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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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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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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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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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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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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박명수가 '불타는 트롯맨' 하차한 황영웅 학폭 논란에 날린 돌직구

박명수가 '불타는 트롯맨' 하차한 황영웅 학폭 논란에 날린 돌직구

Instagram 'dj_gpark'박명수, 각종 '학폭 논란'에 일침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박명수가 최근 불거진 각종 학교폭력 논란에 분노했다.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하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이날 DJ 박명수는 전민기와 함께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Instagram 'dj_gpark''기사 한 줄로 죄송하고 사과하는 게 무슨 의미냐'전민기는 '연예계, 스포츠 스타 등의 학교 폭력 실태가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공부만 잘하면 만사 오케이(OK)인 경우를 주변에서 본 적 있다. 학폭 이슈로 아이돌 그룹 데뷔 후 팀을 탈퇴할 수도 있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서 우승후보가 됐는데 하차할 수도 있다'고 황영웅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시간이 지났으니 괜찮겠지' 하면 안 된다. 기사 한 줄로 죄송하고 사과하고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피해자는 가슴에 계속 남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받아 줄 때까지 찾아가서 사과해야 한다. 결국 남을 괴롭히면 자신이 피눈물을 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MBN '불타는 트롯맨'또한 '이런 일이 생기면 어영부영 넘어가지 말고 진심으로 가서 사과하기 바란다. 당장 내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황영웅은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했다. 상해 전과 및 학폭 가해, 전 여자친구 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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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9:15

수돗물 끓여 커피 타 마시는 동료 직원...'더럽다 VS 문제 없어'

수돗물 끓여 커피 타 마시는 동료 직원...'더럽다 VS 문제 없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커피 끓일 때... '수돗물로 vs 정수 물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수돗물과 정수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에 대한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 남성이 수돗물로 커피를 끓여먹는 동료에 진절머리를 쳤다.3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수돗물로 커피를 끓여먹는 직장 동료를 이해 못 하겠다는 사연이 등장했다.작성자 A씨는 '근무 중 커피를 마시려다 정수기 생수통이 비어있길래 근처 편의점에서 생수를 사 오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때 A씨의 행동을 지켜보던 직장 동료 B씨는 '굳이 생수를 왜 사오냐'면서 어이없다는 듯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받아 와 커피포트로 끓이기 시작했다. B씨 행동에 충격받은 A씨는 '미개하고 토 나와서 커피 안 마시고 만다'고 말하고는 혼자 자리로 돌아왔다.아무리 생각해도 B씨의 행동이 이해 가지 않는 A씨는 '저런 마인드라면 라면도 수돗물로 먹고 찌개부터 물이란 물은 전부 수돗물로 먹는다는 거 아니냐'면서 고개를 내저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어떻게 먹는 음식에 수돗물을 쓸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이상한 거냐'고 불쾌함을 드러냈다.A씨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일부 누리꾼들은 '변기 물과 세면대 물을 끓여 쓴다고 생각만 해도 토 나온다'며 '요즘 시대에 누가 정수기 놔두고 수돗물을 쓰냐'고 열변을 토했다.이어 '물 마실 때도 수돗물 마시면 특유의 향이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마실 생각을 하는 거냐'며 '비위생적이다'라고 비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 일각에선 '끓여 먹는 거라 위생에도 문제없고 일반 식당에서도 대부분 수돗물 쓰는데, 이게 더러우면 어떻게 살아가는거냐'고 반박했다.이들은 '생수만 입에 넣을 거면 양치도 정수로 해라', '정수기 없던 시절엔 수돗물로 라면이랑 커피 끓여먹어도 잘만 살아왔으니 유난 떨지 마라'라고 일침 하기도 했다.한편 생수(수돗물)는 지하수를 처리한 물로, 인체 유해 성분은 제거하고 순수한 물을 생산하는 데 집중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정수기 물은 '필터 정수기'와 '역삼투압 정수기'로 나뉘는데 필터는 각종 불순물을 걸러주는 장치다. 역삼투압 방식은 물을 최대한 깨끗하게 해줘 어떤 이물질도 통과하지 못하게 걸러준다.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좋은 물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한 만큼, 자신에게 마시기 편한 물이라면 수돗물이든 정수물이든 편하게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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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9:00

