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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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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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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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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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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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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대전 아파트 주민들 공포에 떨게 한 아파트 잔디밭까지 옮겨붙은 불 (현장 사진)

대전 아파트 주민들 공포에 떨게 한 아파트 잔디밭까지 옮겨붙은 불 (현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한국타이어 공장에서부터 인근 아파트까지 번진 불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12일 밤 10시 9분경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이 불로 공장 작업자 10명과 소방관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한국타이어 공장 인근에 있는 고속 열차 통행이 중단되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겐 대피령도 내려졌다.뉴스1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대전 아파트 잔디밭까지 불 옮겨붙은 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사진에는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주변까지 불길이 번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또한 불 위로 피어오르는 많은 양의 검은 연기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이 솟아올랐다.뉴스1강한 바람 때문에 불길이 치솟고 타는 냄새가 아파트 단지까지 확산되자 인근 아파트에선 주민들에게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다.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이들은 '연기만 올 줄 알았는데 불씨까지 날아와서 옮겨붙은 거라 불안했겠다'며 '화재를 괜히 화마라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걱정했다.뉴스1사진 속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아파트 주민 단톡방에서 난리 났다'며 '대피하라고 하는데 지하주차장까지 연기가 가득해서 어디로 대피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 시작한 불은 13일 오전까지 10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불은 대전공장 가류공정 인근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지어진 공장과 수십만 개의 타이어가 불타면서 나온 가연물질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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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0:00

이혼 한 달 만에 남편이 제 절친과 재혼했습니다...그녀를 울린 친구의 임신 개월 수

이혼 한 달 만에 남편이 제 절친과 재혼했습니다...그녀를 울린 친구의 임신 개월 수

남편, 절친에게 배신당한 A씨 / Douyin[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혼 한 달 만에 전남편의 재혼 소식을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전남편의 재혼 상대는 다름 아닌 그녀의 절친이었다.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절친이 임신 중이었다는 것이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전남편과 절친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에 사는 여성 A씨는 이혼한 지 한 달 만에 전남편의 재혼 소식을 듣게 됐다.그녀의 전남편은 A씨의 절친과 재혼했는데, 알고 보니 재혼을 서두른 이유가 있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A씨는 절친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보다 더 충격에 빠진 말이 있었다. 바로 임신 3개월째라는 말이었다.그녀가 남편과 이혼하기 전, 이들이 법적으로 부부였을 때 절친이 자기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A씨는 '가장 친한 친구를 믿은 게 잘못인 것만 같다'고 자책하면서 오열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가 눈물 흘리며 슬퍼할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라며 '네 탓이 아니다. 너무 상심하지 말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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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0:00

신예은이 찐팬 구자철에게 남긴 댓글...'더 글로리' 팬들은 반가워했다

신예은이 찐팬 구자철에게 남긴 댓글...'더 글로리' 팬들은 반가워했다

Instagram '__shinyeeun'[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신예은이 '최애' 축구선수 구자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구자철의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구자철이 경기에 열중한 듯 땀을 흘리며 진지한 표정을 짓는 모습 등이 담겼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제주유나이티드FC(@jejuunitedfc)님의 공유 게시물제주 유나이티드 측은 사진과 함께 '화이팅, 구자철! 브라보! 멋지다, 자철아!'라고 넷플릭스 '더 글로리' 대사를 인용해 그를 응원했다.그러자 신예은은 직접 등판해 극중 자신이 했던 섬뜩한 대사인 '보고 싶어 죽는 줄'을 댓글로 달았다. 섬뜩한 대사였지만 저절로 느껴지는 구자철을 향한 팬심에 미소를 자아냈다.이를 본 누리꾼은 '신예은 구자철 덕질 여전하네', '연진아 여기서까지..그만', '멋지다 연진아'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Instagram '__shinyeeun'한편 신예은은 구자철의 찐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지난 2019년 신예은은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2011년 아시안컵 때 구자철 선수가 득점왕이었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신예은은 소속사 및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그리고 구자철만 SNS 팔로우 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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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09:15

