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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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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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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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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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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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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사춘기 찾아온 아들 '자위'할까 봐 화장실에 감시 카메라 달고 속옷 검사하는 엄마

사춘기 찾아온 아들 '자위'할까 봐 화장실에 감시 카메라 달고 속옷 검사하는 엄마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스물'[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자위행위를 마주하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억압하려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최근 대만에서는 아들의 자위행위를 목격한 이후 철저하게 아들을 감시하는 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NooDou는 최근 대만의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Diyi Chemical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 중고 커뮤니티에 'UV 손전등'을 사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아들의 속옷을 검사하기 위해서였다.매일 아들의 속옷과 방을 검사하고 있다는 그녀는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손전등 구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춘기 아들을 둔 그녀는 우연히 아들의 자위행위를 목격해 큰 충격을 받았다.이후 그녀는 아들이 또다시 자위행위를 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엄격한 규칙을 만들었다.A씨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매일 아들의 속옷과 방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는다.또한 화장실을 포함한 집 안에 휴지를 두지 않는다.꼭 그녀를 통해서만 휴지를 받을 수 있는데, 그마저도 요구하면 한 장씩만 준 뒤 사용한 휴지를 수거해 일괄 폐기한다.그리고 휴지를 주는 시간과 수거 시간, 용도를 엑셀 파일로 저장해두기까지 한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화장실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부부가 침실을 제외한 화장실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기 때문이다.이 같은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위행위는 나쁜 행동으로 규정하고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엄마의 엄격한 태도에 경악했다.그러면서 '저 집 아들은 정말 괴로울 듯. 아들을 위한다면 멈춰라'라고 조언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심한 경우이지만 간혹 자녀의 자위행위를 불결하고 나쁜 행동이라고 인식하며 엄격하게 금하는 부모를 볼 수 있다.전문가들은 자위행위는 사춘기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면서 부모가 이를 목격하고 화를 내거나 엄격하게 행동할 경우 죄책감과 수치심이 생겨 성에 대해 부정적인 가치관을 갖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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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2:00

'미라처럼 야윈 모습 보면 외도할 만해'... 암 투병 웹툰 작가가 이혼 후 받은 충격 DM

'미라처럼 야윈 모습 보면 외도할 만해'... 암 투병 웹툰 작가가 이혼 후 받은 충격 DM

웹툰 작가 안나래 / Instagram 'narae_an'웹툰 작가 안나래, 남편 불륜 폭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웹툰 작가가 암 투병 중 남편이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지난 2일 웹툰 작가 안나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이혼한다. 남편이 제가 투병하는 동안 불륜했다'며 운을 뗐다.이어 '여성 쪽은 상간녀다. 저는 앞으로 혼자 살게 됐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일상이 무너져 있다'면서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에게 위로를 부탁했다.웹툰작가 안나래가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 Instagram 'narae_an''미라처럼 변한 모습 보면 외도할 만해'...DM으로 훈수 놓은 악성 누리꾼같은 날 안나래는 한 누리꾼이 보낸 DM을 공개하며 '세상에 별의별 인간 많다'고 분노했다.해당 누리꾼은 '이혼에 대해서 들었다'며 '남편분도 오랫동안 작가님 병수발한다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을 텐데 처음 생기 가득했던 여성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신경질적이면서 미라처럼 야위어버린 배우자의 모습을 본다면 남자도 여자처럼 마음이 지치고 외도로 눈이 돌아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불륜을 옹호했다.그러면서 '남편분도 정신적으로 너무 몰려서 뭐가 옳고 그른지 잠시 잘못된 판단을 하신 게 아닐까요.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틀린 생각도 하게 되고 불륜이 죄는 아니잖아요'라며 '남편분도 때가 되면 용서해주시는 게 서로한테 좋을 거로 생각한다'고 훈수를 두기도 했다.다음 웹툰 '미완결'한편 안나래는 웹툰 '비하인드스토리', '세컨드' ,'음파음파' 등의 작품을 연재한 웹툰 작가이다.앞서 안나래는 작화를 맡았던 웹툰 '미완결' 2부를 연재하던 2021년 암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항암치료로 1년 넘게 연재를 중지했던 그는 2022년 9월 '미완결' 시즌2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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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2:00

