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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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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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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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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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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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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K 수식어 지겹지 않나요'...외신 질문에 방탄 RM이 한 대답

'K 수식어 지겹지 않나요'...외신 질문에 방탄 RM이 한 대답

뉴스1[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RM과 진행했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RM에게 한국 문화의 특성에 대해 질문하며 K팝의 젊음, 완벽함, 숭배 등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이에 RM은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화되고, 둘로 나누어진 나라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 것도 없었다. 우리는 IMF와 UN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말을 이었다.그는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냐. 사람들이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얘기했다.RM은 '이건 어떤 일을 이루는 방법이고, K팝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Facebook 'bangtan.official'또한 그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Indigo'이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알앤비, 하이퍼팝, 저지클럽, UK 드릴, 시카고 드릴, K팝. 이런 건 아무 의미가 없다. 음악은 사람을 특정한 기분에 빠지게 한다'라고 얘기했다.이날 RM은 '코리아'를 뜻하는 'K'라는 수식어가 지겹지는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RM은 '스포티파이에서 K팝이라고 부르는 건 질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매우 효과적이다. 프리미엄 라벨이나 마찬가지다. 우리의 조상들이 얻기 위해 노력했던 품질의 보증이다'라고 대답했다.RM의 지혜로운 답변을 본 많은 누리꾼은 '역시 리더다', '정말 똑똑하게 대답 잘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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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15

'한국에 도입하자'...여경도 흉기 든 범죄자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 신무기 (영상)

'한국에 도입하자'...여경도 흉기 든 범죄자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 신무기 (영상)

케르베로스 시연 / 사노 키코(Sano Kiko)[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범해 보이는 막대기처럼 보이는 것이 번개같은 속도로 흉기 든 범죄자를 제압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소라뉴스24는 사노 키코(Sano Kiko)사가 새롭게 내놓은 방범 용품을 소개했다.일본은 전통적으로 '사스마타'라는 도구를 이용해 흉기 난동범을 제압해 오고 있다. 2~3m짜리의 U자형 막대기로 목과 팔 등을 벽이나 땅으로 밀어 붙여 제압한다.여기에서 착안한 제품 4종이다.후도 시연 / 사노 키코(Sano Kiko)먼저 '케르베로스'는 큰 빗자루나 스퀴지처럼 생긴 방법 용품이다. 막대기 끝이 목표물에 닿는 순간 두꺼운 벨크로가 빠르게 튀어나와 팔을 감싸버린다. 칼을 들고 있는 범죄자라도 팔이 묶여 무력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벨크로가 뒤에서 마감되기 때문에 손이 닿지 않아 함부로 풀 수 없는 상태가 된다.벤케이 시연 / 사노 키코(Sano Kiko)두 명이서 각각 팔과 다리를 묶어버리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뿐만 아니라 한쪽 팔만 묶어 무기를 떨어트리게 하거나 한쪽 다리만 묶어 중심을 잃게 만드는 '후도', 벨크로 없이 범죄자의 팔을 걸어 무기를 빼앗거나 다리를 거는 용도로 사용되는 '벤케이'도 있다.또한 막대기 없이 스트랩으로만 구성된 제품 오로치도 있다.케르베로스, 후도, 벤케이, 오로치까지 한 번에 사용하면 건장한 성인 남성도 금세 바닥에서 꼼짝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おはようございますせっかくなので佐野機工の防犯製品ラインナップをバチーンと一気にご覧ください不審者の自由を奪って隙をつくる誰でも簡単に使えるそんな防犯製品を警察と共同開発しています#倒されているのは全部社長#瞬間拘束できます #繰り返し使えます pic.twitter.com/YRML8LTqm3— 佐野機工 | 栃木県真岡市の「ものづくり」の会社 (@sano_kiko) March 2, 2023해당 제품들은 경찰과 공동 개발해 누구나 쉽게 범죄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사노 키코 측은 강조했다.특히 여성 혼자서도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끈다.해당 제품은 국내 커뮤니티 등에서도 화제가 되며 '여경들도 쓸 수 있겠다', '어차피 실탄 못쓰니 국내 도입하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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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00