'더 글로리' 정주행하면 '임지연 불쌍하다' 말 나오는 의외의 이유

'더 글로리' 정주행하면 '임지연 불쌍하다' 말 나오는 의외의 이유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드디어 16부작으로 완결됐다. '더 글로리'의 파트2 공개일을 기다려온 누리꾼은 마지막 화까지 단숨에 시청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더 글로리' 전편을 시청한 많은 이들 사이에선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의 성인 역을 맡아 활약한 임지연이 불쌍했다는 의외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누리꾼 A씨는 이와 관련해 '잘못은 신예은이 했는데 임지연이 벌 대신 받은 느낌이라 좀 불쌍했다'라고 전했다.학교 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 분)의 몸을 고데기로 지지는 등의 수위 높은 학교 폭력은 박연진의 아역 배우인 신예은이 전담했다.하지만 학교 폭력을 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 인물은 신예은이 아닌 임지연이다.넷플릭스 '더 글로리'A씨는 '이래서 40살 넘은 배우들이 교복 입고 아역 연기 하나 보다'라며 유쾌하게 덧붙였다.A씨의 신박한 주장을 들은 많은 이들은 '생각지도 못 했는데 빵 터졌다', '그러고 보니 임지연은 드라마 내내 복수 당하기만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12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전날 3위에 랭크됐던 '더 글로리'는 하루 만에 순위 상승을 이뤄내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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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09:15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큰불...'대피령에 이어 11명 병원행' (+영상)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서 큰불...'대피령에 이어 11명 병원행' (+영상)

뉴스1[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밤중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로 인해 오늘(13일) 새벽까지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총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연기를 흡입한 작업자 10명은 별 이상이 없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뉴스1소방당국은 장비 103대와 소방관 등 4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대전공장의 북쪽 2공장 가운데에 있는 가류공정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불은 건물 전체로 확대돼 2공장의 물류동·원료공장으로까지 번졌는데, 2공장의 물류동에는 수십만 개의 제품들이 보관돼 있으며 2공장 대부분이 전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뉴스1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은 자욱한 연기로 10m 이상 앞을 내다볼 수 없고 유독가스 때문에 숨쉬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전해지고 있다.경찰은 유독가스 피해를 우려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뉴스1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안봉호 대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2공장의 불이 남쪽의 1공장까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2공장의 불을 잡으려 노력하면서 동시에 무인 파괴 방수차와 굴삭기 등을 동원해 두 공장 연결통로를 파괴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공장이 조립식 패널구조로 지어졌고, 내부에 가연성 원료가 많은 탓에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 6시 기준 불길은 잦아들었고, 연기만 피어오르고 있는 상태다.YouTube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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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09:00

온천수 1년에 2회만 교체해 위생 논란 일었던 '일본 유명 온천' 사장, 숨진 채 발견

온천수 1년에 2회만 교체해 위생 논란 일었던 '일본 유명 온천' 사장, 숨진 채 발견

야마다 마코토 / 朝日新聞社[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 후쿠오카현의 유명 온천여관이 1년에 단 2번만 물을 교체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이곳을 운영하던 전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12일(현지 시간)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7시께 후쿠오카현 치쿠시노시에서 '다이마루 별장'을 운영한 야마다 마코토(山田真) 전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다이마루 별장 니카이치 온천 / 読売新聞그는 시내 산길을 오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근처에는 야마다 전 사장의 차가 있었으며 내부에서 '다음을 부탁한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앞서 야마다 전 사장은 공중목욕탕 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됐다.원칙적으로 온천탕 물은 최소 주 1회 이상 교체해야 하지만 다이마루 별장은 수년간 일본의 명절인 신정과 오봉에만 연 2회 교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11월 검사에서 기준치 최대 370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파문이 일었다.다이마루 별장 홈페이지야마다 전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12월쯤 사람이 적으니까 탕의 온천수를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종업원에게 말했다'라면서 '어리석은 생각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이후 그는 지난 2일 사임했다.경찰은 지난 11일 온천과 야마다 전 사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한편 다이마루 별장은 서기 700년대부터 온천수가 나온 지역에서 1865년 창업해 158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명 료칸으로 히로히토 일왕도 숙박한 적이 있는 고급 시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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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08:00

