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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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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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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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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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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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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임창정 소속사, 글로벌 오디션 개최...합격자 1인당 상금 '1억' 지급

임창정 소속사, 글로벌 오디션 개최...합격자 1인당 상금 '1억' 지급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대형 오디션을 개최한다. 지난 10일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대형 오디션 공지를 개제, 글로벌을 강타할 아티스트 발굴의 시작을 알렸다.지원 분야는 글로벌 아이돌(보컬, 댄스, 랩)와 팝 아티스트(보컬리스트)로, 글로벌 아이돌 분야는 2004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팝 아티스트 분야는 1999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또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서류 접수가 가능하며, 4월 7일 1차 오디션 합격자를 발표한다. 4월 중 2차, 3차 대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에게는 1인당 1억 원의 상금까지 지급한다.특히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임창정을 필두로 서하얀, 걸그룹 미미로즈, 승국이, 정성윤 등이 속한 소속사로, 아티스트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부터 다채로운 콘텐츠들까지 직접 제작하는 만큼, 이번에 개최되는 글로벌 오디션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년 미미로즈 데뷔를 통해 K-POP 아이돌 비즈니스를 포함한 종합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3년에는 대형 오디션을 통해 아이돌 인프라를 확충하여,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이어 '2023년은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하는 글로벌 오디션은 카카오톡 채널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공개된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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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7:15

재벌가 시집가는 대신 매일 새벽 4시에 아침밥 하기...'버티기 가능vs불가능'

재벌가 시집가는 대신 매일 새벽 4시에 아침밥 하기...'버티기 가능vs불가능'

TV조선 '강적들'[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요즘 밸런스 게임이 유행인 가운데, 이번에는 '재벌집'을 주제로 치열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015년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재벌가문인 현대가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故 정주영 회장의 집은 새벽 4시부터 부산해지기 시작했고, 며느리들은 새벽마다 집합해 아침 밥상을 준비했다.TV조선 '강적들'정주영이 매일 6시에 집을 나섰기 때문에 아침 식사 시간은 이를 수밖에 없었고, 정몽구를 비롯한 아들들도 아버지를 따라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었다. 한두 번이면 몰라도 매일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김성경은 '새벽 5시에 밥을 먹으려면 며느리들은 몇 시에 자서 몇 시까지 가야 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TV조선 '강적들'오죽했으면 MC 김갑수는 '저는 '새벽 5시에 출근하고 부자 되겠냐', '새벽 5시에 잠자고 조금 부족하게 살겠냐' 하면 후자를 택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크게 봤을 때 돈이냐 삶의 질이냐의 문제인데, 누리꾼의 반응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TV조선 '강적들'부와 재산을 우선시하는 누리꾼은 '무조건 가능하다. 밥 차려주고 다시 자면 된다', '회사 안 다니고 재벌가에 시집가서 밥하는 게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다른 누리꾼은 '푹 쉬지도 못하고 지옥같을 것 같다', '왠지 아침밥 차리기가 시작일 것 같다', '내 삶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무조건 싫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TV조선 '강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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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7:15

수술실에 실려 온 환자 얼굴 확인한 의사가 손 벌벌 떨며 어쩔 줄 몰라 한 이유

수술실에 실려 온 환자 얼굴 확인한 의사가 손 벌벌 떨며 어쩔 줄 몰라 한 이유

tar星视频[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메스를 든 손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살린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수술실에 실려 온 환자를 보고 그만 얼어 붙고 말았다. 뛰어난 의술을 가진 그가 갑자기 수술실에서 얼어 붙은 이유는 바로 환자가 자신의 아버지 였기 때문이었다.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자신의 아버지 수술을 직접 집도하게 된 의사가 잔뜩 긴장해 어쩔 줄 몰라한 사연을 공개했다.얼마 전 중국 강소성에 사는 혈관외과 전문의 장홍강 씨는 수술실로 온 환자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star星视频침대에 누워 있는 환자가 바로 자신의 아버지였기 때문이었다. 장 씨의 아버지는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다가 아들이 일하는 병원으로 이송된 것이었다.아버지는 복부에서 7.5cm 크기의 복부 대동맥류가 발견돼 언제든지 파열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였다.그동안 뛰어난 의술로 많은 환자들을 살려 온 그이지만 자신의 손에 아버지의 목숨이 달려있다는 사실에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했다.star星视频하지만 그는 마음을 다잡고 메스를 잡고 수술을 시작했다.수술을 다행히도 성공적이었고 장 씨의 아버지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장 씨는 수술의 수 천번 해봤지만 이번 만큼 떨리고 긴장되는 수술을 없었다며 자신의 의술로 아버지를 살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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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7:00

