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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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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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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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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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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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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혼돈·파괴·망각'...'더 글로리' 파트 2 오늘 오후 5시 드디어 전편 공개

'혼돈·파괴·망각'...'더 글로리' 파트 2 오늘 오후 5시 드디어 전편 공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디어 오늘(10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더 글로리' 파트 2가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된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지난 해 12월 공개된 파트1은 큰 인기를 끌며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이 어린 시절 학폭에 대한 깊은 상처로 평생을 복수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인생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고, 학폭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분), 전재준(박성훈 분), 이사라(김히어라 분), 최혜정(차주영 분), 손명오(김건우 분)까지 이들을 향한 복수가 차근차근 실행돼 가는 과정이 통쾌함을 안겼다.'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더 글로리'는 1월2일부터 1월8일까지의 넷플릭스 주간 순위에서 비영어권 시리즈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기록했다.'멋지다 연진아' '난 네가 시들어가는 이 순간이 아주 길었으면 좋겠거든,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그런데 재준아,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어떡해? 너네 주님 개빡쳤어, 너 지옥행이래' '이런 걸 잘 못이라고 하는 거야, 스튜어디스 혜정아! 다 알면서 하는 거, 다치라고 하는 거, 네가 매일매일 나한테 한 거' 등 대사들은 신드롬급 인기를 끌기도 했다.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파트2에서는 문동은의 더욱 혹독해진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실종된 손명오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진실도 드러날 예정이다.파트2의 기대 포인트와 관련한 질문에 김은숙 작가는 추첨을 통해 9~10회를 미리 관람하고 온 팬들과 만난 글로벌 GV 이벤트에서 '11회부터가 더 재밌다'며 '보신 것보다 더 재밌는 에피소드가 6개나 남아있다'고 말하는 등 '재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송혜교는 '동은이 깔아놓은 모든 복선이 다 터질 것'이라고 말해 파트1에서 동은이 놔둔 치밀한 덫에 인물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빠져들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성일 또한 신조어 '혼파망'을 언급, '혼돈과 파괴, 망각 모든 것들이 다 섞인 파트2가 될 것'이라고 귀띔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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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3:00

'징맨' 황철순이 직접 밝힌 아내와 짜고 '폭행 주작' 영상을 올린 이유

'징맨' 황철순이 직접 밝힌 아내와 짜고 '폭행 주작' 영상을 올린 이유

YouTube 'CHUL SOON HWANG'[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던 보디빌더 황철순이 입장을 밝혔다. 10일 황철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철순입니다.(사기를 막기 위한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황철순은 영상을 통해 '최근 이슈에 대해서 아내의 해명이 사실이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이 맞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YouTube 'CHUL SOON HWANG'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철순 아내 A씨를 폭행한다는 영상이 퍼져나갔다. 더불어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철순이 때려서 이렇게 됐다'는 설명과 함께 눈 주변이 멍든 사진을 공개하면서 가정폭력 의혹이 불거졌다.논란이 커지자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에 올라왔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저희 부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다'고 폭행 영상이 주작임을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YouTube 'CHUL SOON HWANG'황철순은 아내와 함께 폭행 영상을 짜고 올린 이유를 영상을 통해 직접 밝혔다.평소 같이 일하는 사람이나 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오픈한다는 황철순. 그는 '제 아내는 사람을 걸러내는 방식이 조금 독특한 편이다. 예를 들어 저와 친한 특정인들만 볼 수 있게끔 스토리를 올려 이간질 하는 사람이다 말을 다르게 전하는 사람을 찾는 방식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이런 이유로 이번 폭행 영상 또한 사람을 걸러내는 수단 중 하나로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진 영상이었다. YouTube 'CHUL SOON HWANG'황철순은 '처음에는 간단한 (인스타) 스토리로 그 친구들의 반응을 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극적인 스토리까지 확산되게 됐다. 그래서 여기서 멈춰야 할 행동이 저희 부부에게는 가장 큰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을 상대로 공개한 영상의 길이가 각각 달라 누가 영상을 공개한지 손쉽게 알 수 있었다'라고 논란을 이간질 시키려던 인물의 정체도 알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영상 말미 황철순은 '저희 부부는 예전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앞으로는 작은 구설수도 나오지 않도록 신중하게 살아가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자막으로는 '저의 아내를 비방하는 (외도, 바람) 모든 말들을 삼가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문구도 달렸다.YouTube 'CHUL SOON HWANG'한편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이름을 알린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은 지난 2020년 피트니스 모델과 결혼했다.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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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2:15

'남성 호르몬' 맞은 여성이 공개한 자신의 목소리 변화 (+영상)

'남성 호르몬' 맞은 여성이 공개한 자신의 목소리 변화 (+영상)

