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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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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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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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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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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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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궁' 생각 난다 말 나온 '일타 스캔들' 정경호·전도연 길거리 키스 엔딩

'궁' 생각 난다 말 나온 '일타 스캔들' 정경호·전도연 길거리 키스 엔딩

tvN '일타 스캔들''일타 스캔들', 꽉 닫힌 키스 엔딩으로 마무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일타 스캔들' 엔딩을 두고 누리꾼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5일 종영한 tvN '일타 스캔들' 최종회에서는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가 결혼을 약속하며 로맨스 엔딩을 완성한 모습이 그려졌다.tvN '일타 스캔들'행선이 시험에 합격하며 그동안 미뤄왔던 결혼식을 할 수 있게 된 치열과 행선.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스캔들이 터져도 되는 관계가 되며 로맨틱한 길거리 키스를 선보였다.사람들 사이에서 달달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과 꽁냥거리는 모습들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tvN '일타 스캔들''귀엽다vs오글거려'...정경호·전도연 키스신에 확 갈린 반응여러 시청자들이 '귀엽다'는 반응을 쏟아낸 한편 일각에서는 '현실에서 저런다고 생각하면 너무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궁' 키스 엔딩 생각난다'는 반응도 보였다.'궁' 주지훈, 윤은혜 길거리 키스신 한편 '일타 스캔들'의 마지막은 행선과 치열의 행복한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설렘을 안겼다.두 사람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은로 사람들의 스토리는 마지막까지 달달한 설렘과 함께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훈훈함을 선사했다.네이버 TV '일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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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6 09:15

출산 앞둔 허니제이, 화보 촬영 중 '태동' 깜짝 포착 (+영상)

출산 앞둔 허니제이, 화보 촬영 중 '태동' 깜짝 포착 (+영상)

Instagram '__honey.j__'임신 중에도 '열일'하는 허니제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임신 중인 댄서 허니제이가 근황을 전했다.지난 5일 허니제이는 '맘에 들어'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긴 웨이브 머리를 소화하고 등장한 허니제이는 '힙'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Instagram '__honey.j__'배에서 아기 태동 포착됐다또한 이날 허니제이는 화보 촬영 도중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허니제이가 크롭티를 입고 'D라인'을 드러낸 허니제이가 음악에 맞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이때, 허니제이의 배에서 작은 움직임이 포착됐다.Instagram '__honey.j__'이를 본 많은 누리꾼은 '아기가 태동하는 것 같다', '아기가 엄마랑 같이 포즈 취하고 있는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허니제이는 지난 11월 18일 1살 연하 비연예인 정담 씨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그녀는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출산 예정일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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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6 09:15

밑가슴 부각되는 크롭 블라우스 입고 '매끈·탄탄' 복근 노출한 톱 여돌

밑가슴 부각되는 크롭 블라우스 입고 '매끈·탄탄' 복근 노출한 톱 여돌

Instagram '_mariahwasa'[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섹시한 의상을 입고 탄탄한 복근을 과시했다.  5일 화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거울 셀카를 찍는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Instagram '_mariahwasa'사진 속 화사는 밑가슴 라인이 부각되는 크롭 블라우스를 입고 급이 다른 피지컬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화사는 손깍지 낀 손을 머리에 올리며 굴곡진 S라인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특히 화사는 가만히 서 있는 와중에도 선명하고 입체적인 복근을 과시했다.  Instagram '_mariahwasa'화사는 최근 체중 감량을 했는지 한층 날렵해진 V라인 턱선, 잘록한 허리라인을 뽐내 팬심을 뒤흔들었다.누리꾼은 '역시 여돌 최고의 피지컬이다', '화사 거울 볼 맛 날 듯', '퇴폐미 역대급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화사는 지난달 종영한 tvN 음악 예능 '화사쇼'에서 진행자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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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6 07:15

