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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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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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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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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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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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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얼굴 공개한 업소녀가 침대 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 남성 손님...'길이보다 중요한 건 '이것''

얼굴 공개한 업소녀가 침대 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 남성 손님...'길이보다 중요한 건 '이것''

리우 미아 / YouTube 'The Taboo Room'[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런던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중국 여성 리우 미아(Mia Liu)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 손님의 이야기를 전했다.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리우 미아의 인터뷰를 공유했다.이날 리우 미아는 '지금까지 본 성기 중 가장 긴 성기는 얼마나 컸냐'는 질문을 받았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에 리우 미아는 8~9인치(20.3~22.9cm)의 서기가 가장 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하지만 리우 미아는 길이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녀는 '성기가 긴 게 중요하진 않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남성 손님은 '콜라캔' 모양의 성기를 가졌다'고 했다.이어 '짧지만 두꺼운 성기를 가진 고객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동료들에게 말했더니 '이런 성기 모양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은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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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00

'수업시간, 옷속으로 액체 부어'...경찰학교에서도 '학폭' 터졌다

'수업시간, 옷속으로 액체 부어'...경찰학교에서도 '학폭' 터졌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교육생이 '학교 폭력'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경찰을 길러내는 곳에서 터져 나온 학교 폭력 피해 호소에 시민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대한민국 경찰공무원 대표카페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경꿈사)'에는 '중경 외박나왔는데 너무 힘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현재 중앙경찰학교(중경)를 다니는 교육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A씨는 '집에서 밥 먹는데 어머니가 중경에서 잘 지내냐고 물어보셨다. 그 자리에서 눈물만 뚝뚝 흘렸다'라고 말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건수 한나 잡으면 학급인원이 다 듣는 강의실에서 조리돌림을 하고, 무시해서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어린 사람들은 물인지 음료수인지 액체를 교수님 강의하는 강의실에서 정말 아무 이유 없이 근무복 입고 있는 목에 뿌린다'라며 '옷을 다 젖게 만드는데, 크게 화도 못내는 성격이라 참고 있기만 한다'라고 폭로했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이어 '정말 313기로 재입교하거나 생활관 바꾸거나 아예 제 성격을 바꿔버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경꿈사에서 즉각 논란이 됐다. 주작(做作) 논란까지 제기됐다. 이에 한 회원은 '사실이라면 정말 안타까운데,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게 중경생임을 인증해달라. 이번 금요일, 통합맞이 했는지 안 했는지 말해줄 수 있나?'라고 정중히 물었다. A씨는 '금요일에는 안 했다. 가장 최근 통합맞이 때는 중앙관 XXXX가 했다'라고 비교적 세세하게 답을 썼다. 경꿈사적확한 답에 회원은 '디테일까지 확실한 인증 감사하다. 지도교수 면담 통해서 해결방안 꼭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 같은 호소글을 두고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꿈사'주작'이라면 이런 주작을 하는 이가 경찰이 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고, 사실이라면 가해자들을 모두 퇴교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학폭이 사회적 화두가 되는 상황 속에서, 다 큰 성인이 그것도 경찰을 하겠다는 이들이 조직적으로 학폭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분노 섞인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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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00

'애교 많은 성격에 오드아이가 매력적인 댕댕이 허쉬의 새 가족을 찾습니다'

'애교 많은 성격에 오드아이가 매력적인 댕댕이 허쉬의 새 가족을 찾습니다'

뉴스1[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항상 밝은 에너지를 뿜는 허쉬와 함께 평생 즐거운 추억을 만들 가족을 찾습니다.' 유기견 허쉬를 보호하고 있는 황규연 훈련사의 말이다.5일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에 따르면 시추(시츄) 혼종인 허쉬는 짧은 다리와 매력적인 푸른 눈(오드아이)을 가진 강아지다.지난 2월 선발돼 기본 건강검진 후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허쉬의 추정나이는 5개월. 어린 만큼 모든 것이 궁금하고 흥이 많다. 크기는 소형견 정도 된다.다른 강아지들과 놀기도 좋아한다. 폴짝폴짝 뛰는 모습을 보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귀염둥이다.뉴스1아직 어려서 사회화교육과 기초훈련, 배변교육도 금방 배워서 적응할 수 있다.배울 것이 많은 시기인 만큼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가족이라면 더 잘 키울 수 있다고.반려동물 입양센터 관계자는 '입양 전 교육을 수료한 분들이라면 허쉬 입양 신청이 가능하다'며 '오드아이와 짧은 다리가 매력인 허쉬에게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입양동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뉴스1◇ 시추 혼종 / 5개월 추정 / 수컷(중성화) / 3.6㎏문의 경기반려동물입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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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00