YouTube '바디 알케미'[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성과 남성은 일반적으로 다른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남성은 보통 굵고 낮은 목소리를, 여성의 경우 얇고 높은 목소리를 낸다. 이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다.지난달 19일 유튜브 채널 '바디 알케미'는 남성 호르몬을 투약한 한 여성의 틱톡 영상을 소개했다.그의 영상은 2년 만의 놀라운 변화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YouTube '바디 알케미'이처럼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는 남성으로의 성전환을 위해 테스토스테론 주사를 맞은 여성들의 목소리 변화 영상이 속속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약 2년간의 변화 과정은 놀라움을 안긴다.테스토스테론을 투약하기 전에는 얇고 높은 여성의 목소리를 가졌다.YouTube '바디 알케미'한 달 정도 테스토스테론을 투약하자 목소리가 살짝 굵어졌다. 하지만 굵은 여성의 목소리처럼 들린다.두 달 후부터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그의 목소리는 중성적인 톤으로 들리기 시작한다.3개월이 지나자 사춘기 소년의 목소리처럼 변화했고 테스토스테론을 투약한 지 1년 정도가 지나자 그는 남성의 목소리를 갖게 됐다. 2년 후 그의 목소리는 여성이었다고는 상상조차 안 될 만큼 달라졌다.목소리와 함께 외모도 크게 변화했다.얼굴 골격이 더 남성적으로 변했고 수염이 자라기 시작했다.남성 호르몬만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된다.사춘기부터 왕성하게 생성돼 목소리가 굵어지고 근육과 골격도 커진다.이에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적다면 중저음의 목소리보다 얇은 소년의 목소리가 난다.40대 이후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남성이 여성화되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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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2:15

스페인 버스 타고 여행하던 한국인이 내릴 곳 지나쳐 당황하자 학생들이 만들어낸 기적 (영상)

스페인 버스 타고 여행하던 한국인이 내릴 곳 지나쳐 당황하자 학생들이 만들어낸 기적 (영상)

YouTube '가든의 세계여행'[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페인의 한 시골 마을을 여행하던 한국인. 초행길에 그만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때, 곤경에 빠진 외국인을 발견한 스페인 학생들이 웃으며 적극적으로 도와줘 감동을 안긴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페인 산골에서 길을 잃은 한국인을 본 학생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 '가든의 세계여행'에 올라온 것으로 해당 영상에는 스페인 일주를 하며 알라바신으로 향하는 과정이 담겼다.YouTube '가든의 세계여행'알라바신은 중세 시대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산골 마을로,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간주되는 곳 중 하나다.유튜버 가든은 버스를 타고 알라바신으로 항하던 중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다. 마을이 등장하자 버스는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태우기 시작했다.이윽고 한 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잔뜩 태우며 통학 버스 역할까지 했다.그때였다. 버스는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다른 길로 빠져버렸다. YouTube '가든의 세계여행'당황한 가든이 지도를 켜서 옆자리 학생에게 '알라바신 안 가나요?'라고 묻자 학생은 '이미 지났어요'라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이 버스는 하루 한 대 있는 것으로 수십키로를 걸어서 이동해야 할 위기에 처한 상황.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이 상황을 설명했고, 선생님은 버스에서 일어나 버스 기사에게 향했다. 그러자 버스가 멈춰섰다. 가든이 내릴 채비를 하자 학생들은 그를 말리며 버스가 유턴해서 돌아간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YouTube '가든의 세계여행'학생들과 선생님의 찰떡 호흡으로 가든만을 위한 1인 버스로 만들어 준 셈이다.버스 기사는 가든이 내리는 와중에 '놓고 내린 물건 없냐' 등 따뜻한 말로 그를 걱정해주는 모습이다.가든은 '숙소 예약한 거 버리고 다음 도시라도 여행하자. 운명이구나 생각하려 했다'며 '유턴해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YouTube '가든의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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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2:00