개구리한테 잡아 먹히자 '개구리 엉덩이' 뚫고(?) 탈출하는 새끼 뱀

개구리한테 잡아 먹히자 '개구리 엉덩이' 뚫고(?) 탈출하는 새끼 뱀

Sunshine Coast Snake Catchers[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어떻게든 살아 남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동물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새끼 뱀이 개구리의 엉덩이를 통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초록색 개구리의 엉덩이에서 무언가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자세히 보니 개구리의 엉덩이에서 나오는 것은 다름 아닌 새끼 뱀이었다.Sunshine Coast Snake Catchers항문을 통해 새끼 뱀이 개구리의 몸 속에서 빠져 나오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지 못 했다.새끼 뱀이 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개구리는 씹지도 않고 새끼 뱀을 그대로 삼킨 것으로 보인다.소화기관을 모두 통과한 새끼 뱀은 엉덩이를 통해 밖으로 나오고 있다.Sunshine Coast Snake Catchers하지만 안타깝게도 탈출한 뱀은 결국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들은 '이미 개구리 엉덩이에서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새끼 뱀은 생을 마감했던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잔인하다', '살기 위해 어떻게든 발버둥 치는 것 같아 안쓰러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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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7:00

'올해의 교사'로 뽑혔던 美 30대 여교사의 두 얼굴...알고보니 아동 성범죄자였다

'올해의 교사'로 뽑혔던 美 30대 여교사의 두 얼굴...알고보니 아동 성범죄자였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30대 여교사가 학생을 성착취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 FOX5[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성착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해당 교사는 30대 여성 교사로서, '올해의 교사'로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FOX5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부 내셔널시티에 있는 링컨에이커스 초등학교 교사 재클린 마(34) 씨가 성범죄 관련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부 내셔널시티에 소재한 링컨에이커스 초등학교 / FOX5마씨는 아동 성착취 혐의 4건과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 7건, 아동과 외설스러운 행위를 한 혐의 2건 등으로 기소됐다.경찰은 마씨가 자신의 13세 자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학부모의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마씨는 체포 후 구금됐다가 보석 허가를 받고 풀려났으나, 경찰이 신속한 수사로 증거를 확보해 중범죄로 기소하면서 캘리포니아 라스 콜리나스 여성구치소에 재수감됐다.경찰은 피해 학생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자세한 혐의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NBC7 방송에 따르면 교사와 학생 사이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적 행위가 있었다고 전해진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한편, 마씨는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육국이 뽑은 '올해의 교사' 5명 중 한 명으로 수상한 이력까지 있어 학부모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그는 UC샌디에이고에서 생물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2013년부터 내셔널시티에서 교사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 등에 열성적으로 임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그가 학생들에게 너무 자주 연락하고 지나치게 친밀감을 표시한다면서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YouTube 'FOX 5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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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7:00

김포의 한 아파트 2층서 '원인불명' 화재 발생...노부부 2명 사망

김포의 한 아파트 2층서 '원인불명' 화재 발생...노부부 2명 사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에 머물던 노부부가 함께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1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16분쯤 일어났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불길은 경기 김포시 감정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시작됐다. 검은 연기가 피어나는 걸 본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안 소방은 방안에 있던 노부부를 발견했다.발견된 노부부 2명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노부부의 사망원인과 화인을 조사중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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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7:00