경기도 양평 한 주택서 강아지 1천마리 사체로 발견...모두 굶어 죽었다

경기도 양평 한 주택서 강아지 1천마리 사체로 발견...모두 굶어 죽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기도 한 주택에서 개 약 1천마리가 굶어 죽은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동물권 단체 케어에 따르면, 경기 양평 한 주택에서 개 약 1천마리가 집단으로 굶어 죽은 채 발견 됐다. 현장을 확인한 케어는 개 사체들이 철조망 안에 방치돼 있었다고 전했다.케어 관계자는 '현장 곳곳에 카펫처럼 사체가 깔려 있었다'며 '겹겹이 쌓여 있어서 악취가 진동했다'고 참혹했던 현장을 회상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러면서 '집 주인인 70대 A씨가 번식업자로부터 상품성이 떨어진 개들을 1만원씩 받아 데려왔고, 먹이를 주지 않은 채 방치한 것'이라면서 사체가 쌓인 원인에 관해 설명했다.케어 측은 A씨 휴대폰에서 번식업자의 연락처를 다수 발견했다. 추궁 끝에 결국 A씨는 번식장에서 돈을 받고 개를 데려왔다고 케어 측에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생계를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으로 체포했다.법제처경찰은 동물 사체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범행 규모와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박소연 케어 활동가는 '지금도 상품성이 떨어진 잉여 개들을 유기하는 일은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를 근절할 수 있는 수위 높은 처벌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고의로 사료 또는 물을 주지 않아 동물을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동물보호법 제8조(동물학대 등의금지)에 따라 징역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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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00

'학폭 피해자가, 다른 학폭 피해자에게'... 어느 서울대생의 '자필' 편지

'학폭 피해자가, 다른 학폭 피해자에게'... 어느 서울대생의 '자필' 편지

학교 폭력 사실을 폭로한 익명의 서울대생 A 씨의 글. / 서울대학교 에브리타임'학교 폭력 피해' 호소 편지 공개한 서울대생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익명의 서울대 학생이 편지로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했다.지난 4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자필 편지 한 장이 올라왔다.사범대학 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학교폭력(학폭) 피해자에게 드리는 글'이라며 노트에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 반성 없이 잘 살고 있는 현실에 많은 피해자가 힘겨워하고 있을 요즘'이라며 '저 또한 그런 학교폭력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이어 '가해자들의 괴롭힘, 방관하는 또래들의 무시, 담임 교사의 조롱이 있었고 학교는 지옥이었다'고 강조했다.또한 학교 폭력을 견딜 수 없어 학교를 뛰쳐나갔던 날엔 자신은 생활기록부에 '무단 결과' 기록으로 남았지만, 가해자들은 몇 마디 훈계만 듣고 말았다고 설명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정순신 변호사 아들 언급하기도그는 가해자들이 '자살했으면 학교 문 닫았을 텐데 아쉽다'라고 말했다며 '지금도 잘 살고 있는 정모씨의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정순신 변호사 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아울러 A씨는 자신도 가해자의 사과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피해자들이 위로받기를 바라며 편지를 쓴다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학교 폭력 피해자들에게 '당신에겐 아무 잘못이 없다. 당신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폭력에 무너지지 않고 그 다리를 건너온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당신을 언제나 응원한다'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A씨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나도 학폭 피해자다', '큰 위로가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들은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 바란다'며 '가해자들은 몇 배로 돌려받길 바란다'고 학폭 피해자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 뜻을 담아 응원하기도 했다.한편 정 변호사의 아들이 서울대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 부자를 비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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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00

장기 출장 간 친구가 자기 남편 좀 챙겨 달라고 부탁하자 침대 위에서 돌봐준 여성

장기 출장 간 친구가 자기 남편 좀 챙겨 달라고 부탁하자 침대 위에서 돌봐준 여성

CTWant[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장기 출장으로 반년 정도 집을 비우게 된 여성은 남편이 혼자 있는 게 걱정돼 평소 절친한 친구에게 특별히 남편을 잘 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믿었던 친구는 끝내 남편과 정분이 나버렸고 절친의 집 침대에서 남편과 놀아나는 불륜을 저질렀다.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ofbuzz)는 친구에게 남편을 챙겨 달라고 부탁하고 출장에 나선 여성이 마주한 슬픈 현실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중국의 한 여성은 최근 홈캠을 통해 집안을 살펴보던 중 안방에서 익숙한 여자가 얇은 로브만 걸치고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다.CTWant안방에서 유유히 걸어나온 여자는 충격적이게도 여성의 절친한 친구였다.사실 여성은 회사 일로 장기 출장을 가게 되자 집에 혼자 남아 아이를 돌볼 남편이 걱정돼 평소 함께 친하게 지내던 절친에게 종종 남편을 살펴봐 주길 부탁했다.그러나 여성이 없는 사이 친구는 남편을 돌봐주다 정분이 나버렸고 불륜 관계를 갖게 됐다.두 사람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여성은 곧장 집으로 돌아와 현장을 급습했다.CTWant안방 문을 여는 순간, 여성은 침대 위에 나란히 옷을 벗고 누워 있는 두 사람을 발견했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현재 남편은 투자로 돈을 버는데 집중하고 있어 사실상 백수 상태로 여성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회사를 다니다 출장을 가게 된 상황이었다.또한 집에는 아내가 일을 하는 동안 남편이 딸을 돌보고 있었는데, 불륜 관계가 시작되면서 여성의 친구는 딸에게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라고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절친한 친구와 남편의 불륜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된 여성은 크게 슬퍼하면서도 남편과의 이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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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00

신호위반 했지만 경찰 꾸벅 인사하게 만든 레미콘 운전자의 '무번호판' 오토바이 길막 (영상)

신호위반 했지만 경찰 꾸벅 인사하게 만든 레미콘 운전자의 '무번호판' 오토바이 길막 (영상)