연락 두절된 투숙객 걱정돼 찾아갔더니...에어컨·보일러 틀어놓고 '쓰레기방' 만든 뒤 먹튀

연락 두절된 투숙객 걱정돼 찾아갔더니...에어컨·보일러 틀어놓고 '쓰레기방' 만든 뒤 먹튀

YouTube 'JTBC News'[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지난해 11월 한 여성이 강남에 위치한 생활형 숙박시설에 계약을 했다. 그녀는 첫 달 월세를 지불한 후로 월세를 여러 차례 내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주인 A씨는 여성에게 '계약을 해지하겠다. 나가 달라'고 말했다. 여성은 '2월에 나가겠다'는 답을 하고는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이후 A씨는 다른 투숙객들로부터 해당 객실에서 '악취가 난다'는 애로사항을 전해 들었다. A씨는 문득 투숙객의 신변이 걱정됐다.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자 그는 경찰에 신고해 함께 객실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갔다.객실 안을 살펴본 A씨와 경찰은 충격에 휩싸였다.YouTube 'JTBC News'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투숙객 '연락두절'에 객실 들어갔더니...오물·쓰레기 '가득''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방문을 열자 침실과 화장실 등 내부 곳곳에는 쓰레기로 가득했다.연락이 되지 않아 투숙객을 걱정하던 것이 무색할 정도였다. 혹시나 여성이 쓰레기 더미에 파묻힌 것은 아닐까 방 곳곳을  뒤졌지만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3개월간 월세를 연체한 상태에서 소위 '먹튀'를 한 것이었다.YouTube 'JTBC News'상황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쓰레기 더미가 쌓인 방의 에어컨은 강풍으로 켜져 있었으며 보일러 또한 높은 온도로 설정돼있었다.투숙객이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심 어디 갔냐', '악질이 따로 없다', '저런 사람들은 잡아다가 강하게 처벌을 해야 한다', '저런 사람들도 신변 공개하면 안 되나', '숙박업소 운영하는 분들이 고생이다', '인간의 탈을 쓴 악당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지난 1월 모텔에 투숙한 손님이 남긴 흔적 / 보배드림한편 이와 비슷한 경우는 지난 1월에도 있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숙박시설에서 손님이 투숙 후 청소를 위해 객실 문을 연 사장은 쓰레기가 아무렇게 널브러진 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해당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주인 B씨가 사진을 공개하며 세간에 알려졌다.그는 '웬 손놈이 방을 저렇게 만들고 야반도주를 했다'면서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다시금 맨탈이 흔들린다'며 하소연했다.바닥에는 담배꽁초와 생수병, 음식 포장지 등이 마구잡이로 흩어져 있었다. 침대 위 역시 쓰레기와 더불어 오물로 인한 얼룩이 가득했다.YouTube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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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2:00

'이륙 직전'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2발' 발견...승객 200여명 대피

'이륙 직전'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2발' 발견...승객 200여명 대피

인사이트[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가던 항공기에서 실탄 2발이 발견돼 수백여명의 승객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KE621)에서 실탄 2발이 발견됐다.  해당 여객기를 탄 한 승객은 좌석 밑에 떨어진 실탄을 발견한 뒤 승무원에게 알렸으며, 해당 항공기는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해당 항공기에는 218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으며, 항공기에서 내린 상태다. 항공기에는 경찰 대테러 기동팀과 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실탄이 유입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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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2:00

출산후 90kg까지 쪄 '돼지' 같은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는 남성...'남편 이해된다 vs 아내가 불쌍'

출산후 90kg까지 쪄 '돼지' 같은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는 남성...'남편 이해된다 vs 아내가 불쌍'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러다가 진짜 바람피울 거 같습니다' 한 남성이 자기 관리를 못 해 90kg까지 체중이 늘어난 아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내에게 '돼지'라며 '집에 돼지 한마리가 기생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산 이후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난 아내에게 여자로서 매력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처음부터 뚱뚱한 건 아니었다. 결혼 전 그녀는 마르고 예뻤다. 첫째를 임신하고 10kg 쪘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통통하니 귀엽다, 아이 낳으면 빠질 거다'라며 위로도 해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하지만 아내의 체중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70kg까지 늘어났을 땐 A씨가 같이 운동하고 식단 관리도 하면서 다시 60kg대로 돌아오기도 했는데, 둘째를 임신하고 나서는 80kg까지 쪘다.A씨의 눈에는 그저 예뻐 보였으나, 아내의 건강에 위기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의사는 '임신성 당뇨'가 올 수 있고, 둘째가 우량아로 태어나 출산 때 힘들 수 있다며 경고했다. 다행히 아내는 임신부 요가를 하고, 식단 관리와 산책도 하면서 체중을 유지했다. 둘째를 낳은 후에는 7kg이 빠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문제는 이후였다. 홀로 아이를 보는 아내는 식사량이 급속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진이 빠진다며 설거지와 빨래 등을 A씨에게 밀었다. A씨는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내가 좀 더 희생하자'는 생각으로 집안일을 도왔으나 아내는 점점 게을러져 음식을 하는 대신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기 시작했다. 체중이 90kg이 된 아내는 허리와 무릎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한번은 외식하고 돌아오는 길에 '도저히 못 걷겠다'며 주저앉아 119를 부른 적도 있었다. 병원에서는 운동하고 살을 빼면 나아질 거라고 조언했지만, 아내는 운동 대신 살 빠지는 한약을 택했다. 그리고 체중은 더욱 늘어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써봤지만 소용없었다. 아내는 식단 관리하며 운동한다고 거짓말하고 집에서 치킨을 먹고 낮잠을 자고 있었고, 수백만 원짜리 단식원을 보냈으나 몰래 먹다가 걸려 쫓겨났다. 카드를 뺐고, A씨가 직접 채소와 과일, 단백질 위주로 장을 봐 왔지만 친구한테 돈을 빌려서 인스턴트 음식을 사 집안 곳곳에 숨겨두었다. 아이는 엄마가 창피하다고 했다. 장모님도 '어디서 내 딸이라고 하기 창피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아내의 스킨십을 피하게 됐다. A씨는 '진짜 애들 엄마라 이혼도 못 하고, 이번에도 바뀌지 않으면 저 진짜 딴짓할 거 같다'고 호소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인간적으로 정떨어질 듯, 가족들이 힘들겠다', '욕하려고 했는데 이해가 된다', '남편은 진짜 할 만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내가 산후우울증이 있는 거 같은데 짠하다', '바람피울 거 같다니. 자식이 아빠를 뭐라고 생각하겠음?', '그런 바람도 스트레스로 작용하면 살로 간다'라며 A씨를 비판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임신 후 체중 증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임신 중에 신체가 출산과 수유를 위해 영양분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육아 때는 자기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  다만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6개월 이내에 체중을 감소하지 않으면 늘어난 체중을 유지하려는 신체로 인해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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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2:00

