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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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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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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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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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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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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검사 출신 아빠 둔 '서울대' 아들, 친구 왕따시켜 '강제전학' 당했는데 학생부에 기록 안됐다

검사 출신 아빠 둔 '서울대' 아들, 친구 왕따시켜 '강제전학' 당했는데 학생부에 기록 안됐다

뉴스1[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강제 전학' 처분이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한국일보는 정 변호사의 아들 정 모 군이 다녔던 자립형사립고가 정군을 상대로 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처분이 확정된 2018년 3월부터 일반고로 전학 간 2019년 2월까지 1년간 강제 전학 징계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는 '(전학 시점까지) 학생부에 출석정지 기록은 있지만 강제 전학은 빠져 있다. 학교 측이 기재한 적도 없다'고 했다. 강제 전학은 학폭위 심의 결과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데도 학생부에 기록이 누락된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매체는 교육부의 '학생부 기재 원칙'에 위배된다고 설명했다.교육부는 가해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피해 학생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심의 결과를 확정 즉시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정군처럼 심의 결과에 불복해 행정심판이나 소송을 진행해도 원래 기재된 처분 기록은 그대로 둬야 한다. 소송 결과에 따라 변화가 생기면 그때 수정해야 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만약 학교가 교육부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자의적으로 징계 사실을 누락했다면 정기감사 등의 행정처분 대상'이라고 못 박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자사고 측은 기재 지침을 잘 모르고 저지른 실수라고 해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정군 측이 재심 등 불복 절차를 진행한 만큼 기재하면 안 되는 줄 알았다'며 '절차상 잘못이 있다면 시정하겠다'고 했다. '정군이나 정군 변호인의 요청을 받고 기재를 유예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잘 안 난다'면서도 '봐주기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정시 모집은 학생부가 필수 제출 서류인데, 응시 시점까지 기록이 누락됐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매체에서 기재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서울대 관계자는 '개인정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서울대 학생들은 정군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대 에브리타임에는 '2년도 채 되지 않아 (학폭 가해자는) 잊힐 거고, 학부 간판 잘 얻어서 유학이나 로스쿨에 갔다가 아빠 빽으로 좋은 자리 얻을 걸 다 안다. 그래서 더 화난다'는 글이 게재됐다.서울대 측은 당시 모든 합격자를 대상으로 징계 여부를 검토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변호사는 지난 24일 신입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지만 아들 정군의 학교 폭력 사실이 드러나면서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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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2 11:00

BTS 리더 RM 개인정보 훔쳐본 코레일 직원 직위해제·징계절차

BTS 리더 RM 개인정보 훔쳐본 코레일 직원 직위해제·징계절차

사진 = 인사이트 [뉴스1] 허진실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BTS의 리더 RM의 승차권 정보 등 개인정보를 몰래 열람한 사실이 드러났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IT개발 담당 직원인 A씨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18차례에 걸쳐 RM의 주소,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회원정보와 승차권 정보를 조회했다.이 같은 행위는 'RM의 승차권 정보를 이용해 얼굴을 직접 봤다'는 A씨의 말을 들은 다른 직원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사진 = 인사이트 이후 코레일은 자체 감사를 통해 A씨의 개인정보 무단 열람사실을 적발하고 직위해제했다.다만 A씨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코레일 관계자는 '개인 정보조회 시 사유를 입력하게 하는 등 시스템 개선 및 점검을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해당 직원은 징계 절차를 통해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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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2 11:00

오늘(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실시간 예매율 1위

오늘(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실시간 예매율 1위

kobis[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디어 바로 오늘(2일)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편이 개봉했다. 이번 극장판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에는 상현 혈귀들의 상현소집 장면이 포함된 '도공 마을편' 1화가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따라서 개봉일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현재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실시간 예매율 '24.7%'를 기록하고 있다.관객수는 99,985명으로 예매로만 10만 관객을 모았다.이날 실시간 예매율 2위에는 가수 임영웅이 출연하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가 18.7%로 뒤를 이었다.3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16.0%로 안착했다.'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현재 CGV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개봉을 기념해 1주차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해당 이벤트는 오늘(2일)부터 7일 사이 영화를 감상한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PET 포스터를 제공하는 것이다.선착순 한정으로 제공하는 포스터인 만큼 귀멸의 칼날 덕후들 사이에서는 개봉 당일부터 이벤트 참여를 위해 영화를 관람하겠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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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2 10:15