YouTube '경찰청'불법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본 레미콘 운전자, 도로에 '벽' 설치해 도움 줘...경찰은 감사의 인사로 '꾸벅'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찰이 헬멧을 쓰지 않은 채 거리를 주행하는 무번호판 오토바이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검거에는 레미콘 운전자의 공이 컸다.지난 2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불의를 못 참는 레미콘'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5일 오후 1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YouTube '경찰청'YouTube '경찰청'순찰 중이던 경찰이 번호판 없이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주행을 멈추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오토바이 운전자는 오히려 경찰을 따돌리려고 속도를 높였다.오토바이는 경찰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신호도 위반했다. 또, 다른 차 사이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등 곡예 운전을 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는 한 승용차와 충돌할뻔 했다. 10km 가량 이어진 아찔한 추격전, 이 추격전은 레미콘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도움으로 마무리 됐다.경찰 추격을 눈치 챈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비상 깜빡이를 켜고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선 끝으로 몰아넣은 다음, 오토바이 앞에 가로로 정차해 도주로를 막아버렸다. YouTube '경찰청'언뜻 보면 난폭한 운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모든 행동은 불법 주행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내몰기 위함이었다. 결국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의 도움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경찰은 큰 도움을 준 레미콘 운전자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목례를 하기도 했다.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레미콘 기사님 센스 최고', '불의를 못 참는 화끈한 레미콘 운전자!', '오토바이 운전자 처벌 좀 세게 받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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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00

'잔다 거짓말하고 외박해'...바람둥이 만든 '동료 장난'에 아내와 이별할 뻔한 개그맨

'잔다 거짓말하고 외박해'...바람둥이 만든 '동료 장난'에 아내와 이별할 뻔한 개그맨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동료들 때문에 아내와 이별할 뻔한 개그맨 사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개그맨이 동료들의 장난 때문에 아내와 이별할 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5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미방송분 영상에서는 개그맨 최성민이 과거 아내와 헤어질 뻔한 경험에 대해 전했다.이날 최성민은 개그맨들의 장난기가 심하다고 운을 뗀 후, 과거 개그 회의를 하던 중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회의실로 찾아왔다고 전했다.네이버TV '속풀이쇼 동치미'최성민의 동료들은 그를 향해 '성민아 너 어제 나이트 갔다가, 어 죄송해요', '너 근데 부킹, 아 죄송해요' 등의 장난을 쳤다.뒤에서 듣고 있는 최성민의 여자친구에게 들리도록 짓궃은 장난을 친 것이었다.개그맨들 사이에선 익숙한 장난이었지만, 일반인인 아내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네이버TV '속풀이쇼 동치미''너 그날 집에 안 들어갔잖아'... 유독 심하게 개그쳤던 동료이후 한 개그맨은 '너 그날 집에 안 들어갔잖아. 여자친구한텐 잔다고 하고'라며 평소보다 더 심한 수위의 농담을 건넸다.이에 화가 난 여자친구는 최성민에게 핸드폰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여자친구는 최성민의 핸드폰을 살펴 보던 중, 통화 목록에서 '유선'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당장 전화를 걸었다. 처음 보는 여자 이름이었기 때문이다.네이버TV '속풀이쇼 동치미'하지만 '유선'은 '유선 방송'의 줄임말이었다. 당시 최성민은 자신의 집에 방문한 유선 방송 설치 기사와 통화했던 것이었다.동료 개그맨들의 장난으로 벌어진 외박 사건(?)은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으며, 이후 최성민은 여자친구에게 '개그맨들은 네가 장난을 받아치면 다신 그런 장난 안 칠 거야'라며 대응법까지 알려줬다.이후 최성민의 여자친구는 개그맨들의 장난에 태연하게 반응할 수 있었고, 이들 커플은 다행히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었다.네이버TV '속풀이쇼 동치미'최성민의 일화를 들은 MC 최은경은 '(개그맨들의 장난이) 재밌는데요?'라고 말하며 폭소했다.하지만 그녀의 반응을 본 일부 패널들은 '재밌어요?', '당하는 사람 입장은 달라요', '작은 불씨가 돼서 (싸움이) 엄청나게 커져요'라며 최성민의 여자친구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네이버 TV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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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7:35

'영통팬싸'서 문자하고 딴짓했다며 욕먹은 인기 남돌, 여론 뒤집힐 사진 공개됐다

'영통팬싸'서 문자하고 딴짓했다며 욕먹은 인기 남돌, 여론 뒤집힐 사진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세븐틴 도겸이 중국인 팬과 영상통화 팬사인회(영통팬싸)를 하다가 구설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인 팬은 도겸이 영통팬싸를 하던 중 고개를 숙이고 30초 동안 다른 사람과 문자를 했다고 주장했다. 팬은 도겸의 안경에 비친 휴대폰 화면과 엄지손가락 때문에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도겸이 셀카 요청은 거부했으면서 휴대폰으로 노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는 것에 큰 상처를 받았다.짧은 시간 동안 영통팬싸가 진행됐던 만큼 대다수 누리꾼도 도겸을 비난했으나, 여론이 뒤집힐 만한 사진 및 영상들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다른 팬과 영통팬싸를 하던 도겸은 양손을 화면에 노출시킨 상태로 대화를 이어나갔고, 이때도 도겸의 안경에 문자창으로 보이는 듯한 장면이 비쳤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 세븐틴이 과거 영통팬싸를 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멤버들은 일렬로 앉아 사인회를 진행했고, 맞은편에는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들이 앉아있었다. 누리꾼은 '도겸이 팔이 4개가 아닌 이상 팬의 오해일 확률이 높은 듯'이라며 멤버들과 마주 보고 앉아있는 스태프들이 전달 사항 같은 걸 보여주는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영통팬싸는 영상통화 서비스로 약 2분 동안 연예인과 1:1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팬 서비스 차원의 이벤트다.보통 기획사 또는 음반사가 정해놓은 기간 동안 앨범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과정을 거쳐 소수의 인원을 선발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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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7:15