호주에 무너진 한국 야구대표팀...'학폭' 안우진 감싸줬던 추신수 과거 발언 재조명

호주에 무너진 한국 야구대표팀...'학폭' 안우진 감싸줬던 추신수 과거 발언 재조명

추신수와 안우진 / 뉴스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와의 B조 1차전에서 한국이 호주에 7-8 역전패당했다. 이 가운데 추신수가 학교폭력 문제로 대표팀 최종 승선이 불발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과 관련해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1월 19일 추신수는 미국 한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우진이 WBC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하자 안타깝다고 했다.충격 패배당한 대한민국 / 뉴스1추신수는 '(안우진이) 박찬호 선배 다음으로 잘될 수 있는 선수인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정면 비판했다.그는 '언제까지 김광현 양현종이냐. 일본에서 '김광현 또 있다' 기사도 그렇게 나온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런 선수들이 실력이 부족한 건 아니다. (KBO리그를 경험해보니) 어린 선수들 사실 재능있는 선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인터뷰가 공개되자마자 야구팬들은 국가대표는 선택이 아닌 뽑히는 것이고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상처를 무시한 발언이라며 추신수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이후 추신수는 지난달 26일 미국 스프링 캠프를 마친 후 '나중에 이와 관련해 이야기할 기회가 분명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WBC B조 1차전 경기가 끝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추신수의 발언이 옳다고 주장하며 '안우진 구력은 기대감 가질 만하다', '언제 적 양현종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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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2:00

3년 동안 '노콘' 성관계 고집하던 남성이 갑자기 콘돔 끼는 진짜 이유

3년 동안 '노콘' 성관계 고집하던 남성이 갑자기 콘돔 끼는 진짜 이유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콘돔은 약 98%의 피임 성공률을 보일 뿐만 아니라 성병에 걸릴 위험도 줄여준다.안전한 성관계를 위해 콘돔이 중요한 이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이 가운데 콘돔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3년 동안 '노콘' 성관계를 고집하던 남친이 갑자기 콘돔을 찾아 당황스럽다는 여성의 고민 글이 전해졌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3년 동안 콘돔을 쓰지 않던 남성이 갑자기 콘돔을 쓰기 시작했다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여성 A씨는 남자친구와 연애한 지 3년 됐다. 그동안 A씨의 남자친구는 콘돔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성관계할 때마다 콘돔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그런데 최근 들어 남자친구가 콘돔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어딘가 의심스럽다고 했다.A씨는 '다른 여자와 성관계해 성병이 생겨서 나한테 옮길까 봐 두려운 건지, 임신하면 책임져야 할까 봐 콘돔을 끼는 건지 모르겠다'며 '너무 혼란스럽다'고 호소했다.콘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결국 그는 남자친구에게 직접 이유를 물었다고 한다.그러자 A씨의 남자친구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 '콘돔을 끼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서 잘못된 습관을 바꾸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A씨는 '남자친구의 말이 왜 쉽게 믿기지 않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래도 남자친구의 말을 믿기로 했다'고 사연을 마무리했다.한편 콘돔의 피임 성공률은 제대로 사용했을 때 98%로 매우 높은 편이다. 피임목적과 더불어서 HIV와 여러 성병을 예방한다는 큰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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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2:00

167cm·45kg로 엄청 말랐는데 볼륨감 넘치는 '몸매 1티어' 여돌

167cm·45kg로 엄청 말랐는데 볼륨감 넘치는 '몸매 1티어' 여돌

Instagram 'miyayeah'[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엄청 말랐는데도 볼륨감을 가진 이들을 보고 흔히 '신이 내린 몸매'라고 한다. 여자 아이돌 중에서도 뛰어난 피지컬을 보유해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이가 있다. 지난 8일 가수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 Instagram 'miyayeah'사진 속 선미는 한 명품브랜드 패션 행사에 참석해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튜브탑 드레스에 베레모를 착용한 선미는 걸어 다니는 바비인형이 따로 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올블랙 의상은 선미의 새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UNMI(@miyayeah)님의 공유 게시물특히 선미는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과정에서 볼륨감 넘치는 옆태를 보여줘 시선을 제대로 강탈했다. 선미는 키 167cm, 몸무게 45.6kg으로 저체중이지만 글래머러스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SUNMI(@miyayeah)님의 공유 게시물'몸매 1티어' 여자 아이돌로 손꼽히는 선미는 평소에도 가슴 라인이 부각되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한편 현재 선미는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SBS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선미의 쇼!터뷰'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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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1:15