한국에서 2년 살아본 베트남 여성이 한국인들에게 '인종차별' 당했다고 말하는 한 가지

한국에서 2년 살아본 베트남 여성이 한국인들에게 '인종차별' 당했다고 말하는 한 가지

TikTok 'phuongviviyam'[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국에서 사는 동안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베트남 여성의 영상이 재조명됐다.해당 영상은 지난 1월 10일 비비얌(Viviyam)이라는 틱톡커가 공개한 것으로 2년간 한국에서 살면서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을 담았다.현재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하고 있다는 그는 영상에서 한국 아이돌 외국인 멤버들을 언급하며 한국인들이 동남아시아인을 차별한다고 주장했다.뉴진스의 베트남인 멤버 하니 / Instagram 'newjeans_official''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뉴진스를 좋아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나는 우리 모두가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감정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계 호주인 멤버 하니가 한국 언론에 그렇게 잘 인식되는 이유를 말해주겠다. 왜냐하면 그녀는 처음 데뷔했을 때 동아시아계이거나 한국계로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람들은 '와 한국인처럼 생겨서 베트남인 줄 몰랐어'라고 칭찬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너는 우리(한국)와 비슷하게 생겼으니 예뻐'라는 간접적인 칭찬으로 한국인이 외모적으로 우월한 인종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 / Instagram 'lalalalisa_m'이어 그는 '우리는 블랙핑크 멤버 리사에게서 이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그녀는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멤버이지만 여전히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멤버다. 이는 그녀가 태국인이고 동남아시아인처럼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마지막으로 비비얌은 '나는 한국에서 2년 넘게 살았던 경험을 통해 이 말을 한다. 한국의 외모지상주의와 인종차별주의는 미친 수준이다'라고 영상을 끝마쳤다. 해당 영상을 본 전 세계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일부 누리꾼들은 '우리 엄마가 필리핀 경유 비행기에서 동아시아인을 만나면 '당신은 필리핀 사람치고 너무 예뻐요' 같은 말을 한다더라', '나도 한국인이지만 공감한다. 외국인처럼 생긴 한국인도 놀림당하기 일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2년간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봤겠나. 너무 일반화하는 것 같다', '인종차별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미친 수준은 아니다'라며 반박했다.현재 해당 영상은 무려 66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1,5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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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08:00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큰불 '대응 3단계' 격상…강풍에 진화 난항(종합2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큰불 '대응 3단계' 격상…강풍에 진화 난항(종합2보)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지난 12일 오후 10시9분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됐다.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 진화중이다 / 뉴스1앞서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약 1시간20분 만인 12일 오후 10시3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2시10분 대응 3단계를 발령, 인력 315명과 소방장비 114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중이다.대응 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경보령이다.이 화재로 현재 직원 등 총 1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현재 공장 내부에 적재된 타이어 등이 불에 타면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수십 m 위로 치솟고 있다.경부고속도로 CCTV (금강1교) / 국토교통부제공또 불길이 공장 인근 고속 철로까지 확대되면서 12일 오후 11시20분부터 오송~대전간 KTX·SRT 운행이 중단돼 일반 노선으로 우회 중이다.아울러 12일 오후 11시50분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탄진 280.6㎞와 부산방향 남청주 294㎞ 지점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이밖에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화재 현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연기를 피해 대피하기도 했다.불은 대전공장 가류공정 인근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불이 물류창고까지 옮겨 붙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산 방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대덕소방서 안봉호 소방행정과장은 “공장 건물이 이어져 있는 구조이고 바람이 세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면서 “3공장 진압에 주력하는 한편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지역은 최대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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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08:00