29층 유리창 깨진 송도 아파트...1층서 '쇠구슬' 발견

29층 유리창 깨진 송도 아파트...1층서 '쇠구슬'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고층아파트 유리창이 깨진 사고와 관련 경찰이 단지를 수색하던 중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을 발견했다. 1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유리창 파손 신고가 들어온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단지에서 지름 8㎜ 쇠구슬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단지 29층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졌다는 주민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의 유리창은 바깥 유리 윗부분에 직경 3㎝가량의 구멍이 났으며 이를 중심으로 금이 갔다.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고 전날 오후 주변을 수색하던 중 아파트단지 1층 인도에서 쇠구슬을 찾았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이어 해당 쇠구슬이 범행에 사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은 외력으로 인해 창문이 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은 아파트 이웃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도 벌였으나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다.피해 장소가 고층아파트다 보니 주변 폐쇄회로(CC)TV로 범행 장면을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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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00

수업 중 문제집 풀다 생기부에 '불성실' 적혀 수시 떨어지자 교사에 민사소송 건 학부모

수업 중 문제집 풀다 생기부에 '불성실' 적혀 수시 떨어지자 교사에 민사소송 건 학부모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업 중 딴짓하는 학생 생기부에 '태도 불성실' 적은 교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교사가 수업 중 다른 문제집을 풀고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고등학생 생기부에 '태도 불성실'이라고 적었다.이로 인해 학생은 수시에서 전부 떨어졌고 학부모는 교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걸었다.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학부모랑 소송해서 이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수시 6곳 떨어지자 A씨에 '민사 소송' 걸어작성자 A씨는 '작년 고3 수업 때 대놓고 영어 문제집 풀고 활동에 전혀 참여 안 하는 학생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해당 학생 생활기록부에 ''다른 교과의 문제집을 푸는 등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가 불성실하며 교사에게 비협조적일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개선한다면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적었다'며 '결국 그 학생은 수시 6곳 모두 떨어졌다'고 전했다.이후 해당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민사 소송이 들어왔다는 A씨는 '이미 수업 때 교무 수첩과 활동 권유하는 통화 녹음 등을 준비해 뒀고, 다른 선생님과 학생들의 도움까지 받아서 그 학생이 불성실한 게 인정돼 승소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A씨는 승소한 사실을 알리면서도 '남는 건 없었다'고 말하며 쓸쓸해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다.일부 누리꾼들은 '물론 학생이 본인 수업 시간에 대놓고 다른 문제집 풀면 기분 나쁘겠지만, 굳이 생기부에 그렇게 썼어야 했냐'며 '고3이면 자신한테 더 필요한 과목을 공부하게 뒀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또 한 누리꾼은 '선생님이 자기 수업 시간에 딴짓했다고 생기부에 나쁘게 써서 학생 발목 잡고 승소했다고 좋아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선생의 임무는 학생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반면 다른 이들은 '안 그래도 교권이 바닥을 뚫고 지하실로 추락하고 있는데 잘 대처했다'고 A씨를 응원했다.이어 '작성자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적었는데 잘못한 게 뭐냐'며 '학생이 선생을 무시하는 건 말이 되냐. 합법적으로 잘 처리한 케이스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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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00

동거하던 남친이 '아껴주겠다'며 하던 성관계 중단...인생 선배들이 알려준 두 가지 진짜 이유

동거하던 남친이 '아껴주겠다'며 하던 성관계 중단...인생 선배들이 알려준 두 가지 진짜 이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갑자기 '성관계' 거부하는 남자친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갑자기 성관계를 거부하는 남자친구에 의문을 갖게 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랑 동거 중인데 관계를 안 한 지 오래됐다'는 사연이 등장했다.남자친구와 동거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언제부턴가 남친이 성관계 하자는 말을 안 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생 선배들이 입모아 말한 '진짜 이유' 2가지그는 '속상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어디 안 좋냐'고 물어봤더니 남친이 '너를 사랑하고 아껴주려고 일부러 참는다'고 말했다'며 '좋은 의미인 거 맞나요?'라고 헷갈리는 듯 물었다.A씨의 글이 공개되자 이미 답을 알고 있다는 듯 일부 누리꾼들은 탄식과 함께 현실적인 이유 2가지를 공개했다.이들은 가장 먼저 '남자친구가 성병이 올라왔을 확률이 높다'며 '병원 가서 STD 검사와 HPV 검사를 받아보라'고 조언했다.이어 다른 이유로는 '밖에서 이미 성관계를 하고 왔기 때문에 포장된 말로 거부하는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한번 더 해피엔딩'그러면서 '만약 아끼려고 했다면 시작조차 안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단순히 권태기일 수도 있다'라며 남자친구에게 직접 터놓고 질문해 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현실적인 이유를 나열한 이들의 답변에 다른 누리꾼들은 '인생 선배의 조언'이라며 큰 공감을 하고 있다.한편 성병 검사로 알려진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는 6종과 12종으로 나뉜다. 숫자는 검사 가능한 균의 개수를 말한다.해당 검사로 2형 헤르페스와 첨규콘딜롬, 클라미디아 등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성은 산부인과, 남성은 비뇨기과에서 소변 또는 혈액 채취, 성기 분비물 채취 등으로 간단히 검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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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00