유튜버 아린 뒤에서 백허그하고 있는 '초특급 미녀'의 정체...팬들 난리 났습니다

유튜버 아린 뒤에서 백허그하고 있는 '초특급 미녀'의 정체...팬들 난리 났습니다

YouTube '아린 wested_arin'[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브이로그 주인공인 유튜버보다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이 있어 화제다. 최근 유튜버 아린은 일본 도쿄 여행을 떠나서 촬영한 브이로그들을 공개했다.그중에서도 조회수 35만 회를 돌파한 인기 영상이 있었는데, 이유는 다름 아닌 유튜버의 엄마 비주얼 때문이었다. YouTube '아린 wested_arin'공개된 영상에는 아린 모녀가 간단히 술을 마신 후 도쿄의 저녁 길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아린는 엄마와 함께 셀프캠을 찍었고, 아린의 엄마는 딸 어깨에 기댄 상태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해당 영상을 편집하던 아린은 '화면 봤는데 엄마가 너무 예뻐서 놀랐다'라고 고백했다. YouTube '아린 wested_arin'이어 아린은 '맨날 '엄마 솔직히 말해봐라. 성형했냐' 이런다'라며 '어떻게 이 미모가 자연으로 만들어지냐'라며 감탄했다. 아린은 셀프캠을 찍는 와중에도 엄마에게 '여배우 아니냐'라며 폭풍 칭찬을 했다. 당장 데뷔해도 손색없을 아린 엄마의 미모에 누리꾼은 '내가 본 일반인 비주얼 중 제일 충격이다', '엄마 아니고 언니 같다'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YouTube '아린 wested_arin'한편 아린은 일상 브이로그와 메이크업 관련 영상을 자주 올리는 유튜버다. 그는 2021년 고등학교 자퇴 후 브이로그를 올리며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고, 오늘(10일) 기준 구독자 수는 약 40만 명이다. YouTube '아린 wested_arin'YouTube '아린 wested_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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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1:15

흰바지에 핏자국 있는 옷 그대로 입고 출근한 여성 정치인...그 이유는

흰바지에 핏자국 있는 옷 그대로 입고 출근한 여성 정치인...그 이유는

Twitter 'gloria_orwoba'[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여성 정치인이 붉은 색 피가 묻은 흰색 정장 바지 입고 그대로 의회에 출근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AP 통신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흰색 바지에 생리혈이 묻은 채 그대로 출근한 케냐의 여성의원 글로리아 오워바의 사연을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붉은 자국을 묻힌 채 의회에 나타난 날, 오워바 의원은 국회 출석을 거부당했다. 의회 측이 밝힌 출입 거부 사유는 '복장 규정 위반'이었지만, 월경혈로 추정되는 흔적에 대한 아프리카 특유의 거부감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이라고 전했다.그날 오워바 의원은 의회는 떠나면서도 옷을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한 학교를 방문해 생리대 무료 배포 행사에 참석했다.Twitter 'gloria_orwoba'오워바 의원은 '여성들은 내 바지를 가려주는 등 도와주려고 했는데 이런 선의의 행동조차 반갑지 않았다. 우리는 월경혈은 절대 남에게 보여서는 안된다고 배웠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오워바 의원은 '월경권 보장'을 위한 법안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정치가다.월경권이란 모든 여성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월경을 할 수 있는 권리다. 월경으로 인해 혐오나 차별의 대상이 되지 않고, 월경을 죄악시하거나 금기시하는 사회적 인식을 타파하자는 개념도 포함된다.그녀가 이같은 파격 행보에 나선 계기는 지난 2019년 케냐의 14세 소녀 자살 사건이다. 당시 소녀는 학교에서 첫 월경을 경험했고, 교복에 묻은 피를 본 학교 교사가 소녀를 '더럽다'고 비난하며 교실에서 내쫓았다. 극도의 수치심을 느낀 소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어머니는 '첫 월경이라서 생리대를 준비해가지 못했다'고 눈물을 터뜨렸다.Twitter 'gloria_orwoba'오워바 의원은 이 사건을 계기로 '월경혈을 흘리고, 남에게 보이는 것은 결코 범죄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월경을 터부시하는 아프리카의 고정관념 타파를 위해 뛰고 있다.오워바 의원은 케냐 전역의 여학생에게 생리대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자금 지원을 늘리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월경권을 위한 최전선에 선 내가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 10대 아들에게도 월경하는 여학생에게 수치심을 주지 말라고 경고했다. 여성들은 과감하고 뻔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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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1:00

차 탈 때 '집게핀' 하지 마세요...급회전으로 머리에 집게핀 박힌 여성의 경고 (+영상)