'2600년 전 페르시아 공주'로 알려진 미라...알고 보니 5년 전 살인사건 피해자 였다

'2600년 전 페르시아 공주'로 알려진 미라...알고 보니 5년 전 살인사건 피해자 였다

페르시아 공주 미라로 알려진 미라 / StateMaste[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고대 페르시아 공주로 알려진 미라가 알고 보니 살인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세상을 발칵 뒤집었다. 사건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파키스탄인들이 의문의 미라를 밀거래 하려다 적발된다.이란 발루치스탄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밀거래 범인은 6억 루피(당시 한화 약 100억 원)를 제시했다고 한다.밀거래 범인은 대신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뿐이라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sciencemag이 소식이 알려지자 콰이드 이 아잠 대학교(Quaid-e-Azam University)의 아흐마드 하산 다니(Ahmad Hasan Dani) 교수가 미라의 정체를 조사했다. 교수는 미라가 있던 목관 조각, 목관 문자, 가슴의 비문 등을 살펴본 뒤 2600년 전 고대 페르시아의 로두구네 공주의 미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페르시아에서 미라의 발견은 첫 사례였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란과 파키스탄 사이에서 소유권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란은 페르시아의 후손임을 주장했고, 파키스탄은 발견된 곳이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던 중 카라치 국립박물관의 연구원인 아스바 이브라힘이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목관 문자가 틀린 부분이 있으며 로두구네는 그리스식 발음으로, 페르시아식으로는 와루데가우네라고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고대인들은 미라를 만들 때 심장을 남겨두는 특징이 있다. 심장이 있어야 부활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미라에는 심장이 없었으며 200여 년 전에 발명된 것으로 알려진 연필의 흔적까지 발견됐다.MBC '서프라이즈'이에 진위여부 의혹이 일었고 최종적으로 '가짜 미라'라는 결론이 났다.탄소연대 측정 결과 목관은 250년 전, 양탄자는 5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렇다면 미라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MBC '서프라이즈'이는 1996년 쯤 살해 당한 20대 초반 여성의 시신이었다. 누군가 살해한 후 오래된 미라처럼 보이게 조작한 것이었다.다만 피해자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지금은 이란의 한 공동묘지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진다.이 이야기는 과거 MBC '서프라이즈'에서 방송 되기도 했으며 충격적인 반전 진실에 지금까지도 미라의 정체가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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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9:00

해병대 휴가 나와 피자 주문하자 현관에서 '몇 기냐?' 서열정리한 배달원

해병대 휴가 나와 피자 주문하자 현관에서 '몇 기냐?' 서열정리한 배달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스1] 신초롱 기자 = 해병대 출신 친오빠를 둔 누리꾼이 겪은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해병대의 엄격한 기수 문화 때문에 벌어진 이 에피소드에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오빠랑 피자 주문했다가 해병대 만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친오빠 해병대인데 휴가 나와서 뭐 좀 먹으려고 피자 배달시켰다. '띵동' 하길래 오빠한테 받아오라고 했는데 갑자기 배달원이 목소리 깔고 오빠한테 '몇기냐?'고 물었다'고 말했다.이어 '난 순간 벙쪄서 '무슨 일이지? 서로 아는 사이인가?' 생각하는데 오빠는 순식간에 '11XX기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온라인 커뮤니티그는 '배달원이 오빠 돌격머리보고 해병대 기수 물어보는 거였다. 그러더니 자기는 몇 기라고 말해주고 오빠 어깨 툭툭 치면서 '맛있게 먹어라' 하면서 돌아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피자 먹으면서 문득 의문이 들었는데 본인이 사준 것도 아니면서 가오 왜 잡는 거냐'며 의문을 표했다.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병대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때론 이해가 안 된다', '피자를 사주고 저랬으면 멋있었을 텐데. 저런 가오는 별로다', '저럴 땐 보통 선배가 사주면서 저런 말 하는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 누리꾼은 '해병대 좀 이상하다. 현역 시절에 얼굴 한 번 못 본 사이인데 사회에 나와서도 기수 따지고. 1기수만 높아도 반말하고 때리고. 그걸 또 받아들이고 이걸 또 전통이라고 하고. 이해불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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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9:00

유재석 잘 따르던 송지효, 오늘 尹 대통령에게 깜짝 표창 받았다

유재석 잘 따르던 송지효, 오늘 尹 대통령에게 깜짝 표창 받았다

뉴시스[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최근 유명 연예인, 웹툰 작가, 유튜버 등의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모든 셀러브리티들이 그런 문제에 연루되는 것은 아니다. 배우 송지효(천수연)와 김수현은 달랐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두 배우를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표창했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53년 만에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직접 두 사람에게 표창장을 건네며 고마움을 표했다. 뉴시스송지효와 김수현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성실 납세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두 배우는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로도 위촉될 예정이다. 국세청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 혜택도 받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의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 센터,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뉴시스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세정협조자로 선정된 1천여명의 시민이 함께 자리했다. 동원개발, 한덕화학, 오산한국병원 등 22명(법인 포함)이 대통령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은탑산업개발 등 2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용신섬유 등 500명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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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15

