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7,930

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조회 3,301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8-02 18:15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인사이트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기차 타러 가는 길 에스컬레이터서 '캐리어 공격' 당해 골절상 입고 죽을 뻔했습니다'

'기차 타러 가는 길 에스컬레이터서 '캐리어 공격' 당해 골절상 입고 죽을 뻔했습니다'

ina.com[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기차를 타러 갔다가 역 에스컬레이터에 여행 가방을 올린 안일한 행동을 한 다른 승객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한 남성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중국 후난성 샹시현 지서우동 고속철도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행용 가방이 떨어져 한 남성이 골절을 입는 순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7일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열차를 타러 온 한 여성 승객에 에스컬레이터 위에 캐리어를 두었는데 홀로 내려가던 캐리어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아래로 떨어진다.sina.com미끄러진 캐리어는 밑에서 내려가고 있던 한 남성을 향해 돌진한다.남성은 미처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캐리어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캐리어는 이 남성의 다리 부근을 쳤고 이 충격에 다리가 앞으로 밀려나 뒤로 넘어진 채 그대로 떨어졌다.sina.com캐리어와 충돌한 이 남성은 오른쪽 상완골, 갈비뼈 골절, 다발성 피부 및 살상이라는 중상을 입었다.현재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캐리어 주인의 부주의한 행동을 맹비난하고 있다.현지 경찰은 '큰 짐을 가지고 지하철을 타거나 유모차를 끌 때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sina.com

조회수: 2,381|댓글: 0

4321레벨3 3

머니맨

2023-03-03 10:00

'폭행 전과'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하차하며 낸 사과문...여론은 싸늘

'폭행 전과'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하차하며 낸 사과문...여론은 싸늘

MBN '불타는 트롯맨'[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상해 전과와 각종 폭로 등으로 논란을 빚은 황영웅이 결국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다. 3일 황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 드리고자 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라며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알렸다.앞서 황영웅은 상해 전과와 과거 장애우 동급생 폭행, 데이트 폭력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황영웅의 과거 사진 /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지난 2일에는 한 맘카페에 '학창 시절의 황영웅은 약한 친구와 장애 친구들만 때리는, 마치 '더 글로리'의 손명오였다'는 증언까지 나온 상황이다.또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제가 확인한 황영웅의 폭행 피해자만 8명 이상이다. 여성 폭행 건과는 별도의 사건'이라며 '여성 폭행의 경우에는 (황영웅이) 술에 취하면 목을 조르고, 배를 주먹으로 때렸다. 벽에 밀쳤다는 당사자의 직접적인 증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이어 이진호는 황영웅 측이 피해자와 몰래 합의를 시도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속사 측인지, 제작진 측인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관계자가 직접 울산에 내려갔다'며 '합의금인지 위로금인지 돈의 성격은 불분명한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전달됐다'고 전했다.황영웅은 이같은 논란에도 지난달 28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톱8 결승 1차전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MBN '불타는 트롯맨'황영웅은 사과문에서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는 심경을 전했다.이어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 숙였다.그러면서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라며 억울함도 내비쳤다.아래는 황영웅의 글 전문이다.황영웅입니다.먼저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합니다.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습니다.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습니다.먼저 이런 이야기들을 감사합니다가 아니라..이런 글귀 먼저 올려드림에 너무 죄송합니다.