'일타 스캔들' 시청률 하드캐리한 전도연X정경호, 가슴 뭉클한 종영소감 전했다

'일타 스캔들' 시청률 하드캐리한 전도연X정경호, 가슴 뭉클한 종영소감 전했다

tvN '일타스캔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의 연기 호흡이 돋보였던 '일타 스캔들'이 막을 내렸다. 오늘(5일) 종영한 tvN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일타 스캔들'은 4% 시청률로 시작했으나 배우들의 열연에 가슴 쫄깃한 전개가 더해지며 자체 최고 시청률 15.5% 기록을 세웠다.남행선으로 분한 전도연은 50대인데도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30대 여성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믿보배'의 끝을 보여줬다.tvN '일타스캔들'정경호는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최치열을 잘 표현해내 극찬이 쏟아졌다.전도연, 정경호는 매주 주말 밤마다 본방 사수하며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먼저 전도연은 '시작은 항상 어렵고 길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마지막 회를 앞두고 보니 너무 짧고 순식간에 지나간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남행선은 정말 하고 싶었던 캐릭터였고, 또 밝은 이야기를 오랜만에 오래 기다려서 만났다. 대본을 받는 순간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도 들고 자신이 없었는데 촬영을 하면서 어느새 남행선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사실은 더 머물러 있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느덧 마지막을 맞게 되었다'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tvN '일타스캔들'또 전도연은 '온 가족이 모여서 같이 웃고 울고 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많이 없었는데 '일타 스캔들'은 저 역시 저희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었던 작품이어서 의미가 있었다.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관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정경호는 '치열이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감독님, 작가님, 도연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외로웠던 치열이 행선을 만나고 더욱 성장해가는 과정 동안 저도 치열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왠지 저와 비슷한 면도 있어서 그만큼 더 애정이 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함께 고생한 감독, 작가, 스태프들을 비롯해 동료 배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정경호는 '치열이는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시청자분들이 앞으로도 치열이를 떠올리셨을 때 행복했던 감정들만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일타 스캔들'과 치열이, 그리고 '열선 커플'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훈훈한 메시지로 마지막까지 다정한 매력을 보여줬다.tvN '일타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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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6 07:15

'일타 스캔들', 꽉 닫힌 러브 엔딩으로 종영...'결혼+임신 겹경사'

'일타 스캔들', 꽉 닫힌 러브 엔딩으로 종영...'결혼+임신 겹경사'

tvN '일타 스캔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화제의 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완벽한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5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은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치열(정경호 분)은 남행선(전도연 분)과 교제 중인데도 전 소개팅녀와 단둘이 커피를 마셨다가 구설에 올랐다. 남행선은 이 사건을 계기로 최치열과 약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다.tvN '일타 스캔들'이때 최치열도 미리 준비한 프러포즈 반지를 꺼내 남행선에게 끼워줬다. 전 소개팅녀와 아무런 사이가 아님을 보여주고자 청혼하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남행선은 자신이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을 따면 결혼하자고 약속했고, 2년 뒤 당당하게 합격했다. 결혼을 앞둔 남행선과 최치열은 길 한복판에서 딥키스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남해이(노윤서 분), 이선재(이채민 분)는 같은 대학교에 입학했고 CC로 발전했다. tvN '일타 스캔들'앞서 이선재는 수능을 앞두고 남해이에게 고백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고, 친구도 연인도 아닌 애매한 관계가 지속되자 이선재는 다시 용기를 냈다. 이에 남해이는 이선재에게 기습 볼뽀뽀를 하며 대답을 대신했다. 이선재는 세상을 다 가진 표정으로 활짝 웃으며 남해이의 손을 덥석 잡았다. 뒤늦게 불붙은 남재우(오의식 분), 김영주(이봉렬 분)는 임신을 하면서 혼인신고부터 했고, 식은 뒤로 미뤘다. 이밖에도 입시 문제로 트러블을 겪었던 장서진(장영남 분), 이희재(김태정 분) 모자는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화해를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tvN '일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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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6 07:15