차 탈 때 '집게핀' 하지 마세요...급회전으로 머리에 집게핀 박힌 여성의 경고 (+영상)

TikTok 'paisley.rileyyy'[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즘 길을 걷다 보면 머리에 집게핀(헤어 클로)을 한 여성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간편하게 집기만 하면 돼 집에 하나쯤은 꼭 있는 아이템이다.하지만 아무리 편해도 차를 탈 때는 꼭 빼고 타는 게 좋겠다. 자칫하면 이 여성처럼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다.TikTok 'paisley.rileyyy'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닷(Daily Dot)은 집게핀을 하고 차를 타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한 여성의 영상을 소개했다.그 주인공은 페이슬리 라일리(Paisley Riley)라는 여성이다.그녀는 최근 틱톡 영상을 통해 집게핀의 위험성을 알렸다.TikTok 'paisley.rileyyy'영상에는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병원에 누워있는 라일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의 머리는 피로 범벅이 된 모습이다.이후 그녀는 피가 묻은 집게핀을 보여줬다. 라일리는 친구 차를 탔다가 급회전으로 머리가 부딪쳐 머리 뒤쪽에 집게핀이 박혔다고 설명했다.말을 더듬고 카메라가 흔들리는 것에 대해 그녀는 뇌진탕을 겪어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또한 머리가 찢어져 스테이플러로 봉합해야 했다.놀랍게도 그녀의 머리에 박힌 집게핀은 부서지지 않고 멀쩡한 상태였다.라일리는 자칫하면 집게핀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면서 여성들에게 경고했다.지난 8일 공개된 라일리의 영상은 무려 3,19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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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0:15

생방 중 카톡 노출되자 '팬들 몰래 열애' 인정한 아프리카TV 유명 여캠

생방 중 카톡 노출되자 '팬들 몰래 열애' 인정한 아프리카TV 유명 여캠

아프리카TV[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명 아프리카TV 여캠이 생방 중 한 남성과 나눈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자 앞서 열애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BJ 기룡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한 남성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아프리카TV내용에 따르면 기룡은 '내 전부'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남성과 안부를 물으며 전처럼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자는 대화를 나눴다. 기룡이는 해당 채런을 통해 '죄송해요. 2주 전까지 만났던 사람이 있었다'라며 '잠깐 만났었고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운을 뗐다.이어 '헤어졌어도 뜨문뜨문 안부를 묻고 지냈는데 이게 유출된 듯 하다. 저장명은 생각 없이 안 바꿨고, 별 신경을 안 썼어서 더 오해를 받은 듯 하다. 속여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아프리카TV앞서 기룡은 교제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뒤에서 몰래 사귀는 것을 의미하는 일명 '뒷결'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집에서 남성의 슬리퍼가 나와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기룡은 슬리퍼가 BJ 오뀨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말에 '옛날에 발이 아파서 바꿔 신었다. 존재를 까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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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0:15

'나 정도면 삼전·하이닉스 급'이라는 7급공무원 여친 보며 '신세계' 경험 중이라는 남성

'나 정도면 삼전·하이닉스 급'이라는 7급공무원 여친 보며 '신세계' 경험 중이라는 남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27세 공무원 여친과 연애 중인 직장인 남성이 여친 주변인들의 생각을 알게 되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녀를 비롯한 주변인들은 자신들의 수준을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 직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지난 9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공무원 여친을 만나 신세계를 봤다'는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남성 A(33) 씨는 7급 공무원으로 일하는 여친과 대화하던 중 우연히 여친 주변인들의 생각을 알게 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여친은 '7급 공무원 정도면 대기업 수준이지 않냐'면서 '내 주변 동료들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 다니는 대기업 남성들을 남친감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A씨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7급 공무원이 대기업 사원과 동급이라 생각하는 여친의 생각에 정이 떨어진 그는 여친과의 이별을 생각하고 있다.그러면서 누리꾼들의 생각을 듣기 위한 투표를 하나 만들었다. A씨는 27세의 여성을 기준으로 대기업 직장인과 7급 공무원 중 누구를 만나겠냐는 질문을 던졌다.블라인드 캡처10일 오전 8시 25분을 기준해 총 291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대답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대기업에 다니는 여성을 만나겠다는 수가 2220명으로(76.2%)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7급 공무원을 만난다고 답한 이들은 695명(23.8%)에 불과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쏟아낸 가운데 '충분히 이해가 된다'란 반응과 '과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해가 된다'는 이들은 '20대 중반에 7급이 됐고 문제없이 잘만 다닌다면 충분히 대기업급 가치가 있지', '나중에 결혼하면 아이를 가질 수도 있을 텐데 육아적인 부분, 복지적인 부분 생각하면 좋은 거다', '충분히 대기업 직원급인 것 같은데?', '남친이 왜 이해를 못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과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이들은 '7급이 왜 대기업 급이지?', '당장 현재를 비교하면 완전 쳐지는데?', '이렇게나 눈이 높으니 결혼을 못 하지', '대기업은 7급 공무원을 같은 급으로 안 볼 듯', '나중에 자기 객관화 실패할 것 같은데'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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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10:00

