황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남성의 앞에 주저앉아 무릎을 꿇은 여성이 '제발 그만해. 내가 잘못했어. 스토킹을 멈춰주세요.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나주세요'라고 외쳤기 때문이다.sanook알고 보니 남성은 무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성을 짝사랑한다는 이유로 싫다고 거부하는데도 계속해서 일방적인 마음을 고백해왔다.어르고 달래도 보고 화도 내보고 할 수 있는 걸 다해봤지만 남성이 쉽게 마음을 접지 않자 여성은 끝내 '제발 그만 좀 괴롭혀'라며 분노했다.눈물로 호소하는 여성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하루 빨리 남성으로부터 여성이 벗어날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san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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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4:00

150cm 女 머리에 '발뒤꿈치' 내려찍어 사망케 한 199cm 日 거구, 감옥행

150cm 女 머리에 '발뒤꿈치' 내려찍어 사망케 한 199cm 日 거구, 감옥행

FNN プライム[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자신보다 약 50cm 작은 여성의 머리에 발뒤꿈치를 내려찍어 사망에 이르게 한 일본인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지바일보에 따르면 22일 지바지방법원은 큰 키를 이용해 여성을 폭행해 사망케 해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일본인 남성 나미키 타다시(並木正, 53)에 징역 8년을 선고했다.앞서 나미키는 지난해 5월 5일 오전 1시 15분~2시 45분께 지바현 도가네시에 위치한 피해자 A(당시 64세)씨의 자택에서 자신과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 B씨, A씨와 함께 셋이 술을 마시던 중 A씨와 말다툼을 벌였다.テレビ朝日그는 큰 키를 이용해 오른쪽 발뒤꿈치를 높이 들어 올려 여성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려친 뒤 플라스틱 도마로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했다.B씨는 경찰서로 달려가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은 있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결국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외상성 쇼크로 숨졌다.FNN プライム검찰은 나미키에 대해 징역 9년을 구형했다.마츠모토 케이시 재판장은 '신장 약 199cm의 피고가 약 150cm의 여성을 폭행했다'라면서 '무저항 상태인 여성에 대한 집요한 폭행으로 위험성이 높고 매우 악질적이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과거에도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정상참작의 여지가 부족하다'라고 판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전역은 충격에 빠졌다.특히 그가 발뒤꿈치를 이용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한 현지 온라인 매체는 그가 격투기 경험이 있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발뒤꿈치로 내려치는 기술은 태권도, 킥복싱, 종합 격투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또한 매체는 그가 만화나 격투기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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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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