'유아인 마약 중독 부작용?' 재조명되고 있는 '나혼산' 출연 장면 (영상)

'유아인 마약 중독 부작용?' 재조명되고 있는 '나혼산' 출연 장면 (영상)

YouTube 'TV-People'[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20년 6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유아인의 모습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이날 방송에서 유아인은 연신 멍한 표정으로 일상을 보냈다. 인터뷰를 할 때는 특유의 떨리는 목소리와 어색한 몸짓을 해 보였다. YouTube 'TV-People'당시에는 유아인의 개성으로 느껴졌던 부분이었으나, 최근 마약 사건이 대두되며 이런 행동이 마약의 한 증상이 아니냐는 추정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유아인은 집의 층고를 오가면서 지나치게 숨이 차올라 '헉헉' 거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계단을 오르는 것이니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과 함께 '마약 사건 이후로 다시 보인다. 마약 후 체력이 급감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반응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YouTube 'TV-People'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100회 가량 상습 투약한 혐의에 이어 대마, 케타민, 코카인까지 총 4종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유아인이 재작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마약을 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YouTube 'TV-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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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15

집 팔아 아들 치료비 마련하자는 아내...'어차피 죽어' 거부한 남편

집 팔아 아들 치료비 마련하자는 아내...'어차피 죽어' 거부한 남편

SCMP[뉴스1] 박형기 기자 = '어차피 죽는다'며 집을 팔아 난치병에 걸린 아들의 치료비를 마련하자는 부인의 청을 거절하고 이혼한 비정한 남편이 중국 누리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올해 22세의 아들이 희귀 혈액 질환인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다.그는 아들의 수술비 100만 위안(약 1억9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투잡을 뛰는 등 안간힘을 썼으나 1만 위안(약 190만원)의 월급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Weibo이에 따라 남편에게 집을 팔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남편은 이를 거부했다.남편은 '어차피 반년 안에 죽을 테니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남편은 '설령 집을 팔더라도 절반(180만 위안, 약 3억4000만원)은 내 몫'이라고 주장했다.Weibo남편이 이같이 말하자 이 여성은 남편과 결국 이혼하고, 현재는 아들을 홀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대부분 '비정한 아빠다' '무자비하다'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버지의 판단이 합리적일 수도 있다'는 댓글도 나오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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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요즘 길거리 전도하는 사람들이 나눠주기 시작한 물건...'이건 못 참지'

요즘 길거리 전도하는 사람들이 나눠주기 시작한 물건...'이건 못 참지'

온라인 커뮤니티길거리 교회 전단지 속 꼭 들어있는 사은품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누구나 한 번쯤 길거리에서 교회를 다니라는 전단지와 함께 치킨 혹은 과자, 물티슈를 받아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그런데 최근엔 먹거리 대신 실용성을 강조한 '이것'까지 나와 모두를 경악케 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예수 믿으라고 하면서 주는 것'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옛날엔 '치킨'이 대세였는데... '이제는 실용성 위주'작성자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곱게 포장된 교회 전단지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봉투 2L가 들어있었다.과거에는 작은 과자부터 치킨 한 조각 등 시민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먹거리가 유행이었다면 요즘엔 실용성 있는 물건이 대세인 것이다.치킨 한 조각을 먹기 위해 교회 전도사 앞으로 쭉 줄 서있던 옛 풍경과는 달리, 음식물 쓰레기봉투처럼 실용성과 가성비를 챙긴 사은품이 있어야 전단지를 받아 가는 모습에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들은 '도저히 안 받고 지나칠 수가 없다', '음쓰봉은 못 참지', '주부부터 자취생들 몰려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치킨 말고 붕어빵 주세요', '저는 피자 한 조각이면 충분합니다', '안 매운 걸로 부탁해요' 등 자신이 받고 싶은 것을 나열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사진 속 음식물 쓰레기봉투가 1L도 아닌 2L로 준비된 모습에 일부 사람들은 경이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음식물 쓰레기봉투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서울 기준으로 1L 100원이다. 2L는 10장 한 묶음으로 1,900원에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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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셀카 속 숨겨놓은 '팬티男' 걸린 유명 여자 아이돌...사진을 확대해 봤더니 충격