조회수: 1,953|댓글: 0

4308레벨3 3

머니맨

2023-03-03 09:15

'학폭 논란·전과' 끝까지 안고 갔던 '불타는 트롯맨'...황영웅이 '자진 하차'하자 다급히 밝힌 입장

'학폭 논란·전과' 끝까지 안고 갔던 '불타는 트롯맨'...황영웅이 '자진 하차'하자 다급히 밝힌 입장

황영웅/ MBN '불타는 트롯맨'황영웅 자진 하차에 공식 입장 내놓은 '불타는 트롯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가수 황영웅이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불타는 트롯맨' 측이 입장을 전했다.3일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측은 '어젯밤 참가자 황영웅씨가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3월 7일 진행되는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총 일곱 명이 경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MBN '불타는 트롯맨''불타는 트롯맨' 측은 '그간 참가자 과거사에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 관련 시청자 의견을 무겁게 새겼다. 파악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한 한 모든 경우의 수를 숙고했고, 최선의 경연 진행 방식이 무엇일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제한된 시간·정보 속 섣불리 한 사람의 인생을 단정 짓는 것을 우려해 최대한의 신중을 기하고자 했다. 여름부터 인생을 걸고 구슬땀을 흘려 온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경연을 정상적으로 마치는 것이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다'고 알렸다.마지막으로 불타는 트롯맨은 '시청자께 고개 숙여 너른 이해의 말씀을 부탁드린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묵묵히 마지막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결승 진출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장정의 끝을 마무리하는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무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Instagram 'hero_hwangtrot'그러면서 '앞으로 제작진의 공정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 황영웅은 이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나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고 하차 의사를 밝혔다.과거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그동안 살면서 감히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 관련해서는 나를 믿어준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전했다.다음은 '불타는 트롯맨'이 올린 입장 전문이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입니다.어젯밤, 참가자 황영웅씨가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이에 따라 오는 3월 7일(화) 진행되는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총 일곱 명이 경연하게 됩니다.그간 참가자의 과거사에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과 관련하여,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무겁게 새기며, 파악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한 한 모든 경우의 수를 숙고했고, 최선의 경연 진행 방식이 무엇일지 고민하였습니다.하지만 제한된 시간과 정보 속에서 섣불리 한 사람의 인생을 단정 짓는 것을 우려해 최대한의 신중을 기하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여름부터 인생을 걸고 구슬땀을 흘려 온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경연을 정상적으로 마치는 것이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너른 이해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묵묵히 마지막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결승 진출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대장정의 끝을 마무리하는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무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마지막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오디션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또한 앞으로 제작진의 공정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조회수: 2,191|댓글: 0

4307레벨3 3

머니맨

2023-03-03 09:15

광주 도심 철도서 40대 여성, 달리는 열차에 치여 사망

광주 도심 철도서 40대 여성, 달리는 열차에 치여 사망

뉴스1[뉴스1] 김동수 기자, 정다움 기자 = 2일 오후 5시56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건설기술호남교육원 인근 철로에서 행인 A씨(43·여)가 열차에 치였다.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시신을 수습하는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당시 열차는 극락강역에서 광주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로 확인됐다.경찰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 발생인 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회수: 2,040|댓글: 0

4306레벨3 3

머니맨

2023-03-03 08:00

'동화 속 한 장면'...아들 젠과 단둘이 찍은 뭉클한 '가족 사진' 공개한 사유리

'동화 속 한 장면'...아들 젠과 단둘이 찍은 뭉클한 '가족 사진' 공개한 사유리

Instagram 'sayuriakon1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찍은 동화 같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2일 사유리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들 젠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 여러 장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했다.이날 사유리는 '제 핸디폰에 젠 사진만 많아지고 함께 찍는 사진 별로 없어서 예쁘게 사진 찍어봤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사유리는 '근데 젠이 사진 촬영중 졸려서 잠투정 하다가 자버렸어요. 그래도 자는 사진도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라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사유리 sayuri さゆり(@sayuriakon13)님의 공유 게시물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쁜 꽃이 만발한 풍경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유리와 젠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사유리가 말한대로 젠은 사진 촬영 중 깜빡 잠이 들었는지 눈을 살포시 감고 있고, 사유리는 천사처럼 잠든 젠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엄마 품에 안겨 곤히 잠든 젠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사유리의 모습에서 뭉클한 감동이 전해진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너무 아름답다', '가족 사진이 너무 예뻐요', '젠 언제 이렇게 컸나요?', '앞으로도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사유리 sayuri さゆり(@sayuriakon13)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사유리 sayuri さゆり(@sayuriakon13)님의 공유 게시물

조회수: 3,200|댓글: 0

4293레벨3 3

머니맨

2023-03-03 07:15

병원장도 말렸는데...'프로포폴 '1년 73회' 투약 유아인, 바늘 공포증 있어 수면 마취'

병원장도 말렸는데...'프로포폴 '1년 73회' 투약 유아인, 바늘 공포증 있어 수면 마취'