마약중독자에서 '아이언맨' 맡고 인생역전한 로다주가 마블로 벌어들인 '수익' 드디어 공개됐다

마약중독자에서 '아이언맨' 맡고 인생역전한 로다주가 마블로 벌어들인 '수익' 드디어 공개됐다

영화 '아이언맨'[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억만장자 슈퍼히어로 토니 스타크 역을 맡으면서 재기에 성공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최근 그가 마블에 몸을 담으면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핵심 캐릭터 아이언맨으로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놀라운 수익이 공개됐다.로버트는 2023년 기준 순자산 3억 6,500만 달러(한화 약 4,773억 4,700만 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약물 중독으로 할리우드 사고뭉치로 꼽혔던 과거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CNN그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 심각한 약물 중독으로 사고뭉치로 꼽혔다. 마약 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 당하기도 했다.2001년 영화 '고티카'를 촬영하며 아내 수잔 레빈을 만나 마약을 끊었고 2008년 영화 '아이언맨'을 찍으면서 완벽하게 재기했다.처음 영화 '아이언맨' 제작 소식이 들려왔을 때 대부분의 코믹스 팬들은 영화가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마약중독자에서 갓 벗어난 배우, 흥행 실패가 예상되는 작품, 로버트는 '아이언맨' 출연료로 250만 달러(한화 약 32억 7,125만 원)를 받았다.하지만 '아이언맨'은 큰 성공을 거뒀다. 영화는 무려 5억 8,500만 달러(한화 약 7,654억 7,250만 원) 수익을 벌어들였다.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4년 후 로버트는 첫 번째 어벤져스 영화로 5,000만 달러(한화 약 654억 3,500만 원) 이상을 벌었고 영화의 15억 달러(한화 약 1조 9,631억 원)의 수익 중 일부를 받아 2013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가 됐다.그는 '아이언맨 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또 아이언맨으로 출연하며 2년 동안 7,500만 달러(한화 약 981억 5,250만 원)를 가져갔다.그리고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출연하며 약 3,300만 달러(한화 약 431억 8,710만 원)를 벌어들였으며,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토니 스타크 역을 다시 맡아 4,800만 달러(한화 628억 8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로버트의 출연료는 계속 올랐다. 그는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출연하면서 무려 8,100만 달러(한화 약 1,059억 9,66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고, 영화 흥행 수익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172억 원) 중 일부를 가져갔다.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토니 스타크로서의 마지막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출연료로는 기본 급여로 2,000만 달러(한화 약 261억 5,800만 원)을 받았다.해당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28억 달러(한화 약 3조 6,621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며, 5,500만 달러(한화 약 718억 7,400만 원)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지금까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MCU 출연료 만으로 4억 3,500만 달러(한화 약 5,683억 7,10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엄청난 출연료는 영화 팬들에 놀라움을 안겼다.마블 영화 외에도 그는 두 편의 '셜록 홈즈' 영화와 '닥터 두리틀'에도 출연했으며 올해 말에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오펜하이머'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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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2 10:15