'더 글로리' 정성일의 깜짝 '스포'...'하도영 불임? 예솔이 안고 갈 것'

'더 글로리' 정성일의 깜짝 '스포'...'하도영 불임? 예솔이 안고 갈 것'

YouTube 'Netflix K-Content'[뉴스1] 고승아 기자 = '더 글로리' 배우들이 파트2에 대한 각종 추측에 대해 답변했다. 지난 4일 넷플릭스 K-콘텐츠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 궁예글 중에 진짜가 있다?' 영상에는 배우 김건우, 김히어라, 박성훈, 차주영, 정성일이 출연해 '더 글로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동은(송혜교 분)이 모든 복수를 다 이룬 뒤에 기억을 잃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추측글에 김히어라는 '우리한테 복수하면서 불법적인 일이나 범죄가 많아서 책임지고 감당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 기억을 잃고 행복하게 살게 될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바람으로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YouTube 'Netflix K-Content'또 '동은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추선생(허동원 분)을 동은이라 착각한 연진(임지연 분)이 야밤에 추선생을 습격, 동은 대신 추선생이 죽을 것'이라는 추측글에 대해 다들 웃음을 터트텼다. 박성훈은 '이거는 좀 억측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정성일은 '파트2에서 동은이하고 도영(정성일 분)이 커플로 이뤄지는 거 아니냐, 'ㄷㅇ커플' 존버'라는 글에 ''ㄷㅇ 커플 존버'가 뭐냐'고 물었고, 배우들은 '옛날 사람처럼 왜 그러냐'며 야유했다. 김히어라는 '나도 그 커플을 응원하게 되더라'고 했고, 정성일도 '글쎄, 이뤄지는 거 아닐까'라며 말을 아꼈다.'포스터를 보면 하얀 나팔꽃과 노란 나팔꽃으로 선역, 악역이 나눠져 있다, 노란 나팔꽃 캐릭터는 모두 하늘을, 하얀 나팔꽃 캐릭터는 (동은을 제외하고) 아래를 보고 있는데, 도영이 아래를 보고 있어서 연진과 함께 추락하지 않을 듯, 그리고 덩굴이 동은의 목을 조이려고 하는데 동은이도 복수를 이루는 과정에서 불행해진다는 걸 표현한 것 같다'는 추측도 나왔다.YouTube 'Netflix K-Content'이에 박성훈은 '막상 당사자들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고, 차주영은 '확실한 건 가해자들은 전부 위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일도 '파트2 포스터도 (도영의 시선이) 명확하지 않더라, 진짜 그런 거 잘 보신 것 같다'고 밝혔다.또 김히어라는 '동은이가 불행해진다는 얘기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현남이랑 동은이랑 나중에 미래에 감당하셔야 한다는 얘기를 하지 않나'라며 '나는 진짜 그거에 소름 돋았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추측으로는 '가해자들 모두 공사 시멘트에 잠기게 된다, 그 시멘트로 집을 만드는데 하도영 건설사에서 투자를 한다, 만들어진 집마다 가해자의 이름을 붙여서 그렇게 동은은 집을 짓는 꿈을 이룬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에 정성일은 감탄하며 '웃긴데 소름돋는다'고 했고, 김건우는 '참신하다'고 했다. 박성훈은 '이 분은 작가가 되시길 추천한다, 김은숙 작가의 뒤를 잇는 대작가가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YouTube 'Netflix K-Content'정성일은 '하도영이 불임이어서 이미 예솔이가 자기 딸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그래서 하도영은 끝까지 연진의 편을 들어줄 것 같다'는 추측에 '글쎄 근데, 예솔이가 자기 딸이 아닌 걸 알아도 왜 하필 굳이 재준이(박성훙 분)일까, 그런 거에선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도영이라면 남의 유전자를 가진 딸을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키운 정이 있으니 그냥 안고 갈 것 같다'고 했다.'동은이 결국 다 용서하고 끝나는 엔딩은 아니겠지'라는 추측에 박성훈은 '에이 그럼 시작도 안 했지'라며 '용서를 할 거면 이렇게 오랜 시간 공을 들여서 준비를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용서받을 수가 없는 짓이다, 학교 폭력은'이라고 말했다. 차주영도 '용서는 없다'고 했다.이날 얘기 중 적중한 추측글이 있었냐는 물음에 김건우는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한 댓글은 '도영 불임''이라며 '나머지는 다 판타지 같다'고 했다. 정성일은 '재밌는 것도 있고 분석적이고 생각하지 못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박성훈은 '좀 들킨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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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17:15