MBC '뉴스데스크'[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유아인이 무려 4가지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아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프로포폴의 경우 1년에 73차례나 투약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는 유아인의 상습 프로포폴 투약을 병원장도 만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유아인이 시술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서초구의 한 피부과 병원은 유아인의 방문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시술 내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MBC '뉴스데스크'병원 측은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과 관련해 '저희는 통증을 호소할 때만 수면 마취용 프로포폴을 처방한다'며 '문제가 되거나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서울 시내 여러 군데 병원을 돌며 1년 만에 총 73회의 프로포폴을 투약했으며 그 양은 무려 4497ml에 달한다.상습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한 병원장은 '너무 많이 수면 마취를 하면 안 된다', '병원을 옮겨 다니면 안 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유아인의 행동을 만류하기도 했다.이 같은 행동에 대해 유아인 측 관계자는 '피부질환을 앓아온 유아인에게 바늘 공포증이 있어서 수면 마취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MBC '뉴스데스크'현재 경찰은 유아인이 간단한 시술에도 통증을 과장해 수면 마취를 요구해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경찰은 빠르면 다음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유아인은 모발 정밀 검사를 통해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 성분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마약 4종류를 투약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아인을 캐스팅한 업계 관계자들은 비상이 걸렸다.

조회수: 2,166|댓글: 0

4292레벨3 3

머니맨

2023-03-03 07:15

20대 청년이 들고 온 '배달 가방' 속에서 '고대 미라' 발견돼 충격

20대 청년이 들고 온 '배달 가방' 속에서 '고대 미라' 발견돼 충격

페루 문화부[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대 청년이 가지고 있던 배달용 가방에서 고대 미라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페루 푸노지방에서 풍기 단속을 하던 경찰이 한 청년이 들고 있던 보냉 가방 안에서 800년 전 미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페루 푸노 지역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청년은 길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수상한 가방을 가지고 있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의 눈에 띄었다.당시 풍기 단속 중이었던 경찰은 길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청년 3명에게 소지품과 신분증 검사를 요구했다.Dailymail소지품 검사 중 경찰은 커다란 배달용 보냉 가방을 수상히 여겨 그 안을 열어봤다가 소름 끼치는 것을 목격했다.바로 키 150cm 정도의 성인 미라가 가방 안에 들어있었기 때문이다.놀란 경찰은 청년에게 미라의 정체를 물었고, 청년은 '친구들이 집에 미라가 있다는 말을 믿어주지 않아 직접 보여주려고 가지고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30년 전 아버지가 물려준 것'이라며 '집에서 애지중지하며 보호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Dailymail그러나 경찰은 현실적으로 가방에 미라를 챙겨 나와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보다 집으로 초대하는 것이 더 맞는 상황이라며 범죄 연루가 된 게 아닌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페루 문화부에 따르면 해당 미라는 최소 600년~800년 전 고대 미라로 추정된다.문화부는 '푸노 서부지방에 살던 45세 전후의 남자 미라'라며 '추가 연구를 해보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페루에서 미라는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함부로 미라를 다루거나 거래하면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다.페루 경찰은 미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조사가 진행될 동안 청년을 구금해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회수: 2,749|댓글: 0

4291레벨3 3

머니맨

2023-03-02 23:00

'쥬얼리 불화설' 논란에 조민아가 '더 글로리' 명장면과 함께 올린 한마디

'쥬얼리 불화설' 논란에 조민아가 '더 글로리' 명장면과 함께 올린 한마디

Instagram 'cho_minah_'[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최근 계속된 불화설 논란에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날렸다. 2일 조민아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모든 것은 순리대로 因果應報(인과응보)'라는 한마디를 남겼다.짧은 글과 함께 조민아가 올린 사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대사가 적힌 명장면들이 담겨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조민아가 올린 '더 글로리' 사진에는 극중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가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꿈꾸며 한 대사들이 담겼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Cho minah(@cho_minah_)님의 공유 게시물'이런 걸 잘못이라 하는 거야, 다 알면서 하는 거, 다치라고 하는 거, 네가 나한테 매일 한 거',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맞춘 모든 입',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 잡은 모든 손', '네가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주는데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거든?'까지.해당 대사들을 접한 팬들은 조민아가 쥬얼리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추측했다.팬들은 '불화설 사실인 듯', '왜 하필 더 글로리 대사들이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왕따 피해자라는 건가?' 등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Cho minah(@cho_minah_)님의 공유 게시물앞서 쥬얼리 출신 서인영은 지난 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남산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결혼식장에는 쥬얼리 멤버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 사진에는 쥬얼리 출신 박정아와 이지현, 하주연, 은정의 모습만 담겨 팬들은 조민아와의 불화설을 제기했다.조민아가 결혼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조민아는 SNS를 통해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라고 불참 이유를 밝히며 악플러들에게 일침했다.한편 조민아는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2001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쥬얼리 탈퇴 이후 조민아는 2020년 11월 결혼, 2년 만인 2022년 이혼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Cho minah(@cho_minah_)님의 공유 게시물