'지하철 끊겨 택시 잡다 눈물'...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타는 강원래, 경찰에 도움 받아

'지하철 끊겨 택시 잡다 눈물'...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타는 강원래, 경찰에 도움 받아

Instagram 'clon52'[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클론 강원래가 귀가 중 곤란한 상황에서 경찰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지난 12일 강원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사진과 영상에는 지인들과 막걸리를 즐기는 모습과 힘들어하는 그의 모습 그리고 파출소에서 경찰들과 함께 찍은 훈훈한 셀카가 담겼다.이와 함께 강원래는 '지인들과 한잔 후 지하철 끊김. 택시 안 잡혀서 잡다 눈물'이라면서 '경찰에게 도움. 역시 경찰!! 고마워요. 친절 의무 열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Instagram 'clon52'지인들과 즐겁게 술자리를 한 후 귀가하려던 그는 늦은 시간이라 지하철이 끊기자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잡히지 않아 고생한 것으로 보인다.영상에서 그는 추운 날씨에 붉어진 얼굴을 하고 괴로운 표정으로 콧물을 훌쩍여 안타까움을 안겼다.이를 본 아내 김송은 '1시간 동안 얼마나 추웠을까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댓글을 달았다.SBS한편 1996년 구준엽과 댄스 듀오 클론으로 데뷔한 강원래는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 댄스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그러던 중 지난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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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07:15

일본 언론 '한국 '오마카세' 열풍 배경은 2030 남녀의 허세'

일본 언론 '한국 '오마카세' 열풍 배경은 2030 남녀의 허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 언론이 한국의 '오마카세' 열풍에 주목했다. 12일(현지 시간) 일본 주간지 슈칸신초(週新潮)의 인터넷판 데일리신초는 '일본의 오마카세가 한국에서 유행 젊은이들은 '사치의 상징'을 SNS에 올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매체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에 한글로 '오마카세'를 입력하면 일본식 레스토랑의 인테리어와 함께 스시, 철판구이 등 일식 사진이 잇달아 표시된다'라면서 '한국의 레스토랑 앱에서는 '오마카세' 메뉴를 클릭하면 400곳 이상의 고급 일식 레스토랑이 소개되며 레스토랑 선택의 상단에 '오마카세'가 설정된 것을 보면 인기의 정도를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오마카세'는 이제 한국 젊은이들의 '사치품'의 상징이다. 첫 데이트나 생일, 크리스마스 등의 기념일에는 인기 '오마카세' 레스토랑을 예약한다. 그렇게 되면 주변으로부터 '상대를 실망하게 하지 않는 훌륭한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연인과 함께 SNS에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에 타인에게 자랑하는 것까지 세트다'라고 덧붙였다.데일리신초 홈페이지 캡처 화면매체는 2월 중순 평일 서울시 공덕에 위치한 유명 오마카세 체인점에 직접 방문했다면서 '점심 웨이팅을 하는 손님에게 물어보니 20%가 비즈니스 관계, 나머지 80%가 20~30대 커플이었다. 다른 오마카세 레스토랑도 젊은 커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라고 전했다.또 오마카세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한국 남성들이 돈과 자존심을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매체는 '한국에서는 데이트 식사비는 반드시 남성이 지불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일본보다 강하다. 남성이 지불하는 비율이 99%라는 조사도 있었다'라면서 '더치페이를 하려 한다면 여성으로부터 '좋지 않은 남자', '나와 사귀고 싶어 하지 않는 남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연애를 할 수 없다.. 마음에 드는 여성 앞에서는 돈이 많고 센스있는 남자인 척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오마카세로 데려간다'라고 했다.슈칸신초는 '오마카세 열풍의 배경에는 이런 한국 남녀의 허세가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매체는 또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이른바 '노 재팬(NO JAPAN)'에 참여하는 세대가 오마카세의 인기에 불쾌함을 느끼고 있다며 오마카세로 인해 남녀뿐만 아니라 세대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인크루트가 대학생과 구직자·직장인 등 924명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소비 수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5%가 '한국의 소비 수준이 높아졌다'라고 응답했다.소비 수준이 올랐다고 생각한 원인으로는 'SNS로 과시·모방 소비 증가'가 35.3%로 가장 많았으며 '욜로 문화 유행'(24.7%), '코로나로 인한 보복소비'(15.6%)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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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23:00