셀카 속 숨겨놓은 '팬티男' 걸린 유명 여자 아이돌...사진을 확대해 봤더니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속옷을 입지 않은 듯 아슬아슬한 노출을 한 섹시 셀카를 SNS에 올린 여자 아이돌의 사진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그녀의 노출 때문이 아니었다.사진 한 석에 팬티만 입은 의문의 남성의 다리가 포착됐기 때문이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셀카를 올렸다가 오히려 스캔들에 휩싸일 위기에 처한 여자 아이돌의 사진이 재조명 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문제의 아이돌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라비아 아이돌 시노자키 아이다.그녀는 침대에 엎드린 채 마치 속옷을 입지 않은 듯한 상반신 노출 셀카를 SNS에 공개했다.하지만 사진을 보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그녀가 아니었다.Instagram 'shinopp._.ai'사진 한구석에 있던 팬티만 입고 있는 한 남성의 다리였다.누리꾼들은 '남자친구냐', '남친 걸린거냐', '너무 충격적이다', '진짜 실수했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지금까지 사진에 찍힌 이 의문의 남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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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10일간 '맥도날드'만 먹어 6kg 감량한 남성이 추천한 다이어트 메뉴

10일간 '맥도날드'만 먹어 6kg 감량한 남성이 추천한 다이어트 메뉴

TikTok 'bigmaccoaching'[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서 다시금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들이 많다. 대부분 살을 빼기 위해 철저하게 식단을 짜곤 하지만, 여기 한 남성은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맥도날드에 방문한다.그 주인공은 맥도날드 메뉴로 10일 만에 무려 6kg을 감량한 미국인 남성 케빈 매기니스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56세 남성 케빈 매기니스(Kevin Maginnis)의 사연을 전했다.gettyimagesBank케빈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맥도날드에서 세끼를 해결하며 다이어트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영상으로 틱톡에서 입소문을 탔다.매기니스의 체중은 238파운드(약 108kg)로 그는 최근 100일간의 맥도날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방법은 간단하다. 맥도날드의 메뉴만으로 삼시세끼를 먹는 것이다.지난달 21일 맥도날드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는 6일 만에 무려 12파운드(약 6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TikTok 'bigmaccoaching'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먹은 맥도날드 메뉴에 관심이 쏠렸다.매기니스는 하루에 세 끼를 맥도날드 메뉴로 꼬박꼬박 먹는 대신 한 끼에 맥도날드 메뉴의 절반만 먹고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방법으로 살을 뺐다고 밝혔다. 간식은 철저하게 금했다.TikTok 'bigmaccoaching'다이어트 첫날, 그는 아침으로 계란과 치즈가 들어간 소시지 맥머핀과 해시 브라운을 선택했다.그가 정한 규칙에 따라 매기니스는 식사의 절반만 먹고 나머지는 점심으로 먹었다.이날 저녁 식사는 빅맥처럼 구워진 쿼터 파운더 반과 미디엄 프라이 반이었다.그는 세 끼 식사마다 물 한 병을 마셨다. 매기니스는 이틀째부터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의 효과를 봤다고 했다.그는 '이틀째 되던 날 뱃속에서 열이 조금 더 나는 것을 느꼈다. 배고픔은 점점 더 커졌다. 하지만 참아냈다'라고 말했다.사흘째 되는 날 매기니스는 3파운드(약 1.4kg)를 감량했다.그는 또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혈액 검사를 받았다.매기니스는 이런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매일 틱톡을 통해 공유했다.맥도날드 다이어트를 시작한 첫 주말, 그는 영상을 통해 10파운드(약 5kg)를 감량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도전 10일 후 그는 총 12.5파운드(약 6kg)를 감량해 몸무게 225.5파운드(약 102kg)를 달성했다고 밝혔다.NBC 'Today Show'NBC '투데이쇼(Today Show)'에 출연한 그는 '그것(맥도날드 다이어트)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매기니스는 '이전에 나는 레슬링 선수였고 군대에서 복싱을 했다. 그때의 체중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라면서 '배에 약간의 열이 느껴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를 배고픔이라고 부른다. 과잉 지방을 모두 태워 없애주기 때문에 나는 소각로라고 부른다'라고 덧붙였다.그의 말에 진행자들은 그에게 100일 연속 맥도날드 메뉴를 먹기로 한 이유에 대해 물으며 '혹시 맥도날드의 후원을 받고 있지는 않나'라고 물었다.매기니스는 자신이 맥도날드의 후원을 받지 않고 있음을 확실히 했다.그는 '나는 덩치가 크고 내 이름은 매기니스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빅맥'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어느 순간 나는 '왜 빅맥이라는 별명을 받아들이지 않는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맥도날드를 좋아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NBC 'Today Show'진행자들은 그의 건강에도 관심을 가졌다.매기니스는 '나는 심장 전문의와 상담했다. 그것을 좋아하는 의사도 있었지만, 싫어하는 의사도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다이어트 전 혈액 검사를 받았을 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을 겁내지 않았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나는 결국 50파운드(약 23kg) 정도 감량할 것으로 예상한다. 건강이 좋아지면 혈액 검사 결과도 좋아질 것이다. 나를 못 믿겠다면 내 여정을 따라와 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매기니스의 맥도날드 다이어트 최종 결과는 오는 봄 나올 것으로 보인다.그가 과연 건강도 지키고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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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연봉 1억 받아 관심 터진 현대차 생산직...15년차 직원, '복지' 수준 다 털어놨다