조회수: 3,013|댓글: 0

4290레벨3 3

머니맨

2023-03-02 21:15

19금 인기 웹툰 '미완결' 작가 '암 투병 중 남편이 불륜 저질러...이혼합니다'

19금 인기 웹툰 '미완결' 작가 '암 투병 중 남편이 불륜 저질러...이혼합니다'

다음 웹툰 '미완결'[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9금 인기 웹툰 '미완결'을 연재한 안나래 작가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2일 안나래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님들 저 이혼합니다. 남편이 제가 투병하는 동안 불륜을 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폭로글을 남겼다.안나래는 '여성쪽은 상간녀입니다. 저는 앞으로 혼자 살게 되었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일상이 무너져있습니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하지만 안나래는 이내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위로를 부탁했다.님들 저 이혼합니다남편이 제가 투병하는동안 불륜을 했습니다. 여성쪽은 상간녀입니다. 저는 앞으로 혼자 살게 되었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일상이 무너져있습니다.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안나래 (@narae_an) March 2, 2023해당 게시글이 올라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나래는 추가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그는 '그냥 바닷가 근처에 혼자 자고 갈라고 왔는데 아무 곳도 안받아줌'이라며 '안죽어... 그냥 혼자 호화롭게 자고 싶다고'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앞서 안나래 작가는 지난 2021년 6월 암 투병사실을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당시 안나래 작가는 웹툰 '미완결' 시즌1을 마치고 항암치료와 수술로 건강을 회복하던 중 지난해 9월 다시 시즌2로 컴백을 알린 바 있다.그냥 바닷가 근처에 혼자 자고갈라고 왔는데 아무곳도 안받아줌 내가 자살할거같나봐. 안죽어 ..그냥 혼자 호화롭게 자고싶다고— 안나래 (@narae_an) March 2, 2023암 투병 중에도 팬들을 위해 연재에 열심인 안나래 작가가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까지 하게 됐다는 안 좋은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자 팬들은 걱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한편 안나래 작가는 지난 2010년 웹툰 '비하인드 스토리'로 데뷔해 '버츄얼패밀리', '세컨드', 'X 같은 친구', '음파음파', '미완결' 등 다양한 작품으로 팬들을 만났다.특히 다음에서 연재한 19금 웹툰 '미완결'은 지난 2021년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다음 웹툰 '미완결'

조회수: 2,567|댓글: 0

4289레벨3 3

머니맨

2023-03-02 21:15

필리핀 공항서 검색대 보안 요원이 시계 만지면 무조건 조심하세요...승객 물건 훔치는 모습 포착

필리핀 공항서 검색대 보안 요원이 시계 만지면 무조건 조심하세요...승객 물건 훔치는 모습 포착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로 제한됐던 해외 출입국이 어느 제도 풀리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필리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얼마 전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검색대 보안 요원이 승객의 시계, 돈, 등 각종 귀중품을 몰래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지난 2일(현지 시간) 필리핀 매체 필스타는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직원들이 승객의 시계를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A씨는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 보안검색을 받은 후 자신의 손목 시계가 사라졌다는 걸 확인했다.분명 검색대를 통과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시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는 보안 요원들을 의심했다.CCTV를 돌려 본 결과 보안요원들이 시계를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덜미를 잡혔다.결국 해당 보안 요원을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GMA News필리핀 공항 보안 요원들이 승객의 귀중품을 훔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달 22일에도 보안 요원들이 태국 탑승객의 돈을 훔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YouTube 'GMA News'

조회수: 2,330|댓글: 0

4287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9:00

'일본 여행 도중 쇼핑 오래 했다고 눈밭에 버리고 간 남친, 결혼해도 될까요'