배 볼록 나와 '임신 축하한다' 했는데 알고보니 미혼 여성...유명 가수의 역대급 말실수

배 볼록 나와 '임신 축하한다' 했는데 알고보니 미혼 여성...유명 가수의 역대급 말실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너무 솔직한 탓에 초면인 상대에게 치명적인 말실수를 한 가수가 있다. 그는 당시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빈말하는 게 어렵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트로트 가수 신유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날 신유는 본격 상담 전, 과거 행사장에서 만난 여성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순간을 회상했다.신유는 '행사 관계자 중에 배가 나온 분이 있었다'라며 초면인 여성 관계자에게 살갑게 말을 걸었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임신하셨나 보다. 축하드린다'라고 했는데 그냥 배가 나온 거 였다'라고 털어놨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심지어 이 관계자는 아직 결혼 안 한 처녀였던 터라 신유는 더 큰 죄책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신유는 '결혼도 안 한 사람에게 대체 왜 그런 말을 한 건지 모르겠다'라고 자책했다.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생각한 대로 얘기해서 한 PD님은 저 때문에 시말서 쓴 적도 있다'라면서 '한 번 거쳐서 나와야 하는데, 속에 있는 얘기를 다 한다. 싫으면 싫다고 다 표현한다'라고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신유의 고민을 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말실수를 자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려줬다. 오 박사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말한다'라며 '또 화가 나면 평정심을 잃고 욱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관련 영상은 2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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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6:15

'사이좋게 나눠먹나요?'...SM 놓고 카카오·하이브 합의 소식에 찐팬들 반응

'사이좋게 나눠먹나요?'...SM 놓고 카카오·하이브 합의 소식에 찐팬들 반응

뉴스1[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확보를 두고 대립하던 하이브와 카카오가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카카오는 전일 오후 만나 SM 인수전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뉴스1구체적인 의제와 합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회동을 가졌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어느 한쪽이 SM을 독식하지 않는 구조로 합의됐다는 후문도 이어졌다.업계에서는 SM 주가가 1개월 전과 비교해 배 이상 뛰어오른 상황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 누가 SM의 새 주인이 되든 이른바 '승자의 저주'로 불리는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을 의미한다.뉴스1이와 관련해 양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팬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끼리끼리냐', '팬들만 마음 고생한다', '서로 주식 먹고 회사 이익 먹고 나눠먹기 식이냐'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카카오와 하이브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현재 협상 중이며, 조만간 합의 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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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6:15

1년간 성노예였다고 폭로한 女 BJ...가해자 지목된 男 '빌려준 돈 못받아, 고소하겠다'

1년간 성노예였다고 폭로한 女 BJ...가해자 지목된 男 '빌려준 돈 못받아, 고소하겠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성인 인터넷방송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여성 BJ 아둥이가 '성착취' 피해를 폭로했다. 그는 모자이크 없이 실제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아둥이는 자신이 3명의 남성 BJ에게 성착취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그들에게 겁탈을 당하고, 성노예 취급을 받으며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가해자로 지목한 세 남성 BJ의 실명까지 공개적으로 읆었다. 유튜버 명탐정 카라큘라의 채널을 통한 공개 폭로에 온라인 공간은 난리가 났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아둥이에게 지목된 세 BJ 중 한 명(A씨)은 이날(10일) 곧바로 해명글을 올렸다. A씨는 아둥이의 모든 주장을 부인했으며 오히려 자신이 금전적인 피해를 봤다고 반박했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유튜브에 올라온 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그게 사실이라면 저와 저희 직원들은 감옥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른 두 명의 BJ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고 왜 내게 이러는지 모르겠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 아둥이가 자신의 회사에 처음 왔을 때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A씨 인스타그램그에 따르면 아둥은 전 남편과 문제로 인해 미혼모임을 밝혔고, 빚도 있다는 사실을 ㅂ락혔다. A씨는 사정이 딱한 아둥을 받아줬고 회사에서 집과 방송장비, 성형비용, 생활비 등을 모두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A씨는 '총 합 빌려 간 돈이 4천만원 정도'라면서 '영상 속 100만원씩 받았다고 주장하는 건 아직 빌려간 돈을 다 갚지 않았으나 생활비가 없다고 해 따로 보내준 돈'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아둥이가 방송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다른 엔터 회사로 가려고 수를 쓰다 현 회사에 들킨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A씨 인스타그램감금한 적도, 함께 생활한 적도 없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외려 받아야 할 돈을 못 받은 상태라며 '계약위반 행위'의 피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다시 한번 말핮만 제가 그 여성분 영상 내용대로 했으면 이미 감옥에 가 있어야 한다'라며 '어려우 친구라고 생각하고 도와준 게 전부고, 돈까지 떼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저도 강경하게 법적대응 하겠다. 아이와 집사람에게 DM같은 것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A씨의 입장문을 접한 카라큘라는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무런 증거 없이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만 가지고 사건을 다룰 리가 없지 않겠냐'라며 '법적 대응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도 전화 통화로 뻔뻔하게 거짓으로 일관했던 가해자들의 모습과 차고 넘치는 객관적 사실이 증명 가능한 자료들과 함께 하나씩 하나씩 야금야금 영상으로 씹어 먹어 보도록 하겠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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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6:00