겁 없이 아마존 갔다가 길 잃어 '벌레·소변' 먹으며 31일 버티고 살아 돌아온 청년

겁 없이 아마존 갔다가 길 잃어 '벌레·소변' 먹으며 31일 버티고 살아 돌아온 청년

RRSS[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미 아마존 정글로 사냥을 갔다가 실종된 남성이 31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그는 '벌레와 곤충으로 연명하며 버텼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지난 1일 볼리비아 매체 엘데베르 등에 따르면 조나탄 아코스타(30일)는 지난 1월 25일 친구와 함께 볼리비아 북부 아마존 정글에 사냥을 나갔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다.아코스타는 산탄총 한 정, 탄약통 한 개만 달랑 들고 실종됐다. 정글 칼(마체테), 손전등 등도 없이 울창한 나무들과 가시덤불 사이에서 길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RRSS그러나 어디서도 친구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길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아코스타는 가끔 과일을 따 먹으며 허기를 달래보려 했지만 힘든 순간이 수시로 찾아온 탓에 벌레와 곤충에 손을 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또한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빗물을 모아 마시거나 소변을 받아 마시며 무려 31일을 버텨냈다.아코스타는 또한 재규어 같은 맹수와 조우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그는 유일한 무기였던 산탄총으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RRSS발견 당시 그의 체중은 17㎏ 정도 빠진 상태였으며 탈수와 발목 탈구까지 발생했다고 한다.다행히 몸에 더 큰 이상은 없었다고 가족들은 현지 매체에 전했다.아코스타는 '내가 살아남기 위해 해야 했던 모든 일을 사람들은 믿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시련을 겪은 후 영원히 사냥하지 않기로 했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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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2 10:00

41살 연하 모델과 결별한지 일주일 만에 29살 복싱 코치와 연애 시작한 마돈나

41살 연하 모델과 결별한지 일주일 만에 29살 복싱 코치와 연애 시작한 마돈나

(좌) DailyMail, (우) Instagram '_joshpopper'[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주일 전 41살 연하 모델과 결별한 마돈나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 이번에는 20대 복싱 코치다.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64세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는 모델 남자친구 앤드류 다넬(Andrew Darnell, 23)과 헤어진 후 새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그 주인공은 29살의 복싱 코치 조시 포퍼(Josh Popper)로 마돈나보다 35살 어리다.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조시 포퍼 / Bravo 'Summer House'포퍼는 현재 뉴욕에서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등장하기도 했다.그는 마돈나의 여섯 자녀 중 한 명을 훈련시키면서 마돈나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초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퍼와 다정하게 포옹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타투를 한 포퍼의 어깨에 입술을 대고 그의 팔뚝을 꽉 쥐고 안고 있는 모습, 포퍼가 마돈나의 어깨에 팔을 두른 모습 등이 담겼다.DailyMail앞서 지난달 말, 마돈나는 41세 연하 모델 앤드류 다넬과 결별했다.마돈나의 측근은 현지 매체에 '(다넬과의 결별이) 큰일은 아니었기에 마돈나는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단지 그것이 좋지 않은 시기에 왔을 뿐. 앤드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결코 사랑ㄹ이나 그와 비슷한 것이 아니었다 '라고 전한 바 있다.한편 마돈나는 영화배우 숀 펜,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했다가 이온한 뒤 주로 20~30대 남성들과 연애했다.그동안 17세 연하의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 29세 연하 모델 헤수스 루즈, 38세 연하의 백업 댄서 알라말릭 윌리엄스등과 교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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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2 09:15

친누나에게 '프라다 가방' 플렉스 하며 영상편지 남긴 03년생 하이브 남돌

친누나에게 '프라다 가방' 플렉스 하며 영상편지 남긴 03년생 하이브 남돌

YouTube 'ENHYPEN'밀라노 패션 위크 방문한 유명 남자 아이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밀라노 패션 위크에 방문한 유명 아이돌이 친누나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그 주인공은 바로 하이브 소속 남자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선우다.지난달 28일 엔하이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밀라노 패션 위크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YouTube 'ENHYPEN'해당 영상 속에서 선우는 프라다 매장을 방문한 후 누나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선우는 '누나 보고 있어? 아니 꼭 봐야만 해'라고 말문을 연 후, '내가 누나를 이렇게 플렉스를 했어'라며 프라다 쇼핑백을 들어 보였다.그는 '내가 누나한테 가방 사주는 게 처음이잖아. 나도 여기 와서 가방을 샀으니까 우리 잘하고 다니자'라고 얘기했다.YouTube 'ENHYPEN'누나에게 깜찍한 영상 편지 남긴 선우선우는 '이런 동생이 어딨냐고, 어? 그러니까 잘 좀 해'라며 장난스럽게 말한 뒤 '아무튼 잘 메고 다녀'라며 누나에게 다정하게 인사했다.선우가 누나에게 남긴 귀여운 영상편지를 본 많은 팬들은 '나도 선우 친누나 하고 싶다', '둘이 사이가 정말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선우는 2003년생으로 올해 21살이다.YouTube 'ENH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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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2 09:15