'살인의 추억·보이스' 원로배우 권병길 별세...향년 76세

'살인의 추억·보이스' 원로배우 권병길 별세...향년 76세

경기도 문화의전당[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원로배우 권병길(본명 권병근)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2일 유족은 지난 11일 밤 10시께 권병길이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1968년 연극 '불모지'로 데뷔한 권병길은 '족보', '동키호테', '햄릿', 도적들의 무도회' 등 100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했다.영화 '살인의 추억' 속 배우 송강호와 故 권병길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그는 영화 '공공의 적', '살인의 추억',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괴물',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드라마 '무풍지대', '해피투게더', '낭랑 18세', '보이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1995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 1996년 제32회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2003년 제29회 국제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 2010년 제30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예술가상 연극 부문 올해 최우수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YouTube '근황올림픽'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까지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을 지냈다.2021년 1월에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소식을 알려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고인의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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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22:15

'가축 사육 금지' 아파트 공지문에 '개는 가축 아냐' 소신 발언한 이기우

'가축 사육 금지' 아파트 공지문에 '개는 가축 아냐' 소신 발언한 이기우

Instagram 'lee_kiwoo'[뉴시스] 송윤세 기자 = 배우 이기우가 반려견과 관련한 애매한 법적 모순에 대해 지적했다. 이기우는 지난 11일 개인계정에 '오늘 아침 이웃 동네에서 이런 소식을 받았다. 놀라지들 마라. 90년대 꺼 아니고 2023년 오늘꺼'라면서 아파트 내에 붙은 공고문을 올렸다.Instagram 'lee_kiwoo'공고문에는 반려 가구를 대상으로 관리규약 규정을 근거로 '동일층 및 상하층 세대의 동의 없이 애완견 등 가축을 사육할 수 없다'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관련 세대에서는 이웃의 불편함을 배려해 사육금지 또는 복종훈련, 기본적인 조치(성대수술 등)을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다.그러면서 이기우는 관련법에 대해 공부한 것을 요약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에서 개는 가축이 아니다. 그런데 축산법에서는 개를 가축으로 정의, 그런데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이라면서 '즉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동물이 아니지만 축산법에 근거해 대량 사육이 가능한 가축으로 되어 있다'라고 했다.Instagram 'lee_kiwoo'이 애매한 법적 모순 때문에 개의 비윤리적인 대량 사육, 번식 공장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가축과 반려동물의 두 가지 지위에 놓인 우리들, 관련 법들이 명확하게 정리돼야 하지 않겠어?'라고 반문했다. 끝에 '오늘의 긴 포스팅의 본 사람들의 생각은? 싸우자는 거 아니다. 건강한 논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는 거지'라고 마무리했다.한편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나의 해방일지'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비연예인인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식장에서 반려견 '테디'와 함께 입장하고, 평소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자주 공개하는 등 애견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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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22:15