'일타 스캔들' 작가가 종영 앞두고 밝힌 심경...'너무 욕심 부렸나 반성해'

'일타 스캔들' 작가가 종영 앞두고 밝힌 심경...'너무 욕심 부렸나 반성해'

tvN'일타 스캔들' 제작진 일동이 밝힌 종영 소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일타 스캔들' 배우들과 제작진이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오늘(5일) 종영하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로맨스 드라마다.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로맨스로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달달한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따뜻한 가족애와 청량한 학원 로맨스, 그리고 미스터리의 매력을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tvN대망의 최종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전도연과 정경호, 그리고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종영 메시지와 함께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먼저 극 중 남행선 역을 통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전도연은 '시작은 항상 어렵고 길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마지막 회를 앞두고 보니 너무 짧고 순식간에 지나간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고 운을 뗐다.이어 '온 가족이 모여서 같이 웃고 울고 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많이 없었는데 '일타 스캔들'은 저 역시 저희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었던 작품이어서 의미가 있었다.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관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따뜻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tvN최치열 역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정경호는 '치열이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감독님, 작가님, 도연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치열이는 왠지 저와 비슷한 면도 있어서 그만큼 더 애정이 갔던 것 같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다.그런가 하면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과 대본 집필을 맡은 양희승 작가는 종영 인사와 함께 마지막 회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도 함께 전했다.유제원 감독은 '입시라는 목표를 두고 모두가 치열하게 달려왔다. 수능 이후에 녹은로 사람들의 관계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편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tvN양희승 작가 '과분한 사랑 감사해...너무 욕심 부린 건 아닌가라는 반성도'양희승 작가가 전한 관전 포인트는 여운을 더했다. '모든 삶에는 희로애락이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속 모든 캐릭터에도 각자의 이야기와 고뇌와 갈등이 있었다. 드라마의 종점인 16회를 보시고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인생에 또 다른 고난과 실패가 닥칠지라도, 우리 모두가 그렇듯 그들은 또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며 다시 이겨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한다. 뻔한 엔딩이 아닌 펀(fun)한 엔딩을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양희승 작가는 '생각지도 못한 과분한 사랑, 너무 감사하다'며 '긴 여정을 다하고 돌아보니 너무 욕심을 부린 부분이 있지 않나, 반성도 하게 된다'고도 언급했다.tvN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에게 스며든 치열과 행선이, 힘든 입시 속에서도 도리와 우정을 지켜낸 해이, 선재, 건후, 수아, 단지, 우리의 청춘들이, 그리고 그들의 옆에서 꿋꿋이 의지가 되어주며 일상을 충실하게 살아내는 재우가, 영주가, 심지어 과한 집착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고 먼 길을 돌아 다시 제자리를 찾은 선재모와 수아모가, 슬픈 빌런인 지실장까지도, 모든 인물의 진정성을 시청자들이 알아봤다는 점이다.양 작가는 '살아있는 인물들로 숨을 불어넣어 주신 배우분들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좋은 드라마를 쓰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tvN종영을 앞둔 '일타 스캔들'은 갈수록 주연 배우들보다 조연 배우들 사연에 집중된다는 점과 불필요한 러브라인 등의 요소로 아쉬움을 안겼다.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일타 스캔들'의 마무리는 어떻게 풀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일타 스캔들'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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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17:15