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한다

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한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걸그룹 우주소녀가 8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을 이어나간다. 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엑시, 설아, 보나, 수빈, 은서, 여름, 다영, 연정 8명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멤버 루다, 다원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고,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중국인 멤버 선의·성소·미기도 팀에서 나왔다. YouTube 'officialcosmicgirls'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 활동 및 다방면에서 멤버들의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 있는 우주소녀 멤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우주소녀는 2016년 2월 '모모모(MoMoMo)'로 데뷔한 13인조 걸그룹이다. Facebook '우주소녀_ WJSN'이들은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부탁해', '이루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앨범을 발매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8년 하반기부터 중국인 멤버 선의·성소·미기가 자국 스케줄로 국내 활동을 중단하면서 10인 체제로 활동을 펼쳐왔다.우주소녀는 지난해 6월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자신들이 구축한 몽환적인 아우라를 담은 세계관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해 '실력돌'임을 증명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성소 程潇 Chengxiao(@chengxiao_0715)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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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1:15

하마터면 방송 못할 뻔했던 넷플릭스 신작 '나는 신이다' 1화의 충격적 내용

하마터면 방송 못할 뻔했던 넷플릭스 신작 '나는 신이다' 1화의 충격적 내용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넷플릭스 신작 콘텐츠 '나는 신이다'가 충격적인 전개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을 공개했다. '나는 신이다'는 8부작 다큐멘터리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를 비롯해 자신을 신이라고 부른 4명과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여성 외국인 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앞서 JMS 측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내용을 다큐멘터리에 담은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배반하고 종교의 자유를 훼손한다며 지난달 17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만 법원이 다큐멘터리 측에 손을 들어주면서 해당 방송은 넷플릭스를 통해 241개국에 공개됐다. 재판부는 '정씨는 종교집단의 교수인 공적 인물로, 프로그램의 내용이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이 아니거나 그 목적이 공공의 이익과 관련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채무자는 (프로그램 내용 중) 과거 사건에 대해선 각종 영상과 사진 등 자료들과 교차 검증을 했고, 현재 계속 중인 형사재판과 관련된 부분은 고소인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고소인들의 진술과 부합해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나는 신이다' 1화에는 메이플이란 홍콩 출신 여성이 직접 얼굴을 드러내고 증언했다. 메이플은 '그 목사는 엄청 기도하시고, 성경을 2000번 읽었다(고 주장한다)'며 '사실을 밝히고 한 명이라도 진짜, 그런 피해자 안 나오게 하고 싶다'라며 증언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JMS 총재인 정씨의 피해자에게 한 충격적인 발언도 담겼다. 또 나체의 여성 5명이 '주님 피곤하시죠? 저희와 함께 반신욕 하시죠. 저희가 주님의 피로를 확 녹여드릴게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다른 신도들의 목소리도 담겼다. 이들은 '결국은 메시아다. 정명석이 이 시대에 온 메시아다'고 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이 안 보인다고? 나 쳐다봐,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영상을 두고 실제 피해 여성이 얼굴을 드러내 그의 인권 유린을 고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명석 JMS 총재의 이야기를 다룬 '나는 신이다'는 이어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김기순 백백교 교주, 박순자 오대양 교주 등 스스로를 신이라고 칭한 인물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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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1:15

만약 내가 '더 글로리' 하도영 입장이라면 '예솔이 키운다 vs 못 키운다'