카페 알바하는 사진 공개한 김새론, 이번엔 '이 행동' 했다가 역풍 맞고 있다

카페 알바하는 사진 공개한 김새론, 이번엔 '이 행동' 했다가 역풍 맞고 있다

Instagram 'ron_sae''알바 인증샷' 올린 김새론, 누리꾼들이 포착한 '이 행동'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SNS에 올린 '알바 인증샷'으로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11일 새벽, 김새론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을 인증하는 듯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아르바이트 중인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사진에는 김새론이 카페 아르바이트 복을 입고 카운터에서 일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Instagram 'ron_sae'누리꾼들이 한 사진 보고 경악한 이유그중 어두운 주방에서 열심히 베이킹하는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해당 사진 속 김새론은 카운터에 있던 모습과 다르게 위생이 걱정될 정도로 머리가 흘러나와 있었다.누리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베이킹을 하는 것과, 위생장갑을 낀 채 머리를 만지는 모습에도 집중했다.Instagram 'ron_sae'이들은 '요리할 때 쓰는 위생 장갑 끼고 머리를 만지는 거냐', '머리카락도 제대로 안 정리하고 베이킹하냐', '일반인이 마스크 안 끼고 저런 상태로 베이킹하다 걸렸으면 바로 논란 났을 듯'이라며 사진 속 김새론의 위생 상태를 지적했다.한편 해당 사진들은 김새론이 지난해 5월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뒤 약 10개월 만에 올린 첫 근황 사진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음주운전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사진=인사이트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한 김새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 정도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이후 지난 8일 검찰은 김새론에게 범행을 인정하고 사고 후 피해 복구에 힘쓴 점 등을 고려해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재판부 판결은 다음 달 5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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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5:15

'포스터에 결말이 있었다'...마지막회까지 보면 알 수 있는 '더 글로리' 디테일

'포스터에 결말이 있었다'...마지막회까지 보면 알 수 있는 '더 글로리' 디테일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됐다. 작품을 끝까지 본 사람들은 앞서 공개된 포스터를 주목하고 있다. 포스터에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이다.넷플릭스 '더 글로리' 박연진(임지연 분)과 문동은(송혜교 분)이 함께 있는 포스터에는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전재준 포스터에는 '비릿하던 그 눈', 이사라 포스터에는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 최혜정 포스터에는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 손명오 포스터에는 '남의 고통에 앞장 서던 그 말'이라는 문구가 있다.해당 포스터가 공개됐을 당시 이 문구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지 않았으나, 파트2를 끝까지 본 이들 사이에서는 이 문구 자체가 일종의 '떡밥'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 문동은의 복수 대상자인 가해자 5인방은 캐릭터 포스터에 적힌 문구대로 비참한 최후를 맞았기 때문이다.이에 누리꾼은 '이미 포스터에 결말이 있었다', '김은숙 작가 역시 대박', '제대로 떡밥 회수'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한편 많은 시청자가 기다리던 '더 글로리' 파트 2가 지난 10일 오후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지난 파트 1에서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문동은이 복수를 준비하며 가해자들을 옥죄어가는 이야기를 담았고, 파트 2에서는 본격적인 복수가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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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5:15

'공혁준이 임신한 듯'...육아로 지친 아내 옆에서 크롭티 입고 섹시 댄스 추는 147kg 공혁준 (영상)