안우진 '학폭' 문제에 입 연 박찬호...추신수와 다른 '밸런스 甲' 대답에 팬들 찬사 터졌다

안우진 '학폭' 문제에 입 연 박찬호...추신수와 다른 '밸런스 甲' 대답에 팬들 찬사 터졌다

박찬호 / YouTube 'KBS News''학폭' 안우진과 관련해 처벌은 가혹해야 한다고 언급한 국내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국내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KBO리그 최고 투수인 안우진의 학교폭력에 관해 언급했다.지난 4일 박찬호는 KBS '뉴스9'에 출연해 KBS 야구해설위원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한 생각과 해설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박찬호는 대표팀의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안우진 미발탁에 관한 입장도 전했다.안우진은 2022시즌 196이닝을 던져 15승에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한 KBO리그 최고 투수다. 그러나 학창 시절 후배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 이른바 '학폭' 문제로 인해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뉴스1박찬호는 학폭과 관련해서 '안우진은 작년 시즌에 KBO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만약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에이스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안우진의 실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하지만 학폭이라는 일을 겪으면서 본인도 많이 아파하고 뉘우치고 후회하는걸 거듭하고 있다' 부연했다. 옹호한 것처럼 보일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그는 '이후 더 노력했기에 지금의 좋은 선수가 됐다. 오히려 이런 큰 선수가 사례를 남겼기에 처벌이 가혹하면 가혹할수록 더 후배들이나 어린이들에게 좋은 사례와 교육이 될 거라 본다'고 강조했다. 안우진에 대한 팬들의 비판, 국가대표 미발탁 등과 같은 강한 비판과 처벌이 좋은 반면교사가 될 수 있다고 답한 것이다.YouTube 'KBS News'박찬호, 안우진 국가대표 선발은 시간이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해...반대 입장 보인 추신수 재조명이번에 미발탁 된 안우진이 국가대표에 합류하기 위해서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이강철 감독님 등 많은 고민을 하셨을거다. 그분들의 고민에 대해 존중을 해야한다'며 대표팀의 뜻을 존중했다. 안우진 미발탁과 관련해 추신수(SSG 랜더스)가 한 발언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추신수는 지난 1월 21일 댈러스 지역의 한인 라디오 DKNET에 출연해 안우진이 한국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것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그는 '안우진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서 얼굴을 비춰서 외국에 나갈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한국 야구가 할 일이다. 그게 많이 아쉽다'고 말문을 텄다.투수  안우진 / 뉴스1그러면서 '(과거 그의 학교폭력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했다. 제3자로서 들리는 것만 보면 안타깝다. 외국에 나가서, 박찬호 선배 다음으로 좋은 선수가 될 재능을 가진 선수인데 저도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학폭이 잘못된 행동임을 인정했으나, 과거에 했던 일을 수면 위로 드러내는 한국 야구에 관해 비판한 것이다.추신수는 '저는 한국이 용서가 너무 쉽지 않은 거 같다. (안우진이)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고 다 했다. 근데 대회를 못 나간다. 할 말이 정말 많은데'라면서 조금은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추신수 / YouTube 'DKTV : DKNET 공식 채널'학폭 가해자인 안우진을 옹호한 추신수...야구팬들에게 뭇매이미 과거에 한 잘못으로 처벌받고, 본인도 뉘우치고 있는데 국가대표로 발탁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다. 많은 이가 공감해주길 바랐던 추신수의 발언은 우리나라 야구팬들에게 되려 반발을 샀다. 야구팬들은 '피해자들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해자를 옹호하는 말은 피해자의 억장을 무너트리는 짓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YouTube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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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17:00

'사용감 있으니 1만원 부분 환불해주세요'...당근마켓에 등장한 '신종빌런'의 정체

'사용감 있으니 1만원 부분 환불해주세요'...당근마켓에 등장한 '신종빌런'의 정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건 등을 사고파는 중고 플랫폼에는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사건이 발생한다 해 '중고로운 평화나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그런 가운데 당근마켓에 물건값을 깎기 위한 '빌런'이 등장했다는 게시물에 유저들의 관심이 쏠렸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근마켓 신종 빌런'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평소 당근마켓을 자주 이용하던 A씨는 잘 사용하지 않는 키보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구매자와 거래를 했다. 이후 A씨는 구매자로부터 사진이 포함된 문자 한 통을 받았다.온라인 커뮤니티키보드 구매자는 '키보드 상태가 설명한 것과 다르다'며 운을 뗐다. 그는 A씨에게 구매한 키보드와 자신의 키보드 사진을 올리며 '키보드를 며칠간 사용해서는 이런 번들거림이 올 수 없다'면서 '정말 며칠만 쓰고 보관한 상태가 맞냐'며 A씨에게 확인을 요구했다.A씨는 '거짓이 아니라 정말 1주일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보유 중인 다른 키보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 회사 키보드만 이 정도 쓰는데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A씨의 해명에도 구매자는 '그런데 왜 키보드에 번들거림이 있냐'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구매자가 설명에도 납득하지 않는 자세를 보이자 A씨는 '물건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면 환불해 드리겠다'고 단언했다.온라인 커뮤니티A씨가 환불을 해주겠다고까지 말했지만 구매자의 고집은 꺾일 줄 몰랐다. 그는 '부분 환불을 받을지언정 환불은 안 받아도 된다'며 이번에는 A씨에게 '새 제품을 구입한 것이 맞냐'고 물었다.A씨는 '핸드크림 등으로 인한 단순 번들거림일거다'라며 '물티슈 등으로 닦아보면 누적이 아닌 점을 알 수 있을거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거짓말을 할 정도로 더럽게 살지 않았다'고 부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가 이렇게까지 말했음에도 구매자의 고집은 이어졌다. 그는 '알코올 솜으로 닦았지만 달라진 게 없다'면서 '사용감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냐'고 캐물었다.더 이상 대답을 하기 싫었던 A씨는 '물건이 마음에 안 들면 환불을 해 드리겠다'는 입장만 반복했다.그러자 구매자는 '저는 이게 필요하다. 설명과 물건 상태가 다르니 1만원만 부분환불 해 달라. 그러면 저도 더 이상 얘기 안 하겠다'며 본색을 드러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다만 부분환불에 대한 A씨의 입장은 단호했다. A씨는 '부분환불이 어려울 것 같다. 서로 편하게 환불하는 게 좋을듯 하다'고 주장했다.A씨의 태세에 구매자는 '제가 소 귀에 경 읽기를 하고 있군요'라고 말하며 문자는 끊어졌다. 이후 A씨가 키보드를 환불해 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럴 거면 새거를 사지 왜 중고를 사냐', '조금이라도 물건값 깎으려고 발악을 한다', '거지가 따로 없네', '트집 잡아서 네고 받으려는 거다', '짠돌이가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한편 국내 중고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개인 간 분쟁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2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된 분쟁 전자거래 조정 신청 총 5163건 중 4177건이 개인 간 거래(C2C) 조정 신청 건수로 전체의 80.9%를 차지했다.KISA는 중고거래 관련 분쟁을 비용을 들여 소송으로 해결하는 방법보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분쟁 조정 제도를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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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17:00