만약 내가 '더 글로리' 하도영 입장이라면 '예솔이 키운다 vs 못 키운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파트2 공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극중 인물 한 명 한 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중 하도영(정성일 분)과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전재준(박성훈 분)이 친부인 하예솔(오지율 분)에 대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더 글로리' 파트 2는 선공개 영상을 통해 문동은(송혜교 분)이 학폭 가해자들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가 예고됐다.그런 가운데 한 드라마 시청자가 박연진의 딸 하예솔에 대한 질문 하나를 던졌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도영이라면 예솔이를 키울 건가요'란 글이 공유됐다.작성자 A씨는 '문동은의 복수로 박연진과 전재준 모두 나락에 갈 것 같다. 또 그 과정에서 하도영은 예솔이가 자신의 딸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될 텐데 만약 하도영이라면 예솔이를 키울 수 있을까요?'라 물었다.그러면서 A씨는 여초 커뮤니티의 여론을 언급하며 '여초에서는 의외로 기른 정 때문에 키운다는 게 훨씬 많네요'라 덧붙였다.말미에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이미 8년을 모르고 키운 상황이라 선택이 힘들 것 같은데 저라면 예솔이가 귀엽지만 그래도 못 키울 것 같다'며 생각을 밝혔다.넷플릭스 '더 글로리'A씨의 질문에 누리꾼들은 저마다의 의견을 제시하며 자연스레 '키운다'와 '못 키운다'로 양분됐다.'키운다'는 의견을 제시한 이들은 '8년이란 시간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동안 기른 정은 어떻게 무시해', '만약 전재준과 박연진 둘 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면 키울 듯', '완전 갓난아기 때부터 키운 애를 어떻게 한순간에 버릴 수 있냐' 등의 의견을 보였다.그럼에도 '못 키운다'라 말한 이들은 '내 자식이 아닌데 왜?', '와이프가 바람으로 낳은 자식을 키우라고?', '와이프의 나쁜 행태가 다 까발려진 상황에서 애까지 키우라고 하면 끔찍할 듯', '하도영도 박연진을 끔찍이 사랑하는 느낌이 아니라서 그런지 나라면 안 키운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넷플릭스 '더 글로리'한편 '더 글로리'는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던 여주인공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지난해 12월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탑10 리스트에 이름을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파트 2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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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1:00

지하철 타려는데 남성이 '가슴 밀쳤다'고 성추행 신고한 여성이 받은 재판 결과

지하철 타려는데 남성이 '가슴 밀쳤다'고 성추행 신고한 여성이 받은 재판 결과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하철 전동차에서 하차하려던 남성 A씨는'먼저' 승차하려고 들어오는 여성을 보았다. A씨는 여성의 가슴 위쪽을 밀치며 내렸다. 밀쳐진 여성은 A씨를 '성추행' 신고했고, 검찰·경찰 수사 후 기소가 이뤄졌다. 1심 2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두고 똑같은 판결을 내렸다.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사진=인사이트판결문에 따르면 2021년 7월, A씨는 서울 강남 한 지하철역에서 하차하던 중 승객들이 내리기 전에 승차하려는 20대 여성을 밀쳤다.A씨는 '내리고 타세요'라고 말하며 손을 뻗어 여성의 왼쪽 어깨와 가슴 사이 부분을 강하게 밀었다. 여성은 A씨를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객들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먼저 타려고 해 화가 나 항의의 표시로 밀었다. 추행하려는 것은 아니었다'라고 진술했다. 사진=인사이트검찰은 A씨의 행위가 강제추행에 해당한다며 그를 재판에 넘겼다. 1심 재판부 판단은 무죄였다. 여성을 강하게 밀친 것은 사실이지만, 추행을 하려 했다는 고의성을 입증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 역시 1심의 무죄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당시 전동차가 정차하자마자 사람들이 내리기도 전에 여성이 전동차에 탑승하려 하자 하차하던 피고인이 순간적으로 여성을 밀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무죄 이유를 밝혔다.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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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1:00