남친이 유튜브로 '여캠 댄스 영상' 본다며 구독목록 온라인에 박제한 여친

남친이 유튜브로 '여캠 댄스 영상' 본다며 구독목록 온라인에 박제한 여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이판사판'남자친구의 유튜브 구독 목록을 보고 화가 난 여자친구...'너무 짜증 났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취향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유튜브 추천 영상과 구독 목록은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기밀 사항일 수도 있다.다른 사람이 알게 된다면, 알게 된 시점으로부터 자신을 다르게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노트북을 빌렸다가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구독 목록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엑시트'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애인 유튜브 시청기록 짜증나....'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알바하는 시간이 무료해 남자친구에게 노트북을 빌렸다고 말문을 텄다.그는 '알바하는데 심심하다고 하니까 애인이 노트북 빌려줬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유튜브에 들어갔는데, 알고리즘에 이상한 게 많이 떠서 구독 목록을 눌렀다. 그런데 너무 짜증 났다'고 고백했다.온라인 커뮤니티구독 목록에는 온통 여성 BJ뿐...누리꾼들은 남자친구의 구독 목록을 보고선 의견 엇갈려남자친구 계정에 뜬 영상은 격투 영상 등이었다. 문제는 그 외 영상이다. 격투 영상 외에는 온통 인터넷 방송을 하는 여성 BJ의 영상으로 가득 찼다.구독 목록에는 릴카·마젠타·수련수련·우정잉 등이 있었다. 또 치어리더 이다혜도 있었다. 그사이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사물궁이 잡학지식도 있었다.온라인 커뮤니티A씨는 '무슨 인터넷방송 여자 BJ들 구독해놓고 저런 거나 보고 앉았네... 너무 짜증 난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너무 싫다'고 공감한 누리꾼은 '유튜브 알고리즘은 그냥 취향 반영한 거 아니냐. 남자친구가 좀 문란한 거 같다. 나 같아도 정 털리겠다'고 말했다.반면 '뭐 어떠냐'고 한 누리꾼은 '사생활이지 않냐. 오히려 난 남자친구 사생활을 염탐하고, 그걸 온라인에 박제한 글쓴이가 더 소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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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00

KBS 사표 내고 여행작가 된 손미나  전 아나운서, 스페인 국가 훈장 받았다

KBS 사표 내고 여행작가 된 손미나 전 아나운서, 스페인 국가 훈장 받았다

손미나 씨/ 사진제공=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가 스페인의 국가 훈장을 받았다. 13일 소속사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손미나가 한남동 주한 스페인대사관에서 국왕 펠리페 6세를 대신해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대사로부터 민간인으로서 최고 명예인 시민십자훈장을 받았다'라고 밝혔다.키르크파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는 '손미나는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며 진정한 '민간외교'를 실현해왔다. 한국에 스페인어와 스페인을 널리 알린 것뿐 아니라 부임해오는 스페인 대사들이 한국을 잘 이해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큰 역할을 해왔다'라고 수훈 이유를 전했다.사진제공=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이어 '저널리스트로서, 작가로서, 또 한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양국 유대감 강화 및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스페인 국가와 국왕이 인정하는 것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이 훈장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손미나는 '특별한 훈장을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민간 외교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화답했다.한편 손미나는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가족오락관' '도전! 골든벨' 'KBS 9시뉴스' 등 간판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나운서를 사임한 후 여행 에세이와 번역서, 소설 등 13권의 책을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 손미나는 방송활동과 집필, 강연 활동 외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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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7:00

'더 글로리'서 '확신의 예능캐'라고 말 나오는 캐릭터 정체 (+이유)

'더 글로리'서 '확신의 예능캐'라고 말 나오는 캐릭터 정체 (+이유)