'공혁준이 임신한 듯'...육아로 지친 아내 옆에서 크롭티 입고 섹시 댄스 추는 147kg 공혁준 (영상)

TikTok 'rhdgurwns2'육아하는 산범 옆에서 '왕간다' 춤에 푹 빠진 공혁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유튜버 공혁준이 독박 육아로 지쳐 보이는 아내 산범을 뒤로한 채 '왕간다' 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지난 8일 공혁준은 자신의 틱톡 채널에 '오빠 돈 많아.'라는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공혁준은 배가 훤히 보이는 짧은 크롭 티를 입은 채 최근 인기를 끌었던 왕간다의 '오빠 차 있어?' 댄스를 선보였다.TikTok 'rhdgurwns2''대충 추는 듯하지만 정확'... 완벽한 싱크로율 자랑해공혁준은 설렁설렁 추는 듯했지만 정확한 타이밍에 포인트 안무를 짚어내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특히 '원조 왕간다'와 똑닮은 소품을 활용하고 비슷한 실루엣(?)을 뽐내는 등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또한 댄스 삼매경에 빠진 공혁준 뒤로 육아에 지친 듯 허탈한 모습의 산범 모습이 한 앵글에 잡히면서 '같은 공간 다른 세계'의 느낌을 주기도 했다.TikTok 'rhdgurwns2'영상은 왕간다의 춤을 열심히 따라 하며 맹 연습하는 공혁준의 모습으로 끝이 났다.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산범님이 애 둘 키우느라 힘들겠다', '혁준님이 둘째를 임심하셨군요', '기대 안 했는데 잘 춰서 어이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달 24일에는 이날 영상과는 정반대로, 산범이 왕간다 춤에 빠지고 공혁준이 독박 육아를 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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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5:00

부산 동아대 앞 횡단보도 건너던 20대 남대생,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부산 동아대 앞 횡단보도 건너던 20대 남대생,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동아대학교 전경 / 네이버지도[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에 위치한 동아대학교 앞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성 대학생이 덤프트럭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10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자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안타까운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53분께 발생했다.부산경찰청경찰에 따르면 이날 덤프트럭 운전자 A씨는 부산 사하구 동아대 승학캠퍼스 입구 앞을 지나던 중 오르막길을 가기 위해 잠시 정차 후 변속기어를 조정하고 출발했다.이 과정에서 그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학생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 받았다.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고 발생 장소에는 횡단보도만 있고 신호기가 없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경찰의 조사 결과 운전자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트럭이 멈췄다고 생각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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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5:00

'바람 많이 부는 날 '테슬라' 주차해뒀는데 강풍에 문 찌그러져 수리비만 262만원 나왔습니다'

'바람 많이 부는 날 '테슬라' 주차해뒀는데 강풍에 문 찌그러져 수리비만 262만원 나왔습니다'

Faceboo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강한 돌풍 때문에 차 문이 찌그러져 버렸다는 한 테슬라 차주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산리뉴스(三立新聞)는 최근 대만 테슬라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여성 차주의 사연을 전했다.사연의 주인공 A씨는 지난달 28일 흰색 테슬라 차량을 몰고 타이중의 한 종합 병원 건물 앞에 주차했다.그녀가 사는 곳은 겨울철 동북 계절풍으로 인한 강한 돌풍으로 차량이 전복되거나 철제 셔터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 지역이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esla Motors Club이날도 돌풍이 심한 날이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차에 올라탄 그녀는 강한 바람 때문에 문을 닫을 수 없었다.이에 A씨는 온 힘을 다해 문을 힘껏 닫았다. 이때 갑자기 문에서 탁 하는 소리가 들렸다.집에 돌아와 주차를 한 그녀는 차 문이 움푹 팬 것을 발견했다.FacebookA씨는 그림까지 직접 그려가며 열변을 토했다.그녀는 '강풍이 불었다고 차 문이 찌그러져서 너무 짜증이 난다'라면서 '문을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는데 비용이 61,000대만달러(한화 약 262만 원)이라더라. 비싼 차인데 왜 이렇게 문이 약하고 얇은지 모르겠다'라며 불만을 쏟아냈다.이어 '겨우 주변 사람들을 말을 듣고 알루미늄 합금 도어를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는 상점을 추천받았다. 그곳에서는 19,000대만달러(약 82만 원)를 제시했다. 지금 공장에 들어간 지 일주일 됐는데 빨리 예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녀는 '테슬라의 문이 왜 이렇게 얇은지 묻고 싶을 뿐이다. 바람 한 번에 이런 손상을 입었다. 바람이 많이 분다면 절대 나와 같이 억지로 잡아당기지 마시라'라고 강조했다.Facebook그녀가 공개한 사진에는 운전석 문쪽이 움푹 들어가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마치 종잇장처럼 구겨진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응이 갈렸다.테슬라의 차량이 너무 약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타이중 지역은 여타 지역과 달리 돌풍이 너무 강해 차량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의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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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5:00