박군, 결혼 1년 만에 '완치불가' 병 발견...한영은 오열했다

박군, 결혼 1년 만에 '완치불가' 병 발견...한영은 오열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박군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아내 한영이 눈물을 쏟았다.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이 건강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군은 어깨 부상에 이어 허리 디스크 파열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심지어 박군은 6개월간 디스크가 터진 지 모른 채 고통을 참고 방치했다가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됐다. 급기야 수술이 더 늦어졌다면 마비 위험까지 갈 뻔했다.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설상가상으로 박군에게 허리 디스크 외에 또 다른 병까지 발견돼 스튜디오가 충격에 휩싸였다. 심지어 정밀 검사 결과 '완치 불가능'이라는 충격적인 판정을 받으며 심각성이 배가 됐다. 한영은 건강할 줄 알았던 남편에게 결혼 1년 만에 예상치 못한 병들이 발견되자 충격에 말문을 잇지 못했다.결국 한영은 허리 디스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박군을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에 나섰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한영은 손발톱을 깎아주는 것부터 씻겨주는 등 특급 내조를 발휘했고, 박군은 8살 연하 남편에서 아기가 된듯한 모습을 보였다.VCR로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특전사 출신이 결혼 1년 만에 아기가 됐다'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한편 박군의 수술 소식을 들은 이모들이 울산에서 서울로 한달음에 달려왔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박군은 22살에 어머니를 여읜 후 이모들의 각별한 챙김을 받아 이모들이 어머니와 다름없다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군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어머니 이야기를 처음으로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군은 '결혼 후 어머니가 꿈에 처음 나왔는데'라고 말문을 열며 꿈속 어머니의 모습이 충격적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그 이야기에 이모들과 한영은 결국 오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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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21:15

광주 야산서 발견된 수상한 비닐봉지...숨진 영아 들어있었다

광주 야산서 발견된 수상한 비닐봉지...숨진 영아 들어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의 한 야산에서 영아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주 북구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영아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숨진 영아는 생후 2~3개월로 추정된 가운데 검은 비닐봉지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이 수일 전부터 등산로 인근에 비닐봉지가 놓여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살펴보다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를 확인하는 등 아이를 유기한 사람을 추적 중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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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21:00

'너 모텔 가지?'...초면인 여고생에게 섹드립친 50대 남성, 형량 늘었다

'너 모텔 가지?'...초면인 여고생에게 섹드립친 50대 남성, 형량 늘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에게 성적인 모열감을 준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 지난 4일 춘천지법 제1형사부는 공무집행방해,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58)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8월24일 오후 10시20분쯤 A씨는 강원 원주시에서 길을 걸으며 통화 중인 B양(19)을 약 200m 따라다니며 성적 모멸감을 주는 말과 함께 때릴 듯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당시 A씨는 초면인 B양에게 '너 어디가? 모텔 가는 거지', '너 성매매하잖아', '죽을래', '맞을래'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욕설을 퍼부었고, 신고 있던 신발로 경찰의 턱부위를 때려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까지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아무 이유 없이 밤에 혼자 길을 가는 여성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에 검사는 '원심의 형은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다.2심 재판부는 '피고인을 피해 편의점으로 피신하는 피해자를 따라가는 등 큰 불안감을 느끼게 한 점, 피해자의 연령과 정신적 고통의 정도, 피고인의 형사처벌 전력, 재범 위험성, 공권력을 무시하는 행위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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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20:00

시어머니 덕분에 동거→임신→결혼 골인...끈끈한 '고부관계' 자랑한 개그우먼

시어머니 덕분에 동거→임신→결혼 골인...끈끈한 '고부관계' 자랑한 개그우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안소미가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와의 사이가 끈끈했다고 자랑했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출연진이 고부관계를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소미는 '저는 시아버지한테 뽀뽀한다. 아빠 쪽, 엄마 쪽'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결혼 6년차인 안소미는 연애 시절 때부터 시부모님과 같이 놀러 다닐 정도로 시댁과 관계가 좋았다. 안소미는 '어머니를 처음 보면서 저랑 닮았다고 생각했다. 성격도 너무 닮았다. 시어머니가 '너는 전생에 내 딸이었나 보다'라고 했다. 백화점 가서 커플 속옷 맞추고 피부과도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안소미는 시어머니 덕에 남편과 동거했던 때를 회상했다. 시어머니는 아들이 안소미와 크게 다투고 짐 싸서 집으로 돌아왔는데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안소미는 '시부모님이 '너희 일이니까 알아서 하라'고 하셨다더라.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되게 든든했다'면서 '다시 만났다가 싸우고 또 만나고 싸우고 그러다가 임신해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소미는 지난 2018년 비연예인 김우혁 씨와 화촉을 밝혔고 같은 해 득녀했다. 이후 2021년 두 사람은 아들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Instagram 'ansom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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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9:15