넷플릭스 '더 글로리'[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드디어 16부작으로 완결됐다. 해당 드라마를 시청한 많은 이들은 과거 자신에게 학교 폭력을 했던 가해자들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한 문동은(송혜교 분)의 서사에 몰입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학교 폭력과 복수를 다루고 있는 만큼, '더 글로리'의 극 분위기는 다소 어둡지만 종종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캐릭터가 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그의 정체는 바로 전재준(박성훈 분)이다.극중 전재준은 박연진(임지연 분)과의 불륜으로 얻은 딸 하예솔(오지율 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싶어 했다. 그는 요즘엔 아이 있는 집에선 털 때문에 강아지를 안 키운다는 말을 듣고 예솔이를 위해 자신이 기르고 있는 강아지인 루이의 털을 빡빡 밀어버렸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또한 전재준은 예솔이의 학교 선생이 아이들의 몰래 카메라를 찍고 다닌다는 말을 듣고 잔뜩 열이 오른 상태로 차를 타고 달려갔다.그는 예솔이의 학교로 가는 도중 앞에 있는 차가 느리게 움직이자 욕을 시원하게 내뱉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이후 전재준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말을 듣고 '차 타고요'라고 대답해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폭소를 유발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뿐만 아니라 전재준은 예솔이의 법적 친아빠인 하도영(정성일 분)과의 싸움에서 계속해서 얻어 맞으며 일진 출신임에도 주먹을 잘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드라마의 후반부에서 최혜정(차주영 분)이 이사라(김히어라 분)의 공격으로 목을 못 쓰게 됐는데도 전재준은 그녀의 말을 전부 알아들었다.심지어 그는 의사에게 최혜정이 웅얼거리는 말을 전부 통역까지 해주는 센스를 선보였다.전재준의 남다른 개그 실력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심각한 상황인데도 뻘하게 터졌다', '평범한 로코였으면 감초 역할 톡톡히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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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6:15

딸 데리고 롯데월드 놀러간 침착맨이 '고딩 남녀'를 보고 깜짝 놀란 이유

딸 데리고 롯데월드 놀러간 침착맨이 '고딩 남녀'를 보고 깜짝 놀란 이유

침착맨 / YouTube '침착맨'[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수도권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 있다. 바로 도심 속 테마파크 롯데월드다. 교통의 메카인 서울 잠실에 자리한 덕분에 접근성이 훌륭한 곳이어서 학생들이 끊이지 않는다. 또 가족단위로 오는 이들도 많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도 많다. YouTube '침착맨'훌륭한(?) 아빠로 알려진 침착맨(이말년, 이병건) 역시 딸을 데리고 이곳을 다녀갔는데, 그의 후기에 '공감 100%'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후기는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침착맨은 전국에 고등학교 종업식이 있던 날 딸과 함께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학교가 일찍 끝났기 때문에 롯데월드에는 일찍부터 학생들이 몰려온 상태였다. 평일이었음에도 곳곳에 학생들이 있었다. YouTube '침착맨'그는 여학생과 남학생들을 보면서 신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여학생들은 교복 상태에서, 남학생들은 화법에서 신기함을 느꼈다. 침착맨은 '여학생들 치마가 너무 짧더라'라며 '대체 어떻게 놀이기구를 타는지 의아했는데, 다 방법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YouTube '침착맨'이어 '어디서 빌린 교복이 아니라 평소 입는 교복이었는데, 너무 짧았다'라고 덧붙였다.남학생들은 교복 이야기보다는 언행에 대해 이야기했다.그는 '욕을 진짜 너무 많이 하더라'라며 '남학생들은 한 세 명만 모이면 욕을 막 하더라'라고 말했다.YouTube '침착맨'이어 '대체 욕을 왜 그렇게 하는 거냐. 여학생들은 치마가 짧고, 남학생들은 욕을 계속하는데 너무 듣기 싫었다'라고 덧붙였다. 침착맨의 후기에 대체로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젊은 부모 세대는 그들대로 공감하는 포인트가 있었다. YouTube '침착맨'여학생들은 '치마 길게 하고 가면 학교를 깔본다'라고, 남학생들은 '남자들 모이는데 욕 없이 어떻게 대화를 하냐'라고 반응했다. 부모 세대 시청자들은 '아이들이 보고 들을까 봐 걱정되기는 하는데, 돌이켜보면 나도 그랬던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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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6:15