'일본 여행 도중 쇼핑 오래 했다고 눈밭에 버리고 간 남친, 결혼해도 될까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인형의 집'[뉴스1] 정윤영 = 일본에서 여행 도중 약혼녀를 길바닥에 내몰리게한 대만 남성이 파혼 위기에 닥쳤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에서 온 예비부부는 지난달 초 일본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났는데, 기념품 가게 등에서 약혼녀의 쇼핑이 오랜시간 지속되자 남성은 분노하며 사라졌다.해당 여성은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분노하며 가게를 나섰다'면서 '언어 장벽이 있기에 나는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하염없이 남자친구를 기다려야했다. 저녁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을 때까지 약혼남을 기다렸다'고 회상했다.약혼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지만, 여성은 운좋게 대만인을 만나 도움을 받은 끝에서야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사라졌던 남자친구는 몇마디 사과 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갔다'면서 이런 남자친구의 행동이 자신을 두렵게 만들었다고 전했다.그는 대만에 돌아온 뒤에서야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되짚으면서 '남은 인생을 그와 함께 보내도될까' 스스로 묻고 있다며 누리꾼들에게 자신이 3월 중으로 예정된 식을 진행해도될지 물었다.SCMP는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라면서 누리꾼들은 '남성과 당장 헤어져라', '냉혹한 폭력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조회수: 2,092|댓글: 0

4286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9:00

주인 슬퍼할까 봐 몰래 집 빠져나와 혼자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

주인 슬퍼할까 봐 몰래 집 빠져나와 혼자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

快看视频video[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반려견의 수명은 사람보다 훨씬 짧다. 평생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우리는 언젠가 다가올 반려견과의 이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자신이 먼저 떠나면 슬퍼할 주인이 걱정됐는지 몰래 집을 빠져나와 홀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의 사연이 전 세계 집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2일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 video는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을 한 견주의 사연을 소개했다.快看视频video사연 속 반려견은 올해 19살인 노견이었다. 녀석은 자신에게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가족들에게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지 녀석은 가족들이 모두 출근한 사이 몰래 집을 빠져나왔다.집 근처 공터에 누워 조용히 삶을 마감했다.快看视频video며칠 전부터 힘없어 보이던 반려견이 걱정돼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달려온 주인은 녀석이 보이지 않자 걱정하며 온 동네를 뒤졌다.공터에서 눈을 감은 반려견을 본 주인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주인은 반려견에게 '일어나 집에 가야지'라고 말했지만 녀석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마지막까지 가족들을 먼저 생각한 녀석의 충직함에 반려견의 주인은 너무 가슴이 아파 골목길에서 슬피 울었다고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삶의 마지막까지 자신보다 주인을 먼저 생각한 충직한 녀석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은 너무 슬프고 가슴이 찡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또 반려견들을 무지개다리로 건너 보낸 사람들은 남은 가족들의 아픔에 크게 공감하며 위로의 말들을 전했다.

조회수: 2,084|댓글: 0

4285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9:00

뚱뚱하다는 악플에도 당당하게 '19금 바디수트' 입고 등장한 유명 여가수 (+영상)

뚱뚱하다는 악플에도 당당하게 '19금 바디수트' 입고 등장한 유명 여가수 (+영상)

Redferns[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뚱뚱하다는 악플에도 자신의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톱 여가수가 이번에도 남다른 의상으로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띠르면 최근 온라인에서는 지난달 28일 독일 콘서트에 등장한 리조(Lizzo, 34)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날 리조는 베를린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Lizzo(@lizzobeeating)님의 공유 게시물리조는 네온 컬러 패널과 모조 다이아몬드가 수놓아진 바디수트를 입고 등장했다.몸에 딱 붙는 의상은 그녀의 풍만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리조는 공연 내내 헤드뱅잉을 선보이고 점프를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Redferns해당 공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그녀의 화려한 무대 매너를 극찬했다.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눈 버렸다', '무슨 자신감으로 보디 수트를 입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몸매를 조롱하는 악플을 쏟아내기도 했다.키 178cm에 140kg의 체구를 가진 리조는 자신의 빅 사이즈 몸매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 넘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런 그녀는 악플러들의 표적이 됐다.Instagram 'lizzobeeating'지난해 10월에는 래퍼 칸예 웨스트(예)가 그녀의 몸무게를 조롱하기도 했다.당시 칸예는 '리조가 10파운드(약 4.5kg)를 감량한다고 발표하면 인스타그램 알림 봇이 그녀를 공격할 거다. 왜냐하면 미디어 매체는 과체중이 건강에 해롭지만, 그것을 패션이라고 보든 유행이든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과체중은 사실 임상적으로 건강에 해롭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녀에게 그것을 조장하는 것은 악마 같다'라고 했다.리조는 이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나는 뚱뚱하지만 아름다운 흑인이다. 내 일에만 신경 쓰고 있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Instagram 'lizzobeeating'한편 뛰어난 노래·랩 실력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로 세계적인 팝 가수로 거듭난 리조는 지난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인물'에 오르는가 하며 2020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트래디셔널 R&B 퍼포먼스,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이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된 그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2022년 에미상에서 TV 경쟁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회수: 2,420|댓글: 0