'학폭 의혹' 전면 부인했던 '더 글로리' 안길호 PD, 입장 바꿔 학교 폭력 인정

'학폭 의혹' 전면 부인했던 '더 글로리' 안길호 PD, 입장 바꿔 학교 폭력 인정

안길호 PD / 뉴시스[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의 치밀한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연출자 안길호 PD가 학폭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2일 안길호 PD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안 PD는 96년 필리핀 유학 당시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줬다'라고 밝혔다.이어 '이 일을 통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마음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접 뵙거나 유선을 통해서라도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하다'라고 덧붙였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앞서 지난 10일 미국의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 '헤이 코리안'에는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학교 폭력을 다룬 드라마의 연출자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오자 논란이 일었다.작성자 A씨는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 안 PD가 필리핀 로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3학년이었을 당시 중학생 2학년이었던 자신의 동급생 여학생과 교제했고, 동급생들이 그 여학생을 놀리자 안 PD가 자신과 다른 친구를 불러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그곳에는 안 PD를 포함해 열댓 명 정도 되는 형들이 있었으며 2시간 가까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라면서 '구타 중간 안 PD가 우리를 비웃으며 거기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칼을 가져와라, 쑤셔 버린다'라고 협박을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Netflix논란이 이어지자 안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으나 누군가를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이틀 만에 그는 돌연 입장을 바꿨다.김 변호사는 '당시 친구들을 수소문해 학창 시절 시간을 수없이 복기했다. 본인 기억이 희미한 데다 사건을 왜곡해 인식하게 될까 봐 두려워했다'라며 입장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는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글로벌 톱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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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22:00

'추악한 일 인지 전 탈교해'...예수 그림 '박살'내며 JMS 신도 의혹 해명한 강지섭 (+전문)

'추악한 일 인지 전 탈교해'...예수 그림 '박살'내며 JMS 신도 의혹 해명한 강지섭 (+전문)

(좌) 배우 강지섭 / 사진 = 인사이트, (우) Instagram 'subsub0206'[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로 지목된 배우 강지섭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강지섭이 JMS 신도로 추측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누리꾼은 강지섭이 2012년 3월 SNS를 통해 '나의 멘토되시는 선생님의 생일'이라는 글을 게재한 것을 들어 해당 날짜가 JMS 정명석 총재의 생일과 같다는 것에 주목했다.또한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집 공개를 했을 때 그의 옷방에서 JMS에서 주로 사용하는 예수 초상화가 있던 점을 들어 그가 JMS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Instagram 'subsub0206'논란이 이어지자 강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한때 신도였던 것은 맞지만 4~5년 전쯤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이날 오후 강지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라면서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애초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라고 밝혔다.tvN '프리한 닥터M'이어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고 걱정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했다.또 그는 '저의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저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제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 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호소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강지섭(@subsub0206)님의 공유 게시물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부서진 액자 사진을 공개하며 '진작 버렸어야 할 거 왜 창고에 놔둬선'이라는 글을 남기며 JMS 예수 그림 사진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다음은 강지섭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 전문이다.안녕하세요. 강지섭입니다.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 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습니다.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랬고 걱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랍니다. 또한 저의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아울러 저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제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이나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픕니다.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배우로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용기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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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21:15

'트와이스 멤버 짝사랑했다'...폭탄 고백한 갓세븐 뱀뱀 (+영상)

'트와이스 멤버 짝사랑했다'...폭탄 고백한 갓세븐 뱀뱀 (+영상)

YouTube '뱀집'[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갓세븐 뱀뱀이 과거 JYP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트와이스 멤버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드디어 만난 뱀뱀의 소울메이트! 종이인'형' 주우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뱀뱀은 게스트로 출연한 주우재와 함께 자신이 직접 만든 수제 맥주와 피자를 즐겼다.YouTube '뱀집'영상 말미에는 다음 회 예고편이 담겼다. 다음 회의 게스트는 트와이스 지효였다.뱀뱀은 지효에게 트와이스의 신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안무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YouTube '뱀집'이후 뱀뱀은 '나 나연 누나 짝사랑했었잖아'라며 폭탄 고백을 했다.그러자 지효는 화들짝 놀라며 '넌 정말 가리는 게 없구나? 숨기는 게?'라며 실소를 터뜨렸다.그러면서 '멋지다, 멋지다 뱀뱀아'라며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송혜교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YouTube '뱀집'이에 뱀뱀은 '편집은 알아서 하는 걸로'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연 원래 JYP에서 유명한 연습생이었으니 그럴 만도', '나연은 여자가 봐도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트와이스 지효가 게스트로 등장하는 '뱀집' 아홉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 공개될 예정이다.YouTube '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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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9:15