초등학생 소년 성폭행한 31살 여성, 임신하자 범행 자백

초등학생 소년 성폭행한 31살 여성, 임신하자 범행 자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30대 여성이 초등학생 소년을 성폭행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전해졌다. 여성은 아이를 임신하자 뒤늦게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31세 여성 안드레아 세라노(Andrea Serrano)의 소식을 전했다.안드레아 세라노 / Fountain Police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아 세라노는 지난해 6월 13세 소년을 성폭행했다.이후 한 달 뒤인 지난해 7월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범행을 자백했다.하지만 보석금 7만 달러(한화 약 9천만 원)을 내고 체포 직후 풀려났다.안드레아 세라노는 현재 출산한 상태다. 이제 14살이 된 소년의 가족들은 양육권을 얻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피해자의 어머니 / KKTV피해자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세라노를 '엄마'라고 부르더라'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이어 '아들이 어린 시절을 박탈당했다. 아들은 아빠가 되고 말았다'며 당황해했다.그러면서 '남녀를 바꿔 이런 일이 생겼다면 분명 판결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분노하기도 했다.한편 세라노는 법정 출두와 오는 5월 보호 관찰 기간을 결정하는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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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7:00

'솔로'들이 보면 여친·남친 없는 이유 알 수 있는 그림 테스트

'솔로'들이 보면 여친·남친 없는 이유 알 수 있는 그림 테스트

anook[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금 당신이 왜 '솔로'인지 알고 싶다면 여기 주목하자. 당신이 솔로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림 한 장으로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테스트를 소개한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솔로들이 보면 지금 자신이 왜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가 없는지 현재 심리 상태와 문제점을 알 수 있는 그림 테스트를 공유했다.테스트는 간단하다. 주어진 그림에는 개 한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가 각각 숨어있는데, 이중 먼저 눈에 띈 동물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분석을 확인하면 된다.sanook먼저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면 당신은 지금 생애 마지막이 될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완벽한 이상형을 찾고 있거나 혹은 다시는 연애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곁에 다가오는 사람이 있더라도 '철벽'을 치고 있을 확률이 높다.당신은 진정한 사랑을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더라도 결혼까지 보고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일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성격 때문에 솔로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이별의 아픔보다 연애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 더 열린 마음을 보인다면 금방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sanook그림을 보자마자 커다란 개가 아닌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면 당신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마음에 드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혹시라도 거절 당하면 어떡하지?, 친구 관계도 깨지면 어떡하지, 내가 고백해도 되는걸까?' 등 걱정을 사서 하다 다른 사람에게 선수를 빼앗기곤 한다.또 겁이 너무 많아 조금이라도 자신이 없는 상대에게는 확신을 가질 때까지 고백을 미루고 지켜보는 성격이다.금사빠의 성향을 가지고는 있지만 상대와 빨리 시작하는 것보다 나와 맞는지, 안 맞는지를 더 먼저 따지는 성격으로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 연애 실패의 이유다.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움직이지 말고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한다면 주변에 좋은 인연을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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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7:00

금주 선언했던 한소희가 '처음처럼' 모델 되자마자 인스타에 올린 5글자

금주 선언했던 한소희가 '처음처럼' 모델 되자마자 인스타에 올린 5글자

Instagram 'xeesoxee''처음처럼' 모델 된 한소희, 금주 돌연 취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올해 초 다짐했던 금주를 돌연 취소했다.한소희는 지난 1월 24일 바닥에 누워있는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하며 '그리고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습니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Instagram 'xeesoxee'한 누리꾼이 '누워있는 사람 언니예요...????'라고 묻자 한소희는 '그렇네요..'라고 사진 속 주인공이 자신임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올 1월 금주를 선언했던 한소희는 한 달반 여 만에 금주 선언 게시물에 '취소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그 이유로 최근 한소희가 소주 모델로 발탁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Instagram 'xeesoxee''다시 댓글 달러 온 게 킬포'...팬들 빵 터졌다최근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새 얼굴로 배우 한소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의 부드러운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다시 조명되는 한소희 게시물을 보며 '성격 진짜 털털해 보인다', '다시 댓글 달러 온 게 킬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롯데칠성음료한편 한소희는 올 하반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Instagram 'xeesox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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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6:15

태국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라 불리던 여성, 어릴 적부터 알던 친구 오빠와 결혼

태국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라 불리던 여성, 어릴 적부터 알던 친구 오빠와 결혼

Instagram 'poydtreechada'[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라고 불리던 여성이 재벌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상대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친한 친구의 오빠다.지난 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트랜스젠더 농포이(36)와 재벌 남성 오크 팍 홍욕(41)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Instagram 'poydtreechada'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푸껫의 바안 아르조르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이 진행된 바안 아르조르는 신랑 가족이 소유한 초호화 호텔이다.Instagram 'poydtreechada'농포이와 홍욕은 2000만밧(한화 약 7억 5,100만원)에 달하는 의상을 입고 중국·말레이 혼합문화 페라나칸 스타일의 전통 결혼식을 했다.농포이는 홍욕 여동생의 친한 친구라고 한다. 친구의 오빠와 오랜 기간 알고 지내다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Instagram 'poydtreechada'한편 농포이는 17살에 성전환 수술을 한 뒤 이듬해 미스 티파니, 미스 인터내셔널 퀸 선발 대회에서 우승했다.홍콩, 태국의 영화와 TV쇼 등에 출연했고 화장품, 주얼리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신랑인 홍욕은 푸껫의 주석 광산 산업을 이끈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레스토랑, 카페, 관광 서비스 업체 등 홍욕 패밀리의 후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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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6:00