'에루샤+티파니' 잔뜩 사 시그니엘에서 '프러포즈'한 남성의 놀라운 결말

'에루샤+티파니' 잔뜩 사 시그니엘에서 '프러포즈'한 남성의 놀라운 결말

블라인드'에르메스부터 샤넬까지'... 최고급 호텔에서 프러포즈한 남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고급 호텔에서 각종 명품들과 함께 프러포즈를 했던 남성이 기막힌 후기를 공개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던 '프러포즈 대성공' 글에 새로운 글이 추가됐다.작성자 A씨는 '어떤 기준에 의해 프러포즈를 해야 정상인거냐'며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소비성향 다르다고 비하하는 게 웃겨'이어 '보석 반지 사탕 하나 주면서 간소하게 해야 정상인 거냐'면서 '본인의 가치관이나 생각, 소비성향이 다르다고 비하 발언과 지적질 받는 게 웃긴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A씨는 '댓글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은 감사드린다'면서도 '각종 커뮤니티 및 블라인드에 성적 발언과 욕설한 것은 캡처해놨으니 취합해서 경찰서에 신고하도록 하겠다'고 강경 대응했다.A씨의 새로운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결말까지 깔끔하고 완벽하다'며 박수를 보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이들은 '명품에만 꽂혀서 비난한 사람들은 꼭 통매음으로 고소당하길 바란다'면서 '두 분은 행복한 결혼 생활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한편 최근 A씨는 블라인드에 여심을 저격하는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했다가 일부 누리꾼들에게 각종 조롱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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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9:00

식사 전에 먹으면 밥 먹는 양 줄어들어 살 쭉쭉 빠지는 알약 등장했다

식사 전에 먹으면 밥 먹는 양 줄어들어 살 쭉쭉 빠지는 알약 등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혜리'[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다이어트는 수많은 사람들을 매일 고민에 빠뜨리게 한다. 살을 빼기 위해 식단 관리도 해보고 운동도 해보지만 쉽지만은 않다.이런 가운데 다이어터들이 주목할 만한 놀라운 약이 개발돼 화제를 모은다.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먹기만 하면 포만감이 생겨 식욕을 억제해 주는 알약이 나온 소식을 보도했다.복용하면 포만감 느껴지게 하는 알약 / Dailymail유명 식품 회사인 네슬레가 개발한 이 알약은 복용하면 위장에서 액체가 터진 후 손바닥 크기의 젤리 같은 물체로 변한다.이 젤리 같은 물체가 위장을 채워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을 억제한다는 것이다.12주간의 실험 결과 테스터 10명 중 무려 7명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실제로 식욕 억제에 성공했기 때문에 체중 감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위에서 삼각형 모양의 젤리가 형성돼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 Dailymail수백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임상 실험이 미국에서 곧 시작될 예정이며 결과는 연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이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네슬레는 해당 알약을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네슬레 헬스 사이언스의 글로벌 책임자인 유쳉 박사는 '이 알약이 '체중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고 편리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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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9:00

여행 다녀온 후 '칼더치' 정산하자는 연하 남친...'당장 헤어져라 vs 뭐가 문제냐'