4284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8:35

'황영웅, 술 취하면 여친 때려...별도 폭행사건 피해자만 최소 8명'

'황영웅, 술 취하면 여친 때려...별도 폭행사건 피해자만 최소 8명'

가수 황영웅 / MBN '불타는 트롯맨'[뉴스1] 소봄이 기자 =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과거 행적이 논란되는 가운데, 그에게 폭행 피해를 본 사람이 8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해 여성들과 인터뷰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그는 '황영웅의 폭행 대부분은 만취한 뒤 이뤄졌다. 만취하면 폭행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 가운데 피해 여성 A씨는 맞은 횟수만 7회에 달했다. 한 번은 A씨가 폭행당하는 것을 본 행인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현장 체포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황영웅의 과거 사진 /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이어 '(경찰이 출동한) 또 한 번의 케이스가 있는데, 황영웅이 늦은 시간에 A씨의 자취방에 몰래 들어가 폭행까지 한 사건'이라고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A씨는 황영웅을 무단침입과 폭행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당시 황영웅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한다.무단침입과 폭행으로 고소까지 이뤄졌지만, 제3의 인물이 개입하면서 A씨는 끝내 고소를 취하했다고. 그 이유에 대해 이진호는 '(A씨가)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황영웅과 잤다. 황영웅과의 관계에 대해서 폭로하겠다'는 말에 고소를 취하했다'며 '당시 A씨는 너무 어렸고, 여러 가지로 (황영웅 측의 협박이) 무서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전히 A씨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A씨는 황영웅이 방송에서 하차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용서할 뜻도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황영웅의 과거 사진 /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또 이진호는 '제가 확인한 황영웅의 폭행 피해자만 8명 이상이다. 여성 폭행 건과는 별도의 사건'이라며 '여성 폭행의 경우에는 (황영웅이) 술에 취하면 목을 조르고, 배를 주먹으로 때렸다. 벽에 밀쳤다는 당사자의 직접적인 증언이 있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진호는 황영웅 측이 피해자와 몰래 합의를 시도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소속사 측인지, 제작진 측인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관계자가 직접 울산에 내려갔다'며 '합의금인지 위로금인지 돈의 성격은 불분명한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전달됐다'고 했다.끝으로 이진호는 '외적으로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히면서 뒤에서는 거액의 합의금이 오고 갔다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황영웅은 주변 지인들에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영웅은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2,051|댓글: 0

4282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8:15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 비연예인과 이번달 결혼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 비연예인과 이번달 결혼

TV조선 '뉴스9'[뉴시스] 정진아 기자 = 방송인 출신 종합편성채널 TV 조선(CHOSUN) 조정린(39) 기자가 결혼한다.1일 방송가에 따르면, 조 기자는 오는 25일 서울 호텔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조 기자는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별을 쏘다'(2002), '두근두근 체인지'(2004), '논스톱5'(2004) 등을 통해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고 '아찔한 소개팅'(2007)의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를 나와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TV조선 '2012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합격자'의 방송저널리스트 방송기자 명단에 든 뒤 문화부·사회부를 거쳐 정치부 소속으로 취재 중이다.MBC '논스톱5'

조회수: 1,918|댓글: 0

4281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8:15

유튜버 이진호 '황영웅, 학폭 피해자 찾아가 돈 건넸다?'

유튜버 이진호 '황영웅, 학폭 피해자 찾아가 돈 건넸다?'