정명석 30년 추적한 단국대 교수 ' KBS PD도, 통역자도 JMS 신도들이다' (영상)

정명석 30년 추적한 단국대 교수 ' KBS PD도, 통역자도 JMS 신도들이다' (영상)

YouTube 'KBS더라이브'[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를 30년 동안 추적해 온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KBS 생방송 중 'KBS에도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행자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9일 김 교수는 KBS1 '더 라이브'에 출연해 정명석 JMS 총재와 JMS의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방송 마지막에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먼 데 있지 않다. KBS에도 있다. KBS PD가'라며 돌발 발언을 쏟아냈다. YouTube 'KBS더라이브'김 교수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진행자는 '단언하지 마라'는 투로 김 교수를 제지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더 라이브' 제작진 쪽을 바라보면서 '제가 이름도 말할 수 있다. 그건 잔인할 거 같아서. 이름은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KBS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통역사 역시 JMS 신도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그 여자 통역사는 현재 외국인 성피해자들 통역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KBS 방송에 노출된다면 '저 언니는 신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거다'고 했다. YouTube 'KBS더라이브'이어 '그 언니를 신뢰하고 따라가면 어떻게 되겠냐. 성피해자가 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JMS 신도가) 사회 곳곳에 있는 것 같다'고 하자, 김 교수는 '사회 곳곳에 있다'고 했다. 김 교수가 말을 이어가려고 하자 진행자들은 '저희가 시간이... 죄송하다. 예방 차원에서라도 길게 듣는 게 좋지만 여기서 마무리를 짓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없는 데가 없구나', '바로 방송 끊어버리는 게 찐이다', 'MC들 진짜 살 떨렸겠다', '충격이다 진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 신이 버린 사람들'일부는 '제발 교수님 안전하시길', '와 너무 대단하신데... 무탈하시길', '교수님 신변 보호와 라이브가 더 필요합니다'라며 김 교수의 신변을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메시아라고 칭하며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정명석  JMS 총재를 다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정명석은 현재 외국인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정명석의 재판을 진행 중인 대전지검의 보고를 받은 뒤 '엄정한 형벌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YouTube 'KBS더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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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09:15

마약 중독자처럼 보이려고 '더 글로리' 김히어라가 한 일

마약 중독자처럼 보이려고 '더 글로리' 김히어라가 한 일

YouTube 'Allure Korea'[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히어라가 '더 글로리' 이사라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회개하고 돌아온 이사라..? 더글로리 김히어라 본인등판 QnA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YouTube 'Allure Korea'영상 속에는 김히어라가 등장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히어라는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1, 파트2에 출연했다. 파트2 공개를 앞둔 시점, 그는 '더 글로리' 이사라 역할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에 대해서 들려줬다.넷플릭스 '더 글로리'김히어라는 '사라는 말투도 그렇고 연진(임지연)이나 혜정(차주영)이처럼 의지를 갖고 사는 아이라기 보단 살아야 해서 사는 이미지가 강한 친구'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몸매 자체도 마약 중독자들과 비슷하게 구현해내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YouTube 'Allure Korea'마약 중독자 이사라를 위해 운동을 줄이고 수분까지 줄였다는 김히어라. 그는 '그 당시 체형이 많이 안 좋았다'고도 고백했다.김히어라는 이사라와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딱 반반, 50%'라며 '전 삶의 의지가 강한 편인데 사라는 아니고, 또 전 마약을 파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YouTube 'Allure Korea'한편 '더 글로리' 파트 2는 오늘(10일)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다.김히어라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다들 촬영 중이라 같이 만나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시간이 맞는다면 모여서 보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YouTube 'All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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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09:15

팬들 보는데도 바지 안에 손 넣고 웃는 영상 공개한 '쏘쿨' 인기 여돌

팬들 보는데도 바지 안에 손 넣고 웃는 영상 공개한 '쏘쿨' 인기 여돌

Instagram '_mariahwasa'[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식 없는 털털한 면모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큰 사랑을 받는 여자 아이돌이 있다. 시크, 섹시한 비주얼이 매력적인 마마무 화사가 그 주인공이다.지난 8일 화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숨을 쉬어보자'라는 멘트와 함께 다수의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Instagram '_mariahwasa'사진 속에는 화사의 일상이 담겼다. 그는 포르쉐를 몰고 나들이를 떠나는가 하면, 잘록한 허리 라인을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또 화사는 '집순이' 그 자체인 모먼트도 보여줬다. 크롭티에 심슨 잠옷 바지를 착용한 화사는 거실에 대자로 누워 편안함을 만끽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HWASA(@_mariahwasa)님의 공유 게시물화사는 누군가의 발언에 폭소가 터졌는지 바지에 넣고 있던 손을 빼고는 얼굴을 가리면서 호탕하게 웃었다.팬들이 다 지켜보는 SNS인데도 여과 없이 모든 일상을 공개한 화사에 누리꾼은 '역시 쿨하다', '내가 화사 팬인 이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HWASA(@_mariahwasa)님의 공유 게시물한편 화사는 지난달 종영한 tvN '화사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화사는 김완선, 이효리, 엄정화, 보아와 함께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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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0 09:15