수면 내시경 받던 '팜유라인'이 무의식 중에 한 말...다음주 '나혼산', 레전드 예고

수면 내시경 받던 '팜유라인'이 무의식 중에 한 말...다음주 '나혼산', 레전드 예고

MBC '나 혼자 산다'건강검진 받는 팜유라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 혼자 산다' 팜유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건강검진을 받는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말미에는 다음 주,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팜유라인의 모습이 예고됐다.MBC '나 혼자 산다'대장 내시경은 처음이라는 박나래, 이장우와 앞에서 전현무는 '난 경험이 있잖아'라며 '뒤가 없나 싶을 정도로 나온다'고 알렸다.건강검진 당일 날, 세 사람은 날렵해진 턱선을 뽐내며 병원에 모였다. 이후 검진을 시작한 세사람. 이들은 나란히 비만으로 측정돼 웃음을 안겼다.MBC '나 혼자 산다'그리고 마지막 관문은 위내시경이었다. 전현무는 잠이 안 들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 이내 눈까지 뜨며 잠들었고 박나래는 수면이 제대로 깨지 않아 '여기 와인바에요?'라고 묻는 모습까지 나왔다.특히 이장우는 '어! 똥 지렸다'라는 말까지 해 폭소를 안겼다.MBC '나 혼자 산다''또 레전드 경신'...'나혼산' 예고에 반응 폭발예고편을 본 누리꾼은 '팜유라인 또 레전드 예고했다', '이장우 이제 연기 안 할거냐. 이미지 다 내려놨다', '벌써 웃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건강검진을 받는 팜유라인의 모습이 담긴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MBC '나 혼자 산다'네이버 TV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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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0:15

브브걸 활동 종료 후...리더 '메보좌' 민영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브브걸 활동 종료 후...리더 '메보좌' 민영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가운데, 리더 민영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사장님으로 변신한 '메보좌' 민영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민영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근처에 카페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민영은 직접 주문을 받고 계산을 했고, 사업자등록증까지 보여주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온라인 커뮤니티또 카페 내부에는 브레이브걸스의 사진 및 그동안 팬들에게 받았던 각종 소품들로 가득했다. 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지난 3일 민영의 카페 내부를 담은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2016년 2월 16일 4인조로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해 해체 직전까지 갔으나, 2021년 2월 '롤린'이 유튜브를 시작으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인기를 얻었다.온라인 커뮤니티이후 브레이브걸스는 2021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멜론 월간 차트 3개월 연속 1위, 일간 종합 차트 547일 연속 진입 등의 기록을 남기며 정상에 올랐다.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Mnet '퀸덤2'에 출연한 이후 행사만 다닐 뿐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첫 단독 콘서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결국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16일 종료된다'라고 밝혔고, 브레이브걸스는 마의 7주년을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민영은 '우리는 절대 해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행복할 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응원 많이 해달라. 노래 들으며 슬퍼하지 않기를'이라고 전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민영 Minyoung (@nyong2ya)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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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0:15

아령 40kg짜리도 거뜬하게 드는 '운동뚱' 김민경...여자 신기록 달성

아령 40kg짜리도 거뜬하게 드는 '운동뚱' 김민경...여자 신기록 달성

SBS '미운 우리 새끼'김민경, 40kg짜리 아령도 거뜬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이 40kg짜리 아령도 거뜬히 들며 놀라운 힘을 과시했다.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뽐내고 있는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헬스장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SBS '미운 우리 새끼'이날 김민경은 웬만한 남자도 들기 무거워하는 20㎏짜리 아령도 손쉽게 들었다.이어 28㎏, 36㎏, 40㎏까지 거뜬히 들어 올리는 등 괴력적인 힘으로 헬스트레이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특히 김민경이 거뜬히 든 40kg짜리 아령은 김종국이 평소에 드는 아령과 단 5kg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아령이었다. 트레이너는 '남성 회원들도 들기 힘들어 한다'며 김민경의 괴력에 놀라워 했다.또 김민경은 신기록을 세울 때 마다 힘들어하기는 커녕 신이 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SBS '미운 우리 새끼''여자 신기록'...헬스트레이너도 놀란 김민경 괴력40kg 아령 들기까지 성공한 김민경은 더 무거운 아령을 들어보길 원했으나, 헬스트레이너는 '여자 신기록이다'라며 '저희 센터에는 40kg이 최고 무게'라고 말해 김민경의 아쉬움을 자아냈다.김민경은 연신 '나 지금 느낌 왔는데. 무게 좀 많이 채워 넣어주세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SBS '미운 우리 새끼'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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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0:15