'RM 자리는 OO번'...'BTS' RM 개인정보 3년간 무단 열람해 '승차권 정보' 알려준 코레일 직원

'RM 자리는 OO번'...'BTS' RM 개인정보 3년간 무단 열람해 '승차권 정보' 알려준 코레일 직원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그룹 BTS 리더 RM의 승차권 정보를 무단 열람하다가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정보기술(IT) 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그는 지난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RM의 승차권 정보 등을 18차례 열람한 것으로 조사됐다.자체 감사에서는 A씨가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실이 드러났다.사진=인사이트A씨는 예약발매시스템을 개발하는 부서에 근무해 고객 정보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코레일은 A씨가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 '친구가 근처 좌석을 끊을 수 있게 승차권 정보를 알려줬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는 다른 직원의 제보를 받고 감사를 벌였다.조사에서 A씨는 'RM의 팬으로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조회했다'며 잘못을 반성한다고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코레일에 따르면 A씨는 직위해제됐으며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코레일은 해당 사건 이후 현재 개인정보 조회 때 팝업창이 뜨거나 조회 사유를 입력하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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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2 07:15

'유아인, 이번엔 '코카인' 추가 검출...투약 의혹 마약 총 4종'

'유아인, 이번엔 '코카인' 추가 검출...투약 의혹 마약 총 4종'

Instagram 'hongsic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프로포폴과 대마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이번엔 또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확인됐다. 1일 TV조선 '뉴스9'는 유아인이 프로포폴, 대마 투약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투약한 정황이 파악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립 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유아인의 머리카락을 분석한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뿐만 아니라, 코카인과 케타민 2종의 마약류도 검출됐다.이로써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류는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총 4종류가 된다.Instagram 'hongsick'코카인은 강력한 환각을 일으키고 중독성이 강해 헤로인, 필로폰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신경계 변화가 많이 유발돼, 마약류 중에서도 중독이 센 축에 속한다.케타민은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데, 오남용 우려로 인해 지난 2006년부터 마약류로 분류됐다.Instagram 'hongsick'현재 경찰은 병원을 압수수색해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해 유아인에게 상습 투약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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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2 07:15

'예비아빠' 송중기, 파격 '크롭티' 화보 공개...'섹시한 소년미 폭발'

'예비아빠' 송중기, 파격 '크롭티' 화보 공개...'섹시한 소년미 폭발'

하이지음 스튜디오[뉴시스] 전재경 기자 = 배우 송중기가 화보를 공개했다. 1일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송중기의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화보 속 송중기는 수트와 자켓, 민소매 크롭티, 화이트 블라우스 등을 소화했다.하이지음 스튜디오앞서 지난달 16일 송중기는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임신한 아내인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했다.영화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로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마리'(최성은)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하이지음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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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22:15

삼일절인 오늘(1일), 한 차량서 20대 여성 3명 숨진 채 발견

삼일절인 오늘(1일), 한 차량서 20대 여성 3명 숨진 채 발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시스] 안병철 기자 = 경북 칠곡 한 차량 안에서 20대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께 칠곡군 동명면 한 차량에서 20대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차량에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흔적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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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21:00

에릭♥나혜미, 부모됐다...오늘(1일) 득남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요'

에릭♥나혜미, 부모됐다...오늘(1일) 득남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요'

E&J엔터테인먼트[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에릭, 배우 나혜미 부부가 오늘(1일) 득남했다.이날 나혜미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릭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일 오후 뉴스1에 '에릭과 나혜미가 오늘 득남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나혜미의 임신 사실은 지난해 8월 말 알려져 축복을 받은 바 있다. 에릭과 나혜미는 5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7월 결혼했으며 결혼 6년만에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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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20:15