'더 글로리' 이후 재조명 되고 있는 이도현의 반전 가득 테크토닉 영상

'더 글로리' 이후 재조명 되고 있는 이도현의 반전 가득 테크토닉 영상

JTBC '아는 형님'[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도현이 선보였던 춤사위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더 글로리'의 흥행 때문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는 12일 기준 TV쇼 부문 글로벌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파트2는 파트1의 성적을 뛰어넘으며 공개 직후 3위에 오른 후, 이틀 만에 2위까지 올라섰다.JTBC '아는 형님'작품은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이도현은 병원장의 아들로 태어나 고생 없이 자란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어둡고 깊은 아픔을 가진 주여정 역할로 분해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를 위한 '칼춤 추는 망나니'를 자처한다. 이도현은 섬세한 감정 연기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의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칼춤 추는 망나니라는 설정으로 인해 그의 춤 사위까지 주목하고 있다.JTBC '아는 형님'앞서 이도현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현대 무용과 테크토닉 춤을 보여준 바 있다.당시 이도현은 음악에 몸을 맡겨 아름다운 현대 무용을 보여줬으며, 신나는 테크토닉 춤 사위도 펼쳤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여정이 칼춤 추면 이런 느낌일 듯', '여정이 이미 3년 전에 칼춤 췄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JTBC '아는 형님'한편 이도현이 출연한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0일 공개 후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TV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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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6:15

자기가 번 돈으로 4만원짜리 운동화도 못 사게 하는 엄마 앞에 무릎 꿇고 오열한 28살 딸

자기가 번 돈으로 4만원짜리 운동화도 못 사게 하는 엄마 앞에 무릎 꿇고 오열한 28살 딸

weibo[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28살 딸이 신발 하나도 마음대로 사지 못하는 현실에 목 놓아 눈물을 쏟아냈다. 놀랍게도 이 여성은 직접 돈을 벌고 있는 직장인이며 평소 부모님이 돈 관리를 해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자기가 번 돈으로 4만 원짜리 신발 하나도 맘대로 살 수 없는 현실 앞에 좌절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해당 사연은 지난 5일 중국 웨이보에 사진과 함께 올라온 것으로 사진에는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신발 가게 매장 내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weibo당시 신발 가게로 쇼핑을 하기 들어온 부모와 딸은 진열된 상품을 구경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듯했다.그때 딸이 마음에 든 신발을 발견했고 엄마에게 '이 신발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해당 신발의 가겨은 200위안(한화 약 3만8천 원)으로 4만 원이 채 되지 않은 저렴한 상품이었다.그러나 부모는 신발이 별로라며 구매를 허락하지 않았고 20대 후반의 나이에 마음대로 신발 하나 사지 못 하는 실정에 현타를 느낀 여성은 급기야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냈다.weibo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딸과 철저하게 이를 외면하는 부모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딸은 '내가 이 정도 신발도 못 사? 내 다리가 그렇게 가치가 없어? 번 돈 엄마아빠 다 주잖아. 이 정도는 내맘대로 사도 되지 않냐'며 울분을 토했다.하지만 딸의 간절한 외침에도 부모는 '제발 정신 차려라'고 꾸짖고는 가게에서 나가버렸다.결국 가게 점원이 다가와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하자 여성은 '난 그저 보통 품질의 신발 한 켤레를 원했다'며 '부모님이 내게 왜 이렇게 잔인한지 모르겠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돈을 벌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제권을 부모에게 넘겨 주고 마음대로 신발 하나 사지 못하는 28살 여성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가 관리할 때가 됐다', '부모님에게 돈을 주면 안 된다', '진짜 너무하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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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6:00

옷 빨면 망가진다며 '6년' 동안 바지 한 번도 안 빨았다는 유명 배우

옷 빨면 망가진다며 '6년' 동안 바지 한 번도 안 빨았다는 유명 배우

SBS '미운 우리 새끼'[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지훈이 옷을 잘 세탁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훈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모벤져스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지훈은 장발 스타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SBS '미운 우리 새끼'이에 대해 김지훈은 '기른 게 된 지 3~4년이다'라며 '한동안 일을 쉴 때가 있어서 관리를 안 하고 방치하다 보니깐 기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오랜만에 예능에 출격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김지훈. 그는 반전 매력도 보여줬다.김지훈은 '옷을 좋아하고 패션을 좋아하는데 옷을 빨면 옷이 좀 망가지는 것 같다'라며 옷을 잘 세탁하지 않고 심지어 한 번도 세탁하지 않은 옷들이 많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SBS '미운 우리 새끼'그러면서 '최대한 깨끗이 입고 국물이 튀면 그 부분만 깨끗이 닦는다. 기본적으로 옷을 더럽게 입지는 않는다'라고 해 2차 충격을 선사했다.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지훈은 '티셔츠에는 본인의 체취와 뭐가 많이 남아있을 텐데'라는 서장훈의 말에도 '다행인 건 체취가 안 나는 편이어서 땀이 좀 나도 잘 말리면 뽀송뽀송해진다'라고 웃었다.SBS '미운 우리 새끼'심지어 '오늘 입은 바지도 한 5~6년 입었는데 빤 적이 없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평소 깔끔의 대명사로 유명한 서장훈은 이같은 김지훈의 말에 멀찍이 자리를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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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5:15