여행 다녀온 후 '칼더치' 정산하자는 연하 남친...'당장 헤어져라 vs 뭐가 문제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연하 남친과 연애 중인 여성이 서울로 커플 여행을 다녀왔다. 이후 남친에게 데이트 비용 정산 문자를 받은 여성은 그와의 이별을 고민했다. 최근 한 여초 커뮤니티는 여행 후 남친이 보낸 톡을 첨부한 회원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여성 A씨는 2박 3일간 남친과 서울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맛있는 식당과 카페 등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여성은 짐을 정리하던 도중 남친으로부터 장문의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카카오톡 캡처메시지에는 2박 3일간 일정에 대한 비용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남친은 총 74만 7900원이 나온 내역을 첨부하며 여친에게 35만원 송금을 요청했다.A씨는 남친의 문자를 받고 당황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연하 만나면 다 이렇냐'면서 어리둥절했다.그녀는 '자기가 다 계산하고 내역을 보내준다'는 남친의 말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내역 하나하나 적어 보낸 메시지를 받고는 헛웃음을 지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회원들은 '실화냐', '얼른 헤어지고 와라' 등의 의견으로 남성을 비판하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한 푼도 안 내려고 했냐'며 여성에게 쓴소리를 하는 댓글도 있었다.해당 사연은 빠르게 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는데 다른 커뮤니티 회원들의 반응도 반으로 나뉘었다.'남친과 헤어져라'는 의견을 보인 이들은 '저렇게까지 계산을 한다고?', '동아리나 학생회에서 놀러 간 줄', '커플이면 저렇게까지는 계산 안 하지', '남자가 밥을 사면 여자가 커피랑 디저트 사고 이렇게 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반면 '뭐가 문제냐'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이들은 74만 7900원이란 비용에서 여성에게 절반 이하인 35만원만을 요구한 부분을 강조하며 '저 정도면 남친이 여친에게 배려를 한 거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러면서 '그러면 남자가 저 큰돈을 다 부담해야 되냐', '연하라는데 남자라는 이유로 데이트 비용을 다 내는 게 맞냐'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남녀의 데이트 비용과 관련한 통계가 눈에 띈다.지난해 조선일보가 SM C&C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Tillion Pro)'에 의뢰해 성인 남녀 4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녀가 데이트 비용을 반반씩 내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전체의 38.2%로 나타났다.남성이 데이트 비용의 70%를 낸다는 경우는 25.6%였으며 60%를 낸다는 비율은 18.1%로 집계됐다.반면 여성이 데이트 비용을 더 많이 내거나 전액을 낸다는 비율은 5.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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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9:00

태어날 때부터 명품백만 들어 눈 감고 만지기만 해도 어떤 브랜드 가방인지 다 맞히는 금수저 소녀

태어날 때부터 명품백만 들어 눈 감고 만지기만 해도 어떤 브랜드 가방인지 다 맞히는 금수저 소녀

TikTok 'loveluxury.co.u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부잣집에서 태어나 아기 때부터 명품 가방만 들어온 금수저 소녀가 눈을 가리고 촉감만으로 가방의 브랜드를 맞히는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10살 소녀가 눈을 가린 채 가방을 만져보고 어떤 브랜드인지 알아맞히는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영상 속 소녀는 올해 10살로 억만장자의 딸로 알려져 있다.그녀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명품을 둘러싸여 자라 명품 브랜드들에 매우 익숙하다고 했다.TikTok 'loveluxury.co.uk'소녀는 가방을 만지기만 해도 그 가방이 어떤 브랜드인지 단번에 맞혔다.영상 속에서 소녀는 가방을 만지자마자 단숨에 '이건 샤넬', '이건 디올', '이건 에르메스'라며 브랜드를 정확히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단순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모델명, 사이즈까지 정확히 말했다.TikTok 'loveluxury.co.uk'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명품을 접한 금수저 소녀가 부럽다는 반응과 너무 어릴 때부터 명품을 소비하는 모습이 걱정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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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9:00

남친과 싸우다 '그러니 네가 엄마 없지' 패드립 날리고 뺨 맞은 여성...'맞을 만했다 vs 폭력은 안 돼'