황영웅 모습/MBN '불타는 트롯맨''폭력 논란' 제기되고 있는 황영웅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의 폭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영웅이 웃었다! 불타는 트롯맨 국민의 심판 현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황영웅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들과 직접 인터뷰를 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그는 '폭행 대부분은 술을 마신 뒤 이뤄졌다. 술에 취하면 목을 조르고 배를 주먹으로 때렸다. 그 중 한 명은 맞은 횟수만 7회에 달했다'라며 인터뷰 내용을 설명했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이진호는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가 길에서 황영웅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본 시민이 112에 신고했으나, 연인 관계였던 황영웅 커플이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명해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진호는 황영웅이 데이트 폭력뿐 아니라 학교 폭력도 저질렀다고 전했다.그는 '당사자의 직접적인 증언이 있었다. 황영웅에게 물품과 귀중품을 빼앗긴 케이스를 포함해 8명이 넘는 피해자가 있었다'라고 얘기했다.그는 피해자 중 일부가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게시판에 황영웅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황영웅, 피해자들 직접 찾아가 '작업'했다?이진호는 '(시청자 게시판을 확인한) '불타는 트롯맨' 관계자가 직접 울산에 내려가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돈이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제작진이 외적으로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뒤, 피해자들에게는 거액의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제작진이 건넨 돈이 합의금인지 위로금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또한 이진호는 황영웅이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고 얘기했다.그는 '황영웅은 자신의 동창, 지인들에게는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다',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하면서도 피해자를 찾아가서 작업을 했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MBN '불타는 트롯맨'이어 이진호는 '황영웅 본인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작업까지 했다. 최근 2주 사이에 진행됐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황영웅은 데이트 폭력, 학교 폭력, 폭력 전과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하지만 그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톱8 결승 1차전 대결에서 대표단과 시청자 실시간 문자 투표 합산 결과 총점 1528점을 얻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황영웅은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후 웃으면서 '혹시나 제가 다음 주 최종 1위가 되면, 상금은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조회수: 2,005|댓글: 0

4280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8:15

'케이크 무게 속여서(?) 소비자들 살찌게 만드는 성심당을 고발합니다'

'케이크 무게 속여서(?) 소비자들 살찌게 만드는 성심당을 고발합니다'

성심당 딸기시루 / Instagram 'sungsimdang_official'[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튀김소보루, 딸기시루 등으로 유명한 대전의 명물 '성심당'이 허위광고로 고객을 기만(?)하고 있다는 게시물이 공유돼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놓고 허위사실 유포하는 성심당'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성심당 SNS에서 '5월까지 만나는 딸기시루 2.3kg'란 문구를 보고 케이크를 구매했다. 이후 케이크를 들고 집에 온 A씨는 '숨이 찰 정도로 힘들었다'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케이크를 가지고 오는 것이 이렇게 숨이 찰 일인가'며 어리둥절했다.그러면서 '혹시나 해서 케이크를 저울에 올렸다'며 확인한 케이크 무게를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케이크의 무게는 2.3kg가 아닌 2.495kg였다. SNS에서 언급된 무게인 2.3kg보다 0.195kg 더 무거웠다.A씨는 '요즘 성심당 허위축소광고가 심하다던데 제가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이건 기만이 아니냐. 2.5kg라고 적어뒀다면 5초 정도는 고민했을 거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 온 케이크를 가족과 맛있게 나눠 먹었다. 그러다 최근, A씨는 대전에 거주하는 지인이 서울에 오는 길에 성심당의 유명한 딸기케이크를 사다 준다는 소식을 접했다.Instagram 'sungsimdang_official'A씨는 '지인이 사 올 케이크가 뭔지 느낌이 딱 왔다'면서 그를 뜯어말렸다. 하지만 지인의 손에는 자신이 얼마 전에 가족과 먹었던 성심당의 '딸기시루'가 쥐어져 있었다.지난번에 이어 다시금 딸기시루를 든 A씨는 지난번에 샀던 케이크보다 이번 케이크가 조금 더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들어온 A씨는 이번에도 케이크의 무게를 쟀다.온라인 커뮤니티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딸기시루 케이크의 무게는 자그마치 2.625kg였다.A씨는 '케이크 밑받침이 50g이 채 안 되던데 이쯤 되면 성심당이 빌런이 아니냐'면서 감탄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러니 대전의 명물이지', '이제는 전국의 명물이 됐다', '케이크 너무 맛있겠다', '이런 허위광고는 언제든 환영이에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조회수: 2,185|댓글: 0

4279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8:00

공주시 금강철교 난간 넘어선 남성 붙잡아 함께 울어준 부부...극단선택 막았다 (+현장 영상)

공주시 금강철교 난간 넘어선 남성 붙잡아 함께 울어준 부부...극단선택 막았다 (+현장 영상)