'하루에만 6억 5천만원'...21시간 방송하고 또 별풍선 기록 갈아치운 BJ 커맨더지코 (+영상)

'하루에만 6억 5천만원'...21시간 방송하고 또 별풍선 기록 갈아치운 BJ 커맨더지코 (+영상)

아프리카TV[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BJ 커맨더지코가 하루 최대 별풍선 수입을 갈아치웠다. 최근 3월 BJ차트에 따르면 커맨더지코가 누적 시청자 888,775명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아프리카TV BJ 차트특히 커맨더지코는 21시간 방송을 해서 652만개의 별풍선을 얻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652만개의 별풍선을 환산하면 6억 5천만원 가량이 된다. 파트너BJ가 80%를 가져가기 때문에 20% 수수료를 제외해도 대략 5억이 훌쩍 넘는 금액을 하루만에 번 셈이다.3월 누적 별풍선량으로 봐도 어마어마하다. 커맨더지코는 아직 3월 달이 10일여 지났는데 벌써 별풍선을 1100만개를 받고 있다.아프리카TV한편 앞서 커맨더지코는 방송 6년 만에 파트너 BJ가 됐다고 알렸다.파트너BJ란 아프리카TV의 최고의 콘텐츠 제작자 등급으로, 플랫폼 리더십을 공유하며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BJ를 말한다.최근 커맨더지코는 '광우상사' 시리즈로 인기 몰이 중이다. YouTube '커맨더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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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8:35

'거의 벗은 상태로 5시간을..' 송혜교가 밝힌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

'거의 벗은 상태로 5시간을..' 송혜교가 밝힌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송혜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더 글로리'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시즌1의 6화에 등장한 노출 신에 대해 이야기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당시 문동은(송혜교 분)은 주여정(이도현 분)에게 학교폭력 피해의 흔적이 담긴 화상 흉터를 보여줬다. 이를 위해 문동은은 주여정 앞에서 옷을 벗어야만 했다.송혜교는 해당 장면을 회상하며 '거의 벗은 상태로 4~5시간 동안 화상 상처를 분장했다'고 말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이어 '그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사흘 동안 밥도 거의 안 먹고 전날부터 물도 별로 안 마셨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송혜교는 이 장면을 시즌1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찍은 촬영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넷플릭스 '더 글로리'한편 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은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작품은 공개되자마자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지난 10일 공개된 파트2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1일 넷플릭스 톱 TV쇼 부문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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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8:35

'전참시' 유태오 '17년 전, 11살 연상 아내와 결혼, 나이 안 따진다'

'전참시' 유태오 '17년 전, 11살 연상 아내와 결혼, 나이 안 따진다'

배우 유태오 /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유태오, 배우로 성공하기 전인데 아내한테 2006년 당시 900만 원대 명품 가방 선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유태오가 아내 니키 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11살이 더 많은 아내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지난 1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유태오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유태오는 '아내를 위해 값비싼 선물을 준비한 적이 있나?'는 질문에 '결혼 초 아내는 잘나가는 배우 유태오와 결혼한 게 아니라 무명 바텐더와 결혼한 거였다'라고 말문을 텄다.배우 유태오의 아내 아티스트 니키 리 / tn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태오는 2006년 유명 아티스트 니키 리와 결혼했다. 결혼 초 바텐더로 일했던 유태오는 '그때 없는 돈을 긁어모아 7천불(약 924만 원)짜리 명품가방을 사줬다. 아내는 아직도 그 가방을 간직하고 있다'며 풋풋한 추억을 전했다. 배우로 성공하지 못해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아내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결혼 후 첫 선물로 명품 가방으로 택한 것이다. Instagram 'teoyoo'아내하고 11살 차이 나는 것 어떠냐는 질문에는 '나이 따지지 않아...순수하게 좋아서 결혼해'애처가인 유태오는 멘트 또한 장인 수준이었다. 앞서 니키 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내가 오후 4시면 되면 힘들어서 울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한 적 있다. 그는 그럴 때마다 유태오가 '평생 오후 4시에 내가 곁에 있어 줄게'라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부러워하게 했다.유태오는 연상녀 니키 리와 11살 차이 나는 것에 관해 '난 나이를 따지지 않는 사람이다. 그냥 그 사람 자체를 좋아했을 뿐이다. 그냥 순수하게 좋아서 결혼을 했다'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배우 유태오 / 영화 '여배우들' 한편 유태오는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배우 고현정은 자기 회사 신인이라며, 배우 유태오를 소개했다.유태오는 '여배우들'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독일과 미국에서 단편·독립 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그는 '여배우들' 출연을 계기로 활발하게 국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활동한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연애대전'에 출연해 남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영어 교사 매켄지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관련 영상은 16분 0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네이버 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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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8:35