체구는 작은데 온몸이 근육이라 '워너비 몸매'로 떠오른 심으뜸의 바디프로필 (+영상)

체구는 작은데 온몸이 근육이라 '워너비 몸매'로 떠오른 심으뜸의 바디프로필 (+영상)

YouTube '힙으뜸'[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운동 유튜버 심으뜸이 비현실적인 피지컬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10일 심으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바디프로필 이거 보고 따라 하시면 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심으뜸이 여러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바디프로필 촬영에 푹 빠진 모습이 담겼다. YouTube '힙으뜸'심으뜸은 시작부터 밝은 미소를 지었고 사진 작가의 코치 없이도 몸매가 부각되는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그는 각종 소품도 자연스럽게 활용해 작가가 셔터를 누를 때마다 A컷을 만들어냈고, 촬영 현장도 감탄사로 가득 찼다. '슬림탄탄'의 표본인 심으뜸의 피지컬은 복싱 콘셉트의 의상을 입었을 때 특히 빛을 발했다. YouTube '힙으뜸'심으뜸은 '어제 촬영이 늦게 끝나서 저녁을 밤 11시에 먹었다. 그래서 오늘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어제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쿠키 먹었다'라며 '원래 안 먹으려 했는데 그럼 볼살이 폭 이렇게 될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심으뜸은 바디프로필 촬영 전날 먹고 싶은 음식을 다 먹고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YouTube '힙으뜸'한편 심으뜸은 2014년 '머슬마니아 코리아 피규어 미디움' 2위, 2015년 'GNC 머슬펌프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 스포츠모델 프로 1위 등을 차지한 능력자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YouTube '힙으뜸'YouTube '힙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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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4:15

독일, 남녀평등 위해 수영장에서 여성들 '상의 탈의' 허용한다

독일, 남녀평등 위해 수영장에서 여성들 '상의 탈의' 허용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독일 수도 베를린에 여성의 '수영복 선택 자유'가 확대됐다. 베를린시에는 '여성은 수영장에서 가슴을 반드시 가려야 한다'는 규제가 있다. 하지만 이 조항이 차별이라는 판단에 따라 성별을 불문하고 수영장 내 '상의 탈의'를 허용하기로 했다.베를린시 내 수영장을 관할하는 사무소(BBB)는 '남녀 모두에게 '탑리스(topless·상의 탈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현지 시간) 여성들은 가슴을 가리지 않은 채 수영을 해도 되고, 일광욕을 즐겨도 된다는 내용이 담긴 조항이 신설됐다고 타츠 등 독일 언론이 전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런한 규정은 실내외 수영장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베를린시의 결단을 이끌어낸 건 지난 2022년 12월, 수영장에서 상의를 벗고 수영을 하려고 한 여성의 행동에서 비롯됐다. 당시 수영장 관리자는 여성에게 '가슴을 가려라'라고 했지만 여성이 이를 따르지 않았고 수영장 측은 그녀를 쫓아냈다.해당 여성은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베를린 산하 '평등대우를 위한 사무소'에 신고했다.해당 사무소는 베를린시가 지난 2020년 별도로 제정한 차별금지법을 실행·구현하는 기관이다. 여성의 애로사항이 접수되자 이어 행정 민원을 감시·감독하는 '옴부즈만센터'가 즉각 사태 파악에 나섰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여성은 '여성에게 남성과 다른 옷차림을 요구하는 건 차별이다. 더구나 수영장 운영방침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영복을 착용하라'고만 돼 있을 뿐, '성별에 따라 옷을 달리 입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주장했다.옴부즈만센터는 여성의 판단에 동의했다.일각에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여성 수영복은 통상 가슴을 가리도록 하기 때문에 여성의 주장이 과하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옴부즈만센터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영복'은 '일상생활에서 입는 옷'과 구분하려고 만든 용어이지, 상체를 가리라'는 뜻으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Travelers Paradise'한편 베를린에서는 그간 여성에게 수영장에서 상의를 벗을 자유를 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이와 관련해 지난 2021년 7월 마리엔광장에서 시위가 열리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수영장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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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4:00