공연 중 옷끈 풀려 가슴 노출될 뻔한 로제, 더 긴박했던 당시 후방 상황 (영상)

공연 중 옷끈 풀려 가슴 노출될 뻔한 로제, 더 긴박했던 당시 후방 상황 (영상)

Tiktok 'yg.stan_dards_xx88'[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약 150만 명을 동원하며 케이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 공연의 규모가 큰 만큼 크고 작은 사건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투어 콘서트 도중 솔로 무대를 꾸미며 팬들을 만났던 로제는 공연 중 옷을 지탱하고 있던 목에 둘러진 끈이 풀리는 사고를 겪게 됐다.각종 SNS에는 현장에 있던 해외 팬들이 촬영한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Tiktok 'yg.stan_dards_xx88'그중에서는 긴박한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후방 영상'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한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목에 둘러진 끈을 가까스로 매듭지은 건 다름 아닌 '댄서'였다.블랙핑크의 담당 남성 댄서는 노래를 부르는 로제의 공연이 끝나지 않도록, 당황한 로제를 멈춰세우고 직접 끈을 묶기 시작한다.이후 재빠른 손놀림으로 매듭을 완성한 그는 혹시라도 옷의 하단부가 말려 올라갔는지 살피며 매무새를 단장해 준 뒤 쿨하게 로제의 곁을 떠나는 모습이다. Tiktok 'yg.stan_dards_xx88'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아찔했다', '하마터면 가슴 노출할 뻔했는데 댄서가 구해줬네', '금손 댄서 월급 더 줘라', '로제 당황한 게 여기까지 느껴져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재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K팝 걸그룹 사상 유례없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블랙핑크 재계약이 모두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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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5:15

마술사가 아내 무대로 불러 '뽀뽀 퍼포먼스' 하자 분노 조절 못하고 폭행한 철부지 남편 (영상)

마술사가 아내 무대로 불러 '뽀뽀 퍼포먼스' 하자 분노 조절 못하고 폭행한 철부지 남편 (영상)

TikTok 'thebenmurphy_'[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마술사가 공연 도중 난입한 관객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 그의 정체가 드러나며 당시 관중들은 물론이고 온라인 상에서도 관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래드바이블은 지난 1일 공연 중 관객에게 폭행 당한 호주의 마술사 벤 머피(Ben Murphy)의 사연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벤 머피는 이날 관객 참여 마술을 시연하기 위해 한 여성을 무대로 올렸다.TikTok 'thebenmurphy_'머피는 여성의 입에 카드를 물린 뒤 마술을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마치 입을 맞추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입에 카드를 물고 있어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그때였다. 한 남성이 무대로 뛰어들더니 벤 머피를 쓰러트리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알고보니 이 남성은 벤 머피가 무대로 부른 여성의 남편이었고,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화를 참지 못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인다. 소동 이후 공연은 잠시 중단됐고, 남성은 별다른 사과의 말 없이 공연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이후에도 사과의 말은 따로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벤 머피는 '엔터테인먼트, 코미디, 마술은 접촉 스포츠가 아니다'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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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5:00