삼일절에 '일본 여행' 절대 안 간다 선언한 여성 여행 유튜버

삼일절에 '일본 여행' 절대 안 간다 선언한 여성 여행 유튜버

신아로미 인스타그램[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튜버 신아로미가 일본 여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1일 신아로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독립만세'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3.1절이네요 코로나가 풀리고 여행이 재개되면서 일본 여행 컨텐츠 제작 관련 문의가 여럿 왔었지만 모두 정중히 거절하고 다른 분들께 전달드렸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니까요'라고 소신을 전했다.이어 '5년간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으로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가장 큰 수익은 광고수입이'이라며 '엄청 잘 되는 유튜버가 아닌 이상 조회 수 수익만으로는 먹고살기가 힘듭니다. 특히나 여행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제가 거절한 제안들을 모두 합치면 누군가의 연봉이 넘어가는, 저에게도 큰 수익을 포기하고도 일본 브랜드나 일본 여행 관련은 절대로 제작비를 받고 홍보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신아로미 인스타그램신아로미는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것들을 약탈해 간 그들의 문화를 도무지 좋은 마음으로 바라볼 눈이 생기지 않는다고도 전했다.그는 일본 여행을 다녀오거나 협업하는 분들을 저격하는 글 아니라고 강조하며 '그 나라가 저지른 일은 싫어도 문화나 음식 또는 어떤 부분들을 좋아할 순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어요'라고 밝혔다.신아로미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이렇게 짙은 생각을 표하는 건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는 걸 알지만, 한편으론 왜 타당한 이유로 싫어하는 이가 입을 다물어야 하는지 항상 의아합니다'라고도 덧붙였다.신아로미 인스타그램그의 발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누리꾼들은 '소신 있는 행보다', '멋지다', '이래서 내가 신아로미 좋아한다', '생각의 차이지', '일본 여행 갈 수도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아로미는 여행 유튜버로 구독자 1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신아로미 경제,여행유튜버 & 명상지도자(@sinaromii)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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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20:00

'일본 여행 간 남사친이 '속옷' 사주겠다는데, 제가 예민한가요?'

'일본 여행 간 남사친이 '속옷' 사주겠다는데, 제가 예민한가요?'

온라인 커뮤니티[뉴스1] 소봄이 기자 = 일본으로 여행가는 김에 속옷을 사다 주겠다는 지인 남성에게 불쾌함을 느낀 여성이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거냐'며 의견을 구했다. 직장인 A씨는 지난 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아는 오빠 B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겪은 일을 털어놨다.먼저 B씨는 '(일본 갔다 오면서) 뭐 하나 사다 줄까?'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A씨는 '모르겠네. 아무거나 사다 주면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그러자 B씨는 '속옷? 사이즈 알려 달라. (속옷 아니면) 사줄 게 뭐가 있겠냐'고 했다. A씨는 '내 속옷은 내가 챙길게. (사 올 거) 없다. 그냥 재밌게 다녀와라'라고 거절했다.하지만 B씨는 '속옷 프리사이즈 사면 되냐. 그런 건 없나?'라고 재차 속옷을 언급하면서 이를 거절한 A씨에 대해 '쿨녀냐? 차도녀냐? 철벽녀냐?'고 놀렸다.이어 '속옷 선물이 싫다'는 A씨에게 '되게 깐깐하네. 천사의 성의를 밟는다. 날을 세우면서 말하네'라며 투덜거렸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참다못한 A씨는 '싸우자는 말은 아니지만, 오빠도 농담하는 거 아는데 불쾌한 농담 하잖아. 무조건 받아쳐 줘야 하냐. 쟤가 안 받아치는구나 싶으면 그냥 말면 되지. 내가 불편한 기색 내비쳤으면 거기서 그냥 멈추면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B씨는 '뭐가 불쾌하냐. 선물 얘기한 건데. 19금 이야기한 적도 없고 처음에 물어봐서 (선물로) 마땅한 게 없는 것 같아 일본 뷰티 쪽 퀄리티가 좋아서 속옷 이야기한 건데 그게 그리 이상한 거냐'고 되레 억울해했다.그러면서 '그냥 선물로 사주려고 한 거다. 내가 네 사이즈를 물어보길 했냐. '속옷 사줄까?'라는 말밖에 더했냐. 강제로 받으라고 한 것도 아니고. 무서워서 뭐 사준다는 소리도 못 하겠다'고 하소연했다.또 B씨는 '선물이 속옷이라서 그렇지. 속옷을 사준다고 하는 거면 다 이상한 거냐. 여자들은 남자 속옷 안 사주냐. 나도 받았는데 그 사람들 이상한 거냐'고 따졌다.결국 A씨는 그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며 상황을 정리했다고 한다.A씨는 '속옷 선물이 언제부터 남녀 사이에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선물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난 해본 적도, 받은 적도 없다. 오빠의 그런 식의 농담이 날 가볍게 보는 느낌이어서 기분 나쁘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분명 불쾌한 상황 맞다. 선물 사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날 막대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난 이 정도의 농담에 관대하지 않으니 앞으로 이럴 거면 연락하지 말라'고 전했다.누리꾼들은 '여러 번 거절했는데도 못 알아듣냐. 저 정도면 성희롱'이라고 입을 모으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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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20:00