연봉 1억 받아 관심 터진 현대차 생산직...15년차 직원, '복지' 수준 다 털어놨다

사진 =인사이트'오후 3시 반에 퇴근'...현대차에서 15년 근무한 직원, 연봉 7천만 원에 근무 환경 전부 공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10년 만에 대규모 생산직(기술직) 신규 채용 공고를 내 접속자가 대거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됐 화제다.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현대차 생산직에서 약 15년 근무한 직원이 연봉을 포함한 근무 환경에 관해 솔직하게 얘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유튜브 '낭만직업소개소'에 '대기업 경력 15년 차, 현대차 생산직 정직원 얼마나 벌고 어떤 복지가 있을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현대자동차 생산직 경력 15년 차인 30대 남성 A씨가 출연해 현대자동차 생산직의 연봉·근무환경·복지 등을 공개했다. A씨는 자신이 20살 때 들어와 약 5년간 일하다가 25세가 된 해부터 정직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그는 먼저 근무 환경을 언급했다. 그는 '보통 오전 6시 30분 출근해서 45분부터 일을 시작해서 오후 3시 반에 퇴근한다. 2시간에 한 번 10분씩 쉬고 점심시간은 40분'이라며 '8시간 일하고 교대해서 다른 분이 8시간 일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빨간 날(휴일)은 무조건 쉰다. 빨간 날 일하면 특근으로 들어간다. 평일에 일하면 월차가 하나 생긴다. 특근 수당은 거의 2배 차이 난다'는 등 휴일 근무에 관한 부분도 언급했다.그러면서 '선택적 근무라서 안 하고 싶으면 안 해도 된다. 다른 공장에서 지원이 오거나 아르바이트생이 오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연봉 부분도 빠트리지 않았다. 연봉에 관해선 세전 7천만 원이 조금 넘는다고 얘기했다.YouTube '낭만직업소개소'신입 연봉은 약 5천만 원~6천만 원이라고 추측해...현대차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어필그는 '(나는) 세전 7천만 원 좀 넘는다'라고 말했다. 신입 연봉에 관해 묻자, 이씨는 '내가 처음 들어갔을 때는 신입 때 5천만 원 정도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좀 올라서 (신입 연봉은) 5천만~6천만 원 좀 안 될 것 같다'고 추측했다.이어 '보너스는 당초 두 달에 한 번씩 짝수 달에 받았는데 지금은 달마다 50%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명절 귀향비로 기름값 등을 지원받고 있으며, 떡값으로는 70~80만 원 정도 나온다고 설명했다.이씨는 현대차 생산직을 두고 덜 피곤하고,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현대차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YouTube '낭만직업소개소'그는 '다른 일에 비해서 돈을 많이 벌고 조금 덜 피곤하다. 그리고 현대차를 싸게 살 수 있다'면서 '근무 개월 수에 따라 다르지만 10%부터 시작해서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년 차인 본인은 18%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단점도 빼놓지 않았다. 단점은 근무 시간이 교대로 돌아간다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이씨는 가족과 저녁 시간을 일주일에 한 번씩밖에 가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이씨는 다소 회의적인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을 (자주) 뽑지 않는 게 좀 문제다. 사람이 하는 일은 내가 거의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자리를 점점 로봇 등 기계가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2024년까지 기술직 7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400명을 채용하고, 내년에는 30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10년 만에 올라온 구인 소식에 채용 홈페이지는 지난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접속자가 몰려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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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전기료 폭등하자 핸드폰 충전 '개인 보조배터리' 가져와 해결하라는 회사 등장했다