'휘어진 성기 교정 수술받았는데 의사가 전보다 6cm나 줄여놨습니다'

'휘어진 성기 교정 수술받았는데 의사가 전보다 6cm나 줄여놨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남성들 중 성기가 휘어 있어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성기가 휘어 있는 음경만곡증은 발기된 후, 음경이 전후 또는 좌우 어느 방향으로든지 휜 것을 말한다.성기가 휘어있으면 외형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겨,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발기할 때 통증이 느껴지고, 휜 성기를 여성의 질 내에 삽입하면 여성에게도 통증이 생겨 성관계에 문제가 발생한다.얼마 전 휘어 있는 성기를 교정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남성이 길이가 오히려 6cm나 짧아졌다고 의사에게 소송을 건 일이 발생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비뚤어진 성기를 교정하는 수술을 받았다가 길이가 오히려 6cm 짧아진 남성이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이 남성은 의사에게 보상금으로 6만 파운드(한화 약 9546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스페인 남부에 사는 이 남성은 얼마 전 휘어져 있는 성기를 교정하기 위해 한 비뇨기과를 찾았다.하지만 수술 후 그의 성기는 무려 6cm나 줄어들었다. 또 수술 부작용으로 발기가 잘되지 않아 성관계도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 남성은 의사가 수술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았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성기 교정 수술 후 성기가 1~3cm 줄어드는 것이 정상이라고 했다. 실제로 법원에서도 교정 수술 후 성기 길이가 짧아질 수 있음을 들어 이 남성의 소송을 기각했다.하지만 이 남성은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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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3:00

'휴가낸 여직원이 '새벽 카톡' 보냈다, 그린라이트?'...사람들이 보인 웃픈 반응

'휴가낸 여직원이 '새벽 카톡' 보냈다, 그린라이트?'...사람들이 보인 웃픈 반응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회사 여직원에게 '새벽 카톡'을 받았다가 홀로 '사내 연애'까지 진도를 뺀 남성이 등장했다. 그의 바람대로 커플이 되면 좋으련만, 많은 누리꾼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남녀가 주고받은 카톡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남직원 A씨는 휴가를 떠난 여직원 B씨가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안녕하세요, 혹시 주무시나요?'라고 톡을 보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와 B씨는 회사에서 서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을 본 적이 없고, 말 한마디 나눠본 적 없는 사이였다. 두 사람이 번호 교환한 것도 일 때문이었다. A씨가 공개한 카톡 내용에 따르면 B씨는 '출근은 잘 하셨어요? 다름이 아니라 갑작스러울 수도 있는데 혹시 31일날 뭐 하세요?'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A씨는 '31일이면 금요일이요? 뭐 특별한 건 없는 거 같은데 무슨 일 있으신가요?'라고 했고, B씨는 '제가 쭉 휴가여서 시간 내주시면 금요일날 만나서 말씀드려도 될까요? 맛있는 거 사드릴게요'라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여직원의 접근에 A씨는 다단계를 의심하면서도 '콩닥콩닥거리네요'라고 고백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후 A씨는 B씨와 나눈 카톡 대화를 추가로 공개했다. B씨는 '근데 지나가실 때마다 향이 좋아서 향수 여쭤볼까 몇 번 고민하긴 했었다'라고 했고, A씨는 '그럼 저도 금요일날 말씀드릴게요. 금요일날 휴가시면 어디서 만나는 게 편하세요?'라며 위트 있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약속 장소를 잡았고, B씨는 '떨리네요 당황스러우셨을 텐데 감사드려요'라며 이모티콘을 보냈다. 이들의 최후는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많은 누리꾼은 B씨가 갑자기 접근한 점, '향수' 얘기를 한 점을 미뤄봤을 때 '사이비 종교 관련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라', '진짜 향수가 궁금했던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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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3:00