서버 안 터진게 다행...'더 글로리',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26개국 1위

서버 안 터진게 다행...'더 글로리',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26개국 1위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월드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쾌거를 맛봤다. 12일(한국 시간)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전세계 TV쇼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1위는 '너의 모든 것'이다. 2위는 'MH370:비행기 실종 사건'이고, 3위는 '더 글로리'가 차지했다.또한 ‘더 글로리’는 이날 한국은 물론 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26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더 글로리'는 공개 이후 한국은 물론 베트남·태국·대만·싱가포르·사우디 아라비아·필리핀·멕시코·인도네시아·홍콩·일본 등 전 세계 26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성이 온 생을 받쳐 가해자에게 복수를 하는 드라마인 '더 글로리'는 송혜교·임지연 주연의 드라마다.지난 10일 파트2 가 공개됨과 동시에 인기를 끌었던 파트1 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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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8:35

'모친상 때 너 왜 안 왔어?' 정형돈 질문에 표정 굳은 황제성...반전 이유 밝혀져

'모친상 때 너 왜 안 왔어?' 정형돈 질문에 표정 굳은 황제성...반전 이유 밝혀져

YouTube '정형돈의 제목없음TV'[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개그맨 황제성이 정형돈의 모친상에 불참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크게 당황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는 개그맨 황제성이 출연해 정형돈과 함께 퀴즈 대결에 나섰다.이날 황제성과 정형돈은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에스파, 엔믹스, 베이비몬스터. 이 그룹들의 인원수를 더하면 몇 명이냐?'는 질문을 받았다.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황제성은 출제자에게 '그걸 네가 알아서 뭐 하게. 너한테 돈을 벌어준대, 뭘 준대?'라며 분노했다.YouTube '정형돈의 제목없음TV'이어 '그럴 시간에 형돈이 형 가족 수, 어머니 잘 계시는지나 물어봐라'라고 타박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자 정형돈은 '어머니 작년에 돌아가셨잖아'라고 말해 황제성을 당황하게 했다.정형돈은 '그러고 보니 너 안 왔더라. 네가 어머니 장례식장에 왜 안 왔지? 왜 안 왔어?'라고 추궁에 나섰다.순간 황제성은 당황해 잔뜩 굳은 표정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YouTube '정형돈의 제목없음TV'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해져 서로 눈치를 보는 상황, 정형돈은 다시 '왜 안 왔냐고. 난 너 왜 안 왔는지 아는데'라고 언급했다.그러자 황제성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왜 안 갔을까요?'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동공지진을 일으킨 황제성의 반응에 정형돈은 웃음을 터뜨리며 '너 코로나 걸렸었잖아'라며 반전 이유를 밝혔다.그제서야 황제성은 '아 맞다. 다행입니다. 저 그때 전화도 드렸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황제성 진짜 놀랐나 보다', '진짜 당황했을 듯 표정 리얼하다', '식은땀 났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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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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