'바지 내리고 네컷 사진 찍어요'...네컷 사진 부스 들어가 키스하는 빌런 커플

'바지 내리고 네컷 사진 찍어요'...네컷 사진 부스 들어가 키스하는 빌런 커플

Weibo[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공공장소에서 과한 애정 행각을 하는 커플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얼마 전 네컷 사진 부스에서 진한 키스를 하며 과한 애정 행각을 하는 커플의 모습이 포착됐다.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HK01은 네컷 사진 부스에서 애정 행각을 하는 커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웨이보에서 퍼져나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HK01한 중년 커플이 갑자기 길에서 진하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격하게 키스를 하던 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네컷 사진을 찍는 부스로 들어갔다.부스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문 아래에 달린 투명한 유리창에 이들이 바지를 벗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여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HK01네컷 사진 부스에서 한참을 있던 이들은 이내 손을 잡고 그곳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진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차라리 모텔을 가지', '역대급 민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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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19:00

'너무 맘에 드는 팔찌 발견해 차 보려고 했더니 점원이 개목걸이라고 해서 완전 망신당했습니다'

'너무 맘에 드는 팔찌 발견해 차 보려고 했더니 점원이 개목걸이라고 해서 완전 망신당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오로라 공주'[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명품관 쇼핑을 갔다가 마음에 드는 발찌를 발견하고 착용해보려 했던 여성이 직원의 한 마디에 부끄러움을 느꼈다는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그녀가 마음에 들었던 물건의 정체는 다름 아닌 팔찌가 아닌 개목걸이었기 때문이었다.명품 브랜드 개목걸이의 어마무시한 가격은 그녀를 더욱 주눅들게 만들었다.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HK01은 루이비통에서 개목걸이를 팔찌인 줄 알고 자신의 팔목에 착용해보려 했다가 망신을 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Louis Vuitton일본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얼마 전 루이비통 매장을 들렸다가 마음에 꼭 드는 블링블링한 팔찌를 발견했다.그녀는 직원을 불러 '저 팔찌 너무 귀엽고 마음에 드는데 한 번 착용해 볼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곧이어 돌아온 직원의 대답에 그녀는 너무 부끄러워 얼굴이 새빨개졌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손님 저 제품은 반려견용 개목걸이이에요'라고 했다.그 말을 듣는 순간 A씨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했다.A씨가 본 제품은 루이비통이 출시한 반려견용 개목걸이다. 모노그램 패턴에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진 이 목걸이의 가격은 약 51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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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19:00