전기료 폭등하자 핸드폰 충전 '개인 보조배터리' 가져와 해결하라는 회사 등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회사 내 핸드폰 충전 금지 시켜... '보조배터리 갖고 다녀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기료 폭등으로 자영업자부터 중소기업들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회사가 직장 내 전자기기 충전을 금지시켰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에서 개인 핸드폰 충전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회사에서 앞으로 개인 핸드폰 포함해 모든 전자기기는 회사 전기로 충전하지 말고 보조배터리를 갖고 다니라고 공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본에선 이미 시작된 문화 vs 핸드폰 충전도 못 시키냐'그는 '어처구니없지만 대표님 전달이라고 해서 답답하기만 하다'며 '다른 회사도 개인 핸드폰 충전 못 하게 하냐'고 토로했다.A씨의 짧은 하소연이 끝나자 누리꾼들은 저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런 식이면 회사에 개인 전화 없다고 말하고 전화번호도 알려주지 마라'라며 '곧 화장실도 금지하고 물도 금지하겠다'고 비판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특히 한 누리꾼은 '나 같으면 괘씸해서 출근과 동시에 폰 꺼버릴 듯'이라며 '이런 막장 회사는 처음 본다'고 비난하기도 했다.반면 일각에선 '일본에선 회사에서 개인 핸드폰 충전하면 전기 도둑 취급받는다'면서 '혹시 회사 대표가 일본인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실제로 일본에선 회사 내 전자기기를 충전할 경우 '전기 도둑' 취급을 받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일본 매체에 따르면, 전기세가 매우 비싼 일본에서는 전기를 재물로 규정 (형법 245조)한다.따라서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자는 절도 혐의에 해당되기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 엔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알려진다.실제 한 여고생이 핸드폰 문자 전송 중 전원이 꺼져 역 건물 통로 콘센트에서 30분간 충전했다가 '전기 절도죄'로 검거되는가 하면,한 직장인이 회사에서 핸드폰을 충전시켰다가 '전기 도둑' 취급을 받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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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전북 한 중학생 형제, '먹튀'로 택시 기사 유인 후 현금 훔쳐 도망치다 걸렸다

전북 한 중학생 형제, '먹튀'로 택시 기사 유인 후 현금 훔쳐 도망치다 걸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시스] 이동민 기자 =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전북 군산시의 한 도로. 택시기사 A씨는 중학생 형제를 태우고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 멈췄다. 형제는 목적지에 도착하자 마자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줄행랑을 쳤다. 당황한 택시기사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이들을 쫓기 시작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형제의 목적은 '요금'이 아니라 택시 안에 있던 '현금'이었다. 형 B(15)군은 택시기사의 시선을 끌며 추격을 피해 계속해서 달아났고, 동생 C(14)군은 택시 주변에 숨어 A씨가 시야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택시 안에 있던 현금 15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그 사이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만 붙잡아 지구대에 임의동행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나 B군은 '나는 돈을 훔칠 생각이 없었고 택시요금만 내지 않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절도에 대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B군에게는 택시요금 미지불로 사기미수 혐의가 적용됐다'며 'C군을 붙잡아 조사한 후 이들 형제의 공모관계가 입증되면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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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엄마 명의로 몰래 '대출' 받다 들키자 화학물질 먹여 살해한 30대 딸...검찰 구형은

엄마 명의로 몰래 '대출' 받다 들키자 화학물질 먹여 살해한 30대 딸...검찰 구형은

뉴스1[뉴스1] 박아론 기자 = 검찰이 빚에 빠져 급기야 어머니 명의로 몰래 대출을 받다가 발각되자 3차례에 걸친 시도 끝에 화학물질을 먹여 살해한 30대 딸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인천지검은 3일 오후 인천지법 제14형사부(재판장 류경진)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8·여)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또 20년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예비적으로 보호관찰 5년 명령도 각각 청구했다.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범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범행 동기를 부인하고 있으나, 다양한 검색어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피해자 앞으로 나온 보험금 4000만원을 동생 몰래 지급받아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하기도 했다'며 '범행 후 피해자 휴대폰을 갖고 장소를 이탈해 피해자인 척 속여 피해자가 구조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의 범행은 계획적이고 천륜과 도리를 저버린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범행'이라며 '진심으로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지 의문이고, 재범 위험성도 중간 수준으로 또 다시 재범의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A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로부터 대출과 관련해 압박을 당하자 벗어나려고 범행한 것이지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이 아니다'며 '사망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했다면 수익자 변경을 시도했을 것인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삶을 다할 때까지 빌고 또 빌겠다'며 '가족들에게 준 상처도 다 짊어지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A씨의 선고공판은 3월23일 오후 1시50분에 열릴 예정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지난해 9월23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60대 어머니 B씨에게 화학물질이 섞인 음료수를 먹도록 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앞서 지난해 1월과 6월에도 유사 수법으로 B씨에게 화학물질을 탄 음료수를 먹여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B씨는 9월28일 오후 6시46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B씨의 큰 딸이다.조사 결과 A씨는 채무로 인해 B씨의 사망보험금을 노려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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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8:00