'공산주의 만화 그리신 분 답게'...윤서인, '검정고무신' 故 이우영 작가 조롱 논란

'공산주의 만화 그리신 분 답게'...윤서인, '검정고무신' 故 이우영 작가 조롱 논란

만화가 윤서인씨 / Facebook '윤서인'[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만화가 윤서인씨가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故 이우영 작가의 과거 작품을 거론하면서 한 말이 논란이다. 그는 '공산주의 만화를 그리신 분 답게'라는 말을 했고, 이 부분이 생을 마감한 고인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윤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 세상을 떠난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의 살아생전 작품 <공산당선언>을 찾아서 읽어보았다'라며 '이분 혹시 공산주의 만화를 그리시는 분 답게 자신의 사유재산인 저작권도 남들에게 평등하게 다 나눠주신 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막상 다 나눠주고 나니까 그제야 현실에 부딪히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거고'라며 '그래서 그만 그런 선택까지 하게 된 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Facebook '윤서인''만화가 선생님들 공산주의가 이렇게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무서운 사상'이라는 말도 부연했다. 실제 고인은 저작권 문제로 인한 소송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공정 계약의 피해자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윤씨의 발언이 고인의 죽음을 비꼰 게 아니냐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 피해자에게 잘못이 있다는 식의 발언이 아니냐는 것이다. 즉 불공정 계약이 문제라는 인식보다는 '공산당선언' 같은 만화를 쓰면서 사유 재산을 갈망하는 그 인식이 아이러니하고, 모순적이라고 비꼬았다는 지적이다. 故 이우영 작가 / Youtube 'BODA 보다'윤씨는 '우리모두 공산주의를 배우지 말고 돈과 경제 자본 저작권 계약 사유재산에 대해 공부하는 게 좋겠다'라며 만화가 주호민을 언급했다. 그는 '영화 <신과함께> 원작 만화가처럼 돈과 자본에 일찌감치 눈을 떠서 계약도 잘하고 수익도 알뜰하게 잘 챙겨서 막대한 부를 쌓은 훌륭한 동료 작가들에게 계약 전에 허심탄회하게 문의해 보시면 되겠다'라고 말했다.끝으로 '더 이상 만화가들이 경제적인 지식의 부재로 인해 손해 보는 계약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라며 글을 마쳤다. Facebook '윤서인'앞서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이 작가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작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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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5:00

다 똑같은 악당인데 남자는 죽고 여자는 살아남은 '더 글로리'의 생존법칙

다 똑같은 악당인데 남자는 죽고 여자는 살아남은 '더 글로리'의 생존법칙

넷플릭스 '더 글로리'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악역 배우들의 생존법칙'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넷플릭스 서버를 마비시킬 정도로 화제를 모은 '더 글로리'가 16부작으로 완결됐다.일부 시청자들은 파트2 공개 직후 단숨에 마지막 화까지 시청하며 '찐팬'을 인증하기도 했다. 그런데 '더 글로리' 전편을 시청한 사람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한 가지 의문점이 제기되기 시작했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 글로리' 등장인물들의 생존법칙을 알게 됐다'는 글이 등장했다.마지막 화까지 시청했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우연인지 대본인지 모르겠지만 나쁜 놈들 중에서 남자 캐릭터는 다 죽고 여자 캐릭터는 전부 살아남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남자 악역인 전재준과 손명오, 신차장은 모두 죽었다. 그런데 여자 악역인 박연진과 이사라, 최혜정, 연진 엄마, 동은 엄마는 전부 살아남았다'며 '똑같은 나쁜 짓을 했는데 죽는 건 남자 악역뿐'이라고 덧붙였다.넷플릭스 '더 글로리'A씨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일부 누리꾼들은 '드라마에 현실 남녀 사망률을 비교하는 건 너무 의미 부여했다'면서도 '생각해 보니 남자 악역만 죽은 게 의문이 들기도 하네', '여자 악역들은 독해서 살아남았다는 의미인 건가', '시즌 3를 위한 큰 그림일 수도'라고 반응했다.한 누리꾼은 '전재준과 신차장은 남자가 죽인 거라 죽음을 피할 수 없던 느낌이었다'며 '특히 박연진과 최혜정은 사는 게 더 지옥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려고 살려놓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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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5:00

태어나서 바다에 처음 놀러 간 아이들이 보인 찐반응 (+사진)

태어나서 바다에 처음 놀러 간 아이들이 보인 찐반응 (+사진)

Weibo[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당신은 처음 바다를 본, 해수욕장에 놀러 갔던 날을 기억하는가. 여기, 바다에 처음 놀러 간 아이들의 현실 반응을 담은 사진이 화제다.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해수욕장에 처음 놀러 간 아이들의 표정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Weibo해당 사진은 중국 웨이보(Weibo)에 공개된 사진이다.공개된 사진에는 해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깜찍한 모습이 담겼다.아이들은 꽃무늬가 그려진 수영복을 입고 아동용 선글라스를 낀 채 해수욕장을 뛰어다니고 있다.Weibo얼마나 좋은지 활짝 웃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행복함이 느껴진다.아래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바다에 처음 놀러 간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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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5:00