키 작은 쌍둥이 동생 친구들에게 놀림당할 때마다 나타나서 보호해 준 키 큰 언니

키 작은 쌍둥이 동생 친구들에게 놀림당할 때마다 나타나서 보호해 준 키 큰 언니

guinnessworldrecord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흔히 쌍둥이라고 하면 외모부터 성격까지 마치 붕어빵을 찍어낸 듯이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쌍둥이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키 차이가 무려 75cm나 나는 자매가 있어 화제를 모은다.지난달 23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웹사이트에는 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가 많이 나는 쌍둥이로 기록된 일본 쌍둥이 자매 미치에 노리에와 요시에 노리에를 소개했다.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미치에와 요시에는 서로 닮아 있음에도 매우 다른 부분이 있다.guinnessworldrecords바로 키다. 언니 요시에의 키는 162.5.cm임에 반면에 동생 미치에의 키는 겨우 75cm밖에 되지 않는다.쌍둥이임에도 이 둘의 키 차이가 큰 건 바로 미치에가 척추 기형으로 인해 키가 자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어린 시절 이들은 여느 자매처럼 다투기도 했다. 하지만 키가 작은 동생 미치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할 때마다 언니 요시에가 달려와 그녀를 지켜줬다.guinnessworldrecords미치에는 작은 키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언니 요시에가 옆을 지키며 그녀에게 힘을 불어 넣어 줬다.성인이 돼서 언니 요시에는 결혼을 했지만 여전히 동생을 살뜰히 챙긴다.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가 많이 나는 자매로 기네스북에 오른 미치에는 자신처럼 키가 작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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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19:00

'한국 싫어서 그랬다' 3·1절에 일장기 게양한 세종시 아파트 주민이 한 변명

'한국 싫어서 그랬다' 3·1절에 일장기 게양한 세종시 아파트 주민이 한 변명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삼일절인 오늘(1일)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일장기가 걸려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솔동 한 아파트 발코니에 일장기가 내걸려 바람에 펄럭였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장기가 걸린 아파트 베란다 창문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사진을 본 수많은 누리꾼들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하필 오늘 이러는 건 예의가 아니다', '눈 뜨고 보고도 믿을 수 없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입주민은 주민들이 모여 거센 항의를 이어가자 오후 4시께 아파트 1층에 모습을 드러냈다.온라인 커뮤니티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일장기를 내건 주민은 30대 남녀로, 부부로 추정됐다.이들은 왜 이런 일을 벌였냐는 질문에 '한국이 싫어서 그랬다', '너 '대깨문'이지?' 등의 말을 전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해진다.현장에 있던 경찰의 제지로 이들과 주민 간 충돌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일장기를 내건 남녀는 자신들이 '한국 태생 일본인'이라고 밝혔으나 세종시 측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한민국국기법과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삼일절과 같은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할 수 있지만 외국기 게양을 제한하는 법은 별도로 없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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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9:00

롯데시네마가 3.1절 맞아 '특별한 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롯데시네마가 3.1절 맞아 '특별한 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롯데시네마가 특별한 상영회를 열었다. 영화 '영웅'과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3.1절 104주년을 맞아 오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영화 '영웅'은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과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영웅'영화 속에서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이후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 그는 현장에서 체포돼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된다.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담았다.여인들의 옥중 투쟁을 그린 영화로 2019년 개봉 당시에도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상영관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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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18:15

위너 강승윤이 3.1절인 오늘 일본 팬 눈치 안 보고 SNS에 올린 사진

위너 강승윤이 3.1절인 오늘 일본 팬 눈치 안 보고 SNS에 올린 사진

강승윤 인스타그램[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위너의 멤버 강승윤이 3.1절을 맞아 자신의 SNS에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1일 강승윤은 자신의 SNS에 웃는 모습의 이모티콘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일본 팬들이 많은 한국 아이돌 가수의 특성상 해외 팬의 눈치 아닌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 강승윤은 매년 국가 기념일이 되면 SNS에 당당히 태극기 이미지를 올리고 있다.강승윤의 태극기 게재가 더욱 의미 있는 점은 그가 매번 국기 게양법에 따라 사진을 올린다는 것에 있다. 강승윤 인스타그램그는 3.1절에는 태극기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다는 것을 감안해 태극기 사진을 화면 상 위쪽에 배치한다.국기 게양법에 맞춰 태극기 사진을 올린 섬세한 강승윤의 게시글에 국내 누리꾼들과 팬들은 '애국돌'이란 별칭을 붙이며 환호하고 있다.'강승윤 최고', '우리는 자랑스러운 승윤이를 보유한 나라 대한민국이다', '그날의 태극기 위치에 맞게 올리는 승윤이.. 너무 멋져', '잊지 않고 꼬박꼬박 올리는게 정말 멋있다 이런 사람이 내 아이돌이라니'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강승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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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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