첫인상 몰표남 '나는솔로' 영철, '농부' 직업 밝힌 뒤 데이트 0표남 됐다

첫인상 몰표남 '나는솔로' 영철, '농부' 직업 밝힌 뒤 데이트 0표남 됐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3기 영철이 인기남에서 순식간에 0표남이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자기소개 후 첫 데이트 선택에 나서는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은 설레는 마음으로 여성 참가자들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그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ENA, SBS Plus '나는 솔로'영철은 첫인상 투표에서 4표를 싹쓸이하며 치킨 먹방을 찍은 인기남이었던 만큼 MC들도 놀라워했다.대다수 시청자들은 당초 영철에게 호감을 보였던 여성 참가자들이 자기소개 시간 후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주장했다. 31살인 영철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수재였다. 그는 난초 수출입, 농부, 귀농 귀촌 지원자 교육 등 '쓰리잡'을 하고 있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영철은 '난초 10만분이 있다'고 어필하며 '항상 결혼을 꿈꿨다. 가능하면 내년에라도 하고 싶다. 나이 차이도 상관없다'고 강조했다.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았던 한의사 상철이 3명의 출연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으면서 인기남이 됐고, 영철은 순식간에 인기를 잃고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영철은 나이 때문에 여성 참가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대다수 여성 출연자가 3살 연상이라 자신을 어리게만 볼 것 같다고 판단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현재 영철은 약사 영숙에게 마음이 끌리는 상황이지만, 영숙과 영식이 벌써부터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어 눈치를 살피고 있다. 하지만 다음주 예고편에서 영철은 다른 출연자에게도 마음을 전하는 듯한 발언을 해 추후 '나는 솔로' 러브 판도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네이버 TV '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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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7:35

'돈 잘 버는 연예인인데...' 아내한테 '마티즈' 사줬다가 신도시 육아맘들에게 욕먹은 개그맨

'돈 잘 버는 연예인인데...' 아내한테 '마티즈' 사줬다가 신도시 육아맘들에게 욕먹은 개그맨

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예인이라면 무조건 비싼 차를 타고, 좋은 집에 살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일반 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수입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그 고정관념으로 인해 개그맨 남편에 이어 아내까지 상처받은 일화가 전해졌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네바퀴스튜디오'에서는 코미디언 송영길, 정범균, 김영희, 박소라가 육아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이날 김영희는 '어린이집 부모들, 어디까지 만나야 하냐'라는 주제를 던졌다. 송영길은 어린이집 아버지들과 한 번도 만남을 가진 적 없다고 밝혔고, 대신 아내가 육아맘 모임에서 겪었던 일화를 들려줬다.당시 송영길 아내는 집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마트에 갈 때마다 유모차를 끌고 다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한국지엠송영길은 '(아내가) 유모차 끌고 왔다 갔다 하기에는 힘드니까 마티즈 하나 사줬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플렉스를 한 건데, 안타깝게도 결말은 좋지 않았다. 일부 애엄마들이 돈 잘 버는 연예인이면서 좋은 차 놔두고 경차인 마티즈를 뽑아준다고 비아냥거린 것이다. 송영길은 '(육아맘 모임에) 가지 말라고 그랬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있지 않냐'라며 분노했다. 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YouTube 'FW STUDIO - 네바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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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7:15

묵묵부답이었던 방시혁이 CNN 인터뷰에서 밝힌 SM 엔터 인수 이유

묵묵부답이었던 방시혁이 CNN 인터뷰에서 밝힌 SM 엔터 인수 이유

CNN[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CNN 방송에 나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를 밝혔다. 3일(현지 시간) 방시혁 의장은 유튜브에 공개된 CNN 방송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방 의장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미국 CNN 앵커 리처드 퀘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CNN방 의장은 'K팝 성장률을 보면 둔화하는 게 명확하게 보인다'며 '방탄소년단 입대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면 다행인데 이대로 놔두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관점에서 SM 인수에 나섰다. 지금보다 K팝이 더 확실하게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가 올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방 의장이 SM 인수전과 관련해 직접 의견을 밝힌 건 지난달 10일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인수 발표할 때 내놓은 공동성명 이후 처음이다.그는 일각에서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면 독과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우리가 업계를 다 가져가려 한다는 부분은 정정해야 한다'며 명확한 설명에 나섰다.SM타운 / 사진=인사이트방 의장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아니다'며 '대주주, 과점 주주의 의사에 반해서 회사를 매집하는 게 적대적 인수합병'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대주주(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 동의 하에 지분을 인수했다. 이를 적대적 인수합병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선전용이다. 반대로 매니지먼트 팀이 대주주 없이 분산 점유해 마음대로 운영하는 게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이어 '대표적으로 음반시장 과점 우려가 있는데, 해외로 판매되는 물량을 빼고 나면 실제로 SM과 하이브가 한국에서 파는 CD 물량을 다 합쳐도 독점이라고 보기 힘든 숫자'라고 부연했다.또 'SM의 지분 40%를 가져가느냐, 갖지 못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오는 31일 열리는 SM 주주총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주총에서 실제로 지지를 얻어야 저희가 원하는 이사회가 구성될 수 있다'고 했다.방 의장은 'SM같이 훌륭한 회사가 좋은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에 오래 슬퍼했다'며 '하이브는 예술가의 자율성을 존중한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지배구조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YouTube 'JoseOcho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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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7:15