'망치로 내려친 이유가...' 불법주차했다가 '벌집'된 2억대 벤츠 사건의 '전말'

'망치로 내려친 이유가...' 불법주차했다가 '벌집'된 2억대 벤츠 사건의 '전말'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주택가 주차장에 주차된 고가의 외제차를 쇠망치로 내려쳐 '벌집'으로 만든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지난달 23일 오후 1시께 code1(긴급)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부산 사상구 주례동 주택가 주차장으로 출동했다.현장에서는 A씨가 술에 취한 채 메르세데스-벤츠 세단 차량을 쇠망치로 내려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차량은 처참할 정도로 망가졌다.카카오스토리 '부산경찰'경찰은 A씨에게 경고 후 즉시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가 휘두른 쇠망치에 차량은 처참히 부서졌다. 앞뒤 유리뿐 아니라 보닛부터 트렁크까지 차량 전체가 파손됐다. 수리 비용으로만 7천~8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사는 동네에 비싼 차가 와 있는 게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카카오스토리 '부산경찰'또 조사에서 A씨는 상습 주취자로 드러났으며 과거에도 이러한 행패를 부려 입건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해당 사건은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손된 해당 차량 사진과 함께 '거주자 우선 지정주차장에 불법 주차했다가 벌집 된 벤츠'라 알려진 바 있다.한편 고의로 남의 차량에 손해를 입히면 형법 제366조(재물손괴등)로 처벌받을 수 있다.법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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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0:00

아빠랑 말다툼하다 차에서 내렸는데 뒤따라오던 남성에게 납치당해 치명적 부상 입은 딸

아빠랑 말다툼하다 차에서 내렸는데 뒤따라오던 남성에게 납치당해 치명적 부상 입은 딸

A씨가 발견된 장소 / HK0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빠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23살 어린 딸. 그녀는 아빠와 말다툼하다 화가 나 차에서 내렸다. 그런데 집으로 걸어가던 이때, 뒤따라오던 남성에게 납치되는 일이 벌어졌다.위급한 상황에서 소녀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차에서 뛰어내렸는데,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길거리에 쓰러진 채 발견된 A씨 / HK01지난달 27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고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30분께 양모(59)씨와 그의 딸 A씨가 차에서 말다툼했다.화가 난 딸은 차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간다고 주장했고, 당시 집까지의 거리는 300m였다.아빠 또한 화가 난 상태였고, 집까지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라고 생각해 혼자 집으로 향했다.온몸에 상처를 입은 A씨 / HK01그런데 이 짧은 순간, 차로 뒤따라오던 남성이 A씨를 납치했다.A씨는 성폭행당할까 봐 두려운 마음에 차에서 뛰어내렸고, 길바닥에 떨어지면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우연히 이곳을 지나던 시민이 소녀를 발견하고 즉시 구급대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병원에 도착한 지 5일이 지나도록 깨어나지 못했다.아빠는 '딸이 차에서 내린 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며 '심각한 사고가 일어날 줄 몰랐다. 그날을 너무 후회한다'며 자책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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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10:00