남친과 싸우다 '그러니 네가 엄마 없지' 패드립 날리고 뺨 맞은 여성...'맞을 만했다 vs 폭력은 안 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남자친구와 언쟁 중 패드립 날린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언쟁 중 패드립을 날려 결국 뺨을 맞았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남자친구에게 말실수를 했다가 뺨을 맞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재조명됐다.남자친구와 다투던 중 말실수를 했다는 A씨는 '남친이 어머니가 살아 계시지만 같이 안 계시는데 이유는 말해준 적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그는 '남친과 싸우던 중 저도 모르게 '그러니까 네가 엄마가 없지'라는 말이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그러면서 '이후 남자친구가 몇 초 뒤에 제 뺨을 세게 때리고 가버렸다'며 '붙잡았더니 아무 말도 안 하고 날 밀친 다음 혼자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먼저 잘못한 게 저란 건 인정한다'면서도 뺨을 맞았다는 사실에 억울함을 호소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치얼업''뺨에서 끝난 게 다행 vs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안 돼'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일부 누리꾼들은 '뺨으로 끝난 걸 다행으로 알라'면서 '본인도 잘못했단 걸 알면서 왜 억울해 하는 거냐'고 비난을 쏟아냈다.한 누리꾼은 '가장 믿었던 여자친구한테 패드립 들었을 남자가 너무 불쌍하다'며 '지금은 헤어졌길 바란다'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빛과 그림자'반면 다른 이들은 '아무리 그래도 폭력을 사용한 건 도 넘었다'고 반박했다.이어 'A씨가 잘못한 건 맞지만 충분히 이성적으로 타이를 수 있었다'면서 '역으로 고소할 수 있는 상황을 넘어가 준 걸 고마워하라'고 지적했다.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2021년도에 올라온 사연으로 당시에도 뜨거운 논쟁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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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9:00

야심한 밤에 지하철 2호선 돌며 술 취해 뻗은 승객들 핸드폰 훔친 남성

야심한 밤에 지하철 2호선 돌며 술 취해 뻗은 승객들 핸드폰 훔친 남성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뉴스1] 조현기 기자 = 지하철에서 술 취해 잠든 승객들의 휴대전화를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절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A씨는 심야 시간대 지하철 전동차 안이나 승강장 의자에 술 취해 잠든 사람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월 13일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승강장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이후 폐쇄회로(CC)TV 70여 대를 분석하고 인상착의, 범행장면, 동선 등을 확인한 뒤 30여 일 간 잠복수사를 벌였다.결국 경찰은 지난 2월 24일 오후 10시쯤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비슷한 인상착의의 용의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2건의 추가 범죄 사실도 밝혀냈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경찰은 A씨가 훔친 장물을 매입한 장물범과 함께 추가 범행이 있는지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범죄 데이터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추적수사 전담반을 특별 운영해 예방과 검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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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9:00

오늘(5일)자 K리그 경기서 퇴장당한 김민경·오나미, 현장 분위기 보니...

오늘(5일)자 K리그 경기서 퇴장당한 김민경·오나미, 현장 분위기 보니...

쿠팡플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시축 나선 김민경과 오나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코미디언 김민경과 오나미가 K리그 경기에서 퇴장당하는 상황이 연출돼 웃음을 유발했다.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경기에서는 전북현대모터스(전북 현대)와 수원삼성블루윙즈(블루윙즈)가 맞대결을 펼쳤다.이날 홈팀 전북현대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김민경과 오나미는 많은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시축에 나섰다. 쿠팡플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계속 경기하려다가 '레드카드' 받은 김민경과 오나미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오나미는 실력을 발휘해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이후 김민경과 오나미는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않고 전북 현대 선수들과 함께 필드 위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경기에 참여하려고 했다.이들의 행동을 본 주심 김동혁은 다가가서 레드카드를 꺼내 들며 퇴장하라는 뜻을 내비쳤다.쿠팡플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김민경과 오나미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 많은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이를 본 많은 누리꾼은 '역시 뼈그맨', '둘이 정말 웃기고 귀엽다', '심판도 센스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는 전북 현대와 블루윙즈 모두 1골씩 넣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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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35

52살이라는 게 놀라운 근력+피지컬로 폴댄스 선보인 여가수

52살이라는 게 놀라운 근력+피지컬로 폴댄스 선보인 여가수

Instagram 'minakorea'[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미나가 고난도 폴댄스를 직접 선보였다.미나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동생이 무빙캠으로 찍어줬는데 중간에 갑자기 슬로 모션으로 찍혀서 앞에만 무빙으로'라며 '꼭 하늘을 나는 것 같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미나가 폴댄스용 스포츠브라와 짧은 운동복을 입고 폴댄스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폴을 잡고 여러 번 회전하고, 거꾸로 매달려 다리를 뻗는 등 고난도 동작을 소화해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폴댄스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몸매도 눈길을 끈다.한편 1972년생으로 올해 세는 나이 52세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해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Instagram 'min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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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35