'아내가 집단 괴롭힘당하다 투신했어요'...자기 직업·실명 공개한 육군 중령 남편의 폭로

'아내가 집단 괴롭힘당하다 투신했어요'...자기 직업·실명 공개한 육군 중령 남편의 폭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충남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동료 교사들의 직장 내 집단 괴롭힘으로 극단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육군 중령 박모 씨의 지인은 '이 가족을 돕고 싶다'며 전날 박씨가 작성한 글을 포털사이트의 한 카페에 올렸다.박씨는 투신한 교사의 남편이다.그는 자신의 신분과 이름을 모두 공개하며 '대명천지에 너무나 억울한 일을 당해 아내가 세상을 떠나 가정은 지옥이 됐다'라고 서두를 시작했다.그에 따르면 아내 유씨는 충남 계룡 모 어린이집의 주임 교사였는데, 지난달 28일 아파트 자택에서 투신 사망했다.네이버 카페지난해 새로 개원한 국공립 계룡 모 어린이집 교사로 선발돼 초대 주임교사를 맡았던 유씨. 박씨는 아내 또래의 비슷한 경력을 가진 동료 교사들이 아내를 집단 따돌림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그는 '아내의 동료 교사들이 각종 모략과 허위사실을 유포해 아내를 1년여간 괴롭혔다. 아내는 13년 전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정규대학을 나온 보육교사가 자격증 교사를 무시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교사실 책상 위 자신의 이력이 적힌 파일이 꺼내져 있는 것을 타 교사들이 본 것 같다며 아내가 걱정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유씨의 동료들은 주임교사였던 유씨의 업무요청을 대놓고 무시했으며, 공동작업에서 유씨를 배제하는 등 집단 괴롭힘과 따돌림을 지속했단 게 그의 주장이다.이는 아내 유씨가 그동안 자신과 나눴던 대화와 교직원 고충 상담 대장, 주변 증언 등을 정리한 내용이었다. 투신 전날 사회서비스원 직원과 유씨가 대화한 내용 / 네이버 카페'언젠가는 동료들이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며 묵묵히 1년을 버틴 아내는 더 이상 주임을 못하겠다고 건의했으나 원장은 연임을 지시했고, 괴롭힘은 더 심해졌다는 게 박씨의 주장이다.결국 지난달 28일 아내는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후 거실에서 투신했다.박씨는 '아내가 1년여간 쌓인 직장 내 따돌림, 이간질 등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급성 우울증 상태였다. 최근 겪은 고통이 무의식 상태인 아내의 몸을 움직이게 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된다. 저는 아내의 사건이 '타인에 의한 죽음'이라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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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5:00

BTS 제이홉 춤 추는 거 미친 듯이 반대했던 학교 문학 선생님의 정체

BTS 제이홉 춤 추는 거 미친 듯이 반대했던 학교 문학 선생님의 정체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이홉이 자신의 춤에 대한 열정을 반대했던 선생님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2일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출연했다.이날 제이홉은 '춤을 췄을 때 부모님 반대가 있었냐'는 질문에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냈다.제이홉은 '아버지가 제가 다니던 학교 문학 선생님이셨다. 머리 좋은 애가 갑자기 춤에 빠졌다고 (반대하셨다)'라고 밝혔다.박재범이 '춤도 추고 공부도 잘하면 되지 않냐'라고 질문하자 제이홉은 '제가 그게 안 됐다. 춤을 너무 좋아해서 새벽 연습도 하고 늦게 들어오고'라며 '그래서 아버지가 반대하셨다'라고 고백했다.만약 제이홉이 아버지의 반대를 수용해 춤추는 것을 멈췄다면 지금의 제이홉은 없었을 수도 있는 일.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그는 '지금은 누구보다도 (응원해 주신다)'라며 '이 방송을 보면서도 좋아해주실 거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에 따르면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춤을 배우며 제대로 추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그는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치고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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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4:35

44kg 감량하더니 배에 생긴 커다란 '튼살' 공개한 최준희 (+사진)

44kg 감량하더니 배에 생긴 커다란 '튼살' 공개한 최준희 (+사진)

Instagram '1_6_9._9'[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44kg 감량한 후 유지어터의 길을 걷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고 하지 않나'라며 '저 또한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겪고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면서 힘겨운 다이어트를 지속해왔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그는 '원하는 눈바디와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라고 '유지어터'임을 입증했다.Instagram '1_6_9._9'이와 함께 최준희는 티셔츠를 들어 올려 군살 하나 없는 납작한 배를 자랑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깡마른 몸매 속 배 부분에 커다랗게 자리한 튼살이 눈길을 끌었다. 앞에 보이는 체중계에는 '52.9kg'이라고 적혀있다.Instagram '1_6_9._9'앞서 최준희는 과감하게 튼살을 공개한 바. 이번에도 또 한 번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Instagram '1_6_9._9'한편 최준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한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그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인해 90kg 이상 몸무게가 늘었지만 44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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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3-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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