'더 글로리2' 하도영, 박연진·전재준 불륜 관계 이미 알고 있었다

'더 글로리2' 하도영, 박연진·전재준 불륜 관계 이미 알고 있었다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파트2 공개 앞두고 쏟아지고 있는 '더 글로리 스포일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일이 일주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가운데 계속해서 파트2 관련한 스포일러들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3일 방송된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이 공개됐다.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박연진(임지연 분)이 하도영(정성일 분)과 문동은(송혜교 분)가 바둑을 두는 사이라는 걸 알고 '대체 뭔데 둘이. 어떻게 문동은 같은 게 오빠 안중에 있을 수 있냐'라고 화를 내는 모습이 나왔다.이에 하도영은 '처음 봤을 땐 호기심이었고 한동안 안 보였을 땐 기다려졌고 다시 봤을 땐 이기고 싶었는데 주도권도 다 뺏기고 허둥거렸다. 그런 순간도 갖고 싶었다. 바둑을 두면서 그런 숨막히는 순간도'라고 밝혔다.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더 글로리' 하도영, 박연진·전재준 불륜 알고 있었다박연진은 '오빠 그거 바람이야. 아무리 포장해도 그거 바람이야'라고 싸늘하게 말했다.그러자 하도영 입에서 나온 대답이 의외였다. 그는 '네가 그러니까 억울하긴 한데 불만 없다. 그래서 너랑 전재준(박성훈 분) 사이 안 묻잖아 난'이라고 받아쳤다.이미 하도영은 박연진과 전재준의 사이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또 다른 장면에서는 전재준이 하도영에게 '다 알고 있네. 내가 진짜 예솔이 아빠인 거'라고 도발하는 모습과, 그런 전재준을 때리는 하도영의 모습도 담겼다.'더 글로리' 애청자들은 하도영 캐릭터를 두고 '나이스한 나쁜놈'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파트1에서 주로 나이스한 모습이 많이 나왔다면 파트2에서는 나쁜놈에 더 집중돼 나올 것 같다는 추측이 더해지고 있다.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10일 공개된다.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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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4 09:15

1년간 작품 없어 '철거 일'까지 하며 생활비 벌었던 남배우

1년간 작품 없어 '철거 일'까지 하며 생활비 벌었던 남배우

MBC '나 혼자 산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긴 공백기에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궂은일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남자 배우가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진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유진은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5만 원인 반지하 집을 리모델링 수준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 MBC '나 혼자 산다'그는 앞마당에도 다양한 식물, 벤치를 두며 조경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제작진이 집을 이렇게까지 꾸미는 이유를 묻자 이유진은 '이 집에 들어왔을 때 제가 1년 동안 작품을 못 했다. 모든 상황이 저를 도와주지 않는 것처럼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유진은 '그래서 철거를 했다. 교회 철거도 하고 공장도 갔다. 철거 일을 하면 일당으로 받는다'고 전했다.  MBC '나 혼자 산다'함께 공개된 자료 사진에는 먼지 가득한 철거 현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유진의 자태가 담겼다. 이유진은 힘든 일을 하면서도 셀카를 남길 정도로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는 '일당을 모아서 카펫 하나 사고, 모아서 선반 하나 샀다. 그래서 완성되기까지 오래 걸렸다'면서 '저한테 가장 의미 있는 시간에 완성된 공간이기 때문에 이 집만큼 소중한 곳이 없을 거다'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키는 본업도 아니라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유진은 '자취 시작하고 뭔가 제가 잘 될 줄 알았다. 모든 게 안 됐다. 작품이 엎어지고 배우를 할지 말지 갈림길에 섰던 것 같다. 철거 일을 하면서 좋았던 것은 확신을 얻었다. 버틸 수 있겠다. 그래서 그때부터 단단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부모님 지원을 받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저 때는 부모님께 얘기 못 했다. 나중에 웃으며 얘기하니까 그런 경험을 어디서 하냐며 잘했다고 했다'고 밝혔다.한편 이유진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의 아버지는 중견 배우 이효정이다.MBC '나 혼자 산다' 네이버 TV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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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4 09:15

11년째 열애 중인 수영♥정경호, 꿀 떨어지는 데이트 사진 공개했다

11년째 열애 중인 수영♥정경호, 꿀 떨어지는 데이트 사진 공개했다

Instagram 'sooyoungchoi'수영 근황 사진에 '빼꼼' 등장한 '정경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소녀시대 겸 배우 수영이 근황을 공개했다.3일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수영은 숏컷 헤어와 데님 재킷과 데님 롱 스커트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Instagram 'sooyoungchoi'또 다른 사진 속에선 남다른 분위기와 마른 몸매를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수영이 공개한 사진 중 쇼윈도에 연인 정경호도 함께 찍혀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 2014년 1월 '1년째 열애 중이다'라고 공식 인정한 바 있다. 10여 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두 사람은 연예계 장수 커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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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4 07:15