뉴진스 '하입보이' 챌린지 막차탔다가 반응 폭발시킨 55살 여성 댄스 가수의 커버 (+영상)

뉴진스 '하입보이' 챌린지 막차탔다가 반응 폭발시킨 55살 여성 댄스 가수의 커버 (+영상)

KBS2 '뮤직뱅크'[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춤선으로 화제를 모은 뉴진스의 '하입보이'.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곡이라 다수의 스타들이 '하입보이' 챌린지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가수 김완선이 '하입보이' 챌린지 막차를 타 이목을 집중시켰다. YouTube '김완선TV'지난 3일 김완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완선 하입보이 안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흰색 모자와 흰색 츄리닝을 입은 김완선은 집안 거실을 무대삼아 '하입보이' 안무를 선보였다. 김완선은 올해 55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유연한 춤선을 뽐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YouTube '김완선TV'또 그는 특유의 여리여리하면서도 각잡힌 라인으로 '하입보이'를 재해석해 원조 댄스 가수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누리꾼은 '진짜 입 벌리고 봤다', '역시 김완선은 김완선', '클래스는 영원하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완선(@kimwansunflower)님의 공유 게시물한편 김완선은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가제)에 출연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보아, 마마무 화사가 전국을 다니며 공연을 하고 팬들과 대면하는 프로그램이다.YouTube '김완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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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15

'더 글로리' 박성훈 '학교 폭력, 용서 받을 수 없는 짓'

'더 글로리' 박성훈 '학교 폭력, 용서 받을 수 없는 짓'

넷플릭스 '넷피셜'[뉴시스] 송윤세 기자 = 배우 박성훈이 학교 폭력은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4일 공개된 '파트2 궁예글 중에 진짜가 있다'라는 영상에 드라마 '더 글로리'의 정성일, 박성훈, 차주영, 김히어라, 김건우가 출연해 팬들의 추측글을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은이 결국 다 용서하고 끝나는 엔징은 아니겠지?'라는 예상에 대해 박성훈은 '그럼 시작도 안 했지. 용서할 거였으면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 준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학교 폭력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짓'이라고 단언했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전재준 역을 맡았다.넷플릭스 '넷피셜'이어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과연 적정한 복수라는 게 있을 까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100만큼 받았다고 딱 100 만큼 복수할 수 없다. 그럼 복수가 끝이 없는 거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더니 '예솔이가 커서 복수하고 동은이 자식이 복수한다면. 시즌 120정도 나오겠다'라고 농담으로 마무리했다.정성일은 '하도영이 불임이어서 이미 예솔이가 자기 딸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끝까지 연진의 편을 들어줄 것 같다'라는 글을 읽으면서 남의 유전자를 가진 딸을 키울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키운 정이 있어서 버리지 못할 것 같다. 그냥 안고 갈 거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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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15

송중기 '아빠 되기 전에 아내 케이티와 데이트 많이 하고파'

송중기 '아빠 되기 전에 아내 케이티와 데이트 많이 하고파'

송중기 sns[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매거진 GQ 코리아는 송중기와 진행한 3월호 커버와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송중기는 이번 인터뷰에서 주변의 축하 반응에 '좋다, 너무 좋은데 제가 워낙 성격이 덤덤하다'며 '새로운 감정이 드는 건 맞는데 또 한편으로는 똑같기도 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그는 '예전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지만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며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진심은 들썩이고 있지만'이라고 밝혔다.송중기 sns'송중기에 케이티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케이티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며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다, 이를테면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번 확신시켜주는 여자이고, 곁에서 '저답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끝으로 '올봄에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아기 아빠가 되기 전 마지막 봄이니까 아내랑 둘이서 데이트를 정말 많이 하고 싶다, 엄청 많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혼인신고를 한 상태이며, 이태원 단독 주택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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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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