'배가 많이 나왔네'라며 여성 배 쓰다듬은 남자 공무원, '성추행' 혐의로 징역형

'배가 많이 나왔네'라며 여성 배 쓰다듬은 남자 공무원, '성추행' 혐의로 징역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성 공무원이 봉사활동을 하던 중 40대 여성의 배를 쓰다듬었다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징역형을 선고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김배현 판사)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2021년 7월 사무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40대 여성 B씨에게 동료 직원이 '요즘 왜 이리 배가 많이 나왔나'라고 묻자, 느닷없이 B씨의 배 부위를 옷 위로 원을 그리듯이 쓰다듬었다. 피해자 B씨는 A씨를 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A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재판부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씨의 양형에 대해 '피해자가 느꼈을 수치심과 불쾌감을 감안하되, A씨가 초범이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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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6:00

남친이 필라테스·샐러드 비용 내줘서 '19kg 감량'했는데, 살 빠지니까 남친 갈아타고 싶다는 여성

남친이 필라테스·샐러드 비용 내줘서 '19kg 감량'했는데, 살 빠지니까 남친 갈아타고 싶다는 여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친 덕분에 19kg 감량 성공한 여성... '다른 남자 만나보고 싶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남자친구 덕분에 19kg 감량 성공한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고민하자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 지원으로 19kg 감량했는데 갈아타고 싶다는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사연 속 여성 A씨는 '남친이 미관상 보기 좋으라고 살 빼는 걸 도와줬다'며 '덕분에 1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그러면서 '남친이 반년 동안 필라테스도 다니게 해주고 샐러드도 시켜주는 등 지원을 엄청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하지만 이내 A씨는 '살 빼고 나니까 더 좋은 남자로 갈아타고 싶어졌다'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건 나쁜 심보인가...'라고 고민에 빠졌다.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갈아타도 문제없어 vs 기껏 도와줬더니 괘씸해' 일부 누리꾼들은 '나쁜 심보인 건 맞지만 연애라는 게 원래 이런 거 아니겠냐'며 '솔직하게 말하고 갈아타면 문제없다'고 말했다.이어 '애초에 남친이 건강 때문이 아니라 보기 좋으라고 살 빼라고 한 거니 굳이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본인 만족 위해 여친 다이어트 시킨 걸 공짜 필라테스 받고 체중 감량했다고 퉁 쳐라'라고 주장했다.한 누리꾼은 '이미 저런 생각 든 순간부터 의무감으로 바뀌는 거라 서로 괴로우니 빨리 헤어져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 다른 이들은 '기껏 다이어트 도와줬더니 헤어질 생각하는 게 괘씸하다'며 '군대 기다려줬더니 이별 통보하는 상황이랑 뭐가 다르냐'고 비난했다.그러면서 '남친을 위해서라도 빨리 헤어져야 한다'면서 '갈아타라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들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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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16:00

'베컴 막내딸' 하퍼, 벌써 12살 사춘기 소녀돼 키 폭풍 성장한 근황 (+사진)

'베컴 막내딸' 하퍼, 벌써 12살 사춘기 소녀돼 키 폭풍 성장한 근황 (+사진)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레전드 축구선수 아빠 베컴 품에 안겨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막내딸' 하퍼가 벌써 12살 사춘기 소녀로 성장했다. '쪼꼬미' 시절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던 하퍼는 모델 엄마 빅토리아의 유전자를 쏙 빼닮아 벌써부터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연 빅토리아를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베컴 가족들을 사진으로 소개했다.앞서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에서 두 번째 패션쇼를 열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Victoria Beckham(@victoriabeckham)님의 공유 게시물이날 패션쇼에는 블랙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장남 브루클린 베컴, 며느리 니콜라 펠츠, 셋째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베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우월한 외모와 기럭지로 패션쇼를 빛낸 베컴 가족들 중에서도 유난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건 바로 막내딸 하퍼 베컴이다.위로 세 오빠를 두고 막내딸로 태어난 하퍼는 아빠 데이비드 베컴 껌딱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2011년생으로 올해 벌써 12살이 된 하퍼는 뽀시래기 시절 귀여운 볼살을 자랑하던 모습과 달리 살이 쏙 빠지고 폭풍 성장한 키를 뽐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Victoria Beckham(@victoriabeckham)님의 공유 게시물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빠를 금방 따라잡을 정도로 키가 많이 큰 하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벌써부터 세련미까지 장착한 하퍼는 깔끔한 정장룩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델 엄마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증명했다.폭풍 성장해 사춘기 소녀가 된 하퍼의 근황을 접한 팬들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1999년 빅토리아 베컴과 혼인해 두 사람은 슬하에 3남 1녀 4남매를 두고 있다.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Victoria Beckham(@victoriabeckham)님의 공유 게시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avid Beckham(@davidbeckham)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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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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