혼자 사는 여자 집 도청하며 흥분한 '변태男'...아이까지 있는 옆집 가장이었다

혼자 사는 여자 집 도청하며 흥분한 '변태男'...아이까지 있는 옆집 가장이었다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집 앞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지난 10일 방송된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에서는 현관문에 휴대전화를 갖다 대고 있는 한 수상쩍은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CCTV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새벽 1시경 휴대전화를 들고 살금살금 문앞으로 다가간다. 그는 이어폰을 끼고 현관문에 폰을 접촉, 집안의 소리를 녹음했다.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여자 혼자 사는 집 앞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이 남성의 정체는 다름 아닌 옆집 남자였다. 이 남성이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매일 찾은 이유는 '성적 흥분을 느껴서'였다. 피해 여성은 '2022년 8월 중순쯤 집 앞에서 이상한 신음이 들려서 CCTV를 설치하게 됐다'며 '(가해 남성이) 옆집을 생각하면 성적으로 흥분돼서 우리 집 소리를 녹음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특히 가해 남성은 아내와 아이까지 있는 한 집의 가장이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에게 '이사 비용을 줄테니 이사를 가라'고 하기까지 했다.하지만 남성은 돌연 태세를 전환했다. 피해자는 '남성이 좀 (처벌에 대해) 알아봤는지 처벌이 약할 거라고 생각이 들었는지 이사 비용을 못 주겠다고 태도가 돌변했다. 직접적인 신체 가해가 없으면, 말 그대로 성추행이나 성폭행당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라고 토로했다.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에 김구라는 '이거 XX인간이네'라며 분노했다.결국 남성은 죄질 불량 도주 우려 인정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가 됐다고 전해졌다.네이버 TV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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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2:35

영화 제작자가 '쓰리섬' 요구해 촬영 때려 치우고 스트리머로 전향한 '기묘한 이야기' 여배우

영화 제작자가 '쓰리섬' 요구해 촬영 때려 치우고 스트리머로 전향한 '기묘한 이야기' 여배우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그레이스 반 디엔(Grace Van Dien·26)이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일부 팬들이 복귀를 요구하자 그레이스 반 디엔은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그레이스 반 디엔이 최근 트위치 방송을 통해 밝힌 성추행 피해 사실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 반 디엔은 '마지막으로 촬영한 영화 중 한 제작자가 촬영장에서 성관계를 요구했다. 그는 여성을 불러 쓰리섬을 하자고 했다'며 '그는 내 상사다. 나는 그의 제안을 거절했고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4'이후 그녀는 지난 2주간 4개의 영화 캐스팅 제의에 거절한 상황이다. 반 디엔은 '이런 경험이 영화 촬영장에 나가는 것 대신 개인 방송에 집중하게 된 계기다'라고 설명했다.그레이스 반 디엔은 현재 자택에서 트위치 TV 스트리밍을 하고 있으며 약 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그녀는 앞으로도 개인 방송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그레이스 반 디엔은 '나는 내 집에 머물며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고 내가 내 촬영장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며 '상사가 나에게 잠자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뼈 있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4' 마지막으로 그녀는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고 나만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추후 연예계 활동에 대한 미련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그레이스 반 디엔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 이야기4'에서 치어리더 크리시 커닝햄 역으로 출연했다. 호킨스 고등학교의 퀸카이자 제이슨 카버의 연인이였지만 폭식증과 관련된 트라우마로 베크나의 환각을 보게되고, 이를 잊으려 마약을 구매하려다 저주에 걸려 첫 번째로 희생됐다.2014년에는 영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야수'에서 공주 역을 맡았으며 '미국 대지진: 샌 안드레스', '어웨이큰 더 섀도우맨'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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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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