'전단지 안 받아 가는 젊은이들 나쁜가요?' 질문에 추운 날 거리에서 일하는 할머니들의 속마음

'전단지 안 받아 가는 젊은이들 나쁜가요?' 질문에 추운 날 거리에서 일하는 할머니들의 속마음

tiktok 'creal.official'추운 날, 거리에서 전단지 돌리는 할머니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추운 날 거리를 걸을 때면 발 동동 거리며 부지런히 전단지를 나눠주는 할머니들을 볼 수 있다.지난달 28일 틱톡 채널 'creal.official'은 할머니들에게 전단지를 안 받는 젊은이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했다.영상 속 진행자가 할머니들에게 '전단지를 안 받으면 나쁜 걸까요?'라고 묻자 의외의 답변들이 돌아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 할머니는 '추운데 (당연히) 귀찮아하지요. 우리가 미안하지'라며 안타까운 속마음을 전했다.또 다른 할머니는 '(매정하다고) 못한다'며 '쓸데없는 걸 받아서 뭐 하겠냐'고 오히려 전단지를 거부하는 젊은이의 입장을 대변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나이가 많아서 할 게 없다. 70 넘으면 진짜 할 게 없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영상은 진행자가 직접 전단지를 돌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거절당하는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됐다.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되려 사과하는 게 마음 아프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받고 다녀야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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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23:00

블랙핑크 제니, 얼굴 부상 소식...'당분간 밴드 붙일 것'

블랙핑크 제니, 얼굴 부상 소식...'당분간 밴드 붙일 것'

Instagram 'jennierubyjane'제니, 얼굴 부상 소식 전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얼굴 부상 소식을 전했다.3일 제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괜히 놀랄까 봐, 내가 먼저 글을 올린다'며 '얼굴에 상처가 좀 났다'고 밝혔다.이어 '잠깐 쉬는 동안 건강 관리하며 잘 먹고 자고 있었는데 운동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면서 '빨리 나아서 블링크(팬덤) 걱정 안 하게 하고 싶었는데 아직 좀 아물고 있어서 한동안 얼굴에 밴드를 하고 다닐 것 같다'고 설명했다.Instagram 'jennierubyjane'그러면서 '조금 바보 같더라도 이해해 달라'며 '좋은 공연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런 모습이라 미안하다. 얼른 나을 테니 걱정을 말고 곧 만나요'라고 덧붙였다.한편 제니는 오는 6월까지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한다. 다음은 제니가 올린 글 전문이다.블링크♥다름이 아니라 괜히 놀랄까봐 내가 먼저 글을 올려요.잠깐 쉬는 동안 건강 관리도 하고 잘먹고 잘자고 있었는데 운동을 하다 발을 좀 헛딛어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가 좀 났어요.빨리 나아서 블링크 걱정 안하게 하고 싶었는데 아직 좀 아물고 있어서 한동안 얼굴에 밴드를 좀 하고 다닐 거 같아요.조금 바보 같더라도 이해해줘요.좋은 공연 보여줘야 되는데 이런 모습이라 미안합니다.여러분, 얼른 나을테니 걱정은 말고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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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22:15

거식증으로 생사 위기 처했던 '18.5kg' 금쪽이의 포동포동 해진 근황 (영상)

거식증으로 생사 위기 처했던 '18.5kg' 금쪽이의 포동포동 해진 근황 (영상)

채널A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은영의 끔쪽같은 내새끼'에서 거식증으로 고생하던 금쪽이가 확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3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는 심각한 기아 상태로 생사의 위기에 처했던 금쪽이가 입원 치료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금쪽이 부모는 그간 근황을 묻자 '입원 치료로 차도가 보였다'며 '입원 5일 차에 어느정도 식욕을 보이더니 8일차 부터 음식을 먹게 됐다'고 전했다.곧이어 금쪽이의 병원 생활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여기서 나가야하니 먹어야 한다'며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이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스스로 먹기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먹는 금쪽이의 모습도 공개됐다.금쪽이의 모습을 본 MC들은 '복스럽게 먹는다'며 놀라워했다.특히 얼굴이 통통해진 금쪽이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됐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금쪽이는 18.5kg에서 한 달 만에 6kg 증량해 24.5kg이 됐다고 한다. 지금은 26kg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정서적 문제를 짚었다.오은영은 '금쪽이 감정이 차가운 것 같다'며 '그렇게 되면 타인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게 된다. 물리적인 거식만 있는 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거식 상태다'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스스로 감정을 통제시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네이버 TV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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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22:15