'뇌경색으로 말투 어눌해진 아버지가 WBC 보고 욕 하더니 갑자기 건강 회복했습니다'

'뇌경색으로 말투 어눌해진 아버지가 WBC 보고 욕 하더니 갑자기 건강 회복했습니다'

세리머니하다 태그아웃 당한 강백호 / 뉴시[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뇌경색으로 입원 중인 남성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보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우리 아버지 뇌경색으로 입원 중이신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아버지가 뇌경색으로 8일째 입원 중이라고 알린 작성자 A씨는 짧고 굵게 사연을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아버지가 뇌경색 때문에 왼쪽 팔·다리가 마비되고 말투도 어눌해진 상태'라고 했다.그는 '그런데 오늘 WBC 한국-호주전 보면서 욕하시더니 갑자기 발음이 정확해졌다'며 '곧 쾌차하셔서 퇴원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말로만 듣던 독 치료냐', '빠른 쾌유에는 WBC', '건강 회복하길 기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충격 패배 당한 대한민국 / 뉴스1한편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WBC 예선 B조 1라운드 한국 대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한국 야구 대표팀은 홈런을 3번이나 허용하며 7-8 재역전패 당했다. 내일(10일)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B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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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9 20:00

명문대 나와 '억대 연봉' 대기업 다니던 여성이 푸드트럭에서 '김치볶음밥' 만들게 된 사연 (영상)

명문대 나와 '억대 연봉' 대기업 다니던 여성이 푸드트럭에서 '김치볶음밥' 만들게 된 사연 (영상)

Youtube 'KBS 같이삽시다'[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외국으로 유학을 다녀와 이름있는 외국계 영화사에서 부장직으로 있던 여성이 돌연, 사표를 썼다. 이후 그녀는 남편과 김치볶음밥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외국계 영화사의 부장급이라면 억대 연봉에 가까웠을 텐데, 그녀는 왜 사표를 썼을까.지난 4일 유튜브 채널 'KBS 같이삽시다'에는 남다른 선택으로 삶이 바뀐 부부 사연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7년 1월 25일 방영했던 KBS '사람과 사람들' 중 일부다. Youtube 'KBS 같이삽시다'3년째 푸드트럭을 운영 중인 임진영 씨는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는 오늘 무슨 일을 하고, 내일 무슨 일을 하는 식이었다. 바쁜 일상을 사는 동안 '어떤 꿈을 꿔야겠다, 나는 뭘 하고 싶다'는 건 없었다. 그러는 동안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푸드트럭 운영을 위해 금융계 회사에 다니던 남편을 끌여들였다.남편 백래혁 씨는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아내를 도울 생각이었다. 그러다 조금씩 도와주는 시기가 됐을 때, 아내가 본격적으로 영입을 했다. 그러길래 '회장직을 달라'고 했다. 결국 회장직을 얻어냈지만 대우도 못 받고 급여도 회장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며 웃음지었다.영화 '아메리칸 셰프'임씨는 퇴사 후 푸드트럭을 선택한 계기는 단순했다. 그녀는 '회사에서 우연히 '셰프'라는 영화를 봤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트럭을 신나게 모는데 자기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보며 에너지를 받았다. 마침 그 시기에 푸드트럭이 합법화되어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유를 밝혔다.또 그는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된 것을 두고 실력보다 노력에 자신있었기 때문이었다. 공부하고, 배우고, 연습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이들은 손님의 말을 허투루 듣지 않았다. 또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며 자신들만의 레시피를 만들었다.그러면서 이들은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Youtube 'KBS 같이삽시다'백씨는 '퇴사 전에는 육체노동을 많이 하는 분들을 보면서 '자기계발도 하고 공부도 하고 책도 읽으며 자기 삶을 발전시킬수 없나' 생각했는데 푸드트럭을 하면서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다'면서 '그렇게 일을 하는 분들이 감사하다'고 느꼈다.또 '그런 분들을 답답하게 바라보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바쳐 서비스를 제공하는구나'며 '새롭게 느끼는 부분들이 많다'고 했다.Youtube 'KBS 같이삽시다'아내 임씨는 ''5년 후를 위해 지금을 참아야 해, 10년 후를 위해 이렇게 살아야 해'라고 말하지만 제게 가장 중요한 건 지금이다'면서 '후회 없는 지금을 살 거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며 엄지를 세웠다.이들은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음에도 꿈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는 용기가 대단하다', '나라면 절대 저런 선택 못 했을 텐데', '행복을 위해 실행할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다', '앞으로 대성하길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YouTube 'KBS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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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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