'잉꼬부부로 유명한 아이돌 출신 톱스타 부부, 이미 이혼...발표 앞둬'

'잉꼬부부로 유명한 아이돌 출신 톱스타 부부, 이미 이혼...발표 앞둬'

FRIDAY[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민 아이돌 출신의 남배우와 아이돌 출신 여가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세기의 커플이 된 부부. 최근까지도 20주년을 기념하는 커플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으나 이미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지난 2일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는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가 이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기무라 타쿠야는 1988년 일본 최대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SMAP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쿠도 시즈카와 기무라 타쿠야 / Instagram짙은 쌍꺼풀, 우수에 찬 눈망울, 오뚝한 코, 날렵한 턱선까지 흠잡을 곳 없는 미모로 일본 여심을 평정했다.눈에 띄는 비주얼로 한국에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을 대표하는 미남의 아이콘으로 꼽힌다.쿠도 시즈카는 1986년 오냥코클럽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뒤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며 일본 가요계를 풍미했던 아이돌 출신 가수다.두 사람은 지난 200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지난 2020년 기무라 타쿠야가 올린 커플 사진 / Weibo사생활 공개에 보수적이었던 기무라 타쿠야였지만 지난 2020년, 결혼 20주년과 아내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과거에 찍은 다정한 커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이혼을 협의한 상태다. 오는 4월 기무라 타쿠야의 신작이 방송될 예정이라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다만 쿠도 시즈카는 이혼설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애정을 드러냈던 톱스타 부부의 이혼설에 많은 팬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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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7:15

소주 '처음처럼' 모델, 제니에서 인기 핫한 여배우로 바뀌었습니다

소주 '처음처럼' 모델, 제니에서 인기 핫한 여배우로 바뀌었습니다

배우 한소희 / 사진 = 롯데칠성음료소주 '처음처럼' 모델, 4년 만에 바뀌어...배우 한소희 발탁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소주 '처음처럼'의 모델이 가수 제니에서 배우 한소희로 바뀌었다.3일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모델로 배우 한소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롯데칠성음료 측은 한소희의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처음처럼의 제품 속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가수 제니 / 사진 = 롯데칠성음료앞서 처음처럼의 모델은 그룹 블랙핑크의 맴버 제니였다. 제니는 2021년 2월에 모델로 발탁 돼, 약 2년간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했다.'처음처럼'의 역대 모델로는 이효리·신민아·수지 등이 있다.한소희를 모델로 한 처음처럼 광고 영상은 오는 6일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Instagram 'xeesoxee'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한소희와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소주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소희는 '아스달 연대기', '더 복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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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7:00

9년 동안 발톱 기른 남성...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자라났다 (+사진)

9년 동안 발톱 기른 남성...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자라났다 (+사진)

A씨가 9년간 기른 발톱 사진 / Yan[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긴 발톱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9년 동안 발톱을 기른 남성이 있다. 발톱을 12cm 이상 기른 그의 발톱 모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특이한 모양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9년간 발톱을 기른 A씨 / Yan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19살 때부터 발톱 기르는 취미를 가진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 사는 남성 A씨는 손톱을 기르는 걸 좋아했다가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발톱을 기르기 시작했다.그는 12년 동안 발톱을 길러 19cm까지 자라게 한 경험이 있다.A씨가 9년간 기른 발톱 사진 / Yan가족들도 A씨가 발톱을 기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없다'면서 계속 발톱을 기르고 있다.A씨는 19cm까지 기르던 발톱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고, 다시 9년째 길러 12cm가 되게 했다.베트남에서 가장 긴 발톱을 가진 남성으로 알려진 A씨는 '긴 발톱이 예쁘고 좋다'며 지금도 소중하게 발톱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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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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