유아인 마약 논란으로 '공개 무산' 위기 놓인 드라마 '종말의 바보'...함께 출연한 조연 배우의 한숨

유아인 마약 논란으로 '공개 무산' 위기 놓인 드라마 '종말의 바보'...함께 출연한 조연 배우의 한숨

배우 유아인 / 사진=인사이트유아인이 출연하는 '종말의 바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와 같은 드라마를 촬영했던 조연 배우의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24일 배우 김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수많은 스텝들,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 투병 중에도 집필을 놓지 않았던 작가님,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라고 모두를 언급했다.배우 김영웅 / tvN '빈센조'배우 김영웅 '옹호할 생각도 없고 당연히 대가 따라야'그러면서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하다'며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더군다나 없고 당연히 대가도 있어야 한다'고 간접적으로 유아인을 비난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까 봐 아쉬울 뿐'이라며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미약한 배우로서 어떤 모습으로 걸어갈지 고민해 본다'고 마무리했다.Instagram 'you_wo71'한편 유아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다.유아인은 코카인 등 4종의 마약에 양성 반응을 띄면서 영화계에선 '배우 유아인 지우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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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3 22:15

오늘(3일) 퇴근길 수인분당선 지하철 내에서 흉기 난동...'3명 부상'

오늘(3일) 퇴근길 수인분당선 지하철 내에서 흉기 난동...'3명 부상'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퇴근길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부상을 당했다. 3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죽전역으로 향하는 수인분당선 전동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하철을 타고 있던 여성 A(37) 씨가 다른 승객으로부터 '휴대전화 소리를 줄여달라'는 말을 들은 뒤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전해진다.이 과정에서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A씨는 서울지방특별사법경찰대에 의해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A씨는 체포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우선 A씨를 근처 지구대로 연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죽전역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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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21:00

먹방 예능 '맛있는 녀석들', 핵심 멤버 3명이나 하차하는 무거운 소식 전했다

먹방 예능 '맛있는 녀석들', 핵심 멤버 3명이나 하차하는 무거운 소식 전했다

Instagram 'tastyguys_official'[뉴스1] 윤효정 기자 = '맛있는 녀석들'이 대대적인 멤버 개편에 나선다. IHQ는 3일 ''맛있는 녀석들'이 오는 4월 새롭게 돌아온'이라며 '문세윤은 3일 방송까지 함께하며, 김민경, 홍윤화도 오는 31일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라고 했다.이어 '420회부터 4회 동안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한다. 기존 멤버들을 이을 새 멤버들 역시 심사숙고 중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이 담긴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Instagram 'tastyguys_official'지난 2015년 1월 처음 방송됐으며, 예능 단독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구독자 103만 명을 돌파하고 최다 조회수 영상이 948만 뷰를 기록하는 등 '맛둥이(시청자 애칭)'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먹방 어벤져스', '먹방 신스틸러'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올해 8주년을 맞이한 '맛있는 녀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결정한 상황. 그 일환으로 출연진에도 변화가 생기며, 기존 멤버들 역시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는 전언이다.IHQIHQ 정진용 제작본부장은 '출연진과 제작진 양측이 장기간 논의 끝에 모두의 앞날을 위한 결정을 내렸다. 오랜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원한 '뚱' 멤버로 기억할 것'이라며 '새 멤버들 또한 남다른 먹방 능력과 지식을 지닌 분들로 검토 중이다. 새롭게 변화할 '맛있는 녀석들'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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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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