YouTube '한문철 TV'[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밤중 다리 난간에 뒤에 위태롭게 매달린 남성을 발견하고 달려가 목숨을 구한 부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망설임도 없이 바로 달려가서 구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12일 오후 11시께 충남 공주시 금강철교에서 발생했다.YouTube '한문철 TV'공개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한참 잘 달리던 운전자는 다리 옆 까만 무언가를 보고 급하게 차를 세웠다.한 남성이 다리 난간을 넘는 모습이었다.남성은 난간을 넘어 매달렸고 놀란 운전자는 망설임 없이 차에서 내려 뛰어가 그를 붙잡았다.YouTube '한문철 TV'동승자인 여성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도움을 청했다.블랙박스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행인 등 세 사람은 남성이 다리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막고 끌어내려 구조했다.이들은 투신을 시도한 남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앉힌 뒤 진정시켰다.YouTube '한문철 TV'자칫하면 난간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 고민하지 않고 지체 없이 도운 이들은 부부였다.동승자의 동생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누나와 매형(운전자)이 강에 뛰어내리려고 하는 남성을 구조했다. 남성은 40대로 보였으며 술을 마신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이어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누나가 같이 울어줬다고 한다'라고 전해 감동을 더 했다.YouTube '한문철 TV'한문철 변호사는 '만약에 1초만 늦었어도 (위험한 상황이었다'라면서 '참 안타깝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한 생명을 구하셨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극단 선택 시도자는) 용기를 내시라'라고 전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살만한 세상이다', '당신의 용기가 한 생명을 구했다. 당신은 영웅이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 못하겠다', '남 일에 무관심한 요즘인데 꼭 복 받으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블랙박스 영상 속 40대 남성이 극단 선택을 시도한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회수: 2,762|댓글: 0

4278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8:00

'연애력 모자란 청년들이 문제다' 어느 日정치인이 말한 출산율 하락 원인

'연애력 모자란 청년들이 문제다' 어느 日정치인이 말한 출산율 하락 원인

기사이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결혼을 원하는 사람이 적어진 원인은 청년들 연애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정치인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허프포스트 일본판 등은 일본 자민당 소속의 정치인 이시다 나루오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시다 나루오 의원은 미에현 지역 의회에서 '결혼을 원하는 사람이 적어진 원인은 연애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그는 젊은 세대가 아이를 낳지 않는 건 돈이 들어서가 아니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시다 나루오 의원은 '결혼 전에 연애를 기피하는 것이 (출산율 하락의) 문제'라며 '현에서 저출산 장려책의 일환으로 미혼 남녀들의 맞선을 주선하는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문제는 연애력이 매우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젊은이들의 연애 지수를 측정하는 등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이시다 의원은 연애력 정의나 연애 지수 측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못했으며, 연애력과 출산율 극복의 상관관계 역시 설명하지 않았다. 정치인의 '연애력' 거론에 일본 누리꾼들은 비판적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저출산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발언이라는 쓴소리도 이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일본은 한국처럼 '인구절벽' 위기에 놓였다. 지난 2021년 기준 일본의 합계 출산율은 1.30명이다.일본에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 8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조회수: 2,023|댓글: 0

4277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8:00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2억대' 벤츠 차주의 처참한 최후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2억대' 벤츠 차주의 처참한 최후

거주자 우선 지정 주차선에 주차했다가 박살이 난 벤츠 차량 / 온라인 커뮤니티거주자 우선 지정 주차선에 주차했다가 처참하게 박살 난 2억 원대 벤츠 차량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했다가 처참한 최후를 맞이한 벤츠 차량의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거주자 우선 지정 주차장에 주차한 벤츠 차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공유됐다.글에는 엉망이 된 검은색 벤츠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차량은 보닛 여러 군데가 찍혀 있었고, 전면·측면·후면 등 온전한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깨진 유리창 모양을 보면 둔기로 내려친 것으로 추정된다.온라인 커뮤니티사진 속 벤츠의 모델은 S500 4MATIC으로 추정된다. 'S500 4MATIC' 모델은 판매 가격이 2억 4천만 원을 상회한다.처참히 망가진 벤츠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오죽했으면 차를 이렇게 박살 냈을까', '연락처가 없었나 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너무하다'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차를 저 지경으로 만드냐', '차주가 보면 꼭지가 돌 것 같다'고 말했다.온라인 커뮤니티한편 거주자 우선 주차 제도는 1997년 서울특별시가 처음 도입한 제도다.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이 제도는 자신이 사는 시군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게 되면 시군구청 측에서 주차 자리를 배치해준다.신청을 통해 자리를 배정받은 신청자는 기간 안에 결제해 주차 자리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상이하지만, 대개 1달 요금은 약 3~6만 원 내외다.

조회수: 1,849|댓글: 0

4276레벨3 3

머니맨

2023-03-02 18:00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